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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화 의장 중재안 약발 먹힐까

    ‘위헌성 논란’을 빚고 있는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정의화 국회의장의 중재안이 중대 고비를 맞고 있다. 여야는 9일 중재안을 수용할지 여부를 놓고 각각 당내에서 의견을 수렴하며 물밑 접촉을 이어갔다. 하지만 야당에서 강경파를 중심으로 중재안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나오는 등 진통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야당이 정 의장의 중재안을 받아들이더라도 청와대에서 중재안을 거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물밑 접촉을 통해 법안 송부 이전 위헌 소지가 있는 자구를 어떻게 수정할지를 놓고 의견을 주고받았다. 정 의장의 중재안은 시행령 등 정부의 행정입법에 대해 국회가 수정·변경을 ‘요구한다’는 표현을 ‘요청한다’로 바꾸는 것이 ‘1안’이고, 정부가 수정·변경 요구를 ‘처리한다’는 표현을 ‘검토하여 처리한다’로 바꾸는 게 ‘2안’이다. 새누리당에서는 당장 중재안을 거부하는 움직임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당내에서는 법안 자체를 폐기해야 한다는 입장도 제기된 바 있어 강경파의 설득이 관건이다.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혹시라도 매듭을 못 짓고 여야 당사자 간 협상할 경우를 대비해 다양한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정 의장의 중재안 가운데 1안을 수용할지에 대해 논의했다. 하지만 강기정 정책위의장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가 거부권을 행사하려면 하라. 그러면 여기서 또 표결(재의결)을 하는 등 원칙대로 가면 된다”면서 “(강제성 위헌 논란은) 헌법재판소에서 판단할 문제”라고 말했다. 일부 강경파들도 “우리가 나서서 수정해줄 필요가 있느냐”며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가 정 의장의 중재안을 받아들이더라도 자구 수정을 의장 직권으로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의견이 엇갈릴 수 있다. 정 의장이 우여곡절 끝에 수정한 법안을 넘겨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으면 입법부와 행정부의 충돌이 재현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청와대에서 부담을 느껴 거부권 행사까지는 가지 않을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진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野 “국회법 국회의장 중재안 검토”… 출구 찾을까

    6월 임시국회의 ‘뇌관’으로 꼽히는 국회법 개정안을 둘러싼 논란이 새 국면을 맞게 됐다. 정부 시행령에 대한 국회의 수정 권한을 완화하는 내용의 이른바 ‘정의화 국회의장 중재안’과 관련, 그동안 “개정안 수정은 없다”던 새정치민주연합이 입장을 바꿔 검토 의사를 내비쳤기 때문이다. 새정치연합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8일 국회 브리핑에서 “국회의장 중재안에 대한 수용 여부를 먼저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조해진, 새정치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도 회동에서 정 의장 중재안을 중심으로 재논의를 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수석부대표는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실제 논의된 부분은 아직 없다”면서도 “국회의장이 중재안을 냈으니 의원들 의견도 수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와대 등에서) 중재안도 못 받으면 아무 논의도 할 수 없다”고 언급, 중재안이 여야 협상의 ‘마지노선’임을 시사했다. 중재안은 국회가 시행령에 대한 ‘수정·변경을 요구할 수 있다’는 문구 중 ‘요구’를 ‘요청’으로 바꾸거나, ‘수정·변경 요구받은 사항을 처리하고 결과를 보고해야 한다’는 문구를 ‘검토하여 처리 결과를 보고해야 한다’는 식으로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정 의장의 중재안을 놓고 최근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수용’,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유보’ 입장을 각각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정치연합의 이러한 입장 변화는 ‘메르스 정국’에서 국회법 공방이 이어지는 데 대한 정치적 부담은 물론,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사실상 재의결이 어려워 실익이 없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양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는 11일쯤 본격적인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본회의 재의결 땐 ‘부결’쪽 힘 실릴 듯

    본회의 재의결 땐 ‘부결’쪽 힘 실릴 듯

    ‘국회법 개정안 논란’으로 상처가 깊게 팬 새누리당이 출구 찾기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으로선 예상 가능한 경우의 수 어느 하나도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박근혜 대통령과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두 사람 가운데 한 명이 반드시 무릎을 꿇고 패배를 인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전개된다면 여권은 유 원내대표의 사퇴나 박 대통령의 탈당 등과 같은 파국을 맞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우선 박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는 게 새누리당으로서는 최선의 시나리오다. 여기서 안건을 번복한다는 의미의 ‘번안 의결’이 거론된다. 국회법은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이 정부로 이송되기 전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3분의2 이상 찬성으로 재의결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시행령 수정 요구권에 강제력이 없다는 것에 야당의 동의를 이끌어 내는 게 핵심이다. 하지만 야당의 반대 입장이 명확한 데다 정부 이송까지 협상할 시간도 넉넉하지 않기 때문에 실현 가능성은 낮다는 견해가 우세하다. 새누리당은 박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해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기다리는 방안도 기대하고 있다. 그러면 숨 고르기를 하며 내홍을 봉합할 시간을 벌 수 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이 이미 거부권 행사를 시사한 상황에서 이를 번복하고 꼬리를 내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국회법 개정안의 정부 이송 시기를 더 늦춘 뒤 그사이 야당을 설득해 시행령 수정 요구권의 강제력을 완화하는 내용의 합의문을 도출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다만 정의화 국회의장이 부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다는 점이 걸림돌이다. 박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개정안이 국회로 돌아오면 여야가 재의결을 하느냐 마느냐가 관건이 된다. 이때 개정안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3분의2 이상 찬성으로 가결된다. 본회의 표결에 들어간다는 것은 새누리당과 박 대통령이 사실상 결별 수순을 밟는다는 의미와 다름없다. 현재 표 대결에서는 ‘부결’ 쪽에 힘이 실린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이 둘로 쪼개지는 극한의 상황은 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 많기 때문이다. 만에 하나 재차 가결된다면 박근혜 정부의 동력은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 또한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 절차도 파행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개정안의 본회의 상정을 막아 ‘자동 폐기’시키는 것이 현재로선 유력한 시나리오로 거론된다. 당·청이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이유에서다. 물론 야당의 극렬한 반발에 부딪혀 정국이 얼어붙을 가능성도 다분하다. 동력을 상실한 유 원내대표의 사퇴가 뒤따를 수도 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장발장은행’ 100일 기념식

    ‘장발장은행’ 100일 기념식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 인사들이 4일 가난 때문에 벌금을 못 내는 사람들을 위한 기금 모임인 ‘장발장은행’ 출범 100일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새정치민주연합의 이종걸 원내대표, 우윤근 의원, 문재인 대표, 염수정 추기경, 정의화 국회의장, 홍세화 장발장은행장. 김명국 전문기자 daunso@seoul.co.kr
  • 흡연 경고 그림 의무화법 등 67건 통과

    흡연 경고 그림 의무화법 등 67건 통과

    “제3차 본회의를 개회하겠습니다.” ‘땅땅땅’ 29일 새벽 3시 13분 정의화 국회의장이 졸음이 잔뜩 번진 국회 본회의장의 적막을 깨뜨렸다. 깊은 새벽인 까닭에 꾸벅꾸벅 조는 의원이 있는가 하면 의석을 돌려 놓고 다른 의원들과 잡담을 하는 의원들도 적지 않았다. 우여곡절 끝에 본회의에 상정된 67개 안건은 1시간 19분 만에 속전속결로 처리됐다. 1건 처리되는 데 1분 10초씩 걸린 셈이다. 4시 30분쯤 정 의장이 산회를 선포하기도 전에 의원들이 의석에서 일어나 자리를 뜨자 정 의장은 “아직 회의가 끝나지 않았습니다. 1분만 참아주시기 바랍니다”라며 떠나는 의원들을 돌려 세우기도 했다.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은 3시 50분에 가결되었음이 선포됐다. 뒤를 이어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수정과 관련해 ‘위헌 논란’이 일고 있는 국회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공적연금 강화와 노후빈곤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과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50%’가 담긴 사회적기구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안도 속속 국회 문턱을 넘었다. 진통은 길었지만 처리는 한순간이었다. 여야는 이 밖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의 ‘전자결재 계류’ 논란을 낳았던 57개 법안도 모두 처리했다. 담뱃갑에 흡연 경고 그림 부착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이 이날 국회를 통과했다. 지난 2월과 4월 두 차례 임시국회에서 처리가 좌절된 이후 3수 만이다. 담배 제조사는 앞으로 담뱃갑 양면에 흡연 경고 그림과 문구를 면적의 50%를 넘는 크기로 넣어야 한다. 특히 경고 그림은 반드시 면적의 30%를 초과해야 한다. 1년 6개월의 유예기간을 두었기 때문에 본격 시행은 내년 11월부터다.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에 독립적으로 두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도 이날 처리됐다. 의원들이 지역구 획정 논의에 개입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하지만 5월 임시국회 역시 본회의에서 처리된 안건이 총 72개에 불과한 데다 모두 4월 국회에서 이월된 법안이다 보니 졸속 국회라는 오명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경제활성화법 9개를 비롯해 경제·민생 법안들은 대거 6월 국회로 이월됐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포토] 스포츠로 정치인도 하나 될 수 있을까

    [포토] 스포츠로 정치인도 하나 될 수 있을까

    오는 7월 개막하는 광주유니버시아드(U)대회를 국회 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한 ‘국회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지원단’이 28일 공식 출범했다.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이날 오전 열린 지원단 발대식에는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김무성·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 새정치연합 박지원 전 원내대표 등 여야 의원 40여명이 참석,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초당적인 지원을 다짐했다. 정 의장은 축사에서 “광주가 이번 U대회를 통해 전세계 젊은이들에게 광주를 알리며 미래도시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최상의 대회가 되도록 (의원) 여러분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당초 광주U대회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으나 지난해 국회의장으로 선출되면서 물러났다. 조직위 공동위원장인 김황식 전 총리는 “민주, 인권, 정의의 도시라고 하는 광주가 그에 덧붙여서 열정, 젊음, 문화의 세련됨이 더해지는 기회를 만들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면서 “좋은 음식도 드시고 즐기는 축제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무성 대표는 “5.18 비극이 있은지 35년 만에 광주에서 열리는 국제 행사가 꼭 성공적으로 치러져야한다”면서 “전 세계에 자랑할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문재인 대표는 “남북관계가 꽁꽁 얼어붙은 이럴 때일수록 비정치 분야의 교류가 중요하다”면서 “(남북 선수들이 한반도) 단일기를 함께 흔들면서 입장하고 북한 응원단이 내려와 남북이 하나로 응원한다면 이번 대회는 그것만으로 크게 성공할 것”이라며 광주U대회가 남북관계 개선의 계기가 되기를 기원했다. 공무원연금 개혁안 등 현안을 둘러싼 여야 협상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개최된 이날 발대식에서 김 대표와 문 대표는 광주U대회 기념배지를 서로 달아주며 미소를 교환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이 자리에 오면 존경하는 이종걸 의원님을 뵐 수 있을까 해서, 분위기 좋은 데서 말씀 좀 나눠보려고 왔는데…”라고 말해 여야간 협상의 어려움을 우회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 한 쪽에는 새정치연합 박지원 의원을 사이에 두고 4·29 광주 서을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무소속 천정배 의원과 최근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한 새정치연합 주승용 최고위원이 나란히 앉아 눈길을 끌었다. 천 의원은 행사 시작 직전 문 대표에게 다가가 짧게 인사를 했지만 별다른 대화는 나누지 않았다. 문 대표는 행사를 마친 뒤 자신의 잇단 ‘당무복귀’ 호소를 뿌리친 주 최고위원과 마주치자 악수를 건네며 인사했지만 “본회의 때문에 오셨나?”라는 말만 건넸을 뿐 어색한 분위기만 연출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형표 해임’ 충돌… 연금 개혁 다시 위기

    5월 임시국회가 또다시 ‘빈손’으로 문을 닫게 될지, 이번에는 ‘공회전 국회’라는 오명을 씻어 낼지 기로에 섰다. 지난 4월 국회에서 진통 끝에 무산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과 법제사법위원회 ‘전자결재 계류’ 논란을 낳았던 민생·경제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가 핵심 쟁점이다.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는 28일 마지막 본회의에 상정할 법안을 논의하기 위해 25일 국회에서 만났지만 협상은 30분 만에 결렬됐다. 조해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법사위에 계류 중인 경제활성화법 3개와 법사위를 통과하고도 본회의에 부의되지 못한 54개 법안까지 모두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하자”고 요구했다. 하지만 이춘석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에 새누리당이 동의해야 다른 법안 논의로 나아갈 수 있다”며 맞섰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절대 못 받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청신호’가 켜졌던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도 다시 암울해지는 분위기다.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50%’ 명기 문제 등을 둔 여야 지도부의 최종 조율 시도가 야당의 ‘문형표 사퇴 요구’에 막혀 버린 것이다. 여야 지도부의 극적인 합의로 연금 협상 결과가 각자 의원총회의 추인 과정으로 넘어간다 하더라도 여야 내부 반발의 파고 또한 예사롭지 않아 처리를 속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처럼 여야 진통이 거듭되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퉁퉁 불어 터진 국수’라고 표현했던 경제활성화법의 본회의 처리에도 또다시 먹구름이 끼고 있다. 크라우드펀딩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법, 하도급법 적용 범위를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하도급거래공정화법, 특수 형태 근로자들의 산재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산업재해보상보험법 등이 그 대상이다.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정국을 뒤흔들 뇌관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 야당은 ‘공안 총리’ 탄생을 우려하며 날 선 검증을 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청문특위 야당 간사에도 대여 강경파로 알려진 우원식 새정치연합 의원을 일찌감치 낙점했다. 이에 맞서 여당은 ‘성완종 리스트’ 파문 극복과 박근혜 정부의 국정 정상화를 위해 황 후보자 낙마 저지에 총력을 기울일 태세를 갖추고 있다. 정의화 국회의장이 결정권을 쥐고 있는 국회의원과 정무특보 겸직 허용 여부 심사는 조만간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정 의장은 ‘조건부 허용’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포토] 알록달록 수놓인 조계사…불기 2559년 부처님오신날

    [포토] 알록달록 수놓인 조계사…불기 2559년 부처님오신날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서울 조계사를 비롯한 전국 사찰에선 자비와 지혜를 온 누리에 밝힌 부처님 공덕을 기리는 봉축 법요식이 열렸다. 석가탄신일이 낀 연휴 마지막 날이기도 한 이날 유원지와 행락지, 축제장 등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 등으로 북적였다. 25일 조계사에서 열린 대한불교조계종 봉축행사는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밀운 스님,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한 종단 대표자와 원불교 남궁성 교정원장, 천도교 박남수 교령 등 이웃종교 대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새누리당 김무성·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주한외교사절, 불자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조계종은 이날 행사를 ‘이웃과 함께하는 법요식’으로 연다는 취지로 성소수자인 김조광수 감독, 전명선 4·16가족협의회 위원장, 유흥희 금속노조 기륭전자 분회장 등도 초청했다. 행사는 중생을 깨우치기 위해 북과 종을 울리는 명고(鳴鼓)와 명종(鳴鐘) 의식으로 시작해 아기 부처님을 씻기는 관불(灌佛)의식, 헌촉과 헌향, 봉축사, 대통령 봉축 메시지 낭독, 법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은 밀운스님이 대독한 봉축법어에서 “나를 위해 등을 밝히는 이는 어둠에 갇히고 남을 위해 등을 밝히는 이는 부처님과 보살님께 등을 올리는 것”이라면서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등을 밝히고 모든 이웃의 아픔을 같이하는 등을 밝히고 모든 영령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등을 밝혀 부처님 오시는 길을 아름다운 등으로 장엄하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남북 통일과 평화를 기원하는 남북공동발원문이 4년 만에 발표됐다. 공동발원문을 발표한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성문스님은 “남과 북 사이에 불신과 대결의 골은 깊어만 가고 언제 전쟁이 일어날지 모를 엄중한 정세가 조성되고 있다”면서 “7·4공동성명과 6·15공동선언, 10·4선언의 실천이 곧 부처님이 가르친 ‘자타불이’이고 우리 민족이 화해하고 화합하는 길이며 평화와 번영으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밝혔다. 조계종 팔공총림 동화사에서도 정의화 국회의장, 권영진 대구시장,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등 30여명의 내빈과 신도 등 2천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봉축 법요식을 봉행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우리는 빈부격차, 가치관 혼란 동과 서, 남과 북의 갈등을 겪고 있다”면서 “부처님의 자비로운 손길, 지혜로운 눈길이 필요하다”고 축사했다. 광주불교연합회는 올해 봉축행사를 ‘빛고을 관등회’로 이름짓고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 등 축제로 꾸몄다. 올해 봉축탑은 화엄사 4사자 3층석탑을 형상화한 높이 20m의 대형 탑을 만들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광장에 세우고 봉축기간 내내 광주 도심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부 특수활동비 年 8811억원 국회발 ‘쌈짓돈’ 논란 유탄맞나

    국회의원들의 ‘쌈짓돈’이라는 비판을 받는 국회 특수활동비 논란이 정부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국회 특수활동비(84억원)보다 규모가 훨씬 큰 정부 특수활동비(8811억원) 역시 ‘묻지마 예산’에 속하기 때문이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특수활동비 문제에 대한 제도 개선을 지시했고, 기획재정부 등과 협의해 최종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 특수활동비와 관련, “행정부는 지금 8000억원 이상의 특수활동비를 사용 중이다. 여기엔 청와대와 국정원, 경찰, 검찰, 국방부 등 모든 부처가 해당된다”면서 “이 문제는 국회에서도 나름대로 노력하겠지만 기재부와 감사원도 제도 개선책을 같이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수활동비의 사적 유용 문제를 국회에만 국한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유 원내대표는 전날 정의화 국회의장과의 면담을 통해 국회 특수활동비 문제를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정부 특수활동비 역시 제도 개선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장의 지시에 따라 이날 국회의장실과 국회사무처는 첫 대책회의를 갖고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통해 공공기관 내부규칙에 공적 용도 사용을 명문화하는 규정을 넣고, 영수증 첨부를 최대한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 의장 측 관계자는 “국회 특수활동비는 정부 특수활동비의 1%밖에 안 되기 때문에 제도 개선 효과가 미미할 수 있다”며 정부 특수활동비로 제도 개선 범위를 넓히는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특수활동비의 완전 투명화에 대해서는 “정치인들이 특수활동비를 사적 유용하는 것은 문제”라면서도 “특수활동비의 성격상 모든 세부 내역을 공개할 수는 없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내비쳤다. 한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도중 “국회 상임위원장 등에 대한 특수활동비 문제는 사용을 전부 카드로 제한하면 된다”면서 “당 대표도 전용 활동비가 없고 카드로 하는데 카드 사용은 전부 선관위가 철저히 다 점검한다”고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세계교육포럼 참석차 방한한 두 명의 코리안] ‘대망론’ 반기문… 정치 행보 자제

    [세계교육포럼 참석차 방한한 두 명의 코리안] ‘대망론’ 반기문… 정치 행보 자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015세계교육포럼(WEF)’ 개회식 참석차 18일 한국을 방문했다. 2013년 8월 이후 1년 9개월 만의 방한이다. ‘귀향 휴가’차 다녀갔던 2년 전과는 달리 유엔 주관 행사를 위한 공식 방문이다. 반 총장은 오는 22일까지 닷새간 한국에 머물면서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귀국 직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면담을 시작으로 19일에는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와 WEF에 참석하고 유엔 글로벌 콤팩트 지도자 정상회의, 주한 국제기구 행사 등에도 참석한다. 또 20일에는 서울디지털포럼과 유엔아카데믹임팩트서울포럼, 유엔 창설 70주년 특별 행사를 갖는다. 이날 반 총장은 이화여대에서 남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여성학 명예박사 학위도 받을 예정이다. 반 총장은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하고 개발 협력, 기후변화 등의 국제사회 현안과 한반도 정세 등 상호 관심사를 논의할 예정이다. 반 총장은 방한 기간 정의화 국회의장도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적인 일정인 만큼 반 총장이 이번에는 고향인 충북 음성을 방문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8월 방한 때 반 총장은 음성과 충주를 방문해 지역민들에게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이번 방한에서 고향 방문이 빠진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자칫 정치적 오해를 살 수 있는 행보를 자제하려는 것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내년 말 임기가 끝나는 반 총장은 그동안 국내 정치권에서 차기 대권주자로 러브콜을 받았고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지지율을 보였다. 반 총장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국내 정치와 선을 그어 왔다. 그러나 최근 자살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녹취록에서 이른바 ‘반기문 대망론’을 다시 언급하면서 국내 여론이 그에게 쏠리고 있다. 반 총장으로서는 이번 방한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고, 그렇기에 국내 정치와 관련된 입장은 최대한 자제할 것으로 보인다. 유엔의 수장으로서 국제기구가 주관하는 행사를 알려야 하는 반 총장이 국내 정치와 관련된 발언으로 구설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김무성·문재인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김무성·문재인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공무원연금 개혁안 등 정치 현안을 두고 대립하고 있는 여야 대표가 18일 나란히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다.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의 기념식에 참석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우천으로 흰색 우비를 입고 행사장 맨 앞줄에 나란히 앉았다. 양당 대표와 정의화 국회의장 등 참석자 대부분은 행사 마지막에 합창 형식으로 불린 ‘임을 위한 행진곡’을 따라 제창했지만 국무총리대행으로 참석한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부르지 않았다. 양당 대표는 전야제에서 ‘불청객’ 취급을 받았던 것에 함께 유감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전야제 행사장에서 물세례를 받았고, 문 대표도 최근 당의 상황이 반영된 듯 환영받지 못했다. 유은혜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문 대표는 전야제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김 대표에게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면서 “김 대표에게 나가라고 한 것은 주최 측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 한 사람의 돌발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김 대표도 이날 기념식이 끝나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문 대표와) 어젯밤 상황에 대해 얘기했다”고 말했다. 공무원연금 개혁안 등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표는 이날 기념식에 참석하기 한 시간 전 망월동 5·18 구묘역에 들러 예를 올렸다. 이어 이한열 열사 묘소와 김남주 시인 등의 묘소를 하나하나 찾기도 했다. 문 대표는 “저와 우리 당은 광주정신으로 더 통합하고 더 혁신해서 이 땅의 민주주의를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전날 광주 서을에서 당선된 천정배 의원과 심야 회동을 가졌다. 양측의 만남은 천 의원이 지난 3월 새정치연합을 탈당한 후 처음이다. 문 대표 측에서 먼저 연락해 만남이 성사됐으며 별도 배석자 없이 한 시간가량 술잔을 기울이며 대화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한 것과 관련해 김 대표는 “어제 (정의화) 국회의장과 밤늦게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이것은 제창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광주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광주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포토] 반기문 사무총장 1년 9개월 만에 방한

    [포토] 반기문 사무총장 1년 9개월 만에 방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8일 한국을 찾았다. 2013년 8월 유엔 직원에게 주어지는 ‘귀향휴가’로 다녀간 이후 1년 9개월여만의 한국 방문이다. 반 총장은 이날 오후 한국에 도착해 22일까지 머무르면서 정부 고위 인사들을 만나고 여러 유엔 관련 행사에 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방한의 주된 목적은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2015 세계교육포럼’(WEF) 개회식에 참석하는 것이다. 반 총장은 19일 포럼 개회식에서 개막연설을 한다. 개회식 직후에는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공동 기자회견을 한다. 반 총장은 20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하고 개발협력·기후변화 등 국제사회 현안과 한반도 정세 등 상호 관심사를 논의할 예정이다. 반 총장은 방한 기간 정의화 국회의장도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방한 기간 국내에서 열리는 다양한 국제회의 및 포럼에도 참석해 연설 및 축사를 할 예정이다. 19일에는 아시안리더십컨퍼런스와 유엔 글로벌콤팩트(UNGC) 지도자 정상회의에 참여하며 한국에 주재하는 유엔 기구 직원들과도 만난다. 이어 20일에는 서울디지털포럼, 유엔아카데믹임팩트(UNAI) 서울포럼에 참석한 뒤 외교부 청사에서 열리는 유엔 창설 70주년 기념 특별 행사에서 연설할 계획이다. 반 총장은 18∼19일 국빈 방한하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도 별도의 만남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물세례·고성… ‘5·18 전야제’ 불청객 된 여야 대표

    물세례·고성… ‘5·18 전야제’ 불청객 된 여야 대표

    5·18 민주화운동 제35주년 전야제가 17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에서 4000여명(경찰 추산)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해 세월호 참사 여파 및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 기념곡 지정 및 제창을 정부가 거부한 데 대한 항의로 전야제가 취소된 지 2년 만이다. ‘민주를 인양하라! 통일을 노래하라!’를 주제로 열린 이날 전야제에서는 세월호 유가족들과 함께 광주시민들이 무대에 올라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슬픔과 아픔이 치유되는 새 세상을 기원하는 것으로 막을 열었고, 정부가 제창 및 기념곡 지정을 반대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참석자 모두가 대합창하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하지만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모두 불청객으로 전락했다. 행사 진행자가 김 대표에게 “세월호 가족이 지켜보고 있다. 당장 나가라”고 요구하는가 하면, 욕설과 항의 수위가 높아지며 생수통의 물을 끼얹는 시민도 있었다. 김 대표는 결국 30여분 만에 경찰 등의 안내를 받아 당직자들과 행사장을 떠났다. 세월호 참사 광주시민대책위원회와 5·18 35주년 기념행사위원회는 지난 16일 “5월과 세월호 가족의 만남을 훼방 놓겠다는 불손한 의도를 숨긴 정치적 행보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며 김 대표의 전야제 참석 반대 입장을 밝혔었다. 문 대표도 환영받지 못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전야제에 앞선 민주대행진에 참석한 문 대표는 “가라”, “책임져라”, “올 자격 없다” 등 항의를 받았다. 문 대표는 전야제를 한 시간가량 지켜본 뒤 당직자들과 자리를 떴다. 두 대표는 18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리는 5·18 35주년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정의화 국회의장은 5·18 기념식에 참석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기로 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청와대 정무특보 무용론’ 재등장

    ‘청와대 정무특보 무용론’ 재등장

    새누리당 주호영 의원이 14일 자신이 겸직하고 있는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에서 사실상 물러나기로 했다. 정무특보를 둘러싼 겸직 논란에 이어 무용론마저 고개를 들 가능성이 있다. 주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정무특보직에 대한) 사의 표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7일 정무특보로 임명된 지 불과 77일 만이다. 주 의원이 정무특보직을 내놓는 이유는 오는 29일 임기가 끝나는 홍문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의 후임 자리에 도전장을 던지기 위해서다. 주 의원은 “정부 예산을 심의하는 예결위원장과 정무특보를 겸직하는 것은 곤란하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예결위원장은 음으로 양으로 각종 예산을 챙길 수 있는 데다 내년 4월 총선까지 앞두고 있어 그야말로 ‘금싸라기 보직’이다. 주 의원 외에 새누리당 김재경 의원도 예결위원장을 노리고 있어 현재로선 경선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비박(비박근혜)계인 주 의원이 사퇴할 경우 친박(친박근혜)계 윤상현·김재원 의원만 정무특보 직을 유지하게 된다. 여권 일각에서는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 무산 과정에서 “정무특보가 당·청 사이의 가교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 데 이어 주 의원이 사의를 표명함으로써 정무특보의 위상은 더욱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국회 윤리심사자문위는 이날 주 의원을 비롯한 3명의 의원을 상대로 정무특보 겸직에 대한 적절성 여부를 검토하는 첫 회의를 가졌다. 손태규 윤리심사자문위원장은 회의 후 “(현역 의원의 정무특보 겸직이) 국회법에서 정한 규정에 어긋나는지를 검토했다”면서 “정무특보의 역할을 파악해 이것이 공익 목적의 명예직에 해당하는지를 법리적으로 해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회법 제29조는 국회의원이 국무총리나 국무위원직 이외에 다른 자리를 겸할 수 없도록 하고 있지만 공익 목적의 명예직은 예외적으로 겸직을 허용하고 있다. 손 위원장은 이어 “오는 18일 회의를 열고 결론을 낼 것”이라며 “이때 결론을 내지 못하면 시한인 22일 전에 회의를 한 번 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리심사자문위가 의견을 정의화 국회의장에게 제출하면 정 의장은 이를 토대로 세 의원에 대한 겸직 적절성 여부를 최종적으로 판단하게 된다. 하지만 여야에서 4명씩 추천된 위원들 사이에 의견이 상충돼 합치된 결론 도출에 난항이 예상된다. 실제로 이날 윤리심사자문위 회의는 도중에 문밖으로 고성이 흘러나올 정도로 격렬한 논쟁이 빚어지기도 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연금개혁 무산 후폭풍] 5월 임시국회 11일 소집… 민생법안 우선 처리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 등을 위한 5월 임시국회가 오는 11일부터 최대 30일 일정으로 시작된다. 지난 6일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명시’를 놓고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해 협상을 결렬한 여야가 일단 5월 임시국회의 문을 열어 놓고 이 문제를 다시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7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129명의 소집 요구에 따라 11일 오후 2시 임시국회 집회 공고를 냈다. 새누리당도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를 위해 5월 임시국회를 열자는 입장이다. 여야는 이번 5월 임시국회에서 앞서 본회의 통과가 무산된 주요 민생법안들을 우선 처리할 방침이다. 특히 처리가 시급한 법안으로는 연말정산 환급을 위한 소득세법 개정안이 꼽힌다. 이 법안이 11일까지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면 연말정산 신고를 새로 해야 하는 대혼란이 예고된 만큼 여야가 처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또 담뱃갑의 경고 그림을 의무화하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 상가 권리금 보호를 위한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개정안 등의 우선 처리를 시도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에도 공무원연금법 개정안과 연계된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명시를 두고 여야가 접점을 찾지 못할 경우 5월 임시국회도 큰 성과 없이 막을 내릴 가능성이 있다. 여야는 “5월 임시국회에서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도 공무원연금법 처리가 불발된 것을 두고 서로 ‘네 탓 공방’을 하고 있어 향후 협상 과정에서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이종걸 신임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와의 전화통화에서 “소득세법 개정안을 처리하지 않으면 여야 둘 다 난리가 난다”며 “내주 초에 이거 하나라도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당 원내지도부는 11일쯤 첫 회동을 갖고 5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새누리, 박상옥 대법관 후보 임명동의안 단독 표결 “100일 만에 처리”

    새누리, 박상옥 대법관 후보 임명동의안 단독 표결 “100일 만에 처리”

    박상옥 대법관 후보 임명동의안 통과 새누리, 박상옥 대법관 후보 임명동의안 단독 표결 “100일 만에 처리” 국회는 6일 본회의를 열어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처리했다. 동의안은 박 후보자 임명을 반대하는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 의원들이 표결에 불참하고 새누리당 의원 158명만 참여한 가운데 찬성 151표, 반대 6표, 무효 1표로 가결됐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임명동의안이 여야 간 이견으로 표류함에 따라 4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이날 본회의에 임명동의안을 직권상정했다. 이로써 박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지난 1월 26일 국회에 제출된 지 꼬박 100일 만에 본회의 문턱을 넘게 됐다. 이에 따라 신영철 전 대법관 퇴임 후 78일 동안 이어져 온 대법관의 장기 공백 사태도 해결 절차에 들어갔다. 박근혜 대통령은 최대한 빨리 박 후보자에 대한 임명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여야는 박 후보자 지명의 적절성을 둘러싼 오랜 공방 끝에 지난달 7일 박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열었지만, 야당이 청문보고서 채택을 거부함에 따라 인준이 지연돼왔다. 새정치연합은 “박 후보자의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연루 의혹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며 청문보고서 채택을 거부하고 청문회 기간 연장과 추가 자료 제출을 요구해왔다. 여야는 이날 임명동의안 통과 결과를 놓고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논평에서 “표결에 새정치연합이 불참한 것은 유감이나 무려 78일 만에 대법관 공백 사태를 끊게 돼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은 적법한 의회 민주주의 절차”라면서 “야당의 월권과 사법권 침해 행위를 끊기 위해 오늘 표결 처리는 정당하고,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은 소속 의원 전원 명의로 성명을 통해 정 의장의 대국민 사과와 박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성명은 “오늘로 대한민국 국회에서 민주주의와 인권이 사라졌다”면서 “청문보고서조차 채택할 수 없는 대법관 후보자를 단독 처리한 사례는 역대 어느 독재정권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만행이며, 민주화의 결실로 이뤄진 87년 헌정 질서를 전면 부인하는 반의회주의 폭거”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엔 당위성·법안엔 원칙 지킨 鄭의장

    인사엔 당위성·법안엔 원칙 지킨 鄭의장

    여야가 합의하기 전까지 절대 먼저 의사봉을 잡지 않았던 정의화 국회의장이 6일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처리에 ‘직권상정’이라는 초강수를 뒀다. 하지만 같은 날 주요 법안 처리를 위해 본회의를 열어 달라는 여당 지도부의 요구에는 응하지 않았다. 인사 문제에 대해서는 인사청문회법과 국회법 등에 따른 당위성을 강조한 반면 법안 처리에 있어서는 ‘여야 합의로 처리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른 것이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야당의 반대를 무릅쓰고 박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상정해 새누리당 단독 표결에 부쳤다. 대법관 공백 사태를 더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제19대 국회 들어 인사 문제에 대한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이 이뤄진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강창희 전 의장은 제19대 전반기 국회에서 김황식 전 총리 해임건의안 및 황찬현 당시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각각 직권상정했다. 정 의장은 제19대 후반기 국회의장을 지내면서 “절차적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여야 간 극심한 대립을 보인 ‘세월호특별법’ 처리를 위한 본회의에서는 법안 처리를 하지 않고 산회를 선포했다. 이완구 전 국무총리에 대한 임명동의안 처리 과정에서는 의사일정을 미루면서까지 중재자 역할에 나섰다. 하지만 정 의장은 이날 취임 이후 첫 직권상정 수순을 밟았다. 그는 “처리를 미루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고 사법부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7일부터 14일까지 인도, 캄보디아 순방이 예정돼 있어 일정을 맞추기 위해 직권상정의 뜻을 굳혔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한편 여야가 이날 밤 늦게까지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놓고 대립을 겪으면서 야당은 박 대법관 임명동의안 강행 처리에 반대하며 본회의 참석을 거부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정 의장에게 연말정산 환급을 위한 ‘소득세법 개정안’ 등 처리가 급한 법안을 의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정 의장은 “여당 단독으로는 상정이 어렵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4월 국회 마지막 본회의, 박상옥 대법관 인준안 직권상정 ‘신경전’

    4월 국회 마지막 본회의, 박상옥 대법관 인준안 직권상정 ‘신경전’

    4월 국회 마지막 본회의, 박상옥 대법관 인준안 직권상정 ‘신경전’ 4월 국회 마지막 본회의 4월 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 6일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놓고 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대법관 공석이 80일 가까이 이르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박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처리를 뒤로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4월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반드시 표결을 해야 한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정 의장은 박 후보자 인준절차를 진행하기 위한 여야 합의를 거듭 촉구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이날 박 후보자 임명동의안의 직권 상정 가능성도 시사했다. 새누리당도 “박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처리를 더 미루고 대법원의 대법관 공백 상태 장기화를 방치하는 것은 국회의 직무유기이며, 입법부의 사법권 침해”라며 이날 본회의 표결을 촉구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아직 청문 절차가 끝나지 않았음에도 본회의 의결을 강행한다면 절차적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선례가 될 것”이라며 정 의장의 직권상정에 반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법 6일 본회의 처리… 박상옥 인준안 ‘뇌관’

    국회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6일 본회의를 열고 지난 2일 여야 지도부가 합의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담은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를 시도한다. 개정안은 공무원연금 기여율을 현행 7%에서 5년에 걸쳐 9%로 올리고, 지급률을 현행 1.9%에서 20년에 걸쳐 1.7%로 내린다는 내용을 뼈대로 하고 있다.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자구·체계 심사를 거쳐 본회의로 부의, 상정된다. 공적연금 강화 및 노후 빈곤 해소를 위한 사회적 기구 구성안 처리도 예정돼 있다. 앞서 여야는 이 기구에서 도출된 단일안을 오는 9월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정의화 국회의장이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직권상정해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야당이 이와 연계해 기존 합의를 깨고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에 반대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여당은 처리에 찬성하고 있지만 야당은 “부적격 인사”라며 반대하고 있다. 임명동의안이 가결 처리되면 대법관 공석 사태는 78일 만에 막을 내리게 되지만 처리에 실패하면 기약 없는 표류가 계속된다.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국회 개회에 여야가 합의할 가능성도 있다.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을 기존 40%에서 50%로 높이는 것을 놓고 여야 견해가 엇갈리는 것도 본회의에서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다분하다. 정국은 공무원연금 개혁에 이어 국민연금 개편을 둘러싼 공방 국면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놓고 여야 정면충돌

    공무원연금 개혁안,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놓고 여야 정면충돌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놓고 여야 정면충돌 여야가 4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6일까지 정면충돌했다. 이날 예정됐던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담은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본회의 처리는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인상률 명기를 둘러싼 대치로 막판까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빠졌다. 박상옥 대법관 임명동의안 처리도 정의화 국회의장이 직권 상정 수순에 들어간 가운데 야당이 반발, 표결 불참을 시사함에 따라 여당의 단독 표결이 진행될 지경까지 몰렸다. 이런 가운데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인상 문제는 여야의 ‘내부 충돌’도 이어지면서 국회에서 더이상 합의정치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자조섞인 비판이 터져나왔다. 설상가상으로 야당이 세월호 유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세월호법 시행령을 이날 국무회의서 의결한 것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4월 국회 이후 정국도 냉각이 이어질 가능성을 예고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처리한다는 계획이나 이와 연계된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사회적 기구 구성과 관련한 국회 규칙에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를 명기하는 문제를 놓고 날선 대치를 이어갔다. 오전 양당 원내수석부대표 회동 때까지만 해도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새누리당 조해진, 새정치민주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사회적 기구 규칙에 연금 소득대체율을 상향조정하는 방향으로 하되 ‘50%’라는 숫자는 명기하지 않는다는 데 의견을 모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새정치연합 지도부가 ‘50% 명기’가 합의되지 않는 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에 협조할 수 없다고 밝혔고, 야당의 이런 입장에 새누리당은 여야 대표간 합의를 파기하는 것이라고 맞서면서 상황은 돌변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공적연금 강화는 직접 당사자인 국민의 생각이 가장 중요하므로 국민 의견을 충분히 듣고, 국민이 동의하고 공감하는 방향으로 가도록 새누리당이 앞장서겠다”면서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명기는 수용할 수 없다는 방침을 거듭 시사했다. 김 대표는 특히 새정치연합의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 ‘보이콧’ 가능성에 대해 “정치도의상 있을 수 없는 일로, 우리 정치 수준을 낭떠러지로 추락시키는 일”이라고 힐난했다. 이에 대해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연금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소득대체율을 50%로 올리는 것은 사회적 대타협의 핵심 중 핵심”이라면서 수치 명기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다만 “공무원연금개혁안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국민연금 강화방안을 9월 국회에서 처리하도록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며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에는 일단 협조할 수 있음을 내비쳤다. 이어 양당 지도부가 ‘50% 명기’ 문제를 놓고 대립하면서 뒤이어 열린 양당 원내수석부대표 회의는 결렬됐고,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사회적 기구 구성 규칙안과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처리하기 위해 소집됐던 국회 운영위원회마저 연기됐다. 이처럼 여야간 ‘치킨게임’이 이어지는 와중에 양측은 내부적으로도 공적연금 강화 문제를 놓고 논란양상을 빚으면서 상황은 더 꼬였다. 새누리당에서는 김태호 최고위원이 공무원연금 개혁과 국민연금을 연계한 여야 합의안에 대해 뒤늦게 “개악”이라면서 최고위원직 사퇴도 불사하겠다고 밝혀 김무성 대표와 얼굴을 붉히는 상황이 연출됐다. 새정치연합에서는 우윤근 원내대표가 라디오방송에서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를 명시하는 것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밝혔지만 강기정 정책위의장 등은 ‘50% 명시’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하는 등 혼선이 빚어졌다. 이와 함께 정의화 국회의장이 그동안 장기 표류해온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본회의에 직권상정하기로 최종 결단을 내리면서 야당은 더욱 강하게 반발했다. 특히 새정치연합은 임명동의안이 직권상정될 경우 표결에 전원 불참하는 것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져 이후 처리할 다른 법안 처리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통상 본회의에서는 인사 안건 표결을 먼저 한 뒤에 법안 표결을 진행한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정부가 이날 국무회의에서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을 의결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하면서 국회 차원의 시정조치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혀 후속 대응 방침을 분명히 했다. 추미애 최고위원은 “그토록 진실을 알게 도와달라는, 진상규명 해달라는 국민과 유족을 무시한 채 (4·29 재·보궐) 선거 결과 이긴 것으로 끝나자마자 시행령을 밀어붙이기 하느냐”면서 “앞으로 일어날 사건에서는 대통령이 책임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시행령 수정안은 특별조사위와 유가족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한 내용이라고 평가한다”면서 “이제는 시행령을 둘러싼 논란을 접고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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