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정의당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유치원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긴장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교황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아우디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622
  • 새 방통위원장에 이동관 전 홍보수석 유력… 야권은 “MB계 부활”

    새 방통위원장에 이동관 전 홍보수석 유력… 야권은 “MB계 부활”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주 예상되는 소폭 개각에서 현재 공석인 방송통신위원장에 MB 정부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를 지명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야권은 “MB 아바타”, “방송장악 선전포고”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야권은 최근 윤 대통령의 한상혁 방통위원장 면직 등이 방송장악을 위한 절차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지난 2일 브리핑에서 “방송 장악을 알리는 선전포고이자 대국민 도발”이라고 규정했다. 정의당도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한상혁 위원장을 무리하게 면직까지 시켜가면서 하고자 한 일이 결국 ‘MB 아바타’의 언론 황폐화 시도임이 더욱 분명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의당 관계자는 “역사의 흐름의 되돌리는 것”이라며 “MB계의 부활은 우리 정치에 도움이 안 되는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윤 대통령이 신임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특보는 동아일보 출신으로 MB 정부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을 역임했고, 윤 대통령이 당선인이던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특별고문을 맡았다. 반면 국민의힘은 야권의 방송 장악 프레임이 결국 방송 3법을 통과시키기 위한 사전 작업에 불과하다며 평가절하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방송법 실상은 친민주당 언론노조 성향의 인사들을 KBS·MBC·EBS 이사로 만들어 공영방송을 특정 정치세력이 장악하겠다는 것”이라며 “좌편향 세력의 언론 장악을 위한 총선용 기획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 [법안 톺아보기] 비혼이어도 아이 키우는 ‘생활동반자법’…국회서 ‘첫발’

    [법안 톺아보기] 비혼이어도 아이 키우는 ‘생활동반자법’…국회서 ‘첫발’

    헌법이 국회에 부여한 본연의 임무는 입법 기능입니다. 국회에서 발의된 무수한 법률안은 실제 법과 정책으로 발현돼 국민의 삶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사장되기도 합니다. 서울신문은 [법안 톺아보기]로 국민의 권리와 의무에 영향을 미치는 법안이나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법안들을 조명합니다.“현존하는 다양한 가족들을 기본적인 제도적 지원으로부터 소외시키는 낡고 경직된 가족관념과 제도가 정말로 위기다”지난 2020년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씨는 결혼을 하지 않고 ‘정자 기증’ 방식으로 아이를 낳아 화제를 모았다. 이 같은 사유리씨의 행보는 ‘가족의 형태’에 관한 사회적 고찰을 촉발시킨 동시에, 오로지 혼인한 여성에게만 허락되는 ‘시험관 시술’을 향한 관심을 환기시켰다. 시험관 시술은 난임부부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비혼 출산을 희망하는 여성은 정자 기증을 통해 시술을 받고 싶어도 서비스 접근이 원천적으로 제한된다. 최근 우리 사회에도 엄마·아빠·자녀로 이루어진 ‘전통적 가족’에서 벗어난 가족 유형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1인가구, 비혼동거가족, 동성부부, 한부모가족, 입양가족 등이 그 예다. 그러나 ‘비혼 출산’ 여성의 사례처럼 이들은 여전히 법적 보호로부터 소외돼있다. 동성부부는 동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법적 지위를 얻지 못할뿐더러 서로가 아플 때 병원에서 보호자 역할을 해줄 수도 없다.장혜영, 신(新) 가족 유형 보호할 ‘가족구성 3법’ 발의 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신(新) 가족’ 유형에 속한 사람들을 보호할 법안을 만들어 ‘비정상의 정상화’를 꾀하고 있다. 장 의원은 지난달 31일 동성부부의 혼인 성립, 비혼 출산 보장, 동거가족 신고 등을 골자로 하는 ‘가족구성 3법’을 대표발의했다. 가족구성 3법은 민법(혼인평등법)·생활동반자관계에 관한 법·모자보건법(비혼출산지원법)을 한번에 묶은 개념이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지난 4월 26일.생활동반자법을 대표발의했다. 이 같은 내용의 법안들이 발의된 건 국회 개원 이래 처음이다. 세부적으로 뜯어보면, 민법 개정안은 혼인을 ‘성별과 관계 없이’ 쌍방 신고에 따라 성립하는 것으로 규정했다. 동성커플도 ‘부부’, ‘부모’의 지위를 가질 수 있게 함으로써 동성 커플에 대한 제도상 차별을 없애고자 한 것이다. 민법에 동성 간 혼인을 금지한다고 명시한 조항이 없음에도 실질적으로는 동성 간 혼인이 제한되는 것을 바로잡는다는 취지다. 장 의원은 법안 제안이유에서 “2001년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2022년 현재 총 33개 국가에서 동성 간 혼인을 제한 없이 인정하고 있고, 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대만이 2019년 동성 혼인을 제도화했다”면서 법안의 정당성을 주장했다.생활동반자법은 혈연 및 혼인 관계가 아니더라도 생활을 공유하면 가족으로 인정해주는 제도다. 생활동반자 관계의 성립과 등록, 관계의 효력, 의무와 권리 등을 법률에 규정함으로써, 이들이 법적 보호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지난 2020년 여성가족부가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국민 10명 중 7명(69.7%)이 ‘혼인, 혈연 관계가 아니더라도 주거와 생계를 공유한다면 가족이라 여길 수 있다’고 답했는데, 이에 근거해 법안을 만든 셈이다. 모자보건법에는 ‘난임 부부’로만 대상을 한정시킨 현재의 시험관 시술 제도를 임신과 출산을 원하는 모든 사람에게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여성의 임신·출산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보장하고 비혼 출산을 법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장 의원은 지난달 31일 국회 본청 앞에서 해당 법안들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법적 권리와 자원들은 지금껏 혼인, 혈연, 그리고 입양이라는 가족관계들에 한정됐다”면서 “이 범주에 속하지 않는 ‘다른 가족’의 구성원들은 엄연히 서로를 돌보며 함께 가족으로 살아가고 있음에도 국가가 가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공적 권리와 사회 안전망으로부터 소외되어 불안정하고 취약한 개인으로서 마치 가족이 없는 사람처럼 각자도생해야 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가족구성원 3법은 사회적 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다양한 가족들에게 법적 권리와 사회적 지원을 보장한다”면서 “이제는 새로운 가족의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기독교계 “위헌적 법안”…프랑스, 팍스제도 안정화 하지만 종교계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 기독시민단체들은 가족구성권 3법이 위헌적이며 우리 사회의 근간을 뒤흔들 수 있다며 ‘맞불 집회’를 예고하고 나섰다.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수기총)를 포함한 기독시민단체들은 지난달 12일에도 용 의원에게 생활동반자법의 철회를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가진 바 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법과 민법, 건강가정기본법에 정면 배치되는 생활동반자법을 발의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강력히 반대한다”며 “국민 대다수의 정서와 생각에도 맞지 않고 특정 이념을 지향하는 편향성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생활동반자법 도입은 지난 십수 년간 공회전해온 해묵은 논쟁거리다. 동성 결혼을 옹호한다는 이유로 차별금지법과 단짝처럼 묶여 기독교계의 질타를 받아왔다. 2014년 진선미 당시 새정치민주연합(현 민주당) 의원도 발의를 준비했지만 실제 발의까지 이뤄내지는 못했다. 그러나 1999년 프랑스가 일찌감치 같은 취지로 도입한 팍스(PACS) 제도는 지난 20여년간 프랑스 사회에 안정적으로 안착됐다. 팍스를 맺은 커플들은 세액공제, 건강보험, 비자 등에서 혼인한 부부와 같은 혜택을 받는다. 아이를 낳을 경우 양육수당 등의 정부 지원도 받을 수 있고 입양도 가능하다. 또 우리나라 기독교계의 우려와 달리, 팍스를 맺은 커플 중 동성 커플의 비율은 2%도 채 안 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법사위·복지위로 넘어간 공…통과될지는 미지수 법안들이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민법·생활동반자법)·보건복지위원회(모자보건법)에 회부되면서 입법화 작업의 첫 발을 뗐지만 논의가 진전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거대 양당이 해당 법안들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서다. 다만 박홍근 민주당 전 원내대표는 지난 4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생활동반자제도 도입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때”라며 필요성을 언급했다. 용 의원의 법안에는 이수진(비례대표), 강민정, 김두관, 유정주, 김한규, 권인숙 등 6명의 민주당 의원이, 장 의원 법안엔 이상민, 강민정, 최강욱 등 3명의 민주당 의원이 동참했다. 장 의원 법안은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도 함께 발의해 눈길을 끌었다.
  • [취중생]“반려동물 안 돼”…대피소 동물 출입금지 논란은 현재진행형

    [취중생]“반려동물 안 돼”…대피소 동물 출입금지 논란은 현재진행형

    현행법상 동물, 재난시 구호대상 아냐전문가 “해외는 동물 동반 대피소 의무”정부 “반려동물 대피 관련 법 없어”재난 상황서 현실성 고려하자는 지적도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서울시의 경계경보 발령으로 대피 소동이 벌어진 이후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재난, 전쟁 등 실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반려동물과 함께 피할 수 있는 ‘동반 대피소’가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은 탓입니다. 반려동물 양육인구 1500만 시대에 맞게 재난 법규를 손질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정부와 국회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동물자유연대 채일택 정책팀장은 2일 “재난 상황에서 대피소에 출입할 수 없는 반려동물을 구하려다가 인명 피해가 발생하기도 한다”면서 “동물과 인간 모두를 위해서라도 정부 차원에서 반려동물 동반 대피소 설치가 논의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주장은 2019년 강원 고성 산불, 지난해 경북 울진 산불 때도 제기됐습니다. 이후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재난 대응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지만 “재난 발생 시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할 수 있는 집에서 가까운 대피 시설(임시주거시설) 목록을 만들어놓고 시설까지 이동 경로 및 방법을 미리 생각해놓으라”고 돼 있을 뿐, 동반 대피소에 대한 규정은 따로 없습니다.현행법상 반려동물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구호 대상이 아닙니다. 재해구호법은 구호 대상으로 ‘이재민’, ‘일시대피자’, 이밖에 재해로 인한 심리적 안정과 사회 적응 지원이 필요한 사람으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람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개정된 동물보호법에도 ‘(반려동물) 소유자 등은 재난 시 동물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 정도만 들어가 있습니다. 이은주 정의당 의원이 2021년 발의한 동물보호법·재해구호법 개정안에는 국가 및 지자체가 반려동물 임시 보호처를 제공하도록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지만 이 법안은 국회에 계류돼 있습니다. 행정안전부, 농식품부 등 관계 부처도 반려동물 동반 대피소에 미온적인 반응입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대피소 설치와 관련된 여러 법 중 반려동물 관련 법은 없다”며 “현재로서는 재난 대피소 상황에 따라 판단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했습니다.반면 해외 주요 국가들은 재난 발생 시 동물의 대피에 대한 내용도 매뉴얼에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호주는 피난용 교통수단, 재난 대피소에 반려동물 동반 피난을 허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나라입니다. 미국 플로리다주에서는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개를 외부에 묶어두는 행위를 처벌하는 법이 제정됐다고 합니다. 영국, 일본에서도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는 대피소가 별도로 마련돼 있습니다.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도 재난 상황에서의 대피 매뉴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적이 있는데 당시 이 연구에 참여했던 김윤희 동의대 소방방재행정학과 교수는 “전입 신고를 할 때부터 반려동물 소유주·노약자·임산부·일반 주민 등으로 분류해 각자에 맞는 재난대피소를 안내하는 일본의 재난 매뉴얼을 권고한 바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에서 추진이 어렵다면 지자체가 조례 등의 방식으로 반려동물 동반 대피소를 마련해도 될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물론 반려동물 동반 대피에 대해서는 사회적으로 의견이 갈릴 수는 있습니다. 동물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있을 수 있고, 밀집된 환경에서 스트레스를 받은 동물로 인한 물림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한주현 변호사는 “충분히 예상 가능한 상황”이라면서도 “미국처럼 동물 전용 대피소를 설치한다면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野 “대피 정보 없어 국민 불안” 국방장관 “대처 잘했다”

    野 “대피 정보 없어 국민 불안” 국방장관 “대처 잘했다”

    여야는 1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의 북한 정찰위성 발사 대응 과정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가 발송한 경계경보 위급 재난문자 오발령 소동을 계기로 기관 간 공조 문제를 지적했고,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들어 한미일 관계 정상화를 통해 빠른 미사일 궤도 추적 대응이 가능했다는 점을 부각하며 맞섰다. 기동민 민주당 의원은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 “(북한 발사체 관련) 국방부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가 잘 구성돼 국민에게 안심을 줬다고 생각하나”라고 따졌다. 이에 이 장관이 “국가안보실과 군이 사전 준비 과정부터 발사 과정, 발사 직후 경보 전파부터 시작해 전반적으로 잘 조치했다”고 답했다. 이에 기 의원은 “일본 정부는 발사 직후 피신해야 할 이유와 장소가 담긴 대피 명령을 보냈지만 이보다 늦게 발송된 우리 재난문자는 구체적인 정보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반면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신속하게 낙하물을 회수한 것은 우리 군이 얼마나 잘 정비돼 있는지 (보여 주는) 좋은 선례”라며 “윤석열 정부 들어 미국·일본과 관계 복원이 이뤄지면서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국이 우크라이나를 위해 포탄 수십만 발을 미국에 이송한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한 공방도 이어졌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신범철 국방부 차관에게 “(우크라이나) 우회·간접 지원 이야기가 있고, 직접 지원은 하지 않는다고 표현했는데 우회 지원 여지가 있느냐”고 질문했다. 신 차관은 “미국과 계약한 것이고 (포탄의) 최종 사용자가 미국으로 돼 있다”며 “그 밖의 사안과 관련해선 국가안보와 관련돼 있어 답변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소속 한기호 국방위원장은 “탄약(지원 여부)에 대한 문제는 공개하는 데 반대한다”고 했다. 이날 국방위 전체회의에서는 한일 군사당국 간 협력에 장애 요소가 돼 온 ‘초계기 갈등’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이 장관은 2~4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일본 측과 초계기 갈등 해법을 논의할 것이냐는 배진교 정의당 의원의 질의에 “미래지향적으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현명하게 해결하려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野 “北 발사체 재난 문자 불안” vs 與 “신속하게 낙하물 회수 좋은 선례”

    野 “北 발사체 재난 문자 불안” vs 與 “신속하게 낙하물 회수 좋은 선례”

    여야는 1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의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대응 과정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가 발송한 경계경보 위급재난 문자 오발령 소동을 계기로 기관 간 공조 문제를 지적했고,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들어 한미일 관계 정상화를 통해 빠른 미사일 궤도 추적 대응이 가능했다는 점을 부각하며 맞섰다. 기동민 민주당 의원은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 “(북한 발사체 관련) 국방부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가 잘 구성돼 국민에게 안심을 줬다고 생각하나”라고 따졌다. 이에 이 장관이 “국가안보실과 군이 사전 준비 과정부터 발사 과정, 발사 직후 경보전파부터 시작해 전반적으로 잘 조치했다”고 답했다. 이에 기 의원은 “일본 정부는 발사 직후 피신해야 할 이유와 장소가 담긴 대피 명령을 보냈지만 이보다 늦게 발송된 우리 재난 문자는 구체적인 정보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설훈 의원도 “윤석열 정부가 평화를 국가 안보의 제1 요체로 삼고 있는지 불안하고, 국가안보정책이 과연 제대로 길을 가고 있는지 두렵다”고 지적했다. 반면 이채익 국민의힘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안보·국방이 무너졌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해 한일, 한미관계가 정상화되다 보니까 북한이 더 위기감을 느끼고 이런 도발을 하지 않았겠나”라고 반박했다. 같은 당 성일종 의원은 “신속하게 낙하물을 회수한 것은 우리 군이 얼마나 잘 정비돼 있고, 특히 과거 정부와 대비했을 때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선례”라며 “미국·일본과 관계 복원이 이뤄지면서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국방위 전체회의에서는 한일 군사당국간 협력에 장애 요소가 돼온 ‘초계기 갈등’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2018년 12월과 이듬해 1월 일본 해상자위대 초계기가 우리 해군 함정에 근접해 위협 비행을 한 사건으로 일본측은 한국 함정이 초계기를 향해 공격 직전 행위로 간주할 수 있는 사격통제레이더를 가동했다고 주장했지만, 우리 군은 “사실무근”이라고 맞서왔다. 이 장관은 2~4일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일본측과 초계기 갈등 해법을 논의할 것이냐는 배진교 정의당 의원의 질의에 “자연스럽게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미래지향적으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현명하게 해결하려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장관은 일본 자위대 항공기가 우리 측 함정에 근접했을 때 추적 레이더를 비춰 맞서기로 한 ‘일본 초계기 대응 지침’을 철회하기로 했다는 외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 野 “위급문자 오발령, 불안 조장…‘국가적 보이스피싱’ 분통”

    野 “위급문자 오발령, 불안 조장…‘국가적 보이스피싱’ 분통”

    더불어민주당은 31일 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서울시가 경계경보 위급재난 문자를 오발령하고 행정안전부가 이를 정정하는 등 혼란이 빚어진 데 대해 정권이 오히려 국민 불안을 키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시가 미사일 경계경보를 발령했다가 행안부가 바로잡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져 국민을 불안하게 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해) 북한 무인기가 용산까지 들어왔을 때는 전혀 작동하지 않은 위기관리시스템이 미사일 발사 오발령을 내는, 국민이 믿을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냈다”며 “위기관리 시스템이 아니라 위기증폭 시스템”이라고 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회의에서 “공포 분위기 조성, ‘전쟁 마케팅’으로 정권 지지율을 높이려는 의도가 있는 것인가”라며 북풍(北風)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야당에서는 ‘아마추어 정권’이라는 비난도 나왔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말끝마다 안보를 강조하지만, 정작 어설픈 대응으로 국민을 불안에 빠트리는 아마추어 정부를 어찌해야 할지 참담하다”며 “대체 뭐하자는 건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국회 차원에서 오늘의 재난 문자 사태를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질서를 유지해야 할 국가기관이 오히려 혼란을 조장하는 모습에 많은 시민이 ‘국가적 보이스 피싱 아니냐’고 분통을 터뜨린다”며 “오세훈 서울시장은 소상히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했다. 이같은 비판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어 “오늘 새벽 북한 우주발사체 관련 서울시 경계경보 문자로 많은 분께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오발령은 아니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위를 파악해보니 북한이 우주발사체를 발사한 급박한 상황에서 행안부의 경보 발령을 전파받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민방위경보통제소 담당자가 상황의 긴박성을 고려해 경계경보 문자를 발송했다”고 말했다. 또 “북한이 통상 동해로 발사하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남쪽으로 발사한 상황에서 1000만 시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서울시로서는 즉각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경보를 발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북한이 서해상으로 로켓을 발사했을 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대가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라며 “이번 긴급 문자는 현장 실무자의 과잉 대응이었을 수는 있지만 오발령은 아니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 [속보] 尹 재의요구 간호법안, 국회 재투표서 부결…법안 폐기

    [속보] 尹 재의요구 간호법안, 국회 재투표서 부결…법안 폐기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두 번째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간호법 제정안이 30일 다시 국회 본회의 표결에 부쳐졌으나 부결돼 결국 폐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간호법 제정안 재의의 건에 대해 무기명 투표를 실시했다. 표결 결과는 재석 의원 289명 중 찬성 178명, 반대 107명, 무효 4명으로 부결이었다. 현행 의료법 내 간호 관련 내용을 분리한 것이 골자로 의료인 내부 직역 간 첨예한 갈등을 불러온 간호법 제정안은 국민의힘 반대 속에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지난달 27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이 법안에 대해 “유관 직역 간 과도한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있고, 간호 업무의 탈(脫) 의료기관화는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불안감을 초래하고 있다”며 양곡관리법에 이어 취임 후 두 번째로 재의를 요구했다. 헌법 53조에 따르면 대통령이 재의를 요구한 법안이 다시 의결되려면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따라서 의석 분포상 민주당이 정의당과 야권 성향 무소속 의원을 모두 끌어모아도 전체 의석의 3분의 1 이상인 국민의힘(113석)이 일찌감치 ‘당론 부결’을 정했기 때문에 가결이 불가능한 구조였다.민주당은 이날 본회의 개의 직후 간호법 제정안 재투표 안건을 상정하기 위해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 등 167명이 서명한 ‘의사일정 변경 동의의 건’을 제출, 재석 의원 278명 중 찬성 175명, 반대 102명, 기권 1명으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여야 원내대표가 의사일정에 합의하지 않은 간호법 제정안 재투표 안건이 본회의에 추가 안건으로 상정돼 표결에 부쳐졌다. 국회법 등에 따라 의사일정 변경동의안이 가결되면 해당 추가 안건은 국회의장 동의 없이도 본회의에 상정돼야 한다. 윤 대통령의 ‘거부권 1호’로 기록된 양곡관리법 개정안도 지난달 같은 절차를 거쳐 재투표에 부쳐진 끝에 폐기된 바 있다. 21대 국회 들어 과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의사일정 변경 신청을 통해 본회의 안건을 추가 상정한 사례는 이 밖에도 2020년 1월 검경 수사권 조정 관련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 2022년 9월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안이 있었다.간호협회는 이날 본회의 재표결 이후 국회 본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국회 임기 만료 전에 간호법을 재추진할 것”이라며 “부당한 불법 진료 지시를 거부하는 준법투쟁에 참여하고, 내년 총선에서 부패정치와 관료를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경 간호협회 회장은 “국민의힘은 자신들이 발의하고 심의한 간호법의 명줄을 끊었다”며 “2024년 총선에서 공정하고 상식적이지 못한 국회의원을 심판하고, 간호법을 조작 날조한 보건복지부 장관과 차관을 단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간호협회 회장인 내가 총선 활동을 선도할 것”이라면서 “더는 후배 간호사에게 잘못된 역사를 남겨주지 않을 것”이라고도 밝혔다. 병원급 의료기관 단체인 대한병원협회는 국회에서 간호법이 부결된 뒤 보도자료를 통해 “병원인이 직종 간의 갈등과 반목에서 벗어나 상호 존중하고 협력하는 데 온 힘을 쏟을 때”라며 “환자를 위해 하나 된 모습으로 상생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尹지지율 5주 연속 상승… 3개월만 40%대 회복 [리얼미터]

    尹지지율 5주 연속 상승… 3개월만 40%대 회복 [리얼미터]

    민주 44.5% 국힘 38.1% 오차범위 밖 격차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주 연속 올라 3개월 만에 4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0%포인트 오른 40.0%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정례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40%대를 기록한 것은 3월 1주차 조사(42.9%) 이후 12주 만이다.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미국 국빈 방문, 한미정상회담이 있던 지난달 말부터 5주 연속 상승세(32.6%→34.5%→34.6%→36.8%→39.0%→40.0%)를 보였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2%포인트 낮아진 56.7%로 조사됐다. 긍정평가는 대구·경북(3.5%포인트↑), 대전·세종·충청(3.1%포인트↑), 인천·경기(3.0%포인트↑), 서울(2.6%포인트↑), 여성(2.9%포인트↑), 70대 이상(8.0%포인트↑), 50대(3.1%포인트↑), 60대(2.4%포인트↑), 정의당 지지층(11.4%포인트↑), 무당층(6.5%포인트↑), 중도층(3.1%포인트↑), 보수층(2.4%포인트↑)에서 주로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광주·전라(5.5%포인트↑), 20대(3.8%포인트↑), 진보층(3.5%포인트↑) 등에서 올랐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5주 연속 지지율 상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라며 “주요 요인은 윤 대통령의 외교·안보 관련 행보에 대한 공감대 확산”이라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상승하고 국민의힘 지지도가 하락하면서 양당 간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2.1%포인트 오른 44.5%, 국민의힘은 0.4%포인트 내린 38.1%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에서 양당 간 지지도 격차는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으나 이번 조사에서 다시 오차범위 밖 격차를 보인 것이다. 정의당 지지도는 같은 기간 0.3%포인트 오른 3.5%를 기록했다. 기타 정당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는 1.5%이고 무당층은 12.4%였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9%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동수 민주주의 실천해야”

    박강산 서울시의원 “동수 민주주의 실천해야”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25일 국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회 남녀동수의 날 선포식’ 현장에 청년대표로 참석해 선언문을 낭독했다. 한국여성의정(신임대표 이혜훈)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김진표 국회의장,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 남인순 국회 정개특위 위원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고 여야의 전·현직 국회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여성의정은 ‘남녀동등 5=5’를 상징하는 의미를 담아 매년 5월 25일을 ‘남녀 동수의 날’로 선포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박 의원은 “올해는 국회에서 선포식이 진행됐지만 내년 5월 25일에는 광역의회와 기초의회에서도 동시 진행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며 “동수 민주주의의 실천은 민주화 이후 민주주의의 또 다른 숙제임을 명심하며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박 의원은 “동수 민주주의가 시대적 화두가 된 지 오래됐다”며 “내년 총선부터 특정 성별과 세대, 계층이 정치를 독점해 대의제를 오염시키지 않도록 제 역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스페인 정부는 각 정당이 공직선거에 출마하는 여성과 남성 후보자 수를 동등하게 유지하고 행정부의 각 부처 장관도 남녀 모두 40% 이상이 되도록 규정한 법안을 발표한 바 있다.
  • 국회 윤리특위, 30일 김남국 징계절차 착수…與 “제명 결의안 내야”

    국회 윤리특위, 30일 김남국 징계절차 착수…與 “제명 결의안 내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가상자산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할 전망이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30일 오전에 윤리특위를 열 계획이 있다고 보고받았다”고 말했다. 윤리특위는 30일 회의에서 김 의원 징계에 대한 안건을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 회부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지난 8일, 민주당은 지난 17일 김 의원을 윤리특위에 제소했다. 김 의원에 대한 숙려 기간(20일)은 28일까지로, 여야는 30일에 회의를 열기로 했다. 윤리심사자문위가 최대 60일까지 논의할 수 있는 상황이라 최종 징계 확정은 8월 이후로 밀릴 수 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의원 본인이 자진사퇴하지 않는다면 국회 윤리특위가 조속히 (김 의원을) 제명할 수 있도록 여야가 제명 촉구 결의안이라도 내야 할 때”라며 “민주당도 제명쇼만 하지 말고 실천으로 의지를 보이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국회법에 따르면 ‘공개회의에서 경고’, ‘공개회의에서 사과’, ‘30일 이내 출석 정지’, ‘제명’ 등 4가지 징계가 있다. 국민의힘과 정의당은 김 의원의 제명을 요구하며 민주당을 압박하고 있다. 박 의장은 “김 의원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수배령이라도 내려야 하는가”라며 “열흘 넘게 국회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어제 김남국 방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당사자는 휴가신고서를 내고 본회의에 출석하지 않았다”며 “결백하다면 도망다니지 말고 거래내역과 자금 출처를 공개하기 바란다”고 했다.
  • ‘돈봉투’ 체포동의안 김남국 변수에… 민주, 이번엔 ‘방탄’ 부담 덜까

    ‘돈봉투’ 체포동의안 김남국 변수에… 민주, 이번엔 ‘방탄’ 부담 덜까

    더불어민주당이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두 의원을 향한 당내 동정 여론에 따라 부결시키기에는 ‘방탄’ 비판에 대한 부담이 크고, 가결하면 야당에 대한 ‘표적 수사’를 사실상 용인하는 것 아니냐는 딜레마에 빠진 것이다. 다만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 투자 의혹 등으로 당의 적극적 조치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이번엔 가결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두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이르면 오는 30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돼 다음달 임시국회 첫 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가능성이 크다. 민주당은 두 의원이 탈당한 상태이고, 체포동의안 표결과 관련해 당론을 정하지 않았던 전례에 따라 이번에도 자율 투표에 맡긴다는 방침이다. 체포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과반 찬성이면 가결된다. 국민의힘(113석)과 정의당(6석) 의원이 모두 찬성해도 민주당(167석) 의원 가운데 30~40여명이 찬성표를 던져야 한다. 지난 2월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에서는 찬성표(139명)가 반대표(138명)보다 많았지만 참석 의원 수의 과반에 미치지 못해 부결됐다. 지난해 12월 노웅래 의원 표결의 경우 반대표가 161표에 달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전과는 기류가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3월 국민의힘 소속이었다가 최근 탈당한 하영제 의원 체포동의안의 경우 국민의힘 의원이 대거 찬성표를 던지면서 본회의를 통과했다는 점에서 민주당의 부담은 한층 커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두 의원 입장에서는 검찰 수사가 억울할 수 있어도 김남국 의원 가상자산 보유 논란 이후 당이 보다 적극적 조치를 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된 만큼 다수 의원이 찬성해 가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런데도 당 일각에서는 돈봉투 사건에 연루된 의원이 더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오는 만큼 이번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면 추가 체포동의안에 반대할 명분이 사라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돈봉투 사건에 연루돼 민주당을 탈당한 송영길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계파를 따지지 말고 비겁한 정치 기획 수사에 단호히 맞서야 할 것”이라며 부결을 촉구했다. 한편 이성만 의원은 이날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경선캠프 운영비 명목으로 100만원을 제공한 혐의 등에 대해 “그런 사실이 없다”며 “영장 청구는 미리 결론과 답을 정해 둔 검찰의 정치 행위”라고 주장했다.
  • 이혜훈 여성의정 신임대표 “남녀 동수로 평등한 대표제 동참”

    이혜훈 여성의정 신임대표 “남녀 동수로 평등한 대표제 동참”

    한국여성의정, ‘제1회 남녀 동수의 날 선포식’김진표 “세계 민주주의 남녀 동수 새 화두로”김기현 “여성 대표성 확보로 민주주의 완성”이재명 “권리와 책임, 권력에 남녀 동등 참여”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한국여성의정 신임대표로 취임했다. 한국여성의정은 이날 국회에서 ‘제1회 남녀 동수의 날 선포식’을 열고 성별 구분 없는 동등한 정치 참여를 촉구했다. 한국여성의정은 전·현직 여성 국회의원 170명이 참여한다.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심상정 정의당 의원, 박영선 전 민주당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이 신임 대표는 선포식에서 “평등한 대표제, 남녀 동수 실현을 통해 진정한 국민주권을 완성하는 길에, 모든 영역에서 더 이상 아무도 소외되지 않는 평등한 미래를 열어가는 길에 모두가 동참해달라”고 촉구했다. 한국여성의정은 ‘남녀동등 5=5’를 상징하는 의미를 담아 5월 25일을 ‘남녀 동수의 날’로 정했다. 현재 21대 국회는 남성 81%, 여성 19%로 구성돼 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취약한 민주주의를 유능한 민주주의로 바꾸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며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서 남녀 동수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여성 대표성 확보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으면 민주주의 완성도 멀기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남녀 동수는 권리와 책임, 권력을 동등하게 나누는 남녀 동등 참여를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 윤관석·이성만 체포동의안 놓고 민주당 고민…이번엔 가결 유력?

    윤관석·이성만 체포동의안 놓고 민주당 고민…이번엔 가결 유력?

    더불어민주당이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두 의원에 대한 당내 동정 여론에 따라 부결시키기에는 ‘방탄’ 비판에 대한 부담이 크고, 가결하면 야당에 대한 ‘표적 수사’를 사실상 용인하는 것 아니냐는 딜레마에 빠진 것이다. 다만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 투자 의혹 등으로 당의 적극적 조치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이번엔 가결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두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국회로 넘어올 경우 이르면 30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돼 다음 달 임시국회 첫 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가능성이 크다. 민주당은 두 의원이 탈당한 상태이고, 체포동의안 표결과 관련해 당론을 정하지 않았던 전례에 따라 이번에도 의원들의 자율 투표에 맡긴다는 방침이다. 체포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과반 찬성이면 가결된다. 국민의힘(113석)과 정의당(6석) 의원들이 모두 찬성해도 민주당(167석) 의원 가운데 30~40여명이 찬성표를 던져야 한다. 지난 2월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에서는 찬성표(139명)가 반대표(138명)보다 많았지만 참석 의원 수의 과반에 미치지 못해 부결됐다. 지난해 12월 노웅래 의원 표결의 경우 반대표가 161표에 달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전과는 기류가 달라졌다는 평가다. 지난 3월 국민의힘 소속이었다가 최근 탈당한 하영제 의원 체포동의안의 경우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거 찬성표를 던지면서 본회의를 통과했다는 점에서 민주당의 부담은 한층 커지게 됐다. 민주당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두 의원 입장에서는 검찰 수사가 억울할 수 있어도 김남국 의원 가상자산 보유 논란 이후 당이 보다 적극적 조치를 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된 만큼 다수 의원이 찬성해 가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친명(친이재명)계 성향의 민형배 의원도 이날 SBS에서 가결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큰 흐름은 그렇게 가지 않을까 싶다”며 “국회가 국민의 정서적 흐름을 반영해 상식적으로 투표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도 당 일각에서는 돈봉투 사건에 연루된 의원들이 더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오는 만큼, 이번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면 추가 체포동의안에 반대할 명분이 사라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종의 ‘방어선’이 무너지는 만큼 가결 표를 던지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이다. 돈봉투 사건에 연루돼 민주당을 탈당한 송영길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계파를 따지지 말고 비겁한 정치 기획 수사에 단호히 맞서야 할 것“이라고 우회적으로 부결을 촉구했다. 한편 검찰로부터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성만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경선캠프 운영비 명목으로 100만원을 제공한 혐의 등에 대해 “그런 사실이 없다”며 “영장 청구는 미리 결론과 답을 정해둔 검찰의 정치 행위”라고 주장했다.
  • 윤재옥 “노란봉투법 통과시 대통령에 재의요구 건의”

    윤재옥 “노란봉투법 통과시 대통령에 재의요구 건의”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25일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된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을 야당이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할 경우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을 향해 “즉각 노란봉투법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만약 노란봉투법이 본회의에서 통과된다면 우리 당은 대통령께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란봉투법은 하도급 노동자에 대한 원청 기업의 책임을 강화하고, 노동조합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그는 “국민의힘은 노란봉투법 저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우선 노란봉투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심사 중이었기 때문에 본회의 직회부는 국회법 위반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야당의 노란봉투법 강행 처리에 대해 “민주노총과 강성 지지층만 바라보는 입법 폭주를 반복한 것”이라며 “불법파업조장법은 우리 경제에 돌이킬 수 없는 치명상을 입히는 ‘대한민국 경제파괴법안’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은 불법파업조장법이 노동자를 지키는 법이라 주장하지만, 이 법의 핵심인 불법 행위 면책 조항만 봐도 실상은 민주노총을 지키기 위한 법에 다름 아니다”라면서 “또한 이 법은 정의롭지 못한 법이다. 민주노총 등 소수 기득권과 특권을 강화해 노동시장 이중구조와 양극화를 더 심화시킬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이처럼 부작용과 폐해가 뻔한 법안을 밀어붙이는 이유가 또다시 대통령의 재의요구권을 끌어내기 위한 것이라면 참으로 저급한 정치 행태”라며 “국민들께서 더 이상 이런 ‘나쁜 정치’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입법 폭주의 책임은 모두 민주당에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노란봉투법의 본회의 부의 요구 건을 통과시켰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투표 직전 항의하며 전원 퇴장했다. 국민의힘의 반발 속에 야당 주도로 지난 2월 환노위를 통과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로 넘어갔으나 심사가 미뤄지면서 지금까지 계류된 상태다. 국회법에 따르면 소관 상임위에서 법사위로 넘어간 법안이 60일간 논의 없이 계류될 경우 다시 상임위 투표를 거쳐 본회의에 직회부할 수 있다. 이 경우 재적 위원 5분의 3 이상이 찬성이 필요하다.
  • ‘위메이드’ 김남국 입법로비설에… 운영위 “국회 출입기록 공개”

    ‘위메이드’ 김남국 입법로비설에… 운영위 “국회 출입기록 공개”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국회 입법 로비 의혹에 연루된 게임사 ‘위메이드’ 임직원의 국회 출입기록이 공개된다. 위메이드는 김 의원이 보유·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위믹스’ 코인을 발행한 게임업체로, ‘입법 로비’ 의혹을 풀 실마리가 될지 주목된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24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위메이드의 국회 출입기록을 공개하기로 의결했다. 운영위원장인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여야 간사 간 동의가 돼서 위메이드 국회 출입기록은 위원회 차원에서 공개하는 걸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느냐”고 물은 뒤 가결했다. 앞서 이와 관련해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은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에게 “국회 사무처에 위메이드 임직원 국회 출입 기록을 요구했으나 개인정보를 이유로 제출을 거부했다”며 “2020년도에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요구한 삼성전자 등 5개 기업 임직원 출입기록을 제출한 바가 있는데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것인가”라고 날을 세웠다. 이에 이 사무총장은 “법률 검토 결과 운영위에서 의결을 해 주시면 언제든 제출할 의무가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출입 기록 공개에 합의했다. 국회사무처 관계자는 “관련 자료를 준비해 국회 운영위원장에게 제출하면 위원장실에서 위원들에게 열람시키는 방식으로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사무총장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선 후보 시절 선대위 미래경제위원장을 맡으면서 대체불가토큰(NFT) 테마코인인 ‘이재명 펀드’를 기획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왔다.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이 사무총장이 대선 선대위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선거자금 모금 방식을 제안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거론하며 “사실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이 사무총장은 “선거자금을 후원회에서 코인으로 받을 수 있는 부분을 제가 제안했고, 영수증을 NFT로 발행한 건 제가 최초로 제안했다. 그런 게 시대를 끌고 나가는 방식이라 생각했다”면서도 “선거캠프에 직접 제안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대선자금 350억원 모집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한편 김남국 의원에 대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의 제명 조치에 국민 44%가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가 지난 21~22일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응답률은 1.4%, 표본오차는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응답자의 44.0%는 ‘윤리특위가 김 의원을 제명 조치해야 한다’고 답했다.
  • 김남국 ‘위메이드’ 입법 로비설에… 국회 운영위 출입기록 공개

    김남국 ‘위메이드’ 입법 로비설에… 국회 운영위 출입기록 공개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국회 입법 로비 의혹에 연루된 게임사 ‘위메이드’ 임직원의 국회 출입기록이 공개된다. 위메이드는 김 의원이 보유·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위믹스’ 코인을 발행한 게임업체다. 위메이드 등 게임업계의 ‘입법로비’ 의혹을 풀 실마리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24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위메이드의 국회 출입기록을 공개하기로 의결했다. 운영위원장인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여야 간사 간 동의가 돼서 위메이드 국회 출입기록은 위원회 차원에서 공개하는 걸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느냐”고 물은 뒤 이의가 없자 가결했다. 앞서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과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이 한때 대립각을 세웠다.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은 이 사무총장에게 “국회 사무처에 위메이드 임직원 국회 출입 기록을 요구했으나 개인정보를 이유로 제출을 거부했다”며 “2020년도에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요구한 삼성전자 등 5개 기업 임직원 출입기록을 제출한 바가 있는데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것인가”라고 날을 세웠다. 이에 이 사무총장은 “2020년 정보공개심의 절차를 거쳐 국회 출입 횟수와 날짜를 포함한 모든 부분의 기록을 공개하지 않도록 했다”며 “법률 검토 결과 운영위에서 의결을 해주시면 언제든 제출할 의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소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필요하면 운영위원회에서 공개 의결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도 민주당과 출입기록 공개에 합의했다. 이 사무총장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선 후보 시절 선대위 미래경제위원장을 맡으면서 대체불가토큰(NFT) 테마코인인 ‘이재명 펀드’를 기획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왔다.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이 사무총장이 대선 선대위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선거자금 모금 방식을 제안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거론하며 “사실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이 사무총장은 “선거자금을 후원회에서 코인으로 받을 수 있는 부분을 제가 제안했고, 영수증을 NFT로 발행한 건 제가 최초로 제안했다. 그런 게 시대를 끌고 나가는 방식이라 생각했다”면서도 “선거캠프에 직접 제안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NFT 펀드가 아니라 NFT로 영수증을 발행하는 것은 다른 문제”라며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대선자금 350억원 모집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한편 김남국 의원에 대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의 제명 조치에 국민 44%가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가 지난 21~22일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응답률은 1.4%, 표 본오차는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응답자의 44.0%는 ‘윤리특위가 김 의원을 제명 조치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 외에 ‘중징계를 내려야 한다’ 15.9%, ‘경징계를 내려야 한다’ 25.9%, ‘잘 모르겠다’ 14.2%로 나타났다.
  • ‘부동산 과다 보유·임대업’ 국회의원 60명… 경실련 “공천서 배제해야”

    ‘부동산 과다 보유·임대업’ 국회의원 60명… 경실련 “공천서 배제해야”

    21대 국회의원 중 2채 이상 주택 혹은 비주거용 건물, 대지를 가진 ‘과다 부동산 보유’ 의원은 109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절반 이상인 60명은 임대업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3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국회의원 부동산 재산 증감 현황’을 발표했다. 경실련이 설정한 과다 부동산 보유 기준은 ▲2주택 이상 ▲비주거용 건물 ▲건축물을 지을 수 있는 땅을 갖고 있느냐다. 2023년 국회의원 재산신고 내역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2주택 이상 보유 의원은 43명, 비주거용 건물 보유 76명, 대지 보유 37명이다. 중복을 제외하면 109명이 과다 부동산 보유 의원이다. 여당인 국민의힘이 64명으로 가장 많았고, 더불어민주당 40명, 정의당 2명, 무소속 2명, 시대전환 1명 순이다. 이렇게 부동산을 과다 보유하면서 건물 임대채무(전세보증금)를 신고한 의원은 60명이다. 이 중 과다 부동산 재산 보유 기준 2건 이상 충족하면서 임대업을 하는 의원은 국민의힘 16명, 민주당 8명, 정의당 2명, 무소속 1명이다. 국민의힘 김도읍·박덕흠·윤주경·이만희·조은희 의원과 민주당 이학영 의원은 2주택 이상, 비주거용 건물, 대지 보유 기준을 모두 충족하면서 임대업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정 활동을 한 지난 3년간 주택을 1채 이상 보유한 상태에서 주택·비주거용 건물·대지를 추가 매입한 의원은 12명으로 조사됐다. 이 중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은 지역구 활동을 위해 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을 제외한 11명에 대해선 “투기 의혹에 대한 소명이 이뤄져야 한다”고 경실련은 지적했다. 지난 3년간 부동산 재산 증가액이 가장 큰 의원은 민주당 박정 의원으로 77억 3800만원 늘었다. 이어 국민의힘 박덕흠(38억 7500만원), 박성중(27억 9800만원), 이철규(25억 3700만원), 정진석(24억 3100만원) 의원 순이다. 김성달 경실련 사무총장은 “각 당은 과다 부동산을 보유하고 임대하는 경우, 공천 배제 기준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 노란봉투법 직회부 앞두고… 경제계 “노사관계 파탄” 결사 반대

    노란봉투법 직회부 앞두고… 경제계 “노사관계 파탄” 결사 반대

    야권이 5월 처리를 예고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의 본회의 직회부 절차를 앞두고 노동계와 경제계가 앞다퉈 국회를 찾아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전체회의에서 본회의 직회부 절차를 밟겠다고 예고했다. 환노위 전체회의를 하루 앞둔 23일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 6단체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22일 민주노총 등 노동계와 시민단체들이 결성한 ‘노조법 2·3조 개정 운동본부’가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신속 처리를 주장한 대규모 기자회견의 맞불 성격이다. 경제 6단체는 이날 회견에서 “노조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우리나라 법체계 근간이 흔들리고 노사 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파탄에 이를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국회는 노조법 개정안의 본회의 상정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1일 국민의힘의 반발 속에 야당 주도로 환노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노란봉투법은 법제사법위원회 계류 60일을 넘겨 국회법에 따른 본회의 직회부 조건을 갖췄다. 지난달 25일 민주당 소속 전해철 환노위원장이 여야 간사 협의를 요청하며 직회부를 한 차례 보류한 바 있다. 노동계와 경제계가 각각 호소전을 이어 가는 가운데 민주당은 24일 본회의 직회부 방침을 재확인했다. 환노위 야당 간사인 김영진 의원은 통화에서 “24일이 5월 마지막 전체회의”라며 “국회법의 정상적인 절차대로 논의해 직회부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사위 처리를 90일 동안이나 기다렸고, 더는 기다릴 수 없다”고 덧붙였다.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도 이날 의원총회에서 “경영계의 ‘소원수리위원회’로 전락한 ‘국민의힘 법사위’에 더이상 기대할 것이 없다. 더는 지체하지 않겠다”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 환노위 간사인 임이자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석수가 (민주당의) 반밖에 안 돼 막을 방법은 없다”며 “부당한 부분에 대해 국민에게 호소하고, 민주당이 밀어붙이면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본회의 직회부를 강행해 노란봉투법을 처리하면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를 요구할 방침이다.
  • ‘노란봉투법’ 직회부 절차 돌입 임박…경제계·노동계 앞다퉈 국회 찾아 총력전

    ‘노란봉투법’ 직회부 절차 돌입 임박…경제계·노동계 앞다퉈 국회 찾아 총력전

    야권이 5월 처리를 예고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의 본회의 직회부 절차를 앞두고 노동계와 경제계가 앞다퉈 국회를 찾아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전체회의에서 본회의 직회부 절차를 밟겠다고 예고했다. 환노위 전체회의를 하루 앞둔 23일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22일 민주노총 등 노동계와 시민단체들이 결성한 ‘노조법 2·3조 개정 운동본부’가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신속 처리를 주장한 대규모 기자회견의 맞불 성격이다. 경제 6단체는 이날 회견에서 “노조법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우리나라 법체계 근간이 흔들리고 노사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파탄에 이를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국회는 노조법 개정안의 본회의 상정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사법절차를 통해 해결해야 할 사안은 물론 경영상의 판단까지 쟁의 대상이 될 수 있어 1년 내내 노사분규에 휩쓸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2월 21일 국민의힘의 반발 속에 야당 주도로 환노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노란봉투법은 법제사법위원회 계류 60일을 넘겨 국회법에 따른 본회의 직회부 조건을 갖췄다. 지난달 25일 민주당 소속 전해철 환노위원장이 여야 간사 협의를 요청하며 직회부를 한 차례 보류한 바 있다.노동계와 경제계가 각각 호소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민주당은 24일 본회의 직회부 방침을 재확인했다. 환노위 야당 간사인 김영진 의원은 통화에서 “24일이 5월 마지막 전체회의”라며 “국회법의 정상적인 절차대로 논의해 직회부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제사법위원회 처리를 90일 동안이나 기다렸고, 더는 기다릴 수 없다. 국민의힘 원내지도부가 김도읍 위원장 설득에 나서는 게 빠를 것”이라고도 했다.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도 이날 의원총회에서 “‘국민의힘 법사위’에서의 지난 90일은 한마디로 이유 없는 보이콧의 향연이었다”며 “경영계의 ‘소원수리위원회’로 전락한 ‘국민의힘 법사위’에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다. 더는 지체하지 않겠다”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 환노위 간사인 임이자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석수가 (민주당의) 반밖에 안 돼 막을 방법은 없다”며 “부당한 부분에 대해 국민에게 호소하고, 민주당이 밀어붙이면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본회의 직회부를 강행해 노란봉투법을 처리하면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를 요구할 방침이다.
  • 국회의원이 임대업자?…‘부동산 과다 보유’ 의원 109명

    국회의원이 임대업자?…‘부동산 과다 보유’ 의원 109명

    21대 국회의원 중 2채 이상 주택 혹은 비주거용 건물, 대지를 가진 ‘과다 부동산 보유’ 의원은 109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절반 이상인 60명은 임대업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3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국회의원 부동산 재산 증감 현황’을 발표했다. 경실련이 설정한 과다 부동산 보유 기준은 ▲2주택 이상 ▲비주거용 건물 ▲건축물을 지을 수 있는 땅을 갖고 있느냐다. 2023년 국회의원 재산신고 내역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2주택 이상 보유 의원은 43명, 비주거용 건물 보유 76명, 대지 보유 37명이다. 중복을 제외하면 109명이 과다 부동산 보유 의원이다. 여당인 국민의힘이 64명으로 가장 많았고, 더불어민주당 40명, 정의당 2명, 무소속 2명, 시대전환 1명 순이다.이렇게 부동산을 과다 보유하면서 건물 임대채무(전세보증금)를 신고한 의원은 60명이다. 이 중 과다 부동산 재산 보유 기준 2건 이상 충족하면서 임대업을 하는 의원은 국민의힘 16명, 민주당 8명, 정의당 2명, 무소속 1명이다. 국민의힘 김도읍·박덕흠·윤주경·이만희·조은희 의원과 민주당 이학영 의원은 2주택 이상, 비주거용 건물, 대지 보유 기준을 모두 충족하면서 임대업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정 활동을 한 지난 3년간 주택을 1채 이상 보유한 상태에서 주택·비주거용 건물·대지를 추가 매입한 의원은 12명으로 조사됐다. 이 중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은 지역구 활동을 위해 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을 제외한 11명에 대해선 “투기 의혹에 대한 소명이 이뤄져야 한다”고 경실련은 지적했다. 지난 3년간 부동산 재산 증가액이 가장 큰 의원은 민주당 박정 의원으로 77억 3800만원 늘었다. 이어 국민의힘 박덕흠(38억 7500만원), 박성중(27억 9800만원), 이철규(25억 3700만원), 정진석(24억 3100만원) 의원 순이다. 김성달 경실련 사무총장은 “국회의원은 임대업자가 아니다. 이렇게 과다 부동산을 보유하고 임대하는 경우 내년 총선 공천에서 엄격히 배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