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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낸드는 오늘이 가장 어둡다”...삼성전자, ‘극강’ 메모리카드로 낸드 초격차 가속

    “낸드는 오늘이 가장 어둡다”...삼성전자, ‘극강’ 메모리카드로 낸드 초격차 가속

    세계 낸드플래시 시장 점유율 부동의 1위(34%) 삼성전자가 또 한번 진화한 메모리카드를 앞세워 D램보다 회복세가 더딘 낸드 매출 반등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002년부터 이 분야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9일 속도와 안정성을 한층 강화한 SD카드와 마이크로 SD카드 신제품 ‘프로 얼티밋’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프로 얼티밋 제품군은 전문 사진가와 영상 제작자 등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메모리카드로, 고용량 콘텐츠의 원활한 작업뿐 아니라 반복적인 데이터 읽기·쓰기·지우기 작업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이번 제품군은 UHS-Ⅰ 규격 최고 수준인 최대 200MB/s(초당 메가바이트) 읽기 속도와 130MB/s 쓰기 속도를 제공한다. 연속 읽기 속도 200MB/s는 1.3GB(기가바이트) 크기의 영화 한 편을 PC에서 메모리카드로 11.2초 안에 전송할 수 있는 속도다. 30MB/s의 연속 쓰기 속도를 지원하는 비디오 스피드 클래스 V30을 만족해 4K UHD와 FHD 영상 등의 고용량 파일도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마이크로 SD카드의 경우 최소 4000 IOPS 임의 읽기 속도와 2000 IOPS의 임의 쓰기 속도를 지원하는 A2 등급을 별도 지원해 연속적인 읽기·쓰기와 멀티태스킹 작업도 원활하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군에 컨트롤러의 ‘ECC 엔진’(낸드플래시에서 발생한 오류를 감지하고 정정하는 엔진)을 강화해 신뢰성을 높였다. ECC의 한 종류인 LDPC(저밀도 패리티 검사 코드)를 기존 1KB에서 2KB로 향상해 소비자가 데이터 유실에 대한 걱정 없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2m 깊이 수심에서 최대 72시간 방수가 되고 최대 5m 높이에서 낙하해도 손상이 방지되는 등 방수와 낙하, 마모, 엑스레이, 자기장, 온도 변화 등 극한의 외부 환경에서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SD카드의 경우 최대 1500g의 충격까지 견딜 수 있다.삼성전자는 이번 제품 라인업에 28나노 컨트롤러를 적용해 기존 대비 전력 효율을 최대 37% 향상했다. 이에 따라 잦은 재충전 없이도 기기를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손한구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비즈(Biz)팀 상무는 “드론, 액션캠, DSLR 카메라 등 기기에서 생성되는 고해상도 콘텐츠의 양이 늘어남에 따라 전문 크리에이터가 대용량 콘텐츠를 끊김 없이 작업할 수 있어야 한다”며 “‘프로 얼티밋’은 신규 컨트롤러와 데이터 보호 기능 등 강화된 속도와 안정성을 통해 크리에이터뿐만 아니라 전문가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하는 메모리카드 시장 규모는 새로운 기기와 고용량 콘텐츠 수요 증가로 2023년 292억GB에서 2027년 635억GB에 달할 정도로 연평균 21.4%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낸드플래시 시장은 작년 대비 27.2% 역성장했지만, 올해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20.13%의 높은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내년부터 낸드플래시 시장은 다시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현재의 불황을 딛고 낸드플래시가 다시 매출 효자 제품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사설] 여야 연찬회서 머리 맞댈 총선 제1전략은 경제다

    [사설] 여야 연찬회서 머리 맞댈 총선 제1전략은 경제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어제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연찬회와 워크숍을 각각 갖고 있다. 새달 1일 시작되는 정기국회를 앞두고 하반기 국회 운영과 내년 총선 전략을 집중적으로 가다듬겠다며 다들 비장한 태도다. 윤석열 대통령도 2년 연속 집권 여당 연찬회에 참석하며 힘을 보탰다. 참석 의원 전원이 흰색 와이셔츠를 맞춰 입고 결속을 다진 국민의힘은 “민생에 집중해 반드시 정치 교체를 이뤄 내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은 “정권 폭주를 멈춰 세우고 민생 회복의 불씨를 마련하겠다”고 응수했다. 여야 모두 민생을 부르짖지만 그다지 울림은 없다. 겉으로는 재정건전성을 걱정하면서 내년 예산안에 지역구 사업을 대거 밀어넣고 있는 것만 봐도 진정성을 의심하게 만든다. 지난주 당정협의회에서 여당은 인천발 KTX, 부산 가덕도 신공항 사업 등을 예산안에 반영하기로 뜻을 모았다. 제1야당인 민주당도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고속철도 건설 특별법 제정 등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역 현안인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앞다퉈 인심을 쓰며 표를 호소하는 구태에서는 참신함도 감동도 찾아보기 어렵다. 우리 경제는 내려가는 중국 경제와 올라오는 미국 경제 사이에서 기준금리를 올리지도 내리지도 못한 채 끼어 있다. 나라살림 적자는 상반기에만 벌써 80조원을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얼마 전 올해 1.4% 성장 전망을 유지하면서도 ‘차이나 리스크’ 등이 악화되면 1%대 초반 추락도 각오해야 한다고 경고한 것은 이런 안팎 악재 때문이다.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이 묶인 상황에서 돈을 들이지 않고 가장 쉽게 쓸 수 있는 경기 부양책은 규제혁파다. 그러나 현실은 참담하다. 선진국 대부분이 이미 활용하고 있는 비대면 진료조차 국회의 무책임과 직역이기주의 등으로 사실상 폐기 순서를 밟고 있다. 30년 만에 ‘킬러 규제’를 걷어낸 노후 산단 대개조도 산업입지법 등 법 개정이 필요한데 국회가 제때 제 역할을 할지 의문이다. 윤 대통령의 말대로 규제를 푸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다. 야당의 잇단 실책에도 30%대 지지율 벽에 갇힌 여당은 집권당의 책임감과 능력을 좀더 보여 줘야 한다. 어제로 출항 1년을 맞은 민주당 이재명호는 ‘국민 뇌리에 각인된 건 방탄뿐’이라는 냉소를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 지점에 여야가 각각 생각이 닿는다면 치열하게 고민해야 할 총선 제1전략은 ‘경제’일 수밖에 없다.
  • [임창용의 부동산 에세이] 무량판 구조가 문제가 아닌 ‘전형적 인재’… 건설비리 대수술 필요/논설위원

    [임창용의 부동산 에세이] 무량판 구조가 문제가 아닌 ‘전형적 인재’… 건설비리 대수술 필요/논설위원

    국토교통부가 최근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전국 민간아파트 안전점검 및 판정을 위한 기준을 확정 발표했다. 지난 4월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로 촉발된 ‘무량판아파트’ 안전 문제가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의 무더기 부실시공 사태로 확산되자 정부가 이달 초 민간아파트까지 전수조사에 나서겠다고 한 지 20여일 만이다. 정부는 당초 9월 말까지 조사를 마치겠다고 했지만 이제 조사 기준을 마련한 만큼 조사 시기와 대책 발표가 늦춰질 가능성이 커졌다. 공공주택인 15개 LH단지에서 무량판 시공의 핵심인 ‘보강철근’을 빼먹은 것이 드러나 국민에게 충격을 안긴 상황에서 민간아파트까지 대거 문제가 드러날 경우 시공과 입주 지연, 건설업계 피해 등 상당한 후유증이 예상된다. ‘무량판 포비아(phobia)’ 확산에 따라 아파트 건설이 극도로 위축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이후 ‘무량판 아파트’ 사태 추이와 정부 대책을 점검해 본다.●만만치 않은 민간아파트 전수 조사 국토부는 LH 아파트 철근 누락 사태의 파장이 커지자 지난 3일 무량판 구조의 민간아파트 293개 단지에 대해서도 다음달 말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시공 중인 아파트 105곳은 안전진단 전문기관이, 무량판 구조 적용이 본격화한 2017년 이후 준공된 아파트 188곳은 한국시설안전협회가 조사업체를 선정해 진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조사 대상 아파트가 확실치 않아 안전협회 측은 아직 조사 계약도 체결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지방자치단체의 자료를 토대로 대상 아파트를 선정했는데 이를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추가와 삭제, 정정 요청이 있어 계속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안전점검과 판정을 위한 기준도 지난 18일에야 확정됐다.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민간아파트들은 대부분 벽식구조와 혼합돼 있는데 기둥 분담 면적이 전체 면적의 25% 이상인 경우만 대상으로 삼았다. 이 기준에 따라 조사 대상 아파트 수도 다시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또 주거동의 경우 콘크리트 강도는 동당 2곳 이상, 철근 배근 조사는 기둥 주변 슬래브 1곳 이상, 총 개수는 10곳 이상으로 했다. 하지만 과연 이 정도로 안전점검이 충분할지 논란이 일 가능성도 있다. 또 이제부터 조사를 본격화한다고 해도 정부 계획대로 9월까지 조사를 마무리하고 10월에 종합대책을 발표하기엔 너무 빠듯해 보인다. 이번 전수조사는 신속성보다는 정확성이 훨씬 중요하다. 따라서 시일이 더 걸리더라도 보다 깐깐한 기준을 적용하고 문제가 드러날 경우 빈틈없이 보완하도록 정교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경계해야 할 ‘무량판 포비아’ 지하주차장이 붕괴된 검단신도시 아파트를 시공한 GS건설은 1666가구를 헐고 재시공하겠다고 했다. 그로 인해 오는 12월 예정이던 입주는 5년 남짓 미뤄지게 됐다. 이 아파트 입주 예정자는 물론 이를 지켜보던 다른 아파트 예비입주자, 무량판 구조 아파트 거주자들은 상당한 충격을 받은 듯하다. 자신이 거주하거나 거주할 아파트는 과연 안전할까 하는 불안감이 퍼졌고 인터넷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엔 근거도 확실치 않은 무량판 구조 아파트 리스트들이 ‘순살아파트 리스트’란 이름으로 나돌았다. 작년 붕괴 사고로 철거 중인 광주 화정 아이파크나 1995년 무너진 삼풍백화점도 무량판 구조의 건물이란 사실까지 소환되면서 ‘무량판 포비아’ 현상까지 나타났다. ●2015년 이후 보편화된 인기 공법 하지만 아파트 건설업계에서 무량판 구조는 역사가 오래된 안전한 시공법이란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무량판(無樑板)은 상판(슬래브) 밑에 들보(樑) 없이 기둥으로 무게를 지탱하는 구조다. 벽 대신 기둥을 설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보 설치가 필요한 ‘라멘’ 구조와 달리 같은 천장 높이에서 바닥을 덜 파도 돼 공사비가 절감되는 장점을 갖고 있다. 1970년대 지어진 압구정동 현대아파트가 무량판 구조의 시초로 전해지는데 삼풍백화점 사고 이후 기피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이후 현대산업개발이 2000년대 초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에 무량판 구조를 적용했고, 이후 주상복합아파트를 중심으로 이 공법이 인기를 끌었다. 38층 높이의 삼성동 아이파크는 2013년 중형 헬기가 24~26층에 충돌했지만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아 안전성이 입증됐다. 2015년 이후엔 정부가 정비사업 시 구조변경과 리모델링이 용이한 무량판 구조를 채택하면 용적률 인센티브까지 주면서 일반 판상형 아파트에까지 적용이 보편화했다. 화정동 아이파크나 검단 LH아파트,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는 무량판 구조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전형적인 인재였다. 설계나 시공 과정에서의 전단보강근 누락, 콘크리트 강도 부실, 규칙에 어긋난 콘크리트 타설 등이 원인이었다. 설계자와 시공자, 감리자 등이 모두 제 역할을 못해 사고로 이어진 것이다. 따라서 향후 민간아파트 전수조사는 ‘무량판 구조’는 될수록 부각시키지 않으면서 설계나 시공 등의 하자, 그 원인을 파헤치는 데 집중해야 한다. 그래야 일반 국민들의 ‘무량판 아파트’에 대한 오해와 불안을 불식할 수 있다. ●후진적 업계 관행 도려내야 회생 주차장이 붕괴된 검단 아파트를 비롯한 LH 아파트 15곳에서 전단보강근을 빼먹는 등 구조적 건설 비리가 드러났다. 특히 LH가 이른바 ‘전관’(퇴직자)을 앞세운 설계·감리업체에 일감을 몰아주는 이권 카르텔이 형성돼 부실 설계·감리의 토대가 됐다. 발주액이 연간 10조원에 달하는 LH에서 일감을 받으려면 전관 채용이 필수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비난이 잇따르자 LH는 최근 전관업체와의 용역계약을 전면 중단하고 이미 체결된 계약까지 해지하는 등 자체 쇄신안을 내놓았다. 전관 미보유 업체 가점 부여, 퇴직자 명단 제출 의무화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하지만 실제로 전관 카르텔을 깰 수 있을지에 대해선 여전히 미심쩍은 시각이 적지 않다. 자회사를 통해 전관을 채용하는 등의 방식으로 감시망을 빠져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다. LH에 자체 쇄신을 맡길 게 아니라 국토부가 적극 나서서 보다 정교하고 빈틈없는 감시체제를 갖춰야 할 필요가 있다. 전관 문제뿐만 아니라 하도급에 재하도급을 주는 현행 건설 도급구조도 수술이 필요하다. 이 같은 기형적 구조 아래에서 부실시공, 공사비 빼먹기 등이 대거 행해지기 때문이다. 돈은 전문 구조기술사에게 지불하고 실제 도면은 자회사의 무자격 알바생이나 친인척 설계사무소에서 작성하는 일이 적지 않다고 한다. 건설업계의 이 같은 고질적 병폐를 뜯어고치지 않고는 무량판 구조뿐만 아니라 어떤 시공 방식이라도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 특히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반을 들여다보는 감리제의 부실 문제가 개선되지 않고는 백약이 무효라는 지적이 적지 않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삼풍백화점 붕괴 이후 달라진 게 없다”며 “제발 기본으로 돌아가 기준과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 與, 커지는 ‘강서구청장 공천’ 목소리

    與, 커지는 ‘강서구청장 공천’ 목소리

    국민의힘 중진을 중심으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공천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태우 전 구청장은 선거사무소 개소식 등 공식 활동에 나서며 공천을 압박했다. 정우택 국회부의장은 27일 페이스북에 “이번 재보궐 사태는 국민의힘 후보의 귀책에 의해 발생한 일이 아니다. 당헌·당규상 무공천 사유로 보기도 어렵다”며 “정치적 유불리와 정치공학적 계산을 배제하고, 상식·정의·원칙에 따라 정정당당하게 공천해 국민들께 판단받는 것이 옳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전날 페이스북에 “강서구청장 공천을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은 비겁한 처사”라며 “당연히 공천을 해서 수도권 민심의 흐름을 확인해 보고 총선 대책을 세우는 게 맞지 않느냐”고 적었다. 또한 “머뭇거리다가는 피호봉호(여우 피하려다 호랑이 만난다)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오는 10월 11일 열리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은 다음달 21일부터 이틀간 받는다. 당 지도부는 조만간 공천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지만 ‘무공천’에 무게를 둔 상태다. 김 전 구청장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확정받아 구청장직을 상실했고, 보궐선거의 원인을 제공한 만큼 공천하지 말아야 한다는 원칙론이 우세하다. 또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으로 알려진 강서구에서 패배할 경우 수도권 위기론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깔려 있다.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 전 구청장은 2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김 전 구청장은 광복절 사면 직후인 지난 18일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민주당은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 등이 추가 공모에 응하면서 13명이 경쟁하고 있다. 지도부를 중심으로 전략 공천 가능성이 새어 나오면서 후보들이 강력하게 반발할 조짐도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국민의힘 후보를 따져 보고 전략 공천 가능성을 논의해 보려 한다”고 말했다.
  • 與 중진 중심 커지는 강서구청장 공천 요구…김태우는 활동 개시

    與 중진 중심 커지는 강서구청장 공천 요구…김태우는 활동 개시

    홍준표 “여우 피하려다 호랑이 만나”‘무공천’에 무게…‘수도권 위기론’ 부추길라김태우, 2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국민의힘 중진을 중심으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공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태우 전 구청장은 선거사무소 개소식 등 공식 활동에 나서며 공천을 압박했다. 정우택 국회부의장은 27일 페이스북에 “이번 재보궐 사태는 국민의힘 후보의 귀책에 의해 발생한 일이 아니다. 당헌당규상 무공천 사유로 보기도 어렵다”며 “정치적 유불리와 정치공학적 계산을 배제하고, 상식·정의·원칙에 따라 정정당당하게 공천해 국민들께 판단받는 것이 옳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전날 페이스북에 “강서구청장 공천을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은 비겁한 처사”라며 “당연히 공천을 해서 수도권 민심의 흐름을 확인해보고 총선 대책을 세우는게 맞지 않나”라고 했다. 또한 “머뭇거리다가는 피호봉호(여우 피하려다 호랑이 만난다)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10월 11일 열리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다음달 21일부터 이틀간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당 지도부는 조만간 공천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지만 ‘무공천’에 무게를 둔 상태다. 김 전 구청장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확정받아 구청장직을 상실했고, 보궐선거에 원인을 제공한만큼 공천하지 말아야 한다는 원칙론이 우세하다. 또 민주당의 ‘텃밭’으로 알려진 강서구에서 패배할 경우 수도권 위기론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깔려 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 전 구청장의 출마에 대해서는 당과 어떤 협의도 없었다는 것을 다시 말씀드린다”며 “한달여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당 지도부도 입장을 조속히 정리해야한다는데 공감하고 있다. 머지 않아 입장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예비 후보로 등록한 김 전 구청장은 2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김 전 구청장은 광복절 사면 직후인 지난 18일 예비 후보로 등록했다. 민주당은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 등이 추가 공모에 응하면서 14명이 경쟁하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면접 심사에 돌입했고, 조만간 후보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남평오 전 이낙연 국무총리실 민정실장은 강서구청 앞에서 김 전 구청장의 예비후보 등록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 ‘링크’ 클릭해 휴대폰 해킹당한 피해자 통장에서 4억원 빠져나가

    ‘링크’ 클릭해 휴대폰 해킹당한 피해자 통장에서 4억원 빠져나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링크를 클릭해 스마트폰을 해킹당한 피해자의 통장에서 다른 사람 통장으로 거금이 이체되는 사건이 부산에서 발생했다. 피해자는 수십차례에 걸쳐 비정상적으로 자금이 이체될 동안 은행 측 연락을 못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피해금액은 4억원 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에서 자영업을 하는 A씨는 지난 22일 택배 수신 주소가 잘못돼 정정을 요구하는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고 인터넷주소(URL) 링크를 눌렀다가 피해를 당했다. 27일 사상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해당 사건은 A씨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내 개인정보를 해킹한 해커 범죄로 추정하고 있다. A씨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4시 17분 누군가 3억원이 넘는 자신의 정기예금을 해지하고 보통예금으로 입금한 뒤 약 8시간 30분 동안 29차례에 걸쳐 다른 사람에게 계좌이체로 돈을 빼돌렸다. A씨는 사건 발생 다음 날 오전 9시/즘 비정상적으로 계좌이체가 되고 있다는 은행의 전화를 받고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A씨의 휴대전화는 스미싱으로 이미 ‘먹통’이 된 상태여서 은행 통보 시점까지 피해를 알 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모바일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 발급의 허점을 노린 범행으로 보고 수사를 벌일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금융기관이 온오프라인에서 계좌 주인과 동일 인물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발급해야 하는데 이번 사건은 온라인으로 금융기관에서 OPT 재발급을 받아 계좌이체에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보통 계좌에서 이체가 되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소유주에게 알려주는데 이번 사건은 누군가 A씨의 휴대전화를 먹통으로 만든 뒤 계좌에서 돈을 빼낸 것으로 보인다”며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모바일 OPT 발급 여부 등 계좌 이체 과정 전반을 살펴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택배 문자 눌렀는데…3억8천만원 빠져나갔습니다”

    “택배 문자 눌렀는데…3억8천만원 빠져나갔습니다”

    부산에서 한 자영업자가 문자메시지 해킹으로 의심되는 사기(스미싱) 사건으로 3억 8000만원대 피해를 봤다. 26일 피해자 A씨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4시쯤 택배 수신 주소가 잘못돼 정정을 요구하는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문자에는 인터넷주소(URL) 링크가 있었고, A씨는 주소를 수정하기 위해 이 링크를 눌렀다. 이후 A씨의 휴대전화는 먹통이 됐고 8시간에 걸쳐 3억 8300여만원이 스마트뱅킹을 통해 빠져나갔다. A씨는 다음날 은행 계좌에서 자신의 돈이 빠져나간 사실을 알고 부산 사상경찰서에 신고했다. A씨는 “은행 일회용 비밀번호(OTP)가 있어야 계좌이체가 가능한데 어떻게 돈이 빠져나가는지 모르겠다”며 “순식간에 벌어진 휴대전화 문자 해킹으로 평생 일군 모든 자산이 순식간에 증발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수사에 착수했다.
  • 경기도, ‘확장 추경’ 편성…부동산 침체 속 ‘허리띠 졸라매’

    경기도, ‘확장 추경’ 편성…부동산 침체 속 ‘허리띠 졸라매’

    경기도가 33조 9536억원 규모의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했다. 경제난 속에 ‘감액 추경’이 예상됐으나 재정 구조조정을 통해 증액 추경을 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추경안은 올해 본예산 (33조 8104억원)보다 일반회계 60억원, 특별회계 1372억원 등 모두 1432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앞서 세입의 경우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지방세 수입이 1조 9299억원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도는 통합재정안정화기금(4700억원), 통합재정기금(1052억원), 지역개발기금(818억원) 등 기금을 끌어와 세입 부족분을 충당했다. 또 순세계잉여금(6075억원), 세외수입(3672억원), 국고보조금(2848억원) 등이 늘며 본예산보다 추경예산안이 1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다만 올해 연말까지 세입 감소분(1조 9299억원)이 추정치인 만큼 경제가 더욱 악화할 경우 ‘세수 펑크’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이번 추경안은 경기 진작과 취약계층 지원에 중점을 둬 편성했다. 경기 진작과 관련해 장기 미완료 도로(국지도 13곳·지방도 10곳) 등 SOC 확충을 위해 1212억원을 배정했고 전통시장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지역화폐 발행에도 834억원을 반영했다. 이밖에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250억원),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227억원), 버스업계 연료비 특별지원(216억원), 스타트업 펀드 조성(125억원) 등에도 예산을 할애했다.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서는 소상공인 연착륙 특례보증에 가장 많은 957억원을 편성했고 청소년 교통비 지원(129억원),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80억원), 소상공인 경영 환경개선 및 판촉 지원(45억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54억원),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7억8천만원) 등에도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을 위해 수산업체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2억원), 방사능 검사 결과 표시 전광판 설치(5억원), 방사능 검사장비 구입 및 검사 강화(5억 8000만원), 우수 수산물 판촉지원(1억 5000만원) 등 모두 14억 3000만원을 편성했다. 도는 세입이 줄어드는 악조건에서 확장 추경안 편성을 위해 과장급 이상 공무원에 대해 업무추진비 10% 감축(도지사의 경우 20%) 등을 총동원했다는 설명이다. 세출 구조조정 규모는 1609억원이다. 김동연 지사는 “전반적인 세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감액추경’이 아닌 확장추경을 편성해 어려운 경제상황과 경기침체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며 “재정정책의 판을 바꾸는 적극재정의 새로운 길을 가겠다. 도민과 함께 하루속히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기도 경제의 기초체력과 회복탄력성을 키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가 이날 제출한 추경안은 다음 달 5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 고령화·디지털혁명에 일자리 정책 확대… 노동시장 ‘개혁’ 박차[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고령화·디지털혁명에 일자리 정책 확대… 노동시장 ‘개혁’ 박차[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고용노동부는 1948년 사회부 소속 노동국에서 출발해 1963년 노동청, 1981년 노동부로 승격했다. 2010년 명칭에 ‘고용’이 추가되면서 29년 만에 기관명이 바뀌었고 ‘일자리 정책’이 핵심 기능이 됐다. 소속 기관 64개로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한 가운데 구성원 1만 3480명(공무직 포함) 중 66.9%인 9021명이 여성이다. 고용부는 삶의 근원인 근로와 관련된 모든 이슈를 다룬다.임금·근로시간 등 개별 근로자의 권익부터 근로자·사용자단체 간 노사관계, 직업훈련·실업급여 등 취업 지원, 일터에서의 건강과 안전 등 일상과 밀접하게 닿아 있다. 국민 의식 향상과 저출산·고령화, 디지털혁명 등 노동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업무 영역이 확대되는 대표적인 부처다. 직장 내 괴롭힘, 공정채용, 저출산 정책, 고령자 계속고용, 플랫폼 종사자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고용 보호에 이르기까지 이슈도 끊이지 않는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개혁의 최전선에 있다. 한국노총 출신인 이정식 고용부 장관을 중심으로 노동시장의 제도·의식·문화 전반을 혁신하는 개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주와 노동계가 법과 원칙을 따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노사법치’를 강조한다. 직접 일자리 등 현금성 재정 지원이 아닌 ‘민간 중심의 일자리 창출’, 방대한 규율과 처벌·규제 중심의 산업안전 패러다임을 ‘자기규율’ 및 ‘엄중한 책임’으로 전환했다. 수미일관(首尾一貫)한 정책이 관건이다. 장차관 직속 지난달 3일 임명된 이성희 차관은 노동전문기자, 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청와대 고용노동비서관,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노동 전문가다. 노동에 대한 이해도 및 사회적대화에 대한 의지가 높아 이 장관과 호흡을 맞춰 노동개혁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복잡다단한 고용·노동 정책을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쉽게 이해해 삶의 변화로 체감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는 정무 감각이 탁월하다. 업무의 맥을 잘 짚고 혈을 순환시키는 고용·노동계 ‘허준’으로서 역할이 주목된다. 이 차관은 원칙에는 물러섬이 없지만 늘 낮은 자세에서 배우려는 모습으로 부드러운 리더십이 장점이다. 직원들과 ‘라포’(신뢰와 친근감으로 이루어진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등 조직 기반을 다졌다. 박종필 대변인은 기획재정담당관·운영지원과장 등 핵심 보직을 거친 ‘기획통’이다. 공무원이 반드시 읽어야 할 대표적인 추천 도서인 ‘고수의 보고법’, ‘고수의 역량평가 대처법’의 저자이기도 하다. 복잡한 현안을 구조적으로 분석해 합리적 해법을 제시하는 데 정통하다. 치밀한 현상 분석과 발상의 전환으로 후배들에게 일하는 방법을 혁신적이고 구체적으로 가르쳐 주는 멘토로 정평이 나 있다. 국장에 이어 1급 첫 대변인을 맡을 정도로 균형 감각이 뛰어나고 적극적인 소통으로 내외부 신망이 두텁다. 김영헌 감사관은 1994년 검찰 사무관으로 임용돼 지방검찰청에서 수사, 혁신 및 관리 업무 등을 두루 거쳤다. 2019년 행정안전부 감사관을 거쳐 지난해 3월 개방형 직위인 고용부 감사관으로 임명됐다. 업무는 원칙과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지만 의전과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다. 학구적이고 아이디어가 풍부해 업무 프로세스 개선, 시스템 감사 도입 등 감사 업무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기획조정실 지난달 31일 승진 임명된 최현석 기획조정실장은 기획실에서만 세 번 근무하는 등 고용부 ‘에이스’로 정평이 높다. 대변인으로서 고용노동 현안의 맥을 정확히 짚어 내는 분석력과 기획력, 정책 환경에 대한 감각을 선보이며 역량을 입증했다. 외모와 달리 보고서의 ‘달인’으로 평가받는다. 촌철살인과 같은 간결하면서도 깊이 있는 워딩으로 간부들이 최 실장 보고서는 보지 않고 넘어간다는 말이 나온다. 서기관 시절 작성한 기획 페이퍼, 말씀자료 등을 후배들이 족보처럼 돌려 본다는 풍문도 전해진다. 꼼꼼하게 업무를 챙기지만 후배들과 격식 없이 대화하고 행동해 조직에서 신뢰받는 선배로 인기가 높다. 이용욱 정책기획관은 지난 4월 기재부와의 인력 교류에 맞춰 부임했다. 예산·국고·재정정책 등 다양한 업무 경험을 통해 ‘일머리가 있는 간부’로 불린다. 조용한 성격이나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며 고용노동 정책 및 예산 현황을 빠르게 파악해 적극적으로 조율하고 있다. 기재부와 윈윈할 수 있는 합의안을 제시하는 등 갈등 조정 능력이 탁월해 노동개혁 추진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은철 국제협력관은 탁월한 국제적 감각과 조정 능력으로 국제노동기구(ILO) 대응과 자유무역협정(FTA) 등 노동 분야 협상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지난해 관계 부처와 다양한 이해집단의 의견을 조정해 외국인 고용허가제 시행 20년 만에 제도의 전반적인 개편 밑그림을 완성했다. 충북지방노동위원장 시절 하위권을 맴돌던 기관평가를 단번에 1위로 이끄는 등 리더십과 조직관리 역량을 보여 줬다. 온화하고 소탈하지만 업무 처리에서는 깐깐하고 꼼꼼하다. 고용정책실 김성호 고용정책실장은 대표적인 노동정책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고용부에서 김 실장에 대한 별명은 다양하다. 어떤 기준을 적용하든 고용부 ‘3대 천재’에서 빠지지 않는다. 스마트한 현안 정리로 해결사로 불린다. 고용과 노동을 아우르는 전문성에 유학(법학석사)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근무 경험으로 정책 시야가 넓고 업무 감각이 뛰어나다. 깔끔한 일처리와 명석한 두뇌가 돋보이는 ‘워커홀릭’이지만 직원들에게 강요하지 않는 성품이다. 누구와도 편안하게 대화해 ‘같이 일하고 싶은 선배’로 꼽힌다. 정경훈 노동시장정책관은 고용부 ‘신사’로 불린다. 온화하고 차분한 성품이지만 소신을 굽히지 않는 외유내강형이다. 뛰어난 소통 능력과 합리적인 동네형 리더십은 다양한 경험에서 나온 내공을 반영한다. 대변인을 비롯해 현장 최고책임자인 지방고용노동청장, 노사분쟁의 해결사인 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등을 거쳤다. 고용노동 분야 핵심 직위인 고용정책총괄과장, 노사협력정책과장 등을 섭렵해 고용과 노동, 정책과 현장을 아우르는 ‘통합형·화합형’ 간부로 평가된다. 이민재 고용서비스정책관은 고용서비스정책과장에서 발탁 승진될 정도로 실력과 역량을 갖춘 여성 관리자다. 신속·정확한 일처리와 열성적인 업무 추진력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임명미 고용지원정책관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차세대 디지털 고용서비스 플랫폼인 ‘고용24’ 시스템 구축을 총괄하고 있다. 솔직하고 시원시원한 성격과 결단력이 장점이다. 코로나19 당시 방진마스크 수급 차질 우려에 선제적으로 지도감독을 실시해 독점공급, 사재기 등을 방지하는 데 일조했다. 하형소 통합고용정책국장은 깔끔한 업무 처리 및 조정을 통해 합의점을 이끌어 내는 능력이 뛰어나다. 끊임없이 연구하고 깊이 있게 고민하면서도 도전을 즐긴다. 고용·노동·노동위원회뿐 아니라 국제기구, 지방노동청까지 섭렵해 고용노동 행정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다. 부드러운 리더십의 소유자로 신망을 얻고 있다. 이현옥 청년고용정책관은 고용부 여성 간부 중 선두주자로 평가받는다. MZ세대를 잘 이해하고 있는 청년정책의 적임자로, 현 정부의 핵심 정책인 청년고용정책을 총괄 관리하고 있다. 청년의 높은 일경험 수요를 반영한 청년일경험사업과 공정채용문화 확산 등 청년 세대의 갈증을 해소하는 데 관심이 높다. 업무 역량과 합리적 리더십, 철저한 자기 관리와 진솔한 언행으로 소통이 잘 되는 여성 간부로 꼽힌다. 권태성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차분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대인관계가 원만하다. 직원들의 의견 경청, 뛰어난 통찰력, 속도감 있는 업무 추진이 장점이다. 직업능력개발 훈련이 국민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본계획 수립에 공을 들이고 있다. 노동정책실 이정한 노동정책실장은 실력과 인품을 갖춘 간부로 평가된다. 인수위에 파견돼 노동시장 여건을 반영한 고용노동 분야 국정 과제 작성을 실무 총괄했다. 현 정부 첫 노동정책실장으로 국정 과제인 노동개혁 업무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온화한 성품에 책임감·기획력·판단력 등이 뛰어나다. 권창준 노동개혁정책관은 정책과 현장 경험을 겸비한 노동정책 전문가로, 근로시간 제도 개편과 포괄임금 오남용 근절 대책, 이중구조 개선 대책 등 굵직한 노동정책을 담당하고 있다. 기획력과 분석력이 뛰어나고 복잡한 사안의 핵심을 파악·처리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온화하며 자상한 신사형 스타일에 진정성 있게 상대방을 배려하는 성품으로 내부 신망이 두텁다. 이창길 노사협력정책관은 다양한 노동실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복잡한 노사관계에서 뛰어난 균형 감각과 조정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노동조합과 관련된 정책 수립,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사회적대화 등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노사관계지원과장·노사협력정책과장·고용차별지원과장·공공노사정책관 등 주요 보직을 거친 대표적인 ‘노동통’으로 평가된다. 김유진 근로기준정책관은 부드러운 리더십과 편안한 소통으로 선후배들의 신망이 두텁다. 주요 보직마다 선 굵은 역할을 수행하며 조용한 카리스마로 통한다. 기획재정담당관·운영지원과장 등을 거쳐 내부 현황에 밝다. 낡은 노동규범 현대화와 취약 근로자의 근로여건 개선 등을 실무 지휘하고 있다. 산업안전보건본부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노사관계 협상 전문가답게 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 현 정부 첫 산업안전보건본부장으로 핵심 국정 과제인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마련했다. 처벌·단속 위주의 산업안전 정책 패러다임을 위험성 평가 중심의 자기규율 예방체계로 성공적으로 전환했다는 평가다. 업무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행하지만 타고난 친화력과 유머 감각이 장점이다. 직원들의 역량을 이끌어 내는 리더십이 뛰어나 같이 근무하고 싶은 상사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김철희 산업안전보건정책관은 2021년 10월 개방형 직위인 산업안전보건정책관으로 임용돼 산업안전보건 기준 설정 등 산업안전보건정책을 총괄하고 있다. 공인노무사로서 현장 실무경험을 기반으로 한 고용노동행정 전문성과 식견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태호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업무 열정과 책임감이 남다른 워커홀릭 스타일이다. 말수는 적지만 탁월한 직무역량에 매끄럽고 속도감 있는 일처리, 모범적 처신으로 조직 안팎에서 신뢰가 높다. 근로자의 안전한 귀가에 대한 무한 책임을 갖고 있다. 산업재해예방 관련 위험성평가 현장 확산과 관리감독자 직무 수행 가이드라인 및 재해원인 분석 매뉴얼 마련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피프티 피프티 편파방송” 지적받은 ‘그알’ 결국 사과했다

    “피프티 피프티 편파방송” 지적받은 ‘그알’ 결국 사과했다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전속 계약 사태를 다뤘다가 ‘편파 방송’이라는 비판을 받은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가 방송 5일 만에 결국 사과했다. 24일 ‘그알’은 시청자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K팝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많은 분과 K팝을 사랑하는 팬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점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어느 한쪽의 편을 들어주기 위함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논란이 되는 몇몇 사안에 대해서는 추가취재를 통한 후속 방송으로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알’은 지난 19일 방송된 ‘빌보드와 걸그룹-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에서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전속계약 사태를 다뤘다. 방송에서는 ▲소속사 어트랙트와 대행사 더기버스 양측 다 문제가 있고 그로 인해 피프티 피프티가 피해자가 됐으며 ▲멤버들이 어린 나이에 개인의 삶을 포기하고 노력한 점 등을 전했다. 특히 방송 마지막에는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과 제작진이 주고받은 편지를 직접 읽어주기도 했다. 이에 K팝 업계 현실과 동떨어진 내용으로 객관적 검증을 제대로 하지 않고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을 이번 사태의 피해자로만 그려 균형 감각을 잃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방송 이후 많은 시청자로부터 “미흡한 취재로 인한 감성팔이 방송”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에는 400여개가 넘는 비판글이 쏟아졌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시청자 민원도 폭주했다.국내 주요 연예계 단체인 한국매니지먼트연합(한매연)과 한국연예제작자협회(연제협)도 잇따라 입장문을 내 제작진 측에 공식 사과와 정정보도를 촉구했다. 한매연은 22일 “해당 방송 제작진은 사건의 쟁점과는 다른 피프티 피프티 측의 일방적 주장, 감성에 의한 호소, 확인되지 않은 폭로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의 유무조차 파악하지 않은 채 보도했다. 현재 법적 분쟁 중인 사건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심어줬다”고 지적했다. 연제협도 같은 날 “명확한 근거가 없는 불특정인의 주관적 생각과 다수의 익명보도는 대중문화산업 및 방송에 대해 이해가 없는 제작진의 일방적 시선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그알’은 “지속가능한 K팝이 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하기 위해 제작된 프로그램”이라면서 “한매연이나 연제협 등 단체에서 보내온 말씀과 비판도 무겁게 듣겠다”고 했다.
  • PK 3회 거부된 호날두, 아챔 데뷔 분노의 1도움

    PK 3회 거부된 호날두, 아챔 데뷔 분노의 1도움

    유럽 챔피언스리그(UCL)를 주름잡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데뷔전에서 분노의 1도움을 올렸다. 호날두의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는 2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ACL 플레이오프에서 샤바브 알 아흘리(아랍에미리트)를 4-2로 물리치고 3년 만에 ACL 본선 무대에 올랐다. 알 나스르는 전반 11분 마르셀로 브로조비치의 코너킥을 안데르손 탈리스카가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으나 야히아 알 가사니에게 전반 18분, 후반 1분 연속골을 내주며 역전당했다. 알 나스르는 좀처럼 상대 골문을 열지 못하고 후반 막판까지 끌려다니며 패색이 짙어졌다. 하지만 후반 43분 수비수 술탄 알 가남이 아이만 야흐야의 크로스를 헤더 골로 연결해 극적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한숨을 돌린 알 나스르는 후반 추가시간을 장악했다. 후반 50분 탈리스카가 야흐야의 크로스를 방아찧기 헤더로 연결해 역전에 성공했고, 2분 뒤에는 호날두의 패스를 받은 브로조비치가 페널티 아크에서 골문 구석을 노리는 왼발 슛을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사디오 마네, 탈리스카와 함께 전방에 나선 호날두는 이날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전반 8분 페널티 박스를 침투하다 상대 수비 2명에 에워싸이며 쓰러졌지만 휘슬이 불리지 않았다. 전반 45분에는 문전에서 날린 오른발 바이시클킥이 상대 수비의 팔에 맞았다. 호날두는 심판에게 항의했으나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았고, 비디오 판독(VAR)이 없는 플레이오프 경기라 판정이 정정되지도 않았다. 호날두는 전반 추가시간에도 박스 측면을 뚫고 들어간 뒤 상대 수비와 충돌해 넘어졌지만 역시 페널티킥이 주어지지 않자 전반 종료 후 경기장을 빠져나가며 크게 화를 내기도 했다. 극적인 승리에 호날두는 비로소 밝게 웃었다. 호날두는 경기 뒤 소셜미디어(SNS)에 “어려운 경기였지만 ACL 본선에 진출했다는 게 중요하다. 언제나 끝까지 믿음을 잃지 말아야 한다. 절대 포기하면 안 된다”고 썼다. 이번 시즌부터 추춘제로 치러지는 ACL은 새달 18일 조별리그가 시작해 12월 13일 끝난다. 서아시아와 동아시아 최후의 팀이 맞붙은 결승전은 내년 5월 홈앤어웨이로 열린다. 조별리그 조 추첨은 24일 이뤄진다. 한편, K리그에서는 울산 현대, 전북 현대, 포항 스틸러스, 그리고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인천 유나이티드까지 4개 팀이 우승을 노린다.
  • “백강현군, 서울과고 계속 다닌다”…부친 “자퇴철회 바로잡는다”

    “백강현군, 서울과고 계속 다닌다”…부친 “자퇴철회 바로잡는다”

    최근 학교폭력 피해를 호소하며 서울과학고 자퇴 의사를 밝힌 백강현(10)군이 다시 등교하기로 했다고 채널A와 중앙일보가 서울시교육청 관계자 말을 인용해 22일 보도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날 채널A에 “백군의 자퇴서가 서울과학고에 제출됐으나 학교 측에서 자퇴서를 수리하지 않았으며, 백군이 자퇴 의사를 철회하고 다시 등교하게 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또 “백군의 학교폭력 의혹 제기 이후 서울과학고를 상대로 자체조사를 진행했으나 학교폭력 정황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잘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중앙일보도 “백군이 오는 목요일(24일)부터 다시 등교하기로 했다고 들었다”는 교육청 관계자 말을 전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별도의 철회 절차가 있는 것은 아니며, 자퇴서가 수리되지 않아 (백군이) 다시 등교하면 자연스럽게 철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강현군 자퇴철회 등 잘못된 내용 바로 잡습니다” 보도 몇 시간 후 백군의 아버지는 유튜브 채널 ‘백강현’에 올린 ‘백강현군 자퇴철회 등 잘못된 내용 바로잡습니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통해 해당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백군의 아버지는 특히 보도에 담긴 ‘서울과학고 상대 자체 조사에서 학교폭력 정황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서울시교육청 관계자 발언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시교육청 측에서 잘못된 내용에 대해 정정 (보도) 요청을 하겠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논란의 도화선이 된 이른바 ‘선배맘’의 이메일 원본을 모두 공개했다. 이메일에서 선배맘은 “서울 영재고의 재학생과 졸업생들 이미지를 사실이 아닌 거짓말로 실추시키는 걸 계속 하게 놔둘 순 없겠다 싶다”고 했다. 그는 백군이 “시험도 안 보고 사배자 전형으로 자소서와 1교시 기초학력평가로만 합격한 거 알고 있다”면서 “사회에서 천재인 줄 아는데 우리 아이도 17개월 때 말도 못하면서 알파벳 대소문자는 다 알았고 4세 때 사칙연산 스스로 다 할 줄 알았다. 양재 케이지 영재원 검사에서 150 아이큐 나왔다. 그래도 천재라고 생각 전혀 안하고 머리가 정말 좋은 아이구나 (생각했다)”고 저격했다. ‘선배맘’은 이어 “서울영재고 전체 학생들이 강현이 같은 정도는 다 됐을 것”이라면서 “학부모들은 강현이가 천재는커녕 머리 좀 좋은가 보다 하고 알고 있으며, 중간고사 보고 그만 둘거라는 거 다 알고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학교에 평균 150 아이큐에 정말 천재 같은 친구들도 꽤 있지만, 그런 친구들도 힘들게 공부한다. 초등학생은 절대 불가능할 거란 걸 우린 다 알고 있었고 당연히 자퇴할 거기에 신경 안썼다. 그런데 유튜브에 문제 푸는 기계가 되기 싫어서 자퇴한다고 하다니. 전교 꼴등이고 수업을 이해 못했다고 솔직히 말하진 못하겠지만 최소한 학교 학생들 이미지 떨어뜨리는 일은 하지 말아야”라고 지적했다. 또 “학부모들이 지금까지 (그냥) 지켜봤지만, 여기서 더 나가서 방송 유튜브 삭제 안하고 계속 이슈되면 사실 기사 나갈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아울러 “학부모들 어리석어서 못본 체 하는 게 아니다. 유튜브 삭제하라. 나간 기사야 어쩌지 못하겠지만 학교 이미지 실추시키는 거짓말 더 이상 하지 말라”고 했다. “괴롭힘에 자퇴…학폭위 소집 안돼” 앞서 20일 백군의 아버지는 백군이 학교폭력으로 인해 자퇴하게 됐다고 밝혔다. 빅군의 아버지는 “5월부터 같은 학급 학생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며 “네가 이 학교에 있는 것은 사람들을 기만하는 것이라는 이야기부터, 강현이와 같은 조면 망했다고 봐야 한다는 조롱을 들었다. 조별 과제를 할 때면 늘 소외되기 일쑤였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박군에 대한 인신공격성 발언이 담긴 ‘강현맘!! 설곽(서울과학고) 선배맘입니다!’라는 제목의 학부모 이메일을 첨부했다. 다음날 백군의 아버지는 추가 영상에서 학교폭력 피해 사례를 추가로 밝혔다. 그러나 가해자들로부터 정식 사과를 받았고 ‘선배맘’이라는 학부모도 사과를 전해왔다며 용서해주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이번 사태를 둘러싸고 일부가 제기한 후원 의혹에 대해 “절대 후원을 바라고 밝힌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다만 백군의 아버지는 학교에 학교폭력위원회 소집을 요청하고 경찰 사이버 수사대에 고발하기 위한 절차를 밟으려 했으나, 실제 가해자와 피해자의 분리 조치뿐만 아니라 학폭위 소집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학교장에게 보고했고 규정대로 사안을 처리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백군은 2016년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수학과 음악에 뛰어난 재능을 보여 화제가 됐다.
  • ‘그알’ 피프티 몸살…한매연·연제협 “사과·정정보도 요구”

    ‘그알’ 피프티 몸살…한매연·연제협 “사과·정정보도 요구”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전속계약 분쟁 사태를 다룬 SBS TV의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가 편파 방송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국내 주요 연예계 단체인 한국매니지먼트연합(한매연)과 한국연예제작자협회(연제협)는 22일 입장문을 내고 ‘그알’ 제작진에 사과와 정정보도를 요구했다. 한매연은 “해당 방송의 제작진이 사건 쟁정과는 다른 피프티 피프티 측의 일방적인 주장, 감성에 의한 호소, 확인되지 않은 폭로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의 유무조차 파악하지 않은 채 보도했다”고 지적했다. 방송에 나온 ‘도박’이라는 표현에 대한 비판도 컸다. 한매연은 “대중문화산업의 기업 활동과 사업구조를 카지노 테이블과 칩을 사용해 재연함으로써 대중문화산업을 도박판으로 폄하하고, 제작자들을 ‘도박꾼’으로 폄훼했다”라고 비판했다. “산업의 핵심을 ‘도박’과 같다고 표현한 건 산업의 종사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는 주장이다. 연제협도 “방송의 공정성과 공익성을 상실하고, 현재 분쟁 중인 사건의 본질을 왜곡·편파·허위 사실을 보도함으로써 국민의 공분 여론을 조장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알’ 책임자에 대한 강력한 징계·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제재, 제작진들의 공식적인 사과와 정정 보도를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9일 피프티 사태를 조명한 ‘빌보드와 걸그룹-누가 날개를 꺾었나’ 방송 이후 SBS 시청자 게시판에는 1만여개의 항의성 글이 올랐다. 결국 ‘그알’ 유튜브 채널의 피프티 방송 예고편 영상은 비공개 처리됐다. 방심위에는 시청자들의 항의 민원이 약 200건이 접수되는 등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 [인사]

    ■기획재정부 ◇국장급△조세총괄정책관 박금철△소득법인세정책관 조만희△재산소비세정책관 이용주△관세정책관 이형철△정책조정국장 김진명△재정정책국장 김언성△재정관리국장 김현곤△공공정책국장 강영규 ■중소벤처기업부 ◇실장급 전보 △중소기업정책실장 이대희△소상공인정책실장 원영준 ◇국장급 전보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현조
  • 한일 정상회담서 빠진 오염수…野 “‘조기방류 요구’ 진위 밝혀야”

    한일 정상회담서 빠진 오염수…野 “‘조기방류 요구’ 진위 밝혀야”

    미국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문제가 의제에서 빠진 배경에 의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여권이 총선전 오염수 조기 방류를 일본에 요청했다는 일본 아사히신문의 보도에 대해 진위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20분 동안 캠프 데이비드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 취임 후 7번째 한일 정상회담이다. 이 자리에서 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의 부친상에 애도를 표했으며 윤 대통령은 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개별 회담에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 오염수 방류 문제는 이날 의제로 오르지 않았다. 일본 정부가 발표한 보도자료는 오염수 내용이 미일 정상회담에만 포함됐다. 교도통신은 “한국 내에서 반발이 커 의제에서 빠졌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윤 대통령은 한미일 정상회의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점검 결과를 신뢰하고 있다”며 “다만 IAEA의 점검과 계획대로 처리되는지는 일본과 한국을 포함해 국제사회에서 책임 있는, 투명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야당은 여권이 내년 총선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일본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조기 방류를 요청했다는 아사히신문 보도에 대해 진위를 밝히라며 압박을 이어갔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일본 측에 핵 오염수 조기 방류를 요청했는지를 국민 앞에 분명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어제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이 아사히신문 보도를 부인했지만, 기사 원문은 요청 주체를 분명 ‘정권과 여당 내’라고 언급하고 있다”면서 “정부 차원에선 여당의 요청 여부를 모르는 것 아니냐는 기자 질문에 박 차장은 ‘정치권 부분은 굳이 언급을 안 했다’고 답했다. 도대체 조기 방류 요청 여부에 대해 어느 범위까지 확인한 것이냐”고 물었다. 이어 “‘정권과 여당 내’라고 밝힌 아사히신문 보도를 정면 반박하려면 대통령실과 행정부, 국민의힘까지 모두 확인해야 하고, 만약 전체를 대상으로 사실 여부를 확인했다면 아사히신문을 상대로 정정보도를 요구해야 한다”면서 “윤석열 정부는 우리 야당과 언론에는 추상같은 칼끝을 들이대면서 일본 정부와 언론에는 제대로 된 말 한마디 못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 적당히 뭉개고 넘어갈 심산이라면 국민적 저항과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일본 아사히신문은 ‘윤석열 정부와 한국 여당 내에서 일본 오염수 방류가 불가피하다면 총선에 악영향이 적도록 방류를 빨리하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 윤 대통령 처남 불구속 기소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 윤 대통령 처남 불구속 기소

    윤석열 대통령 처가의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윤 대통령 처남 김모(53)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여주지청 형사부(이정화 부장검사)는 지난달 28일 사문서 위조 및 행사 등 혐의로 김씨 등 사업시행사 관계자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이들이 위조된 문서를 행사해 공무원의 직무 집행을 방해한 것으로 보고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도 추가로 적용했다. 김씨는 양평 공흥지구 사업시행사인 ESI&D의 실질적 소유자다. 그는 회사 관계자 등과 함께 2016년 양평군에서 부과하는 개발부담금을 감경받을 의도로 공사비 등이 담긴 증빙서류에 위조 자료를 끼워 넣은 혐의를 받고있다. 양평군은 ESI&D가 제출한 자료를 근거로 2016년 11월 17억4800여만원의 개발부담금을 부과했다가 ESI&D 측의 두 차례 이의 신청을 받은 뒤 2017년 6월 개발부담금을 단 한 푼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 20대 대선을 앞둔 2021년 이와 관련 논란이 일자 양평군은 같은 해 11월 뒤늦게 개발부담금을 1억8700여만원으로 정정 부과했다. 경찰은 당시 김씨 등이 공사비를 많이 쓴 것으로 부풀려 개발 이익을 최소화한 것으로 보고 사문서 위조·행사 혐의를 적용해 지난 5월 이들을 검찰에 송치했다. ESI&D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양평군 공흥리 일대 2만2411㎡에 도시개발사업을 벌여 35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했다. 그러나 사업 과정에서 개발부담금이 한 푼도 부과되지 않고, 사업 시한이 뒤늦게 소급·연장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 이재명 檢 출석 날… 대선캠프·송영길 前 비서 압수수색

    이재명 檢 출석 날… 대선캠프·송영길 前 비서 압수수색

    검찰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네 번째로 소환한 날에도 이 대표 대선캠프 전 관계자들과 송영길 전 대표 의원실 비서의 주거지를 강제 수사하는 등 민주당 전·현직 대표 관련 수사에 고삐를 좼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17일 대선캠프 상황실장을 지낸 박모씨, 서모씨의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홍우 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이 지난 5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재판에서 위증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들이 이 전 원장과 지속적으로 접촉해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 전 원장은 당시 재판에서 “2021년 5월 3일 오후 3~4시쯤 김 전 부원장과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 내 집무실에서 만나 업무를 협의했다”고 증언했다. 이날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김 전 부원장에게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유원홀딩스 사무실에서 1억원을 줬다고 특정한 시점이다. 이 전 원장은 이를 입증하는 증거로 김 전 부원장과의 약속을 메모한 옛 휴대전화 달력 사진을 재판부에 제출했지만, 재판부 직권의 압수수색 영장에도 휴대전화를 제출하지는 않았다. 김 전 부원장 측 김기표 변호사는 “검찰은 ‘2021년 4월 말 정치자금 수수’라는 최초 공소사실과는 달리 ‘5월 3일 수수’로 정정하고, 5월 3일조차 다른 증거에 의해 가능성이 없어지자 위증 프레임으로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도 이날 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수수 의혹 사건에서 수수자 특정과 관련해 송 전 대표의 비서를 지낸 양모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수수자 특정과 관련한 압수물이 보관된 정황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송 전 대표 측 선종문 변호사는 “전당대회 당시 의원실 막내 비서로 온라인 게시물 디자인을 주 업무로 했던 20대 비서가 도대체 돈 봉투 사건과 무슨 관련이 있다고 압수수색까지 하며 괴롭히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 檢, 이재명 대선캠프 관계자·송영길 전 비서 압수수색…민주당 전현직 대표 수사 속도전

    檢, 이재명 대선캠프 관계자·송영길 전 비서 압수수색…민주당 전현직 대표 수사 속도전

    검찰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네 번째로 소환한 날에도 이 대표의 대선캠프 전 관계자들과 송영길 전 대표 의원실 비서의 주거지를 강제 수사하는 등 민주당 전·현직 대표 관련 수사에 고삐를 좼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17일 대선캠프 상황실장을 지낸 박모씨, 서모씨의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홍우 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이 지난 5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재판에서 위증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들이 이 전 원장과 지속적으로 접촉해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이 전 원장은 당시 재판에서 “2021년 5월 3일 오후 3~4시쯤 김 전 부원장과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 내 집무실에서 만나 업무를 협의했다”고 증언했다. 이날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김 전 부원장에게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유원홀딩스 사무실에서 1억원을 줬다고 특정한 시점이다. 이 전 원장은 이를 입증하는 증거로 김 전 부원장과의 약속을 메모한 옛 휴대전화 달력 사진을 재판부에 제출했지만, 재판부 직권의 압수수색 영장에도 휴대전화를 제출하지는 않았다. 김 전 부원장 측 김기표 변호사는 “검찰은 ‘2021년 4월 말 정치자금 수수’라는 최초 공소사실과는 달리 ‘5월 3일 수수’로 정정하고, 5월 3일조차 다른 증거에 의해 가능성이 없어지자 위증 프레임으로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도 이날 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수수 의혹 사건에서 수수자 특정과 관련해 송 전 대표의 비서를 지낸 양모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수수자 특정과 관련한 압수물이 보관된 정황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송 전 대표 측 선종문 변호사는 “전당대회 당시 의원실 막내 비서로 온라인 게시물 디자인을 주 업무로 했던 20대 비서가 도대체 돈 봉투 사건과 무슨 관련이 있다고 압수수색까지 하며 괴롭히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 ‘대낮 만취 음주운전’ 20대 혐의 인정…유족 “엄벌해야”

    ‘대낮 만취 음주운전’ 20대 혐의 인정…유족 “엄벌해야”

    대낮에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3명을 차로 들이받아 1명을 사망하게 한 20대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수원지법 형사5단독 김정환 판사 심리로 진행된 17일 공판에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혐의로 구속기소된 A(25)씨 측은 이같이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27일 오후 1시40분쯤 경기 오산시 오산동 오산우체국 앞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QM6 차량을 몰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들을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70대 여성 B씨가 숨지고 나머지 2명도 중경상을 입었다. A씨는 사고 후 1㎞를 도주하다가 신호 대기 중인 차량의 후미를 들이받고 멈춰 섰으며, 출동한 경찰관에게 체포됐다. 음주 측정 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2%가 넘는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재판을 방청 온 B씨의 아들은 재판부로부터 발언 기회를 얻어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탄원했다. 그는 “어머니는 너무 정정하셨다”며 “피고인의 악질적인 행동 때문에 사망에 이르셨고 중상자도 나왔다. 음주는 어떤 경우에서도 면죄부가 돼서는 안 된다는 점을 피고인에게 인지시켜달라”고 했다. A씨 측은 이날 피해자들과 합의를 위해 재판부에 한차례 기일을 속행해달라고 요청했다. 다음 재판은 내달 21일이다.
  • 삼척에 수소 시내버스 달린다…‘강원 1호’

    삼척에 수소 시내버스 달린다…‘강원 1호’

    강원도내 첫 수소 시내버스가 삼척에서 운행된다. 삼척시는 14일 오후 시청 본관 앞에서 박상수 시장, 정정순 시의장, 장철순 강원여객 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 제1호 수소 시내버스 시승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도입된 수소 시내버스는 1대이고, 수일 내 실제 운행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도내 처음으로 삼척에서 수소 시내버스가 달려 의미가 있다”며 “수소버스는 특정 노선에만 투입하지 않고, 여러 노선에 번갈아 가며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소 시내버스는 수소와 산소를 결합한 화합 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연료전지시스템을 기반으로 해 물과 공기만을 배출한다. 1회 충전으로 최대 550㎞를 운행하고, 저상이어서 교통약자도 쉽게 탑승할 수 있다. 또 좌석 48개 가운데 8개를 교통약자석으로 지정했다. 강원여객은 지난 7일 수소 시내버스를 인계해, 다음날인 8일 등록을 마쳤다. 차량 가격은 5억 3000만원이다. 국비 1억 5000만원, 도비 1억 2500만원, 시비 1억 2500만원 등 4억원이 지원됐고, 강원여객은 1억 3000만원을 부담했다. 시는 기존 경유 버스를 수소로 교체하는 등 수소 시내버스 보급 확대할 계획이다. ‘청정수소 드림시티 H2 드림(DREAM) 삼척’를 시정 비전으로 내건 민선 8기 시는 수소에너지 연계형 타운하우스 실증단지를 연말 완공하고, 수소연료전지 분리막생산을 위한 실증단지를 내년에 조성하는 등 수소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2025년에는 근덕면 동막리에 13만 9954㎡ 규모의 근덕수소특화산업단지가 만들어진다. 정연문 시 에너지자원팀장은 “삼척에는 수소충전소 2곳이 운영되는 등 수소차량을 운행하기에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운수사에서 수요가 있으면 추가로 보조해 수소버스를 늘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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