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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악의 전범 6인을 잡아라’

    ‘최악의 전범 6인을 잡아라’

    보스니아 인종청소의 주범 라도반 카라지치는 13년 만에 결국 체포됐지만 아직도 많은 전범 용의자들이 국제 사회의 수색망을 뚫고 도피행각을 벌이고 있다. 포린폴리시 인터넷판은 5일 전쟁과 반인도적 행위로 국제사법기관에 의해 1급 수배령이 내려진 최악의 전범 6인을 소개했다. 라트코 믈라디치는 카라지치와 더불어 보스니아 학살을 자행한 공범으로 국제유고전범재판소(ICTY)의 수배를 받고 있다. 현상금만 무려 600만유로(약 94억원)에 달한다.2001년 베오그라드 시내에서 목격되는 등 세르비아내에 은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나 여전히 행방은 묘연하다. ‘죽음의 의사’로 불리는 독일 나치 전범 아리베르트 하임도 공개수배 1순위 인물이다.2차 세계대전 때 오스트리아 유대인 포로수용소에서 의사로 근무하면서 수감자들을 대상으로 온갖 반인류적 실험을 자행했다.1962년 이후 종적을 감췄다. 독일과 오스트리아 정부는 현상금 49만달러(5억원)를 내걸고 행적을 뒤쫓고 있다. 최근 칠레에 은신 중이라는 첩보가 입수됐다. 오마르 하산 알 바시르 수단 대통령은 다르푸르 분쟁 전범 혐의로 지난달 24일 기소됐다. 국제형사재판소(ICC) 검찰은 바시르가 2003년 발발한 다르푸르 내전에서 반군과 민간인 등 3만 5000여명을 살해하고,250만명의 난민을 발생시킨 혐의로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하지만 바시르가 혐의를 부인하며 출두를 거부하는 데다 아프리카연합(AU) 등도 반발하고 있어 앞으로 추이가 주목된다. 콩고민주공화국의 전 반군 그룹 지도자 보스코 은타간다도 지난 4월29일 ICC에 의해 공개수배령이 내려졌다. 별명이 ‘터미네이터’인 은타간다는 2002∼2003년 콩고 동부 이투리지역에서 15세 미만 어린이들을 강제 징집해 전투에 참여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우간다 반군단체 ‘신의 저항(LRA)’을 이끄는 조지프 코니는 2만 5000명의 어린이를 납치하고, 학살을 자행한 혐의로 2005년 기소됐다. 우간다 정부는 테러를 막기 위해 2006년 코니에게 특별사면을 제안하고, 정전 협정을 체결했다. 그러나 코니는 ICC가 170만달러의 현상금까지 내걸고 체포 시도를 강행하자 반군 해산을 거부하고 있다. 르완다의 백만장자 펠리시앙 카부가는 르완다 대학살 사건의 배후로 1998년 국제수배범 명단에 올랐다. 그는 94년 르완다 내전 당시 군부에 무기를 판매해 떼돈을 벌었다. 유엔은 그가 케냐에서 정부의 보호 아래 은신 중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500만달러를 현상금으로 내걸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오늘 한·미정상회담] 부시, DJ·盧와 대립 MB와 우의

    [오늘 한·미정상회담] 부시, DJ·盧와 대립 MB와 우의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세번째다.2002년 2월 처음 방문해 김대중(얼굴 왼쪽)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고,2005년 11월 방한해 노무현(오른쪽) 대통령과 회담했다. 이번 방한이 사실상 임기 중 마지막이고 보면 부시 대통령은 8년의 재임 기간 세차례 방한해 세 명의 한국 대통령과 회담하는 셈이 된다. 지난 6년에 걸쳐 3년 간격으로 이뤄진 부시 대통령의 방한은 한·미 관계와 한반도 주변 정세의 굴곡을 고스란히 보여 준다. 특히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지난 두 정권에서의 방한은 북핵 및 한·미 안보동맹의 변화와 맞물려 양국 모두에 적지 않은 긴장과 부담을 안겨 주기도 했다. 무엇보다 한국의 민주화 세력과 미국 우익을 대변하는 보수정권의 낯선 만남이라는 점에서 이질감이 적지 않았고, 한·미 양측은 현안에 앞서 정권간의 이런 심적 거리를 좁히는데 진력해야 했다. ●DJ·부시 ‘악의 축´ 발언 양국 급랭 2002년 2월 이뤄진 부시 대통령의 첫 방한은 앞서 그가 연두회견에서 북한을 겨냥해 한 ‘악의 축’ 발언으로 한반도 전체가 급속히 얼어 붙는 상황에서 이뤄졌다.2박3일의 방한 일정을 끝내고 부시 대통령이 떠난 뒤 김 대통령은 “유난히 힘들었다.”고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을 만큼 심적 부담이 컸다.“북한과 전쟁할 의사가 없다.”는 말로 한반도의 긴장을 누그러뜨리는 등 나름대로 한국 정부의 우려를 달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시 대통령은 북한의 선(先)변화를 요구하는 기조를 유지했다. 그리고 그 이후 한반도는 좀처럼 해빙의 계기를 잡지 못한 채 북핵 위기가 고조되는 국면으로 치달았다. ●盧·부시 두 정상 심적 거리감 실감 2005년 11월 방한에서는 주한미군의 지위변화, 이라크 자이툰부대 파병 연장 문제로 노무현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간 신경전이 펼쳐지기도 했다. 특히 주한미군을 유사시 역외지역에 파병하는 전략적 유연성 문제가 회담의 긴장도를 높였다. 회담은 그러나 의외의 성과를 냈다. 북핵 해결을 전제로 6자 회담을 역내 다자안보협의체로 전환하고, 한반도의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하는 길을 열어 놓았다. 방한을 마치고 돌아간 부시 대통령이 다음 달 노 대통령에게 방한 기간의 환대에 감사한다는 내용의 친필서한을 보내 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 이례적인 서한은 그만큼 한·미 관계와 두 정상간 심적 거리를 반증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정권교체와 함께 등장한 이명박 대통령을 찾는 부시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이런 점에서 앞서 두 차례의 방한과는 차이가 있다. 보수정권의 가치와 기독교 신앙에 뿌리를 둔 인생철학의 공유는 두 정상의 발걸음을 비교적 가볍게 하고 있다. 다만 한·미 동맹 미래비전 채택을 다음으로 미룬 데서 보듯 임기말 대통령의 방한이라는 외교적 한계를 극복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정상간 거리는 크게 좁혀졌으나, 주고 받는 웃음만큼 회담의 실질적 성과까지 크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단독]올 8·15 경복궁서 경축식

    [단독]올 8·15 경복궁서 경축식

    올해 8·15 광복절의 기념식은 경복궁 근정전 앞에서 대규모로 개최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광복절 기념식은 세종문화회관에서 주로 열렸으며, 경복궁 안에서 행사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4일 “60년전 정부수립을 선포했던 옛 중앙청 광장터인 경복궁 광화문 내부 광장에서 8·15 중앙 경축식을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건국 60주년을 맞아 지난 60년의 역사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당초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식 때도 경복궁에서 행사를 치르는 방안을 검토했었으나 ‘제왕적 대통령’의 이미지를 줄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백지화했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아비정전’ 촬영시 장국영 미공개 사진 공개

    ‘아비정전’ 촬영시 장국영 미공개 사진 공개

    지난 2003년 거짓말처럼 숨을 거둔 아시아 최고 스타 장궈룽(張國榮·장국영)의 희귀 사진이 공개돼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유명 포털사이트 163.com 오락판이 단독 입수한 이 사진들은 지난 1990년 영화 ‘아비정정’(阿飛正傳: Days Of Being Wild) 촬영 현장서 찍은 것들로 함께 출연했던 류더화(劉德華·유덕화)의 18년 전 모습도 엿볼 수 있다. 당시 영화 촬영현장을 취재했던 한 기자가 찍은 이 사진들은 절친하기로 유명했던 두 배우의 우정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큰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사진에는 촬영 도중 류더화와 휴식을 취하고 있거나 함께 다른 배우들이 연기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장궈룽의 모습 등이 담겨져 있다. 현지 언론은 “이 사진들은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장궈룽의 생전 모습들을 볼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면서 “두 사람(장궈룽과 류더화)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에는 이 두 사람만큼 잘 어울리는 배우들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장궈룽은 18년이 지나고 봐도 멋진 배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 네티즌(70.26.*.*)은 “촬영현장에서의 자연스러운 사진은 처음 본다. 장궈룽이 더 좋아졌다.”고 올렸고 또 다른 네티즌(222.182.*.*)은 “꾸미지 않은 그의 모습에서 가장 멋진 매력을 느낄 수 있다.”며 극찬했다. 이밖에도 “두 사람이 함께 있으니 형제 같다.”,“장궈룽은 언제 봐도 최고의 스타다운 매력이 있다.”, “지금까지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돼 반갑다.”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사진=163.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뮤지컬 대장금 새달 경희궁 공연

    뮤지컬 ‘대장금’이 9월 경희궁 숭정전에서 막을 올린다.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대장금’을 서울 종로구 신문로 경희궁에서 야외 무대에 어울리는 고궁뮤지컬로 꾸며 다음달 5∼30일에 공연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올리는 ‘대장금’은 지난해 초연과 달라진 이야기와 연출, 음악, 출연진으로 구성했다. 장면을 바꾸기 위한 암전(暗轉)이나 중간 휴식시간 없이 100분 동안 이야기를 풀어낸다. 경희궁 숭정전에서는 지난해부터 ‘화성에서 꿈꾸다’와 ‘공길전’,‘명성황후’ 등 역사 뮤지컬을 공연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문화재 보호와 관람객 안전대책 등에 대한 문화재청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공연을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뮤지컬 대장금 새달 경희궁 공연

    뮤지컬 ‘대장금’이 9월 경희궁 숭정전에서 막을 올린다.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대장금’을 서울 종로구 신문로 경희궁에서 야외 무대에 어울리는 고궁뮤지컬로 꾸며 다음달 5∼30일에 공연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올리는 ‘대장금’은 지난해 초연과 달라진 이야기와 연출, 음악, 출연진으로 구성했다. 장면을 바꾸기 위한 암전(暗轉)이나 중간 휴식시간 없이 100분 동안 이야기를 풀어낸다. 경희궁 숭정전에서는 지난해부터 ‘화성에서 꿈꾸다’와 ‘공길전’,‘명성황후’ 등 역사 뮤지컬을 공연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문화재 보호와 관람객 안전대책 등에 대한 문화재청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공연을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씨줄날줄] 제2의 애치슨 라인/김인철 논설위원

    1950년 1월12일 당시 딘 G 애치슨 미 국무장관이 워싱턴 내셔널 프레스클럽에서 깜짝 연설을 했다. 소련과 중국의 세력 확장을 저지하기 위한 미국의 태평양 방어선은 “알래스카 알류샨열도에서 일본-오키나와를 거쳐 필리핀으로 이어진다.”는 내용이다. 이 결과 남한은 ‘애치슨 라인’으로 불리는, 미 방위선에서 제외됐다. 그 6개월 전인 1949년 6월30일 주한미군이 철수한 데 이어 나온 조치였다. 그리고 5개월여 뒤인 6월25일 한국전이 발발했다. 북한이 소련과 중국의 협조 아래 남침했음을 보여주는 사료들이 속속 발굴되고 있지만, 애치슨 라인은 남한이 위기에 처하더라도 미국이 개입하지 않을 것이란 오판을 낳기에 충분했다. 미국이 김일성에게 남침을 감행토록 빌미를 주었다는 주장이 지금도 제기되는 이유다. 한국전 당시 종군기자로 활약했던 존 리치 전 미 NBC 방송 부사장은 지난 25일 정전 55주년을 맞아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가진 강연에서 “애치슨 라인에서 한국을 제외한 것은 커다란 실수(Great Mistake)였다.”고 회고했다. 미 정부는 자국의 지명위원회(BGN)가 최근 한국령 독도를 ‘주권 미지정’으로 변경한 데 대해 한국 정부가 원상회복 조치를 요구하자 지록위마(指鹿爲馬)식의 강변을 늘어놓고 있다. 곤살로 갈레고스 국무부 부대변인은 “미 정부의 입장과 관련이 없으며, 미 정부의 입장은 변화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관계자 역시 “전문가들이 정치적 고려 없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수십년간 사용해온 한국령 표기를 주권 미지정으로, 리앙크루 바위섬의 변형된 표현의 순서를 다케시마-독도로 바꿔놓고서 ‘미국은 중립’이라고 주장하는 미국인들에게 한국민들은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르는 무지렁이로 보이는 건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눈 길 어지러이 가지마라/오늘 내가 지난 발자국 훗날 뒷사람의 길이 될지니” 조선 후기의 선비 이양연이 남긴 야설(野雪)이 새삼스럽게 기억나는 아침이다. 오늘의 갈지(之)자 행보가 일본의 독도 야욕을 부추기는 ‘제2의 애치슨 라인’이 되었다는 오점을 남기지 않도록 미국의 현명한 조치를 당부한다. 김인철 논설위원 ickim@seoul.co.kr
  • 日 규모6.8 강진 130여명 부상

    |도쿄 박홍기특파원|24일 0시26분쯤 이와테현 등 일본 북부에 리히터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 주민들이 밤새 공포에 떨었다. 교도통신은 24일 지진에 따른 인명 피해는 중상 16명을 포함,130명 정도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또 31채의 건물이 일부 파손되거나 낙석 및 토사 붕괴 현상도 일어났다. 진동이 도쿄에서도 느껴질 정도였지만 지진이 직접 내륙을 강타하지 않은 데다 내진설계 등 덕분에 큰 피해는 없었다. 다만 아모오리, 미야기, 후쿠시마현 등 모두 8611가구에서 정전 사태로 고생을 겪었으나 모두 복구됐다.hkpark@seoul.co.kr
  • “기상청 지진관측 사각지대 발생”

    기상청이 지진규모 및 진앙분석을 위한 지진속도계를 비효율적으로 설치, 지진관측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등 정확한 지진측정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지난해 10∼11월 기상청 등을 대상으로 ‘지진정보시스템 구축 및 내진보강 실태’를 감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23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기상청이 운영하는 국내 42개 지진속도계 중 서울·진주 등에 설치된 16개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 다른 기관이 설치한 지진속도계와 15㎞ 이내로 너무 가까웠다. 반면 거창·대관령 등에 설치된 5개 지진속도계는 인근 다른 속도계와 40㎞ 이상 떨어져 있다.대한지구물리학회는 한반도에서 발생하는 진원의 심도를 결정하기 위한 관측소간 최대거리는 30㎞라는 입장이다. 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전력연구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이 운영하는 49개 지진속도계 가운데 30개는 기관별 통신방식 차이와 기록계 노후 등으로, 관측자료가 공유되지 않아 국내 각종 지진계를 효율적으로 이용하지 못했다. 노후된 지진관측 장비는 교정 절차 없이 사용돼 관측의 정확성이 떨어질 우려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게다가 지진발생시 일부 발전시설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아 정전사태의 우려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감사원 관계자는 “한전이 1996∼99년 765㎸급 변전소 4개를 건설했으나 변전소 내 626개의 각종 기기가 내진 성능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서인영 뮤비 ‘신데렐라’ 공개 ‘눈썹춤’ 인기예감

    서인영 뮤비 ‘신데렐라’ 공개 ‘눈썹춤’ 인기예감

    엄정화, 이효리에 이어 3번째로 ‘섹시퀸’ 도전장을 낸 서인영의 뮤직비디오가 베일을 벗었다. 두번째 솔로 앨범 ‘Elly Is Cinderella’ 발매를 하루 앞둔 22일 오후 2시 서인영의 타이틀곡 ‘신데렐라’의 뮤직 비디오가 엠넷닷컴(www.mnet.com)을 통해 공개되자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잇따랐다. 서인영은 타이틀 곡 제목에 맞춰 ‘현대판 신데렐라’로 분해 기존의 섹시한 이미지에 큐티한 매력을 더했다. ‘12시가 지나면 신데렐라로 변한다’는 이색 콘셉트에 맞춘 서인영의 뮤직비디오는 마치 한편의 동화를 보는 듯 꿈과 현실을 오가는 몽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처음 서인영이 등장하는 곳은 엘리베이터. 직장 여성의 멀메이드 룩을 섹시하게 소화해 낸 서인영은 음악에 심취해 리듬 속에 빠지지만 한 남성이 동승하자 이내 요조숙녀로 변하는 발칙함을 보인다. 갑자기 엘레베이터는 정전과 함께 혼돈속에 휩싸이고 서인영은 시계를 살피며 12시가 됐음을 직감한다. 동화 속 신데렐라처럼 반짝이는 구두의 주인공이 된 서인영은 비로소 진정한 신데렐라로 거듭나는 듯 무대로 나선다. 서인영은 이번 타이틀 곡 ‘신데렐라’의 화제 춤으로 떠오른 ‘눈썹 춤’과 또 하나의 유행 예감춤인 ‘에이 춤’을 선보이며 화려한 무대를 연출한다. 특히 ‘요즘은 내가 대세’라는 가사에서는 MBC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커플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크라운 제이의 트레이드 마크 ‘에이 포즈’를 응용한 ‘에이 춤’을 무기로 추가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번 서인영의 뮤직 비디오에서 감상 포인트는 역시나 ‘신상녀’란 닉네임에 걸맞는 패션 감각. 서인영은 동화 속 공주 분위기를 자아내는 컬러풀한 의상에 자신의 유행 아이템인 하이웨스트 패션(일명 배바지)을 접목한 독특한 의상을 선보였다. 원색의 로맨틱한 의상부터 섹시한 글램 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소화해낸 서인영은 이번 뮤직 비디오에서 팰색조의 매력을 뽐냈다는 평을 받았다. 또 쥬얼리의 멤버인 김은정과 하주연의 깜짝 카메오 출연도 또다른 감상의 재미로 작용했다. 한편 타이틀곡 ‘신데렐라’는 가수 싸이가 군 입대 전 프로듀서 유건형과 공동으로 작곡한 노래다. 서인영은 23일 앨범 발 매 후 24일 Mnet ‘엠카운트다운’으로 솔로 컴백 신고식을 치루게 된다. 이어 25일에는 KBS 2TV ‘뮤직뱅크’, 26일 MBC ‘쇼음악중심’, 27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본격적인 섹시퀸 열전에 도전장을 낸다. 사진 = 서인영 뮤직비디오 ‘신데렐라’ 캡쳐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인영 뮤비 ‘신데렐라’ 공개… ‘에이춤’ 눈에 띄네

    서인영 뮤비 ‘신데렐라’ 공개… ‘에이춤’ 눈에 띄네

    엄정화, 이효리에 이어 3번째로 ‘섹시퀸’ 도전장을 낸 서인영의 뮤직비디오가 베일을 벗었다. 두번째 솔로 앨범 ‘Elly Is Cinerella’ 발매를 하루 앞둔 22일 오후 2시 서인영의 타이틀곡 ‘신데렐라’의 뮤직 비디오가 엠넷닷컴(www.mnet.com)을 통해 공개되자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잇따랐다. 서인영은 타이틀 곡 제목에 맞춰 ‘현대판 신데렐라’로 분해 기존의 섹시한 이미지에 큐티한 매력을 더했다. ‘12시가 지나면 신데렐라로 변한다’는 이색 콘셉트에 맞춘 서인영의 뮤직비디오는 마치 한편의 동화를 보는 듯 꿈과 현실을 오가는 몽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처음 서인영이 등장하는 곳은 엘리베이터. 직장 여성의 멀메이드 룩을 섹시하게 소화해 낸 서인영은 음악에 심취해 리듬 속에 빠지지만 한 남성이 동승하자 이내 요조숙녀로 변하는 발칙함을 보인다. 갑자기 엘레베이터는 정전과 함께 혼돈속에 휩싸이고 서인영은 시계를 살피며 12시가 됐음을 직감한다. 동화 속 신데렐라처럼 반짝이는 구두의 주인공이 된 서인영은 비로소 진정한 신데렐라로 거듭나는 듯 무대로 나선다. 서인영은 이번 타이틀 곡 ‘신데렐라’의 화제 춤으로 떠오른 ‘눈썹 춤’과 또 하나의 유행 예감춤인 ‘에이 춤’을 선보이며 화려한 무대를 연출한다. 특히 ‘요즘은 내가 대세’라는 가사에서는 MBC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커플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크라운 제이의 트레이드 마크 ‘에이 포즈’를 응용한 ‘에이 춤’을 무기로 추가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번 서인영의 뮤직 비디오에서 감상 포인트는 역시나 ‘신상녀’란 닉네임에 걸맞는 패션 감각. 서인영은 동화 속 공주 분위기를 자아내는 컬러풀한 의상에 자신의 유행 아이템인 하이웨스트 패션(일명 배바지)을 접목한 독특한 의상을 선보였다. 원색의 로맨틱한 의상부터 섹시한 글램 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소화해낸 서인영은 이번 뮤직 비디오에서 팰색조의 매력을 뽐냈다는 평을 받았다. 또 쥬얼리의 멤버인 김은정과 하주연의 깜짝 카메오 출연도 또다른 감상의 재미로 작용했다. 한편 서인영은 23일 새 음반 발매에 앞서 22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음원이 유출돼 소속사 측은 음원이 전달된 경로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인영은 23일 앨범을 공식 발표한 후 24일 Mnet ‘엠카운트다운’으로 솔로 컴백 신고식을 치루게 된다. 이어 25일에는 KBS 2TV ‘뮤직뱅크’, 26일 MBC ‘쇼음악중심’, 27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본격적인 섹시퀸 열전에 도전장을 낸다. 사진 = 서인영 뮤직비디오 ‘신데렐라’ 캡쳐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손목을 보면 치아교정 시기가 보인다

    어긋난 치아를 가지런하게 만드는 교정치료. 영구치가 나기 전에 교정해야 한다는 주장과 일찍하면 고생하니 영구치가 모두 난 뒤에 교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맞서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일부는 맞는 말이고 일부는 틀린 말이다. 우리 아이 교정치료 과연 언제 해야 할까. 턱 골격은 정상이지만 치열에 문제가 있으면 영구치가 모두 생기는 ‘최대 성장기’(12세 전후)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다. 반대로 턱 골격에 문제가 있는 아이는 영구치가 모두 나기 전에 치아교정을 해야 한다. 일반적인 부정교합(아랫니와 윗니가 정확하게 맞물리지 않는 상태) 치료는 앞니가 모두 영구치로 바뀌는 ‘영구치열기 초기’에 하는 것이 적당하다. 위턱에 비해 아래턱이 더 발육된 ‘주걱턱’이 나타나면 일반적인 교정시기보다 2∼4년 앞당긴 만 6∼8세에 교정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교정치료의 기본은 골격과 치열의 성장이 모두 마무리 되기 전에 치료를 끝내는 것이다. 그러나 어느 정도 나이가 들어도 골격이 계속 성장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나이만으로 교정 시기를 결정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성장기를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해 ‘성장판 판독’이라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는 발, 발목, 엉덩이, 팔꿈치, 손목, 목 등 다양한 부위의 골격을 촬영해 골성숙도를 판단하는 방법이다. 성장기의 골격은 어느 부위에서나 비슷한 발육상태를 나타내기 때문에 촬영이 비교적 쉬운 손목사진을 찍으면 된다. 숙련된 교정전문의는 손목사진을 판독해 사춘기 최대 성장시기를 알아내고, 이를 교정치료에 사용한다. 일산 사과나무치과병원 교정과 이원강 원장은 “성장판 판독은 키가 잘 크고 있는지 분석하는데도 효과가 있어 여러모로 유용하다.”면서 “성장판 판독을 통해 초경 시기도 대략 알 수 있다.”고 말했다.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건국 60주년] 北核··4강 틀 탈피 다변화 외교 체제로

    [건국 60주년] 北核··4강 틀 탈피 다변화 외교 체제로

    남북 경합외교에서 다변화 외교로. 지난 60년간 대한민국 외교는 냉전 시대의 남북 대결외교와 탈냉전 시대의 외교 다변화로 요약할 수 있다. 1948년 남북이 각각 정부를 수립한 뒤 양측은 각자의 정당성을 강조하며 서로 먼저 다른 나라와 외교관계를 맺기 위해 열을 올렸다. 남북 대결외교는 1991년 9월 제46차 유엔총회에서 동시 가입이 확정될 때까지 냉전 시대 상징으로 여겨졌다. 문정인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남북이 경쟁하느라 적극적으로 수교하다 보니 당시 경제적 능력에 비해 외교 분야는 많이 치고 나간 셈이 됐다.”며 “오히려 1973년 남북 동시수교를 인정하기 전까지는 북한이 비동맹외교를 통해 더 많은 국가와 수교하는 등 외교적으로 우세했다.”고 말했다. ●60년만에 188개 수교국으로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외교 여건은 1970년대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한 통상외교가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했고,80년대 들어 남북 및 4강(强)외교에서 벗어나 제3세계 국가들과도 접촉을 넓혔다. 이어 노태우 대통령 때 이른바 ‘북방정책’에 따른 동구권·공산권 수교를 통해 탈냉전 시대의 ‘보통국가’ 위상을 갖추는 계기가 됐다. 이에 따라 한국은 1948년 2개에 불과하던 수교국이 올해 188개국으로 늘었다. 북한은 1948년 8개국에서 현재 160개국과 수교를 맺고 있다. 한국은 1948년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을 시작으로 재외공관을 설치, 현재 153개를 두고 있다.50개 재외공관을 둔 북한보다 월등한 수치다. 유엔 가입 이후 한국 외교는 1989년 아테경제협력체(APEC) 가입을 시작으로 96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및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가입,97년 ASEAN(동남아국가연합)+3회담 참여 등을 통한 외교 다변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덕분에 한국은 60년만에 103개 국제기구에 가입했으며, 북한은 34개 가입에 그치고 있다. 한국의 국제기구 진출 인력도 지난해 1월 유엔 수장에 오른 반기문 사무총장을 비롯,41개 기구에 307명이 활동 중이다. 또 국민의 정부 때 ‘햇볕정책’과 참여정부의 ‘남북 평화번영정책’,2차례에 걸친 남북정상회담과 함께 2003년 8월 시작한 북핵 6자회담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다자협력의 틀 속에서 구축하려는 노력으로 평가된다. ●외교강국 되는 길, 멀고도 험난 그러나 탈냉전 시대의 한국외교는 많은 도전 과제를 안고 있다. 냉전 시대를 거치면서 동북아, 특히 한반도에 지나치게 고정돼 온 외교적 시야를 국제적인 위상에 맞게 넓히는 것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지만 여전히 북핵 문제 및 4강외교 등이 발목을 잡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새로운 외교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특히 탈냉전기에 필요한 외교 직제를 정리하고 북핵 문제에만 매몰될 것이 아니라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 위상에 맞는 외교적 상응체제를 정비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김성한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중국 변수를 비롯한 동아시아, 미국·호주·뉴질랜드 등 태평양을 포함한 아·태 지역의 협력 구도 속에서 한국이 어떤 위치를 가져야 할지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넘는 문제와, 심각한 에너지·자원 안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동·중앙아시아 등과의 협력 강화 등 외교적 시야 확대를 시스템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정인 교수는 “선진외교는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외교인력 등에 대한 투자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외교관의 자율성은 정치적으로 흔들리지 않고 보장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공적개발원조·PKO 참여 늘려야 한국의 기여외교 어떻게 “한국도 국제적 위상에 맞게 ODA와 PKO 참여를 늘려야 합니다.” 지난 3∼7일 취임 후 처음으로 방한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0여개에 이르는 공식 일정 때마다 이렇게 언급했다. 특히 반 총장은 한 자리에서 “한국이 국제사회 기여에 머뭇거려 부끄럽고 화가 난다.”고 털어놨다. 반 총장이 한국의 참여를 거듭 강조한 공적개발원조(ODA)와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은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외교의 대표적 사례로 손꼽힌다. ODA는 후진국 및 개발도상국의 빈곤 극복 및 지속가능한 경제 개발을 위한 원조를 의미하며,PKO는 유엔 요청에 따라 전쟁 등으로 인해 정전 감시 및 치안 유지 등이 필요한 지역에 평화유지군을 파병하는 활동이다. 이명박 정부는 올해 외교목표 중 하나로 ‘세계에 기여하고 신뢰받는 외교’를 설정, 그 수단으로 ODA와 PKO, 문화외교 강화 등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현재 경제 규모 세계 10위권인 우리나라의 GNI(국민순소득) 대비 ODA 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0.07% 수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권이다. 게다가 새 정부는 2015년까지 ODA 비율을 0.25%로 높이겠다는 참여정부의 계획에서 오히려 후퇴,2012년까지 0.15%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는 유엔이 2015년까지 우리측에 기대하는 0.7% 수준에 턱없이 미치지 못하는 만큼 목표가 상향조정돼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우리나라의 PKO 활동은 지난해 7월 360여명 규모의 동명부대를 유엔 레바논평화유지군(UNIFIL)에 파병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지만 지난해 말 기준 8개 지역에 401명을 파견, 세계 37위 규모에 그치고 있다. 게다가 이달 말로 끝나는 레바논평화유지군 파병 기한 연장을 위한 국회 동의안이 개원 지연으로 처리되지 않아 PKO 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ODA와 PKO를 통한 국제사회 기여는 중장기적으로 우리나라 외교관계의 지평을 넓히고 선진 공여국으로서의 국가 브랜드를 제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확대돼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이를 위해 현재 계류 중인 ‘대외원조기본법’ 및 ‘유엔 PKO 참여에 관한 법률안’ 등이 조속히 통과되는 등 법적 뒷받침이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 ‘ODA기본법안’ 및 ‘유엔 PKO 상비부대설치법안’을 대표발의한 송민순 민주당 의원은 “이들 법안이 우리나라의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남북중심 벗어나 넓은 국익 위주로” 미래기획위 윤덕민 교수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외교안보 분야 민간위원인 윤덕민(외교안보연구원) 교수는 10일 “한국 외교는 냉전시기 한반도 평화 번영과 경제발전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남북관계 중심의 좁은 외교에서 벗어나 넓은 시각에서 국익의 지평을 열어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난 60년의 한국 외교를 평가한다면. -냉전 시기에 남북간의 경쟁도 있었지만 북방외교라는 활로를 열고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도 성취했다.70년대 오일쇼크 때는 중동지역에 진출하는 등 경제발전에 공헌해 왔다. ▶8월15일 미래기획위원회에서 밝힐 한국의 외교 비전엔 어떤 내용이 담기게 되나. -한반도 통일문제와 이익의 지평을 한반도의 틀이 아니라 보다 넓은 틀에서 제시하게 될 것이다. 그동안은 남북한 문제를 기반으로 대미·대일 외교를 보는 프리즘적 성향이 있었다. 지난 10년간 통일을 비용 측면에서 비관적으로 바라봤고, 현상유지적인 정책을 펴면서 통일 담론이 실종되어 있었다. 이번 미래 비전에는 통일문제도 담길 수 있다.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과거에도 새 정부가 들어서면 1년간은 남북관계의 진전이 없었다.8개월∼1년은 북한이 남한의 정책 패턴을 보면서 길들이고 눈높이에 맞게 하는 기간으로 보면 된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한국은 북한에 있어 중요한 나라임에는 틀림없다. 단기적으로 길들일 수 있는 상황이겠지만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통미봉남도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비핵·개방 3000’에 대해 엄격한 상호주의, 네오콘이라는 오해가 많은데, 북한경제 재건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다. 비핵·개방은 과정일 뿐이다. ▶4강 외교의 방향은. -미국과 동맹을 강화하면 중국의 눈치를 봐야 한다고 하는데 이들과의 관계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미국과 중국 모두와 동맹관계를 강화시켜야 한다.4강과의 관계는 각각 업그레이드가 되어야지 ‘제로섬’이 되어선 안 된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깔깔깔]

    ●용서할 수 없는 남자 눈이 단추만 해서 쌍꺼풀 수술을 한 남자는 용서할 수 있어도, 노출이 심한 여자만 보면 눈이 당구공처럼 커지는 남자는 용서 할 수 없다. 과거 있는 남자는 용서할수 있어도, 미래 없는 남자는 용서할 수 없다. 머리카락 없는 남자는 용서할 수 있지만, 머리에 든거 없는 남잔 용서 할 수 없다. 외박을 하고 온 남자는 용서할 수 있지만, 속 옷을 뒤집어 입고 온 남자는 용서할 수 없다. 썰렁한 유머를 애써 구사하는 남자는 용서할 수 있지만, 욕설일색인 음담패설만을 일삼는 남자는 용서할 수 없다.●태풍 태풍 속보를 본 엄마는 갑자기 심란해했다. 정전에 대비해 초와 성냥, 손전등을 준비하는 등 분주히 움직였다. 엄마의 그런 모습을 지켜보던 아빠가 깜빡 잊었다는 듯 헐레벌떡 부엌으로 들어가더니 냉장고에 들어 있던 아이스크림을 꾸역꾸역 먹어치우는 것이었다.
  • 폭염 동해안 주민 ‘파김치’

    폭염 동해안 주민 ‘파김치’

    “푹푹 찐다 져. 이러다 올여름 더위에 쓰러지지 않을까….” 예년보다 폭염이 20일 정도 일찍 시작된 강원과 경북 동해안 지역의 주민들은 6일 연일 32∼37도를 오르내리는 기온에 파김치가 된 모습이었다. 열대야현상도 이어져 후텁지근한 날씨에 시민들의 ‘탈도심 현상’도 빚어졌다. 폭염을 식히려 팔공산을 찾은 김모(46·대구 동구 불로동)씨는 이날 “일찌감치 가족과 함께 지낼 텐트를 쳤다.”면서 “무더위 예보와 초고유가 영향으로 이곳에 텐트족들의 자리 확보전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연일 32~37℃에 열대야까지 기상청은 5일 강원 강릉 등 동해안과 영덕·울진 등 경북지역, 의령 등 경남지역 등에 올 들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한 데 이어 6일 강원 양양군에 폭염경보를 내렸다. 폭염주의보 제도는 지난해 첫 도입됐으며, 지난해에는 7월25일 전남 나주·순천지역에 첫 발령됐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0일 빨리 발령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찜통 더위는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되면서 고온다습한 남서 기류가 유입돼 시작됐다.”면서 “9일까지 동해안을 중심으로 폭염이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시민들은 “폭염도 폭염이지만 사상 유례없는 고유가 행진 속에 에어컨을 제대로 켤 수나 있을런지, 올여름 지내기가 큰 걱정”이라고 말했다. 고유가 속의 무더위로 시민들의 생활 패턴도 일찌감치 바뀌고 있다. 예년과는 달리 돈이 적게 드는 ‘자린고비형’ 피서 방법을 찾고 있다. 시민들은 가까운 산과 계곡을 찾아 부채질로 더위를 쫓거나 해수욕장을 찾았고 시내 차량 통행은 한산한 모습이었다. ●마트도 야외용 취사도구 잘 팔려 대구에서는 열대야가 이틀째 이어지면서 시민들이 팔공산과 비슬산 등지로 몰렸다. 옛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휴게소나 도로주변 공터, 대관령 옛길 주변 등에는 텐트까지 동원해 며칠씩 머무는 가족까지 생겼다. 이로 인해 대형 마트에서는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 먹으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숯이나 번개탄, 삼겹살이 날개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다. 경남 밀양·합천 등지에서는 에어컨을 켜지 않고 창문을 내린 채 운행하는 차량이 눈에 많이 띄었다. 아파트 단지에도 창문을 열어 놓은 집이 많아 에어컨 사용을 자제하는 분위기였다. 찜통더위가 전국에 걸쳐 나타날 조짐을 보이자 공공 기관들도 지혜를 짜내고 있다. 대전시는 폭염 피해 줄이기 대책을 마련,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시는 노약자 등을 위해 5개 자치구를 중심으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혼자 사는 노인 등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도우미를 배치키로 했다. 시는 또 폭염 예보 발령시 신속한 전파를 위해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활용하고 폭염 피해자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도 구축, 폭염 발생시 신속히 대처키로 했다. 폭염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하루 최고 열지수가 41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하루 최고 열지수가 32도 이상인 상태가 2일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대구 김상화·강릉 조한종·창원 강원식기자 shkim@seoul.co.kr ■폭염·열대야 대처법 ▲갈증이 안 나더라도 물을 규칙적으로 마시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바깥 농사일 또는 운동을 삼가야 한다. 농사일 때는 챙이 넓은 모자와 물병을 챙겨야 한다. ▲열사병으로 구토·발열·어지럼증을 느낄 때는 그늘 등으로 이동해 찬 물수건 등으로 체온을 낮춘다. ▲이열치열로 더위를 이기려는 행동은 자칫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다. ▲잠들기 전 찬물보다 미지근한 물로 샤워해야 숙면을 할 수 있다. ▲정전 등에 대비해 부채 등을 준비하고 커피·홍차 등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료는 피해야 한다. ▲4세 이하 영·유아·고령의 심혈관 질환자에겐 보호자가 있어야 한다.
  • [오늘의 경기]

    ■ 실업축구 내셔널선수권대회(오후 2시 강원 양구종합운) ■ 프로복싱 PABA플라이급 잠정 타이틀결정전 유명구-리처드 가르시아(낮 12시 인천 주안컨벤션웨딩홀)
  • [씨줄날줄] 인터넷전화/노주석 논설위원

    인터넷 전화(VoIP)는 1995년 미국의 벤처기업인 보컬테크가 PC에 접속하는 마이크와 스피커를 통해 통화하는 시스템을 개발한 이후 정보통신시대의 총아로 진화를 계속하고 있다. 일반전화(PSTN)보다 최대 85%까지 값이 싸 장거리전화나 국제전화용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달 현재 총 이용자수가 120만명에 이르렀고 2009년에는 약 1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의 경우 지난해 기준으로 1300만명이 가입할 정도로 상용화됐다. 국내에서도 번호이동제가 도입되면 기존의 전화번호를 바꾸지 않고도 값싼 인터넷전화를 사용할 수 있게 돼 유선 전화시대의 종언은 시간문제다. 그동안 소비자들은 인터넷전화의 식별번호인 ‘070’이 붙어 스팸전화로 오인받거나 사용하던 번호를 바꿔야 하는 불편함과 통화품질이 떨어지는 결점 때문에 전환을 꺼려왔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인터넷 전화 번호이동제 도입을 네 번째 연기했다. 애초 4월에 실시하려던 것을 6월과 7월로 연기했다가 또 연기한 것이다. 인터넷 전화의 상용화가 이처럼 힘든 이유는 112,119 같은 긴급통신을 제공하기 어려운 기술적 결함 때문이다. 최근 캐나다 캘거리에서는 인터넷전화로 응급차를 호출하였으나 응급센터가 이전 주소지로 응급차를 보내는 바람에 18개월짜리 아기가 사망했다. 미국에서도 긴급통신 연결을 못해 위기를 넘긴 소비자가 사업자를 대상으로 소송을 벌이고 있다. 발신자의 위치를 제공하지 못해 빚어진 실제상황들이다. 정전이 되면 불통되는 인터넷 전화는 독거노인이나 환자가 있는 집에서는 더욱 위험하다. 보이스피싱, 텔레뱅킹 사기의 성행에서 보듯 보안시스템의 취약성도 무시하지 못한다. 방통위는 전화시장의 대세를 판가름짓는 번호이동 시기를 앞당기려는 인터넷 전화사업자나 가능한 한 늦추려는 일반전화 사업자의 압력에 휘둘려선 안 된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소비자의 생명과 재산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인터넷 전화를 보급해야 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싼 요금’과 ‘안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 중 한 마리만 선택할 수 없다. 두 마리를 다 잡고 싶다.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 45억에 거래 박수근 ‘빨래터’ 진품 판정

    국내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인 45억 2000만원에 거래된 뒤 진위논란에 휩싸여온 박수근(1914∼65) 화백의 유화 ‘빨래터’가 추가 정밀 과학감정에서도 진품이라는 결론이 났다.미술품감정연구소는 지난 1월 진품 판정 후에도 미술계 안팎의 논란이 계속되자 정밀 과학감정을 실시한 결과, 진품으로 판정났다고 2일 밝혔다. 연구소는 사용된 물감, 캔버스 등의 비교분석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박수근의 다른 작품을 하나씩 입수해 과학 감정에 사용했다.분석은 서울대 기초과학공동기기연구원 정전가속기연구센터와 일본 도쿄예술대 보존수복유화연구실에 의뢰해 이뤄졌다. 분석 결과 ‘빨래터’에 사용된 물감은 박수근의 다른 진품과 동일한 것으로 결론이 났다. 또 캔버스 천도 1950년 전후의 것으로 추정됐다. 이번 과학감정에는 방사선탄소연대측정과 물감성분 비파괴 원소분석, 자외선 촬영,X선 촬영, 휴대형 형광X선 분석 등 다양한 기법이 동원됐다.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8강전 3국] 한국기원 프로기사 1200단 돌파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8강전 3국] 한국기원 프로기사 1200단 돌파

    제6보(60∼70) 지난달 27일 이상훈 7단의 승단과 함께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들의 단위 합계가 1200단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1950년 조남철 9단이 최초로 단위결정전을 개최한 지 58년만의 일이다. 현재 국내 프로기사들의 수는 모두 231명이며, 평균 단위는 5.2단이다. 기사들의 단위별 분포도를 살펴보면 9단이 47명으로 가장 많은 반면,8단은 17명으로 가장 적다. 또한 6단 이하에서는 각 단별로 23명에서 26명 사이의 기사들이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이미 수년전 2000단을 넘어선 일본기원은 관서기원의 기사들까지 포함해 총 438명의 기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단위의 합계는 2661단이다. 흑이 백60,62의 돌파를 허용한 것은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좀처럼 둘 수 없는 행마. 그러나 현재의 국면에서는 흑61의 호구에 이어 63으로 단수치는 자세가 좋기 때문에 나름대로 일리가 있다. 흑67까지 밀어붙인 다음, 과연 흑의 손길이 어디로 향할 것인지가 궁금한 장면이었는데, 의외로 흑의 선택은 하변 공격을 보류한 흑69의 젖힘이었다. 여기서 보통의 감각이라면 (참고도1) 흑1정도로 좌우의 백돌을 갈라놓는 것이지만, 박정환 2단은 이후의 변화에 자신이 없었던 듯 안전한 길을 택하고 만다. 물론 이렇게 두어서 바둑을 이길 수만 있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다. 백70의 침투가 흑으로서는 아픈 곳. 그렇다고 이 수를 방지하기 위해 (참고도2) 흑1로 보강하는 것은 백이 6까지 사뿐하게 연결해 흑이 이기기 힘든 바둑이 된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김주성 총 7억1000만원 연봉 재계약

    지난 시즌 동부의 통합우승과 함께 트리플크라운(정규리그·올스타전·챔피언결정전 MVP)을 달성한 김주성(29)이 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연봉 7억원 시대를 열었다. 동부는 30일 “김주성과 인센티브 4000만원을 포함해 7억 1000만원에 08∼09시즌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김주성은 ‘한 선수의 연봉이 샐러리캡(팀 연봉총액상한선)의 40%를 넘을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샐러리캡 17억원의 40%인 6억 8000만원을 받았다. 하지만 08∼09시즌부터 샐러리캡이 17억원에서 1억원이 늘어남에 따라 7억원을 돌파하게 됐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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