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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을 품은 우리 동네] (9) 정읍·고창·부안 동학로

    [길을 품은 우리 동네] (9) 정읍·고창·부안 동학로

    갑오년(1894년) 음력 1월 고부(지금의 전북 정읍시) 봉기로 발발해 같은 해 12월 전봉준 등 주요 지도부가 체포되면서 막을 내린 미완의 혁명. 그 정신이나 사상에 대해서는 11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학자마다 이견이 있지만, ‘새야 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 마라. 녹두꽃이 떨어지면 청포장수 울고 간다’는 곡조에는 누구나 가슴이 먹먹해진다. 민초들에게 두고두고 양각으로 아로새겨진 이 기억은 그러나 권세가들에게도 특별했긴 매한가지다. 무수한 세도가들이 정치적 목적으로 그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선언했고 머리를 조아렸던 혁명이다. 그 정신을 오롯이 기리고 있는 전북 정읍·고창·부안의 동학로를 찾았다. 정읍시 덕천면 ‘동학로’ 끝자락에 있는 황토현 전적비.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곳이다. 화강암으로 된 비석 위에는 ‘제폭구민 보국안민’ 즉, ‘폭정을 없애고 나라를 보존하여 인민을 안정하게 한다’라고 쓰여 있다. 동학농민군은 갑오년 음력 4월 7일 이곳에서 정규 정부군인 전라 감영군과의 전투에서 최초·최대 승리한 것을 이렇게 기념했다. ●과거 권력자들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 1963년 10월 3일 제막식 당시 공화당 대통령 후보였던 박정희 최고회의의장이 참석했다. 여기서 박 의장은 “동학혁명은 부패·당파싸움·사대주의에 물든 탐관오리들에게 항거한 최초의 대규모 서민혁명으로 그 정신은 길이 계승돼야 한다.”면서 “5·16혁명도 이념면에서는 동학혁명과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진윤식(69) 고창동학농민혁명연구소장은 “5·16군사쿠데타를 동학농민혁명과 같은 반열에 올려놓으려는 꼼수였다.”고 비판했다. 또 같은 목적으로 전두환대통령은 재임 기간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정화사업으로 황토현 기념관·전봉준 장군의 동상 등을 세우도록 했다. 하지만 1980년 5월 당시 야당 정치인이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이 정읍농고에서 열린 13회 동학문화제에 참석한 이후 이를 막지 못한 책임으로 기념사업회장을 구속하고, 정읍군수·경찰서장을 직위해제했다. 박대길 정읍시 동학농민혁명선양팀장은 “군부정권이 행한 ‘정화사업’은 정치적 의도가 다분하다. 그 진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전적비 뒷산인 두승산에 오르면 동쪽으로 배들평야, 서쪽으로는 부안군 백산이 어렴풋이 눈에 들어온다. 동학로 끝에서 황토현로, 말목장터로를 따라오면 배들평야 끝으로 만석보터가 있다. 고부군수 조병갑은 정읍천과 동진강이 만나는 곳에 새로 만석보를 만들어 군민들에게 물세를 물렸고, 이에 전봉준 등이 주동자가 드러나지 않도록 하고자 사발통문을 쓰고 농민들과 함께 관아를 습격했다. 동학농민혁명의 시발점이었다. ●“농민도 성실히 일하면 잘사는 사회” “정읍이 동학농민혁명의 시발점이라면, 고창은 동학농민군의 조직·사상이 잉태된 곳”이라고 고창군 관계자들은 말한다. 고부농민봉기를 일으킨 전봉준이, 갑오년 음력 3월 20일 고창지역에 있던 손화중과 손을 잡고 무장현에서 봉기를 했다. 이 때문에 동학농민혁명이 충청도는 물론 경상·강원·황해도 등 전국으로 번졌다는 것이다. 손화중은 당시 최시형과 함께 양대 동학접주 중 하나였다. 이런 점에 주목한 고창지역 동학농민혁명 관련 길은 전봉준로, 녹두로와 함께 동학농민군로, 손화중로 등으로 그 의미를 담고 있다. ‘인민은 나라의 근본이요, 그 근본이 깎이면 나라가 잔약해진다. 보국안민의 방책은 생각지 않고 바깥으로는 고향집만 꾸미고 오직 제 혼자 온전할 방법에만 힘쓰면서 녹봉과 벼슬자리만 도둑질하니 어찌 다스려지리오’ 동학농민군로가 끝나는 지점인 전남 영광과 접한 무장현 봉기 장소에 있는 기념비에는 당시 만들어진 이 포고문이 새겨져 있다. 오늘날 정부관료들에게 훈계해도 될 법한 글귀다. 농민이기도 한 진 소장은 “무장포고문은 동학농민혁명의 사상을 압축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저임금은 서푼어치라도 매년 오르지만, 쌀값만은 십수년째 16만원 내외로 같은 값이다. 정부는 전 국민을 먹여 살리는 국가기간산업인 농업을 경시하고 있다.”면서 “농민도 성실히 일하면 국민평균소득 정도는 벌 수 있는 사회가 만들어져야 한다. 이것이 바로 118년전 동학농민군이 이루고자 했지만 아직 완성되지 못한 사회모습”이라고 강조했다. ●민란 아닌 혁명인 이유는 ‘인권중시사상’ 과거 고부군에 속했고 지금은 부안군에 속한 백산(白山). 이곳에서 열린 백산대회는 동학농민혁명사에서 가장 신나는 장면 중 하나다. 해발고도 47m에 불과한 낮은 산인 백산은 사방이 평야지대에 홀로 솟아 시야 확보가 쉽고, 호남 서부지역 교통의 요지였다. 정읍 배들평야 쪽에서 이곳 백산까지가 동학로라 이름 붙여졌다. ‘앉으면 죽산 서면 백산’ 갑오년 음력 3월 25~26일 1만명 가까운 농민군이 모였다. 전봉준 장군을 총대장으로 조직이 재편됐고 호남·호서 일대에 격문이 나붙었다. 백산에서 농민군 군율인 4대 명의·12조 기율도 제정된다. 왜 동학농민혁명이 ‘민란’이 아닌 ‘혁명’이었는지, 이 군율에 나타난다. 4대 명의에는 ‘사람을 죽이지 않고 물건을 함부로 없애지 않는다.’는 내용이, 12조 기율에는 ▲항복한 사람은 따뜻하게 대한다 ▲곤궁한 사람은 구제한다 ▲굶주린 사람은 먹여준다 ▲도주하는 사람은 쫓지 않는다 ▲가난한 사람은 진휼한다 ▲병든 사람은 약을 준다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때 집결한 농민군은 한 달 뒤 조선왕조의 본향이자 전라도 수도인 전주성 점령까지 승승장구했다. 이런 백산에서의 기억은 이 지역 사람들에게 “부안이야말로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직접 계승한 곳”이라는 자부심으로 남았다. 정재철 백산고 국사교사는 “동학농민혁명 정신은 부안에 저항정신·애향심으로 남아 있다.”면서 “그 힘으로 2003~2005년 2년 2개월여 전 군민의 방폐장 반대 시위를 벌인 것”이라고 말했다. 세 지역 중 동학을 계승한 천도교가 가장 활발한 곳도 역시 부안이다. 상서면 호암수도원에는 천도교 교구가 설치돼 있고, 주기적으로 집회가 열린다. 민관이 함께 통치하는 집강소를 세우는 등 새 시대를 열어가던 동학농민혁명군은 갑오년 음력 11월 충청도 공주 우금치에서 일본군에 크게 패하면서 급격히 쇠퇴한다. 한 달 뒤 전봉준은 옛 친구의 밀고로 전라도 순창 피노리에서 체포되고, 이듬해 을미년 음력 3월 교수형을 당한다. 이런 안타까운 결말에 민초들은 이런 노래를 남겼다. ‘가보(甲午·1894년)세. 가보세. 을미(乙未·1895년)적 을미적 병신(丙申·1896년)되면 못 가보리’ 혁명이 성공했다면 달랐을까. ‘동학로’라 이름붙여진 서로 다른 길들은 한결같이 가난한 농촌길이었다. 토지가 비옥하고 기후가 좋아 이 지역 쌀 생산은 전국 최고지만, 농민들의 소득은 여전히 밑바닥이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10회는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방동 약수로를 소개합니다.
  • 맛의 고장 전북, 위생 관리는 전국 ‘꼴찌’

    ‘맛의 고장’으로 알려진 전북지역 음식점들의 위생상태가 매우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전국 음식점 1521곳을 대상으로 콩국수와 김밥 등 여름철 성수식품을 수거해 분석한 결과 50곳에서 대장균과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식약청은 이번에 적발된 음식점들에 대해 15일~1개월간의 영업정지 처분을 관할 자치단체에 의뢰했다. 전북지역은 이번에 적발된 50개 음식점 가운데 34%인 17곳을 차지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았다. 자치단체들이 ‘맛의 고장’이라고 거창하게 홍보를 하면서도 위생관리는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사실의 방증인 셈이다. 특히 전주시내 대형 중국집 등 유명 음식점들이 이번 단속에서 대거 적발돼 ‘맛의 고장’이라는 이미지에 먹칠을 했다. 콩국수에서 대장균이 검출된 음식점은 이중본(전주시), 북경루(전주시), 원조팥칼국수(군산시), 엄마손칼국수(군산시), 모성(익산시), 길림성(정읍시), 성미당(임실읍), 홍희네분식(진안읍), 솔재해물칼국수(고창군) 등이다. 또 김밥천국터미널점(전주시), 김밥천국 덕진광장점(전주시), 천냥김밥(남원시), 정가네김밥(임실읍)의 김밥에서도 대장균이 검출됐다. 김밥사랑(군산시), 오미자김밥앤세상(군산시) 등 2곳의 김밥에서는 기준치보다 무려 90~140배를 초과한 식중독균(바실러스 세레우스)이 검출됐다. 이에 앞서 전주시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합동 위생점검에서도 유명 음식점들이 다수 적발됐다. 연간 500여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몰려오는 전주한옥마을 음식점들도 위생관리를 소홀히 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지난 5월 24~30일 7일 동안 전주한옥마을 음식점 4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위생점검에서는 10곳이 적발됐다. 한국관 한옥마을점, 오목대사랑채 등은 조리기구 세척불량, 냉장고 청소불량, 종사자 건강검진 미필 등이 적발돼 20만~12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전주시는 지난해 12월 점검에서도 23개 음식점을 적발해 무거운 행정처분을 내렸다. 팀레스토랑(서신동), 뉴욕뉴욕(서신동), 백리향(금암동), 그랑삐아또 서신점과 송천점 등 6곳은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을 보관해 오다 적발돼 영업정지처분을 받았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위생점검 때마다 적지 않은 음식점들이 적발되는 것은 업주들의 안이하고 느슨한 관리가 주요인”이라며 “위생관리에 허점이 드러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길을 품은 우리 동네] (8)부산 중구 40계단길

    [길을 품은 우리 동네] (8)부산 중구 40계단길

    뜨거운 태양보다 전국에서 찾아든 젊은이의 열기로 더 뜨거운 해운대, 세계에서 가장 큰 ‘노래방’인 사직 야구장, 해마다 국제 영화제와 록 페스티벌이 열리는 축제의 도시. 항구 도시 부산은 시가 내건 ‘다이내믹 부산’이라는 구호만큼이나 역동적이고 뜨거운 곳이다. 특히 본격적인 피서철에 접어드는 7월부터는 국내는 물론 중국과 일본 관광객이 대거 방문하는 관광도시이기도 하다. 하지만 부산은 그 화려한 겉모습 이면에 한국전쟁의 상처를 품고 있는, 아픔과 설움이 짙게 밴 도시다. 전쟁의 피해가 가장 적었기에 전쟁의 흔적도 오롯이 간직한 부산, 그중에서도 피란민의 눈물과 땀으로 얼룩졌던 중구 40계단길을 찾았다. “니 어디고? 아직 안 나왔나. 내는 벌써 나왔지. 계단에 있으니까 글로 온나.” 2일 점심시간 부산국제여객터미널과 인접한 중구 동광동의 작은 골목 길. 골목 길 주변 상가와 건물에서 반소매 셔츠 차림의 직장인들이 점심 식사를 위해 삼삼오오 무리지어 나오기 시작했다. 같이 밥을 먹기로 한 일행을 찾는 듯 휴대전화로 통화하는 사람들도 눈에 들어왔다. 이들이 정한 만남의 장소는 대부분 ‘계단’이었다. 부산 동광동, 더 넓게는 중구 일대에서 계단은 특정한 장소를 뜻하는, 삶의 흔적이 녹아 있는 특별한 공간인 것이다. 이 지역의 도로명 주소인 ‘40계단길’(180m) 역시 이 계단이 역사와 의미가 깊기 때문에 탄생한 새 주소다. 사실 이 40계단을 아는 사람은 부산에서도 이 지역 인근 주민이 아니고서는 그리 많지 않다. 이 계단이 큰길에 있는 것도 아니고, 높은 건물 숲 사이에서 옛 ‘달동네’를 잇는 좁은 길에 덩그러니 놓인 계단이기 때문이다. 40계단이 처음으로 ‘외지 사람’에게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1950년대 초 피란민의 아픔을 노래한 가요 ‘경상도 아가씨’가 나오면서부터다. 경상도 아가씨는 “40계단 층층대에 앉아 우는 나그네. 울지 말고 속시원히 말 좀 하세요. 피난살이 처량스레 동정하는 판잣집에 경상도 아가씨가 애처로워 묻는구나…(중략)… 그래도 눈물만이 흘러 젖는 이북고향 언제 가려나.”라는 가사로 ‘굳세어라 금순아’와 함께 부산 일대의 피란민들을 위로했던 대표적인 노래다. 이때의 40계단은 영도다리와 함께 피란민들의 상봉의 장소로 쓰였다고 한다. 이후 이 계단은 1999년 흥행에 성공한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주요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지금의 젊은층에게도 폭넓게 알려졌다. 40계단이 언제 처음 생긴 것인지는 정확하지 않다. 다만 동광동 일대가 개발됐던 1908년을 전후로 생겨난 것으로 추정할 뿐이다. 지금의 40계단길의 기준이 되는 계단도 원래의 40계단이 1970년대 난개발로 사람 한 명 지나기도 불편할 정도로 좁아지면서 새로 만든 것이다. 옛 40계단은 지금의 40계단보다 북쪽으로 10m쯤 떨어진 지점에 있다. 40계단 문화원에서 문화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는 홍우석(77)씨는 전쟁 당시 40계단 일대 풍경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홍씨는 “전쟁 당시 함경도고 서울이고 할 것 없이 전국 각지에서 부산으로 몰려들었고, 특히 배를 타고 피란 온 사람들이 부산항을 통해 들어오면서 지금 40계단을 중심으로 인근 야산에 판잣집을 짓기 시작했다.”면서 “당시 미군 구호물자 배급을 항구 근처에서 했는데 피란민들은 먹고살 게 구호물자뿐이라 그 40계단을 맨발로 뛰어다니곤 했다.”고 말했다. 이때 피란민들이 구호물자를 서로 사고 팔기 시작하던 ‘도떼기 시장’(질서가 없고 시끌벅적한 비정상적 시장)이 현재 부산의 명소 ‘국제시장’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 밖에 피란민들이 당시 이곳에서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미군부대에서 버리는 음식 찌꺼기를 모아다 끓여 파는 ‘꿀꿀이죽’(일명 유엔탕) 장사와 빈 깡통과 포탄 파편 등을 엮어 판잣집 지붕 등으로 쓸 수 있도록 하는 ‘깡깡이’ 장사 등이었다. 홍씨는 “당시 40계단 뒤로 동광동, 영주동, 보수동, 대청동 일대 모두가 피란민에게는 ‘무주공산’이었고, 그때의 피란촌이 아직도 부산의 서민 밀집지역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란민의 애환이 고스란히 담긴 40계단 일대는 2000년대 초반 들어 대대적인 변화를 맞이했다. 구청이 계단을 중심으로 역사성을 살린 ‘문화관광테마거리’를 조성하면서부터다. 지금의 40계단길 주변 건물은 대부분 현대식 건물로 바뀌었지만 거리 곳곳에서는 1950~70년대의 향수가 묻어 나온다. 발가벗은 큰아이 옆으로 아기에게 젖을 물린 모습의 ‘어머니의 마음’과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잠든 아기를 업고 가는 모습의 ‘40계단 여인상’ 등의 조형물은 당시 고단한 삶 속에서도 자식에 대한 애틋한 사랑이 전해진다. 계단 중턱에는 계단을 오르내리는 사람들을 위로라도 하는 듯 ‘아코디언 켜는 사람’이라는 조형물이 설치돼 있고, 이 조형물을 가로지르면 ‘경상도 아가씨’ 등의 노래가 아코디언 연주로 흘러나온다. 중구는 이 지역에 대한 1단계 사업을 마치고 2013년 완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42억원의 2단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단계 사업에 따라 한·일 우호의 거리와 문화예술인의 거리, 부산 정거장 거리 등 거리의 역사성을 되살릴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중구에는 40계단뿐만 아니라 곳곳에 조국 독립운동과 6·25 전쟁의 유서가 깊은 지역이 많기 때문에 도시 개발 정책 수립 시 역사성 보존을 가장 중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 사진 부산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9회는 정읍·부안·고창 ‘동학로’를 소개합니다.
  • 해외대학 무관심에… 제주영어도시 축소 검토

    동북아 국제화 교육 허브로 추진했던 제주 영어교육도시 조성 사업이 축소된다. 해외 대학 유치를 위해 영리법인화 허용, 외국 사학의 과실 송금 허용 등도 검토되고 있다. 2일 제주도와 총리실 등에 따르면 사업 재조정을 위해 개발 주체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다음 달 사업 규모와 목표를 재설정하는 연구 용역을 발주하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사무처(이하 사무처)도 다음 달부터 전문가 자문을 받아 계획을 조정하기로 했다. 사업 재검토는 해외 대학 유치 부진이 주된 원인이다. 현재로서는 사업을 대폭 축소해 대학 단지와 문화·예술단지를 제외한 초중고 교육시설만 건설하는 방향이 유력하다. 당초에는 교육단지, 문화·예술단지, 대학타운 등 3개 권역으로 조성할 계획이었다. JDC와 사무처는 용역과 전문가 자문을 토대로 공동보고서를 만들어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에 제출하고 지원위원회는 11월 말이나 12월 초까지 재설정 방향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사무처 관계자는 “진행 상황이 계획에 미치지 못하고 재정 부담만 느는 부진한 상황에서 일단 전체 계획을 현실에 맞게 줄여 나가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동시에 제주 영어도시 조성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해외 대학의 영리법인화 허용 및 외국 사학의 과실 송금 허용, 거주 여건 개선을 위한 임대주택 활성화와 고도 제한 완화 등 제도적 개선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정부의 제주 영어교육도시 사업 계획 재검토는 2015년까지 2만 3000명 규모의 영어 전용 타운 목표 달성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JDC는 서귀포시 대정읍 일원의 여의도 면적 절반 규모인 379만㎡(115만평)에 교육 및 대학 연구시설, 문화·예술단지, 편의시설이 복합적으로 들어서는 영어 전용 타운을 조성하려고 했다. 그러나 현재 학생 1000여명, 교직원 등 주민 300여명만이 입주했다. 10여개 이상의 단과대학을 유치해 복합 캠퍼스타운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은 단 한 곳의 대학도 유치하지 못해 무산된 상태다. 지난해 8월 개교한 영국의 노스런던컬리지어트스쿨(NLCS)과 올 10월 문을 열 캐나다의 브랭크섬 홀 아시아에는 JDC 측이 학교 부지와 건물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해마다 학교 브랜드 사용료로 각각 5억원씩을 지불하기로 하는 등 우리 측 부담만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3일부터 남부 장마

    3일부터 남부 장마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내린 장맛비는 가뭄 해갈에 크게 도움이 됐다. 그러나 워낙 대지가 메말랐던 탓에 완전 해갈에는 역부족이었다. 장맛비는 3일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쏟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지난달 29~30일 서울의 강수량은 89.5㎜, 인천은 90.5㎜라고 1일 밝혔다. 가뭄이 심각했던 중부지역의 경우 충남 서산에는 88㎜, 충북 충주에는 49.2㎜, 전북 정읍에는 64㎜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평소 내리는 비의 양(평년 강수량)의 70%(185.2㎜) 이상만 되면 농사, 식수, 공업 용수 등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다고 보고 있다. 주말 강수량을 포함, 5월 1일~6월 30일 전국 평균 누적 강수량은 110.9㎜로 평년 264.7㎜의 43% 수준이다. 가뭄을 해소하는 데 74.3㎜가 부족한 것이다. 특히 전남은 5~6월 강수량이 96.8㎜로 평년 338.9㎜의 29%에 불과, 가장 비가 적게 내린 지역이다. 전북은 97.2㎜로 평년의 38% 수준이다. 충남은 103.4㎜로 평년의 42%, 충북은 125.8㎜로 평년의 51%로 그나마 많은 편이었다. 장맛비 때문에 잠시 주춤했던 불볕더위는 2일부터 다시 시작되겠다. 서울을 비롯, 중부지역은 이번 주 내내 31도를 오르내리겠다. 지난달 서울의 평균기온은 1908년 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높았다. 평균기온은 24.1도로 평년기온 22.2도를 1.9도 웃돌았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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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 회계결산과장 김명주 ■지식경제부 △산업기술정책관 우태희△주력시장협력관 황규연△기후변화에너지자원 개발정책관 정양호 ■고용노동부 ◇채용 △고용정책실장 한창훈△인천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김인곤◇승진△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운영국장 최기동 ■국세청 ◇고위공무원 전보 △대전지방청장 김경수△국세공무원교육원장 제갈경배<국세청>△기획조정관 나동균△국제조세관리관 한승희△징세법무국장 김연근△개인납세〃 이전환△법인납세〃 이종호△재산세〃 김영기△소득지원〃 송성권<서울지방청>△조사1국장 이학영△국제거래조사〃 신세균<중부지방청>△세원분석국장 강형원◇고위공무원 승진△서울지방청 조사3국장 임창규<중부지방청>△조사1국장 김희철△조사2〃 박만성◇부이사관 전보△국세청 부동산거래관리과장 최정욱△서울지방청 감사관 이용우△중부지방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장성섭△국세청 김봉래 김용균◇서장급 전보 <국세청>△대변인 송기봉△통계기획팀장 신광동△차세대국제행정시스템추진단 설계개발팀장 허종△조세심판원 김봉옥△국외훈련 이상우[담당관]△기획재정 정철우△전산운영 이창숙△감사 김세환△감찰 남동국△심사1 정경석△국제세원관리 남판우[과장]△운영지원 강민수△징세 김대지△부가가치세 양병수△소득세 안종주△원천세 송바우△종합부동산세 현재빈△조사1 김진현△근로소득관리 임성빈<서울지방청> [과장]△운영지원 윤영석△징세 김상진△송무1 박노길△신고관리 정용대△신고분석2 이청룡△국제조사관리 김국현△국제조사1 윤상수[담당관]△첨단탈세방지 김동일[조사2국]△조사2과장 이해현[조사3국]△조사1과장 천영익△조사2〃 권영택△조사3〃 이영운[조사4국]△조사3과장 정재수[세무서장]△종로 김문식△중부 윤봉환△남대문 장운길△동작 정용삼△금천 이만수△강남 안옥자△반포 주광열△서초 김시재△노원 김성준△강동 이복희△송파 송준수<중부지방청> [과장]△운영지원 김창남△징세 이영모△신고관리 유제란△신고분석1 정삼진△국제거래조사 김남영[조사2국]△조사관리과장 이경열△조사2〃 최대웅[조사3국]△조사1과장 김광훈△조사2〃 이기열[세무서장]△서인천 박노익△부천 박용남△안산 김세한△수원 홍정표△동수원 고광남△성남 신웅식△평택 김영진△의정부 김용철△남양주 이홍로△고양 손창성△파주 안양준<대전지방청>△세원분석국장 조용을[조사2국]△서대전 손남수△서산 김요성<광주지방청>△징세법무국장 이순구△세원분석〃 박봉식△서광주세무서장 이주한<대구지방청>△징세법무국장 안강식<부산지방청>△납세자보호담당관 최판덕△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정정룡△조사2국장 진경옥△부산진세무서장 이권대<국세공무원교육원>△지원과장 성점수△운영〃 김성근◇초임세무서장△국세청 정보개발2담당관 이제우<세무서장>△춘천 고근수△삼척 한창욱△속초 정동주△영동 김갑식△제천 유세영△공주 오광태△보령 서정화△홍성 김규성△북광주 김형기△북전주 김광화△여수 김재웅△익산 장철호△정읍 신현숙△남원 민광선△나주 전영래△해남 한연호△경주 김영준△경산 김태호△김천 공석룡△상주 이현희△영덕 이기철△동래 신충호△마산 임영인△창원 박종태△동울산 송정복△진주 황희곤△제주 유재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승진 △청장실 신동학△도시디자인과 김용태△사업관리총괄과 박희주◇전보△도시기획과장 권상대△운영지원〃 추호식△도시관리〃 윤승일△사업관리총괄과 고성진△교통계획과장 김상기△녹색도시환경〃 손윤선△서울사무소장 조성남△대중교통팀장 이병창△문화시설디자인〃 지영은 ■국민권익위원회 △국제교류담당관 김기선◇과장△행정문화교육민원 황호윤△국방보훈민원 임원택△경찰민원 정상석△부패영향분석 박재용△공익심사정책 김인종 ■서울시 ◇부이사관 △마포구 부구청장 김경한△노원구 부구청장 김영호 ■경남도 ◇4급 전보 △통영시 부시장 차신희△남해군 부군수 윤태순△고성군 〃 조현명△창녕군 〃 강해운△산청군 〃 황용우△공보관 강호동△여성능력개발센터소장 진말련△도정연구관 안점판△인사과 김창호<과장>△친환경에너지 서기용△민생경제 정환원△대민봉사 박재근△농업정책 최호준△문화예술 김종호△관광진흥 박판제△식품의약 박권범△보건행정 조현둘△도로 강병철△회계 김해용◇4급 승진△동남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파견 박창권△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하춘영△장애인복지과장 전석진△교통정책〃 강동문△녹색산림〃 백만길△축산진흥연구소장 성재경△도로관리사업〃 박종한△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장 남기진△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제윤억△인재양성과장 조현준△생태하천〃 이수영△농업기술원 과장직대요원 박정임◇소방정 전보△함안소방서장 김기룡△창녕〃 문병섭◇소방정 승진△119종합상황실장 이수영△남해소방서장 차차봉 ■우정사업본부 △제주지방우정청장 정용환<우정사업본부>△총무과장 최상규△감사담당과 정천희△정보화정책팀장 김영호△소포사업〃 김태완△우표〃 박진상△집배운송과장 이상만△보험기획〃 원대연△보험자산운용팀장 신대섭△보험위험관리〃 임준성<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미래교육과장 박영종△지원〃 조성욱<우정사업정보센터>△경영지원과장 박래구<서울우정청>△사업지원국장 최병태△금융영업실장 송청금<부산우정청>△우정사업국장 성맹철<전남우정청>△사업지원국장 박노직<전북우정청>△우정사업국장 강종천△사업지원〃 김동룡<강원우정청>△우정사업국장 김남진<우체국장>△서울중앙 정순영△동대문 김영표△서울강북 이창구△서울관악 정상준△여의도 정현의△서울강남 임낙희△서울양천 노홍근△서울강서 김정웅△서울동작 황규성△의정부 강영철△군포 주을룡△고양덕양 박주석△남양주 도병균△구리 김재평△남부산 이주수△부산진 허혁△울산 서동수△남울산 강연중△아산 김종환△(전남청)광주 염원규△북광주 최윤모△여수 송경호△경주 박성호△전주 박재덕△동전주 김광수△군산 김영훈△정읍 이경남△춘천 장헌역<물류센터장>△국제우편 김한준<우편집중국장>△고양 이종호△의정부 조병화△(전남청)광주 박승상△대구 박철수△전주 박기문△원주 유태철 ■한국자산관리공사 △성과관리실장 남희진△채권인수부장 권남주△PF채권관리부장대우 문영기△신용회복기획부장 이종국△국유정책실장 정재훈△대구경북지역본부장 백서룡△충북〃 황종환 ■국민건강보험공단 ◇승진 <실장>△건강관리 신순애△요양급여 이상석<지사장>△해운대 박해구△진주산청 권준석△안동 강대성△광주서부 정일만△수원동부 신일호△시흥 박태근△용인 김양식◇전보 <실장>△총무관리 김덕수△요양운영 김백수△요양심사 이종희<지사장>△용산 백낙렴△광진 김광일△노원 이규호△은평 신성철△마포 나기환△양천 차재철△금천 장병조△관악 우용주△강남동부 차영만△부산동래 강정선△창원마산 문동주△대구수성 조희태△경산청도 김기열△대전동부 송영수△대전중부 주호안△대전서부 성백길△청주동부 장홍순△인천중부 정상훈△안양동안 정종희△부천북부 박국상△김포 김민식 ■동아일보 △출판국장 권순택◇국장급△논설위원 이진녕△미디어연구소 홍권희△편집국(채널A 파견) 오명철 홍호표◇부국장△편집국 임규진◇부국장급△미디어연구소장 박태서△출판국 신동아팀장 이인철△논설위원 고미석△마케팅본부 지방서부팀장 배영삼△재경국 재무회계팀장 전진희△편집국 스포츠레저부 전문기자 조성하 김화성△〃 사진부 전문기자 서영수△AD본부(영업총괄) 이준우◇부장 <편집국>△편집1부 김대호△편집2부 김수곤△산업부 김상철△경제부 천광암△국제부 하종대△사회부 이기홍△교육복지부 송상근△사진부 이종승 ■중앙일보 ◇이사대우 △논설실장 김진국△경영지원〃 박의준 ■메트로신문사 △편집국장 이훈 ■OBS <경영기획실> △인사총무팀장 김대기 <방송본부 디지털국> △제작기술팀장 원태희△디지털운영팀장 현재식△네트워크관리팀장 변규용 <광고사업본부 사업국> △사업1팀장 김영진△사업2팀장 윤재철 ■고려대 △정경대학장(정책대학원장 겸임) 박종민△공과대학장(공학대학원장·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그린스쿨대학원장 〃) 채수원△테크노콤플렉스원장 성만영 ■단국대 <죽전캠퍼스>△대학원장 정란△정보미디어대학원장 어진우△TESOL〃 김성헌△법과대학장 송동수△공과〃 이상범△퇴계기념중앙도서관장 조기용<천안캠퍼스>△정책경영대학원장(경상대학장 겸임) 명영수△인문과학대학장 이성규△공학교육혁신센터장 황두성△생명자원과학대학장 김남춘△예술〃 조기주△교수학습개발원 부원장 윤상오△단국앱센터장 이상범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 고병국
  • ‘농촌유학’…전북, 6개월간 도시학생 대상 시골학교 전학 체험

    ‘농촌유학’…전북, 6개월간 도시학생 대상 시골학교 전학 체험

    도시에서 시골 학교로 전학을 가는 ‘농촌 유학’ 바람이 불고 있다. 도시 학생들이 시골 학교로 6개월 이상 전학, 시골생활을 체험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인 농촌 유학은 최근 늘어나는 귀농·귀촌과 맞물려 높은 관심을 끈다. 도시 학생들은 농촌 생활을 하면서 정서발달과 아토피 치료 등 건강관리가 되고 농촌지역은 학생수와 인구 증가에 도움이 돼 상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서발달·아토피 치료 효과 1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시에서 유학 온 학생은 도내 9개 시·군에 70여명이다. 대부분 초등학생으로 알려졌다. 임실군 신평면 대리초교는 2009년 신입생이 끊겨 재학생이 17명으로 줄었으나 도시 유학생을 유치하면서 올해 재학생이 74명으로 늘었다. 이 마을엔 ‘유학센터’가 들어서 16명이 이곳에서 생활한다. 교육 환경이 마음에 들어 아예 귀촌·귀농한 가정도 10가구나 된다. 대리 유학센터는 마을 주민들이 땅을 내놓고 임실군이 건축비 2억원을 지원, 지난해 8월 건립됐다. 흙벽돌과 나무 등 친환경자재로 공부방과 침실, 식당, 욕실 등을 갖췄다. 유학생들은 학교 텃밭에 옥수수와 고구마를 심고 동물들을 기르며 수영과 록 연주도 배운다. 주민 4명이 ‘엄마품 온종일 돌봄강사’로 하교한 아이들을 보살펴 준다. 이들은 숙제와 독서를 지도하고 영어와 컴퓨터를 가르쳐주며 동화책도 읽어준다. ●텃밭 가꾸기·동물 기르기 체험 김준현 대리 이장은 “학교 환경과 교육·방과후 프로그램이 잘 돼 있어 학부모들이 좋아하고, 학생들은 돌아가려 하지 않을 정도”라며 “도시 학생들이 적응을 잘한다.”고 말했다. 이런 성공사례는 다른 시·군으로 확산되고 있다. 완주군 고산면에는 ‘산촌유학센터’가, 장수군 번암면에는 ‘철딱서니 학교’가, 임실 신덕면에는 ‘불재인재학당’ 등 기숙사가 들어서 4∼10명씩 생활한다. 정읍시 칠보면, 임실 덕치면 등에서도 농가 10가구 안팎이 농·산촌 유학생 하숙을 치고 있다. 김제 성덕면과 진안 동향면, 군산 성산면 등 6개 지역에서도 주민들이 마을회관을 기숙사로 리모델링하거나 하숙생을 받겠다고 밝혀 앞으로 440여명의 유학생을 더 유치할 수 있다. ●道 “농촌 되살릴 것 기대” 농촌 유학이 인기를 끌자 전북도가 이를 육성하기로 했다. 도는 이달부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농촌유학지원센터’를 전국 최초로 열었다. 농촌유학 민간 운영자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홍보, 유치 활동 등을 한다. 원스톱 상담전화(063-280-3388)도 개설했다. 도시민들에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케팅을 하고 7∼8월 팸 투어를 운영한다. 10월에는 농촌 유학 박람회도 열 계획이다. 김완주 전북지사는 “농촌 유학은 도시 아이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황폐화하는 시골 학교와 농촌마을을 되살리는 최적의 대안이자 희망 프로젝트”라며 “이제는 외국 유학이 아닌 전북도로 농촌 유학을 선택할 때”라고 말했다. 글 사진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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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재정부 ◇전보 △재정관리국 회계결산과장 김명주 ■외교통상부 ◇과장 △정책총괄담당관 이자형△해외언론담당관 강병조△의전총괄담당관 최원석△행정관리담당관 정영수△재외공관담당관 임시흥△동남아과장 정우진△한미안보협력과장 조현우△서유럽과장 강대수△인도지원과장 전혜란△조약과장 제동환△여권과장 조홍주△경제공동체과장 류창수△자유무역협정상품과장 김민철△국립외교원 총무과장 권오금△국립외교원 교학과장 남기욱△국립외교원 외국어교육과장 박영서 ◇인사 내정 △동북아3과장 강상욱△공공외교정책과장 홍진욱△세계무역기구과장 김진동 ■국토해양부 ◇4급 승진 △기획조정실 행정관리담당관실 한정희△주택토지실 주택정책과 이광재△주택토지실 토지정책과 백승호△국토정책국 수도권정책과 라영순△교통정책실 종합교통정책과 양장헌△교통정책실 철도정책과 배석주△물류항만실 해운정책과 김인경△해양정책국 해양정책과 김준곤△감사관실 감사담당관실 오주용△기획조정실 녹색미래전략담당관실 김시만△주택토지실 국토정보정책과 손종영△교통정책실 자동차운영과 조성균△교통정책실 자동차운영과 김용원△교통정책실 고속철도과 임종일△교통정책실 철도기술안전과 최준영△물류항만실 해사기술과 나송진△물류항만실 항만개발과 최금인△항공정책실 운항정책과 유경수△대전지방국토관리청 장재덕 ■국가보훈처 ◇별정직 고위공무원 임용 △보훈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성준환 ■경찰청 ◇총경 <경찰청> △기획조정관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김근식△감사관실 감찰담당관 김순호△교통관리실 교통안전담당관 이상로△교통관리관실 교통운영담당관 김성권△경무국 교육과장 신현택△경무국 경무과 경찰쇄신추진단 김학관△생활안전국 생활질서과장 김종보△수사국 특수수사과장 이명교△수사국 수사구조개혁단 전략연구팀장 이형세△수사국 형사사법공통시스템운영단 파견 박지영△수사국 FIU파견 김수희△경비국 항공과장 이기옥△정보국 정보1과장 김상우△외사국 외사기획과 김택근 이상훈 윤성혜 정흥남△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 기획운영과장 조상현△경찰교육원 운영지원과장 박형길△경찰수사연구원 운영지원과장 임정섭△경찰수사연수원 교무과장 최승렬△경찰병원 총무과장 권오덕 <서울청> △경무부 경무과 112신고센터장 김홍근△생활안전부 생활질서과장 윤후의△생활안전부 지하철경찰대장 이석△기동단 3기동대장 이왕민△기동단 5기동대장 김상철△서울용산경찰서장 우종수△서울동작경찰서장 배영철△서울광진경찰서장 최석환△서울금천경찰서장 임성덕△서울강남경찰서장 김기출△서울방배경찰서장 이자하△경무부 경무과 치안지도관 최병부△경무부 경무과(교육) 이준섭 송병일 이맹호 김남현 박우현 김항곤 우철문 윤승영 박성주 김광식 김호철 윤소식△경무부 경무과(대기) 홍영화 <부산청> △홍보담당관 이흥우△제1부 정보통신담당관 정규렬△제2부 생활안전과장 김주수△제1부 교통과장 김형철△제3부 정보과장 전창학△제3부 외사과장 이준형△부산동래경찰서장 김성식△부산남부경찰서장 박화병△부산해운대경찰서장 양명욱△부산사하경찰서장 조성환△제1부 경무과 치안지도관 김영일△제1부 경무과(교육) 이승재 이선록 류해국△제1부 경무과(대기) 김상경 <대구청> △홍보담당관 양원근△청문감사담당관 김소년△정보통신담당관 최병헌△생활안전과장 조용성△수사과장 원창학△경비교통과장 김영환△정보과장 김훈찬△대구중부경찰서장 김용주△대구동부경찰서장 서상훈△대구서부경찰서장 박종문△경무과(교육) 백동흠△경무과(대기) 엄용흠 이성억 김실경 김학문 <인천청> △청문감사담당관 박청규△경무과장 백준태△경비교통과장 조정필△정보과장 정지용△인천남부경찰서장 안정균△인천연수경찰서장 황경환△경무과 치안지도관 김관 <광주청> △정보통신담당관 한재숙△수사과장 안병갑△경비교통과장 김평채△광주서부경찰서장 김홍균△경무과 치안지도관 송양화△경무과(교육) 박근주 <대전청> △청문감사담당관 연영흠△정보통신담당관 이종욱△생활안전과장 오동욱△수사과장 강신걸△경비교통과장 박희용△정보과장 이동섭△대전중부경찰서장 조용태△대전서부경찰서장 김재선△경무과(교육) 박세호△김용종△홍기현△경무과(대기) 정기룡 <울산청> △생활안전과장 정남권△보안과장 양두환△울산울주경찰서장 곽생근 <경기청> △홍보담당관 설광섭△제1부 정보통신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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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성태△완도경찰서장 양성진△진도경찰서장 임홍기△경무과 치안지도관 김영근 <경북청> △홍보담당관 윤창수△청문감사담당관 정태진△수사과장 김봉식△경주경찰서장 정식원△청도경찰서장 박효식△봉화경찰서장 이대형△예천경찰서장 이수용△성주경찰서장 류상열△영양경찰서장 김해주△고령경찰서장 하원호△울릉경찰서장 이창록△경무과 곽정기△경무과(교육) 전용찬△경무과(대기) 서현수 <경남청> △홍보담당관 김정완△청문감사담당관 전병현△정보통신담당관 주용환△생활안전과장 채주옥△수사과장 김임곤△정보과장 류재응△외사과장 한원호△창원중부경찰서장 김항규△마산중부경찰서장 김광룡△진주경찰서장 강신홍△김해중부경찰서장 하임수△통영경찰서장 추문구△사천경찰서장 차상돈△창녕경찰서장 구철회△경무과(교육) 백승면△경무과(대기) 김정규 <제주청> △홍보담당관 박훈기△수사과장 나원오△경비교통과장 강도희△보안과장 고성욱△제주해안경비단장 김학철△서부경찰서장 함현배△경무과(교육) 박기남 ◇경정 △서울청 경무부 경무과 박삼복△경기청 제1부 경무과 주상봉△경북청 경무과 진계숙 ■경기도 △용인부시장 홍승표△의회사무처장 직무대리 양진철△자치행정국장 최봉순△문화체육관광국장 이진수△여성가족국장 이을죽△인재개발원장 안수현△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직무대리 오후석△도시주택실 신도시정책관 직무대리 이기택△교통건설국장 직무대리 김억기△과천부시장 이재철△가평부군수 최민성 △안양부시장 이완희△평택부시장 배수용 ■경상북도 ◇실국장 승진 △농수산국장 최웅△낙동강살리기사업단장 이병환△도청이전추진본부장 박대희△건설도시방재국장 이재춘 ◇실국장 전보 △보건복지국장 윤정길△행정지원국장 김승태△미래전략기획단장 박성수△여성정책관 이순옥△비서실장 박재홍△의사담당관 안효종△입법정책관 엄기정 ◇부단체장 전보·파견 △김천부시장 김창곤△영주부시장 김진영△문경부시장 김재탁△군위부군수 허동찬△청송부군수 송문근△성주부군수 윤상현△칠곡부군수 이우석△봉화부군수 예경해△울릉부군수 이상용△대구경북연구원 장성욱△경찰대학 이왕용 ■울산광역시 ◇2급 전보 △기획관리실장 직무대리 이기원 ◇2급 승진 △경제통상실장 김기수 ◇3급 전입 △행정지원국장 허만영 ◇3급 승진 △울주군 부군수 전병수△도시국장 이종환 ◇4급 승진 △법무통계담당관 서석광△의회사무처 입법정책담당관 김미경△의회사무처 전문위원 강한무△ 〃 이경걸△〃 김영국△울주군 국장 이차호△남구 국장 박관빈△북구 국장 임용균△도시개발과장 최창율△항만수산과장 김영훈△울주군보건소장 김홍식△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장 김호우△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장 직무대리 정인동 ◇4급 전보 △저출산고령사회과장 김문걸△세정과장 김문규△정보화담당관 강수천△환경자원과장 박재경 ◇4급 전출·전입 △북구 국장 심순보△동구 국장 이상호△중구 국장 김해권△〃 이선봉△남구 국장 김상육△〃 최광해△울주군 국장 김찬수△인재개발과장 김상곤△상수도사업본부 경영부장 손유익△보건위생과장 김영태△종합건설본부 관리부장 서인수△교육혁신도시협력관 김주호△도시계획과장 조한희 ■근로복지공단 ◇본부장 임명 △산업재해보상보험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조보현 ◇본부장 전보 △산업재해보상보험심사위원회 위원장 정용택 ■교통안전공단 △기획조정본부장 정희돈△녹색교통IT본부장 김동국△도로안전본부장 정병현△지속가능경영처장 오순석△안전평가처장 서종석△중부지역본부장 김기봉△서울지역본부 안전지원처장 이진구△호남지역본부 전북지부장 김영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일반직 1급 승진 △경영기획실장 고창용△홍보실장 정성훈△인도네시아 EPS센터장 민경일 ◇일반직 2급 승진 △글로벌HRD협력원 문종혁△고용기획팀장 김용환△취업알선팀장 최규덕△부산남부지사 능력평가팀장 조일동△울산지사 능력평가팀장 이상협 ◇별정직 전보 △대전지역본부장 박현섭 ◇일반직 1급 상당 전보 △감사실장 정희택△총무국장 김대수△직업능력표준실장 구자길△외국인력국장 김시태△서울지역본부장 노만진△부산지역본부장 이승묵 △광주지역본부장 이승종 △서울남부지사장 박재택 △강원지사장 최승호 △부산남부지사장 김세환 △울산지사장 김재복 △경기지사장 구경회 △충북지사장 이상환 △직업능력표준실 기계전자기준팀장 김연식 △베트남 EPS센터장 최병기 ◇일반직 2급 상당 전보 △능력개발기획팀장 김현생 △산업별협의체지원팀장 이명재 △글로벌HRD협력원 전용덕 △훈련품질향상센터장 김진실 △자격관리팀장 김기우 △자격동향분석팀장 양성모 △건설환경기준팀장 황재복 △입국지원팀장 곽재구 △취업기획팀장 정해주 △정보통신팀장 이종만 △건설환경팀장 고충국 △사회문화팀장 주락환 △안전위생팀장 임성일 △서울지역본부 김유진 △강릉지사 박기수 △대구지역본부 전동영 이정희 △경북지사 김강배 △경기지사 우만선 주원기 △경기북부지사 이낙훈 △대전지역본부 이용호 김종석 △충북지사 변상길 △충남지사 유희규 △필리핀 EPS센터장 정은희 △동티모르 EPS센터장 양황일 ■한국시설안전공단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사무국 법무행정팀장 유승록△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사무국 심사조정팀장 권혁윤△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사무국 조사분석팀장 정광섭 ■국민체육진흥공단 ◇실장급 전보 △성과관리실장 김광희△기금운용실장 김종석△대중골프장운영실장 현재천△경륜경주실장 황의봉△장안지점장 김태성△관악지점장 이윤희△스포츠과학/산업연구실장 성봉주 △행정지원실장 주정돈 ◇팀장급 전보 △홍보팀장 유영용△기획조정팀장 이종준△예산팀장 정철락 △대외협력팀장 김진범△정보기획팀장 김석빈△재무/리스크관리팀장 최규철△정선골프장팀장 김권석△올림픽유스호스텔 영업팀장 오재철△경륜공정팀장 류재훈△사업전략팀장 채병삼△발매전산팀장 최종림△운영2팀장 차차남△안전관리팀장 구광현△경정관리팀장 김성택△경정투표관리팀장 김미숙△경정운영팀장 한태조△스포츠정보화팀장 정정수△행정지원팀장 이성래 ■연합뉴스 △이사대우 염중실 ■TBS △보도국 취재부장 이종억△취재2팀장 이혜경△라디오국 FM제작부장 송원섭△제작관리팀장 양승창△텔레비전국 기획팀장 채정민 ■채널A △편성본부 시청자정책심의팀 심의위원 홍호표△보도본부 해설위원 오명철△제작본부 제작2팀장 김완진 ■스포츠한국 △엔터테인먼트부 부장 이재원 ■보험개발원 ◇승진 △기획관리부문장 이준섭△정보서비스부문장 이건국 ■현대해상 ◇승진 △중부지역본부장 김상완 ◇전보 △강북지역본부장 심용구△강남지역본부장 한수상△호남지역본부장 고성일△명동사업부장 권혁만△방카슈랑스사업부장 임영수 ◇현대해상 자동차손해사정 사장 선임 △대표이사 박인수 ◇현대하이카자동차손해사정 임원 선임 △경영서비스부문장 김갑수 ◇현대하이카다이렉트자동차보험 승진 △영업본부장 신유식
  • 호남고속철 정읍역사 공사 재개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사업 백지화 선언으로 중단됐던 호남고속철도 정읍역사 공사가 6개월여 만에 재개된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중재안이 수용된 결과다. 권익위는 정읍역사 및 지하차도 신설 공사 재개를 요구하며 전북 정읍시민 7만 3000여명이 제기한 집단민원이 권익위 중재로 28일 해결됐다고 밝혔다. 민원은 공단이 지난해 7월 정읍역사가 지나치게 크게 설계됐고, 주변 개발사업 타당성이 떨어진다며 지하차도 공사 시작 5개월 만에 사업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면서 불거졌다. 공단은 예산절감과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기존 역사를 증축해 사용하고, 역사 서쪽의 도심 개발 정도에 따라 새 역사와 지하차도를 단계적으로 건설하겠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정읍시는 이미 용지보상비 13억원 등 7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며 반발했고, 시민들의 서명을 받아 권익위에 집단민원을 제출했다. 권익위는 중재안을 마련, 여러 차례 관련 기관을 설득한 끝에 이날 정읍 호남고속철도 현장사무소에서 김영란 위원장과 김광재 공단 이사장, 김생기 정읍시장, 김한영 국토해양부 교통정책실장이 모여 최종 합의를 이끌어냈다. 중재안은 ▲원안대로 선로 위에 역사를 신축하되 과잉시설이 되지 않도록 이용수요에 적합한 규모로 예산을 절감하고 ▲지하차도는 정읍시와 공단의 합의사안인 만큼 원래 계획대로 높이 4.5m 이상의 왕복 4차로 규모로 건설하는 등 당초 계획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자칫 호남고속철도 준공 지연, 지역 갈등 비화 등으로 번질 집단민원이 권익위의 ‘솔로몬의 선택’으로 타결된 것이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올 첫 ‘폭염주의보’

    올 첫 ‘폭염주의보’

    25일 오전 11시를 기해 경기 북부와 인천 지역에 올해 처음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동두천·연천·양주·파주 등 경기 북부 지역, 강화를 제외한 인천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가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해제했다. 25일 전북 정읍이 33.7도로 기온이 가장 높았으나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경기 동두천의 최고기온은 32.6도로 기준 온도인 33도를 넘지 않았기 때문이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일 때, 폭염경보는 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무더위는 이번 주 내내 계속되겠다. 26일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무더위는 주말 들어 잠시 수그러들겠다. 27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금요일에는 전남 지역에 비 소식이 있으며, 주말에는 서울 등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정부는 이날 고열이 발생하는 작업장이나 야외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에 대해 오후 2~5시에 휴식을 유도하도록 행정지도에 나서는 등 폭염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소방방재청은 전국 1278곳의 119구급대에 얼음팩 등 폭염 구급장비를 갖추도록 했으며, 보건복지부는 ‘방문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을 통해 노약자를 집중적으로 챙기도록 했다. 또 초·중·고교는 학교장 재량에 따라 학교별로 단축수업이나 임시휴업 등을 결정할 수 있게 했다. 국토해양부는 폭염에서는 철로가 휘면서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점을 감안해 전국 40개 취약 지역에 감시원을 배치했다. 김진아·박성국기자 jin@seoul.co.kr
  • [마른 하늘 타는 대지] “열흘 넘게 식수 없어” 주민 700명 시름, 농작물 고사… 멸종위기 민물조개 폐사

    [마른 하늘 타는 대지] “열흘 넘게 식수 없어” 주민 700명 시름, 농작물 고사… 멸종위기 민물조개 폐사

    충남 등 전국 곳곳이 가뭄으로 타들어가고 있다. 가뭄 피해는 농작물에 그치지 않고 식수 고갈과 수산물 폐사 등으로 이어지며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충남은 전국 최하위인 29%의 저수율에다 전국에서 가장 넓은 2367㏊의 논에서 가뭄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22일 현재 서산시와 태안·예산·홍성군 등 서해안 4개 시·군 7개 마을에서는 식수가 고갈돼 주민 700여명이 불편을 겪고 있다. 서산시 운산면 고산리는 지난 10일부터 격일제로 식수가 공급되고 예산군 대술면 궐곡리는 하루 4시간만 제한급수 중이다. 태안군 소원면 의항3리는 소방차로 물을 공급한다. 태안군 이원면 관리 주민 한원석(72)씨는 22일 “열흘 넘게 식수가 떨어져 매일 경운기로 마을에서 1㎞ 떨어진 농업용 관정 물을 싣고 와 먹는다. 샤워는 무슨 샤워냐. 변기 내릴 물도 없어 산이나 들로 나가 볼일을 보는 사람도 많다.”고 혀를 찼다. 한씨는 이어 “밭에는 먼지만 날려 파종한 생강과 고구마가 다 타 죽었고, 콩을 심어야 하는데 엄두를 못 내고 있다.”고 ‘아이고!’ 소리를 연방 쏟아냈다. 농작물 시듦 현상도 충남이 가장 심각하다. 밭작물이 시들은 전체 4690㏊ 중 3700㏊가 충남지역에 있어 참깨, 오이 등이 죽기 직전이다. 충남에서는 이와 함께 1727㏊의 논바닥도 갈라져 어린 모가 죽어가고 있다. 충남 931개 저수지 중 17.8%인 166곳이 바닥을 드러냈고 346곳은 저수량이 30% 아래로 떨어졌다. 한창 수확 중인 농산물 생산량도 가뭄의 영향을 고스란히 받고 있다. 양파는 생장이 제대로 안 돼 밤톨만 하고 마늘과 감자도 대부분 예년에 비해 씨알이 훨씬 작아졌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 세 가지 밭작물은 지난해보다 수확량이 20~30%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안타까워했다. 강원도에서는 콩이 싹을 제대로 틔우지 못하고 고사한 지 오래다. 대표 농작물인 감자는 생육이 부진해 상품가치가 떨어지고 있다. 복숭아 등 과수 묘목도 바싹 말라 고사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강원도는 지난겨울 냉해에 이어 또 한 번의 홍역을 치르고 있다. 횡성군에서 감자와 옥수수 농사를 짓고 있는 최돈민(65)씨는 “가뭄이 계속돼 감자 알이 자라지 않고 옥수수도 말라 비틀어져 올해 농사는 완전 망칠 것 같다.”고 울상이다. 식수와 생활용수 공급 요청도 잇따르고 있다. 이달 들어 지금까지 700여t의 식수 및 생활용수 지원이 이뤄졌다. 강원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더위와 가뭄이 끊이지 않으면서 인근 지하수나 그 많던 계곡물까지 말라 급수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뭄 피해는 바다로도 이어지고 있다. 태안군 소원면과 근흥면 사이 근소만에서는 바지락이 무더기로 폐사하고 있다. 바지락은 뭍에서 민물이 들어오면서 영양분이 공급돼 속살이 차는데 극심한 가뭄으로 지난 3월부터 인근 농경지 수문 7~8곳을 전부 닫아 놓았기 때문이다. 소원면 파도리 어촌계장 최장열(41)씨는 “벌써 한 달째 바지락 채취가 중단됐다. 일본에서도 ‘불합격’ 처분을 내려 수출을 못하고 있다.”면서 “마을주민 240가구가 바지락을 캐 연간 20억~30억원을 벌어왔는데 올해는 반타작이나 할지 모르겠다.”고 한숨을 쉬었다. 저수율이 뚝 떨어진 충남 논산시 탑정저수지와 태안군 내 여러 저수지에서는 멸종위기동물 1급으로 지정된 민물조개류인 ‘귀이빨대칭이’가 수천 마리씩 집단 폐사하는 사태도 잇따르고 있다. 전북 정읍에서는 지하수마저 고갈되자 소방차 25대를 동원해 소, 돼지 사육농가에 축산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대전 이천열기자·전국종합 sky@seoul.co.kr
  • 테크노마트, 지역주민들이 살린다

    광진구가 관내 테크노마트에 활기를 찾아주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구의3동 주민센터에서 ‘구삼한마음 장터 및 축제’를 개최한다.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테크노마트 맞은편에 있는 구의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구의3동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주민자치위원회와 부녀회 등 14개 직능단체와 테크노마트 관리단이 후원한다. 지난해 7월 건물 진동 사건으로 위기에 빠졌던 테크노마트를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자는 취지다. 장터한마당에서는 테크노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휴대전화와 선풍기 등 전자제품 20여종을 비롯해 ▲전북 정읍 북면의 복분자즙, 오디즙 민들레잎차 ▲강원 인제군의 곰취장아찌, 황태포, 찰옥수수 ▲인천 강화군의 약쑥진액, 쑥냉면, 쑥고추장 등 6개 자매결연지의 특산품 93종을 판매한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제주 마을어장 ‘갯녹음’ 심각

    제주 마을어장 ‘갯녹음’ 심각

    제주도 내 마을어장의 30%에서 바다의 사막화라고 불리는 갯녹음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 내 전체 마을어장의 면적인 1만 4450㏊ 중 31.4%인 4530여㏊에서 갯녹음 현상 발생했다. 갯녹음 현상은 연안 암반 지역에서 해조류가 사라지고 흰색의 무절석회조류가 달라붙어 암반지역이 흰색으로 변하면서 어장이 황폐화되는 것을 말한다. 도 내 어장의 갯녹음 현상은 서귀포시 표선면에서 성산포를 거쳐 조천리에 이르는 어장과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고산리를 거쳐 제주항에 이르는 어장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다 최근 도 내 마을어장은 수온 상승과 더불어 구로시오 난류의 영향권에 서식하는 남방계 생물들이 유입·정착화하면서 기존 토착생물의 서식공간이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내년에 전 어장을 대상으로 갯녹음 전수조사를 실시, 토착 생물의 서식공간 확대 방안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상수원 오염 주범’ 가축 분뇨 대책 갈등

    ‘상수원 오염 주범’ 가축 분뇨 대책 갈등

    정부가 상수원 오염원의 주범인 가축 관리 분뇨에 대한 관리 강화 방침을 발표하자 전국 축산 농가·단체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환경부는 가축 분뇨 관리 강화 없이 상수원과 하천 수질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고 판단, 종합대책을 마련해 발표했다. 축산단체들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가뜩이나 축산농가들이 위축돼 있는 마당에 가축 분뇨 관리 방안을 강화하겠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한다. 환경부는 축산 농가·단체들을 설득하기 위해 공청회와 설명회를 잇따라 개최하는 등 민심 달래기에 나섰다. ●가축 분뇨 발생량 급증… 관리는 20년째 제자리 축산폐수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는 오래전부터 고민거리였다. 대부분 영세한 축산농가들을 고려하다 보니 규제가 규제가 느슨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축산농가들이 대형화, 기업화되면서 고농도 오염물질인 가축 폐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반해 관리·규제는 20년째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 축산폐수의 심각성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8일 익산 왕궁 한센인촌을 찾았다. 이곳은 국내 최대 축산폐수 배출 지역이란 오명을 갖고 있다. 지난해 이맘때 찾았을 때와 마찬가지로 주변 익산천은 여전히 축산폐수로 몸살을 앓고 있었다. 정부 지원으로 올해 2월부터 하루 처리량 700t짜리 공공정화시설이 세워져 가동되고 낡은 축사 매입 등이 진행 중이지만 개선 효과는 미미하다. 마을 어귀에 들어서면 지독한 축분 냄새가 나고 개천은 정화되지 못한 축산폐수로 육안으로 봐도 먹물을 뿌려놓은 듯 시커멓다. 왕궁 축산단지에는 익산·금호·신촌농장 등 3개의 대규모 가축농장이 있다. 현재 돼지 11만 4000마리와 닭 5만 2000마리를 사육 중이다. ●가축 사육 제한·무허가 축사 폐쇄 추진 전북 정읍 청량리 정애농원(한센인 정착촌)도 별반 차이가 없었다. 이 마을에선 19가구에서 1만 2000마리의 돼지를 사육 중이다. 가축 분뇨 공동 처리장과 퇴비·액비 저장조가 있으나 시설이 낡아 폐수가 고부천을 거쳐 동진강으로 유입된다. 두 마을의 축산폐수는 만경강과 동진강물과 섞여 고스란히 새만금호로 흘러간다. 따라서 개발이 한창인 새만금호 수질 개선은 상류에서 흘러드는 축산폐수를 어떻게 걸러내느냐에 달려 있다. 환경부가 가축 분뇨 종합대책을 서둘러 마련하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공포된 종합대책은 올해 국회를 통과하게 되면 1년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된다. 입법예고에 이어 시행규칙 등 세부 시행령 작업에 들어갔다. 환경부는 이미 7명으로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종합대책안은 상수원 보호 지역과 수변 구역 등 보존이 필요한 곳에 ‘가축 사육 제한구역’을 정하고 지나치게 많은 가축 사육 지역은 ‘과밀 사육지역’(농림수산식품부와 협의)으로 묶을 방침이다. 또 가축 분뇨 배출부터 최종 처리까지 확인이 가능하도록 ‘전자 인계인수 제도’를 도입하고 배출 시설의 방류수 기준도 2~3배 강화한다. 가축 분뇨와 퇴비·액비 또한 수질오염의 주요인이어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도 포함했다. 특히 전국 축산농가 중 34%로 추정되는 무허가·미신고 축사 등에 대해서는 법 개정 후 2년간 유예기간을 거쳐 사용 중지나 폐쇄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했다. 관련 법을 어긴 축산농가에 대해 과태료 등을 물릴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됐다. 아울러 2020년까지 100곳의 가축 분뇨 시설을 추가 설치해 현재 17.2% 인 공공처리 시설을 5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시설비 압박으로 소규모 농가 피해” 축산단체와 생산자 단체들은 비상이 걸렸다. 환경부가 마련한 공청회와 설명회에 집단으로 참석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축산협회 한 간부는 “축산 분뇨 선진화 종합대책은 소규모 농가로까지 규제 범위가 확대돼 축산농가의 피해가 속출할 것”이라며 “한·미 FTA 발효 등으로 가뜩이나 위축된 마당에 규제 강화는 국내 축산업을 두 번 죽이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성토했다. 아울러 가축 분뇨(퇴비·액비) 역시 생산되는 지역을 벗어나 유통되기 때문에 단순 발생량 기준으로 가축사육을 제한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주장한다. 무허가·미신고 축사 관리도 기존 건축법 등에서 규제하고 있기 때문에 가축분뇨법의 잣대로 처벌하는 것은 이중규제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병모 대한양돈협회장은 “축산시설의 방류수 수질기준을 2~3배로 강화하겠다는 것은 시설 투자비 압박으로 농가들이 곤궁에 처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글 사진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제주에 이어도 체험관 건립

    제주도는 현재 우리나라가 관할하는 이어도의 실효 지배를 확인하고, 해양영토에 대한 주권의식을 심어 주기 위해 내년에 본섬 가장 남쪽인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 남항에 이어도 홍보체험관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지상 2층, 전체면적 330㎡ 규모로 조성되는 홍보체험관에는 헬기를 타고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와 주변 해역을 탐방하는 4D 입체영상 가상체험관이 설치된다. 도는 내년 12월에 이 사업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100억원 전액을 지원해 주도록 국토해양부에 요청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부고]

    ●남종길(일신토건·㈜남영 회장)씨 부인상 상구(공적자금관리위원장)병직(일신토건·㈜남영 대표)영숙(수필가)승희(명지전문대 교수)정숙(차와문화 발행인)씨 모친상 이명옥(약사)김정화(키즈칼리지 원장)씨 시모상 서성곤(남영건설 대표)박영인(고려대 약학대학장)이재광(법무법인 율촌 고문)씨 장모상 31일 대구 동산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53)250-8141 ●조동표(전 일간스포츠 논설위원)씨 별세 승구(상지대 교수)현구(커스텀메시지 이사)씨 부친상 한정우(한화케미컬 중앙연구소 상무)씨 장인상 김이중(귀인초 교사)씨 시부상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01 ●김해영(KDB대우증권 프랍트레이딩부 차장)해선(사업)씨 부친상 이준범(부산지검 검사)임태국(포스코)씨 장인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02)3010-2292 ●이태운(여신금융협회 시장부 부장)씨 장모상 31일 정읍 사랑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30분 (063)535-1024 ●박덕규(단국대 문예창작학과 교수·한국문예창작학회 회장)씨 모친상 31일 대구전문장례식장, 발인 2일 오전 6시 (053)965-7106 ●박병용(전 한국신문출판협의회 회장)씨 별세 승준(제이피아이씨 대표)진환(씽킹앤홀딩스 이사)씨 부친상 31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2)2019-4005
  • 한 학급 학생 25명 모여 생각하고 토론하는 수업

    한 학급 학생 25명 모여 생각하고 토론하는 수업

    경기 화성시내 120개 모든 초·중·고교가 오는 2015년까지 학급당 25명이 수업하는 스몰클래스를 도입한다. 수업도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생각하고 토론하는 선진국형 교육 방식으로 진행한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과 채인석 화성시장은 29일 화성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이를 위한 ‘화성 창의지성 교육도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화성시는 이에 따라 1000여억원을 들여 2015년까지 120개 초·중·고교에서 창의지성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는 119억원을 들여 창의지성교육센터를 설립하고 도시·농촌형으로 나눠 23개교에서 스몰클래스를 시범 실시한다. 도시형은 동탄신도시, 농촌형은 장안면과 우정읍 지역 중에서 학교를 선정한다. 이어 내년에는 79개교, 2014년에는 104개교, 2015년에는 120개 전체 학교로 확대한다. 시는 토론식 교육과 상담활동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고, 학부모 아카데미를 운영해 학습코칭과 인성지도·체험활동·진로지도 등을 한다. 창의지성교육센터는 한신대 송주명 교수가 센터장을 맡는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부고]

    ●박의하(전 포항여중 교장)씨 별세 성재(전 대우자동차 부장)성욱(서울아산병원장)성숙(교사)성임(〃)성은(〃)성원(〃)성율(부산 영도보건소장)성진(구미 한민내과 원장)씨 부친상 이중희(교사)최창국(전 매일신문 논설위원)차승진(전 SK Keris 대표이사)김기완(LG전자 부사장)신성수(삼진야드 대표이사)이재호(구미일대학 교수)씨 장인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30분 (02)3010-2000 ●정영배(전 송원문화사 대표)씨 별세 기석(한림대성심병원장)기준(기획재정부 국장)씨 부친상 김학수(경상대 교수)김성희(서울내과 원장)씨 장인상 박해심(아주의대 내과 교수)씨 시부상 22일 평촌 한림대성심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31)382-5004 ●박건동(덕유 부회장)화동(대한주택보증 영업본부장)승동(두산건설 부장)씨 부친상 손병길(영국무역 사장)허구범(삼창ENG 사장)씨 장인상 22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30분 (031)787-1503 ●이승주(SBS 보도국 부장)정주(이리공고 교사)태주(군산항문외과 원장)씨 부친상 오은희(정읍 호남고 교사)김현경(호원대 강사)씨 시부상 21일 익산 원광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63)855-1734 ●전신용(학교법인 김포대학 설립자)씨 별세 홍국(써모 대표)홍덕(사케완 대표)홍건(전 김포대 학장)홍서(공무원)귀영(피아니스트)씨 부친상 2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30분 (02)2227-7550 ●이상대(자영업)정희(서울아산병원 혈액내과 의국장)상모(회사원)씨 부친상 김한구(중대부속병원 성형외과)씨 장인상 이윤진(건강보험평가심사원)씨 시부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5시 30분 (02)3010-2236 ●백종오(한국교통대 교양학부 교수)씨 부인상 22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31)787-1510 ●황범주(전 서울은행 부장)형주(전 외환은행 여의도지점장)재주(사업)씨 모친상 이희섭(사업)이인수(미국 거주)이제규(사업)씨 장모상 황남석(경희대 교수)씨 조모상 2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2)2258-5940 ●박민수(프로축구 성남일화 천마축구단 마케팅팀장)씨 장모상 22일 부산 침례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30분 (051)583-8912
  • 제주 영어교육도시 새달 투자지구 지정

    제주영어교육도시가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돼 민자 유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신평·보성리 일대 379만 2000여㎡에 조성하는 제주영어교육도시를 다음 달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되면 하수시설, 도로 등 도시 기반공사와 관련된 각종 개발 부담금을 감면받게 되고 영어교육도시에 들어선 국제학교, 외국인 교육기관, 교육원은 법인세 5년간 감면, 재산세 10년간 면제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이 사업은 2006년 12월 정부의 제주영어전용타운 조성 계획 발표에 따라 시작된 국책사업이다. 사업시행자인 JDC는 2017년까지 총사업비 1조 7806억원을 들여 12개 국제학교, 외국인 교육기관, 주거·상업시설 등이 들어선 영어교육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영어교육도시에는 현재 영국의 명문 사립학교 캠퍼스인 ‘노스 런던 컬리지어트 스쿨 제주’, 공립 국제학교인 KIS 제주 등 2개 국제학교가 문을 열었고 오는 10월에는 캐나다 명문 여자 사립학교의 캠퍼스인 ‘브랭섬 홀 아시아’가 문을 열 예정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청보리섬 가파도에 이야기를 더한다

    ‘섬속의 섬’ 제주 가파도가 이야기가 있는 섬으로 거듭난다. 제주도는 청보리 섬으로 유명한 가파도를 새로운 경관테마 섬으로 만들기 위해 이야깃거리(스토리텔링) 발굴과 건물지붕·벽 도색 등의 경관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가파도는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5.5㎞ 떨어진 전체면적 87만 4328㎡의 유인도로 현재 135가구 281명이 거주하고 있다. 섬의 최고점이 해발 20.5m에 불과할 만큼 우리나라에서 가장 낮고 평평한 섬이다. 이른 봄부터 초여름까지 가파도 전역에서 넘실대는 56만㎡의 아름다운 청보리 밭과 청보리 밭에서 조망하는 제주 본섬의 아름다운 경관이 가파도의 자랑거리다. 도는 가파도의 청보리 밭은 물론 주민들이 ‘왕돌’이라 부르는 고인돌 추정 군락지, 끊어질 듯 길게 이어진 돌담, 억센 바람, 용천수인 ‘고망물’, 마을신당 ‘할망당’ 등을 소재로 스토리텔링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또 가파도 ‘탄소 제로 섬’ 추진계획에 따라 올해 주민들에게 전기를 공급하는 디젤발전기를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 및 풍력발전기로 모두 대체한다. 도 관계자는 “오는 10월 제주에서 열리는 환경올림픽인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 참가하는 세계 각국 대표단이 가파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해 ‘탄소 제로 섬’ 가파도의 뛰어난 자연환경을 세계에 알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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