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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尹정부, 우리 정부 성과 전면 부정”

    文 “尹정부, 우리 정부 성과 전면 부정”

    문재인 대통령은 4일 “다음 정부(윤석열 정부)는 우리 정부 성과를 전면적으로 부정하다시피 하는 가운데 출범하게 돼 우리 정부의 성과, 실적, 지표와 비교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백서 발간을 기념해 국정과제위원회 인사들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하면서 “방대한 국정자료와 통계를 포함한 백서를 남겼기 때문에 이 자료들로 이어지는 다른 정부와의 비교가 이뤄질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은 “(새 정부는) 우리와 많은 점에서 국정철학이 다르다고 느끼지만 철학과 이념을 떠나 국민과 국익, 실용 관점에서 우리 정부가 잘한 부분은 발전시키고, 부족했던 점은 더 잘해 주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전날 국정과제를 발표하면서 탈원전 폐기를 전면에 내세우는 등 현 정부의 성과를 부정하고 있다는 분석과 맞물린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결국 역사는 기록”이라며 “국정이 항상 공개되고 언론이 취재해 모든 것이 기록될 것 같지만 때로 언론은 편향적이기도 해서 전체 국정기록을 남기는 것은 정부가 해야 할 책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은 ‘시간이 지나면 역사가 알아줄 것’이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러나 노무현 정부의 성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높이 평가되고 있는데, 당시 국정자료와 통계자료를 남겼기 때문”이라며 “경제·안보에서도 유능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고 평가했다. 한편 김부겸 국무총리는 전날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지난 2일 문 대통령과의 주례회동 대화 내용을 전했다. 김 총리가 “다들 (사면을) 기대하는데 결심하셨느냐”고 묻자 문 대통령은 “국가적, 국민적 동의를 받았다고 보기 어렵지 않나. 임기 말 사면권을 남용하는 듯한 모습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불가 방침을 밝혔다고 한다. 김 총리가 “경제인 부분은 따로 볼 만한 여지가 없겠느냐”고 묻자 문 대통령은 “이 와중에 경제인만 한다는 것도…. 다음 정권이나 기회가 오면 더 잘 해결될 수 있는데 오히려 바둑돌을 잘못 놓는 것 아니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의 사면을 시기상조라고 판단한 셈이다.
  • “2028년까지 대출·세금 지원 필요” “상가 영업 손실 보상해야”

    HDC현대산업개발이 4일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건물 8개 동을 모두 철거·재시공하겠다고 발표하자 예비 입주자들과 주변 상인들은 꼼꼼하고 철저한 후속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철거 후 재시공하는 데 최소 5년 이상이 걸리는 만큼 입주 예정인 847가구에 대한 주거 및 금융 지원책과 함께 주변 상인들의 영업 손실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승엽(45) 화정아이파크 예비 입주자 대표는 이날 “입주 예정자들은 안전한 집에 살 수 있게 돼 안심하는 분위기다. 다만 5년 이상 입주가 늦춰지면서 당장 살 곳이 없어진 만큼 현대산업개발 측이 주거 지원이나 대출, 세금 문제에 대한 지원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최근 실제 입주 예정 847가구 중 643가구를 상담한 결과 총 539가구가 금융 및 주거 지원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붕괴사고 피해 상가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추가 공사에 따른 영업 손실이 엄청날 것이라며 실질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홍석선 피해 상가 비대위원장은 “주변 상인들은 아이파크 착공부터 현재까지 불법·부실 공사에 따른 피해를 보고 있다”며 “전면 철거·재시공까지 최소 5년이 넘는 기간 동안 상인들의 손해가 막심할 것”이라며 실질적인 보상을 요구했다. 붕괴 사고로 인해 영업 피해를 본 상가는 131곳으로 잠정 집계됐고, 현재까지 보상 협의조차 하지 못한 상가는 41곳에 이른다. 상가대책위 회원 7명은 지난달 25일부터 ‘안전 대책 없이 공사하지 말라’며 위험물 해체 공정이 진행 중인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공사장 출입구를 막고 있다.
  • 신뢰 회복 급한 현산 ‘3700억 철거 배수진’

    신뢰 회복 급한 현산 ‘3700억 철거 배수진’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이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를 전면 철거 후 재시공하기로 결정한 것은 회사의 신뢰 회복이 급선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서울시의 ‘등록 말소’ 결정을 앞두고 승부수를 던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정몽규 HDC 회장은 4일 기자회견에서 “입주 예정자들의 불안감이 커져 왔고, 회사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기업가치와 회사에 대한 신뢰 또한 회복이 더뎌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산은 전면 재시공에 따른 철거와 시공비, 입주 지연으로 인한 지체보상금 등으로 총 3700억원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약 1700억원을 선반영한 상태다. 현산은 철거 후 준공까지 약 70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6년 가까이 입주가 지연되면 계약자당 지체보상금만 1억 600만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그럼에도 전면 철거 후 재시공이란 초강수를 둔 것은 그만큼 훼손된 브랜드 이미지 회복이 시급했기 때문이란 관측이다. 현산은 지난해 6월 광주 학동 재개발 철거 현장 붕괴사고에 이어 올해 초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사고까지 일으키면서 신뢰도에 큰 타격을 입은 상황이다. 학동 붕괴사고로 서울시로부터 받은 8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은 4억여원의 과징금으로 변경됐지만,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에 대한 징계 절차는 진행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현산에 대해 중징계인 ‘등록 말소’를 내려 줄 것을 서울시에 요청한 상태다. 이 때문에 현산의 ‘통 큰’ 결단은 등록 말소만큼은 피해야 한다는 위기감에서 던진 승부수라는 평가가 나온다.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원희룡 국토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사고 현장을 찾아 “이런 사고가 다시 일어난다면 기업은 망해야 한다”며 강하게 비판한 상황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더욱 싸늘해진 여론을 되돌려야 한다는 절박함도 작용했다. 올해 11월 30일 예정됐던 입주도 2028년쯤으로 상당 기간 미뤄지게 됐다. 예기치 못한 변수로 공사 기간이 더 길어질 가능성도 있다.
  • ‘붕괴’ 광주 아파트, 전체 다시 짓는다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이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와 관련해 8개 동을 모두 철거하고 재시공하기로 결정했다. 정몽규 HDC 회장 등 현산 경영진은 4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추가 대책을 발표했다. 정 회장은 “입주 예정자들이 요구하는 대로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8개 동을 모두 철거하고 새로 짓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4개월 동안 피해 보상을 위한 대화를 이어 왔는데 사고가 난 201동 외에 나머지 동에 대해서도 불안감이 커져 왔고 안전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면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은 완전히 철거하고 새로 짓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의 안전과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한다면 회사의 존립 가치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불안감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완전히 새로운 회사로 거듭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지난 1월 11일 외벽 붕괴사고가 발생한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는 1, 2단지로 나뉘어 있으며 당초 8개 동 847가구(아파트 705가구, 오피스텔 142실)가 올해 11월 30일 입주할 예정이었다.
  • [단독] “어렵게 예약했는데…” 靑 관람 예정자에 일방 취소 통보

    [단독] “어렵게 예약했는데…” 靑 관람 예정자에 일방 취소 통보

    “문자가 온 줄 모르고 그냥 지나쳤으면 관람 당일 청와대에 갔다가 헛걸음만 할 뻔했습니다.” 직장인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4시 50분 처음 보는 전화번호가 발신자로 찍힌 문자메시지를 당일 밤늦게 보게 됐다. ‘차기 정부의 청와대 개방으로 5월 10일 이후 관람 신청건이 자동 취소됨을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는 내용이었다. A씨는 어렵게 남은 한 자리를 보고 6월로 청와대 관람을 예약해 놨는데 예약이 없었던 일이 됐다는 얘기였다. 4일 서울신문 취재에 따르면 이 메시지는 청와대 민원실 명의로 보낸 문자메시지로, 청와대 관람 신청자들에게 당일 일괄로 발송됐다. 해당 메시지는 또 ‘5월 10일 이후의 관람과 관련해 아래 홈페이지에서 문의 및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며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청와대 관람 신청 페이지 ‘청와대, 국민 품으로’ 링크가 첨부됐다. ‘청와대, 국민 품으로’ 홈페이지는 청와대 민원실이 문자메시지를 보내기 하루 전부터 새로운 청와대 관람 신청을 받기 시작한 상태였다. 기존 청와대 견학 프로그램은 춘추문과 녹지원, 수궁터, 영빈관 등 청와대 내부를 1시간 정도 둘러보는 것이다. 코로나19 사태 이전까지는 11~200명 이하 규모 인원도 단체 관람이 가능해 학생들의 야외 활동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었고, 최근 방역조치가 해제되며 다시 관람 수요가 늘고 있다.하지만 새 정부가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이전하고 청와대를 개방하기로 결정하면서 기존에 청와대 관람을 예약했던 시민들은 일방적으로 관람 취소 통보를 받는 피해를 입게 됐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5월에 관람 날짜를 잡았는데, 갑자기 취소 문자를 받았다며 “취소당했다”는 불만성 글이 올라왔고, 해당 글에는 기존에 신청한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없다는 댓글 등이 달렸다. 현재 청와대도,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청와대 개방을 준비하는 인수위도 이와 관련해 특별한 대책이 없다는 입장이다. 인수위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의 청와대 개방은 기존 ‘관람’ 형태의 개방과 다른 개념”이라고 강조했다. 한 정치권 인사는 “청와대 개방 결정 이전에 신청한 사람들의 예약도 유효한 것으로 인정해 주는 융통성을 발휘할 수는 없었는지, 당국이 너무 행정편의주의적으로 일하는 것 같다”며 “정권이 바뀐다고 국민까지 바뀌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인수위에 따르면 청와대 관람 인원은 현재 일일 최대 1500명 수준이지만, 향후 완전 개방으로 일일 최대 3만 9000명 수준으로 늘어나게 된다.
  • 文 “尹정부, 현 정부 성과 부정하다시피 해…비교 이뤄질 것”

    文 “尹정부, 현 정부 성과 부정하다시피 해…비교 이뤄질 것”

    “부족했던 점 거울삼아 더 잘해주길 바라는 마음” 문재인 대통령은 4일 “다음 정부(윤석열 정부)는 우리 정부의 성과를 전면적으로 부정하다시피 하는 가운데 출범하게 돼 우리 정부의 성과, 실적, 지표와 비교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문재인 정부 백서 발간을 기념해 국정과제위원회 인사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함께한 오찬에서 “방대한 국정자료와 통계를 포함한 백서를 남겼기 때문에 이 자료들로 이어지는 다른 정부와 비교가 이뤄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새 정부는) 우리와 많은 점에서 국정 철학이 다르다고 느끼지만, 철학과 이념을 떠나 오로지 국민과 국익, 실용의 관점에서 우리 정부가 잘한 부분은 발전시키고, 부족했던 점은 거울삼아 더 잘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다. 이 같은 발언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전날 발표한 국정과제가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모두 부정하고 있다는 일각의 분석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비판할 것은 비판하더라도 성과는 성과대로 계승해 좋은 정책의 연속성을 보여 달라는 메시지로 풀이된다.“노무현 정부의 성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높이 평가” 이어 “결국 역사는 기록”이라면서 “지금은 국정이 항상 공개되고 언론이 취재해 모든 것이 기록될 것 같지만, 때로는 언론은 편향적이기도 해서 전체 국정기록을 남기는 것은 정부가 해야 할 책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은 ‘시간이 지나면 (정부의 성과를) 역사가 알아줄 것’이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았다”라며 “‘지금은 평가받지 못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는 위로가 내포돼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실제 그 말대로 되고 있다. 노무현 정부의 성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높이 평가되고 있는데, 그것은 당시 국정자료와 통계자료를 남겼기 때문”이라며 “그 지표들을 다음 정부와 비교할 때마다 노무현 정부가 경제, 안보에서도 유능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고 했다.
  • [포토] ‘고개 숙인’ 정몽규 회장…광주 화정아이파크 8개동 철거후 재시공

    [포토] ‘고개 숙인’ 정몽규 회장…광주 화정아이파크 8개동 철거후 재시공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1월 발생한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해당 201동을 포함해 8개 동 전체를 전면 철거한 후 재시공하기로 했다. 정몽규 HDC회장은 4일 오전 서울 용산 사옥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입주예정자의 요구에 따라 광주 화정동 아이아크 8개동 모두를 철거하고 새로 짓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 4개월 동안 입주예정자와 보상 여부를 놓고 얘기해왔는데 사고가 난 201동 외에 나머지 계약자들도 안전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며 “이러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은 완전히 철거하고 새로 짓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계약자와의 합의가 무한정 지연될 수 있고 또 회사의 불확실성도 커지기 때문에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면서 “그것이 저희가 고객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가장 빠른 길이라고 보고 그렇게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화정 아이파크는 1, 2단지로 나뉘어 있으며 당초 총 8개동 847가구(아파트 705가구, 오피스텔 142실)가 올해 11월 30일이 입주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면 철거 후 재시공이 결정됨에 따라 화성 아이파크 입주가 상당 부분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철거후 준공까지 70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철거와 재시공에 따른 건축비와 입주 지연에 따른 주민 보상비까지 추가로 투입될 비용은 3천700억원 가량으로 추산됐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광주 화정 아이파크 손실로 1천700억원의 비용을 회계상에 반영했으며, 올해 추가로 2천억원을 비용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지난 1월 11일 사고 발생 후 약 4개월 만에 나온 대책이다. 당시 사고는 화정아이파크 주상복합 201동 공사현장에서 39층(PIT) 바닥슬래브 콘크리트 타설 작업 완료 직후 PIT층 바닥이 붕괴되면서 시작됐다. PIT층은 38층과 39층 사이에 배관 등을 설치하기 위한 별도의 공간으로, 39층 하부부터 시작된 건물 붕괴는 23층까지 진행돼 16개 층 이상의 슬래브, 외벽, 기둥이 연속적으로 붕괴되는 대형 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6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당했다. 현장 조사를 벌인 국토교통부 사고조사위원회는 시공·감리 등 총체적인 관리부실로 인해 발생한 인재로 결론 내렸다. 사고 현장 입주자 대표 측은 그동안 현대산업개발에 전체 동을 모두 철거하고 전면 재시공해줄 것을 요구해왔다. 정 회장은 “고객과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한다면 회사의 존립 가치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아이파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HDC현산 “광주 화정아이파크 8개동 모두 철거 후 전면 재시공”

    HDC현산 “광주 화정아이파크 8개동 모두 철거 후 전면 재시공”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이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와 관련해 8개 동을 모두 철거하고 재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몽규 HDC 회장 등 현산 경영진은 4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추가 대책을 발표했다. 정 회장은 “입주예정자들이 요구하는 대로 화정아이파크 8개 동을 모두 철거하고 새로 짓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사고가 일어난 지 4개월째로 접어 들었지만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근로자와 유가족의 보상 외에는 체감할 만한 사고 수습 모습을 보이지 못해 다시 한번 죄송하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정 회장은 “4개월 동안 입주예정자와 보상 문제 등에 대해 대화를 계속해왔는데, 사고가 난 201동 외에 나머지 계약자들도 안전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면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은 완전히 철거하고 새로 짓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계약자와의 합의가 무한정 지연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회사의 불확실성도 커지기 때문에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면서 “그것이 고객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가장 빠른 길이라고 생각해서 결정했다”고 말했다. 지난 1월 11일 붕괴사고가 발생한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는 1, 2단지로 나뉘어 있으며 당초 총 8개동 847가구(아파트 705가구, 오피스텔 142실)가 올해 11월 30일 입주할 예정이었다. 회사 측이 전면 철거 후 재시공을 하기로 결정하면서 화정아이파크 입주는 상당 부분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철거 후 준공까지 70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철거 후 재시공에 드는 공사비용이 총 3700억원가량 들 것으로 추산했다.
  • [속보] 정몽규 “광주 화정 아이파크 8개동 모두 철거 후 전면 재시공”

    [속보] 정몽규 “광주 화정 아이파크 8개동 모두 철거 후 전면 재시공”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1월 발생한 광주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8개 동 전체를 전면 철거한 후 재시공하기로 결정했다. 정몽규 HDC회장은 4일 오전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입주예정자의 요구에 따라 광주 화정동 아이아크 8개동 모두를 철거하고 새로 짓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 4개월 동안 입주예정자와 계속 이야기를 해왔는데 그분들의 가장 큰 우려는 안전으로 무너진 동 뿐만 아니라 나머지 계약자들도 안전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며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은 완전히 철거하고 새로 짓는 것 밖에 없다고 생각됐다”고 말했다. 이어 “계약자와의 합의가 무한정 지연될 수 있고 또 회사의 불확실성도 커지기 때문에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면서 “그것이 저희가 고객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가장 빠른 길이라고 생각해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 고물가 폭탄, 서민가계 습격… 尹정부 경제팀 ‘신박한 해법’ 있을까

    고물가 폭탄, 서민가계 습격… 尹정부 경제팀 ‘신박한 해법’ 있을까

    윤석열 정부 1기 경제팀이 공식 출범도 하기 전에 ‘고물가’라는 난관에 봉착했다. 게다가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소비 확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 등 앞으로 물가를 끌어올릴 요인이 수두룩해 5월 이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대를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최상목 청와대 경제수석 내정자가 어떤 재정·금융·통화 정책으로 불붙은 물가를 안정시킬지 주목된다. 3일 통계청의 지난 4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물가는 국민 생활 필수 품목 중심으로 급상승하며 가계를 습격했다. 외식 물가 상승률은 두 달 연속 6.6%를 기록해 1998년 7.0% 이후 24년 만의 최고치를 유지했다. 전기요금은 11.0%, 도시가스비는 2.9%, 상수도료는 4.1% 각각 올랐다. 한국전력의 연료비 조정 단가 인상, 지방자치단체의 도시가스 요금 인상이 영향을 미쳤다. 국민의 교통비 격인 휘발유값이 28.5% 올랐고, 화물차에 쓰여 ‘서민 연료’라 불리는 경유는 42.2% 올랐다. 국민 살림에 비상등이 켜진 수준을 넘어 타격을 입힐 수준이 된 것이다.하지만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윤석열 정부 1기 경제팀 그 누구도 아직 참신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새 정부 공약 이행을 위한 ‘돈 풀기’ 추경을 앞두고 추경 효과를 반감시킬 물가 잡기 대책부터 내놓는 것이 이율배반적이기 때문이란 해석이 나온다. 인수위가 이날 공개한 110대 국정과제에는 서민 물가 안정화 대책과 관련해 ‘비축기능 강화, 수급 안정 대책을 통한 에너지·원자재 가격 상승의 국내 파급 영향 최소화’, ‘농축수산물 가격 등 국내 생활물가 안정 방안 마련·시행’이라는 원론적인 내용만 담겼다. 추 후보자도 지난 2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물가 대책 질의에 “물가 불안 양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다.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 물가 관리 목표치는 전문가들과 점검하겠다”고 답했을 뿐 구체적인 대안은 제시하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1기 경제팀이 정권 초반에 물가부터 확실히 잡고 가겠다면 고금리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 경우 소비 위축에 따른 경기 침체나 가계부채 이자 부담 확대는 감수해야 한다는 견해가 많다. 기준금리를 높이면 유동성이 회수돼 물가가 잡히지만 시장에 돈이 돌지 않아 경기가 침체되는 부작용으로 연결될 수도 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어떤 정책이든 양면성이 있다. 물가를 안정시키면서 경기도 좋게 만들긴 어렵다”면서 “물가 상승을 억제하려면 금리를 높여서 자본 유출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리는 부동산과 연관된 정책이기 때문에 금리를 높일 때는 대출과 세금 제도 등 다른 규제를 완화해 부동산 시장을 연착륙시킬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금리 대응 외의 방법을 찾기 어렵지만 금리 인상으로 소비를 줄이면 장기적으로 물가를 낮추는 데 영향이 있을 것”이라면서 “추경을 통한 소상공인 보상은 손실보상법에 적힌 대로만 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 총재도 “물가 상승과 성장 둔화 가운데 물가가 더 걱정스럽다”면서 “어떤 속도로 기준금리를 올릴지는 금융통화위원들과 논의하겠다”며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한은은 오는 26일 발표할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성장률 예상치를 기존 3.0%에서 2%대로 낮출 가능성이 커졌다.
  • “ADHD, 성조숙증 유발”…어린이집 매트, 환경호르몬 ‘득실’

    “ADHD, 성조숙증 유발”…어린이집 매트, 환경호르몬 ‘득실’

    층간소음 방지용 바닥매트가 오래될 경우 일부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의 7배까지 검출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와 성조숙증 등을 유발하는 환경호르몬 물질이다. 해당 환경호르몬 물질은 남성 정자수 감소와 여성 불임·조산 등 생식기능에 유해한 호르몬이다. 3일 한국소비자원은 1년 이상 사용된 바닥매트 14개 제품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표면 코팅(투명씌움)이 벗겨진 일부 제품에서 이같은 유해물질이 검출됐다며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다. 14개 제품 중 8개 제품에서 최소 0.2%에서 최대 0.7% 수준의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다. 이는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상 안전기준인 0.1% 이하의 2배에서 7배에 해당한다.조사결과 오래 사용한 바닥매트일수록 유해물질 검출 비율도 높고, 검출량도 많았다. 최근 3년 이내에 구입한 6개 제품 중에서는 1개 제품이 안전기준 허용치를 초과했고, 3년 이상 사용된 제품 8개 중에는 7개가 기준을 초과했다. 소비자원은 장기간 사용하거나 사용빈도가 많은 장소에 설치된 바닥매트는 비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첨가됐거나 독성이 적은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 소재 제품을 사용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또 노후 바닥매트는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등 안전을 관리할 필요있다고 했다.
  • 윤석열 정부 1기 경제팀, ‘고물가 허들’ 어떻게 넘을까

    윤석열 정부 1기 경제팀, ‘고물가 허들’ 어떻게 넘을까

    윤석열 정부 1기 경제팀이 공식 출범도 하기 전에 ‘고물가’라는 난관에 봉착했다. 게다가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소비 확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 등 앞으로 물가를 끌어올릴 요인이 수두룩해 5월 이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대를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최상목 경제수석 내정자가 어떤 재정·금융·통화 정책으로 불붙은 물가를 안정시킬지 주목된다. 3일 통계청의 지난 4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물가는 국민 생활 필수 품목 중심으로 급상승하며 가계를 습격했다. 외식 물가 상승률은 두 달 연속 6.6%를 기록해 1998년 7.0% 이후 24년 만의 최고치를 유지했다. 전기요금은 11.0%, 도시가스비는 2.9%, 상수도료는 4.1% 각각 올랐다. 한국전력의 연료비 조정 단가 인상, 지방자치단체의 도시가스 요금 인상이 영향을 미쳤다. 국민의 교통비 격인 휘발유값이 28.5% 올랐고, 화물차에 쓰여 ‘서민 연료’라 불리는 경유는 42.2% 올랐다. 국민 살림에 비상등이 켜진 수준을 넘어 타격을 입힐 수준이 된 것이다. 하지만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윤석열 정부 1기 경제팀 그 누구도 아직 참신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새 정부 공약 이행을 위한 ‘돈 풀기’ 추경을 앞두고 추경 효과를 반감시킬 물가 잡기 대책부터 내놓는 것이 이율배반적이기 때문이란 해석이 나온다. 인수위가 이날 공개한 110대 국정과제에는 서민 물가 안정화 대책과 관련해 ‘비축기능 강화, 수급 안정 대책을 통한 에너지·원자재 가격 상승의 국내 파급 영향 최소화’, ‘농축수산물 가격 등 국내 생활물가 안정 방안 마련·시행’이라는 원론적인 내용만 담겼다. 추 후보자도 지난 2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물가 대책 질의에 “물가 불안 양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다.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 물가 관리 목표치는 전문가들과 점검하겠다”고 답했을 뿐 구체적인 대안은 제시하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1기 경제팀이 정권 초반에 물가부터 확실히 잡고 가겠다면 고금리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 경우 소비 위축에 따른 경기 침체나 가계부채 이자 부담 확대는 감수해야 한다는 견해가 많다. 기준금리를 높이면 유동성이 회수돼 물가가 잡히지만 시장에 돈이 돌지 않아 경기가 침체되는 부작용으로 연결될 수도 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어떤 정책이든 양면성이 있다. 물가를 안정시키면서 경기도 좋게 만들긴 어렵다”면서 “물가 상승을 억제하려면 금리를 높여서 자본 유출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리는 부동산과 연관된 정책이기 때문에 금리를 높일 때는 대출과 세금 제도 등 다른 규제를 완화해 부동산 시장을 연착륙시킬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금리 대응 외의 방법을 찾기 어렵지만 금리 인상으로 소비를 줄이면 장기적으로 물가를 낮추는 데 영향이 있을 것”이라면서 “추경을 통한 소상공인 보상은 손실보상법에 적힌 대로만 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 총재도 “물가 상승과 성장 둔화 가운데 물가가 더 걱정스럽다”면서 “어떤 속도로 기준금리를 올릴지는 금융통화위원들과 논의하겠다”며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한은은 오는 26일 발표할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성장률 예상치를 기존 3.0%에서 2%대로 낮출 가능성이 커졌다.
  • 김진애, 尹 정부 1기 내각 후보들에 “특권 수두룩한 기득권 카르텔”

    김진애, 尹 정부 1기 내각 후보들에 “특권 수두룩한 기득권 카르텔”

    김진애 전 열린민주당 의원이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등 윤석열 정부 1기 내각 후보들을 비판했다. 김 전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 총리 후보부터 모든 장관 내정자들. 특권과 반칙이 수두룩한 기득권 카르텔임을 절감하셨는가”라며 “눈 먼 돈 벌기, 특혜 밝히기, 자리 탐하기에만 온통 진심인 사람들이다”라고 적었다. 이어 “폼 잡고 문재인정부와 민주당 인사들을 비판하면서, 뒤로는 호박씨 까고 있던 사람들”이라고 덧붙였다. 김 전 의원은 이 글에서 윤 당선인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 ‘김건희 씨’라는 호칭을 썼다. 그는 “이런 본색을 모르는 척 하고 임명하는 윤석열 당선인과 나라 재산을 자기 마음대로 쓰려하는 부인 김건희 씨까지”라며 “기본이 안된 이런 기득권 카르텔에 나라 권력을 쥐어주다니, 앞날이 캄캄할 뿐이다”라고도 했다. 끝으로 “깨인 우리들이 눈 뜨고 있자”며 “우리의 미래, 아이들의 미래를 망칠 수는 없다. 언론도 눈뜨라. 용기를 내라. 납작 엎드리지 말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 배민은 왜 ‘사회공헌’ 인턴을 뽑을까

    배민은 왜 ‘사회공헌’ 인턴을 뽑을까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올해 상반기 새로운 직무 유형을 추가해 2일부터 채용형 인턴을 뽑는다고 이날 밝혔다. 프로덕트 매니저(PM), 사업기획, 마케팅, 상품기획자(MD), 영상 PD, 사회공헌 등 6개 분야에서 선발된 30여명의 인턴은 오는 6월 28일부터 8주간의 인턴십을 거친 뒤 전환 심사를 통해 정규직으로 입사하게 된다. 졸업예정자들은 잔여 학기 장학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눈여겨볼 부분은 사회공헌 직무다. 지금까지 기업들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사회공헌을 강조해 왔지만 이와 관련한 직무를 신입 단계부터 채용하는 일은 이례적이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회사에서 배달앱 서비스와 관련해 자체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 해 왔다”며 “이러한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관련 업무를 중점적으로 담당할 인재를 영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최근 배달비 때문에 소상공인과 배달앱 사이에서 진통을 겪었는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타개책으로 삼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실제 배민은 김봉진 이사회 의장이 적극적으로 내놓은 기금을 활용해 이미지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김 의장이 기부한 200억원 규모의 기금에서 마련한 자금 20억원으로 지난달에는 외식업 사장님 자녀 300여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서류 마감은 오는 13일 오후 6시까지다. 9일 오후 4시 배민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온라인 설명회도 열린다.
  • HDC현대산업개발, 2022년 신입·경력사원 공채…120여명 규모

    HDC현대산업개발, 2022년 신입·경력사원 공채…120여명 규모

    HDC현대산업개발은 2022년 신입 및 경력사원을 공개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채용 규모는 총 120여명으로, 근무자는 모집 분야에 따라 본사와 현장으로 나뉜다. 지원자격은 신입사원의 경우 관련 전공 학사학위 소지자 또는 2022년 8월 졸업예정자로서 병역필 또는 면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다. 외국어 능통자와 보훈·장애 대상자는 우대사항이다. 신입 모집 분야는 건축(시공·구조·설계), 토목·조경·안전, 전기·기계, 관리·영업 등이며 경력직은 건축, 안전, 토목, 설비, 조경, 재무, 회계, 법무, 홍보, 인사, 설계, IT기획 등의 분야를 모집한다. 신입사원 기준 원서 접수 마감은 5월 22일이며 서류심사, 실무진 면접, AI역량 검사, 경영진 면접 등을 거친 최종 합격자는 7월 중 입사하게 된다. 이번 공개채용의 모집직무, 수행업무, 지원자격 및 우대사항은 모집 분야별로 다르며 자세한 사항은 채용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채용 담당자는 “HDC현대산업개발과 함께 미래를 개척해 나갈 인재를 뽑는 이번 공개채용에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라며 “도전과 변화를 통해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인재들을 더욱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사설] 총리부터 수석까지 기재부 관료 ‘윤석열 경제팀‘

    [사설] 총리부터 수석까지 기재부 관료 ‘윤석열 경제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도와 국정을 보좌할 대통령실 진용이 어제 확정됐다. 경제관료 중용과 시민사회소통 강화가 눈에 띈다. 경제수석에는 최상목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간사가 지명됐다. 이로써 윤석열 정부 초대 경제팀 인선이 마무리됐다. 최 수석은 행정고시 29회로 기획재정부 출신이다. 국무총리(한덕수), 경제부총리(추경호), 대통령 비서실장(김대기)에 이어 경제수석까지 전직 경제관료가 발탁됐다. 경제관료 중에서도 기재부 출신의 약진이 도드라진다. 한 후보자는 기재부의 전신인 경제기획원(EPB) 출신이다. 추 후보자와 김 내정자도 EPB에서 잔뼈가 굵었다. 기대와 우려가 교차되는 대목이다. 경제관료 중용은 경제를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는 윤 당선인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 하겠다. 우리 경제는 수출에 기대 간신히 플러스 성장을 이어 가고 있다. 하지만 수입물가 급등으로 3~4월 연속 무역적자를 기록함으로써 수출 호조도 힘을 잃어 가고 있다. 고(高)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신(新) 3고’ 파고가 몰아치고 있는 와중에 실력과 경험을 갖춘 정통 경제관료들의 전진 배치는 경제위기 돌파에 대한 기대감과 안도감을 준다. 같은 경제관료라 해도 한 후보자는 통상, 김 내정자는 예산, 추 후보자와 최 내정자는 금융과 정책이 강점이다. 시너지를 발휘하면 역대 가장 강한 원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 똑똑한 사공이 많아 배가 산으로 갈 우려도 있다. 벌써부터 팀워크를 걱정하는 시선이 적지 않다. 경제관료들은 재정건전성과 안정을 중시한다. 양극화 완화와 경제 전환이 요구되는 시점에 경제 엘리트 중심의 획일적 원팀은 ‘기재부의 나라’를 가져올 수 있다. 자칫 혁신도 뒷전으로 밀려날 수 있다는 점을 각별히 경계하기 바란다.
  • 용산, 베트남 꾸이년에 한옥정자 세웠다

    용산, 베트남 꾸이년에 한옥정자 세웠다

    서울 용산구는 베트남 빈딘성 꾸이년시에 교류 26주년을 기념한 한옥정자 ‘형제정’을 건립했다고 1일 밝혔다. 형제정은 안푸팅 신도시(국제무역지구) 내에 200㎡ 규모로 들어섰다. 베트남 중부 빈딘성에 있는 꾸이년시는 최근 국제 관광도시로 뜨고 있다. 구는 형제정이 앞으로 베트남의 주요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형제정이란 이름에는 ‘구와 꾸이년시의 오랜 우정이 형제와 같다’는 뜻을 담았다. 구는 꾸이년시와 1996년부터 우호 교류 관계를 이어 왔다. 그동안 우수 학생 교류, 백내장 치료센터 건립지원 등 교류 사업을 추진했다. 2016년부터는 꾸이년시에서 ‘꾸이년 세종학당’을 운영해 한국어와 한국문화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학당에서는 매년 한국어 강좌 수료생 300명이 배출된다. 오는 9월에는 꾸이년대학교에 한국어학과를 개설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교류 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빈딘성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 조선일보 출신 국제통… 종군기자 활약

    조선일보 출신 국제통… 종군기자 활약

    윤석열 정부 첫 대변인으로 1일 낙점된 강인선(58) 내정자는 조선일보 기자 출신으로, 언론계에서는 외교안보·국제문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서울 출신으로 1990년 월간조선에 입사해 월간조선·조선일보 기자, 워싱턴 특파원, 워싱턴지국장 등을 역임했다. 2001년부터 5년 동안 워싱턴 특파원으로 근무할 당시 이라크전쟁 종군기자로 활동했는데, 당시 종군기를 담아 ‘사막의 전쟁터에도 꽃은 핀다’는 책을 내기도 했다. 그 외에 ‘힐러리처럼 일하고 콘디처럼 승리하라’, ‘하버드 스타일’ 등의 책을 썼다. 최은희 여기자상, 최병우기자 기념 국제보도상, 한미 관계에 대한 이해 증진에 기여한 언론인에게 주한미국대사관이 수여하는 ‘돈 오버도퍼 기자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외신대변인을 맡고 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이날 인선 발표에서 강 내정자에 대해 “30년 이상 기자로 활동한 언론인으로서 실전 경험과 폭넓은 국내외 네트워크를 보유했다”고 말했다.
  • 기자·MB계 의원·기업 대표 등 이력 화려

    기자·MB계 의원·기업 대표 등 이력 화려

    윤석열 정부 시민사회수석에는 강승규(59) 서울시당 수석대변인이 내정됐다. 충남 예산 출신인 강 내정자는 고려대 정치외교학 학사·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 석사·서강대 광고홍보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일보·경향신문 기자를 거쳐 2002년부터 이명박 서울시장 당선자 인수위원회 대변인·서울시 공보관 등을 지냈다. 2007년 이명박 대선후보 캠프 미디어홍보단장·선거대책위원회 커뮤니케이션팀장과 이명박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대변인을 맡았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때 서울 마포갑에서 당선됐으나 19·20대에는 재선 도전에 연거푸 실패했다. 이후 2017~2018년에는 귀뚜라미그룹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20년부터 국민의힘 마포갑 당협위원장과 서울시당 수석대변인을 지냈으며 20대 대선에서는 선대위 조직본부 부본부장으로 일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1일 인선 발표에서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체계를 마련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 尹고교 선배… 靑이전 이끈 예비역 중장

    尹고교 선배… 靑이전 이끈 예비역 중장

    윤석열 정부 대통령경호처장에 내정된 김용현(63) 전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은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을 주도한 3성 장군 출신 인사다. 육군사관학교 38기로 임관해 수도방위사령관과 합참 작전본부장 등 요직을 역임했다. 윤 당선인의 충암고 1년 선배로, 지난해 8월 대선 경선 당시 윤 후보 캠프의 외교·안보 정책자문단에 합류했다. 대선 이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에서 활동하며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옮기는 결정을 이끌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김 내정자는 현역 시절 수도방위사령부 사령관으로서 대한민국의 수도를 방위하고 대통령이 위치하는 특정 경비구역의 경호 업무를 총괄한 바 있어 경호처장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며 “새로운 경호 패러다임을 제시해 안보 및 경호 공백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불편과 걱정을 최소화할 방안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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