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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수기 개불, 석천리 어민들이 한숨 쉬는 까닭은…

    양수기 개불, 석천리 어민들이 한숨 쉬는 까닭은…

    양수기 개불, 석천리 어민들이 한숨 쉬는 까닭은… 갯벌에 양수기 호스를 집어넣고 물을 뿜어 내자 깊이 숨어 있던 개불이 하늘로 솟구쳤다. 그러자 어민들이 갯벌에 떨어진 개불을 손으로 집어 바구니에 담았다. 금세 한가득 이다. 갯벌 바닥에 가로세로 1미터씩 금을 그어 놓고 어민 2명이 양수기로 3분 동안 모두 38마리의 개불을 잡았다. 이번에는 어민 4명이 삽을 들고 갯벌을 파기 시작했다. 그러나 삽날이 개불이 사는 40∼50㎝까지 파고드는 데 힘이 많이 들었다. 5분 30초 동안 낑낑거리며 삽으로 잡은 개불은 12마리. 그나마 4마리는 삽에 찍혀 팔지 못할 정도로 상품가치가 떨어졌다.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석천리 어촌계 어민들이 지난달 31일 경기도청 농정해양국 수산과 공무원 3명 앞에서 개불 포획작업을 비교 시연을 했다. 양수기로 개불을 잡지 못하면 어민들이 먹고살기 어렵다는 것을 하소연하려고 준비한 이벤트였다. 지난달 17일 양수기로 개불을 잡던 석천리 어촌계 어선 23척이 평택해경에 단속을 당했다. 어업면허의 관리 등에 관한 규칙 제11조(마을 어업의 포획·채취방법 등)는 낫, 호미, 칼, 괭이, 삽으로만 어장구역 내 수산 동식물을 채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양수기로 개불을 잡는 행위는 엄연히 불법이다. 그걸 어민들도 알고 있다. 그러면서도 봐달라고 하소연하는 것은 생태계 변화로 딱히 먹고살 만한 게 없기 때문이다. 석천항에서 배를 타고 40여분을 가면 중앙천퇴(일명 노수펄)라는 마을 어장(173㏊)이 나온다. 밀물 때는 잠겨 있다가 썰물 때만 모습을 드러내는 갯벌이다. 이곳에는 바지락이 풍부해 마을주민의 주 소득원이었다. 석천리 어촌계 134명의 어민이 바지락을 잡아 어민 1인당 평균 3500만원을 벌었다. 그런데 6년여 전부터 바지락이 줄기 시작하더니 2012년 겨울부터 바지락이 자취를 감췄다. 바지락이 있던 갯벌은 개불이 서식하기 시작했다. 바지락과 개불은 서식환경이 전혀 달라 함께 살지 않는다. 석천리 바지락어장은 평택항로와 인접해있다. 평택항 당진화력발전소 항로 개설로 말미암은 준설과 화성호 방조제 공사로 어장의 모래가 쓸려나가면서 바지락이 없어졌다. 대신 갯벌 40∼100㎝ 깊이에서 서식하는 개불이 생겨났다. 바지락이 사라진 동안 소득원을 잃은 어촌계 주민 가운데 30%는 육지에서 공공근로, 인삼밭 농사 등 다른 일거리를 찾아야 했다. 그러던 중 바지락을 대신한 개불이 석천리 어촌계의 주 수입원이 됐다. 바지락은 1㎏에 1천500∼1700원이지만, 개불은 한 마리당 450원을 받는다. 1㎏에 20여마리로 추산했을 때 9000원을 받을 수 있다. 바지락보다 6배 이상 남는 장사다. 지난달 어촌계에서 2차례 포획작업을 했는데도 개불 20만마리 9000만원어치를 잡았다. 물때를 맞춰야 하기 때문에 한 달에 8∼10일, 하루에 2시간밖에 잡지 못한다. 문제는 개불을 잡는 시기가 11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겨울철에 국한된다는 것이다. 산란기인 4월부터 6월까지는 상품가치가 없어 잡지 않는다. 갯벌 깊이 살기 때문에 고령화된 어민들이 삽으로 잡기에는 수확량이 적어 생계를 꾸려갈 만큼 돈을 벌 수 없다고 어민들은 하소연한다. 석천리 어촌계 134명 가운데 20대와 40대가 2명씩이고 나머지는 모두 50∼80대다. 박명진(63) 석천리 어촌계장은 “고령의 어민들이 삽으로는 힘들어 많이 잡을 수도 없고 배 기름 값도 안 나온다”면서 “최소한 먹고살 수 있을 정도만이라도 ‘개불 규제’를 개선해달라”고 호소했다. 어민들은 자기네 어장에서 개불을 싹쓸이해가는 군산 등 외지 형망어선과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석천리 어민들이 해경에 단속된 것도 외지 어선을 해경에 신고한 데에 따른 보복이라고 주장했다. 박 어촌계장이 지난달 16일 모래톱에 걸린 외지 형망어선을 발견해 해경에 신고하자 그 이튿날 바로 해경에서 석천리 어촌계를 단속했기 때문이다. 평택해경은 “민원 신고가 접수돼 석천리 어민들을 단속했다”면서 “어민들의 사정은 이해하지만, 불법행위 신고가 들어오면 단속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석천리 어민들은 시청과 경기도청을 찾아와 양수기 개불 채취를 합법화해달라고 요구했다. 최근 대통령이 나서서 강력하게 추진하는 규제개혁 대상에 포함해 주길 바라고 있다. 경기도청은 신중하다. 양수기 포획이 불법인 만큼 어민들에게 불법행위 자제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무조건 단속하는 것이 아니라 어족 자원도 보호하면서 생계가 걸린 어민들의 소득증대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 경기도 박영일 어업자원팀장은 “각종 사업으로 생태계 변화가 생긴 만큼 어민들의 입장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서해수산연구소에 자문하고 해양수산부에 사정설명도 하면서 제도개선 노력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교육의원 무투표 당선자 나오나

    오는 6·4 지방선거에서 교육의원 선거는 제주에서 유일하게 실시된다. 다른 시·도의 경우 2010년 개정된 지방교육자치법에 따라 올해 지방선거부터 교육의원 선거는 폐지됐다. 하지만 제주도는 이 법 규정에도 제주특별법에 교육의원 선거를 할 수 있도록 돼 있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교육의원을 선출한다. 제주도의회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지난해 11월 도의원 선거구 획정안을 마련하면서 ‘제주특별법이 개정되지 않은 만큼 제도를 현행대로 유지한다’는 의견을 제주도에 제출, 교육의원 존치가 결정됐다. 하지만 교육의원 선거는 제주도지사와 교육감, 도의원 등 정치선거에 비해 관심도가 크게 떨어진 상태다. 28일 현재 교육의원 5개 선거구의 예비후보 등록자는 7명뿐이다. 선거구별로는 제1선거구(제주시 일도2, 화북, 삼양, 봉개, 아라동, 조천·구좌읍, 우도면)에서 2명, 제2선거구(제주시 건입동, 일도1동, 이도1·2동, 삼도1·2동, 용담1·2, 오라동)에서 1명, 제3선거구(제주시 연동·노형·이호·도두·외도동, 애월·한림읍, 추자·한경면)에서 1명, 제4선거구(서귀포시 성산·남원읍, 표선면, 송산·영천·효돈·동홍동)에서 1명, 제5선거구(서귀포시 대정읍, 안덕면, 정방·중앙·천지·서홍·대륜·대천·중문·예래동)에서 2명이 등록했다. 이에 따라 이번 선거에서는 교육의원 무투표 당선 가능성도 점쳐진다. 제1선거구에서는 부공남(60) 전 제주서중 교장과 부광훈(63) 전 오현고 교장의 맞대결이 예상되고, 제2선거구 김광수(61) 전 탐라교육원장만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제3선거구 강덕부(61) 전 제주고 교장이, 제4선거구 오대익(67) 교육의원이 나 홀로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제5선거구 강시백(63) 전 서호초 교장과 지하식(71) 전 교육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동해안 눈 많이 내려 힘들지만 전북은 눈 적게 내려 가뭄걱정

    동해안은 눈이 너무 많이 내려 피해가 속출했지만 전북은 눈이 너무 적게 내려 겨울 가뭄이 심각하다. 지난겨울 강수량이 평년의 3분의1에도 미치지 못해 저수율이 크게 떨어졌다. 일부 지역은 식수난과 산불 걱정이 높아지는 가운데 벌써 영농기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된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 동안 도내 강수량은 32.5㎜에 그쳤다. 이는 평년 112.3㎜보다 79.8㎜나 적었다. 지난해 12월 도내 강수량은 24.2㎜로 전년 같은 기간 36.7㎜보다 12.5㎜나 적었다. 특히 지난 1월은 6.1㎜로 평년 35.7㎜의 6분의1, 2월은 2.2㎜로 평년 39.9㎜의 18분의1 수준에 그쳤다. 이같이 긴 겨울 가뭄이 계속되면서 도내 주요 저수지의 저수량은 평년 수준을 크게 밑돌고 있다. 도내 2248개 저수지 저수량은 4억 3900만t으로 계획 저수량 6억 8100만t의 65%에 그쳤다. 이 같은 저수율은 평년 79%보다 14% 포인트 낮고 지난해 86%에 비해서는 21% 포인트나 줄었다. 이 때문에 영농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물 걱정이 대두되고 있다. 정읍, 부안 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섬진댐의 경우 저수율이 37.2%에 지나지 않는 실정이다. 완주와 익산지역 농업용수원인 대아댐과 동상저수지도 35%다. 평야부인 고창, 부안지역 일부 저수지는 저수율이 10%대로 바닥을 드러냈다. 식수난도 우려된다. 1200여곳의 마을상수도가 말라붙어 식수난을 빚을 우려도 커졌다. 마을상수도는 비에 의존하는 계곡물이나 호소, 지표수를 이용한다. 비가 내리지 않는 날이 많아 산불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올 들어 도내에서 발생한 산불은 10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한 건밖에 없었다. 양정기 도 산림보호 계장은 “겨울 가뭄으로 3월 들어 거의 매일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앞으로 가뭄이 계속될 경우 올봄은 산불발생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불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어떻게 먹을까] 회 제대로 즐기려면 양념간장에 찍어 먹어야

    [어떻게 먹을까] 회 제대로 즐기려면 양념간장에 찍어 먹어야

    →요리법 방어는 큰 게 맛있다. 그래서 여럿이 모여서 ‘대방어’를 주문해 먹는 것이 좋다. 대방어는 척추 부근의 ‘속살’과 내장을 감싼 ‘대뱃살’이라는 특수부위도 맛볼 수 있다. 속살은 붉은색을 띠는 부위로 대방어만 구분이 가능하다. 방어회 중 대뱃살 부위가 가장 맛이 좋다. 숙성해서 먹으려면 두툼하게 칼질을 하는 것이 좋고, 잡은 후 곧바로 먹으려면 넓고 얇게 써는 것이 좋다. 방어회를 즐길 때는 고추냉이 간장이나 초장으로 먹어도 좋지만 양념간장에 찍어 먹길 권한다. 맛이 새롭다. 굽지 않는 돌김에 밥을 얹은 다음 양념간장에 방어회를 찍어서 싸 먹으면 좋다. 김 대신에 묵은 김치나 백김치로 싸먹으면 개운하면서 고소하다. 하지만 방어회 맛을 제대로 보려면 방어만 먹기를 권한다. 방어회 외에 방어탕과 방어조림도 인기다. 방어탕은 매운탕보다 맑은 탕을 권한다. 방어회를 썰고 난 후 남은 머리와 등뼈를 냄비에 넣고 물을 넉넉하게 부은 다음 팔팔 끓인다. 이때 통마늘을 듬뿍 넣는다. 넣은 물이 반으로 줄어들면 간을 맞추고 다진 파를 넣고 한소끔 끓인 다음 먹는다. 방어탕에 미역이나 수제비를 넣어서 먹기도 한다. 방어조림은 우선 무를 큼지막하게 썰어서 삶아 양념을 해 둔다. 그리고 방어를 손질해서 물기를 뺀 후 끓는 물에 뿌려 겉에 붙어 있는 것들을 제거한다. 냄비에 삶은 무를 깔고 토막 낸 방어를 올린다. 조림장을 넉넉하게 부은 다음 팔팔 끓인다. 조림장이 줄어들면 다진파와 고춧가루를 뿌린다. 방어소금구이는 잘 손질된 방어에 소금을 뿌려 적당하게 절인 후 굽는다. 방어숙회는 방어머리를 넣고 끓인 육수에 방어토막을 넣고 한소끔 끓인 후 양념장에 찍어 먹는다. →음식궁합 방어요리와 겨울 무가 잘 어울린다. 탕에는 시원함이, 조림에는 겨울 무의 달콤함이 더해진다. 조림에는 감자나 호박을 더해도 좋다. →고르는 방법 방어를 고를 때 제일 고민스러운 건 자연산일까 양식일까 하는 점이다. 자연산은 양식산에 비해 꼬리지느러미가 날카롭고 회가 분홍빛을 띤다. 양식은 질기고 살이 더 통통하며 색깔이 까맣다. 반대로 자연산은 블루 빛이 감돈다. 하지만 구별이 쉽지 않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방어전문점을 찾는 것이 좋다. →맛집 마라도횟집 064-746-288 제주특별시 제주시 연동, 돈방석회센터 064-794-1485 서귀포시 대정읍
  • [부고]

    ●허귀행(태길 과장)씨 모친상 강석원(자영업)이병대(세무법인 세연 회장·전 부산지방국세청장)구교창(전 LG투자증권 상무)장기봉(태길 대표)장세진(서진프로세스 대표)황승욱(리젠팜 대표)김민수(건축구조기술사회 사무국장)씨 장모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010-2000 ●이성호(YTN 송출기술부장)씨 장인상 19일 강원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33)258-9407 ●한호동(전 한동염화 대표이사)씨 별세 명환(법무법인 로플렉스 대표 변호사)정환(SBS 드라마본부 부장)씨 부친상 최우석(TV조선 정치부장)씨 장인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30분 (02)3410-6912 ●김성곤(이데일리 산업2부 차장)씨 부친상 19일 경상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55)750-8658 ●김형구(SBS 영상제작팀 부장)준구(채널A 영상취재팀 차장)씨 부친상 1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02)2227-7556 ●조병수(강원도민일보 동해주재 기자)씨 모친상 정순영(알리안츠생명 대리)씨 시모상 19일 동해산재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33)532-4440 ●변종권(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주무관)씨 장인상 19일 전북 정읍 호남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9시 (063)533-4500 ●김영규(디케이센서 대표이사 회장)원규(상하이 거주)홍규(회사원)진규(회사원)씨 모친상 1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2227-7587 ●윤재형(전 한화L&C 상무)씨 별세 19일 서울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2072-2027 ●어수택(순천향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씨 모친상 19일 순천향대 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30분 (02)792-1634
  • [6·4 지방선거 누가 뛰나] 전북 기초자치단체장

    [6·4 지방선거 누가 뛰나] 전북 기초자치단체장

    “미워도 다시 한번이냐, 새로운 희망가냐.” 전북지역 6·4 지방선거 판세는 안철수 신당(새정치연합)의 돌풍이 민주당 아성을 얼마나 무너뜨리느냐가 최대 관심사다. 전북지역은 그동안 총선과 지선에서 ‘민주당 싹쓸이’가 관행처럼 굳어진 곳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변화의 조짐이 일고 있다. 민주당이 30여년 동안 일궈온 텃밭에 이상 징후가 나타난 것. 안철수 신당이 민주당 뿌리를 흔들 수 있을지, ‘찻잔 속의 태풍’으로 끝날 것인지 까봐야 알겠지만 일단은 신당 바람이 심상치 않다는 게 중론이다. 넥타이 부대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민주당에 대한 혐오감과 피로감을 호소하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애써 태연한 분위기다. 국회의원, 단체장, 지방의원 등이 대부분 민주당인 만큼 견고한 조직이 쉽게 깨지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 전주 등 도시지역에서 안철수 신당 지지율이 민주당을 앞서지만 막상 후보가 결정돼 선거에 들어가면 도민들이 다시 민주당을 선택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안철수 신당 출범이 늦어져 김이 빠진 데다 역량 있는 인물 영입도 부진해 그리 걱정할 상황은 아니라고 평가절하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안철수 신당은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인다. 도민들이 30년 동안 전폭 지지했지만 민주당이 지역을 위해 한 일이 무엇이냐고 반박한다. ‘미워도 다시 한번’이란 흘러간 옛 노래보다는 새로운 ‘희망가’를 불러야 할 시기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정치권 중심에 들어간 민주당 인사들만의 잔치였지 서민들은 오히려 더 힘들어졌다며 이제 민주당도 심판받아야 한다고 날을 세운다. 민주당 공천을 받아 당선된 일부 단체장들이 비리에 연루돼 낙마하거나 수사 중인 것도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도내 6개 지역 단체장이 측근 비리 등으로 수사와 재판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이 치열하게 격돌할 것을 짐작게 한다. 출마 예상자들 움직임에도 벌써 전운이 감돈다. 14개 시·군 단체장과 지방의원 후보군에 신당행 깃발을 치켜든 인사들이 늘고 있다. 민주당을 탈당해 안철수 신당으로 가겠다고 선언한 지방의원들도 적지 않다. 일부 지역은 신당 공천 희망자가 민주당보다 훨씬 많다. 예전 같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현상이다. 안철수 신당 공천을 희망하는 인사들 가운데 고위 공직자 출신들이 많은 점도 특이하다. 이번 선거전에 차관급 1명, 부지사급 4명, 도 국장급 6명 등 11명이 뛰어들었다. 이 중 8명이 신당행을 희망한다. 도지사 선거보다 관심이 높은 전주시장은 민주당 후보로 임정엽 완주군수, 김승수 전 정무부지사, 진봉헌 변호사 등 3명이 거론된다. 안철수 신당은 유대희 변호사, 조지훈 전 시의장, 김병수 사회적기업 대표, 유창희 전 도의원 등이 공천 경쟁을 하고 있다. 그러나 안철수 신당에서 임정엽 군수를 영입할 가능성도 있다. 안철수 신당이 조직과 지명도에서 경쟁력 있는 임 군수를 잡으면 민주당은 쉽지 않은 싸움이 된다. 군산시장에는 문동신 현 시장이 3선 도전을 선언한 가운데 10여명이 난립하고 있다. 공천 경합자는 민주당이 8명이고 안철수 신당 2명, 무소속 1명이다. 익산시는 3선에 도전하는 이한수 현 시장에 맞서 정헌율 전 전북도행정부지사, 배승철 도의원, 배병옥 영농조합 대표 등이 안철수 신당 공천을 노린다. 정읍시장은 김생기 현 시장과 정도진 시의원이 민주당 공천을 놓고 경쟁하는 가운데 문영소 시의원, 박진상 전 시의장, 유남영 정읍농협장이 안철수 신당 공천 경쟁에 나섰다. 남원시장은 민주당 소속인 이환주 현 시장에 맞서 최중근 전 시장이 안철수 신당 후보로 나서 격돌할 전망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살처분 공무원들 ‘PTSD’증세 잇따라

    살처분 공무원들 ‘PTSD’증세 잇따라

    #지난달 24일 충남 부여에서 AI가 발생해 살처분 작업에 투입됐던 50대 군 공무원 A씨는 얼마 전부터 마음이 이상했다. 업무를 볼 때나 집에서 쉴 때나 ‘닭이 날개를 퍼덕이며 소란스럽게 울어대던’ 살처분 장면이 내내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 밥맛은 뚝 떨어졌다. 닭고기 요리는 공포 그 자체였다. 불면증도 찾아왔다. 닭을 죽이는 장면이 머리에 맴돌아 밤을 꼬박 새우기 일쑤였다. A씨는 결국 군보건소를 찾았다. 우울 자가진단에서 정상치를 벗어났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판명됐다. 군 보건소에서 상담을 했지만 차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 AI 살처분에 투입된 공무원들이 이 같은 후유증에 시달리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지자체가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충남도는 살처분 작업에 투입됐던 30대 부여군 공무원 B씨까지 모두 2명이 외상 후 스트레스 증세를 보이자 AI 트라우마 치유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충남광역정신건강센터는 A씨를 방문해 상담을 하기로 했다. B씨는 군 보건소 상담 후 호전됐지만 A씨는 여전히 고통을 호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담은 정신과 전문의인 센터장과 심리상담 전문가들이 맡는다. 김달영 도 주무관은 “상담 후 A씨의 증세가 심하다고 판단되면 국립공주병원에 의뢰해 깊이 있는 심리 치료를 받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에서는 AI 살처분 투입요원 3명이 외상 후 스트레스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았다. 작업 전에 복용한 타미플루의 부작용을 호소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정읍시 관계자는 “복통, 어지러움, 구토 증세를 일으키는 일이 종종 있다”며 “이런 증세를 보이는 직원은 작업을 즉시 중단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전북도는 작업이 끝난 직원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여 이상 유무를 파악하기로 했다. 고위험군 직원은 시·군 보건소에서 치료를 받게 한 뒤 5일간 증세가 호전되지 않으면 정신과 전문의 등의 치료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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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법원 ◇지방법원 부장판사△서울중앙지법 박형준 오영준 서민석 심규홍 임동규 홍동기 김기영 김성수 박인식 전현정 이정호 조규현 황현찬 예지희 이동근 마용주 우라옥 최성배 정은영 현용선 안호봉 유남근 윤강열 이은희 이재권 사봉관 김진현 김연하 윤승은△서울가정법원 이수영△서울행정법원 차행전△서울동부지법 고충정(수석) 고영구 김환수 염원섭 정일연 하현국 최종한 이철의 김영학△서울남부지법 김현미 김홍준 오연정 진창수 이철규 조의연△서울북부지법 최복규(수석) 김대성 박대준 이효두 지상목 홍승철 이두형 윤태식 김경△서울서부지법 황윤구(수석) 이건배 이종언 한영환 윤성식 김한성△의정부지법 정효채(수석) 이정민 부상준 정영진 임범석 정완 이화용 이동욱 김현석△고양지원 홍진호 김양섭△인천지법 최의호 정호건 김수천 김선희 이종림 조미옥 강석규 도진기 박원규(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안동범△부천지원 이성복(지원장) 김태업(사법연구)△수원지법 나상용 김은성(사법연구) 김행순 이성철 강재철 안영길 임성철 윤종섭 김선일(법원행정처 공보관) 이지현 김수정 김용한 이종광 강상덕 최용호△성남지원 박홍래(지원장) 김광섭 조양희 신현범△평택지원 유상재(지원장) 최석문△안산지원 조윤신(지원장) 이동연 이영욱△안양지원 박희승(지원장) 이우철 황병헌△춘천지법 이주현(수석) 최한돈 조우연 최성길△강릉지원 김동규 박영주 장세영△원주지원장 박진환△대전지법 양태경 김병식 송경호 이한일 황의동 임민성 홍기찬 장성관 김정곤 강혁성 황순교 이성기△대전가정법원 남동희△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홍성지원장 문병찬△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공주지원장 정정미△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논산지원장 서중석△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천안지원 최병준(지원장) 심준보 최항석 손흥수△청주지법 방승만(수석) 박병찬 이영풍 정도영 문봉길△충주지원장 박정규△제천지원장 배성중△대구지법 김기현 이윤직 박치봉 서영애 김순한 최희준 이재근 이성용 김승곤△대구가정법원 권성우△대구지법 서부지원 이동원 김강대 임기환△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경주지원장 김현환△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포항지원 강동명(지원장) 김종혁 정재우△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상주지원장 손현찬△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영덕지원장 박만호△부산지법 김문관 성익경 강후원 김성열 손동환 이승원 이재덕 정철민 박석근 최형표 반정모 김창형 최병률 박준민 김홍기△동부지원 김상호 허용구△울산지법 임해지 심경 이호재 원호신(외교부 파견) 소병석 홍순욱 윤태식 강경호△창원지법 박민수(수석) 고홍석 김유성 전대규 선의종 오용규 차영민 명재권 권창영 정진원 전지환△진주지원 김동윤(지원장) 오권철 조병구△통영지원 장윤석 권기철△밀양지원장 한영표△광주지법 박강회 마옥현 최현종 권태형 임정엽 정총령 황정수 박용우△광주가정법원 김익환△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목포지원 송희호(지원장) 진현민△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장흥지원장 장정희△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순천지원 김동현 전휴재△전주지법 정재규(수석) 김상곤 박헌행 변성환 홍승구 방창현 이순형△군산지원 최인규(지원장) 이형주 이근영△정읍지원장 박현△제주지법 최남식(수석) 김태훈 유석동 이정권 이준희 허명욱◇고등법원 판사(법관인사규칙 제10조 제1항)△서울고법 김용하 이광영 김종우 신종오 한소영 김재형 권동주 원익선 최한순 손삼락 이현우 함윤식 이완희 이현수 김유진 이영창 홍지영 김동완 정준화 채동수 홍성욱△대구고법 이무상△부산고법 이재욱◇사법연수원 교수△사법연수원 정문성 김미리 안병욱 김명섭 이언학 박양준 이명철 정수진 이원중 정연택 김경수 신재환◇재판연구관△대법원 재판연구관 진상범 최환 한애라 김연학 김상우 이규철 정택수 강규태 김중남 김진오 김희중 방웅환 오상진 원종찬 이동식 이현석 장용범 박희근 이정훈 김정중 김형식 맹현무 심규찬 진광철 김경훈 신신호 이예슬 장성훈 주채광 허상진 황순현 김문성 김진영 김창권 한원교 고제성 정우정 김영훈 정병실 강우찬 노종찬 오태환 조은래 이승호 이원석 이진석 이종환 김춘수 박정제 정성욱◇고등법원 판사(법관인사규칙 부칙 제2조 제2항)△서울고법 송혜정 김동현 김성원 서현석 이상호 조웅 최욱진 한성진 강영훈 박창제 윤도근 임은하 권기만 김영식 이석재 이효제 임창훈 박찬익 진상훈△대전고법 김상일 신혜영 오명희 김진선 해덕진(청주지법 소재지 근무) 장민석 김상윤△부산고법 이봉수 반병동 이상완 임상민 주은영 이준영 박재억△부산고법 창원지법 소재지 근무 서근찬 임지웅 최희영 김도균 유석철△광주고법 장찬수 김성흠 박현수 전일호△광주고법 전주지법 소재지 근무 고권홍 이수환△특허법원 윤주탁◇지방법원 판사△서울중앙지법 강문경 김승주 박선영 우인성 위광하 이남균 박진수 김봉원 김우정 김호춘 마은혁 손주철 이유형 이진화 장찬 조정웅 주진암 한성수 염호준 김주석 신영희 전연숙 정성균 정지원 조정래 최정인 허윤 박동규 원정숙 이보경 이승훈 이정아 이헌영 강재원(헌법재판소 파견) 나원식 박강준 서경민 서영효 안복열 이수진 이의진(헌법재판소 파견) 장두영 최수진(헌법재판소 파견) 최영은 허문희 곽형섭 김경희 박소영 박진영 오원찬(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심의관) 이상용 조병대 최진숙 허윤범 김용규 김현범 성준규 이동욱 이유빈 구지인 김태환 나청 류지미 문현정 심현지 이정재 이호연 임창현 정종륜 정혜승 조유진 최종진 홍은표 황성욱 곽용헌 김동건 최경서 최서은 하태한 강산아 고종완 김경애 김국식 김동현 김두희 김현곤 박종열 서창석 신아름 이은명 주은영 최승원 한동석 박영수 오현순 임수희 최연미 추성엽 황정언 강성영 강주헌 김이경 김준혁 류재훈 박혜란 배용준 손영언 오세영 위지현 이은주 이정엽 이정원 이창현 임혜원 장윤식 전용수 정순열 정윤주 조효정 도우람 류창성 맹준영 박민 송백현 이기리 이수정 이현석 정진아 최웅영 이탁순 진재경 최성보 김동기 이세라 하상제 김유신 김한성 이누리 임정택 하상익 김영현 최다은△서울가정법원 김지숙 김민아 김태우 엄기표 제갈창 이강호 여현주 최태영 김형률 방윤섭 조현락 장진영△서울행정법원 변지영 하정훈 이화연 박찬석 안좌진 정지영 박혜영 조현욱 김형원 김용찬△서울동부지법 정석종 문성관 채승원 강종선 곽윤경 기진석 김유미 박찬우 서봉조 신봄메 심영진 안재천 오병희(베트남 법원연수원 파견) 이민영 이성욱 이재찬 이혜진 정경근 정상철(법원행정처 사법지원심의관) 정찬우 조규설 전재혁 김종민(헌법재판소 파견) 양재호 김경진 이은빈△서울남부지법 신용호 김현순 안종화 강희석 김동원 김이슬 김현정 박근정 박진웅 송명철 신중권 엄상문 이재원 이재은 임대호 정연주 조민혜 문성호 장한홍 박재영 김영희 김형진(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양우창 이규호 권현영 이차웅 남수진 이성진 한기수△서울북부지법 조진구 박정길 김진혜 김태현 박성윤 박성호 신명희(사법연구) 안희길 이정희(헌법재판소 파견) 이준규 이하림 지현경 허명산 황운서 윤정인 문성준 이우희 유효영 김수영 나진이△서울서부지법 이오영 강민호(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김기춘 박상한 서정원 이관형 이진웅(법원행정처 사법지원심의관) 조수정 최미영 최은정(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최지경 표극창 하성우 하효진 송방아 고범석 이정현 이정형(사법연구)△의정부지법 이창경(법원행정처 인사기획심의관) 노태선 김광수 김영기 조희찬 장재원 정윤아 정성민 이영은 이유영 이진영 유성혜 강영기 배관진 하석찬 한혜윤 호성호(법원행정처 인사제2심의관)△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조용래 이광열 박재순 정금영 이창섭 김수연 김수영 임태연 류경은 예혁준 권창환 정윤택△인천지법 이승규(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심의관) 정우영 홍윤하 김상철 최선재 김성수 권순남 김미호 김현덕 박상준 박성용 권경선 우경아 하세용 현낙희 홍지현 박용근 최두호 홍예연 김희수 김종석 김효진 이동호 권혁준 이용우△인천지법 부천지원 송동진 송영환 김정석 조아라 임동한 류준구 김경선△수원지법 염우영 류종명 서정현 심병직 정하정 이효진 김태형 장은영 신민석 김광남 조순표 최창석 하헌우 남우현 이혜란 이의석 박승혜 박상언 이재경 백주연 권세진 김영주 양진수 김관구 김희동 권영혜 나경 임재남 정혜은 홍영진 조용희 박수현 김호용 박소연△수원지법 성남지원 이효인 최호진 김수정 이효은 조인 권경원 김재은 류희현 이학승 김영환 이이영 정진우 문종철 신원일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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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 유상호 김주경△전주지법 군산지원 이민형 김태훈△전주지법 정읍지원 임윤한△전주지법 남원지원 서전교△제주지법 윤동연 윤현규 현영수◇보임 (일반 법조경력 출신 법관 및 사법연수원 42기 수료자) <지방법원 판사>△서울중앙지법 박서우 유혜주 장민하△서울동부지법 김효정△서울남부지법 이정훈△서울북부지법 김노아△서울서부지법 이민령△의정부지법 박가람 이아영△인천지법 김은솔 여인지△수원지법 김초하 전명재 황성욱△수원지법 성남지원 박지현△수원지법 안산지원 박노을△춘천지법 이소진△대전지법 계훈영 김선화 박지숙 이경선 임한아△청주지법 김기홍△대구지법 남민영 서희경 이아영△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포항지원 윤봉학△부산지법 엄지아 이환기 최승훈 허서윤△울산지법 김성은 김은영 우정민△창원지법 박선민 박지연 송종선△광주지법 김선숙 정은영 정철희△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순천지원 김경찬△전주지법 박미영 이배근◇임명 <지방법원 부장판사>△서울중앙지법 문광섭◇겸임 <지방법원 부장판사>△법원행정처 윤리감사관 김세윤△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이재석<고등법원 판사>△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이덕환<지방법원 판사>△법원행정처 기획제1심의관 나상훈△법원행정처 기획제2심의관 시진국△법원행정처 국제심의관 김창모△법원행정처 사법지원심의관 강동혁 이국현△법원행정처 정보화심의관 이은상△법원행정처 윤리감사기획심의관 김제욱△법원행정처 인사1심의관 이흥주△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양시훈 황승태 양은상△양형위원회 운영지원단장 김세종△서울고법 판사(춘천지법 소재지 근무) 이삼윤 이준현△대전고법 판사(청주지법 소재지 근무) 방태경 이혜성◇겸임해제 <지방법원 부장판사>△수원지법 성창호△서울중앙지법 박영재<지방법원 판사>△서울중앙지법 이수열 (이상 2월 24일자) ◇파견 <지방법원 부장판사>△헌법재판소 신동훈<지방법원 판사>△헌법재판소 이창열 김일순 김민정△국회 김명수◇파견기간 연장 <지방법원 부장판사>△헌법재판소 최기상△외교부 이정환<고등법원 판사>△헌법재판소 김형연<지방법원 판사>△헌법재판소 김용찬 정성완 유재현 유환우 전기철◇파견복귀 <지방법원 부장판사>△서울행정법원 박연욱△대법원 재판연구관 이종엽△서울고법 우관제 김동빈 구광현 이영광<지방법원 판사>△서울동부지법 김우현△서울중앙지법 신진화 김예영△서울남부지법 김명수△수원지법 윤웅기△춘천지법 정하경◇연구법관△지방법원 부장판사 남기주 이태영 박정수 김인택△고등법원 판사 정인재△지방법원 판사 민소영 정재희 강동원 곽정한 강길연 이용균 정성호 조현호 (연구기간 2014년 2월 24일∼2014년 8월 23일) ■통일부 ◇고위공무원단△통일교육원 교수부장 이무일△남북출입사무소장 원기선<교육훈련>△중앙공무원교육원 김남중△국립외교원 서호◇과장급△남북출입사무소 출입총괄과장 박철△기획재정담당관 정승훈△운영지원과장 이병원△남북경협과장 이승신△통일교육원 교육총괄과장 김진구△6·25전쟁납북진상규명위원회 조사과장 배충남<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교육기획과장 이창열△화천분소장 정준희△관리후생과장 김정노△화천분소 교육기획팀장 하무진△화천분소 교육훈련팀장 남궁황<남북회담본부>△회담2과장 남종우△회담지원과장 김충환 ■농림축산식품부 ◇과장급 승진△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장 노영호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정책관 문승욱△자유무역협정정책관 김학도△에너지산업정책관 채희봉△규제개혁법무담당관 이재식 ■보건복지부 △복지행정지원관 임인택△질병관리본부 국립인천공항검역소장 김덕중△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강도태△질병관리본부 만성질환관리과장 정은경 ■국토교통부 △도로국장 김일평△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유성용△국립외교원 파견 손명수△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권병윤△건축정책관 김진숙△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기획국장 이화순 ■조달청 △외자기기과장 김현정 ■한국국제협력단(KOICA) △경제사회개발부장 김진오△역량개발부장 장봉순△ODA교육원장 정종혁 ■인덕대 △미래교육단장(국제협력센터장 겸임) 염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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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한국예술종합학교 교무과장 서영길△국립현대미술관 김재철 김욱환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정책관 이재욱△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김대근 ■환경부 ◇국장급△대변인 이민호△기후대기정책관 최흥진△자연보전국장 남광희△자원순환국장 홍정기◇환경청장△낙동강유역 백운석△금강유역 이규만△대구지방 정병철 ■국가보훈처 △보상정책과장 윤건용△등록관리과장 구남신△단체협력과장 한상윤△국립묘지정책과장 허부성△생활안정과장 이광태△보훈심사위원회 심사4과장 정원미◇보훈지청장△인천 박노진△의정부 정해주△강릉 김흥남△진주 강명중△경주 박창표△순천 이형남△목포 조춘태 ■식품의약품안전처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경인 김인규△대구 전은숙◇파견△중앙공무원교육원 양진영△국방대 박혜경△국립외교원 김성호 ■관세청 ◇국장급△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주시경◇주재관 전출△주중국대사관 1등서기관 윤인채△주호치민총영사관 영사 손영환△주미국대사관 1등서기관 박헌 ◇과장급△관세국경감시과장 김일수 ■조달청 ◇국장급△기획조정관 장경순△시설사업국장 이태원△국제물자국장 지순구 ■농촌진흥청 ◇고위공무원△연구정책국장 이진모△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장 이종기△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파견 허건양 ■전남도 ◇승진△지방부이사관 전종화 ■경남도 ◇3급 승진△정책기획관 조규일△복지보건국장 신대호 ■대한법률구조공단 ◇지부장△수원 주재남△춘천 이윤재△광주 민선향◇출장소장△고양 박진무△성남 강병삼△안양 신준익△속초 신지식△천안 오영삼△김천 이준필△밀양 김민호△목포 윤종렬△군산 박진성△정읍 김미강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사회정책연구본부장 이현주△사회통계연구실장 정홍원 ■고려대 ◇세종캠퍼스△교학처장 황운재 ■외환은행 ◇임원 선임△리스크관리그룹 전무 안병현 ■드림자산운용 ◇신규 선임△주식운용본부장 강대권
  • 결국… 사람목숨 앗은 AI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 방역으로 가금류 출하가 금지돼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토종닭을 내다 팔지 못한 50대 축산농이 음독 자살했다. 6일 오전 5시쯤 전북 김제시 금구면 봉모(53)씨가 자신의 집에서 제초제를 마시고 자살을 시도했다. 봉씨는 음독자살을 시도하기 전 서울에 사는 조카에게 전화를 걸어 “할머니를 잘 부탁한다”는 말을 남겼다. 조사 결과 봉씨는 김제에서 토종닭 3만 5000여 마리를 기르는 양계농으로, AI 발생 이후 출하와 입식이 중단돼 고민을 해 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토종닭은 보통 입식을 한 뒤 60여일이 지나면 출하해야 하지만 봉씨의 닭 중 일부는 100일을 넘긴 것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봉씨의 형(55)은 “동생이 ‘며칠 전에도 토종닭을 제때 출하하지 못해 망하게 생겼다’며 처지를 비관하는 말을 했다”면서 “재래시장에서도 생닭 거래가 금지되는 바람에 동생이 오랫동안 닭을 내다 팔지 못했다”고 밝혔다. 봉씨는 어머니와 단둘이 생활하고 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봉씨와 비슷한 처지로 전북 정읍시 영원면에서 토종닭 11만여 마리를 키우는 농장주 A씨(58)는 “요즘 하루하루가 피를 말리는 전쟁이다. 차라리 AI 감염 판정이 났다면 살처분 보상이라도 받을 텐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미칠 지경”이라고 말했다. AI 확정 판정을 받은 농가로부터 3㎞ 내에 있다는 이유로 지난달 26일부터 이동제한조치를 받아 토종닭 출하를 못 하고 있기 때문이다. 토종닭은 부화 이후 보통 63일째 출하하지만, 출하시기를 13일이나 넘기면서 각종 부작용이 속출해 A씨의 속은 시꺼멓게 타들어 가고 있다. 토종닭 11만여 마리에게 먹이는 사료값만 해도 하루에 1300만∼1500만원에 이른다. 현재 AI에 감염되지 않았는데도 발생 농가의 반경 3㎞ 안에 있다는 이유로 이동제한조치를 받고 있는 닭과 오리 농가는 부안과 정읍 지역에만 20여곳. 사육 중인 가금류는 67만여 마리에 이른다. 김제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가금류 운반차량 소독필증제 운영

    가금류 운반차량 소독필증제 운영

    2003년 이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 건수가 세계 10위 안에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AI 발생 건수는 중국이나 인도보다 많았다. 3일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따르면 2003년부터 올 1월까지 AI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베트남으로 2686건이 신고됐다. 2위인 태국(1141건)의 2배에 이른다. 이집트(1084건), 방글라데시(548건), 루마니아(273건) 등이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는 지난 1월까지 112건을 신고해 말레이시아(115건)에 이어 11위였다. 하지만 이날까지 발생한 건수(125건)로 비교하면 9위인 러시아(149건)에 이어 10위다. 2003년 1차 AI 때 19건, 2006년 2차 7건, 2008년 3차 33건, 2010년 4차 53건, 지난해부터 시작된 5차 13건 등이다. 각각 108건, 97건의 AI가 발생한 중국과 인도보다 우리나라의 AI 발생 건수가 많았다. OIE에 한 번이라도 AI를 신고한 국가는 총 52개국이었다. 북한은 지난해 5월 한 번 신고했다. 당시 북한은 오리 16만 4000마리를 살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북한이 신고를 안 했을 뿐 그간 수차례 AI에 노출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연휴 기간에 AI 의심 신고가 접수된 4곳의 농장 중 부산 강서구 육계농장과 전북 정읍시 토종닭 농장은 AI에 오염된 것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반면 충북 진천과 음성의 신고 농장은 1차 정밀검사 결과 AI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닭·오리 등 가금류의 분뇨·사료 운반 차량의 경우 반드시 소독·세척하고 증명서를 달도록 하는 소독필증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까지 AI에 오염된 농장은 40곳이며, 정부는 예방적 살처분 대상 농장을 포함해 총 115개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63만 8000마리를 살처분했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AI 17일간 가금류 276만마리 살처분

    AI 17일간 가금류 276만마리 살처분

    지난달 16일 처음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로 17일 만에 살처분 가금류 수가 276만 마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11월부터 104일간 발생한 AI의 살처분 수(280만 마리)를 곧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AI 바이러스의 확산 속도가 다른 때보다 느리다는 방역 당국의 발표를 감안할 때 피해 규모는 상대적으로 크다. 지난 1일 부산시에서 처음으로 AI 의심 신고가 접수되는 등 전국으로 확산되는 양상도 계속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설날 인구 이동으로 AI가 더 크게 확산될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16일부터 2일까지 17일간 250만 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됐고, 26만 마리를 살처분할 계획이다. 2006년 11월 22일부터 2007년 3월 6일까지 104일간 발생한 2차 AI 때 280만 마리를 살처분했다. 이번 AI의 17일간 초기 발생 건수는 13건으로 다른 때보다 수가 적다. 2003년 12월 10일 시작된 1차 AI는 17일간 14건이 발생했다. 2008년 3차 AI 때는 첫 신고 접수일부터 17일간 23건, 2010년 12월 4차 AI 때는 26건이 접수됐다. 2006년 11월 2차 AI 때만 1건이 접수돼 이번보다 초기 발생 건수가 적었다. 발생 건수에 비해 살처분이 많은 가장 큰 이유는 정부의 예방적 살처분 정책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 17일간 두 번의 ‘일시 이동중지 조치’(스탠드스틸)를 발동했고, AI가 일어난 농가로부터 500m 반경 농장의 가금류를 모두 선제적으로 살처분했다. AI 발생 지역의 대부분 시장·군수 등은 반경 3㎞로 살처분 범위를 넓히겠다는 건의를 했다. 지자체 방역을 담당하는 한 공무원은 “지자체 입장에서는 손 놓고 있다가 문제가 되는 것보다는 적극적으로 살처분을 하겠다고 할 수밖에 없다”면서 “특히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이런 경향은 더욱 심하다”고 말했다. 과거보다 가금류 농장 규모도 커졌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전업 축산농이 많아져 규모가 크다”면서 “같은 지역을 살처분해도 규모가 클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AI가 점을 찍듯 전국 각지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유형도 문제다. 방역 당국은 발생 농가마다 차량 및 인력의 출입을 토대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철새 외에는 원인을 찾지 못하는 상황이다. 서울대 김재홍 수의학과 교수는 “지난 3년간 AI 발생이 없어 방역에 대한 농가들의 의식이 느슨해진 것도 AI 확산이 멈추지 않는 원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충북 음성 종오리 농장과 전북 정읍의 토종닭 농장에서 AI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지난 1일에는 부산 강서구에 있는 닭사육 농가와 충북 진천의 오리 농가에서 AI 의심 신고가 있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서울신문 보도 그후] 서귀포시 “송악산 유원지 개발, 충분한 의견수렴”

    중국 자본의 송악산 유원지 개발 환경훼손 논란과 관련, 서귀포시가 28일 “중국 투자 회사가 제출한 사업계획은 1999년 당시 승인된 사업계획에 비해 건축 등 시설물의 형태와 규모, 단지 내 동선배치 등 전체 토지 이용계획이 변경됐다”며 “특히 고도에 관한 문제는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경관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또 “건축물 고도 부분은 제주도의회 등 관련 기관·단체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추진할 계획이며 보전과 개발이 조화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정과 절차를 준수해 엄격한 환경영향평가 등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1리·2리·3리 등 3곳의 이장들은 송악산 유원지 개발을 찬성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환경 문제만 내세우며 사업추진 자체를 하지 못하도록 막아선다면 누가 제주도에 투자하겠느냐”며 “법과 행정절차를 준수하는 한 규제 범위의 행위는 허용하는 게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중국 칭다오에 본사를 둔 S사가 송악산 인근(대정읍 상모리)에 추진 중인 ‘뉴오션타운’ 조성 사업에는 사업비 5500억원이 들어가며, 부지 19만 1950㎡에 호텔 652실, 휴양콘도미니엄 21동(205개), 문화시설, 음식점 등이 들어선다. 2017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오는 5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인사]

    ■법무부 ◇검사 전보△기획검사실 용성진 권성희△법무심의관실 이응철△법무과 최청호△국제법무과 노선균 최태은△국가송무과 최태원△상사법무과 강상묵△검찰과 임세진△형사기획과 이동균△공안기획과 김창수△국제형사과 이지형△범죄예방기획과 박진성△인권구조과 김보성△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이상진 한제희 박찬록 강정석 최재민 전준철 최지석 임승철 진현일 이만흠 민영현 김승호 이준범 강백신 김민아 이성범△서울중앙지검 우남준 최종무 조대호 손영은 고필형 김창진 강승희 안병수 이창원 김형석 송지용 최영아 황우진 정용환 김우 나욱진 이정배 김용식 김병문 임길섭 최재준 이승훈 김태견 차상우 장형수 추의정 임연진 장진영 박향철 심형석 정일권 최재순 장대규 정지영 장유강 권근환 채필규△서울동부지검 이주영 권나원 박성민 김상균 박혜란 오미경 최지현 이상훈 김형걸 한강일 손아지 이준석 최갑진△서울남부지검 이병석 성상헌 이종민 추혜윤 손찬오 박현규 유옥근 장재완 박기완 최선경 조영희 안광현 김희영 신기련 김민구 박지나 박은진 천재인 이혜현 황성아 유주현 서아람△서울북부지검 장성훈 박혁수 김미라 하재무 김도연 임예진 신금재 신원용 이주희 김재성 문하경 이승희 정휘연 이자경 박현규 최하연 강현정 홍동기 정소영△서울서부지검 이종혁 박정의 조영찬 손정현 마훈 김재남 소창범 장욱환 한연규 최혜경 김민정 선현숙 황나영 심강현 김민아△의정부지검 김명석 정광일 채수양 김호준 이동원 최우균 조용후 허지훈 김재화 이상목 임두환 우성영 김호경 김미지 김형아 장아량 이경한 양귀호 심기호△고양지청 윤대영 허수진 정보영 김태형 류주태 송민경 김은혜 염호영△인천지검 이진호 전미화 이태일 나창수 손진욱 김중 박성민 손상욱 손정숙 손상희 원종우 서재식 김상문 정선제 김창섭 진을종 이경석 김민정 이기홍 서동범 김성훈 정효민 최윤희 정가원 김지연 하일수 임아랑 김지은 이정아 김형철 손유빈△부천지청 박태호 허성환 박지용 황성민 신현만 박채원 조정복 신지나 이경아△수원지검 김지연 정효삼 홍보가 임대혁 박사의 김수환 민병권 윤원기 박석용 인훈 박순영 김가람 최용보 김수민 김희연 박배희 이지은 최상훈 오상연 이부용 최민준 김슬아△성남지청 박승환 원형문 박종민 채양희 채희만 정가진 강은선 장송이 고려진△여주지청 김한민 권슬기△평택지청 이한울 김경년△안산지청 강남수 박광현 박준영 이동현 정화준 이정민 이선기 임은정 최현주 김미선 전영경△안양지청 박현주 마수열 유효제 임지수 조윤경△춘천지검 남상관 윤나라 정유선 유정현 엄상준△강릉지청 윤인식 황재동 김보미 서지원△원주지청 이건표 이희준 이나경△속초지청 신승호 정동현△영월지청 유종건 우재훈△대전지검 양재혁 김태은 이인걸 하담미 송정은 이치현 여경진 박경택 김미수 양익준 최수지 최지은△홍성지청 윤석환 김승우 이소연 이주연△공주지청 이세종△논산지청 허용준△서산지청 김태겸 이수정△천안지청 신준호 홍승현 차호동 박상용 정선희 이선화 김태호△청주지검 이영림 김현 이유선 임지연 권인표△충주지청 임영욱 안성민 김보현△제천지청 이윤구△영동지청 황윤재△대구지검 유동호 진정길 단성한 김용자 남수연 최수봉 호승진 송한섭 이창희 전영우 정우성 김지윤 정정욱 현승록 송윤상△대구서부지청 서창원 김기윤 최준호 황보현희 한상윤 전승철 곽금희 서재희 이수현 안미현 이도희 배석희△안동지청 허태훈△경주지청 소재환 이승필 권동욱 김수희△포항지청 이영규 권영필 김혜림 김정연 나소라△김천지청 최형규 김세희 조도준 오보미△상주지청 김정훈 이수환△의성지청 이승철△영덕지청 은종욱△부산지검 강수산나 김도형 조용한 류국량 엄희준 김영남 류남경 박성민 이장혁 서현욱 노정옥 박대환 천헌주 강성기 서성목 박수민 김희영 최현석 박영식 김치훈 이환우 유시동 박은혜 오창명 김세현 이용정△부산동부지청 윤철민 문영권 송규선 이정민 최종필 김경목 오대건 이은주 민은식△울산지검 이계한 김남순 김성주 신대경 김연실 하준호 김민정 김도형 박경세△창원지검 김보현 김공주 김상현 윤재슬 신혜진 박대범 윤동환 유민종 이승용 이기영 박수 송명진 서소희 정민희△마산지청 성병규 백상준△진주지청 박종호 한대웅 성두경 강윤진 김은정△통영지청 황수연 박성진 김나리 박한나△밀양지청 김재환△거창지청 박금빛△광주지검 김수현 김성훈 천관영 김해경 엄재상 김은경 김은형 구진미 박규남 김현웅△목포지청 유관모 김은정(광주지검 직무대리) 안준석 김희송 정희용 황호석 문선주△순천지청 장성철 안희준 박홍기 정몽구 이종혁(광주지검 직무대리) 이재원(광주지검 직무대리) 김병욱 최리지 이라영 김현곤△해남지청 안대희 김춘성△전주지검 김선규 김선문 김윤용 이윤희 구본승 허선주 박민희△군산지청 김종필 조수영 전철호 이선영 윤효정△정읍지청 김정선 국양근△남원지청 김재우△제주지검 이현정 홍석기 송가형◇타기관 파견△공정거래위원회 파견 윤진용△공정거래위원회 파견복귀 김종오△국가정보원 파견 박진원 이헌주△국민권익위원회 파견 임세호△금융정보분석원 파견 이정봉△금융정보분석원 파견복귀 신승희 황금천△법제처 파견 황정현△여성가족부 파견 정은혜△여성가족부 파견복귀 오정희△외교부 파견 이승우△외교부 파견복귀 이재승△한국거래소 파견 김영일△한국거래소 파견복귀 김영기△헌법재판소 파견 서인선△UNCITRAL·송도 파견 임창국△UNCITRAL·송도 파견복귀 김한조◇검사 임용△서울중앙지검 이진수(부부장) 조혜민 김상범 신지원△서울동부지검 오연택 김서영△서울남부지검 이신애 강수희△서울북부지검 김하영 이정규△서울서부지검 최혜윤 문숙영△의정부지검 조지현△고양지청 문지원 박민지△인천지검 석동현 박성현△부천지청 최준환 박예주△수원지검 최영준 송성광△성남지청 문태권 김수민△안산지청 성재호 김지혜△안양지청 최주원△춘천지검 박영수△대전지검 김진영 이평화△청주지검 성진영△대구지검 박일규 정윤정△대구서부지청 김수지△부산지검 변재은 장영롱 허윤행△부산동부지청 김광락△울산지검 차대영 김소정△창원지검 최대호△광주지검 김녹원△순천지청 정경진△전주지검 이승훈△제주지검 박철량◇4월 1일 검사 임용 예정자△서울중앙지검 정윤식 이강우△서울동부지검 진종규 신헌섭△서울남부지검 석수민 박재훈△서울북부지검 김영식 윤성호△서울서부지검 김해밝은△의정부지검 함재원 유제민△고양지청 이주현△인천지검 전효곤 이슬기△부천지청 이현석△수원지검 이영진 신영민△성남지청 오흥세△안산지청 조종민△안양지청 신영삼△대전지검 김승기△청주지검 조현일△대구지검 정선철 정승원△대구서부지청 조동훈△부산지검 한주동 권경호△부산동부지청 박재호△울산지검 김세관△창원지검 최명수△광주지검 최성준 최용희△순천지청 오준근△전주지검 최성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정책보좌관 한민호△재정담당관 윤성천△종무1담당관 김승규△홍보정책과장 김대균△지역민족문화과장 이은복△관광개발기획과장 최상현△국립국악원 국악진흥과장 신건석 ■산업통상자원부 ◇부이사관 승진△무역정책과장 조영태△산업정책과장 정대진△석유산업과장 강경성 ■금융위원회 ◇서기관 승진△자본시장조사단 주홍민△은행과 이석란△자본시장과 신장수 ■중소기업중앙회 ◇승진△정책개발2본부장 최윤규◇전보△정책개발1본부장 박해철△감사실장 박용만△보증공제실장 최무근△강원지역본부장 정욱조 ■신용보증기금 ◇본부장 <승진>△부산경남영업본부 강현순△대구경북영업본부 권장섭△호남영업본부 홍운기<전보>△특화사업영업본부 박학양△IT전략부 한동안△신용보험부 노용훈 ■한국외대 ◇부총장△서울캠퍼스 최충희△글로벌캠퍼스 이보화△산학연계 조경순◇대학원장△강효석△정치행정언론 남궁영△법학전문(법과대학장 겸임) 이훈동△경영 권석균◇대학장△영어 박우수△서양어 김상열△국제지역 홍완석△동유럽학 권혁재△통번역 김광섭△경상 최용제△공과 한현구◇처장△기획조정 김성수△국제교류(대외협력) 김유경△정보지원 윤일동△사업지원 김종석◇실·단장△홍보실 이유나△연구산학협력단 최영수◇원장△국제사회교육 김철민△외국어연수평가 곽중철△교수학습개발 정상철◇외대학보△편집인 겸 주간 오종진◇서울캠퍼스△교무처장 문명재△학생복지처장 김시홍△행정지원처장 박영복◇글로벌캠퍼스△도서관장 이은구△교무처장 이재원△학생복지처장 윤성우 ■한양대 △도시융합개발대학원장 이주형△사회과학대학장 최진우△대외협력처장 정성훈△사회봉사단장 김용수 ■천안연암학원 △교학처장 정흥우△평생교육원장 황혜정△실습농장장 조상수 ■KB금융지주 ◇상무 선임△준법감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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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위성룡△이사 주영하△이사대우 오광식 ■롯데자산개발 △이사 안호명△이사대우 박경철 백운재 ■이비카드 △이사대우 정진환 ■롯데삼동복지재단 △상무 이정욱
  • [AI 전국 확산 비상] 설 전후 방역 분수령… 피해지역 주민들 “아그들아 내려오지 마” 사투

    서해안 일대에 확산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는 다가오는 설 명절이 방역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 전북 고창에서 처음 발생해 전남, 충남, 경기로 확산되고 있는 AI는 민족 대이동이 이뤄지는 설 명절을 계기로 전국적으로 퍼져 나갈 우려가 커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특히 AI는 강한 전염성 탓에 발생 지역을 다녀온 차량과 귀성객들에 의해 확산될 경우 방역망이 일시에 무너져 걷잡을 수 없는 사태를 빚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더구나 AI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방역도 소독제가 AI를 사멸하지 못하고 확산을 억제하는 수준이어서 방역망이 뚫리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서해안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서해안 일대를 통과하는 국도와 지방도에 선제적 방제를 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일찍이 여러 겹의 방역망을 설치해야 수백만대의 차량이 이동하는 명절 앞뒤로 AI 확산을 조금이라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AI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전북은 27일 서해안 일대 7개 시·군과 합동회의를 개최해 설 명절 대비 방역 대책을 수립하기로 하는 등 대응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축산농가들도 코앞으로 다가온 명절이 전혀 달갑잖은 표정이다. 멀리 흩어져 사는 가족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 하지만 AI 발생으로 걱정이 앞선다. 이런 이유로 AI 발생 지역에서는 고향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는 움직임마저 확산되고 있다. 전북 정읍, 고창, 부안지역 주민들은 “AI가 번져 나갈 것을 우려해 이번 설엔 자식들에게 내려오지 말라고 했다”고 입을 모았다. 오리농장주 A(부안군 줄포면)씨는 “AI가 발생해 동네 전체가 초상집 분위기”라며 “축산농가뿐 아니라 여느 주민들도 AI가 잠잠해질 때까지 고향에 오는 것을 미루라고 당부했다”면서 손사래를 쳤다. 닭과 오리를 많이 사육하는 고창지역 주민들도 얼굴에 수심이 가득하다. 최모(68)씨는 “설을 앞두고 AI가 퍼지고 있어 바깥출입도 제대로 못한다”면서 “온 마을에 재앙이 닥쳐 뒤숭숭하기 때문에 자식들한테 명절이라고 고향에 오는 건 꿈도 꾸지 말라고 했다”며 고개를 저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대한민국 공식 국호가 ‘South Korea’? 전북 지자체 영문 홈피 오류투성이

    전북지역 지방자치단체의 영문 홈페이지 표기가 엉터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명예통역관 오용웅(72)씨는 23일 전북지역 지자체의 영문 홈페이지가 오기와 오역이 많아 외국인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오씨의 지적에 따르면 도의 영문 홈페이지는 ‘한국의 미래를 위한 출발점 전라북도’라는 소개 문구에서 전라북도(Jeollabuk-do)를 Jeoolabuk-do로 표기했다. 대한민국 공식 국호도 ‘The Republic of Korea’를 ‘South Korea’로 표기해 망신을 샀다. 이글에서 여의도는 Yeouido를 Yoido로 1000년인 millennium을 millenium이라고 적었다. 군산(Gunsan)시도 Kunsan으로 표기했고 정읍시는 Jeongeup을 Jeonup으로 잘못 표기했다. 전북 역사 소개에서는 한반도(Korean Peninsula)는 Korea Peninsula로, 조선 현종(Hyeonjong)은 Hyungjong으로 표기했다. 전주시도 고려왕조를 Goryeo Dynasty가 아닌 Koryo Dynasty로 백제왕국은 Baekje Kingdom이 아닌 Baekje Dynasty로 표기했다. 진안군은 군수를 Magistrate of JINAN Country로 표기하는 실수를 했다. Magistrate는 사법권을 가진 행정장관이나 지사, 시장, 치안판사를 의미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AI 불똥 수렵장으로… 유해 야생조수 포획 못해 비상

    AI 불똥 수렵장으로… 유해 야생조수 포획 못해 비상

    수렵철에 잇따른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수렵장 운영이 큰 차질을 빚으면서 주요 수렵 대상동물인 멧돼지 등 유해 야생조수들이 갈수록 활개를 치고 있다. 수렵장 운영을 통한 유해 야생조수 개체 수 조절이 번번이 실패해 야생조수들의 서식 밀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서다. 사육 돼지와 닭·오리들은 AI 등으로 무더기 살처분되는 처참한 운명을 맞은 반면 유해 야생조수들은 오히려 목숨을 건져 개체 수를 늘리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최근 3년간(2010~2012년) 100㏊당 떼까마귀의 서식 밀도가 7.3마리에서 22.3마리로 3배 이상 크게 높아졌다. 같은 기간 멧돼지는 3.5마리에서 3.8마리, 고라니 6.6마리에서 7.5마리, 까치 16.6마리에서 19.9마리, 참새 95.4마리에서 111마리로 서식 밀도가 높아졌다. 23일 환경부에 따르면 최근 전북지역의 AI 발생으로 인해 전국 순환수렵장 22곳 중 13곳이 지난 19일부터 순차적으로 AI 해제 시까지 운영을 중단했다. 지역별로는 전남북 각 3곳(영암·고흥·해남·정읍·고창·부안), 경남 4곳(진주·사천·남해·하동), 경북 3곳(의성·청송·성주) 등이다. 자칫 AI 발생 상황이 조기 종결되지 않는다면 지난해 11월부터 다음 달까지로 예정된 올해 수렵은 사실상 종료된 것과 마찬가지다. 따라서 이번에도 야생조수 개체 수 조절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환경부가 올해 포획 승인한 유해 야생조수는 모두 48만 8000마리다. 참새가 23만 3000마리로 가장 많다. 까치 3만 5000마리, 수꿩과 떼까마귀 각 2만 7000마리, 멧돼지 2만 6000마리, 고라니 1만 8000마리 등이다. 앞서 2011년에도 경북 안동을 비롯한 전국에서 구제역과 AI가 발생해 수렵장 운영이 큰 차질을 빚었다. 당시 청송 등 전국 20곳에 개설됐던 순환수렵장이 같은 해 12월 말부터 이듬해 2월 말까지 운영이 중단됐었다. 이로 인해 포획이 허가된 야생조수는 39만 1000마리였지만 2% 정도인 8400마리만 사냥감이 됐다. 특히 농작물에 가장 큰 피해를 입히는 멧돼지는 허가된 2만 6348마리 중 3.5%인 914마리가 포획됐다. 이에 따라 주요 수렵동물은 크게 증가했다. 멧돼지의 경우 수컷은 생후 5개월, 암컷은 1년 6개월 정도에 번식 능력을 가지며, 암컷은 114~140일의 임신 기간을 거쳐 적게는 7~8마리, 많게는 12~13마리의 새끼를 출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수렵철 구제역과 AI 발생 불똥이 전국 순환수렵장으로 튀고 있다”면서 “수렵장 운영으로 인한 유해 야생조수 개체 수 조절이 계속 실패할 경우 농작물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라고 걱정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국가적으로 재난에 대처하는 가운데 유해 야생조수 개체 수 조절을 위해 수렵장을 계속 운영하는 것은 곤란하다”면서도 “개체 수 조절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도 쉽지 않아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전국서 월동’ 큰기러기도 AI 감염

    ‘전국서 월동’ 큰기러기도 AI 감염

    가창오리뿐만 아니라 큰기러기도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큰기러기는 정해진 이동 경로가 없이 전국 곳곳에 분포하기 때문에 전국 확산 위기를 맞게 됐다. AI에 감염된 야생 철새 사체가 연이어 발견된 전북 고창 동림저수지는 수질 개선으로 10여년 전부터 철새가 몰리면서 관광지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AI의 진원지’로 전락하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동림저수지에서 거둬들인 큰기러기 폐사체에서 가창오리와 같은 ‘H5N8형’ AI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큰기러기는 유라시아대륙과 아시아 북쪽에 서식하며 10월 초부터 이듬해 3월까지 우리나라에서 겨울을 보낸다. 이들은 가창오리와 같이 겨울 군락지를 형성하지 않고 전국에 분포한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큰기러기의 규모와 서식지 등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상황이다. 지난 AI 발생 사례 모두 철새가 원인으로 지목된 점을 감안하면 철새의 정확한 개체수조차 파악하지 못한 방역 당국의 대처가 너무 늦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또 AI에 감염된 큰기러기가 발견되면서 AI 원인에 대한 혼선도 생겼다. 농식품부는 가창오리떼가 지난해 11월 전남 영암 영암호, 12월 전북 군산 금강호, 올해 1월 고창 동림저수지에 머물렀다고 했다. 하지만 전남에서는 AI가 발생하지 않았다. 가창오리도 또 다른 매개체에 의해 전염됐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수백 건의 철새 폐사체가 나오고 있는 동림저수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동림저수지는 2000년쯤부터 수질이 좋아지고 철새들이 몰려들어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명소가 됐다”면서 “금강 하구 등 바다보다 물결이 없고, 주위 논밭에 남은 알곡들이 있어 철새들에게는 좋은 서식지”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동림저수지에 거처를 마련한 철새는 22만 마리 정도로 지난해(40만 마리)의 절반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원서식지에서 AI로 개체수가 크게 줄어든 채 우리나라로 이동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동림저수지는 고창에서 가장 큰 농업용수 전용 저수지로 올해로 90년(1914년 완공)이 됐다. 저수량은 994만 6000t이고 고창, 정읍, 부안 등 2739㏊(1㏊=1만㎡)의 농지에 물을 공급한다. 최대 수심은 9.4m이고 현재 수심은 5.5m다. AI 때문에 겨울 농한기에 저수량을 아예 없애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지만 봄철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55% 정도의 물을 남겨 둔 것이다. 철새들이 동림저수지를 찾은 것은 본격적으로 저수지 수질을 관리한 시점인 2000년과 맞물린다. 이후 탐조객 등이 모이기 시작했지만, AI로 지역경제가 큰 타격을 입게 됐다. 21일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경남 창녕 주남저수지도 처음으로 AI가 종식될 때까지 문을 닫았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잠복기 끝난 AI … 하루 새 5곳 의심신고

    잠복기 끝난 AI … 하루 새 5곳 의심신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농가가 확산 일로에 있다. 21일 하루 동안 전북 고창·부안에 이어 정읍의 농가까지 모두 5곳에서 AI 감염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한 곳은 H5N8형 AI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AI가 잠복기(2~3주간)를 거쳐 발병이 본격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AI가 발병한 고창과 부안은 야생 가창오리 떼의 월동지인 동림저수지의 서쪽인 반면, 이날 AI가 의심되는 곳으로 신고된 전북 정읍시 고부면의 오리농장은 동림저수지의 북동쪽이다. 따라서 가창오리 떼의 활동반경 전 지역에 AI 바이러스가 확산됐을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이번 AI 발병의 주범으로 추정되는 가창오리 떼의 활동반경은 하루 평균 4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자칫하면 피해 지역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도 있다. 이날 철새 도래지인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인근 하천에서 청둥오리 10여 마리가 죽은 채 발견돼 방역 당국이 AI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철새의 이동경로를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방역 당국에서 상시 모니터링해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군산철새조망대 한성우 학예사는 “가창오리는 기류를 타고 시속 100㎞의 속도로 이동하기 때문에 금강에서 1시간 30분 후면 전남 해남까지 이동할 수 있다”며 “상시 모니터링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종철 고창 조류협회장은 “동림저수지에서 수년간 관찰한 결과 이 시기 철새는 북쪽으로 가지 않고 주로 남쪽인 전남이나 경남으로 이동한다”며 인근의 타 자치단체에도 철저한 방역을 주문했다. 이처럼 AI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확진 판정을 받은 오리농가에서 공급된 오리가 전남 나주 도계장을 거쳐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밝혀져 긴급 회수에 나섰다. 전남도는 도축 과정에서 오리가 뒤섞였다며 당시 도축된 오리, 닭 등 1만 9700여 마리를 전량 폐기하기로 하고 유통 중단을 지시했다. 도축장도 이날 폐쇄 조치했다. 전남도는 현재까지 7400여 마리가 시중 마트 등에 유통된 사실을 파악했다. 한편 전북도는 이번 고병원성 AI로 20여만 마리의 오리와 닭을 살처분했다. 살처분한 농가에는 시중 판매가의 80% 수준으로 보상해 준다. 만약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한 후 AI가 아닌 것으로 판명되면 시중가 100%로 보상해 준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AI 뚫렸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신고가 전북 고창, 부안에 이어 정읍에서도 접수되며 방역망이 뚫렸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파가 계속되면서 AI 바이러스의 생존 기간이 늘어나고, 일주일 후에는 AI가 최초로 발생한 저수지가 얼어 철새들이 다른 지방으로 AI를 확산시킬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전북 정읍시 고부면의 한 오리농장에서 AI 감염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AI가 발병했던 고창, 부안은 이번 AI 감염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가창오리 떼의 월동 지역인 동림저수지의 서쪽에 있었지만, 고부면은 저수지의 북동쪽에 있다. AI 확산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또 이날 고창군 해리면에 있는 육용오리 농가에서도 AI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최초로 AI가 발생한 농장에서 서남쪽으로 19㎞ 떨어진 곳이다. 방역 당국이 방역망을 설정한 10㎞ 밖이어서 방역망이 뚫렸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예방적 살처분(오리)의 범위를 현재 고창, 부안의 AI 감염 확진 농장 반경 500m에서 3㎞로 확대키로 했다. 정부는 우선 21일 0시까지 48시간 동안 ‘스탠드 스틸’(일시이동제한조치) 조치를 하면서 전라도 밖으로 AI가 확대되지 않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하지만 속단은 이르다. 이번 AI는 오리에서 먼저 발생했다는 점에서 2010년 발생한 사례와 비슷한데 2010년 12월 29일부터 2011년 5월 16일(139일)까지 역대 최장 기간 동안 AI가 지속됐다. 가창오리 떼가 3월까지 한반도에 머물다가 날씨가 따뜻해지자 북상하면서 봄까지 AI가 발생한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게다가 추운 날씨에는 AI 바이러스의 생존 기간이 길어진다. 소독약이 응결되는 경우가 발생해 방역도 힘들어진다. 송창선 건국대 수의학과 교수는 “전북 고창 동림저수지에 22만 마리의 야생철새가 있는데 일주일 후면 저수지가 얼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 철새는 잘 얼지 않는 충청도 금강하구, 새만금 주변 담수호로 둥지를 옮기면서 AI를 확산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게다가 이번 AI는 H5N8형으로 기존에 발생했던 4차례와 바이러스(H5N1형) 및 전파 형태 등이 달라 불안이 증폭되고 있다. 김재홍 서울대 수의과 교수는 “향후 AI에 내성이 약한 닭으로 전파될 것으로 보여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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