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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호 국익에 부합한 군사협력… 日 집단 자위권은 불신 걸림돌

    상호 국익에 부합한 군사협력… 日 집단 자위권은 불신 걸림돌

    한미일 공조… 정례 軍 협력 가능북핵 억제 등 서로 이해관계 부합미사일방어훈련, 협력 수준 높여“日, 유사시 韓 개입 우려 설득을” 지난 8월 18일(현지시간)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3국이 공동 위협에 대한 공조 방안을 담은 ‘3자 협의에 대한 공약’을 채택함으로써 그동안 금기시됐던 한일 군사 협력의 정례화·제도화가 가능해졌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일본이 유엔사에 제공하는 후방기지 7곳의 역할은 북한의 남침을 차단하는 최대 억제 요인”이라고 평가한 것의 연장선이다. 진창수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장은 5일 “최근의 한일 군사 협력은 상호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라고 할 수 있다”면서 “실시간 정보공유 등을 통해 북핵 억제 등에서 우리 국익에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박영준 국방대 교수는 “한반도 주변 국제 정세를 고려할 때 한미일 안보 협력은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본다”면서 “만약 한일 관계가 계속 경색됐다면 한미동맹도 원활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국방부 장관을 지냈던 정경두 아주대 초빙교수도 “국익을 생각할 때 한일 안보 협력 강화는 정권과 무관하게 피할 수 없는 방향이라고 본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게 한미동맹인데 미국이 한일 안보 협력을 강력하게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한일 안보 협력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장면으로 한미일 미사일방어훈련을 꼽을 수 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022년 10월 처음 이뤄진 미사일방어훈련은 올 2월과 4월, 7월과 8월에도 실시됐다. 2016년 시작된 한미일 미사일경보훈련이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탄도미사일 탐지와 추적을 훈련했던 것과 달리 미사일방어훈련은 한미일 이지스함이 한곳에 모여 탄도미사일 요격 절차까지 숙달한다. 그만큼 정보공유를 비롯한 상호 협력 수준이 전례 없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물론 한일 안보 협력을 위해 풀어야 할 과제가 산재해 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대중 봉쇄정책의 마지막 퍼즐로 한일 관계 개선과 한미일 안보 협력을 압박했다는 점에서 불가피한 측면은 있지만 한일 군사 협력의 속도를 조절하면서 유사시 일본의 한반도 개입 우려 등에 대해 명확하게 선을 긋고 국민을 설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향후 한일이 상호군수지원협정(ACSA)을 체결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유사시 탄약을 비롯해 식량, 연료, 수송·의료 서비스 등을 주고받을 수 있는 내용으로, 군사정보를 공유하는 협정인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과 함께 한일 군사 협력의 양대 축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이 일본에 있는 유엔사 후방기지의 중요성을 강조한 배경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조양현 국립외교원 교수는 “한반도에 대한 집단 자위권과 반격능력을 둘러싼 우려에 대해 일본이 좀더 분명하게 ‘한국 정부의 사전 승인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표명해야 한다”면서 “우리도 한일 관계를 국익 차원에서 좀더 냉철하게 보기 위해 국민들을 설득하고 이해를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 한일 안보협력 불가피하지만 우려는 여전

    한일 안보협력 불가피하지만 우려는 여전

    지난 8월 18일(현지시간)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3국이 공동 위협에 대한 공조 방안을 담은 ‘3자 협의에 대한 공약’을 채택함으로써 그동안 금기시됐던 한일 군사 협력의 정례화·제도화가 가능해졌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일본이 유엔사에 제공하는 후방기지 7곳의 역할은 북한의 남침을 차단하는 최대 억제 요인”이라고 평가한 것의 연장선이다. 진창수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장은 5일 “최근의 한일 군사 협력은 상호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라고 할 수 있다”면서 “실시간 정보공유 등을 통해 북핵 억제 등에서 우리 국익에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박영준 국방대 교수는 “한반도 주변 국제정세를 고려할 때 한미일 안보협력은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본다”면서 “만약 한일관계가 계속 경색됐다면 한미동맹도 원활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국방부 장관을 지냈던 정경두 아주대 초빙교수도 “국익을 생각할 때 한일 안보 협력 강화는 정권과 무관하게 피할 수 없는 방향이라고 본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게 한미동맹인데 미국이 한일 안보 협력을 강력하게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한일 안보 협력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장면으로 한미일 미사일방어훈련을 꼽을 수 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022년 10월 처음 이뤄진 미사일방어훈련은 올 2월과 4월, 7월과 8월에도 실시됐다. 2016년 시작된 한미일 미사일경보훈련이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탄도미사일 탐지와 추적을 훈련했던 것과 달리 미사일방어훈련은 한미일 이지스함이 한곳에 모여 탄도미사일 요격 절차까지 숙달한다. 그만큼 정보공유를 비롯한 상호 협력 수준이 전례 없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물론 한일 안보 협력을 위해 풀어야 할 과제가 산재해 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대중 봉쇄정책의 마지막 퍼즐로 한일 관계 개선과 한미일 안보 협력을 압박했다는 점에서 불가피한 측면은 있지만 한일 군사 협력의 속도를 조절하면서 유사시 일본의 한반도 개입 우려 등에 대해 명확하게 선을 긋고 국민을 설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향후 한일이 상호군수지원협정(ACSA)을 체결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유사시 탄약을 비롯해 식량, 연료, 수송·의료 서비스 등을 주고받을 수 있는 내용으로, 군사정보를 공유하는 협정인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과 함께 한일 군사 협력의 양대 축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이 일본에 있는 유엔사 후방기지의 중요성을 강조한 배경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조양현 국립외교원 교수는 “한반도에 대한 집단 자위권과 반격능력을 둘러싼 우려에 대해 일본이 좀더 분명하게 ‘한국 정부의 사전 승인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표명해야 한다”면서 “우리도 한일관계를 국익차원에서 좀 더 냉철하게 보기 위해 국민들을 설득하고 이해를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쿠조노 히데키 일본 시즈오카현립대 교수는 “동북아 평화를 위해서는 한일 안보 협력이 필수라는 점을 한일 양국 모두 인식해야 한다”면서 “한국인이 느끼는 거부감은 역사적 경험에서 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일본의 군사대국화 우려에 대해 일본 정부가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 “북항 재개발 주거지화 막는다”…해수부·부산시 투자 유치 협력

    “북항 재개발 주거지화 막는다”…해수부·부산시 투자 유치 협력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 구역의 주거지화를 막고 중추 기능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부산시와 해양수산부, 부산항만공사(BPA)가 투자유치에 힘을 모은다. 부산시는 5일 해양수산부, BPA와 북항 1단계 투자유치 공동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분양 예정인 북항 1단계 해양문화지구 17만 6000㎡의 투자 유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북항 1단계 재개발 사업으로 조성된 부지는 총 112만 8000㎡ 중 공원 등 기반 시설을 제외한 분양 대상은 34만 1000㎡다. 이 중 상업업무지구 등 16만 5000㎡는 분양이 완료됐다. 그러나 상업업무지구의 주거 시설 비율이 크고, 성장 동력이 될 상업·관광·업무 등 중추 관리 기능시설 확보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따라 시와 해수부는 해양문화지구 등 나머지 분양 구역은 용도에 맞게 조성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분기별로 정례회의를 개최해 투자를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위원으로는 해수부 항만국장, 부산시 도시균형발전실장, 강준석 BPA 사장 등이 참여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북항 재개발은 부산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과제다. 협의회에 북항 조성과 관계된 3개 기관의 장이 모두 참여해 투자 제안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지각변동 앞 둔 광주 유통업계 ‘격동의 계절’

    지각변동 앞 둔 광주 유통업계 ‘격동의 계절’

    광주지역 유통 판도를 송두리째 바꿀 대규모 쇼핑시설 건립 인허가 절차가 10월 본격화된다. 오는 13일엔 신세계그룹의 광주신세계백화점 확장·이전 여부를 결정지을 광주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가 열린다. 광주시가 추진하는 어등산관광단지 복합쇼핑몰 조성사업 제3자 공모도 이날 마감된다. 또, 전방·일신방직 터에 복합쇼핑몰 ‘더현대’를 건립하기 위한 광주시와 사업자간 사전협상도 이달 중 재개될 예정이어서 광주지역 유통가는 격변의 시기를 맞을 전망이다. 5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광주신세계 확장·이전 사업을 골자로 한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심의하기 위한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가 오는 13일 열린다. 지난해 8월 신세계측이 신축·이전계획을 발표한 지 14개월만이다. 그동안 금호월드 등 주변 상인들의 반발로 행정절차가 중단됐지만, 최근 금호월드-광주신세계-광주시 간 상생방안 마련을 위한 3자 협의체 구성이 구체화하면서 인허가를 위한 심의 일정이 확정된 것이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지난 3월 30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백화점 확장·이전시 기존 백화점 활용방안 제시 ▲지하차도 설치·기부채납 ▲공공보행통로 설치 ▲금호월드 등 주변 민원 적극 해소 등을 인허가절차 진행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했었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 공동위원회에선 이같은 조건들이 얼마나 충족됐는지 여부가 집중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광주신세계는 사업비 9000억원을 들여 현 백화점 옆 이마트 부지와 주차장을 합친 부지에 프리미엄급 백화점인 ‘신세계 아트 앤 컬처 파크‘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착공, 2027년 말 완공이 목표다.광주시 최대 현안 사업 가운데 하나인 ‘어등산관광단지 조성사업’ 민간개발사업자 제3자공모도 오는 13일 마감된다. 유통업계에서는 이날 마감되는 공모에 신세계프라퍼티가 단독으로 참여, ‘스타필드 광주’ 조성 제안서를 제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모를 통한 이번 어등산 개발사업에선 상가용지 확대를 둘러싼 소상공인의 반발, 접근성 확보를 위한 도로 등 대규모 인프라 건설 재원 마련 등이 논란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현대백화점 그룹의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가 조성될 예정인 전방·일신방직 터 개발사업도 이달 중 본격화된다. 이 사업은 광주시에서 제시한 부지 감정평가 결과에 사업자측이 반발하면서 한 때 무산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지난달 13일 사업자측이 광주시의 입장을 수용키로 함에 따라 2개월여 멈춰섰던 사전협상이 ‘공공기여 비율’을 안건삼아 이르면 다음주 중 재개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현대측은 10만평 규모의 전방·일신방직 개발 인허가가 마무리되는 즉시 사업자인 휴먼스홀딩스측과 부지 1만평 매입협상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규모가 ‘더현대 서울’의 1.5배에 이르는 ‘더현대 광주’는 문화복합몰을 표방하고 있는만큼 신세계백화점 확장·이전이나 스타필드 입점에 관계없이 사업을 진행한다는 입장이어서 광주에 2개의 복합쇼핑몰이 들어설지 주목된다.
  • 충북 괴산군 읍면마다 농기계 임대사업소 구축한다

    충북 괴산군 읍면마다 농기계 임대사업소 구축한다

    농촌 지방자치단체들이 농기계 임대사업소 확대운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농촌지역 고령화로 농기계 수요가 늘고 있지만 장비가 비싸다보니 농민들이 작접 구매하기가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충북 괴산군은 농촌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1읍·면 1농기계 임대사업소’ 구축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우선 불정면 농기계 임대사업소 건립에 나선다. 내년 2월 준공예정인 불정면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지상 1층 규모의 농기계 보관창고 2동으로 지어진다. 군은 불정지역 농작물 재배 특성에 맞는 장비 위주로 농기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불정면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건립되면 기존 농업기술센터, 감물면, 장연면, 연풍면, 청천면, 사리면, 덕평면(건립중) 등 관내 임대사업소가 총 8곳으로 늘어난다. 이들 임대사업소가 보유한 농기계는 총 60종에 900대가 된다. 군은 향후 순차적으로 청안면, 칠성면, 소수면, 문광면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건립해 ‘1 읍·면 1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구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 수요가 많고 부담이 큰 고가의 농기계를 지속적으로 구비해 농민들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임대사업소 운영시간을 확대하는 곳도 있다. 경남 밀양시는 농촌 일손 부족 해결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주말까지 확대 운영키로 했다. 오는 11월 말까지 토요일에도 평일과 같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임대사업소를 이용할 수 있다. 강원 고성군은 오는 11월 25일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 휴일 특별근무를 진행한다. 이 기간 추석 연휴를 제외한 토요일과 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업소를 정상 운영한다. 임대사업소는 간성읍과 남·북부 등 3개 권역에서 운영 중이며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 64종, 549대다
  • ‘탈북·북송·재탈북’ 청년, 탈북민 출신 첫 ‘韓대학 정교수’ 됐다

    ‘탈북·북송·재탈북’ 청년, 탈북민 출신 첫 ‘韓대학 정교수’ 됐다

    탈북과 북한 수용소 생활, 재탈북을 거쳐 한국에 정착한 북한 청년이 국내 대학 정교수가 됐다. 탈북민이 국내 대학 정교수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5일 부산외대에 따르면 김성렬(38) 외교 전공 교수는 2학기부터 국제정치이론, 남북 관계론, 미국 외교 정책론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12세 때 가족들과 탈북→북송돼 수용소 생활 김 교수는 1985년 함경북도 청진에서 태어났다. 집안 사정이 어려웠던 그는 하루 세끼를 챙겨 먹기 어려웠고, 풀과 국수를 섞은 풀 국수 죽으로 연명했다. 어머니가 장마당(시장)에서 밀가루 장사를 하며 어렵게 생계를 이어갔으나 외화벌이 업체들이 장마당에 나타나자 상황은 더 힘들어졌다. 김 교수 나이 12세가 되던 3월, 그의 어머니는 자식들과 목숨을 걸고 첫 탈북을 감행했다. 김 교수 가족은 두만강을 건너 탈북 후 중국 공장에 정착했는데, 3년째 되던 해 주변인 신고로 중국 공안에 붙잡혀 어머니, 누나와 함께 북송됐다. 3개월간 수용소 생활을 한 후 다시 청진으로 간 그는 피폐한 삶을 견디지 못해 두달 만에 또다시 탈북을 시도했다. 2000년 8월 북한을 벗어나는 데 성공한 그는 첫 탈북 때 일하던 공장에 자리를 잡았다. 두달쯤 지나 어머니와 누나도 북한에서 탈출해 중국으로 왔다. 재탈북 후 2005년 한국 정착…미국서 박사학위 탈북과 북송, 수용소 생활, 재탈북을 거친 김 교수는 스무 살이던 2005년 한국에 정착했다. 북한에서 교육 격차가 신분 격차로 이어지는 구조를 절감한 김 교수는 공부하겠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한국에 왔다고 한다. 한국 초등학교 과정인 북한 인민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했던 그는 탈북 청소년을 위한 대안 학교에 다니며 1년여 만에 초·중·고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김 교수는 어렵게 대학에 진학했지만 기초 학력 부족으로 휴학과 복학을 되풀이하다 경북 포항에 있는 한동대를 7년 만에 졸업했다. 국제 정치와 외교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공부를 더 하기로 결심했고, 연세대 대학원을 거쳐 미국 시러큐스대 맥스웰스쿨에 진학했다. 이후 도서관에서 1년 6개월 동안 밤낮으로 공부한 결과 박사학위를 딸 수 있었다. 시러큐스대 맥스웰스쿨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졸업한 정치학 명문 학교로 알려졌다. 김 교수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공부하다 보니 분단의 현실을 알게 됐다”며 “그 속에서 살고 있는 탈북민으로써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교수가 되고자 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북한의 인재들도 해외에서 공부할 수 있는 변화가 왔으면 좋겠다”며 자신이 그러한 변화를 이끄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전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수도권에 집중돼있는 남북 교류 관련 연구를 부산에서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해외 유학이나 공부에 관심 있는 탈북민들도 적극적으로 돕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업과 연구에 충실한 교수가 되고 싶다”며 교수로서의 다짐도 잊지 않았다.
  • “부산서 10㎞ 뛸 건데…” 주윤발, ‘사망설’ 직접 답했다

    “부산서 10㎞ 뛸 건데…” 주윤발, ‘사망설’ 직접 답했다

    홍콩배우 주윤발이 최근 불거진 건강 이상설에 대해 언급했다. 주윤발은 5일 부산 해운대구 센텀서로 KNN타워에서 진행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기자회견에서 건강 이상설과 관련한 질문에 “아프다고 한 게 아니라 아예 제가 죽었다고 가짜뉴스가 떴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이어 “매일 매일 일어나는 일이니까 신경 쓰지 않는다”면서도 “사실 사람은 어느 정도 나이가 되면 중요한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윤발은 “11월에 홍콩에서 하프 마라톤을 뛸 예정인데 부산에서도 10㎞를 뛸 것”이라며 “뛰었다가 죽을지 모르겠지만 죽으면 이런 뉴스가 안 나오지 않을까”라고 농담했다. 한편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은 매해 아시아영화 산업과 문화 발전에 있어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아시아영화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영웅본색’(1986), ‘가을날의 동화’(1987), ‘첩혈쌍웅’(1989), ‘와호장룡’(2000) 등 명작을 남긴 주윤발이 수상했다.
  • LG엔솔, 도요타 전기차에 배터리 공급…2025년까지 4조원 투자

    LG엔솔, 도요타 전기차에 배터리 공급…2025년까지 4조원 투자

    LG에너지솔루션이 세계 1위 자동차 기업 도요타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LG에너지솔루션과 도요타 자동차 북미법인은 미국에서 생산할 예정인 전기차에 탑재될 리튬이온 배터리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2025년까지 미국 미시간 공장에 총 4조원(약 30억 달러)을 신규 투자해 토요타 전용 배터리 셀 및 모듈 생산라인을 구축, 하이니켈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기반 파우치셀이 탑재된 배터리 모듈을 연간 20GWh 규모로 공급할 예정이다. 생산된 배터리 모듈은 2025년부터 토요타 켄터키 공장에서 생산되는 신형 전기차 모델을 포함해 토요타의 멀티 패스웨이제품 전략의 일환으로 향후 북미 시장에서 확대될 전기차 라인업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도요타 자동차 북미법인 테츠오 오가와 사장은 “도요타는 최대한 빨리 탄소 배출을 줄이고자 하며 북미에서 전기차 판매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리튬 이온 배터리의 안정적인 공급을 확보하는 것은 제조 및 제품 계획의 중요한 부분이며,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하여 고객의 기대에 걸맞은 높은 안전성, 성능 및 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세계 1위의 글로벌 자동차 회사 토요타와 배터리 선도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의 새로운 협력이 북미 전기차 시장의 커다란 진전을 가져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13남매 장녀’ 남보라, 여동생 또 생겼다…“이제 6자매”

    ‘13남매 장녀’ 남보라, 여동생 또 생겼다…“이제 6자매”

    배우 남보라가 새로 생긴 여동생을 자랑했다. 남보라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기분 최고. 저희 집에 새 가족이 생겼어요. 야호 이제 6자매 남가네”라며 글을 올렸다.새 가족은 남보라가 입양한 반려견이었다. 남보라는 “이름은 머털이에요. 이번 화성 번식장에서 구조된 아인데, 보호소 봉사 갔다가 입양까지 하게 됐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세상에 나온 지 겨우 한달밖에 안 돼서 이제 인형놀이 조금 할 줄 아는 귀요미랍니다”라며 “나이는 3~4살 추정인데 평생 번식장에서 살다가 이제 세상에 나와서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미 머털이에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남보라는 8남 5녀의 장녀로 지난 2005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천사들의 합창’으로 얼굴을 알렸다. 현재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편스토랑’ 등에 출연 중이다.
  • “‘전현희 감사’ 재심의 검토·조은석 주심위원 배제”…감사원 내부 진상조사 결과

    “‘전현희 감사’ 재심의 검토·조은석 주심위원 배제”…감사원 내부 진상조사 결과

    감사원의 ‘내부 논의사항 유출 등에 대한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감사와 관련해 감사를 진행한 감사원 특별조사국 5과에 “직권 재심의를 검토하라”고 통보했다. 또 최재해 감사원장에게 전 전 위원장에 대한 감사의 주심 감사위원이었던 조은석 감사위원에 대한 경고 조치 및 수사 요청, 관련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 주심위원 지정 배제를 건의했다. 감사원은 이러한 결론을 담은 ’공직자 복무관리실태 등 점검 감사 관련 진상조사 결과 보고‘를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제출했다. 감사원은 지난 6월 전 전 위원장의 근무시간 미준수 등 ’공직자 복무관리 실태 등 점검‘ 감사 보고서를 공개하는 과정에서 조 위원이 반발하며 논란이 일었고 감사원은 TF를 꾸려 석 달 가까이 내부 진상조사를 벌였다. 감사원 TF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이번 진상조사 과정에서 새로운 법령 해석이 위원회와 사무처 간 해석이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사안을 확인했다”며 전 전 위원장 관련 감사의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TF는 전 전 위원장의 근무시간 미준수 관련, “당초 기관장은 출퇴근 개념이 정립되어 있지 않고 출장은 출근시간을 정할 수 없다는 등으로 부의안 문안이 수정되고 조치할 사항이 삭제됐다”며 “인사혁신처에 8월 2일 질의 결과, 기관장도 복무규정 적용 대상이고 출장 시 특별한 공무 일정이 없으면 근무시간을 준수해야 한다고 회신했다”고 전했다. 또 전 전 위원장 감사 보고서에 빠진 ’권익위의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유권해석‘에 대해선 “감사위원회의에서 명확한 논의가 없었고 삭제하겠다는 의결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는 등 이를 시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TF는 그러면서 “(전 전 위원장) 감사와 관련한 논란 해소 필요성 및 규정과 다르게 논의된 점 등을 고려해 직권 재심의를 검토하도록 특별조사국 5과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TF는 이와 함께 조 위원이 제기했던 절차적 위반 사항은 모두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냈고, 오히려 주 위원의 행위들을 두고 ’감사 방해‘로 규정하며 “매우 부적절”하다고 꼬집었다. TF는 “전 전 위원장의 법률대리인으로부터 의견서 등을 받아 의장·사무처에 제공하지 않아 의장의 심의·의결 권한을 침해하고 사무처·감사권익보호관의 검토 및 의견진술 기회를 제한했다”며 “감사위원회의 및 사무처의 정당한 업무수행을 절차·내용적으로 모두 방해한 행위로 판단했다”고 보고서에 적었다. 논란이 심화된 감사보고서 시행 과정의 결재 조작을 두고 “열람 클릭이 없더라도 시행문 작성 단계가 되면 별도 조치 없이 자동으로 ’승인‘으로 표시되는 것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조 위원의 행위를 두고 “마치 특정인의 변호인처럼 오인받을 만한 부적절한 행위”라는 비판도 담았다. 국회 법사위 소속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감사원의 감찰 결과 보고는 보고를 빙자한 유병호 사무총장의 ’무식한 소리‘”라며 “결과 보고에 빼곡히 감사원 사무처의 왜곡되고 일방적인 주장만 담았고 객관성은 조금도 찾아볼 수 없다. 오로지 ’유병호 사무처‘가 하고 싶은 말만 적어놨을 뿐”이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어 “감사원은 자정능력을 완전히 상실했다”며 “다가오는 국정감사와 당론으로 지정된 감사원 국정조사 등을 통해 추락한 감사원의 민낯을 낱낱이 밝히겠다”고 주장했다. 감사원은 유 사무총장은 TF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 ‘나는솔로’ 8기 영철, 부산서 결혼한다

    ‘나는솔로’ 8기 영철, 부산서 결혼한다

    ENA, SBS 플러스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솔로’(나는 SOLO) 8기 영철(가명)이 마침내 결혼에 골인한다. 4일 한 매체에 따르면 영철은 오는 11월 4일 부산의 한 호텔에서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영철은 최근 가까운 동료,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돌리며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나는 솔로’로 인연을 맺은 8기 출연자들도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해 영철의 앞날을 응원할 전망이다. 영철은 소셜미디어(SNS) 계정 프로필을 통해 빼어난 미모를 지닌 여자친구와 찍은 웨딩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영철은 지난해 5월부터 6월까지 방송된 ‘나는 솔로’ 8기 멤버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1989년생 34세인 그는 출연 당시 경북대학교 기계과 졸업 이후 울산에서 현대자동차 관리직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현재 돌싱 특집으로 꾸며진 16기가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4일 오후 방송 예정인 16기 최종회에서는 출연자들의 최종 선택만을 남겨두고 있다.
  • “제주출신 정체성 잊지 말아요”… 제주가 낳은 ‘희망 사피엔스’ 1500여명 모인다

    “제주출신 정체성 잊지 말아요”… 제주가 낳은 ‘희망 사피엔스’ 1500여명 모인다

    “혼디모영 지꺼지게 놀게마씀(함께 모여 기쁘게 놀아봐요)”. 전 세계 제주인이 하나돼 신명의 장을 펼치는 ‘2023 제2회 세계제주인대회’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제주애향운동장 일대에서 열린다. ‘혼디모영 지꺼지게 놀게마씀’을 주제로 삼은 이번 대회를 위해 28개 국내외 도민회에서 900여 명의 재외도민이 제주를 방문하며, 도민을 포함해 1500여명(해외 14개국에서 400여명 초대 예정인데 최소 200여명이 참석 추산)이 참여한다. 개회식이 열리는 애향운동장은 1984년 제주에서 처음 열린 제1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준비하며 재일제주인들이 고향 제주를 위해 정성을 모아 새롭게 꾸민 곳으로 이 곳에서 세계제주인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그 의미를 더한다. 대회 첫째날 ‘개회식 및 문화공연’에서는 식전행사인 풍물패의 길트기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모여든 재외도민회 깃발과 만장행렬이 이어진다. 개회식에 이어지는 문화공연 ‘사운드 오브 제주’에서는 제주 출신 가수인 양지은, 진시몬, 김희진 등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고 참가자들이 다함께 제주의 노래를 부르면서 막을 내린다. 둘째날에는 세계 제주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세계제주인 친선체육대회’와 ‘제주어 세계챔피언 선발대회’가 애향운동장에서 펼쳐진다. 또한 재외도민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행사로 손꼽는 탐라문화제와 연결한 탐라퍼레이드에도 다시 참석해 행사를 빛낸다. 제주를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를 초대해 열리는 차세대 제주인포럼에는 신용규 뉴레이크얼라이언스 대표이사, 김동우 재호주제주향우회회장, 안용범 노무법인 대진이사, 김광진 (주)셈웨어대표이사 등이 참석한다. 마지막날에는 ‘세계제주인의 자긍심, 제주인 DNA’를 주제로 한 현기영 작가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제주 아일랜드 디아스포라 포럼’이 열린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대회기간 동안 주 행사장인 애향운동장에서 즐길 수 있다. 제주인 전시회, 내가 살던 동네를 찾습니다(○○○을 ᄎᆞᆽ암수다), 글로벌 제주제품 전시․판매전, 제주전통문화 체험(집줄놓기, 해녀복 의상 체험) 등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참가자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를 준비한 정영진 세계제주인대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제주도민중 해외에 나가 사는 사람들이 이런 네트워크라도 연결해 이런 소통행사를 하지 않으면 고향방문을 10~20년에 한번 올까말까 한데 이런 한마당을 마련해줌으로써 제주지역 출신이라는 정체성을 잊지 않고 살아가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전했다.
  • “처벌강화 능사 아냐”…與, 묻지마범죄 보호·치료적 접근 고민…신중론도

    “처벌강화 능사 아냐”…與, 묻지마범죄 보호·치료적 접근 고민…신중론도

    ‘이상동기(묻지마) 범죄’를 사회적 병리현상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접근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후 형사처벌을 강화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나아가 사전 보호 및 치료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다. 다만 ‘범죄 고위험군’을 판단할 객관적 기준이 모호하고, 아직 범죄를 저지르지 않은 특정인에 낙인을 찍을 수도 있어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은 4일 국회에서 ‘이상동기 범죄 대응을 위한 긴급토론회’를 개최하고 이런 논의를 나눴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당과 정부가 ‘가석방 없는 무기형’ 도입 등 형사적 처벌 강화에 초점을 맞췄던 그간의 기조에서 벗어날 필요성이 있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반사회적 흉악범죄가 잇따르고 ‘모방범죄 예고 글’이 온라인상에 난무하는 데 충격적인 사실은 작성자의 다수가 10~20대라는 것”이라며 “처벌 강화도 중요하지만 그게 능사가 아니라는 것을 잘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이어 “사회변화 속도에 맞춰 보호와 치료 차원으로의 접근을 고려해야 한다”며 “범죄의 근본적 예방을 위해 청년의 사회적 고립, 우울증 등 많은 정신질환과 관련한 부분도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정숙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이상동기 범죄의 37.5%가 정신질환자로부터 발생한다는 통계를 소개하며, 비자발적 강제입원에 대한 제도적 공백을 메우고 무의탁 퇴소자에 대한 관리 강화 방침을 세워야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정신질환과 폭력의 상관관계를 입증할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반론도 나왔다. 전명숙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장은 “이상동기 범죄를 정신질환과 결부시키고, (정신질환자를) 잠재적 범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는 논의가 불편하다”며 “이해할 수 없는 범죄를 일으키는 저변은 사회에서의 배제나 고립, 분리”라고 말했다. 한편, 이와 관련한 국가 차원의 지원이 미비하기 때문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미국의 경우 사회에 위협되는 범죄에 대해 대통령 위원회가 설치된 반면, 우리는 이상동기 범죄가 정확히 몇 건이나 생기는지도 모르고 있다. 관련된 기초적 국가통계도 없기 때문”이라며 “범정부 차원의 위원회 구성으로 더욱 체계적으로 데이터를 망라해 정교한 원인 진단을 하고, 이에 근거한 대책이 만들어져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2023년 하반기 세미나 개최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2023년 하반기 세미나 개최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민병주)는 제321회 정례회를 앞두고 4일부터 2박 3일간 부산·거제시 일대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임위 체육문화행사를 겸해 실시되는 이번 세미나에서 위원회는 첫 일정으로 지방의회간 정책교류 확대를 위해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를 방문했다. 이날 민병주 위원장(국민의힘·중랑4)을 포함한 주택공간위원회 위원들은 부산시의회 박대근 위원장(국민의힘·북구1)과 건설교통위원회 위원들을 만나 위원회별로 직면한 주요 정책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방의회의 역량강화 및 교류협력 증진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민 위원장은 “최근 서울시는 글로벌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강을 수변·문화예술·여가중심 공간으로 재편하는 ‘그레이트 한강프로젝트’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부산시의 경우에도 서부산지역의 글로벌시티 조성과 친수·생태형 수변 자족도시 건설을 목적으로 ‘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을 실시 중에 있고 내년에는 2단계 공사 완료를 앞두고 있어 두 도시간 미래경쟁력 강화노력은 그 어느때 보다 치열한 상황이다. 오늘 간담회 개최를 계기로 두 상임위원회간 정책교류 및 의정활동 협력이 강화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부산시의회 박대근 건설교통위원장은 “내일 주택공간위원회가 방문예정인 에코델타시티는 서낙동강 등 3개의 물길로 둘러쌓인 천혜의 수변환경을 지닌 곳으로 작년 10월 우리위원회에서도 방문했던 부산시의 대표적 역점사업 대상지이다. 서울시가 추진 중인 그레이트한강 프로젝트 역시 한강을 중심으로 한 워터프론트(Waterfront) 개발이라는 측면에서 유사한 사업으로, 수변환경을 이용한 이 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낼 수 있기를 응원하며 향후 두 위원회간 정책교류가 계속 이어져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끝으로, 민 위원장은 “예산안 심사 등 연말에 있을 정례회를 앞둔 가운데 하반기 세미나 개최를 통해 예산심사기법 및 특별조정교부금제도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현장 및 시설방문을 실시해 위원회의 의정역량이 강화될 수 있기를 바라며, 문화탐방 등 체육문화행사를 통해 바쁜 의정활동으로 인해 소홀했던 상임위원간 소통의 장이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그린델발트 캠핑 그라운드’ 캠핑+재테크, 이제 캠테크 시대

    ‘그린델발트 캠핑 그라운드’ 캠핑+재테크, 이제 캠테크 시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국 캠핑장 이용객 수가 연간 평균 17%씩 증가를 하는 추세이며 2022년 기준 700만 이용객 수가 집계된 이후 2023년 현재 819만명으로 추정된다. 내년 하반기 2024년 6월 오픈 예정인 ‘그린델발트 캠핑 그라운드’는 국내 유일의 수익형 하이앤드 캠핑장 상품이다. 대한민국 최고 레저도시인 가평군 미사리 산 14-25번지 일대에 글램핑·카라반 시설 및 다양한 부대시설을 포함한 오토캠핑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249개의 캠핑 사이트로 구성될 예정이다. ‘그린델발트 캠핑 그라운드’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수익형 글램핑장으로 캠핑과 재테크를 합친 캠테크(Camtech) 상품이며 키즈, 패밀리 ZONE(2구역), 커플 ZONE(1구역) 총 세 구역으로 분할해 캠퍼들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캠핑장으로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양양 고속도로를 이용 시 서울에서 약 40분대로 접근이 가능하며 경기권역 내 도시에서 1시간내로 이동이 가능한 우수한 접근성을 가지고 있다. 사업지가 위치한 가평은 전국에서 수상레저 이용객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레저산업이 발달해 있으며, 경기북부 권역 내 도시 중 관광객 유치율이 압도적으로 높을 뿐아니라 사계절 썰매장, 짚라인, 수영장 및 유수풀, 핀란드식 사우나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화장실, 샤워실, 개수대 등 편의시설을 통합적으로 사용하는 타 캠핑장과는 다르게 각 사이트별로 개별화장실, 개수대, 샤워시설이 설치될 예정으로 깨끗한 위생과 프라이버시가 보장이 된다. ‘그린델발트 캠핑 그라운드’는 전문 운영법인이 관리함에 따라 실구매자들이 직접 운영해야 되는 번거로움을 줄였으며 개별 등기가 가능해 장기적인 시세 차익과 매달 지속적인 수익이 함께 발생하는 두가지 모델의 장점을 합친 하이브리드형 상품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린델발트 캠핑 그라운드’ 홍보관은 서울특별시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해 있으며 실제로 설치될 글램핑 및 카라반 뿐만 아니라 새로운 재테크 사업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 건보공단 통한 간호·간병 서비스, 개인 간병인보다 70~80% 저렴[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Q. 암 수술을 앞두고 계신 어머니를 간병할 사람이 없어 걱정인데 좋은 방법이 없을까. A.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이 상주하지 않아도 간호 인력이 팀을 이루어 환자를 돌봄으로써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 질 높은 입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간호인력을 늘리고 쾌적하고 안전한 병실 환경을 제공해 일반 병동에 비해 더 나은 입원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으로 받을 수 있다. Q. 건보 가입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가. A. 환자 상태의 중증도와 질병군의 제한은 없으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의 주치의가 환자의 신체적·정신적·사회적 측면의 제반 사항을 판단해 통합병동 입원 여부를 결정한다. 입원이 부적절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이용이 제한될 수 있으며 서비스 지정 병원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지난 8월 말 기준 전국 693개 병원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서비스 지정 병원은 공단 홈페이지 혹은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Q. 비용과 서비스 내용은. A. 기존 입원료에 일정 금액(2만~3만원)을 추가 부담하면 환자의 건강 회복에 필요한 간호를 포함해 개인위생, 식사보조, 체위변경 등과 같은 기본 간호부터 치료에 필요한 간호간병통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개인 간병인 고용 비용에 하루 10만원 이상 소요됨을 감안할 때 약 70~80% 간병비 부담이 낮아진다. 단 일대일 개인 간병이 아니므로 간호활동에 지장을 주는 개인적인 심부름 등의 요구는 자제하고 정해진 면회시간을 지키는 등 성숙한 입원 문화 조성을 위해 환자와 보호자의 협조가 필요하다.
  • 직할대 행정 600여명 기동순찰대로…시도경찰청 최대 9% 조정

    직할대 행정 600여명 기동순찰대로…시도경찰청 최대 9% 조정

    내년부터 시도경찰청에서 경찰기동대 등을 맡던 행정·관리 인력 1100여명이 기동순찰대로 재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일선 경찰서에서는 계장과 과장 등 1100여명을 줄여 현장으로 투입한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실이 3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경찰청 조직개편안 경찰청장 보고 자료’에 따르면 경찰은 18개 시·도경찰청에서 경찰기동대를 비롯한 직할대를 관리하던 행정인력(658명)을 대폭 줄이기로 했다. 또 다른 행정·관리 업무를 맡는 487명을 포함해 시도청에선 내근직 1145명이 감소하는 셈이다. 일선 경찰서보다 업무량이 적은 214명도 감축할 수 있다는 게 경찰의 판단이다. 전국 경찰서에서는 과 통폐합으로 과장이나 지원인력 778명, 계장 342명 등 중간 관리자 자리 1120명이 사라진다. 정보과가 폐지되면 정보 경찰 394명은 다른 업무로 옮겨야 한다. 이러한 조직 개편이 마무리되면 시도청(1359명), 경찰청(101명), 경찰서(1514명)에서 근무하던 경찰 2974명 중 2668명이 기동순찰대에 투입된다. 나머지는 형사기동대(37명), 청소년보호과(2명), 성범죄자 신상등록 대상자 관리 등(267명)으로 보내진다. 각 시도청별로 보면 경기북부경찰청이 정원(2021년 직할대 포함 기준)의 9.1%(119명)로 감축 폭이 크다. 이어 대구 7.9%(94명), 경남 7.6%(92명), 광주 6.9%(66명), 부산 6.6%(120명), 전남 6.0%(60명) 순이다. 서울경찰청은 273명으로 가장 많지만, 정원 대비 비율은 3.1%로 가장 낮다. 충북(3.3%), 강원(3.5%), 충남·울산(3.8%)도 평균(4.8%)보다 낮다. 경찰은 개별 시도청과 협의해 감축 규모를 최종 확정한다. 임호선 의원은 “경찰청은 범죄예방과 현장 치안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이라고 했지만, 정작 지구대·파출소 등 국민과 가장 가까운 치안인력은 그대로 두고 시·도경찰청 인력만 대폭 강화했다”며 “범죄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정보과를 무작정 폐지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결정이었는지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
  • 경남도, 미 항공우주국과 협조 구축...사천 우주항공청 개청 대비 미국 출장

    경남도, 미 항공우주국과 협조 구축...사천 우주항공청 개청 대비 미국 출장

    경남도가 사천 ‘우주항공청’ 개청에 대비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우주항공분야 해외협력을 강화한다.경남도는 박완수 경남지사를 단장으로 한 ‘우주항공 국제협력 경남대표단’이 4일부터 13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고 3일 밝혔다. 경남도는 사천시 지역에 설치 예정인 우주항공청이 성공적으로 개청되도록 지원하고, 민선 8기 경남도정 핵심 과제인 투자유치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박 지사를 포함한 대표단이 미국 출장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경남대표단은 4일 미국 방문 첫 일정으로 워싱턴DC에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을 찾아 참배한다. 5일에는 1991년 친선결연관을 맺은 메릴랜드주를 방문해 기업과 연구기관 격년제 상호 교류 방문 등 우주항공산업 발전 등을 위한 우호교류 방안을 협의한다. 이어 경남대표단은 사천시에 설립 예정인 우리나라 우주항공청 개청과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에 앞서 관련 경험을 배우기 위해 NASA를 방문해 항공우주국 운영 현황과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에 대한 노하우를 듣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6일에는 메릴랜드주에 있는 미국 최대 연구조직인 고다드 우주센터를 방문해 미국의 우주연구기관 육성 정책 등을 듣고 배운다. 고다드 우주비행센터는 1959년 설립된 미국 최초 우주센터다. 경남대표단은 9일 서부지역으로 이동한 뒤 로스앤젤레스와 캘리포니아 등에서 수출시장 개척 활동을 벌인다. 10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11일에는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기업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해 경남지역 중소기업의 미국 수출시장 개척활동을 지원한다. 경남도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행사장에 경남 투자유치와 홍보관을 운영하며 경남지역 산업 인프라와 남해안 자연경관을 집중 홍보한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이번 미국 방문에서 NASA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대한민국 우주항공청 조기 개청과 우주 비전을 열어나가는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 “보이루는 여혐” 윤지선, 대학 상대 소송도 패소… 보겸, ‘성형수술’ 얼굴 공개

    “보이루는 여혐” 윤지선, 대학 상대 소송도 패소… 보겸, ‘성형수술’ 얼굴 공개

    논문 ‘관음충…’ 중 ‘보이루’ 각주 ‘변조’ 판정윤 교수, 가톨릭대 상대 판정무효 소송 패소법원 “보이루 변질과 보겸 무관… 허위 작성”앞서 보겸이 낸 손배소 5000만원 배상 판결보겸, 2년여 만에 ‘컴백’… 달라진 얼굴 공개 인기 유튜버 보겸(본명 김보겸·구독자 331만명)의 인사말이자 유행어 ‘보이루’(보겸+하이루)가 여성혐오 표현이라고 논문에 기재했다가 ‘연구부정행위 판정’을 받은 윤지선 세종대 대양휴머니티칼리지 초빙교수가 가톨릭대를 상대로 한 판정 무효확인 소송에서 패소했다. 지난 26일 미디어오늘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21부(부장 김지혜)는 윤 교수가 가톨릭대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을 상대로 제기한 연구부정행위 판정 무효확인 소송에서 지난 14일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소송 비용도 윤 교수가 부담할 것을 주문했다. 대학에서 여성주의와 페미니즘을 강의하는 윤 교수는 2019년 12월 철학연구회 학술지에 ‘‘관음충’의 발생학: 한국남성성의 불완전변태과정의 추이에 대한 신물질주의적 분석’이라는 논문을 게재했다. 윤 교수는 논문에서 대한민국 관음 문화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대한민국 남성을 ‘한남’으로 표현하면서 이들은 어린 시절부터 성차별적 환경에 놓여 성인이 될 때까지 몸 크기만 커질 뿐 큰 변화 없이 관음충으로 집단적으로 생장·진화해 여성을 비하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윤 교수는 그러면서 논문 각주에 보겸이 인터넷 방송에서 사용하는 용어 ‘보이루’가 여성 성기와 인터넷 인사 표현 ‘하이루’의 합성어라면서 초등학교 남학생부터 20~30대 젊은이에 이르기까지 여성혐오 용어 놀이의 유행어처럼 사용되고 있다고 했다. 보겸은 윤 교수의 이 논문을 인지한 뒤 자신이 여성의 성기에 대고 인사하는 정신 나간 여성혐오자로 남게 됐다며 철학연구회, 당시 윤 교수가 소속돼 있던 가톨릭대, 한국연구재단 등에 문제를 제기했다. 보겸의 계속된 문제 제기에 철학연구회는 윤 교수와 협의해 문제가 된 각주 일부 표현을 수정했으나 논란은 이어졌다. 가톨릭대 연구진실성위원회는 2021년 9월 수정 전 각주 중 일부가 ‘변조’에 해당해 수정 전 논문은 연구부정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정했다. 보겸이 ‘보이루’라는 용어를 여성 성기 합성어로 전파한 것이 아님에도 윤 교수가 논문에서 마치 그런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키도록 표현한 것은 ‘적극적 변조는 아니래도 연구 내용이나 결과를 왜곡하는 차원으로 연결될 수 있어 변조에 해당한다’는 판단에서다. 가톨릭대로부터 연구부정행위 판정 결과를 통보받은 한국연구재단은 철학연구회에 ▲해당 논문에 대한 철회 사실과 사유를 명기해 공개·보존 조치 ▲논문 저자 향후 논문투고 금지(최소 3년 이상) 등을 이행하라는 통지를 내렸다. 이에 윤 교수 측은 “함축적 기재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에 불과해 고의성이 없고 논문에서 제시된 결과의 타당성, 진실성에 영향을 주는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연구부정행위인 변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가톨릭대를 상대로 연구부정행위 판정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원고로서는 ‘보이루’가 변질된 것이 보겸과는 무관하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었는데도 ‘보겸이 여성혐오적 표현인 보이루를 만들어 전파했다’는 단정적이면서도 허위 내용인 각주를 작성했다”며 ‘변조의 고의’를 인정했다. 앞서 보겸은 윤 교수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최종 승소, 5000만원 배상 판결을 받아냈다. 1심과 2심 모두 보겸의 손을 들어줬고, 윤 교수가 지난 3월 상고를 취하해 판결은 원심대로 확정됐다. 법원은 윤 교수 논문이 보겸의 명예를 훼손하고 인격권을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한편 윤 교수를 상대로 한 소송 과정에서 심적 고통을 호소하며 얼굴을 감춘 채 방송해온 보겸은 지난 28일 2년여 만에 얼굴을 공개하며 컴백했다. 보겸은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얼굴’이라는 짧은 제목의 약 7분짜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그는 “댓글에 하트를 누르면서 제 영상에 달린 댓글을 모두 읽었다”며 “주로 많이 나온 얘기가 ‘힘내라’랑 ‘얼굴 모자이크 풀어달라. 너무 보고 싶다’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얼굴 가리고 모자이크한 게 답답하셨을 것 같다. 팬분들이 제가 얼굴을 공개하고 거리감 없는 모습으로 뵙기를 원하신다면 심호흡 한 번 하고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겸은 종이 상자를 벗고 달라진 얼굴을 공개했다. 2년여 만에 공개한 얼굴은 이전에 익숙하던 모습과 달리 뚜렷해진 쌍꺼풀, 오뚝하고 날렵해진 코 등이 눈에 띄었다. 보겸은 “잘 부탁드립니다. 보(부)끄럽네”라며 미소를 지었다. 앞서 보겸은 2021년 6월 8시간에 걸쳐 이마, 눈, 코, 얼굴 윤곽 등을 성형수술 받은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2년여 만에 얼굴을 공개한 영상은 이틀 만인 30일 오후 5시 기준 361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보겸의 구독자들은 “진짜 힘든 결정인데 용기 내서 보여주는 거 멋있다. 돌아와줘서 진짜 고맙다”, “소송이다 뭐다 하면서 마음 고생 너무 하신 거 잘 안다. 앞으로는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다”, “가조쿠(보겸의 구독자명)들한테 돌아오기까지 그리고 얼굴 공개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항상 가조쿠들은 응원하고 있다” 등 다시 돌아온 보겸을 반기는 댓글을 남겼다.
  • LoL 금메달에… 허은아 “‘질병’이 자랑스럽게” 언급한 이유는

    LoL 금메달에… 허은아 “‘질병’이 자랑스럽게” 언급한 이유는

    e스포츠가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대표팀이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 금메달 쾌거를 이룬 가운데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게임은 질병’이라고 주장하는 일각의 시각을 다시 한 번 비판했다. 허 의원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질병’이 우리를 자랑스럽게 할 때’라는 제목의 글에서 “LoL 한국 대표팀의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열렬히 축하한다”며 “우리가 자랑하는 ‘온라인 메시’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몸살로 많은 경기를 나오지 못했어도 사실상 적수가 없는 압도적 금메달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저로서는 강제적 ‘게임 셧다운제’ 폐지법안을 통과시킨 지 2년도 안 돼 게임 선수들의 ‘멋짐’을 지켜볼 수 있어 더 감동”이라고 강조했다. 허 의원은 게임 셧다운제 폐지법안 통과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번 대회 금메달을 목에 건 페이커 이상혁·케리아 류민석 선수 등을 2년 전 만나 인터뷰한 일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려면 미친 듯이 해야 한다’ 저를 소름 돋게 한 스물 다섯살 페이커 선수의 담담한 한마디를 기억한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후배들을 챙기는 주장으로서 품격을 여실히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허 의원은 “무엇보다 꼭 금메달을 따지 않아도 게임은 그 자체로 존중받아야 할 주권자의 취미 생활”이라며 “당구나 골프에 빠져 재산을 탕진하는 사람이 있다고 누구도 당구와 골프를 질병 취급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항저우에서 전해오는 낭보를 접하며 앞으로도 게임을 ‘질병’이나 ‘해악’ 취급하려는 모든 시도에 단호히 맞서겠다는 다짐을 드린다”고 했다. 앞서 이명박 정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재임 당시인 2010년 시행된 게임 셧다운제는 청소년의 게임 중독 현상을 막겠다는 명목으로 밤 12시부터 새벽 6시 사이 16세 미만 청소년의 인터넷 PC 게임 시간을 강제로 제한했다. 시간이 흘러 게임 시장 주류가 셧다운 적용이 어려운 모바일로 이동하는 등 유명무실해지자 폐지론이 번졌고, 시행 10년 만인 2021년 국회는 이를 폐지하는 개정인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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