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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천 90%가 ‘정치인 돌려막기’… 또 4년 미뤄진 ‘여의도 문법 파괴’

    공천 90%가 ‘정치인 돌려막기’… 또 4년 미뤄진 ‘여의도 문법 파괴’

    4·10 총선을 앞두고 거대 양당의 공천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국회의원 선거 후보가 정치인 일색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지적된 성별·나이 대표성은 물론 직업 대표성도 크게 미흡하다는 의미다. 이에 ‘민의의 전당’ 국회가 22대 회기에서도 국민의 뜻을 골고루 반영할 ‘다양성’을 갖추기 힘들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또 양당이 시스템 공천을 했다고 하지만 사실상 기성 정치인들의 ‘밥그릇 나눠 먹기’라는 비판도 적지 않다. 6일 서울신문이 민주당의 공천 명단(5일 기준)을 분석한 결과 182명의 공천 확정자 중 기존 정치인이 160명(87.9%)이었다. 정치권 밖에서 새롭게 진입한 인물은 22명(12.1%)에 그쳤다. ‘여의도 문법’을 파괴할 신인들의 등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구체적으로 공천이 확정된 ‘직업 정치인’ 중 현역 국회의원은 79명(43.4%)이었고 전현희·추미애·이광재 등 전직 국회의원 9명(5.0%), 전국 지역위원장 및 시도당위원장 41명(22.5%), 지방자치단체장 및 지방의원 14명(7.7%) 등이었다. 대통령실과 정부 출신 인사가 5명(2.7%), 당직에 있었던 정치인이 12명(6.6%)이었다. 또 정치인 이외 직업군에서 진입한 인물은 교수 7명, 법조인 5명, 경찰 3명, 기업인 2명, 군인 2명, 의사 1명, 언론인 1명, 시민사회단체 1명 등이다. 이에 대해 각계각층의 이해관계를 대변하기에는 빈약한 인물 구성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출신 성분의 다양성도 역대 총선에 비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민주당은 직전 21대 총선 때 소방관 출신 오영환 의원을 경기 의정부갑에, 세계은행 이코노미스트 출신 최지은씨를 부산 북·강서을에 공천하면서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천에서 여성과 청년 비중도 각각 16%, 3%에 불과한 데다 이들이 ‘험지’에 배치됐다는 게 당내 중론이다.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의 우서영 경남도당 대변인, 울산 남구갑의 전은수 변호사, 경남 창원의창의 김지수 전 경남도의회 의장 등이 그 사례다.254개 지역구 중 213곳의 공천이 확정된 국민의힘도 사정은 비슷하다. 현역 의원 114명 중 65명이 공천받았고 서울의 경우 나경원·오신환·윤희숙·김영우·김경진 등 전직 의원과 김병민·김재섭·장진영 등 당협위원장이 주로 공천받았다. 또 대통령실에서 김은혜 전 홍보수석, 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후보가 됐고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조승환 전 해양수산부 장관 등도 총선에 나선다. 직업군으로 봐도 변호사, 검사 등 법조인 일색이다. 비상대책위원인 구자룡 변호사를 비롯해 도태우·유영하 변호사가 대표적이다. 심재돈 전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김진모 전 서울남부지검장,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은 검사 출신이다.
  • 직장인 몰리는 북창동… 명동 제치고 서울 시내 ‘임대료 1위’

    직장인 몰리는 북창동… 명동 제치고 서울 시내 ‘임대료 1위’

    서울 시내 주요 상권 중 중구 북창동이 명동을 제치고 지난해 1층 점포 통상임대료(보증금 월세 전환액+월세+공용 관리비)가 가장 비싼 곳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관광객이 아닌 직장인 중심 상권인 북창동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요를 유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6일 서울시가 발표한 ‘2023년 상가임대차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북창동은 1㎡당 월평균 통상임대료가 18만 7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서울 주요 상권 전체 평균 통상임대료는 1㎡당 7만 4900원이었다. 이 조사는 임대차인 간 분쟁 예방 및 분쟁 해결을 위한 공정자료 확보 차원에서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는 지난해 8월부터 11월 사이 북창동, 명동, 압구정로데오역 등 145개 주요 상권 내 1층 점포 1만 2531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북창동 상가들은 점포당 평균 전용면적 60.2㎡(18.2평)를 적용하면 평균 월 1087만원의 통상임대료를 지불했다. 2022년 1㎡당 월 평균 21만원의 통상임대료를 지불하는 것으로 조사됐던 명동거리는 이번에는 17만 3700원으로 2위로 내려앉았다. 북창동은 전년 평균 통상임대료 5위권에도 들지 못했으나 지난해 1위로 올라섰다. 이선호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차장은 “2023년엔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가 남아 있어 관광객 중심 상권인 명동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북창동의 경우 코로나19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직장인 중심의 오피스 상권이라는 점이 임대료 상승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주요 상권의 1㎡당 평균 통상임대료는 북창동에 이어 ▲명동거리 17만 3700원 ▲명동역 15만 3600원 ▲압구정로데오역 14만 800원 ▲강남역 13만 7900원 순으로 조사됐다. 서울 주요 상권의 월평균 매출액이 가장 높았던 곳은 중구 시청역으로 1㎡당 평균 96만 6000원으로 조사됐다. 이어 ▲서대문구 신촌역 95만 7700원 ▲동대문구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94만 4000원 ▲강남구 대치역 88만 5300원 등의 순이었다. 서울 주요 상권 전체 평균 1㎡당 매출액은 46만 3000원이었다. 시는 조사 자료를 상가임대차 분쟁 중재 및 조정을 위한 배경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선혜 서울시 소상공인담당관은 “상가임대차 분쟁 원인으로 임대료 관련이 68%를 차지하는 만큼 상가임대차 실태조사의 자료 활용이 중요하다”면서 “상가임대차 분쟁 해결과 임대차인들이 서로 협력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혁신공천’ 한다더니 9할이 직업정치인…다양성 실종 국회

    ‘혁신공천’ 한다더니 9할이 직업정치인…다양성 실종 국회

    4·10 총선을 앞두고 거대 양당의 공천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국회의원 선거 후보가 정치인 일색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지적된 성별·나이 대표성은 물론 직업 대표성도 크게 미흡하다는 의미다. 이에 ‘민의의 전당’ 국회가 22대 회기에서도 국민의 뜻을 골고루 반영할 ‘다양성’을 갖추기 힘들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또 양당이 시스템 공천을 했다고 하지만 사실상 기성 정치인들의 ‘밥그릇 나눠 먹기’라는 비판도 적지 않다. 6일 서울신문이 민주당의 현재 공천 명단(5일 기준)을 분석한 결과 182명의 공천 확정자 중 기존 정치인이 160명(87.9%)이었다. 정치권 밖에서 새롭게 진입한 인물은 22명(12.0%)에 그쳤다. ‘여의도 문법’을 파괴할 신인들의 등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구체적으로 공천이 확정된 ‘직업 정치인’ 중 현역 국회의원은 79명(43.4%)이었고 전현희·추미애·이광재 등 전직 국회의원 9명(4.9%), 전국 지역위원장 및 시도당위원장 41명(22.5%), 지방자치단체장 및 지방의원 14명(7.6%) 등이었다. 대통령실과 정부 출신 인사가 5명(2.7%), 당직에 있었던 정치인이 12명(6.5%)이었다. 또 정치인 이외 직업군에서 진입한 인물은 교수 7명, 법조인 5명, 경찰 3명, 기업인 2명, 군인 2명, 의사 1명, 언론인 1명, 시민사회 1명 등이다. 이에 대해 각계각층의 이해관계를 대변하기에는 빈약한 인물 구성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출신 성분의 다양성도 역대 총선에 비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민주당은 직전 21대 총선 때 소방관 출신 오영환 의원을 경기 의정부갑에, 세계은행 이코노미스트 출신 최지은씨를 부산 북·강서을에 공천하면서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천에서 여성과 청년 비중도 각각 16%, 3%에 불과한 데다 이들이 ‘험지’에 배치됐다는 게 당내 중론이다.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의 우서영 경남도당 대변인, 울산 남구갑의 전은수 변호사, 경남 창원의창의 김지수 전 경남도의회 의장 등이 그 사례다. 254개 지역구 중 213곳의 공천이 확정된 국민의힘도 사정은 비슷하다. 현역 의원 114명 중 65명이 공천받았고 서울의 경우 나경원·오신환·윤희숙·김영우·김경진 등 전직 의원과 김병민·김재섭·장진영 등 당협위원장이 주로 공천받았다. 또 대통령실에서 김은혜 전 홍보수석, 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후보가 됐고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조승환 전 해양수산부 장관 등도 총선에 나선다. 직업군으로 봐도 변호사, 검사 등 법조인 일색이다. 비상대책위원인 구자룡 변호사를 비롯해 도태우·유영하 변호사가 대표적이다. 심재돈 전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김진모 전 서울남부지검장,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은 검사 출신이다.
  • 옥재은 서울시의원, 장충초등학교로부터 감사패 받아

    옥재은 서울시의원, 장충초등학교로부터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옥재은 의원(국민의힘·중구2)이 지난 4일 장충초등학교(교장 노영문) 입학식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장충초등학교는 1938년 경성장충공립심상소학교로 창립되어 1953년 개교로 건강하고 바르고 슬기로운 어린이라는 교훈 아래 서로 존중하는 것을 교육의 목표로 두고 있는 중구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학교다.옥 의원은 이날 학습능률 향상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예산을 확보하여 우수한 교육환경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장충초등학교에는 47명의 어린이가 입학했으며, 옥 의원은 축사를 통해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역사와 전통이 유구한 장충초등학교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좋은 추억을 쌓아 꿈을 이뤄나가길 바란다”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또한 옥 의원은 “중구는 서울의 대표적 도심공동화 지역으로 학생 수가 다른 자치구에 비해 너무나도 적다”라며 “출생률의 급락으로 급락하는 초등학교 입학생 수를 조절할 수는 없으나 적은 학생들이기 때문에 더욱 좋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좋은 교육을 중구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의원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3기도 못 간 5급 승진 과정 주관식 평가…절충안 도입

    3기도 못 간 5급 승진 과정 주관식 평가…절충안 도입

    자치단체 ‘5급 승진 리더 과정 교육’ 주관식 논술 평가에서 ‘오픈북’ 폐지 이후 교육생들의 불만이 제기되자 절충안이 도입됐다. 올해 1~2기 교육생들은 4과목을 외워서 직접 서술하는 평가가 진행됐지만 3기 교육부터는 2과목 주관식 평가+2과목 보고서 작성으로 변경됐다. 6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 따르면 5급 승진 리더 과정 교육 주관식 논술 평가에서 ‘모범답안 베껴 쓰기 관행’[서울신문 2023년 10월 4일 단독 보도]을 없애기 위해 올해부터 오픈북 제도를 없앴다. 6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 교육은 1~2기 교육생들에게 행정법, 지방자치, 지방재정, 공공갈등 등 4과목을 A4 용지 2장에 서론-본론-결론 형식을 갖추어 작성, 제출하도록 했다. 오픈북이 폐지돼 교육생들은 4과목을 모두 외워서 서술했다. 자치인재원도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시험관리를 철저히 했다.그러나 이같은 시도는 교육생들의 거센 항의로 이어졌다. 교육생들은 오픈북 평가에서는 대대로 물려받은 족보 모범답안을 참고로 시험을 치를 수 있었는데 모두 외워서 쓰려니 부담이 크다고 호소했다. 특히, 고령의 기초자치단체 승진 예정자들은 절규에 가까운 불만을 제기하며 제도개선을 요구했다. 논술평가 준비를 하느라 교육생들이 회식 등 모임과 외출을 자제하기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억지 논리도 제기됐다. 이에 5급 승진 리더과정 주관식 논술 평가 방법은 2개월만에 절충안을 찾는 방안으로 변질됐다. 행정법과 지방자치 2과목은 종전과 같이 주관식 논술 평가로 하고 지방재정, 공공갈등 2과목은 보고서로 대체했다. 평가 방법을 다양화 한다는 명분이지만 속내를 들여다 보면 교육생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방향으로 절충안을 찾은 것이다.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평가 다양화 차원에서 2과목은 논술, 2과목은 보고서 제출 형식으로 전환했다”며 “보고서는 갖춰야 할 형식이 있고 기획력을 기르는 기회도 되기 때문에 논술평가 못지 않게 교육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5급 승진 리더 과정 교육을 다녀온 A 지자체 사무관은 “올해부터 갑자기 주관식 논술평가 방법이 바뀌어 모든 교육생이 큰 부담을 느낀 나머지 회식과 술자리에 가지 않고 밤 늦게까지 공부할 정도였다”며 “3기부터는 시험 부담이 반으로 줄어 교육 과정이 좀 더 가벼워질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5급 승진 리더 과정’ 주관식 논술평가는 문제가 거의 변하지 않고 오픈북으로 실시돼 ‘베껴 쓰기 평가’라는 지적을 받았다. 대대로 전수 한 모범답안을 답안지에 옮겨 쓰고 사무관이 되는 병폐로 개선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았다.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 6급 공무원이 5급으로 승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5급 승진 리더 과정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 교육은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행안부 산하 자치인재원이 전국 지자체의 위탁을 받아 실시한다. 연간 교육 이수자는 3500여명이다. 기수별로 300~500명씩 나누어 진행된다. 지자체가 1인당 하루 3만 5000원씩 100여만원의 교육비를 부담한다.
  • 박유진 서울시의원 “인권담당관, 마땅히 감사위원회 소속에서 독립되어야”

    박유진 서울시의원 “인권담당관, 마땅히 감사위원회 소속에서 독립되어야”

    박유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구 제3선거구, 행정자치위원회)은 지난 4일 행정자치위원회에서 감사위원회 구조 문제를 지적했다. 지난해 소방공무원이 감사위원회의 무리한 감사로 자살했다. 자살한 소방공무원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소속으로, 서울시 감사위원회의 감사를 받던 중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작년 겨울에 감사위원회가 소방노조에 대해 감사 진행한 내용을 잘 알고 계실 것이다”라며 “어떻게 보고 받았냐”고 묻자, 감사위원장은 “감사담당관의 조사관이 가족수당에 대해서 실태조사를 위한 자료요구 통화를 했고, 다음날 사망사고가 발생했다는 내용을 보고받았다”며 “유감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감사위원회 구조가 문제라고 말하며 “감사위원회 구조가 형용모순”이라며 “인권담당관이 감사위원회 산하에 있는 것이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혈액암 투병 중 월 2만원 가족수당 부당 수령 의혹으로 가족의 통신기록, 카드사용 역, 혼인관계증명서 등 무리한 자료 제출 요구와 3차에 걸친 조사로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으면 유서를 남기고 자살했겠냐”라며 “그것을 조사해야 할 사람이 인권담당관인데, 인권담당관이 감사위원회 소속인 것이 말이 되냐”고 언급했다. 감사위원장 역시 “구조적인 문제, 편재에 대한 문제를 무겁게 이해하겠다”며 “충분히 검토하고 개선해나갈 필요가 있다면 받아들이겠다”라고 답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한국자유총연맹 서울시지부 지원 조례안 대표발의

    김형재 서울시의원, 한국자유총연맹 서울시지부 지원 조례안 대표발의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한국자유총연맹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이 제322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4일 소관 행정자치위원회에서 통과됐다. 김 의원은 현재 서울시가 ‘한국자유총연맹 육성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한국자유총연맹 사업을 지원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근거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관련 조례를 제정, 명확한 지원 근거를 마련해 한국자유총연맹 서울시지부 지원을 활성화하고자 한다고 입법취지를 설명했다. 이 조례안은 한국자유총연맹의 지원 사항을 규정해 건전한 안보관을 바탕으로 한 자유민주주의를 항구적으로 발전시키고, 국가안보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며 한국자유총연맹 서울시지부와 하부 조직, 지원사업, 공유재산 대부 등을 정의하고 있으며, 관련 지원사업으로 자유민주주의 역량 강화와 시민 안보의식 제고를 위한 국민운동 전개 사업 및 교육 시책 수립·시행·홍보, 자유민주주의를 바탕으로 한 통일기반 확충사업 등을 규정하고 있다.김 의원은 “지난해 발의했던 서울시 보훈예우수당 개정 조례, 서울특별시교육청 평화·통일교육 활성화 개정 조례에 이어 통일안보지원특위 위원님들, 통일안보포럼 의원님들과 3번째로 공동발의하게 된 조례안”이라며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대표발의해 한국자유총연맹 서울시지부의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근거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서울시 한국자유총연맹이 지난 70년 동안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민간 안보 지킴이로서 그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서 서울시 한국자유총연맹이 지속적으로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고 지역 안보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계속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조례안은 오는 8일에 개최되는 제322회 임시회 6차 본회의에 상정, 처리될 예정이다.
  • 명동·압구정도 아니었다…‘월 1087만원’ 상가 임대료 1위는 이곳

    명동·압구정도 아니었다…‘월 1087만원’ 상가 임대료 1위는 이곳

    지난해 서울 주요 상권 가운데 임대료가 가장 비싼 곳은 중구 ‘북창동’으로 조사됐다. 북창동 상가의 월평균 임대료는 1087만원으로 해마다 1위를 차지했던 명동거리는 물론 압구정과 강남역마저 뛰어넘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중국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이 큰 폭으로 줄어든 여파로 보인다. 반면 비대면 업무가 끝나면서 직장인들의 이동이 잦은 전통 업무 지역과 젊은 층의 이용이 많은 지역은 임대료와 매출액에서 눈에 띄는 변화를 보였다. 서울시가 6일 발표한 ‘2023년 상가임대차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시내 주요 상권 1층 점포의 월평균 통상임대료(보증금 월세 전환액+월세+공용 관리비) 1㎡당 평균 7만 4900원으로 나타났다. 전년(6만 9500원)보다 약 7.8% 오른 수치다. 점포당 평균 전용면적 60.2㎡(약 18.2평)를 적용하면 통상임대료는 450만원, 보증금은 5755만원이었다. 서울시는 지난해 8~11월 북창동과 명동, 압구정로데오역 등 서울 주요 상권 145곳의 1층 점포 1만 2531개를 대상으로 임대료와 임대면적, 권리금, 관리비 등 18개 항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월평균 통상임대료 가장 높은 곳은 북창동으로 1㎡당 월 18만원에 달했다. 평균 전용면적으로 환산하면 상가 한 곳당 월평균 1087만원을 임대료로 지급하는 셈이다. 해마다 상가 임대료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명동거리의 통상임대료는 월 평균 17만 3700원으로 2위로 밀려났다. 서울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명동 상권의 공실률이 올라갔기 때문”이라면서 “식당들이 모여있는 북창동은 직장인들의 수요가 꾸준히 이어져 상가 임대료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북창동과 명동거리에 이어 1㎡ 당 월 평균 상가 임대료가 높은 곳은 명동역(15만 3600원), 압구정로데오역(14만 800원), 강남역(13만 7900원) 등의 순이었다.반면 주요 상권의 임대료 순위와 달리 매출액 순위는 달랐다. 임대료 상위 5곳은 한 곳도 없었고 전통적인 업무지구와 학원 밀집 지역, 신흥 상권 등이 주요 순위에 올랐다. 서울 주요 상권 중 매출액이 가장 높은 곳은 중구 ‘시청역’으로 1㎡ 96만 600원에 달했다. 이어 신촌역(95만 7700원), 대치역(88만 5300원), 상수역(86만 8500원), 삼성역(86만 6000원) 등의 순이었다. 서울 주요 상권의 월평균 매출액은 1㎡당 46만 3000원으로 평균 전용면적으로 환산하면 점포당 2787만원이었다. 평균 초기 투자비는 점포당 1억 7000만원으로 세부적으로는 권리금(6438만원), 보증금(5365만원), 시설 투자비(5229만원)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서울시 공정거래종합상담센터 홈페이지(sftc.seoul.go.kr)에 공개된다. 서울시는 임대차인 간 분쟁 예방 및 분쟁 해결을 위한 공정자료 확보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상가임대차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선혜 서울시 소상공인 담당관은 “상가임대차 분쟁 원인 가운데 임대료 관련 분쟁이 68%를 차지한다”며 “실태조사 결과가 분쟁 예방 및 조정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상가임대차 분쟁 관련 다양한 조정제도를 도입해 임대차인 간에 상생·협력하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열린세상] 지역 돌봄 통합지원, 초고령사회의 주춧돌

    [열린세상] 지역 돌봄 통합지원, 초고령사회의 주춧돌

    저출산·고령화 위기가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인류가 한 번도 겪어 보지 못한 ‘국가소멸’의 어두운 그림자가 대한민국을 드리우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달 28일 발표한 ‘2023년 출생·사망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출생아 수는 2022년보다 7.7% 감소해 처음으로 23만명 밑으로 떨어졌다. 합계출산율은 0.72명이며, 올해 0.6명대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합계출산율이 1명을 밑도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며, 2021년 기준 OECD 평균 1.58명의 절반 수준이다. 초고령화 현상은 저출산 현상과 동전의 양면처럼 맞물려 있다. 우리나라는 2025년에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2030년에 고령화율이 25%에 도달할 전망이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 인구의 20%가 넘는 초고령사회에 도달하는 데 걸린 기간이 영국은 50년, 독일은 36년이지만 한국은 겨우 7년이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늙어 가고 있다. 초고령사회와 지역소멸의 위기 가운데 노인과 장애인이 겪고 있는 돌봄·의료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의료ㆍ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최근 국회를 통과했다. 지역 돌봄 통합지원 제도는 노인과 장애인 등이 평소 살던 곳에서 의료, 요양, 돌봄, 주거 등의 통합적인 지원을 받고 다양한 생활 욕구를 해결하면서 그 지역에서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2019년부터 선도 사업을 진행했고 2023년부터 1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통합지원 제도가 확실한 법적 근거를 갖추고 지자체에 뿌리내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고 있는 중이다. 선도 사업에 참여했던 필자는 법안 제정을 적극 환영하며 내심 뿌듯함을 느낀다. 통합지원법은 노쇠, 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이 살던 곳에서 계속해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반을 구축했다. 분절적으로 제공하던 보건의료, 장기 요양, 일상생활 돌봄 등의 지원을 대상자 중심으로 지역에서 통합 연계·제공하는 절차를 마련했다. 또한 시군구에 전담 조직을 설치하고 통합지원 정보 시스템을 구축ㆍ운영해 집행력을 제고했다. 2년의 준비 기간을 확보함으로써 법 시행의 완결성도 높였다. 제도의 긍정적 취지를 살리고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몇 마디 제언을 하고자 한다. 우선 살던 곳에서 편안히 치료받을 수 있도록 시군구 재택 의료센터의 확충을 서둘러야 한다. 지자체는 재택 의료센터, 병의원, 복지관, 치매 안심센터 등 지역 내 기관들과 보건복지 전문가들이 효율적으로 연계·협업할 수 있도록 파격적인 유인책을 마련해야 한다. 둘째, 노인 돌봄의 큰 축인 장기요양보험 제도를 살던 곳에서 충분하고 다양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지역 친화적 제도로 운영되도록 혁신해야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지자체의 연대를 강화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셋째, 국가와 지자체의 책임과 역할을 명확히 해야 한다. 국가는 취약계층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의 욕구에 적합한 주택 보급을 통해 지역 주민의 정주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안전한 거주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또한 국가는 지자체가 사업 운영의 핵심 주체임을 명확히 하고 자율성을 최대한 부여하되 지자체 간 서비스 격차가 확대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조정자 역할을 해야 한다. 지자체는 지역 주민의 욕구와 눈높이에 맞게 현장 수요의 틈을 메워 주는 보완적인 맞춤 서비스를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가 지역 주민에게 적시에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배려해야 할 것이다. 노인, 장애인 등과 그 가족들이 인간다운 삶을 누리고 품위 있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때다. 다가올 초고령사회의 주춧돌이 될 지역 돌봄 통합지원 제도가 튼튼히 자리잡을 수 있는 기반을 지금부터 하나씩 쌓아 나가야 한다. 양성일 고려대 특임교수·전 보건복지부 1차관
  • 고 오현경 영결식 추모한 이순재 “다같이 한 번 만나세”

    고 오현경 영결식 추모한 이순재 “다같이 한 번 만나세”

    70년 연극 외길을 걸었던 고 오현경의 영결식이 5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대한민국연극인장으로 엄수됐다. 영결식에는 유족과 동료 연극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동료 연극인들은 연기와 화술에 관한 고인의 열정을 돌아보며 그를 추모했다. 고인과 실험극장 창립동인으로 활동했던 배우 이순재는 “실험극장으로 활동하던 당시 우리는 국어사전을 펴놓고 화술을 공부할 정도로 화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TBC 시작할 당시 함께했던 남자배우들이 저와 고인을 포함해 6명 있다. 그 중 이낙훈, 김동훈, 김성옥, 김순철 다 자네 기다리고 있다. 나도 곧 갈 테니 우리 가서 다 같이 한번 만나세”라며 작별을 고했다. 추모사를 낭독한 손정우 대한연극협회 회장은 “선생님은 암투병 중에서도 연기의 품위를 잃지 않으려 스스로를 채찍질하셨다”며 “대사 한 줄이라도 틀리면 밤잠을 설칠 정도로 완벽을 추구하시며 연극인의 자세를 보여주셨다”고 말했다. 배우 정동환은 “열심히 준비한 연극을 감상하신 선생님이 대사가 하나도 안 들린다 하셨을 때 그렇게도 야속하고 절망적이었다”며 “그 야속함과 절망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과 시간이 저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됐다. 선생님 만난 반백년 행복하고 감사했다. 가르침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배우로 활동하는 고인의 딸 오지혜는 “지난해 머리 수술을 받으시고 인지능력을 테스트하는데 직업이 뭐냐고 물으니 아주 힘있게 배우라고 말씀하신 기억이 난다”며 “아버지는 연기를 종교처럼 품고 한길을 걸어오신 분”이라고 기억했다. 고인은 생전 무대를 올렸던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주위를 한 바퀴 돌아본 뒤 식장을 떠났다. 유족들이 고인의 영정을 들고 연극인들이 뒤따르며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오현경은 지난 1일 8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장례기간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배우 이순재, 박정자, 김성녀, 전무송, 연출가 손진책 등 문화계 인사와 동료 연극인들이 빈소를 찾았다.
  • 일본계 꼬리표 떼고 금융그룹으로… OK! 종합금융사 도약 꿈꾼다[2024 재계 인맥 대탐구]

    일본계 꼬리표 떼고 금융그룹으로… OK! 종합금융사 도약 꿈꾼다[2024 재계 인맥 대탐구]

    日서 태어나 K푸드로 외식업 성공국내 진출해 ‘러시앤캐시’ 유명세“야쿠자·사채” 색안경 낀 시선 극복年 당기순익 1000억원 내며 성장저축은행 인수 뒤엔 대부업 정리자산 23조원 금융그룹 ‘자리매김’지주사 지분 대부분 회장이 보유1인 기업 비판엔 “IPO 정면돌파” 재일교포 3세인 최윤(60) OK금융그룹 회장은 일본 나고야 출생이다. 야마모토 준이라는 일본 이름을 갖고 있던 그는 어린시절부터 신문과 우유배달 같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노력을 통해 얻는 성과’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립심을 키웠다. 나고야학원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그는 1988년 한국식 불고기 음식점인 ‘신라관’을 운영하면서 지점을 60여개까지 늘리는 등 ‘K푸드’로 외식업 성공 신화를 썼지만 안주하지 않았다. 2000년대 초반 벤처붐이 불던 한국으로 눈을 돌려 소비자금융을 시작했다. 자본금 25억원으로 국내에는 생소한 대부업체인 원캐싱을 설립하면서다. 2004년 재일동포 상공인과 함께 일본에서 J&K캐피탈을 세워 일본 대부업체인 A&O그룹을 인수한 뒤 2007년 7개 자회사를 합쳐 만든 러시앤캐시(법인명 아프로파이낸셜)를 국내 최대 대부업 브랜드로 키워 냈다. 일본 야쿠자 자금이 고리사채업을 한다는 소문까지 돌며 색안경을 끼고 보는 사람이 많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러시앤캐시라는 브랜드로 TV 광고를 진행했고 스포츠마케팅도 펼쳤다. 국내 만화 캐릭터인 태권브이를 모델로 삼은 것도 ‘일본계’가 아닌 진짜 한국이란 의미의 ‘오리지널 코리안’임을 알리기 위한 취지였다. 전직 OK금융그룹 관계자는 “당시 대부업 대출 금리가 60%, 제2금융권 이자율이 32.5%를 넘었던 경우도 있었다”며 “채권만 잘 확보하면 30%씩 수익이 나던 시절이라 러시앤캐시는 연간 당기순익 1000억원을 내는 알짜 회사로 컸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대부업 성공에서 멈추지 않았다. 2010년 부산저축은행을 시작으로 저축은행 인수를 시도했다. 2014년 9전10기 끝에 예주저축은행·예나래저축은행을 인수하고 사명을 OK저축은행으로 바꿨다. 대부업을 하는 과정에서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터득한 신용관리 노하우가 저축은행 성장에 도움이 됐다. 대부업 시절 대출자를 심사하는 자체 평점시스템을 저축은행에도 적용하면서 다른 저축은행에 비해 대출을 많이 줘도 신용사고 없이 더 많은 대출이자를 받는 능력을 키웠다. 해외로도 사업을 확장해 나갔다. 2016년 1월에는 한국씨티은행의 자회사였던 씨티캐피탈을, 2016년에는 JB금융지주와 컨소시엄으로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을 인수했다. 2018년에는 인도네시아로도 진출해 OK은행 인도네시아를 설립했다. 최 회장은 2022년 OK금융그룹의 공정자산 총액이 5조원을 넘겨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하는 공시대상기업집단에 편입되며 정식 재계 맴버가 됐다. 그룹은 지난해 말 기준 자산 14조 2000억원을 보유하며 저축은행 업계 2위에 오른 OK저축은행을 비롯한 18개 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총자산 규모는 23조 5000억원, 3100여명을 고용한 어엿한 국내 대형 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시켰다. 금융당국은 대부업으로 출발한 OK금융그룹을 긍정적으로만 바라보지 않았다. 저축은행을 인수할 당시 조건으로 ‘저축은행 건전 경영 및 이해 상충 방지 계획’을 제출토록 한 게 대표적이다. 이에 따라 대부업 철수 작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했다. 지난해 10월 금융당국에 대부업 관련 라이선스를 모두 반납하면서 대부업은 완전히 정리했다. 최 회장은 현재 종합금융사 도약을 위해 신용카드사나 증권사 인수를 바라고 있다. 번번이 좌절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있다. 일본의 프로미스와 오릭스, 한국의 현대캐피탈이 롤모델이다. 현대캐피탈을 두고는 신용카드 등 모든 분야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을 벤치마킹하고 싶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최 회장의 OK금융그룹은 국내 금융권에서 보기 드문 1인 지배체제다. 최 회장이 한국과 일본의 지주회사인 오케이홀딩스대부(93.2%), J&K캐피탈(100%) 지분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다. OK홀딩스대부는 금융그룹의 양대 축인 OK저축은행(100%)과 OK캐피탈(64.3%) 지분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OK캐피탈은 아들인 최선(5.2%), 4촌인 최혜자(5.2%)와 이와타니 가즈마(5.2%)도 대주주로 있다. 부인인 박열(기무라 에쓰코)씨가 사내이사로 있는 엑스인하우징이 OK캐피탈의 지분 7.4%를 보유하고 있다. 엑스인하우징은 최 회장 지분이 100%다. 최 회장(5.7%)을 비롯해 아들, 사촌 등 일가가 OK캐피탈 지분 90%를 넘게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최 회장은 ‘1인 기업’이라는 비판에 대해서 우회상장이나 편법을 사용하지 않고 기업공개(IPO)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소신을 밝힌 바 있다.
  • 롯데 입사 희망자들은 3·6·9·12월 ‘예측가능한 수시채용’ 노려야

    롯데 입사 희망자들은 3·6·9·12월 ‘예측가능한 수시채용’ 노려야

    롯데는 올해부터 그룹 신입 사원 통합 채용 제도인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을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계열사별 채용 일정을 맞춰 3·6·9·12월에 신입사원 채용을 동시에 진행하는 제도다. 오는 5일 롯데케미칼, 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호텔 등 10개 계열사가 롯데그룹 채용 통합페이지에서 모집을 시작한다. 새로운 통합 채용 제도가 적용되는 첫 사례다. 앞서 롯데는 2021년 공채 제도를 폐지, 수시 채용으로 신입사원을 뽑아왔다. 필요한 시기에 업무에 적합한 인원을 선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구직자들은 채용 사이트에 수시로 접속해 채용 공고를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실제 한 채용사이트에서 구직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86%가 ‘채용 공고가 예측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취업 준비가 불편하다고 답했으며, 88.1%가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이 도입된다면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는 기존 수시 채용 제도의 단점을 보완한 새 채용 제도를 통해 지원자들이 채용 시기를 예상하고 체계적으로 입사 준비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구직자들은 매년 3·6·9·12월에 롯데그룹 채용 통합페이지에 접속해 채용이 진행 중인 계열사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분기별 모집 일정은 졸업예정자들의 학사 일정을 고려해 유연하게 조정할 예정이다. 또 회사 차원에서는 신입사원 채용을 예정된 일정에 진행함으로써 입문 프로그램과 멘토링 등 교육 제도들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롯데는 계열사 채용 일정을 통합하는 만큼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오는 7일까지 주요 대학을 찾아가는 채용 박람회를 개최하고 현장에서는 각 계열사 현업 직무 전문가와 인사담당자가 참여해 부스를 찾은 대학생들에게 직무 및 입사 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 서은경 성남시의원, 성남시 예산 원칙없이 즉흥적·감정적 편성 비난

    서은경 성남시의원, 성남시 예산 원칙없이 즉흥적·감정적 편성 비난

    성남시의회 서은경 의원(수내1·2동·정자1동, 더불어민주당)이 4일 제291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성남시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신상진 시장이 시민의 혈세를 다루는 예산 편성을 즉흥적이고 감정적으로 편성하며 이로인해 시민으로부터 의회에 부여된 예산 심의와 의결권을 무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신상진 시장은 2024년 예산 편성시 사업평가, 불필요한 예산정비, 민생경제와 맞춤형 예산편성 등 합리적 예산안을 편성하기 보다는 경기침체로 인한 재정수지 악화를 들어 본예산의 각 사업예산을 40%씩 일괄 삭감하고 이번 임시회 1차 추경에서 삭감된 예산을 일괄 복귀했다”라고 원칙없는 예산편성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두 달여 사이에 시의원도 모르게 성남시 재정수입이 극적으로 증가한 어떤 요인이 발생한 것이냐?”고 물었다. 이어 “예산 편성은 성남시 한 해 살림의 재정을 관리하고 운용하는 중요한 절차이기에 시장님의 초보적인 행정능력과 비합리적, 비상식적 예산 편성을 지켜보는 성남시민들의 우려가 깊다”라고 말하며 발언을 이어나갔다. 원칙없이 일괄삭감 후 일괄복귀하는 예산편성 방법은 성남시 각종 사업의 실효성과 효율성 등 충분한 검토와 평가없이 예산 편성되어 결국 재정낭비를 가져오고, 각종 재해·재난 발생시 긴급히 투입될 예산이 없어 신속한 대응을 어렵게하며, 개별 정책이나 사업의 특성과 필요성에 맞는 예산 조정 및 편성이 이뤄지지 않는점 등 신 시장의 원칙없는 예산편성으로 예견되는 문제점을 날카롭게 짚으며 왜 이런 방식으로 예산을 편성했는지 답변을 달라고 발언했다. 마지막으로 신 시장에게 정자어린이복합문화센터의 신속한 추진과 조속한 완공을 요청해 과밀학급으로 포화상태인 늘푸른초등학교의 돌봄교실 수요를 해결하는 등 지역사회 주민과 학부모의 숙원사업 해결을 촉구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 했다.
  • 분신 시도, 항의 삭발, 과거 전력… 與공천도 불안불안

    분신 시도, 항의 삭발, 과거 전력… 與공천도 불안불안

    공천 파동을 겪는 더불어민주당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조용한 공천이라는 평가를 받던 국민의힘에서 공천 탈락자의 ‘분신 시도’와 공천 확정자의 ‘과거 발언 논란’ 등으로 잡음이 불거지는 모습이다. 장일 전 국민의힘 서울 노원을 당협위원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공천심사 결과에 반발해 전날에 이어 분신 재시도를 벌였고, 경찰이 그를 제압했다. 앞서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장 전 위원장을 서울 노원갑에서 컷오프(공천 배제)하고 3자 경선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최근 여당 당사 앞에서는 장 전 위원장뿐 아니라 다른 탈락자들의 항의 방문과 농성이 끊이지 않는다. 부산 사상구에 공천 신청을 했던 송숙희 전 사상구청장은 김대식 후보의 단수 공천에 반발해 삭발을 했다. 불출마를 선언한 친윤(친윤석열) 장제원 의원이 자신의 최측근인 김 후보를 밀었다는 것이다. 경기 수원을에 공천 신청을 했던 한규택 전 당협위원장도 이날 당사를 찾아 재심을 청구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당연한 시스템 공천의 결과로, 이의를 제기하는 것도 역시 시스템 안에 있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분신 시도 등을 겨냥해 “다른 시민을 위험에 빠지게 하는 행동은 절대 안 된다”고 했다. 과거 행적과 관련한 논란도 있다. 대구 중·남구 경선에서 임병헌 의원을 꺾고 후보로 결정된 도태우 자유변호사협회 회장의 경우 탄핵 정국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단의 일원으로 줄곧 탄핵 결정의 부당함을 주장해 온 강성 인사로 알려졌다. 그는 2020년 총선에서 부정투표 가능성을 주장하고, 고 백남기 농민의 사망 사인이 ‘물대포’가 아닐 수 있다는 주장을 펼쳤던 전력 등이 있으며, 이는 야당의 공세 거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 “36세男, 대기업 때려치우고 편의점서 알바 합니다”

    “36세男, 대기업 때려치우고 편의점서 알바 합니다”

    “나 스스로를 챙길 여유 없이 일만 했다. 미래보다는 현재의 행복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싶다” 6년간 대기업에 다니다 얼마 전 퇴사한 30대 김모씨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프리터족’이다. 프리터족은 자유롭다는 뜻의 프리(free)와 일하는 사람의 아르바이터(arbeiter)를 합친 말로, 저성장이 장기화한 일본의 2030세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삶의 형태 중 하나다. 기성세대처럼 ‘힘들고 어려운 일’을 하며 가족을 지탱하기보다는 개인 위주의 자유로운 삶을 살고자 하는 이들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경제 상황과 상관없이 100% 자의로 정규직을 포기하고 알바를 하며 최소한의 생계비만 버는 2030이 늘고 있다. 3일 키워드 분석 사이트 ‘썸트렌드’에 따르면 지난 달 온라인상에서 ‘프리터족’ 언급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5.45% 뛰었다. 통계청 조사에서도 최근 5년간 우리나라 파트타임 근로자(주 30시간 미만 근로) 비중은 2019년 12.2%에서 2022년 16.4%로 4.2% 포인트 늘었다. 같은 기간 파트타임 근로자 수는 51만 9000여명에서 62만 4000여명으로 20.2% 증가했다.“프리터족 되고 싶어요”…25살, 취업 준비 포기 선언 유튜브에서도 프리터족과 관련한 콘텐츠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30대가 편의점 알바하는 이유’, ‘25살, 취업 포기 선언’ 등 프리터족 관련 콘텐츠가 넘쳐난다. 최근에는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프리터족의 특징’이란 제목의 게시물도 화제를 모았다. 게시물에서 프리터족의 특징으로 ‘정규직 직업보다는 아르바이트를 더 선호함’, ‘특별한 약속이 아닌 이상 혼자 있는 것을 더 좋아함’, ‘내가 모은 돈으로 여행 가는 게 취미’, ‘뚜렷한 미래 계획보다는 현재가 중요’ 등이 언급됐다.성인 71% “프리터족, 긍정적으로 평가” 프리터족에 대한 MZ세대의 인식도 긍정적이다. 구인·구직 플랫폼 인크루트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성인 71%가 프리터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답했다.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로는 ‘본인이 원하는 삶을 사는 것이기 때문’(46.1%), ‘사회생활로 인한 스트레스가 줄어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22%), ‘취미생활 등에 많은 시간을 쓸 수 있어서’(17%) 등 뒤를 이었다. 앞으로 프리터족이 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51.5%가 ‘있다’고 답했다. 특히 30대가 54.3%로 절반 이상이었고, 20대 응답자도 51.9%에 달했다. 이들은 ‘내가 원할 때만 일하고 싶어서’(32.1%), ‘여러 가지 일을 해보고 싶어서’(18.5%), ‘조직 생활이 답답해서’(18.2%) 등 이유를 댔다.대학 졸업자 4명 중 1명 “취업 보다 아르바이트” 대학 졸업자 4명 중 1명이 취업 대신 아르바이트 구직 및 근무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천국에 따르면 2월 대학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 506명을 대상으로 ‘졸업 이후 계획’을 조사한 결과 ‘취업’보다 ‘아르바이트 구직 및 근무’가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응답자의 23.5%가 졸업 이후에도 기존 아르바이트 근무를 계속하거나, 새로운 아르바이트 구직 활동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어학 성적 갱신, 자격증 취득 등 취업 준비에 전념하겠다는 답변은 20.2%, 정규직 구직 활동을 하겠다는 응답이 16.2%로 2,3위를 차지했다. 반면 ‘정규직·전환형 인턴 등 취업에 성공해 출근 중이거나 출근 예정’이라고 답한 비율은 14.0%에 불과했다. 졸업 후 알바 구직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조건(복수응답)으로는 ‘급여’(49.6%)를 가장 많이 꼽았다. 아르바이트를 통해 희망하는 월 평균 급여는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 41.2%로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프리터족에 대한 선호는 나날이 얼어붙는 고용 환경과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양질의 일자리가 감소하자 취업에 매달리기보다는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소확행’을 실현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젊은 층의 이런 삶의 방식이 개인에겐 고령기 빈곤 문제, 국가적으로는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단기 알바의 경우 지속 가능성이 적고, 수입이 안정적이지 않아 미래가 불확실하다. 의료보험 등 사회적 보호망의 혜택도 받기 어렵기 때문이다.
  • 분신 시도, 항의 삭발, 과거 전력…국민의힘 공천도 ‘조마조마’

    분신 시도, 항의 삭발, 과거 전력…국민의힘 공천도 ‘조마조마’

    공천 파동을 겪는 더불어민주당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조용한 공천이라는 평가를 받던 국민의힘에서 공천 탈락자의 ‘분신 시도’와 공천 확정자의 ‘과거 발언 논란’ 등으로 잡음이 불거지는 모습이다. 장일 전 국민의힘 서울 노원을 당협위원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공천심사 결과에 반발해 전날에 이어 분신 재시도를 벌였고, 경찰이 그를 제압했다. 앞서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장 전 위원장을 서울 노원갑에서 컷오프(공천 배제)하고 김광수 전 서울시의원, 김선규 한국사이버보안협회 회장, 현경병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 등 3자 경선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최근 여당 당사 앞에서는 장 전 위원장뿐 아니라 다른 공천 탈락자들의 항의 방문과 농성도 끊이지 않는다. 부산 사상구에 공천 신청을 했던 송숙희 전 사상구청장은 김대식 후보의 단수 공천에 반발해 삭발을 했다. 그는 이날도 “한 위원장님, 면담을 부탁드립니다”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당사 앞에서 농성을 벌였다. 부산 사상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친윤(친윤석열) 장제원 의원이 자신의 최측근인 김 후보를 밀었다는 것이다. 경기 수원을에 공천 신청을 했던 한규택 전 당협위원장도 이날 당사를 찾아 홍윤오 후보의 우선 추천 결정에 반발하며 재심을 청구했다. 낙천자들의 반발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연한 시스템 공천의 결과로, 이의를 제기하는 것도 역시 시스템 안에 있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장 전 위원장의 분신 시도 등을 겨냥해 “다른 시민을 위험에 빠지게 하는 행동은 절대 안 된다”고 했다. 공천이 확정된 인사의 과거 행적과 관련한 논란도 있다. 대구 중·남구 경선에서 임병헌 의원을 꺾고 후보로 결정된 도태우 변호사의 경우 탄핵 정국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단의 일원으로 줄곧 탄핵 결정의 부당함을 주장해 온 강성 인사로 알려졌다. 그는 2020년 총선에서 부정투표 가능성을 주장하고, 고 백남기 농민의 사망 사인이 ‘물대포’가 아닐 수 있다는 주장을 펼쳤던 전력 등이 있으며, 이는 야당의 공세 거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 박수홍, 스트레스로 성기능 저하…♥김다예가 내린 결정

    박수홍, 스트레스로 성기능 저하…♥김다예가 내린 결정

    방송인 박수홍이 난임 요인이 자신에게 있다고 자책한 가운데, 아내 김다예가 시험관 시술을 결정했다. 박수홍은 지난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홍아, 동생 꼭 만나자”며 “3년 차 난임부부인 저희가 시험관 과정을 담아봤다. 준비하시는 분들께 정보를 드릴 수 있고 이미 진행 중인 분들께 함께 한다는 힘을 드리고 싶다”고 최근 공개한 개인 채널 영상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아내 혼자 고생하면서 제가 옆에서 대신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미안함의 연속이었는데… 저희 부부처럼 아기를 만나기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부부들 함께 힘내요”라며 덧붙였다. 앞서 이날 박수홍의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아기 천사가 간절한 난임부부의 첫 발걸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난임은) 내 탓이다. 아이들이(정자) 힘이 없다”고 자책했다. 이를 들은 김다예는 “남편이 원래 건강검진에서는 모두 정상이었다. 오히려 남성 호르몬 수치가 높았는데 극한의 스트레스를 받으면 성 기능이 저하가 된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결국 두 사람은 인공 수정과 시험관 시술 중 남성의 영향이 적은 시험관 시술을 결정했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 2021년 7월 23살 연하 배우자 김다예와 혼인신고를 먼저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이듬해 12월 뒤늦은 결혼식을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 5만 가구 한숨 돌렸다… ‘실거주 의무 3년 유예’ 통과

    5만 가구 한숨 돌렸다… ‘실거주 의무 3년 유예’ 통과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의 실거주 의무 적용이 3년간 미뤄지면서 예비 입주자들의 자금 조달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실거주 의무 적용 아파트는 72개 단지 4만 7575가구다. 이들은 해당 주택에 바로 입주하지 않고 전월세를 놓은 뒤 보증금으로 잔금을 치를 수 있게 됐다. 국회는 29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실거주 의무 시작 시점을 현재의 ‘최초 입주 가능일’에서 ‘최초 입주 가능일로부터 3년 이내’로 바꾸는 주택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현행 주택법은 2021년 2월 19일 이후 분양된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청약에 당첨된 사람이 실거주하지 않고 전세를 놓아 잔금을 치르거나 집을 팔면 최대 징역 1년 혹은 1000만원의 벌금 처분을 받도록 했다. 문재인 정부가 ‘갭투기’를 막고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분양 혜택을 주겠다는 취지로 도입한 것이다. 해당 예비 입주자들은 최초 입주 가능 시점부터 최장 5년간 직접 거주해야 했고 자금 마련을 위해 동분서주했다. 하지만 시민단체들은 주택법 개정안 통과에 대해 투기 세력들이 청약 시장에 가세해 무주택 실수요자의 청약 당첨 기회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비판했다. 30조원 규모 폴란드 방산 수출의 전제 조건으로 꼽히던 한국수출입은행법 개정안도 이날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이에 따라 수출입은행의 법정자본금 한도가 현행 15조원에서 25조원으로 상향되면 ‘K방산’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방산업계는 보고 있다.
  • 금천구 “3대가 함께하는 어린이공원으로” 새 단장

    금천구 “3대가 함께하는 어린이공원으로” 새 단장

    서울 금천구는 어린이들과 함께 학부모와 어르신들도 즐길 수 있도록 노후화된 어린이공원 5개소를 새 단장했다고 29일 밝혔다. 무아래어린이공원(가산동 234-29)은 어린이 놀이시설을 물놀이가 가능한 놀이시설로 교체했고 원형 정자, 운동시설 등을 조성했다. 오는 7월과 8월에 물놀이 시설을 운영해 어린이들이 집 가까이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스카이로켓향나무, 대왕참나무 등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사시사철 녹음이 있는 공간으로 태어났다.송록어린이공원(시흥4동791-35)은 동산형 미끄럼틀, 그네, 오르기 기구 등의 어린이 놀이시설과 야외 운동기구를 설치하고 순환산책로를 조성했다. 산책로 일부 구간에는 보행 약자와 인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나무바닥 산책길(데크 로드)을 설치했다. 비둘기어린이공원(시흥3동 947-4)은 공원대지를 약 1m 낮추어 인접한 주택에 소음 유입을 줄이고 출입구를 신설해 접근성을 높였다. 벽면녹화를 조성해 공원 내·외부에서 수직 정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또한 놀이시설, 운동기구, 산책로 등을 조성하여 아이들과 어르신들을 위한 생활공원으로 탈바꿈했다. 남서울어린이공원(시흥1동 1026-2)은 게이트볼장과 야외운동기구를 설치하여 인근 어르신들도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중앙어린이공원(1027-2)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목적 인조 잔디 광장을 조성했다. 또한 통학버스 승하차장 인근에 학부모 맞이 쉼터를 조성하여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안전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구에서 재조성한 5개소는 어린이 놀이시설물 안전 및 활동성 검사를 모두 합격한 공원으로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흥미롭고 안전하게 새 단장된 공원에서 미래의 꿈나무들이 맘껏 뛰놀며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라며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공원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겠다”라고 말했다.
  • 박수빈 서울시의원, ‘지방세기본법 개정 촉구 건의안’ 본회의 통과

    박수빈 서울시의원, ‘지방세기본법 개정 촉구 건의안’ 본회의 통과

    박수빈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 제4선거구, 행정자치위원회)이 대표발의한 ‘지방세기본법 개정 촉구 건의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건의안은 국회 계류 중인 ‘지방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신속 처리를 촉구하는 내용이다. 개정안은 재산세 공동과세분 중 특별시분 재산 세액을 100분의 50에서 100분의 60으로 상향 조정해 자치구 간 재정 불균형을 완화하자는 것이다. 현행 ‘지방세기본법’ 제9조 제2항에 따르면, 특별시세 및 구세인 재산세 중 특별시분 재산세와 구(區)분 재산세는 각각 산출된 재산 세액의 100분의 50을 그 세액으로 한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서울시 시세 기본 조례’에 따라 특별시분 재산세를 25개 자치구에 교부하고 있다. 법을 개정하면 재정 상황이 열악한 자치구에 추가 재원이 확보돼 서울 어디 살든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차별 없는 행정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건의안은 여야 만장일치로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역균형발전에 여야가 없음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제21대 국회 잔여 임기는 단 3개월로 법 개정까지는 시한이 촉박하다. 2/3 이상의 대다수 자치구가 개정안에 동의하고 있는 만큼, 서울시에서는 자치구 간 갈등 우려를 핑계로 손 놓고 있을 것이 아니라 반대하는 자치구를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설득하는 등 중재 역할을 자처해야 한다. 법 개정은 서울시 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다. 본회의를 통과한 건의안은 수일 내 국회와 행정안전부에 이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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