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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훈 경기도의회 의원, 경기도 사회복지사협회 자문위원회 회의 참석

    김재훈 경기도의회 의원, 경기도 사회복지사협회 자문위원회 회의 참석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은 2월 26일(수)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사회복지사협회 ‘2025년 제1차 자문위원회 회의’에 자문 위원으로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정책평가 지표 개발, ▲ 처우 개선비 인상을 위한 정책 대응 활동, ▲성년후견제도 사업 등 경기도 사회복지사협회 2024년 주요 사업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2025년 계획을 논의했다. 김재훈 의원은 “2025년 본예산에서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비 향상을 위해 노력했지만 아쉽게도 예산 확보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라며 “올해 1차 추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조례 개정을 통해 장기근속 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경기도지사 표창 제도를 마련하였지만, 홍보 부족 등으로 신청자가 많지 않은 상황”이라며 “제도의 적극적인 홍보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재훈 의원은 「경기도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장기 재직자 국내외 연수 기회 제공, ▲퇴직 준비 휴가, ▲표창 등 처우 개선 제도를 마련하였으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의정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 김기덕 서울시의원 “서울시 25개 자치구별 재정자립도 편차 여전히 3배 이상 차이”

    김기덕 서울시의원 “서울시 25개 자치구별 재정자립도 편차 여전히 3배 이상 차이”

    서울시의회 김기덕 의원(마포4·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14일 서울시에서 제출받은 ‘최근 3년간(2022~2024년) 서울시 25개 자치구별 재정자립도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기준 재정자립도 최상위와 최하위 지자체 간 편차가 40.7%P로 2022년 3.44배, 2023년 3.51배, 2024년 3.64배로 3배 이상의 격차가 계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재정자립도’란 재정지표 상 다른 자치구에 비해 재정구조가 취약하거나 자구노력 등 정도가 미흡한 경우 개선을 위한 동기와 재정개선 목표설정에 직·간접적인 기준으로 지방재정이 발전적으로 운영되도록 활용되고 있는 지표 중 하나이다. 이는 재정수입의 자체 충당 능력을 나타내는 세입분석지표로 일반회계의 세입 가운데 지방세와 세외수입의 비율측정을 통해 일반적으로 비율이 높을수록 세입징수기반이 좋은 것으로 해석된다. 서울시에서 교부받은 지난 3년(2022~2024년) 간 서울시 25개 자치구별 평균 재정자립도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재정자립도는 2022년 29.24%, 2023년 29.5%로 미세하게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2024년 26.4%로 3.1%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조금 등 의존재원이 증가했지만, 자치구 자체수입인 재산세가 줄어들어 2023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특히 2024년의 경우, 자치구별로 재정자립도가 가장 높은 강남구(2022년 58.9%, 2023년 60.4%, 2024년 56.1%)를 포함해 자치구별 평균(26.4%) 이상을 기록한 자치구는 총 10개소로 2024년 기준 중구(53.6%), 서초구(53.2%), 종로구(42.0%), 용산구(39.4%), 영등포구(35.2%), 송파구(31.9%), 성동구(30.2%), 동작구(28.4%), 마포구(28.0%) 순으로 강남구에 이어 상위 10개 구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2024년 기준 20% 대의 재정자립도를 보인 지자체는 자치구별 평균 미만(26.4%) 이상인 동작구, 마포구를 제외하고, 총 6개소로 광진구(23.2%), 금천구(22.0%), 강동구(22.0%), 동대문구, 양천구(21.6%), 서대문구(20.3%)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당 지자체 가운데 대다수 자치구별 자체 수입인 재산세 감소로 25개 자치구 대비 평균 2.9%P 감소했으나, 노원구 0.1%P 증가, 동작구의 경우 2023년 대비 가장 높은 1.0%P의 재정자립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24년 기준 20% 미만의 재정자립도를 보인 지자체는 2023년 총 4개소 대비 2024년 총 9개 지자체로 구로구(19.9%), 강서구(19.4%), 성북구(18.7%), 관악구(17.7%), 도봉구(17.3%), 노원구(16.6%), 은평구(16.0%), 중랑구, 강북구(15.4%) 순으로 나타나, 최상위 재정자립도를 보인 강남, 중구, 서초, 종로, 용산 등 강남권 및 도심권 일대 자치구에 비해 재정자립도가 매우 열악할 뿐만 아니라, 지역 간 편차도 계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024년 기준 자치구별 평균(26.4%) 이상의 상위권 재정자립도를 보인 자치구(10곳)의 경우, 2023년 대비 평균은 약 △3.4%P로서, 이 중 5%P 이상의 재정자립도 감소세를 보인 지자체는 송파구(△5.5%P), 마포구(△5.0%P)이며, 4%P 이상은 종로구(△4.7%P), 강남구, 성동구(△4.3%P), 서초구(△4.1%P)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비교해 2024년 기준 20% 미만의 재정자립도를 보인 지자체(15곳)의 2023년 대비 2024년 지자체별 평균은 △2.7%P로서 2024년 기준 자치구별 평균(26.4%)을 보인 지자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감소세는 낮으나, 강북권 일대 서대문구(△4.9%P)와, 2023년 대비 2024년 가장 낮은 재정자립도 감소세를 보인 중랑구(△6.2%P)는 6%P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김기덕 의원은 “지난 3년간 상위권인 강남, 서초 및 도심권 중구 등과 강북권(강북,중랑,은평,노원,도봉) 일대의 격차가 여전히 계속된다.”며 지방뿐만 아니라 서울시 자체의 강남북 간 지역균형뿐만 아니라 재정균형발전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재정자립도 간 격차를 보이는 상위권과 하위권 자치구 간 재정자립도 편차를 최소화고자, 자치구별 자체수입인 재산세 공동과세 제도의 확대 및 조정교부금 교부율 인상 등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다만, 김 의원은 “자치구세인 재산세의 일부가 의존재원화됨으로서 자칫 자치구별 재정자율성을 저해할 수 있다”며, 향후 해당 지자체의 열악한 재정 확충을 위해 자치구의 자발적인 세원 발굴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 등의 고민을 통해, 보다 합리적인 재원 배분 및 재정 균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경기 군포시, 신혼부부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최대 300만 원

    경기 군포시, 신혼부부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최대 300만 원

    신혼부부 합산 연 소득 8천만 원 이하, 부부 모두 무주택자 등 경기 군포시가 2025년 1차 군포시 신혼부부 무주택자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선정해 가구당 연간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부부 모두 군포시에 주민등록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부부합산 연 소득 8천만원 이하 △전월세 보증금 대출잔액 1억5천만원 이하 등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무주택 신혼부부다. 다만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공공임대 거주자, 주택도시기금 전월세 자금 대출자(버팀목 등), ‘군포시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 가구(동일 신청년도 중복 수혜 불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주택 전세자금 대출잔액의 2%에 한해 연 1회 최대 3백만 원까지 이자 지원(최대 4회)이 가능하며, 지원금은 자격 여부 심사 후 선정자에 한해 4월 중에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신혼부부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 마련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관내 신혼부부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 2주 만에 또, 머스크 14번째 자녀 탄생…‘인구 붕괴’ 방어전?

    2주 만에 또, 머스크 14번째 자녀 탄생…‘인구 붕괴’ 방어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억만장자인 일론 머스크(53)가 14번째 자녀를 낳았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최근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 임원인 시본 질리스(39)와 사이에서 아들을 낳았다. 머스크와 질리스는 이미 세 자녀를 두고 있다. 둘은 체외수정을 통해 2021년 11월 쌍둥이 스트라이더와 애저를, 지난해 2월에는 셋째인 아카디아를 출산했다. 질리스는 셀던 라이커거스를 최근에 낳은 넷째라고 소개했다. 질리스는 지난달 28일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아름다운 아카디아의 생일을 맞아 일론과 나는 멋지고 놀라운 아들 셀던 라이커거스에 대해 직접 공유하는 것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며 “거대한 전차처럼 튼튼하고, 황금 같은 마음을 가졌다. 너무나 사랑한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이 글에 하트 모양의 이모티콘으로 화답했다. 다만 질리스는 라이커거스를 언제 출산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머스크는 스스로를 ‘출산주의자’라고 표현하며, ‘인구 붕괴’를 막기 위해 많은 자녀를 낳아야 한다고 반복적으로 언급해 왔다. 현재 그는 네 명의 여성 사이에서 14명의 자녀를 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중 일부는 체외수정을 통해 임신된 것으로 추정된다. 머스크는 또한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자신의 정자를 제공했다고 전해지며, 2021년에는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려 한다. 내가 가르치는 것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의 최신 자녀 소식은 보수 진영 인플루언서 애슐리 세인트 클레어(26)가 머스크의 13번째 자녀를 출산했다고 주장하며 온라인에서 소동을 일으킨 지 2주일여 만이다. 클레어는 지난달 14일 엑스에 올린 글에서 “5개월 전에 나는 아기를 낳았다. 일론 머스크가 아빠”라고 밝힌 바 있다. 클레어는 일주일 뒤 뉴욕 법원에 자신이 낳은 아들의 친부가 머스크임을 확인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클레어는 소장에서 머스크가 출산 당시 곁에 없었다면서 아이의 양육이나 돌봄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뉴욕 법원은 지난달 28일 머스크에게 오는 5월 29일까지 클레어의 법적 조치와 친자 확인 검사 요구에 응답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머스크는 아직 이 아이의 아버지라고 공개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클레어는 “일론, 우리는 지난 며칠 동안 소통하려고 노력했지만, 당신은 응답하지 않았다”며 지금은 삭제된 트윗에 적었다. 머스크는 또한 대리모 출산 등을 통해 자신과의 사이에서 세 명의 자녀를 둔 전 여자친구 그라임스를 무시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주 그라임스는 “제발 우리 아이의 의료 위기에 대해 응답해 달라. 이 상황을 더 무시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 즉각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머스크의 트윗에 답글을 남겼다. 그라임스는 또한 머스크가 빨리 응답하지 않으면 자녀가 ‘평생 장애’를 겪을 수 있다고 적었고, 2시간 후에 자신의 메시지가 묵살됐다는 글을 다시 올렸다. 머스크가 지난달 4살 된 아들 엑스(X)를 백악관 집무실에 데려가자 그라임스는 “아들이 이렇게 공개적인 자리에 있어서선 안 된다”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했다. 엑스의 정식 이름은 ‘X Æ A-XII’이며, 머스크와 그라임스는 줄여서 ‘엑스’라고 부른다. 두 사람 사이에는 엑사 다크 사이더렐과 테크노 메카니쿠스라는 두 아이가 더 있다. 머스크는 과거 2002년부터 2008년, 그리고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캐나다 작가 저스틴 윌슨과 결혼해 여섯 명의 자녀를 뒀다. 첫 아들은 영아 돌연사 증후군으로 사망했으며 다섯 자녀는 체외수정으로 출산했다.
  • “페트병 음료 속 미세 플라스틱, 남성 ‘이 기능’ 떨어뜨린다”

    “페트병 음료 속 미세 플라스틱, 남성 ‘이 기능’ 떨어뜨린다”

    페트병 음료 속에 있는 미세 플라스틱을 장기간 섭취했을 때 남성의 생식 발달을 저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립부경대학교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식품영양학과 정승진·박수례 박사과정생과 류보미·이승준 교수 연구팀 논문이 세계적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 1월호에 실렸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연구팀은 유아기 쥐 모델에 29주간 매주 미세 플라스틱을 섭취시키고, 고환과 부고환 조직의 미세 구조,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 정자 농도·운동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정자 농도와 운동성이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정자 생산과 성숙이 동시다발적으로 저해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미세 플라스틱에 대한 장기 노출이 생식 기능 저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페트병 소재가 장기적으로 인체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데 의미가 있다”며 “미세 플라스틱이 생식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더욱 정밀하게 규명하고 환경·보건 정책 개선에 이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서울도시포럼, 서울의 오늘과 10대 과제를 주제로 주민참여 도시포럼 개최

    서울도시포럼은 서울 성북구 마이원타워 커뮤니케이션홀에서 서울의 오늘과 10대 과제를 주제로 한 도시포럼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 발제자로 나서는 윤진호 대표는 현재 서울이 직면한 10대 과제로 ▲균형발전 ▲주거 ▲고령화 대비 ▲저출산 ▲보육돌봄 ▲교통 ▲기후환경 ▲4차산업 ▲학습도시 ▲골목상권 문제를 주요 과제로 제시하며 시민, 전문가, 정책결정자의 네트워크 필요성을 강조하고 연구와 토론을 통한 문제해결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대표는 “서울의 현재와 주요 과제를 공유하고 해결하는 것은 단순히 전문가 또는 정책결정자의 의지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시민과 전문가 그리고 정책결정자의 참여와 네트워크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울도시포럼은 지역의 양극화, 인구절벽, AI 및 로봇자동화로 인한 일자리 재편, 기후위기 등으로 발생하는 서울시-자치구의 도시문제에 대응하는 시민-전문가-정책결정자의 네트워크 모임으로 연구, 토론, 미디어 활동을 한다. 서울도시포럼이 주최하는 포럼은 도시문제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서울도시포럼 사무국(02-921-0240)으로 문의하면 된다.
  • 봉양순 서울시의원 “결빙 위험 자치구 경사로와 이면도로, 행정관할 넘어 서울시가 적극 지원 나서야”

    봉양순 서울시의원 “결빙 위험 자치구 경사로와 이면도로, 행정관할 넘어 서울시가 적극 지원 나서야”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제3선거구)이 서울시의회 제328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재난안전실 소관 업무보고에서, 서울시의 겨울철 재난 종합대책과 관련해 자치구 관리 이면도로의 결빙 대비에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봉 의원은 “서울시가 폭설과 경비에 대한 겨울철 재난 종합대책을 계획하고 있지만, 이른바 블랙아이스로 인한 낙상과 교통사고가 다수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자치구가 관리하는 도로나 이면도로의 경우 자동차 통행이 적어 큰 도로에 비해 결빙 위험이 오히려 큰데도 자치구에서 전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서울시는 ‘대설 종합대책’ 추진을 통해 결빙취약구간을 지정·관리하고 있으나 대부분 시에서 관리하는 도로로 한정하고 있다. 이에 자치구가 관리하는 경사로 및 이면도로에 대설과 결빙방지를 위해 열선설치 등이 시급함에도 재정자립도에 따라 엄두를 못내고 있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봉 의원은 “서울시가 관리하는 도로와 자치구가 관리하는 도로를 구분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자치구의 재정 여건이 각기 다른 상황에서 시민 안전을 위해 서울시의 좀 더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설 자원인 도로열선 설치에 대해서 “자치구에서 관리하는 경사로 등에 예산 부담으로 울며 겨자 먹기로 열선 대신 염수 분사 장치를 설치하는 경우가 있지만, 강추위에는 염수마저 얼어버려 제 기능을 못하는 문제가 발생한다”라고 지적하며 “자치구 관리 도로라도 가파른 경사로나 이면도로 중 사고가 빈번하거나 고위험 지역은 시민안전을 위해 서울시에서 열선 설치 등을 위한 예산 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재난안전실(한병용 실장)은 “현장 조사와 자치구와의 소통 등을 통해 결빙 예방과 미처 생각하지 못한 재난 위험 요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자치구 도로의 열선 설치 지원에 대해서여러 검토할 부분이 있지만 꼼꼼하게 살펴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봉 의원은 “겨울철 시민의 보행 안전은 서울시와 자치구의 행정적 관할 경계로 나눠 책임을 피할 수 있느냐?”라고 반문하며 “특히 기후변화와 고령화 사회에서 결빙으로 인한 낙상과 교통사고는 중대한 부상이나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서울시가 자치구와 함께 겨울철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봉 의원은 보행환경 조성에 대해 “서울시가 ‘걷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면서 미관을 강조하느라 일부 구간은 결빙에 취약해 실제 보행 안전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보행로의 결빙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해 조성과 관리를 개선할 것을 당부했다.
  • 현대해상 이석현 대표이사 내정

    현대해상 이석현 대표이사 내정

    현대해상은 이석현 CPC전략부문장(전무)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내정자는 1969년생으로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현대해상에 입사해 경영기획, 개인영업, 자동차보험 등을 거쳤다. 2023년부터는 장기보험 업무와 마케팅을 총괄했다. 이 내정자는 오는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2020년부터 현대해상을 이끈 조용일∙이성재 대표이사는 물러난다.
  • 선관위의 뻔뻔한 세습 채용… “믿을 만한 사람 뽑는 전통”

    선관위의 뻔뻔한 세습 채용… “믿을 만한 사람 뽑는 전통”

    경력채용서 878건 규정·절차 위반맞춤형 채용에 관사 제공 특혜까지다수 직원들은 알면서도 묵인·방조헌재 “감사원, 선관위 감찰은 위헌”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0여년간 내부 직원들의 자녀 등을 ‘특혜 채용’하고 또 이를 ‘전통’이라며 방조해온 사실이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감사원은 선관위 채용 비리에 연루된 전·현직 직원 32명에 대해 선관위에 징계를 요구하거나 비위 내용을 통보했다. 감사원이 이날 공개한 ‘선관위 채용 등 인력관리 실태’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중앙선관위와 7개 시도선관위에서 2013년 이후 실시한 총 291차례 경력경쟁채용(경채)에서 878건의 규정·절차 위반이 있었다. 특히 시도선관위가 실시한 경채는 167차례 모든 회차에서 규정 위반(662건)이 발생했다. 감사원은 “채용절차가 허술한 가운데 선관위 직원들은 인사담당자에게 거리낌 없이 연락해 채용을 청탁하고, 인사담당자들은 다양한 위법·편법적인 방법으로 합격시키거나 특정인에 대한 특혜·배제 등으로 공직 채용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감사 결과 김세환 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의 아들이 2019년 인천 강화군선관위 8급 공무원으로, 충남 보령시청에서 근무하던 송봉섭 전 중앙선관위 사무차장의 딸이 2018년 충북 단양군 선관위 경력직 공무원으로 각각 채용되는 과정에서 사실상 ‘맞춤형’ 채용이 이뤄졌다. 김 전 총장의 아들은 이후 관사 제공 등의 특혜도 받아 일부 직원들이 ‘세자’로 부른 것으로도 알려졌다. 고위직들의 청탁에 인사 담당자들도 내정자를 두거나 친분이 있는 내부 직원을 시험위원으로 구성, 면접 점수를 조작·변조하는 등의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 고위직 자녀들을 채용했다. 감사 과정에서도 “믿을 만한 사람을 뽑기 위해 친인척을 채용하는 전통이 있었다”고 말하거나 ‘가족회사’라고 부르는 등 많은 선관위 직원들이 특혜 채용에 대해 알면서도 묵인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헌법재판소는 이날 선관위가 감사원의 직무 감찰 대상에 포함되지 않고 감사원이 선관위의 채용 등 인력관리 실태에 관한 직무감찰을 벌인 것은 위헌·위법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선관위를 견제·감시할 기구가 사실상 전무해진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다. 헌재는 “현행 헌법 체계에서 대통령 소속 아래 편제된 감사원이 선관위에 대한 직무감찰을 허용하면 선관위의 공정성, 중립성에 대한 국민 신뢰가 훼손될 위험이 있다”며 선관위가 감사원을 상대로 제기한 권한쟁의심판 청구에 대해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인용 결정을 내렸다.
  • 강남, 아직 2세 없는 속사정…“♥이상화 상태 안 좋아”

    강남, 아직 2세 없는 속사정…“♥이상화 상태 안 좋아”

    가수 강남이 아내인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와의 2세 계획을 공개한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2’ 19회에서는 전현무 곽튜브가 경북 안동으로 먹트립을 떠난다. 이러한 가운데 강남이 먹친구로 가세해 거침없는 입담을 뽐낸다. 이날 세 사람은 안동에서 만나 안동국시와 메밀묵밥을 먹으러 간다. 식사를 하던 중, 전현무는 강남에게 2세 계획에 대해 슬며시 물어본다. 강남은 “사실 (이)상화가 무릎이 안 좋고, 연골은 아예 없다”며 아내 걱정을 한다. 이어 그는 “발목도 휘어져 있어서 계속 넘어진다. 운동만 25년을 해서…”라고 전하며 속사정을 털어놓는다. 전현무는 “100% 동의한다”면서도 “그런데 네 정자 상태가 하위 10%라고 하던데?”라고 폭로해 강남을 어질어질하게 만든다. 순식간에 한 방 맞은 강남은 “아기는 가질 수 있다”면서 발끈한다. 또한 정자 냉동 시술을 해놨다고 알린다. 그러면서 그는 “내 미니미들이 움직이는 걸 봤는데 되게 뿌듯해”라며 웃는다. 나아가 강남은 전현무 곽튜브에게 정자 검사 및 냉동 시술을 적극 추천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안동에서 펼쳐진 텐션 폭발 먹방 현장은 오는 28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전현무계획2’ 19회에서 만날 수 있다.
  • 구로구,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위탁비 지원…구조된 반려동물 입양비도 최대 25만원

    구로구,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위탁비 지원…구조된 반려동물 입양비도 최대 25만원

    서울 구로구가 반려동물 돌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취약계층 대상으로 의료비와 위탁비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의료비는 필수진료와 선택진료로 나뉘며, 구로구에 주민등록을 둔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동물등록을 시행한 반려동물에게 지원한다. 검진, 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 등을 포함한 30만원 상당의 필수진료와 검진 중에 발견한 질병치료비, 중성화 수술비 등을 지원하는 선택진료를 각 20만원, 가구당 2마리까지 지원한다. 보호자는 진찰료 1만원과 치료·중성화 비용 중 2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또한 올해 첫 운영을 시작한 반려동물 위탁소에 대해서도 취약계층 대상으로 위탁비를 하루 5만원, 최대 10일까지 지원한다. 구는 반려동물 보호자가 외출, 입원 등 장기 부재로 반려동물을 돌보기 어려운 경우 전문 위탁업체에 안심하고 맡기면서 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의료비는 캥거루동물병원, 드림동물병원, 아이러브펫동물병원, 굿모닝동물병원, 다나은동물병원, 금강종합동물병원, 한샘종합동물병원, 24시명동물메디컬센터 등 지정동물병원 8곳에, 위탁비는 다나은동물병원, 댕댕스 위탁관리업소 등 지정펫 위탁소 2곳에 동물등록증(사본) 등 구비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구로구에서 구조된 유실·유기동물 입양 시 거주지역과 상관없이 진단·치료, 예방접종, 중성화, 미용비 등 입양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25만원까지 지원한다. 입양비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입양 후 ‘동물사랑배움터’ 누리집에서 입양 예정자 교육을 수료하고 반려동물의 내장형 동물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또 입양 후 6개월 이내에 입양 확인서, 입양비 청구서 등 제출 서류를 갖춰 구로구보건소 질병관리과로 신청하면 된다. 반려동물 지원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구로구보건소 질병관리과(02-860-2428)로 문의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반려동물에 대한 지원으로 구민의 반려동물에 대한 진료비 부담을 덜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오름·곶자왈 체험관광 상품 개발하면… 여행사에 최대 1500만원 지원

    오름·곶자왈 체험관광 상품 개발하면… 여행사에 최대 1500만원 지원

    제주도가 도내 여행업계의 경쟁력 강화 및 생태자원 활용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생태테마 관광자원화사업’ 공모를 오는 3월 12일까지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생태테마 관광자원화사업은 2025년 국비 지원 신규사업으로, 제주의 독특한 생태자원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모 분야는 제주 곶자왈, 습지, 오름, 자연휴양림, 서귀포치유의 숲 등 생태자원에 역사와 인물 이야기 등 인문학적 해석과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체험관광 상품이다. 도에 본점을 둔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총 10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업체에는 최대 15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지원 항목은 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와 홍보비, 상품운영비 등이다. 특히 선정된 10개 상품 중 모객실적이 우수한 상품에는 추가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김희찬 도 관광교류국장은 “도내 여행사들의 창의적이고 특색있는 여행상품 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제주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체험 여행상품 발굴을 통해 지역사회와 관광객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관광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제주도 관광산업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제주도 홈페이지와 보조금통합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내 관광업계 지원을 위해 2025년 상반기 제주관광진흥기금 저금리 융자지원과 상환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지원은 국제 정세 불안과 항공편 감소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제주 관광산업의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총 융자지원 규모는 1000억 원으로 시설자금(개·보수), 경영안정자금, 디지털개선자금으로 대출받은 금액의 이자 차액을 보전해준다. 올해 예산은 복권기금 60억원을 포함해 120억원이다. 신청 한도는 시설(개·보수) 자금의 경우 개인 7억원, 법인 15억원이나 친환경에너지 시설 도입 시에는 개인 8억원, 법인 17억원까지 확대된다. 경영안정자금은 개인 5억원, 법인 7억원으로 업종별로 차이가 있다. 디지털개선자금은 개인 1억원, 법인 2억 5000만원 등이다. 융자지원 신청은 3월 4일부터 21일까지로 온라인(http://thext.jeju.go.kr) 또는 도 관광정책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 전국 이미 411곳인데… 파크골프장 추진 ‘시끌’

    전국 이미 411곳인데… 파크골프장 추진 ‘시끌’

    지자체들이 파크골프 인기에 편승해 골프장 건립에 나서면서 찬반여론도 거세지고 있다. 충북도는 47억원을 투입해 청주시 내수읍 동물위생시험소 축산시험장 부지에 45홀 규모의 도립파크골프장 건립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4월 착공해 9월 개장이 목표다. 도 관계자는 “청주지역에 5개 파크골프장이 운영 중인데 수요를 맞추지 못하고 있다”며 “향후 100홀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사업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충북참여연대는 성명을 통해 “축산시험장 이전 부지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파크골프장 건립을 추진하는 것은 앞뒤가 바뀐 행정”이라며 “지방선거 1년을 앞둔 시점에 비상식적인 행정을 강행하는 것은 선거를 의식한 선심성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경남 통영시는 파크골프장을 놓고 시의희가 내분을 겪고 있다. 산양읍 일대 사유지 4만 7643㎡를 매입해 36홀 규모 파크골프장을 짓는 게 골자인 이 사업은 지난해 과도한 지방 재정 투입(총예산 116억원 중 토지 보상비 86억원)과 천영기 통영시장 친인척 땅 특혜 시비로 논란을 샀다. 이에 특혜 시비 땅을 사업 부지에서 제외하고 사업비를 105억원으로 줄여 의회에서 통과됐는데 본회의 표결에 국민의힘 의원만 참여했다. 민주당은 재정자립도가 12%도 안 되는 통영시 여건에 105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충분한 토론 등을 거치지 않았다며 재심의를 촉구하고 있다. 지자체들이 너도나도 파크골프장 건립에 나선 건 파크골프 입구가 급증하고 있어서다. 민주당 박정현 의원실과 나라살림연구소 등에 따르며 전국 파크골프장 이용자 수가 2022년 894만명에서 2023년 1277만명으로 42% 이상 증가했다. 현재 전국에는 411곳의 파크골프장이 운영 중이며 4년 이내 조성이 예정된 곳도 120여곳에 달한다. 나라살림연구소 송진호 객원연구원은 “전국적으로 늘어났다가 수요부족으로 방치되고 있는 게이트볼장과 유사한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며 “파크골프 수요를 냉정하게 재점검해야 한다”고 했다.
  • 전통 정원, 디지털로 걷는다

    전통 정원, 디지털로 걷는다

    “먼 곳을 조망해 가슴을 시원하게만 한다면, 남이 소유한 숲이라도 모두 나의 정원이고, 남이 소유한 누대(누각과 같이 높은 건물)라도 모두 나의 집이다.” 조선 후기 문인 유만주(1755~1788)는 시문과 하루의 소회 등을 기록한 일기 ‘흠영’을 통해 ‘차경’을 이야기한다. 차경은 ‘경치를 빌린다’는 뜻으로 정자나 툇마루에 앉아 아름답게 펼쳐진 경치를 감상하는 한국 전통 정원의 경관 연출 기법이다. 도심 한복판에서 천천히 걷고 또 머물며 차경을 즐길 수 있는 디지털 전시가 찾아왔다.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선보이는 ‘미음완보’(微吟緩步)다. 미음완보는 ‘나직이 읊조리며 천천히 걷는다’는 뜻으로 정극인(1401~1481)의 ‘상춘곡’에서 따왔다. 전시에 구현된 장면은 국가유산청이 그간 확보한 전통 조경 디지털 정밀실측 데이터를 활용한 것이다. 3차원(3D) 스캐너의 레이저를 활용해 창덕궁 후원과 명승으로 지정된 ‘보길도 윤선도 원림’, ‘담양 소쇄원’, ‘담양 명옥헌 원림’, ‘화순 임대정 원림’ 등을 실측했다. 건물과 정원의 구조, 위치, 색상, 식물 등 모든 정보가 깨알 같은 점에 담겼다. 그렇게 축적된 무수히 많은 점이 하나의 풍경으로 탄생했다. 디귿 형태로 구성된 16m 화면은 관람객을 조선시대 문인 윤선도(1587~1671)가 만든 정원으로 데려다 놓는다. 꽃비가 내리는 나무 사이, 연꽃이 그득하게 핀 못도 손에 잡힐 듯 펼쳐진다.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의 계단식 전시 공간은 툇마루로 변신한다. 그곳에 앉아 차경 기법으로 구현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천장이 높은 옆 공간으로 이동하면 6m 높이의 폭포 영상을 만난다. 명승 ‘지리산 쌍계사와 불일폭포’에서 착안한 콘텐츠는 관람객이 그 밑을 지날 때마다 머리 위에서 갈라지는 양방향(인터랙티브)으로 구현했다. 또 ‘천원지방’(하늘은 둥글고 땅은 모나다) 사상에 근거해 네모난 연못 안에 둥근 섬을 둔 정원 양식을 본뜬 미디어 매핑과 ‘논산 명재고택’의 석가산을 본뜬 3D 모형도 만날 수 있다. 김동현 국가유산청 명승전통조경과 주무관은 “건물 외벽 등에 투사하는 방식의 미디어 아트는 그 장소에서만 상영할 수 있는 한계가 있지만, 디지털 정밀실측 데이터는 크기 조절을 통해 어디에서든 전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4월 27일까지. 오는 8~9월 영국 주영한국문화원 등에서의 해외 전시도 추진된다.
  • 지자체 간 갈등 조정 기구 ‘유명무실’

    자치단체 간 갈등을 조정하거나 중재하는 기구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한이 없다 보니 이해관계가 맞서는 사안에 손을 놓고 있다. 2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광역·기초지자체 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조정 기구가 설치됐지만 실효성이 떨어져 유명무실한 상태다. 2000년에는 광역지방자치단체 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중앙분쟁조정위원회가, 1994년에는 기초지자체들의 다툼을 조정하기 위해 지방 분쟁조정위원회가 설치됐지만 처리 실적이 각각 20건에 미치지 못한다. 전북자치도 역시 갈등조정자문위원회가 있으나 2013년 서남권 공용 화장장 건립을 위해 회의가 한차례 열린 뒤 12년 동안 역할이 없다. 2023년 7월 공식 출범한 갈등관리심의위원회도 다툼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군산·김제·부안의 새만금 관할권 다툼은 최근 군산시장이 무기한 단식에 돌입할 만큼 지역갈등이 심각하지만 갈등관리심의위가 해결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중앙분쟁심의위가 새만금 동서도로를 김제시 관할로 결정한 사안도 군산시가 대법과 헌재에 소를 제기하겠다며 맞서는 형국이다. 전북도가 3개 시군 특별지자체 설립을 대안으로 제시했지만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실패했다. 전주·완주 행정구역 통합도 최근 상생 조례를 제정해 밀어붙이나 완주군의 반발이 거세다. 통합되는 시군 주민의 불이익을 차단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가 통과됐지만 완주 출신 도의원과 완주군의회의 반대가 심해 통합이 성사되기까지 갈 길이 멀다. 제2혁신도시 입지는 기존 혁신도시로 낙점해야 한다는 전주·완주 주장에 맞서 익산시, 남원시, 고창군 등이 소멸지역에 배치해야 한다고 맞선다. 일부 기초지자체와 지방의회 등이 전북도가 중재와 갈등 조정에 나서라고 주문하지만 구속력이 없어 당사자 간 합의를 기대하는 수준이다. 이는 정부는 물론 광역자치단체의 갈등 조정기구가 구속력을 발휘할 수 있는 권한이 없기 때문이다. 중재안을 내더라도 지자체가 반대하면 조정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구조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자치단체들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치킨게임을 벌이는 주요인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정부나 광역지자체에 구속력이 있는 갈등 해결 권한이 있는 제도 자체가 없는 게 다툼을 양산하는 원인이다”며 “광역단체 간 갈등은 정부에, 기초단체 간 다툼은 광역단체에 조정 권한을 부여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 봉화군 선관위, 군의원 출마 예정자 2명 고발…면민체육대회에 경품 제공

    봉화군 선관위, 군의원 출마 예정자 2명 고발…면민체육대회에 경품 제공

    경북 봉화군선거관리위원회는 면민체육대회에 경품을 제공하거나 전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내년 군의원 선거 입후보 예정자 A씨 등 2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0월 봉화군 3개 면에서 열린 면민체육대회에 A씨 이름이 표시된 경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공직선거법은 후보자나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의 기부행위는 물론 후보자를 위한 타인의 기부행위도 금지하고 있다. 봉화군선관위는 “내년 6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단속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50플러스재단 동부캠퍼스 방문 및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50플러스재단 동부캠퍼스 방문 및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장태용의원, 강동구 제4선거구)는 제328회 임시회를 맞아 지난 24일 50플러스재단 동부캠퍼스를 현장 방문해 운영 사항을 점검했다. 지난 10일 개관한 동부캠퍼스는 서울시 50플러스재단의 다섯 번째 캠퍼스로 지하 3층~지상 4층, 연면적 1만 1032㎡ 규모의 복합시설로써 상담실, 시민개방 라운지, 공유사무실, 다목적 강당, 스마트 강의실 및 컴퓨터실 등 광진구, 중랑구, 강동구 등 서울 동부권 중장년층이 일자리와 창업, 교육활동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조성했다. 행정자치위원회 장태용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50플러스재단 강 명 대표이사로부터 동부캠퍼스의 추진 개요와 운영 현황, 주요 프로그램, 기대효과 등에 대해서 보고받고, 캠퍼스 내 설치된 공간 및 시설 등을 직접 살펴봤다. 또한 행정자치위원회는 질의답변을 통해 동부캠퍼스의 대학 연계 일자리 사업 추진 상황을 살폈고, 캠퍼스 접근성 및 일자리 확보 노력, 지역 사회 연계 활동 강화, 중장년 교육프로그램 개선, 캠퍼스시설 주민 개방 등에 대해서도 비교·점검했다. 장 위원장은 “서울시 동부권 중장년층을 위한 50플러스재단 동부캠퍼스 개관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동부캠퍼스가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자 다양한 일자리와 창업, 교육활동을 제공하는 허브가 될 수 있도록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점검하고,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 탄핵 일정이 부산교육감 재선거 최대변수 급부상

    탄핵 일정이 부산교육감 재선거 최대변수 급부상

    25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최종변론을 끝으로 탄핵일정이 마무리되면서 헌법재판소의 선고일에 따라 부산 교육감 재선거의 투표일이 달라져 탄핵이 교육감 재선거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일은 오는 4월 2일이지만,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에 따라 투표일이 달라진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교육감 재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 개시일 전날인 3월 12일까지 대통령 궐위로 인한 조기 대선이 확정되면 교육감 재선거는 대통령 선거와 같은 날 치뤄져 두달후인 5월로 늦춰진다. 반면 헌재 결정이 3월 13일 이후에 내려지면 예정대로 오는 4월 2일이 된다. 이번 탄핵 심판의 경우 최종변론 2주일뒤인 3월 11일을 전후 헌재가 결정을 선고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만약 3월 12일 이전 대통령 파면 결정이 나오면 교육감 재선거는 ‘5월 대선’과 함께 치러지게 된다. 이 경우 투표율이 통상 재·보궐선거 때 25% 안팎을 기록했지만 대선과 같이 치뤄지면 최소 70%대의 높은 투표 참여율이 예상된다. 교육감 후보 선택기준도 정책보다는 대선후보 선택과 묶여질 가능성도 커지게 된다. 이렇게되면 교육감선거에 정책이 실종된채 정당세대결 구도로 굳어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차재권 부경대 교수는 “그냥 일반 지방선거에서도 줄투표 경향이 굉장히 강하게 나타나는데 만약 이렇게 강력한 정치적인 좌표가 설정되는 대선과 같이 간다면 심각하게 교육 정책에 관한 이야기들을 안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교육감 선거에는 8명의 예비후보가 난립한 상황이어서 난항을 겪고 있는 진보· 보수 후보간 후보단일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두달 가까운 투표일 변수에 출마 예정자들의 눈치 싸움도 치열해지고 있다. 윤대통령을 앞세워 정통 보수후보를 자처하는 정승윤 예비후보는 대선국면이 지지층 결집뿐 아니라 며 보수후보간 단일화에도 유리하다는 입장이다. 최윤홍 부교육감이 출마시기를 3월초 잡은채 사퇴를 미루고 있는것도 5월 선거를 대비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진보계열 김석준 전 교육감과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간 후보단일화는 선거일정 변화와는 무관하게 합의에 난항을 겪고 있어 각자 출마가 유력해지고 있다.
  • 18·19·20세기 K아트 거장, ‘필과 묵’으로 시대를 잇다

    18·19·20세기 K아트 거장, ‘필과 묵’으로 시대를 잇다

    18세기 풍류 담은 정선 ‘연강임술첩’ 추사 김정희의 서예 대련 ‘대팽고회’‘선·면 추상 미술 대가’ 윤형근까지시공간 초월한 전통·현대 예술 조명 “18세기 최고 화가 겸재 정선, 19세기 최고 서예가 추사 김정희, 20세기 최고 추상 미술가 윤형근을 통해 고미술과 현대미술을 하나의 예술 체계로 만날 수 있습니다.”(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 한국 전통 예술과 현대 미학을 잇는 세 거장을 ‘필(筆)과 묵(墨)’이라는 고리로 연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 강남구의 갤러리 S2A에서 열리는 ‘필과 묵의 세계, 3인의 거장’ 전이다. 다른 시대와 다른 장르의 3인이 필과 묵이라는 뿌리를 자기만의 방식으로 어떻게 구현했는지 엿볼 수 있다. 40여점의 전시작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작품은 겸재 정선(1676~1759)의 ‘연강임술첩’이다. 전시 기획에 참여한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가 “이 작품이 이번 전시를 가능하게 했다”고 할 정도다. 작품은 임술년(1742) 양천현령 정선과 연천현감 신유현, 경기도관찰사 홍경보가 연강(지금의 임진강) 적벽에서 함께한 뱃놀이를 담은 화첩으로 그림 두 폭과 표지, 발문으로 구성돼 있다. 그림을 그린 경위를 쓴 발문을 통해 당시 지식인, 예술인의 풍류를 짐작해 볼 수 있다. “10월 보름, 연천군수 신주백(신유현)과 함께 관찰사 홍(경보)공을 모시고 우화정 아래에서 노닐었으니, 이는 소동파(송나라 시인)의 ‘설당고사’(‘후적벽부’에 등장하는 내용)를 따른 것이다. 신주백은 관찰사 명을 받아 부(운문의 한 갈래)를 짓고 나는 또 그림으로 이어서 각각 집에 한 본씩 소장했다. 이를 ‘연강임술첩’이라 일컫는다. 양천현령 정선이 쓰다.” 그림은 우화정에서 배를 타고 가는 장면을 담은 ‘우화등선’과 웅연에서 닻을 내리는 상황을 담은 ‘웅연계람’으로 이뤄졌다. 임진강변의 웅장한 경치와 더불어 작은 마을과 강변의 정자, 횃불을 밝혀 마중 나온 사람들의 모습까지 세세하게 묘사한 것이 인상적이다. 세 벌이 제작된 이 화첩은 그동안 홍경보 소장본만 알려져 왔으나 이번에 전시된 작품은 14년 전 동산방화랑에서 일반 공개돼 화제가 됐던 정선 소장본이다. 신유현 소장본은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태다. 유 교수는 “홍경보 소장본은 상대적으로 필치가 얌전하지만 정선 소장본은 필세가 굳세고 먹의 농담 변화가 강하다”며 “정선 소장본이 가장 먼저 그린 그림이고 홍경보 소장본은 나중에 다듬은 작품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사 김정희(1786~1856)가 67세에 쓴 대련(시문 등에서 나란히 짝을 이루는 연) ‘대팽고회’(맛있는 음식과 즐거운 만남)도 만날 수 있다. 간송미술관이 소장한 ‘대팽고회’가 생의 마지막 해에 쓴 대련이라면 이 작품은 북청 귀양살이에서 돌아와 과천에 머물던 시기에 쓴 것으로 협서(본문 옆에 따로 적은 글)를 통해 글을 쓴 계기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명나라 시인 오종잠의 명구(‘두부와 오이 생강 나물을 크게 삶아/ 부부와 아들딸과 손자까지 다 모였네’)를 옮긴 대련은 필부(匹夫)의 낙을 노래한다. 협서에는 ‘우연히 글씨가 쓰고 싶은 마음이 일어났다’는 뜻의 ‘우연욕서’라는 표현이 포함됐다. 한학자 임창순(1914~1999)은 이 표현을 단순한 즉흥적 필획이 아니라 서예 작품으로서의 자각과 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했다. 윤형근(1928~2007)의 1977년작 ‘엄버-블루’가 앞선 두 대가의 작품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선과 면, 단순화된 구성에 암갈색과 군청색이라는 단색조 채색이지만 깊이와 울림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미묘한 번짐과 질감이 주는 운치 또한 아름답다. 유 교수는 “‘명작은 명작끼리 통한다’는 격언대로 시대와 장르를 달리하는 거장들의 예술 세계가 혼연히 어울리는 감동이 있다”며 “이는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환상적인 예술의 축제라 할 만하며 감히 말하자면 오늘날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K아트’의 뿌리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시는 3월 22일까지.
  • “中원양어선, 北선원들 노동착취…10년간 땅도 못 밟는 ‘현대 노예’”

    여권 빼앗긴 채 휴대전화 금지“7년간 아내와 연락 한번 못 해”월급은 바로 북한 정부로 송금中외교부 “양국 협력 합법 범위”외화벌이를 위해 중국 원양어선으로 파견된 북한 노동자들이 최대 10년간 바다를 떠돌며 ‘현대판 노예’나 다름없는 노동 착취를 당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 영국 환경단체 ‘환경정의재단’(EJF)이 23일(현지시간) 중국의 참치잡이 원양어선에서 일한 인도네시아·필리핀 선원 19명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작성한 보고서를 통해 북한 선원들의 강제노동 실태를 폭로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원양어선을 탄 북한 선원들은 입항하지 못하는 데다 휴대전화 소지도 금지돼 있어 수년간 가족들과 연락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말부터 지난해 6월까지 북한 선원 6명과 함께 일한 한 인도네시아 선원은 “북한 선원 중 1명은 7년간 아내와 단 한 번도 연락하지 못했다고 했다”고 전했다. 원양어선 내 선원들은 대부분 여권을 빼앗긴 채 하루에 5~6시간만 잠을 자면서 일하지만, EJF는 그중에서도 북한 선원들의 경력이 가장 길었다고 전했다. 북한 선원들은 최대 10년간 원양어선에서 일한다고 EJF는 밝혔다. 그들은 소말리아와 모리셔스 항구에 입항하지 않고 다른 배에 옮겨타는 방식으로 땅을 밟지 않았다. 해당 국가 출입국 관리가 북한 선원의 존재를 발견하면 중국 어선에 법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017년 북한의 핵 개발을 제재하기 위해 각국에 파견된 북한 외화벌이 노동자를 2019년 말까지 송환하도록 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북한은 수만 명의 주민을 매년 해외로 보내 정권 유지를 위한 외화벌이에 동원해 왔다. 원양어선 외에도 중국의 공장과 식당, 러시아의 벌목 캠프와 건설 현장, 동유럽의 농장과 조선소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선원은 자신이 한 달에 약 330달러(약 47만원)를 받았지만, 북한 선원들 월급은 바로 북한 정부로 송금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일부 어선은 북한 선원에게 월급에서 50달러(7만원)를 떼어 주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예처럼 일하는 상황에서도 북한 선원들이 서로 사상을 감시하게 해 이들이 탈출하지 못하도록 정신적으로 옭아맨다고 한다. 동영상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설을 듣기도 하고, 북한 선원들끼리 정자세로 국기를 게양한 채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고 EJF는 설명했다. 스티브 트렌트 EJF 대표는 “북한 선원들은 언제 어떻게 일을 할 수 있는지 선택할 자유가 없는 상황”이라며 “강제로 배에 끌려가 갇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북한 선원들의 노동 착취 의혹에 관해서 “두 나라의 협력은 합법적 범위에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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