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정정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혼선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훈장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저자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신호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538
  • [홍혜정 기자의 돈 되는 행정정보] 금연, 보건소 가기 힘들다면 집 근처 약국 찾으세요

    [홍혜정 기자의 돈 되는 행정정보] 금연, 보건소 가기 힘들다면 집 근처 약국 찾으세요

    # 흡연 경력 12년의 30대 직장인 김정현씨는 올해 2월부터 금연하고 있다. 사실 김씨는 연초 담뱃값이 오르고 금연구역이 확대되자 이참에 금연을 결심했지만 일주일을 버티지 못했다. 김씨가 담배를 끊게 된 것은 보건소 금연클리닉 덕이 크다. 김씨는 기업, 단체로 찾아가 금연을 돕는 보건소 이동금연클리닉에서 금연 교육을 받았다. 이후 보건소를 방문해 금연클리닉에 등록했다. 상담을 받고 니코틴 보조제를 받아 왔다. 결심이 흔들릴 때면 보건소에서 격려 문자가 온다. 어느덧 금연 5개월째가 됐다. 지난 5월 3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한 ‘세계 금연의 날’이었습니다. 전 세계 흡연자 수는 12억명으로 추산됩니다. 하지만 보건사회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금연을 시도한 사람들의 1년간 금연 성공률은 18.4%, 2년간 금연 성공률은 13.4%에 그칩니다. 낮은 성공률은 금연을 개인의 문제로 생각하고 단순히 자신의 의지로만 실천할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인데요. 흡연은 끊기 힘든 습관이 아니라 니코틴에 중독된 행동일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훨씬 쉽게 실천할 수 있습니다. 김씨처럼 금연 재도전에 뜻이 있는 시민들에게 보건소 금연클리닉 서비스를 소개합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금연클리닉에서는 금연 상담과 교육, 금연보조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금연 교육 및 일대일 맞춤 상담과 이산화탄소(CO₂) 측정, 니코틴 의존도 평가 등이 이뤄지는데요. 대상에 따라 6개월에서 12개월까지 관리를 합니다. 운영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1시입니다.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렵다면 12개 구 171곳에서 운영하는 세이프 약국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는데요. 금연클리닉 인증 마크가 걸려 있는 세이프 약국에는 금연클리닉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4주 동안 금연 상담, 금연 약물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 5000여개 의료기관이 금연 치료 건강보험 지원 사업에 등록해 금연 치료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jukebox@seoul.co.kr
  • [스포츠 돋보기] 로드FC, 일회성 흥행보다 정공법 택하라

    [스포츠 돋보기] 로드FC, 일회성 흥행보다 정공법 택하라

    영화배우 김보성(49)이 종합 격투기 대회인 로드FC에 출전한다고 한다. 종합격투기 단체인 로드FC는 2일 소아암 아이들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의리’ 김보성이 로드FC에 데뷔한다고 밝혔다. 로드FC는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위해 의리 김보성과 로드FC가 뭉쳤다”고 밝혔다. 김보성은 대회 파이트머니를, 로드FC는 입장료 수익을 전액 기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언제 경기를 하는지, 파이트머니가 얼마인지, 예상 수익은 또 얼마인지 밝히지 않았다. 출전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다. 김보성은 격투기 선수가 아닌 쉰 살을 목전에 둔 액션 배우다. 그런 그가 살과 피가 튀는 종합 격투기 대회 로드FC에 출전하는 것은 자칫 격투기를 ‘일회용 이벤트’로 전락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젊지 않은 몸을 이끌고 옥타곤(철망으로 둘러싸인 8각형의 링)에 오를 경우 부상에 대한 우려도 크다. 일각에서는 흥행몰이에 나선 로드FC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싶은 배우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로드FC는 전에도 코미디언 이승윤과 윤형빈 등의 경기를 주선해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김보성의 경기는 두 개의 시나리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진짜 프로 파이터와 싸워 일방적으로 지거나, 적당한 상대를 만나 이길 것이다. 만일 적당한 상대를 고른다면 그는 아마도 프로라고 하기에 부끄러운 전적을 쌓은 선수일 가능성이 크다. 배우라고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배우도 프로 파이터를 겸업할 수 있다. 하지만 김보성은 영화 속에서 그럴듯한 발차기를 보여준 게 전부다. 파이터로서의 자격을 증명한 적은 없다. 로드FC도 흥행을 위해 편법만 계속 동원해서는 안 된다. 정공법을 택해야한다. 정문홍(41) 로드FC 대표는 평소 선수들에게 저돌적이고 화끈한 경기를 주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정작 정 대표 본인은 쉽고 편한 길을 택했다. 유명인을 끌어들일 방법을 연구하는 대신 격투기 도장에서 비지땀을 흘리는 무명 선수 가운데 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선수를 발굴하는 게 정정당당해 보인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메르스 대전 확진자 4명 “중학교에서 메르스 괴담 유포” 도대체 무슨 내용?

    메르스 대전 확진자 4명 “중학교에서 메르스 괴담 유포” 도대체 무슨 내용?

    메르스 대전, 메르스 환자 사망 메르스 대전 확진자 4명 “중학교에서 메르스 괴담 유포” 도대체 무슨 내용? 보건복지부는 2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5명이 양성으로 추가 확인돼 환자 수가 모두 30명으로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로 추가된 환자 5명 가운데 1명은 3차 감염자다. 이로써 3차 감염자는 총 3명으로 늘었다. 복지부에 따르면 26번(43), 27번(55), 28번(58), 29번(77·여) 환자 등 4명은 최초 확진을 받은 1번(68) 환자와 지난달 15~17일 ⓑ 병원 같은 병동에 머무르다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 또는 가족이다. 30번(60) 환자는 16번(40) 환자와 지난달 22~28일 ⓕ 병원에서 같은 병실을 사용한 3차 감염자다. 민관합동대책반은 30번 환자가 23번(73), 24번(78) 환자 등 1일 확인된 2명의 3차 감염자들과 같이 지역 사회가 아닌 의료기관 내에서 감염된 사례로 파악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23번, 24번 환자는 ⓓ 병원에서, 30번 환자는 ⓕ 병원에서 각각 16번 환자와 접촉해 3차 감염 장소는 서로 달랐다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가운데 1명은 대전에선 처음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던 A(40)와 같은 병실에 입원했었다. 이에 따라 대전지역의 메르스 확진 환자는 이 날로 모두 4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관한 교육 현장의 우려가 커지면서 휴업을 하는 학교와 유치원이 계속 늘고 있다. 교육부는 3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휴업에 들어간 학교와 유치원은 전국적으로 230곳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가 유치원 58곳, 초등학교 105곳, 중학교 15곳, 고등학교 2곳, 특수학교 3곳, 대학교 1곳 등 184곳으로 가장 많다. 그다음으로 충북이 유치원 8곳, 초등학교 18곳, 중학교 8곳, 고등학교 2곳 등 36곳으로 집계됐다. 또 충남은 유치원 2곳, 초등학교 6곳, 중학교 1곳 등 9곳이고 세종에서는 유치원 1곳이 휴업 중이다. 교육부가 전날 오후 8시 집계한 149곳과 비교하면 15시간 만에 81곳이 증가했다. 경기도뿐 아니라 충북, 충남 등 충청권에서도 휴업을 결정하는 학교가 눈에 띄게 느는 추세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경기·충남·충북 교육감과 메르스 대책 회의를 열고 “휴교나 휴업은 ‘경계’ 단계에서 작동하는 방안이지만, 예방적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메르스 확산에 따라 휴업을 결정한 충북의 한 중학교가 학생·학부모에게 시중에 떠도는 ‘유언비어’를 사실인 것처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대량 발송해 물의를 빚고 있다. 3일 이 학교 학부모 등에 따르면 학교 측은 지난 2일 오후 5시 40분쯤 ‘청주에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이라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학부모와 학생, 교사 등에 대량 발송했다. 학교 측은 또 이날 충북에서 처음으로 휴업을 결정한 학교들의 실명을 거론한 뒤 이들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다고 전해 불안감을 키웠다. ’휴업’은 학생들만 등교를 하지 않는 것으로, ‘수업 중단’을 뜻하는 반면 ‘휴교’는 학교의 문을 닫는 ‘폐쇄’를 가리키는 것으로, 의미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 학교 측의 경솔한 문자메시지를 받고 극도의 불안감에 떨었던 학부모들은 뒤늦게 문자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알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하니 (음성 판정이 나왔다는) 언론도 못 믿겠더라”며 “온종일 아이를 데리고 외출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굴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학부모는 “불필요한 불안감이 조성, 확산되는 것을 막고 진정시켜야 할 학교 측이 유언비어를 여과없이 유포시켜 학생과 학부모들을 떨게 만들다니 황당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긴박한 사안이라고 판단, 서둘러 상황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혼선이 있었다”며 “학부모와 학생에게 정정 및 사과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충북에서는 한 초등학교 교사가 지난달 23일 병문안한 아버지가 2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이 교사가 근무하는 학교와 역학관계에 있는 학교 5곳이 휴업 결정했다. 이어 이 교사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일부 학교에서도 학부모들의 빗발치는 요구로 모두 16곳의 유치원과 학교가 휴업을 결정하는 등 불안감이 확산했으나 정작 이 교사는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대전 확진자 4명 “휴업 결정 경기·충청 230곳” 중학교가 괴담 유포

    메르스 대전 확진자 4명 “휴업 결정 경기·충청 230곳” 중학교가 괴담 유포

    메르스 대전, 메르스 환자 사망 메르스 대전 확진자 4명 “휴업 결정 경기·충청 230곳” 중학교가 괴담 유포 보건복지부는 2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5명이 양성으로 추가 확인돼 환자 수가 모두 30명으로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로 추가된 환자 5명 가운데 1명은 3차 감염자다. 이로써 3차 감염자는 총 3명으로 늘었다. 복지부에 따르면 26번(43), 27번(55), 28번(58), 29번(77·여) 환자 등 4명은 최초 확진을 받은 1번(68) 환자와 지난달 15~17일 ⓑ 병원 같은 병동에 머무르다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 또는 가족이다. 30번(60) 환자는 16번(40) 환자와 지난달 22~28일 ⓕ 병원에서 같은 병실을 사용한 3차 감염자다. 민관합동대책반은 30번 환자가 23번(73), 24번(78) 환자 등 1일 확인된 2명의 3차 감염자들과 같이 지역 사회가 아닌 의료기관 내에서 감염된 사례로 파악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23번, 24번 환자는 ⓓ 병원에서, 30번 환자는 ⓕ 병원에서 각각 16번 환자와 접촉해 3차 감염 장소는 서로 달랐다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가운데 1명은 대전에선 처음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던 A(40)와 같은 병실에 입원했었다. 이에 따라 대전지역의 메르스 확진 환자는 이 날로 모두 4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관한 교육 현장의 우려가 커지면서 휴업을 하는 학교와 유치원이 계속 늘고 있다. 교육부는 3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휴업에 들어간 학교와 유치원은 전국적으로 230곳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가 유치원 58곳, 초등학교 105곳, 중학교 15곳, 고등학교 2곳, 특수학교 3곳, 대학교 1곳 등 184곳으로 가장 많다. 그다음으로 충북이 유치원 8곳, 초등학교 18곳, 중학교 8곳, 고등학교 2곳 등 36곳으로 집계됐다. 또 충남은 유치원 2곳, 초등학교 6곳, 중학교 1곳 등 9곳이고 세종에서는 유치원 1곳이 휴업 중이다. 교육부가 전날 오후 8시 집계한 149곳과 비교하면 15시간 만에 81곳이 증가했다. 경기도뿐 아니라 충북, 충남 등 충청권에서도 휴업을 결정하는 학교가 눈에 띄게 느는 추세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경기·충남·충북 교육감과 메르스 대책 회의를 열고 “휴교나 휴업은 ‘경계’ 단계에서 작동하는 방안이지만, 예방적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메르스 확산에 따라 휴업을 결정한 충북의 한 중학교가 학생·학부모에게 시중에 떠도는 ‘유언비어’를 사실인 것처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대량 발송해 물의를 빚고 있다. 3일 이 학교 학부모 등에 따르면 학교 측은 지난 2일 오후 5시 40분쯤 ‘청주에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이라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학부모와 학생, 교사 등에 대량 발송했다. 학교 측은 또 이날 충북에서 처음으로 휴업을 결정한 학교들의 실명을 거론한 뒤 이들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다고 전해 불안감을 키웠다. ’휴업’은 학생들만 등교를 하지 않는 것으로, ‘수업 중단’을 뜻하는 반면 ‘휴교’는 학교의 문을 닫는 ‘폐쇄’를 가리키는 것으로, 의미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 학교 측의 경솔한 문자메시지를 받고 극도의 불안감에 떨었던 학부모들은 뒤늦게 문자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알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하니 (음성 판정이 나왔다는) 언론도 못 믿겠더라”며 “온종일 아이를 데리고 외출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굴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학부모는 “불필요한 불안감이 조성, 확산되는 것을 막고 진정시켜야 할 학교 측이 유언비어를 여과없이 유포시켜 학생과 학부모들을 떨게 만들다니 황당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긴박한 사안이라고 판단, 서둘러 상황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혼선이 있었다”며 “학부모와 학생에게 정정 및 사과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충북에서는 한 초등학교 교사가 지난달 23일 병문안한 아버지가 2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이 교사가 근무하는 학교와 역학관계에 있는 학교 5곳이 휴업 결정했다. 이어 이 교사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일부 학교에서도 학부모들의 빗발치는 요구로 모두 16곳의 유치원과 학교가 휴업을 결정하는 등 불안감이 확산했으나 정작 이 교사는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메르스 대전 확진자 4명” 사망 뒤 감염 경로는?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메르스 대전 확진자 4명” 사망 뒤 감염 경로는?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메르스 대전, 메르스 환자 사망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메르스 대전 확진자 4명” 사망 뒤 감염 경로는? 보건복지부는 2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5명이 양성으로 추가 확인돼 환자 수가 모두 30명으로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로 추가된 환자 5명 가운데 1명은 3차 감염자다. 이로써 3차 감염자는 총 3명으로 늘었다. 복지부에 따르면 26번(43), 27번(55), 28번(58), 29번(77·여) 환자 등 4명은 최초 확진을 받은 1번(68) 환자와 지난달 15~17일 ⓑ 병원 같은 병동에 머무르다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 또는 가족이다. 30번(60) 환자는 16번(40) 환자와 지난달 22~28일 ⓕ 병원에서 같은 병실을 사용한 3차 감염자다. 민관합동대책반은 30번 환자가 23번(73), 24번(78) 환자 등 1일 확인된 2명의 3차 감염자들과 같이 지역 사회가 아닌 의료기관 내에서 감염된 사례로 파악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23번, 24번 환자는 ⓓ 병원에서, 30번 환자는 ⓕ 병원에서 각각 16번 환자와 접촉해 3차 감염 장소는 서로 달랐다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가운데 1명은 대전에선 처음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던 A(40)와 같은 병실에 입원했었다. 이에 따라 대전지역의 메르스 확진 환자는 이 날로 모두 4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충남과 세종시의 유치원과 학교 10곳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예방을 위해 휴업에 들어갔다. 3일 충남과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충남에서는 천안의 유치원 1곳과 초등학교 2곳, 아산 초등학교 4곳과 중학교 1곳, 금산 유치원 1곳 등 모두 9개교가 오는 7∼8일까지 휴업할 예정이다. 유치원 1곳은 원생 1명이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할아버지의 병문안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원생은 집에 머물고 있으나 별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학교 1곳도 학생 1명의 어머니가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해당 학생에게 증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충남교육청은 밝혔다. 나머지 학교들은 메르스 감염 예방 차원에서 휴업을 결정했다. 세종시는 지역의 한 유치원 교직원이 메르스 양성 확진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휴업 결정을 내렸다. 휴업 기간은 오는 5일까지다. 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한 교직원은 정밀검사를 받은 뒤 집에서 격리 중이다. 메르스 양성 여부는 3∼4일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 교직원은 지난달 23일 경기도 한 병원에 노환으로 입원한 아버지를 병문안했다. 그의 아버지는 지난 2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지역은 아직 휴업 학교는 없으나 메르스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지역 대형병원 인근 학교의 휴업을 적극 검토 중이다. 대전·충남·세종교육청은 메르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만큼 각급 학교는 당분간 수학여행, 수련활동, 체험학습 등 단체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메르스 확산에 따라 휴업을 결정한 충북의 한 중학교가 학생·학부모에게 시중에 떠도는 ‘유언비어’를 사실인 것처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대량 발송해 물의를 빚고 있다. 3일 이 학교 학부모 등에 따르면 학교 측은 지난 2일 오후 5시 40분쯤 ‘청주에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이라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학부모와 학생, 교사 등에 대량 발송했다. 학교 측은 또 이날 충북에서 처음으로 휴업을 결정한 학교들의 실명을 거론한 뒤 이들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다고 전해 불안감을 키웠다. ’휴업’은 학생들만 등교를 하지 않는 것으로, ‘수업 중단’을 뜻하는 반면 ‘휴교’는 학교의 문을 닫는 ‘폐쇄’를 가리키는 것으로, 의미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 학교 측의 경솔한 문자메시지를 받고 극도의 불안감에 떨었던 학부모들은 뒤늦게 문자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알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하니 (음성 판정이 나왔다는) 언론도 못 믿겠더라”며 “온종일 아이를 데리고 외출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굴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학부모는 “불필요한 불안감이 조성, 확산되는 것을 막고 진정시켜야 할 학교 측이 유언비어를 여과없이 유포시켜 학생과 학부모들을 떨게 만들다니 황당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긴박한 사안이라고 판단, 서둘러 상황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혼선이 있었다”며 “학부모와 학생에게 정정 및 사과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충북에서는 한 초등학교 교사가 지난달 23일 병문안한 아버지가 2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이 교사가 근무하는 학교와 역학관계에 있는 학교 5곳이 휴업 결정했다. 이어 이 교사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일부 학교에서도 학부모들의 빗발치는 요구로 모두 16곳의 유치원과 학교가 휴업을 결정하는 등 불안감이 확산했으나 정작 이 교사는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메르스 대전 확진자 4명” 휴교 확산 현재 상황은?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메르스 대전 확진자 4명” 휴교 확산 현재 상황은?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메르스 대전, 메르스 환자 사망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메르스 대전 확진자 4명” 휴교 확산 현재 상황은? 보건복지부는 2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5명이 양성으로 추가 확인돼 환자 수가 모두 30명으로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로 추가된 환자 5명 가운데 1명은 3차 감염자다. 이로써 3차 감염자는 총 3명으로 늘었다. 복지부에 따르면 26번(43), 27번(55), 28번(58), 29번(77·여) 환자 등 4명은 최초 확진을 받은 1번(68) 환자와 지난달 15~17일 ⓑ 병원 같은 병동에 머무르다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 또는 가족이다. 30번(60) 환자는 16번(40) 환자와 지난달 22~28일 ⓕ 병원에서 같은 병실을 사용한 3차 감염자다. 민관합동대책반은 30번 환자가 23번(73), 24번(78) 환자 등 1일 확인된 2명의 3차 감염자들과 같이 지역 사회가 아닌 의료기관 내에서 감염된 사례로 파악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23번, 24번 환자는 ⓓ 병원에서, 30번 환자는 ⓕ 병원에서 각각 16번 환자와 접촉해 3차 감염 장소는 서로 달랐다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가운데 1명은 대전에선 처음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던 A(40)와 같은 병실에 입원했었다. 이에 따라 대전지역의 메르스 확진 환자는 이 날로 모두 4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충남과 세종시의 유치원과 학교 10곳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예방을 위해 휴업에 들어갔다. 3일 충남과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충남에서는 천안의 유치원 1곳과 초등학교 2곳, 아산 초등학교 4곳과 중학교 1곳, 금산 유치원 1곳 등 모두 9개교가 오는 7∼8일까지 휴업할 예정이다. 유치원 1곳은 원생 1명이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할아버지의 병문안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원생은 집에 머물고 있으나 별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학교 1곳도 학생 1명의 어머니가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해당 학생에게 증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충남교육청은 밝혔다. 나머지 학교들은 메르스 감염 예방 차원에서 휴업을 결정했다. 세종시는 지역의 한 유치원 교직원이 메르스 양성 확진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휴업 결정을 내렸다. 휴업 기간은 오는 5일까지다. 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한 교직원은 정밀검사를 받은 뒤 집에서 격리 중이다. 메르스 양성 여부는 3∼4일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 교직원은 지난달 23일 경기도 한 병원에 노환으로 입원한 아버지를 병문안했다. 그의 아버지는 지난 2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지역은 아직 휴업 학교는 없으나 메르스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지역 대형병원 인근 학교의 휴업을 적극 검토 중이다. 대전·충남·세종교육청은 메르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만큼 각급 학교는 당분간 수학여행, 수련활동, 체험학습 등 단체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메르스 확산에 따라 휴업을 결정한 충북의 한 중학교가 학생·학부모에게 시중에 떠도는 ‘유언비어’를 사실인 것처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대량 발송해 물의를 빚고 있다. 3일 이 학교 학부모 등에 따르면 학교 측은 지난 2일 오후 5시 40분쯤 ‘청주에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이라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학부모와 학생, 교사 등에 대량 발송했다. 학교 측은 또 이날 충북에서 처음으로 휴업을 결정한 학교들의 실명을 거론한 뒤 이들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다고 전해 불안감을 키웠다. ’휴업’은 학생들만 등교를 하지 않는 것으로, ‘수업 중단’을 뜻하는 반면 ‘휴교’는 학교의 문을 닫는 ‘폐쇄’를 가리키는 것으로, 의미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 학교 측의 경솔한 문자메시지를 받고 극도의 불안감에 떨었던 학부모들은 뒤늦게 문자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알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하니 (음성 판정이 나왔다는) 언론도 못 믿겠더라”며 “온종일 아이를 데리고 외출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굴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학부모는 “불필요한 불안감이 조성, 확산되는 것을 막고 진정시켜야 할 학교 측이 유언비어를 여과없이 유포시켜 학생과 학부모들을 떨게 만들다니 황당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긴박한 사안이라고 판단, 서둘러 상황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혼선이 있었다”며 “학부모와 학생에게 정정 및 사과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충북에서는 한 초등학교 교사가 지난달 23일 병문안한 아버지가 2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이 교사가 근무하는 학교와 역학관계에 있는 학교 5곳이 휴업 결정했다. 이어 이 교사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일부 학교에서도 학부모들의 빗발치는 요구로 모두 16곳의 유치원과 학교가 휴업을 결정하는 등 불안감이 확산했으나 정작 이 교사는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메르스 대전 확진자 4명” 휴교 학교는 어디?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메르스 대전 확진자 4명” 휴교 학교는 어디?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메르스 대전, 메르스 환자 사망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메르스 대전 확진자 4명” 휴교 학교는 어디? 보건복지부는 2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5명이 양성으로 추가 확인돼 환자 수가 모두 30명으로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로 추가된 환자 5명 가운데 1명은 3차 감염자다. 이로써 3차 감염자는 총 3명으로 늘었다. 복지부에 따르면 26번(43), 27번(55), 28번(58), 29번(77·여) 환자 등 4명은 최초 확진을 받은 1번(68) 환자와 지난달 15~17일 ⓑ 병원 같은 병동에 머무르다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 또는 가족이다. 30번(60) 환자는 16번(40) 환자와 지난달 22~28일 ⓕ 병원에서 같은 병실을 사용한 3차 감염자다. 민관합동대책반은 30번 환자가 23번(73), 24번(78) 환자 등 1일 확인된 2명의 3차 감염자들과 같이 지역 사회가 아닌 의료기관 내에서 감염된 사례로 파악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23번, 24번 환자는 ⓓ 병원에서, 30번 환자는 ⓕ 병원에서 각각 16번 환자와 접촉해 3차 감염 장소는 서로 달랐다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가운데 1명은 대전에선 처음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던 A(40)와 같은 병실에 입원했었다. 이에 따라 대전지역의 메르스 확진 환자는 이 날로 모두 4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충남과 세종시의 유치원과 학교 10곳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예방을 위해 휴업에 들어갔다. 3일 충남과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충남에서는 천안의 유치원 1곳과 초등학교 2곳, 아산 초등학교 4곳과 중학교 1곳, 금산 유치원 1곳 등 모두 9개교가 오는 7∼8일까지 휴업할 예정이다. 유치원 1곳은 원생 1명이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할아버지의 병문안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원생은 집에 머물고 있으나 별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학교 1곳도 학생 1명의 어머니가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해당 학생에게 증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충남교육청은 밝혔다. 나머지 학교들은 메르스 감염 예방 차원에서 휴업을 결정했다. 세종시는 지역의 한 유치원 교직원이 메르스 양성 확진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휴업 결정을 내렸다. 휴업 기간은 오는 5일까지다. 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한 교직원은 정밀검사를 받은 뒤 집에서 격리 중이다. 메르스 양성 여부는 3∼4일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 교직원은 지난달 23일 경기도 한 병원에 노환으로 입원한 아버지를 병문안했다. 그의 아버지는 지난 2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지역은 아직 휴업 학교는 없으나 메르스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지역 대형병원 인근 학교의 휴업을 적극 검토 중이다. 대전·충남·세종교육청은 메르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만큼 각급 학교는 당분간 수학여행, 수련활동, 체험학습 등 단체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메르스 확산에 따라 휴업을 결정한 충북의 한 중학교가 학생·학부모에게 시중에 떠도는 ‘유언비어’를 사실인 것처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대량 발송해 물의를 빚고 있다. 3일 이 학교 학부모 등에 따르면 학교 측은 지난 2일 오후 5시 40분쯤 ‘청주에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이라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학부모와 학생, 교사 등에 대량 발송했다. 학교 측은 또 이날 충북에서 처음으로 휴업을 결정한 학교들의 실명을 거론한 뒤 이들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다고 전해 불안감을 키웠다. ’휴업’은 학생들만 등교를 하지 않는 것으로, ‘수업 중단’을 뜻하는 반면 ‘휴교’는 학교의 문을 닫는 ‘폐쇄’를 가리키는 것으로, 의미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 학교 측의 경솔한 문자메시지를 받고 극도의 불안감에 떨었던 학부모들은 뒤늦게 문자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알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하니 (음성 판정이 나왔다는) 언론도 못 믿겠더라”며 “온종일 아이를 데리고 외출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굴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학부모는 “불필요한 불안감이 조성, 확산되는 것을 막고 진정시켜야 할 학교 측이 유언비어를 여과없이 유포시켜 학생과 학부모들을 떨게 만들다니 황당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긴박한 사안이라고 판단, 서둘러 상황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혼선이 있었다”며 “학부모와 학생에게 정정 및 사과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충북에서는 한 초등학교 교사가 지난달 23일 병문안한 아버지가 2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이 교사가 근무하는 학교와 역학관계에 있는 학교 5곳이 휴업 결정했다. 이어 이 교사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일부 학교에서도 학부모들의 빗발치는 요구로 모두 16곳의 유치원과 학교가 휴업을 결정하는 등 불안감이 확산했으나 정작 이 교사는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메르스 대전 확진자 4명” 전체 감염자 얼마나 늘었나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메르스 대전 확진자 4명” 전체 감염자 얼마나 늘었나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메르스 대전, 메르스 환자 사망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메르스 대전 확진자 4명” 전체 감염자 얼마나 늘었나 보건복지부는 2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5명이 양성으로 추가 확인돼 환자 수가 모두 30명으로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로 추가된 환자 5명 가운데 1명은 3차 감염자다. 이로써 3차 감염자는 총 3명으로 늘었다. 복지부에 따르면 26번(43), 27번(55), 28번(58), 29번(77·여) 환자 등 4명은 최초 확진을 받은 1번(68) 환자와 지난달 15~17일 ⓑ 병원 같은 병동에 머무르다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 또는 가족이다. 30번(60) 환자는 16번(40) 환자와 지난달 22~28일 ⓕ 병원에서 같은 병실을 사용한 3차 감염자다. 민관합동대책반은 30번 환자가 23번(73), 24번(78) 환자 등 1일 확인된 2명의 3차 감염자들과 같이 지역 사회가 아닌 의료기관 내에서 감염된 사례로 파악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23번, 24번 환자는 ⓓ 병원에서, 30번 환자는 ⓕ 병원에서 각각 16번 환자와 접촉해 3차 감염 장소는 서로 달랐다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가운데 1명은 대전에선 처음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던 A(40)와 같은 병실에 입원했었다. 이에 따라 대전지역의 메르스 확진 환자는 이 날로 모두 4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충남과 세종시의 유치원과 학교 10곳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예방을 위해 휴업에 들어갔다. 3일 충남과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충남에서는 천안의 유치원 1곳과 초등학교 2곳, 아산 초등학교 4곳과 중학교 1곳, 금산 유치원 1곳 등 모두 9개교가 오는 7∼8일까지 휴업할 예정이다. 유치원 1곳은 원생 1명이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할아버지의 병문안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원생은 집에 머물고 있으나 별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학교 1곳도 학생 1명의 어머니가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해당 학생에게 증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충남교육청은 밝혔다. 나머지 학교들은 메르스 감염 예방 차원에서 휴업을 결정했다. 세종시는 지역의 한 유치원 교직원이 메르스 양성 확진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휴업 결정을 내렸다. 휴업 기간은 오는 5일까지다. 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한 교직원은 정밀검사를 받은 뒤 집에서 격리 중이다. 메르스 양성 여부는 3∼4일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 교직원은 지난달 23일 경기도 한 병원에 노환으로 입원한 아버지를 병문안했다. 그의 아버지는 지난 2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지역은 아직 휴업 학교는 없으나 메르스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지역 대형병원 인근 학교의 휴업을 적극 검토 중이다. 대전·충남·세종교육청은 메르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만큼 각급 학교는 당분간 수학여행, 수련활동, 체험학습 등 단체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메르스 확산에 따라 휴업을 결정한 충북의 한 중학교가 학생·학부모에게 시중에 떠도는 ‘유언비어’를 사실인 것처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대량 발송해 물의를 빚고 있다. 3일 이 학교 학부모 등에 따르면 학교 측은 지난 2일 오후 5시 40분쯤 ‘청주에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이라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학부모와 학생, 교사 등에 대량 발송했다. 학교 측은 또 이날 충북에서 처음으로 휴업을 결정한 학교들의 실명을 거론한 뒤 이들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다고 전해 불안감을 키웠다. ’휴업’은 학생들만 등교를 하지 않는 것으로, ‘수업 중단’을 뜻하는 반면 ‘휴교’는 학교의 문을 닫는 ‘폐쇄’를 가리키는 것으로, 의미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 학교 측의 경솔한 문자메시지를 받고 극도의 불안감에 떨었던 학부모들은 뒤늦게 문자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알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하니 (음성 판정이 나왔다는) 언론도 못 믿겠더라”며 “온종일 아이를 데리고 외출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굴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학부모는 “불필요한 불안감이 조성, 확산되는 것을 막고 진정시켜야 할 학교 측이 유언비어를 여과없이 유포시켜 학생과 학부모들을 떨게 만들다니 황당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긴박한 사안이라고 판단, 서둘러 상황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혼선이 있었다”며 “학부모와 학생에게 정정 및 사과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충북에서는 한 초등학교 교사가 지난달 23일 병문안한 아버지가 2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이 교사가 근무하는 학교와 역학관계에 있는 학교 5곳이 휴업 결정했다. 이어 이 교사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일부 학교에서도 학부모들의 빗발치는 요구로 모두 16곳의 유치원과 학교가 휴업을 결정하는 등 불안감이 확산했으나 정작 이 교사는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대전 확진자 4명 “중학교가 메르스 괴담 유포하는 사례도 발생”

    메르스 대전 확진자 4명 “중학교가 메르스 괴담 유포하는 사례도 발생”

    메르스 대전, 메르스 환자 사망 메르스 대전 확진자 4명 “중학교가 메르스 괴담 유포하는 사례도 발생” 보건복지부는 2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5명이 양성으로 추가 확인돼 환자 수가 모두 30명으로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로 추가된 환자 5명 가운데 1명은 3차 감염자다. 이로써 3차 감염자는 총 3명으로 늘었다. 복지부에 따르면 26번(43), 27번(55), 28번(58), 29번(77·여) 환자 등 4명은 최초 확진을 받은 1번(68) 환자와 지난달 15~17일 ⓑ 병원 같은 병동에 머무르다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 또는 가족이다. 30번(60) 환자는 16번(40) 환자와 지난달 22~28일 ⓕ 병원에서 같은 병실을 사용한 3차 감염자다. 민관합동대책반은 30번 환자가 23번(73), 24번(78) 환자 등 1일 확인된 2명의 3차 감염자들과 같이 지역 사회가 아닌 의료기관 내에서 감염된 사례로 파악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23번, 24번 환자는 ⓓ 병원에서, 30번 환자는 ⓕ 병원에서 각각 16번 환자와 접촉해 3차 감염 장소는 서로 달랐다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가운데 1명은 대전에선 처음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던 A(40)와 같은 병실에 입원했었다. 이에 따라 대전지역의 메르스 확진 환자는 이 날로 모두 4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충남과 세종시의 유치원과 학교 10곳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예방을 위해 휴업에 들어갔다. 3일 충남과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충남에서는 천안의 유치원 1곳과 초등학교 2곳, 아산 초등학교 4곳과 중학교 1곳, 금산 유치원 1곳 등 모두 9개교가 오는 7∼8일까지 휴업할 예정이다. 유치원 1곳은 원생 1명이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할아버지의 병문안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원생은 집에 머물고 있으나 별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학교 1곳도 학생 1명의 어머니가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해당 학생에게 증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충남교육청은 밝혔다. 나머지 학교들은 메르스 감염 예방 차원에서 휴업을 결정했다. 세종시는 지역의 한 유치원 교직원이 메르스 양성 확진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휴업 결정을 내렸다. 휴업 기간은 오는 5일까지다. 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한 교직원은 정밀검사를 받은 뒤 집에서 격리 중이다. 메르스 양성 여부는 3∼4일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 교직원은 지난달 23일 경기도 한 병원에 노환으로 입원한 아버지를 병문안했다. 그의 아버지는 지난 2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지역은 아직 휴업 학교는 없으나 메르스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지역 대형병원 인근 학교의 휴업을 적극 검토 중이다. 대전·충남·세종교육청은 메르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만큼 각급 학교는 당분간 수학여행, 수련활동, 체험학습 등 단체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메르스 확산에 따라 휴업을 결정한 충북의 한 중학교가 학생·학부모에게 시중에 떠도는 ‘유언비어’를 사실인 것처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대량 발송해 물의를 빚고 있다. 3일 이 학교 학부모 등에 따르면 학교 측은 지난 2일 오후 5시 40분쯤 ‘청주에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이라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학부모와 학생, 교사 등에 대량 발송했다. 학교 측은 또 이날 충북에서 처음으로 휴업을 결정한 학교들의 실명을 거론한 뒤 이들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다고 전해 불안감을 키웠다. ’휴업’은 학생들만 등교를 하지 않는 것으로, ‘수업 중단’을 뜻하는 반면 ‘휴교’는 학교의 문을 닫는 ‘폐쇄’를 가리키는 것으로, 의미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 학교 측의 경솔한 문자메시지를 받고 극도의 불안감에 떨었던 학부모들은 뒤늦게 문자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알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하니 (음성 판정이 나왔다는) 언론도 못 믿겠더라”며 “온종일 아이를 데리고 외출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굴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학부모는 “불필요한 불안감이 조성, 확산되는 것을 막고 진정시켜야 할 학교 측이 유언비어를 여과없이 유포시켜 학생과 학부모들을 떨게 만들다니 황당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긴박한 사안이라고 판단, 서둘러 상황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혼선이 있었다”며 “학부모와 학생에게 정정 및 사과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충북에서는 한 초등학교 교사가 지난달 23일 병문안한 아버지가 2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이 교사가 근무하는 학교와 역학관계에 있는 학교 5곳이 휴업 결정했다. 이어 이 교사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일부 학교에서도 학부모들의 빗발치는 요구로 모두 16곳의 유치원과 학교가 휴업을 결정하는 등 불안감이 확산했으나 정작 이 교사는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학교에서 메르스 괴담 유포” 도대체 왜?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학교에서 메르스 괴담 유포” 도대체 왜?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학교에서 메르스 괴담 유포” 도대체 왜? 보건복지부는 2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5명이 양성으로 추가 확인돼 환자 수가 모두 30명으로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로 추가된 환자 5명 가운데 1명은 3차 감염자다. 이로써 3차 감염자는 총 3명으로 늘었다. 복지부에 따르면 26번(43), 27번(55), 28번(58), 29번(77·여) 환자 등 4명은 최초 확진을 받은 1번(68) 환자와 지난달 15~17일 ⓑ 병원 같은 병동에 머무르다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 또는 가족이다. 30번(60) 환자는 16번(40) 환자와 지난달 22~28일 ⓕ 병원에서 같은 병실을 사용한 3차 감염자다. 민관합동대책반은 30번 환자가 23번(73), 24번(78) 환자 등 1일 확인된 2명의 3차 감염자들과 같이 지역 사회가 아닌 의료기관 내에서 감염된 사례로 파악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23번, 24번 환자는 ⓓ 병원에서, 30번 환자는 ⓕ 병원에서 각각 16번 환자와 접촉해 3차 감염 장소는 서로 달랐다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가운데 1명은 대전에선 처음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던 A(40)와 같은 병실에 입원했었다. 이에 따라 대전지역의 메르스 확진 환자는 이 날로 모두 4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충남과 세종시의 유치원과 학교 10곳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예방을 위해 휴업에 들어갔다. 3일 충남과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충남에서는 천안의 유치원 1곳과 초등학교 2곳, 아산 초등학교 4곳과 중학교 1곳, 금산 유치원 1곳 등 모두 9개교가 오는 7∼8일까지 휴업할 예정이다. 유치원 1곳은 원생 1명이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할아버지의 병문안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원생은 집에 머물고 있으나 별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학교 1곳도 학생 1명의 어머니가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해당 학생에게 증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충남교육청은 밝혔다. 나머지 학교들은 메르스 감염 예방 차원에서 휴업을 결정했다. 세종시는 지역의 한 유치원 교직원이 메르스 양성 확진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휴업 결정을 내렸다. 휴업 기간은 오는 5일까지다. 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한 교직원은 정밀검사를 받은 뒤 집에서 격리 중이다. 메르스 양성 여부는 3∼4일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 교직원은 지난달 23일 경기도 한 병원에 노환으로 입원한 아버지를 병문안했다. 그의 아버지는 지난 2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지역은 아직 휴업 학교는 없으나 메르스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지역 대형병원 인근 학교의 휴업을 적극 검토 중이다. 대전·충남·세종교육청은 메르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만큼 각급 학교는 당분간 수학여행, 수련활동, 체험학습 등 단체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메르스 확산에 따라 휴업을 결정한 충북의 한 중학교가 학생·학부모에게 시중에 떠도는 ‘유언비어’를 사실인 것처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대량 발송해 물의를 빚고 있다. 3일 이 학교 학부모 등에 따르면 학교 측은 지난 2일 오후 5시 40분쯤 ‘청주에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이라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학부모와 학생, 교사 등에 대량 발송했다. 학교 측은 또 이날 충북에서 처음으로 휴업을 결정한 학교들의 실명을 거론한 뒤 이들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다고 전해 불안감을 키웠다. ’휴업’은 학생들만 등교를 하지 않는 것으로, ‘수업 중단’을 뜻하는 반면 ‘휴교’는 학교의 문을 닫는 ‘폐쇄’를 가리키는 것으로, 의미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 학교 측의 경솔한 문자메시지를 받고 극도의 불안감에 떨었던 학부모들은 뒤늦게 문자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알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하니 (음성 판정이 나왔다는) 언론도 못 믿겠더라”며 “온종일 아이를 데리고 외출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굴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학부모는 “불필요한 불안감이 조성, 확산되는 것을 막고 진정시켜야 할 학교 측이 유언비어를 여과없이 유포시켜 학생과 학부모들을 떨게 만들다니 황당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긴박한 사안이라고 판단, 서둘러 상황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혼선이 있었다”며 “학부모와 학생에게 정정 및 사과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충북에서는 한 초등학교 교사가 지난달 23일 병문안한 아버지가 2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이 교사가 근무하는 학교와 역학관계에 있는 학교 5곳이 휴업 결정했다. 이어 이 교사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일부 학교에서도 학부모들의 빗발치는 요구로 모두 16곳의 유치원과 학교가 휴업을 결정하는 등 불안감이 확산했으나 정작 이 교사는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대전 확진자 4명 “중학교가 메르스 괴담 유포” 학부모 분통

    메르스 대전 확진자 4명 “중학교가 메르스 괴담 유포” 학부모 분통

    메르스 대전, 메르스 환자 사망 메르스 대전 확진자 4명 “중학교가 메르스 괴담 유포” 학부모 분통 보건복지부는 2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5명이 양성으로 추가 확인돼 환자 수가 모두 30명으로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로 추가된 환자 5명 가운데 1명은 3차 감염자다. 이로써 3차 감염자는 총 3명으로 늘었다. 복지부에 따르면 26번(43), 27번(55), 28번(58), 29번(77·여) 환자 등 4명은 최초 확진을 받은 1번(68) 환자와 지난달 15~17일 ⓑ 병원 같은 병동에 머무르다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 또는 가족이다. 30번(60) 환자는 16번(40) 환자와 지난달 22~28일 ⓕ 병원에서 같은 병실을 사용한 3차 감염자다. 민관합동대책반은 30번 환자가 23번(73), 24번(78) 환자 등 1일 확인된 2명의 3차 감염자들과 같이 지역 사회가 아닌 의료기관 내에서 감염된 사례로 파악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23번, 24번 환자는 ⓓ 병원에서, 30번 환자는 ⓕ 병원에서 각각 16번 환자와 접촉해 3차 감염 장소는 서로 달랐다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가운데 1명은 대전에선 처음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던 A(40)와 같은 병실에 입원했었다. 이에 따라 대전지역의 메르스 확진 환자는 이 날로 모두 4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관한 교육 현장의 우려가 커지면서 휴업을 하는 학교와 유치원이 계속 늘고 있다. 교육부는 3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휴업에 들어간 학교와 유치원은 전국적으로 230곳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가 유치원 58곳, 초등학교 105곳, 중학교 15곳, 고등학교 2곳, 특수학교 3곳, 대학교 1곳 등 184곳으로 가장 많다. 그다음으로 충북이 유치원 8곳, 초등학교 18곳, 중학교 8곳, 고등학교 2곳 등 36곳으로 집계됐다. 또 충남은 유치원 2곳, 초등학교 6곳, 중학교 1곳 등 9곳이고 세종에서는 유치원 1곳이 휴업 중이다. 교육부가 전날 오후 8시 집계한 149곳과 비교하면 15시간 만에 81곳이 증가했다. 경기도뿐 아니라 충북, 충남 등 충청권에서도 휴업을 결정하는 학교가 눈에 띄게 느는 추세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경기·충남·충북 교육감과 메르스 대책 회의를 열고 “휴교나 휴업은 ‘경계’ 단계에서 작동하는 방안이지만, 예방적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메르스 확산에 따라 휴업을 결정한 충북의 한 중학교가 학생·학부모에게 시중에 떠도는 ‘유언비어’를 사실인 것처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대량 발송해 물의를 빚고 있다. 3일 이 학교 학부모 등에 따르면 학교 측은 지난 2일 오후 5시 40분쯤 ‘청주에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이라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학부모와 학생, 교사 등에 대량 발송했다. 학교 측은 또 이날 충북에서 처음으로 휴업을 결정한 학교들의 실명을 거론한 뒤 이들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다고 전해 불안감을 키웠다. ’휴업’은 학생들만 등교를 하지 않는 것으로, ‘수업 중단’을 뜻하는 반면 ‘휴교’는 학교의 문을 닫는 ‘폐쇄’를 가리키는 것으로, 의미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 학교 측의 경솔한 문자메시지를 받고 극도의 불안감에 떨었던 학부모들은 뒤늦게 문자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알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하니 (음성 판정이 나왔다는) 언론도 못 믿겠더라”며 “온종일 아이를 데리고 외출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굴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학부모는 “불필요한 불안감이 조성, 확산되는 것을 막고 진정시켜야 할 학교 측이 유언비어를 여과없이 유포시켜 학생과 학부모들을 떨게 만들다니 황당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긴박한 사안이라고 판단, 서둘러 상황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혼선이 있었다”며 “학부모와 학생에게 정정 및 사과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충북에서는 한 초등학교 교사가 지난달 23일 병문안한 아버지가 2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이 교사가 근무하는 학교와 역학관계에 있는 학교 5곳이 휴업 결정했다. 이어 이 교사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일부 학교에서도 학부모들의 빗발치는 요구로 모두 16곳의 유치원과 학교가 휴업을 결정하는 등 불안감이 확산했으나 정작 이 교사는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재산소비세정책관 임재현 ■국방부 ◇부이사관 승진△기획총괄담당관 김수삼△군수기획관리과장 이순택 ■산업통상자원부 △수출입과장 나성화 ■고용노동부 ◇승진△전남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김영중△강원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김민석◇전보△운영지원과장 최현석△기획재정담당관 김종윤△규제개혁법무담당관 오기환△고용지원실업급여과장 권진호△자산운용팀장 김영미△여성고용정책과장 김종철△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북부지청장 황선범△부산지방고용노동청 양산지청장 김명철△진주지청장 권병희△광주지방고용노동청 목포지청장 정영상△대전지방고용노동청 대전고용센터소장 정정식 ■해양수산부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강정구△해양레저과장 권순욱△원양산업과장 최현호 ■인사혁신처 ◇국장급△인재개발국장 김진수△인사관리국장 최관섭△윤리복무국장 정만석◇과장급△대변인 유승주<담당관>△노사협력 서한순△기획재정 박행열△정책개발 신현미△창조법무 김은옥△정보화 정승도<과장>△인사조직 신영숙△인재정책 이진△인재개발 박용수△채용관리 조성제△시험출제 방순동△혁신기획 이정민△고위공무원 김성훈△개방교류 신인철△인사정책 조성주△성과급여 남주현△연금복지 천지윤△복무 이은영△윤리 신병대<중앙공무원교육원>△교육총괄과장 오영렬 ■통계청 ◇부이사관 승진△정보화기획과장 진찬우◇서기관 승진△통계기준과 차진숙△경제통계기획과 박원란△인구동향과 김윤성△정보화기획과 김우열△경인지방통계청 조사지원과 황현식 ■한국산업인력공단 ◇상임이사△능력개발이사 김인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중소기업협력부장 김서균△정보통신부품소재연구소 연구협력팀장 조원석△안전정보보안팀장 김창수△인력개발장 홍동흠△자산관리팀장 정관영△UGS무선통신연구팀장 신철호 ■한국예탁결제원 △인사팀장 박용조△커뮤니케이션팀장 고병근 ■서울경제신문 △논설위원 송영규△편집국 디지털미디어부장 문성진 ■브릿지경제 △주필(논설실장 겸임) 추창근 ■고려대 △디자인혁신센터장 김현△생명과학대학 부속농장장 조기종 ■서울과학기술대 ◇서기관△재무과장 임광환 ■동부화재 ◇임원 이동△정보보호팀 상무 이근교◇임원 승진△IT지원팀 본점팀장 손성구◇부서장 승진△정보보호파트 부서장 안복남 ■메리츠종금증권 △금융투자사업담당(인프라금융팀장 겸임) 윤상준△대체투자팀장 김원유 ■LIG투자증권 ◇부서장△감사팀장 박천규
  •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메르스 대전 확진자 4명” 무슨 일이 있었나?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메르스 대전 확진자 4명” 무슨 일이 있었나?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메르스 대전, 메르스 환자 사망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메르스 대전 확진자 4명” 무슨 일이 있었나? 보건복지부는 2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5명이 양성으로 추가 확인돼 환자 수가 모두 30명으로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로 추가된 환자 5명 가운데 1명은 3차 감염자다. 이로써 3차 감염자는 총 3명으로 늘었다. 복지부에 따르면 26번(43), 27번(55), 28번(58), 29번(77·여) 환자 등 4명은 최초 확진을 받은 1번(68) 환자와 지난달 15~17일 ⓑ 병원 같은 병동에 머무르다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 또는 가족이다. 30번(60) 환자는 16번(40) 환자와 지난달 22~28일 ⓕ 병원에서 같은 병실을 사용한 3차 감염자다. 민관합동대책반은 30번 환자가 23번(73), 24번(78) 환자 등 1일 확인된 2명의 3차 감염자들과 같이 지역 사회가 아닌 의료기관 내에서 감염된 사례로 파악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23번, 24번 환자는 ⓓ 병원에서, 30번 환자는 ⓕ 병원에서 각각 16번 환자와 접촉해 3차 감염 장소는 서로 달랐다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가운데 1명은 대전에선 처음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던 A(40)와 같은 병실에 입원했었다. 이에 따라 대전지역의 메르스 확진 환자는 이 날로 모두 4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충남과 세종시의 유치원과 학교 10곳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예방을 위해 휴업에 들어갔다. 3일 충남과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충남에서는 천안의 유치원 1곳과 초등학교 2곳, 아산 초등학교 4곳과 중학교 1곳, 금산 유치원 1곳 등 모두 9개교가 오는 7∼8일까지 휴업할 예정이다. 유치원 1곳은 원생 1명이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할아버지의 병문안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원생은 집에 머물고 있으나 별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학교 1곳도 학생 1명의 어머니가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해당 학생에게 증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충남교육청은 밝혔다. 나머지 학교들은 메르스 감염 예방 차원에서 휴업을 결정했다. 세종시는 지역의 한 유치원 교직원이 메르스 양성 확진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휴업 결정을 내렸다. 휴업 기간은 오는 5일까지다. 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한 교직원은 정밀검사를 받은 뒤 집에서 격리 중이다. 메르스 양성 여부는 3∼4일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 교직원은 지난달 23일 경기도 한 병원에 노환으로 입원한 아버지를 병문안했다. 그의 아버지는 지난 2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지역은 아직 휴업 학교는 없으나 메르스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지역 대형병원 인근 학교의 휴업을 적극 검토 중이다. 대전·충남·세종교육청은 메르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만큼 각급 학교는 당분간 수학여행, 수련활동, 체험학습 등 단체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메르스 확산에 따라 휴업을 결정한 충북의 한 중학교가 학생·학부모에게 시중에 떠도는 ‘유언비어’를 사실인 것처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대량 발송해 물의를 빚고 있다. 3일 이 학교 학부모 등에 따르면 학교 측은 지난 2일 오후 5시 40분쯤 ‘청주에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이라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학부모와 학생, 교사 등에 대량 발송했다. 학교 측은 또 이날 충북에서 처음으로 휴업을 결정한 학교들의 실명을 거론한 뒤 이들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다고 전해 불안감을 키웠다. ’휴업’은 학생들만 등교를 하지 않는 것으로, ‘수업 중단’을 뜻하는 반면 ‘휴교’는 학교의 문을 닫는 ‘폐쇄’를 가리키는 것으로, 의미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 학교 측의 경솔한 문자메시지를 받고 극도의 불안감에 떨었던 학부모들은 뒤늦게 문자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알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하니 (음성 판정이 나왔다는) 언론도 못 믿겠더라”며 “온종일 아이를 데리고 외출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굴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학부모는 “불필요한 불안감이 조성, 확산되는 것을 막고 진정시켜야 할 학교 측이 유언비어를 여과없이 유포시켜 학생과 학부모들을 떨게 만들다니 황당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긴박한 사안이라고 판단, 서둘러 상황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혼선이 있었다”며 “학부모와 학생에게 정정 및 사과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충북에서는 한 초등학교 교사가 지난달 23일 병문안한 아버지가 2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이 교사가 근무하는 학교와 역학관계에 있는 학교 5곳이 휴업 결정했다. 이어 이 교사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일부 학교에서도 학부모들의 빗발치는 요구로 모두 16곳의 유치원과 학교가 휴업을 결정하는 등 불안감이 확산했으나 정작 이 교사는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메르스 대전 확진자 4명” 휴교는 대체 어떻게?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메르스 대전 확진자 4명” 휴교는 대체 어떻게?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메르스 대전, 메르스 환자 사망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메르스 대전 확진자 4명” 휴교는 대체 어떻게? 보건복지부는 2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5명이 양성으로 추가 확인돼 환자 수가 모두 30명으로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로 추가된 환자 5명 가운데 1명은 3차 감염자다. 이로써 3차 감염자는 총 3명으로 늘었다. 복지부에 따르면 26번(43), 27번(55), 28번(58), 29번(77·여) 환자 등 4명은 최초 확진을 받은 1번(68) 환자와 지난달 15~17일 ⓑ 병원 같은 병동에 머무르다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 또는 가족이다. 30번(60) 환자는 16번(40) 환자와 지난달 22~28일 ⓕ 병원에서 같은 병실을 사용한 3차 감염자다. 민관합동대책반은 30번 환자가 23번(73), 24번(78) 환자 등 1일 확인된 2명의 3차 감염자들과 같이 지역 사회가 아닌 의료기관 내에서 감염된 사례로 파악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23번, 24번 환자는 ⓓ 병원에서, 30번 환자는 ⓕ 병원에서 각각 16번 환자와 접촉해 3차 감염 장소는 서로 달랐다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가운데 1명은 대전에선 처음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던 A(40)와 같은 병실에 입원했었다. 이에 따라 대전지역의 메르스 확진 환자는 이 날로 모두 4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충남과 세종시의 유치원과 학교 10곳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예방을 위해 휴업에 들어갔다. 3일 충남과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충남에서는 천안의 유치원 1곳과 초등학교 2곳, 아산 초등학교 4곳과 중학교 1곳, 금산 유치원 1곳 등 모두 9개교가 오는 7∼8일까지 휴업할 예정이다. 유치원 1곳은 원생 1명이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할아버지의 병문안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원생은 집에 머물고 있으나 별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학교 1곳도 학생 1명의 어머니가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해당 학생에게 증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충남교육청은 밝혔다. 나머지 학교들은 메르스 감염 예방 차원에서 휴업을 결정했다. 세종시는 지역의 한 유치원 교직원이 메르스 양성 확진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휴업 결정을 내렸다. 휴업 기간은 오는 5일까지다. 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한 교직원은 정밀검사를 받은 뒤 집에서 격리 중이다. 메르스 양성 여부는 3∼4일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 교직원은 지난달 23일 경기도 한 병원에 노환으로 입원한 아버지를 병문안했다. 그의 아버지는 지난 2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지역은 아직 휴업 학교는 없으나 메르스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지역 대형병원 인근 학교의 휴업을 적극 검토 중이다. 대전·충남·세종교육청은 메르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만큼 각급 학교는 당분간 수학여행, 수련활동, 체험학습 등 단체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메르스 확산에 따라 휴업을 결정한 충북의 한 중학교가 학생·학부모에게 시중에 떠도는 ‘유언비어’를 사실인 것처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대량 발송해 물의를 빚고 있다. 3일 이 학교 학부모 등에 따르면 학교 측은 지난 2일 오후 5시 40분쯤 ‘청주에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이라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학부모와 학생, 교사 등에 대량 발송했다. 학교 측은 또 이날 충북에서 처음으로 휴업을 결정한 학교들의 실명을 거론한 뒤 이들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다고 전해 불안감을 키웠다. ’휴업’은 학생들만 등교를 하지 않는 것으로, ‘수업 중단’을 뜻하는 반면 ‘휴교’는 학교의 문을 닫는 ‘폐쇄’를 가리키는 것으로, 의미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 학교 측의 경솔한 문자메시지를 받고 극도의 불안감에 떨었던 학부모들은 뒤늦게 문자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알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하니 (음성 판정이 나왔다는) 언론도 못 믿겠더라”며 “온종일 아이를 데리고 외출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굴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학부모는 “불필요한 불안감이 조성, 확산되는 것을 막고 진정시켜야 할 학교 측이 유언비어를 여과없이 유포시켜 학생과 학부모들을 떨게 만들다니 황당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긴박한 사안이라고 판단, 서둘러 상황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혼선이 있었다”며 “학부모와 학생에게 정정 및 사과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충북에서는 한 초등학교 교사가 지난달 23일 병문안한 아버지가 2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이 교사가 근무하는 학교와 역학관계에 있는 학교 5곳이 휴업 결정했다. 이어 이 교사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일부 학교에서도 학부모들의 빗발치는 요구로 모두 16곳의 유치원과 학교가 휴업을 결정하는 등 불안감이 확산했으나 정작 이 교사는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메르스 전국으로 확산?” 공포 극대화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메르스 전국으로 확산?” 공포 극대화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메르스 대전, 메르스 환자 사망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메르스 전국으로 확산?” 공포 극대화 보건복지부는 2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5명이 양성으로 추가 확인돼 환자 수가 모두 30명으로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로 추가된 환자 5명 가운데 1명은 3차 감염자다. 이로써 3차 감염자는 총 3명으로 늘었다. 복지부에 따르면 26번(43), 27번(55), 28번(58), 29번(77·여) 환자 등 4명은 최초 확진을 받은 1번(68) 환자와 지난달 15~17일 ⓑ 병원 같은 병동에 머무르다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 또는 가족이다. 30번(60) 환자는 16번(40) 환자와 지난달 22~28일 ⓕ 병원에서 같은 병실을 사용한 3차 감염자다. 민관합동대책반은 30번 환자가 23번(73), 24번(78) 환자 등 1일 확인된 2명의 3차 감염자들과 같이 지역 사회가 아닌 의료기관 내에서 감염된 사례로 파악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23번, 24번 환자는 ⓓ 병원에서, 30번 환자는 ⓕ 병원에서 각각 16번 환자와 접촉해 3차 감염 장소는 서로 달랐다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가운데 1명은 대전에선 처음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던 A(40)와 같은 병실에 입원했었다. 이에 따라 대전지역의 메르스 확진 환자는 이 날로 모두 4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충남과 세종시의 유치원과 학교 10곳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예방을 위해 휴업에 들어갔다. 3일 충남과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충남에서는 천안의 유치원 1곳과 초등학교 2곳, 아산 초등학교 4곳과 중학교 1곳, 금산 유치원 1곳 등 모두 9개교가 오는 7∼8일까지 휴업할 예정이다. 유치원 1곳은 원생 1명이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할아버지의 병문안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원생은 집에 머물고 있으나 별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학교 1곳도 학생 1명의 어머니가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해당 학생에게 증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충남교육청은 밝혔다. 나머지 학교들은 메르스 감염 예방 차원에서 휴업을 결정했다. 세종시는 지역의 한 유치원 교직원이 메르스 양성 확진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휴업 결정을 내렸다. 휴업 기간은 오는 5일까지다. 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한 교직원은 정밀검사를 받은 뒤 집에서 격리 중이다. 메르스 양성 여부는 3∼4일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 교직원은 지난달 23일 경기도 한 병원에 노환으로 입원한 아버지를 병문안했다. 그의 아버지는 지난 2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지역은 아직 휴업 학교는 없으나 메르스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지역 대형병원 인근 학교의 휴업을 적극 검토 중이다. 대전·충남·세종교육청은 메르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만큼 각급 학교는 당분간 수학여행, 수련활동, 체험학습 등 단체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메르스 확산에 따라 휴업을 결정한 충북의 한 중학교가 학생·학부모에게 시중에 떠도는 ‘유언비어’를 사실인 것처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대량 발송해 물의를 빚고 있다. 3일 이 학교 학부모 등에 따르면 학교 측은 지난 2일 오후 5시 40분쯤 ‘청주에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이라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학부모와 학생, 교사 등에 대량 발송했다. 학교 측은 또 이날 충북에서 처음으로 휴업을 결정한 학교들의 실명을 거론한 뒤 이들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다고 전해 불안감을 키웠다. ’휴업’은 학생들만 등교를 하지 않는 것으로, ‘수업 중단’을 뜻하는 반면 ‘휴교’는 학교의 문을 닫는 ‘폐쇄’를 가리키는 것으로, 의미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 학교 측의 경솔한 문자메시지를 받고 극도의 불안감에 떨었던 학부모들은 뒤늦게 문자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알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하니 (음성 판정이 나왔다는) 언론도 못 믿겠더라”며 “온종일 아이를 데리고 외출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굴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학부모는 “불필요한 불안감이 조성, 확산되는 것을 막고 진정시켜야 할 학교 측이 유언비어를 여과없이 유포시켜 학생과 학부모들을 떨게 만들다니 황당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긴박한 사안이라고 판단, 서둘러 상황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혼선이 있었다”며 “학부모와 학생에게 정정 및 사과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충북에서는 한 초등학교 교사가 지난달 23일 병문안한 아버지가 2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이 교사가 근무하는 학교와 역학관계에 있는 학교 5곳이 휴업 결정했다. 이어 이 교사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일부 학교에서도 학부모들의 빗발치는 요구로 모두 16곳의 유치원과 학교가 휴업을 결정하는 등 불안감이 확산했으나 정작 이 교사는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인 최소 4명 억류 “예맨 후티 반군 피해 탈출 못한 이유는?”

    미국인 최소 4명 억류 “예맨 후티 반군 피해 탈출 못한 이유는?”

    미국인 최소 4명 억류 “예맨 후티 반군 피해 탈출 못한 이유는?” 예멘에서 쿠데타를 일으킨 시아파 후티 반군이 적어도 4명의 미국인을 억류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익명의 미국 정부 관리를 인용해 예멘 수도 사나에 붙잡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이들 미국인이 모두 민간인이며, 그중 한 명은 미국과 예멘 이중국적자라고 전했다. 미국 정부는 올해 초 후티 반군이 쿠데타를 일으키면서 정정이 불안해지자 현지 대사관을 임시 철수하면서 미국인과 미군 병력을 철수시켰지만, 현지 잔류를 택했거나 탈출 방법을 찾지 못한 수십 명의 미국인이 아직 예멘에 머물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미국 정부가 후티 반군과 직접적인 협상 창구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탓에 예멘에서 활동하는 구호단체들을 통해 억류 미국인들의 행방을 수소문하고 있지만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멘 반군의 미국인 억류가 확인될 경우 예멘 사태 해결 과정에서 미국의 활동 반경이 위축될 전망이다. 후티 반군에 밀려난 압드라부 만수르 하디 대통령이 미국에서 진행한 ‘테러와의 전쟁’에 적극 협조한 반면 후티 반군은 반미 성향을 공공연히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월 CNN방송은 미국 국적 민간인 1명이 예멘의 쿠데타로 야기된 무력충돌 과정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방자치 20년 성찰] 재정·조직분권 시대로

    [지방자치 20년 성찰] 재정·조직분권 시대로

    2010년 경기 성남시가 모라토리엄을 선언했다. 호화청사 건립, 지역축제 남발, 무리한 건설 사업 등 방만한 재정운영이 비난받았다. 하지만 최근의 지방재정위기는 중앙정부 위주의 조세·재정정책, 복지지출의 증가가 원인이다. 지자체가 재정자율권을 갖고 있지 않아 돈을 아껴도 적자를 면치 못할 수 있다는 의미다. 28일 경기도 관계자는 “중앙정부가 지난 1월 국가지원지방도 사업의 국고보조율을 축소하겠다고 갑자기 통보하면서 도가 앞으로 총 4272억원을 추가 부담해야 한다”며 “올해만 100억원을 내야 하는데 도로건설에 막대한 차질이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 남동구는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보류한 상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초기 추진비로 2억 5000만원을 지원키로 했지만 100억원 이상 소요되는 사업임을 감안하면 향후 정부의 지원이 줄어들 경우 완공을 보장할 수 없어서다. 최근 중앙정부가 사업비의 일부만 국비로 부담하는 매칭사업을 늘리면서 지자체의 지출은 커졌다. 2007년 지방예산의 28%였던 국고보조금 사업은 2013년 36%로 증가했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 복지다. 2008년 신설된 기초노령연금은 지난해 기초연금으로 개편됐고, 2009년에는 양육수당, 2010년에는 장애인연금이 시작됐다. 또 2011년에는 영유아보육료가 확대됐다. 복지 분야의 전국 지자체 사업비는 2008년 8000억원에서 지난해 6조 3900만원으로 약 8배가 됐다. 특히 자치구의 사회복지비 지출 비율은 2010년 40.5%에서 지난해 50.9%로 늘었다. 복지비용을 빼면 공무원 월급도 안 나온다는 말이 과장이 아니다. 복지 사무도 급증했는데 예를 들어 광주 북구의 경우 2008년 2과 6팀이 사회복지 기능을 담당했지만 4과 11팀으로 늘었다. 결과적으로 지난해 지방 재정자립도는 44.8%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재정자립도가 50% 이상인 곳은 244개 지자체 중 12개에 불과했다. 또 올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재정자립도 역시 31.5%로 가장 낮았다. 세출 규모를 보면 지난해 지방정부는 160조원(50.3%)을 지출했고, 중앙정부는 158조원(49.7%)을 썼다. 하지만 세입 규모는 중앙정부가 80%인 반면 지방정부는 20%에 불과하다. 이는 지방정부의 세입 비율이 50%인 미국뿐 아니라 일본(45%), 독일(48%), 프랑스(24%)보다 낮다. 2013년 실질 구매력을 기준으로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3만 달러 이상인 23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지방세 비율이 26.2%인 점을 감안하면 우리나라의 지방 세수 비중은 낮은 편이다. 국가는 국세수입 중 일부를 교부세라는 이름으로 지자체에 나누어 준다. 올해 교부세는 33조 2000억원이다. 지방세수가 적은 곳을 돕는다는 장점은 있지만, 지자체가 세입 확충에 대한 노력을 게을리하는 도덕적 해이를 낳을 수 있다. 중앙정부가 지자체를 통치하는 수단이 될수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이 외 사용처를 정해 지방에 주는 특별교부세는 배분기준이 모호하고 배분 절차가 불투명하다는 지적을 받는다. 심지어 정권의 민원해소용 ‘쌈짓돈’이라고 불리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지방세는 국세에 비해 부동산 경기가 안 좋으면 세수가 크게 줄어든다. 국세는 90% 이상이 소득·소비과세인 반면 지방세는 43%가 재산과세이기 때문이다. 실제 저성장을 했던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국세는 7.1%가 늘었지만 지방세는 3.9% 증가했다. 또 지방세 중 하나인 취득세의 경우 중앙정부가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위해 인하카드로 활용하면서 지자체의 세수 감소에 일조했다. 지방자치의 의미대로 지자체가 지방재정에 대한 책임을 지게 만들려면 국세와 지방세의 세수 비율을 OECD의 권고치인 60대40까지 서서히 바꿔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하능식 한국지방세연구원 세제연구실장은 “양도소득세처럼 지방세 성격이 짙은 국세 세목을 지방으로 이양하는 등 지방세수 비중 확대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류민정 경기연구원 연구원은 “지방소득세나 지방법인세 등을 도입해 지방세의 세목을 소득과세 중심으로 재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또 레저세나 지역자원시설세의 과세 대상을 확대해 지방정부의 과세자주권을 일부 허용하는 것이 재정분권을 확립하는 방향과 부합한다”고 전했다. 이 외 국가가 주도하는 복지사업은 국가 재원으로 진행하는 것이 옳다는 의견과 지방소비세를 인상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 하지만 행정자치부는 재정자율권을 지자체에 부여할 경우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한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프랑스, 스웨덴, 독일 등이 지방정부끼리 재정자금을 이전해 지방 간 재정형평성을 구축하는 것을 보면 꼭 중앙정부가 교부금의 형태로 예산을 배분하는 것이 해법은 아니다”라면서 “우리나라도 수도권의 지방소비세를 출연해 비수도권에 주는 지역상생발전기금을 만든 바 있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광진 새내기 공무원들, 구정 ‘아이디어 뱅크’

    “민방위통지서 등 구청에서 발송하는 우편물에 도로명 주소에 표기가 안 되는 세부적인 내용도 적어 넣으면 우편물 전달을 좀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아요.”(광진구 자치행정과 황모씨) “우리구의 마을버스에 서울동화축제 캐릭터인 나루몽을 입혀서 운행을 하면 축제도 홍보가 되고, 우리구의 동화나라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정책홍보과 최모씨) 지난 26일 오후 5시 광진구청 기획상황실에선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왔다. 아이디어의 주인공들은 광진구의 7급 이하 직원 17명. 광진구는 “신입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주니어보드를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오랜 기간 일을 해 온 공무원의 경우 일을 하는 노하우도 알고 있지만, 그에 따른 뿌리 깊은 고정관념도 가지고 있다”면서 “주민들이 행복하고, 참신한 정책을 펼치기 위해서는 틀에서 벗어난 사고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런 회의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니어보드는 올해 3월과 5월, 9월에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나머지 달은 수시로 토론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임시회의까지 포함하면 대략 한 달에 1번 이상 회의를 진행하는 것”이라면서 “연말인 11월과 12월에는 구청장과 함께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정책으로 만들기 위한 간담회도 진행한다”고 전했다. 그 결과 성과물도 쌓이고 있다. 주니어보드는 지난해 53건의 제안사항을 마련했고, 이 중 19건은 정책으로 만들어졌다. ▲홈페이지 민원서식 올리기 ▲행정정보 공개 관련 시스템 구축 ▲개인정보 보호팝업 알림 ▲전입자를 위한 멘토링제 운영 ▲광진구 블로그단 운영 ▲기상특보에 따른 행동지침 문자발송 ▲기초생활 수급가구 폐기물 무료 수거혜택 제공 등이 주니어보드를 통해 만들어진 정책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주니어보드를 통해 젊은 직원들의 구정발전에 대한 열정과 아이디어가 활용될 수 있어 다행”이라면서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문화를 조성하고, 열린 구정을 운영하는 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사설] 룰 대신 돈 택한 프로농구 감독의 승부조작 더 없나

    프로농구를 대표하는 지도자의 한 사람인 전창진 안양KGC 인삼공사 감독이 승부를 조작한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은 충격적이다. 그는 부산 KT 감독 시절인 지난 2~3월 주변 인사들을 시켜 사설 스포츠토토에 수차례에 걸쳐 3억원을 걸게 하고 거액의 배당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고 한다. 한국 프로농구리그(KBL)에서 통산 426승을 거둬 당당히 2위에 올라 있는 전 감독이다. 이렇듯 명장 대접을 받는 인물이 불법 도박에 연루돼 이름이 오르내린다는 것 자체가 수치스러운 일이다. 프로농구는 물론 한창 발전해 나가는 프로스포츠 전반의 신뢰도에 먹칠을 했다는 비판에서도 피해 갈 수 없다. 프로농구 코트의 승부조작 논란은 처음이 아니라는 데 심각성이 있다. 스타플레이어 출신인 강동희 전 원주 동부 감독이 실형을 선고받은 것이 오래지도 않은 2년전 가을이다. 그는 2011년 4700만원을 받고 네 차례에 걸쳐 주전 대신 후보 선수를 기용하는 방식으로 승부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후반 후보 선수를 집중 투입해 큰 점수차로 지도록 유도했다는 전 감독의 혐의와 판박이다. KBL은 당시 강 전 감독을 영구 제명하고 승부조작을 감시하는 이른바 ‘클린 바스켓 센터’를 설치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하지만 전 감독 사태를 보면 그동안 승부조작이 사라지기는커녕 오히려 비리의 규모만 커진 셈이 됐다. 다시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승부조작은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겨루는 스포츠의 본질을 훼손한다는 점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있어서도 안 된다. 프로와 아마를 가릴 것 없이 승부조작에 유혹을 느낀다는 것 자체로 스포츠인의 자격을 잃은 것이나 다름없다. 스포츠인들은 이런 부끄러운 일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마음을 다잡아야 할 것이다. 더불어 비리의 토양이 되는 불법 스포츠 도박을 먼 산 바라보듯 하는 당국도 책임에서 비껴날 수 없다. 승부조작은 당연히 스포츠맨십을 저버린 당사자에게 일차적인 책임이 있다. 룰을 따르는 대신 돈을 위해 비리에 가담했다는 혐의가 사실로 확인된다면 누구라도 책임을 져야 한다. 당국은 당국대로 ‘퇴출’이라는 ‘극형’에 처해진 강 전 감독의 전례에도 왜 승부조작이 재연됐는지 숙고해야 한다. 관계 부처는 힘을 모아 경기장을 도박판으로 만드는 불법 스포츠 사이트를 더이상 방치하지 말고 하루라도 빨리 뿌리 뽑아야 할 것이다.
  • [열린세상] 교육개혁 형평과 효율 조화 이뤄야/홍성걸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

    [열린세상] 교육개혁 형평과 효율 조화 이뤄야/홍성걸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

    작금 진행되고 있는 교육개혁에 대하여 한마디 해야겠다. 대학을 평생직장으로 여기고 살아온 사람이지만 그동안 교육 전문가가 아니라는 이유로 가급적 교육 정책이나 개혁에 대해서는 아는 체하지 않았다. 하지만 진행 중인 대학 구조개혁은 본말이 전도되고 개악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크다. 더욱 심각한 것은 지난 수십 년간 실패를 거듭했음에도 또다시 같은 원칙과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점이다. 돌이켜보면 교육개혁은 단 한번도 교육의 근본인 올바르고 능력 있는 인재 양성 위주로 추진된 적이 없다. 1970년대 초·중반 중·고등학교 입시 폐지는 과중한 입시 부담을 줄인다는 명분으로 추진했고, 1980년대 초 졸업정원제는 대학 문턱을 낮춰 쉽게 들어가게 하면 사교육이 줄어들 것이라는 안이한 생각에서 비롯됐다. 이후 대부분의 개혁은 입시제도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는데, 노무현 정부의 ‘이해찬 세대’에서 보듯이 한 가지만 잘하면 대학에 들어갈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것이 목표였다. 지금까지의 교육개혁은 우수한 교육 환경과 적절한 경쟁 속에서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능력 있고 훌륭한 인성을 가진 인재를 양성한다는 근본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 결과는 어떠했는가. 단속과 금지는 비용과 불신만 증가시켰을 뿐 사교육은 늘기만 했다. 누구나 들어갈 수 있는 대학을 만들자니 대학의 수도 크게 증가했다. 인터넷 강의를 통해 누구나 고급 과외를 공짜로 받을 수 있게 만든 것은 가히 혁명적이었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공부라는 것이 조건을 갖추어 준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배우는 사람 스스로 의지가 높아야 가능하다는 것을 간과했기 때문이다. 입시 부담 완화를 지향했던 교육정책은 급격한 출산율 저하라는 복병을 만났다. 사실 출산율 저하에 따른 입학생 수의 급감은 오래전부터 예견됐지만 대학 자율에 의한 정원 감축을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다른 대안은 시장 자율에 맡기는 것인데, 이 경우 전국의 대학이 경쟁력에 따라 학생을 확보하게 될 것이니 하위 대학의 반발은 불을 보듯 뻔한 것이었다. 따라서 이 문제야말로 정부가 누구도 반대할 수 없는 원칙을 세우고 엄중한 기준을 적용해 예외 없이 집행해야 했다. 그러나 현실은 어떠했는가. 정권교체와 함께 늘 교육개혁은 오락가락했다. 교육이 백년대계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것이지만 유독 대한민국에서는 오년소계로 변모했다. 이로 인한 폐해는 심각하다. 교수들은 사회적 수요와 관계없이 자신의 분야 정원을 줄이지 못하겠다고 아우성친다. 졸업생들은 또 어떤가. 자신의 전공 분야 신입생이 줄어드는 것을 마치 대가 끊어지는 것으로 받아들인다. 기업들은 대학들이 애프터서비스도 없는 불량품만 양산한다고 푸념이다. 인문학 분야는 대학이 취업사관학교냐고 부르짖는다. 졸업생의 4% 미만만이 전공 분야에 취업되고 있는 예·체능 계열도 입학 정원을 줄이는 데 부정적이긴 마찬가지다. 지역 대학은 수도권 대학과 동일한 기준에서 구조개혁이 이루어지면 안 된다고 한다. 이 모든 주장을 완화하는 방안으로 교육부는 결국 또다시 형평성을 위주로 한 구조개혁을 채택했고 그 결과는 하향평준화일 것이 뻔하다. 현재 진행 중인 교육부의 구조개혁은 기본 방향부터 수정돼야 한다. 형평성과 효율성은 대학의 구조조정에서 둘 다 놓칠 수 없는 가치다. 거기에 따뜻한 인성을 갖춘 졸업생을 양성해야 하는 것도 양극화가 극심해지는 현 상황에서 필수적 요건이다. 그렇다면 현재 교육부가 가지고 있는 대학 교육의 최소 기준을 먼저 엄정히 적용해 교수대 학생 비율을 지키게 하고 재단 전입금을 명확히 지키도록 하자. 그리고 교원의 연구 역량이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대학을 먼저 퇴출시키자. 그렇게 해서 일단 대학으로서 최소한의 교육환경과 여건을 갖춘 학교들을 대상으로 지역균형을 고려한 구조조정을 단행하자. 구조개혁은 기본적 여건을 갖춘 대학들이 자신의 특성을 파악해 국내는 물론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원과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분명한 것은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과 따뜻한 인성을 고루 갖춘 인재를 양성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는 것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