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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동학개미, 증시 지켰다…힘 있는 경기 반등, 내년 상반기 정상궤도”(종합)

    文 “동학개미, 증시 지켰다…힘 있는 경기 반등, 내년 상반기 정상궤도”(종합)

    “주식상승률, G20 국가 중 최고 수준”“내년 상반기 코로나 회복, 정상궤도 진입”“괄목할만한 수출증가세…기적같은 성과”“경기 원동력은 방역·적극재정·한국판 뉴딜”일각선 검란 방치·체감경기 낮다 지적 제기문재인 대통령이 1일 코스피가 2600선을 넘는 주식시장 상황을 언급하며 “개인 투자자들이 동학개미운동에 나서며 우리 증시를 지키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3분기부터 시작된 경기 반등의 흐름이 4분기에도 힘있게 이어지고 있다”면서 “경기 반등의 추세를 얼마 안 남은 연말까지 이어나간다면 내년 상반기부터 우리 경제는 코로나의 충격을 회복하고 정상궤도로 진입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정지 및 징계 처분 청구에 대해 그동안 침묵을 지켜오던 문 대통령은 전날 법원에서 윤 총장 직무배제 집행 정지 심문이 열리는 날 입을 열었다. 문 대통령은 ‘추 장관의 명령이 법리적으로나 절차적으로 위법 부당하다’며 전국적으로 일고 있는 검사들의 항의와 집단행동에 대해 “공직자들은 선공후사해야 한다. 진통이 따르고 어려움을 겪어도 개혁과 혁신으로 낡은 것과 과감히 결별해야 한다. 혼란스러워 보이지만 옳은 방향”이라며 추 장관의 손을 들어줬다.“전례 없는 위기 속 강한 회복력”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지난 10월 발표된 속보치(1.9%)를 뛰어넘은 2.1%를 기록했다고 소개하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주식시장 관련, “올해 저점 대비 상승률은 주요 20개국(G20) 국가 중 최고 수준으로, 전례 없는 위기 속에 강한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개인 투자자들을 주식 투자를 칭찬했다. 문 대통령은 경기 반등의 원동력으로 방역 성과, 적극적 재정정책, 한국판 뉴딜 등을 꼽으며 확실한 경기 반등으로 이어지기 위한 정부 부처의 노력을 주문했다. 그는 “경기 반등의 주역인 수출의 증가세는 괄목할만하다. 11월에는 일평균과 월간 전체 증가율이 24개월 만에 모두 플러스를 기록했다”면서 “세계경제 침체와 국제교역 위축 속에서 일궈낸 기적 같은 성과”라고 평가했다.“방역·경제 두 마리 토끼 잡기 위해 총력” “강한 경제 반등 위해 국회 예산 처리 협조 절실” 다만 문 대통령은 “최근 코로나 재확산으로 경제와 민생이 다시 어려워지지 않을까 우려가 크다”면서 “결국 방역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총력을 다하는 길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역·경제 동반 성공’을 위해 전 부처가 최선을 다할 것을 독려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빠른 경제 회복, 강한 경제 반등을 위해서는 국회의 협조가 절실하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더 큰 도약을 이루기 위한 예산”이라며 법정 시한을 하루 앞둔 내년도 예산안의 처리 필요성을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의 예산안 제출 이후 달라진 여러 상황을 고려해 백신 물량 확보, 코로나 피해 맞춤형 지원,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선제투자 등 추가로 필요한 예산에 대해서도 지혜와 의지를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의 이러한 장밋빛 평가와 달리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차 대유행 속에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있어 체감 경기 회복은 더디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문 대통령 스스로 임명한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이 치고받는 갈등 상황 속에서도 오랜 시간 침묵을 지키며 일선 검사들까지 들고 일어나는 검란을 방치해 국정 낭비와 국론 분열, 국민 피로도를 높였다는 책임론과 비판론도 제기된다. 文 “공직자, 개혁으로 낡은 것과결별해야…혼란해도 옳은 방향” “공직자들 마음가짐 가다듬어야 할 때”“부처·집단이익 아닌 공동체 이익 받들어야”추-윤 충돌서 검찰개혁 내세운 秋 손들어줘 문 대통령은 지난 30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추 장관에 대한 검사들의 항의와 집단행동에 대해 “(공직자들은) 소속 부처나 집단의 이익이 아니라 공동체의 이익을 받드는 선공후사의 자세로 격변의 시대를 개척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진통이 따르고 어려움을 겪어도 개혁과 혁신으로 낡은 것과 과감히 결별하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가져야 새로운 미래가 열린다”며 검찰개혁을 거듭 언급한 추 장관에 힘을 실어줬다. 文 “과거 관행·문화서 못 벗어나면 낙오” 문 대통령은 “과거 관행이나 문화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세계의 조류에서 낙오될 수밖에 없다”면서 “공직자들의 마음가짐부터 더욱 가다듬어야 할 때다. 모든 공직자는 기본으로 돌아가 오직 국민에게 봉사하며 더 나은 나라를 만들어나가는 소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혼란스럽게 보이지만 대한민국이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으며 빠르게 발전한다는 자신감을 가져 달라”고 주문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와 추 장관과 윤 총장의 충돌 등을 관련해 공직사회에서도 어수선한 분위기를 에둘러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월 추 장관이 취임한 이후 윤 총장에 대한 수사지휘권 두 차례 발동과 숱한 감찰 지시에 대해서도 일절 언급하지 않아왔다. 특히 지난 24일 추 장관이 헌정 사상 처음으로 윤 총장을 직무에서 배제하고 징계 처분을 내린 뒤 대검찰청에 직권남용 혐의로 수사를 의뢰해 대검은 물론 법무부 내부에서도 항의가 터져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침묵으로 지켰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文대통령 “동학개미, 증시 지키는 역할 톡톡히 했다”

    文대통령 “동학개미, 증시 지키는 역할 톡톡히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특히 의미 있는 것은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을 떠받치는 힘이 됐다는 점”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주식을 팔고 나갈 때, 개인 투자자들이 동학개미운동에 나서며 우리 증시를 지키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경기 반등 추세를 얼마 안 남은 연말까지 이어나간다면 내년 상반기부터 우리 경제는 코로나의 충격을 회복하고 정상궤도로 진입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은 코스피 지수가 2600선을 돌파하고, 올해 저점 대비 상승률도 주요 20개국(G20) 국가 중 최고 수준이며, 코스피 시가총액도 1800조원을 넘어 사상 최고액을 경신한 점을 언급한 뒤 “주식시장도 우리 경제의 회복과 성장에 대한 강한 믿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매도 금지와 기간 연장, 증권거래세 조기 인하, 주식 양도세 부과 기준 유지 등 증시 활성화와 개인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정부의 노력도 보탬이 됐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또하ㄴ 지난 3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잠정치가 지난 10월 발표된 속보치(1.9%)를 뛰어넘은 2.1%를 기록했다고 소개하면서 경기 반등의 원동력으로 방역 성과, 적극적 재정정책, 한국판 뉴딜 등을 꼽았다. 다만 “최근 코로나 재확산으로 경제와 민생이 다시 어려워지지 않을까 우려가 크다”면서 “우리는 비슷한 고비를 넘으며 이겨왔지만, 앞으로도 언제든지 반복될 수 있고, 내년에도 상황이 빠르게 호전되리라는 보장이 없다”고 했다. 이어 “결국 방역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총력을 다하는 길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며 ‘방역·경제 동반 성공’을 위해 전 부처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독려했다. 아울러 “빠른 경제 회복, 강한 경제 반등을 위해서는 국회 협조가 절실하다”면서 법정 시한을 하루 앞둔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당부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인사] 대법원, 녹십자홀딩스(GC), 뉴스프리존, 현대해상

    ■ 대법원 ◇ 승진 [법원이사관] △ 법원행정처 전산정보관리국 민동원 [법원부이사관] △ 법원행정처 민사지원제2심의관 이형범 박영석 △ 법원행정처 사법등기심의관 김태창 안호창 △ 법원행정처 정보화심의관 박만준 △ 법원행정처 윤리감사제2심의관 장은겸 △ 법원행정처 인사운영심의관 차기화 △ 서울고등법원 총무과장 하정성 △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 사무국장 김대근 [사법보좌관(법원부이사관)] △ 대전지방법원 김창남 △ 부산지방법원 주연 [법원서기관] △ 법원행정처 이재선 김종렬 △ 법원공무원교육원 이병정 △ 양형위원회 신정섭 △ 서울고등법원 박원재 서은희 △ 서울중앙지방법원 전재영 오원식 신완희 △ 서울회생법원 최형래 △ 서울남부지방법원 김천수 고종길 △ 서울북부지방법원 이현미 △ 서울서부지방법원 박기진 △ 의정부지방법원 이정식 이재승 △ 인천지방법원 오기호 박경원 정민배 △ 수원지방법원 김은희 최성하 김명수 △ 대구지방법원 옥성진 김석문 박근영 김강곤 안해경 △ 부산지방법원 박기철 이은주 정연진 윤지연 △ 울산지방법원 김용인 김창용 △ 창원지방법원 김종찬 △ 전주지방법원 배석기 [사법보좌관(법원서기관)] △ 서울북부지방법원 박석호 △ 의정부지방법원 권구창 윤미순 김선엽 노일 △ 인천지방법원 천병철 조재환 △ 수원지방법원 조병규 정진욱 김경환 △ 청주지방법원 안창헌 △ 대구지방법원 김순옥 김용수 유명종 손희정 김병대 김영규 정경식 △ 부산지방법원 김완기 △ 창원지방법원 김원경 황성현 이현숙 정정환 서동제 홍덕의 △ 광주지방법원 서석옹 △ 전주지방법원 유헌수 [사법보좌관 후보자(법원서기관)] △ 법원행정처 조호성 △ 서울회생법원 김태완 △ 인천지방법원 박정길 ◇ 전보 [법원이사관] △ 법원행정처 사법등기심의관 이정준 윤종학 △ 법원공무원교육원 사무국장 장영수 △ 대구고등법원 사무국장 김영선 △ 부산고등법원 사무국장 문대영 [법원부이사관] △ 법원행정처 민사지원제2심의관 송필량 하순원 △ 사법정책연구원 사무국장 김경오 △ 법원공무원교육원 사무국 이재도 △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국장 전요안 △ 서울중앙지방법원 등기국장 김효태 △ 서울남부지방법원 사무국장 이미영 △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사무국장 조정근 △ 인천지방법원 사무국장 유영학 △ 수원지방법원 사무국장 정성희 △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사무국장 신진섭 △ 춘천지방법원 사무국장 권영민 △ 대전지방법원 사무국장 김정훈 △ 대전가정법원 사무국장 노수웅 △ 청주지방법원 사무국장 이소영 △ 대구지방법원 사무국장 정호길 △ 대구가정법원 사무국장 이상환 △ 부산지방법원 사무국장 정병화 △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사무국장 김운용 △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 사무국장 송재원 △ 부산가정법원 사무국장 강병수 △ 울산지방법원 사무국장 김치승 △ 울산가정법원 사무국장 김진국 △ 창원지방법원 사무국장 박종희 △ 전주지방법원 사무국장 김정환 △ 제주지방법원 사무국장 조칠곤 [사법보좌관(법원부이사관)] △ 서울중앙지방법원 민동근 △ 인천지방법원 곽재창 △ 수원지방법원 조성대 △ 대구지방법원 소의섭 △ 광주지방법원 김정필 [법원서기관] △ 법원행정처 박민규 왕이남 황종삼 이성희 조진만 나기웅 정지연 김범일 김수찬 김형일 △ 사법연수원 이승윤 △ 법원공무원교육원 이은숙 △ 법원도서관 최화식 △ 서울고등법원 최장길 윤여학 △ 대구고등법원 박일수 △ 부산고등법원 손재익 △ 광주고등법원 임갑수 △ 수원고등법원 최병도 △ 서울중앙지방법원 이창열 강대헌 권오섭 이영표 이강남 김대호 △ 서울가정법원 최근묵 박수철 △ 서울회생법원 김진석 △ 서울동부지방법원 김현아 고혜신 △ 서울남부지방법원 전제훈 △ 서울북부지방법원 하태훈 한영훈 이종연 허명호 △ 서울서부지방법원 이종언 △ 의정부지방법원 김동호 이중록 △ 인천지방법원 강희창 △ 수원지방법원 김익재 서정석 박준의 이충남 박인동 하대웅 △ 춘천지방법원 이준경 △ 대전지방법원 허현 △ 대구지방법원 김근섭 △ 부산지방법원 박영희 이웅기 김원태 △ 창원지방법원 허성은 정기표 △ 광주지방법원 김정학 하정환 최신호 △ 제주지방법원 홍성보 [사법보좌관(법원서기관)] △ 서울중앙지방법원 지석재 신동길 △ 서울남부지방법원 김경헌 △ 서울북부지방법원 고필석 이승호 △ 서울서부지방법원 조남흥 △ 의정부지방법원 김현석 안현호 △ 인천지방법원 박국진 이동갑 △ 수원지방법원 홍성일 류길석 김용원 유상욱 홍성현 △ 춘천지방법원 김삼규 △ 대전지방법원 박영식 박종원 △ 부산지방법원 박진호 김진아 △ 울산지방법원 노태욱 △ 광주지방법원 공정배 서두현 △ 제주지방법원 류제연 [사법보좌관 후보자(법원서기관)] △ 인천지방법원 오문식 ■ 녹십자홀딩스(GC) ◇ GC △ 사장 허용준 △ 부사장 장평주 △ 전무 정진동 ◇ GC녹십자 △ 부사장 남궁현 김진 △ 상무 신웅 ◇ GC녹십자웰빙 △ 부사장 김상현 △ 상무 김상규 ◇ GC녹십자지놈 △ 전무 김정호 ◇ GC녹십자헬스케어 △ 상무 장명수 ◇ GC China △ 부사장 김창섭 ■ 뉴스프리존 △ 전무 김성우 △ 산업부국장 이동근 ■ 현대해상 ◇ 임원 전보 △ 자동차보험부문장 이석현 △ 부산경남지역본부장 박종필 △ 지방권보상본부장 박주호 ◇ 본부장 전보 △ CIO 이성훈 △ AM본부장 전혁 △ 강북지역본부장 김종석 △ 자동차업무본부장 윤영상 △ 수도권보상본부장 임진주 ◇ 부장 승진 △ 경리파트장 윤정우 △ 인프라지원파트장 민성택 △ 시스템관리파트장 박성길 △ 부경AM사업부장 김대형 △ 강릉사업부장 김지영 △ 세종사업부장 심재선 △ 호남본부지원부장 김종갑 △ 순천사업부장 오길엽 △ 목포사업부장 장주범 △ 자동차손익파트장 구본석 △ 보상기획파트장 최봉근 △ 자동차송무파트장 민병선 △ 인천대인보상부장 김종훈 △ CS지원부장 신준완 △ 사회공헌파트장 이준규 △ 일반상품파트장 이현진 △ 해상업무파트장 황인정 △ 일반지원파트장 정우석 ◇ 부장 전보 △ IT기획파트장 이주원 △ 마케팅기획파트장 김호섭 △ 강북AM사업부장 권이중 △ 경인AM사업부장 이기원 △ 교차사업부장 백경태 △ 구리사업부장 오원열 △ 강남본부지원부장 장경환 △ 강서사업부장 이상억 △ 강원사업부장 이해근 △ 평택사업부장 권봉기 △ 안양사업부장 이민우 △ 중부본부지원부장 송기원 △ 천안사업부장 박희찬 △ 청주사업부장 김병훈 △ 서산사업부장 이환표 △ 동광주사업부장 송일언 △ 전북사업부장 정성훈 △ 북부산사업부장 방광섭 △ 울산사업부장 류창우 △ 대구경북본부지원부장 최호석 △ 대구사업부장 최상천 △ 방카영업부장 임현석 △ 다이렉트영업2부장 나욱채 △ 자동차업무파트장 이원재 △ 자동차상품파트장 노무열 △ 보상지원파트장 유병국 △ 강남대인보상부장 도종호 △ 강서대인보상부장 홍상호 △ 수원대인보상부장 김병용 △ 부산대인보상부장 김남호 △ 울산대인보상부장 이윤구 △ 충청대인보상부장 이병훈 △ 광주대인보상부장 박연승 △ 전주대인보상부장 이재성 △ 준법감시파트장 이용택 △ 교통기후환경연구소장 기익성 △ 기업보험8부장 유영철
  • 코스피 랠리에 ‘버핏지수’ 역대 최대…증시 고평가 논란

    코스피 랠리에 ‘버핏지수’ 역대 최대…증시 고평가 논란

    증시 과열 판단 지표 중 하나인 ‘버핏지수’가 역대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과 한국거래소 통계를 종합하면 지난 27일 기준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내 전체 상장사 시가총액(코스피·코스닥시장 합산)의 비율은 112.7%로 집계됐다. 이른바 버핏지수로 불리는 이 비율은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적정 주가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최고의 척도”라고 강조해 유명해졌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버핏지수가 가장 높았던 때는 코스피가 직전 고점(2598.19)을 찍은 2018년 1월 29일 106.4%였다. 버핏지수는 증시가 과거 평균과 비교해 고평가됐는지 저평가됐는지를 판단하는 지표 가운데 하나로 사용된다. 버핏 지수가 60~80%면 저평가, 120% 이상은 과열 단계라고 판단한다. 증권업계는 국내 주식시장 규모가 미국 증시와 차이가 있지만, 버핏지수가 과열 정도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다. 다만 버핏지수는 주식시장을 평가하는 참고 지표 중 하나일 뿐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다는 시각도 있다. 유승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주요국의 재정정책, 초저금리 기조 등 코로나19 위기라는 이례적인 경제 상황임을 고려해야 한다”며 “과거 평균과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안소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식에 반영된 코로나19 백신과 미국 바이든 정부에 대한 기대감, 한국판 뉴딜 같은 대규모 부양책, 경기회복 기대 등이 현실화되지 않는다면 지수는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2.11포인트(1.60%) 내린 2591.34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지난 25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를 깨면서 출발했지만, 이후 하락을 거듭했다. 외국인이 2조원 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하락 폭을 키웠고 코스피는 2600선 밑으로 떨어졌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검찰 구형보다 높아”…‘원정도박’ 양현석 벌금 1500만원(종합)

    “검찰 구형보다 높아”…‘원정도박’ 양현석 벌금 1500만원(종합)

    미국 라스베이거스서 원정도박 혐의20여차례에 걸쳐 판돈 4억여원 도박재판부 “청소년들에게도 부정적 영향” 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는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벌금 1500만원에 처해졌다.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박수현 판사는 27일 도박 혐의로 기소된 양 전 대표에게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YG 자회사인 YGX 공동대표 김모(37)·이모(41)씨에게는 벌금 1500만원을, 금모(48)씨에게는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이는 검찰의 구형보다 더 높은 벌금이다. 검찰은 지난달 결심공판에서 양 전 대표와 김씨, 이씨에게 각 벌금 1000만원을, 금씨에게는 벌금 7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양 전 대표 등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카지노에서 20여차례에 걸쳐 판돈 4억여원 상당의 바카라·블랙잭 등 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장기간에 걸쳐 카지노 업장에서 도박했으며 범행 횟수가 적지 않고 도박 금액이 4억원이 넘는다”며 유죄로 인정했다. 이어 “일반 대중이나 청소년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도 “피고인들이 반성하고 있으며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양현석, 쏟아지는 질문에 ‘묵묵부답’ 당초 검찰은 양 전 대표에게 상습도박을 인정할 수 없다고 보고 단순도박 혐의로 약식 기소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사건 내용상 서면심리만으로 판단하기에는 부적절하다고 보고 정식 재판에 회부했다. 재판부는 경찰 조사 당시 상습도박 혐의를 받던 양 전 대표 등이 단순도박으로 기소된 것을 두고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도박죄를 규정한 형법 제246조에 따라 단순도박을 한 사람은 벌금 1000만원 이하, 상습도박을 한 사람은 벌금 2000만원 이하에 처할 수 있다. 하지만 검찰은 양 전 대표 등에게 상습성이 없다는 의견을 정정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검찰의 공소제기 범위 내에서 가중한 처단형(가중 또는 감경해 조정된 형)을 선고했다. 이날 오전 법원 밖에서 모습을 드러낸 양 전 대표는 “선고 결과에 대한 입장”, “검찰 수사 중인 소속 가수 비아이에 대한 마약 수사 무마 의혹에 대한 입장”, “연습생 한서희씨에 대한 협박이 존재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MBC 측 ‘비글부부’ 반박에 “아동학대 보도, 전문가 조사 바탕으로 한 내용”

    MBC 측 ‘비글부부’ 반박에 “아동학대 보도, 전문가 조사 바탕으로 한 내용”

    키즈 유튜브 채널 ‘비글부부’가 자신들의 영상이 MBC ‘뉴스데스크’에 아동 학대 유튜브 콘텐츠로 사용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MBC ‘뉴스데스크’ 측은 “전문가들이 수행한 조사를 바탕으로 한 내용”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6일 MBC 관계자는 “해당 리포트는 대학 연구기관에서 전문가들이 수행한 조사를 토대로 한 내용”이라며 정정보도와 관련해서는 “더 밝힐 입장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5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매운 김치 먹방 울 때까지 몰카? 선 넘는 아동 유튜브’라는 제목의 내용이 보도됐다. 아동을 대상으로 한 학대성 유튜브 콘텐츠를 고발한 해당 보도에는 ‘비글부부’의 영상 일부가 관련 자료로 사용됐다. 이에 ‘비글부부’ 측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극적인 보도를 위해 아동학대와 전혀 상관없는 저희 영상을 쓴 것이 매우 안타까웠다”라며 “아이 앞에서 부부 싸움 몰카라고 보도됐는데 몰카가 아닌 수천 명이 동시에 접속해서 보는 라이브 방송이었다”라고 억울함을 주장했다. 또한 “보도에서는 아이가 겁을 먹고 도망가도 다시 촬영하기 위해 아이를 끌고 왔다고 했는데 아이가 도망가는 게 아니라 카메라를 만지려는 아이를 만지지 못하게 했던 것이고 아이는 다시 돌아와서도 영상이 끝날 때까지 방긋 웃으며 저희와 장난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뉴스데스크’가 악의적 편집으로 보도를 했다며 빠른 시간 내에 자신들의 영상이 삭제되고 정정보도 되기를 요청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정정순 의원 “책임 통감” 호소했지만…법원, 보석신청 기각

    정정순 의원 “책임 통감” 호소했지만…법원, 보석신청 기각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상당)의원의 보석신청이 기각됐다. 청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 조형우)는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정 의원 보석청구를 기각했다고 26일 밝혔다. 정 의원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해달라”며 지난 12일 재판부에 보석을 요청했다. 지난 18일 오후 진행된 보석 심문에서는 “국회의원 책무를 다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며 기회를 주면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수감된 정 의원은 보석신청 기각으로 다음 달 4일 예정된 2차 공판에도 구속 상태로 법정에 서야 한다. 정 의원은 선거법과 정치자금법·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등 모두 3가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정 의원이 총선을 앞둔 지난 3월 중순 회계책임자 A씨에게 선거자금 명목으로 현금 2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선거운동원에게 780만원의 차량 렌트비를 대납시키고 1627만원 상당의 회계보고를 누락한 혐의도 적용했다. 검찰은 선거구민인 상당구 자원봉사자 3만1300여명의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 유출에도 정 의원이 관여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정 의원에 대한 검찰 수사는 A씨가 “선거과정에서 정 의원이 회계 부정을 저질렀다”며 지난 6월 11일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시작됐다. A씨는 선거 후 보좌관 구성 등을 놓고 정 의원과 갈등을 빚었다.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정 의원 후원회장과 친형, A씨 등 선거캠프 관계자 7명도 기소했다. 정 의원은 선거법 위반과 정치자금법 위반 가운데 하나라도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받으면 의원직을 잃는다. 자신이 100만원 이하의 가벼운 처벌을 받아도 공직선거법으로 기소된 A씨가 선거비용 초과지출 등으로 300만원 이상 벌금형을 받으면 당선이 무효된다. 사면초가인 셈이다. 초선인 정 의원은 충북도 행정부지사 등을 지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비글부부’ 측 “‘아동 학대’ 악의적 편집에 유감...정정보도 요청”

    ‘비글부부’ 측 “‘아동 학대’ 악의적 편집에 유감...정정보도 요청”

    인기 키즈 유튜버 ‘비글부부’가 MBC 뉴스데스크의 아동학대 관련 보도에 대해 자신들의 영상이 악의적으로 편집돼 쓰였다며 유감을 표했다. 앞서 지난 25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아동이 등장하는 키즈 유튜브 영상들을 전문가와 분석한 결과 학대성 영상이 다수 발견됐다. ‘뉴스데스크’는 “구독자 수 30만명이 넘는 키즈 유튜브 채널”의 한 영상을 자료화면으로 사용했는데, 해당 장면에 대해 “고작 3살짜리 아들을 앞에 두고 엄마와 아빠가 일부러 부부 싸움을 하는 ‘몰카’를 찍었다. 놀란 아이가 겁을 먹고 도망 가는데도, 끌어당겨 카메라 앞에 앉혔다”라고 설명했다. 뉴스에 등장한 ‘구독자 30만 명이 넘는’ 키즈 유튜브 채널은 ‘비글부부’였다. ‘비글부부’ 측은 뉴스 보도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내며 즉각 반박에 나섰다.‘비글부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저녁, MBC에서 아동학대를 주제로 한 뉴스 보도가 나왔다”며 “자극적인 보도를 위해 아동학대와 전혀 상관없는 저희 영상을 쓴 것이 매우 안타까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이 앞에서 부부 싸움 몰카라고 보고됐는데, 몰카가 아닌 수천 명이 동시에 접속해서 보는 라이브 방송이었다. 보도에서는 아이가 겁을 먹고 도망가도 다시 촬영하기 위해 아이를 끌고 왔다고 했지만 아이가 도망가는 게 아니라 카메라를 만지려는 아이를 만지지 못하게 했던 것이고, 아이는 다시 돌아와서도 영상이 끝날 때까지 방긋 웃으며 저희와 장난쳤다”며 MBC 측이 보도한 영상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비글부부’는 “부부가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일상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던 저희들의 에피소드를 아동학대로 끼워 맞추기 위해 악의적으로 편집해 보도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며 “이 영상이 문제가 있었더라면 그당시 함께 시청하던 구독자님들이나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이 반드시 문제를 제기했을 것”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또한 “저희는 보건복지부에서 아동학대 예방 홍보영상을 촬영할 만큼 건강한 육아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공영방송으로서 조금 더 정확한 팩트 체크 후에 자료 영상을 사용했으면 좋았을 텐데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영상을 사용했음에 실망스럽다. 빠른 시간 내에 저희 영상이 삭제되고 정정보도 되기를 정중히 요청 드리겠다”고 전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다우지수 정권이양·백신 기대에 3만 돌파, 트럼프 1분 자화자찬

    다우지수 정권이양·백신 기대에 3만 돌파, 트럼프 1분 자화자찬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미국의 정권 이양 불확실성 감소와 코로나19 백신 기대가 겹쳐 큰폭으로 올랐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3만선을 돌파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브리핑룸에 나타나 3만 고지 돌파가 자신의 임기 안에 이뤄졌다고 자화자찬을 늘어놓은 뒤 1분 만에 사라졌다. 24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454.97포인트(1.54%) 오른 3만 46.2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7.82포인트(1.62%) 오른 3635.4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6.15포인트(1.31%) 상승한 1만 2036.79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3만 116.51까지 오르며 지난 3월 말 1만 8200대까지 추락했던 것에서 극적으로 반등했다. S&P 500 지수도 이날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시장은 미국의 정권 이양 관련 소식과 재닛 옐런의 재무장관 내정 영향으로 분석했다. 조 바이든 당선인이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차기 정부의 재무장관으로 내정한 점도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옐런 전 의장이 경제 회복을 위한 완화적인 통화정책에 방점을 뒀던 만큼 재정정책에서도 적극적으로 경제 회복을 도울 것이란 기대가 크다. 재무부가 연말에 종료하기로 한 회사채 매입 등 연준의 일부 비상 대출프로그램도 바이든 취임 이후 곧바로 복구될 것으로 예상됐다.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화이자와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이 잇달아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한 점도 시장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상황은 여전히 불안하지만, 다소 안도감을 주는 소식도 나왔다. 영국은 다음 달 초부터 전국적인 차원의 봉쇄를 해제하고 지역별 및 상황별로 단계적인 대응 조치를 하기로 했다. 프랑스도 이달 말부터 단계적으로 봉쇄 조치를 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발 발표된 미국의 소비 심리 지표는 다소 부진했지만,투자 심리를 훼손하지는 못했다. 콘퍼런스보드는 1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달의 101.4에서 96.1로 내렸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98.0에도 못 미쳤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당면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경제 둔화보다 백신 이후 빠른 회복에 더 크게 쏠려 있는 상황이다. 이날 종목별로는 테슬라 주가가 6.4% 이상 오르며 시가총액이 5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5.16% 급등했고, 산업주는 1.8% 올랐다. 기술주도 1.39% 상승했다.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 30분쯤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함께 백악관 브리핑룸에 등장했다. 미리 공지된 일정이 아니었다. 3분 전에 백악관에서 취재진에 대통령의 연설 일정이 있을 것이라고 이메일로 알릴 정도로 급하게 일정이 마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우지수가 사상 처음 3만 고지를 돌파한 데 대해 “역사상 가장 높은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러고는 코로나19 백신 덕분인 것처럼 설명하면서 “사람들이 그걸 인정하고 있다고 본다. 큰 영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사실 트럼프 행정부는 모더나의 백신 개발에 10만 달러를 지원했으니 전혀 기여한 바가 없다고 할 수는 없다. 그는 이어 “아무도 (3만이란 지수를) 보게 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그저 매우 열심히 일하는 행정부 사람들에게 축하를 전하고 싶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질문을 받지 않고 브리핑룸을 나갔다. 그가 연단에서 말한 시간은 1분4초에 불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이날 오후 칠면조 사면식에서도 다우지수 3만 돌파부터 언급하며 자신의 행정부에서 이뤄진 일이라고 강조했다. “우리가 기록을 세운 것이 2020년에 아홉 번째이고 트럼프 행정부 임기 중에는 48번째”라며 “열심히 일하는 모두, 백악관, 하지만 아마도 가장 중요하게는 우리 국민에게 축하하고 싶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김봉현 “검찰 ‘여권 정치인 수사 비협조’ 거짓 주장”

    김봉현 “검찰 ‘여권 정치인 수사 비협조’ 거짓 주장”

    현직검사의 술접대 의혹을 폭로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검찰이 자신에 대해 ‘여권 정치인에 대한 수사에 비협조적’이라며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본인의 보석심문을 앞두고 검찰이 술접대 의혹 수사결과를 미루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든다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나 특검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검찰은 “의견서상 실수가 있었다”며 해당 내용을 정정할 것이라 밝혔다. 김 전 회장은 24일 변호인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보석 사건에 제출된 11월18일자 검찰 의견서에 검찰이 ‘여권 정치인들에 대한 수사에 김 회장이 적극 협조하지 않고 조사를 거부하고 있다’고 기재했다”며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김 전 회장은 “11월17일 조사를 받은 이후 이날(24일) 소환 통보를 받아 조사에 응하겠다고 답했다”며 “11월17일 면담 조사가 있었으나 검찰은 내가 11월 중의 조사를 거부하고 있다고 해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전 회장은 이날 서울남부지검에서 소환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조사 일정이 조정됐다. 김 전 회장 측의 주장에 대해 검찰은 “11월18일 제출한 검찰 의견서에 일부 고쳐야 할 부분이 있다”며 “해당 내용을 수정해 다시 법원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의견서를 제출하기 직전까지 김봉현은 자신의 조사 일정을 미뤄달라고 검찰에 요청을 했다”며 “이후 상황이 달라졌으나 미리 써둔 의견서를 미처 고치지 못하고 법원에 제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김 전 회장은 이날 밝힌 입장문에서 “11월17일 조사 당시 검찰은 다음주에 또 조사를 하자고 했으나 보석심문 준비를 위해 그 다음으로 일정을 정해달라고 요청했다”며 “검찰은 신속히 조사하겠다며 이날(24일) 오후 2시로 일정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김 전 회장은 법원에 전자장치 부착 조건부 보석을 신청해 오는 27일 보석심문을 앞두고 있다. 김 전 회장은 자신이 신청한 보석과 관련해 “검찰은 자필문서(김 전 회장의 옥중 입장문)를 이유로 진술 신빙성을 탄핵하고 7개월 넘게 미결구금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김 전 회장 본인의) 양심선언 내지 내부고발을 매우 못마땅하게 보고 있는 점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 김 전 회장은 “검찰은 내가 보석 심문을 의식해 여권 정치인들에 대한 조사를 미루고 있다고 하지만, 검찰이야말로 보석 심문을 의식해 술 접대 검사들에 대한 수사 발표를 뒤로 미루고 있다는 강한 의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관련 수사를 더이상 검찰에 맡겨서는 안된다고도 주장했다. 김 전 회장은 “나에 대한 수사를 검찰에 미룰 것이 아니라 공수처 내지 특검에서 다루는 것이 맞다”며 “다른 문제들로, 지금 진행 중인 재판과 보석 사건에 영향을 줘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 전 회장은 지난달 옥중 입장문을 통해 현직 검사 3명과 전관 A변호사를 상대로 1000만원 상당 술접대를 했다고 폭로했다. 또 검찰이 짜맞추기식 수사, 강압수사로 압박해 여권인사 로비 관련 진술을 강요당했다고도 주장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불붙는 ‘3차 재난지원금’ 논쟁…野 “본예산 편성해야” 與 난색

    불붙는 ‘3차 재난지원금’ 논쟁…野 “본예산 편성해야” 與 난색

    김종인 “코로나19 예산 미리 준비해야”강은미 “적극적 재정정책 시급히 논의해야”이재명 “본예산에 미리 편성하는 게 낫다”민주 “시간상 본예산에 넣기는 어렵다”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적용된 가운데 정치권을 중심으로 ‘3차 재난지원금’ 도입을 논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자영업자에게는 ‘대목’으로 통하는 연말을 앞두고 영업제한 조치가 확대되면서 정부 차원의 보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여당은 내년 본예산에 3차 재난지원금 예산을 포함시키는데 시간이 촉박하다며 일단 한발 물러선 입장이다. 정부는 24일 0시를 기해 수도권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2단계의 집합금지 업종은 헌팅포차와 감성주점, 단란주점, 유흥주점, 콜라텍 등 5개 업종이다. 또 노래연습장이나 실내스탠딩공연장, 방문판매 직접판매 홍보관, 실내 체육시설은 오후 9시 이후 영업이 중단되고, 음식점은 이 시간 이후로 포장·배달 판매만 허용된다. 여기에 카페는 포장·배달만 허용되므로 자리에 착석할 수 없다. 송년 모임이 집중된 연말에 매출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야당은 본예산 편성을 요구하며 3차 재난지원금 도입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3일 “12월 2일에 본예산을 통과시켜놓고 내년 1월에 추경을 한다고 창피하게 얘기할 수 있나”라며 코로나19 사태 관련 예산 준비를 미리 해달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불요불급한 예산 깎고 지원금 주자” 예결위 간사인 추경호 의원은 “국회가 정부안을 넘어서는 예산을 편성할 수는 없지 않으냐”면서도 “불요불급한 사업 항목에 대한 감액 심사를 통해 충분한 지원금 재원이 마련될 수 있도록 여당의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는 “3차 재난지원금과 전국민 고용소득보험제 등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시급히 논의해야 한다”며 “선별 지급은 효과가 한정적이라는 지적도 있는 만큼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여권 인사 일부도 재난지원금 예산 편성 주장에 가세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내년 1월에 가서 또 추경을 편성하는 것보다는 지금 편성 중인 본예산에 3차 재난지원금을 미리 편성해 놓는 게 낫다”며 “정말 다급해지면 4차 재난지원금을 추경으로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민주 “지금은 정기국회 예산 처리에 충실할 때” 그러나 여당은 신중한 모습이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3일 기자들과 만나 재난지원금의 본예산 편성 가능성과 관련해 “지금은 정기국회 예산 처리에 충실할 때”라며 사실상 선을 그었다. 원내 지도부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재난지원금은) 국채 발행 등 설계를 해야 한다”며 “본예산에 같이 넣기는 시간상으로도 어렵다”고 말했다. 재원이 한정적인 상황에서 국민의힘이 재난지원금 예산을 명분 삼아 본예산에서 한국판 뉴딜 등 주요 국정과제 예산을 깎으려는 시도를 경계하는 모습이다. 청와대도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정치권에서) 여러 의견을 내주고 있다”며 “그 방향에 대해 가타부타 얘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재난지원금 추가 편성 관건은 코로나19의 확산 여부다.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첫날인 2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49명으로 전날(271명)보다 대폭 증가하며 하루 만에 다시 300명대로 복귀했다. 의료기관, 종교시설, 학교, 학원, 가족·지인모임, 직장, 사우나, 식당, 주점, 카페, 군부대 등 광범위한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전국적인 대유행으로 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수면 위 오른 3차 재난지원금…띄우는 야당 vs 신중한 여당

    수면 위 오른 3차 재난지원금…띄우는 야당 vs 신중한 여당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자 정치권에는 ‘3차 재난지원금’ 논의가 새로운 뇌관으로 떠올랐다. 야권은 23일 ‘3차 지원금’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내며 막바지에 이른 예산 국회가 끝나기 전에 본예산에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여당은 3차 재난지원금 지급 자체에 신중론을 펴고 있다. 국민의힘 김종인(왼쪽)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확진자가 늘어나니까 재난지원금 얘기가 나오는데, (예산안 처리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예상해 준비하는 게 온당하다”면서 “(본예산으로) 미리미리 준비하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이번 예산안에 3차 재난지원금을 반영하자는 의견을 냈다. 다음달 초 본예산을 의결하자마자 내년에 또다시 추경으로 3차 재난지원금을 조달하는 상황을 방지하자는 것이다. 정의당 강은미 원내대표도 이날 대표단회의에서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로 인해 큰 피해를 감내해 온 우리 국민의 걱정과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3차 전 국민 재난지원금과 고용소득보험 등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시급히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3차 재난지원금 논의에 말을 아끼고 있다. 민주당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통화에서 “본예산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고, 3차 재난지원금을 당정청에서 논의하고 있지도 않는 단계”라며 “본예산 통과 이후라면 몰라도 지금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3차 대유행이 아직은 초기 상태라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도 신중론을 펴는 이유로 꼽힌다. 또한 국민의힘이 재난지원금 예산 반영을 위해 한국판 뉴딜 예산 삭감을 주장할 가능성도 경계하고 있다. 다만 민주당 내부에서도 이재명(오른쪽) 경기지사를 중심으로 3차 재난지원금 필요성을 말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 지사는 지난 20일 페이스북에 “3차 재난지원금은 반드시 소멸성 지역화폐로 전 국민에게 지급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文 “코로나 치료·백신 전 세계 공평 보급해야”

    文 “코로나 치료·백신 전 세계 공평 보급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1일 밤 화상회의 형태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코로나의 완전한 종식을 위한 치료제와 백신의 빠른 개발에 더해 공평한 보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G20 정상들은 21~22일 회의를 마친 뒤 백신의 공평 분배를 위한 자금 지원과 기업인 등 필수인력 이동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구체적 조치 모색 등을 담은 정상 선언문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21일 ‘팬데믹 극복, 성장 및 일자리 회복’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1세션에서 “지금 인류에게는 희망이 필요하며 국제 연대와 협력이 가장 절실한 때”라며 이렇게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22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문 대통령은 회의 이틀째 ‘포용적·지속가능·복원력 있는 미래’를 주제로 한 2세션에서도 세계경제 회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협력 강화를 촉구했다. 회의는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회원국 간의 비대면 화상회의 형태로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한국의 제안으로 지난 3월 열린 G20 특별정상회의 이후 이루어진 ▲백신·치료제 개발과 공평한 보급을 위한 액트에이(ACTA) 출범 ▲총 11조 달러에 이르는 회원국의 확장적 재정정책 ▲저소득국에 대한 채무상환 유예 등을 꼽은 뒤 “세계 경제가 함께 일어설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이 코로나 속에서도 특별입국 절차와 신속 통로를 통해 국경을 열고 무역·투자 흐름을 이어 간 결과 경제 충격을 최소화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아 연대·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G20이 필수 인력의 국경 간 이동 노력에 합의한 것을 환영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윤도현 측 “일부 관객에 검사 통보...콘서트장 내 방역수칙 잘 이뤄져”

    윤도현 측 “일부 관객에 검사 통보...콘서트장 내 방역수칙 잘 이뤄져”

    가수 윤도현의 최근 대구 콘서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윤도현 측이 이와 관련해 공식입장을 전했다. 22일 윤도현의 소속사 디컴퍼니 측은 “윤도현의 공연에 확진자가 방문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러나 현재 허위 사실을 담은 일부 기사와 악플이 무분별하게 퍼져나가고 있어 이에 대해 공식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컴퍼니 측은 “앞서 일부 보도를 통해 지난 21일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된 윤도현의 콘서트에서 약 500명의 관람객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검사 통보를 받았다고 보도됐지만, 이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라고 했다. 특히 “윤도현의 대구 공연이 진행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는 정부 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행 중이었으며, 좌석 띄어앉기가 의무화되지 않는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철저하게 관객간 거리두기를 진행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 역학 조사팀에 따르면 로비, 공연장 내부 등 CCTV 확인 결과 방역 수칙이 잘 이뤄졌으며, 추가 감염 위험도가 낮다는 판단하에, 확진자 근처 몇몇 좌석에 앉은 관객 대상으로 자가격리 및 검사통보 연락이 이루어졌다”라고 밝혔다. 디컴퍼니 측은 “전체 관객 580명 가운데 확진자는 1명이었고, 당시 무증상 잠복기였으며 공연 5일 후인 20일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경호, 진행 요원 확인 결과 공연 도중 자리에서 일어나는 관객은 화장실 이용 관객 외에는 없었으며, 설령 일어났다하더라도 제재를 했다고 확인했다”고 전했다. 디컴퍼니 측은 “담당 법무법인과 상의한 후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강력한 법적 책임을 묻는 강경한 대응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디컴퍼니 측 입장 전문. 1. CCTV 상 공연도중 일어나 노래하는 관객 관련 내용 역학조사팀 확인 결과-CCTV 와 같이 민감한 개인정보는 절대 역학조사를 제외한 어떤 경로로도 유포 될 수 없습니다. 또한 역학조사팀에서는 CCTV 확인 동안 관객이 일어나 노래하는 모습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현장 당일 경호/진행 요원 확인 결과-공연 도중 자리에서 일어나는 관객은 화장실 이용 관객 외에는 없었으며, 설령 일어났다하더라도 제재를 했다고 확인했습니다. 2. 전 관객 대상 검사통보 관련 내용 전체 관객 580명 가운데 확진자는 1명이었고, 당시 무증상 잠복기였으며 공연 5일 후인 20일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역학조사팀 최종확인 내용 : 로비, 공연장 내부 등 CCTV 확인결과 방역수칙이 잘 이뤄졌으며, 추가 감염 위험도가 낮다는 판단하에, 확진자 근처 몇몇 좌석에 앉은 관객 대상으로 자가격리 및 검사통보 연락이 이루어졌습니다. 대구시 재난 문자에 의하면 “11.15(일) 오디토리움 방문 하신분 중 유증상자는 보건소에서 검사받으시길 바란다”는 내용으로 전 관객이 아닌, “유증상자”에 한해 검사를 받으라는 내용으로 전관객 대상으로 검사를 받으라는 통보는 아님을 대구 시청 역학조사팀에 확인받았습니다. 3. 향후 대응 계획 지금까지 허위사실에 기반한 무분별한 기사 보도되고 있어 있어, 대중의 혼란 확산을 막기위해 안내드립니다. 현재 디컴퍼니에서는 무분별한 기사와 악플 등을 확인했으며, 정정해야할 것들과 악플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 등 공식 대응을 준비중입니다. 더 이상 잘못된 내용으로 인한 오해와 억측이 퍼져나가지 않도록 잘못된 기사가 정정되기를 바랍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문 대통령 “코로나19 백신 공평한 보급 중요...각국 긴밀히 협력해야”

    문 대통령 “코로나19 백신 공평한 보급 중요...각국 긴밀히 협력해야”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화상회의 형태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국가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팬데믹 극복, 성장 및 일자리 회복’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1세션에서 이같은 내용의 선도발언을 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의 완전한 종식을 위해 백신 및 치료제의 공평한 보급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이를 위한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백신연구소, 세계보건기구 주도의 이니셔티브(액트-에이·ACT-A) 등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한국도 개발도상국에 대한 백신 보급에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충격과 관련해서는 각국의 확장적 재정정책 단행 및 저소득국 채무상환 유예 등이 효과를 냈다고 돌아봤다. 그중 한국이 방역과 일상의 공존을 이루며 국경과 지역의 봉쇄조치 없이 열린 무역과 투자를 이어간 결과 제조업이 살아나고 수출이 증가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플러스로 전환됐다고 강조하며 한국판 뉴딜 계획을 소개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이러한 성과에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 국제사회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G20 정상들이 기업인 등 필수인력의 국경 간 이동을 원활화하는 방안에 모색하자고 합의한 것에 환영을 표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러한 내용은 한국 정부의 제안으로 2일차 회의 뒤 채택될 정상선언문에 포함될 예정이다. 제1세션 종료 뒤 문 대통령은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만 빈 압둘아지즈 국왕의 초청으로 ‘팬데믹 대비 및 대응’을 주제로 한 부대행사에 참여해 K방역 경험을 공유했다. 문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에서 “한국은 코로나 발생 초기 확진자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국가였으나 국민이 방역의 주체가 돼 위기를 극복했다”며 “국민이 고안한 ‘드라이브 스루’ 방식, 확진자 발생지역을 표시하는 ‘코로나 맵’ 등이 효율적 방역에 기여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런 노력으로 지난 8월 재확산 위기도 극복했다. 한국이 방역 모범국으로 평가받아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각국에 참고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코로나에 맞서 더 긴밀하게 연대하고 협력해야 한다”며 “방역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필수 물품과 인력의 왕래가 더 원활해져야 한다. 특히 신속통로제도를 확대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성 北 유엔 대사 “자위적 군사활동 ‘위협’ 매도…유엔 공정성 없다”

    김성 北 유엔 대사 “자위적 군사활동 ‘위협’ 매도…유엔 공정성 없다”

    김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가 유엔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개혁 필요성을 강조하며 북한의 자위적 군사 활동과 평화적 우주개발에 대해서만 ‘위협’으로 간주한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20일 북한 외무성 홈페이지에 따르면 김 대사는 지난 16일 유엔총회 제75차 회의 전원회의 유엔 안보리 개혁에 관한 연설에서 “유엔 안보이사회는 비민주주의적이고 공정성이 심히 결여된 기구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유엔 안보이사회에서는 주권국가들을 반대하는 비법적인 무력침공과 공습, 이로부터 초래되는 민간인 학살행위는 묵인되는 반면 자주권 수호를 위한 정정당당한 자위적조치들과 (심)지어 평화적 목적의 우주개발 활동마저 국제평화에 대한 ‘위협’으로 매도되어 문제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권문제를 비롯해 자기 권능에도 맞지 않는 문제들에까지 개입하는 월권행위들도 우심해지고 있다”며 “유엔헌장과 국제법은 안중에도 없이 유엔 안보이사회를 저들의 정치·군사적 목적 실현에 도용하려는 특정국가들의 강권과 전횡을 철저히 배격해야 하며 이중기준과 불공정성을 더 이상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최근 핵 무기를 개발하며 ‘자위적 무기’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10일 열린 노동창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을 선보이며 “그 어떤 누구도 겨냥한 것이 아니다”라는 주장을 하며 자위적 수단임을 정당화했다. 김 대사는 또 안보리 상임이사국을 늘리는 것에 대해 “전범국인 일본과 같은 나라는 절대로 받아들이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이런 나라가 국제평화와 안전보장을 기본사명으로 하는 유엔 안보이사회에 그것도 상임이사국으로 들어가겠다고 하는 것 자체가 유엔에 대한 우롱이고 모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일본이 유엔 안보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되면 국제평화와 안전보장에 공헌하기는커녕 오히려 침략과 약탈로 얼룩진 과거사를 되풀이할 것이 불 보듯 뻔하며 세계를 또 한차례의 전쟁에 몰아넣는 참극이 초래되지 않을 것이라는 담보도 없다”고 역설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3차 유행 현실화” 81일 만에 300명대…수도권만 181명(종합)

    “3차 유행 현실화” 81일 만에 300명대…수도권만 181명(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점차 거세지면서 18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로 급증했다. 300명대 확진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본격화했던 지난 8월 29일(323명) 이후 81일 만이다. 이는 최근 들어 특정 시설이나 집단이 아니라 가족·지인 모임, 체육시설, 사우나, 가을 산악회, 직장 등 일상적 공간을 고리로 집단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오면서 확진자가 급격하고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통계상 흐름만 보면 2∼3월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8∼9월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에 이어 ‘3차 유행’이 점차 현실화하는 형국이다. 11일째 신규확진 세 자릿수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3명 늘어 누적 2만931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230명)보다 83명이나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수가 세 자리를 나타낸 것은 이달 8일(143명) 이후 11일째다. 이달 들어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124명→97명→75명→118명→125명→145명→89명→143명→126명→100명→146명→143명→191명→205명→208명→222명→230명→313명으로 단 3차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200명을 넘은 날도 5차례나 되는 등 최근 며칠간 증가 폭이 점차 커지는 양상이다. 지역발생 245명 중 수도권 181명…‘일상감염’ 두드러져 이날 신규 확진자 313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45명, 해외유입이 6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202명)보다 43명이나 증가하며 200명대를 기록하는 동시에 이달 11일 이후 8일 연속 세 자릿수 증가를 이어갔다. 확진자 245명은 지난 9월 2일(253명) 이후 77일 만에 가장 많은 것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91명, 경기 81명, 인천 9명 등 수도권에서만 181명이 나왔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2일부터 일별로 88명→113명→109명→124명→127명(당초 128명에서 정정)→137명→181명을 기록해 1주간 하루 평균 125.6명꼴로 발생했다. 수도권 외 지역은 전남이 15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북 12명, 광주·경남 각 9명, 충남 6명, 강원·부산 각 5명, 대구 2명, 대전 1명 등이었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만 60명대에 이른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최근에는 생활 공간 곳곳에서 감염이 발생하는 ‘일상 감염’이 두드러졌다. 서울 성동구의 한 체육시설과 관련해서는 전날 낮까지 총 18명이 확진됐으며 서초구 사우나 관련(누적 14명), 수도권 가을 산악회(14명), 중구 제조업 공장(13명) 등 새로운 집단발병 사례도 잇따랐다. 이 밖에 강원 철원군 장애인 요양원(17명), 광주광역시 대학병원(26명), 전남 순천시의 한 음식점(13명), 경북 청송군 가족 모임(23명) 등 전국적으로 소규모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해외유입 68명으로 급증…116일 만에 최다 이날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68명으로, 전날(28명)의 배를 웃돌았다. 이는 올해 7월 25일(86명) 이후 116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당시에는 이라크 건설 현장에서 귀국한 우리 근로자 상당수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데다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확진자가 늘었었다. 확진자 가운데 50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8명은 경기(6명), 경북(4명), 인천·울산(각 3명), 서울·충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이 23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러시아 17명, 멕시코 11명, 아르헨티나 4명, 폴란드 3명, 독일·헝가리 각 2명, 필리핀·카자흐스탄·파키스탄·일본·이탈리아·이집트 각 1명으로, 최근 들어 유입 국가가 점차 많아지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18명, 외국인이 50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92명, 경기 87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이 191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3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 2명 늘어 누적 496명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49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9%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총 67명이다. 현재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13명 늘어 누적 2만5973명이 됐다. 반면 격리 치료를 받은 환자는 총 2천842명으로 직전일(2644명)보다 198명 늘었다.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누적 283만4362건으로, 이 가운데 276만2천363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4만2688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1만8607건으로, 직전일의 1만8064건보다 543건 많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68%(1만8607명 중 313명)로, 직전일 1.27%(1만8064명 중 230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03%(283만4362명 중 2만9311명)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속보] 신규확진 313명…지역발생 245명 중 수도권 181명

    [속보] 신규확진 313명…지역발생 245명 중 수도권 181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3명 늘어 누적 2만931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230명)보다 83명이나 늘어나며 300명대로 치솟았다.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본격화했던 지난 8월 29일(323명) 이후 81일 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313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45명, 해외유입이 68명이다. 수도권은 지역발생 기준으로 무려 181명(서울 91명, 경기 81명, 인천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전남 15명, 경북 12명, 광주와 경남 각 9명 순을 나타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202명)보다 43명이나 증가하며 연이틀 200명대를 기록하는 동시에 이달 11일 이후 8일 연속 세 자릿수 증가를 이어갔다. 해외유입도 7월 말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최근 들어 전국 곳곳에서 일상적 집단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터지면서 코로나19 확산세는 점점 거세지고 있다. 이달 들어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124명→97명→75명→118명→125명→145명→89명→143명→126명→100명→146명→143명→191명→205명→208명→222명(당초 223명에서 정정)→230명→313명으로, 단 3차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200명을 넘은 날도 5차례나 되는 등 최근 며칠간 증가 폭이 점차 커지는 양상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고려대 확진자 6명 발생…“아이스하키 동아리 활동 중 감염”

    고려대 확진자 6명 발생…“아이스하키 동아리 활동 중 감염”

    고려대학교에서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발생해 교내 시설 일부가 폐쇄되고 일부 수업이 온라인으로 전환됐다. 고려대 코로나19 대책위원회는 이날 “교내 동아리 활동 중에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했다”며 “확진자 6명의 동선에 있는 공간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공지했다. 아이스하키 동아리 활동을 함께 해온 이들은 지난 10일 오후 11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교내 아이스링크장을 이용했다. 고려대는 확진자 6명이 방문한 고려대 내 아이스링크장과 중앙광장, 제1의학관, 신공학관, 공학관, SK미래관, 우정정보관, 하나과학관, 현대자동차경영관, 미래융합관 등이 임시 폐쇄됐다. 또 해당 건물에서 열리는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학교 측은 “추후 보건소 역학조사팀의 조사에 따른 추가 내용이 있으면 곧바로 공지할 것”이라며 “밀접 접촉자에 해당한다고 판단되는 경우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이은주 서울시의원, “서울교통공사 들쑥날쑥한 입찰 기준을 개선해야”

    이은주 서울시의원, “서울교통공사 들쑥날쑥한 입찰 기준을 개선해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은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 9일, 2020년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서울교통공사를 상대하는 자리에서 시설입찰에 있어 일관되고 정당한 기준이 존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 최근 5년간 변전소용 정류기 13건, 직류고속차단기 5건, 개폐장치 13건 총 31건을 비교 분석한 결과 「지방자치단체 입찰시 낙찰자 결정기준」 지침 위반 사례 7건, 5년간 동일업체 낙찰 5건, 들쑥날쑥한 신인도 평가기준 제한이 6건으로 다양한 입찰의 문제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변전소용 정류기, 고속도차단기, 개폐장치 등의 본 물품 낙찰시에는「지방자치단체 입찰시 낙찰자 결정기준」에 따라 선정하게 되며, 추정가격이 10억원 이상인 물품과 10억원 미만의 큰 차이는 이행실적의 적용여부라고 강조했다. 그런데 최근 5년간 31건의 변전소용 정류기, 고속도차단기, 개폐장치 시설입찰 중 7건이 10억 미만임에도 불구하고 이행실적 점수를 적용하였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6건의 사업이 신인도 평가에 대한 별도사항을 명기하여 신인도 평가를 제한 하는 등 지방자치단체 입찰시 낙찰자 결정기준을 미이행하는 평가기준 등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지난 4월 공고한 ‘공냉식 정류기 제작구매 설치’사업은 5년간 추진 사업 중 유일하게 실적기준을 ‘도시철도용’으로 못박고 또한 유사물품에 대한 실적도 인정하지 않은 바 있다고 밝혔다. 도시철도는 「철도산업발전 기본법」에 따라 지자체가 건설주체인 사업으로 분류하며, 일반철도, 고속철도, 광역철도, 민간철도로 구분되는데 이중 도시철도용으로 제한한 경우 입찰에 제한이 불가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서울교통공사의 변전소용 정류기, 고속도차단기, 개폐장치의 자료를 분석하니 지난해 승강기 유지보수 입찰구조 때와 마찬가지의 유사한 결과를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처럼 시설 입찰과 관련하여 특정업체를 연상시킬 수 있는 실적제한등은 오해의 소지가 충분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의원은 “앞으로 지금까지의 변전소용 정류기 사업, 고속도차단기사업, 개폐장치를 구매했던 것 보다 더 많은 구매와 관리를 진행해 나아갈 때는 어떤 방향이라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하고 정정당당하고 공정한 입찰기준으로 합리적인 정책결정이 이루어지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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