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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정권 훼손” 들끓는 대학가… 법원 투표소 증거보전은 빈손

    “참정권 훼손” 들끓는 대학가… 법원 투표소 증거보전은 빈손

    6·10 민주항쟁 39주년을 맞은 10일 전국 18개 대학 총학생회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시국선언을 공동 발표했다. 대학생들은 이번 사태를 국가기관에 의한 참정권 침해로 규정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감시기구 설치를 촉구했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18개 대학 총학생회는 이날 오후 6시 각 대학 캠퍼스에서 동시에 시국선언과 피켓시위를 열었다. 이들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민주주의의 실패이자 국가에 의한 기본권 침해”라며 “1987년 6월 항쟁을 통해 쟁취한 참정권이 훼손된 현실에 대해 분노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선관위의 독립성이 책임을 회피하는 방패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선관위의 인적·조직적 쇄신과 구조 개혁을 촉구했다. 시국선언을 이끈 연세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의 황인서 위원장은 “우리는 빼앗긴 한 표를 말하기 위해, 국가가 지키지 못한 국민의 권리를 말하기 위해 모였다”고 밝혔다. 서울 성북구 고려대 민주광장 앞에서 열린 고려대 시국선언에는 학생 500여명(총학생회 추산)이 ‘압제를 불살라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시국선언에 참여했다. 성균관대·서울과기대 등 8개 대학에서 7300여명의 학생들이 연서명에 동참했다. 서강대와 부산대 등 일부 대학에서는 학과 점퍼를 벗어두는 방식의 ‘과잠 시위’도 잇따랐다. 대학들은 공동 구호를 통해 국정조사와 특검 등을 통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 주권 침해에 대한 구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 “대학생의 순수한 목소리를 정쟁으로 소비하지 말라”며 청년과 대학생을 포함한 시민 참여형 독립 개혁 감시기구 구성을 요구했다. 이들은 이번 시국선언에 “기성 정치권의 색을 배제했다”며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대’ 일부가 주장하는 부정선거론에는 선을 그었다. 각 대학 시국선언문에도 ‘부정선거’라는 단어는 발견되지 않았다. 서울대 학생 174명은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극우 단체 트루스포럼의 시국선언을 반대하는 내용의 대자보를 붙이기도 했다. 한편 서울동부지법 민사51단독 김지연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했던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를 현장 검증했다.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이 신청한 증거보전 신청을 법원이 전날 일부 받아들여 증거물 확인을 위해 방문한 것이다. 다만 증거보전 신청에 포함됐던 ‘투표용지 인쇄매수 1900매’라고 적힌 투표용지 상자 등은 현장에서 발견되지 않았다. 이 상자는 지난 9일 낮 12시쯤 송파구 선거관리위원회가 전문 업체를 통해 폐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서울동부지법이 보전 명령을 통보한 같은 날 오후 5시 50분보다 이른 시간이다. 서울 선관위는 투표용지 상자는 보관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잠실 지역 개표소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은 시위 참가자들에 의해 지난 5일부터 엿새째 출입구가 봉쇄된 상태다. 이곳에 사무실을 둔 체육단체들은 “국가자격시험을 보지 못하고 모든 대회와 사업이 중단됐다”며 호소문을 내고 정부를 향해 “해결 방안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 ‘투표지 부족 사태’ 대전 대학가도 규탄 ‘성명’

    ‘투표지 부족 사태’ 대전 대학가도 규탄 ‘성명’

    10일 전국 12개 대학교 총학생회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대전 지역 대학가에서도 규탄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충남대·한남대·대전대·목원대·배재대·우송대·한밭대·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총학생회와 비상대책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철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충남대 총학생회 비대위는 “이번 사태는 국민의 참정권 행사를 실질적으로 제약한 중대한 선거 관리 실패”라고 규정하고 “국민의 선거권을 보장하고 선거의 공정성을 수호해야 할 헌법기관으로서 기본 책무를 다하지 못한 선관위는 철저한 조사와 결과를 공개하고 책임자에 대한 합당한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카이스트 총학생회는 전국 8개 대학과의 연대 성명에서 “선거 시스템이 신뢰를 잃는 순간 권력은 설득력을 잃는다. 여야 정쟁을 초월해 민주주의 절차와 시스템 그 자체를 지적한다”면서 관리 부실과 참정권 침해의 경위,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한편 건국대·고려대·경희대·서강대·서울대·서울시립대·성균관대·숭실대·연세대·전남대·한국외대·홍익대 등 전국 12개 대학교 총학생회는 6·10 민주항쟁 기념일인 10일 오후 6시 각 캠퍼스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시국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 공정이슈 불붙인 ‘훼손된 한 표’… 잠실로 몰린 2030

    공정이슈 불붙인 ‘훼손된 한 표’… 잠실로 몰린 2030

    최대 3만여명 집결… 절반이 청년층김 총리 “선관위 고위직 다 물러나야” 6·3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계기로 시작된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사흘째 이어졌다. 경찰 추산 최대 3만여명이 모인 이번 시위는 기존 보수 성향 집회와 다른 양상을 보였다. 시위 참가자 중 2030세대가 절반 정도 차지했고, 이들은 ‘부정선거’ 대신 ‘공정의 문제’를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전국총학생회협의회가 7일 김민석 국무총리와 긴급 간담회를 열고 진상규명을 공식 요구했다. 김 총리는 “선관위의 일정 이상 고위직에 있는 사람들은 다 물러나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대학가의 조직적 움직임과 현장 시위가 맞물리며 청년 세대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일대는 태극기와 ‘재선거’ 손팻말을 든 시민들로 가득 찼다. 일부는 돗자리를 펴고 전날부터 밤샘 농성을 이어 갔다. 전날 밤 10시 기준 경찰 비공식 추산 최대 3만여명이 모인 이번 시위 참가자 중 절반가량은 청년층이었다. 이날 오후 7시 기준 서울시 실시간 도시데이터에 따르면 20대 33.6%, 30대 23.6%를 기록했다. 이번 시위는 태극기 집회로 대표되던 기존 보수 성향 집회와는 다른 결을 보였다. 일부 청년 참가자들은 올림픽공원역 인근에서 성조기를 판매하는 상인을 직접 막아섰다. 소셜미디어(SNS)에는 “여기는 광화문이 아니다”라는 글이 확산됐다. 밤샘 시위가 이어졌던 지난 5일 저녁에는 전한길 전 한국사 강사가 연설하려 하자 한 시민이 말을 끊으며 “젊은이들이 자유롭게 하도록 놔두시라”고 항의하기도 했다. 성조기와 특정 유명인을 내세우던 기존 보수 집회 문법을 청년들 스스로 거부한 셈이다. 시위 현장 입구에는 SNS를 통해 요청된 물과 커피, 음료, 피자 등 식음료가 무료로 끊임없이 제공됐다. 주변에 배치된 커피 트럭에서도 무료 음료수가 시위 참가자들에게 전달됐다. 지원을 위한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까지 만들어졌다. 해당 방엔 오후 5시 기준 970여명이 참여했다. 현장에서 만난 청년들은 자신들을 ‘부정선거론자’로 규정하는 시선에 선을 그으면서 “정당의 문제가 아니라 공정의 문제”라고 입을 모았다. 명경민(31)씨는 “특정 정당을 응원하러 나온 것도, 부정선거를 주장하러 나온 것도 아니다”라며 “12·3 계엄 사태 때도 국회로 달려갔고, 이번에도 국민으로서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조혜은(28)씨는 “단 한 명이라도 투표하지 못했다면 공정성이 훼손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4050 기성세대가 주축이었던 보수 성향 집회에 청년층이 대거 참여한 현상은 최근 2030 유권자들의 정치 지형 변화와도 맞물린다. 보수 성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2030 남성뿐 아니라 진보 성향이 우세하다고 평가받던 2030 여성층에서도 보수 후보 지지세가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4~5일 잠실7동 제2투표소 앞 밤샘 시위에 참가했던 자영업자 구동주(39)씨는 “현 정부가 대기업은 때리고 중소기업만 챙기는 모습을 보며 공정이 무엇인지 의문이 들었다”며 “오히려 역차별이 발생하고 있다는 생각에 반발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투표용지 부족 사태 역시 같은 맥락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청년들은 집값·취업난 등 구조적 박탈감을 시위 참가의 또 다른 배경으로 꼽기도 했다. 김민성(21)씨는 “부모 세대는 월급을 모아 집을 살 수 있었지만 우리는 평생 모아도 서울에 집 한 채 마련하기 어렵다”며 “전셋값까지 오르면서 결혼도 미루게 된다. 이런 현실에 대한 분노가 시위로 분출된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의 핵심 지지층으로 꼽혀 온 86세대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는 목소리도 있었다. 이날 올림픽공원 시위에 참가한 황서진(29)씨는 “진보 정당에 문제가 생겨도 무조건 감싸는 부모님 세대를 보며 오히려 비판적으로 바라보게 됐다”고 말했다. 일부 청년층 사이에서는 정치적 소비문화에 대한 피로감도 감지됐다. 최근 보수 성향을 갖게 됐다는 서시아(33)씨는 “스타벅스가 과도하게 정치적으로 소비됐다고 느꼈다”며 “정부가 나서서 불매를 독려할 정도의 사안인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총학생회협의회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김 총리와의 간담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선거관리위원회 쇄신을 요구했다. 지태훈 경기대 총학생회장은 “학생들의 요구는 전수조사와 책임 규명, 재발 방지다. 다만 이 같은 목소리가 정쟁에 묻히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찬민 서울시립대 총학생회장은 “국민의 참정권 침해에 대한 실질적 구제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김 총리는 “현행법률상 모든 방법을 다 쓰겠다”며 “필요하다면 국회 논의를 거쳐 국정조사나 특검도 해야 한다는 것이 이재명 대통령을 포함한 정부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 조정식, 국회의장 당선…“국민통합·효능감 있는 정치 구현하겠다”

    조정식, 국회의장 당선…“국민통합·효능감 있는 정치 구현하겠다”

    조정식(63·6선, 경기 시흥을) 의원이 5일 22대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공식 선출됐다. 조 의장은 앞서 지난달 13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바 있다. 조 의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국회의장 선거에서 총투표수 278표 중 267표를 얻어 당선됐다. 민주당 소속이었던 조 의장은 이날 국회법상 당적보유 금지조항에 따라 탈당계를 제출해 무소속이 됐다. 국회의장은 국회법상 의장의 당적보유 금지조항에 따라 당선된 다음날부터 의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당적을 가질 수 없다. 22대 후반기 국회의장 임기는 2028년 5월까지 2년이다. 조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국민의 명령만을 받들겠다”며 “국민 앞에 성과로 증명하겠다. 말이 아닌 결과로, 정쟁이 아닌 민생 국회의 효능감으로, 국민께서 체감하는 22대 국회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지난 전반기 국회는 내란의 위기를 극복한 헌법수호 국회였다”며 “후반기 국회 역시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로서 국회의 사명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생효능 국회, 국민주권 국회, 미래 도약 국회, 국익 외교 국회 등 국회의 역할을 완수하기 위한 네 가지 비전도 언급했다. 특히 조 의장은 “내년이면 1987년 헌법 체계가 40주년이 된다. 이제는 국회가 오래 미뤄두었던 숙제를 마칠 때”라며 “국민주권을 실현하고 효능감 있는 책임정치를 만들 수 있는 개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은 전국 동시선거가 없는 해로 헌법 개정 논의를 제대로 해볼 수 있는 절호의 시기”라면서 “22대 국회가 대한민국 의정사에 남을 개헌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정당 대표님들과 의원 여러분이 꼭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에는 남인순(68·4선, 서울 송파병) 민주당 의원이 총투표수 265표 중 251표로 당선됐다. 국민의힘 몫 국회부의장에는 박덕흠(73·4선,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국민의힘 의원이 총투표수 246표 중 214표로 당선됐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거대 야당 횡포 철저히 견제… 오직 시민 행복이 최우선”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보여주신 천만 시민의 위대한 선택을 겸허히 받들어, 절대다수 거대 야당의 출현이라는 엄중한 현실 앞에서도 결코 흔들림 없이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의회 본연의 책임과 사명을 다할 것을 엄숙히 다짐하며 다음과 같이 논평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이성배 대표의원 논평 전문 거대 야당의 횡포를 견제하며, 서울 시민의 행복과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보여주신 서울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가슴 깊이 받들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오세훈 시장에게 다시 한번 서울 시정을 맡겨주시면서도, 서울시의회에는 엄격한 견제와 균형의 구도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는 대한민국이 한쪽으로 완전히 기울어지지 않도록, 서울을 민주주의의 생생한 현장으로 남겨두려는 시민 여러분의 확고한 결단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시민의 뼈아픈 회초리를 달게 받되, 앞으로 서울시의회를 장악할 거대 야당이 ‘숫자의 폭력’으로 시정을 발목 잡고 시민의 삶을 정쟁의 볼모로 삼는 독단과 횡포만큼은 결단코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또한 시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 오직 시민을 위한 정책과 실력으로 승부하겠습니다. 한편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 ‘부정 선거 관리’라는 선명한 얼룩을 드러냈습니다. 본투표 당일, 서울 송파·강남·광진구 등지에서 투표용지가 바닥나 투표가 중단되는 헌정 초유의 참극이 벌어졌습니다. 특정 지역구의 ‘유권자 50%의 투표용지만 인쇄했다’라는 선관위의 어처구니없는 해명은 온 시민을 경악하게 했습니다. 출구 조사 결과가 생중계되는 와중에 연장 투표가 진행되는 등 선거의 공정성이 심각하게 오염되는 혼란 속에서, 서울 시민 여러분은 고귀한 참정권을 지키기 위해 불의에 저항하였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수많은 서울 시민의 참정권을 침해하고 민주주의에 모욕을 준 선관위의 행태에 대해서는 국민적 심판이 있어야 합니다. 선관위가 유독 특정 지역구만 투표용지를 적게 인쇄한 경위와 의도, 그밖에 사전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여러 의혹을 비롯해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총체적인 조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선관위의 비리 및 선거 관리 부정’에 대한 국정조사도 필요합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이번 투표용지 부족 사건의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촉구해 나갈 것입니다. 다시 한번 서울 시민의 준엄한 선택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저희는 오직 ‘천만 시민의 행복과 서울의 미래’를 위해 더 낮게, 더 겸손하게 일하겠습니다. 2026년 6월 4일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이성배
  • 재선거 주장했는데 ‘오세훈 당선’…“지금은 뭐라고 할 거냐” 與 직격

    재선거 주장했는데 ‘오세훈 당선’…“지금은 뭐라고 할 거냐” 與 직격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원내소통수석부대표는 4일 6·3 지방선거 도중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의힘이 개표 중단과 재선거를 주장한 데 대해 “서울시장 선거 이후인 지금은 뭐라고 할 건가. 입장을 밝혀달라”고 말했다. 전 원내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중단이냐 재투표냐, 아니면 소송할 거냐”라고 국민의힘을 향해 물었다. 그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실수에 대해서 책임을 끝까지 묻고 민주주의를 흔들려는 시도는 단호히 맞서겠다”면서도 “선관위의 행정 실책을 빌미로 민주주의 시스템 자체를 흔들며 정략적 이익을 챙기려는 국민의힘의 태도는 더욱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선관위의 잘못은 철저히 따져 묻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하지만 선거는 감정이 아니라 법과 절차,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럼에도 사실관계 확인과 법적 검토에 앞서 개표 중단과 재선거를 주장하는 것은 무책임한 정치 선동에 불과했다”고 비판했다. 또 “건수 하나 잡았다고 부정선거 음모론을 자극하고 민주주의 시스템에 대한 불신을 키우는 것이 과연 책임 있는 제1야당의 자세인지 묻고 싶다”며 “선관위의 잘못은 바로잡아야 하지만 그것이 곧 선거 결과 전체를 부정하고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 이유가 될 수는 없다”고 했다. 전 원내수석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이번 사태를 본인의 정치적 입지나 당내 권력 투쟁의 수단으로 이용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지금은 정쟁에 몰두할 때가 아니라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국민의 참정권이 온전히 보장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정치적 유불리보다 법과 원칙을 먼저 돌아보시기를 바란다”며 “선거 관리 부실에 대한 비판과 민주주의 시스템에 대한 공격은 엄연히 다른 문제”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은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선거관리 체계의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겠다”며 “국민의 소중한 투표권이 어떠한 경우에도 침해받지 않도록 필요한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전날 서울시장 선거에선 서울 송파구와 강남구, 광진구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으로 유권자들이 대기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인 장동혁 대표 등 지도부는 전날 오후 10시 30분 중앙선관위를 찾아 항의했으며 “이미 선거 자체가 심각하게 오염됐기 때문에 재선거를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선관위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공직선거법에 따른 선거의 연기나 재선거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냈다.
  • 흉기에 쓰러진 영국 10대… ‘백인 역차별’ 정쟁 비화

    영국에서 귀가 중이던 백인 청년이 시크교도 남성으로부터 흉기 공격을 받고 경찰 오인으로 사망한 사건이 인종 갈등으로 번진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이를 둘러싼 논쟁이 격화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영국 사우샘프턴 형사법원은 지난해 12월 백인 학생 헨리 노박(당시 18세)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비크룸 디그와(23)에게 최소 복역 기간 21년의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이 사건은 발생 당시 경찰의 미흡했던 대응이 알려지며 공분을 사고 있다. 디그와는 범행 직후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게 노박이 자기 터번을 벗기는 등 인종차별적인 공격을 했다고 거짓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 과정에서 공개된 경찰의 보디캠 영상에는 노박이 바닥에 쓰러진 채 “흉기에 찔렸다”, “숨을 쉴 수가 없다”고 호소했으나, 한 경찰관이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고 답하는 장면이 담겼다. 경찰은 노박을 용의자로 판단해 수갑을 채웠고, 노박은 그 직후 숨을 거뒀다. 노박의 아버지는 선고 후 법원 앞에서 경찰의 대응을 “비인간적이고 모욕적”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도 아들의 죽음이 “더 이상 분열과 증오, 긴장을 조장하는 데 이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유족의 이러한 뜻과는 달리 정치권은 이 사건을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최근 지방선거에서 돌풍을 일으킨 우익 성향 영국개혁당의 나이절 패라지 대표는 이번 사건을 ‘백인 역차별’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주장했다. 그는 영국에서 백인들의 권리보다 소수 민족의 권리가 우선시되고 있다며 “완전히 냉혹한 분노로 대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도좌파 노동당 정부의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은 패라지 대표를 직접적으로 겨냥하지는 않았으나 “비극을 이용해 개인적인 정치적 이득을 취하려는 자들을 강력히 규탄해야 한다”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중도우파 제1야당 보수당의 케미 베이드녹 대표도 한 방송 인터뷰에서 “갈라치기 하는 이런 헛소리는 이제 됐다”며 “사람들을 선동하거나 화를 부추겨 해결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일갈했다.
  • [사설] 네거티브에 정책 실종… 냉철한 유권자 선택 더 절실하다

    [사설] 네거티브에 정책 실종… 냉철한 유권자 선택 더 절실하다

    어제 선거운동을 마감한 6·3지방선거는 아쉬움이 크다. 진영 대결과 네거티브 선거전에 묻혀 후보의 됨됨이와 정책·공약이 제대로 검증되지 못했다. ‘깜깜이 선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만에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내란세력 청산과 이재명 대통령 국정지원론을 내세워 공세를 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은 여권의 조작기소 특검법과 이 대통령 공소취소 논란 등을 부각하며 독선·독주 정권 심판론으로 맞불을 놨다. 이 과정에서 여야 없이 진영 대결을 자극했다. 서소문 고가 붕괴 사고 등 안전문제나 스타벅스 탱크데이 이벤트와 같은 혐오 문제까지 정쟁화했다. 과열된 상호비방과 고소고발전이 막판까지 이어졌다. 민주당 김부겸·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정도만 예외였다. 과도한 정쟁이나 인신공격은 하지 않기로 한 ‘네거티브 제로’ 약속을 비교적 끝까지 지켰다. 상식적인 장면이 특별하게 주목받은 셈이다. 6개 시도에서 반도체 공장 유치 공약을 내걸었고, 자신이 내놓은 공약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후보도 있었다. 부실하게 급조된 날림공약은 곳곳에서 목격됐다. 예산을 고려하지 않은 퍼주기 공약도 난무해 유권자의 불신을 더 깊게 했다. 무엇보다 교육감 선거는 무용론이 절로 나올 상황이었다. 정당공천이 배제돼 있는데도 후보들은 진보·보수 진영 대결에 대놓고 편승했다. 누가 누군지도 모를 오리무중 선거판이 되고 말았다.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대안보다는 교육 바우처, 무상 영어교육, 체험학습비 지원 등 현금성 공약을 남발했다. 아이들 볼까 겁나는 교육감 직선제는 이번 선거로 끝내야 한다. 오늘 본투표가 끝나면 480조 1000억원의 재정과 31만 3924명의 지방공무원을 관할하는 4227명의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이 가려진다. 선거 비용만도 관리비 4500억원에 후보에게 지급되는 보전액 3300억원 등 1조원이다. 투표의 결과는 당장 내 일상을 바꾼다. 일자리와 복지, 생활 쓰레기와 환경 등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친다. 이번 선거는 14개 국회의원 재보선까지 맞물렸다. 집권 1년을 넘기는 이재명 정부의 향후 국정운영 방향과 여야 내부의 권력 재편에까지 진폭이 이어질 수 있다. 한 표의 무거운 의미를 새기고 주권을 행사해야 한다. 냉소만으로는 무엇도 바꿀 수 없다. 최선이 없으면 차선, 차선이 없으면 차악이라도 가려내야 한다. 투표소로 향하기 전 선거공보물의 공약들을 한 번이라도 더 살펴보자. 그것이 유권자의 무서운 힘을 보여 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 이재준, “정쟁보다 수원의 미래 4년, 시민만 보고 뛰겠다”…추미애와 마지막 유세

    이재준, “정쟁보다 수원의 미래 4년, 시민만 보고 뛰겠다”…추미애와 마지막 유세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 운동 마지막 날인 2일 수원 곳곳에서 시민들과 만나며 선거 운동의 마지막 일정을 소화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30분 권선구 구운오거리 아침 유세를 시작으로 장안구 일대 차량 유세, 인계동 먹자골목 골목 유세를 이어간 뒤, 오후 7시에는 팔달구 나혜석거리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마지막 합동 유세를 진행한다. 나혜석거리 합동 유세에서 이 후보와 추 후보는 함께 무대에 올라 더불어민주당 원팀의 결집을 호소하고, 수원 대전환 완성과 경기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본투표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마지막 유세의 핵심 메시지로 ‘정쟁보다 민생, 네거티브보다 미래 4년’을 내세웠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네거티브가 아니라 정책으로 경쟁하겠다는 원칙을 지켜왔다”며 “근거 없는 공세가 계속되더라도 시민이 원하는 것은 말싸움이 아니라 내 삶을 바꾸는 실력과 준비된 미래라는 믿음으로 마지막까지 뛰겠다”고 밝혔다. 이어 “투표해야 이긴다. 참여해야 수원이 바뀐다”며 “내일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장으로 가셔서 수원의 위대한 승리를 완성해 달라”고 호소했다.
  • “또 방치” “떴다방” “AI무새”…‘진흙탕 대결’ 된 부산 북구갑

    “또 방치” “떴다방” “AI무새”…‘진흙탕 대결’ 된 부산 북구갑

    與, 한 ‘불법선거 의혹’ 수사 촉구한 후보 “의혹 제기 찌질해” 일축유세차 시야 가리기 등 신경전도 3파전으로 치러지는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지지자 폭행 논란까지 제기되며 선거전은 ‘진흙탕 대결’로 치닫고 있다.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한 후보는 서로를 향해 각각 “북구 방치 후보”, “인공지능(AI) 무새(앵무새)”라고 직격하며 정면충돌했고,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한 달짜리 떴다방”이라며 두 후보를 싸잡아 비판했다. 하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 후보를 겨냥해 “북구에 필요한 건 ‘보수 재건’ 같은 이념 논쟁이 아니라 중앙정부와 함께 발전 기회를 잡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무소속 국회의원이 정부·여당과 정쟁을 벌이려면 서울에 상주할 수밖에 없고 북구는 또다시 방치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민주당 부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한 후보 관련 ‘유사 선거사무소 운영’, ‘위장전입 모의’ 의혹에 대해 “온갖 편법과 불법이 판치는 진흙탕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경찰 수사를 촉구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도 “사실이라면 민의를 왜곡하는 명백한 불법”이라고 비판했다. 한 후보는 곧장 반격했다. 그는 하 후보를 “북구를 AI에 끼워 맞출 무대로 생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위장전입 의혹에는 “자신 있으면 하 후보가 자기 이름을 걸고 (의혹을 제기)했을 것”이라며 “찌질하다”고 일축했다. 한 후보는 지난 30일 하 후보의 ‘업스테이지 의혹’과 관련해 한 남성과 언쟁을 벌이는 영상을 페이스북에 게시했고, 하 후보는 해당 남성이 기호 6번 팻말을 든 채 시민을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맞대응했다. 양측 캠프는 유세차 시야 가리기 등을 놓고도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박 후보는 이날 ‘뼛속까지 진짜 북구 사람’을 내세우며 하 후보와 한 후보를 향해 “선거철이 되자 북구 사람인 척 포장하는 후보들”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자신을 “즉시 투입돼 성과를 낼 수 있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한 후보를 언급하면서는 “쉼터, 동원 버스 등 논란이 많다. 따끔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보수고 나발이고 장애물이 되면 일회용 소모품으로 내팽개칠 후보”라고 지적했다. 이에 한 후보는 “박 후보 찍는 건 이재명 대통령 폭주를 돕는 표”라고 맞받았다.
  • 이재준, 수원 4개 구(區) 맞춤 정책패키지 발표…“정쟁보다 미래 4년으로 평가받겠다”

    이재준, 수원 4개 구(區) 맞춤 정책패키지 발표…“정쟁보다 미래 4년으로 평가받겠다”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후보가 권선·영통·장안·팔달 4개 구별 맞춤형 정책 패키지를 발표하고, 남은 선거운동을 정쟁이 아닌 미래 4년의 공약 경쟁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의 권선구 정책 패키지는 수원의 미래 산업과 서수원 대전환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공약은 수원경제자유구역 추진,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스마트폴리스 추진, 수원 R&D 사이언스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조기 준공, 신분당선 조기 개통 및 역세권 개발 지원, 호매실 복합체육센터 조기 준공, 델타플렉스 청년문화센터 및 주차타워 조성, 황구지천 수변도시 명품 산책로 조성이다. 영통구 정책 패키지는 광역교통과 미래 생활권 완성이 핵심이다. 경기남부 광역철도 조속 추진, 영통지구 노후계획도시 정비 조속 추진, K-팝 수원아레나 건립 및 광교호수공원 명소화, 동탄인덕원선 조기 개통, 영통구청 복합청사 추진, 영통입구역 신설 추진, 수원자원회수시설 이전 조속 추진 등이 담겼다. 장안구 정책 패키지는 스포츠 복합도시와 북수원 성장축을 전면에 내세웠다. 수원 돔구장 추진과 수원종합운동장 스포츠 복합 콤플렉스 전환, 동탄인덕원선 및 신분당선 조기 완공, 수원 도시철도 1호선 조기 추진, 재건축·재개발 기간 단축 및 조속 추진, 북수원 테크노밸리 추진, 전통시장·주거지 공영주차장 대폭 확충, 북수원 실내체육센터 추진이 주요 내용이다. 팔달구 정책 패키지는 원도심 재창조와 수원 대표 관광·교통 거점화에 초점을 맞췄다. GTX-C 노선 조기 개통 추진, 수원 도시철도 1호선 조기 추진, 우만 테크노밸리 추진, 재건축·재개발 조기 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아주대 캠퍼스타운·대학로 조성사업 추진, 매교동 복합청사 조기 준공, 화성행궁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 추진이 포함됐다. 그는 “수원대전환의 완성은 4개 구가 함께 좋아지는 것”이라며 “권선·영통·장안·팔달 어느 곳도 소외되지 않도록 구별 맞춤 공약을 끝까지 책임지고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수원대전환은 추상적인 구호가 아니라 시민이 사는 동네에서 체감되는 변화여야 한다”며 “교통은 더 빠르게, 주거는 더 쾌적하게, 일자리는 더 가까이, 골목경제는 더 활기 있게 만드는 구별 맞춤 공약으로 시민께 평가받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는 시민의 삶을 바꾸는 약속이어야 한다”며 “상대 흠집 내기가 아니라 누가 더 구체적인 미래 4년을 준비했는지, 누가 더 실행할 수 있는지로 경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법치주의 훼손 행위 중단과 공정한 선거를 위한 서울시민의 현명한 선택 촉구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현 정권의 전방위적인 선거 개입 의혹과 여당 후보의 자질 부족을 강력히 성토하며, 공정한 선거 문화 정착과 책임 정치 구현을 촉구하는 공식 논평을 발표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채수지 대변인 논평 전문 법 위에 군림하는 정권, 권력 뒤에 숨은 허수아비 후보… 위대한 서울시민의 투표로 심판해 주십시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가 단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는 천만 서울시민이 오만한 권력의 폭주를 막아 세우고,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의 법치와 민주주의를 사수해야 하는 운명의 기로다. 그러나 선거가 막바지에 다다를수록 이재명 정권의 불법적인 선거 개입과 초법적 행태는 도를 넘어 폭주하고 있다. 천만 유권자가 지켜본 이번 사전투표에서 참담한 일탈이 벌어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기표한 투표용지를 훤히 드러낸 채 기표소 밖으로 걸어 나와 선거법 위반 논란을 자초했다. 선관위 직원의 만류에도 “상관없다”며 특권 의식을 드러낸 대통령의 안하무인 격 태도는, 스스로를 법 위에 존재하는 초법적 존재로 여기고 있음을 만천하에 증명한 것이다. 일반 시민이었다면 당장 현장에서 무효 처리되었을 명백한 불법 행위다. 정권의 오만함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자신과 관련된 재판을 강제로 중단시키고 죄를 지워버리려는 초법적 공소 취소 시도까지 서슴지 않으며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의 근간을 뒤흔들고 있다. 공직선거법상 엄격히 규정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는 아랑곳하지 않은 채, SNS를 통해서는 야당을 향해 ‘최악의 저질, 악성 지배자’라는 거친 독설을 퍼부으며 국민을 갈라치고 정치적 갈등을 증폭시키는 중이다. 더욱 한심한 것은 이 비정한 권력 뒤에 숨어 눈치만 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의 태도다. 정 후보는 천만 서울시민의 삶을 책임지겠다며 당당히 나섰지만, 실상은 정권의 불법과 폭주 앞에 한마디 비판도 못 하는 무력한 허수아비 후보일 뿐이다. 지난 심야 토론회에서 정 후보는 자신의 행정 실책인 ‘행당7구역 사태’에 대해 끝내 궤변과 회피로 일관하며 준비되지 않은 무능함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심지어 서울시 개혁 과제들에 대해 무조건 ‘찬성’ 표만 던져놓고 정작 그 근거를 묻는 칸에는 줄줄이 “이유 없음”으로 채워 넣으며, 천만 시민을 설득할 최소한의 소신이나 비전조차 없는 백지 후보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이재명 정권의 방탄막 없이는 단 하루도 온전히 서지 못하는 준비되지 않은 후보에게 어떻게 서울의 조타수를 맡길 수 있겠는가. 권력의 그늘에 기생하는 허수아비 후보에게 위대한 서울의 미래를 결코 내어줄 수 없다. 존경하는 천만 서울시민 여러분께 호소드립니다. 시민의 고통과 안전마저 선거용 정쟁으로 악용하는 비정한 정권과 철학도 비전도 없이 정권의 아바타를 자처하는 무능한 여당 후보에게 매서운 철퇴를 내려주십시오. 오직 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투표만이 대한민국과 서울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입니다. 2026. 6. 1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 채수지
  • 정원오 “서울 디스카운트 끝내자…과거 세력에게 다시 맡길 수 없어”

    정원오 “서울 디스카운트 끝내자…과거 세력에게 다시 맡길 수 없어”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6·3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1일 “서울 디스카운트의 시간을 끝내달라. 안전불감증과 무능·무책임 행정을, 정쟁과 전시행정을 심판해달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날 서울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디스카운트의 핵심은 오세훈 시장 시정”이라며 “프리미엄 서울로 가야 한다. 이재명 정부 성공을 서울에서 뒷받침할 정원오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정부와의 협력을 통한 주거·교통 문제 해결을 공언했다. 그는 2027년까지 주택 8만 7000호를 공급하겠다며 “강남 지역 반포·압구정·성수에 걸친 재건축·재개발의 현안이 되고 있는 덮개공원 문제를 정부와 협력해 빠르게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경전철 사업과 경부선 지하화 신속 추진,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발행 등도 공약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향한 공방도 펼쳤다. 정 후보는 최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후보를 지원하는 것에 대해 “선거가 불리해지자 국민의힘은 다시 과거를 불러내고 있다”며 “그들을 다시 불러낸 오세훈 후보도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거 세력에게 지방정부를, 대한민국의 얼굴인 서울을 다시 맡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가 전날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정부를 견제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서는 “서울시장은 정부와 싸우라고 있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서울의 핵심 과제는 정부와 협력하지 않고는 풀 수 없다”고 짚었다. ‘이재명 대통령의 허수아비’라는 오 후보 비판에 대해서는 “오 후보 본인이 윤석열 정부 때 허수아비였음을 자인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라며 “저는 박원순 시장 때 구청장을 하면서도 쓴소리했다”고 맞받았다. 또 보수 성향이 강한 강남권을 중심으로 막판 결집이 일어날 것이란 전망에는 “막판 표 결집은 양쪽에 다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중도층을 위한 선거 공약과 방향을 세워 진행해왔기 때문에 남은 이틀도 그 방향대로 일관성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양천구 유세 중 우형찬 구청장 후보가 아기에게 뽀뽀를 강요했다는 논란을 두고 “양천구청장 후보의 돌발행동이 있었으나 현장에서 저희가 대처했다”며 “다만 이런 문제가 재발하진 않아야 한다는 데 책임을 갖고 있다”고 했다.
  • [사설] 역대 최고 사전투표… 선거 후유증 없도록 공정 관리를

    [사설] 역대 최고 사전투표… 선거 후유증 없도록 공정 관리를

    지난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이 23.51%로 역대 지방선거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20.62%)보다도 2.89% 포인트 높은 수치다. 최종 투표율은 두고 봐야겠으나 선거 종반 접전지가 늘고 ‘내란세력 청산론’과 ‘정권 심판론’으로 여야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기 때문으로 읽힌다. 사전투표 열기가 최종 투표로 이어져 많은 유권자들의 뜻이 선거에 반영될 수 있다면 바람직한 일이다. 다만 지방선거 취지를 벗어나 정쟁화하는 듯한 선거 양상이 선거 이후까지 상당한 후유증을 남기지 않을까 걱정스럽다. 국민의힘은 사전투표 첫날 경찰이 서울 서소문 고가 붕괴 사고와 관련해 서울시 산하 서울도시기반시설본부를 압수수색하자 “관권선거”라고 맹비난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선거법 위반 공세도 펴고 있다. 이 대통령의 사전투표 투표지 노출과 “내 삶과 공동체를 해치는 그들”, “최악의 저질” 등의 SNS 글에 대한 반격이다. 경찰의 정당한 직무집행과 대통령의 투표 참여 홍보는 평상시라면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때가 때인 만큼 정쟁의 빌미가 될 수 있는 불씨라면 아무리 사소하더라도 부추기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이 영남권 등의 접전지역을 방문해 야당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것에도 눈살을 찌푸린 사람이 많았다. 이 대통령이 ‘바다의 날’ 행사에 참석한 뒤 현지 시장을 방문한 것도 마찬가지다. 전현직 대통령의 선거 참전 논란이 평지풍파를 일으키는 것은 여러모로 적절하지 않다. 여야의 중앙정치와 진영대결이 ‘내란 부활’, ‘독재 시작’ 등 극단적 공포 마케팅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다. 지역의 미래를 위한 선택이어야 할 지방선거의 취지가 무색해지는 현실이다. 여야 후보 간 고소고발전이 가열되고 지방공무원들이 선거중립 의무를 위반한 혐의로 고발되거나 감찰을 받는 등 고질적 줄서기 행태도 기승을 부린다. 경찰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이후 공무원의 선거관여 등 불법 선거운동과 관련해 고발 접수되거나 인지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은 지난 26일 기준 126건에 이른다. 심각한 선거방해 행위에 해당하는 공무원의 선거중립 의무 위반에 대해 관계당국은 선거 이후까지 집중추적해 끝까지 책임을 물어야 한다. 선관위는 한 자락의 의혹과 논란도 남지 않도록 개표가 끝날 때까지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관리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 민의가 굴절되지 않고 투표 결과에 충실히 반영되게 해야 할 궁극적 책임은 누구보다 유권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달려 있음은 물론이다.
  • “국무회의서 서울민심 관철시킬 것… 정원오는 허수아비 처신”[6·3선거 후보 인터뷰]

    “국무회의서 서울민심 관철시킬 것… 정원오는 허수아비 처신”[6·3선거 후보 인터뷰]

    시민이 만들어준 내 역량은 공공재3대 부동산 정책 개선안이 최우선정 토론 우격다짐… 성동도 놀랐을 것시청 압수수색해도 표심 압수 불가 오세훈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는 31일 “천만 서울시민의 대표로 국무회의에 참석해 준엄한 민심을 있는 그대로 전하고 관철해낼 것”이라며 “대통령에 의해 선택된 준(準)임명직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국무회의에서도 허수아비 처신밖에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전날부터 ‘88시간 무한책임 유세’ 중인 오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점핑업’ 캠프와 용산구 신흥시장에서 진행한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서울시민들은 이념이나 정치적 이해 득실이 아닌 나의 일상을 지켜줄 사람이 누군지 냉정하게 판단하고 계신다”며 “시민들이 만들어주신 자질과 실행력은 개인 오세훈의 것이 아니라 서울시민의 공공재”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서울 사전투표율이 23.8%인데. “뜨거운 민심이 있는 것이다. 실제 지금 현장에서는 언론을 통해 드러나지 않는 주택 문제에 대한 민심이 있다. 매매가와 전월세 가격이 동시에 폭등하는 트리플 강세, 주거 취약계층 어려움이 크다. 그런데도 대통령은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해 단 한마디 사과도 없고 잘못된 정책을 바꿀 의지도 보이지 않았다. 무책임하고 무능한 부동산 정책에 대해 유권자들이 투표로 민심을 보여주시고 있다고 본다.” -국무회의 참석을 예고했다. “서울시장은 국무회의에 배석할 수 있다. 당선되면 첫 번째 국무회의에서 서울시민을 위한 제안을 할 예정이다.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여건 정상화와 민간 임대주택 공급 활성화, 1주택자 장기보유특별공제 유지를 포함한 세금폭탄 방지 등 3대 긴급 부동산정책 개선안이 최우선이다. 또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수도권 규제 완화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공소취소 백지화를 건의할 생각이다.” -대통령을 설득할 수 있나. “정치하는 내내 일부러 갈등을 일으키는 ‘보여주기식 쇼’를 한 적이 없다. 2021년 서울시장에 복귀했을 때도 당시 문재인 대통령을 비공개로 만난 바 있다. 진심을 담아 시장 상황을 설명하고 무엇이 필요한지 전달할 예정이다. 정부 입장에서도 부동산 안정이 정권 안정인 만큼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 정 후보가 말로는 정비사업을 빨리하겠다고 하는데 주택공급에 진심이라면 지금 당장 대통령을 찾아가 이주비 대출 규제부터 개선해 달라고 요구해야 한다.” -서울시장 TV토론회가 1회만 열렸는데. “그동안 정 후보가 왜 토론을 회피했는지 알겠더라. 자신 없는 질문에는 동문서답을 하고, 불리한 질문에는 화만 냈다. 자신의 구청장 재임 시절 행당 7구역 문제에 대한 우격다짐에는 아마 성동구민들도 매우 놀라셨을 거다. 당연한 검증도 불리하면 네거티브라고 우기기만 하는 분이 서울 전역을 책임지는 자리에 가면 정말 큰일 나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대통령의 사전투표 과정에 논란이 있었다. “투표용지를 노출한 것도 당황스럽지만 선거관리원이 제지하는데도 ‘상관없으니까’라고 한 것은 지금 대통령의 머릿속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어떤 것을 해도 정당화될 수 있다는 일종의 권력 도취 아닌가. SNS 메시지도 대통령의 신경이 온통 선거에 가 있으니 국민을 갈라치기 하려는 언어만 나오는 것 아니겠나.” -서소문 고가 사고로 서울시청이 압수수색 당했는데. “비록 직무정지 중이지만 현직 시장으로서 깊은 책임을 느끼고 어떠한 말로도 유가족들에게 위로가 될 수 없기에 변명도 회피도 하지 않을 것이다. 다만 민주당이 이 문제를 정쟁화하고, 대통령 ‘하명 수사’로 사전투표 첫날부터 서울시를 압수수색 하는 상황은 정상이 아니다. 시청은 압수수색할 수 있을지 몰라도 시민의 양심과 표심까지 압수할 수는 없다.” -한강버스·감사의정원에 대한 여론은. “어제도 여의도 선착장에서 한강버스가 너무 좋다는 시민들을 만났다. 민주당이 선거를 앞두고 공세를 퍼부었지만 지금은 조용하지 않나. 감사의정원도 방문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특히 야간 라이트를 보기 위해 저녁에 방문하는 분들이 대거 늘었다. 민주당이 반대하면 흥행한다는 공식이 생길 정도다.” -어려운 구도에서 접전으로 격차가 좁혀졌다. “선거가 진행될수록 시민들이 만들어주신 오세훈의 실행력, 제 개인의 것이 아닌 서울의 공공재가 된 자질과 역량을 봐주시고 있다고 본다. 시민들께서 기회를 주시는 동안 제 시정역량은 단련되고 훈련됐다. 실수도 있고 못난 구석도 있는 사람이지만 압도적인 서울의 변화를 완성해 반드시 삶의 질 1등 도시, 세계적인 글로벌 톱3의 도시로 만들겠다.”
  • 국힘, ‘투표지 노출 논란’에 李대통령 고발…與 “억지 정치공세”

    국힘, ‘투표지 노출 논란’에 李대통령 고발…與 “억지 정치공세”

    장동혁 “선거 중립의무 신경도 안쓰나…대놓고 민주당 선대위원장”국민의힘은 30일 이재명 대통령의 사전투표 과정에서 불거진 ‘투표지 노출 논란’과 관련해 이 대통령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경찰청 민원실에 이 대통령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이 전날 사전투표 과정에서 기표한 투표지를 들고 기표소 밖으로 나와 선거사무원에게 문의한 행위가 공직선거법상 투표의 비밀 보장 원칙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 대통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 각지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공식 행사에서 특정 정당을 연상시키는 상징을 강조했다며 공무원의 선거 관여 금지 조항도 위반했다고 보고 있다. 장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이재명, 이제 눈치도 안 본다. 대놓고 민주당 선대위원장”이라며 “투표 한두 번 해본 것도 아니면서 그냥 ‘내가 찍은 후보 찍어주세요’ 하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엑스(X·옛 트위터)에 “투표 포기는 중립이 아니라 내 삶과 공동체를 해치는 그들을 편드는 것”이라고 쓴 데 대해서도 “이게 대통령 글이 맞나. 선거 중립 의무 따위는 신경도 안 쓰는 건가”라고 했다. 이어 “‘나를 어쩔 건데’라는 오만함”이라며 “오늘 우리 당이 고발하는 것은 단순히 이재명의 불법이 아니라 국민을 우습게 알고 법을 짓밟는 그 오만”이라고 주장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공보단장도 논평에서 이 대통령이 노골적으로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며 ‘민주당 불법 선거 총사령관’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선관위 관계자도 함께 고발했다. 기표한 투표지가 공개될 경우 이를 회수하고 필요한 절차를 밟도록 했다는 이유에서다. 정희용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은 페이스북에서 “기표소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것만으로는 선거법 위반이 아니다”라는 선관위 입장에 대해 “기표된 용지를 들고나온 것 자체가 이미 문제 되는 사안”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엄중한 사태를 안이하게 해석하는 중앙선관위의 모습에 공정성을 의심한다”고 했다. 정청래 “선관위가 문제없다는데…아직도 李 인정못하는 불복 심리”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의 고발을 ‘억지 정치공세’라고 반박했다. 정청래 민주당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경남 하동 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선관위에서 법적으로 아무 문제 없다고 얘기했다”며 “그냥 수긍하고 넘어갈 일을 고발한다는 것 자체가 국민의힘 득표에 도움이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선관위도 무시하는 초헌법 내란 정당인가”라며 “아직도 이 대통령을 인정하지 못하는 마음속의 불복에 고발을 남발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단순한 해프닝”이라며 “국민의힘이 과격한 표현을 써가며 억지 공격을 하고 있어 대응할 가치를 못 느낀다”고 말했다. 임세은 민주당 선임 부대변인도 논평에서 “이 대통령이 기표 도장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선거관리관에게 문의한 지극히 자연스러운 상황을 두고 억지 정치공세를 펼치고 있다”며 “대통령 말 한마디, 행동 하나까지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며 정쟁거리로 만들려는 집착부터 버리라”고 밝혔다.
  • 교수 100인·용인 교육 가족·용인공동주택 연합회, “용인의 적임자는 이상일”

    교수 100인·용인 교육 가족·용인공동주택 연합회, “용인의 적임자는 이상일”

    교수 100인과 용인 지역 퇴직 교장 및 교육 가족, 용인공동주택 연합회 회장단이 27일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특례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를 지지하는 교수 100인 모임은 이날 “정쟁과 진영 논리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삶의 터전을 글로벌 핵심 거점으로 키워낼 실력 있는 리더십”이라며 “특히 용인이 마주한 변화의 기회는 결코 작지 않으며, 이 기회를 완성할 검증된 행정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상일 시장은 중앙무대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글로벌 감각, 그리고 지난 임기 동안 증명된 강력한 뚝심을 모두 갖춘 검증된 행정가”라며 “용인에는 담대한 추진력을 가진 이 후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강원하 제26대 용인교육장, 김희정 제27대 용인교육장 등 용인 지역 퇴직 교장 및 교육 가족 일동도 캠프를 찾아 지지를 선언했다. 강 전 교육장은 “검증된 능력, 탁월한 실행력, 그리고 교육을 향한 따뜻한 진심을 가진 이 후보가 있어야만 용인 교육의 중단 없는 전진이 가능하다”며 “교육도시 용인의 완성된 미래를 위해 이 후보와 끝까지 함께 할 것을 강력히 선언한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용인공동주택 연합회 회장단도 선거캠프 사무소를 방문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정치적 목적으로 흔들린다면 대한민국 미래 전반이 흔들리게 될 것”이라며 “이념에 상관없이 오직 일 잘하는 데 집중하는 행정가로는 이상일 후보가 유일한 적임자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지역 각계에서 용인시의 반도체 산업을 지켜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며 “시장으로 재선된다면 민심을 시정에 충실히 반영하면서 용인의 미래를 지켜내도록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 미국 0%·유럽 17%·한국 30%… 우리만 ‘게임 수수료’ 못 깎았다 [홍희경의 탐구]

    미국 0%·유럽 17%·한국 30%… 우리만 ‘게임 수수료’ 못 깎았다 [홍희경의 탐구]

    세계 최초 ‘인앱결제 금지법’ 도입글로벌 플랫폼사 ‘법 우회로’ 찾아구글·애플 680억 과징금 부과 예고정쟁에 묻혀 아직까지 집행 안 돼EU, 법 위반 땐 매출 10% 과징금미국 법원은 ‘반독점법 위반’ 평결국내 게임사, 결국 美에 소송 제기‘사이드로딩’ 대안도 실효성 낮아 #1 같은 게임, 한국 가격표만 멈췄다 한국의 한 게임 스타트업이 만든 모바일 게임이 있다. 국내 유저가 이 게임에 1만원을 충전한다면 그중 3000원은 플레이스토어를 운영하는 구글 몫이 된다. 미국 유저가 같은 게임에 같은 금액을 대체결제로 결제했다면 구글이 가져가는 돈은 0원까지 내려간다. 유럽 유저라면 서비스 지속 기간에 따라 차등적으로 약 1700~2700원을 구글이 가져간다. 각국에서 부과하는 세금을 빼고 스타트업에 돌아가는 돈을 추산하면 한국 결제일 때는 약 6100원, 유럽연합(EU) 결제에선 약 6400~7400원, 미국에서 결제하면 약 9300원이다. 어느 나라에서 결제했는지에 따라 플랫폼사와 게임 스타트업 간 수익 배분이 달라지는데 게임사 입장에선 한국에서 매출이 발생할 때 가장 불리하다. 국내 모바일 게임 결제 시장은 2023년 기준 약 8조 3000억원 규모다. 30% 수수료를 잡으면 플레이스토어 결제(인앱결제)로 연간 2조 5000억원이 구글로 빠져나간 것으로 추산된다. 일부는 게임사가 영업이익을 줄여 흡수했고, 일부는 게임 가격에 반영돼 소비자가 부담했을 돈이다. #2 ‘30% 수수료’ 규제 만들었지만 한국과 미국, 유럽의 수수료율이 처음부터 달랐던 건 아니다. 2008년 7월 애플이 아이폰 앱스토어를 출범시키면서 개발사 수수료를 30%로 책정했다. 4년 뒤인 2012년 3월 구글이 안드로이드 마켓을 구글 플레이스토어로 개편하면서 30% 수수료를 따라갔다. 플랫폼사가 가져가는 수수료가 과하다는 비판이 커지자 각국은 관련 규제에 착수했다. 우리 국회는 2021년 구글·애플의 인앱결제 강제를 금지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세계 최초의 인앱결제 규제 제도였지만, 글로벌 플랫폼사들은 법의 우회로를 어렵지 않게 찾아냈다. 구글은 외부결제를 허용하되 그 매출에도 26%의 ‘플랫폼 서비스 수수료’를 개발사에 별도로 청구했다. 4%를 깎아 준 것 같지만 결제대행사(PG) 수수료가 4~6%에 이르기 때문에 외부결제를 선택하면 게임사가 부담하는 총수수료 비용은 다시 30% 안팎이 된다. #3 미국·유럽, 한국 실패 ‘반면교사’ 최초로 법을 만들어 놓고도 개발사의 비용을 낮추는 데 실패한 한국은 다른 나라 규제당국의 반면교사 사례가 되었다. EU는 2022년 디지털시장법을 만들어 2024년 3월부터 시행했는데 ‘인앱결제 강제 금지’를 선언적으로 규정한 한국과는 다르게 접근했다. EU는 외부결제 허용을 시장 지배적 사업자의 의무로 부과하고 위반 시 전 세계 매출의 10%까지 과징금을 부과토록 했다. 이 조치가 시행되자 구글은 EU에서도 “사용자가 플레이스토어 검색을 통해 결제에 이른 것”이라는 논리로 10%의 ‘사용자 획득 수수료’를 외부결제에 신설했다. 그러자 EU 집행위는 지난해 3월 “사용자 획득 수수료가 적정 수준을 초과한다”며 디지털시장법 위반 예비결정을 내렸다. 결국 같은 해 8월 구글이 개발사의 서비스 제공 첫 2년 동안은 27%, 이후로는 17%의 외부결제 수수료를 부과키로 새 결정을 내렸다. EU 집행위는 이 안에 대해서도 “구글이 규제를 준수하는 척 연극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구글에 추가 과징금 부과를 예고했다. 미국에선 소송을 통해 새 규칙을 세웠다. 게임 개발사 에픽게임즈가 2020년 8월 구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2023년 12월 캘리포니아 법원 배심원단이 만장일치로 “인앱결제 30% 수수료는 반독점법 위반”이라고 평결했다. 지난해 10월 6일 미국 연방대법원이 평결에 대한 구글의 효력정지 신청을 기각했고 23일 뒤인 10월 29일부터 미국에서 새로 출시되는 앱이 대체결제를 채택하면 수수료가 0%가 되었다. #4 공정위 제재 절차도 중단 반독점법을 활용한 미국의 사법적 대응, 규제법을 만들고 법 우회 시도가 적발되면 추가 과징금을 부과하는 EU의 행정 집행. 이 둘은 모두 플랫폼 독점 문제를 푸는 교과서적인 해법이다. 심지어 한국은 이 두 가지 방법을 모두 가동하기도 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전신인 방송통신위원회가 2023년 10월 구글과 애플에 680억원의 과징금 부과를 예고했었고, 2024년 공정거래위원회도 관련 조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국내 두 기관의 행정 제재는 아직까지 집행되지 않았다. 법의 집행과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제재가 멈춘 이유는 정쟁 때문이다. 구글과 애플의 의견을 들어 과징금 부과를 확정해야 하는 시점에 방통위가 2인 체제로 파행 운영되면서, 의결 정족수 부재로 관련 안건 통과가 기약 없이 늦어졌다. 전기통신사업법에 ‘방통위가 적발·제재한 사안을 공정거래법으로 중복 제재할 수 없다’고 정해져 있는 까닭에 공정위 제재 절차도 중단됐다. 공정위는 구글이 국내 게임사 중 대형사 4곳에만 광고비·리베이트 지원으로 수수료를 깎아 주는 ‘프로젝트 허그’ 프로그램을 가동했다는 의혹에 한정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행정이 지연되는 사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출범했고, 자칫 미국 기업인 구글을 제재하는 게 한미 간 통상 분쟁으로 번질까 하는 우려가 나오며 우리 당국 운신의 폭은 더 줄게 됐다. #5 구글 약관만 작동하는 앱 시장 한국의 행정이 멈춘 사이 구글이 먼저 움직였다. 올해 3월 구글은 한국 플레이스토어 인앱결제 수수료를 기존 30%에서 최대 20%로 인하하겠다고 발표했다. 주요국 외부결제 수수료에 이어 인앱결제 수수료도 낮추는 움직임이다. 증권사들은 이로 인해 게임사 수익률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지만, 게임업계는 심드렁하다. 지헌민 디지털주권회복 시민위원회 사무총장은 27일 “구글이 10% 포인트 수수료를 내리면서 원래 인앱결제 수수료에 포함됐던 5% 안팎의 결제 수수료를 제외시켰다”면서 “추가로 5% 안팎 결제 수수료를 더하면 체감 인하폭은 5% 포인트에 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의 행정이 멈춘 사이 국내 게임사들은 미국 법원으로 직접 향해야 했다. 국내 중소 게임사 260여곳이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집단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이 사건을 대리하는 위더피플 법률사무소의 이영기 변호사는 “미국 업체에는 인앱결제를 강제하지 못하면서 한국에서만 30% 인앱결제와 26% 외부결제 중 하나를 택하라는 구글 정책은 역차별”이라며 구글 본사 소재지 법원에서 송무를 진행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한국의 행정이 멈춘 사이 관료나 학계에서 제3의 대안으로 플레이스토어를 거치지 않고 앱을 직접 설치하는 방식인 ‘사이드로딩’이 거론되지만, 실효성이 낮다고 이 변호사는 일축했다. 95% 점유인 플레이스토어를 떠나 게임사마다 독자적인 유통망을 구축하라는 주문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이 변호사는 “중소 게임사가 원하는 건 플레이스토어를 떠날 자유가 아니라 그 안에서 공정한 비용으로 경쟁할 자유”라고 선을 그었다. #6 10조원 구글로, 분열된 ‘K게임’ 구글의 인앱결제 수수료를 연말에 인하하더라도 이미 입은 피해는 그대로 남는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2020~2023년 한국게임업계와 소비자가 인앱결제 강제로 부담한 피해가 약 10조원에 이른다고 봤다. 각국 법원은 빅테크의 배상 책임을 강하게 묻고 있다. 지난해 10월 영국 법원이 소비자 3600만명에게 약 2조 9000억원, 같은 해 12월 미국 법원이 소비자 9000만명에게 약 1조 1000억원을 배상하도록 판결했다. 미국 법원은 애플이 외부결제에 27% 수수료를 부과해 법원의 외부결제 허용 명령을 무력화했다며 지난해 4월 ‘법정 모독’ 판결을 내렸다. 국내 대형 게임사 중 일부가 ‘프로젝트 허그’에 포함돼 수수료를 할인받았다는 의혹도 아직 풀리지 않았다. 미국 소송 과정에서 2019년 8월 구글이 전 세계 주요 게임사 20곳에 광고 크레디트와 리베이트를 지급하는 대가로 플레이스토어 독점 출시와 인앱결제 유지를 약속받았다는 구글 내부 문서가 공개되었는데, 여기에 국내 대형사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공정위가 조사 중인 사안인데 대형사들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김용기 게임산업정상화 캠페인위원장은 “플레이스토어 수수료로 중소 게임사들의 생존이 흔들리는 상황인데도 한국의 대형 게임사들은 침묵하고 있다”면서 “대형사가 함께 나서도 대적하기 어려운 구글을 상대로 중소 게임사들만 힘겹게 싸우는 실정”이라고 한탄했다. [용어 클릭] ■인앱결제 앱 안에서 결제할 때 구글·애플 등 앱마켓 운영사의 자체 결제 시스템을 거치는 방식. 구글·애플이 결제액의 30%를 수수료로 가져간다. ■외부결제 앱 안에서 결제 단계만 외부 결제대행사(PG사) 페이지로 연결되는 방식. 한국에서는 이 방식에서도 구글에 별도로 26%를 송금해야 한다. ■사이드로딩 공식 앱마켓을 거치지 않고 앱을 직접 설치하는 방식. 기술적으로 가능하지만, 구글 플레이스토어 점유율이 높은 한국에서는 사실상 시장 접근이 불가능해지는 방식이다. 홍희경 논설위원
  • ‘3명 사망’ 서소문 사고에 “호재입니다!” 문자…정원오·정청래 경찰에 고발당해

    ‘3명 사망’ 서소문 사고에 “호재입니다!” 문자…정원오·정청래 경찰에 고발당해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지지자들이 모인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를 선거에 활용해야 한다는 발언이 나와 논란이 된 가운데, 보수 성향 시민단체가 정 후보와 정청래 민주당 대표 등을 경찰에 고발했다. 27일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정 후보 지지자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참여자인 성명불상 인물과 정 후보, 정 대표를 모욕·명예훼손·사자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서민위는 전날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직후 이 오픈채팅방에서 “호재입니다”, “정 후보가 공세에 활용했으면 좋겠다”, “피해가 더 커야 좋겠다”는 취지의 발언이 나온 점을 문제 삼았다. 단체는 해당 발언이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모욕에 해당하지만, 정 후보 캠프 측이 서울 시민과 유가족에 공개 사과를 하지 않고 책임 회피성 입장을 내놨다며 처벌을 촉구했다. 또한 정 후보와 정 대표가 논란 이후 공개 사과나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고 있다며 철저한 수사와 엄중 처벌을 요구했다. 정원오 “희생 생긴 사고 정쟁화하면 안 돼…선거 활용 안 할 것” 한편 정 후보는 사고 이후 유세를 비롯한 모든 공개 일정을 중단하고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수습에 집중하고 있다. 정 후보는 전날 오후에 이어 이날 동대문구 방문을 비롯한 선거운동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매일 오전 진행되던 캠프 브리핑도 이날은 열리지 않았다. 정 후보는 이날 서소문 사고를 포함해 서울시 안전 문제 전반을 점검하고 오후에는 사고 희생자들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조문을 마친 정 후보는 취재진과 만나 “생명과 안전은 우리 사회의 가장 소중하고 기본적인 가치인데 우리 사회에서 여전히 잘 지켜지지 않아 깊은 슬픔과 아픔을 느낀다”며 “이러한 가치들이 잘 지켜지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가슴 아픈 희생이 생긴 사고를 정쟁화하면 안 된다는 명확한 인식을 가지고 있어 이를 선거에 활용하지 말라고 (캠프에) 명백하게 이야기했다”며 “이런 문제는 정쟁이 아니라 안전에 대한 대책으로 풀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 ‘대통령 팔이’ 들통난 무소속 김관영 후보 사퇴하라…이원택 선대위 성명

    ‘대통령 팔이’ 들통난 무소속 김관영 후보 사퇴하라…이원택 선대위 성명

    이원택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 선대위가 ‘대통령 팔이’를 한 무소속 김관영 후보의 사과와 사퇴를 촉구하고 나서 선거 막판 분위기가 출렁이고 있다. 이원택 후보 선대위는 27일 “허위사실로 이재명 대통령을 선거판에 끌어들여 도민의 눈과 귀를 가린 무소속 김관영 후보는 전북도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즉각 후보직을 사퇴하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는 김관영 후보의 근거 없는 ‘대통령 팔이’ 논란이 계속되자, 급기야 청와대 홍보수석이 직접 나서 이재명 대통령과의 ‘사전 교감설’을 공식 부인한데 따른 것이다. 이원택 후보 선대위는 “도민의 선택을 코앞에 둔 엄중한 시기에 김관영 후보가 공공연하게 퍼뜨려 온 ‘사전 교감설’은 파렴치한 허위사실임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직격했다. 또 이는 오로지 당선을 목적으로 꾸며낸 거짓이고 신성한 도지사 선거판에 대통령을 끌어들여 정치적 도구로 이용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제 와서 대통령을 이용할 생각이 없었다는 해괴망측한 변명을 늘어놓은들, 이를 믿어줄 도민은 단 한 명도 없다”며 “추악한 허위사실 공표에 대해 도민들께 사죄하고 즉각 후보직을 내려놓는 것이 정치적 도리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전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김관영 후보가 이재명 대통령과 교감했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과 관련, “(이 대통령은) 김관영 후보와 통화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대통령과 청와대는 선거와 관련해 특정 후보와 상의나 교감 같은 것을 하지 않는다”며 “대통령과 청와대를 선거나 정쟁의 소재로 삼는 일은 삼가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 후보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출마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교감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불가피성에 대해 말씀드린 적이 있다”고 답해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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