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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O 지카 바이러스 비상사태 선포…한국도 의심사례 접수 “브라질서 4만명 입국”

    WHO 지카 바이러스 비상사태 선포…한국도 의심사례 접수 “브라질서 4만명 입국”

    WHO 지카 바이러스 비상사태 선포…한국도 의심사례 접수 “브라질서 4만명 입국” WHO 지카 바이러스 비상사태 선포 현재까지 국내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사례로 5건이 신고됐으며 3건은 음성으로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나머지 2건은 검사 중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장은 2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지카바이러스 위기평가회의 결과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하지만 아직 환자가 확인되지 않음에 따라 감염병 위기단계는 ‘주의’ 수준을 유지했다. 국가 전염병 위기단계의 ‘관심’ 단계는 해외에서 신종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발령되며, 국내에서 환자가 발생하면 ‘주의’ 단계로 격상된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장은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지카바이러스 위기평가회의 결과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질본은 지카바이러스가 국내에서 전파될 가능성은 작지만 해외 발병지에서 감염된 환자를 통해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지카바이러스의 위기 대응수준을 ‘관심’ 단계로 유지하면서 지카바이러스의 유입 및 확산 방지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지카바이러스는 모기를 통해 전파되지만 현재 국내에는 이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이집트숲모기나 흰줄숲모기의 성충이 없다. 이집트숲모기도 국내에서 발견된 적이 없고 흰줄숲모기는 현재 겨울철이라 활동하지 않고 있다. 또 흰줄숲모기는 서식지가 숲 속으로 제한돼 있고 국내 모기의 2∼3% 정도로 많지 않아 전파력이 강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지카바이러스감염증 발병국들과의 인적 교류가 점차 확대되고 있어 해외에서 감염자가 입국하거나 해외에 다녀오고 나서 국내에서 발병할 우려는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브라질에서 한국으로 입국하는 인원은 연 4만 명 수준이며, 태국에서는 약 170만명, 인도네시아에서는 약 40만명이 해마다 우리나라를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임신부, 일반 국민, 의료기관 등이 지켜야 할 지카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행동 수칙을 만들어 발표했다. 임신 중에는 지카바이러스감염증이 최근 2개월 내에 발생한 국가로 되도록 여행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밝혔다. 불가피하게 임신중에 해당 국가를 방문하고 귀국한 지 2주 이내에 발열, 발진, 눈 충혈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의료진에게 해외 여행 사실을 알리고 산전 진찰을 받던 병원에서 주기적으로 태아 상태를 관찰해야 한다. 임신부가 아닌 일반 국민은 발병 국가에 방문할 때 모기 예방법을 익히고 모기 퇴치제품 등을 이용하라고 질병관리본부는 설명했다. 귀국 후 한 달 동안은 헌혈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덧붙였다. 의료기관은 발열·발진 증상이 있는 환자의 여행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질병관리본부는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또 지카바이러스를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해 신고·검사 등 기준을 확립했다며 앞으로 국내 전파를 방지하도록 모기 등 매개체를 감시하는 방제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입국자를 상대로 한 검역을 강화하고 출국자를 대상으로 예방 홍보 활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소두증(小頭症)’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의 확산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WHO는 이날 외부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된 긴급위원회 화상회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마거릿 찬 WHO 사무총장은 “긴급위원회는 최근 브라질에서 보고된 소두증과 그밖의 신경장애 사례는 ‘이례적’이며 그 밖의 다른 지역 공중보건에도 위협이 된다고 판단했다”면서 “감염국가 내 위험을 최소화하고 국제적인 확산 위험을 줄이기 위해 국제적인 신속한 공동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찬 총장은 이어 “사태의 위협 수준이 매우 심각하다”고 전제하면서 “긴급위원회 멤버들은 현 상황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요건을 충족한다는 데 동의했고 나도 이 권고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내 ‘지카 의심’ 3건 검사 중… 브라질 “임신부 리우 오지 마라”

    국내 ‘지카 의심’ 3건 검사 중… 브라질 “임신부 리우 오지 마라”

    WHO 국제 비상사태 선포 정부, 2개월 내 발병국 여행한 임신부 4주마다 초음파 검사 권고 모기 분포 조사도 올 앞당겨 실시 세계보건기구(WHO)가 1일(현지시간) 신생아의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해 역대 네 번째의 국제 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WHO는 이날 스위스 제네바의 WHO 본부에서 긴급 위원회를 열어 “지난해부터 중남미를 중심으로 전 세계로 확산 중인 지카바이러스가 국제 보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그러나 감염 지역으로의 여행이나 교역 금지 조치는 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지카바이러스의 진원지인 브라질에서는 오는 8월 열리는 올림픽과 관련해 임신부의 방문 자제를 권고했다. 마거릿 챈 WHO 사무총장은 “지난해부터 브라질에서 이 바이러스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4000여명의 소두증 신생아가 태어났다”며 “그 밖의 신경장애 사례도 매우 이례적인 일로 국제적인 신속한 공동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WHO 사무국은 현재로선 모기의 개체 수를 통제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일이 최선이라며 백신과 치료법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WHO의 비상사태 선포는 신종플루(2009년), 소아마비·에볼라바이러스(2014년) 확산에 이어 네 번째다. 질병관리본부는 WHO의 국제 보건 비상사태 선포와 관련해 2일(한국시간) 오전 위기평가회의를 열어 감염병 위기 단계를 지금처럼 ‘관심’ 수준으로 유지하되 남미 지역에서 인천공항으로 입항하는 항공기에 대해 모기 방제를 실시하는 등 지카바이러스 유입·확산 방지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지카바이러스가 발생한 브라질에선 직항편으로 일주일에 600명 정도 입국하고 있다. 해마다 우리나라를 찾는 인원은 브라질 4만명, 태국 170만명, 인도네시아 40만명 정도다. 질병관리본부는 내년에 시행하기로 한 전국 모기 분포 조사를 앞당겨 올해 하기로 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장은 이날 위기평가회의 설명회를 갖고 “국내에 환자가 유입되더라도 지금은 모기가 활동하는 시기가 아니어서 전파 가능성이 낮고 겨울이면 모기가 죽어 토착화될 가능성도 낮지만 지속적으로 감시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사례로 7건이 신고됐으며 4건은 음성으로 확인됐고 3건은 검사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지카바이러스 발병국을 여행한 경우 한 달간은 성 접촉을 제한하고, 임신 중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이 최근 2개월 내에 발생한 국가를 여행했다면 출산할 때까지 3~4주 간격으로 초음파 검사를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 주요 국가들도 잇따라 지카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선언했다. 오는 8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과 관련해 임신부의 방문 자제를 권고한 브라질 정부는 법원 영장 없이 민간 시설에서 방역 작업을 강행할 수 있는 대통령 특별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과 대만·홍콩 정부도 이날 지카바이러스를 법정전염병으로 지정하는 조치를 취하거나 예고했다. 미국도 임신부의 여행 자제를 권고한 나라를 기존 24개국에서 니카라과 등 4개국을 더한 28개국으로 늘렸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서울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WHO 지카 바이러스 비상사태 선포…한국도 의심사례 5건 신고 ‘긴장’

    WHO 지카 바이러스 비상사태 선포…한국도 의심사례 5건 신고 ‘긴장’

    WHO 지카 바이러스 비상사태 선포…한국도 의심사례 5건 신고 ‘긴장’ WHO 지카 바이러스 비상사태 선포…한국도 의심사례 5건 신고 ‘긴장’ 현재까지 국내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사례로 5건이 신고됐으며 3건은 음성으로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나머지 2건은 검사 중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장은 2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지카바이러스 위기평가회의 결과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하지만 아직 환자가 확인되지 않음에 따라 감염병 위기단계는 ‘주의’ 수준을 유지했다. 국가 전염병 위기단계의 ‘관심’ 단계는 해외에서 신종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발령되며, 국내에서 환자가 발생하면 ‘주의’ 단계로 격상된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장은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지카바이러스 위기평가회의 결과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질본은 지카바이러스가 국내에서 전파될 가능성은 작지만 해외 발병지에서 감염된 환자를 통해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지카바이러스의 위기 대응수준을 ‘관심’ 단계로 유지하면서 지카바이러스의 유입 및 확산 방지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지카바이러스는 모기를 통해 전파되지만 현재 국내에는 이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이집트숲모기나 흰줄숲모기의 성충이 없다. 이집트숲모기도 국내에서 발견된 적이 없고 흰줄숲모기는 현재 겨울철이라 활동하지 않고 있다. 또 흰줄숲모기는 서식지가 숲 속으로 제한돼 있고 국내 모기의 2∼3% 정도로 많지 않아 전파력이 강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지카바이러스감염증 발병국들과의 인적 교류가 점차 확대되고 있어 해외에서 감염자가 입국하거나 해외에 다녀오고 나서 국내에서 발병할 우려는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브라질에서 한국으로 입국하는 인원은 연 4만 명 수준이며, 태국에서는 약 170만명, 인도네시아에서는 약 40만명이 해마다 우리나라를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임신부, 일반 국민, 의료기관 등이 지켜야 할 지카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행동 수칙을 만들어 발표했다. 임신 중에는 지카바이러스감염증이 최근 2개월 내에 발생한 국가로 되도록 여행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밝혔다. 불가피하게 임신중에 해당 국가를 방문하고 귀국한 지 2주 이내에 발열, 발진, 눈 충혈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의료진에게 해외 여행 사실을 알리고 산전 진찰을 받던 병원에서 주기적으로 태아 상태를 관찰해야 한다. 임신부가 아닌 일반 국민은 발병 국가에 방문할 때 모기 예방법을 익히고 모기 퇴치제품 등을 이용하라고 질병관리본부는 설명했다. 귀국 후 한 달 동안은 헌혈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덧붙였다. 의료기관은 발열·발진 증상이 있는 환자의 여행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질병관리본부는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또 지카바이러스를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해 신고·검사 등 기준을 확립했다며 앞으로 국내 전파를 방지하도록 모기 등 매개체를 감시하는 방제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입국자를 상대로 한 검역을 강화하고 출국자를 대상으로 예방 홍보 활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소두증(小頭症)’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의 확산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WHO는 이날 외부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된 긴급위원회 화상회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마거릿 찬 WHO 사무총장은 “긴급위원회는 최근 브라질에서 보고된 소두증과 그밖의 신경장애 사례는 ‘이례적’이며 그 밖의 다른 지역 공중보건에도 위협이 된다고 판단했다”면서 “감염국가 내 위험을 최소화하고 국제적인 확산 위험을 줄이기 위해 국제적인 신속한 공동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찬 총장은 이어 “사태의 위협 수준이 매우 심각하다”고 전제하면서 “긴급위원회 멤버들은 현 상황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요건을 충족한다는 데 동의했고 나도 이 권고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WHO 지카 바이러스 비상사태 선포…한국도 의심사례 5건 “검사 결과 보니?”

    WHO 지카 바이러스 비상사태 선포…한국도 의심사례 5건 “검사 결과 보니?”

    WHO 지카 바이러스 비상사태 선포…한국도 의심사례 5건 “검사 결과 보니?” WHO 지카 바이러스 비상사태 선포 현재까지 국내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사례로 5건이 신고됐으며 3건은 음성으로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나머지 2건은 검사 중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장은 2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지카바이러스 위기평가회의 결과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하지만 아직 환자가 확인되지 않음에 따라 감염병 위기단계는 ‘주의’ 수준을 유지했다. 국가 전염병 위기단계의 ‘관심’ 단계는 해외에서 신종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발령되며, 국내에서 환자가 발생하면 ‘주의’ 단계로 격상된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장은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지카바이러스 위기평가회의 결과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질본은 지카바이러스가 국내에서 전파될 가능성은 작지만 해외 발병지에서 감염된 환자를 통해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지카바이러스의 위기 대응수준을 ‘관심’ 단계로 유지하면서 지카바이러스의 유입 및 확산 방지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지카바이러스는 모기를 통해 전파되지만 현재 국내에는 이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이집트숲모기나 흰줄숲모기의 성충이 없다. 이집트숲모기도 국내에서 발견된 적이 없고 흰줄숲모기는 현재 겨울철이라 활동하지 않고 있다. 또 흰줄숲모기는 서식지가 숲 속으로 제한돼 있고 국내 모기의 2∼3% 정도로 많지 않아 전파력이 강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지카바이러스감염증 발병국들과의 인적 교류가 점차 확대되고 있어 해외에서 감염자가 입국하거나 해외에 다녀오고 나서 국내에서 발병할 우려는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브라질에서 한국으로 입국하는 인원은 연 4만 명 수준이며, 태국에서는 약 170만명, 인도네시아에서는 약 40만명이 해마다 우리나라를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임신부, 일반 국민, 의료기관 등이 지켜야 할 지카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행동 수칙을 만들어 발표했다. 임신 중에는 지카바이러스감염증이 최근 2개월 내에 발생한 국가로 되도록 여행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밝혔다. 불가피하게 임신중에 해당 국가를 방문하고 귀국한 지 2주 이내에 발열, 발진, 눈 충혈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의료진에게 해외 여행 사실을 알리고 산전 진찰을 받던 병원에서 주기적으로 태아 상태를 관찰해야 한다. 임신부가 아닌 일반 국민은 발병 국가에 방문할 때 모기 예방법을 익히고 모기 퇴치제품 등을 이용하라고 질병관리본부는 설명했다. 귀국 후 한 달 동안은 헌혈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덧붙였다. 의료기관은 발열·발진 증상이 있는 환자의 여행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질병관리본부는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또 지카바이러스를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해 신고·검사 등 기준을 확립했다며 앞으로 국내 전파를 방지하도록 모기 등 매개체를 감시하는 방제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입국자를 상대로 한 검역을 강화하고 출국자를 대상으로 예방 홍보 활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소두증(小頭症)’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의 확산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WHO는 이날 외부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된 긴급위원회 화상회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마거릿 찬 WHO 사무총장은 “긴급위원회는 최근 브라질에서 보고된 소두증과 그밖의 신경장애 사례는 ‘이례적’이며 그 밖의 다른 지역 공중보건에도 위협이 된다고 판단했다”면서 “감염국가 내 위험을 최소화하고 국제적인 확산 위험을 줄이기 위해 국제적인 신속한 공동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찬 총장은 이어 “사태의 위협 수준이 매우 심각하다”고 전제하면서 “긴급위원회 멤버들은 현 상황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요건을 충족한다는 데 동의했고 나도 이 권고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WHO 지카 바이러스 비상사태 선포…한국에서도 의심사례 발생 ‘헉’

    WHO 지카 바이러스 비상사태 선포…한국에서도 의심사례 발생 ‘헉’

    WHO 지카 바이러스 비상사태 선포…한국에서도 의심사례 발생 ‘헉’ WHO 지카 바이러스 비상사태 선포 현재까지 국내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사례로 5건이 신고됐으며 3건은 음성으로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나머지 2건은 검사 중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장은 2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지카바이러스 위기평가회의 결과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하지만 아직 환자가 확인되지 않음에 따라 감염병 위기단계는 ‘주의’ 수준을 유지했다. 국가 전염병 위기단계의 ‘관심’ 단계는 해외에서 신종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발령되며, 국내에서 환자가 발생하면 ‘주의’ 단계로 격상된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장은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지카바이러스 위기평가회의 결과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질본은 지카바이러스가 국내에서 전파될 가능성은 작지만 해외 발병지에서 감염된 환자를 통해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지카바이러스의 위기 대응수준을 ‘관심’ 단계로 유지하면서 지카바이러스의 유입 및 확산 방지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지카바이러스는 모기를 통해 전파되지만 현재 국내에는 이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이집트숲모기나 흰줄숲모기의 성충이 없다. 이집트숲모기도 국내에서 발견된 적이 없고 흰줄숲모기는 현재 겨울철이라 활동하지 않고 있다. 또 흰줄숲모기는 서식지가 숲 속으로 제한돼 있고 국내 모기의 2∼3% 정도로 많지 않아 전파력이 강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지카바이러스감염증 발병국들과의 인적 교류가 점차 확대되고 있어 해외에서 감염자가 입국하거나 해외에 다녀오고 나서 국내에서 발병할 우려는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브라질에서 한국으로 입국하는 인원은 연 4만 명 수준이며, 태국에서는 약 170만명, 인도네시아에서는 약 40만명이 해마다 우리나라를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임신부, 일반 국민, 의료기관 등이 지켜야 할 지카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행동 수칙을 만들어 발표했다. 임신 중에는 지카바이러스감염증이 최근 2개월 내에 발생한 국가로 되도록 여행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밝혔다. 불가피하게 임신중에 해당 국가를 방문하고 귀국한 지 2주 이내에 발열, 발진, 눈 충혈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의료진에게 해외 여행 사실을 알리고 산전 진찰을 받던 병원에서 주기적으로 태아 상태를 관찰해야 한다. 임신부가 아닌 일반 국민은 발병 국가에 방문할 때 모기 예방법을 익히고 모기 퇴치제품 등을 이용하라고 질병관리본부는 설명했다. 귀국 후 한 달 동안은 헌혈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덧붙였다. 의료기관은 발열·발진 증상이 있는 환자의 여행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질병관리본부는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또 지카바이러스를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해 신고·검사 등 기준을 확립했다며 앞으로 국내 전파를 방지하도록 모기 등 매개체를 감시하는 방제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입국자를 상대로 한 검역을 강화하고 출국자를 대상으로 예방 홍보 활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소두증(小頭症)’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의 확산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WHO는 이날 외부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된 긴급위원회 화상회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마거릿 찬 WHO 사무총장은 “긴급위원회는 최근 브라질에서 보고된 소두증과 그밖의 신경장애 사례는 ‘이례적’이며 그 밖의 다른 지역 공중보건에도 위협이 된다고 판단했다”면서 “감염국가 내 위험을 최소화하고 국제적인 확산 위험을 줄이기 위해 국제적인 신속한 공동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찬 총장은 이어 “사태의 위협 수준이 매우 심각하다”고 전제하면서 “긴급위원회 멤버들은 현 상황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요건을 충족한다는 데 동의했고 나도 이 권고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WHO 지카 바이러스 비상사태 선포…한국도 의심사례 5건 접수

    WHO 지카 바이러스 비상사태 선포…한국도 의심사례 5건 접수 "검사 결과는?”

    WHO 지카 바이러스 비상사태 선포…한국도 의심사례 5건 접수 "검사 결과는?” WHO 지카 바이러스 비상사태 선포 현재까지 국내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사례로 5건이 신고됐으며 3건은 음성으로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나머지 2건은 검사 중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장은 2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지카바이러스 위기평가회의 결과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하지만 아직 환자가 확인되지 않음에 따라 감염병 위기단계는 ‘주의’ 수준을 유지했다. 국가 전염병 위기단계의 ‘관심’ 단계는 해외에서 신종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발령되며, 국내에서 환자가 발생하면 ‘주의’ 단계로 격상된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장은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지카바이러스 위기평가회의 결과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질본은 지카바이러스가 국내에서 전파될 가능성은 작지만 해외 발병지에서 감염된 환자를 통해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지카바이러스의 위기 대응수준을 ‘관심’ 단계로 유지하면서 지카바이러스의 유입 및 확산 방지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지카바이러스는 모기를 통해 전파되지만 현재 국내에는 이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이집트숲모기나 흰줄숲모기의 성충이 없다. 이집트숲모기도 국내에서 발견된 적이 없고 흰줄숲모기는 현재 겨울철이라 활동하지 않고 있다. 또 흰줄숲모기는 서식지가 숲 속으로 제한돼 있고 국내 모기의 2∼3% 정도로 많지 않아 전파력이 강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지카바이러스감염증 발병국들과의 인적 교류가 점차 확대되고 있어 해외에서 감염자가 입국하거나 해외에 다녀오고 나서 국내에서 발병할 우려는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브라질에서 한국으로 입국하는 인원은 연 4만 명 수준이며, 태국에서는 약 170만명, 인도네시아에서는 약 40만명이 해마다 우리나라를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임신부, 일반 국민, 의료기관 등이 지켜야 할 지카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행동 수칙을 만들어 발표했다. 임신 중에는 지카바이러스감염증이 최근 2개월 내에 발생한 국가로 되도록 여행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밝혔다. 불가피하게 임신중에 해당 국가를 방문하고 귀국한 지 2주 이내에 발열, 발진, 눈 충혈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의료진에게 해외 여행 사실을 알리고 산전 진찰을 받던 병원에서 주기적으로 태아 상태를 관찰해야 한다. 임신부가 아닌 일반 국민은 발병 국가에 방문할 때 모기 예방법을 익히고 모기 퇴치제품 등을 이용하라고 질병관리본부는 설명했다. 귀국 후 한 달 동안은 헌혈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덧붙였다. 의료기관은 발열·발진 증상이 있는 환자의 여행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질병관리본부는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또 지카바이러스를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해 신고·검사 등 기준을 확립했다며 앞으로 국내 전파를 방지하도록 모기 등 매개체를 감시하는 방제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입국자를 상대로 한 검역을 강화하고 출국자를 대상으로 예방 홍보 활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소두증(小頭症)’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의 확산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WHO는 이날 외부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된 긴급위원회 화상회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마거릿 찬 WHO 사무총장은 “긴급위원회는 최근 브라질에서 보고된 소두증과 그밖의 신경장애 사례는 ‘이례적’이며 그 밖의 다른 지역 공중보건에도 위협이 된다고 판단했다”면서 “감염국가 내 위험을 최소화하고 국제적인 확산 위험을 줄이기 위해 국제적인 신속한 공동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찬 총장은 이어 “사태의 위협 수준이 매우 심각하다”고 전제하면서 “긴급위원회 멤버들은 현 상황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요건을 충족한다는 데 동의했고 나도 이 권고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WHO 지카 바이러스 비상사태 선포…한국도 의심사례 5건 접수 “충격

    WHO 지카 바이러스 비상사태 선포…한국도 의심사례 5건 접수 “충격"

    WHO 지카 바이러스 비상사태 선포…한국도 의심사례 5건 접수 “충격" WHO 지카 바이러스 비상사태 선포 현재까지 국내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사례로 5건이 신고됐으며 3건은 음성으로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나머지 2건은 검사 중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장은 2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지카바이러스 위기평가회의 결과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하지만 아직 환자가 확인되지 않음에 따라 감염병 위기단계는 ‘주의’ 수준을 유지했다. 국가 전염병 위기단계의 ‘관심’ 단계는 해외에서 신종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발령되며, 국내에서 환자가 발생하면 ‘주의’ 단계로 격상된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장은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지카바이러스 위기평가회의 결과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질본은 지카바이러스가 국내에서 전파될 가능성은 작지만 해외 발병지에서 감염된 환자를 통해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지카바이러스의 위기 대응수준을 ‘관심’ 단계로 유지하면서 지카바이러스의 유입 및 확산 방지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지카바이러스는 모기를 통해 전파되지만 현재 국내에는 이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이집트숲모기나 흰줄숲모기의 성충이 없다. 이집트숲모기도 국내에서 발견된 적이 없고 흰줄숲모기는 현재 겨울철이라 활동하지 않고 있다. 또 흰줄숲모기는 서식지가 숲 속으로 제한돼 있고 국내 모기의 2∼3% 정도로 많지 않아 전파력이 강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지카바이러스감염증 발병국들과의 인적 교류가 점차 확대되고 있어 해외에서 감염자가 입국하거나 해외에 다녀오고 나서 국내에서 발병할 우려는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브라질에서 한국으로 입국하는 인원은 연 4만 명 수준이며, 태국에서는 약 170만명, 인도네시아에서는 약 40만명이 해마다 우리나라를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임신부, 일반 국민, 의료기관 등이 지켜야 할 지카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행동 수칙을 만들어 발표했다. 임신 중에는 지카바이러스감염증이 최근 2개월 내에 발생한 국가로 되도록 여행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밝혔다. 불가피하게 임신중에 해당 국가를 방문하고 귀국한 지 2주 이내에 발열, 발진, 눈 충혈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의료진에게 해외 여행 사실을 알리고 산전 진찰을 받던 병원에서 주기적으로 태아 상태를 관찰해야 한다. 임신부가 아닌 일반 국민은 발병 국가에 방문할 때 모기 예방법을 익히고 모기 퇴치제품 등을 이용하라고 질병관리본부는 설명했다. 귀국 후 한 달 동안은 헌혈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덧붙였다. 의료기관은 발열·발진 증상이 있는 환자의 여행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질병관리본부는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또 지카바이러스를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해 신고·검사 등 기준을 확립했다며 앞으로 국내 전파를 방지하도록 모기 등 매개체를 감시하는 방제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입국자를 상대로 한 검역을 강화하고 출국자를 대상으로 예방 홍보 활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소두증(小頭症)’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의 확산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WHO는 이날 외부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된 긴급위원회 화상회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마거릿 찬 WHO 사무총장은 “긴급위원회는 최근 브라질에서 보고된 소두증과 그밖의 신경장애 사례는 ‘이례적’이며 그 밖의 다른 지역 공중보건에도 위협이 된다고 판단했다”면서 “감염국가 내 위험을 최소화하고 국제적인 확산 위험을 줄이기 위해 국제적인 신속한 공동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찬 총장은 이어 “사태의 위협 수준이 매우 심각하다”고 전제하면서 “긴급위원회 멤버들은 현 상황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요건을 충족한다는 데 동의했고 나도 이 권고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WHO 지카 바이러스 비상사태 선포…한국도 의심사례 5건 접수 “검사 결과 어떤가 보니?

    WHO 지카 바이러스 비상사태 선포…한국도 의심사례 5건 접수 “검사 결과 어떤가 보니?"

    WHO 지카 바이러스 비상사태 선포…한국도 의심사례 5건 접수 “검사 결과 어떤가 보니?" WHO 지카 바이러스 비상사태 선포 현재까지 국내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사례로 5건이 신고됐으며 3건은 음성으로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나머지 2건은 검사 중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장은 2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지카바이러스 위기평가회의 결과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하지만 아직 환자가 확인되지 않음에 따라 감염병 위기단계는 ‘주의’ 수준을 유지했다. 국가 전염병 위기단계의 ‘관심’ 단계는 해외에서 신종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발령되며, 국내에서 환자가 발생하면 ‘주의’ 단계로 격상된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장은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지카바이러스 위기평가회의 결과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질본은 지카바이러스가 국내에서 전파될 가능성은 작지만 해외 발병지에서 감염된 환자를 통해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지카바이러스의 위기 대응수준을 ‘관심’ 단계로 유지하면서 지카바이러스의 유입 및 확산 방지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지카바이러스는 모기를 통해 전파되지만 현재 국내에는 이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이집트숲모기나 흰줄숲모기의 성충이 없다. 이집트숲모기도 국내에서 발견된 적이 없고 흰줄숲모기는 현재 겨울철이라 활동하지 않고 있다. 또 흰줄숲모기는 서식지가 숲 속으로 제한돼 있고 국내 모기의 2∼3% 정도로 많지 않아 전파력이 강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지카바이러스감염증 발병국들과의 인적 교류가 점차 확대되고 있어 해외에서 감염자가 입국하거나 해외에 다녀오고 나서 국내에서 발병할 우려는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브라질에서 한국으로 입국하는 인원은 연 4만 명 수준이며, 태국에서는 약 170만명, 인도네시아에서는 약 40만명이 해마다 우리나라를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임신부, 일반 국민, 의료기관 등이 지켜야 할 지카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행동 수칙을 만들어 발표했다. 임신 중에는 지카바이러스감염증이 최근 2개월 내에 발생한 국가로 되도록 여행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밝혔다. 불가피하게 임신중에 해당 국가를 방문하고 귀국한 지 2주 이내에 발열, 발진, 눈 충혈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의료진에게 해외 여행 사실을 알리고 산전 진찰을 받던 병원에서 주기적으로 태아 상태를 관찰해야 한다. 임신부가 아닌 일반 국민은 발병 국가에 방문할 때 모기 예방법을 익히고 모기 퇴치제품 등을 이용하라고 질병관리본부는 설명했다. 귀국 후 한 달 동안은 헌혈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덧붙였다. 의료기관은 발열·발진 증상이 있는 환자의 여행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질병관리본부는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또 지카바이러스를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해 신고·검사 등 기준을 확립했다며 앞으로 국내 전파를 방지하도록 모기 등 매개체를 감시하는 방제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입국자를 상대로 한 검역을 강화하고 출국자를 대상으로 예방 홍보 활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소두증(小頭症)’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의 확산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WHO는 이날 외부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된 긴급위원회 화상회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마거릿 찬 WHO 사무총장은 “긴급위원회는 최근 브라질에서 보고된 소두증과 그밖의 신경장애 사례는 ‘이례적’이며 그 밖의 다른 지역 공중보건에도 위협이 된다고 판단했다”면서 “감염국가 내 위험을 최소화하고 국제적인 확산 위험을 줄이기 위해 국제적인 신속한 공동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찬 총장은 이어 “사태의 위협 수준이 매우 심각하다”고 전제하면서 “긴급위원회 멤버들은 현 상황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요건을 충족한다는 데 동의했고 나도 이 권고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한국서 변이… “감염력엔 큰 영향 없어”

    메르스, 한국서 변이… “감염력엔 큰 영향 없어”

    지난해 국내에서 유행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에서 일부 변이가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보건당국은 감염력이나 치사율에는 큰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지난해 메르스 진단을 받았던 환자 8명에게서 채취한 객담 등의 검체를 이용해 메르스 바이러스 표면의 ‘당단백질’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변이가 관찰됐다고 8일 밝혔다. 사람 사이에서 폭발적인 감염력을 보인 만큼 바이러스 변이 여부가 큰 주목을 받았지만 지금까지 보건당국은 변이가 없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질병통제센터(CDC)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Emerging Infectious Diseases) 1월호에 발표됐다. 바이러스 표면의 당단백질은 사람의 세포 속으로 들어가 결합함으로써 바이러스 증식의 핵심 역할을 한다. 8명의 환자로부터 당반백질(S유전자)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확인된 바이러스와 0.1%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4062개의 염기서열 가운데 8개에서 변이가 있었고, 아미노산(1353개)에서는 4개의 변이가 관찰됐다. 보건당국은 일부 변이가 확인되긴 했지만 메르스 사태에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라고 지적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직무대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바이러스와 염기서열이나 아미노산 수준에서 차이를 보인 것은 맞지만 바이러스 전파력이나 치명률에 영향을 미치는 변종이라고 볼 수는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박성섭 서울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도 “정상적인 진화 과정으로서의 변이 중 하나”라면서 “이번에 나타난 변이는 큰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민간 전문가와 공동으로 메르스 유전자 변이 여부를 계속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이주실 보건연구원장은 “현재까지 메르스 확진자 32명의 바이러스 41건에 대한 유전체 분석을 하고 있다”면서 “감염력에 영향을 미쳤는지는 앞으로 추가 연구를 진행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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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산업기술시장과장 이재근△동북아통상과장 조수정△에너지수요관리과장 서기웅◇서기관 승진△기획재정담당관실 양정화△무역정책과 이한익△무역진흥과 김희석△투자유치과 엄재영△소재부품정책과 이한철△철강화학과 안서환△기계로봇과 임광훈△지역경제총괄과 조근상△산업기술정책과 민문기△중동아프리카통상과 이응대△에너지자원정책과 정권△에너지안전과 박헌진△원전산업정책과 박현종 김종범△에너지신산업정책과 강규형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긴급상황센터장 정은경△기획조정과장 손호준△위기소통담당관 직무대리 박기수△위기대응총괄과장 나성웅△위기분석·국제협력과장 직무대리 곽진△자원관리과장 이수연△감염병진단관리과장 유천권 ■병무청 ◇국장급 전보△광주·전남지방병무청장 장헌서△전북지방병무청장 김장호◇과장급 전보△병무민원상담소장 한석희△제주지방병무청장 박복순△경인지방병무청 경기북부병무지청장 송인호 ■한국산업인력공단 ◇별정직 임용△대전지역본부장 엄주천◇1급 승진△경남지사장 김동일△경기북부지사장 김희선◇1급 상당 전보△경영기획실장 최상건△자격혁신국장 장덕호△기술자격출제실장 유춘△응용공학팀장 김재해△건설환경팀장 홍정혁△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장 전화익△서울지역본부장 김병주△부산지역본부장 변무장△강원동부지사장 박영환△경북동부지사장 김우현△경기동부지사장 박찬섭△전남서부지사장 이담철△서울지역본부 직업능력개발1팀장 손규일△부산지역본부 직업능력개발팀장 전동영△부산지역본부 지역일학습지원센터장 김현생△대구지역본부 직업능력개발팀장 박종규△중부지역본부 직업능력개발팀장 이래휘△광주지역본부 직업능력개발팀장 이창기△대전지역본부 직업능력개발팀장 김균현 ■한국연구재단 ◇실장△홍보 최철원△인문사회연구총괄 이지근△원천연구사업 강철호△학술기반조성 정진호△인재양성지원 박길수△교육기반지원 신숙경△지식정보 황준영△정산 박영호△글로벌협력기획 이길승△글로벌기반조성 이종안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센터장△슈퍼컴퓨터개발 김성호△가상설계 김재성 ■한국화학연구원 △그린화학소재연구본부장 최영민△융합화학연구본부장 제갈종건△감사실장 김상중△경영지원본부장 조재영△시설안전관리센터장 박천규 ■한국기계연구원 △경영부원장 박희창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본부장△화학환경산업 최완규△해외사업 권영문△지역특화산업 김덕규△충청지역 이상배△경북지역 권혁조△경남지역 김정훈△호남지역 김남중△경인지역 이희길△강원지역 류석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민간자격지원센터장 최영렬△평생직업교육센터장 박동렬△성과관리센터장 장혜정△기획팀장 허영준 ■경향신문 ◇승격 <부국장>△편집국 전국사회부 왕병준△사진부 이상훈△교열부 전성원△제작지원팀 김창규△독자서비스국 영업총괄 장병대<부장>△편집국 디자인팀 박순찬△전국사회부 최인진△경제부 박재현 김준기△문화부 김희연△여론독자부 김후남△스포츠편집·온라인부 안병길 강석봉 진현주△미디어전략실 기술개발팀 박광수△경영지원국 시설관리팀 김민철△윤전국 윤전2팀 정병석△독자서비스국 지방팀 김현수 한병흠△광고국 광고3팀 김성준△출판국 주간경향부 김성수△문화사업국 사업1팀 서호성◇승격 및 보직변경 <부장>△편집국 국제부장 구정은△스포츠경향 생활경제부장 엄민용△스포츠경향 생활경제부 조진호△스포츠편집·온라인부 김문석◇보직변경△편집국 정치·국제에디터 최우규△편집부 편집1팀장 이승규△사회부장 서영찬△정책사회부장 송현숙△산업부장 김석△스포츠부장 조홍민 ■한국일보 △대구한국일보 대표 유명상 ■파이낸셜뉴스 ◇이사△전략사업본부장 한수혁 ■이데일리 ◇부국장△디지털 에디터 겸 디지털부장 조영훈△매크로 에디터 겸 정경부장 오성철△산업 에디터 겸 소비자생활부장 이수곤◇부장△건설부동산부장 조철현△산업부장 이성재△사회부장 김정민 ■서울과학기술대 △철도전문대학원장 최규형△IT정책전문대학원장 황주성△에너지환경대학원장 유승훈△NID융합기술대학원장 박구만△주택대학원장 이영한△공과대학장 김호경△정보통신대학장 이성호△에너지바이오대학장 김낙주△조형대학장 겸 미술관장 이명아△인문사회대학장 양영균△기술경영융합대학장 류근옥△도서관장 이희원△홍보실장 김세일△정보전산원장 이수영△생활관장 차경철△공동실험실습관장 겸 재난안전관리본부 실험실습안전센터장 김성환△신문방송사 주간 안효석△국제교류본부장 겸 어학교육연구원장 남기헌△교수학습개발센터장 겸 평생교육원장 김대곤△산학연구부본부장 겸 산학협력부단장 김경화 ■명지대 △미래기획위원회 부위원장 겸 기획조정실장 김성철 ■순천향대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 황경호△특임부총장 겸 건강과학대학원 건강과학CEO과정 원장 이항재△일반대학원장 이임순△교육대학원장 겸 중등교육연수원장 이신동△법과학대학원장 직무대리 홍성욱△중앙도서관장 엄태준△향설나눔대학장 이상욱△SCH미디어랩스학장 김승우△인문사회과학대학장 겸 인문과학연구소장 겸 사회과학연구소장 신혜종△글로벌경영대학장 겸 SCH경제경영연구소장 백승규△자연과학대학장 겸 기초과학연구소장 오계헌△공과대학장 겸 산업기술연구소장 겸 기술경영행정대학원장 이인형△의료과학대학장 겸 SCH의료과학연구소장 겸 건강과학대학원장 오동익△의과대학장 겸 순천향의학연구소장 최태윤△서울병원장 서유성△부천병원장 이문성△천안병원장 겸 부속병원관리원장 이문수△구미병원장 박래경△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 이정재△서울병원 부원장 변동원△부천병원 진료부원장 신응진△부천병원 대외협력부원장 임수재△천안병원 부원장 박상흠△구미병원 부원장 이태일 ■보령제약그룹 ◇영입△보령제약 사장 최태홍△보령제약 운영지원본부장 전무 안재현△보령수앤수 영업마케팅본부장 부사장 유완진◇승진△보령메디앙스 상무 윤석원△보령수앤수 상무 진유성△그룹전략기획실 상무 이훈규◇직책부여△킴즈컴 대표 김성원△BR네트콤 대표 김성수 ■EY한영 ◇임원 승진△부대표 정기환△전무 신준기△상무 하동훈 ■한국콜마 ◇신규 임원 영입 <사장>△제약 부문 최학배<전무>△색조화장품연구소 고승용◇승진 <전무>△화장품부문 마케팅전략본부 윤여원<상무>△기술연구원 기초화장품연구소 정태화△HnG 김교식<이사>△기술연구원 기초화장품연구소 한상근△기술연구원 생명과학연구소 김남향△북경콜마 김정호
  • [인사]

    ■환경부 △해외협력담당관 유호△환경보건정책과장 서흥원△기후변화대응과장 오일영△유역총량과장 조희송△총괄지원팀장 한준욱 ■고용노동부 △홍보기획팀장 김범석△익산지청장 전해선 ■금융위원회 ◇부이사관 승진△은행과장 이윤수 ■국민안전처 △비상안전기획관 이상근△대구시 소방안전본부장 이창섭△유엔재해경감국제전략기구(UN ISDR) 동북아지역사무소 파견 김경진△재난안전산업과장 이명수 ■국가보훈처 △보상정책국장 유주봉△복지증진국장 이성춘△서울지방보훈청장 이경근△부산지방보훈청장 전홍범△광주지방보훈청장 이병구 ■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장 박왕희 ■경기도 △용인부시장 조청식△의회사무처장 박익수△균형발전기획실장 이강석△인재개발원장 이희원△양평부군수 김태정△오산부시장 유영봉△일자리정책관 김건△건설국장 송상열△가평부군수 한연희 ■KBS ◇국장급△보도국 주간(국제) 직무대리 박영환△디지털뉴스국장 이재숙△시청자국장 조한제◇부장급△보도국(취재) 사회1부장 이동채△보도국(국제) 국제부장 한재호△보도국 경인방송센터장 임장원△디지털뉴스국 디지털뉴스부장 직무대리 연규선△광고국 광고마케팅부장 이상용 (이상 7월 15일자)◇국장급△홍보실장 강정기◇부장급△진주방송국장 박상섭△충주방송국장 조하룡 (이상 7월 20일자) ■한국가스공사 △비서실장 장춘규△인사팀장 김천수△인재육성팀장 김기표△도입운영팀장 김치만△도입지원팀장 정은경△E&P지원팀장 임봉수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 윤정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미래전략본부장 김성식△글로벌협력실장 성정곤△건설인증센터장 정한교△공사비원가관리센터장 태용호 ■한국일보 △미래전략실장(상임고문) 이병언△논설위원 황상진◇편집국△편집위원 진성훈△국차장(뉴스부문 및 디지털뉴스부문 총괄) 이성철△뉴스부문 전국부장 한창만 ■전북대병원 △진료처장 서정환△기획조정실장 정연준△교육수련실장 한영민△의료관리실장 이승옥△홍보실장 양종철△고객지원실장 이호△진료정보실장 손지선 ■IBK기업은행 ◇지역본부장급 승진△강서·제주 최현숙△경서 조충현△부산·울산 안태두△충청 성춘경△호남 박덕규△여신심사부 박춘봉△정보보호부 서일석△검사부 최석호△영업부 오혁수◇지역본부장급 전보△남부 김창호△중부 방군섭△인천 조영현△경수 강남희△중국유한공사 김학명◇본부 부서장 전보△기업고객부 문창환△기업지원부 김기원△국군금융지원팀 정의상△스마트금융부 이재진△핀테크사업부 곽영기△외환지원팀 최성재△경영관리부 서치길△여신심사부(수석심사역) 강록애 전규백△구로가산 디지털여신심사센터 이창환△경서 디지털여신심사센터 윤목현△부산울산 디지털여신심사센터 박경준△여신관리부 김상선△PE부 윤상윤△IT본부(수석IT전문역) 안태환△IT채널부 정남훈△리스크총괄부 이희만◇본부 부서장 승진△대외협력팀(조사역) 정재덕△여신심사부(수석심사역·중국파견) 마승열△충주연수원팀 김상조△미래기획실 정성진◇기업금융지점장 전보△동수원기업금융 엄미경△하남공단기업금융 이길효 ■IBK투자증권 ◇신규선임 <부사장>△총괄(COO) 겸 시너지추진위원장 김석준<팀장>△투자전략팀장 정용택△심사팀장 문찬걸△리스크관리팀장 박양수△구로기업금융지점장 김정수△재무팀장 강용원◇승진 <상무보>△일산지점장 한태희△법인영업본부장 전영석△채권영업담당 김병훈<이사>△글로벌금융팀장 유정훈
  • 메르스 종식 선언, 새달 1일 또는 중순 가능성

    메르스 종식 선언, 새달 1일 또는 중순 가능성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가 나흘째 ‘0’명을 기록하며 완연한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투석 환자의 감염 위험이 컸던 강동경희대병원은 11일 격리해제를 준비 중이며 환자가 추가 발생하지 않으면 13일에 개원할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다면 8월 초에는 메르스 종식 선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9일 “삼성서울병원에 나가 있는 즉각대응팀이 이 병원에 대한 위험도 평가를 하고 있다”며 “2주 정도 모니터링을 해야 발병 위험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현재 메르스에 감염된 삼성서울병원 의료진과 접촉한 환자 등 21명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종식선언 기준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논의 중이다. 확진 환자 발생일로부터 최대잠복기(14일)의 2배인 28일간 신규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을 때 종식선언을 할지, 마지막 확진자가 유전자 검사에서 2번 음성 판정을 받고 나서 28일간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을 때 종식선언을 할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 환자는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50세 여성(186번째 환자)으로, 이 여성의 확진 날짜를 기준으로 삼으면 내달 1일쯤 종식선언이 가능하다. 음성판정 날짜를 기준으로 하면 8월 중순에야 메르스 종식을 선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보건당국은 이날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메르스를 제4군 감염병 명단에 올려 상시 감시 체계를 강화하도록 했다. 제4군 감염병은 국내에서 새롭게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감염병 또는 국내 유입이 우려되는 해외 유행 감염병을 말한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10일 만에 일반인 또 메르스… 감염경로 미궁

    10일 만에 일반인 또 메르스… 감염경로 미궁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5일 추가로 발생했다. 최근 발생한 이 병원 확진자는 모두 의료진이었으며, 일반인 환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달 25일 이후 열흘 만이다. 186번째 확진자인 이 환자(50·여)는 132번째 환자(55)의 부인이다. 132번째 환자는 지난 5월 27~28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돼 지난달 12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확진 판정 직전까지 자택 격리돼 가족과 함께 지냈다. 남편이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186번째 환자도 자택 격리에 들어가 지난달 26일 격리 해제됐다. 암 투병 중이던 186번째 환자는 지난달 29일 삼성서울병원 암 병동에서 외래 진료를 받았고, 이달 2일 발열 증세가 나타나 격리 입원 중에 확진됐다. 보건 당국은 186번째 환자의 감염경로를 크게 두 가지로 보고 있다. 우선 지난달 12일까지 자택에서 함께 생활한 남편(132번째 환자)에게 감염됐을 가능성이다. 이때 바이러스에 노출됐다면 최대 잠복기(2주)는 지난달 26일까지다. 최대 잠복기를 무려 엿새나 넘겨 지난 2일 발병한 셈이 된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6월 말에 항암 치료를 받아 면역력이 일시적으로 나빠지면서 발병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감염경로는 지난달 29일 이 환자가 방문한 삼성서울병원 암 병동 통원치료센터다. 보건 당국은 이 병원 간호사인 183번째(24·여)·184번째(24·여) 환자와 의사인 185번째(25·여) 환자에게 노출됐을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암 병동에서 감염됐다면 암 병동 내에 밝혀지지 않은 또 다른 감염원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 병원의 광범위한 구역이 바이러스에 오염됐을 수도 있고, 이 경우 암 병동 및 다른 외래 병동 폐쇄가 시급하다. 하지만 보건 당국은 가족 간 감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메르스 발병 위험이 커 보건 당국이 주목했던 경기 구리시 카이저병원은 이날 격리 해제돼 7일 다시 문을 연다. 건국대병원과 강동성심병원, 강릉의료원도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6일 집중관리병원에서 해제될 예정이다. 강동성심병원에선 의사 1명과 행정 직원 1명이 메르스 1차 양성반응을 나타냈으나 2, 3차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다. 그래도 병원 측은 환자 안전을 위해 이들의 근무 복귀를 1주일 더 늦출 방침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현재 각 의료기관의 의료진을 상대로 메르스 여부를 판별하고자 유전자 검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나올 환자는 대부분 경증 내지 무증상자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무증상자는 감염력이 극히 낮다. 현재 메르스 환자는 모두 186명이며, 추가 사망자는 닷새 연속 나오지 않아 33명을 유지하고 있다. 격리자는 982명으로, 1000명 아래로 내려갔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삼성서울병원에 ‘불신임’ 조치

    메르스 환자를 계속 발생시킨 삼성서울병원이 결국 모든 메르스 치료에서 손을 뗐다. 5일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 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메르스 확진자 15명은 국립중앙의료원과 서울시 보라매병원 등으로 이송됐고, 1명은 퇴원했다. 보건 당국은 앞으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도 삼성서울병원에서는 치료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많은 의료진이 자가 격리에 들어가 남은 의료진의 업무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전원 조치의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삼성서울병원에 대한 보건 당국의 강한 ‘불신임’이 반영된 조치라는 해석도 나온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은 “최근 삼성서울병원에서 의료진 감염 사례가 계속 나와 현장에 나가 있는 즉각대응팀이 ‘이대로 둬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의 메르스 2차 유행은 보건 당국이 14번째 환자(35)를 놓치면서 시작됐다. 놓친 쪽은 정부였지만 삼성서울병원도 14번째 환자가 메르스 환자로 판명된 후 곧바로 응급실을 폐쇄하지 않고 방역 소독을 마칠 때까지 2시간 정도만 응급실 환자 이동 및 진료를 제한했다. 허술한 초기 대응으로 바이러스 전파를 막지 못해 지금까지 이 병원에서만 90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14명이 숨졌다. 전체 확진자 186명의 절반 수준이다. 의료진도 개인보호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고 착·탈의법 등 기초적인 수칙을 지키지 않아 메르스에 감염되는 바람에 환자들까지 위험에 빠뜨렸다. 이 병원 의료진이 그나마 제대로 된 개인보호구를 착용한 시기는 지난달 17일 이후다. 개인보호구 미착용으로 감염된 의료진은 지금까지 확인된 사람만 모두 4명이다. 일부에서는 메르스 종결 때까지 삼성서울병원을 전면 폐쇄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지만, 보건 당국은 “이미 외래 진료도 10~20%만 운영 중이어서 사실상 폐쇄나 다름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병원에는 현재 390여명의 일반 환자가 입원 중이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확진자 총 186명 “186번 환자 가족간 감염 가능성 무게”

    확진자 총 186명 “186번 환자 가족간 감염 가능성 무게”

    확진자 총 186명 확진자 총 186명 “186번 환자 가족간 감염 가능성 무게”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카이저 재활병원이 집중관리 대상에서 제외됐다. 또 건국대 병원도 오늘 자정 집중관리병원에서 해제된다. 방역당국은 이날 새로 추가된 186번 환자(50·여)에 대해서는 삼성서울병원 내 감염보다는 가족간 감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5일 브리핑에서 구리 카이저재활병원을 방문한 170번 환자(77)의 메르스 바이러스 최대 잠복기가 끝남에 따라 이 병원을 전날 자정을 기해 집중관리병원에서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병원의 자가격리자 328명이 격리에서 해제됐으며 다른 병원으로 전원된 51명은 전원일부터 14일 뒤인 12일 자가 격리에서 해제된다. 이 병원은 7일 다시 오픈할 예정이다. 대책본부는 건국대병원도 이날 자정 집중관리에서 해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 병원의 시설 격리자 38명과 자각 격리자 537명 둥 575명이 격리 상태를 벗어나게 된다. 건국대병원까지 집중관리에서 해제되면 집중관리병원은 삼성서울병원, 강동경희대병원, 강동성심병원, 강릉의료원 등 4곳으로 줄어든다. 이 중 강동성심병원과 강릉의료원은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6일 자정을 기해 집중관리병원에서 해제될 전망이다. 강동성심병원과 관련해서는 시설 격리자 134명과 자가 격리자 125명 등 259명이 격리 중이다. 강릉의료원과 관련한 격리자는 시설 격리자 25명, 자가 격리자 162명으로 모두 187명이다. 이들 병원이 집중관리병원에서 해제된다면 격리자 수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격리자 수는 지난 6월 3일 처음 1천명을 넘어선 이후 이날 32일만에 다시 1000명 이하로 내려왔다. 이날 오전 기준 격리자수는 전날보다 452명 감소한 982명이다. 대책본부는 이날 전날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186번 환자에 대해서는 메르스 확진 환자로 완치된 남편 132번 환자(55)로부터 감염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186번 환자는 132번 환자 부인으로, 132번 환자가 격리 중이던 지난달 29일 삼성서울병원 암병동을 방문한 바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186번 환자의 동선을 분석한 결과 이 환자가 183번, 184번, 185번 환자 등 메르스에 감염된 다른 의료진에 의해 노출됐을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132번 환자가 격리 전 바이러스의 양이 상당히 많았다는 점을 고려해 가족 내의 감염에 가능성을 두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센터장은 “186번 환자가 132번 환자 확진 전 바이러스에 노출이 됐지만 늦게 발병했을 가능성이 있다.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면역이 일시적으로 나빠지면서 발병했을 가능성을 보고 있다”며 “186번 환자는 주로 집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에 밀접접촉자는 몇명 안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책본부는 4일 삼성서울병원 내 확진환자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병원에 있던 16명의 환자 중 1명은 완치돼 퇴원했고 다른 15명은 서울 보라매병원,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의료진 잇단 감염에… 삼성병원 메르스환자 12명 他병원 옮겨

    의료진 잇단 감염에… 삼성병원 메르스환자 12명 他병원 옮겨

    삼성서울병원의 의료진이 잇따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에 감염되자 보건당국이 3일 이 병원 메르스 환자들을 국가지정 격리 병상으로 옮겼다. 메르스 환자를 한번이라도 돌봤던 의료진 900여명에 대한 유전자 검사도 진행 중이다. 전날 메르스 격리병동의 간호사 2명이 동시에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의료진 감염 위험이 심각하고, 덩달아 이들이 진료하는 일반 환자까지 위험에 노출되자 결국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전원 결정을 내린 것이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은 “국립중앙의료원과 서울시 보라매병원으로 옮긴 환자는 삼성서울병원 메르스 환자 15명 중 12명이며, 나머지 3명은 퇴원 예정이거나 기저질환이 있어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메르스 환자들이 옮겨간 뒤 담당 의료진은 2주간 격리 조치하고 유전자 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서 업무에 복귀하도록 했다. 또 추후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환자가 추가로 발생해도 다른 병원에 보내기로 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의 부담과 위험도를 줄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유독 삼성서울병원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온 정부가 그동안 쌓였던 불신을 이번에 표출한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다만 권 반장은 삼성서울병원을 완전히 폐쇄해야 한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일반 환자들이 병원에 입원해 있어 완전폐쇄는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삼성서울병원에서는 지금까지 모두 12명의 의료진이 메르스에 감염됐다. 이 중 6명은 이 병원 응급실에서 14번째 환자(35)에게 2차 감염됐고, 4명은 개인보호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아 감염됐으며 2명은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의료진 상당수가 자가격리에 들어가 인력난이 발생하자 그동안 삼성서울병원은 격리환자 담당 의료진이 일반 환자도 진료하는 식으로 병동을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정 센터장은 “병원에 남은 메르스 환자 3명을 돌볼 의료진은 별도로 꾸려 일반 환자와 섞이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메르스 확진자는 184명이며 이 가운데 퇴원자는 109명(59.2%), 사망자는 33명(17.9%)이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메르스 현황,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메르스 2명 연이어 확진 판정..진정국면 선언 언제?

    메르스 현황,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메르스 2명 연이어 확진 판정..진정국면 선언 언제?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메르스, 2명 연이어 확진 판정..메르스 현황 보니 총 환자수 184명 ‘메르스 현황,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메르스’ 메르스 현황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 간호사가 또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삼서서울병언 간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틀 연속이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일 메르스 현황 발표에서 “1일에 이어 또 다른 삼성서울병원 간호사(184번 환자) 한 명이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184번 환자는 1일 발열 등 메르스 증세가 파악돼 격리됐고, 유전자 검사를 받았다.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184번 환자와 접촉했던 의료진, 가족, 환자들을 파악 중”이라며 “정확한 격리대상을 선정해 격리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건당국과 삼성서울병원은 184번 환자가 최근 증세가 심했던 메르스 확진자를 간호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184번 환자가 지속적으로 메르스 환자들을 간호했고, 중환자실에 있던 메르스 환자들도 돌봤다”며 “증세가 심한 환자들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보호구 등에 묻은 바이러스로 인해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184번 환자가 보호 수준이 높은 ‘D레벨 보호구’가 지급되기 전인 지난달 16일경 감염됐다가 최대 잠복기(14일)를 약간 지난 시점에 증세를 보이며 확진 판정을 받은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보건당국과 삼성서울병원은 “184번 환자가 확진 전까지 특별한 증세를 느끼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증세가 없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D레벨 보호구 지급 전에 감염됐어도 바이러스를 전파했을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보건당국은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확진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의료진(162번, 164번, 169번, 181번, 183번, 184번)이 6명이나 나온 것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메르스 사태 초기부터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 등 다른 의료기관에서는 삼성서울병원처럼 의료진 감염이 자주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은경 대책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삼성서울병원에 역학조사관을 추가로 투입해 의료진들이 개인 보호구를 제대로 착용·관리하고 있는지는 물론이고 다른 감염 원인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1일 밤 확진 판정을 받은 183번 환자와 접촉했던 일반 환자 7명을 격리했고, 추가 역학조사를 통해 격리 대상을 선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메르스 추가 확진자가 연이어 나오면서 종식 판정은 8월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날 5명이 추가로 완치돼 누적 완치자 수는 102명으로 처음으로 100명을 돌파했다. 사진=서울신문DB(메르스 현황,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메르스, 20대 간호사 2명 이틀 연속 확진판정 ‘대체 왜?’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메르스, 20대 간호사 2명 이틀 연속 확진판정 ‘대체 왜?’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메르스, 20대 간호사 2명 이틀 연속 확진판정 ‘대체 왜?’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메르스, 2명 연이어 확진 판정..메르스 현황 보니 총 환자수 184명 ‘메르스 현황,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메르스’ 메르스 현황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 간호사가 또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삼성서울병원 간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틀 연속이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일 메르스 현황 발표에서 “1일에 이어 또 다른 삼성서울병원 20대 간호사(184번 환자) 한 명이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184번 환자는 1일 발열 등 메르스 증세가 파악돼 격리됐고, 유전자 검사를 받았다.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184번 환자와 접촉했던 의료진, 가족, 환자들을 파악 중”이라며 “정확한 격리대상을 선정해 격리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건당국과 삼성서울병원은 184번 환자가 최근 증세가 심했던 메르스 확진자를 간호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184번 환자가 지속적으로 메르스 환자들을 간호했고, 중환자실에 있던 메르스 환자들도 돌봤다”며 “증세가 심한 환자들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보호구 등에 묻은 바이러스로 인해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184번 환자가 보호 수준이 높은 ‘D레벨 보호구’가 지급되기 전인 지난달 16일경 감염됐다가 최대 잠복기(14일)를 약간 지난 시점에 증세를 보이며 확진 판정을 받은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보건당국과 삼성서울병원은 “184번 환자가 확진 전까지 특별한 증세를 느끼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증세가 없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D레벨 보호구 지급 전에 감염됐어도 바이러스를 전파했을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보건당국은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확진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의료진(162번, 164번, 169번, 181번, 183번, 184번)이 6명이나 나온 것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메르스 사태 초기부터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 등 다른 의료기관에서는 삼성서울병원처럼 의료진 감염이 자주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은경 대책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삼성서울병원에 역학조사관을 추가로 투입해 의료진들이 개인 보호구를 제대로 착용·관리하고 있는지는 물론이고 다른 감염 원인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1일 밤 확진 판정을 받은 183번 환자와 접촉했던 일반 환자 7명을 격리했고, 추가 역학조사를 통해 격리 대상을 선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메르스 추가 확진자가 연이어 나오면서 종식 판정은 8월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메르스 현황에 따르면 이날 5명이 추가로 완치돼 누적 완치자 수는 102명으로 처음으로 100명을 돌파했다. 격리 중인 사람은 171명이 줄어 총 2,067명이 됐다. 반면 메르스 관련해 격리됐다 해제된 사람은 241명이 증가, 총 14,062명으로 나타났다. 사진=서울신문DB(메르스 현황,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메르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삼성서울 간호사 2명 확진… 진정세 흔들

    삼성서울 간호사 2명 확진… 진정세 흔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진정세가 흔들리고 있다. 보건당국이 ‘가장 위험한 병원’으로 지목했던 강동성심병원에서는 환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2일 삼성서울병원에서 확진 환자가 2명 나오며 불안한 흐름을 보였다.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달 28일 이후 나흘 만이다. 보건당국은 삼성서울병원 내에 또 다른 감염원이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183번째 환자(24·여)와 184번째 환자(24·여)는 삼성서울병원 메르스 격리병동에서 환자를 돌보던 간호사다. 183번째 환자는 지난달 23일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이후 매일 두 번씩 발열과 호흡기 증상 검사를 받았지만, 30일 오전까지는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5시가 지나서야 발열증상이 나타나는 바람에 이 간호사와 접촉했던 환자 7명이 1인실에 격리됐다. 다른 격리병동에서 일한 184번째 환자는 이날 오전 병원 자체 검사에 이어 국립보건원 2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메르스 환자를 진료하다 감염된 이 병원 의료진은 간호사 2명을 포함해 모두 6명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개인보호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아 발생한 문제인지, 병원 내 다른 감염원이 문제인지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의 의료진은 지난달 17일까지 감염 위험을 차단할 수 있는 D등급 보호구 대신 수술용 가운을 입고 메르스 환자를 진료했다. 지난달 16일 이후 발생한 삼성서울병원의 의료진 메르스 환자는 모두 이런 이유로 감염됐다. 다만 183번째·184번째 환자는 최대 잠복기(7월 1일)의 끄트머리에 발병해 감염 원인이 불명확하다. 만약 병원 내 또 다른 감염원이 있다면 현재 부분 폐쇄 중인 삼성서울병원을 완전히 폐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삼성서울병원 즉각대응팀은 의료진 확진자 발생의 원인과 위험도를 평가하고, 감염 확산 방지 대책을 논의 중이다. 이날 확진자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종식 선언도 기약할 수 없게 됐다. 일러야 8월에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권덕철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도 “종식 시점에 대한 논의는 굉장히 섣부른 만큼 환자 추이를 예의 주시하겠다”며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종식 선언 기준은 세계보건기구(WHO)와 협의 중이나 아직 이렇다 할 결론이 나지 않았다. 메르스 사태가 장기화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메르스 추가 확진 나흘째 ‘0’… 12일까지만 버텨라

    메르스 추가 확진 나흘째 ‘0’… 12일까지만 버텨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추가 확진자가 나흘째 나오지 않았다. 추가 사망자도 없고 퇴원자는 2명 늘어 모두 97명이 됐다. 한 달 남짓 전국을 공포로 뒤덮었던 메르스의 끝이 보이고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일 메르스 확진자가 전날과 동일한 182명이라고 밝혔다. 메르스 추가 확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발생하지 않고 있다. 메르스가 이대로 진정세를 유지하다 이달 중순쯤 종식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메르스 환자 발생 위험이 커 집중관리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지난달 중순 11곳에서 현재 7곳으로 줄었다. 최근까지도 환자가 발생한 삼성서울병원, 투석 환자가 메르스에 노출된 강동경희대병원, 접촉자가 5000명에 이르는 강동성심병원, 구리 카이저병원, 강릉의료원, 아산충무병원, 건국대병원 등이다. 이 병원들의 격리 기간은 이달 12일까지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어제 934건의 유전자 검사가 진행됐고, 이 중 의심환자에 대한 검사는 30건 내외였다”고 밝혔다. 현재 가장 위험한 강동성심병원과 강동경희대병원에서도 발열 등 의심 증세를 보이는 사람이 나왔으나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치사율은 이틀째 18.1%를 유지하고 있지만, 현재 치료 중인 52명 가운데 12명의 상태가 불안정해 더 높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애초 보건당국은 메르스 치사율이 10% 안팎에 머무를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이미 2배 수준까지 치솟았다. 정부는 이번 메르스 사태로 피해를 본 의료기관을 지원하고자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선지급 대상은 감염병관리기관과 메르스 환자 발생·경유병원 138곳이다. 올해 2월부터 3개월간 지급한 요양급여비용의 한 달치 평균 금액을 먼저 지급할 계획이다. 대한의사협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메르스 환자로 인한 강제·자진 폐쇄와 메르스 낙인 효과로 의료계의 연쇄 파산이 우려된다”며 “메르스 사태 극복을 위해 헌신한 의료인에 대한 지원을 추경예산에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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