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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만금 공사중단 결정 / 의미·본안소송 전망 / 환경 무시한 개발드라이브 법원서 ‘브레이크’

    새만금 간척사업에 대해 법원이 집행정지 결정을 내림으로써 ‘개발’과 ‘환경’을 둘러싼 격렬한 논쟁에서 환경논리가 1차 판정승을 거두었다.사업목적·환경보전 등을 고려하지 않고 추진되고 있는 정부사업에 법원이 급제동을 건 것이다. ●새만금사업은 ‘문제투성이’ 법원은 새만금간척사업이 당초 사업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대표적인 담수호인 시화호처럼 새만금 간척지 담수호도 오염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농지를 조성하려면 수질이 농업용수인 4급수 이상으로 유지돼야 한다. 그러나 새만금 간척지의 경우 전주·익산·정읍시 등 인근지역 생활폐수와 전주·익산공단의 오·폐수로 달성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는 것이다. 특히 법원은 이례적으로 갯벌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새만금유역 갯벌은 만경강·동진강 하구에 생성된 국내 유일의 하구갯벌이다.재판부는 “영국 과학전문지 네이처에 따르면 하구갯벌의 생태적 가치가 1㏊(0.01㎢)당 9900달러(1290만원 상당)로 농경지 92달러(12만원 상당)보다 100배 이상”이라면서 새만금 갯벌에서 매년 2000억∼8000억원의 가치가 생성되고 있다는 국내 연구결과를 제시했다. ●여론에 밀린 ‘졸속행정’ 논쟁 91년 11월에 착공된 새만금사업은 1조 4000억원이란 천문학적인 금액이 투입된 국내 최대 간척사업이다.현재 방조제의 총공사 구간 33㎞ 가운데 2.7㎞만을 남겨둔 상태며 전체 공사도 73% 정도 완료됐다. 그러나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정부가 내놓은 20여가지 수질오염방지대책 대부분이 현실적으로 적용하기 어려운 사항”이라면서 “간척사업 후 수질개선 비용으로 1조 4568억원이란 천문학적인 돈을 투입할 필요가 있을지 의문스럽다.”고 밝혔다.결국 정부는 여론에 밀려 졸속행정을 강행했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됐다. ●환경단체 ‘1라운드 승리’ 집행정지를 결정할 때 본안사건의 승소가능성을 고려한다는 점에서 이번 결정은 환경단체의 ‘1라운드 승리’라고 볼 수 있다.최종 판결은 늦어도 10월까지는 내려질 전망이다.그러나 본안소송에서도 재판부가 원고측의 손을 들어줄지는 섣불리 예상할 수 없다. 재판과정에선 군산시 비웅도의 새만금 공사장을 현장검증했고 국내외 학자들도 증인으로 나서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원고측 변론을 맡은 박태현 변호사는 “수질오염의 심각성 등을 부각시켜 새만금 사업이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손실이란 사실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정은주기자 ejung@ 집행정지란 행정법상 집행정지란 행정관청의 처분으로 긴급하고도 회복할 수 없는 손해가 발생할 경우 법원이 직권으로 집행의 효력을 중지시키는 조치이다.민사소송서의 가처분신청과 유사하다. 집행정지는 ▲본안소송이 승소가능성이 있고 ▲행정처분에 따른 손해를 예방할 필요성이 절실하며 ▲집행결정으로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때 받아들여진다. 법원이 집행정지 결정을 내리면 본안사건의 선고가 내려질 때까지 행정처분의 집행이나 효력은 잠정 중단된다. 본안사건에서 원고가 승소할 경우 재판부는 직권으로 형이 확정될 때까지 집행정지결정을 연장할 수 있지만,패소할 경우엔 집행정지효력이 자동 상실된다. 정은주기자
  • “지역경제 활성화·재정수입도 짭짤”/ 지자체 너도나도 “韓方육성”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한방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발빠르게 뛰고 있다. 자기 고장에서 한방산업이 성공하면 지역 경제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자체의 수입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대구시는 오는 2015년까지 6000억원을 투입,수성구 일대에 40만평 규모의 한방바이오 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다.밸리에는 한의약청과 한방바이오 산업단지,한방 바이오 산업진흥원,테마 지구,한방유통지구,교육지구 등이 들어서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한의약청은 한약제품의 안전 및 품질관리,한방자원 개발,한약종자 관리,연구지원 등을 맡게 되고 한방 바이오 산업진흥원은 한약재 규격 검사소와 효능인정센터 등을 갖추게 된다. 경북 상주는 2011년까지 520억원을 들여 200만평 규모의 한방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에 따라 약초재배단지와 관광휴양건강센터 등을 연차적으로 건립해나갈 방침이다. 전북도는 전주∼익산∼정읍을 한방과학산업의 메카로 육성키로 하고 추진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익산은 이와 별도로 ‘한방과학산업 육성개발추진위’를 중심으로 신약 개발을 위한 한방약초연구소와 한의학 전문박물관 등의 건립을 추진 중이다. 전주시도 풍남동에 한의학 박물관을 짓기 위해 연말까지 부지 매입을 끝내기로 했으며,충북도는 오송단지 내에 한·중 합작 한방연구소를 설립할 계획이다. 서울의 강서구도 동의보감의 저자 허준의 출생지인 가양동 탐산에 2000여평 규모의 허준 기념관을 건립하는 한편 한의사회관 및 한방체험타운 건립,약령시장 개설,한방병원 유치 등을 통해 대규모 ‘한방벨트’를 조성키로 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파업… 시위… 끝이 없다

    파업·시위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사회가 분열과 갈등으로 대립하고 있다.국제 신인도는 하락하고 경제는 멍들어가고 있다.조흥은행 파업에 이어 양대 노총도 줄줄이 파업을 예고했다.예정된 파업만 해도 끝이 안 보일 정도다. ●파업,끝이 안 보인다 사흘째 접어든 조흥은행 파업이 해결의 돌파구가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다른 업계 노조도 줄줄이 파업이 예고돼 있다.당장 24일부터 부산·인천·대구 등 3개 도시 지하철이 파업에 돌입한다.또 하루 뒤인 25일에는 민주노총이 4시간 시한부 파업에 들어가고 28일에는 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한다.30일에는 택시노련 소속 택시가 시동을 끈다.같은 날 한국노총도 총파업을 벌인다. 자동차 업계도 줄줄이 파업을 예고하고 있다.현대자동차 노조는 20일 임단협 결렬에 따른 쟁의행위 돌입에 앞서 잔업거부 및 부분파업에 들어갔다.쌍용자동차 노조도 19일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쟁의행위를 결의했다. 금속노조는 7월2일 파업을 예고한 상태다.여기에 레미콘과 버스업계도 파업을 준비중에 있다. ●시위로 전국 고속도로체증 극심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은 20일 전국 97개 시·군에서 1만여명의 농민이 참가한 가운데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반대 전국농민대회’를 열었다. 경찰은 전국 고속도로 톨게이트 등 1067곳에 101개 중대 1만여명의 경찰력을 투입,농민들이 차량과 농기계를 이용해 도로를 점거하는 것을 막았으나 고속도로 곳곳이 마비됐다. 이날 오후 호남고속도로 정읍·금산사·김제인터체인지와 중부고속도로 음성인터체인지 진출입이 통제됐으며 호남고속도로 서광주·태인·서전주·전주인터체인지,남해고속도로 지수인터체인지는 진입이 통제됐다.이에 따라 고속도로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극심한 교통체증도 발생했다.경부고속도로 경산휴게소 부근,남해고속도로 진주터널 부근,영동고속도로 여주부근,서해안고속도로 부안∼줄포구간,호남선 백양사휴게소 부근 등은 하루종일 교통체증이 이어졌다. 21일에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집단 연가를 내고 ‘NEIS 폐기와 교원지방직화 저지’를 위한 전국교사결의대회를 강행한다. 현재의 동시다발적인 파업·시위·투쟁 현상은 정부가 자초했다는 지적이 많다.정부가 출범 초기 친노조 성향을 보인 데다 실제로 노사분규 현장에서 정부가 노조 손을 들어줬기 때문이다. ●각계 우려의 목소리 높아 현 갈등과 분열 양상에 대해 전문경영인과 기업인,학계 인사 등 170여명으로 구성된 한국CEO포럼은 “이익집단들의 충돌로 사회적 갈등과 비용이 확대될 경우 우리 경제는 중남미형 후진국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며 “자기중심적 주장과 비판을 자제하고 경제회생에 앞장서 줄 것”을 호소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高총리 “새만금 지속 추진”

    고건(高建)국무총리는 18일 “새만금사업은 중단없이 지속 추진한다는 게 정부의 대원칙”이라고 밝혔다. 고 총리는 이날 전북 정읍시에서 열린 첨단방사선이용연구센터 기공식에 참석해 지역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담수호는 새만금지구를 농지용도로 사용하지 않을 경우 반드시 필요한지 새만금특위에서 심도있게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 총리는 또 “해수유통은 방조제와 배수갑문은 당초 계획대로 설치하고 갑문을 열어둔 상태서 임시 유통시키는 것도 한 방법”이라며 “새만금사업을 환경친화적이고 다양한 용도로 추진하게 돼 새로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기자
  • 6경원 훔친 e大盜/ 35만명 개인신용정보 빼돌려 PC100대로 사이버머니 싹쓸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5일 35만여명의 개인신용정보를 빼내 컴퓨터 100여대를 이용,인터넷 게임사이트에서 6경(京·1조의 1만배)원의 사이버 머니를 수집한 뒤 이를 현금으로 되팔아 7000여만원을 챙긴 김모(31)씨 등 2명을 신용정보이용 및 보호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4월 전북 정읍의 자택 등 3곳에 컴퓨터를 설치한 뒤 신용정보업체 직원 이모(32)씨를 통해 확보한 개인정보를 입력,자동으로 인터넷 게임계정을 만들었다.또 이들 계정끼리 게임을 시켜 특정계정으로 사이버머니를 몰아 주는 사이버머니 자동추출 프로그램을 이용해 사이버머니를 모은 다음 이를 사이버머니 환전상에 팔아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구혜영기자 koohy@
  • ‘인구감소 막아라’ 애타는 지자체

    지역주민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지금 ‘인구전쟁’이 한창이다.감소되는 숫자만큼 메우기 위해서다.2년 연속 기준 인구 수에 미달하면 지자체 조직과 공무원 정원을 축소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주민 수 감소현상을 겪고 있는 지자체에서는 인구를 끌어오기 위한 각종 ‘묘책’을 짜내느라 부심하고 있다. ●인구가 줄고 있다 6월 현재 기준 인구에 미달하는 자치단체는 9곳으로 집계됐다.전북도는 주민수가 지난해 말 195만 3800여명으로 현재의 9개 실·국,39개 과를 유지하기 위한 기준 인구수 200만명에 못미치고 있는 상태다. 전남도의 인구는 지난해 말 205만 4200여명으로 2∼3년내 기구 축소 위기에 몰려 있다.주민수가 200만명 밑으로 내려가면 1개 국과 4개 과를 축소해야 한다.1개 과가 15명 정도로 구성돼 있는 것을 감안하면 정원을 60명가량 줄여야 할 판이다. 부산시 서구와 전북 정읍시 공무원들도 요즘 ‘인구전쟁’을 치르느라 밤잠을 설치고 있다.이들 지역은 지난해 말 주민수가 각각 14만 8000여명과 13만 9100여명이어서 기준인구 15만명에 미달하기 때문이다.올해에도 기준인구를 채우지 못하면 부산 서구는 1개 과,정읍시는 1국·1과 감축이 불가피하다. ●주민들을 유치하라 인구 감소현상을 빚고 있는 지자체들은 인구전입운동을 벌이는 등 인구기준선 지키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일부 지자체는 단체장이 직접 나서 대도시로 옮겨간 지역출신 주민들을 상대로 U턴을 권유하고 있다. 기구축소 대상 지역의 한 과장급 공무원은 “현행 자치단체 조직·정원 규정의 인구 기준폭이 지나치게 크기 때문에 현실에 맞게 세분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지역여건과 행정수요 등 다양한 요소를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종락기자
  • “年 25% 법정연체이율 위헌”/ 헌재 결정… 새 조항 마련까지 5~6% 적용

    민사소송 등에서 판결 때 연 25%의 연체이율을 물릴 수 있게 한 ‘소송촉진법’ 조항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다.대법원은 “금전과 관련된 민사사건 30만건의 처리가 전면 지연돼 ‘소송대란’이 일어날 수 있다.”며 우려했다. 헌재 전원재판부(주심 김효종 재판관)는 24일 전주지법 정읍지원이 ‘민사소송 등에서 판결 때 적용되는 연체이율이 지나치게 고율’이라며 소송촉진 등에 관한 특례법 조항에 대해 제기한 위헌제청 사건에서 재판부 8명의 위헌 의견과 1명의 헌법불합치 의견으로 위헌 결정을 내렸다.이에 따라 일선 법원은 이날부터 새로운 법조항이 마련되기 전까지는 판결 때 연체이율을 민법과 상법에서 정한 연 5∼6%의 법정이율로 내려야 하고,이미 25%의 연체이율을 적용받은 사람들도 상소를 통해 연체이율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고율의 연체이율을 정한 이유가 소송지연 방지와 분쟁처리 촉진에 있다는 점은 인정되나 이 조항은 ‘대통령령이 정하는 이율’이라고만 규정하고 있어 위임의 범위를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정하도록 한 헌법 75조에 위배된다.”고 밝혔다.재판부는 또 “연 25%의 연체이율은 은행의 일반적인 연체금리보다 높아 형평성 문제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대법원은 “이번 결정으로 법원에 계류중인 모든 사건에 대해 일부기각이 불가피해졌다.”면서 “이미 선고된 사건이라 해도 상소가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매월 이행권고 결정으로 처리됐던 2만 3000여건의 소액사건도 모두 재판으로 이어져 큰 혼잡과 업무부담이 생길 것이라고 우려했다.이번 결정으로 피고측이 얻을 이득은 2조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한편 위헌 결정이 난 조항에 대해 법무부는 ‘연 40% 범위 안에서 금융기관이 적용하는 연체금리 등 경제여건을 감안,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한다.’는 내용의 개정안을 국회법사위에 제출했으며 법안은 소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정은주기자 ejung@
  • 사회 플러스 / ‘DJ 변호인’ 이재신씨 유력

    ‘대북송금’ 의혹사건 특검의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전 청와대 민정수석 이재신(李載侁·사진·60) 변호사가 유력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전북 정읍 출신으로 사시 8회에 합격,제주지검장,법무부 보호국장,광주지검장,수원지검장을 거쳐 99년 6월 개업했다.이 변호사는 조만간 서울 서초동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 지방공기업 사장 인사청문회 도입

    지방 공기업 사장 임용에도 인사청문회가 도입된다. 강현욱(姜賢旭) 전북지사는 27일 열린 전북도의회 본회의에서 김영근(정읍) 의원이 제안한 ‘도 공기업,출연·출자기관 및 단체의 대표 임명에 관한 인사청문회’ 제도에 대해 의회에서 조례를 제정하면 이를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의 이같은 방침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방공기업 사장과 출연·출자기관 장에 대해서도 인사청문회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북도의회는 도와 협의해 오는 4월 말쯤 임시회에서 관련 조례를 제정한 다음 시행할 계획이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도가 출자하거나 출연한 공기업 사장,기관의 장을 지사가 임명하기 전에 의회에서 청문절차를 거치게 된다. 전북도의 경우 전북개발공사 사장,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중소기업센터장,서울장학숙장,전주장학숙장,남원의료원장,운수연수원장 등 10여개 자리가 해당한다. 인사청문회제도가 시행되면 전문성과 도덕성을 갖춘 검증받은 인사가 공기업과 출연기관 책임자로 임용돼 민선 자치제 출범 이후 문제가 됐던정실인사가 근절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인사청문회가 특정인 흠집내기나 단체장의 인사권을 침해하는 정치성을 띠게 될 경우 능력있는 인사들이 공직임용을 기피하는 부작용도 우려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인사청문회제도가 취지는 매우 좋지만 정치성을 띠게 될 경우 역기능도 우려된다.”면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례를 제정하고 운용의 묘도 살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검사 429명 승진·전보

    법무부는 20일 사시 30회 출신 56명을 부부장 검사로 승진시키고 284명을 전보,87명을 신규 임용하는 등 검사 429명을 27일자로 승진 또는 전보시켰다.다음달 1일 개청하는 서울지검 고양지청장에 김인호(사시 19회) 서울고검 검사,차장에 최진안(사시 22회) 서울고검 검사를 각각 발령했다. 현재 서울지검 형사9부에서 SK그룹 수사를 맡고 있는 이석환(사시 31회) 검사와 한동훈(사시 37회) 검사는 각각 금감원 파견과 천안지청으로 전보됐다.한편 검사 신규 임용자 가운데에는 변리사·약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이남경씨 등 여성 20명이 포함돼 전체 여검사 숫자가 87명으로 늘어났다. 장택동기자 taecks@kdaily.com ■ 법무부 ◇검사 전보 △법무부 법무심의관실 金成烈 金潤相 △〃법무과 全錫洙△〃국제법무과 金己俊△〃인권과 金賢哲△〃특수법령과 李孝元 李炯澤△〃검찰1과 金石載△〃검찰3과 柳長萬△〃검찰4과 權政勳△〃보호과 金현채△〃관찰과 李泰炯△대검 연구관 金熙準 李完揆 具本善 林在東△서울지검 許世珍 金鍾旻 金京鎭 崔世勳 李千世 金聖恩 金會宗 李仲熙 金奉主 安晟秀 李成熙 金範起 朴秀宗 柳炳斗 文泓性 裵晟中 李원석 柳鉉植 金志容 朴載現△서울동부지청 黃仁奎 金會在 金浩徹 閔萬基 韓璨湜 丁在封 張泳敦 李洸敏 金俊淵 洪起采 宋庚鎬△남부지청 李赫 李龍 申裕澈 安兌根 許泰旭 金釪 趙權卓 劉一錫 金寧珉 鄭在旭 李貞勳△북부지청 鄭弼才 龍應圭 方貞淑△서부지청 吳廷敦 宋世彬 金聖俊 金鍾亨 辛升基△의정부지청 趙旭熙 朴主日 金志憲 吳宗根 金準培 李南錫△고양지청 金仁鎬(지청장) 崔珍安(차장) 金泰永 金昊楨 柳源根 李泰翰 金明熙 張源 鄭昌來 姜智植 裵龍贊 李奉昶 金度完 全文雨 鄭淵憲 楊중진 鄭聖鎬△인천지검 南明鉉 姜呂贊 南三植 李在德 李錫煥(금융감독위원회 파견) 李林成 李동재 孫錫仟 具滋憲 金載淏△부천지청 金星鎭 李在鉉 鄭武植 朴在映 朴興俊△수원지검 李靈蔓 李濬明 金오수 鄭在浩 宋吉龍 李廷會 李憲相 李文漢 丁珍雄△성남지청 李濟官 朴潤海 安範鎭 崔永云 金裕喆 裵成孝△여주지청 朴敏植 都鎭浩 金哲秀 姜東根 吳政姬△평택지청 鄭鍾旭 金志姸 鄭珍溶 梁東勳△안산지청 李尙憲 邊光鎬 黃銀永 崔憲滿 潘成寬 李榮喆 盧萬錫△춘천지검 金好 李鎭琇△강릉지청 朴贊日 金鶴子 李鎭鎬 金東柱 李昌洙△원주지청 吳澤林 崔盈 李泰官 元吉淵 朴賢濬 李映林△속초지청 姜炅來 金秀炫 張東喆△영월지청 林潤洙 鄭永殷 郭楨漢 李濟榮△대전지검 金溶浩 李桂成 全賢埈 安成昱 張基錫 林炫 尹주빈 高殷錫 金南佑 姜亨旻 姜鍾憲 金泰佑 都尙範△홍성지청 姜修眞 金國一 朴成宰 李政峯△공주지청 文鳳吉 黃仁奎 趙奭泳△논산지청 李善鳳 金明石 韓允卿 申時炫△서산지청 太智英 姜壽山那 金鍾五 金泰勳 朴起東△천안지청 田盛元 韓東勳 李창온 金南順△청주지검 溫城旭 李在九 金種七 朴奉熙△충주지청 柳在榮 洪瀯恩 金寧基 李東洙△제천지청 元姬貞 崔鍾相 金度亨△영동지청 尹振容 南相寬△대구지검 金光浚 安相燉 權桃郁 具本鎭 盧相吉 裵在德 徐奉揆 黃鉉德 朴鍾一 羅贊基 金大龍 孫榮培 朴大圭 朴恩貞△안동지청 金信 許容九 金敬祐 朴振源 韓相美△경주지청 鄭鎭鎬 林恩貞△포항지청 金起賢 李善旭 申銀善 田炳珠 李知玧△김천지청 金載勳 劉能鍾 禹南準 朴惠敬 崔在珉△상주지청 洪晙榮 金大鉉 李東幹△의성지청 朴贊祿 李憲柱△영덕지청 李鍾赫 林再和△부산지검 金洪宇 朴正植 金淸鉉 鄭点植 李鍾柱 李晟旭 朴相吉 李相哲 金廣洙 鄭勝允 尹章碩 宋奎鍾 車承祐 芮世民 全國鎭 申英植 崔龍圭 閔奇鎬△부산동부지청 金賢洙 李龍一 李起先 金正浩 金奉奎 楊文植△울산지검 金進洙 沈在桂 盧正煥△창원지검 李暎珪 鄭晳宇 朴銀錫 朴勝煥 高敬順 魏聖國 閔庚天△진주지청 金榮基 鄭會逸 金京秀 李桂漢 金孝貞 金垂貞△통영지청 徐廷培 崔基植 鄭淳信 李朱亨 鄭惟美△밀양지청 朴倫權 李相錫△거창지청 李鍾具 崔溶賢△광주지검 崔尙燻 廉東信 李今魯 金京錫 鄭圭永 朴鍾根 崔誠桓 朴哲雄 沈學鎭 朴炳奎△목포지청 金仙花 徐正植 申炯湜 姜知聲 沈載賢△장흥지청 文鍾烈 芮相均△순천지청 金鍾必 申成植 權珖鉉 許丁穗 曺聖奎 李炳錫 朴榮彬 崔盛國 張宴華 金潤燮△해남지청 金燦學 朴宰賢 李尙璡△전주지검 李善勳 姜吉柱 朴聖根 梁仁哲△군산지청 朴哲完 鄭美京 鄭鍾和 張相貴 金周弼 申昇熙 全美花△정읍지청 崔榮云 張成哲 朴光燮 梁在赫 徐愛蓮△남원지청 韓濟熙△제주지검 高錫洪 白成根 金洋洙 李俊燁△국가정보원 파견 金根植△형사정책연구원 파견 兪炳圭 검사 신규임용△서울지검 李銅鍵 吳昌燮 洪容浚 林鍾弼 崔昌珉 金善文 申大炅 朴赫洙 孔봉숙△서울동부지청 安炳洙 千奇弘 金池蓮△남부지청 張贊洙 金尙佑 李卜鉉 全倫慶△북부지청 金潤泳 金善規 金熏榮 魯坰華△서부지청 崔海日 金楨珍 金容子△의정부지청 金杞胤 徐範俊 崔恩禎△인천지검 崔宰赫 李昌原 趙南喆 安동완 嚴熙竣 梁盛弼 金公珠 崔榮娥 崔斗泉△부천지청 蔡洙亮 李侑眞△수원지검 成祥旭 李喜東 李光佑 李仁杰 姜浩庭△성남지청 鄭鍾善 李泳揆 李東奎△안산지청 韓台和 河澹美△춘천지검 尹正燮△대전지검 鄭銀惠 具兌姸 宋鏞△청주지검 金弘泰 裵在洙△대구지검 禹基烈 劉錫哲 金載根 曺廣煥 鄭聖燁 李義秀 金炯錫 金香連△부산지검 金溟雲 朴戊英 潘宗郁 金台運 金昌煥 愼지선 金善永 崔任烈△부산동부지청 閔柄煥 李禎燮△울산지검 崔仁相 張文壽 裵盛訓△창원지검 李南京 陳賢一 任大赫 朴光炫△광주지검 尹錫悅 金弘佶 趙相元 金賢德 段成翰 李宗珉 金賢晶△전주지검 朴倫錫 卞秀良검사 신규임용 내정具滋賢 權純汀 金度均 金成勳 金承勳 金鍾根 金智雄 金泰權 朴官洙 朴相鎭 朴世鉉 朴億洙 朴英濬 朴在億 孫準晟 宋岡 申乘浩 申鉉成 安瑩駿 安孝楨 梁碩祚 楊軫皓 玉成大 柳志悅 尹相皓 尹源祥 李榮祥 李在鎬 李定桓 李鎭孝 李喆鎬 李漢祚 鄭映學 鄭鎭宇 朱祥鎔 崔盛椀 韓廷和 韓仲錫 黃秉柱
  • ‘열차사고’ 시공사 5명 긴급체포

    전북 정읍경찰서는 호남선 철도인부 사망사고와 관련,시공회사 현장소장 등 5명을 17일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체포된 사람은 사고 당일 현장작업을 주도한 ㈜위도 현장소장 오모(63·대전시 서구)씨와 안전관리 책임자 정모(28·경기도 가평),동명기술공단 감리원 조모(63·전북 정읍)·홍모(61·전북 김제)씨 등이다. 이들은 열차를 감시하는 감시원을 두지 않고 예정된 시간에 앞서 작업하는 등 안전조치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나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은 사전에 희생자들이 작업하고 있는 것을 모르고 사망 사고를 낸 기관사 박모(42·광주시 북구)씨를 비롯한 철도청 관계자들에 대해서는 보강 조사를 통해 입건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열차 사고 희생자의 장례 및 보상절차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사고 원인과 책임소재를 놓고 철도청과 시공회사가 떠넘기기로 일관하고 있다. 유족측은 “당시 사고현장은 야간작업을 위해 대낮같이 조명을 밝혔는데도 경적 한번 울리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기관사의 ‘졸음운전’이나 ‘음주운전’ 가능성을 제기했다. 정읍 임송학기자 shlim@
  • 호남선 철로작업 인부 7명 사망 ‘고무줄 공사시간’ 참사 불러

    심야에 철로에서 침목 교체작업을 하던 인부 7명이 열차에 치여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는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철도청과 시공회사측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15일 오전 1시쯤 전북 정읍시 감곡면 감곡역 부근에서 호남선 철로 보수작업을 하던 김명학(40)씨 등 인부 7명이 광주발 서울행 456 무궁화호(기관사 박원석)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인부 유동철(33)씨는 경상을 입고 인근 김제 중앙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 이날 사고는 호남선 전철화사업 공사구간 하행선에서 침목 교체작업을 하던 인부들이 상행선 보수공사 때문에 하행선을 이용해 서울로 올라가는 열차를 미처 피하지 못해 일어났다. 광주발 무궁화호 열차는 정읍시 신태인역과 김제시 부용역 구간의 상행 선로에서 공사가 예정돼 있어 상행선이 아닌 하행선 철로로 주행해 하행선으로는 열차가 운행하지 않을 것으로 믿고 작업을 하던 인부들을 덮쳤다. 이에 대해 철도청은 “시공회사는 김제∼부용간 전철화 공사로 인해 상행선 운행이 당연히 중단됐을 것으로 보고 작업에 들어갔을 것”이라면서 “인부들이 그동안 김제∼부용간 공사가 하행선에서 이뤄지다 이날부터 상행선으로 변경돼 하행역을 주행한다는 사실을 확실히 파악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또 공사감독을 맡고 있는 A감리회사가 15일 오전 3시20분부터 8시25분까지 하행선 일시 사용허가 신청을 했으나 작업인부들이 2시간 가량 빨리 나와 작업을 한 것도 사고의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시공을 맡고 있는 동명기술공단측은 “김제∼부용간 작업으로 인해 이 구간을 상행열차가 하행선을 이용해 주행한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면서 “1∼2시간 일찍 나와 작업을 준비하는 것은 철도공사의 오랜 관행”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경찰은 철도청이 시공회사측에 선로변경 사실을 제대로 통보하지 않았거나 시공회사가 인부들에게 이같은 사실을 알리지 않았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정읍 임송학기자 shlim@
  • 신임 고법·지법원장 프로필

    ***신정치 서울고등법원장 조용하고 과묵한 성품에 행복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다룬 ‘행복론’을 저술한 철학자형 법관으로 유명하다.깔끔한 재판진행과 명쾌한 결론 도출로 정평이 나있으며,지난 79년 법관 사직 뒤 2년 동안 변호사로 활동한 경력도 있다.부인 박영숙(57)씨와 2남.▲전북 정읍(60)▲남성고·고려대 법대▲사시 10회▲대전지법원장▲서울가정법원장▲대전고법원장 ***강완구 대구고법원장 외유내강형으로 재판 때 당사자들의 주장을 경청하면서도 엄정한 진행으로 법정의 위엄을 유지하며,특히 민사조정제도를 통한 분쟁해결에 힘써왔다.행정사건 심리방식의 개선·정착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행정재판의 기틀을 다졌다는 평.부인 이정민(50)씨와 1남 2녀.▲전북 김제(57)▲경복고·서울대 법대▲사시 11회▲전주지법원장▲대구지법원장▲서울가정법원장 ***홍일표 사법연수원장 탁월한 법이론과 실무능력을 갖췄다는 평.법원행정처 조사국장 등으로 재직하면서 법이론 발전에 기여했고,소송당사자 편의를 위한 소송절차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였다.외국 법제도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고 국내외 법문화 비교에도 관심이 많다.부인 정용희(50)씨와 1남.▲서울(58)▲서울고·서울대 법대▲사시 10회▲청주지법원장▲서울행정법원장▲특허법원장 ***양승태 법원행정처 차장 법원행정처 송무국장,사법정책연구실장 등을 지내 법원 행정에 정통하다.법관을 중심으로 파산실무연구회를 조직,파산 사건의 처리와 관련된 법률문제 정비·연구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서울북부지원장으로 재직할 때에는 최초로 지원 홈페이지를 개설했다.부인 김선경(46)씨와 2녀.▲부산(55)▲경남고·서울대 법대▲사시 12회▲서울지법 북부지원장 ▲부산지법원장 ***김동건 서울지법원장 원만한 재판진행에 논리적 판결로 당사자 승복도가 높고 박노해씨 사건을 맡아 원만한 재판진행으로 공안사건 재판의 모델을 만들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행정업무를 처리할 때에는 추진력이 강하다.테니스와 등산,배구 등 운동에 능하다.부인 김주경(56)씨와 3녀.▲경북 의성(57)▲경북사대부고·서울대 법대▲사시 11회▲제주지법원장▲수원지법원장 ***강철구 특허법원장 깔끔한 성격에 전형적인 선비형 법관으로 민사·형사 등 다방면의 법률지식과 실무경험을 갖고 있다. 특히 교통사고 손해배상 소송의 이론과 실무에 정통하다는 평. 서예와 고미술 감상에도 조예가 깊다. 고 이영섭 전 대법원장의 사위. 부인 이기정(57)씨와 2남 1녀. ▲경북 봉화(61)▲경기고·서울대 법대▲사시 2회▲대구지법원장▲춘천지법원장▲광주고법원장 ***이근웅 대전고법원장 온화한 성품에 뛰어난 법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했다.엄정하고 부드러운 재판진행으로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소송관계자들의 재판 승복도가 높은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독실한 천주교 신자로 종교를 통한 사회봉사와 계도활동에 관심이 많다.부인 이영숙(52)씨와 2남.▲서울(54)▲고졸 검정고시·고려대 법대▲사시 10회▲춘천지법원장▲대전지법원장▲서울행정법원장 ***김용담 광주고법원장 주로 민사·행정사건을 담당하면서 사회의 변화에 맞는 법리를 적용하려고 노력해 왔다.솔직담백한 대화와 자발적 참여를 도출해 내는 업무 스타일로선·후배 법관의 신망이 두텁다.법원행정처 차장을 지내 법원 행정에도 밝다.취미는 등산과 바둑.부인 이숭리(55)씨와 2남.▲서울(56)▲서울고·서울대 법대▲사시 11회▲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법원행정처 차장
  • 車 사전점검하면 설 귀향길 술술~

    명절을 맞아 즐거운 마음으로 떠나는 고향가는 길.예기치 못한 차량고장이나 교통사고를 당하는 것 만큼 큰 낭패도 없다.어려운 일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미리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출발 전에는 겨울철 자동차의 고장,파손은 초보운전자나 운전경험이 있는 사람에게도 치명적이다.반드시 타이어,브레이크,엔진오일,냉각수 등을 점검하고 충분히 채우는 것이 좋다.엔진오일은 엔진을 끄고 10분후 엔진의 오일게이지를 뽑아 확인한다.브레이크오일은 마스터 실린더를 찾아 액이 실린더통에 눈금까지 차있는지를 점검한다. 엔진오일은 주행환경을 고려해 5000∼1만㎞,자동·수동변속기오일과 브레이크오일,클러치오일은 4만㎞마다 교환한다.각종 벨트류는 1만㎞,냉각수와 점화플러그는 2만㎞마다 바꿔 준다. 겨울철에는 전조등·히터·열선유리 등을 자주 이용해 배터리 사용량이 늘어나므로 철저히 관리한다.시동을 거는데 어려움을 피할 수 있다. 낡은 타이어는 겨울철엔 쓸모가 없다.마모상태,흠집 등을 점검한다.공기압은 고속도로나 장거리 주행인 경우는일반도로 주행보다 20∼30% 정도 더 높게 하는 것이 좋다.팬벨트는 눌렀을 때 약 10㎜정도 들어가야 이상적인 장력을 유지하는 것이다. 이외에 라디에이터 고장시에 사용할 응급구조 테이프,야간사고에 대비한 비상표지판,김서림 방지제,장갑,손전등,타이어체인 등 비상용품을 준비한다. ●교통 사고시에는 나만 안전운전을 한다고 사고를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신분증,자동차보험료 영수증,카메라,스프레이,보험회사 연락처 등을 갖추는 것이 좋다.사고발생시 현장 보존을 위해 즉시 멈춰 위치를 표시하고 목격자를 확보한다. 상대방 운전자의 성명·주소·운전면허번호·차량등록번호 등을 확인한다.부상자는 경찰에 반드시 신고하고,인근 병원에 후송한다.일방적으로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거나 면허증·검사증 등을 상대방에게 넘겨주는 것은 금물.가입한 보험사에 전화해 자문을 받도록 한다. 최여경기자 kid@kdaily.com ※고속도 LPG 충전소 총 40곳 전국 고속도로에 있는 휴게소는 100여개다.그러나 이 중 LPG를 넣을 수 있는 충전소는 40개에 그친다. LPG충전소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사전에 대비하지 않으면 어려움에 놓일 수 있다.LPG충전소가 가장 많은 곳은 경부선으로,모두 11곳이 몰려 있다.상행선은 안성·신탄진·옥천·추풍령·칠곡·언양 휴게소에서,하행선은 망향·죽암·황간·추풍령·칠곡 휴게소에서 LPG충전이 가능하다. 호남-남해선에는 여산(상)·정읍(상)·백양사(상·하)·곡성(하)·사천(상)·사천(하)·남강(상) 휴게소 등 9곳에 설치돼 있다. 서해안선에는 화성 상·하행선,서산 하행선,고창 상·하행선 등,영동-동해선에는 용인 하행선,여주 상행선,문막 하행선,소사 상·하행선 등 각각 5곳의 LPG충전소가 있다. 이어 ▲중부선은 이천(상)·음성(상·하) 휴게소 ▲중앙선은 군위(상·하)·낙동(상·하) 휴게소 ▲대전-통영선은 덕유산(상·하) 휴게소 ▲구마-88올림픽선은 현풍(상·하) 휴게소에서 LPG를 충전할 수 있다. 최여경기자
  • 외부전문가 현황 자료집 발간 정읍시 시정 민간참여 확대

    전북 정읍시가 시정에 민간 참여의 폭을 넓히기 위해 ‘업무관련 외부전문가 현황’이란 자료집을 발간했다. 정읍시는 실·과·소 고유업무의 추진방향 설정 등에 참고할 수 있는 학계와 중앙부처 공무원,국내외 출향인사들의 인적사항을 파악해 전공분야와 활동상,연락처 등을 수록한 자료집을 만들어 산하 공무원들에게 배포했다. 외부 전문가는 최근 정읍시의 경영진단을 맡았던 충북대 행정대학원장 강형기 교수와 읍·면·동 기능 진단과 주민자치센터 설치를 주장한 전주대학교 행정대학원 박동수 교수 등이다. 정읍 임송학기자 shlim@
  • 지난해 땅값 9% 상승

    지난해 전국의 땅값이 평균 9% 가까이 올라 11년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4·4분기 전국 땅값이 2.33% 올라 한해 동안 모두 8.98%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991년 땅값이 연간 12.78% 오른 뒤 1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1998년에 13% 떨어진 뒤 99년(2.94%) 2000년(0.57%) 2001년(1.32%)에 이어 4년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값이 가장 많이 오른 땅은 녹지지역으로 연간 10.16% 올랐다.그린벨트해제 기대로 땅 사재기가 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거지역(10.15%)과 상업지역(8.69%)도 땅값 상승을 주도했다. 주거지역 땅값 오름폭이 컸던 것은 아파트 가격 상승과 서울 뉴타운개발 등 각종 개발사업이 쏟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반면 쌀값 파동 등으로 거래가 끊긴 농림지역은 2.73%,개발행위가 제한된 자연환경지역은 1.96% 오르는데 그쳤다. 지역별 상승률은 서울 강남구가 22.61%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송파구(21.99%),고양시 덕양구(20.68%),오산시(19.88%),서초구(19.88%),안산시(19.81%)등이 뒤를 이었다. 충북 보은·영동,전북 정읍,전남 나주 등은 쌀값 하락에 따른 농지수요 감소와 지역경기 침체 등으로 땅값이 오히려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행정수도 이전 후보지로 거론되는 충남 공주·연기·천안,충북 청원 등은 4·4분기 들어 땅값 오름세가 눈에 띄기 시작했으나 큰 지가 변동 징후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사법제도 개혁 목소리 확산/일선판사들 법관 인사제도등 공개비판 잇따라

    법관 인사 문제를 비롯한 사법제도의 개혁을 요구하는 중진·소장판사들의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서울지법 일부 판사와 직원들의 대법관 임명 방식의 개선 요구에서 시작된 이번 움직임은 일선 법원의 판사들도 동조하면서 사법제도 전반에 대한 개혁요구로 확산될 태세다.(대한매일 1월20일자 27면 보도) ●더이상 판결로만 말하지 않겠다 일선 판사들의 요구는 그동안 대법관 제청을 대법원장의 고유 권한으로 인식,의견 개진 자체를 금기시해온 법원의 관례를 깬 것이어서 파문이 예상된다. 박상훈(사시 26회) 전주지법 정읍지원장은 20일 법관 내부통신망에 올린 글을 통해 ‘법관은 판결로 말한다.’는 방패막이 뒤에서 판사들의 의견 개진조차 금기시한 것을 비판했다. 서울행정법원 한기택(사시 23회) 부장판사와 부산지법 문형배(사시 28회) 판사도 “사법권에 중대한 위협이 되는 문제를 법관이 제기하는 것을 터부시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일부 개혁성향의 소장판사들에게만 머물러 있던 사법개혁 촉구 주장에 중견판사들까지 동참한 것이다.이들은 진보적 인사의 대법관 선임,사법부 내부의 공식 의견 수렴,변협·시민단체 등의 대법관 추천 의견 부여,여성 대법관 배출 등 금기를 깬 파격적인 방안들을 제시했다. ●대법관 선임 제도의 문제점 일선 판사들의 대법관 인사 개혁 주장은 그동안 대법관이 정치적 역할과 이해관계를 감안,출신 지역·기수·직역별로 선임됐다는 비판에서 출발하고 있다.서울지법 정진경(사시 27회) 판사는 “대법원장이 자신의 임명권자인 대통령의 의사에 반하는 인물을 대법관으로 추천하는 것은 어렵다.”고 지적했다.대법관 제청이 대법원장의 고유 권한으로 머물러 있는 이상 승진가도를 달려온 관료형 엘리트 법관과 보수적 인사들이 진출할 수밖에 없다는 비판이다. 박상훈 지원장은 “대법원은 사회구성의 다양성을 반영해야 하나 사실심 법관으로 30년 이상 종사,능력을 검증받은 엘리트 법관이 대법관이 된다면 하급심 판결에 얽매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서울지법 이용구(사시 33회) 북부지원 판사는 “대법관이 최종 ‘승진’ 단계로 인식돼 탈락하면 용퇴해야 하는 인사관행이 사법관료화를 수반하고 있다.”면서 “기수별 그룹화·서열화 등은 법원 스스로 ‘살아있는 정의’를 무너뜨리는 결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비판했다. ●개혁 도마에 오른 법관인사제도 지난해 4월 법관인사제도에 대한 헌법소원을 제기한 서울지법 문흥수(사시 21회) 부장판사는 “법원장이 자의적·비공개적 평가로 발탁 승진하는 법관 인사제도는 판사로 하여금 윗사람의 눈치를 보게 해 소신재판에 영향을 미칠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전체 대상자의 절반 정도가 탈락하는 고등법원 부장판사 승진제도나 10년마다 이뤄지는 법관 재임용제는 전관예우,솜방망이 처벌 등의 폐단을 낳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견해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전국 ‘꽁꽁’ 서울 오늘도 영하15도

    5일 서울 최저 기온이 영하 15.5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이틀째 기승을 부렸다.6일에도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로 예상되는 등 강추위가 이어지다 7일 낮부터 누그러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5일 대관령의 아침기온이 영하 22.6도까지 떨어진 것을 비롯해 철원 영하 20.0도,원주 영하 17.2도,춘천 영하 17.1도,대전 영하 12.1도,부산 영하 7.9도 등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고 밝혔다. 3일부터 내린 눈은 5일까지 대관령 50.5㎝,정읍 32.2㎝,서산 21.5㎝,광주 20.8㎝ 등이 내려 충청·전라·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10∼60㎝ 이상의 적설량을 기록했다.기상청은 “6일 아침 최저기온은 철원 영하 23도,서울·수원 영하 15도,대전 영하 14도,전주 영하 16도,부산 영하 8도 등으로 강추위가 계속되겠다.”면서 “7일 낮부터 추위가 풀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창수기자 geo@
  • 아시아는 지금 소리없는 물류전쟁

    ★현대상선 포천호 3박4일 동승 르포 5대양의 바닷길 확보를 위한 소리없는 물류확보 전쟁이 시작됐다.세계 1위의 해운 물류항 홍콩의 중국 반환과 중국 경제의 괄목할 만한 신장세로 상하이 등 대체 물류 항구가 급부상했다.해운 물류시장의 지각변동은 세계 주요 항만들간의 치열한 화물확보 경쟁으로 이어진다.지난해 세밑 부산에서 출발,거친 파도와 싸우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왕복 항해한 현대상선 컨테이너선 포천호에 동승,우리의 수출·입 물동량 확보의 현 주소를 진단했다. “가오슝(高雄)항도 예전만 못해요.기항을 해도 큰 이득은 없습니다.기존 고객을 관리하는 차원에서 들르는 것뿐입니다.” 지난해 말 부산항에서 수출 화물을 선적,유럽을 향해 세밑 출발을 한 현대상선 포천호 황종현(黃宗鉉) 선장은 타이완의 가오슝항에 배를 대면서 이같이 말했다. 굉음을 내며 작업 중인 크레인들과 즐비한 화물선 등 선상에서 본 가오슝항의 활기찬 모습과는 달리 황 선장의 말은 의외였다.그러나 잠깐 동안의 의문은 가오슝항 터미널에서 김인룡(金仁龍) 현대상선 지사장을 만나면서 풀렸다.아시아를 강타한 금융위기의 상처가 치유되기도 전에 해운강국으로 떠오른 중국의 상하이(上海)나 옌톈(鹽田)항에 화물을 빼앗겼기 때문이란다. 포천호는 떠들썩한 연말 분위기를 뒤로 한 채 지난해 말 심야 작업끝에 부산항을 떠났다.포천호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5500여개를 실을 수 있는 6만 5000여t 규모.평소보다 파도가 거친 남중국해의 파도를 헤치며 시속 45㎞로 쉼없이 달리기를 3일여.한해가 저무는 날 해질녘에 대만 제1의 수출항인 가오슝항에 도착했다. 포천호에는 선장을 비롯,승선 경력 30년의 베테랑 통신장에서부터 해양대학을 갓 졸업한 신참 3등 항해사에 이르기까지 22명의 승무원이 탑승했다.이 가운데 4명의 조선족을 포함,모두가 같은 한민족이다. 포천호는 수출 물량을 선적,56일에 걸쳐 아시아∼유럽 항로 3만 657㎞를 왕복한다.중간에 홍콩(1위),싱가포르(2위),부산항(3위),가오슝(4위) 등 세계 4대 컨테이너항을 포함,20여개 항구에 들러 화물을 싣고 내린다. 컨테이너선에 몸을 싣고 세계를 누비는 이들은 긴 여정으로 통계나 수치보다는 오래도록 체감한 감(感)만으로 항만별·국가별 기상도를 정확히 그려낸다. 이같은 예감으로 봐야 할까.선원들은 중국의 경제 신장으로 인한 가오슝의 위태로움이 남의 일이 아니라며 우려했다.금융위기 직후인 지난 2000년 가오슝에 빼앗겼던 3위 자리를 되찾은 부산항도 중국의 거센 도전에 직면해 있다는 것이다.바닷길에도 벌써 ‘황사(黃砂)’가 드리워지고 있다는 의미다. 지난해 800여만TEU를 처리,가오슝항을 추월할 것으로 보이는 상하이항은 부산항의 잠재 경쟁자이다.부산항은 900만TEU 규모로 예상되지만 격차는 갈수록 좁혀지고 있다.승무원들은 해양수산부 장관을 역임한 데다가 부산항과 광양항을 동북아의 허브 항구로 개발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던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에게 기대를 표시했다. 배가 흔들릴 때마다 침대에서 이리 구르고 저리 구르면서 배멀미에 익숙해질 즈음 부산항을 떠난 지 4일만에 홍콩항에 도착했다.스스로가 ‘감자바우’라는 강원도 원주 출신의 선장,부산 사투리가 억센 기관장,명퇴신청을 하고 마지막 항해라는 정읍 출신의 통신장,선장에의 꿈 때문에 배를 탄다는 완도가 고향이라는 1등항해사 등 이제 겨우 낯이 익은 승무원들을 뒤로 하고 홍콩 부두에 내렸다. 1년동안 1800만TEU의 컨테이너가 처리되고,매주 440척의 배가 드나들어 물동량 세계 1위를 고수하는 홍콩이지만 이곳 역시 화물확보를 위한 치열한 전쟁은 진행중이었다.싱가포르 등 경쟁항만들이 시설투자를 늘리며 화물을 끌어들이고 있는데다가 불과 25㎞ 거리에 자리잡고 있는 선전(深)의 옌톈이 급성장했기 때문이다.중국에서 생산된 화물은 홍콩을 거치지 않고 옌톈이나 상하이항을 통해 운송되고 있다. 이 상황이 지속되면 홍콩은 1위 항만의 위치를 지켜내기가 쉽지 않으리라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온다.물론 홍콩당국은 이를 강력히 부인한다.홍콩에 자리를 잡은 세계 1위의 항만 터미널사인 허치슨사의 에릭 입(47) 사장은 “홍콩은 컨테이너를 받아 배에 싣는 항구이고 옌톈 등은 트럭으로 화물을 운반,이를 컨테이너에 넣어 배에 싣는 만큼 두 지역은 경쟁관계가 아니다.”고 애써 부인했다.해운사들도 물류경쟁의 주역 가운데 하나이다.현대상선과 한진해운 등 국내의 선사들이 외국의 에버그린이나 머스크 등과 세계 각국의 항구를 누비면서 경쟁을 하는 중이다. 해운업의 수입 구성은 국내 화물 운임수입 15%,외국화물 수입 85%로 이뤄진다.이만한 외화 가득률을 올리는 업종은 해운산업밖에 없다는 게 포천호 선원들의 얘기였다. 포천호는 싱가포르를 떠나 3만 657㎞ 대장정 중에 있다.선상에서 새해를 맞은 22명의 승무원들은 오늘도 망망대해에서 물류한국의 주역으로 소리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kdaily.com ★컨테이너 화물 보면 경제수준 알수있다 ‘컨테이너를 보면 경제가 보인다.’한동안 컨테이너 하면 수출과 거의 동일시되던 적이 있었다.수출품의 대부분이 컨테이너를 통해 운반됐던 1970∼80년대의 얘기이다. 최근 들어 산업의 고도화로 수출품의 상당수가 경박단소(輕薄短小)화 돼 반도체 등 일부 제품은 비행기로 운송되고 자동차도 전용선이 생겼지만 아직도 많은 수출품이컨테이너에 의존한다. ●컨테이너는? 컨테이너는 20피트(6m)와 40피트짜리가 대부분이다.배의 용량을 나타낼 때 쓰이는 TEU는 바로 이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말한다.이 컨테이너를 싣는 컨테이너선은 초기 2400TEU가 주종이었지만 지금은 8000TEU급의 초대형 컨테이너선도 나온다.현대상선 포천호처럼 5500TEU급은 길이가 63빌딩보다 29m가 높은 285m나 된다. ●신발에서 전자제품으로 텔레비전,봉제품,완구,OEM(주문자 상표부착) 방식의 신발과 청바지….지금부터 15년전인 88년 부산항을 통해 유럽으로 가던 현대상선 컨테이너선에 실린 화물 목록이다. 그러나 이들 상품 가운데 요즘 컨테이너선에 실리는 것은 거의 없다.신발 등 많은 제품이 이미 동남아시아와 중국 제품에 밀려 도태됐기 때문이다.대신 최근에 컨테이너를 채우는 품목은 고급 냉장고와 텔레비전,에어컨,타이어,특수 섬유제품,화학제품 등으로 바뀌었다. 산업의 발전으로 컨테이너 한개에 들어있는 수출품의 가격도 달라졌다.15년전에는 신발 2500켤레로 컨테이너 한개를 가득 채워봐야 1만달러안팎이었다.그러나 요즘은 컬러TV로 채워진 컨테이너(120대)는 무려 7만 2000여달러나 된다.우리의 산업이 발전하면서 나타난 격세지감이다. 우리만 컨테이너에 싣는 내용물이 달라진 것이 아니다.한동안 섬유류가 주류를 이루던 중국도 이제는 전자제품으로 품목이 바뀌고 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컨테이너에 실리는 화물을 보면 그 나라의 경제수준을 알 수 있다.”면서 “최근에는 중국에서 실리는 제품이 전자제품 쪽으로 바뀌고 있어 우리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홍콩행정부 경제발전국 정 시우 만 총비서장 “홍콩은 다른 항만들이 따라올 수 없는 경쟁력을 갖고 있습니다.” 홍콩특별행정부의 정 시우 만(鍾少文·44) 경제발전국 총비서장은 세계 1위의 물동량을 자랑하는 홍콩항의 위상이 중국의 부상으로 흔들리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정색을 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비서장은 “지난 2001년 컨테이너 처리량이 23년만에 처음으로 전년 대비 1.1% 감소한 것은 아시아 금융위기 여파”라면서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뒤 물동량이 다시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이 화물 처리량이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아시아시장에서 홍콩항의 화물 처리 비중은 점차 줄어 홍콩 당국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싱가포르와 중국의 옌톈항 등 다른 항구들이 물동량을 잠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홍콩 당국은 이에 따라 현재의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전산화를 통해 물류처리 흐름을 빠르게 하는 한편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항만에 컨테이너 화물을 쌓아두는 기간도 다른 항구보다 긴 7일로 늘렸다. 또 시설능력을 늘리기 위해 기업이 원하는 대로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터미널이 부족하다고 하면 입지만 정해주고 행정적으로는 간여하지 않는다. 또 술과 화약,마약 등을 제외한 물품은 사후 신고제를 적용하고 있다.자유무역항인 홍콩이 갖는 경쟁력 가운데 하나이다. 정 총비서장은 “홍콩은 자유무역항으로서의 오랜 경험을 쌓아 자체경쟁력을 가졌다.”면서 “질 높은 행정서비스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콩의 위상은 앞으로 오늘과 같지는 않겠지만 홍콩정청의 이같은 노력을 감안하면 중국이 급성장을 하더라도 급격한 위상추락은 없을 것이라고 홍콩현지에 진출한 국내 선사 주재원들은 분석했다. 김성곤기자
  • 민주 黨개혁특위장 김원기씨

    민주당은 당 개혁특위 위원장에 김원기(金元基·5선·전북 정읍) 상임고문을 내정했다. 이와 함께 공석인 사무총장에 이상수(李相洙·3선·서울 중랑갑) 의원,정책위의장에 정세균(丁世均·초선·전북 무주·진안·장수) 의원을 각각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30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은 인선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당 관계자는 29일 “최근 선대위 본부장들이 모여 이같은 인선안을 마련,정대철 선대위원장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에게 건의했다.”고 말했다. 당선자 부대변인에 김현미(金賢美) 당 부대변인이,인수위 부대변인에는 김만수(金晩洙) 부대변인이 각각 내정됐다. 김원기 특위위원장 내정자는 10대 국회의원으로 등원한 뒤 5선을 거치는 동안 평민당 원내총무,민주당 사무총장,통합민주당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김재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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