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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高宗 밀서사건(다시 태어난 ‘대한매일’:10)

    ◎을사조약 강제성 낱낱이 들춰/영지게재 6개 조항 1면 논설통해 소개/일제 정정요구 거부/밀서 사진으로 전재 “고종 진의 확인” 공개 1905년 을사조약 체결 뒤 발생한 ‘고종 밀서사건’은 언론을 통해 을사조약의 강제성과 대한제국의 주권을 세계에 알린 역사적인 것이다.한국침탈을 강행한 일제는 이 사건으로 이미지를 크게 손상받았고 한반도 정책에서 더욱 강경책을 시도하게 된다. 특히 이 사건은 대한매일신보를 통해 국내에 대대적으로 알려지면서 반일감정을 급속히 확산시켰고 결국 일제가 대한매일 등 민족지를 탄압하고 노골적인 침략정책을 진전시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던 것이다. 고종 밀서사건은 대한제국 황실과 영국의 런던트리뷴 특파원인 더글러스 스토리 간에 극비리에 진행된 일종의 작전이었다.스토리가 일본 요코하마에서 주한 미국공사 모건을 만나 을사조약 체결전말을 들은 뒤 고베에서 통감부 총무장관으로 새로 임명된 스루하라 일행과 함께 한국에 온 것은 1906년 초. 서울의 지인들과 두루 접촉한 끝에 고종을 만난 스토리는1906년 1월29일 고종의 밀서를 전달받는다.밀서는 모두 6개 조항으로 고종이 ▲조약에 조인·동의하지 않았고 ▲조약을 일본이 반포하는 데 반대했고 ▲독립권을 한치도 타국에 양여할 수 없고 ▲이 조약의 외교권도 근거가 없으므로 내치상 한건도 인준할 수 없고 ▲통감의 주둔을 허락하지 않는 동시에 황실권도 외국인에 허가하지 않고 ▲세계열강이 한국을 집단보호통치하되 그 기한은 5년이 넘지 않기를 바란다는 내용이었다.고종의 붉은 옥쇄가 찍힌 이 밀서는 고종의 측근들이 일본측 정탐꾼들 눈을 피해 바짓가랑이 속에 감추고 나온 것이다. 스토리는 이 밀서를 대한매일 사주 裵說에게 보여준 뒤 일본군의 경계망을 뚫고 제물포에서 노르웨이 배에 올라 2월7일 중국 지부에 도착한다.영국영사 오브라이언 버틀러를 찾아가 고종의 밀서사실을 알리고 밀서내용 기사를 런던트리뷴 본사로 송고했다. 다음날 트리뷴 3면 머리에 이 기사가 실렸다.“을사조약은 고종의 재가를 받지 않았고 고종은 실질적으로 포로의 신세”라는 내용이었다.을사조약 체결 경위와밀서 6개항이 영문으로 함께 번역 게재됐다. 일본은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다.주영 일본대사관은 트리뷴의 보도가 전혀 사실무근임을 주장하고 나섰다.또 고종이 보호조약에 날인하지 않은 것은 일반적인 외교관계로 오히려 고종이 이 조약에 동의했다고 억지를 부렸다.그러자 스토리는 2월10일자 또 다른 기사로 일본의 주장을 반박했다.일본이 한국 황제와 대신들을 협박해 보호조약을 체결하게 된 상세한 전말을 고종 측근의 말을 인용해 썼다. 이 기사는 트리뷴에 실린 뒤 로이터 통신을 타고 세계 각국으로 퍼져나갔다.대한매일은 2월28일자 1면 논설 ‘保護’에 트리뷴의 기사를 소개했고 코리아 리뷰도 일본에서 발행된 신문을 인용,한국황제가 을사조약의 신빙성을 공개적으로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이처럼 고종 밀서사건은 영국·일본·중국·한국 신문에 계속 보도됐고 1907년 1월부터 한국의 분위기를 확 바꿔놓는다.스토리는 1906년 10월부터 트리뷴에 ‘동양의 장래’란 시리즈를 연재했는데 다섯번째로 12월1일자에 문제의 밀서를 크게 실었고 대한매일은 이 밀서 사진을 1907년 1월16일자에 그대로 올렸던 것이다. 이때부터 통감부가 적극 나서기 시작한다.밀서가 근거없는 것이라는 주장이 무색해졌고 고종의 진의를 한국민들이 확실하게 알게 됐기 때문이다.통감부는 “고종이 밀서를 준 일이 없다”고 강력 부인한 뒤 대한매일에 제동을 걸었다.裵說 추방책을 영국정부와 타진하기 시작했다.먼저 “밀서는 불순한 자들이 한일 양국의 친의(親誼)를 해치려고 날조한 것”이라는 내용을 1월21일자 관보에 실었다.또 한국정부 외사국장 李建春을 시켜 “대한매일에 실린 밀서기사는 사실무근이니 이를 정정하라”는 공문을 裵說에게 보냈다. 몇몇 친일계열 신문이 관보에 실린 내용을 게재했지만 대한매일은 오히려 밀서가 진짜라는 주장으로 맞섰다.1907년 1월23일자에 “이 밀서가 거짓이 아님을 믿을 수 있는 증거까지 갖고 있으나 그 증거를 제시하면 관련 한국인들에게 보복이 떨어질 것이므로 이를 내놓을 수 없다”는 기사를 싣고 기사정정 요구를 무시했다. ◎고종 밀서 전말/한국의 중립화 목표/미·러 협조 실현안돼/외지에 일 음모 고발 고종의 밀서사건은 국내 반일감정 악화에 따른 통감부의 여론통제 방침을 더욱 강경하게 만든 결정적인 사건이다.통감부는 밀서사건 뒤 곧바로 대한매일 등 항일 민족지의 논조를 희석시키고 통감부의 정책을 그대로 대변할 수 있는 친일지들을 만들어 갔다. 그러면 이처럼 일제를 자극한 고종의 친서는 어떻게 해서 나온 것일까.외세 강점기 이 밀서가 나오기까지 고종의 생각은 한국이 시종일관 중립화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고종은 일제 강점을 막기 위해 이미 오래전부터 여러 방향으로 열강의 협조를 구했고 을사조약이 체결되면서 세계 각국에 이를 알리기 위한 비밀문서까지 만들어주게 된 것이다. 밀서사건 때까지 고종의 이같은 노력은 수차례에 걸쳐 추진됐었다.1900년 주일 한국공사 李夏榮이 처음 제기한 ‘한국의 중립화’안은 러일간에 고조된 긴장상태로 실효를 거두지 못했던 것이 사실.그리고 4년 뒤인 1904년 1월21일 고종의 명을 받은 외부대신 李址鎔이 한국의 엄정중립을 명기한 성명을 냈다.각국 주재대표 11명이 각국 정부에 이 선언서를 알렸지만 결국 2월23일 한일의정서가 체결됐고 이같은 중립화 정책은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말았다. 여기서부터 고종은 열강의 힘을 본격적으로 빌리기 시작한다.1905년 2월 고종은 러시아 육군소장 데시노를 통해 러시아 황제에게 원조를 요청하는 밀서를 보냈다.이 밀서는 주한 러시아 공사였던 파블로프를 통해 러시아로 전달됐다.또 을사조약 직전인 그해 10월에는 헐버트를 루스벨트 대통령에게 보냈다. 프랑스 주재 한국공사 閔泳瓚을 미국에 보내 미국의 개입을 요청한 것도 유명한 사건이다.민영찬은 12월초 현지에 도착해 미 국무장관 루트에게 을사조약의 무효를 주장했으나 미국은 무심한 입장표명을 했다. 결국 고종은 이같은 노력들이 실패로 돌아가자 국내에 와있던 외국기자를 통해 만국에 알리는 방안으로 밀서를 쓰게 됐던 것이다.
  • 월간조선 ‘崔章集 교수 이념시비’ 파문 확산

    ◎“의도된 신매카니즘” 비판 봇물/쓸데없는 사상논쟁 국가적 손해 초래/기득권측 개혁 저항·상업적 이익 꾀해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장인 고려대 崔章集 교수의 학술적 성과를 둘러싸고 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많은 정치학자들은 “崔교수에 대한 월간조선의 보도가 언론사의 ‘의도된’ 신(新)매카시즘적인 행태”라고 비판하고 있다.다른 정치학회 회원들도 崔교수가 대통령 자문기구의 위원장임을 문제삼아 현 정권의 사상문제를 쟁점화하려는 것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학계 일각에서는 “쓸데없는 사상논쟁에 휘말리는 것은 국가에 상처만 남기고 해당언론사에 대한 상업적 이익만 안겨줄 뿐”이라며 경계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각계의 성명도 이어지고 있다. 23일 한국정치학회(회장 백영철)는 “崔교수가 6·25를 ‘김일성의 역사적 결단’이라고 했다”는 월간조선 보도와 관련,성명서를 내는 등 지식층 각계에서 월간조선 보도행태를 비판하는 성명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 정치학회는 22일 긴급 상임위원 회의를 23일자로 정리하면서 “월간조선 보도행태는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라는 강한 톤의 성명을 냈다.정치학회는 “학자의 학술연구를 특정 이데올로기적 잣대에 의해 견강부회식으로 왜곡,매도하는 것은 학자의 인권과 명예에 대한 침해”라면서 이같이 비판했다. 19개 시민단체 모임인 정치개혁시민연대(공동대표 孫鳳鎬)도 22일자 성명에서 “한국사회에서 기득권층의 반격은 항상 사상문제를 매개로 한 매카시즘 형태로 나타났다”면서 “기득권층이 개혁에 저항하는 수단으로 崔교수의 사상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라면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명지대 정외과 申律교수는 “월간조선 보도태도는 학문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일뿐 아니라 특정 이데올로기를 강요·유도하려는 신매카시즘적 발상이며 과거 군사독재정권이 악용한 고전적 수법”이라고 주장했다. 월간조선은 문민정부 시절 당시 韓完相 통일원장관,金正男 교문수석에 대해서도 사상·이념을 문제삼아 ‘사상시비’를 제기·확대시킨 바 있다. ◎정치학회 성명 요지/“견강부회식 매도이며 이념적 폭력” 우리는 문제의 기사가 사실 및 논지의 중대한 왜곡이자 이데올로기적 인신공격이라는 점에서 우려를 표명한다.학문적 성과를 전체 맥락과 관계없이 특정 문구를 작위적으로 재단해 문제삼고 최교수가 마치 친북적인 학자인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 학술연구를 특정 이데올로기적 잣대에 의해 견강부회식으로 왜곡하여 매도하는 것은 학자의 인권·명예에 대한 침해임은 물론 자유로운 창의에 바탕한 학문자유와 학문활동,그리고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으로 보인다.문제의 기사는 기본논지의 공정한 인용에 바탕한 합리적 비판이 아니라 논지의 부당한 왜곡에 바탕한 것이라는 점에서 중대한 지적·이념적 폭력이다.이는 학자들의 자유로운 의견제시를 막아 학문활동을 위축시키고 학문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다. 한국정치학회는 학문의 자유와 자유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 월간조선에 대해 사실및 논지 왜곡에 근거한 매카시즘적 마녀사냥을 중단할 것과 문제의 기사에 대한 적절한 정정과 사과를 촉구한다. 한국정치학회 회장 ◎崔章集 교수 인터뷰/“개혁 불이익 우려한 기득권 언론의 공격”/사회분위기 이제는 그같은 행태 용납 않을것 崔章集 고려대 교수(정치학)는 23일 현대사 연구 논문을 둘러싼 월간조선과의 이념 시비에 대해 “개혁이 가져올 불이익을 우려하는 기득권 언론의 공격”이라면서 “이제 사회 분위기는 그같은 왜곡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자문기구인 정책기획위원장을 맡고 있는 崔교수는 “이런 왜곡 시비가 통용되면 학문의 영역이 침해받고,정부의 개혁 의지도 흔들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념 시비에 대한 입장은. ▲한마디로 황당하다.개인적으로는 비판이 있으면 얼마든지 수용할 수 있다.그러나 이번 같은 일이 통용되면 개인적으로뿐만 아니라,공부하는 학자들의 학문 영역이 침해받을 수밖에 없다. ­월간조선에서 문제를 제기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나. ▲정권이 교체되고 새 정부가 들어서자 기득권의 이익이 흔들리고 있다.그 때문에 일부 언론이 기득권을 유지하는 데 취약한 위치에 놓이게 돼 어떤 피해의식이 생긴 것 같다.개혁이 가져올지 모르는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하자는 차원이 아닌가 싶다. ­그렇다면 왜 崔교수의 논문이 쟁점이 된 것으로 생각하나. ▲정부의 개혁적인 인사들을 선별 선택해서 집중 공략하는 것 같다.정부를 취약하게 만들려고 흔들고,개혁의 의지를 약화시키자는 생각일 것이다. 정의와 개혁을 얘기하는 사람들이 부패하지 않으니 이념밖에는 무기가 없을 것이다.우리사회의 취약한 부분이 이념인 것을 그들은 잘 알고 있는 것 아닌가. ­崔교수의 논문에 오해받을 대목이 있었던 것은 아닌가. ▲이것은 논문을 과장 해석한 것이 아니고 완전히 왜곡한 것이다.무슨 이념을 가진 진보와 보수의 대결 같은 게 아니다.일방적으로 말도 안되는 공격을 하는 것이다.언론으로서 제 구실을 하지 못하는 것이며,스스로의 한계를 인정하는 것이다. ­문민정부 초에도 韓完相 부총리 겸 통일원장관과 金正男 청와대 교육문화 수석이 이념 시비로 물러난 바 있는데. ▲그 때와는 다르다.다른 언론 매체들도 그 때와 달리 신중한 것 아닌가. ­향후 대응 방향은. ▲소속해 있는 정치학회와 사회과학계,더 나아가 지식인 사회가 격분하고 있다.그들은 이번 논란을 언론의 횡포,폭력이라고 생각한다.사회 분위기를 보면,이미 승부는 난 것이나 다름없다.
  • 崔章集 교수 월간조선에 5억 손배訴/“현대사 연구 왜곡 보도”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장을 맡고 있는 崔章集 고려대 교수가 22일 월간조선에 대해 명예훼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崔교수는 월간조선 11월호가 자신의 현대사 연구를 왜곡보도했다며 23일 서울지방법원에 배포금지 가처분신청과 5억원 상당의 명예훼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는 한편 언론중재위원회에 반론보도와 정정보도를 신청하겠다고 말했다. 이와관련,정치개혁시민연대는 22일 성명을 내고 “최근 월간조선에서 崔교수의 사상문제를 거론하면서 진행되고 있는 논쟁은 비이성적 행위”라고 비난했고 한국정치학회도 23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이 문제에 대한 성명을 발표할 계획이다.
  • G7 재무 “日 금융혁신” 강력 촉구

    ◎美 “세계경제 악화 日에 책임”… 재정정책 수정을 일본 경제가 심상치 않다. 예전과 달리 심각해 보인다. 일본 때문에 세계경제가 혼미해질지도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가고 있다. 일본 주가가 86년 수준으로 후퇴했다. 경제 규모는 그대로 두고 주가가 14년 전으로 폭삭 주저앉았다. 6일 일본 주가는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전날에는 외국 투자가들의 팔자 주문이 쏟아지며 1만2,948.12엔으로 장을 마감했었다. 국내외 경제전망이 불투명하다는 게 이유였지만 문제는 외국인 투자가들이 속속 일본을 떠나고 있다는 점이다. 각국의 금융위기는 대개 해외 투자가들이 발을 빼면서 시작됐다. 투자가들의 일본탈출 러시는 당연할지도 모른다. 실업률이 사상 최악이다. 경제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앞날마저 불투명해졌다고 본 것이다. 일본의 총무청은 8월 완전 실업률이 남자 4.4%,여자 4.3%였다고 발표했다. 지금의 실업률 산출방식이 도입된 53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였다고 덧붙였다. 더구나 일본 금융기관들의 자금난이 보통 심각한게 아니다. 19개 주요 은행을 지탱해 주고 있는 보유자금이 최근 위험할 정도로 소진됐다고 털어놨다. 미국의 뉴욕타임스는 대부분 은행의 보유자금이 대출금의 8%이하이고 많은 은행은 심지어 4%도 밑돈다고 보도했다. 국제통화기금과 세계은행 연차 총회에 참석중인 일본은행 총재가 미국의 최고 금융정책 입안자들과 만난 사석에서 밝혔다고 전했다. 이번 개최됐던 서방 선진 7개국(G7)의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는 파산위기를 맞고 있는 은행들에 충분한 공적자금을 투입토록 일본에 촉구하는 성명을 채택했다고 요리우리(讀賣)신문이 전했다. 하루 빨리 금융부문에서 혁신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해 거품을 제거하고 경쟁력을 높여 중심을 잡으라는 주문인 셈이다. 독설가들은 보다 직설적이고 날카롭게 일본에 분발을 촉구한다. 미국의 로렌스 서머스 재무부 부장관은 “세계 경제가 악화되고 있는 것은 일본의 책임”이라며 “효과적인 금융개혁과 재정정책을 실시해야 한다”고 공언했다. 로버트 루빈 재무부 장관도 일본을 직접 지칭하지는 않았지만 경제관련 국제회의에서국제금융체계의 개혁에 목청을 돋우었다. 미국에 이은 경제 부국인 일본의 움직임에 세계인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 한나라,언론에 화살 돌려

    ◎“검찰 브리핑 일방적 보도 엄청난 명예훼손 당했다”/피의사실공표 처벌법 추진 언론에 대한 한나라당의 눈흘기기가 점점 거세지고 있다. 비리 혐의로 검찰의 소환을 받은 당사자는 말할 것 없고,李會昌 총재 등 당지도부도 언론을 원망하는 사례가 최근 부쩍 늘었다. 金潤煥·吳世應·徐相穆·白南治·金重緯·李富榮 의원과 李基澤 전 총재대행 은 언론이 검찰의 브리핑만 믿고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보도함으로써 엄청난 명예훼손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모두 억울하다는 투다. 권력 핵심의 사주를 받은 검찰과 언론이 짜고 야당을 파괴한다며 언론에도 ‘화살’을 돌리고 있다. 특히 ‘피의사실’의 공표에 대해 과민반응을 보인다.언론도 검찰이 흘리는 피의사실 공표 내용을 그대로 여과없이 보도하면 ‘공범’관계가 성립하므로 함께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한나라당은 이를 위해 ‘피의사실 공표가중처벌법’(가칭)을 만들어 이번 정기국회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安商守 대변인은 “언론의 고의가 없더라도 검찰과 정치권에 이용돼 결과적으로 많은 인권을 침해하는 결과가 생기므로 어느 정도의 제약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당은 당대로 불만이 많다.하루에도 몇차례식 대변인 성명을 발표하고 있지만 언론에 거의 반영되지 않는다고 불평한다.그러나 국민회의 鄭東泳 대변인의 성명은 李총재 비난 일색인데도 다 보도되고 있다고 볼멘소리를 한다. 安대변인은 22일 “일부 언론에서 우리당이 직원들의 퇴직금을 유용하고 국세청을 이용해 500억원을 모금했다는 등 터무니없는 사실을 보도,한나라당을 부패 집단처럼 몰고 있다”면서 “이 두가지 사안에 대해서는 정정보도와 반론을 청구하는 법적 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 李協 국회문화관광 위원장 특별인터뷰

    ◎“고부가 문화상품 개발이 IMF활로”/5년내 77만명 고용효과… 영서도 경제 핵심/언론정책 기본 불간섭… 방송 허가 비리 규명 21세기를 문화의 세기라고 한다.삶의 양적 팽창이 질적 향상으로 바뀐다는 뜻이다.문화의 세기를 앞두고 우리는 최대의 경제위기를 맞고 있다.IMF사태의 문화적 대응은 어떤 것이 있을까.국회 문화관광위원회 李協 위원장의 말을 들어 보았다. ­먹고 살기가 어려워지면 문화비용을 먼저 줄인다.경제위기 극복과 제2건국 추진에 문화의 역할이 있는가. ▲자신감을 갖는 국민과 그렇지 못한 국민이 도달하는 지점은 다르다.이 부분이 바로 문화의 역할이다.미국이 1930년대 세기의 불항을 맞아 문화에 먼저 투자한 것도 이 때문이다.21세기를 문화의 세기라고 하는 것은 문화상품의 가치도 그만큼 높다는 말이다.영국은 영상산업이 경제의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문화상품이야말로 저비용 고효율,고부가가치를 생산하는 품목이다.산업연구원의 연구에 의하면 문화사업 등 서비스업에 99년부터 2003까지 77만명의 신규 고용이 가능하다.또문화예술 분야의 해외진출은 외화획득과 함께 국가홍보 효과로 다른 상품의 수출에도 도움이 된다. ­상임위운영은 어떻게 할 것인가. ▲소속위원들이 모두 전문식견을 갖춘 분들이다.이분들의 전문성이 국가이익에 반영되도록 진지한 토론의 장을 만들겠다.이렇듯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토론하다 보면 좋은 결론에 도달할 것이다.중요한 문제는 여야 간사끼리 사전조율을 할 것이고. ­신문 방송 해외공보 기능을 총리실산하 공보실로 이관하는 문제가 나와 정부의 언론통제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일고 있는데. ▲국민의 정부는 정부의 언론통제를 반대하는 정부다.그 원칙을 위해 싸웠고 이를 지지하는 사람들에 의해 정권이 교체됐다.그러므로 국민의 정부 언론정책의 기본은 불간섭이다.단지 국정 홍보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홍보기능을 보완할 것이다. ­언론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이에 대한 국회차원의 구상은. ▲사회변동과 함께 국민들이 언론을 보는 시각도 변한 것 같다.언론이 권력으로부터 억압을 받을 때는 국민은 언론을성원했다.그 성과로 언론의 자유를 얻었다.이제 언론은 공정보도로 국민에게 보답할 차례다.이 문제는 언론 내부에서도 반성의 목소리가 있는 것으로 안다.결론은 언론 스스로 변해야 한다.사회가 변하고 역사가 진보한 만큼 언론이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 타율로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그것은 역사의 법칙이다. ­재벌소유 언론·언론재벌·외국자본의 방송참여 문제가 관심이다.향후 방송정책의 방향과 원칙은 무엇인가. ▲통합방송법 제정시 결정될 것이다.지금까지 국민회의에서 논의된 바로는 지상파와 위성방송사업에는 대기업 언론사 및 외국자본의 참여가 전혀 불가능하다.케이블 TV의 종합유선방송사업(SO)의 경우 대기업 언론사 및 외국자본은 33%,방송채널 사용사업(PP)은 100% 허용하고 외국자본은 33%만 허용할 것이다.위성방송의 방송채널 사용사업도 대기업과 언론사는 100% 허용되지만 외국자본은 33%만 허용할 계획이다.향후 대기업 언론사 및 외국자본의 참여비율은 국회 입법과정에서 여야간의 논의로 재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방송청문회에 金賢哲씨나 전 공보처 장관의 증인출석에 대한 계획은. ▲국회차원에서 결정된 것은 아직 없다.방송청문회는 지금의 방송현실이 바람직하지 못하다면 그 원인이 무엇인지 규명하고 새로운 방송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책임문제는 사정당국의 몫이고 국회는 진상을 밝히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대상이 누가 되었든 청문회를 거부하거나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정정당당하게 임해야 할 것이다. ­관광사업과 외자유치의 연계를 위해 국회차원에서 뒷받침할 부분은. ▲관광산업은 외화획득,고용,국가홍보,타산업에 시너지 효과까지 있는데다 환경친화적이어서 세계각국이 전략적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이를 위해 관광분야의 각종 규제완화 방안을 마련하고 문화재 박물관 공연장 사찰 등을 관광자원화 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규제완화 및 외국인 투자를 촉진하는 쪽으로 관광진흥법 등을 개정하겠다. ­통합방송법 처리 지연으로 95년 발사한 무궁화 위성이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데. ▲문화관광위의 최대 이슈다.아직 시민단체 등 의견수렴이 덜 됐다.마지막 손질을 거쳐 하루 속히 제정하려고 한다.
  • 러시아發 쇼크/세계 경제 휘청

    러시아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든 일본 금융시장 동요는 세계를 긴장케 하기에 충분했다. 주가는 12년만에 최저치로 폭락했고 환율은 미화 1달러당 140엔에서 144엔까지 등락을 거듭, 극히 불안 장세를 연출했다. 미국을 비롯해 유럽,아시아,심지어 중남미 증시에서조차 주가가 일제히 추락해 취약한 세계 금융기반을 그대로 드러냈다. 세계 금융공황 우려는 러시아의 정정마저 혼미해지면서 증폭됐다. 옐친 대통령의 사임설과 관련,대변인 세르게이 야스트르젬스키는 특별성명을 발표하고 옐친 대통령의 사임설은 전적으로 근거없이 꾸며낸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 국무장관도 CBS의 사임보도를 확인할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며 9월1일부터 예정된 클린턴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은 예정대로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 ‘신문개혁 방향’ 토론회 주제발표

    ◎재벌의 언론사 소유 금지해야/독점 제한·접근권 보장으로 공공성 확보를/金瑞中 성공회대 교수·신문방송학 신문은 비록 소유 형태에서 사기업이라 할지라도 활동은 매우 공적일 수밖에 없다. 언론의 자유란 개념은 개별 언론사의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 아니고 사회 전체의 언론 자유와 관련된 것으로 전체 언론의 자유를 위해 언론이 소수에게 장악되는 것은 피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신문사의 소유에 대한 제한을 통해 언론의 독과점을 해소하는 것은 강제적(법적)인 방법을 통해서라도 당연하다. 문제는 구체적인 방법론일 것이다. 재벌의 신문사 소유는 원칙적으로 금지해야 한다. 이는 원칙적으로 국가의 언론 소유를 금기시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한 사회의 언론 체계는 언론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다수에게 분산되고,언론에 현실적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적은 사람들에게 기회가 많이 돌아갈수록 바람직하다. 그런데 자본,특히 대자본은 이미 정부 못지 않은 강력한 권력집단이 되어 있다. 이처럼 언론 이외에서 이미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고 있는 집단이 그만큼 언론에게 접근할 가능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언론을 장악하는 것은 여론의 집중화 현상을 가져올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재벌의 신문사 소유는 금지해야 한다. 단지 그 범위는 자본 중에서도 권력화하였다고 볼 수 있는 대자본에 한정되어야 한다. 우리사회에서 보편적으로 수용되고 있는 30대 대기업으로 한정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반면 재벌의 편법에 의한 신문사 소유를 막기 위해서는 30대 대기업의 최대 주주는 물론 그 8촌 이내의 혈족과 인척,더 나아가 대기업과 계열기업에 고용되어 있는 자,그리고 대기업이 설립한 재단·사단법인의 고용인까지 포함해 신문사 지분 소유를 금지해야 한다. ◎편집권 독립에 법적장치 필요/내부 협약·강령 통한 보장으로는 미흡/姜京根 숭실대 교수·헌법 언론의 자유는 한마디로 언론의 여론형성 기능과 알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편집권의 독립’으로 요약할 수 있다. 하지만 편집권은 시민들의 인격권이나 프라이버시,반론보도 청구권이나 정정보도 청구권 등에 의해 제약을 받는다. 또 국가권력으로부터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언론사의 소유자나 경영자로부터도 자유롭지 않다. 언론 종사자들은 기본적으로 근로자로서의 계약관계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언론 종사자들은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노사간 단체 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편집권 독립의 한 구체적인 방법일 수 있다. 이로써 기자들은 신문사 생활에서 안정을 찾을 수 있으나 이는 자칫 편집실의 관료화를 초래할 수 있다. 언론 재벌이나 재벌 언론사 기자들의 고액 연봉에 따른 언론사의 ‘직장화’나, 촌지로 상징되는 언론의 부패구조 등도 편집권의 독립에 장애가 된다. 물론 기자의 전문성과 양심으로 해결될 수 있다고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 방법은 아니다. 편집권의 독립을 위해서는 편집의 전문성이 인정되어야 한다. 편집의 독립성을 확립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편집과정의 공개와 실명화 등의 방법이 있다. 기사에 대한 책임을 1차적으로 기사를 작성한 기자가 지도록 하고 사설도 기명화해야 한다. 편집의 과정은 물론 편집회의도 공개해야 한다. 하지만 언론의 자유와 편집권의 독립을 위해서는 언론사 내부의 협약이나 언론 강령,노조 결성,언론인의 자질,편집의 전문성으로만는 미약하다. 헌법은 신문의 기능을 보장한다는 형식으로 편집권을 보장하고 있지만 이러한 취지를 구체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법률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국가의 법제가 보장하는 형식이야말로 일천한 편집문화의 미숙성을 끌어올리는 최소한의 장치일 수 있기 때문이다.
  • “대규모 사정 없다”/경제 위축시키는 일 없을것/청와대 당국자

    청와대 고위 당국자는 29일 “정부가 벌이고 있는 사정(司正)이 경제를 위축시키는 방향으로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또 “정치권에 대한 사정설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선출직이라는 정치인의 특수성을 감안,확증이 있는 경우에 국한해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해 정·재계에 대한 대규모 사정설을 부인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재계의 경우 경제 회생이라는 국정의 큰 목표를 차질없이 수행하기 위해 부실기업주 등 실패한 경영에 국한해서 범법행위를 가려내고 있다”고 말해 기업활동을 활발히 하는 기업주 등에 대한 수사는 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 당국자는 정치권에 대한 사정 강도를 높인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검찰이나 경찰 등 사정기관들은 공직기강을 세우고 경제질서를 확립한다는 차원에서 통상적인 업무를 하고 있을 뿐”이라고 전제하고 그것을 사정정국이라고 규정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말했다.
  • 금란교회 金弘燾 목사 MBC에 36억 損賠訴

    대한감리회 감독회장 金弘燾 목사(서울 금란교회)는 MBC의 ‘시사매거진 2580’보도와 관련,지난 20일 MBC를 상대로 30억원의 민사소송과 형사고소를 제기한 것으로 밝혀졌다.金목사는 또 지난 18일 언론중재위원회에 반론보도 중재를 신청했다.金목사는 MBC의 성의 있고 납득할 수 있는 사과와 정정보도가 없어 소송을 제기 했다며 호화주택 소유와 금권선거,여자문제들이 모두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 인니화 또 폭락… ‘탈출구’가 없다

    ◎고정환율제 도입 부정적 전망 우세/수하르토 군통제권 강화 불안 확산 ‘극약처방’으로 내린 인도네시아의 통화위원회제도가 제대로 시행되기도 전에 약효를 잃어버렸다. 루피아화가 또다시 곤두박질치고 있는 것이다.루피아화 환율은 환란을 극복하기 위해 선택한 고정환율제인 통화위원회제도 도입 발표로 11일 이후 이틀째 상승세를 타며 진정세를 보였다. 그러나 13일 통화위제도가 오히려 인도네시아 경제를 파국으로 몰아넣을 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높아지면서 전날보다 무려 28% 폭락한 9천400∼9천700선을 오르내렸다. 루피아화가 또 다시 폭락세를 보이는 것은 루피아화에 대한 통화위제도의 도입 움직임이 가장 큰 요인.인도네시아의 경우 무디스 등 국제신용평가 기관들이 ‘투자 부적격’국가로 판정하고 있는 데다 외환 보유고마저 매우 불충분하다. 이 때문에 미국과 국제통화기금(IMF)이 루피아화를 시장가치보다 훨씬 높은 5천∼6천선에서 묶을 것으로 예상되는 인도네시아의 통화위제도 도입이 오히려 루피아화 안정에 역효과를 낼 가능성이높다는 부정적 입장을 발표했다. 특히 전날 하오 수하르토 대통령이 군수뇌부 인사에서 자신의 측근인 위란토 육군참모총장을 군총사령관에 임명하는 등 군통제권을 강화,정국불안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또 13일 인도네시아 외환보유고가 2주일만에 1백90억달러에서 1백70억달러로 줄어들어 은행의 자기자본 확충완료 시한이 다소 연기될 것이라는 국영 안타라통신의 보도도 폭락세를 부채질했다. 따라서 통화위제도가 루피아화 안정에 도움을 주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정국이 혼란이 더욱 가중될 공산이 큰 탓에 루피아화 폭락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통화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진단이다.루피아화 안정을 위해 도입한 통화위제도가 1백70억달러 정도인 현 인도네시아 외환보유고로는 루피아화 폭락을 방어하는데 매우 부족하고,수하르토 대통령이 정국안정을 꾀하기보다 군수뇌부에 자신의 측근을 앉히는 등 정정불안만 초래하고있어 루피아화 안정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는 것이다.
  • 새 정부 100대 과제­분야별 내용:Ⅱ

    ◎인권문제 총괄 ‘국가인권위원회’ 설치/2000년까지 의보 급여 기간 365일로/자치경찰제 도입… 치안능력 대폭 강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12일 확정·발표한 차기 정부가 추진할 1백대 국정과제는 다음과 같다. ▷교육·문화·복지·환경(20)◁ ▲학생위주 교육으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및 다양성 제고 ­계열별 이수 교과목을 축소하고 선택과목 확대,특수교유기관 증설 및 일반학교내 통합교육 확대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추진 ­학교교육과 위성교육방송의 내실화,대학의 학생선발 자율성 대폭 확대 ▲교원 근무여건 개선 및 인사제도 개선을 통한 우수교원 확보 ­교장임기제 개선,교육공무원의 지방직화 추진 ▲교육부문의 효율성 제고 및 교육자치기반 조성 ­지나치게 작은 규모의 교육청과 학교 통폐합,일정규모 이하 학교의 교감제 폐지,교원 명예퇴직제 확대 실시 ▲산업수요에 맞는 산업교육체제 구축 ­진로정보망과 고용정보망 연계운영 등을 통한 학교와 노동시장의 연계 강화 ▲문화예술 창작활동 활성화와 향수기회 확대 ­‘문화비전 2000’의 중장기 실천계획 수립,일반 문화체육시설에 장애인편의시설 및 탁아시설 설치 ▲문화와 관광사업을 21세기 유망사업으로 육성 ○영상산업 벤처산업 육성 ­영상산업을 벤처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법률 제,개정 추진 ▲국민의 생활체육을 진흥하고 국제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금융,세제지원 등을 통한 체육용기구 국산화 지원,우수선수 해외진출 등 스포츠 해외마케팅 사업 적극 지원 ▲청소년이 꿈과 희망을 이루는 건강한 사회건설 ▲세계화시대에 부응한 선진방송체제 구축 ­위성방송 실시 근거마련 등 통합방송법 조기제정 ▲저소득층,노인,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확대 ­사회보장평가기획단 설치,향후 5년간의 ‘사회보장 장기발전방향’ 수립 ▲국민건강보장을 위해 의료보험제도 개선 ­의료보험 일원화를 위한 법개정을 98년중 추진.의료보험 통합추진 기획단 설치.2000년까지 의료보험 급여기간을 현행 300일에서 365일로 확대 ▲노후생활보장을 위해 국민연금제도 개선 ­연금급여수준을 70%에서 ILO권장 최저수준 (40년 가입시 54%) 이상으로 조정 ○연금급여 ILO 수준으로 ▲사전예방적 건강관리체제 강화와 식품의약품 안전성 확보 ­보건의료과학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검토후 추진계획 확정,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HACCP) 제도의 확대 실시 ▲건강한 가정의례 및 음식문화 정착 ­명예 가정의례지도원을 통한 호화혼 상례 감시,공설 납골시설 설치 의무화 및 납골시설 설치 신고제 추진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상수원 수질 개선 ▲친환경적 생산체제 확립 및 첨단환경기술 개발 지원 ­배출시설 설치,운영에 관한 기업의 자율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제도를 개선하고 업종,단지별 자율관리제도 도입 추진 ▲개발과 보전을 조화시켜 지속 가능한 사회기반 구축 ­환경,교통,재해,인구 등 각종 영향평가제도 통합 ▲대도시 공기오염 개선 ­자동차의 질소산화물 배출허용기준 강화,경유가격을 휘발유의 80% 수준으로 인상 검토.대도시 도심 통행차량 감소방안 및 주행세 부과 검토.오존경보제 확대 및 오존예보제 내실화 ▲폐기물관리체계의 합리화­폐자원 재활용 촉진을 위한 인센티브제도 강화,공공기관의 환경마크상품 구매의무화 추진 ▷정무·법무·행정분야(20)◁ ▲남녀평등사회 구축을 위한 차별적 제도·관행 개선 ­민법 상속세법 등 법령·제도상의 성차별적 내용 시정 및 정비.성폭력,가정폭력피해상담소 확충 및 상담보호기능 강화 ○여성채용때 인센티브 ▲여성고용촉진 및 지위향상 ­공직에 대한 여성할당제 등 여성진출 지원,각종 선거직 등 주요공직에 있어 여성참여 제고,공공부문 채용시 여성인센티브 강화 ▲인권보장 및 사법서비스의 획기적 개선 ­인권문제를 총괄할 ‘국가인권위원회’설치 및 인권법 제정 검토 ▲검찰·경찰의 정치적 중립 보장 ­특별검사제 도입 및 재정신청제도 보완 등 검토.검찰 독립성 중립성 보장을 위한 제도개혁 및 관행개선,검찰총장 임기제 보완 ­경찰위원회제도를 합리적으로 개편,경찰의 중립성을 제도적으로 보장, 검찰경찰의 공안기능 재정비 ▲자치경찰제 도입 등 치안능력 강화 ­자치경찰제를 도입해 책임치안 구현,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절충형 경찰체제를 구축,민주성과 능률성 조화.경찰서의 과·계편제를 지역특성에 맞게 조정하고,소규모 파출소 광역화 추진 ▲학교폭력 및 민생침해범죄에 적극 대처 ­‘자녀 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범국민적 운동으로 정착 ○모든 규제 한시적 규정 ▲생명을 중시하는 교통사고방지체제 구축 ­교통사고조사요원을 3년이상 조사경력과 교육을 이수한 사람에서 선발하는 등 ‘교통사고조사요원 자격제’ 도입 ­시도지방경찰청에 교통사고 관련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교통사고처리심사위원회’를 민간전문가 중심으로 설치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성과 주민의 직접 참정제도 확대 ­중앙정부의 기능을 지방자치단체에 대폭 이양하기 위해 ‘중앙행정권한의 지방이양 촉진법’ 제정 ▲지방행정 계층구조개편과 조직축소 추진 ­행정계층구조 개편방안 검토,광역과 기초자치단체 상호간 중복기능을 조정정리.도의 기능재정립과 과소한 기초자치단체의 광역화 추진 ▲지역간 분쟁조정기능 강화 ­교통,환경,상하수도,쓰레기 등과관련된 광역행정을 자치단체들이 협의해 처리할 수 있도록 광역행정수행기본법 제정 ▲지방재정확충과 지방세제의 전면 개편 ­지방교부세 교부율 조정 검토.관광,지하자원 등 새로운 지방세 세원의 발굴 ▲지방소재기업의 경쟁력강화 지원 ­기부금품 등 각종 준조세를 정비해 지방소재 기업부담 완화,지역신용보증조합의 안정적 재원확보를 위한 방안 강구 ▲재난관리체계의 획기적 개선 ­응급환자 신고 및 이송체계를 ‘119’로 일원화 ▲민간운동의 체계적 추진과 지원 강화 ­자원봉사자,자원봉사단체에 대한 정부·지방자치단체의 지원,사회보상제도 등 지원근거 마련 ▲불합리한 행정규제의 과감한 철폐 ­모든 규제의 시행기간을 한시적으로 규정하는 규제일몰제 실시 ▲정부조직 및 인사관리에 기업경영방식 도입 ­정년제도 개선,명예퇴직 등 다각적인 공무원 감축대책 추진 ▲정부기능의 민간이관,지방이양 확대 및 일선기관 정비 ○의원입법 실명제 유도 ▲경쟁과 인센티브제 도입 등으로 공직사회의 생산성 제고 ­성과급 보수체계의 도입.계약제 채용대상과 외부전문가 채용을 대폭 확대,군인 경찰관 등 특수직을 제외한 일반직 공무원의 숙직제도 폐지 ▲정책실명제와 행정정보 공개 확대로 열린 정부 구현 ­정책공표시 정책결정관련자를 관보나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의원입법은 제안의원 이름으로 사용토록 유도 ▲감사중점을 예방과 적극적 행정을 조장하는 방향으로 전환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 감사원 회계전문직원 파견,관련분야 전문가를 포함한 ‘대형국책사업 감사전담반’ 설치
  • 무역 흑자기반 조성… 통상외교 강화/인수위,102개과제 잠정결정

    ◎남북 직접대화채널 재가동 주력/지방행정구조 개편 올 하반기부터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8일 새정부가 추진할 100대 과제를 잠정확정,마무리 손질작업을 벌였다.분야별로는 통일·외교·안보 21개,정무·행정 20개,경제 42개,사회·문화 19개등 모두 102개다.인수위는 11일 국민회의·자민련 정책위와의 협의를 거쳐 13일 김대중당선자에게 보고한뒤 발표할 예정이다. ▷통일·외교·안보◁ 통일분야에서는 중단된 남북 직접대화의 채널을 재가동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그 연장선상에서 남북기본합의서의 이행을 추구해나갈 방침이다.남북간 경제협력은 정치와 분리하고 이산가족 재회등도 적극추진할 계획이다.외교분야에서는 IMF체제 극복을 위한 경제·통상 외교 강화가 주된 과제다.지난 5년간 소원해진 것으로 평가되는 미국,일본,중국,러시아등 한반도 주변 4강국과의 우호관계를 강화하는 것도 주요 과제다.안보분야에서는 대내적으로 군 구조 개편,공정한 군 인사등을 통해 군 전력을 강화하는 한편,대외적으로 한미동맹관계와 다자간 안보협력체제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경제◁ IMF 구제금융으로 대표되는 경제난을 조속히 극복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이를 위해 대외적인 국가신뢰 회복과 경제의 기반을 강화하는 각종 개혁조치들이 망라돼 있다고 할 만하다.총력 수출체제를 구축,무역흑자기반을 조성하고 조세체계를 간소화하는 세제개혁과 예산낭비의 요인을 제거하는 재정개혁이 우선순위에 있다.이와함께 감사원의 외환위기 특감이 끝나는대로 외환시장 관리체계를 선진화하기 위한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정무·행정◁ 정부 조직 및 공무원 인사관리와 행정규제 철폐는 임기중 계속될 과제이다.공무원 연봉제와 연공서열 승진제도 점검,정책실명제 도입등을 통해 공무원 사회에도 경쟁원리를 도입한다.지방 행정구조 개편은 올 하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사회·문화◁ 교육분야에서는 과외비 경감,우수 교원 확보,인성 교육 강화가 주요 과제다.이와 함께 ‘21세기 문화대국’ 건설을 위한 문화 육성 방안이 계속 검토중이며 방송체제 개편,정확한 보도환경 조성등 언론보도의 관행에 대한개선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인수위 선정 102개 과제(잠정) ◇통일외교안보 ▲남북기본합의서의 이행으로 남북관계 개선의 기반 마련 ▲정경분리 원칙으로 남북경제협력을 적극 추진 ▲민족동질성 회복을 위한 사회문화 교류협력 활성화 ▲이산가족 재회 및 편지왕래의 조속한 실현 ▲남북한 주도의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대북경수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 ▲국민적 합의와 지지를 바탕으로 통일정책 추진 ▲IMF 위기극복을 위한 경제·통상외교 강화 ▲주변 4국과의 미래지양적 우호협력관계 정립 ▲외교체제의 효율성제고 ▲세계화에 대비해 범국민적 외교역량 확대 ▲재외동포의 지도적 역할과 자조적 노력 지원 ▲확고한 한미동맹관계 유지 및 다자간 안보협력체제 발전 ▲국가위기관리능력 강화를 위한 체제정비 ▲군인사의 공정성을 제고하고 군의 사기와 복지증진 ▲군구조개편으로 전투태세 강화 ▲합리적이고 투명한 방원력 개선사업 추진 ▲국방관리의 전문성 및 효율성 제고 ▲사회지도층이 앞장서는 공정한 병역제도 마련 ▲국민의 편익증진 및 권익보호로 국민의 군대상 확립 ▲보훈가족에 대한 지원 강화 및 참전,제대군인 명예 신양(이상21개) ◇정무행정 ▲남녀평등사회 구축을 위한 차별적 제고·관행 개선 ▲여성고용 촉진 및 지위향상 ▲국민의 인권보장 및 사법서비스의 획기적 개선 ▲검찰,경찰의 정치적 중립 보장 ▲자치경찰제 도입 등 치안능력 강화 ▲학교폭력 및 민생침해범죄에 대한 적극 대처 ▲생명을 중시하는 교통사고방지체계 구축 ▲지방자치를 활성화하고 주민의 직접 참정제도를 확대 ▲지방행정 계층구조개편과 조직축소 추진 ▲지역간의 문제해결을 위한 광역행정수행체계 확립 ▲지방재정확충과 지방세제의 전면적 개편 ▲민간운동의 체계적 추진과 지원강화 ▲불합리한 행정규제의 과감한 철폐 ▲정부조직 및 인사관리와 교육훈련체제 개선 ▲정부기능의 민간·지방이양 확대 및 일선기관 정비 ▲경쟁과 인센티브제 도입 등으로 공직사회의 생산성 제고 ▲정책설명제와 행정정보 공개확대로 열린 정부 구현 ▲깨끗하고 능률적인 공직사회 정착을 위한 감사제도 운영(이상 20개) ◇경제 ▲대외신뢰회복 및 실물경제 기반강화를 위한 금융개혁 ▲조세체계의 간소화와 조세부담의 형평성 제고를 위한 세제개혁 ▲예산낭비 요인 제거 및 효율적 집행을 위한 재정개혁 ▲외환시장 안정회복 및 관리체계 선진화 ▲국가경쟁력을 저해하는 핵심규제 개혁 ▲공기업의 민영화방안 정비를 통한 경영효율화 및 경영합리화 ▲기업경영의 투명성제고 및 재무구조개선 ▲구조조정을 제약하는 제도·규제정비 ▲외국인투자유치 강화 ▲경쟁촉진시책의 강화로 독과점구조의 개선 ▲경제력집중억제시책의 합리적 개편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과 소비자 보호 ▲총력수출체제 구축을 통한 무역흑자기반 조성 ▲경제발전과 고용창출의 주역ㅇ로서 벤처기업과 중소기업 육성 ▲기술혁신과 21세기 일류산업 육성을 통한 성장기반 확충 ▲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하고 에너지절약형 산업구조로 개편 ▲효율적이고 균형된 국토개발로 국가경쟁력 강화 ▲교통기간시설을 확충해 물류비 대폭 감축 ◇경제 ▲풍부한 수자원 확보로 물부족 해결 ▲주택보급률 1백% 달성으로 국민주거복지 향상 ▲대중교통 활성화로 도시교통난 해소 ▲국민적 공감을 얻는 개발제한구역제도 운영 ▲인천국제공항의 차질없는 건성 ▲경부고속철도 건설의 원활한 추진 ▲적극적 고용정책의 추진(실업자 사회안정만 확충,산업수요에 부응하는 직업능력개발체제의 확립,노동시장의 활력 제고) ▲근로자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저소득근로자 지원강화 및 노동보험제도 정비,선진산업안전보건체제 구축,여성의 고용촉진 및 지위향상) ▲참여와 협력의 생산적 노사관계 구축(노사정 동반자관계의 정립,생산적인 신노동문화의 확산) ▲주곡의 안정적 공급과 농산물 물류혁신 방안) ▲개방시대 경쟁력강화를 위한 농업구조조정(개방시대에 대응한 농촌구조조정의 촉진,전문농업경영인 육성 및 농업경영 혁신,첨단농업기술개발 및 보급체계 구축)▲농어가 부담경감 등 농어업인 복지증진(농어업인의 복지증진과 농어촌개발,농어가 부담경감 등 중소농지원 대책 ▲농정추진계획의 효율제도의 도입) ▲WTO 차기협상 및 통일에 대비한 농정(WTO 차기농업협상대책 수립,통일대비농정추진) ▲해양관리강화와 해양자원 적극 개발 ▲해양환경 보전과 해양안전 확보 ▲해운항만사업의 경쟁력 강화 ▲수산업의 고조조정과 어촌의 체계적 개발 ▲국가사회정보화 추진(초고속정보통신망의 조기구축,전자정부구현,민간정보화를 위한 적극적인 환경조성) ▲정보통신산업육성으로 신규고용창출(소프트웨어 등 정보통신 벤처기업육성,정보통신인력양성 및 전력적 핵심기술 개발,위성방송허가 및ㅍ 디지털 TV방송 시행) ▲우정사업 경영효율화(우정사업의 경영효율화 및 우체국의 종합행정봉사 창구화) ▲국가과학기술시스템 정비(국가과학기술위원회 설치,연구개발투자효율성 및 연구생산성 제고) ▲IMF극복을 위한 신기술개발과 기초과학 진흥(국가연구개발사업의 총체적 평가 및 연구소의 기술창업기지화,첨단두뇌인력양성 및기초과학진흥) ▲과학기술의 지방화 및 과학기술 문화 확산(이상 42개) ◇사회문화
  • 이회창 후보 지원기사 관련/청와대,정정보도 중재신청

    박진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은 15일 ‘한겨레 21’이 12월호에서 “청와대 비서진이 보고서를 작성해 이회창 후보를 지원했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전혀 사실이 아니라면서 정정보도를 요구하는 언론중재신청을 냈다.
  • “중 화폐 평가절하 가능성”/홍콩지 보도

    ◎내년 금리인하… 외국은 업무 확대 【북경 연합】 중국은 내년중 제2차로 일부 외국은행들의 인민폐 업무 취급을 허용할 것이라고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 당국자의말을 인용,14일 보도했다. 이 당국자는 용영도 대외무역경제합작부 부부장이 지난 5일 제네바 세계무역기구(WTO) 회의에서 인민폐를 취급할 수 있는 외국은행 수를 늘리고 그 범위도 확대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금융시장 개방은 중국정부의 공약”이라고 말했다. 한편 차이나 데일리 일요판인 비즈니스 위클리는 중국이 내년초 또 한차례 인민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중 미 달러화에 대한 인민폐의평가절하 가능성도 있다고 이날 보도했다. 중국인민대 재정금융학원 천 부원장은 재정정책 재조정의 일환으로 내년초 인민폐의 금리인하가 예상된다면서 그 결과로 미 달러화와 인민폐 예금금리 간의 격차가 줄어들면 외화보유가 허용된 국내 회사들이 한층 더 외화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미,아주국 자금지원 찬반논란

    ◎찬­위기확산 차단·미 영향력 증대 효과/반­IMF보호막 시장원리 희석 우려 워싱턴에 본부를 둔 국제통화기금(IMF)이 연쇄적 양상을 보이고 있는 아시아 각국 금융위기의 해결사 역을 맡게 된데 대한 미국 납세자들의 논란이 분분하다.이 가운데 미 의회는 최근 클린턴 행정부의 35억달러에 달하는 IMF 활동증대를 위한 신규자금 요청을 거부했다.유에스뉴스&월드리포트 최신호는 IMF 운영자금의 상당부분을 부담하고 있는 미국인들의 아시아 긴급재정지원에 대한 반응을 요약 보도했다. 【찬성】 첫째,지구적인 금융위기의 확산을 막기 위해 필요하다는 것이다.태국으로부터 한국·일본에 이르기까지 확산되고 있는 경제 독감은 쉽게 미국으로 전염될 수 있다는 견해다. 둘째는 미국식의 개혁을 증진시킬수 있다는 것으로 비록 IMF의 계획이 각국의 상황에 맞춰 짜여지지만 기본적으로는 시장원리와 건전한 금융및 재정정책,자유무역의 원칙을 확대시켜 나갈수 있다는 것이다. 셋째는 미국의 IMF지원은 미국의 지구적 영향력 증가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반대】 첫째로 IMF의 보호막이 시장원리를 희석시킬수 있다는 견해다.지난 7월 이래 IMF는 태국과 인도네시아·필리핀에 구제금융을 제공했고 이제 한국에도 주려하고 있는데 만일 처음에 태국을 경고용으로 그대로 침몰하게 했다면 한국과 같은 국가는 어떻게든 대책마련을 했을 것이다. 둘째로 IMF 프로그램은 그 방법이 낡아 전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적용되지 않는다.태국의 경우 IMF 개입이후에도 사태가 반전되지 않았다.즉,문제가 과잉소비가 아니고 과잉투자인 경우 이 프로그램은 별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셋째는 바람직하지 않은 정권을 지지할수 있다는 것이다.미국은 인도네시아에 지원된 2백억달러중 30억달러를 기부했는데 인도네시아 현정부는 심각한 인권문제를 안고 있는 권위주의적 정부라는 것이다. 넷째는 IMF 자체가 고비용·비효율의 기구로 세계은행 등 자매기구에 합병돼야 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 “경제난 해결 내가 적임”/3후보 등록회견

    ◎22일간 대선 공식선거운동 돌입 한나라당 이회창,국민회의 김대중,국민신당 이인제 후보는 26일 중앙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치고 일제히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에 즈음한대국민 발표를 한뒤 22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또 ‘국민승리 21’의 권영길 후보와 공화당 허경영 후보도 이날 등록을 마쳤으며,27일에는 신정일 후보 등도 출마할 것으로 보여 전체후보는 6∼7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 선거전은 한나라당 이후보와 국민회의 김후보간의 선두 각축이 치열한 가운데 국민신당 이후보가 뒤쫏는 형세로 출발하고 있으나 사상처음으로 후보간 합동 TV토론회가 세차례나 열리는 등 미디어 중심의 새로운 선거운동 방식에 따라 급격한 판세변화을 보이면서 예측불허의 대접전이 될 전망이다. 세 후보는 특히 기자회견에서 경제난과 금융위기에 따라 국가위기관리 능력이 이번 선거전의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보고 경제위기에 대한 책임공방과 함께 자신이 경제난 치유의 최적임자임을 역설했다.세후보는 27일부터 개막되는 유세전에서 경제난의 책임소재를 놓고 열띤 공방을 벌일 예정이다. 한나라당 이후보는 기자회견에서 “국가 통치권 차원에서 경제를 챙기는 경제리더십으로 국가경쟁력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하고 생산성 높은 첨단정부 구성과 법치주의 확립,인사제도 개편 등 7가지 국가대혁신 과제를 제시했다. 한나라당은 이와함께 현 경제위기의 책임이 정부와 국정운영 책임을 공유한 제1야당인 국민회의와 정부 경제정책의 입안 및 집행과정에 참여한 인사들이 대거 입당한 국민신당에 있다고 공격했다. 한나라당은 또 이날 하오 ‘경제살리기 비상대책위원회’ 발족식를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국민회의 김후보도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을 받는 기간동안 금융실명제와 근*종합가세를 유보,기업의 연쇄도산 사태를 막아야 한다”면서 “집권하면 1년이내에 IMF의 치욕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특단의 회복대책을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김후보는 국회에 계류중인 금융개혁법안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할 때가 왔다”며 “이들 법안 13개를연내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김후보는 “한나라당 이후보는 현정부에서 국무총리와 여당대표,총재를 지냈다”며 국정책임론을 제기했다. 국민신당 이후보는 이날 상오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대선출정식에 참석,“이번 대선은 경제파탄으로 인한 국가부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기정정치권과의 싸움“이라면서 ‘내핍형 준법선거 운동’을 약속했다. 이후보는 또 “이제 우리 국민은 새로운 정치세대에 나라를 맡겨야 한다”면서 세대교체를 호소하고 ‘경제살리기 국민운동’ 발대식을 가졌다.
  • 외신의 한국경제 왜곡보도(사설)

    최근 외국언론의 한국경제에 대한 왜곡 보도가 우리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자 정부가 반박자료를 해당언론사에 보내는 등 긴급진화에 나서고있다.우리경제에 대해 부정적 보도를 하고 있는 외국언론사가 영향력이 적지않은 저명언론사라는 점에서 심히 유감이 아닐수 없다.근래 우리경제에 대한 외국언론의 보도는 대체로 비관적 입장을 견지해왔던 것이 사실이다.그저 한국경제를 우려하는 보도자세이겠거니 여겨왔고 때로는 귀중한 충고로 받아들여왔던 것이 사실이다.그러나 지금은 균형감각을 상실한 나머지 심지어 터무니없는 악성루머까지 기사화하고 그것이 금융시장을 혼란시키는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반박에 나서고 해명을 요구하는 것은 당연한 조치이다.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지나 월스트리트 저널 등이 최근 보도한 몇가지 사례는 언론의 생명인 진실성을 크게 벗어나고 있다.균형된 입장을 벗어나 있고 최소한의 확인도 게을리하고 있음이 드러나있다. 이들 외국언론들은 최근 한국금융위기와 관련,외환보유고가 10월말 현재 3백5억달러라는 정부의 공식발표에도 불구하고 1백50억달러로 위험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보도했다.1천1백억달러 외채중 악성단기외채가 8백억달러이며 국제통화기금(IMF)에 긴급자금을 요청할지 모른다고 보도하고 있다.이러한 보도들이 사실이 아님은 물론이다. 이러한 잘못된 보도로 지난 주말 국내 증시에서 주가가 재차 대폭락하고 환율이 상승하는 일대 혼란이 일어났다.한국경제에 대한 악의적인 보도가 이전에도 없었던 것은 아니다.그때는 우리경제에 대한 신뢰가 확고해 그릇된 보도에도 우리경제에 대한 파급은 거의 없었다는 점이 지금과 다르다.지금은 비판이나 비관적인 보도의 차원을 넘어 구체적인 문제에 대해 부정적 시각의 보도가 주종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이들 언론사들은 정확한 사실보도로 그동안 평가를 받아왔다는 점에서 안타까운 일이자 유감이 아닐수 없다. 보도의 책임은 물론 해당언론에 있다.이들 언론들이 우리정부의 공식적인 설명을 충분히 이해하고 그들의 명성답게 보도의 균형을 되찾고 사실보도라는 언론 지고의 목표에 충실하기를 바란다.우리정부가 뒤늦게 해명에 나서기는 했지만 사후조치보다는 사전에 외국언론에 우리경제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있었는가도 되돌아 볼 일이다.특히 해외언론에 대한 정정기능이 취약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외국의 유수한 언론이나 외국특파원들에게 한국경제동향 자료를 지속적으로 전달하는 시스템도 필요할 것이다.이와함께 정부는 그릇된 외신보도에 대한 반론권을 적극 행사하기 바란다.외국의 유수언론사들도 사실보도를 생명으로 하는 언론의 사명감에 입각,한국정부의 요청을 받아들임으로써 그들의 명성이 훼손되지 않게 해야할 것이다.왜곡보도는 최근 한국증시에서 주가폭락으로 큰 피해를 본 일부 외국투자가의 불만에 찬소리에서 비롯됐다는 지적도 있다. 외국언론은 또 깡드쉬 IMF회장이 “한국경제는 위기에 놓여 있지 않으며 다른 동남아 국가에 비해 그 기초가 매우 튼튼하다”는 평가에도 귀 기우릴 필요가 있다고 본다.
  • 태 정정 혼미/연정 총리에 찻차이 추대/야당서도 별도 연정 추진

    【방콕 AFP 연합 특약】 차왈릿 용차이윳 총리가 6일 자정(한국시간 7일 새벽 2시)를 기해 총리직에서 사임했으나 연정에 참여했던 두 정당이 각기 차왈릿 총리정부를 대신할 새 연정 구성을 발표하고 나서 태국 정정이 혼미에 빠져들고 있다. 방콕의 뉴스전문 라디오방송은 6일 태국 연정이 퇴임하는 차왈릿 총리의 후임으로 찻차이 춘하반 찻 파타나당 당수를 추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추안 리크파이 전 총리가 이끄는 민주당도 다른 6개당과 연합,별도로 연정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혀 누가 새 총리로 취임할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 “후지모리 세례기록 불법정정”/출생지 시비 일파만파

    ◎알자모라 추기경 “교회 승인없이 고쳐”/후지모리 “나는 페루 출생” 해명에 나서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국태생이어야 하는 페루에서 일본계 대통령 알베르토 후지모리 대통령의 출생지를 둘러싼 ‘대통령 자격’시비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지난 24일 페루의 주간지 카레타스가 “후지모리 부모가 34년 페루에 입국하면서 2명의 자녀를 대동했다고 신고했으며 4남매중 둘째인 후지모리는 당연히 페루에서 출생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데 이어 26일 페루의 바르가스 알자모라 추기경이 “후지모리 대통령 세례 기록이 카톨릭 교회의 승인없이 고쳐졌다”고 폭로했다.페루법은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국내에서 태어나야 한다’고 출생지 제한 규정을 못박고 있다. 카레타스는 후지모리 세례기록의 출생지부분이 지워지고 ‘다른 잉크와 필체’로 ‘미라플로레스(리마)’로 씌어있었다고 보도했다.이어 알자모라 추기경이 이 논란에 불길을 재차 당기는 기자회견을 연 것이다.추기경은 “세례 증명서가 고쳐지려면 사유가 반드시 첨부돼야 하지만 대통령의 경우는 그렇지가 않았다”면서 “후지모리의 세례기록이 언제 고쳐졌는지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며 이같은 절차무시는 ‘교회법상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후지모리측은 고문 변호사를 통해 ‘1938년 7월28일’자가 적힌 그의 출생증명서 사본을 배포하는 등 전면적인 부인에 나섰다.또 교회 세례기록정정과 관련해서도 “대통령가족은 ‘독립적이고 진지한 수사’에 공개적으로 답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쿄의 후지모리 친척은 외신과의 회견에서 “후지모리 대통령의 부모를 지난 34년 요코하마에서 페루로 떠나 보낼때 당시 부부에게는 아이가 없었고 부인은 임신하지도 않은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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