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정전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국사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펀드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1만원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회생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476
  • 태권도는 발… 공수도는 손

    태권도는 발… 공수도는 손

    태권도의 영원한 라이벌은 일본 무술, 공수도(가라테)다. 둘 다 세계적으로 대중화된 격투 스포츠로 자존심 대결을 벌이고 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공수도 경기가 24일 시작됐다. 공수도는 경기방식부터 복장, 득점 기술에 이르기까지 태권도와 다른 점이 많다. 공수도(空手道)를 풀이하면 맨손으로 실력을 겨룬다는 뜻이다. 그만큼 손기술이 중요하다. 태권도도 주먹을 쓰긴 하지만 시원하고 화려한 발차기가 필살기다. 보호장비도 확연히 차이가 난다. 공수도는 글러브와 발목보호대를 착용한다. 권투에 쓰이는 것처럼 단단하지 않고 손등만 덮는 천에 얇은 솜이 들어 있는 형태다. 발목 보호대도 마찬가지다. 태권도는 몸통·머리·손·발등 보호대를 착용한다. 도복 안에 샅보대와 팔다리 보호대도 입는다. 마우스피스도 입에 문다. 이유가 있다. 공수도는 직접 상대를 가격할 수 없다. 가격하면 반칙이다. 가벼운 접촉 정도만 허용된다. 액션 영화배우의 연기를 생각하면 된다. 득점은 얼굴, 머리, 목으로부터 5㎝까지 인정된다. 단, 목부터 배꼽까지는 발차기가 허용된다. 반면 태권도는 타격을 통해 점수를 얻는 방식이라 보호장구가 필요하다. 두 종목 모두 머리 공격일수록 점수가 많이 난다. 공수도는 머리와 안면에 발차기를 하면 3점, 주먹을 지르면 1점을 준다. 중반신 발차기는 2점이다. 태권도는 얼굴에 직선·회전발차기를 성공하면 각각 3, 4점을 준다. 특이한 점도 있다. 태권도가 넘어진 상대방 선수를 공격하면 벌점을 주는 것과 달리, 공수도는 가장 높은 공격 포인트인 3점을 준다. 대련 시간은 공수도가 짧다. 단판제다. 8강까지는 남자는 3분, 여자는 2분 경기를 한다. 4강 이상 메달 결정전은 남자는 4분, 여자는 3분을 뛴다. 점수차가 8점 이상 벌어지면 중간에 시합이 끝난다. 무승부일 경우 1분간 재경기한다. 태권도는 2분씩 3회전을 뛰고 중간에 1분의 휴식시간을 갖는다. 동점으로 끝나면 1분 휴식한 뒤 2분 연장 1회전을 통해 승부를 가린다. 한국은 25일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을 노린다. 지난 7월 세계대학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남자 67㎏급 이지환(21·광주 상무설악)이 기대주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사설] 北에 즉각적·궤멸적 대응 왜 못하 는가

    연평도가 시커먼 연기로 뒤덮인 채 ‘북한군 포격 계속’이라는 자막이 뜬 그제 오후, 생방송을 지켜본 국민은 경악과 함께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기 어려웠을 것이다. 아울러 우리쪽 대응이 늦어지면서 불안·초조해지는 마음을 다스리기도 힘들었을 것이다. 북한군은 민가를 무차별 포격하는데 우리 군은 도대체 무엇을 하는가, 이번에도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하는가.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은 1953년 정전 협정 이래 처음인 우리 민간인에 대한 직접적 공격이었다. 그동안 북쪽이 군인이나 군사시설을 기습 공격한 일은 여러 차례 있었지만 이번처럼 민간인 살상조차 아랑곳하지 않겠다는 식으로 무차별 공격을 감행한 적은 없었다. 그런 만큼 이번 사태는 우리로서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만행이다. 그런데도 군은, 평소 한국과 미국의 군사 당국이 공언한 것과는 달리 ‘즉각적이고 궤멸적인 대응’을 하지 못했다. 지난 3월 발생한 천안함 폭침 이후 한·미 양국은 서해상에서 다양한 합동 군사훈련을 해왔다. 북한에 천안함 폭침의 책임을 묻는 한편으로 무력 도발을 또다시 일으킬 때에는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는 경고 메시지이기도 했다. 그 기저에는 철저한 응징을 다짐하는 결의가 깔려 있음은 물론이다. 한·미 군사당국의 결의를 굳이 빌려다 쓸 필요도 없다. 우리 군의 교전수칙에는 북한이 도발할 때 ‘비례성과 충분성’의 원칙을 적용하도록 했다. 즉, 북한군이 한 발을 사격한다면 우리는 그 이상으로 대응하며, 필요하다면 사격 원점까지 격파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교전수칙만 제대로 지켰어도 북한군의 2차 공격을 차단하는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었을 터이다. ‘확전말라’ 발언 혼선 책임 물어야 마땅 그런데도 군은 소극적으로 대응했다. 첫 공격이 있은 뒤 13분이나 지나서야 반격에 나섰고 대간첩작전에나 적용할 법한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 게다가 김태영 국방부장관은 어제 국회 답변에서 ‘13분 후 반격’을 “훈련이 잘 됐을 때 가능한 일”이라고 옹호했다. 첨단기기가 총동원되는 현대전에서 13분이 ‘빠른 대응’이라니 기막힌 주장이 아닐 수 없다. 만약 북한이 연평도 포격에 그치지 않고 전면전을 시도했다면 13분 사이에 얼마나 큰 타격을 받을지 국방부장관은 정녕 모른다는 얘기인가. 더구나 북의 해안포는 약 5분간 포격한 뒤 동굴 진지 안으로 이동하므로 발포 준비 후 10분 이내에 정밀타격하지 않으면 궤멸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적절한 대응’이라 강변할 수 있는가. 연평도에 보유한 자주포 6문 가운데 2문이 고장나 사용하지 못했다는 대목에 이르러서는 더 이상 할 말이 없을 따름이다. 더욱 안타까운 일은 ‘연평도 포격’을 보고받은 직후 이명박 대통령이 처음 한 지시가 “확전되지 않도록 관리를 잘하라.”였다고 알려진 것이다. 다행히 이 대통령의 지시는 “교전수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하라.”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이같은 혼선이 빚어지게 된 책임은 엄중히 물어야 한다. 어떤 도발도 억지할 수 있는 전력·태세 갖춰야 우리는 분단 현실이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원한다. 설사 통일의 대업이 다소 늦춰지더라도 남북의 한겨레가 더 이상 전쟁의 상흔 없이 서로를 보듬어 안는 그날을 차분히 기다릴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상대해야 하는 북쪽의 지배자 집단은 불행하게도 광기에 찬 집단이다. 그래서 그들은 끊임없이 도발을 감행하고 있고, 우리는 그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1962년 ‘쿠바 사태’의 교훈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 당시 소련은 미국의 턱 밑인 쿠바에 핵미사일 기지를 건설하려 했고, 이에 존 F 케네디 미 대통령은 해상봉쇄 조치를 취했다. 결국 소련이 미사일을 철수해 사태가 종결됐다. 역사는 케네디 대통령의 결단이 미·소 간 충돌 위기를 극복했다고 평가하지, 그를 모험주의자로 폄훼하지 않는다. 남북이 군사적으로 대치하고 북의 지배층이 바뀌지 않는 한 북의 무모한 도발은 앞으로도 되풀이될 가능성이 높다. 중요한 건 도발을 응징하고 전쟁을 억지할 힘을 우리가 갖추는 일이다. 북의 공격에 ‘즉각적이고 궤멸적인 대응’을 하는 것만이 저들이 더욱 무모한 도발을 기도하지 못하게 막는 힘이다. ‘연평도 포격’이 발생한 그때 우리 군은 왜 즉각적이고 궤멸적인 대응을 하지 못했는가. 군은 국민 앞에 그 이유를 명백히 밝히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확실히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책을 내놓아야 한다. 언제까지 말로만 ‘응징’하고 사후약방문으로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 것인가.
  • 안보리 ‘연평도 포격’ 긴급개최 논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과 이사국들이 비공식 전화 접촉 등을 통해 북한의 연평도 포격 문제를 다룰 긴급회의 개최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했다. 안보리 순회 의장국인 영국의 마크 라이얼 그랜트 유엔대사는 23일(현지시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의 전화통화에서 “북한 공격의 심각성에 비춰볼 때 긴급회의를 소집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동 문제에 관한 비공개 안보리 회의에 참석한 한 외교관은 그랜트 대사가 이 회의에서 안보리 14개 회원국 대표들과 연평도 문제를 어떻게 대처할지 협의 중이라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다만 그랜트 대사는 긴급회의를 당장 개최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오늘(23일) 중에는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유엔 안팎에서는 이번 연평도 사태는 남북 간 국지적 분쟁에 속하기 때문에 ‘지역 분쟁은 당사국 간 우선 해결’ 원칙에 따라 일단 당사자 간의 군사정전위원회 채널 등을 통한 대화 노력이 먼저라는 관측이 많다. 이와 관련, 유엔 주재 한국 대표부의 한 관계자는 “한국 정부가 입장을 명확히 정한 뒤에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면서 “지금으로서는 일정한 절차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한국 정부가 북한에 대해 군사정전위 등의 채널을 통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해결이 나지 않을 경우 안보리 논의로 넘어오는 것이 순서인 셈이어서 빨라야 이번 주말쯤 논의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안보리 결의 1718호와 1874호 등을 통해 이미 북한에 대한 실효적 제재 수단을 모두 동원한 만큼 이번 사안에 대한 안보리 논의에서는 북한의 도발을 비난하고 대북 압박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엔 주재 북한 대표부 박덕훈 차석 대사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연평도 사건) 문제는 안보리에서 다룰 사안이 아니라 남북한이 논의할 문제”라며 안보리 논의 자체를 반대했다. 그는 “유엔 안보리는 국제평화와 안보에 위협이 되는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면서 “이번 사태는 남북한 간의 지역적 문제”라고 덧붙였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오늘의 광저우]

    ■육상 여자 ●100m 허들 결승 오후 6시 5분●세단뛰기 결승 오후 6시 10분●800m 결승 오후 6시 25분●창던지기 결승 오후 7시 20분 ■체조 리듬 단체 결승 오후 4시 ■바둑 ●남자 단체 예선 5경기 오전 10시 30분●여자 단체 예선 5경기 오전 10시 30분●남자 단체 예선 6경기 오후 4시●여자 단체 예선 6경기 오후 4시 ■레슬링 ●남자 자유형 120kg급 결승 오후 7시 15분●〃96kg급 결승 오후 6시 20분●여자 자유형 결승 48kg급 오후 8시 10분 ■다이빙 ●여자 다이빙 10m 플랫폼 결승 오후 6시●남자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결승 오후 8시 30분 ■핸드볼 여자 준결승 한국-일본 오후 1시 ■롤러 ●여자 아티스틱 싱글 프리 스케이팅 쇼트프로그램 오후 3시●남자〃 오후 4시 50분 ■하키 남자 동메달 결정전 오후 3시 ■축구 남자 동메달 결정전 한국-이란 오후 4시 30분 ■배구 여자 준결승 1경기 오후 7시
  • 볼링 황선옥 金목걸이 4개 ‘대박’

    볼링 황선옥 金목걸이 4개 ‘대박’

    한개를 따기도 힘든 금메달을 네개나 목에 걸었다. 한국에서 무려 24년 만에 나온 아시안게임 4관왕. 그래도 볼링 황선옥(22·평택시청)은 발그레해진 얼굴로 “기쁘다.”고 말할 뿐이었다. 황선옥은 24일 광저우 톈허볼링관에서 열린 여자 마스터스에서 금메달을 땄다. 2게임 합계 482점으로 2·3위 결정전 승자인 셰리 탠(싱가포르·472점)을 따돌리고 거머쥔 우승이다. 황선옥의 네 번째이자 한국볼링팀의 8번째 금메달이다. 황선옥은 이번 대회에서 나온 첫 한국 4관왕이다. 지난 1986년 서울 대회 때 양창훈(양궁), 유진선(테니스) 이후 24년 만이다. 4년 전 도하 대회에 처음 출전해 3인조 금메달을 땄던 황선옥은 두 번째 출전 만에 ‘대박’을 터뜨렸다. 지난 22일 남자 5인조에서 우승한 동료들을 보면서 눈물을 펑펑 쏟던 황선옥은 이날은 생글생글 웃었다. 그는 “정말 기쁘다. 2~3개 정도의 금메달을 예상했는데 4개나 땄다. 경기 전에 4관왕 얘기가 나와서 부담이 되긴 했지만 그냥 열심히 했다.”고 담담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저 좋다. 남자 동료들이 우승했을 땐 그동안 고생했던 걸 잘 알아서 눈물이 나왔는데, 내가 이길 땐 왜 눈물이 안 나는지 모르겠다.”고 천진난만하게 말했다. 이어 “당장은 마사지 받고 한숨 푹 자고 싶다.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합숙훈련하면서 고생했는데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쳐서 좋다.”고 말했다. 남자부 최복음(23·광양시청)도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3인조와 5인조에 이은 3관왕. 2게임 합계 462점으로 무함마드 알지바(쿠웨이트·327점)를 135점 차로 누른 여유 있는 금메달이었다. 최복음은 예선 9번째 게임에서 12개의 스트라이크로 남자선수 최초로 아시안게임 ‘퍼펙트’를 기록, 금빛 스트라이크를 예감했다. 이로써 한국볼링은 금메달 12개 중 8개를 휩쓸며 ‘효자종목’ 노릇을 톡톡히 했다. 2002년 부산 대회 금 3·은 2·동메달 2개로 가능성을 보였다. 도하 때는 금 4·은 4·동메달 3개를 가져왔다. 한국의 종합 2위 수성에 큰 몫을 한 셈이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사설] 중국은 더 이상 北의 도발 감싸지 말라

    북한의 연평도 공격 이후 중국의 모호한 행보에 따가운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미국·일본·러시아 등 주변 강대국을 포함해 지구촌이 북의 도발을 한목소리로 규탄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까닭이다. 이는 북한에 잘못된 신호를 줌으로써 호전성을 부추기는 일이다. 중국은 군인·민간인을 무차별 살상한 북의 이번 만행에 대해 후견국의 위치가 아닌, 인류 보편성의 기준으로 명확한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 벌건 대낮에 북의 해안포 공격으로 연평도가 쑥대밭이 된 직후 지구 반대편 미국의 백악관 대변인은 꼭두새벽에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호전적 행동을 중단하고 정전협정을 준수하라는 경고였다. 과거 북의 혈맹이었던 러시아 외무장관도 “남한의 섬에 대한 포격을 주도한 측은 분명히 큰 책임을 져야 한다.”고 북측을 비난했다. 그러나 중국만 유독 오불관언이다. 외교부 대변인이 “각측이 냉정과 자제를 유지해 한반도 평화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본질 회피적 레토릭을 되뇌었을 뿐이다. 천안함 폭침 때처럼 남북이 모두 자제해야 한다는 원론을 고장난 유성기처럼 되풀이한 꼴이다. “중국은 책임 있는 국가”라던 과거 원자바오 총리의 언급이 무색할 정도다. 사실 중국은 북한의 도발에 관한 한 주요 2개국(G2)다운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인 적이 드물다. 6자회담에선 북핵 개발에 반대한다면서도 대북 제재 국면에서는 늘 북한에 뒷문을 열어주곤 했다. 그랬기에 북측이 플루토늄탄에 이어 우라늄핵폭탄까지 개발하려는 시간벌기로 악용한 게 아닌가. 천안함 폭침도 국제 공동조사로 북한의 소행임이 드러났는데도 중국이 앞장서 김을 빼는 바람에 대북 제재는 흐지부지되고 말았다. 그러나 그 결과는 무참했다. 민간인까지 표적으로 삼는 이번 연평도 공격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다. 이번 도발은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 유엔 안보리 회부가 불가피해 보인다. 중국이 상임이사국으로서 선택의 순간도 다가오고 있다. 중국 지도부는 국경을 맞댄 이웃과의 우호관계 유지 차원을 넘어 북의 호전성까지 감싸는 것이 한반도 안정에도, 장기적으로 중국의 국익에도 해롭다는 사실을 깨닫기 바란다.
  • [北 연평도 공격] 美 “北도발 강력규탄” 이례적 새벽 성명

    [北 연평도 공격] 美 “北도발 강력규탄” 이례적 새벽 성명

    미국·일본·중국·러시아 등 6자회담 당사국들은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과 관련, 비상체제를 구축하고 즉각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북한이 연평도에 해안포 도발을 감행한 사실을 미국 시간으로 이날 새벽 3시 55분에 보고받았다. AP통신은 “오바마 대통령이 오전 4시가 채 되기도 전에 톰 도닐런 국가안보보좌관의 연락을 받고 잠에서 깼다.”고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의 전언을 이용해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인디애나주 크라이슬러 공장 착공식 참석을 위해 떠나기에 앞서 연평도 포격사태와 관련한 정보사항을 청취하는 등 이번 사태의 진전 상황을 면밀히 체크하고 있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현장사진] “온동네가 불바다” 연평도에 北 포탄 이날 백악관이 로버트 기브스 대변인 명의로 새벽 시간에 이례적으로 규탄성명을 발표한 것도 오바마 대통령의 즉각적인 지시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기브스 대변인은 성명에서 “미국은 이번 공격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북한에 호전적인 행위의 중단과 정전협정의 완전한 준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기브스 대변인은 이어 “미국은 현재 한국 정부와 지속적이고 긴밀하게 접촉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한국의 안보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 확고한 입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는 포격전 소식이 알려진 직후 총리 관저의 위기관리센터에 정보 연락실을 설치하는 등 긴박하게 움직였다. 간 나오토 총리는 이날 근로감사의 날 휴일을 맞아 휴식을 취하다가 북한의 포사격 사실을 보고받고 오후 4시 45분쯤 총리실로 출근, 센고쿠 요시토 관방장관, 기타자와 고시미 방위성 등과 모여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날 밤에는 관련 부처 각료회의도 열었다. 간 총리는 전 부처에 정보 수집에 전력을 기울이는 한편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북한이 연평도에 포격을 한 것과 관련해 일본 정부가 독자적으로 추가 제재를 검토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교도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센고쿠 관방장관은 이날 관계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할 것이다.”라며 북한에 대한 독자 추가 제재를 검토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중국 정부는 “이번 사태에 대해 관심을 갖고, 관련 보도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구체적 상황에 대한 사실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각측이 냉정을 유지하며 자제해 한반도 내의 평화와 안정을 보호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의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자는 게 중국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밝혔다. 또 “가장 시급한 것은 6자회담을 하루빨리 재개하는 것”이라며 “중국은 관련 각측이 함께 노력,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조건을 만들어 북핵 문제를 시급히 대화와 협상의 궤도로 올려놓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외무부는 지난 천안함 사태 때와 달리 북한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책임을 묻고 나섰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부 장관은 “이번 사건은 비난받아 마땅하며, 남한의 섬에 대한 포격을 주도한 자들은 분명히 큰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익명의 외무부 관계자 말을 인용해 “이번 사태가 한반도의 상황 악화로 이어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외교부도 공식 성명을 발표하고 “국가 간의 어떠한 무력 사용도 강하게 비난한다.”고 밝혔다. 다른 국가들도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다. 캐서린 애슈턴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성명을 내고 “한국군과 민간인 사상자를 낸 오늘 한반도에서 발생한 사건에 깊이 우려한다.”면서 “북한의 공격을 비난하며, 추가 행위를 자제하고 정전협정을 충실히 존중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는 윌리엄 헤이그 외교장관 명의의 성명에서 “북한의 정당한 이유 없는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귀도 베스터벨레 독일 외무장관은 “이번 군사적 도발이 이 지역의 평화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면서 “사태 악화를 막으려는 이명박 대통령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워싱턴 김균미·도쿄 이종락·베이징 박홍환특파원 kmkim@seoul.co.kr
  • [프로축구] AFC行 마지막 티켓 전북·성남 누가 쥘까

    ‘굳히기냐, 설욕이냐.’ 프로축구 전북과 성남이 또 만났다. 챔피언십에서만 3년 연속 격돌이다. 이번에는 준플레이오프(PO). 24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단판승부를 벌인다. 승리하는 팀은 정규리그 2위팀 제주와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놓고 다툰다. 그뿐만이 아니다. K-리그 클럽들이 가장 탐내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진다. 한국에 배당된 AFC챔스리그 티켓 중 세장은 정규리그 1위 서울과 2위 제주, FA컵 우승팀 수원이 선점했다. 이제 남은 것은 딱 한장. 전북과 성남 중 한팀에 돌아간다. 지난 2년간의 만남에서 성남은 매번 울었다. 챔피언십 전적 1무2패로 전북에 열세다. 그 때문에 전북은 자신감으로 가득하다. 실제로 전북은 안방에서 성남에 3경기 연속무패(2승1무)를 달리고 있다. 중압감이 큰 경기인 데다 단판승부기 때문에 이동국·에닝요 등 베테랑의 발끝에 기대를 걸고 있다. 김상식이 부상으로 결장하는 게 불안요소지만, 홈팬들의 화끈한 응원을 등에 업어 두려울 것은 없다. 자신감에선 성남도 뒤지지 않는다. 13일 AFC챔스리그에서 우승했고, 6강PO에서 울산에 역전승(3-1)을 거둬 거침없다. 주장 사샤가 종아리 부상으로 나서지 못해 수비라인에 구멍이 생기는 게 흠이다. 그러나 라돈치치-몰리나에 조동건-최성국 등이 화려하게 폭발, 설욕을 노리고 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올 최다포획 유해 동물은 까치

    서울시는 지난 10월 말까지 포획한 유해 야생동물 2889마리 가운데 까치가 71.3%인 2061마리로 가장 많았다고 23일 밝혔다. 이어 백로(409마리 14.2%), 비둘기(153마리 5.3%), 참새(128마리 4.4%) 순으로 나타났다. 까치는 철사나 나뭇가지 등으로 전봇대 위에 둥지를 틀어 정전 사고를 일으키고 백로와 비둘기, 참새는 항공기와 충돌하거나 군 작전을 방해할 우려까지 낳고 있다. 까치 포획 건수는 2008년 2051마리, 지난해 831마리 등 최근 3년 사이 유해동물 중 가장 많았다. 같은 기간 백로는 2008년 370마리, 지난해 245마리 등 모두 1024마리, 비둘기는 2008년 97마리, 지난해 66마리를 합쳐 316마리가 잡혔다. 농작물과 과수를 망치는 멧돼지는 올해 시내에서 다섯 마리나 잡혀 최근 3년간 출몰이 잦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내에서 포획된 멧돼지는 2004년 2마리, 2005년 4마리, 2006년 1마리, 2007년 6마리, 2008년 2마리, 지난해 3마리였다. 올해 멧돼지 포획 지역은 종로구가 7월과 11월 1건씩이었으며, 성북구(8월)와 은평구(9월), 도봉구(11월)가 각 1건이었다. 이들 멧돼지는 주택가에 내려와 텃밭을 파헤치거나 주민들을 위협하다 포획돼 죽거나 사살됐다. 북한산·북악산 기슭에 주로 사는 멧돼지가 먹이를 찾아 주택가로 내려오는 경우가 많았다. 유해 야생동물을 잡으려면 시장·군수·구청장에게 허가를 받아야 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오늘의 광저우]

    ■근대5종 남자 개인 단체 오전 9시 30분 ■육상 남자●10종경기 오전 10시●원반던지기 결승 오후 6시 15분●멀리뛰기 결승 오후 6시 20분●200m 1라운드 오후 7시여자●장대높이뛰기 결승 오후 6시 ■인라인 ●남자 스피드 10000m포인트+일리미네이션 결승 오전 11시●여자 스피드 10000m 포인트+일리미네이션 결승 오전 10시 ■체스 ●남자 바둑 단체 예선 오전 10시 30분●여자 바둑 단체 예선 오전 10시 30분 ■레슬링 남자●자유형 74㎏급 16강 오전 10시 30분●자유형 66㎏급 16강 오전 10시 30분●자유형 84㎏급 16강 오전 10시 30분 ■양궁 남자 개인 금메달 결정전 오후 5시 15분
  • [北 연평도 공격] “포탄 비오듯… 삽시간에 온동네 불바다” 공포에 떨어

    [北 연평도 공격] “포탄 비오듯… 삽시간에 온동네 불바다” 공포에 떨어

    23일 오후 2시 34분쯤 인천 연평도에 북한군이 발사한 포탄이 중심가에 쉴새 없이 떨어지면서 집이 날아가고 일부 가옥과 산이 불바다로 변하는 등 평온하던 마을이 삽시간에 아수라장으로 돌변했다. 1300여명의 주민들은 “실제상황, 실제상황긴급대피하라.”라는 긴급 안내방송을 듣고 방공호와 연평중고등학교 등에 마련된 대피소로 몸을 피했다. 앞을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마을 전체가 연기로 휩싸였고, 희생자도 속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주민은 어선으로 연평도를 떠나 인천으로 피신했다. ▲ ‘포격’ 연평면사무소… 주민들 “어디로 대피해야 하나” <중앙일보 제공> 피격으로 전력 선로가 끊겨 민가 절반 가량이 정전된 탓에 밤이 되자 칠흙같은 어둠만 연평도를 감쌌다. 이동전화 기지국도 피해를 입어 휴대전화도 불통됐다. 주민들은 촛불 등을 켜고 추위를 견디면서 두려움에 밤을 지샜다.  김운한 인천해경 연평출장소장은 “산과 마을 전체가 불에 타 연기로 휩싸였다. 사람들 모두 대피소로 대피하고 있어서 누가 불을 끄고 있는지 파악이 안 된다.”고 말했다. 주민 김모(35)씨는 “집 안에 있다가 갑자기 쾅 소리가 나서 밖에 나와 봤더니 온 동네가 불바다가 됐다.”고 말했다. 주민 이모씨는 “포탄이 떨어진 뒤 안개가 낀 것처럼 사방이 뿌옇고 어둡다.”고 말했다. 또다른 이모씨는 “포탄이 떨어지는 바람에 10여가구 이상의 민가가 불타고 있는 걸 봤다.”며 “산불도 났고 실전상황이니까 대피하라는 안내방송을 듣고 집밖으로 뛰쳐나가 인근 중학교로 대피했다.”고 말했다. 또다른 주민은 “마을이 초토화 됐다. 암흑천지다.”면서 “마을 전체가 불에 타고 있고 주민들이 모두 대피소나 다리 밑에 숨어있다.”고 말했다. 주민 안모씨(57)는 “600여 세대가 살고 있는 마을에 포탄이 비 오듯이 떨어져 전쟁이 난 줄 알았다.”며 “안내방송을 듣고 학교 등으로 대피했다.”고 밝혔다. ▲ 대피소에서도 끝나지 않은 대낮 ‘포격 공포’ <김준휘 군 제공>  대피소로 미처 피하지 못한 주민들은 포탄이 떨어지지 않는 방향인 당섬으로 대피했고, 일부 주민은 가까운 군 진지로 피하기도 했다. 연평도에는 13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나 꽃게 조업철을 맞아 외지 선원들이 들어와 사람들이 평상시보다 많았다. [현장사진] “온동네가 불바다” 연평도에 北 포탄  오후 3시 50분 이후 포성이 가라앉았지만 주민들은 혹시 추가 포격이 있을지 몰라 대피소에 계속 머물렀으며, 일부 주민들은 당섬 부두로 달려가 상황을 지켜봤다. 박모(46)씨는 “두 차례에 걸쳐 발생한 연평해전 당시에도 우왕좌왕하지 않았던 주민들이지만 이번에는 포탄이 마을로 직접 떨어져 무척 놀랐다.”면서 “북한이 전쟁을 각오하지 않고서는 민간마을에 포탄을 퍼부을 수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최부경 연평파출소장은 “저녁때가 돼서야 순찰을 돌면서 주민 피해상황을 살펴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여객선을 타고 연평도를 탈출한 김옥순(57·여)씨는 “백령도에 소방차가 한대밖에 없어 불 끄기 힘들 것이다. 가뜩이나 건조한 날씨라 민가와 산이 모두 타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연평도로 향하는 모든 항로를 통제했다. 백령도·연평도를 오가는 여객선 3척은 경비함정의 호위를 받으며 인천항으로 되돌아왔다. 해경은 또 서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 87척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인근 백령도 주민들도 연평도 사태에 귀를 기울이며 긴장을 늦추지 못했다.  김학준·이민영기자 kimhj@seoul.co.kr ●“하도 정신없이 뛰어 양말만 신고 배에 탔다”  23일 북한의 인천 연평도 해안포 공격을 목격한 연평도 방문객들은 “민가에 폭탄이 떨어지면서 불길이 치솟기 시작했다”라고 당시의 긴박한 상황을 전했다.  이날 연평교회 목사 위임식 참석차 동료 신도 16명과 함께 섬을 찾은 인천제일교회 김영남(66) 장로는 “오후 2시30분께 배가 연평도에 닿을 즈음에 마을에 폭탄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바로 불길이 치솟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부두에서 400∼500m 떨어진 마을의 3∼5군데에서 불이 났으며 육안으로 뚜렷하게 보았다”라고 덧붙였다.  남편 우두재(52)씨와 함께 연평도 해병 부대에 근무 중인 아들을 면회하고 돌아오던 한미순(52.여.경기도 포천)씨는 “남편,아들,내가 민박집 승합차로 부두로 오는데 갑자기 차 위로 ‘빠바빡’하는 소리를 내며 폭탄이 날아가 차에서 내려 차 밑으로 엎드렸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처음엔 훈련인줄 알았는데 포탄이 많이 떨어지고 집집마다 시커먼 연기가 나니까 주변에 있던 군인들이 ‘이것은 실제 상황”이라면서 ’방공호로 대피하라‘고 말하고 자기들은 군부대로 서둘러 돌아갔다“면서 ”하도 정신없이 뛰어 양쪽 구두를 모두 잃어버리고 양말만 신은채 배를 탔다“라며 급박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 씨는 ”부두에 도착했을때 배가 5∼10m가량 부두를 떠났는데 부두에 있던 다른 사람 20여명과 함께 다시 와달라고 손짓해 배를 타고 인천에 오게 됐다“면서 ”아들을 떼 놓고 오는 마음이 무척 무거웠지만 아들과 군인,주민들이 모두 평안하기를 몇번이나 기도했다“라고 말했다.  연평도 친정집을 남편과 함께 다녀온 전옥순(62.인천)씨는 ”뱃터에 왔는데 쾅쾅하는 소리가 들리면서 불이 나기 시작했고 불길이 치솟아 북한에서 쏜 것으로 생각했다“면서 ”86세인 어머니 혼자 놔두고 와 마음이 불안하다“라고 밝혔다.  사업차 연평도에 갔다 발길을 돌린 김순식(53.수원)씨는 ”연평도에 도착했는데 배에서 방송으로 ’훈련 중인 것 같으니 배에서 내리라‘고 하더니 잠시 뒤 ’실제 상황인지 알 수 없다면서 배에 다시 타라‘고 했다“면서 ”마을에서 검은 연기가 나고 산에서 불이 났다“라고 설명했다.  이들 연평도 방문객 200여명은 고려고속훼리㈜의 코리아익스프레스 쾌속선으로 연평도에서 오후 3시께 출발,오후 5시9분께 인천 연안부두에 도착했다. 연합뉴스
  • [北 연평도 공격] “對美·對南 압박 의도… 사실상 전쟁 발발 다름없다”

    [北 연평도 공격] “對美·對南 압박 의도… 사실상 전쟁 발발 다름없다”

    북한이 민간인이 거주하는 연평도 육지 일대에 100여발의 해안포를 발사, 민간인을 공격한 것을 놓고 북한 전문가들은 “전쟁이 발발한 것과 다름없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북한 군사 전문가들은 북한의 ▲공격 시기 ▲공격 장소 ▲공격 대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미국 내 최고 핵 과학자로 손꼽히는 지그프리드 헤커 박사를 초청해 북한 영변의 우라늄 농축시설을 공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남북 간 군사 분쟁지역인 연평도에서 과거와 달리 해상이 아닌 남한 영토 내에 100여발의 해안포를 발사, 남한 병사와 민간인에게 피해를 입혔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점을 들어 북한의 도발이 의도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민간인 공격 사상 초유의 사건”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23일 북한의 도발에 대해 “과거 북한이 연평도 서해상에서의 해안포 도발을 일삼아 왔던 것과는 달리 민간인을 대상으로 영토에 100여발의 해안포를 발사했다는 점에서 사상 초유의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양 교수는 북한의 도발 의도에 대해 “북한이 최근 헤커 박사를 초청해 북한 우라늄 농축시설을 공개하며 미국을 압박했는데 되레 한·미·일 3국이 공조해 북한의 의도를 무시하고 나오자 이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무리한 도발을 감행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북한이 공격 지역을 연평도로 결정한 건, 북한 입장에선 연평도가 분쟁지역이란 점에서 세계적 이목을 집중시키는 효과를 거두는 것은 물론 자신들이 원하는 정전협정, 평화협정 체결을 노린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태우 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도 북한의 공격을 “남한과 미국을 동시에 압박하기 위한 의도된 도발”로 규정한 뒤 “북한이 남한에 금강산 관광 재개 및 식량지원을 요구했고, 미국에 대해선 천안함 국면 전환을 위해 6자회담 재개를 촉구했지만 한·미 양국이 이를 들어주지 않자 압박하기 위해 과거 해상 도발과는 달리 육지 공격이라는 상당히 충격적인 방법을 동원, 최후의 도발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장사진] “온동네가 불바다” 연평도에 北 포탄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한의 도발이 김정은 후계 체제 과정에서 외부와의 긴장 조성을 통한 내부 결속 차원에서 이뤄진 선택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이어 “북한이 100여발의 해안포를 쐈다는 것은 단순히 서해지구 사령부에서 결정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점에서 국방위원회 등 상층부의 판단, 즉 김정일 국방위원장 또는 후계자 김정은의 결정하에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또 “현재 우리 군의 호국훈련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 군의 도발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호국훈련에 대한 북한의 반발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윤덕민 외교안보연구원 교수도 “북한의 이번 공격은 민간인을 상대로 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위협적이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다.”면서 “단순한 실수에 의한 공격이라기보다는 군사적 긴장 및 모험을 감수하며 3대 세습의 주인공인 김정은의 북한 군에 대한 통제력 강화 차원에서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윤 교수는 이어 “천안함 사건이 수면 아래에서 은밀히 이뤄졌다면 이번 사건은 수면 위에서 공개적으로 이뤄졌다.”면서 “그러나 이 두 사건 모두 김정은 후계 체제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유사성을 갖고 있다고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北 사과땐 대화 물꼬 틀 수도”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북한의 도발로 경색된 남북관계가 거의 사망단계에 이르렀다고 입을 모았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북한의 사과 및 유감 표명 시 남북 대화의 물꼬가 트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북한의 도발이 의도적이든 비의도적이든 이번 사건은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 파문 등으로 한반도 내 위기가 고조된 상황에서 나온 실질적인 군사 행동이란 점에서 남북관계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북한은 선군정치를 한다는 점에서 남측에 선(先) 사과를 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 김태우 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도 “명백한 북한의 도발이란 점에서 남북관계는 물론 북·미관계 또한 굉장히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반면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기본으로 이번 사건이 남북관계를 더욱 경색시킬 수밖에 없지만 미국 등 주변국들도 남북관계 경색 장기화에 부담감을 느낀다는 점에서 북한의 선(先) 사과가 이행될 경우 대화의 물꼬를 트는 흐름을 만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女축구, 공중증 타파…AG 첫 메달

    女축구, 공중증 타파…AG 첫 메달

    여자축구가 처음 중국과 격돌한 건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때였다. 0-8로 졌다. 이듬해 아시아선수권에서는 0-10으로 졌다. 친선경기 등등 2005년까지 한국은 내리 14번을 졌다. 2005년 전주에서 열린 동아시아선수권 때 딱 한번 2-0으로 이겼다. 이후 또 ‘주야장천’ 깨졌다. 다시 8연패. 올해 5월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처음 비겨 봤다. 0-0. 무승부도 감격이었다. 중국과의 역대전적은 1승1무22패로 완전한 열세였다. 중국 남자축구는 ‘공한증’에 떨었지만, 한국 여자축구는 ‘공중증’에 시달렸다. ☞[아시안 게임 화보] 광저우 정복한 대한민국 대표 선수들 심리적인 게 아니었다. 중국의 실력이 그만큼 월등했다. 중국은 쑨원이란 걸출한 공격수를 앞세워 90년대 후반 미국·독일 등과 함께 세계 여자축구를 주름잡았다. 막 걸음마를 뗀, 그것도 핸드볼·육상 등 다른 종목에서 ‘업종 변경’을 한 한국 선수들이 명함을 내밀기엔 기량 차가 너무 컸다. 뽕밭이 변해 바다가 됐다. 한국 여자축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3위, 피스퀸컵 우승 등으로 가능성을 보이더니 광저우에서 화려하게 꽃피웠다. 잔디에서 착실하게 기본기를 배운 ‘소녀들’과 달리 현재 A대표팀의 전력은 정상급은 아니라는 평가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아니었다. 세밀한 패싱게임과 탄탄한 조직력, 빈틈없는 공수밸런스는 세계정상급 북한·중국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끌고 갈 만큼 훌륭했다. 한국은 지난 18일 조별리그에서 중국과 0-0으로 비겼다. 승부차기 끝에 8-7로 승리,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4강전에서 북한에 진 한국은 다시 중국을 만났다. 22일 광저우 톈허스타디움에서 열린 3·4위 결정전이었다. 이번에는 이겼다. 박희영(고양대교)이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넣어 기선을 제압했고, 전반 37분엔 지소연(한양여대)이 골망을 흔들었다. 2-0 완승이었다. 기대했던 금빛은 아니었다. 하지만 태극낭자들은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990년 대회부터 20년간 열심히 두드린 끝에 따낸 귀중한 첫 메달이다. 역대 최고 성적은 4위(1994년·2002년·2006년). 자신감도 듬뿍 충전했다. 최인철 감독은 “동메달도 값지다. 세계정상권인 북한·일본·중국과 대등한 경기를 한다면 월드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다른 나라와 우리의 격차도 종이 한장이라고 느꼈다.”고 웃었다. 대회 5골을 넣은 지소연도 “4년 뒤엔 더 좋은 색깔의 메달을 걸겠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번번이 졌는데, 이제는 중국·북한·일본을 만나도 이길 자신이 있다. 무서운 팀이 없다.”고 큰소리쳤다. 첫 메달로 새 역사를 쓴 여자축구대표팀은 23일 인천공항으로 금의환향한다. 한편, 일본은 결승전에서 북한을 1-0으로 누르고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을 따냈다. 준우승만 세 번을 차지했던 일본은 대회 3연패를 노리던 북한을 눌렀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10대 소녀소년, 바둑 종주국 콧대 꺾다

    10대 소녀소년, 바둑 종주국 콧대 꺾다

    고대 중국의 요 임금이 멍청한 아들 단주를 가르치려고 만들었다는 바둑. 순 임금과 상균이란 설도 있다. 한국의 소년 소녀 기사가 5000년 역사의 바둑 종주국을 적지에서 누르고 우승했다. 이들은 사상 첫 바둑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바둑은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정식종목이 됐다. ☞[아시안 게임 화보] 광저우 정복한 대한민국 대표 선수들 박정환(17)-이슬아(19·이상 한국기원) 조는 22일 광저우기원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바둑 혼성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셰허-쑹룽후이 조와 289수까지 가는 대접전 끝에 흑으로 1집 반 승을 거뒀다. 절대적으로 불리한 경기였다. 짝을 이룬 남녀기사가 번갈아 한수씩 두는 혼성복식은 실력보다 호흡이 중요하다. 경기 도중 의견을 주고받을 수 없다. 여기사는 주장인 남기사의 의도가 무엇인지 파악해야 하고 남기사는 여기사가 방향을 벗어났을 때 빠르고 침착하게 대응해야 한다. 중국은 혼성복식의 최강이다. 오랜 합숙을 통해 손과 마음을 맞춰왔다. 한국은 지난해에야 첫 공식 대회가 생겼다. 바둑팀이 지난달 초 태릉선수촌에 입촌한 것도 처음 있는 일이었다. 이런 악조건을 딛고 박-이 조는 중국의 안방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경기는 박빙이었다. 대국이 끝난 뒤 집 수를 헤아린 결과 한국이 반집을 졌다. 하지만 중국이 대국 도중에 순서를 어겨 벌점 2집을 받은 덕에 극적인 1집 반 승을 거뒀다. 한국은 초반 4귀를 차지하는 철저한 실리작전을 폈다. 중국은 자연스레 세력바둑으로 대응했다. 한국이 포석에 실패하며 좌변에 백의 큰 집을 허용해 경기 초반 위기를 맞았다. 우변과 상변 바꿔치기를 시도하며 반상 변화를 꾀했지만 차이가 좀체 좁혀지지 않았다. 행운이었다. 쑹룽후이가 자신의 순서가 아닌데도 돌을 놓는 실수를 한 것. 혼성복식은 ‘흑 여자→백 여자→흑 남자→백 남자’ 순서로 착수한다. 이를 어기면 벌점이 2집이다. 123수째 박정환이 돌은 놓은 뒤 셰허가 둬야 할 순서였다. 결국 2시간 30분의 혈투 끝에 한국이 정상에 올랐다. 동시에 열린 3, 4위 결정전에서는 최철한(25)-김윤영(21·이상 한국기원) 조가 타이완의 저우쥔신-미싱햄 조에 1집 반 승을 거둬 동메달을 차지했다. 박정환은 이번 우승으로 바둑계 최초로 체육 병역특례를 받는 행운의 선수가 됐다. ‘얼짱’ 바둑소녀로 인기몰이 중인 이슬아는 실력까지 입증하며 바둑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신바람 나게 출발한 한국은 23일 시작되는 남자단체전과 여자단체전에서 또 한번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GS글로벌, 645억에 DKT 인수

    GS글로벌은 화공기기·발전설비 제조업체인 ㈜디케이티(DKT)를 인수했다고 21일 밝혔다. GS글로벌은 이를 위해 지난 19일 큐캐피탈파트너스 기업구조조정(CRC)조합 등이 보유한 디케이티 지분 55.4%(3180만주)를 645억원에 인수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 1988년 설립된 디케이티는 2005년 부도 처리된 뒤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인 큐캐피탈파트너스 펀드에 인수됐다. 이 회사는 현재 울산지역에 5개의 생산시설과 물류센터를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에 매출 1634억원을 기록했다. GS글로벌은 디케이티 인수로 무역 중심의 상사 기능 외에 중공업 분야에 진출해 대형보일러와 특수 열교환기 등 고부가가치 발전설비, 소각로와 집진기 등 환경설비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GS글로벌은 현재 인천에서 운영 중인 수입자동차 관련 포괄적 물류서비스 사업(PDI) 사업장을 내년 4월까지 평택항 물류부지로 이전하는 등 물류·유통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주목’ 22일 경기일정>

    ■볼링 남자 △5인조 2차전 오전 10시 △개인종합 결승 오후 7시 30분, 여자 △5인조 2차전 오후 3시 30분 △개인 종합 결승 오후 7시 30분 ■양궁 남자 단체 결승 오후 4시 42분 ■승마 △단체 장애물 1차-팀 라운드 1 오전 10시 △개인 장애물 1차 예선-팀 라운드 1 오전 10시 △단체 장애물 2차-팀 라운드2 오후 3시 △개인 장애물 2차 예선-팀 라운드2 오후 3시 ■육상 남자 △장대높이뛰기 결승 오후 6시 △110m 허들 1라운드 1조 오후 7시 20분 여자 △7종경기 오전 10시 △해머던지기 결승 오후 6시 10분 ■사이클 남자 개인 도로 오전 10시 ■수영 남자 △수구 예선 A조 일본-대한민국 오전 10시 △다이빙 10m 플랫폼 싱크로나이즈드 결승 오후 6시여자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싱크로나이즈드 결승 오후 3시 ■펜싱 △남자 단체 사브르 결승전 오후 7시 △여자 단체 플뢰레 결승전 오후 8시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결승 △74㎏급 오후 6시 20분 △84㎏급 오후 6시 30분 △96㎏급 오후 6시 30분 ■럭비 남자 △예선 B조 대한민국-스리랑카 오전 11시 37분 △예선 B조 대한민국-중국 오후 3시 32분여자 △예선 A조 태국-대한민국 오후 1시 9분 △예선 A조 홍콩-대한민국 오후 4시 ■배구 여자 예선 A조 대한민국-몽골 오후 1시 ■테니스 △남자 복식 결승 오후 1시 40분 △혼합 복식 결승 오후 4시 ■농구 여자 예선 A조 대한민국-중국 오후 3시 15분 ■체스 혼성 연기 바둑 결승 오후 4시 ■여자축구 동메달 결정전 중국-대한민국 오후 4시 30분 ■소프트볼 예선 대한민국-태국 오후 4시 30분 ■여자하키 예선 대한민국-일본 오후 6시 30분 ■농구 예선 E조 몽골-대한민국 오후 10시 30분
  • [프로축구] 성남·전북 “제주, PO서 만나자”

    2010년 프로축구의 왕좌는 누가 차지할까. 이제 네팀으로 좁혀졌다. 서울·제주·전북·성남이다. 주말 벌어진 K-리그 챔피언십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전북과 성남이 나란히 승리했다. 준PO는 24일 정규리그 상위팀인 전북(3위)의 홈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전북-성남전 승자는 28일 정규리그 2위로 PO에 선착한 제주와 챔피언결정전을 향한 단판대결을 치른다. 21일 열린 울산-성남의 6강PO는 박빙이었다. 울산은 전반 23분 고창현의 선제골이 터지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기쁨은 채 5분을 넘지 못했다. 페널티지역에서 최성국에게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줬고, 주장 사샤가 정확하게 꽂아넣었다. 1-1 동점. 팽팽하던 후반전 균형을 깨뜨린 것도 성남이었다. 후반 21분 라돈치치가 시원하게 골망을 갈랐다. 5분 뒤엔 몰리나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승리를 굳혔다. 전날엔 전북이 1골1어시스트를 기록한 에닝요를 앞세워 경남을 2-0으로 꺾었다. 가뿐하게 준PO행 티켓을 얻은 전북은 2년 연속 우승컵을 향한 힘찬 행진을 이어갔다. 에닝요는 135경기(5시즌) 만에 40골-40도움을 올려 종전 데니스(이성남)의 최단기록(184경기)을 갈아치웠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오늘의 광저우]

    [오늘의 광저우]

    ■태권도 결승●남자 54kg급 오후 5시 46분여자●여자 73kg 이상급 오후 6시 40분 ■복싱 남자●46~49kg급 16강 오후 4시●69kg급 16강 오후 9시 45분 ■배 드민턴 남자 복식 금메달 결정전 오후 11시 ■농구 여자 예선 A조 대한민국-인도 오후 8시 15분 ■배구 여자 예선 A조 대한민국-중국 오후 9시 ■탁구 ●남자 단식 결승 오후 9시●여자 단식 결승 오후 8시 ■여자축구 준결승 대한민국-북한 오후 8시 ■펜싱 ●남자 개인 플뢰레 결승전 오후 9시●여자 개인 에페 결승전 오후 9시 30분 ■당구 남자 개인 스누커 결승전 오후 5시 ■드래건보트 남자 250m 예선 오전 10시 ■승마 남자●개인 종합마술-장애물 오후 2시●단체〃 오후 2시 ■골프 ●남자 개인·단체 4라운드●여자 개인·단체 4라운드 오전 8시 15분 ■하키 여자 예선 대한민국-중국 오후 9시 ■요트 남자●레이저 -1인승 딩기 12경주 오후 3시●420-2인승 딩기 12경주 오후 3시 40분●RS:X 원드서핑 12경주 오후 4시 40분 혼성●호비-16 12경주 오후 5시 40분 ■양궁 남자 단체·개인 예선 오후 3시 30분 ■사이클 ●남자 도로 독주 오전 11시●여자 도로 독주 오후 1시 ■체스 ●혼성 연기 바둑 예선 1 오전 10시 30분●혼성 연기 바둑 예선 2 오후 2시●혼성 연기 바둑 예선 3 오후 5시 30분
  • [오늘의 광저우]

    [오늘의 광저우]

    ■ 수영 남자●접영 50m 조별 예선 3, 5조 오전 10시 8분●자유형 400m 조별 예선 4조 오전 10시 56분●배영 100m 조별 예선 2, 4조 오전 11시 24분●계영 4×100m 조별 예선 2조 오전 11시 58분●자유형 400m 결승 오후 7시 22분 여자●평영 100m 조별 예선 1, 3조 오전 10시 20분●자유형 50m 조별 예선 3조 오전 11시 11분 ■ 배드민턴 여자●단식 1라운드 오전 10시●복식 1, 2라운드 낮 12시 50분 ■ 당구 남자●개인 9볼 32강전 오후 5시 여자●개인 6레드 스누커 결승 오후 5시 ■ 야구 예선 파키스탄-대한민국 오후 1시 ■ 축구 여자 예선 A조 3경기 요르단-대한민국 오후 5시 ■ 복싱 남자●52kg급 32강 오후 3시●56kg급 32강 오후 8시 ●64kg급 32강 오후 9시 28분●91kg 이상급 16강 오후 10시 23분 ■ 사격 남자●10m 러닝타깃 스테이지 1 오전 10시 여자 25m 권총 예선 오전 10시 ■ 유도 남자●무제한급 예선 오전 11시●60kg급 예선 오전 11시 58분●60kg급 금메달 결정전 오후 5시 22분 여자●무제한급 라운드 로빈 1 오전 11시●48kg급 예선 1경기 오전 11시 58분 ■ 농구 남자 예선 E조-경기 2 대한민국-우즈베키스탄 오후 8시 15분
  • 복싱 比 파퀴아오 7체급 석권

    필리핀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32)가 7체급을 석권했다. 파퀴아오는 14일 미국 알링턴 카우보이스타디움에서 열린 안토니오 마가리토(32·멕시코)와 세계복싱평의회(WBC) 슈퍼 웰터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심판 전원 일치로 판정승했다. 파퀴아오는 정식 복싱 기구 외에 복싱 전문 잡지 ‘링’이 준 챔피언 타이틀까지 포함하면 타이틀 숫자가 8개로 늘어난다. 8체급 석권은 복싱 사상 처음이다. 파퀴아오는 통산전적이 52승(38KO)2무3패가, 정통파 스타일의 마가리토는 38승(27KO)7패가 됐다. 파퀴아오는 올 초 정계에 입문, 지난 5월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