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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렘데시비르’ 국내 공급 중증 33명에 우선 투약

    ‘렘데시비르’ 국내 공급 중증 33명에 우선 투약

    가장 유력한 코로나19 치료제 중 하나로 꼽히는 ‘렘데시비르’가 국내에도 공급된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렘데시비르 수입자인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와 국내 도입 협의를 통해 의약품 무상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이날부터 국내 공급을 시작했다. 방역당국은 폐렴 증세가 있으면서 산소치료가 필요한 위중·중증 환자 33명에게 우선 투약해 효능을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당국은 “아직까지 심각한 부작용 보고는 없으며 투약 여부는 주치의가 판단한다”고 밝혔다. 투약을 받으려면 폐렴 소견, 산소포화도가 94% 이하로 떨어진 상태, 산소치료를 하는 환자, 증상 발생 후 10일이 지나지 않은 환자 등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투약 기간은 5일이 원칙이며, 전체 기간이 최대 10일을 넘으면 안 된다. 현재 기계호흡을 하거나 인공심폐장치 에크모(ECMO)를 쓰는 위중환자는 20명, 산소치료를 받거나 38.5도 이상 발열이 있는 중증환자는 13명이다. 렘데시비르는 길리어드사이언스에서 애초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했지만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초기 임상시험에서 회복 기간을 31% 줄였다는 발표가 나와 주목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달 무상공급 물량을 우선 확보하고 다음달 가격협상을 통해 구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렘데시비르 추가 물량 확보를 위해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와 계속 협력하는 등 코로나19 치료제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계약의 도입 물량 등 구체적 내용은 길리어드사이언스와의 계약조건에 따라 비공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포토] 작품이 된 ‘정은경과 김여정’

    [포토] 작품이 된 ‘정은경과 김여정’

    1일 서울 종로구 학고재 갤러리에서 열린 전시 ‘그림과 말 2020’ 간담회에서 참석자가 박재동 작가가 정은경 질병관리 본부장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을 그린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0.7.1 연합뉴스
  •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오늘부터 국내 공급…투약 대상은?(종합)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오늘부터 국내 공급…투약 대상은?(종합)

    코로나19 치료제 중 가장 빠르게 나온 ‘렘데시비르’가 국내에도 공급된다. 질병관리본부(질본)는 렘데시비르 수입자인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와 국내 도입 협의를 통해 의약품 무상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1일부터 국내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질본은 이번 달까지 무상공급 물량을 우선 확보하고, 다음 달부터는 가격협상을 통해 구매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렘데시비르 우선 투약 대상은 폐렴이 있으면서 산소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다. 중증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에서 국립중앙의료원에 의약품 공급을 요청하면 국립중앙의료원은 필요시 신종감염병중앙임상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투약 대상자를 결정한다. 투약을 받으려면 ▲흉부엑스선 또는 CT상 폐렴 소견 ▲산소포화도가 94% 이하로 떨어진 상태 ▲산소치료를 하는 환자 ▲증상 발생 후 10일이 지나지 않은 환자 등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투약기간은 5일(6병)이 원칙이지만 필요할 경우 5일 더 연장할 수 있다. 다만 전체 투약기간이 최대 10일을 넘으면 안 된다. 도입물량 등 구체적인 내용은 길리어드사와의 계약 조건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렘데시비르 추가 물량 확보를 위해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와 함께 계속 협력하는 등 코로나19 치료제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렘데시비르는 처음에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됐다가 효과가 확실히 입증되지 않아 개발이 중단됐지만, 최근 미국에서 진행한 초기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 환자의 회복 기간을 31% 줄였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코로나19 치료제로 재조명됐다. 정부는 특례수입 절차를 통해 렘데시비르를 국내에 들여왔다. 특례수입은 감염병 대유행 등 공중보건 위기상황에서 관계 부처의 요청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에 허가되지 않은 의약품을 수입하도록 하는 제도다. 렘데시비르를 개발한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 본사가 있는 미국에선 약품 가격이 공공 건강보험 가입자에게는 렘데시비르 1회 복용량에 380달러, 민간보험 가입자에게는 520달러로 각각 책정됐다. 이에 따라 5일분 약값은 민간보험 가입자는 3120달러, 공공보험 가입자는 2340달러(약 281만원)이 들어간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사설] 스포츠 경기 ‘직관’, 거꾸로 가는 방역대책 아닌가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국내의 지역감염 상황은 충분히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는 범위 안에 있다”면서 ‘K방역’에 거듭 자신감을 내보였다. 그러면서 ‘7월 1일부터 시행하는 특별여행 주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며 여행을 권장하고 지난주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동행세일’도 홍보했다. 정부 입장에서 소비와 경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임은 이해한다. 문 대통령도 “코로나 상황이 걱정되지만, 방역과 소비촉진이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지금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서울 수도권발 감염이 전국화하면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광주·전남에서 발생한 일가족 확진 사례는 광주의 한 사찰과의 관련성이 확인돼 확진자 수가 12명으로 늘었고 서울 관악구의 한 교회에서는 3차 감염 사례까지 발생해 누적환자 수가 28명이 됐다.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는 누적 확진자가 210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11.8%는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이다. 부산항만의 부실방역 등으로 해외유입 확진자도 눈에 띄게 늘었다.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636명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는 217명으로 34.1%였다. 미국 등 일부 국가가 경제를 위해 방역을 희생하면서 확진자 폭증 사태를 맞고 있어 우리도 같은 길을 걷게 되지 않을까 불안하다. 어제 발표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 및 조치’의 1단계에서 스포츠 직접 관람과 등교수업, 해수욕 등을 허용한 것은 너무 느슨한 방역이 아닌가 우려할 수밖에 없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백신과 같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나오기 전까지 발생 규모와 속도를 억제하면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했고 국민은 공감한다. 정부는 방역을 놓쳐서는 경제도 챙길 수 없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 “방역수칙 어긴 일부 교회 사례로 전체 매도” “교회든 사찰이든 소모임 금지 등 노력해야”

    “방역수칙 어긴 일부 교회 사례로 전체 매도” “교회든 사찰이든 소모임 금지 등 노력해야”

    정은경 “교회 3곳서 마스크 착용 안 해” 광주 사찰서 스님 등 이틀 새 12명 확진교회에 이어 사찰에서도 종교모임을 통한 코로나19 감염이 이어지자 방역당국이 종교 시설을 ‘정밀타깃’하는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하지만 일부에선 ‘방역수칙을 어긴 소수 교회 사례를 확대해 전체를 매도하는 건 지나치다’는 반발도 나온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9일 브리핑에서 “최근에 환자가 발생한 교회 3곳에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등 방역수칙이 지켜지지 않았고 찬송 또는 식사, 소모임 등 침방울이 전파될 수 있는 활동이 많았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에선 28명이, 경기 안양시 주영광교회는 22명, 경기 수원시 중앙침례교회에선 7명이 확진됐다. 왕성교회에선 3차 감염까지 이뤄졌다. 종교시설 감염은 교회를 넘어 사찰로도 확산되고 있다. 광주 동구 운림동 광륵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8일까지 이틀간 12명 나왔다. 이 중에는 광륵사 스님도 포함됐다. 정 본부장은 “차담회 등을 통해 가까운 거리에서 대화를 나눈 이들이 양성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거리두기를 지켰는지, 밀접 접촉을 할 때 마스크를 착용했는지 등 위험요인을 토대로 정확한 감염원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회든 사찰이든 다양한 직군의 사람들이 모였다 흩어지는 종교시설의 특성상 한번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지역사회 전파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종교시설이 책임감을 갖고 찬송이나 식사, 대면 소모임을 금지하는 등 자정 노력을 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방역당국은 일단 교회 소모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28일 브리핑에서 ‘정밀타깃’이란 강한 표현을 쓰긴 했지만, 방역당국이 준비 중인 것은 교회 소모임 ‘맞춤형 대책’이다. 집단감염을 효과적으로 막으려면 당장 종교 시설을 고위험시설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지만, 교인들의 반발이 만만찮아 방역당국도 고심하는 분위기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그 자체가) 하나의 커다란 쟁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열 나도 예배 참석…“생활 방역수칙 안지켜져”

    열 나도 예배 참석…“생활 방역수칙 안지켜져”

    정은경 “마스크 쓰지 않거나 미흡하게 착용” 최근 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일부 종교시설에서는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28명), 경기 안양시 주영광교회(22명), 수원시 중앙침례교회(7명) 등 3곳에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현재까지 총 57명이다. 이들 3곳 모두 일부 확진자가 증상이 있음에도 예배에 참석했으며, 일부는 방역지침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방역당국은 파악했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확진자가 발생한 종교시설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거나 또는 미흡하게 착용하는 등 생활 방역수칙이 준수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정 본부장은 “찬송이나 식사, 소모임 등 침방울이 많이 전파될 수 있는 활동들이 많았고 코로나19를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있는데도 예배에 참석해 추가 감염이 발생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지난 24일 첫 증상을 보인 환자(지표 환자)가 나온 이후 현재까지 28명이 확진된 왕성교회의 경우 교회 수련회나 찬양팀 활동을 할 때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거나 미흡했던 것으로 방역당국은 추정했다. 일부는 발열, 기침, 인후통 등과 같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었는데도 예배에 참석한 경우도 있었다. 주영광교회 역시 사정은 비슷했다. 현재까지 교인, 가족, 지인, 직장 동료 등 총 22명이 확진됐는데 역학 조사 결과 교회 내에서 환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교회 내에서 식사를 하는 등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주영광교회 역시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예배에 참석한 확진자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도 수가 9000여명에 달하는 중앙침례교회 또한 일부 확진자가 증상이 있는데도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확인됐다. 이 교회에선 교인 간 소모임이 이뤄진 점도 코로나19 감염 전파를 일으킨 ‘위험 요소’로 꼽혔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깜깜이 감염 갈수록 늘어 11.6%… 위중·중증환자도 증가

    깜깜이 감염 갈수록 늘어 11.6%… 위중·중증환자도 증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코로나19 깜깜이 환자 비중이 11%를 넘어섰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2주 단위로 5월 29일부터 6월 13일까지 9.2%(56명), 6월 6일부터 20일까지 10.6%(69명), 6월 13일부터 27일까지 11.6%(70명)로 증가추세다. 깜깜이 환자는 지역사회에서 연결고리를 추적할 수 없는 N차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언제 어떻게 코로나19에 걸렸는지 제대로 확인이 안 되는 환자가 늘어나면 역학조사 속도가 환자 발생 속도를 따라잡지 못해 방역체계의 통제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깜깜이 환자가 주로 지역사회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고령층 중심으로 위중·중증 환자의 비율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 위중·중증 환자는 6월 15일 20명에서 18일 27명, 20일 33명, 24일 38명으로 증가 추세다. 앞서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지난 4일 정례브리핑에서 “방역당국이 가장 싫어하는 말이 깜깜이 감염”이라며 “깜깜이 감염이 취약계층인 고령자나 기저질환자, 의료기관, 요양병원, 요양원 등으로 전파돼 고위험군의 인명 피해로 이어지는 것을 가장 우려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또 교회 집단 감염”...교회 밖 집단 발병에 지역감염 확산 우려

    “또 교회 집단 감염”...교회 밖 집단 발병에 지역감염 확산 우려

    서울 도심에서 대형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집단 발병하면서 지역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 시내 대형교회 중 하나인 관악구 왕성교회에서 전날 오후 6시까지 확진자 14명이 발생했다. 가장 먼저 확진된 초발환자는 서원동 거주 31세 여성 A씨로, 2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이튿날인 25일에 7명, 26일 6명이 추가 확진됐다. 초기에 확진된 12명 중 3명은 지난 18일 성가대 찬양연습에 참석했으며, 7명은 19∼20일 안산시 대부도에서 열린 교회 MT에 참석했다. 1명은 21일 예배참석자였고, 나머지 1명은 A씨로 성가연습과 MT, 예배에 모두 참석했다. 특히 21일 주일예배에는 17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돼 신도 전수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가 더 많이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방대본은 성가연습 또는 MT 당시 코로나19가 전파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교인들이 당시 마스크를 썼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왕성교회가 명부작성이나 발열 확인, 손소독제 비치, 좌석간격 유지 등 교회 방역지침을 준수했다는 방역당국의 설명을 종합하면 교인들이 교회 안에서와 달리 소규모 행사에서는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확진자가 다수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전날 왕성교회 현황을 설명하면서 “최근 수련회 등 각종 종교 활동을 통해 코로나19가 전파되고 있는데 주말에는 각별히 주의를 부탁한다”며 “부득이하게 현장 예배를 해야 한다면 참여자 규모를 줄이고, 침이 튈 수 있는 음식 제공이나 노래 부르기, 특히 성가대 활동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대형교회 집단감염 발생에도 국내 양대 개신교단 중 하나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총회는 29일부터 홍천에서 ‘전국 목사 장로기도회’를 개최하고, 예장 통합 교단은 7월 8일부터 경주에서 ‘전국 장로 수련회’를 개최해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유행 초기부터 교회 관련 행사를 연기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해달라고 강조해왔다. 하지만 관련 감염은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속보] 왕성교회 13명 확진…첫환자 성가대·MT 다 참석

    [속보] 왕성교회 13명 확진…첫환자 성가대·MT 다 참석

    총 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왕성교회 관련 지표환자(첫 환자)가 교회 성가대 연습에도 참여했고, 교회 MT에도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에서는 지표환자의 증상발현일을 고려하면 대부도에서 열린 교회 멤버십 트레이닝(MT)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방대본 공식 발표 이후에도 1명이 추가돼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어났으며, 추후 더 늘어날 가능성도 크다. 현재까지 파악된 확진자 가운데 8명은 이달 19~20일에 MT를 함께 다녀왔다. 나머지 3명은 성가대원으로 활동한 사이고, 지표 환자와 같은 날(21일) 예배에 참석했던 교인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성가대 연습 또는 MT처럼 밀접한 접촉을 장시간 하신 분들이 지금 11명이 확인이 됐다”며 “예배 참석자 중 확진자는 1명이고 마스크 착용이나 거리두기 같은 것들을 이행하면서 예배를 진행했기 때문에 예배 참석자 중에서의 발생상황은 좀 더 지켜봐야 되는 그런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관악구 왕성교회 12명 확진 뒤 1명 추가 “성가대·MT서 감염” (종합)

    관악구 왕성교회 12명 확진 뒤 1명 추가 “성가대·MT서 감염” (종합)

    최근 2주간 감염자 중 ‘깜깜이 환자’ 10%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서울의 한 대형 교회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6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집단감염과 관련해 “지표 환자(초발 환자)는 성가대 연습과 교회 수련회(MT)에 모두 참석했다. 두 행사가 감염 경로일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낮 12시까지 왕성교회와 관련한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방대본 공식 발표 이후에도 1명이 추가돼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어났으며, 추후 더 늘어날 가능성도 크다. 현재까지 파악된 확진자 가운데 8명은 이달 19~20일에 MT를 함께 다녀왔다. 나머지 3명은 성가대원으로 활동한 사이고, 지표 환자와 같은 날(21일) 예배에 참석했던 교인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 본부장은 “확진자 12명 중에서 11명이 성가대 연습이나 MT를 다녀온 사람 중에서 나왔다”며 “장시간 함께 있으면서 밀접하게 접촉하고 공동으로 (감염원에) 노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정 본부장은 MT 참석자 중 확진자가 많은 것과 관련해 “1박 2일 동안 밀접하게 접촉했기에 (확진자) 발생률이 조금 더 높은 상황”이라면서도 “아직은 잠복기이기 때문에 모니터링을 통해 환자 발생 현황을 파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도 “성가대 연습은 18일에, MT는 19∼20일에 있었다”며 “(지표 환자의) 증상 발생일인 22일을 놓고 생각해보면 이틀 전이 MT였다. MT에서의 접촉이 감염 전파의 기회가 될 수 있었을 가능성을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하고 있다. 증상 발병일이 지표 환자보다 앞서 나타난 사례가 있다면 어디서부터 감염 전파가 발생했는지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방역당국은 내다봤다. 왕성교회 외에 수도권과 대전·충남 등에서 번지는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서울 양천구 탁구장과 관련해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72명으로 늘었다. 탁구장 관련 확진자가 41명, 용인시 큰나무교회 관련 사례가 31명 등이다.대전 서구의 방문판매업체 4곳과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1명 더 나와 누적 72명이 됐다. 경기 이천시의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는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한편 최근 2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10명 가운데 1명은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은 ‘깜깜이’ 환자였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달 12일부터 26일까지 신고된 확진자 600명 가운데 감염경로를 조사중인 사례는 62명으로, 전체의 10.3%에 이른다. 정 본부장은 주말을 앞두고 당부사항을 전하면서 ”종교 행사, 각종 동호회, 체육 모임, 식당이나 카페, 방문판매장, 사업 설명회, 사우나 등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밀폐된 공간에서의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지난해 국내 법정감염병 환자 15만명

    지난해 국내 법정감염병 환자 15만명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법정감염병 환자는 전년 보다 다소 줄었지만, 국외 유입 감염병의 환자 수는 3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질병관리본부가 펴낸 ‘2019년 감염병 감시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보건당국에 신고된 국내 발생 법정감염병 환자는 15만 9496명으로 전년 대비 6.5% 감소했다. 하지만 국외에서 유입된 감염병 환자는 755명으로 전년의 597명에 비해 26.5% 증가했다. 신고 건수가 증가한 감염병은 A형 간염과 홍역, 레지오넬라증, 뎅기열 등이며, 장티푸스, 백일해,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등은 전년보다 줄었다. 오염된 조개젓 섭취로 인한 A형 간염은 전년 대비 7배 이상 증가했다. 2018년에는 2437명이었으나 2019년에는 1만 7598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40대가 87% 정도를 차지했다. A형 간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2018년에는 2명에 그쳤으나, 2019년에는 10명으로 늘었다. 홍역은 국외 유입 사례가 증가하고 이로인해 여러건의 집단 발생이 일어나 전년보다 13배나 늘었다. 2018년에는 15명이었으나, 2019년에는 194명이 감염됐다. 국외에서 유입된 주요 감염병은 뎅기열, 세균성 이질, 홍역, 말라리아, 장티푸스 등이며 유입지역은 아시아가 86%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태국, 인도, 캄보디아, 중국 등이다. 아시아 지역 다음으로는 우간다,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국가들로 9%(67명)로 집계됐다. 주요 국외 유입 감염병 별로는 뎅기열이 36%인 27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세균성 이질(14%, 106명), 홍역(11%, 86명), 말라리아(10%, 74명), 장티푸스(6%, 44명)의 순이었다. 지난해 사망자가 발생한 주요 감염병으로는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203명), 폐렴구균(75명),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41명), 레지오넬라증(21명), 비브리오패혈증(14명), A형간염(10명) 등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감염병 감시연보를 보건정책, 학술연구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책자와 전자파일 형태로 만들어 관련 보건기관이나 의과대학 도서관 등에 8월 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무증상자 PCR 검사·임상증상 중 하나만 ‘음성’ 나오면 격리 해제

    ‘증상 호전’ 환자, 격리 장소 변경 가능 발병 10일 후 72시간 발열 없으면 퇴원 자동차 동호회 한강 모임發 5명 확진 앞으로는 병상 확보를 위해 증상이 호전된 코로나19 환자는 생활치료센터나 다른 병원 혹은 다른 병실로 옮기고, 이를 거부하면 입원 치료비 중 본인부담금을 전액 환자가 내야 한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4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임상증상이 호전돼 병원 내에서 병실을 옮기거나 병원 간의 전원, 생활치료센터의 입소가 가능하다고 의사가 판단한 경우에는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환자에게 격리장소를 변경, 명시해 입원치료통지서를 재발급하도록 하는 절차를 마련해 행정적인 집행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이러스 전파력이 거의 없는 환자가 병상을 차지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격리해제 기준도 개정했다. 무증상자는 확진 후 7일째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24시간 간격으로 연속 2회 음성이 나와야 격리해제하던 방식에서 앞으로는 PCR 검사와 임상증상, 두 가지 가운데 하나만 충족하면 된다. PCR 검사에서 연속 2회 음성 판정이 나오지 않아도, 확진 후 10일 동안 임상증상이 없으면 격리해제된다. 유증상자도 PCR 검사와 임상경과 기준 가운데 하나만 충족하면 격리해제된다. 이전에는 두 가지 다 충족돼야 격리해제됐다. 다만 유증상자는 임상경과 기준을 더 구체화했다. 발병 후 10일이 경과하고 이후 최소 72시간 동안 해열제 복용 없이 발열이 없고 임상증상이 호전되는 추세를 보이면 격리해제하도록 했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19는 발병 첫날이나 전날 감염성이 높고 5일이 지나면 전염력이 급격히 소실된다”고 설명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역시 “국내 분석 자료에 따르면 발병 이후 4일 이후에 확진자와 접촉해 추가로 감염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고, 대만에서도 5일 이후 발생 사례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국내에서는 자동차 동호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에서 모임을 했던 자동차 동호회 회원 10명 가운데 4명이 확진됐고 접촉자 가운데 1명이 추가로 감염됐다고 밝혔다. 현재 방역당국은 이들이 야외에서 모임을 가졌는데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동호회 회원들의 전체 동선과 최초 확진자, 노출 동선 등을 확인하고 있다. 건보공단에서는 지난 23일 건강보험 관련 상담 업무와 질병관리본부 1339 상담을 담당하던 콜센터 직원인 38세 남성이 확진됐다. 공단 측은 이 건물 5개층을 폐쇄하고 소독·방역작업을 벌였다. 같은 건물에서 일하는 직원 440여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격리해제 기준 완화…무증상자, 10일간 증상 없으면 가능

    격리해제 기준 완화…무증상자, 10일간 증상 없으면 가능

    25일 0시부터 적용무증상자, 10일간 무증상 유지하면 격리 해제유증상자, 10일 뒤 72시간 증상 호전되면 해제앞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와도 10일간 증상이 없거나 증상 발현 10일 뒤 72시간 동안 발열 등이 없으면 격리에서 해제될 수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격리병상 확보를 위해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해제 기준을 완화했다. 또 증상이 호전됐을 때 병원 내에서 병실을 옮기거나 다른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옮기도록 하는 기준과 절차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새 기준은 25일 0시부터 적용된다. 지금까지 격리에서 해제되려면 PCR(유전자 증폭) 검사에서 24시간 간격으로 2번 연속 음성이 나와야 했다. 내일부터는 PCR검사 기준과 함께 임상 경과 기준도 함께 고려된다. 두 기준 중 하나만 충족해도 격리해제가 가능하다. 구체적으로는 무증상자의 경우 확진 후 10일이 지나도 별다른 임상 증상이 발생하지 않으면 격리에서 해제된다. 기존처럼 확진 후 7일 경과 뒤, PCR검사 결과가 24시간 간격으로 2회 음성이 나와도 격리에서 해제된다. 유증상자는 발병 후 10일이 지난 뒤 72시간 동안 발열이 없고 임상 증상이 호전되면 격리에서 해제된다. 마찬가지로 기존처럼 발병 7일 뒤 임상 증상이 호전되고 PCR검사에서 24시간 간격으로 연속 2회 음성이 나와도 격리해제가 가능하다. 이처럼 격리해제를 완화한 것은 임상 증상이 호전돼 바이러스 전파력이 거의 없는 환자가 병상을 차지하게 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그동안은 PCR검사 기준이 엄격하게 적용돼 확진부터 격리해제까지 평균 25일이 걸렸다. 일부는 100일을 넘긴 사례도 있었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코로나19는 발병 첫날이나 전날 감염성이 높고 5일이 지나면 전염력이 급격히 소실된다”며 “PCR이 양성이지만 바이러스 배양 검사를 해보면 10일이 지나서는 대부분 배양률이 굉장히 낮다”고 설명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역시 “발병 이후 4일 이후에 (확진자와) 접촉해서 추가로 감염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고, 대만에서도 대규모 데이터 분석을 통해 발병 후 5일 이후 접촉한 경우 (감염이) 발생한 사례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증상이 호전된 환자를 병원 내 다른 병실로 옮기거나 다른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옮기는 입소 기준과 절차도 마련됐다. 만약 환자가 전원이나 시설 입소를 거부하면 입원 치료비 중 본인부담금을 전액 환자가 내도록 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여의도 자동차 동호회 모임서 5명 확진…정은경 “모임 자제 좀”

    여의도 자동차 동호회 모임서 5명 확진…정은경 “모임 자제 좀”

    자동차 동호회 모임에서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2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6월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 부근에서 개최된 자동차 동호회 모임과 관련해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당 모임에는 10명 참석해 4명이 확진됐고, 접촉자 가운데 1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현재 감염경로에 대해 밝혀진 바는 없다. 하지만 확진자 역학조사에서 이 모임에 참석했던 인원들이 공통적으로 감염된 사실이 밝혀졌다. 방역당국은 이들 동호회 내 바이러스가 유입된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또 동호회 회원과 확진자의 점촉자에 대해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은경 본부장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행사나 모임에 참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존 집단 감염지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서울 관악구의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에서는 접촉자 3명이 추가로 확진돼 지금까지 총 205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방문자가 41명, 접촉자가 164명이다.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는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47명으로 늘어났다. 대전시 서구 괴정동의 방문판매업체와 관련해선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58명이 됐다. 방문자가 31명, 접촉자가 27명이다. 해외 유입사례도 최근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 634명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는 총 184명으로, 전체의 29%에 달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속보] 자동차 동호회 모임서 집단감염…5명 확진

    [속보] 자동차 동호회 모임서 집단감염…5명 확진

    자동차 동호회에서 가진 모임을 통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 부근에서 열린 자동차 동호회 모임과 관련해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모임에는 모두 10명이 참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확진자 역학조사에서 이 모임에 참석한 인원들이 공통적으로 감염된 사실이 밝혀졌다. 방역당국은 이 동호회 내에 바이러스가 유입된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또 동호회 회원과 확진자의 접촉자에 대해 선별검사를 진행 중이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행사나 모임에 참석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WHO “확진자 수 매우 안정적” 한국 방역 칭찬

    WHO “확진자 수 매우 안정적” 한국 방역 칭찬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한국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대해 “한국의 전체적인 확진자 수는 매우 안정적”이라면서 방역당국의 대응을 높게 평가했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2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한국 방역 당국의 2차 유행 언급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의 방역 당국은 바이러스가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전염되는지 잘 지켜보고 있으며 바이러스보다 앞서기 위해 계속해서 분투하고 있다. 한국은 여전히 통제 조치를 잘 조정(on track)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리아 판케르크호버 WHO 신종질병팀장도 “한국은 코로나19 대응에 경험이 많다”면서 종합적인 대응을 강조했다. 라이언 사무차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개인위생, 마스크 착용, 집단 감염에 대한 감시 강화, 검사, 추적, 격리 등 기본적인 방역 지침을 계속 준수하는 것이 코로나19 재확산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중대본 “2차 지역 사회 감염 유행 반복될 것”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수도권의 경우 1차 유행이 2∼3월에 걸쳐 4월까지 있었고, 한동안 많이 줄었다가 5월 연휴에 2차 유행이 촉발돼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의료 체계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폭발적인 발생을 ‘대유행’이라고 한다면 이런 대유행은 아니지만 2차 지역 사회 감염은 유행하고 있다”고 거듭 설명하면서 “이런 유행은 (앞으로도) 반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방역당국 “수도권 2차 유행중… 차단 못하면 가을 이전 대유행”

    방역당국 “수도권 2차 유행중… 차단 못하면 가을 이전 대유행”

    수도권 병상 과부하… 전국 확산되면 위기 박원순 “현 추세론 한달후 하루 확진 800명 종전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갈수도”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코로나19 유행을 차단하지 못한다면 가을이 오기 전 대유행이 먼저 올 수도 있다는 위기경보가 방역당국에서 나왔다. 애초 방역당국은 기온이 낮아져 바이러스의 활동력이 강해지고 사람들이 밀폐된 환경에서 생활하는 가을·겨울철을 코로나19 대유행 시기로 예상했지만 최근 추세를 고려한 끝에 예상 시기를 더 앞당긴 것이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22일 브리핑에서 “유행을 막지 못해 감염 규모가 커지고 감염자가 누적되면 더 큰 유행이 가을철까지 가지 않고 가까운 시일 내에 발생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경고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19 유행이 여름에 잦아들 것이란 예측도 모두 맞지 않았고, 결국은 밀폐된 곳에서 사람 간 밀접 접촉이 계속 일어나는 한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이 말하는 ‘대유행’은 단순히 환자가 급증하는 게 아니라 의료체계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폭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리킨다. 정 본부장은 “수도권의 경우 1차 유행이 2~3월에 걸쳐 있었고, 한동안 줄었다가 5월 연휴로부터 촉발된 2차 유행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2~3월 코로나19 환자가 대구·경북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을 때는 수도권을 비롯해 다른 지역의 병상 자원을 동원할 수 있었다. 하지만 5월 들어선 수도권에서 집단감염이 연달아 터져 의료자원에 과부하가 걸린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수도권 환자를 지역으로 보낼 수도, 지역의 환자를 수도권으로 보낼 수도 없어 의료체계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전망은 더 암울하다. 박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런 추세라면 한 달 후 하루 확진자 수가 8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한다. 지금이 2차 대유행 한 달 전이라는 얘기”라며 “(2차 대유행이 발생해) 여름철이든 또 가을철이든 아니면 겨울철 독감 유행과 겹칠 경우 의료방역체계가 붕괴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서울에서 사흘 동안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가 30명을 넘거나 병상가동률이 70%에 도달하는 등 공공의료체계에 부담이 될 정도가 되면 종전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도별로 세분화하고, 각각의 단계로 전환하는 기준을 재정비하기로 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어떤 사회적 거리두기를 어떤 방식으로 운영할지 좀 더 명확히 계획을 세워 추진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23일부터 입국제한에 들어간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 외에 다른 서남아시아 국가들에 대해서도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윤 반장은 “입국자 수에 비해 확진자 수가 상당히 높은 국가들을 모니터링해 추가적으로 강화된 방역조치를 취할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실외에선 마스크 쓰지 마세요”…폭염 속 온열질환 우려

    “실외에선 마스크 쓰지 마세요”…폭염 속 온열질환 우려

    방역당국이 폭염 속 열사병 등 온열질환을 우려해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도록 권장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막기 위해 2m 거리두기가 가능한 경우에만 마스크를 벗어야 한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22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이 중요하지만, 무더운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심박수, 호흡수, 체감온도가 상승해 신체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2m 이상 거리두기가 가능하다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이어 “거리두기가 가능하지 않아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해야 하는 경우에는 휴식 때 사람 간 충분히 거리를 확보한 장소를 택해 마스크를 벗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속보] 국내 코로나 2~3월에 이어 현재 2차 유행중

    [속보] 국내 코로나 2~3월에 이어 현재 2차 유행중

    방역당국이 국내 코로나19가 지난 2∼3월 1차 유행한 뒤에 현재 2차 유행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유행이 여름철에 감소할 것이란 일부 예측과 관련해 ‘기온’이 아닌 ‘밀접접촉’이 유행의 중요 요소라고 강조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2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가을이나 겨울이 되면 기온이 내려가 바이러스가 활동력을 갖고 밀폐환경에서 노출되지만, 여름철에는 유행이 줄 것이란 예측이 맞지 않았다”며 “결국 사람 간 밀접접촉이 계속 일어나는 한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본부장은 “현재 수도권과 충청권의 유행을 차단하지 못하면 가을철까지 가지 않아도 더 큰 유행이 가까운 시일 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경고하고 있다”며 “최대한의 방역조치를 통해 유행 속도를 줄여나갈 필요가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신규확진자는 17명 늘어난 총 1만 2438명으로 전날 48명보다 많이 줄었지만, 지역감염 대신 집단감염이 늘고 있다. 코로나로 등교 수업을 하지 못한 학교도 전국 49개교로 이는 전체 2만 902개 유·초·중·고교 가운데 0.2%에 해당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사설] ‘독감+코로나=대혼란’ 경고 흘려듣지 말길

    날씨가 더워지면 잠잠해질 것이라 예상됐던 것과는 달리 코로나19는 폭염 특보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호흡기계 바이러스는 날씨가 춥고 건조할 때 활발하게 증식하다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면 수그러드는 특성이 있다. 그러나 지난 6월 1~19일 확진자 수는 모두 870명으로 일평균 45.78명이었다. 5월 한 달 확진자 수 729명, 일평균 23.51명보다 두 배가량 많았다. 최근 프랑스의 한 대학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섭씨 60℃에서 1시간 동안 가열해도 생존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도 최근 “코로나19가 온도 변화와 관계없이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기 전까지는 장기간 유행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전 지구적으로 기다렸던 ‘계절 효과’는 기대를 접는 게 낫겠다. 기온 같은 환경적 요소는 코로나 소멸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결국 감염 방지는 사회적인 요소와 더 큰 상관관계를 갖고 있었다. 우리가 6월 들어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난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를 낮춘 때문이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 4월 말은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까지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여름철에도 얼마든지 전국적 재유행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특히 냉방이 잘 되는 실내는 바이러스의 온상이 될 수도 있다. 이 여름 코로나19를 진정시키지 못하면 우리는 이후 심각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 가을철 독감과 코로나19 감염이 뒤섞이면 진단 및 검사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의료 체계의 한계상황을 맞을 수 있다. 독감과 코로나19는 전파 방식이나 증상이 거의 유사하다. 게다가 무증상 감염자는 실태 파악이 안 되는 상황에서 감염 경로가 불명확한 확진자는 늘고 있다. 지역사회 감염이 토착화됐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부가 다시 국민들에게 특별한 협조를 요청해야 할 수도 있다. 정부는 빠른 결단을 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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