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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롤스로이스 손잡은 현대차… ‘하늘 나는 택시’ 기체 공동 개발한다

    롤스로이스 손잡은 현대차… ‘하늘 나는 택시’ 기체 공동 개발한다

    ‘세계 1위’를 자부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연료전지 경쟁력이 116년 전통의 롤스로이스의 항공기 엔진 기술과 만났다. 현대차그룹은 18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열린 세계 두 번째 규모의 항공 기술 박람회 ‘판버러 국제에어쇼’에서 영국 항공기 엔진 제조사 롤스로이스와 2025년까지 선진항공모빌리티(AAM) 기체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AAM은 도심항공모빌리티(UAM)와 지역항공모빌리티(RAM)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예컨대 UAM은 서울 도심 내 여의도와 종로를, RAM은 서울과 대전·부산 등 다른 도시를 이어 주는 항공기를 의미한다. 운용 방식은 같고 거리에 따른 배터리 및 추진 시스템에 차이가 있다. 지난해 현대차그룹이 미국에 설립한 AAM 법인 ‘슈퍼널’은 이번 판버러 에어쇼에 참가해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한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의 내장 콘셉트 모델을 전시하고 있다. 이날 협약 이후 현대차그룹과 롤스로이스는 현재 개발 중인 기체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배터리 추진 시스템 등에 대한 공동 연구를 수행하기로 했다. 1906년 설립된 롤스로이스는 항공 우주 및 군수, 에너지, 선박 분야에서 첨단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특히 항공기 엔진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며 세계 3대 제작사로 꼽히기도 한다. 국내 기업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이 회사에 항공기 엔진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BMW그룹 산하에 있는 롤스로이스자동차와 한 회사였다가 1970년대 분리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항공기·로켓 엔진 기업인 사프란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프란과는 AAM 기체에 탑재될 추진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2년 전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0’에서 항공 모빌리티를 그룹의 신사업으로 직접 소개했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날도 직접 에어쇼 현장을 찾아 업무 협약식을 직접 챙기며 신사업에 힘을 실었다. 정 회장은 롤스로이스 최고경영자(CEO) 워런 이스트를 비롯해 보잉 등 글로벌 주요 항공업체 경영진들과 면담하며 향후 사업 방향을 구체화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업무협약과 면담은 회사가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항공업계에서 주요 플레이어로 인정받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현대차 노조는 이날 투표율 84.3%, 찬성률 61.9%로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가결했다. 이로써 현대차 노사는 사상 처음 4년 연속 무분규로 임협을 마무리했다. 올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리스크, 반도체 부족 상황 등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 롤스로이스 손잡은 현대차… ‘하늘 나는 택시’ 기체 공동 개발한다

    롤스로이스 손잡은 현대차… ‘하늘 나는 택시’ 기체 공동 개발한다

    ‘세계 1위’를 자부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연료전지 경쟁력이 116년 전통의 롤스로이스의 항공기 엔진 기술과 만났다. 현대차그룹은 18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열린 세계 두 번째 규모의 항공 기술 박람회 ‘판버러 국제에어쇼’에서 영국 항공기 엔진 제조사 롤스로이스와 2025년까지 선진항공모빌리티(AAM) 기체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AAM은 도심항공모빌리티(UAM)와 지역항공모빌리티(RAM)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예컨대 UAM은 서울 도심 내 여의도와 종로를, RAM은 서울과 대전·부산 등 다른 도시를 이어 주는 항공기를 의미한다. 운용 방식은 같고 거리에 따른 배터리 및 추진 시스템에 차이가 있다. 지난해 현대차그룹이 미국에 설립한 AAM 법인 ‘슈퍼널’은 이번 판버러 에어쇼에 참가해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한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의 내장 콘셉트 모델을 전시하고 있다. 이날 협약 이후 현대차그룹과 롤스로이스는 현재 개발 중인 기체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배터리 추진 시스템 등에 대한 공동 연구를 수행하기로 했다. 1906년 설립된 롤스로이스는 항공 우주 및 군수, 에너지, 선박 분야에서 첨단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특히 항공기 엔진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며 세계 3대 제작사로 꼽히기도 한다. 국내 기업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이 회사에 항공기 엔진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BMW그룹 산하에 있는 롤스로이스자동차와 한 회사였다가 1970년대 분리됐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항공기·로켓 엔진 기업인 사프란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프란과는 AAM 기체에 탑재될 추진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2년 전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0’에서 항공 모빌리티를 그룹의 신사업으로 직접 소개했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날도 직접 에어쇼 현장을 찾아 업무 협약식을 직접 챙기며 신사업에 힘을 실었다. 정 회장은 롤스로이스 최고경영자(CEO) 워런 이스트를 비롯해 보잉 등 글로벌 주요 항공업체 경영진들과 면담하며 향후 사업 방향을 구체화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업무협약과 면담은 회사가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항공업계에서 주요 플레이어로 인정받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글로벌 UAM 시장은 2023년 61억 달러(약 8조원)에서 2040년 609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뿐만 아니라 한화, 대한항공, 한국항공우주(KAI), SK텔레콤 등도 사업성을 보고 시장에 뛰어든 상태다.
  • 로보틱스와 메타버스의 결합… 이동, 이제 가상 공간까지

    로보틱스와 메타버스의 결합… 이동, 이제 가상 공간까지

    현대자동차는 최근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불안한 국내외 정세와 여러 대외변수 속에서도 ‘친환경 톱티어 브랜드’ 기반을 다지고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미래사업 추진을 위한 소프트웨어 원천기술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4월 글로벌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주관하는 ‘2022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시상식에서 ‘올해의 비저너리’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정 회장 외에도 현대차그룹의 아키텍처개발센터와 전동화개발담당이 각각 ‘올해의 연구개발(R&D)팀’, ‘올해의 파워트레인 진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대해 현대차그룹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변모를 꾀하는 회사의 노력이 인정을 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차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CES 2022’에서 로보틱스와 메타버스를 결합한 ‘메타모빌리티’ 비전을 통해 인간의 이동 경험을 확장하고 궁극적인 이동의 자유를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공개한 바 있다. 스마트 디바이스가 메타버스 플랫폼과 연결돼 인류의 이동 범위를 가상공간으로 확장한다는 의미인 메타모빌리티를 통해 사용자는 새로운 차원의 이동 경험을 할 수 있으며 가상공간이 로봇을 매개로 현실과 연결되면 사용자는 마치 실제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대리 경험이 가능하다고 현대차는 설명한다. 자율주행 분야에서도 현대차는 운전자의 개입을 최소화한 ‘레벨4’ 기술을 탑재한 다양한 시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6월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일부 지역에서 이 기술이 적용된 ‘아이오닉5’로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의 실증에 들어가기도 했다. 이 외에도 이동공간을 하늘로 확장하는 선진항공모빌리티(AAM)의 대중화 기반도 다지고 있다. 2028년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해 미국 AAM 법인명을 ‘슈퍼널’로 확정하고 안전한 기체 개발과 관련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슈퍼널은 2028년 도심 운영에 최적화된 완전 전동화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모델을 선보이고 2030년대에는 인접한 도시를 연결하는 지역 항공 모빌리티(RAM) 기체를 내놓을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전동화 상품의 핵심인 모터, 배터리, 첨단소재를 비롯한 차세대 기술 분야 R&D에 매진해 경쟁력을 갖춘 전동화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태원 “부산엑스포, 수백번 두드리면 열린다”…이재용·정의선·구광모 등 지원

    최태원 “부산엑스포, 수백번 두드리면 열린다”…이재용·정의선·구광모 등 지원

    “‘두드리면 열린다’는 말처럼 여기 계신 위원분들과 수십, 수백번이고 두드린다면 ‘엑스포 유치’라는 대박이 터지리라 믿습니다.”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정부와 재계의 장기적 협업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8일 서울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1차 회의에서 “지난달 총리님과 부산시장님을 모시고 파리 BIE(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 다녀왔다. 부산엑스포 유치가 어렵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며 단계적이고 장기적인 접근을 제안했다. 최 회장은 “해당 국가들이 뭘 원하는지, 또 그리고 우리가 뭘 같이 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자”라면서 “서로 돕고 신뢰 관계를 맺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개발국 예멘·네팔·라오스는 우리나라의 발전 노하우를 배우고 싶어한다”며 “엑스포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부터 지원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부산엑스포 유치 차별화 전략으로 ‘메타버스’를 꼽았다. 그는 “민간위 차원에서 정부를 도와 메타버스를 활용해 세계인의 지지를 얻을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라면서 “메타버스를 통해 엑스포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과 한덕수 국무총리 공동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민간 재단법인이었던 유치위원회와 정부 유치지원위원회를 통합했다. 한 총리와 최 회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았고 14개 정부 부처 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등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한 총리는 회의 모두발언에서 “부산엑스포 유치는 부산만의 이벤트가 아니라 국가 목표로 전국민이 하나가 돼 뛰어야 한다”라면서 “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민관의 역량을 총결집해 ‘팀 코리아’가 되어 유치활동을 펼친다면 틀림없이 성공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 “‘바이든 방한’ 약속 지킨다”…현대차그룹, 美 투자법인 설립

    “‘바이든 방한’ 약속 지킨다”…현대차그룹, 美 투자법인 설립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 투자법인을 설립한다. 지난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 밝힌 바 있는 총 105억 달러(약 13조 6000억원) 규모 대미 투자 계획의 후속 조치다. 현대차그룹은 “투자 법인 신설을 통해 혁신 기업들이 집중된 미국에서 좀 더 신속하게 신기술 보유 기업에 투자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투자법인 설립 관련 내용을 30일 공시했다.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등 그룹의 주력 계열사 3곳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법인의 위치는 미국 델라웨어로 회사명은 ‘HMG글로벌’(가칭)이다. 투자금은 총 7476억원으로 신설 법인의 지분은 현대차 49.5%, 기아 30.5%, 현대모비스 20.5%로 나눠 갖는다. 현대차그룹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기간인 지난달 20~22일 미국 조지아주에 55억 달러를 들여 전기차 전용 공장 및 배터리셀 공장 등 생산 거점을 설립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방한 마지막 날에는 정의선 회장이 직접 바이든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로보틱스·도심항공모빌리티(UAM)·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인공지능(AI) 등에 5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한다고 깜짝 발표했다.
  • 하객룩 화제 이재용 딸…깜짝 소식 전해졌다

    하객룩 화제 이재용 딸…깜짝 소식 전해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원주씨가 미국 콜로라도 칼리지에 진학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30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원주씨는 미국 명문 ‘리버럴 아츠 칼리지’ 중 하나인 미국 ‘콜로라도 칼리지’ 진학을 결정했다. 콜로라도 칼리지는 미국 ‘US뉴스&월드리포트’의 전국 대학 랭킹에서 혁신·교육 분야에서 상위에 오르는 등 명문으로 꼽힌다. 2022년 리버럴 아츠 칼리지 최상위 34개 대학 중 26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04년생으로 올해 만 18세가 된 이원주 씨는 서울 용산국제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명문 기숙학교인 초트 로즈메리 홀에서 유학했다. 졸업 후 현재는 미국 서부에 있는 콜로라도 칼리지 진학을 앞두고 있다. 지난 27일 서울에서 열린 정의선 현대차 회장 장녀 진희씨 결혼식에 이재용 부회장과 함께 참석해 화제가 됐다.
  • [단독] 세계 1위 현대 수소차 경쟁력… 경제성에 제동 걸리나

    [단독] 세계 1위 현대 수소차 경쟁력… 경제성에 제동 걸리나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트럭 ‘엑시언트 퓨얼셀’의 후속 모델 개발을 잠정 중단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소연료전지의 경제성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 상용차를 중심으로 ‘수소 전동화’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었던 현대차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29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현대차는 최근 차세대 수소연료전지차(FCEV) 프로젝트 일정을 대폭 수정했다. 앞서 현대차는 기존 2세대의 한계를 극복한 3세대 수소연료전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직전 세대보다 부피를 줄이거나(30%), 용량을 개선하는(200㎾) ‘투트랙’으로 진행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엑시언트 퓨얼셀의 후속 모델에는 용량을 대폭 높인 200㎾ 3세대 연료전지를 탑재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바 있다. 그러나 현대차는 최근 방침을 바꿔 ‘200㎾ 연료전지 개발은 5년 뒤 상황을 보고 진행 여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자체 결론을 내렸다. 200㎾ 연료전지 개발이 사실상 무기한 연기된 것으로도 읽히는 대목이다. 이 연료전지는 2025년 양산 목표였던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수소차에도 들어갈 예정이었는데, 일정이 크게 미뤄졌다.2세대 연료전지를 장착한 엑시언트 퓨얼셀은 2020년 공개된 현대차의 세계 최초 양산형 수소트럭이다. 성능 조작으로 사기 논란이 불거졌던 미국 수소트럭 회사 니콜라 이후 시장에 찬물이 끼얹어진 상황에서도 성공적으로 데뷔해 주목을 받았다. 최근 환경부, 평택시 등과 공급 관련 협약을 맺은 현대차는 2세대 엑시언트 퓨얼셀을 올해 국내에서도 양산할 예정이다. 다만 3세대 엑시언트 퓨얼셀을 개발할 만큼 충분한 시장성이 있는지는 현대차 내부에서도 장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차량 연료전지 가격이 3000만원 내외인 것으로 추정한다. 일반 전기차만큼의 수익성을 내고 시장을 키우려면 이 가격을 절반 이상 낮춰야 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투자를 꾸준히 이어 가야 하지만, 현재 기술력으로 짧은 시일 내 달성하기는 역부족이라고 판단한 듯하다. ‘승용은 전기차, 상용은 수소차’라는 공식으로 향후 친환경차 시장을 양분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수소차의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는 전조로도 풀이된다. ‘전동화 퍼스트무버’를 자처하며 최근 ‘아이오닉5’ 등 전용 전기차를 대대적으로 히트시킨 순수전기차(BEV) 사업의 성공과는 대조적인 분위기로 흘러가는 가운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고민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 1~4월 세계 수소연료전지차 판매 대수는 5908대로 전년 같은 기간(6057대)보다 2.5% 줄었다. 현대차의 점유율은 52.0%(3073대)로 2위 도요타(27.0%·1597대), 3위 혼다(3.5%·204대)를 큰 격차로 따돌리고는 있지만, 시장의 성장세 자체에 의문이 찍히는 만큼 ‘공허한 세계 1위’가 될 공산이 크다. 다만 현대차는 수소차 기술을 포기하는 게 아니라고 강조한다. 앞서 발표한 국내 투자계획에서도 친환경 전동화 분야에 3년간 16조 2000억원을 배정하고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한 외부 스타트업 투자, 관련 연구시설 확충 등을 공언한 만큼 앞으로도 개발의 고삐를 늦추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엑시언트 후속 개발을 완전히 중단한 게 아니다”라면서 “연구 성과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기술적 문제를 극복하고 개발 일정과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 [단독]세계 최초 양산 수소트럭 ‘제동’…‘엑시언트’ 후속 개발 잠정 중단

    [단독]세계 최초 양산 수소트럭 ‘제동’…‘엑시언트’ 후속 개발 잠정 중단

    엑시언트 탑재 200㎾ 3세대 수소연료전지 개발 “5년 뒤 상황 봐서”현대차 수소연료전지차(FCEV) 점유율 52%…토요타·혼다 압도‘전동화 퍼스트무버’로 전기차 승승장구 속 수소차 사업 진퇴양난에현대차 “개발 중단 아냐. 기술적 문제 극복하고 방향 재정립”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트럭 ‘엑시언트 퓨얼셀’의 후속 모델 개발을 잠정 중단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소연료전지의 경제성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 상용차를 중심으로 ‘수소 전동화’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었던 현대차의 계획에 급제동이 걸렸다. 29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현대차는 최근 차세대 수소연료전지차(FCEV) 프로젝트 일정을 대폭 수정했다. 앞서 현대차는 기존 2세대의 한계를 극복한 3세대 수소연료전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직전 세대보다 부피를 줄이거나(30%), 용량을 개선하는(200㎾) ‘투트랙’으로 진행되고 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 중 엑시언트 퓨얼셀의 후속 모델에는 용량을 대폭 높인 200㎾ 3세대 연료전지를 탑재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바 있다. ‘니콜라 악재’ 이겨낸 엑시언트…경제성에 발목 그러나 현대차는 최근 방침을 바꿔 ‘200㎾ 연료전지 개발은 5년 뒤 상황을 보고 진행 여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자체 결론을 내렸다. 200㎾ 연료전지 개발이 개발이 사실상 무기한 연기된 것으로도 읽히는 대목이다. 이 연료전지는 2025년 양산 목표였던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수소차에도 들어갈 예정이었는데, 일정이 크게 미뤄졌다. 2세대 연료전지를 장착한 엑시언트 퓨얼셀은 2020년 공개된 현대차의 세계 최초 양산형 수소트럭이다. 성능 조작으로 사기 논란이 불거졌던 미국 수소트럭 회사 니콜라 이후 시장에 찬물이 끼얹어진 상황에서도 성공적으로 데뷔해 주목을 받았다. 최근 환경부, 평택시 등과 공급 관련 협약을 맺은 현대차는 2세대 엑시언트 퓨얼셀을 올해 국내에서도 양산할 예정이다. 다만 3세대 엑시언트 퓨얼셀을 개발할 만큼 충분한 시장성이 있는지는 현대차 내부에서도 장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차량 연료전지 가격이 3000만원 내외인 것으로 추정한다. 일반 전기차만큼의 수익성을 내고 시장을 키우려면 이 가격을 절반 이상 낮춰야 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투자를 꾸준히 이어 가야 하지만, 현재 기술력으로는 짧은 시일 내 달성하기 역부족이라고 판단한 듯 하다. 수소전지차 시장 전망 암울…세계 1위 경쟁력 어쩌나 ‘승용은 전기차, 상용은 수소차’라는 공식으로 향후 친환경차 시장을 양분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수소차의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는 전조로도 풀이된다. ‘전동화 퍼스트무버’를 자처하며 최근 ‘아이오닉5’ 등 전용 전기차를 대대적으로 히트시킨 순수전기차(BEV) 사업의 성공과는 대조적인 분위기로 흘러가는 가운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고민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 1~4월 세계 수소연료전지차 판매 대수는 5908대로 전년 동기(6057대)보다 2.5% 줄었다. 현대차의 점유율은 52.0%(3073대)로 2위 도요타(27.0%·1597대), 3위 혼다(3.5%·204대)를 큰 격차로 따돌리고는 있지만, 시장의 성장세 자체에 의문이 찍히는 만큼 ‘공허한 세계 1위’가 될 공산이 크다. 다만 현대차는 수소차 기술을 포기하는 게 아니라고 강조한다. 앞서 발표한 국내 투자계획에서도 친환경 전동화 분야에 3년간 16조 2000억원을 배정하고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외부 스타트업 투자, 관련 연구시설 확충 등을 공언한 만큼 앞으로도 개발의 고삐를 늦추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엑시언트 후속 개발을 완전히 중단한 게 아니다”라면서 “연구 성과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기술적 문제를 극복하고 개발 일정과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정의선 회장 장녀 결혼식… 재계 총수 총출동

    정의선 회장 장녀 결혼식… 재계 총수 총출동

    27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정의선(왼쪽 첫 번째)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 진희(세 번째)씨의 결혼식에서 정 회장의 부인 정지선(다섯 번째)씨 등과 결혼 기념 가족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결혼식은 범현대가는 물론 4대 그룹 총수들이 모두 참석하며 재계 행사를 방불케 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미국 유학 중인 딸 원주씨와 함께 식장을 찾았고,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동생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자리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몽규 HDC그룹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기선 현대중공업그룹 사장 등 현대가 인사들도 총출동했다. 정 회장의 사위 김지호(네 번째)씨는 김우중 대우그룹 창업자의 형이자 아주대 총장을 지낸 김덕중 전 교육부 장관의 손자다. 연합뉴스
  • ‘수소펀드’ 새달 출범

    지난해 현대자동차, SK 등 국내 대기업 최고 경영진들이 모여 설립한 수소 관련 민간 협의체인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이 ‘수소펀드’(가칭)를 출범시킨다고 27일 밝혔다. 다음달 6~7일 이틀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2022 인베스터 데이’에서다.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은 지난해 국내를 대표하는 17개 대기업이 모여 결성한 수소 협의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등 재계의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회원사와 해외 에너지 기업 및 투자, 금융사 임원들이 행사에 참석해 한국 수소 사업의 현황과 비전을 논의할 예정이다. 수소펀드 대표 운용사는 미래에셋이 선정됐으며 이날 펀드 구성과 향후 투자 방향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각 회원사의 수소 사업 현황 및 계획, 비전을 엿볼 수 있는 기업설명(IR) 발표 세션도 있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와 해외 정부 기금인 뉴욕주연기금, 런던연기금의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하며 국내 수소 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방안과 국내외 기업 간 협력 가능성을 주제로 토론도 열린다.
  • 다정하게 아빠 팔짱 낀 이재용 딸, 하객룩 어디 것?

    다정하게 아빠 팔짱 낀 이재용 딸, 하객룩 어디 것?

    이재용 딸 원주씨 원피스 온라인서 화제베르사체 S/S 컬렉션… 200만원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장녀인 진희(26)씨와 김덕중 전 교육부 장관 손자인 지호(27)씨 결혼식에 재계 총수와 현대가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딸 원주씨도 다정한 모습으로 함께 참석했는데 온라인에서는 원주씨가 입은 원피스 의상이 큰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2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지호씨의 할아버지인 김 전 장관은 김우중 대우그룹 창업자의 형으로, 아주대 총장을 지냈다. 지호씨는 미국 조지타운대 심리학과를 졸업한 뒤 하버드에서 교육정책 석사를 수료했다. 진희씨는 미국 동부 명문여대 웰즐리대학을 졸업한 뒤 유럽의 유명 컨설팅회사인 롤랜드버거에서 일하다 현재는 현대차 해외법인에서 상품 담당으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미국 유학 중에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됐으며, 혼인에 있어서는 자녀들의 의지를 우선시하는 현대가의 가풍을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결혼식은 재계와 교육계의 만남인 만큼 현대가 인사들은 물론 4대 그룹 총수들이 모두 참석했다. 흐린 날씨에 빗방울이 흩뿌리는 가운데 정동교회 앞 로터리에는 입장하기 위해 대기하는 차들이 길게 늘어서기도 했다. 혼주인 정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제네시스 G90을 타고 식장에 도착해 가족들과 사진을 찍으며 하객을 맞았다.  결혼식 5분 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딸 원주(18)씨도 함께 식장에 들어갔다. 미국에 유학 중인 원주씨는 결혼식 참석을 위해 최근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정 회장과 같은 제네시스 G90을 타고 왔다. 빗속에서 이 부회장은 직접 우산을 든 채 딸 원주씨가 비를 맞지 않도록 배려했다. 걸어가는 도중 원주씨는 아빠인 이 부회장의 팔짱을 자연스럽게 끼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식장 입구에서 만난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에게 인사를 하며 원주씨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 부녀는 예식이 끝난 뒤에도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교회 건물을 나섰다. 이날 원주씨가 입은 A라인 미니원피스는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원피스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베르사체 제품이다. 2022 봄·여름(S/S) 컬렉션 제품으로, 정확한 제품명은 바로코 갓니스 실크 패널 미니 블랙 드레스(Barocco Goddess Silk Panelled Mini Dress In Black)다. 가격은 230만원대다. 원피스는 검정색을 기본으로 하되 베르사체 특유의 화려한 패턴이 원피스 양옆을 장식했고, 원피스 앞쪽에는 컬러감 있는 단추와 옷핀으로 포인트를 줬다.구광모 LG그룹 회장 가장 먼저 도착한복 차림 노현정 전 아나운서 눈길  이날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4대 그룹 총수 중에선 가장 먼저 도착했다. 또 최태원 SK그룹 회장, 동생인 최재원 부회장 등도 결혼식에 참석했다. 현대가에서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정몽준 아산나눔재단 명예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정몽규 HDC그룹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기선 현대중공업그룹 사장, 정몽규 HDC그룹 회장, 정대선 현대비에스엔씨 사장과 그의 아내 노현정 전 아나운서 등이 참석했다. 노 전 아나운서는 핑크색 한복 차림으로 등장했다. 이 밖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조현식 한국타이어 고문,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 등이 결혼식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결혼식이 진행된 정동제일교회는 범현대가가 자주 결혼식을 올린 장소다. 1995년 정 회장과 부인 정지선씨가 이곳에서 결혼했다. 또 그의 부친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을 비롯해 정몽근 현대백화점그룹 명예회장, 정몽우 전 현대알루미늄 회장, 정몽준 아산나눔재단 명예이사장 등이 이 교회에서 결혼식을 치렀다.
  • 이재용 부녀·노현정 등…정의선 장녀 결혼식에 재계 총수·현대家 총출동

    이재용 부녀·노현정 등…정의선 장녀 결혼식에 재계 총수·현대家 총출동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 결혼식에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재계 총수와 현대가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정 회장의 장녀 진희(25)씨와 김지호(27)씨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화촉을 밝혔다. 지호씨는 김덕중 전 교육부 장관의 손자다.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한 후 하버드에서 교육정책 석사를 수료했다. 김 전 장관은 김우중 대우그룹 창업자의 형으로, 아주대 총장을 지냈다. 진희씨는 미국 동부 명문여대 웰즐리대학을 졸업한 후 유럽의 유명 컨설팅회사인 롤랜드버거에서 일하다 현재는 현대차 해외법인에서 상품 담당으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두 사람은 미국 유학 중에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됐으며, 혼인에 있어서는 자녀들의 의지를 우선시하는 현대가의 가풍을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결혼식은 재계와 교육계의 만남인 만큼 현대가 사람들은 물론 4대 그룹 총수들이 총출동했다. 혼주인 정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제네시스 G90을 타고 식장에 도착해 가족들과 사진을 찍었다. 이와 함께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과 현대해상 정몽윤 회장 등 현대가 사람들이 대거 결혼식에 참석했다. 정대선 현대비에스엔씨 사장의 부인 노현정 전 아나운서도 시어머니인 이행자 여사와 함께 한복을 입고 등장했다. 4대 그룹 중에서는 LG그룹의 구광모 회장이 결혼식 직전인 오후 1시 50분쯤 가장 먼저 도착했다. 이어 이재용 부회장이 딸인 원주씨와 함께 우산을 쓰고 식장으로 입장했다. 이 부회장은 정 회장과 같은 제네시스 G90을 타고 와 눈길을 끌었다. 원주씨는 결혼식 참석을 위해 미국에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 블룸버그 “미안, 머스크”라며 현대차 소환한 이유는

    블룸버그 “미안, 머스크”라며 현대차 소환한 이유는

    “미국에서 가장 ‘핫한’ 전기차는 테슬라 공장에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모든 시선이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에 쏠려 있습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블룸버그통신에 ‘미안해요, 일론 머스크’라는 제목의 기사가 게재됐다. 왜 미안할까. 이유는 ‘현대차가 전기차 시장을 조용히 압도하고 있어서’(Hyundai Is Quietly Dominating the EV Race)다. 블룸버그는 “최근 업계에서 가장 ‘전기차다운 전기차’는 테슬라가 아닌 현대차와 기아에서 나오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블룸버그는 최근 미국 시장 내 전기차 판매량을 근거로 제시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초 미국에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을 탑재한 아이오닉5와 EV6를 출시한 뒤 최근까지 2만 1457대를 팔았다. 미국 내 인기 차종인 포드의 ‘머스탱 마하e’(1만 5718대)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테슬라 이외의 모든 전기차 브랜드를 제친 것. 블룸버그는 “물론 현재까지는 테슬라가 더 많은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현대차와 기아가 출시 몇 달 만에 기록한 판매량을 달성하기 위해 테슬라는 앞서 10년이 걸렸다”고 평가했다. 그만큼 빠르게 화제가 되고 있다는 얘기다. 테슬라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조차도 경쟁사인 현대차의 선전을 치켜세운 바 있다. 지난 18일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과 관련한 게시물에 머스크는 “현대차가 올 1분기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 9%를 차지했는데, 매우 좋은 성적”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차는 정의선 회장의 ‘전동화 퍼스트무버’ 전략을 토대로 대대적인 전기차 투자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 2025년까지 조지아주 등 미국에 105억 달러(약 12조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국내에도 전기차 생산 확대를 위해 21조원가량을 투입할 예정이다. 2030년까지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300만대, 점유율 12%를 달성하는 것이 현대차그룹의 목표다. 다음달 부산 국제모터쇼에서는 E-GMP가 탑재된 또 다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6’를 선보이며 주도권을 굳힐 계획이다.
  • 블룸버그가 “미안해요, 일론 머스크”라며 현대차 소환한 이유

    블룸버그가 “미안해요, 일론 머스크”라며 현대차 소환한 이유

    “미국에서 가장 ‘핫한’ 전기차는 테슬라 공장에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모든 시선이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에 쏠려 있습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블룸버그통신에 ‘미안해요, 일론 머스크’라는 제목의 기사가 게재됐다. 왜 미안할까. 이유는 ‘현대차가 전기차 시장을 조용히 압도하고 있어서’(Hyundai Is Quietly Dominating the EV Race)다. 블룸버그는 “최근 업계에서 가장 ‘전기차다운 전기차’는 테슬라가 아닌 현대차와 기아에서 나오고 있다”고 치켜세웠다.블룸버그는 최근 미국 시장 내 전기차 판매량을 근거로 제시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초 미국에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을 탑재한 아이오닉5와 EV6를 출시한 뒤 최근까지 2만 1457대를 팔았다. 미국 내 인기 차종인 포드의 ‘머스탱 마하e’(1만 5718대)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테슬라 이외의 모든 전기차 브랜드를 제친 것. 블룸버그는 “물론 현재까지는 테슬라가 더 많은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현대차와 기아가 출시 몇 달 만에 기록한 판매량을 달성하기 위해 테슬라는 앞서 10년이 걸렸다”고 평가했다. 그만큼 빠르게 화제가 되고 있다는 얘기다. 리서치기관 에드먼즈의 애널리스트인 조셉 윤 부사장은 블룸버그에 “그들이(현대차그룹) 전기차 시장을 싹쓸이하고 있으며, 주변의 딜러들이 재고를 확보할 수 있는 상황인지 솔직히 모르겠다”고 말했다.테슬라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조차도 경쟁사인 현대차의 선전을 치켜세운 바 있다. 지난 18일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 관련 게시물에 “현대차가 올 1분기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 9%를 차지했는데, 매우 좋은 성적”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차는 정의선 회장의 ‘전동화 퍼스트무버’ 전략을 토대로 대대적인 전기차 투자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 미국에 2025년까지 조지아주 등 미국에 105억 달러(약 12조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국내에도 전기차 생산 확대를 위해 21조원가량을 투입할 예정이다. 2030년까지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300만대, 점유율 12%를 달성하는 것이 현대차그룹의 목표다. 다음달 부산 국제모터쇼에서는 E-GMP가 탑재된 또 다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6’를 선보이며 주도권을 굳힐 계획이다.
  • 머스크 “현대차 매우 잘하고 있다” 호평

    머스크 “현대차 매우 잘하고 있다” 호평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전기차 업계 라이벌인 현대차에 대해 “매우 잘하고 있다(Hyundai is doing pretty well)”고 호평했다. 19일 미국 전기차 전문 온라인 미디어 EV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 18일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 관련 게시물에 답글을 통해 “현대차가 2022년 1분기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 9%를 차지했다”면서 “이는 매우 좋은 성적”이라고 밝혔다.실제로 지난 1분기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는 점유율 75.8%로 1위를 차지했으며 현대차그룹이 그 뒤를 이었다. 이어 독일 폭스바겐이 4.6%로 3위, 포드는 4.5%로 4위를 기록했다. 나머지 기타 브랜드를 합산한 수치는 6.1%다. 현대차는 전기차 소매 판매량이 지난해 1분기 대비 241% 증가하며 폭풍 성장했다. 앞서 현대차는 2018년 “이제 당신 차례야, 일론”이라는 문구와 자사 전기차 모델을 홍보하는 거대한 광고판을 설치하기도 했다. 현대차는 최근 미국 전기차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정의선 회장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회담을 통해 2025년까지 미래 혁신 이동수단과 전동화 가속화를 위해 미국에 1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조지아주에는 약 55억 4000만 달러를 투자해 전기차와 배터리 제조 시설 등을 건설한다. 해당 시설은 2023년 초에 착공해 2025년 상반기에 연간 30만대 규모의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1분기 판매 실적과 관련해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와 SUV 모델의 판매 증가, 우호적인 환율, 낮은 재고 수준, 주요 시장 딜러에 대한 인센티브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글로벌 반도체 부족 현상과 원자재 가격 상승이 주는 부정적인 영향을 상쇄했다”고 밝혔다.
  • 정의선 회장·오은영 박사 현대차 직원과 상담 콘서트

    정의선 회장·오은영 박사 현대차 직원과 상담 콘서트

    16일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사옥 대강당에서 정의선(앞줄 가운데) 현대차 회장이 오은영 정신의학과 박사,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현대차는 오 박사를 초청해 직원들의 일, 인간관계, 가정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해법을 찾는 ‘마음 상담 토크 콘서트: 요즘, 우리’를 열었다. 직원들 옆에 나란히 앉아 그들의 고민과 오 박사의 상담을 경청한 정 회장은 콘서트를 마치기 전 직원들에게 “여러분들이 긍정적 생각을 갖고 목표를 이루고, 회사도 잘되게 할 수 있도록 무엇이든 하겠다”며 “여러분들이 각자 행복하고, 가정과 회사에서도 행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의 목표”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제공
  • 정의선 회장·오은영 박사 현대차 직원과 상담 콘서트

    정의선 회장·오은영 박사 현대차 직원과 상담 콘서트

    16일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사옥 대강당에서 정의선(앞줄 가운데) 현대차 회장이 오은영 정신의학과 박사,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현대차는 오 박사를 초청해 직원들의 일, 인간관계, 가정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해법을 찾는 ‘마음 상담 토크 콘서트: 요즘, 우리’를 열었다. 직원들 옆에 나란히 앉아 그들의 고민과 오 박사의 상담을 경청한 정 회장은 콘서트를 마치기 전 직원들에게 “여러분들이 긍정적 생각을 갖고 목표를 이루고, 회사도 잘되게 할 수 있도록 무엇이든 하겠다”며 “여러분들이 각자 행복하고, 가정과 회사에서도 행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의 목표”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제공
  • “직장 의사소통 어떻게?”…현대차 회장 고민에 오은영 “선 넘지 말고 좋게”

    “직장 의사소통 어떻게?”…현대차 회장 고민에 오은영 “선 넘지 말고 좋게”

    오은영 정신의학과 박사가 16일 현대차 본사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직원들을 만나 인간관계나 가정, 일에 관한 고민 등을 함께 나눴다. 이날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 대강당에서는 오은영 박사 초청 토크 콘서트가 오전 10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됐다. 행사에는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도 참석했다. 현대차는 이번 토크 콘서트에서 지난달 공개 모집한 1300여 건의 사연 중 374건을 선정해 대표질문 5개로 추려 소개했다. 사연이 채택된 374명을 포함해 현장에는 8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직원들은 인간관계와 소통, 직장 내 세대간 갈등, 성격유형, 일과 삶의 균형, 육아 등 폭넓은 분야에서 서로 고민을 나눴다. 정의선 회장도 직원들과 나란히 앉아, 직원들의 고민을 듣고 오은영 박사의 해법을 경청했다. 정 회장은 마지막 질문자로 참여해 세대 간 간극 해소 방법과 직장에서의 바람직한 소통 방식 등에 대해 질문했다. 오 박사는 정 회장에게 “반대 의견과 불편한 감정일수록 좋게 말하는 연습을 하고, 선을 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변했다. 정 회장은 이어 행사가 끝나기 전 직원들에게 “모든 구성원이 건강하게 일을 잘하도록 돕는 것이 저의 일”이라며 “여러분들이 긍정적 생각을 갖고 목표를 이루고, 또한 회사도 잘 되게 할 수 있도록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각자 행복하고 가정과 회사에서도 행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 목표”라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관계 단절과 일상 변화를 겪은 직원을 위로하고 직장과 가정에서의 고민을 해소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 [열린세상] 파괴적 혁신을 지원하자/문일경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

    [열린세상] 파괴적 혁신을 지원하자/문일경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

    얼마 전 정의선 현대차 회장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로부터 전기차, 자율주행차,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파괴적(Disruptive) 혁신가로 선정됐다. 그러자 많은 사람들이 파괴적 혁신이 무엇인지에 관심을 갖게 됐다. 자동차용 반도체의 부족으로 자동차 공급망 관리에 문제가 생긴 것을 공급망 관리 파괴로 표현하는 것처럼, 본래 파괴를 뜻하는 ‘Disruption’이라는 단어는 매우 부정적인 단어를 의미한다. 그렇다면 파괴적 혁신은 무슨 뜻일까. 파괴적 혁신은 미국 하버드 경영대학원 크리스텐슨 교수가 처음 정의한 개념이다. 새로운 고객의 니즈(수요)를 바탕으로 기존 시장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혁신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아마존이다. 기존 오프라인 서점들에 대응해 온라인 서점으로 시작한 아마존은 현재 시가총액 1조 1715억 달러의 세계 5대 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 구독자 수가 다소 줄었지만 넷플릭스도 파괴적 혁신 기업의 대표적인 회사다. 원하는 영화를 보기 위해 대형 비디오 대여점을 방문하던 고객들을 안방에서 간편하게 영화를 선택하고 시청할 수 있게 만들면서 비디오 시장의 주도권을 잡았다. 교통 분야에서의 물류 혁신은 승차 공유 서비스 회사인 우버가 이끌었다. 차량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운송 영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개인에게는 저렴한 가격의 교통 대안을 제공해 다른 차원의 시장을 연 것이다.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대출과 은행 업무를 할 수 있게 해준 카카오뱅크처럼 국내에도 파괴적 혁신으로 성장한 회사들이 많이 있다. 마켓컬리는 전면적인 새벽 배송을 시행함으로써 시장에 혁신을 불러일으켰다.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패션 브랜드의 성패 기준을 재정의했다. 과거에는 의류업체들의 성공 방식이 백화점 입점이었다면 최근에는 무신사에 입점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가 됐다. ‘하이퍼로컬 서비스’를 앞세운 당근마켓은 동네 이웃 간의 직거래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기존 중고거래의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지역 커뮤니티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했다. 그렇다면 기업의 파괴적 혁신을 성공시키기 위해 국가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파괴적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인들을 만나 보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관련 법규의 엄격함을 호소한다.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기업이 스타트업인데 정부 규제로 인해 성장세가 꺾인 사례가 많다. 그중 모빌리티 시장에 혁신을 불러일으켰던 대표적인 국내 승차 공유 스타트업인 타다는 높은 이용자 호응에도 불구하고 택시업계와의 갈등으로 인해 서비스에 제한이 걸리기도 했다. 기존 시장의 생태계를 법적으로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직된 규제는 스타트업을 절벽으로 내모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정부 규제 완화를 기반으로 파괴적 혁신 기업이 성장한 사례도 있다. 공인인증서나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전화번호나 아이디만으로 돈을 송금할 수 있는 토스가 그 경우이다. 이를 통해 해외에 거주하는 내국인이나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겪는 불편함을 해결했다. 이는 국민에게 혜택이 되는 공익적인 서비스가 가져다주는 긍정적인 효과이다. 파괴적 혁신은 기업의 수익 창출뿐 아니라 서비스의 품질과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국가 경쟁력까지도 제고하는 윈윈 전략이 될 수 있다. 다양한 스타트업이 공존하는 미국의 경우 파괴적 혁신 기업들이 전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며 국가 경쟁력에 이바지하고 있다. 다양한 시장 패러다임이 등장하고 있는 시대의 흐름을 주도하기 위해 파괴적 혁신을 지원할 수 있는 인력 양성, 재정 지원 및 관련 규제의 전면적인 완화를 고려해 볼 시점이다.
  • “미국의 노예가 될 판…일본은 한국의 지혜 배워야” 日전직관료 고언

    “미국의 노예가 될 판…일본은 한국의 지혜 배워야” 日전직관료 고언

    일본 정부 고위 관료 출신 인사가 미중 대립 국면에서 ‘미국 추종’ 기조를 분명히 하고 있는 자국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며 한국으로부터 배울 점을 찾으라고 주문했다. 시사평론가 고가 시게아키(66)는 아사히신문 계열 시사주간지 ‘슈칸(週刊) 아사히’ 6월 10일자에 기고한 ‘일본의 평화주의 포기를 보도한 영국 BBC’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전쟁할 수 있는 나라’로 변신을 서두르며 미국과 밀착을 강화하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외교정책에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경제산업성 고위 간부 출신인 고가 평론가는 경제와 정치, 행정에 대한 넓은 식견을 바탕으로 일본 사회의 우경화를 경고하는 분석과 논평을 내고 있다. 그는 칼럼에서 “BBC 방송은 ‘중국이 대만에 대해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것을 계기로 일본이 큰 틀의 정책 전환을 하고 있다’며 관련 사실을 상세히 전했다”고 소개했다. “BBC가 ‘일본의 평화주의 포기’를 자세하게 보도한 것은 역으로 말해 그동안 일본이 평화주의 국가였다는 사실을 전세계가 잘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그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일본 국회에서 가진 화상 연설에서 (디른 나라와 달리) 무기를 제공해 달라는 요청을 하지 않은 것도 (군대 보유 금지와 교전권 불허 등을 규정한) 일본 헌법 9조를 존중했기 때문”이라며 “그러한 ‘평화 브랜드’를 일본 스스로 포기하고 있는 것으로 외국이 보고 있다면 이는 심각한 문제”라고 했다. “정부는 일본의 ‘평화’ 브랜드를 유지하기 위해 ‘일본의 평화주의는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전세계에 알려야 한다. 그러나 기시다 총리가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을 한 뒤 전세계에 전한 메시지는 일본이 미국과 함께 중국 억제의 최전선에서 싸우겠다는 것, 이를 위해 ‘반격능력’으로 표현을 바꾼 ‘적기지 공격능력’을 보유하겠다는 것, 그리고 국방예산을 대폭 늘리겠다는 것이었다. 평화주의를 호소하기는커녕 일본이 군사 대국화의 길로 접어들었음을 대대적으로 선전한 셈이다.” 그는 “아시아 국가의 대다수가 미중 대립 국면에서 균형외교를 지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본이 보여주는 태도는 눈에 띄게 편향된 것으로 비쳐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바이든 대통령 방문에서 한국이 보여준 대응을 일본이 배워야 할 사례로 제시했다. “일본과 마찬가지로 중국·북한의 위협에 마주하고 있기 때문에 (바이든 방한 당시) 대미 협력의 자세를 강조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한국과 비교하면, 일본이 처한 곤혹스러운 상황이 분명히 드러난다.”고가 평론가는 “미국은 중국을 억제하기 위해 한국 기업들의 기술과 투자 능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며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 때 삼성전자 공장을 시찰하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나 170억 달러 대미 투자에 대해 “인크레더블”(믿을 수 없을 만큼 훌륭하다)이라고 추켜세운 것을 소개했다. 전기차 공장 건설 등으로 미국에 105억 달러나 투자하기로 한 현대기아차그룹 정의선 회장과 통역 없이 환담하며 감사의 뜻을 전한 사실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이 이렇게까지 한국을 띄워준 것은 일본도 한국 못지않게 미국에 기여를 하라는 그의 강렬한 메시지였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이번에 군사적 측면에서는 미국에 크게 기여한 것이 없다. 그럼에도 미국이 충분히 고마움을 느끼도록 해주었다. 중국이 군사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추가 배치도 언급되지 않았다. 사드 추가 배치시 중국이 보복할까 두려워했던 한국 경제계는 크게 환영했다고 한다. 미국의 환심을 사기 위해 군사적으로 대미 완전추종을 선언할 수 밖에 없고, 그로 인해 중국과 빼도 박도 못할 대결의 외나무다리로 내몰린 일본과는 대조적이다.”그는 “일본은 군비 확대를 추진하기보다는 산업의 부활에 전력을 다하면서 비군사적으로 세계평화에 기여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끝내 미국의 노예로 국민들이 피 흘리는 날이 올 것”이라고 격한 표현으로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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