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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만날 수도 있다” 가능성 열어 둔 바이든

    “김정은 만날 수도 있다” 가능성 열어 둔 바이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 가능성을 열어 뒀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미 정상회담 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김 위원장과의 만남에 전제가 있느냐’는 질문에 “북한 지도자와 만날지는 그가 진실하고 진지한지에 달려 있다”고 답했다. 북한이 먼저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보여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전제 조건을 달긴 했지만, 만남 가능성을 열어 둔 셈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수차례 만났지만, 바이든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만남 가능성은 매우 불투명한 게 사실이었다. 이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 임기 중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 “中·北에 백신 제안… 답변은 없어” 또 바이든 대통령은 북한에 이미 백신 지원 의사를 알렸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북한에 백신을 제공하겠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우리는 북한뿐 아니라 중국에도 백신을 제안했다”면서 “우리는 즉시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 그러나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백악관 관계자가 지난주 중국에 먼저 백신을 제공한 뒤 북한으로 다시 옮기는 방안을 북한에 제안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그는 미국의 대북 백신 지원이 코백스(COVAX)와 같은 현존 시스템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도 했다. ● 김정은 메시지 부탁에… “헬로, 끝” 바이든 대통령은 22일 서울 하얏트 호텔 정원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의 면담 일정을 마친 뒤 “김정은에게 보낼 메시지가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안녕하세요”(hello)라고 대답하고 잠시 뜸을 들인 뒤 “끝”(period)이라고 덧붙였다.  
  • ‘12조’ 정의선·‘21조’ 이재용…보따리 푼 기업인만 콕 찝어 만난 ‘거상’ 바이든

    ‘12조’ 정의선·‘21조’ 이재용…보따리 푼 기업인만 콕 찝어 만난 ‘거상’ 바이든

    “현대차그룹의 100억 달러가 넘는 미국 제조 분야 투자 발표에 대해 기쁘게 생각합니다. 미국을 선택해 준 정의선 회장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런 투자에 보답하기 위해 현대차를 절대 실망시키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 잔디밭 연단에 오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얼굴은 웃음으로 가득했다. 그는 이날 자신과의 단독 면담에서 50억 달러(약 5조 7000억원) 규모의 미국 추가 투자계획을 밝힌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보면서 “생큐”를 연발했다.지난 20일 오후 6시 경기 오산 미 공군기지 도착 직후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을 찾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난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 회장과의 면담으로 ‘세일즈 외교’를 마감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 기간 중 특정 기업인을 따로 만난 것은 이 부회장과 정 회장 둘뿐으로, 두 기업 모두 이미 미국에 수십조원대 투자를 결정했거나 신규 투자계획을 밝힌 곳이다. 지난 21일 55억 달러(약 6조 3000억원) 규모의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 공장과 배터리셀 공장 건립 계획을 공식화한 현대차그룹은 이날 로보틱스,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에 2025년까지 50억 달러 규모 추가 투자 의사를 밝히는 등 총 105억 달러에 이르는 푸짐한 선물 보따리를 풀었다. 정 회장은 “(현대차는) 2030년까지 미국에서 ZEV(친환경차) 판매 40~50%를 달성하겠다는 바이든 행정부의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준비가 돼 있다”며 “바이든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겸허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공장은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 지역에 1183만㎡(약 358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연간 생산능력은 30만대 규모로, 2025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배터리셀 공장도 함께 건설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럽 내 러시아산 석유 공급난을 언급하면서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될 배터리는 가솔린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며 배터리 공급망 안정성을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 회장과 바이든 대통령은 언론 발표를 마친 뒤에도 연단 주변을 돌면서 면담을 이어 갔고, 바이든 대통령이 정 회장의 어깨에 손을 올리는 등 친밀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두 사람의 만남은 애초 10여분으로 예정됐으나 면담과 기자회견, 추가 환담 등으로 이어지면서 총 50분가량 진행됐다.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신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생산시설 구축을 결정한 바 있다. 삼성의 전체 투자 규모는 170억 달러(약 21조원) 수준으로, 바이든 대통령은 이에 화답하듯 방한 첫 일정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시작했다.
  • [속보] 바이든 대통령, 2박 3일 방한 마치고 일본으로 출발

    [속보] 바이든 대통령, 2박 3일 방한 마치고 일본으로 출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박 3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22일 오후 3시37분쯤 경기 평택시 오산 미군기지를 통해 일본으로 출발했다. 20일 도착 때와 마찬가지로 박진 외교부 장관이 오산기지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환송했다. 지난해 1월 취임 후 첫 아시아 순방에 나선 바이든 대통령은 첫 기착지인 한국에서 일정을 소화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일 오후 공군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오산기지에 도착한 후 첫 공식 일정으로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 방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삼성전자 공장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첫인사를 나누고 공장을 시찰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한미 정상을 수행했다. 21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이틀째 일정을 시작한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5층에서 윤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했다.  소인수 정상회담, 단독 환담, 확대 정상회담 순으로 진행된 정상회담은 당초 예상됐던 90분을 넘어 109분간 이어졌다. 한미 정상은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의 무력 도발을 규탄하고 연합방위태세 강화를 위해 한미연합연습·훈련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는 점을 밝혔다. 또한 양국이 반도체를 비롯한 핵심·신흥기술 파트너십을 증진하고 글로벌 공급망 협력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건배사는 한미연합사령부에서 주로 쓰이는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였다. 방한 마지막 날인 22일 바이든 대통령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면담하고 현대차의 미국 투자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윤 대통령과 함께 오산 미군기지의 항공우주작전본부(KAOC)를 방문해 한미 장병들을 격려했다.바이든 대통령은 22일 오후 일본에 도착해 별다른 일정 없이 휴식을 취하고, 이튿날인 23일 나루히토 일왕을 만나는 것으로 일본에서의 일정을 시작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곧바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후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출범을 공식 선언한다. IPEF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을 차단하고자 역내 국가를 규합하는 경제 협의체다. 윤 대통령은 IPEF 출범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24일에는 도쿄에서 열리는 쿼드(Quad)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미국, 일본, 호주, 인도의 대(對)중국 견제 협의체인 쿼드 정상회의가 대면으로 열리는 것은 지난해 9월에 이어 두 번째다. 바이든 대통령은 일본에서 나렌드라 모디 일본 총리와도 정상회담을 한 후 24일 오후 미국으로 돌아간다.
  • 바이든, ‘北 김정은에 전할 말’ 묻자…“안녕하세요” 침묵 뒤 “끝”

    바이든, ‘北 김정은에 전할 말’ 묻자…“안녕하세요” 침묵 뒤 “끝”

    “안녕하세요(Hello)”, “끝(Period).” 방한 마지막 날인 2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전한 메시지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면담한 뒤 미국 기자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한 기자가 “북한의 핵 실험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는가”라고 질문하자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북한이 무엇을 하든 준비돼 있다”면서 “걱정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김 위원장에게 전할 메시지가 있느냐”고 묻자 바이든 대통령은 인사말인 “안녕하세요(Hello)”로 시작해 몇 초간 침묵을 지키다 “끝(Period)”이라고 말을 마쳤다. 바이든 대통령의 간결한 답은 미국의 제안에 북한이 응답해야 할 차례라는 뜻을 함축한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한·미 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에서 김 위원장을 만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내가 북한 지도자를 만나는 것은 그가 얼마나 진정성(sincere) 있고 진지한(serious)지에 달렸다”고 답했다. CNN은 이를 두고 “바이든 대통령이 김정은의 ‘러브레터’를 기대했던 것 같진 않았다”며 “북한의 폭군(despot)과의 악수를 특별히 열망하는 것 같진 않았다”고 분석한 바 있다.
  • 정의선 바이든 만남서 또 깜짝 선물...“로보틱스·자율주행 등 美에 50억달러 추가 투자”

    정의선 바이든 만남서 또 깜짝 선물...“로보틱스·자율주행 등 美에 50억달러 추가 투자”

    방한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025년까지 로보틱스, 인공지능(AI) 등 미국에 5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이와 별개로 미국 조지아주에 55억 달러를 투자해 연간 30만대 규모의 전기차 전용 공장과 배터리 셀 공장을 짓는다고 밝힌 바 있다. 정 회장은 22일 오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된 바이든 대통령과의 면담 자리에서 영어 연설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정 회장이 투자하겠다고 밝힌 분야는 로보틱스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AI 등이다. 이날 추가 발표로 현대차그룹이 미국에 약속한 현지 투자 규모는 100억 달러를 넘기게 됐다. 정 회장은 이날 연설에서 “현대차그룹은 40년 가까이 미국에서 1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지원해 온 자랑스러운 기업 시민”이라면서 “조지아에 새로 짓는 공장은 현대차그룹이 미국 자동차 산업의 선두주자가 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양한 기술에 대한 한미 협력을 강화하고자 2025년까지 50억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편의와 안전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바이든 정부의 지속적인 미국 운영 지원을 겸허히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에 이어 연설에 나선 바이든 대통령도 “우리(미국의) 모빌 섹터의 변화에 참여하는 현대에 너무 고맙다”면서 정 회장에게 거듭 감사의 뜻을 밝혔다. 전기차는 바이든 행정부의 주요 정책 목표로 미국은 2030년까지 신차 판매에서 전동화 차량이 차지하는 비중을 50%까지 확대하고 충전설비 50만기 설치와 보조금 증대 등 전기차 보급 확대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두 사람은 발표가 끝난 후 주변을 돌면서 면담을 이어갔고 어깨에 손을 올리는 등 친밀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면담은 사전면담 15분, 스피치 15분, 행사 이후 면담 20분 등 모두 50분 정도 진행 된 것으로 알려졌다.
  • [속보] 정의선 “로보틱스·자율주행SW 등 미국에 50억달러 추가 투자”

    [속보] 정의선 “로보틱스·자율주행SW 등 미국에 50억달러 추가 투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22일 미국에 로보틱스 등 미래 먹거리 산업 분야에 50억달러(약 6조3000억원)를 추가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방한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면담한 자리에서 연설을 통해 이러한 계획을 공유했다. 정 회장이 투자하겠다고 밝힌 분야는 로보틱스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AI) 등이다. 현대차그룹은 전날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전용 공장과 배터리셀 공장 등 전기차 분야 생산 거점을 설립하는 데 6조3000억원을 투자할 것이라고도 알렸다.
  • 한미정상, 마지막 일정 ‘오산 지하벙커’…바이든 오후 日 출국

    한미정상, 마지막 일정 ‘오산 지하벙커’…바이든 오후 日 출국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방한 마지막 날인 22일 오후 오산 미 공군기지의 항공우주작전본부(KAOC)를 함께 방문한다. 2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이날 KAOC를 함께 방문해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한미 연합 작전을 수행하는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날 한미 공동성명을 통해 굳건한 한미 방위와 실질적인 확장억제 원칙을 확인한 두 정상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맞선 대비 태세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 공군과 미 공군이 합동으로 운영 중인 오산기지는 역대 미 대통령들이 방한 때 출·도착 장소로 주로 이용하는 곳이지만, 이곳에 위치한 군 주요 부대를 직접 찾는 건 바이든 대통령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도 2009년 이명박 대통령 방문 이후 국군통수권자로는 13년 만에 직접 이곳을 방문한다. 오산기지 지하벙커에 위치한 KAOC는 한반도 전구(戰區) 내 항공우주작전을 지휘·통제하는 곳으로 미 공군의 최상위급 작전본부이면서 한국군의 ‘전략사령부’ 역할을 한다.전시에 한미 양국의 공군 사령관이 즉각 KAOC 전투지휘소에서 모든 작전 상황과 공역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정찰·방어·공격 등 공중작전을 지휘·통제한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KAOC 방문에 앞서 이날 오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면담한다. 현대차는 바이든 대통령 방한에 맞춰 미국 조지아주에 6조 3000억원 규모의 전기차 전용 공장과 배터리셀 공장 등 전기차 생산 거점을 조성한다고 전날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KAOC 방문을 끝으로 이날 오후 2박 3일간의 모든 방한 일정을 마치고 일본 도쿄로 출국한다. 오는 24일까지 일본에 머무르면서 미국, 일본, 호주, 인도 4개국 협의체인 쿼드(Quad)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미일정상회담을 한다. 윤 대통령은 24일 일본에서 열리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출범 선언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역내 협력에 주도적으로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 현대차그룹, 6.3조 투자해 美 조지아에 ‘전기차 전용 공장’ 짓는다... 배터리셀 공장도

    현대차그룹, 6.3조 투자해 美 조지아에 ‘전기차 전용 공장’ 짓는다... 배터리셀 공장도

    현대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전용 공장과 배터리셀 공장 등 전기차 생산거점을 신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기간에 맞춰 전격적으로 진행됐다. 미국 전기차 전용 공장 추진설은 최근 외신을 통해 잇달아 흘러나왔지만 현대차그룹은 그간 “아직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취해왔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현지 전기차 공장 건설 예정 부지에서 조지아주와 6조 3000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전기차 전용 공장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영상 인사말을 통해 “미국에 전기차 전용 생산 거점을 조지아에 마련하고 미국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전기차를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제조 혁신 기술 도입, 신재생 에너지 활용 등 미국에서의 첫 스마트 공장으로써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 달성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공장은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 지역에 1183만㎡(약 358만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연간 생산능력은 30만대 규모로 2025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새 공장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다차종의 전기차를 생산해 규모의 경제를 통한 생산 효율성과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동화 추세에 대한 전략적 대응력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그룹은 미국에서 2030년 84만대의 전기차 판매를 목표로 삼았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자 공장 인근에 배터리셀 공장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신공장이 가동되면 현대차그룹이 미국 시장에서 현지 생산의 첫발을 내디딘 2005년 앨라배마 공장 가동 이후 20년 만에 내연기관차가 아닌 순수 전기차만을 생산하는 완성차 공장을 역내 확충하게 된다.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현대차그룹은 2030년 글로벌 시장에서 총 323만대의 전기차를 판매, 약 12% 수준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 바이든 대통령, 남은 방한·방일 일정은

    바이든 대통령, 남은 방한·방일 일정은

    바이든 대통령은 방한 둘째 날에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헌화한 뒤 윤석열 대통령과 첫 한미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오는 22~24일에는 일본을 방문한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 30분쯤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도착할 예정이다. 회담은 대통령 집무실과 접견실에서 소인수 회담과 단독 환담, 확대 정상회담을 순서로 90분간 이어진다. 소인수 회담에는 핵심 참모들만 배석하기로 해 우리 측에서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과 박진 외교부 장관이, 미국 측에서는 제이크 설리반 국가안보보좌관과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배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담을 마치면 양국 정상은 이어 지하 1층 강당에서 한국과 미국 언론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언문에는 북한 관련 한미 양국의 확장 억제 전략, 반도체 공급망 협력을 포함한 경제 안보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측된다. 저녁 7시부터는 인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윤 대통령이 주최하는 공식 환영 만찬이 열린다. 만찬에는 국내 주요 기업 총수와 대표, 6대 경제단체장 등 우리 측 인사 50명과 미국 측 인사 30명가량이 참석한다. 방한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약 15분 단독 면담한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조지아주 공장 투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정의선 현대자동차회장을 22일 오전 서울에서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이 바이든 대통령이 머무는 용산 하얏트호텔로 찾아가 만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만남에서는 미래성장동력 사업이 주로 논의될 전망이다. 같은 날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과 오산 공군 기지에 위치한 우주작전본부(KAOC)에 방문한다. 이곳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작전 현황을 보고 받고 한미 연합 작전을 수행하는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한다. 이어지는 바이든 대통령의 방일 일정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다. 그는 도착 이튿날인 23일 오전 나루히토 일왕을 만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 뒤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미일정상회담을 갖는다. 두 정상은 중국에 대한 견제를 핵심 의제로 논의할 전망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한 기시다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미국 주도의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출범을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IPEF 출범 선언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IPEF는 미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 확대를 억제하기 위해 동맹, 파트너 국가를 모아 추진하는 일종의 경제협의체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4일 열리는 미국·일본·호주·인도 4개국 안보협의체, 쿼드(Quad) 정상회의에도 참석한다. 이를 위해 쿼드 회원국인 호주와 인도 정상도 일본을 찾는다.
  • 바이든·尹 대통령, ‘칩 외교’…한미, 경제안보 시대로

    바이든·尹 대통령, ‘칩 외교’…한미, 경제안보 시대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일 세계 최대규모 첨단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정상회담의 첫 일정을 소화하며 한미 동맹이 군사·경제를 넘어 첨단기술과 공급망 동맹으로 확장하는 경제안보 시대로 돌입했음을 선언했다. 우리 정부는 ‘칩(chip·반도체) 외교’를 통해 미국 주도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천명했고, 미국은 대중견제 속에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라는 숙제를 풀기 위한 든든한 동맹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확인했다.양국 정상의 이날 반도체 공장 시찰은 과거 한미 정상회담에서 재계 총수들을 대동하고 대규모 대미투자를 약속하는 식의 ‘세일즈외교’가 일반적이었던 것과 확연히 차별화된 행보로도 풀이된다. 尹 “한미 반도체 협력 역사 깊어” 윤 대통령은 반도체가 한미동맹을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격상시키는 중요한 도구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이날 바이든 대통령과 반도체 공장을 시찰한 뒤 연설에서 “지난해 말 출범한 ‘한미 반도체 파트너십 대화’를 통해 반도체 공급망 협력은 물론, 투자·인력·기술 협력사업도 진행되고 있다”면서 “저는 반도체가 우리 미래를 책임질 국가안보 자산이라 생각하며 과감한 인센티브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서 “한미 동맹의 역사만큼 한미 반도체 협력의 역사 또한 깊다”고도 했다.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서 한국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윤 대통령에 이어 나선 연설에서 “한미간의 기술동맹을 이용해서 앞으로 더욱더 세계를 발전시킬 것”이라며 “한국이 생산한 반도체는 미국에서 설계한 것들이 많다. 그래서 우리가 기술적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핵심적 반도체를 만들어내고 있고, 이것이 글로벌 경제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국처럼 ‘가치’를 공유하는 동맹국과 함께 공급망 회복을 위해 함께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도 했다. 바이든 “삼성 대미투자 감사” 바이든 대통령은 삼성전자의 지난해 텍사스 테일러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 건설 등 대규모 대미 투자에 대해 감사의 뜻도 직접 밝혔다. 바이든은 “한국과 미국간의 생산성 있는 파트너 관계가 더욱더 강화될 것”이라며 “삼성이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는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투자를 통해 양국은 클린 에너지의 미래를 더욱더 구현해나갈 것이고, 경제성장과 에너지 안보, 환경을 위한 목표 달성에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바이든은 방한 마지막날인 22일 미국 조지아주에 70억달러(8조 9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한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도 만나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더불어 윤 대통령은 이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방문이 취임 후 첫 산업현장 시찰 공식일정이기도 하다. 윤 대통령이 ‘산업의 쌀’이자, 한국경제의 위상을 상징하는 반도체 산업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이날 일정을 통해 대외적으로 보여준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대통령실은 “반도체 기업이 속도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공장의 신·증설을 가로막는 규제 해소 및 원활한 인허가 지원, 실효성 있는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한미 반도체 동맹’ 가교 역할한 이재용, 대외 행보 재개하나

    ‘한미 반도체 동맹’ 가교 역할한 이재용, 대외 행보 재개하나

    ‘취업 제한’ 논란으로 그간 대외 활동을 자제해오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한미 반도체 동맹’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대외 경영 행보를 본격 재개할지 주목된다. 20일 오후 6시 11분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 일정의 첫 행선지로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을 찾자 이 부회장은 직접 한미 양국 대통령을 맞이했다. 감색 정장 차림에 자주빛 타이를 맨 이 부회장은 22분간 두 정상을 밀착 수행하며 세계 1위 메모리반도체를 생산하는 1라인(P1)과 올 하반기부터 가동할 예정인 세계 최대 규모 3라인(P3)을 안내했다. 한미 양국의 국기 스티커를 붙인 마스크를 착용한 이 부회장은 공장 시찰 과정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윤 대통령 사이를 오가며 분주하게 추가 설명을 하기도 하고, 양국 정상이 직원에게 공장 현황 설명을 듣는 동안 지나 러몬도 미 상무부 장관과 중간중간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한국 반도체의 세계적인 위상을 압축하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반도체 전초기지, 평택캠퍼스에서 한미 양국 정상이 반도체를 아이템으로 ‘경제 안보 동맹’임을 공고히 하는 상징적이면서도 이례적인 장면이 연출되며 향후 이 부회장의 역할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 부회장은 인삿말에서 “삼성전자는 25년 전 해외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내에서 반도체를 생산하게 됐다”이라며 “저희에게 이 우정은 매우 소중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강력한 관계를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에 이은 연설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 부회장에게 “이 행사는 이번 방한의 경사로운 시작이다. 양국이 함께 만들어갈 협력과 혁신의 미래를 상징하기 때문“이라며 “삼성과 같은 기업들, 기술과 혁신의 책임있는 발전을 이끄는 이런 기업들은 미래를 우리 양국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주요한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한미 정상의 평택캠퍼스 투어 안내에 이어 21일에는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윤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국빈 만찬에 참석하며 연일 분주한 일정을 이어간다. 이 자리에는 이 부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들과 6대 경제단체장이 참석한다.재계에서는 이 부회장이 이번 일정을 계기로 대외 행보를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오는 6월 삼성전자 텍사스 테일러시 파운드리 공장 착공식 참석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에는 크리스티아누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도 동행한 가운데 이 부회장이 아몬 CEO와 별도로 비즈니스 미팅을 가지며 양사의 협력 확대에 나설 가능성도 주목된다. 최근 공시된 삼성전자 1분기 사업보고서에서 퀄컴은 삼성전자의 5대 매출처 리스트에 처음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재계 관계자는 “아몬 CEO가 바이든 대통령의 22~24일 방일 일정에 합류하지 않으면 이 부회장과 만날 가능성도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됐다가 지난해 8월 가석방됐으나 취업 제한 논란으로 그간 대외 활동을 최소화해 왔다. 한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은 매주 법원에 출석해야 하고 취업 제한이 걸려 있기 때문에 물밑에서 경영 활동을 지속하고 있지만 대외 경영 활동에 적극 나서기에는 아직 제약이 크다”며 “사면 복권으로 사법 리스크 족쇄를 풀어줘야 글로벌 네트워킹 활동 재개, 인수합병(M&A)과 같은 투자 확대 등 미래 경쟁력 제고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 부회장은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 관련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매주 목요일 재판을 받고 있다. 최근 3주에 한 번씩 금요일에도 재판에 출석해 왔다. 당초 이날도 재판 일정이 잡혀 있었으나 전날 이 부회장 측 변호인이 재판부에 “피고인(이 부회장)이 긴급 상황으로 출석하기 어렵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하면서 불출석을 허락받아 행사에 참석할 수 있게 됐다.
  • 삼성 반도체공장 찾고 정의선 만나는 바이든 “韓 기업이 일자리 창출”

    삼성 반도체공장 찾고 정의선 만나는 바이든 “韓 기업이 일자리 창출”

    20일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재계와 밀착 행보를 이어간다. 반도체와 전기차 등 핵심 산업에서의 ‘기술 동맹’을 천명하고 글로벌 공급망 붕괴의 위기에서 경제 안보 협력을 강화하려는 행보다. 이날 로이터통신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방한 첫날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경기도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을 방문한다. 바이든 대통령의 첫 일정인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방문에서 양국 정상이 기술동맹을 선언하는 연설이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반도체 설계 기술과 한국의 제조 기술로 시너지를 내는 방안이 거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방한 마지막 날인 22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만난다. 현대차그룹이 조지아주에 설립하는 70억달러(8조 9000억원) 규모의 전기차 공장 설립과 맞물린 행보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은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로이터통신은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20일 조지아주의 항구도시 사바나 인근 브라이언 카운티에서 이와 관련한 특별 발표를 할 것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현대차의 전기차 공장 설립을 통해 총 85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9일 브리핑에서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에 수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국의 기술 및 제조업 지도자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조지아 전기차 공장, 생큐”…바이든, 22일 정의선 만난다

    “조지아 전기차 공장, 생큐”…바이든, 22일 정의선 만난다

    20일 방한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을 만난다. 현대차가 최근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공장을 짓기로 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시하기 위해서다. 미 백악관과 로이터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방한 중인 오는 22일 서울 모처에서 정 회장을 만나기로 했다. 이는 앞서 AP통신이 보도한 현대차의 조지아주 투자와 관련이 있다. 매체는 최근 소식통을 인용해 현대차가 조지아주에 70억 달러(약 8조 9000억원)를 들여 전기차 공장을 지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대차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고 있진 않지만, 조지아주에서 바이든 대통령 방한에 맞춰 관련 기자회견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지는 만큼 사실상 조지아주로 낙점됐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현대차그룹은 오는 2025년까지 미국에 74억 달러(약 9조 3000억원)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었다. 지난달에도 미국 앨라배마 공장 전동화 생산라인 구축을 위해 3억 달러(약 3800억원) 투자를 공언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바이 아메리칸’ 정책에 강한 드라이브를 거는 바이든 정부에 보조를 맞추는 모양새”라면서 “세계에서 전기차 산업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국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다.
  • 현대차·기아 “국내 전기차 21조 투자… 퍼스트 무버로 도약”

    현대차·기아 “국내 전기차 21조 투자… 퍼스트 무버로 도약”

    미국 현지에서 9조원대 전기차 관련 투자계획을 진행 중인 현대차그룹이 국내 전기차 생태계에 21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자금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올해 35만대로 추정되는 국내 전기차 연간 생산량을 2030년 144만대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한국 공장에서 글로벌 전기차 생산량 목표(323만대)의 45%를 책임지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기아는 18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국내 전기차 투자계획을 공시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국내 전기차 생태계를 고도화하는 한편 글로벌 미래 자동차 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허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번 대형 투자계획의 배경을 설명했다. 21조원은 지난 3월 말 기준 현대차와 기아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약 27조 5000억원)의 80%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현대차·기아는 국내 전기차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전기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전용공장 신설, 내연기관차와 전기차의 혼류 생산 시스템의 점진적 구축, 기존 공장의 전기차 전용 라인 증설 등 3가지 방안을 내놨다. 먼저 기아가 수천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오토랜드 화성에 6만 6000㎡(약 2만평) 규모의 PBV 전기차 전용공장을 짓는다.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5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산 시점에 연간 10만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향후 시장 상황에 맞춰 최대 15만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개발과 제품 라인업 확대, 핵심 부품과 선행기술 개발, 연구시설 구축 등 연구개발(R&D)에도 집중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전용 플랫폼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전기차 성능의 핵심인 배터리와 모터 등 구동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한편 1회 충전 주행거리 증대 기술을 개발해 전기차의 상품성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 2025년 도입하는 승용 전기차 전용 ‘eM’ 플랫폼을 비롯해 차급별 다양한 전용 플랫폼을 차례로 개발할 계획이다. 전기차 보급의 핵심 기반인 전기차 충전 솔루션, 고객 서비스 등 인프라 부문도 투자 항목이다. 특히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 편의를 높이고 충전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초고속 충전 인프라를 확대한다. 이번 현대차·기아의 대규모 투자계획엔 전기차 시장 ‘퍼스트 무버’(선도자)로서의 도약을 강조해 온 정의선 회장의 의지가 담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 회장은 수차례에 걸쳐 “내연기관차 시대에는 우리가 ‘패스트 팔로어’였지만 전기차 시대에는 모든 업체가 공평하게 똑같은 출발선상에 있다. 경쟁 업체를 뛰어넘는 압도적 성능으로 세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한편 일각에서는 투자계획 발표가 갑자기 진행된 데다 전체 투자 금액이나 청사진 외에 구체성이 떨어진다며 현대차의 미국 전기차 공장 신설 발표를 앞두고 국내 투자계획을 서둘러 공개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 현대차는 “위치나 금액 등 확정된 게 없다”고 부인해 왔지만 최근 외신에서는 현대차가 미국 조지아주에 70억 달러(약 9조 153억원) 규모의 전기차 공장을 신설하기로 하고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방한(20~22일)에 맞춰 이를 발표할 것이란 보도가 잇따랐다.
  • “전기차에 진심” 현대차·기아, 2030년까지 국내 21조 투자…한국서 전기차 144만대

    “전기차에 진심” 현대차·기아, 2030년까지 국내 21조 투자…한국서 전기차 144만대

    미국 현지에서 9조원대 전기차 관련 투자계획을 진행 중인 현대차그룹이 국내 전기차 생태계에 21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자금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올해 35만대로 추정되는 국내 전기차 연간 생산량을 2030년 144만대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한국 공장에서 글로벌 전기차 생산량 목표(323만대)의 45%를 책임지겠다는 계획이다.현대차·기아는 18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국내 전기차 투자계획을 공시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국내 전기차 생태계를 고도화하는 한편 글로벌 미래 자동차 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허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번 대형 투자계획의 배경을 설명했다. 21조원은 지난 3월 말 기준 현대차와 기아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약 27조 5000억원)의 80%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현대차·기아는 국내 전기차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전기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전용공장 신설. 내연기관차와 전기차의 혼류 생산 시스템의 점진적 구축, 기존 공장의 전기차 전용 라인 증설 등 3가지 방안을 내놨다. 먼저 기아가 수천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오토랜드 화성에 6만 6000㎡(약 2만평) 규모의 PBV 전기차 전용공장을 짓는다.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5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산 시점에 연간 10만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향후 시장 상황에 맞춰 최대 15만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개발과 제품 라인업 확대, 핵심 부품과 선행기술 개발, 연구시설 구축 등 연구개발(R&D)에도 집중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전용 플랫폼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전기차 성능의 핵심인 배터리와 모터 등 구동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한편 1회 충전 주행거리 증대 기술을 개발해 전기차의 상품성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 2025년 도입하는 승용 전기차 전용 ‘eM’ 플랫폼을 비롯해 차급별 다양한 전용 플랫폼을 차례로 개발할 계획이다. 전기차 보급의 핵심 기반인 전기차 충전 솔루션, 고객 서비스 등 인프라 부문도 투자 항목이다. 특히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 편의를 높이고 충전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초고속 충전 인프라를 확대한다. 이번 현대차·기아의 대규모 투자계획엔 전기차 시장 ‘퍼스트 무버’(선도자)로서의 도약을 강조해 온 정의선 회장의 의지가 담겼다는 평가다. 정 회장은 수차례에 걸쳐 “내연기관차 시대에는 우리가 ‘패스트 팔로어’였지만 전기차 시대에는 모든 업체가 공평하게 똑같은 출발선상에 있다. 경쟁 업체를 뛰어넘는 압도적인 성능으로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한편 일각에서는 투자계획 발표가 갑자기 진행된 데다 전체 투자 금액이나 청사진 외에 구체성이 떨어진다며 현대차의 미국 전기차 공장 신설 발표를 앞두고 국내 투자계획을 서둘러 공개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현대차는 “위치나 금액 등 확정된 게 없다”고 부인해 왔지만 최근 외신에서는 현대차가 미국 조지아주에 70억 달러(약 9조 153억원) 규모의 전기차 공장을 신설하기로 하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20~22일)에 맞춰 이를 발표할 것이란 보도가 잇따랐다.
  • 삼성 반도체공장 방문에 4대그룹 만찬… 바이든 ‘경제동맹’ 과시

    삼성 반도체공장 방문에 4대그룹 만찬… 바이든 ‘경제동맹’ 과시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 도착 직후 곧바로 삼성전자 평택공장 방문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의 환영 만찬이 첫 일정이 될 것이라던 정치권 전망과는 달리 삼성의 반도체 생산기지 시찰로 양국의 ‘경제동맹’을 과시하는 동시에 미국과 반도체 패권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에 견제 메시지를 보내겠다는 의중으로 풀이된다. 17일 정치권과 재계에 따르면 오는 20일 오후 경기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하는 바이든 대통령은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내리자마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로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평택캠퍼스는 세계 최대 반도체 복합단지로 평택·오산 미군기지와 헬기로 10분 거리다. 이미 미국 정부 측에서 사전 현장 답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측은 구체적인 방문 일정을 통보받지는 못했지만 바이든 대통령 방문 준비를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오산까지 장거리 비행을 한 바이든 대통령이 삼성 반도체를 상징하는 평택캠퍼스부터 찾는 것은 이번 방한 목적이 양국 경제협력 강화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백악관에서 진행한 반도체 공급망 회의에 삼성전자를 초청하는 등 삼성을 각별히 챙겨 왔다. 삼성은 이에 화답하듯 지난해 11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170억 달러(약 21조 7000억원) 규모의 신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투자를 결정했다. 평택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바이든 대통령을 안내하며 시설을 소개하고 구체적인 미국 투자 계획 등에 대한 대화도 나눌 전망이다. 다만 이 부회장이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자본시장법 위반 관련 재판에 출석해야 한다는 점에서 재판을 오후 일찍 끝내거나 기일을 한 주 연기하는 등 사전 조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방한 이튿날인 21일 오후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환영 만찬에는 4대 그룹 총수와 6대 경제단체장 등 경제인들이 대거 참석한다. 이 부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모두 초대됐다. 경제단체장으로는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이 참석한다. 만찬에 참석하는 4대 그룹은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 신산업 분야에서 미국 투자 확대 계획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 기업들의 미국 투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하면서 양국 기업과 정치권의 긴밀한 협조를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 방한 첫 일정으로 삼성 평택공장부터 찾는 바이든…경제동맹 과시

    방한 첫 일정으로 삼성 평택공장부터 찾는 바이든…경제동맹 과시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 도착 직후 곧바로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방문한다. 대통령실의 환영 만찬이 첫 일정이 될 것이라던 정치권 전망과는 달리 삼성의 반도체 생산기지 시찰로 양국의 ‘경제동맹’을 과시하는 동시에 미국과 반도체 패권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에 견제 메시지를 보내겠다는 의중으로 풀이된다.17일 정치권과 재계에 따르면 오는 20일 오후 경기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하는 바이든 대통령은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내리자마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로 이동할 예정이다. 평택캠퍼스는 세계 최대 반도체 복합단지로 평택·오산 미군기지와 헬기로 10분 거리다. 이미 미국 정부 측에서 사전 현장 답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오산까지 장거리 비행을 한 바이든 대통령이 삼성 반도체를 상징하는 평택캠퍼스부터 찾는 것은 이번 방한 목적이 양국 경제협력 강화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백악관에서 진행한 반도체 공급망 회의에 삼성전자를 초청하는 등 삼성을 각별히 챙겨왔다. 삼성은 이에 화답하듯 지난해 11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170억 달러(약 21조 7000억원) 규모의 신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투자를 결정했다. 평택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바이든 대통령을 안내하며 시설을 소개하고 구체적인 미국 투자 계획 등의 대화도 나눌 전망이다. 다만 이 부회장이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자본시장법 위반 관련 재판에 출석해야 한다는 점에서 재판을 오후 일찍 끝내거나 기일을 한 주 연기하는 등 사전 조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방한 이튿날인 21일 오후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환영 만찬에는 4대 그룹 총수와 6대 경제단체장 등 경제인들이 대거 참석한다. 이 부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모두 초대됐다. 경제단체장으로는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참석한다. 만찬에 참석하는 4대 그룹은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 신산업 분야에서 미국 투자 확대 계획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 기업들의 미국 투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하면서 양국 기업과 정치권의 긴밀한 협조를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 尹 용산 집무실 앞마당서 中企행사… 5대 그룹 총수 다 부른다

    尹 용산 집무실 앞마당서 中企행사… 5대 그룹 총수 다 부른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오는 25일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경제단체 모임을 대통령의 새 집무실이 있는 용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대기업 총수들도 참석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중앙회는 이달 25일 오후 대통령 집무실 앞 운동장(옛 국방부 연병장)에서 중소기업인대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참석 인원은 조율 중이지만 500~600명 선으로 전해졌다. 행사가 예정대로 열리면 윤 대통령 취임 후 집무실 앞에서 개최하는 첫 경제단체 행사가 된다. 이번 중소기업인대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수장도 초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 열리는 경제단체 행사인 만큼 총수들이 참석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1년과 2012년에도 중소기업인대회가 청와대에서 열렸다. 2019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행사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한 차례 참석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중소기업주간에 열리는 주요 행사를 대통령이 직접 챙기는 것은 처음”이라며 “올해 양극화 해소가 화두인 만큼 대·중소기업이 상생을 다짐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인대회는 매년 중소기업인에게 유공 포상을 수여하는 중소기업계 최대 규모 행사다. 모범 중소기업인에게 금탑·은탑·동탑 산업훈장 등을 수여한다. 일반적으로 중소기업기본법이 규정한 5월 셋째주 ‘중소기업주간’에 열리지만 올해는 윤 대통령 일정에 맞춰 행사 시기가 조정됐다.
  • 최태원 러브콜… 정의선·김봉진 등과 新기업가 정신 선포한다

    최태원 러브콜… 정의선·김봉진 등과 新기업가 정신 선포한다

    삼성·SK·현대차·LG·롯데 등 5대 그룹을 포함한 국내 주요 대기업들과 우아한형제들, 마켓컬리, 쿠팡 등 국내 대표 유니콘 기업들이 오는 24일 ‘신기업가 정신 선언’을 함께 선포하고 협의체를 출범시킨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오는 24일 대한상의 회관에서 개최하는 ‘신기업가 정신 선포식’에서다.15일 재계에 따르면 선포식에 참여할 40여개 이상의 국내 대표 기업들은 이윤 창출을 넘어 사회적 공헌에 앞장서는 새로운 기업인상을 제시한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경제계 대표로 선포식을 주도하며 신기업가 정신을 소개한다. 최 회장의 ‘러브콜’을 받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 등도 함께 자리한다. 정 회장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CJ 회장)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업별로 신기업가 정신에 대한 액션 플랜을 밝힌다.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SV 위원장, 하범종 LG 사장,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등도 참석한다.기업 대표들은 이날 선포식 직후 ‘신기업가 정신 협의체’(가칭)도 발족시켜 위원으로 활동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이번 신기업가 정신 선언은 최근 확산하고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기반으로 기업들이 사회적 가치를 아우르는 더 발전적인 실천 과제를 찾고자 하는 것”이라며 “선포식 이후 각 기업 대표들이 1차 위원회를 열어 일자리 창출, 탄소 배출 저감 등 주요 어젠다를 결정하며 행사 이후에도 경제계가 공동으로 추진할 과제들을 꾸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그간 “미래 세대를 위해 우리 기업부터 새로운 역할을 자각하고 실천에 나섰으면 한다”며 시대 변화에 맞춰 기업의 역할을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고 당부해 왔는데 이번 선포식으로 이를 구체화하는 것이다. 그는 올초 경제계 신년인사회, 직원들과의 타운홀 미팅 등에서 “과거엔 수출을 많이 하고 사업보국을 하는 게 기업의 역할이었고 그게 기업가 정신이라고 생각했다. 요즘은 사회 공헌과 국민의 인정을 받는 게 더 중요해졌다”며 “이제는 시대와 사회가 무엇을 원하는지 찾아내고 포착해 그 방향으로 경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이번 신기업가 정신 선포식과 협의체는 미국 경제계 대표 협의체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BRT)의 2019년 선언의 ‘한국판 버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BRT는 2019년 8월 발표한 선언에서 주주를 위한 장기적 가치 창출,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 거래 기업에 대한 공정한 대우, 근로자에 대한 투자, 고객에게 가치 전달 등 5가지를 약속한 바 있다.
  • 최태원 러브콜에...정의선·김봉진·김슬아 ‘신기업가 정신’ 선언한다

    최태원 러브콜에...정의선·김봉진·김슬아 ‘신기업가 정신’ 선언한다

    삼성·SK·현대차·LG·롯데 등 5대 그룹을 포함한 국내 주요 대기업들과 우아한형제들, 마켓컬리, 쿠팡 등 국내 대표 유니콘 기업들이 오는 24일 ‘신기업가 정신 선언’을 함께 선포하고 협의체를 출범시킨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오는 24일 대한상의 회관에서 개최하는 ‘신기업가 정신 선포식’에서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선포식에 참여할 40여개 이상의 국내 대표 기업들은 이윤 창출을 넘어 사회적 공헌에 앞장서는 새로운 기업인상을 제시한다.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경제계 대표로 선포식을 주도하며 신기업가 정신을 소개한다. 최 회장의 ‘러브콜’을 받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 등도 함께 자리한다. 정 회장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CJ 회장)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업별로 신기업가 정신에 대한 액션 플랜을 밝힌다.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SV 위원장, 하범종 LG 사장,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등도 참석한다.기업 대표들은 이날 선포식 직후 ‘신기업가 정신 협의체’(가칭)도 발족시키며 위원으로 활동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이번 신기업가 정신 선언은 최근 확산하고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기반으로 기업들이 사회적 가치를 아우르는 더 발전적인 실천 과제를 찾고자 하는 것”이라며 “선포식 이후 각 기업 대표들이 1차 위원회를 열어 일자리 창출, 탄소 배출 저감 등 주요 아젠다를 결정하며 행사 이후에도 경제계가 공동으로 추진할 과제들을 꾸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그간 “미래 세대를 위해 우리 기업부터 새로운 역할을 자각하고 실천에 나섰으면 한다”며 시대 변화에 맞춰 기업의 역할을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고 당부해 왔는데 이번 선포식으로 이를 구체화하는 것이다. 그는 올초 경제계 신년인사회, 직원들과의 타운홀 미팅 등에서 “과거엔 수출을 많이 하고 사업보국을 하는 게 기업의 역할이었고 그게 기업가 정신이라고 생각했다. 요즘은 사회 공헌과 국민의 인정을 받는 게 더 중요해졌다”며 “이제는 시대와 사회가 무엇을 원하는지 찾아내고 포착해 그 방향으로 경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번 신기업가 정신 선포식과 협의체는 미국 경제계 대표 협의체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BRT)의 지난 2019년 선언의 ‘한국판 버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BRT는 2019년 8월 발표한 선언에서 주주를 위한 장기적 가치 창출,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 거래 기업에 대한 공정한 대우, 근로자에 대한 투자, 고객에 가치 전달 등 5가지를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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