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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세제개편안 부자 감세” 추경호 “저소득층이 더 수혜” 난타전

    野 “세제개편안 부자 감세” 추경호 “저소득층이 더 수혜” 난타전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상대로 한 업무보고에서 최근 발표한 2022년 세제개편안을 놓고 야당 의원들과 뜨거운 공방을 벌였다. 의원들은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다주택자 종합부동산세 완화, 소득세 감면 등을 담은 세법 개정안이 ‘부자 감세’라고 비판했고, 추 부총리는 “부자보다 서민이 더 수혜를 본다”며 적극 방어했다. 추 부총리는 “부자에게는 수천만원의 감세를 선물로 주고 서민에게는 10만원가량 주면서 감사하게 받으라는 건가”라는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총급여가 3000만원인 사람은 평균 소득세 30만원에서 8만원을 덜어 주고, 연 1억 5000만원을 버는 사람은 소득세 2430만원에서 24만원을 덜어 준다”면서 “저소득층 감면액은 작지만 비중은 훨씬 크다. 이게 어떻게 부자 감세가 되느냐”고 되물었다. 종부세 완화가 부자 감세란 지적에는 “징벌적으로 운영되던 것을 정상화하는 것이지 부자 감세와는 관련이 없다”고 반박했다. 추 부총리는 “법인세 완화의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에 “기업 감세 혜택은 기업의 특정인이 아니라 주주, 협력업체, 소비자에게 귀착된다. 그래서 각국이 법인세를 누진세 체계로 가져가지 않는 것”이라며 법인세 인하가 부자 감세가 아니라고 피력했다. “기업 총수 사면이 기업 투자와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다고 보느냐”는 질의에는 “정치적 해석과 별론으로 분명히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추 부총리는 “현재 30%의 유류세 탄력세율 조정 범위를 50%로 확대하겠다”며 “국회에서 입법(교통·에너지·환경세법 개정)을 마무리해 주면 물가 상황과 재정·경제 상황을 종합적으로 보고 적절한 시점에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법이 개정되면 유류세 인하 폭은 현재 최대 37%에서 55%까지 확대되고, 휘발유값은 ℓ당 최대 148원 할인된다. 한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향후 물가 전망에 대해 “유가 등 해외 요인에 변화가 없다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를 넘어 2~3개월 지속된 뒤 조금씩 안정될 것”이라면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씩 올려 물가 상승세를 완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 “안락사 실행할 수의사 없다”…‘8살 공격’ 사고견, 안락사 피했다

    “안락사 실행할 수의사 없다”…‘8살 공격’ 사고견, 안락사 피했다

    울산에서 8살 아이를 물어 크게 다치게 한 개가 안락사 되는 대신 동물보호단체에 인계됐다. 1일 울산 울주경찰서는 해당 사고견을 지난달 말 한 동물보호단체에 위탁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11일 사건이 발생한 후 검찰에 사고견에 대한 압수물 폐기(안락사) 지휘를 요청했지만, 검찰은 ‘보관의 위험성’을 인정할 자료가 부족하다고 판단해 보완 지시를 내렸다. 그러면서 형사소송법과는 별개로 동물보호법상 안락사가 가능하다며 관련 절차를 전달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 동물보호법 22조는 ‘동물의 인도적인 처리’ 절차를 규정하고 있다. 하위 규정인 ‘동물보호센터 운영 지침’에 따라, 사람·동물을 공격하는 등 교정이 안 되는 행동 장애로 인해 분양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안락사 처분을 할 수 있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안락사하려면 사고견 위험성을 진단하고 안락사를 실행할 수의사가 필요한데, 이를 맡겠다고 나서는 수의사가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사고견, 사람 공격했다는 사실 믿기지 않을 정도로 온순한 모습” 유기 동물 보호소에서 임시 보호 중이었던 사고견은 매우 온순했다. 지난달 21일 보호소 관계자는 “사람을 공격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온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른 개들은 케이지 안에 갇혀 있으면 꺼내달라고 짖는 경우가 많은데, 사고견은 사람이 지나가도 짖지 않고 가만히 앉아만 있다”며 “맹견인지 확인하려고 접촉했는데도 얌전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고견은 진도 믹스견(잡종)으로 13.5㎏의 중형견이다. 동물보호법이 지정하는 5대 맹견에는 속하지 않는다. 사고견은 지난 11일 낮 1시20분쯤 울산시 울주군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목줄이 풀린 채 돌아다니다가 하교하던 A군(8)을 쫓아가 목과 팔 등을 물어 크게 다치게 했다. 이 사고로 A군은 목과 팔다리 등에 봉합 수술을 한 뒤 입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인근에 거주하는 70대 후반 견주를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하고, 개를 압수해 유기 동물 보호소로 인계했다. 사고 당시 A군을 구조한 택배기사는 ‘비디오머그’를 통해 “애가 완전히 대자로 뻗어서 온몸에 피가 흐르는데, 시커먼 개가 애 몸을 물고 흔들고 있었다”며 “개가 물어뜯는 게 아니고 진짜 잡아먹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이웅종 교수 “도저히 교화되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안락사 취하는 게” 앞서 반려동물행동교정 전문가 이웅종 교수는 해당 사건을 언급하면서 “사람이 지나갔을 때 혹은 다가갔을 때 공격성을 보이는지, 사물을 움직였을 때 주시하는 모습이 강하게 나타나는지, 사람이 만졌을 때 물고자 하는 욕구가 강한지 등 성향 테스트를 해야 한다”며 “도저히 교화되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안락사를 취하는 게 우선적으로 맞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교수는 개 물림 사고에 대해선 견주의 책임을 강조했다. 그는 “맹견이라고 해서 입마개를 착용하고 반려견이라서 입마개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며 “내 아이가 크든 작든 관계없이 사람이나 다른 개를 물었던 경험, 짖거나 흥분한 경험 등이 있다면 맹견이 아니더라도 다른 보호자나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입마개를 착용하고 학습시켜주는 것이 원칙”이라고 덧붙였다.“사람 문 개는 안락사시켜야 한다”…여론 커져 동물보호단체에 인계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상에서는 ‘사람을 문 개는 안락사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이날 온라인 상에는 “개보다 사람이 중요하다”, “피해 아이와 가족에게 상처 주는 글”, “한 번 사람을 공격한 개는 또 공격한다”라며 반대 댓글이 이어졌다.
  • 국회 열리자마자… ‘추경호 vs 야당’ 뜨거운 세제개편안 공방

    국회 열리자마자… ‘추경호 vs 야당’ 뜨거운 세제개편안 공방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상대로 한 업무보고에서 최근 발표한 2022년 세제개편안을 놓고 야당 의원들과 뜨거운 공방을 벌였다. 의원들은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다주택자 종합부동산세 완화, 소득세 감면 등을 담은 세법 개정안이 ‘부자 감세’라고 비판했고, 추 부총리는 “부자보다 서민이 더 수혜를 본다”며 적극 방어했다. 추 부총리는 “부자에게는 수천만원의 감세를 선물로 주고 서민에게는 10만원가량 주면서 감사하게 받으라는 건가”라는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총급여가 3000만원인 사람은 평균 소득세 30만원에서 8만원을 덜어 주고, 연 1억 5000만원을 버는 사람은 소득세 2430만원에서 24만원을 덜어 준다”면서 “저소득층 감면액은 작지만 비중은 훨씬 크다. 이게 어떻게 부자 감세가 되느냐”고 되물었다. 종부세 완화가 부자 감세란 지적에는 “징벌적으로 운영되던 것을 정상화하는 것이지 부자 감세와는 관련이 없다”고 반박했다. 추 부총리는 “법인세 완화의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에 “기업 감세 혜택은 기업의 특정인이 아니라 주주, 협력업체, 소비자에게 귀착된다. 그래서 각국이 법인세를 누진세 체계로 가져가지 않는 것”이라며 법인세 인하가 부자 감세가 아니라고 피력했다. “기업 총수 사면이 기업 투자와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다고 보느냐”는 질의에는 “정치적 해석과 별론으로 분명히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추 부총리는 “현재 30%의 유류세 탄력세율 조정 범위를 50%로 확대하겠다”며 “국회에서 입법(교통·에너지·환경세법 개정)을 마무리해 주면 물가 상황과 재정·경제 상황을 종합적으로 보고 적절한 시점에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법이 개정되면 유류세 인하 폭은 현재 최대 37%에서 55%까지 확대되고, 휘발유값은 ℓ당 최대 148원 할인된다. 한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향후 물가 전망에 대해 “유가 등 해외 요인에 변화가 없다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를 넘어 2~3개월 지속된 뒤 조금씩 안정될 것”이라면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씩 올려 물가 상승세를 완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 대통령실 “尹, 오랜만에 푹 쉬는 상태… 재충전 중”

    대통령실 “尹, 오랜만에 푹 쉬는 상태… 재충전 중”

    대통령실은 1일 윤석열 대통령의 여름휴가 일정과 관련, “아주 오랜만에 푹 쉬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계속 (서초동) 댁에서 오랜만에 푹 쉬시고 많이 주무시고 가능하면 일 같은 건 덜 하시고 산보도 하고 영화도 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정치를 시작한 이후 휴식을 취하지 못했다”며 “취임 이후부터는 일정이 하루에 몇 개씩 될 정도로 바빠서 휴식을 못 한 상태로 사무실에 나왔다”고 평소 윤 대통령의 바쁜 일정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지방 이동 같은 것을 여러 번 검토했지만, 어떤 행사나 일과 비슷한 일은 안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지지율 하락을 겪고 있는 윤 대통령이 정국 구상의 일환으로 대통령실 인적 쇄신 등을 숙고하고 있다는 일각의 관측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굉장히 많은 대통령실 관계자나 여권 관계자를 통해 마치 지금 어떤 일이 마치 이쪽(대통령실) 사정인 것처럼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면서 “대부분 근거 없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이 진짜 오랜만에 휴식을 취하고 재충전을 충분히 해서 일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데 관심을 두고, 그 외 추측은 없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이 첫 여름휴가에서 휴양지 방문을 전면 취소하고 서울에 머무를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2∼3일 정도 지방에서 휴가를 보내는 방안을 검토 중이었는데 최종적으로 가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특히 역대 대통령들이 휴가를 보내던 경남 거제 저도에 사흘가량 머무르며 휴식을 취하는 방안도 검토됐으나, 결국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정치권 일각에서는 최근 20%대로 주저앉은 국정 지지도와 어수선한 여당 상황 등으로 인해 윤 대통령이 휴양지에서 휴가를 보내는 대신 정국 구상에 몰두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 반도건설, 천안 첫 선 ‘유보라 천안 두정역’…전 가구 84㎡

    반도건설, 천안 첫 선 ‘유보라 천안 두정역’…전 가구 84㎡

    반도건설은 반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유보라 천안 두정역’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반도건설에 따르면 ‘유보라 천안 두정역’ 단지는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393-22번지 일원 지하 2층~지상 29층에 8개동, 556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231가구 △84㎡B 140가구 △84㎡C 185가구 등이다. 청약 일정은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해당지역), 10일 1순위(기타지역), 11일 2순위가 진행되며, 8월 19일 당첨자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천안에서 첫 선보이는 ‘유보라’는 수도권 신도시인 동탄·김포 한강·남양주 다산·평택 고덕·세종 등을 비롯해 전국에서 검증된 반도건설의 상품력으로 천안의 역세권, 학세권, 몰세권 등 알짜 입지에 지역맞춤 특화설계까지 적용해 ‘유보라 천안 두정역’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8월 북부 출입구 개통을 앞두고 있는 두정역이 육교로 연결되며 천안아산역과 천안IC, 1번 국도 등과 연계가 쉬어 교통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등이 가깝고, 단지 주변에 대형마트와 유통시설 등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으며, 공원 등 녹지 공간도 인접해 있다. 뿐만 아니라 대기업과 일반산업단지 등이 가까워 직주근접성도 뛰어나고 천안에선 보기 드문 알파룸 적용으로 차별화를 꾀했으며, 드레스룸과 주방팬트리를 유상옵션으로 계약자가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반도건설의 설명이다 단지는 100% 남향 위주에 4베이(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전 가구 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 구성했다. 반도건설 분양관계자는 “‘유보라’ 브랜드 리뉴얼 후 천안에서 첫 선을 보이는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고객맞춤형 특화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올해 8월 개통예정인 천안 두정역 새출구가 육교로 연결되면 도보 5분거리 역세권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오픈전부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 ‘아이 셋 엄마’ 이소라에 유현철 “나 만나면 힘들지 않을까”

    ‘아이 셋 엄마’ 이소라에 유현철 “나 만나면 힘들지 않을까”

    ‘돌싱글즈3’ 아이가 셋이 있는 이소라의 러브라인이 더욱 복잡해졌다. 지난 7월31일 MBN, ENA에서 동시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3’에서 유현철, 최동환이 최종 선택 전, ‘1대1 데이트’를 앞두고 각기 다른 선택을 하며 숨 막히는 로맨스 행보를 이어갔다. 앞서 넷째 날 밤, 돌싱녀들은 차례로 정보 공개를 했으며, 이중 이소라가 “아이가 셋 있고, 비양육 중”이라고 고백해 모두의 눈시울을 적셨던 터. 이후 8인은 사랑방에 모여 뒤풀이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변혜진은 ‘데이트 대참사’를 일으킨 김민건의 옆자리에서 유현철의 옆자리로 슬그머니 이동했고, 친정엄마와의 눈물 어린 통화 후 뒤늦게 자리에 합류한 이소라는 최동환의 옆에 자연스럽게 착석했다. 술자리가 정리된 후에는 돌싱남녀들의 개별적인 만남이 이어졌다. 변혜진은 김민건과의 대화에서 “(데이트 후) 마음이 초기화됐다, 이혼 후 생긴 기준점에서 안 맞는 부분이 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조예영과 함께 ‘더 진한 사랑방’으로 이동한 한정민은 “집안이 다른 결혼을 해봐서 그런지, 정보공개 이후 (조예영 집안과의) 차이를 느꼈다. 내가 작아져 버렸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유현철은 남자 숙소에서 한참 동안 홀로 고민하다가 결국 이소라를 따로 불러냈고, “만약 연인이 된다고 가정했을 때, (이소라가) 아이를 못 보는 상황에서 내 딸을 만나는 상황이 상처로 다가올까 봐 걱정이 된다”고 현실적인 고민을 밝혔다. 최동환 역시, 이소라를 불러냈다. 최동환은 “솔직히 첫째 아이 이야기를 할 때는 멘털이 나갔다”며 “아이가 없어서 어떤 감정인지 공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정겨운은 “상대를 향한 마음을 결정하려는 게 아니라, 현재 자신의 고민을 있는 그대로 말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최동환의 솔직한 이야기에 이소라 또한 “(자녀 공개 이후) 마음이 괜찮지 않다. 지금 같아서는 ‘진짜 왜 나왔지?’ 싶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소라는 “본인 생각을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맙다”며 대화를 마무리했다. 다음날 돌싱남녀 7인은 최종 선택 전 마지막 일대일 데이트를 진행했다. 유현철은 변혜진에게 도장을 찍었다. 최동환 또한 이소라와의 대화 끝에 데이트를 신청하며 러브라인이 더욱 복잡해졌다.
  • “무당의 나라” 이재명 거친 입 연일 논란… 국민의힘 “궤변” 비난

    “무당의 나라” 이재명 거친 입 연일 논란… 국민의힘 “궤변” 비난

    李 “참고인 사망, 아무 관계 없는 일”‘저소득층 與지지’ 등 부적절 발언대구 토크쇼에선 “尹 성공 바란다”박용진 “민주 변해야… 李, 남 탓만”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당 대표 본선에 오른 이재명 후보가 거침없는 화법으로 논란을 낳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 30일 강릉에서 열린 당원·지지자들과의 토크콘서트에서 부인 김혜경씨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던 참고인이 숨진 채 발견된 데 대해 “‘무당의 나라’가 돼서 그런지 아무 관계도 없는 일을 특정인에게 엮지 않나. 이재명과 무슨 상관이 있나”라고 받아쳤다. 이에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이 후보가 직접 주재한 회의에 (법카 의혹) 관련자가 참석한 당시 사진이 공개됐는데도 무슨 상관이냐라니,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도무지 할 수 없는 궤변”이라고 비난했다. 이 후보는 29일 당원·지지자를 만나기 위해 춘천으로 가는 차 안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저학력·저소득층에 국민의힘 지지자가 많다. 안타까운 현실인데, 언론 환경 때문에 그렇다”고 말해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 후보는 30일 대선 후 처음으로 고향인 경북 안동을 방문한 데 이어 31일 대구를 찾았다. 이 후보는 이날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시민 토크쇼 ‘만남, 그리고 희망’에선 “나라와 국민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이 성공하길 바란다”며 “노인 일자리를 줄인다든지, 코로나 감염자 지원을 줄여서는 안 된다. 안 될 일을 한다면 싸우고 견제할 것”이라고 했다. 86그룹(60년대생·80년대 학번) 용퇴론에 대해선 “정치는 실용적이어야 하기에 일률적 기준으로 누군가를 배제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후보는 이어 경북 경주에서 열린 경북 동남권 당원들과의 토크콘서트에선 자신을 향한 국민의힘의 비난 공세에 “상대 정당이 남의 당 전당대회에 왜 이리 말이 많으냐. 이재명이 약체면 좋아서 박수 치지, 왜 비난하는 것이냐. 이거 무서워서 그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치가 도를 벗어나고 있다. 금도를 벗어나지 않는 정치를 해야 한다”고 했다.이날 이 후보와 나란히 대구를 찾은 당권주자 박용진 후보는 대구시당 기자간담회에서 “이 후보가 대표가 되면 계속 언론 탓하면서 언론 변화와 혁신을 촉구하지 않겠는가. 민주당이 변화하고 혁신해야지 왜 남한테 탓을 하느냐”며 이 후보에 대한 공세를 이어 갔다. 박 후보는 페이스북에서도 “저소득층은 저학력이고, 따라서 왜곡된 정보와 정보의 비대칭으로 제대로 된 사리 판단을 못한다는 선민의식, 빈자를 향한 혐오다. 참 부끄럽다”고 이 후보를 비판했다.
  • 이재명 거침없는 입 논란…박용진 “부끄럽다” 국힘 “궤변”

    이재명 거침없는 입 논란…박용진 “부끄럽다” 국힘 “궤변”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당 대표 본선에 오른 이재명 후보가 거침없는 화법으로 논란을 낳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 30일 강릉에서 열린 당원·지지자들과의 토크콘서트에서 부인 김혜경씨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던 참고인이 숨진 채 발견된 데 대해 “‘무당의 나라’가 돼서 그런지 아무 관계도 없는 일을 특정인에게 엮지 않나. 이재명과 무슨 상관이 있나”라고 받아쳤다. 29일 당원·지지자를 만나기 위해 춘천으로 가는 차 안에선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저학력·저소득층에 국민의힘 지지자가 많다”며 “안타까운 현실인데, 언론 환경 때문에 그렇다”고 했다. 일각에서 이 발언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이 후보는 30일 트위터에서 지난 대선 때 월 소득 200만원 미만 유권자 10명 중 6명이 당시 윤석열 후보에게 투표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소개하며 “안타깝지만 실제 현실은 이렇다. 일부지만 자신에게 피해를 끼치는 정당을 지지하는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이런 현실은) 정보를 왜곡·조작하는 일부 언론의 책임이 크다. 지금도 제 발언 앞뒤를 자르고 왜곡해 공격한다”고 했다.그러자 박용진 후보는 31일 페이스북에서 “저소득층은 저학력이고, 따라서 왜곡된 정보와 정보의 비대칭으로 제대로 된 사리 판단을 못한다는 선민의식, 빈자를 향한 혐오다. 참 부끄럽다”고 이 후보를 비판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이 의원의 ‘저학력·저소득층에 국민의힘 지지자가 많다’는 발언은 국민 분열을 획책하려는 전형적인 편 가르기이고, 이 의원이 직접 주재한 회의에 (법카 의혹) 관련자가 참석한 당시 사진이 공개됐는데도 무슨 상관이냐라니,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도무지 할 수 없는 궤변”이라고 비난했다. 본선 레이스가 시작되면서 ‘어대명’(어차피 당 대표는 이재명)에 맞선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 박용진·강훈식 후보의 단일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강 후보는 28일 컷오프(예비경선) 후 전화 통화에 이어 30일 만찬에서도 단일화 논의를 했지만,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인지도가 높은 박 후보는 강원·대구·경북 지역 당원투표일인 오는 3일 이전에 단일화하자는 입장이다. 반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지는 강 후보는 31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정치공학적인 단일화보다 아직 증명되지 않은 제 잠재력을 전당대회에서 증명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 [속보] 국힘 대표에 ‘술잔 투척’ 김용진 경기도 경제부지사 사임

    [속보] 국힘 대표에 ‘술잔 투척’ 김용진 경기도 경제부지사 사임

    김용진 “불미스러운 일 일부 인정”“특정인 겨냥 행동은 전혀 사실 아냐”도의회 국힘 김용진 형사고소키로‘술잔 투척’ 논란을 빚은 김용진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31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공식 취임 하루 전인 지난 27일 만찬에서 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를 향해 술잔을 던졌다는 주장이 제기된 지 나흘만이며, 부지사에 임명된 된 지는 사흘만이다. 앞서 도의회 국민의힘은 임명권자인 김동연 경기지사에게 김 부지사의 즉각 파면을 요구하고 김 부지사를 형사 고소하기로 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부지사와 곽 대표의원,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은 지난 27일 저녁 용인시 한 음식점에서 배석자 없이 만찬 회동을 했다. 회동은 김 부지사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도의회 원 구성과 도-도의회 협치 관련 논의가 진행됐다.이 과정에서 김 부지사와 남 대표 간 논쟁이 이어졌으며, 격분한 김 부지사가 맞은 편에 앉아 있던 곽 대표를 향해 술잔을 던졌고 곽 대표 앞에 놓여 있던 접시가 깨지며 파편이 튀는 일이 발생했다. 곽 대표가 다치지는 않았지만, 정신적 충격을 크게 받았다고 국민의힘 측은 전했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 대표단은 기자회견을 열어 “김 부지사의 행위는 김동연 집행부의 의회 무시 행태가 적나라한 폭력으로 표현된 것”이라면서 “가해자인 김 부지사는 물론 임명권자인 김 지사도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의 행위는 도의회 최초의 여성 대표의원에 대한 폭력으로 경기도민 전체에 대한 테러”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법제수석 김민호 의원은 “위험한 물건인 소주잔을 던진 만큼 특수폭행 내지는 특수협박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김용진 “충정에서 비롯, 의욕이 과했다” 이와 관련 김 부지사는 당일 오후 ‘경기도민과 경기도의회에 사과 말씀을 드립니다’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 “만찬 중에 일어난 불미스러운 일은 일부 인정한다”면서 “특정인을 향해 행동을 한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지만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한 것은 전적으로 저의 잘못이다. 책임질 일은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지사는 “시급한 경제위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는 현재 상황을 두 대표님과 논의해 보려는 충정에서 비롯된 일인데 논의과정에서 의욕이 너무 과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도의회 야당 대표님께는 어제 즉시 전화를 통해 사과를 드렸다. 앞으로도 진심으로 계속 사과를 드리겠다“며 ”도의회와의 관계 정상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했다.김 부지사는 김동연 지사가 경제부총리로 재임할 당시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지냈으며 6·1지방선거 선대위 비서실장, 도지사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김 지사를 보좌한 최측근이다. 1986년 행정고시(30기)에 합격해 기획재정부 공공혁신기획관·대변인, 한국동서발전 사장,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등을 지냈다. 전체 의석 156석을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78석씩 똑같이 차지한 도의회는 의장 선출과 상임위 배분 등 원 구성 협상에 양당이 진전을 보지 못해 지난 12일 개원일부터 ‘개점 휴업’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도 집행부가 참여하는 여야정협의체를 구성한 뒤 8월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추경예산안 등 민생 안건을 처리하자고 제안했지만, 도는 원 구성에 양당이 먼저 합의하면 여야정협의체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 어수선한 당내 분위기 뒤로 하고…안철수, 휴가차 미국행

    어수선한 당내 분위기 뒤로 하고…안철수, 휴가차 미국행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여름 휴가차 미국으로 떠났다. 공교롭게도 당내 분위기가 한창 소란스러운 시기에 출국하는 것이어서 회피성 일정 아니냐는 시선이 뒤따랐다. 안 의원은 미국에 거주 중인 딸 안설희 박사를 만나기 위해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와 함께 전날인 30일 미국으로 출국한 사실이 31일 확인됐다. 안 의원은 미국에서 일주일가량 체류한 뒤,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현재 지도부 체제 전환을 두고 최고위원들이 잇따라 사퇴하는 등 당이 갖은 내홍을 겪고 있는 상황과 거리두기를 두고자, 미국으로 출국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안 의원 측 관계자는 “원래 예정돼 있던 일정”이라며 의혹을 일축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집권 여당의 수습 능력이 바닥을 친다’고 비판하면서 특히 “지금 집권당의 혼란에 대해 안 의원 정도는 자기만의 색을 보여주며 수습안을 내야 할 때인데 미국에 간다고 들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도피성 혹은 거리두기용 등에서 나온 것인데, 지난 윤석열 정부의 승리에 단일화로 기여하신 분 아니냐”며 “수습 방안을 내고 수습을 위해 뛰어들어야 할 위치인데도 어려우면 해외에 가는 모습에서 옛날의 (회피하던) 모습이 다시 떠오른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안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본인의 미국행을 비판한 우 비대위원장을 언급하면서 “민주당 비대위원장께서 아무 당직도 없는 나를 직접 언급하는 걸 보니 신경이 쓰이나 보다”라고 응수했다. 이어 “단일화로 정권교체를 이룬 사람으로서 윤석열 정부에 무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한 달 전 휴가 계획을 세워 보좌진들도 휴가 갈 수 있도록 하고, 그리운 딸을 만나기 위해 미국에 왔지만, 지금 이 시간에도 국내 계신 분들과 소통하고 대안을 마련 중”이라고 해명했다.
  • 이재명, 법카의혹 참고인 사망에 “무당의 나라가 돼 관계없는 일 엮어”(종합)

    이재명, 법카의혹 참고인 사망에 “무당의 나라가 돼 관계없는 일 엮어”(종합)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이재명 의원은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던 참고인이 최근 숨진 채 발견된 것을 두고 “이재명과 무슨 상관이 있나”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30일 강원 강릉시 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당원 및 지지자들과 토크 콘서트를 열고 “‘무당의 나라’가 돼서 그런지 아무 관계도 없는 일을 특정인에게 엮지 않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저와) 아무 관계없는 사람이 검찰·경찰의 강압수사를 견디지 못하고 ‘언론과 검찰이 나를 죽이려 한다’며 돌아가신 분도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의원의 이같은 발언은 대장동 개발 관련 수사 중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 등 자신의 의혹과 관련한 인물들이 숨지는 것에 여권 등에서 공세가 이어지자 자신은 무관하다는 점을 주장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대선 당시부터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의사결정에 무속인들이 영향을 준다며 민주당 지지층 일각에서 제기해 온 의혹까지 직접 언급한 것으로 읽힌다. 이 의원은 부인의 법인카드 의혹과 관련한 참고인이 숨진 뒤 이에 대한 언급을 삼가왔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자신을 향해 “(이 의원과 관련한) 의혹마다 의문의 죽음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 것에 대해서도 이 의원은 강하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어떻게 그런 발상을 할 수 있는지 의문스러운데, 바람직하지 않은 악성 주술적 사고의 영향을 받은 게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다만 ‘무당’을 언급한 자신의 발언이 문제가 될 수도 있음을 염혀한 듯 “저는 민중 종교로서 무속 신앙을 존중한다”라면서도 “그러나 국가의 운명을 좌우한다든지, 여당 대표의 정치적 판단에 영향을 주는 등 악용되면 안 된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자신의 ‘저소득층 발언’에 대해 일부 언론에서 비판한 것과 관련해선 “당 지도부가 혹시 된다면 국민과 직접 소통해 당이 무슨 일을 하는지, 어떤 일을 추구하는지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다 언론을 통해 스크린 돼서 국민들에게 전달되니까 일부지만 언론을 장악한 측에서 일부는 악의적으로 왜곡을 해서 좋은 거는 전달 안 해주고, 나쁜 거는 전달할 때 과장하고, 없는 것도 만들어서 사실인 것처럼 마구 보도를 한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또한 “당과 국민, 당과 당원 간의 거리를 확실하게 좁히거나 아예 거리를 없애는 소통구조를 반드시 만들겠다”며 “국민 속에 민주당, 국민과 함께 하는 민주당이 돼야 한다”고 했다. 앞서 이 의원은 전날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저학력·저소득층에 국민의힘 지지자가 많다”며 “안타까운 현실인데, 언론 환경 때문에 그렇다”라고 말한 바 있다.
  • 교육부 업무보고 “유보통합, 우리가 주도”

    교육부 업무보고 “유보통합, 우리가 주도”

    교육부가 유치원(유아교육)과 어린이집(보육)을 통합하는 ‘유보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보건복지부가 아닌, 교육부가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1990년대부터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상당한 난제로 꼽히는 만큼 추진 과정에서 어려움이 예상된다.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9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 업무계획에 따르면, 교육부는 ‘유보통합추진단’을 설치하고 교육 중심 유치원-어린이집 관리체계 일원화를 위한 조직·인력·예산 정비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재원은 기존 보육비용 재원을 이관해 사용한다. 유보통합 이후 추가로 소요되는 비용은 지방재정교육교부금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만3~5세 유아들이 공통으로 배우는 과정을 가리키는 ‘누리과정’을 적용받지 않는 0∼2세에 대해서도 교육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이 나왔다. 현재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관리 주체가 각각 교육부(유치원), 보건복지부(어린이집)로 이원화돼 있다. 유치원은 교육 기관, 어린이집은 보육 기관으로 분류됐다. 기관은 다르지만 공통 교육과정인 누리과정으로 배운다. 유보통합은 1990년대부터 교육계와 정치권에서 그 필요성이 꾸준하게 언급됐던 사안이다. 다만 유치원 교사와 보육 교사 사이의 처우 차이가 크고, 주무부처를 어디로 할 것인지 등에 대한 논의가 진전되지 않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유치원·어린이집 교사의 자격 기준과 처우가 다르다는 게 유보통합의 가장 큰 걸림돌이다. 유치원 교사는 전문대학 또는 4년제 대학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국·공립 유치원 교사는 높은 경쟁률의 임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그러나 어린이집 교사는 대학에서 관련학과를 졸업하는 것 외에 학점은행제 등을 통해서도 자격증을 딸 수 있다. 어린이집 교사가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교직과정을 이수하면 교원 자격증을 주는 방안이 거론됐지만, 유아교육계에서 격렬하게 반발하고 있다. 관리·감독 주체인 주무부처를 어디로 할지도 논란의 대상이다. 교육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례 등을 참고할 때 교육부가 주무부처가 돼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보건복지부는 사실상 반기지 않는다. 박 부총리는 이와 관련 “관리주체가 누가 됐든 유보통합이 되어야 한다는 데는 공감대가 있다”며 “정부의 취지가 사회적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것이라서 유치원과 보육을 교육부 품 안에 가져가겠다는 게 우리 입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정부에서 폐지를 추진하던 자율형사립고(자사고)는 그대로 존치하기로 했다. 교육부 업무보고에 따르면 전국 모든 자사고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으로 2025년 3월 1일 일괄 일반고로 전환될 예정이었지만, 시행령 개정으로 그대로 유지된다. 반면, 자사고와 함께 일반고로 전환될 예정이었던 외국어고(외고)는 예정대로 일반고 전환된다. 교육부는 일반고의 경우 다양한 분야의 교과특성화학교를 운영하고 정보 교과 과목을 신설하는 방향으로 교육과정을 개정하기로 했다. 이런 내용을 담은 고교체제 개편 세부 방안은 올해 12월쯤 발표된다.
  • “중국 투자는 어쩌나”...美 반도체법 통과에도 웃지 못하는 기업들

    “중국 투자는 어쩌나”...美 반도체법 통과에도 웃지 못하는 기업들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미국의 반도체지원법인 ‘반도체 및 과학법’이 지난 28일(현지시간) 하원 통과로 미 의회 문턱을 넘으며 국내 반도체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하지만 법안이 세부 내용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인센티브를 받은 기업에 대해서는 중국 투자를 제한하는 조항이 담긴 것으로 알려져 대(對) 중국 반도체 수출 비중이 60%에 이르고 현지에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우리 기업에 특히 부담이 될 거란 우려가 나온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서명만 남겨두고 있는 반도체지원법안은 미국의 반도체 산업 발전과 기술적 우위 유지를 위해 2800억 달러(약 363조원)를 투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내 반도체 시설 건립 지원에 390억 달러, 연구·노동력 개발에 110억 달러, 국방 관련 반도체 칩 제조에 20억 달러 등 반도체 산업에 520억 달러를 지원한다.특히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기업에는 25%의 세액 공제가 적용된다. 이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170억 달러(약 22조원)을 들여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을 신설하는 삼성전자는 연방정부의 인센티브도 받게 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도 최근 미국 출장에 나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바이든 대통령과의 화상 면담에서 밝힌 220억 달러(약 29조원) 규모의 신규 투자 계획 가운데 150억 달러(19.5조원)를 후공정인 메모리반도체 첨단 패키징제조 시설과 반도체 연구개발(R&D)센터 건립에 투입한다고 소개한 바 있다.하지만 미국 반도체지원법은 인센티브를 받은 기업에 대해서는 향후 10년간 중국에 투자를 제한하는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비메모리반도체의 경우 28나노 이상 반도체에 대해서는 중국에 대한 투자 제한을 받지 않는다고 나와 있으나 우리 기업들이 주력으로 하는 메모리반도체에 대해서는 대(對) 중국 투자 제한 규정을 어떻게 할지 미국 정부에서 추후에 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각 회사별로 유리한 조건을 따져보고 사례별로 대응해야 하는 것이라 법안의 구체적인 내용이 나와 있지 않은 현 단계에서 영향을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박재근 반도체디스플레이학회 회장은 “삼성전자는 낸스플래시 총 생산량의 42%를 중국 시안 공장에서, SK하이닉스는 D램 총 생산량의 47%를 중국 우시 공장에서 생산하고 이를 대부분 중국 IT 업체에 팔고 있다”며 “만약 미국의 지원을 받음으로써 중국에서 차세대 제품을 생산하지 못하게 되는 내용이 담긴다면 이는 (미국의) 지나친 관여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반도체지원법 통과로 미 바이든 행정부가 우리 정부에 제안한 반도체 공급망 대화 ‘칩4’(미국·한국·대만·일본) 참여에 대한 압박이 더 거세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최태원 회장은 방미 중에 ‘칩4 가입이 중국 사업 규모가 큰 SK에 부담이 되는 측면이 있지 않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조심스럽기는 한 얘기”라며 “정부나 다른 곳에서도 이 문제들을 잘 다루리라고 본다. 저희한테 가장 유리한 쪽으로 선택할 수밖에 없지 않나 생각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나타낸 바 있다.
  • 보이스피싱 범죄 합수단 출범…“조직수괴까지 발본색원 할 것”

    보이스피싱 범죄 합수단 출범…“조직수괴까지 발본색원 할 것”

    보이스피싱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검찰과 경찰, 관세청, 국세청, 금융감독원, 방송통신위원회 등 범정부 기관들로 구성된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 합동수사단(합수단)‘이 29일 공식적으로 닻을 올렸다. 정부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동부지검에서 합수단 출범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이원석 검찰총장 직무대리(대검찰청 차장검사)와 신봉수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 임관혁 서울동부지검장, 윤승영 경찰청 수사국장, 오호선 국세청 조사국장, 김은경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합수단 단장은 김호삼(사법연수원 31기)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가 맡았다. 합수단은 검사 6명을 비롯해 6개 경찰 수사팀과 금융당국의 금융수사협력팀 등 총 50여명 규모의 인력으로 구성된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이 직무대리는 “보이스피싱 범죄는 피해자를 극단적 선택으로 몰아가는 악질적인 민생침해 범죄”라며 “최말단의 인출책, 수거책, 명의 대여자, 중간단계의 콜센터 관리자, 배후에 숨은 조직수괴까지 발본색원하고 그 이익을 철저히 박탈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수단은 그간 여러 기관에 흩어져있던 전화·인터넷 피해 신고 창구를 일원화한 ‘보이스피싱 통합 신고·대응센터’와 연계하고, 수사부터 기소, 재판, 형집행, 계좌 동결, 은닉재산 추적·추징, 피해자 환부 등 절차를 ‘원스톱’으로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보이스피싱 조직원에 대해선 범죄단체 조직 활동 등 중범죄로 간주해 대포통장 대여부터 현금 수거책, 인출책 등 총액에 이르기까지 양형기준을 높여 중형을 선고받도록 할 방침이다. 다만 제보하거나 자수한 조직원은 최대한 선처할 예정이다. 합수단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규모는 최근 들어 매년 증가 추세다. 2017년 2470억원이었던 피해액은 2018년 4040억, 2019년 6398억, 2020년 7000억으로 계속 늘어나 지난해에는 7744억원으로 급증했다. 앞서 법무부는 오는 9월 시행 예정인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에 대응해 지난 5월 서울남부지검에 금융·증권범죄 합수단을 설치했다. 법무부는 조만간 탈세 범죄 등 대응을 위한 조세범죄 합수단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 장소는 미정이지만 조세범죄 중점 검찰청인 서울북부지검이 유력하다.
  • 그랜드세이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팝업스토어 열어

    그랜드세이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팝업스토어 열어

    그랜드세이코(Grand Seiko)가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 팝업스토어는 오는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리미티드 에디션을 포함해 다양한 모델을 한 번에 전시한다. 또한 다음달 출시 예정인 ‘에볼루션 9 컬렉션’ 신모델(SLGH017, SLGA015, SBGE285)과 ‘헤리티지 컬렉션’ 신모델(SBGY009)도 이곳 팝업스토어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다. 방문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일부 모델 구매자에게 전용 보관함(Collection Box)과 워치 스탠드(Watch Stand) 등을 준다. 한편 그랜드세이코는 1960년 론칭한 독립 브랜드로, 무브먼트를 비롯해 모든 부품을 자체 제작한다. 그랜드세이코 관계자는 “시간이 흘러도 가치가 변하지 않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의 다이얼을 통해 럭셔리 워치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제품 마감 처리도 최고로 꼽힐 정도로 완벽함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 영월, 강원 남부 관광·산업·생활 원톱 리더

    영월, 강원 남부 관광·산업·생활 원톱 리더

    최명서 강원 영월군수가 민선 8기 출범 초기부터 군정 운영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최 군수는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3파전에도 절반을 넘는 득표율(53.57%)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재선에 성공했다. 최 군수는 민선 7기에서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재선을 이뤘기 때문에 자신감을 갖고 민선 8기를 이끌어 가고 있다. 특히 최 군수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 초점을 맞춰 속도를 내고 있는 강원 남부권 관광·산업·생활 거점도시 육성에 대해 28일 분야별로 비전과 목표를 짚어 봤다.#1 개별 단지 묶어서 ‘관광 혁신’ 최 군수가 구상하는 관광 거점도시는 자연, 역사, 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한다. 관광 시책 가운데 핵심은 봉래산 관광자원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영월 팔경 중 하나인 봉래산에 전망대와 모노레일, 집와이어 등의 레저 시설을 설치하고 드론 나이트쇼를 상설화해 영월의 관광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것이다. 봉래산에서 금강공원, 영월역, 동·서강, 청령포, 장릉으로 이어지는 관광지를 하나로 묶어 관광벨트를 구축해 시너지 효과도 높인다. 최 군수는 “봉래산을 중심으로 관광 개발에 집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도입하면 체류형 관광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민간투자 유치와 국·도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영월의 대표적인 향토문화제인 단종문화제의 세계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단종문화제는 1967년부터 열려 ‘비운의 왕’ 단종의 고혼과 충신들의 넋을 기리고 있다. 조선 6대 임금인 단종은 1452년 12세의 나이로 왕위에 올랐지만 1455년 숙부인 세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청령포로 유배돼 1457년 관풍헌에서 죽임을 당했다. 숙종 24년인 1698년 왕으로 복위되면서 묘호는 단종, 능호는 장릉이 됐다. 영월읍 장흥리에 있는 장릉은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군은 2027년 단종문화제 60주년을 앞두고 단종 어진 제작, 역사기록집 발간, 문화콘텐츠 제작 등을 추진하며 세계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올해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되기 위한 노력도 이어 간다. 앞서 지난해 말 5대1의 경쟁률을 뚫고 제4차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된 군은 문화도시 중간지원조직협의체 구성, 사방사방 서포터즈 운영, 포럼 및 토론회 개최 등을 추진하고 있다.#2 미래 먹거리로 ‘산업 혁신’ 군은 민선 7기에 이어 8기에서도 영월을 ‘드론 1번지’로 육성하는 데 공을 들이며 드론 산업을 미래 먹거리의 하나로 만들고 있다. 영월은 봉래산과 동강, 서강이 감싼 고원분지로 안개 일수와 바람이 적어 드론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는 판단에서다. 영월에서 드론 산업이 싹튼 건 영월읍 덕포리 일대가 고도 제한이나 비가시권 비행 제한 등의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드론 시범공역으로 지정된 2015년부터다. 2019년에는 시제기 비행 안전성, 운영 성능 등을 시험·검증하는 영월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이 들어섰다. 이곳은 전국의 비행시험장 중 이용률이 가장 높다. 군은 드론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기업체 업무공간, 공용장비실, 임대공장, 실내성능시험장 등으로 이뤄진 드론실증지원센터도 2025년까지 짓는다. 드론 활주로와 이착륙장, 체험장 등으로 구성된 테마파크도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강상욱 영월군 드론팀장은 “드론테마파크를 통해 관련 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실내 드론연습장도 조성해 드론 교육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신성장 산업 육성과 물류 거점으로의 도약을 위해 제4농공단지와 점프업 팩토리를 조성한다. 점프업 팩토리는 예비 창업가들을 위한 임대공장으로 청년의 벤처 창업과 정착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제3농공단지는 최근 2~3년 새 잇따른 기업 유치로 산업시설 용지 15만 843㎡ 가운데 85%가 넘는 13만 4805㎡가 분양을 마쳐 2개 블록만 남아 있다. 농업 분야에서는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농산물복합가공센터를 신설한다. 이를 통해 절임배추, 냉동 찰옥수수 등을 가공하고 과즙과 잼류, 건조분말의 생산량도 높인다. 영월 장류 산업을 체계화해 고령 농촌사회에 새로운 소득 모델을 창출하는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을 벌이고 ‘반값 영농자재’ 지원도 확대한다.#3 주거·의료·교통 ‘생활 혁신’ 군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영월읍 영흥리 별총총마을, 영월읍 덕포지구, 주천면 주천지구 도시재생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별총총마을은 2018년, 덕포지구는 2019년, 주천지구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선정됐다. 모두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상권을 재생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세 곳의 사업비를 합치면 1000억원이 넘는다. 덕포 행복주택 건립사업, 주천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사업을 통해 주택 공급량도 늘린다. 덕포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덕포리에 임대주택 100가구를 공급하는 것으로 2024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내 완공 예정인 주천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사업은 주천면에 140가구 규모의 임대주택과 건강검진실, 상담케어실, 경로식당 등의 노인복지시설을 짓는 게 골자다.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영월의료원 신축 이전과 공공산후조리원·공공요양병원 건립 등도 추진한다. 영월의료원은 2026년까지 덕포리 5만 366㎡ 부지에 병동 3만 1500㎡, 장례식장 2000㎡ 등의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병상은 일반 144개, 중환자 15개, 진폐 100개 등 총 300개로 현재보다 100개 늘어난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신축 이전하는 영월의료원의 인근 군유지에 내년까지 지어져 2024년부터 운영된다. 공공산후조리원 건립과 함께 임산부에게 산전 관리, 출산, 산후 관리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시스템도 구축한다. 앞서 지난 4월 군은 강원도가 시행하는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공공요양병원은 75개 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군은 공공요양병원과 치유농업을 연계한 통합의료시스템을 운영하고, 세경대 졸업생을 채용해 일자리도 창출할 계획이다. 동서고속도로 제천~영월 구간 조기 착공 등 광역 교통망 확충에도 주력한다. 경기 평택에서 강원 삼척을 잇는 동서고속도로에서 제천~영월 구간은 아직 건설되지 않은 잔여 구간으로 지난해 8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고, 지난 1월에는 국토부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중점 추진사업으로 반영됐다. 최 군수는 “민선 7기 동안 동서고속도로추진위원장을 맡아 정부와 국회를 발이 닳도록 뛰어다녔다”며 “이를 통해 얻은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활용해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반드시 이뤄 내겠다”고 말했다.
  • 김용진 경기부지사 ‘협치’에 ‘찬물’… 국민의힘 대표에 술잔 던져 파문

    김용진 경기부지사 ‘협치’에 ‘찬물’… 국민의힘 대표에 술잔 던져 파문

    김동연 경기지사가 국민의힘의 반대에도 밀어붙여 임명한 김용진 경제부지사가 양당 대표와의 첫 회동에서 술잔을 던져 파문이 일고 있다. ‘협치‘를 위해 가진 첫 회동이 오히려 갈등에 기름을 끼얹은 셈이 됐다. 28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부지사는 전날 저녁 용인시 기흥구의 한 음식점에서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과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는 계속 미뤄지고 있는 도의회 원 구성과 협치 방안에 대한 의견 교환 차원에서 마련됐다. 오후 6시쯤 시작한 회동은 2시간여 시간이 흐르자 격한 논쟁으로 이어졌다. 셋은 폭탄주를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지사는 맞은편에 앉아 있던 곽 대표 방향으로 술잔을 던졌다. 곽 대표가 다치지는 않았으나 그 앞에 있던 접시가 깨지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당황한 곽 대표는 즉시 자리를 떠나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은 김 부지사 파면을 촉구하며 경기남부경찰청에 특수폭행과 특수협박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당초 경제부지사 임명을 위한 조례 개정 등에 사사건건 반발했던 국민의힘은 이번 사태로 완전히 돌아섰다. 원 구성 협상, 추경안 심의 등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 운영도 불투명해졌다. 지미연 도의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김 부지사는 경제 전문가인가 폭력 전문가인가”라며 “임명권자인 김 지사는 김 부지사를 즉각 파면하고 이번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김 부지사는 입장문을 통해 “시급한 경제위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의욕이 너무 과했다”며 “특정인을 향해 행동한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지만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한 것은 전적으로 저의 잘못”이라고 해명했다. 김 부지사는 행정고시(30회)에 합격해 기획재정부 공공혁신기획관·대변인, 한국동서발전 사장,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등을 지냈다. 김동연 지사가 경제부총리로 재임할 당시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지냈고 민선 8기 경기도지사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내 김 지사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 여야, 류삼영 증인 채택 기싸움… 윤희근 새달 4일 청문회 결국 무산

    여야, 류삼영 증인 채택 기싸움… 윤희근 새달 4일 청문회 결국 무산

    다음달 4일로 잠정 합의했던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연기됐다. 여야는 28일 윤 후보자 청문계획을 확정하고자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었으나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했다가 대기발령된 류삼영 총경의 증인 채택 여부를 두고 맞서다 회의를 중단했다. 국회 행안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윤 후보자 인사청문회 계획을 확정하려 했지만, 류 총경의 증인 채택에 합의하지 못하고 27분 만에 정회했다. 민주당 간사인 김교흥 의원은 “경찰국 신설에 대해 70% 넘는 국민이 반대하는 상황에서 야당에서는 류 총경을 증인으로 꼭 채택했으면 좋겠다”며 “김호철 국가경찰위원장도 반드시 증인으로 해서 경찰청장 후보자가 14만 경찰 수장으로서의 능력과 철학이 있는지, 앞으로 잘할 수 있는지 청문회에서 (검증)하기 위해 증인 요청을 했는데, 여당에서는 굉장히 어렵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경찰을 장악하고 통제하려는 것이 아니라면, 경찰국 설치가 떳떳하다면 여당이 증인이나 참고인 채택을 굳이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 간사인 이만희 의원은 “경찰국 설치 문제를 여러 선동을 통해 정쟁화한다는 부분에 대해 굉장히 유감스럽다”며 “그 자리는 엄연히 후보자 검증을 위한 자리”라고 반박했다. 이어 “불법적 집단행동을 주도하고 경찰국 신설을 노골적으로 반대해 왔던 특정인을 증인으로 해야만 청문회가 열릴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선 참으로 동의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여야 행안위 간사는 증인 채택 관련 추가 협의를 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회의는 속개되지 않아 자동 산회했다. 이에따라 결국 4일 청문회는 무산됐다. 여야는 늦어도 다음달 8일에는 인사청문회를 여는 것으로 하고 29일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민주당 지도부의 신중 기류에도 이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가 계속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 ‘처럼회’ 소속 김용민 의원은 지역구 당원 단체대화방에 이 장관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탄핵을 추진하고자 동료 의원들을 설득 중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결코 좌시할 사안이 아니라고 보고 있고 당내 동의를 잘 모아 나가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 ‘나홀로’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고 있는 권은희 의원은 라디오 출연에서 “위헌·위법한 권한행사를 한 국무위원에게 국회에서 법적 책임을 물을 수가 있다”며 탄핵 추진 의사를 재확인했다. 헌법재판소 권한쟁의 심판 청구에 대해서도 민주당 경찰장악대책위원장인 한정애 의원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여권이 띄운 경찰대 개혁은 ‘갈라치기’로 규정했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라디오에서 “경찰들이 이 문제(경찰국 신설)에 대해서 반대하면서 뭉치는 것에 당황하니까 경찰대 출신과 비경찰대 출신을 갈라치기하려고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 부산, 3444억원 투입해 해양·우주 융합 산업 육성

    부산, 3444억원 투입해 해양·우주 융합 산업 육성

    부산시가 지역 해양 인프라를 활용해 초소형 위성 실증 테스트베드를 구성하는 등 해양산업과 우주기술 융합에 3444억 원을 투입한다. 시는 28일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해양·우주 융합 신산업 전략 육성’을 주제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현재 부산은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12U급 초소형 위성인 부산샛 A, B를 제작 중이다. 1U는 가로 세로 높이가 각 10㎝라는 뜻이다. 이 위성은 해양 공간정보 수집과 초미세먼지 관측 등 역할을 한다. 특히 부산샛B는 세계 최초로 해양 미세먼지 관측용 편광 카메라를 탑재하며 한국천문연구원,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협력해 2023년쯤 발사할 예정이다. 이번 위성 제작을 계기로 지역을 초소형 위성 제작·서비스 실증 구역으로 만들겠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해양과학기술원(KIOST), 국립해양조사원 해양위성센터와 같이 부산에 있는 해양·우주 인프라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지역 현안 해결에 활용하는 등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정책연구도 추진한다. 또 영도 동삼동 혁신지구 내 ‘해양신산업 오픈 플랫폼’을 해양·우주 융합 분야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거점으로 삼는다. 2024년 건립 예정인 해양과학기술 산학연 협력센터에서도 기업의 성장 전 주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북항에 건립을 추진 중인 ‘동남권 스타트업 파크’에 해양·우주 융합 기업이 모일 수 있도록 관계부서,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유망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올해 내 300억 원 규모의 펀드도 조성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해양·우주 분야 기업이 부산에 자리를 잡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 럭키7하우스 300호 입주 모집…신혼부부에 7년 주거비 지원

    부산 럭키7하우스 300호 입주 모집…신혼부부에 7년 주거비 지원

    부산시가 신혼부부에게 보증금 대출이자와 임대료를 지원하는 ‘럭키7하우스’ 130호를 마련하고 입주자를 모집한다. 시는 오는 9월부터 럭키7하우스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한 공공주거 복지 정책의 하나로, 임신 중이거나 첫째를 출산해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 예비 신혼부부와 형편이 어려운 신혼부부가 입주 대상이다. 입주하면 최대 7년간 보증금 대출이자, 임대료를 지원한다. 시는 부산도시공사와 협의해 내년 준공 예정인 시청 앞 행복주택 2단지 중 100호를 럭키7하우스로 지원받았다. 또 한국토지공사(LH)가 추천한 매입임대주택 30호를 럭키7하우스로 확정했다. 앞으로 민간 임대주택, 역세권 복합개발 사업, 사전협상제 개발에 참여하는 민간 사업자로부터 공공기여분으로 주택을 기부받아 럭키7하우스를 총 1300호로 늘릴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에 거주하는 신혼부부가 주거비 부담을 덜고, 경제적 독립을 이룰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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