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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W포토] ‘장난 꾸러기’ 조한선

    [NOW포토] ‘장난 꾸러기’ 조한선

    박진희, 조한선, 이기우 주연의 영화 ‘달콤한 거짓말’(감독 정정화) 제작보고회가 17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렸다. ‘달콤한 거짓말’은 운명의 상대를 찾기위해 기억없는 척 앙큼한 연기를 시작한 여자와 그녀의 거짓말을 둘러싼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12월 18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기자 han0709@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남성적 매력’의 사나이 조한선

    [NOW포토] ‘남성적 매력’의 사나이 조한선

    박진희, 조한선, 이기우 주연의 영화 ‘달콤한 거짓말’(감독 정정화) 제작보고회가 17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렸다. ‘달콤한 거짓말’은 운명의 상대를 찾기위해 기억없는 척 앙큼한 연기를 시작한 여자와 그녀의 거짓말을 둘러싼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12월 18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기자 han0709@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이기우 “술 못마시는 척 제일 잘해요”

    [NOW포토] 이기우 “술 못마시는 척 제일 잘해요”

    박진희, 조한선, 이기우 주연의 영화 ‘달콤한 거짓말’(감독 정정화) 제작보고회가 17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렸다. ‘달콤한 거짓말’은 운명의 상대를 찾기위해 기억없는 척 앙큼한 연기를 시작한 여자와 그녀의 거짓말을 둘러싼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12월 18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기자 han0709@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진희 “결혼 전제로 진지한 연애 하고 싶다”

    박진희 “결혼 전제로 진지한 연애 하고 싶다”

    배우 박진희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연애를 하고 싶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17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달콤한 거짓말’(감독 정정화ㆍ제작 CJ엔터테인먼트)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박진희는 ”이제는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나이가 나이인만큼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사랑에 대한 판타지가 많다는 박진희는 “주위에서 너랑 연애하는 사람은 힘들거라고 말할 정도로 연애에 관해서는 판타지가 많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랑은 아날로그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박진희는 “우리 영화에서도 10년간 짝사랑하는 여자의 마음이 담겨져 있어 좋았다.”고 덧붙였다. 박진희는 조기 종영 전문의 불명예를 안고 있는 작가이자 10년간 짝사랑해 온 운명의 상대를 기다리는 지호 역할을 맡았다. 영화 ‘궁녀’, ‘만남의 광장’, 드라마 ‘쩐의 전쟁’, ‘돌아와요 순애씨’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한 박진희는 이번 영화를 통해 자연스럽고 능청스런 연기를 선보인다. 한편 운명의 상대(이기우 분)를 잡기 위해 ‘기억없는 척’ 거짓말을 시작한 지호(박진희 분)와 그녀의 기억을 재구성하려는 동식(조한선 분)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달콤한 거짓말’은 오는 12월 18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박진희 “결혼 하고 싶어요”

    [NOW포토] 박진희 “결혼 하고 싶어요”

    박진희, 조한선, 이기우 주연의 영화 ‘달콤한 거짓말’(감독 정정화) 제작보고회가 17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렸다. ‘달콤한 거짓말’은 운명의 상대를 찾기위해 기억없는 척 앙큼한 연기를 시작한 여자와 그녀의 거짓말을 둘러싼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12월 18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기자 han0709@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조한선 “연애 하고 싶지만 군대가 우선”

    조한선 “연애 하고 싶지만 군대가 우선”

    배우 조한선이 “연애는 하고 싶지만 군대에 가야하기 하기 때문에 연애는 나중에 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17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달콤한 거짓말’(감독 정정화ㆍ제작 CJ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조한선은 “진지한 연애를 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군대가 우선이기 때문에 군대를 가야 한다.”고 밝혔다. 함께 참석한 이기우 역시 “나도 연애를 하고 싶지만 한선이와 동갑이고 해서 같이 손잡고 군대에 가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한선은 “그동안 액션 위주의 무거운 영화를 많이 하다가 밝은 영화를 해보고 싶었다. 함께 출연한 (박)진희 누나와 (이)기우가 함께 해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한선은 이번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로맨틱코미디에 도전했다. 영화 ‘늑대의 유혹’, ‘열혈남아’, ‘마이뉴 파트너’등 주로 거친 남자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였던 조한선은 이번 영화에서 감춰져 있던 코믹본능을 발휘, 폭소를 자아내는 표정연기와 애드립으로 영화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한편 운명의 상대(이기우 분)를 잡기 위해 ‘기억 없는 척’ 거짓말을 시작한 지호(박진희 분)와 그녀의 기억을 되돌리려는 동식(조한선 분)의 이야기를 그린 ‘달콤한 거짓말’은 12월 18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달콤한 거짓말’ 주연배우들

    [NOW포토] ‘달콤한 거짓말’ 주연배우들

    박진희, 조한선, 이기우 주연의 영화 ‘달콤한 거짓말’(감독 정정화) 제작보고회가 17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렸다. ‘달콤한 거짓말’은 운명의 상대를 찾기위해 기억없는 척 앙큼한 연기를 시작한 여자와 그녀의 거짓말을 둘러싼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12월 18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기자 han0709@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상큼한 미소’의 박진희

    [NOW포토] ‘상큼한 미소’의 박진희

    박진희, 조한선, 이기우 주연의 영화 ‘달콤한 거짓말’(감독 정정화) 제작보고회가 17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렸다. ‘달콤한 거짓말’은 운명의 상대를 찾기위해 기억없는 척 앙큼한 연기를 시작한 여자와 그녀의 거짓말을 둘러싼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12월 18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기자 han0709@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SK vs 세이부, 홈런 오심 논란과 썰렁한 관중석

    SK vs 세이부, 홈런 오심 논란과 썰렁한 관중석

    13일 벌어진 SK와 세이부의 2008아시아시리즈 예선 경기는 한일 프로야구 챔피언의 대결다운 명승부였지만 씁쓸한 장면들도 있었다.   하나는 박재홍의 홈런에 대한 오심 논란이다. 박재홍은 0-1로 뒤진 2회말 세이부 선발 호아시의 몸쪽공을 잡아당겨 좌측 폴을 스치듯 지나가는 홈런을 터뜨렸다. 박재홍의 타구가 넘어가는 순간 주심 치 호아웬(대만)은 홈런 판정을 내렸지만 3루심 리 웨이겅(중국)은 파울 사인을 냈다가 주심의 신호를 보고 다시 홈런이라고 정정했다. 심판들이 모여서 의견을 교환한 끝에 홈런으로 인정됐다. 세이부 와타나베 감독이 항의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TV 중계의 리플레이 화면으로는 타구가 살짝 바깥쪽으로 벗어난 것처럼 보이기도 해 논란의 여지가 있었다. 문제는 왼쪽과 오른쪽으로 치우친 타구에 대해 판정을 내리는 좌우 선심이 있었다면 논란이 없었을 수도 있다는 것.   대회를 주최하는 일본야구기구는 지난해까지와는 달리 올해는 좌우 선심 없이 주심과 1~3루심만으로 경기를 진행하도록 했다. 잇따른 흥행실패로 메인스폰서였던 코나미사가 지원을 중단하면서 올해 대회예산이 대폭 줄었고 경비를 절감할 수밖에 없었다. 선심이 제외된 것도 심판 수당을 아껴보자는 고육지책이었다.   또 하나 우울한 장면은 썰렁한 관중석이었다. 이날 도쿄돔에는 세이부 응원단이 자리잡은 우측 외야석에만 관중이 들어찼을 뿐 내야 지정석과 본부석 뒤쪽은 절반도 채 차지 않았다. 총 관중수가 9277명에 불과했다. 평일 경기였고 일본 최고의 인기구단인 요미우리가 출전하지 않은 까닭에 팬들이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 까닭이다. 그러나 세이부의 홈경기 평균관중 1만여명보다도 적었다는 사실은 일본야구기구를 당혹케 하기에 충분했다.   과연 내년에도 대회가 열릴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우려가 나올 정도로 불투명한 아시아시리즈의 미래를 상징하는 장면들이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시아시리즈 2008] 박재홍 타구 홈런·파울 논란

    |도쿄 김영중특파원|올해로 4회를 맞은 프로야구 아시아시리즈가 관중동원 실패는 물론, 홈런이냐 파울이냐를 얼른 가리지 못하는 초라한 대회로 전락했다. 스폰서마저 구하지 못했다. 대회 첫날인 13일 도쿄돔에서 열린 한국 SK와 일본 세이부와의 1차전. 대회를 주관한 일본야구기구(NPB)는 지난해까지 후원을 맡았던 코나미가 손을 뗀 뒤 ‘후계자’를 찾지 못해 비용절감 차원에서 심판진의 숫자를 줄였다.6심제에서 4심제로 바뀐 게 NPB의 발목을 잡았다. 주심과 1~3루심 외에 홈런을 판정할 좌우 선심을 두지 못했다. SK가 0-1로 뒤진 2회 말 선두 타자 박재홍이 세이부 선발 호아시의 공을 걷어올려 왼쪽 담장을 넘겼다. 리웨이겅(중국) 3루심은 처음에는 파울로 선언했다가 곧 홈런으로 정정했다. 논란의 여지가 있자 심판들은 모였고, 치화원(타이완) 주심이 홈런이라고 최종 판정했다. 텔레비전의 느린 중계화면을 보면 약간 기둥 바깥쪽으로 휘어져 나가 파울인 것처럼 보였다. 이에 대해 와타나베 히사노부 세이부 감독은 항의했지만 이미 내려진 판정이 번복될 리는 없었다. 그는 경기 뒤 “1점은 (이번 경기의 승부에) 매우 큰 의미가 있었다. 옳은 판정을 잘못된 판정으로 번복하는 경우는 처음 봤다. 심판들 수준이 낮아 더 공부해야 한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jeunesse@seoul.co.kr
  • 고래도 춤추게 하는 긍정의 마법

    고래도 춤추게 하는 긍정의 마법

    ‘고래도 춤추게 하는 긍정의 힘!’ 경기침체에 구조조정의 칼바람까지 부는 2008년 가을. 사회 곳곳에서 절망의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처럼 세상을 바꾸는 진짜 힘은 ‘긍정’에서 나오게 마련이다.12일 오후 6시50분에 첫 방송되는 MBC의 파일럿 프로그램 ‘춤추는 고래’에서는 부정적인 시선으로는 결코 볼 수 없는, 평범한 일상 속의 소소한 행복과 희망이 재발견된다. 교양과 예능을 접목한 이 프로그램은 ‘불만 합창단’과 ‘인간 택배 릴레이’라는 두 코너로 구성된다.‘불만 합창단’은 개그맨 박준형과 정종철이 공동 진행한다. 정정당당하게 면전에서 말하지 못하고 뒷담화로만 이어졌던 심각하고 진지한 불만들을 코믹송으로 풀어낸다. 일상의 작은 문제에서 사회적 이슈까지 말 못하는 속앓이를 드러내고 공유해 카타르시스를 느껴 보자는 취지다. ‘불만 합창단’의 첫 번째 출연팀은 쌍둥이 엄마들. 보기만 해도 배부르고 부러울 것 없다는 쌍둥이지만, 엄마들의 생활은 전쟁이다. 옷도 장난감도 무조건 두 개씩 구입하다 보니 생활비는 두 배로 든다. 쌍둥이는 무조건 말썽꾸러기라고 여기는 주위의 편견 어린 시선도 곱지 않다. 쌍둥이를 낳고 키워보지 않으면 절대로 알지 못한다는 쌍둥이 엄마들의 불만. 쌍둥이 엄마들의 설움과 눈물은 과연 어떠한 불만합창곡으로 탄생하게 될까. 엄마들은 가족은 물론 일반인들이 가득 모인 야외공연장에서 자신들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를 선보인다. 개그맨 이수근이 진행을 맡은 ‘인간 택배 릴레이’는 한 사람의 소중한 사연이 담긴 선물을 이해관계가 전혀 없는 불특정 다수가 참여해 목적지까지 릴레이로 배달하는 코너다. 자기 한몸 추스르기도 어려운 요즘, 단순히 물건만 배달하는 것이 아니라 참여하는 사람들의 정성과 마음을 전달하면서 돈 주고는 살 수 없는 큰 감동과 사랑을 전달하자는 것이 이 코너의 취지다. 이 코너의 첫 출연자 주부 이미라씨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4년 넘게 고향인 전라북도 군산시 무녀도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씨를 대신해 MC 이수근이 선물이 담긴 배낭을 메고 배달의 길을 나섰다. 이수근은 오직 길에서 만나는 일반인들을 설득해 선물이 담긴 배낭을 목적지인 무녀도까지 배달해야 한다. 이씨가 살고 있는 경기도 안산에서 고향까지의 거리는 가장 빠른 길로만 간다고 해도 무려 182km. 이 길 위에서 과연 몇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자발적인 인간 택배원으로 뛰어 줄 수 있을 것인지.5박 6일간의 감동 릴레이가 펼쳐진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종부세 운명’ 헌재 내일 결정] 위헌땐 환급대란… 범위 논란 일듯

    헌법재판소의 종합부동산세 위헌소송 결정이 13일로 다가온 가운데 헌재가 위헌으로 결론낼 경우 전국에서 대규모 환급 사태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환급 범위를 둘러싼 법리 논란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종부세법 자체에 대해 위헌 결정이 내려지면 정부는 그동안 거둔 세금을 모두 돌려줘야 한다. 어떤 법률이나 조항에 대해 헌재가 위헌 결정을 내리면 해당 법률 등은 즉시 효력을 상실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국세청이 받은 종부세 세수(신고 기준)는 2005년 6426억원,2006년 1조 7180억원,2007년 2조 7671억원 등 총 5조원이 넘는다. 강만수 장관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종부세가 위헌 결정을 받으면 3년 이내로 정정신청(경정청구)을 하면 환급받을 수 있다.”고 답변한 바 있다. 그러나 납세자연맹측은 3년을 기한으로 하는 경정청구권은 원칙적으로 국세를 자진 신고 납부한 사람들이 대상이어서 체납에 의해 고지서를 받고 납부한 사람들은 환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다. 이의신청 기한이 ‘고지서 수령일로부터 90일 이내’로 돼 있기 때문에 이의신청 기한이 지난 점을 이유로 든다. 일부 위헌 판결이 날 수도 있다. 이럴 경우 ‘가구별 합산과세’에 대해 위헌 결정이 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 경우 가구 합산에 근거해 종부세가 부과된 납세자들이 경정청구를 요구하면 국가는 이를 돌려줘야 한다. 헌법불합치 결정이 내려지면 해당 조항의 적용을 잠정 중단하거나 잠정 적용하라는 취지로 나뉠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추후의 입법 조치에 따라 구제 여부가 결정된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수상한 연수

    수상한 연수

    역사교과서 ‘연수’가 아닌 일방적 재선정 ‘권고’였다. 서울시교육청이 10일 학교장,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과서 연수는 결국 근현대사 교과서 재선정을 독려하는 장에 불과했다.“연수가 사실상의 재선정 압력이 될 수도 있다.”던 일각의 우려는 현실화됐다. 연수 시작부터 심상찮았다. 오전 10시 시교육청 본청 연단에 오른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은 “편향된 교과서로는 균형 잡힌 역사인식과 국가관을 심어주기 어렵다.”면서 “각 학교에서 균형 잡힌 교과서를 선정,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인식과 국가관을 길러줘야 한다.”고 했다.240명의 서울시내 고등학교 교장들 앞이었다. 원론적인 발언이지만 재선정 강권으로도 비쳐질 수 있었다. 연수 내용은 지난달 30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수정 권고안과 같았다. 그러나 사실상 재선정을 강요하는 발언이 이어졌다. 김성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이렇게 논란이 일어난다는 것 자체가 문제 있는 교과서라는 걸 말해준다.”며 “많은 학교가 초기에 선정한 교과서를 관행적으로 쓰는데 선정 절차를 밟아 다시 수정주문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김 과장은 “어려움이 많지만 균형 잡힌 교과서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학교장들의 확고한 의지와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정면돌파를 주문하기도 했다. 연수를 마친 학교장들은 대부분 입장 표명을 자제했다. 그러나 일부는 “교과서에 대해 많이 이해하게 됐다.”며 “ 균형있는 시각을 가진 교과서가 필요하다는 데 동감한다.”고 언급, 실제 교과서 재선정에 나설 의사임을 내비쳤다. 전교조 임병구 대변인 직무대행은 “결국 이번 연수가 학교장 등에게 영향을 끼쳐 교과서를 바꾸려는 의도였음이 분명해졌다.”며 강력 반발했다. 내년 1학기에 고교 2, 3학년이 배우게 될 근·현대사는 현재 학교별로 주문이 끝난 상태다. 그러나 검정도서 선정 절차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는 주문을 변경할 수 있다. 한편 정부의 검인정 역사교과서에 대한 수정 권고안에 반발하는 역사학계 서명과 모금 운동을 주도한 한국역사연구회(회장 도면회, 대전대 교수)는 10일 오전 11시 이 운동을 마무리한 결과,660명이 서명하고 1455만8301원을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역사연구회는 서명자 명단과 함께 ‘교육과학기술부는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는 교과서 수정 작업을 중단하라!’라는 제목의 ‘전국 및 해외 역사학자 선언문’을 광고로 내기로 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청와대 앞길 새 미술명소로

    청와대 앞길 새 미술명소로

    청와대 앞길 팔판동이 새로운 그림 데이트 코스로 떴다. 공근혜 갤러리, 갤러리 인에 이어 최근 갤러리 상이 문을 열면서 소담스러운 ‘갤러리 벨트’가 형성된 것. 갤러리 상의 대표는 극사실화를 그리는 이상원 화백의 아들인 이승형씨.2006년까지 인사동에서 운영하던 동명의 화랑을 자신의 집을 재건축해 옮겼다. 국적불명이 돼버려 어수선한 인사동과 달리 조용한 풍치 덕분에 청와대 주변길이 새로운 미술명소가 될 거라는 기대가 크다. 갤러리 상은 30일까지 재개관 기념전 ‘폭풍(Storm)’전을 연다. 갤러리 상이 인사동 시절부터 인연이 깊은 중견작가 6명과 신예 2명의 작품으로 채워졌다. 컴퓨터를 회화와 입체물에 접목시킨 양만기, 들풀을 소재로 자연의 소박함을 전하는 이강화, 나무 패널 위에 유화물감으로 극사실화를 그리는 이목을, 팥과 녹두 알갱이를 캔버스에 하나하나 그리는 정정엽, 한지에 먹으로 추상화면을 만드는 한은선 등이 작품을 내놨다.(02)730-0030.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TV수신료 인상 공감대 형성”

    신문법이 이번 정기국회에 상정돼 처리될 전망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고흥길 위원장은 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정기국회에서 신문법을 처리하겠다.”며 “신문법에 대해서는 이미 헌법재판소에서 위헌과 헌법 불일치 결정이 나왔기 때문에 이를 고치지 않으면 국회의 직무유기가 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06년 시장지배적 사업자의 판단 기준과 정정보도 청구 절차, 신문발전기금의 지원 대상 등과 관련해 위헌 및 헌법불일치 결정을 받은 신문법 조항 등을 중심으로 이번 국회에서 개정이 논의될 전망이다. 고 위원장은 신문법 개정 방향과 관련,“독과점 정의 규정, 언론중재법에서 중재신청인 조정 등의 부분을 우선 손질하겠다.”며 “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신문의 방송 진입을 제도화하는 문제도 들어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KBS 수신료와 관련,“27년 전에 책정된 2500원의 수신료는 당시 일간 신문들의 한 달 정기 구독료인데 지금은 그 구독료가 6배가량 올랐다.”며 “그동안 물가나 제작비 상승 등을 감안, 문방위 차원에서 인상의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고 위원장은 “현재는 언제, 어느 정도의 폭으로 올린다는 결정이 돼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G20 재무·중앙은행 총재 추가 금리인하 논의

    글로벌 금융위기 해소 방안을 협의하기 위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8일 오전(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막됐다. 이틀간 진행된 회의에서 각국 대표들은 세계경제 및 국제금융시장 안정과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재정정책,G20의 역할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캐나다의 짐 플래허티 재무장관은 9일 세계 주요국 재무장관과 은행총재들이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플래허티 장관은 이어 “인플레이션 우려를 능가하는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중앙은행들이 추가로 금리를 인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면서 “조만간 구체적인 정책조율의 합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멕시코의 전 중앙은행 출신 이코노미스트도 “금리를 더 낮춤으로써 수요를 진작하고 국제적 위기의 충격을 완화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파울루 연합뉴스
  • [주간HOT] 미국엔 오바마, 빙판엔 김연아

    ● ‘블랙 오바마’ 화이트하우스를 삼키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미국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의 대통령 당선 연설문 중 일부분입니다. 지난 4일(현지시간), 오바마 후보는 제44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의 존 매케인 후보를 누르고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이로써 그는 미국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이 됐습니다. 백인이 기득권을 잡고 있던 미국 사회에 ‘새로운 충격’을 안기며 역사상 한 획을 그은 것입니다. 오바마는 후보 경선 때부터 줄곧 ‘우리는 할 수 있다’란 말을 내세웠습니다. 비단 미국 시민들에게만 와닿는 얘기는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경제가 어려워 지갑이 얇아져도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 ‘교과서 수정권고’ 전면거부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집필진이 ‘교과서 수정권고안’에 반발하며 “못 고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달 30일 한국근현대사 교과서(6종) 55곳(중복 내용 5곳 포함)에 대한 수정을 출판사와 집필진에 권고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4일 집필자들은 “정권이 바뀌었다고 ‘좌편향’ 논란에 가세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교과부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교과부는 이 문제에 대해 집필진과 토론 및 대화를 통해 합의점을 찾겠다는 입장입니다. 역사는 과연 어떻게 기록될까요? 또 오늘날 ‘교과서 수정을 둘러싼 잡음’이 미래에는 어떤 식으로 전해지게 될지도 궁금해집니다. ● 군 부대도 시찰하고 공연도 관람하는 김정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정정한 모습’이 연이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조선중앙TV는 5일 김 위원장이 군부대를 시찰했다며 관련 사진 29장을 공개했습니다. 이 사진에서 그는 건강이상설이 무색하게 박수를 치거나 자연스럽게 걸어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6일에는 김 위원장이 공연을 관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측은 이 같은 보도를 통해 김 위원장의 건재를 증명하려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도 ‘사진 조작설’등 의혹이 제기되며 수많은 말이 오가고 있습니다. 더 타임스 인터넷판은 “군인들의 다리 뒤에는 검은 선이 있지만 김 위원장 뒤편으로는 검은 선이 없다.”며 조작 가능성을 제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는 말은 맞습니다. 하지만 조작된 기록이라면 어떨까요? ● 역시 우리 연아 김연아가 또 한 건 했습니다. 김연아는 지난 6일 베이징에서 벌어진 2008-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3차 대회 ‘컵 오브 차이나’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63.64점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경제도 안 좋고 날씨도 추워지는 마당에 기댈 것은 ‘연아’ 뿐이군요. 8일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좋은 연기를 펼쳐 12월 고양시에서 열리는 파이널대회까지 진출하기를 바랍니다. ‘연아 파이팅!’ 글 /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청원 “정쟁해소·국가위기 극복 기구 만들자”

    서청원 “정쟁해소·국가위기 극복 기구 만들자”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는 3일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정쟁해소·국가위기 극복을 위한 두 개의 기구를 설치해 운영하자.”고 제안했다. 서 대표는 “한국 정치가 국가적 위기상황을 맞아서도 여야 갈등을 반복하며 안정을 찾지 못하는 근본 원인은 대통령의 독선과 독주”라며 “이 같은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야가 한자리에서 정쟁 해소방안을 논의해야 하고, 위기극복대책기구를 설치해 작금의 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명박 정부에서 벌어지는 일을 보면 과거 정권의 오류를 답습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국가정보원이 정부의 통상적 정책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정치에 개입한 징후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국가정보기관을 통치에 동원하는 구시대 악습이 되살아났다는 지적을 받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서 대표는 사정정국 논란과 관련,“군기잡기식 정치적 사정은 곤란하다.”면서 “잘못이 있으면 누구든 수사를 받아야 하지만 전 정권 인사라고 해서 무차별로 뒤지고 ‘털어서 먼지 안나오는지 보자.’는 식으로 수사하는 것은 정치보복”이라고 비판했다.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뉴스&분석] 14조 추가투입 ‘한국판 뉴딜’

    한국판 ‘뉴딜정책’이 닻을 올렸다. 정부가 3일 발표한 경기활성화 대책은 내년 예산안을 통째로 다시 짠 것이다.1981년의 예산안 수정 이후 28년 만의 일이다. 당시의 예산안 수정이 군사 쿠데타 정국에서 비롯됐던 걸 감안하면 70년 이후 거의 40년 만이다. 경기둔화의 속도와 수준이 두려울 정도로 빠르고 심각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그동안 줄곧 써온 ‘불안’,‘위기’같은 표현을 쓰지 않고 ‘경제난국 극복 종합대책’이라고 이름붙였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대책발표를 하면서 “이러한 경제위기가 역사상 전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라는 경제전문가들의 분석까지 인용했다. 현 상황에서 별다른 조치가 없을 경우 내년에 3% 안팎의 성장에 머물 것이라고도 했다. 정부 스스로 3%대 성장을 언급한 것 자체가 극히 이례적이다. 그렇다보니 정부 대책에는 당초 추진했던 것보다 광범위하고 강도 높은 내용이 담겼다. 정부는 원래 지난달 31일 대책을 내놓으려고 했다. 그러나 하루 전인 30일 청와대 보고에서 “현 상황에 비춰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사흘간의 밤샘 작업을 통해 보강된 게 이날 발표된 내용이다. 지난 30일 청와대 보고에 6조원으로 올라갔던 예산 증액분이 최종안에서 총 11조원으로 5조원이나 늘어났다. 정부가 재정지출을 늘리는 것은 소비와 투자로 대표되는 내수(內需)가 급전직하로 고꾸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 내수와 함께 실물경제의 양대축을 이루는 수출이 앞으로 급격히 악화된다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대부분 경제연구기관들이 올해 20%대 초반인 수출증가율을 내년 10% 안팎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가계·기업 등 민간부문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극도로 냉각돼 있다. 시중 자금경색과 주가폭락 등으로 쓸 돈도 여유가 없다. 결국 민간부문에만 맡길 상황이 아니라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정부가 정부재정을 11조원 풀고 세금을 3조원 깎아 총 14조원의 재정효과를 내기로 한 이유다. 펌프의 마중물(물을 길어올릴 때 먼저 붓는 물)처럼 정부가 먼저 실물경제에 돈을 풀어 민간이 따라오도록 만들겠다는 것이다. 정부가 가장 믿는 곳은 건설과 부동산이다.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에 계획보다 4조 6000억원의 예산을 더 배정했다. 특히 고용문제가 SOC를 통해 호전되기를 기대한다. 재정부 관계자는 “직접 고용 190만명, 전·후방 간접 고용 45만명 등 총 235만명의 일자리가 건설에서 나오는데 지금은 실질적으로 4만 5000개의 일자리가 줄어든 상태”라고 말했다. 하지만 고육지책을 내놓을 때에는 수반되는 문제가 있게 마련이다. 정부가 대책을 짜면서 우려했던 2가지는 재원 조달과 부작용 가능성이었다. 재원은 적자 국채를 10조원가량 추가로 발행하는 것으로 결론났다. 재정 건전성의 문제가 있지만 야당만 잘 설득하면 당장 돈을 마련하기는 어렵지 않다. 가장 우려되는 것은 부작용이다. 건설·부동산의 경우 규제를 대폭 푸는 통에 부동산 거품을 오히려 키울 수 있다. 이런 식의 규제 완화가 일부에게만 혜택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김태동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전 청와대 경제수석)는 “부동산 규제 완화를 통해 부동산 불경기를 완화하겠다는 게 정책 목표이겠지만 강남 일부의 아파트 호가만 올리는 결과만 낳고 있다.”면서 “참여정부 때 줄여놓은 특혜 요소를 오히려 훨씬 키운 것”이라고 비판했다. 홍종학 경원대 교수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재정정책을 통해 서민들의 이자 비용을 줄여 주는 것이 긴요하다.”면서 “미국이 1930년대부터 시행했던 젊은 계층에 대한 대출금 세액 공제를 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를 받는 1가구1주택 대출자들에게 한시적으로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태균 이두걸기자 windsea@seoul.co.kr
  • [실물경제 위기 확산] “美·日·유럽 내년 성장률 예상보다 악화”

    린이푸 세계은행 선임부총재는 “8월 기준으로 미국·유럽·일본 등의 내년 경제성장률이 0 또는 마이너스가 될 것이라 예측했는데 최근 상황을 고려하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린이푸 부총재는 지난달 31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현 금융위기가 개도국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금융비용 상승, 신용경색 발생, 주택가격 붕괴에 따른 부의 감소로 소비 및 투자가 동반 축소돼 미국 및 선진국의 경제성장이 급격히 둔화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선진국에서 발생한 금융위기는 다시 개도국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데 ▲급격한 수출 감소 ▲원자재 가격 하락 ▲투자를 위한 자금조달 원천 축소 ▲선진국 노동시장 위축에 따라 개도국으로 송금되는 금액 축소 ▲2차 충격으로 인한 위기 악화 ▲개도국 내 경제위기 도래 등을 생각해볼 수 있다고 린이푸 부총재는 설명했다. 린이푸 부총재는 개도국들은 우선 금융부문으로 위기가 전파되는 것을 막고 원자재 가격 및 인플레이션 압력의 하락 국면에서 통화 팽창을 통해 비교우위가 있는 부분의 산업고도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재정정책을 통해 사회안전망과 교육 및 보건 투자에 자금을 지원해야 하며 민간분야의 급격한 성장에 따른 애로요인을 해소한다는 차원에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및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규제완화는 실물부문과 금융부문을 나눠 고려해야 하며 실물부문에서의 규제완화에는 찬성하지만 금융부문에서의 규제완화는 신중해야 한다고 린이푸 부총재는 조언했다. 아울러 국제통화기금(IMF)은 국제수지 위기를 겪고 있는 국가들에 예상되는 자본 유출량을 상쇄할 만큼의 자금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하며, 세계은행은 경제기반시설 및 사회적 투자부문에 자금을 제공하고 긴급 인도주의적 지원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린이푸 부총재는 “이번 금융위기로 전 세계적으로 금융관련 정보의 공유와 이해, 조율을 담당할 새로운 금융감독체계가 필요하다.”면서 “또 현재의 G7은 2차 세계대전 이후의 상황을 반영해 설립된 것인데 시간이 흘러 금융상황이 변화한 만큼 이를 반영하는 동시에 개도국들까지 포함하는 G20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이 유럽의 부흥을 위해 계획한 ‘마셜플랜’과 같은 개도국 개발을 위한 또 다른 ‘마셜플랜’도 필요하다고 린이푸 부총재는 제안했다. 아울러 선진국들이 이번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1998년 경제위기를 조기에 극복한 한국처럼 조정비용을 부담하기 위한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낼 필요가 있으며 개도국에 미치는 영향이 악화되지 않도록 무역을 봉쇄하거나 지원을 줄여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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