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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小통령 체급’ 통합단체장… 선거 앞 속도

    ‘小통령 체급’ 통합단체장… 선거 앞 속도

    6·3 지방선거를 불과 4개월 남겨두고 광역단체 간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최초의 ‘통합 단체장’이 몇 명이나 탄생할지 관심이 쏠린다. 인구 규모와 예산, 권한 등을 고려하면 통합단체장은 기존 시장·도지사를 뛰어넘는 ‘소(小)통령’급의 막강한 체급을 가지게 될 전망이다. 다만 선거 직전 벼락치기로 통합 논의가 진행되며 유권자들의 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현재 행정통합 논의는 충남·대전, 전남·광주, 대구·경북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 중이다. 부산·울산·경남(부울경)은 지방선거 이후 논의를 이어 가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어 광주·전남통합특별법, 충남·대전통합특별법 처리를 당론으로 채택했다. 민주당은 오는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에서 해당 법안들을 논의한 뒤 9일 공청회를 거쳐 2월 본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민주당 충남·대전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정현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설 연휴 전에 행안위를 통과하고 26일 본회의에 상정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이 지난달 30일 발의한 충남·대전 통합을 위한 특별법은 총 314개 조문에 288개 특례로 구성돼 있으며 공공기관 이전 시 우대 조항을 명문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전남·광주 통합을 위한 특별법에는 특별시의 지위와 권한, 행정·재정 특례, 국가 지원 사항 등 387개의 조문을 담았다. 국민의힘이 마련한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에는 대구경북특별시의 설치·운영, 자치권 강화, 교육자치, 한반도 신경제 중심축 조성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부울경은 국민의힘 소속의 자치단체장들이 6월 지방선거 이전 통합을 포기하고 주민투표를 거쳐 2028년 총선 전까지 하겠다는 쪽으로 방향을 잡으면서 논의가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은 자체적으로 논의를 이끌어 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으나 자치단체장들 반대에 사실상 6월 이전 통합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행정통합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첫 통합 단체장을 선출하게 된다. 무엇보다 통합 시 인구 규모는 충남·대전이 358만명, 광주·전남이 316만명, 대구·경북이 436만명 규모로 늘게 돼 초광역 경제권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여기에 정부가 매년 최대 5조원, 4년간 20조원을 지원하고 조직·인사에서 자율권이 확대되는 만큼 통합 단체장은 막강한 권한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6·3 지방선거가 4개월 남은 상황에서도 여전히 행정통합 논의가 진행되고 있어 출마 예정자들 사이에서 혼선이 가중되고 있다. 민주당 한 의원은 “통합에 대비한 선거 전략들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호소했고 또 다른 민주당 의원은 “통합 이후 합종연횡 등 이야기가 오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전체 유권자 3분의1가량은 광역단체장 선거가 어떻게 진행될지 여전히 알 수 없는 상태로 후보자의 역량을 제대로 평가하기 어려운 선거가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실제 경남정치개혁광장시민연대는 선거구 획정 법정 시한인 ‘선거일 6개월 전’을 넘겨 유권자의 선거권과 알권리를 침해했다며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하기도 했다. 지역 간 갈등이 고조되거나 정치적 셈법이 복잡해져 지방선거 전 통합이 무산될 경우 이후엔 추진 동력이 떨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통화에서 “임기가 4년 남았는데 행정통합을 하려고 하겠나”라며 “지금이 통합의 ‘골든타임’이다. 정부가 지원책을 마련하고 재정·인사권을 대폭 밀어주면서 통합하라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권자들이 통합에 반대한 광역 단체장에겐 표를 주지 않는 선택을 할 수 있다”고 했다.
  • ‘붕괴’ 광주 화정 아이파크, 철거 후 재시공 공기 또 단축 내년 1월 준공… 입주 당겨질 듯

    ‘붕괴’ 광주 화정 아이파크, 철거 후 재시공 공기 또 단축 내년 1월 준공… 입주 당겨질 듯

    4년 전 외벽 붕괴 사고로 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화정 아이파크 아파트가 전면 철거와 재시공을 거쳐 2027년 1월 준공할 전망이다. 1일 광주 서구와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는 내년 1월 입주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공정률 63뉴다. 골조 공사 마무리 뒤 주요 마감 공정이 이뤄지고 있다. 앞서 HDC현산은 2022년 1월 붕괴 사고 이후 사고 현장을 전면 철거하고 재시공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준공 시점을 2027년 12월로 제시했다. 입주 예정자들의 반발이 있었던 상가층 지상부 존치는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구조에 이상이 없는 상가층까지 철거할 경우 공사 기간이 길어진다는 이유에서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준공 시점은 2027년 상반기로 한 차례 앞당겨졌고 이후 공사가 안정적으로 진행되면서 기간이 또 단축됐다. 국내 첫 ‘전면 철거 후 재시공’이라 공사 기간이 넉넉하게 산정된데다 날림먼지와 소음 등 각종 민원이 예상보다 적었던 점이 공사 기간 단축 배경으로 꼽힌다.
  • 붕괴 사고 이후 5년 만에… 광주 화정아이파크, 철거·재시공 거쳐 내년 1월 준공

    붕괴 사고 이후 5년 만에… 광주 화정아이파크, 철거·재시공 거쳐 내년 1월 준공

    4년 전 붕괴 사고로 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화정아이파크 아파트가 전면 철거와 재시공을 거쳐 오는 2027년 1월 준공·입주할 전망이다. 1일 광주 서구와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는 현재 공정률 63%를 기록하고 있으며, 내년 1월 입주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골조 공사는 마무리됐으며 지금은 주요 마감 공정이 이뤄지고 있다. 앞서 HDC현산은 지난 2022년 1월 붕괴 사고 이후 사고 현장을 전면 철거한 뒤 재시공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준공 시점을 2027년 12월로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철거 공사를 앞두고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는 상가층 일부는 존치한다는 계획이 알려지면서 입주예정자들의 반발이 제기됐다. HDC현산은 이후 상가를 비롯한 아파트 전면 철거를 약속했으나 ‘공사 기간이 지나치게 길어진다’는 이유로 예비 입주자들과 협의를 거쳐 다시 상가층 지상부를 남기는 방향으로 계획을 재조정했다. 이 같은 논의 과정을 거치면서 준공 시점은 2027년 상반기로 한 차례 앞당겨졌고 이후 공사가 안정적으로 진행되면서 최종적으로 2027년 1월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HDC현산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면 철거 후 재시공’을 진행하는 사례인 만큼 공사 기간을 넉넉하게 산정했었다. 하지만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것으로 우려됐던 비산먼지와 소음 등 각종 민원이 예상보다 적어 전체 공사 기간이 단축된 것으로 분석됐다. HDC현산 관계자는 “정확한 입주일과 입주 절차는 입주 3개월 전에 다시 안내할 계획”이라며 “마지막까지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공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2년 1월 11일 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신축 현장에서는 39∼23층 바닥면과 천장, 내·외부 구조물이 한꺼번에 무너져 내리면서 현장 작업자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전남광주통합 동의안, 시·도의회 동시처리 추진

    전남광주통합 동의안, 시·도의회 동시처리 추진

    광주시의회와 전남도의회가 전남광주특별시 출범을 위한 행정통합특별법 의회 동의안의 동시 처리를 추진한다. 1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지난 31일 전체 의원 간담회를 열고 ‘행정통합 의견청취’ 처리 일정을 논의했다. 시의회는 2월 4일 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심의를 거쳐 5일 본회의를 열고 의회 동의안을 의결하기로 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을 당론으로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각 시·도당은 국회 특별법 상임위원회 논의 전 의회 동의가 필요하다며 소속 의원들에게 “2월 4일까지 의회 동의 절차를 서두를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시의회가 “심도 있는 심사를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해 처리 시한을 하루 뒤로 조정했다. 다만 전남도의회가 아직 처리 일정을 확정하지 않아, 시의회는 동시처리를 위해 도의회 일정에 맞춰 처리 시기를 조율할 방침이다. 광주시의회는 행정통합 의회 동의안 심사를 위해 집행부에 ▲5개 구청별 공청회 의견 및 답변 세부 내용 ▲직능별 공청회 의견 및 답변 세부 내용 ▲광주·전남 대통합 시민소통 플랫폼 등 온오프라인 상 수렴된 의견 및 답변 자료 등 그동안 시·도민 의견 수렴 결과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한편, 지난 1월 30일 민주당 당론으로 발의된 ‘전남광주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안’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와 공청회, 전체회의를 거치게된다. 이후 법제사법위로 넘겨진 특별법은 법사위 심사를 거쳐 2월 임시국회 막바지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특별법이 통과되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 특별시장을 선출하게 된다.
  • 경남선관위, 당비 대납·음식물 제공 혐의 기초의원 고발

    경남선관위, 당비 대납·음식물 제공 혐의 기초의원 고발

    경남선거관리위원회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비를 대납하고 선거구민에게 금품·음식물을 제공하는 등 기부행위를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경남 기초의원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A 의원은 지난해 12월 선거구민 B씨와 당원을 모집하면 1인당 10만원씩 사례하기로 약속하고, 당비 대납 명목으로 11만원을 B씨에게 준 혐의를 받는다. A 의원은 또 지난해 11~12월 사이 8차례에 걸쳐 선거구민 등에게 30만원 상당의 음식물 제공하거나 음식물을 제공하려고 음식점에서 60만원 상당을 선결제한 혐의도 있다. 공직선거법 제113조는 후보자 등이 선거구민이나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선거구 밖 주민에게 기부행위를 금지한다. 경남선관위 관계자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입후보예정자 사이에 당내경선 관련 당원 모집 경쟁이 과열되면서 당비 대납 등 위법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당비 대납 등과 관련한 정보수집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위법행위가 발생할 경우 철저히 확인 조사하여 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與 ‘충남대전’·‘전남광주’ 통합법 발의…‘2월 처리 목표’

    與 ‘충남대전’·‘전남광주’ 통합법 발의…‘2월 처리 목표’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충남·대전과 전남·광주 행정통합 특별법을 각각 당론으로 발의했다. 천준호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국방중심도시 조성 특별법안’,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 특별법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에는 서울시에 준하는 위상과 재정 분권을 통합특별시에 부여하는 특례 조항들이 포함됐다. 천 원내수석은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권역별 성장축을 형성해 실질적 지방분권과 지역의 재정자립을 도모하기 위한 법안”이라며 “국가 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취지”라고 했다. 다만 법안 내용은 아직 조정 여지가 남아 있다는 게 천 원내수석 설명이다. 정부 측과 협의하며 세부 내용을 보완하겠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6·3 지방선거 통합시장 선출을 목표로 다음달 국회 본회의에서 두 특별법을 처리한다는 입장이다. 천 원내수석은 “설 이전 상임위 차원의 논의가 최대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가능한 한 빨리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는 전날 통합시 명칭을 충남대전통합특별시로 정하고, 통합시 청사는 대전청사와 충남청사 2곳을 쓰면서 향후 통합시장이 구체적인 위치를 정하기로 했다. 광주·전남 의원과 광주시장, 전남지사도 지난 27일 명칭을 전남광주특별시로 하고, 전남 동부·무안·광주 청사를 균형 있게 운영기로 합의한 바 있다. 법안은 지역구 의원들이 초안을 만든 뒤 당 정책위원회에서 조정해 마련됐다.
  • 영암군, ‘찾아가는 결핵 검진 사업’ 추진

    영암군, ‘찾아가는 결핵 검진 사업’ 추진

    전남 영암군이 2월부터 8월까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을 살피는 ‘찾아가는 결핵 검진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장기요양 판정자와 의료급여 수급권자 등 290여 명을 검진해 결핵 감염자를 조기 발견하고 지역 내 질병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그 첫 사업으로 다음 달 6일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의 장기요양 판정자 41명에게 찾아간다. 검진에는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의 이동검진 차량이 함께 한다. 이 차량에 있는 진료 장비를 활용해 흉부 X선 검사, 실시간 영상 판독을 거쳐 유소견자가 발견되면, 현장 가래 검사를 추가 진행해 감염자를 최종 확진한다. 영암군은 이렇게 발견된 결핵 환자 또는 의사환자를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올리고 전염성 환자는 격리 조치를 통해 철저한 복약 관리에 들어간다.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유증상자인 ‘추구 관리 대상자’는 검진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재검사를 받도록 해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이희숙 영암군보건소장은 “결핵은 조기 발견과 꾸준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건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찾아가는 검진을 지속해 영암군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건강한 영암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세종 무공해차 1283대 구매 보조금…전기차 최대 754만원

    세종 무공해차 1283대 구매 보조금…전기차 최대 754만원

    세종시가 올해 전기차와 수소차 등 무공해차 1283대에 대해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수송부문 대기환경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내달 2일부터 상반기 무공해차 구매 보조금 신청을 받는다. 올해 구매 보조금은 총 140억원이며, 보급 물량은 전년 대비 2.5배 확대해 전기차 1227대, 수소차 56대 등 총 1283대다. 전기차는 승용 1138대·화물 60대·버스(승합) 9대·이륜 20대이고, 수소차는 승용 30대·버스 26대를 배정했다. 시는 특정 시기에 보조금 조기 소진을 방지하고 연중 안정적인 수요 대응을 위해 상반기 70%, 하반기에 30%를 지원할 예정이다. 수요가 가장 많은 전기 승용차의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비 지원금을 인상해 최대 754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부터 내연기관 차를 폐차·매매한 후 전기차를 구매하는 개인에게는 전환지원금을 최대 130만원 추가 지급한다. 보조금 신청 대상은 60일 이상 세종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둔 개인·법인·공공기관 등이다. 장애인·차상위 이하·국가유공자·소상공인·다자녀가구·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노후 경유 차 대체 구매자 등은 우선 지원한다. 무공해차 구매 예정자는 제작·수입사와 차량 계약을 체결하면서 보조금 신청 절차 대행을 요청할 수 있다. 보조금은 내달 2일부터 선착순 접수하며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선정한다. 김은희 세종시 환경정책과장은 “무공해차 보급 확대를 위해 실질적인 구매 혜택을 높이고 무공해차 전환의 문턱을 낮췄다”고 말했다.
  • 도봉구, 영구 불임 예상 구민에 ‘생식세포 냉동 비용’ 지원

    도봉구, 영구 불임 예상 구민에 ‘생식세포 냉동 비용’ 지원

    서울 도봉구는 영구 불임이 예상되는 주민을 대상으로 난자·정자 냉동 비용과 초기 보관 비용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모자보건법 시행령’ 제14조에 해당하는 의학적 사유(항암치료, 염색체 이상 등)로 영구 불임이 예상되는 경우다. 지원 범위는 검사, 과배란 유도, 생식세포채취, 동결, 보관 비용이며 본인 부담금의 50%를 지원한다. 여성은 최대 200만원, 남성은 최대 30만원까지 생애 한 번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은 난임시술 의료기관에서 생식세포 동결·보존을 진행한 뒤 증빙서류를 발급받아 주민등록상 주소지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e보건소’에서도 가능하다. 생식세포 채취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지원이 영구 불임이 걱정되는 구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역시 없는 설움…3특 지역 “우리는 특별법에 따로 담는다”

    광역시 없는 설움…3특 지역 “우리는 특별법에 따로 담는다”

    최근 행정통합이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면서 광역시가 없는 지역의 불만이 쇄도하고 있다. 특히 별다른 지원을 받지 못하고 껍데기만 남은 특별자치도와 통합·특자도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충북 등은 광역 통합 수준의 지원을 요구하며 강경 대응에 나서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9일 “지역 정치권과 함께 전북특별법 개정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전북도는 특자도에도 광역 통합에 준하는 재정적·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최근 김관영 지사는 “인구 300만명 이상 규모의 광역 통합에 총 20조원 수준의 지원이 논의된다면 각 특자도에도 10조원의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3특에서의 (기초) 행정통합도 중추도시를 형성하는 것인 만큼 최소 연 2조 5000억원, 광역 통합 인센티브의 절반은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북특별법 개정안에는 이런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북연구원은 지난달 5극3특의 제도적 사각지대를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한 바 있다. 연구원은 이슈브리핑에서 “현재 구조는 실질적으로 5극 중심이 됨에 따라 전북이 재정특례 부재·재정자립도 최하위인 상황에서 최대 피해 지역이 될 위험이 크다”며 “법·제도 보완 및 개념적 명료화를 통해, 전북 핵심사업이 초광역권사업으로 인정되어 패키지형 지원·재정확대·협약 체계 참여가 가능토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역시 강원특별법 개정을 통해 지원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이 2024년 9월 발의됐으나 정쟁에 밀려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강원도 시·군번영회연합회는 다음 달 국회에서 상경 집회를 갖고 대전·충남, 광주·전남 행정통합 특별법 제정안과 함께 3차 개정안을 처리해달라고 요구할 예정이다. 또 행정통합 특별법에 담긴 특례 중 일부를 강원특별법에 담는 4차 개정안도 추진하고 있다. 당장 다음 달 통과를 요구하고 있는 3차 개정안에 반영하기에는 시간이 빠듯한 만큼 추가 개정안을 발의하겠다는 것이다. 김진태 지사는 최근 “광역 통합에 비해 4개 특자도를 뒷방 신세나 잡아놓은 물고기처럼 대우해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포괄적 권한이양’을 차별화된 전략으로 제시하고 있다. 도는 2006년 특자도 출범 이후 총 7차례의 제주특별법 제·개정을 통해 5321건의 국가 권한을 이양받아 왔다. 하지만 이양 사무를 하나하나 지정하고 법을 바꾸는 데 시간이 소요되고, 특별법 개정 전까지 입법 공백이 발생하는 구조적 한계를 겪었다. 강민철 특별자치분권추진단장은 “기초자치단체 개편과 지역 주도형 행정 체제 논의가 민선 9기에 본격화될 예정인 만큼 그에 앞서 포괄적 권한이양을 전제로 한 행정·입법 준비를 선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자도와 광역 통합의 사각지대에 놓인 충북도에서도 행정통합 인센티브 쏠림 현상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충북도는 ‘중부내륙지원특별법 전부 개정’과 ‘충북특별자치도 설치 지원법 제정’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통합 논의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추진되는 만큼 충북 역시 상응하는 정책적 배려를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에서도 ‘3특 역차별’ 문제를 꼬집고 있다. 더불민주당 이원택 의원은 “가장 어려운 곳에 재원을 투자해야 하는 게 균형발전”이라며 “3특을 위한 균형발전 정책도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당 안호영 의원도 “한정된 균형발전 재원 안에서 통합 지역에 예산을 우선 배분하는 구조는 비통합 지역의 몫을 줄이는 제로섬 방식”이라며 “균형발전을 하겠다면서 새로운 지역 간 격차를 만드는 것은 정책적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 경북 초등교사 지역구분 첫 모집…신규 교사 10명 오지 우선 배치

    경북 초등교사 지역구분 첫 모집…신규 교사 10명 오지 우선 배치

    경북도교육청은 올해 처음 도입한 초등교사 선발 분야 지역구분 모집에서 신규 교사 10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임용 후 일정 기간 청송, 영양, 영덕, 울진에서 우선 근무하게 된다. 도 교육청은 지역구분 모집을 통해 지역 간 교원 수급 불균형을 완화하고 학생들에게 학습권을 균등하게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올해 경북 지역 초등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는 남자 136명, 여자 136명으로 사상 처음 남녀 합격자 수가 동일하게 나타났다. 남성 교사는 지난해보다 5명 증가했다. 올해 최종 합격자들은 이날부터 오는 2월 12일까지 경북도교육청 연수원에서 신규 임용 예정자 직무 연수를 이수한 뒤 오는 3월 1일 순차 임용된다.
  • 교육감 자격 없다, 천호성 교수 ‘상습 표절’ 논란 가열

    교육감 자격 없다, 천호성 교수 ‘상습 표절’ 논란 가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전북도교육감 선거가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의 ‘상습 표절’ 논란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4년 전 교육감 선거에서 상대 후보의 논문 표절 의혹을 비판했던 천 교수가 막상 본인의 칼럼과 기고문에서 다수의 표절 정황이 드러나 도덕성 논란에 휩싸였다. 6·3 지방선거에 전북도교육감 출마를 준비하는 이남호, 유성동, 황호진 출마예정자는 27일 전북교육청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언론 기고문 표절 논란이 빚어진 천호성 출마예정자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는 천 교수가 2022년 전북교육감 선거 당시 서거석 후보를 향해 “논문을 베껴 쓴 후보는 교육감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으나 자신의 명의로 지역 언론과 각종 매체에 실린 칼럼과 기고문 다수에서 출처 표기 없이 타인의 글을 그대로 옮겨 적은 사례가 확인됐기 때문이다. 천 교수의 블로그 글, 언론 칼럼, 각종 기고문 등에서는 최소 10건 이상의 표절 의혹이 제기돼 사안의 중대성이 결코 가볍지 않다는 반응이다. 이남호 전 전북대학교 총장은 “상습 표절로 학문의 신뢰를 훼손하고, 공적 책임을 저버린 사람이 교육의 최고 책임자가 되겠다는 것은 전북교육에 대한 모독이고, ‘논문이 아닌 칼럼·기고의 상습 표절은 실수’라는 변명은 교육자의 양심이 아닌 ‘적반하장’이다”고 비판했다. 유성동 좋은교육시민연대 대표는 “학생이 답지를 베껴 답안지를 수차례 냈다면 어떤 처분을 내려야 하느냐”며 “도덕성은 교육감 후보가 되기 위한 기본적 자격이자 전제”라고 꼬집었다. 황호진 전 전북교육청 부교육감은 “천호성 교수는 기자회견을 통해 표절에 대해 사과했지만, 표절 논란을 보도한 언론사에 대해서는 정정보도와 손해배상 1000만 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며 사과의 진정성에 대해 의구심을 표명했다. 한편 천 교수는 칼럼 등 표절을 통한 기고문 작성에 대해 “도민들에게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으나 “도민들의 현명한 판단이 있을 것”이라며 출마을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그는 최근 민주노총 전북본부 등 각계 단체로 구성된 전북교육개혁위원회가 민주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위한 후보 공모에 등록, 검증을 앞두고 있다.
  • 고요한 겨울 한탄강, 설경이 만든 고석정 풍경

    고요한 겨울 한탄강, 설경이 만든 고석정 풍경

    한탄강 중류 철원의 겨울은 유난히 깊고 고요하다. 그 중심에 자리한 고석정은 철원 9경 가운데 하나로,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자연과 역사, 전설이 겹겹이 쌓인 공간이다. 일반적으로 고석정이라 하면 강 한가운데 우뚝 솟은 고석(孤石)과 그 곁의 정자, 그리고 주변으로 펼쳐진 현무암 계곡 전체를 아우르는 이름으로 불린다. 겨울이면 현무암 절벽 위로 눈이 내려앉고 검은 바위와 하얀 설경이 대비를 이루며, 한탄강의 풍경은 수채화처럼 한층 더 장엄해진다. 고석정의 역사는 매우 오래되었다. 기록에 따르면 서기 610년, 신라 진평왕 시대에 강 중앙의 고석바위를 마주한 자리에 약 10평 규모의 2층 누각이 세워졌고, 이때 ‘고석정’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전해진다. 물길과 바위를 굽어보는 누각은 당시에도 빼어난 경관을 자랑했을 것이며, 자연을 벗 삼아 풍류를 즐기던 공간이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조선 명종 때인 1560년에는 의적으로 알려진 임꺽정이 이 일대를 근거지로 삼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는 정자 건너편 산자락에 석성(石城)을 쌓고 웅거하며 활동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강 중앙에 위치한 높이 약 10미터의 거대한 기암봉 안에는 자연적으로 형성된 동굴이 남아 있다. 이곳이 임꺽정의 은신처였다는 전설도 함께 내려온다. 지금도 강 건너편 산 정상에는 당시의 석성 흔적이 남아 있어, 고석정 일대가 단순한 절경을 넘어 역사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장소임을 보여준다. 고석정 누각은 한국전쟁을 거치며 소실되는 아픔을 겪었으나 1971년 복원되었고, 1989년 개축과 정비를 통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이후 이 일대의 경관과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1977년 3월 국민관광지로 지정되면서 고석정은 철원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잘 정비된 산책로와 전망 공간은 방문객들이 한탄강과 현무암 협곡의 풍경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근에는 고석정을 중심으로 조성된 ‘한탄강 물윗길’이 또 하나의 특별한 체험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물윗길은 강 위에 설치된 부교를 따라 걷는 트레킹 코스로, 한탄강의 주상절리 협곡과 물길을 눈높이에서 마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겨울철에는 얼음과 흐르는 물이 공존하는 강 위를 조심스레 걸으며, 고석정의 현무암 절벽을 새로운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다. 고요한 강 위를 걷는 경험은 풍경 감상을 넘어, 자연 속으로 한 걸음 더 깊이 들어가는 듯한 인상을 남긴다. 특히 겨울의 고석정은 다른 계절과는 전혀 다른 표정을 보여준다. 눈 덮인 고석은 더욱 또렷한 입체감을 드러내고, 얼어붙은 강가와 느릿하게 흐르는 물길이 공존하는 풍경은 묘한 긴장감과 평온함을 동시에 전한다. 소란스러움 대신 침묵이 흐르는 이 계절에는, 고석정이 품어온 오랜 시간의 무게가 더욱 선명하게 다가온다. 절벽 아래에서 위를 올려다보면 자연과 인간의 이야기가 이곳에서 얼마나 오래 이어져 왔는지를 실감하게 된다. 고석정 탐방을 마친 뒤에는 주변의 다양한 즐길 거리도 함께 둘러볼 만하다. 인근에는 순담계곡, 직탕폭포, 은하수교 등 한탄강 지질 명소들이 이어져 있어 하루 일정으로 묶기 좋다. 숙소로는 철원 시내와 동송읍 일대의 호텔과 펜션, 한탄강을 조망할 수 있는 한옥형 숙소 등이 비교적 고르게 분포해 있다. 먹거리로는 철원을 대표하는 오대쌀밥, 두루미쌀을 활용한 한정식, 그리고 철원 돼지갈비와 막국수가 여행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 고요한 겨울 한탄강, 설경이 만든 고석정 풍경 [두시기행문]

    고요한 겨울 한탄강, 설경이 만든 고석정 풍경 [두시기행문]

    한탄강 중류 철원의 겨울은 유난히 깊고 고요하다. 그 중심에 자리한 고석정은 철원 9경 가운데 하나로,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자연과 역사, 전설이 겹겹이 쌓인 공간이다. 일반적으로 고석정이라 하면 강 한가운데 우뚝 솟은 고석(孤石)과 그 곁의 정자, 그리고 주변으로 펼쳐진 현무암 계곡 전체를 아우르는 이름으로 불린다. 겨울이면 현무암 절벽 위로 눈이 내려앉고 검은 바위와 하얀 설경이 대비를 이루며, 한탄강의 풍경은 수채화처럼 한층 더 장엄해진다. 고석정의 역사는 매우 오래되었다. 기록에 따르면 서기 610년, 신라 진평왕 시대에 강 중앙의 고석바위를 마주한 자리에 약 10평 규모의 2층 누각이 세워졌고, 이때 ‘고석정’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전해진다. 물길과 바위를 굽어보는 누각은 당시에도 빼어난 경관을 자랑했을 것이며, 자연을 벗 삼아 풍류를 즐기던 공간이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조선 명종 때인 1560년에는 의적으로 알려진 임꺽정이 이 일대를 근거지로 삼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는 정자 건너편 산자락에 석성(石城)을 쌓고 웅거하며 활동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강 중앙에 위치한 높이 약 10미터의 거대한 기암봉 안에는 자연적으로 형성된 동굴이 남아 있다. 이곳이 임꺽정의 은신처였다는 전설도 함께 내려온다. 지금도 강 건너편 산 정상에는 당시의 석성 흔적이 남아 있어, 고석정 일대가 단순한 절경을 넘어 역사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장소임을 보여준다. 고석정 누각은 한국전쟁을 거치며 소실되는 아픔을 겪었으나 1971년 복원되었고, 1989년 개축과 정비를 통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이후 이 일대의 경관과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1977년 3월 국민관광지로 지정되면서 고석정은 철원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잘 정비된 산책로와 전망 공간은 방문객들이 한탄강과 현무암 협곡의 풍경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근에는 고석정을 중심으로 조성된 ‘한탄강 물윗길’이 또 하나의 특별한 체험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물윗길은 강 위에 설치된 부교를 따라 걷는 트레킹 코스로, 한탄강의 주상절리 협곡과 물길을 눈높이에서 마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겨울철에는 얼음과 흐르는 물이 공존하는 강 위를 조심스레 걸으며, 고석정의 현무암 절벽을 새로운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다. 고요한 강 위를 걷는 경험은 풍경 감상을 넘어, 자연 속으로 한 걸음 더 깊이 들어가는 듯한 인상을 남긴다. 특히 겨울의 고석정은 다른 계절과는 전혀 다른 표정을 보여준다. 눈 덮인 고석은 더욱 또렷한 입체감을 드러내고, 얼어붙은 강가와 느릿하게 흐르는 물길이 공존하는 풍경은 묘한 긴장감과 평온함을 동시에 전한다. 소란스러움 대신 침묵이 흐르는 이 계절에는, 고석정이 품어온 오랜 시간의 무게가 더욱 선명하게 다가온다. 절벽 아래에서 위를 올려다보면 자연과 인간의 이야기가 이곳에서 얼마나 오래 이어져 왔는지를 실감하게 된다. 고석정 탐방을 마친 뒤에는 주변의 다양한 즐길 거리도 함께 둘러볼 만하다. 인근에는 순담계곡, 직탕폭포, 은하수교 등 한탄강 지질 명소들이 이어져 있어 하루 일정으로 묶기 좋다. 숙소로는 철원 시내와 동송읍 일대의 호텔과 펜션, 한탄강을 조망할 수 있는 한옥형 숙소 등이 비교적 고르게 분포해 있다. 먹거리로는 철원을 대표하는 오대쌀밥, 두루미쌀을 활용한 한정식, 그리고 철원 돼지갈비와 막국수가 여행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 KBS노조, ‘朴사장 계엄방송 지시 의혹’ 제기…사측 “사실과 달라”

    KBS노조, ‘朴사장 계엄방송 지시 의혹’ 제기…사측 “사실과 달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KBS 노조)는 박장범 사장이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기 전 최재현 당시 보도국장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26일 주장했다. 당일 계엄선포 담화를 KBS만 적시에 방송했던 점을 들어 최 국장이 ‘계엄 방송’을 미리 언질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퇴근했던 최 국장이 다시 방송국에 돌아온 행적에 의문을 품으며 그에게 전화한 이는 당시 내정자 신분이었던 박 사장이었다고 했다. 다만 전화를 건 시각은 공개하지 않고, “정황상 퇴근한 오후 6시 이후에서 회사로 돌아오기 이전인 오후 7시 사이가 아닐까 한다”고 추정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이런 상황을 설명한 KBS 노조는 믿을만한 제보를 받았다면서 “박 사장은 ‘내란의 밤’ 누구로부터 어떤 내용의 연락을 받았고, 최 국장에게 무어라 이야기했는지 빠짐없이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KBS 노조는 코리아풀의 대통령 담화 공지 시각인 오후 9시 18분보다 앞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10시 KBS 생방송’을 알고 있었다는 점에서 계엄 방송 사전 준비 의혹을 제기했다. 노조 주장과 관련해 KBS 사측은 입장문을 통해 제기한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내란 특검과 경찰 조사에서도 사실로 밝혀진 바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오늘 기자회견 내용 가운데 허위 사실이나 명예훼손 부분에 대해 향후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KBS노조는 수사 결과를 검토한 뒤 박 사장을 추가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전직 국회의원부터 공무원까지…달아오른 달서구청장 선거

    전직 국회의원부터 공무원까지…달아오른 달서구청장 선거

    6·3 지방선거가 넉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구 달서구청장 선거가 달아오르고 있다. 전직 국회의원부터 전직 시의원, 공무원까지 잇따라 출사표를 냈다. 현 구청장의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데 따른 현상으로 보인다. 26일 대구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김용판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지난 21일 대구시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과 서울경찰청장 등을 지내며 쌓은 철학으로 수많은 혁신적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강한 추진력, 중앙정치권 및 정부 부처와의 강한 네트워크 보유라는 강점이 달서구 혁신의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전직 국회의원이 기초단체장 선거로 ‘하향 지원’한 데 대한 지적에는 “주민을 위해서 일을 하는 건 직급과 계급의 문제가 아니라 역할의 문제”라고 일축했다. 전·현직 공무원들의 출마도 잇따르고 있다. 권근상 전 국민권익위원회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지난 12일 32년간의 행정안전부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 회복,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인공지능(AI) 시대 대응을 위한 스마트 행정체계 구현 등의 공약을 내세우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형일 전 달서구 부구청장은 지난 8일 출마 예정자 중 가장 먼저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부구청장은 당시 지방의 위기를 이겨내고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달서구를 만들기 위해 달서구청장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또 달서구 부구청장을 지낸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도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다음 달 초 출마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전직 대구시의원들도 출마 대열에 속속 합류하고 있다. 달서구의원과 대구시의원을 역임한 조홍철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도 최근 출사표를 냈다. 그는 대구시 신청사를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두류공원 개조와 역세권 개발 등을 약속했다. 이 밖에도 배지숙 전 대구시의회 의장, 박상태 전 시의회 부의장이 국민의힘 후보군으로 언급되고 있으며, 김성태 전 대구시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 경남선관위, 사전선거운동·기부행위 혐의 기초의원 고발

    경남선관위, 사전선거운동·기부행위 혐의 기초의원 고발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사전선거운동·기부행위를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경남 기초의회 의원 1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지방의원은 지난해 12월 말 선거구민 등 약 50여명을 초청한 모임 자리에서 피켓을 이용해 사전선거운동을 하면서 음식물을 제공하고, 몇몇 참석자에게 이벤트 명목으로 경품을 추가로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공직선거법 제113조는 후보자 등의 기부행위를 제한하고 제254조는 선거운동 기간 전 선거운동을 금지한다. 공직선거법 제113조는 선거가 있는 해 출마 예정자의 기부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같은 법 254조는 선거운동 기간 전 집회 등의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경남선관위 관계자는 “선거가 약 4개월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예방·단속 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며 “선거와 관련해 금품 등을 받으면 받은 가액의 10배에서 최대 50배까지(최고 3000만원)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위법행위 신고자에게는 포상금심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고 5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며 “선거범죄 발견 때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390으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지역별 제각각’…충남도의회, “양육비 지원 국가 일원화 해야”

    ‘지역별 제각각’…충남도의회, “양육비 지원 국가 일원화 해야”

    도의회 ‘정부 일원화 촉구 건의안’채택“아동 출발선, 주소지가 결정해선 안 돼” 충남도의회가 지역별로 운영이 제각각인 현금성 양육비 지원을 국가 지원으로 일원화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24일 도의회에 따르면 제36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지방자치단체의 양육비 지원, 중앙정부로 일원화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은 저출생 위기 극복과 지역 간 형평성 확보를 위해 국가 책임형 양육비 지원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도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지자체별 출산장려금과 아동수당, 양육지원금 등이 제각각 운영돼 지역 간 지원 격차와 중복·누락, 재정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도권 등 재정 여력이 있는 지역은 지원을 확대할 수 있지만, 농산어촌 등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역은 중앙정부 재원에 의존해야 하는 현실이 지속 가능한 양육 지원의 한계를 유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방 의원은 “프랑스·스웨덴·핀란드·독일 등 저출생 대응에 성과를 보인 국가들은 거주 지역과 무관하게 전국 단위로 동일한 기준의 아동수당을 보편적으로 지급해 아동의 삶을 국가 책임으로 보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같은 대한민국에서 태어났음에도 거주지에 따라 지원 수준이 달라지는 것은 아동의 출발선을 주소지가 결정하는 불합리한 구조”라며 “중앙정부와 지자체에 분산된 현금성 양육비 지원을 국가 책임 아래 일원화해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수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새 기업은행장에 장민영 IBK자산운용 대표 내정

    새 기업은행장에 장민영 IBK자산운용 대표 내정

    새 IBK기업은행장에 장민영 IBK자산운용 대표가 내정됐다. 기업은행의 역대 6번째 내부 출신 행장이 탄생할 전망이다. 2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신임 기업은행장으로 장 대표를 임명 제청했다. 기업은행장은 금융위원장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1964년생인 장 내정자는 고려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자금부장, IBK경제연구소장,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 등을 거쳤다. 2023년 IBK자산운용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2024년 6월 대표에 취임했다. 금융위는 “약 35년간 기업은행과 IBK자산운용에 재직해 기업은행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안정적인 리더십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성남 수내교 분당방향 7월 우선 개통

    성남 수내교 분당방향 7월 우선 개통

    경기 성남 수내교 개축 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분당방향 구간이 오는 7월 먼저 개통한다. 양방향 전체 구간은 내년 7월 완공될 예정이다. 22일 성남시에 따르면 수내교 전면개축 공사에는 모두 369억원이 투입된다. 공사는 시민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왕복 8차로 통행을 유지하는 단계별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성남시는 1단계로 분당방향 차량을 우회시키기 위한 가설교량을 지난해 2월 설치했고, 현재는 4차로 임시도로를 통해 차량이 오가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2단계 공사는 기존 분당방향 교량을 철거한 뒤 새 교량을 건설하는 과정이다. 이 공정이 7월까지 마무리되면 분당방향 차량 통행이 먼저 재개된다. 이후 서울방향 교량도 철거해 다시 짓게 되며, 수내교 전면개축 공사는 내년 7월 최종 마무리될 전망이다. 수내교는 2023년 긴급 정밀안전진단에서 구조적 결함으로 E등급 판정을 받아 한때 전면 통제됐다. 성남시는 임시 보강공사를 거쳐 통행을 재개했지만, 근본적인 안전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전면 개축을 결정했다. 이번 공사의 핵심은 안전성 강화다. 과거 정자교 보도부 붕괴 사고 당시 문제로 지적된 캔틸레버 구조를 없애고, 안전성이 검증된 거더교 공법을 적용해 교량의 내구성과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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