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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전5기 ‘고래 심줄’ 울주군청, 민속씨름 최강단 우뚝

    4전5기 ‘고래 심줄’ 울주군청, 민속씨름 최강단 우뚝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이 4전5기 끝에 영암군민속씨름단을 꺾고 올해 민속씨름 최강단으로 우뚝 섰다. 울주군청 씨름단은 9일 울산 울주군 작천정운동장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천하장사씨름대축제 민속씨름 최강단 결정전(단체 간 3판 2선승제)에서 노범수(태백급)와 김무호(한라급), 백원종(백두급)의 활약을 앞세워 영암군민속씨름단을 2-0(4-2 4-1)으로 무너뜨리고 우승 상금 1억원을 움켜쥐었다. 지난해까지 민속씨름리그 왕중왕전에서 열렸던 최강단 결정전은 올해 천하장사 대회로 옮겨와 치러졌다. 울주군청 씨름단은 올해 단체전에서 영암군민속씨름단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민속씨름리그 6개 대회 가운데 단체전 결승에서 4차례 만나 모두 패했다. 지난 5월 괴산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했지만 당시엔 영암군민속씨름단이 출전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다섯 번째 결승 대결은 달랐다. 홈팬들의 성원을 받은 울주군청의 기세가 드높았다. 태백장사 13회, 금강장사 1회에 빛나는 노범수가 특히 승부처에서 빛났다. 두 팀이 2-2로 팽팽히 맞선 가운데 1라운드 5경기에 나선 노범수는 라이벌 허선행을 맞아 들배지기에 먼저 한 판을 내줬으나 빗장걸이와 잡채기로 역전극을 펼쳤다. 황성희(금강급)가 6경기에서 최영원을 2-1로 제압하며 1라운드를 따낸 울주군청은 2라운드 선봉으로 노범수를 출전시켰고, 영암군민속씨름단은 다시 허선행으로 맞섰다. 결과는 덧걸이와 빗장걸이를 성공시킨 노범수의 2-0 완승. 기세를 탄 울주군청은 2라운드 들어 2-1로 앞선 상황에서 백원종이 ‘백두급 최강자’ 장성우를 무너뜨리며 1라운드 4경기에서의 패배를 설욕, 우승을 예감했다. 5경기에 나선 김무호는 ‘한라급 강자’ 오창록에게 경고 누적으로 먼저 한 판을 빼앗긴 뒤 두 판을 거푸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 어차피 우승은 두산? SK·인천도공 ‘도전장’

    어차피 우승은 두산? SK·인천도공 ‘도전장’

    올해도 ‘어우두’(어차피 우승은 두산)인 시즌이 될까. ‘2022~23시즌 SK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가 오는 19일 충남도청과 상무피닉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6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총 4라운드로 진행되는 남자부 정규리그는 청주, 인천, 서울, 광주, 광명, 부산, 삼척, 대구, 안동 등 전국 9개 지역을 순회하며 경기를 펼친다. 챔피언결정전은 올 시즌부터 3선 2승제로 진행하기로 했다. 또 올 시즌 정규리그는 이달 ‘제19회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와 내년 1월 ‘제28회 세계남자선수권대회’ 일정 때문에 남자부와 여자부가 따로 열린다. 이에 따라 여자부는 내년 1월 개막한다. ●두산, 11시즌 동안 10차례 우승 기염 올 시즌도 강력한 우승 후보는 두산이다. 두산은 지난 11시즌 동안 10번이나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두산은 올 시즌 구창은, 황도엽, 나승도 등 기존 우승 멤버가 전력에서 이탈했다. 또 지난달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9일 미디어데이에 참여한 윤경신 두산 감독은 “대학 졸업 선수 5명을 영입했고, 이적생 1명과 전역 예정자 1명 등 전체 선수단 40% 정도인 7명이 새로 들어왔다”며 “젊은 선수로 교체 폭이 큰 만큼 시즌 초반은 힘들고 어려운 경기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몸을 사렸다. ●윤경신 감독 “선수 바뀌어 초반 고전” 다른 감독들도 두산이 예년만 못하다는 평가를 내놨다. 올해 전국체전에서 우승한 인천도시공사 정강욱 감독은 “SK가 우승을 한번 할 때가 됐다”며 SK의 우승을 전망했다. 김태훈 충남도청 감독도 “두산, SK, 인천도시공사가 우승 후보인데 한 팀을 꼭 집으라면 인천도시공사”라고 말했다. 박성립 하남시청 감독은 “부자가 망해도 3년은 간다고, 두산과 연습 경기를 해 봤는데 괜찮더라”면서도 “두산은 올해는 아닌 것 같다. 두산은 이제 그만하고, 1~2년 쉬었다가 다시 하시라”고 농담을 던졌다. 반면 황보성일 SK 감독은 “썩어도 준치라는 말이 있듯이 그래도 두산이 우승 후보”라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 “참전용사들 헌신에 오늘의 한국 존재”

    “참전용사들 헌신에 오늘의 한국 존재”

    “참전용사들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습니다.” 부영그룹이 국가보훈처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15개국 114명의 유엔참전용사와 가족을 만나 감사의 뜻을 전했다. 9일 신명호 부영그룹 회장은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박물관 관람과 헌화를 위해 이곳을 찾은 참전용사 등을 직접 맞이하며 감사 인사와 답례품을 전했다. 용산 전쟁기념관은 부영그룹이 2015년 참전 22개국 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참전비 건립을 지원한 곳이기도 하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이번 만남은 참전용사들이 한국을 찾는다는 소식을 들은 부영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며 “내년 정전 70주년 기념행사뿐 아니라 잊힌 참전지와 해외 참전국 본토에 건립비를 세우는 기념사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영그룹은 6·25전쟁에 참전한 용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창업주인 이중근 회장은 사실 그대로의 역사를 알리고자 ‘6·25 1129일’을 직접 저술해 군부대, 전쟁기념관, 학교 등 국내 각종 기관은 물론 해외 참전국 등에 국문과 영문 번역본을 합쳐 1000만부 이상을 무료 배포하기도 했다. 2015년에는 용산 전쟁기념관에 참전비를 만들어 기증했다.
  • 백종원♥소유진, 골목길 ‘파파라치컷’ 공개

    백종원♥소유진, 골목길 ‘파파라치컷’ 공개

    백종원 소유진 부부의 파파라치 컷이 공개됐다. 8일 김원효는 백종원 소유진 부부의 모습을 몰래 촬영했다. “두분의 애정전선 이상무”라고 덧붙인 김원효는 밤길을 다정하게 걸어가는 부부의 모습을 담았다. 또 “너무 이뻐서 효 파라치 찰칵!”이라는 글에는 백종원 소유진 부부가 손을 잡고 걸어가고 있다.백종원 소유진 부부가 김원효 심진화 부부는 평소 부부 동반 모임을 자주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절친 부부의 더블 데이트가 눈길을 끈다. 한편 백종원과 소유진 부부는 2013년에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김원효는 개그우먼 심진화와 지난 2011년 결혼했다.
  • ‘4전5기’ 울주군청, 영암군 제압하고 민속씨름 최강단 등극

    ‘4전5기’ 울주군청, 영암군 제압하고 민속씨름 최강단 등극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이 4전5기 끝에 영암군 민속씨름단을 꺾고 올해 민속씨름 최강단으로 우뚝 섰다. 울주군청 씨름단은 9일 울산 울주군 작천정운동장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천하장사씨름대축제 민속씨름 최강단 결정전(단체간 3판2선승제)에서 노범수(태백급)와 김무호(한라급), 백원종(백두급)의 활약을 앞세워 영암군민속씨름단을 2-0(4-2 4-1)로 무너뜨리며 우승 상금 1억원을 움켜쥐었다. 지난해까지 민속씨름리그 왕중왕전에서 열렸던 최강단 결정전은 올해 천하장사 대회로 옮겨와 치러졌다. 울주군청 씨름단은 올해 단체전에서 영암군민속씨름단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민속씨름리그 6개 대회 가운데 단체전 결승에서 4차례 만나 모두 패했다. 5월 괴산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했지만 당시는 영암군민속씨름단이 출전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5번째 결승 대결은 달랐다. 홈팬들의 성원을 받은 울주군청의 기세가 드높았다. 태백장사 13회, 금강장사 1회에 빛나는 노범수가 특히 승부처에서 빛났다. 두 팀이 2-2로 팽팽히 맞선 가운데 1라운드 5경기에 나선 노범수는 라이벌 허선행을 맞아 들배지기에 먼저 한 판을 내줬으나 빗장걸이와 잡채기로 역전극을 펼쳤다. 황성희(금강급)가 6경기에서 최영원을 2-1로 제압하며 1라운드를 따낸 울주군청은 2라운드 선봉으로 노범수를 출전시켰고, 영암군민속씨름단은 다시 허선행으로 맞섰다. 결과는 덧걸이와 빗장걸이를 성공시킨 노범수의 2-0 완승. 기세를 탄 울주군청은 2라운드 들어 2-1로 앞선 상황에서 백원종이 ‘백두급 최강자’ 장성우를 무너뜨리며 1라운드 패배를 설욕, 우승을 예감했다. 5경기에 나선 김무호는 ‘한라급 강자’ 오창록에게 경고 누적으로 먼저 한 판을 빼앗긴 뒤 두 판을 거푸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 핸드볼코리아 미디어데이…올해도 어우두?

    핸드볼코리아 미디어데이…올해도 어우두?

    올해도 ‘어우두’(어차피 우승은 두산)인 시즌이 될까. ‘2022~2023시즌 SK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가 19일 충남도청과 상무피닉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6개월의 대장정에 시작한다. 남자부 정규리그는 총 4라운드로 진행되며 청주, 인천, 서울, 광주, 광명, 부산, 삼척, 대구, 안동 등 전국 9개 지역을 순회하며 경기를 펼친다. 챔피언결정전은 올 시즌부터 3선2승제로 진행하기로 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는 이달 열리는 ‘제19회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와 내년 1월 ‘제28회 세계남자선수권대회’ 일정 때문에 남자부와 여자부가 각각 따로 열린다. 여자부는 내년 1월 개막한다. 올 시즌도 강력한 우승 후보는 두산이다. 두산은 지난 11시즌 동안 10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다르다. 두산은 올 시즌 구창은, 황도엽, 나승도 등 기존 우승 멤버가 전력에서 이탈했다. 또 지난달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윤경신 두산 감독도 “대학 졸업 선수 5명을 영입했고, 이적생 한 명과 전역 예정자 1명 등 전체 선수단 40% 정도인 7명이 새로 들어왔다”면서 “젊은 선수로 교체 폭이 큰 만큼 시즌 초반은 힘들고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며 몸을 사렸다. 다른 감독들도 두산이 예년만 못 하다는 평가를 내놨다. 올해 전국체전에서 우승한 인천도시공사 정강욱 감독은 “SK가 우승을 한 번 할 때가 됐다”며 SK의 우승을 전망했다. 김태훈 충남도청 감독도 “두산, SK, 인천도시공사가 우승 후보인데 한 팀을 꼭 짚으라면 인천도시공사”라고 말했다. 박성립 하남시청 감독은 “부자가 망해도 3년은 간다고, 두산과 연습 경기를 해봤는데 괜찮더라”면서도 “그래도 두산은 올해는 아닌 것 같다. 두산은 이제 그만하고, 1∼2년 쉬었다가 다시 하시라”며 농담을 했다. 반면 SK 황보성일 감독은 “썩어도 준치라는 말이 있듯이 그래도 두산이 우승 후보”라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 “이제 다 가진 것 같다”…정용진·추신수 ‘울음바다’[포착]

    “이제 다 가진 것 같다”…정용진·추신수 ‘울음바다’[포착]

    “이제는 다 가진 것 같다. 우리 팀은 우승하고 이렇게 기뻐할 자격이 있는 팀.” SSG 랜더스가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정규리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부터 홈 관중수 1위까지 완벽한 우승이었다. 선수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눈물을 흘리며 감격에 젖었다. SSG는 8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PS) KS 6차전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SSG는 KS 전적 4승2패를 기록하며 KS 우승을 거머쥐었다. KBO리그 역사상 최초로 정규리그 처음부터 끝까지 1위를 지킨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완성했다. 올 시즌 ‘홈 관중수 1위’ 타이틀도 완성했다. 총 98만 1546명의 관중을 동원해 KBO 리그 10개 구단 중 1위에 올랐다. 정용진(54) 구단주는 경기 후 눈물을 흘리며 “여러분 덕분에 이 자리에 섰다. KBO 정규리그 14개 개인상 중에 수상자가 단 한명도 없는 우승팀”이라며 “하지만 여러분 우리 1등이 있다. 인천 홈관중 동원 1위. 여러분이 이긴 것입니다”고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여러분들 덕분에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한국시리즈 우승을 할 수 있었다. 여러분들의 열정이 모든 것을 이끌었다. 오늘(8일) 승리의 영광 모두 여러분들에게 돌리겠다”고 말했다. 감격의 눈물을 주체할 수 없이 흘린 추신수는 “후배들이 너무 고맙다”며 “내 한(恨)을 풀어줬다”고 고마워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16년간 아시아 타자의 독보적인 기록을 남긴 추신수는 아쉽게도 우승 반지를 끼어보지 못했다. 2013년 신시내티 레즈(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2015∼16년 텍사스 레인저스(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빅리그 포스트시즌을 경험했지만, 팀이 더는 올라가지 못했던 탓에 그걸로 끝이었다. 2021년 SSG 창단과 함께 KBO리그에 데뷔한 추신수는 SSG가 8일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면서 2년 만에 조국에서 마침내 우승 반지를 끼게 됐다.추신수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 SSG가 우승을 확정한 6차전에서도 추신수는 0-2로 끌려가던 3회말 최지훈의 짧은 우전 안타 때 전력 질주로 1루에서 3루를 파 2-2 동점을 이루는 데 앞장섰다. 신나는 댄스와 함께 맥주를 흠뻑 뒤집어 쓴 추신수는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며 “미국에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을 때와 한국에서 우승한 것과는 다르다. 이런 맥주는 온종일 맞아도 좋을 것 같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후배들이 항상 강한 내 모습만 보다가 오늘처럼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처음 보고 울보라고 부르더라”라며 “후배들에겐 남자는 이런 때 울어야 한다고 얘기했다. 지난해 한국에 오면서 여러 지원을 받았는데 모든 분께 무척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내년에도 2연패를 향해 계속 뛸 것이냐고 묻자 추신수는 “손가락은 10개다. 아직 9개가 남았다”며 더 많은 우승 반지에 욕심을 보인 뒤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도 있지만, 너무 영광스러운 우승을 했기에 좀 더 생각해보겠다”며 현역 연장에 여운을 남겼다. 시리즈 MVP를 받은 김강민은 “나이가 많아서 동정표를 얻은 것 같다”며 웃은 뒤 “은퇴하기 전까지 하이라이트 필름을 만드는 것이 내 목표였는데, 모든 것을 다 갖게 됐다”고 말했다. 관중들은 우승 세리머니가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경기장에 남아 응원가를 부르며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 ‘절대 강자’ 신진서 삼성화재배 첫 정상… 최정 여성 첫 세계대회 준우승

    ‘절대 강자’ 신진서 삼성화재배 첫 정상… 최정 여성 첫 세계대회 준우승

    한국바둑랭킹 1위 신진서(22) 9단이 여자랭킹 1위 최정(26) 9단을 꺾고 삼성화재배를 거머쥐었다. 신진서가 삼성화재배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처음 정상에 올랐다. 신진서는 8일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202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 결승 3번기 제2국에서 184수 만에 최정에게 불계승을 거뒀다. 시리즈 전적 2-0을 기록한 신진서는 대회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35개월 연속 국내 랭킹 1위를 지키는 신진서와 108개월 연속 여자 1위인 최정이 최초의 세계대회 결승전 ‘성(性) 대결’은 결국 신진서의 완승으로 끝났다. 신진서는 지난 2년 연속 삼성화재배 결승에 올랐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반면 여자 최강자로 불리는 최정은 아쉽게 패배했지만, 여자기사로는 최초로 메이저 세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백을 잡은 신진서는 초반 포석에서 최정과 팽팽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중반으로 접어들며 두터운 모양을 구축하며 우세를 확보한 신진서는 중앙과 좌변 흑 대마를 잡으면서 승부가 지어졌다.신진서는 이날 승리로 LG배와 춘란배에 이어 삼성화재배 정상에 오르며 세계대회 3관왕에 올랐다. GS칼텍스배 프로기전과 용성전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KBS 바둑왕전 등 국내기전까지 포함하면 7개 타이틀을 보유하게 됐다. 또 최정과의 상대 전적에서는 6전 전승을 기록하게 됐다. 이와 함께 올 2월 LG배 결승부터 세계대회 18연승을 달렸다. 비록 신진서에 패배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최정은 여자기사로서 새 역사를 썼다. 남자 기사들이 득세하는 바둑계에서 종전 여자기사의 최고 성적은 ‘철녀’라고 불렸던 중국의 루이나이웨이 9단이 1992년 제2회 응씨배에서 달성한 4강 진출이었다. 이후 여자기사들은 세계 대회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두지 못 했다. 이를 최정이 30년 만에 경신한 것이다. 독보적인 실력을 갖춘 최정이 그동안 따낸 타이틀도 국제대회 7차례 우승을 포함해 22개나 된다. 최정은 대국 후 “결승전에서 패해 아쉽긴 하지만 나 스스로 한계를 깰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정말 기뻤다”면서 “앞으로 좀 더 정진해서 ‘세계 최강’ 신진서 선수에게 다시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 줄다리기 최강전략, 정말 눕는 것일까

    줄다리기 최강전략, 정말 눕는 것일까

    줄다리기 시합을 할 때 최강 전략은 눕는 것처럼 뒷쪽으로 몸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지만 몸이 완전히 바닥에 닿아 눕는 상태처럼 되면 오히려 상대에게 질질 끌려가게 된다. 줄다리기 시합에서 뒤로 몸을 젖히는 것이 과연 승리 전략이 될 수 있을까. 이런 궁금증을 물리학적으로 풀어낸 고등학생들이 올해 과학전람회 최고상을 수상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제68회 전국과학전람회 심사결과 학생부 대통령상은 줄다리기의 과학을 연구한 충북과학고 2학년 노수빈, 안연수, 이원호 학생으로 구성된 ‘줄줄 연수원’팀에게 돌아갔다고 8일 밝혔다. 과학관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출품된 2607점 가운데 본선에 진출한 300점에 대한 수상등급을 결정해 학생부, 교원·일반부 각각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각 1점, 최우수상 10점, 특상 75점, 우수상 100점, 장려상 111점을 선정해 발표했다. 전국과학전람회는 전국민의 과학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활동을 장려해 과학탐구심을 높이고 과학인구 저변을 넓히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행사이다. 1949년에 처음 시작된 국내 최대 규모이자 가장 오래된 과학 경진대회다. 교원·일반부 대통령상은 강원 문막초 박가람, 철암초 최정윤, 거성초 김진영 교사로 구성된 ‘친환경적으로’팀이 제출한 ‘우뭇가사리와 개박하를 활용한 친환경 멀칭매트 사용이 식물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 연구’에 돌아갔다. 멀칭매트는 토양의 공기 노출을 막기 위해 덮는 것으로 주로 비닐이 사용된다. 또 학생부 국무총리상은 충남 석성초 김담율, 김주호, 허다슬 학생의 ‘돌재보석’팀이 출품한 ‘정전기를 이용한 박주가리 열매의 이동특성 탐구’가, 교원·일반부 국무총리상은 전남 대덕초 이유나 교사의 ‘자실체 구조 관찰이 용이한 양송이버섯 키트제작 및 교육자료 개발’이 선정됐다.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수상학생과 지도교사에게는 상장 및 상금과 함께 외국 선진과학문화탐방이 제공된다. 대회 출품작들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 특별전시실에서 이달 27일까지 전시되고 시상식은 오는 30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된다. 전체 수상자 명단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www.scienc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화재 등 재난 대비실태 점검 차 데이터센터 현장확인감사 실시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화재 등 재난 대비실태 점검 차 데이터센터 현장확인감사 실시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민병주)는 제315회 행정사무감사의 일환으로 지난 4일서울시 서초구에 소재한 데이터센터(이하 센터)를 방문해 화재 등 재난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주택공간위원회 위원들은 먼저 종합관제실에서 센터 소장으로부터 재난에 대비한 시스템 전반에 대하여 업무보고를 받은 후 서버실, 기계실 및 전기실 등 핵심시설을 실제로 살펴보고 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민병주 위원장(국민의힘·중랑4)과 위원들은 센터 소장에게 축전지 및 비상발전기 이상 여부, UPS(무정전 전원장치)의 내용연한과 이중화 설비 구축 여부, 안정적인 전력공급시설 및 소방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 등 유사시 대응체계를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민 위원장은 “데이터센터 화재사고로  카카오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하는 등 전국민에게 극심한 피해와 생활불편이 야기되었다”고 지적하고, “센터의 철저한 안전관리 및 재난 대비 시스템 완비를 통해 서울시의 공공서비스가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념해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최근 공공서비스의 디지털화가 확산됨에 따라 서울시의 공공데이터를 통합·처리하고 있는 센터의 안정적 유지·관리 필요성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해진 시점이기에 주택공간위원회에서는 지속적 관심과 함께 관련 예산 확보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尹대통령 약속한 ‘대불산단 전봇대 제거’ 내년 시작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약속한 ‘전남 영암군 대불국가산업단지의 전봇대와 전선 제거’ 공사가 본격화된다. 전남도는 6일 대불산단 전선 지중화 사업이 내년도 산업통상자원부 국비 지원 대상에 선정돼 2년간 223억원을 투입, 5.07㎞ 구간의 전봇대와 전선을 지중화한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의 선박 블록과 기자재 생산 핵심 기지인 대불산단은 당초 자동차, 기계산단으로 조성되는 바람에 전선 지중화가 안 됐다. 이후 조선업 특화산단으로 전환되면서 전봇대와 전선이 대형 선박 블록 운송에 큰 걸림돌이 됐다. 기업들은 대형 블록 운송을 위해 전봇대와 전선을 우회하거나 수백만원을 들여 전선을 절단하고 이동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지난해 2월에는 블록 운송 차량이 변전기와 충돌해 정전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전봇대 때문에 추가 운송 비용이 발생한 것은 물론 안전사고 위험까지 있었던 것이다. 2008년 대불산단 전봇대가 대표적인 규제 사례로 꼽히면서 일부가 제거됐다. 하지만 소규모 지방자치단체 재원으로는 200억원이 넘는 전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워 10년 넘게 지지부진했다. 지난 4월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으로 대불산단을 방문하면서 전선 지중화 사업은 급물살을 타게 됐다. 고압선 단전 사고가 난 현장 등을 둘러보던 윤 대통령은 전남도의 전선 지중화 사업 건의에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취임 후 윤 대통령은 김영록 전남지사에게 이를 약속했고 산업부는 전선 지중화 사업에 노후 산단도 포함되도록 고시를 개정하고 국비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김미순 전남도 기반산업과장은 “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대표적 ‘손톱 밑 가시’인 대불산단 전봇대와 전선이 사업 착수 15년 만에 땅속으로 사라지게 됐다”며 “최근 조선업 수주 증가에도 인력 수급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대불산단 기업인들에게 큰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조기에 마무리하겠다”고 했다.
  • [포토] 영등포역 무궁화호 탈선… 35명 부상

    [포토] 영등포역 무궁화호 탈선… 35명 부상

    6일 오후 8시52분께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역 인근에서 열차가 탈선해 승객 35명이 다쳤다. 소방당국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45분 용산역을 출발한 익산행 무궁화호 열차가 영등포역으로 진입하던 중 객차 5량과 발전차 1량 등 모두 6량이 선로를 이탈했다. 이 사고로 열차에 탑승한 승객 279명 가운데 35명이 경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 21명은 인근 충무병원·명지성모병원·이대목동병원·고대구로병원·여의도성모병원·성애병원 등으로 옮겨졌다. 이송된 부상자 가운데는 인도인 3명, 일본인 1명, 네팔인 1명 등 외국인 5명이 포함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1명도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열차 안에 있던 승객들을 응급의료소와 인근 병원 등지로 이송했다. 사고를 수습하는 동안 KTX와 새마을호 등 경부·호남선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서울 지하철 1호선은 한때 상·하행선 모두 운행이 중단됐으나 오후 9시30분께부터 재개됐다. SNS에는 “갑자기 기차가 미친 듯이 흔들리더니 의자가 제멋대로 돌아가고 정전되고 기차가 멈췄다.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고 열차 안에서 연기가 났다” 등 목격담이 올라왔다. 코레일은 선로 복구작업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 “기차 미친 듯이 흔들렸다” 영등포역 무궁화호 탈선 사고 현장

    “기차 미친 듯이 흔들렸다” 영등포역 무궁화호 탈선 사고 현장

    6일 오후 8시 52분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역 인근에서 열차가 탈선해 승객 34명이 다쳤다. 소방당국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45분 용산역을 출발한 익산행 무궁화호 열차가 영등포역으로 진입하던 중 객차 5량·발전차 1량 등 모두 6량이 선로를 이탈했다. 이 사고로 열차에 탑승한 승객 279명 중 34명이 경상을 입었다. ● 외국인 포함 부상자, 병원 이송 부상자 중 21명은 인근 충무병원·명지성모병원·이대목동병원·고대구로병원·여의도성모병원·성애병원 등으로 옮겨졌다. 부상자에는 인도인 3명, 일본인 1명, 네팔인 1명 등 외국인 5명이 포함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1명도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열차 안에 있던 승객들을 응급의료소·인근 병원 등지로 이송했다. 사고를 수습하는 동안 KTX와 새마을호 등 경부·호남선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서울 지하철 1호선은 한 때 상·하행선 모두 운행이 중단됐으나 오후 9시 30분쯤부터 재개됐다.● 비명과 연기…“무섭고 심장 떨려” 이날 SNS에는 ‘갑자기 기차가 미친 듯이 흔들리더니 의자가 제멋대로 돌아가고 정전되고 기차가 멈췄다’,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고 열차 안에서 연기가 났다’는 등 현장에 있던 이들의 글이 올라왔다. 코레일은 사고 이후 영등포역에서 출발하는 열차 승객 일부를 다른 열차로 안내했다. 또한 선로 복구작업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 “준비물은 ‘몸뚱이와 술’”…김새론 생파 초대장

    “준비물은 ‘몸뚱이와 술’”…김새론 생파 초대장

    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고 자숙 중인 기간에 음주 생일파티를 가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는 ‘김새론 눈물의 카페 알바, 진정성 의심 받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유튜버 이진호는 “김새론이 생활고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내용 외에 추가적으로 다룰 내용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날 김새론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김새론이 한동안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냈다고 인정한 바 있다. 김새론은 음주운전 사고를 내면서 그간 활동 과정에서 모은 돈을 사고 처리로 인한 합의금, 보상금으로 쓰게 됐고, 이에 일시적인 생활고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진호는 “이 내용과 관련해 김새론 지인들, 과거 함께 일했던 이들에 ‘이걸 다루는 게 맞냐’고 조언을 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럼에도 진정성 있는 자숙을 위해서는 필요한 게 아닌가 해서 이 내용을 다루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진호는 “제보 중 다수들이 김새론의 음주와 관련된 내용이었다”며 문제 제기를 할 김새론의 생일파티에 대해 언급하기 시작했다. 그는 김새론의 생일이 7월31일이라며 “음주운전 사고 불과 2개월만이었지만 김새론은 좀처럼 친구들과 함께 지내는 것을 끊지 못했다, 본인의 생일을 맞이해서 직접 생일카드 초대장을 만들어 지인들에게 보냈다”고 전했다. 또 이진호는 “김새론이 7월31일 그날 오후에 (지인들에) 자기 생일파티에 와달라고 했다”며 김새론이 직접 만들었다는 생일파티 초대장을 공개했다. 초대장에는 강남 선릉로에서 생일파티를 개최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준비물로는 ‘몸뚱이와 술’이라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이진호는 “이 시점이 음주운전으로 검찰로 송치된 지 불과 한 달밖에 되지 않은 시점이었다”며 “검찰 송치 불과 한 달 만인 7월에 자신의 생일 초대장을 만들어서 지인에게 보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진호는 “이 내용을 보면 진정성 있는 자숙인가 의문부호가 붙는다”며 “물론 어린 나이이기 때문에 생일파티는 할 수 있지만 연예인으로서 음주운전 두 달도 안 된 시점에서 생일파티를 해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는다는 것 자체가 진정성이 있는 자숙을 한 것인가 싶다”고 의견을 냈다. 또 그는 “이번 기회를 통해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 5월 18일 오전 8시쯤 서울 강남구 학동 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변압기와 가로수를 3번 이상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신사동과 압구정 일대는 약 4시간 30분간 정전되며 주변 상권이 피해를 입었다. 사고 당시 경찰은 ‘한 SUV 차량이 눈에 띄게 비틀거려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김새론을 붙잡았다. 김새론은 당시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채혈 조사를 받았다. 채혈 조사 결과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약 0.2%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우크라이나에 보내질 구형 대공 미사일들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우크라이나에 보내질 구형 대공 미사일들

    궁지에 몰린 러시아가 순항미사일과 이란제 드론을 사용한 무차별 공습으로 우크라이나의 전력망 등을 공격하면서 정전이 일어나는 등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 러시아의 순항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막기 위해 여러 나라가 중거리 대공방어 미사일 제공을 약속했다.  그러나, 미국이 약속한 레이저 유도 로켓을 사용하는 뱀파이어 시스템과 AIM-9과 AIM-120 공대공 미사일을 사용하는 NASAMS는 아직 우크라이나에 전달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우크라이나에 전달된 것은 독일이 약속한 IRST-T 공대공 미사일 기반의 IRIS-T SLM 몇 대가 전부다. 우크라이나는 이런 상황이다 보니 구형 미사일이라도 감지덕지한 상황이다. 먼저 구형 대공방어 미사일 제공을 발표한 곳은 프랑스로 크로탈 NG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다음으로 스페인이 호크 미사일 4개 포대를 보내기로 했다.  크로탈 NG는 1960년대 개발된 지령유도 방식의 크로탈 미사일의 개량형이며 1990년대 초반부터 운영되었다. 크로탈 NG에 사용되는 VT1 미사일은 마하 3.5의 속도로 최고 고도 6km에서 최대 11km 떨어진 목표를 요격할 수 있다. 표적 탐지를 위해 S밴드와 Ku밴드를 사용하는 레이더와 열상 카메라를 갖춘 광학 카메라를 사용하여 주야간 정밀 추적이 가능하다. 현재 프랑스는 12개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데, 얼마나 언제 제공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스페인이 제공할 MIM-23 호크 미사일은 중고도 대공방어 미사일이다. 미국에서 개발되어 1960년대 초반부터 운용되기 시작했고, 여러 미국 동맹국 등에서 널리 운용했다. 우리나라도 국산 철매 지대공 미사일을 도입하기 전까지 운용했다. 패트리어트 미사일이 등장하면서 차츰 퇴역하기 시작했지만, 그동안 여러 차례 개량을 진행한 국가들은 아직도 운용하고 있다.  호크 미사일은 자체 탑재된 레이더를 사용하는 반능동 유도 방식이며, 폭발 파편 탄두를 사용하여 전술탄도미사일 요격도 가능하다. 그러나, 스페인이 제공하겠다는 호크가 얼마나 개량된 버전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호크 미사일 최대 운용국이었던 미국도 퇴역한 호크 미사일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지만, 작동 가능한 물량이 얼마나 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우크라이나는 능력만 유지된다면 구형 미사일이라도 환영하겠지만, 공격의 대부분은 저가의 이란제 드론이기 때문에 이런 미사일을 사용하여 요격하다가 순항미사일 공격을 막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어 요격 결정에 많은 고민이 필요할 것이다.
  • 38세 호날두, 36세 수아레스, 기적의 손?… H조 득점왕 ‘안갯속’

    38세 호날두, 36세 수아레스, 기적의 손?… H조 득점왕 ‘안갯속’

    H조 ‘득점왕‘ 대결에서는 누구의 발끝이 가장 빛날까.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에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들이 펼칠 H조가 특히 주목된다. 한국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비롯해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 나시오날) 등이 그들이다. ●호날두, 맨유 주전 경쟁서도 밀려 호날두는 22세이던 15년 전 맨유에서 뛸 당시 정규리그 31골을 쓸어 담아 2007~08시즌 득점왕에 올랐다. 이를 발판 삼아 전성기에 오른 호날두는 역대 첫 클럽 통산 700골 고지에 오르고 A매치에서도 117골로 역대 최다골 1위에 등극하며 축구사에 한 획을 그었다. 브루누 페르난드스(맨유)와 베르나르두 실바, 주앙 칸셀루(이상 맨체스터시티)를 비롯해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최우수선수(MVP) 하파엘 레앙 등과 ‘케미’를 맞춰 호날두가 골로 마무리하는 장면은 한국을 비롯한 H조의 다른 팀에 큰 위협이다. 그러나 최근 호날두는 최근 ‘이적 소동’에다 30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부쩍 떨어진 경기력 탓에 소속팀 맨유의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모양새다. 지난달 ‘발롱도르’ 후보에서도 20위로 밀려났다. 그래서 호날두에게 이번 월드컵은 기량의 건재함을 증명할 ‘명예 회복’의 무대이다.●수아레스, 자국 리그 우승 견인 수아레스는 2010년 남아공대회에서 월드컵 첫 원정 16강을 달성한 한국과 ‘악연’의 중심에 있다. 그는 16강전에서 전반 선제골과 이청용의 동점골을 무위로 만드는 후반 추가골로 한국의 8강행을 저지한 장본인이다. 이후 수아레스는 한 시대를 풍미했다. 2013~14시즌 리버풀(잉글랜드)에서 31골 12도움으로 득점왕에 올랐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와 이른바 ‘MSN’으로 불리며 정규리그 4차례, 국왕컵 4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수아레스는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지난여름 16시즌의 유럽 빅리그를 청산하고 자국 ‘친정팀’ 나시오날로 ‘낙향’했지만 지난달 31일 프리메라 디비시온(1부리그) 챔피언 결정전 멀티골로 팀의 49번째 우승을 견인하는 등 전혀 녹슬지 않은 발끝을 증명했다. ●손흥민, 부상 털고 출전 기대 손흥민은 EPL 득점왕 ‘막내’다. 올 시즌 초 골가뭄 우려를 단박에 가라앉히는 해트트릭 등으로 둘과는 달리 축구선수로서 절정기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그는 지난 2일 마르세유(프랑스)와의 UCL 경기에서 안와 골절을 당해 자신의 세 번째 월드컵 출전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낙관과 비관은 엇갈린다. 그러나 손흥민은 그동안 여러 차례의 부상을 꿋꿋이 버텨 냈다. 이번에도 오뚝이처럼 일어나 자신의 세 번째 월드컵 그라운드로 돌아온다면 출전 자체만으로도 ‘월드컵 영웅’이 될 수 있다. ‘선배 득점왕’ 수아레스와 호날두를 차례로 꺾고 한국을 12년 만에 다시 16강으로 이끈다면 두말할 것도 없다.
  • [기고] 종묘 북신문은 왜 아직 닫혀 있을까/정정남 문화재위원·건축문헌고고스튜디오 대표

    [기고] 종묘 북신문은 왜 아직 닫혀 있을까/정정남 문화재위원·건축문헌고고스튜디오 대표

    세계문화유산 종묘에서는 정전을 고치는 수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공사에 앞서 지난해 6월, 조선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는 조선시대 전례에 따라 창덕궁 구선원전으로 옮겼다. 신주를 옮기는 행렬은 종묘 대문을 나와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을 거쳤다. 49위의 신주를 한꺼번에 옮기는 과정은 금세기에 볼 수 없었던 진풍경이었기에 시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품격을 갖추어 진행한 이안례(移安禮)를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감동과 자부심을 느꼈다는 글이 줄을 이었다. 신주가 떠난 종묘에서는 하루빨리 공사를 끝내고 고요함을 되찾기 위해 문화재청과 공사 관계자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때마침 서울시에서는 일제가 끊었던 종묘의 정맥(正脈)을 이으려 율곡로 위로 터널과 지형을 만들고 담장과 북신문(北神門) 복원 작업을 마무리했다. 서울시민들은 뜻밖의 산책길을 얻었다. 본래 동궐과 종묘 경계 담장은 일체로 종묘 주산의 능선을 따라 있었다. 조선 역대 왕들은 종묘 주산의 기맥을 소중히 여겨 지형이 훼손되지 않도록 관리했으며 북신문도 특별한 때가 아니면 열지 않았다. 북신문은 이름 그대로 혼령이 드나드는 문이다. 조선왕실에서는 상례 때 혼령을 모시는 신주를 두 번 만들었다. 하나는 장례 후 궁궐 혼전에 있는 뽕나무로 만드는 우주(虞主), 다른 하나는 사후 1년째가 되는 소상 때 밤나무로 만드는 연주(練主)다. 연주를 제작한 뒤에는 우주를 들고 북신문을 통해 종묘로 가 정전 뒤편 언덕에 묻었다. 연주는 3년 상을 마치면 정식으로 의장과 기물을 갖춰 종묘 대문으로 들어가 정전에 봉안했다. 종묘의 연주가 북신문을 거쳐 궁궐로 옮겨지는 경우도 있었다. 갑작스러운 공사로 예를 갖추지 못할 때다. 공사를 위해 불가피하게 문을 열 때는 반드시 증표가 있어야 했으며 허락 없이 열었다가는 처벌을 받을 정도로 북신문의 개폐는 엄격히 관리됐다. 종묘친제를 위한 왕과 왕세자의 행차는 종묘 대문을 거치는 것이 정례였다. 하지만 역병이 창궐했을 때에는 국왕의 안위와 백성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특별히 북신문으로 출입했다. 이때도 문무대신 등은 본래의 행로인 대문을 거쳐 종묘에 들어갔다. 굴곡진 역사로 만들어진 궁궐과 종묘 틈새 공간이 선물로 주어지면서 시민들은 처음 제대로 북신문을 알게 됐을 것이다. 그리고 이곳에 왜 문이 있고, 왜 활짝 열어 두지 않는지 궁금해할 것이다. 그 이유를 설명해야 할 때다. 그래야 차마 하지 않는 시민의 마음으로 종묘의 안정된 고요함이 지켜질 것이다.
  • 우리은행 ‘첫 단비’… 홈 개막전서 33점

    우리은행 ‘첫 단비’… 홈 개막전서 33점

    한국 여자프로농구 간판 스타 김단비(32)는 원래 인천 신한은행 프랜차이즈였다. 2007년 데뷔해 내리 15시즌을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고 모두 495경기(플레이오프·챔피언결정전 포함)를 뛰며 평균 12.6점. 5.5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며 최근 6시즌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차지했다.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신인 시절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결정전 우승 등 통합우승을 밥 먹듯이 했다. 그러나 김단비가 멀티플레이어로 기량이 만개한 이후 최근 10년간은 무관에 그치며 강호 자리에서 물러났다. 우승이 고파서였을까. 김단비는 새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을 통해 아산 우리은행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신한은행 13번 김단비가 아닌 우리은행 23번 김단비가 2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BNK와의 홈 개막전에서 첫선을 보였다. 그리고 우리은행에 그야말로 ‘단비’가 됐다. 3점슛 3개를 포함해 33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몰아치며 우리은행의 79-54 승리를 이끌었다. 박혜진이 11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개인 통산 1호 트리플더블을 기록했고, 박지현도 15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제 몫을 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단비는 1쿼터에서만 BNK의 총득점보다 많은 13점을 혼자 적립하는 등 전반에만 20점을 넣으며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전반 20점은 김단비의 개인 통산 최다 기록이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점수 차가 벌어지자 경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김단비를 벤치로 불러들였다.BNK에서는 김한별이 10점 9리바운드, 진안이 13점 5리바운드, 이소희가 12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다. 김단비의 합류로 우승후보 0순위로 부상한 우리은행은 앞으로 흥미로운 매치업이 기다리고 있다. 4일 디펜딩 챔피언 청주 KB와 격돌하는 데 이어 7일 김단비의 친정팀 신한은행과 맞닥뜨린다.
  • 호한 곽병우 14번째 개인전 ‘Art as Therapy_Painting healing’

    호한 곽병우 14번째 개인전 ‘Art as Therapy_Painting healing’

    호한 곽병우 작가의 14번째 개인전(미술치료전) ‘Art as Therapy_Painting healing’가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대백플라자갤러리 A관에서 열린다. 2017년 초대 개인전 이후 5년 만이다. 언제나 ‘상처받은 마음’을 작품의 대상으로 삼는 그는 이번 전시에서 화려한 오방색의 바탕 위에 촛농, 골판지, 끈, 청바지의 천 조각 등 버려지는 것을 오브제로 활용해 인간 내면의 부정적 감정 및 마음의 상처를 표현한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특히 삶 속에서 피할 수 없는 우울과 불안, 트라우마를 회화를 통해 치유하고 감동을 주고자 기획된 작품들이다. 목표 의식이나 넘어야 할 과제를 ‘산’으로 표현하고, 결과물의 상징을 ‘꽃’의 형상으로 승화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곽 작가는 프랑스 파리 작품선정전 신인작가상, 일본 오사카 공모전 동상, 대한민국남농미술대전 특선 4회, 대한민국불교문화예술대상전 입선 등 공모전에서 다수 수상했으며, 단체전 등에 참여했다. 그는 현재 대구가톨릭대 교수, 한국미술치료상담학회 교수, 법무부 집중인성교육 전담교수(교정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곽병우 작가는 “관람객들이 전시회를 통해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희망과 용기를 얻고 힐링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35세 맞아? 월드컵 앞둔 수아레스 ‘발톱’

    35세 맞아? 월드컵 앞둔 수아레스 ‘발톱’

    12년 전 남아공월드컵에서 태극전사의 8강행을 가로막았던 우루과이의 35세 ‘베테랑’ 루이스 수아레스가 녹슬지 않은 발끝을 뽐냈다. 수아레스의 소속팀 나시오날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의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우루과이 프로축구 최상위 리그 프리메라 디비시온 챔피언 결정전에서 4-1로 이겨 우승했다. 수아레스는 2골을 몰아쳐 경기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그는 후반 5분 과감한 돌파에 이어 수비를 따돌린 뒤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고 1-1로 팽팽하게 이어진 연장 전반 6분에는 결승골까지 넣었다. 수아레스의 멀티골 활약 속에 나시오날은 49번째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수아레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에서 지난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가 된 뒤 유년 시절 뛰었던 자국 리그 나시오날로 돌아갔다. 16년 동안의 유럽 빅리그 생활을 청산하고 복귀한 수아레스는 13경기에서 6골을 터트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전·후반 멀티골로 ‘허정무호’의 8강 진출을 가로막았던 장본인이기도 하다. 당시 사상 첫 월드컵 원정 16강을 달성한 한국은 2002년 한일대회 이후 10년 만에 월드컵 8강을 노크했지만 선제골과 결승골을 터뜨린 수아레스에게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 수아레스는 카타르에서도 한국이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만날 우루과이의 핵심 공격수다. ‘차세대 스타’ 다르윈 누녜스(리버풀)와 함께 전방을 이끌 것이 유력하다. 한국은 카타르월드컵 H조에서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을 상대로 역대 두 번째 월드컵 원정 16강을 벼른다. 수아레스는 흐로닝언을 시작으로 아약스(네덜란드), 리버풀(잉글랜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등 빅클럽에서 활약했다. 프로 통산 349골을 작성한 그는 우루과이 대표팀에선 A매치 통산 134경기에서 68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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