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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유수입선 다변화 추진/동자부,「민관합동 비상석유수급대책반」구성

    ◎쿠웨이트사태로 130만배럴 선적못해/값올라 올해 추가 부담 1천억 추정/장기화땐 정부비축분 기업에 방출 정부는 이라크군의 쿠웨이트 점령과 관련,원유도입물량의 부족사태가 예상됨에 따라 정부비축원유를 정유회사에 빌려줘 국내수급에는 지장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동력자원부는 2일 「민관합동비상석유 수급대책반」을 구성,첫번째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동자부와 정유회사 책임자 합동으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사태추이에 따라 단계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양국간 전쟁상태가 지속될 경우 비축원유로 공급부족분을 메우기로 했다. 또 앞으로 정유회사들의 재고물량이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원유도입선을 다변화해 부족분을 다른 국가나 지역에서 대체수입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이라크와 쿠웨이트로부터 원유도입비중이 큰 극동정유의 경우 당장 3일 원유를 싣기 위해 쿠웨이트 비나알아마디항에 정박중인 원유수송선이 계약분인 1백30만배럴을 선적하지 못하게 됐다. 극동정유 현지지사로부터 보내온 전문에 따르면 이날하오 쿠웨이트측으로부터 「선적할 수 없다. 조금 기다려달라」라는 통보를 받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오는 16일 선적예정인 1백20만배럴도 도입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동자부는 이어 외무부를 통해 산유국 주재 대사관으로 하여금 추가원유확보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각 정유회사별로 이달 중순부터 산유국에 책임자를 파견,원유도입선의 다변화를 꾀하기로 했다. 이번 사태로 원유도입에 따른 추가부담액은 국제 공시유가를 거의 육박함으로써 당초 예상보다 배럴당 1∼2달러 정도 더올라 오는 연말까지 1천억원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동자부는 국내유가는 올리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 비축된 원유량은 3천9백80만배럴로 약 40일동안 쓸수 있는 양이다. 한편 원유가 아닌 석유제품의 경우 이라크로부터는 실적이 없으나 쿠웨이트로부터는 국내 LPG수용물량(90년 1백89만t)중 20%를 수입하고 있다. 동자부는 LPG회사인 유공가스와 여수에너지등 2개 회사가 있으나 유공가스만이 쿠웨이트로부터 LPG를 연 40만t을 도입하고 있으며 이미 20만t을 들여와 별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유공이 앞으로 LPG를 도입하지 못할 경우 매월 4만t의 부족분이 예상되나 현재 유공가스ㆍ경인에너지등에 24만t의 재고물량을 비롯,11만3천t의 정부비축물량까지 합치면 1년정도는 견딜수 있다는 것이다.
  • 세계석유시장 긴장… 「제3쇼크」 우려/페만 새 불길

    ◎유가상승 국면에 “기름 부은 격”/중동산에 12% 의존하는 한국에도 곧 영향 이라크의 쿠웨이트 점령으로 세계석유시장이 다시 큰 불안속으로 빠져들 조짐이다. 이라크의 쿠웨이트 점령소식이 전해지자 당장 영국의 브렌트유가 배럴당 20.5달러에서 23.5달러로 폭등했는가 하면 현물시장가격도 심한 동요를 보였다. 이는 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공시유가를 18달러에서 21달러로 인상한 것과 상승작용,국제석유시장을 제3의 석유파동으로까지 몰고 가지 않을까 하는 우려마저 자아내고 있다. 이에따라 현재 필요한 석유의 60%를 현물시장에서 도입하고 있고 특히 이란과 쿠웨이트로부터 12%이상을 수입하고 있는 우리나라에도 곧 그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은 영향이 없을지 모르나 이라크­쿠웨이트의 앞으로 전개과정·해결과정에서 유가의 상승,물량수송의 애로 등이 나타난다면 그 영향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페르시아만은 이라크·쿠웨이트는 물론 사우디아라비아·이란·오만 등 세계의 대산유국들이 집결해 있는 곳. 중동산유국의하루 석유생산량은 1천6백여만배럴로 자유세계의 소요량 4천5백여만배럴의 35%수준이다. 이라크의 1일 생산량은 3백20만배럴로 자유세계 전체의 7%,쿠웨이트의 생산량은 1백60만배럴로 3.5%를 차지하고 있다. 세계전체로 놓고 볼때 이라크와 쿠웨이트 원유생산량은 10.5%로 높은 수준은 아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번 전쟁결과로 중동산유국은 물론 OPEC내에서도 강경국가로 통하는 이라크의 발언권이 훨씬 강화됐다는 점이다. 이라크는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OPEC 총회에서도 국제 공시유가를 25달러 수준으로 올리자고 주장해온 입장. 때문에 이라크가 의도한 바대로 그동안 흐지부지됐던 OPEC의 하루 원유생산쿼타량 2천2백50만배럴 준수전망이 커진 셈이다. 또 올 연말쯤 가면 국제 공시유가도 21달러 수준을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직전인 1일 뉴욕 현물시장 유가는 31일보다 85센트가 높은 배럴당 21.54달러였다. 여기에 국내시장과 직결된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는 배럴당 18.70달러였던 두바이유종이 20.20달러까지 올랐다.더구나 이라크가 석유운송의 관문인 페르시아만 호르무즈해협을 장악하게 됨으로써 지난 이란­이라크 전쟁때처럼 수송의 어려움때문에 국제석유수급 구조를 상당기간 왜곡시킬 가능성도 없지않다. 우리나라가 지난해 이들 2개 국가로부터 1일 도입물량은 10만9천배럴로 총도입량의 12.2%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동자부는 양국으로부터 도입비중이 큰 유공과 극동정유의 경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5개 정유회사들의 비축물량이 20일분인 1천9백만배럴이어서 당분간은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양국간의 긴장상태가 계속될 경우에 대비,「민관합동비상대책반」을 구성,운영하는 한편 정유사별로 자체대응방안을 수립하도록 지시했다. 이에따라 각 정유회사들은 앞으로 산유국외교를 강화,도입선을 다변화하기 위해 이달 중순부터 관계자들을 파견할 방침이다. 또 정유사별로 책임물량을 할당,현물시장에서의 구입을 점차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양승현기자〉 ◎이라크­쿠웨이트사태 일지 ▲7월17일=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원유시장에 물량과잉공급해 유가하락시켜 이라크측에 1백40억달러의 손실을 초래케 했으며 걸프만의 아랍국들이 미국과 공모 이라크의 경제·군사력 약화를 획책하고 있다고 비난. ▲7월18일=이라크,쿠웨이트가 양국접경지역의 원유저장소에서 24억달러어치의 원유를 훔쳤으며 원유를 과잉생산해 유가를 하락시킴으로써 이라크 경제를 파탄시키려 한다고 비난. ▲7월24일=미국방부,미해군 군함과 전투기가 UAE군과 쿠웨이트­이라크 접경지역서 남동쪽으로 9백60㎞ 떨어진 걸프만에서 합동군사훈련 실시중이라고 발표. ▲7월25일=이라크,쿠웨이트분쟁과 관련된 미국의 협박에 개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사담 후세인,협상명분을 내세워 미국주재대사 소환.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대통령,분쟁해결위해 이라크와 쿠웨이트가 사우디에서 회담할 예정이라고 발표. ▲7월26일=OPEC 각료들,제네바회담서 원유가 인상위해 과잉생산 중지키로 합의하고 쿠웨이트와 UAE도 이 협정 준수키로 약속. ▲7월31일=양국 협상대표,분쟁해결방안모색위해 사우디의 제다서 회담. 이라크군 10만여명이 양국 접경지역에 집결.
  • 주유하다 기름 넘쳐 해수욕장 8백㎡오염

    【부산】 30일 하오5시쯤 부산시 서구 암남동 351 송원모텔(업주 이의섭ㆍ61)에서 호남정유대리점 부산 서홍유류소속 경남7 러6288호 유조차(8㎘들이)로 이 모텔지하 난방용보일러 기름탱크에 벙커C유 주유작업을 하다가 인부들의 부주의로 기름이 탱크를 넘치면서 모텔 하수구를 통해 송도해수욕장 백사장부근 연안까지 흘러들어 바다 8백여㎡를 오염시켰다. 사고가 나자 서홍유류측과 서구청직원 30여명이 유람선 2척을 동원,유화제 50ℓ를 뿌려 2시간만에 방제작업을 끝냈다. 부산지구 해양경찰대는 부주의로 기름을 넘치게 한 송원모텔 업주 이씨를 환경보전법 위반혐의로 입건하는 한편,정확한 사고경위와 피해상황을 조사중이다.
  • OPEC 인하추진과 대한 파장 분석

    ◎“유가 올라도 당장엔 큰 영향없다”/베럴당 22불선이면 1년은 현수준 유지/물량 장기계약ㆍ비축된 석유기금 활용 국제원유가격이 배럴당 20달러 수준을 넘게 되면 국내기름 값은 어떻게 될까. 최근 국제원유가가 큰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산유국들의 공시유가가 20달러이상으로 인상될 것이 거의 확실시됨에 따라 1.2차 석유파동 때처럼 기름값이 치솟고 기름을 사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장사진을 치는 불편을 또다시 겪어야 하는 것은 아닌지 벌써부터 걱정이 태산같다. 현재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OPEC(석유수출국기구)각료회의가 아직 구체적인 원유값 인상폭을 결정한 상태는 아니지만 20달러 이상의 인상은 거의 확실해 보인다. 동자부는 현재 국제원유값 인상수준이 20달러선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배럴당 20달러로 오르면 당장은 아니지만 국내 석유수급구조 및 유통시장에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미치게 된다. 우리나라 원유도입선의 중동 의존도는 72%로 연간 2억1천5백만 배럴에 이른다. 이를 국가별로 보면 오만이 가장 많은 6천6백만배럴로 22%이며 아랍 에미리트 4천8백만배럴(16%),이란 3천9백만배럴(13%),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가 각각 1천5백만배럴(5%)이다. 나머지는 인도네시아ㆍ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와 미국ㆍ아프리카 등에서 들여오고 있다. 때문에 국제원유가의 인상은 국내 기름값에 곧바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우선 석유사업기금 징수기준인 배럴당 18달러 수준을 넘어 인상된 원유가 국내에 들어오게 되는 9월부터 석유사업기금을 한푼도 거둬들일수 없어 유가인상 완충역할을 할 자금마련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렇지않아도 지난해 연말 이상한파와 북해 유전폭발사고 등으로 기름값이 급등하는 바람에 지난 2월부터 4개월동안 석유사업기금을 징수하지 못해 기금운용계획의 축소ㆍ조정이 불가피한 판에 엎친데 덮친 꼴이 되는 셈이다. 그러나 기준유가가 10∼20%정도 껑충 뛴 20∼22달러 수준이 된다하더라도 당장은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 동자부의 얘기이다. 동자부 지계식 석유조정관은 『지난 5ㆍ6월 국내도입단가는 산유국들의 할인 판매로 배럴당 14∼16달러 수준이었으며 오는 9월까지는 값이 오르기 전인 6∼7월 계약분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볼때 올 평균 도입원유값은 17달러50센트 수준』이라면서 또 도입원유가 모두 공시유가의 적용을 받는 장기도입 계약분만은 아니라고 밝혔다. 실제 우리가 도입하는 원유는 공시유가가 적용되는 장기계약 물량이 41.4%인 1억2천2백83만9천배럴이며 공시유가보다 10∼20센트 정도 싼 현물시장 물량이 58.6%인 1억7천3백57만1천배럴이다. 더구나 우리가 들여오는 원유는 중질유 계통이어서 OPEC 공시가보다 1달러정도 저렴해 충격을 다소 줄일수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국제원유값 인상에 대비,지난 80년대초부터 거둬들인 막대한 석유사업기금을 유가완충자금으로 활용할수 있다. 현재 정부가 마련해 놓고 있는 유가완충자금은 재정융자특별회계예탁금 1조2천억원,산업은행예탁금 4천3백억원 등 모두 1조6천3백억원이다. 국제원유가가 20∼22달러 수준으로 오르더라도 이자금으로 2년동안은 국내 기름값의 인상없이 충분히 버텨낼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배럴당 10%씩 부과하고 있는 긴급관세를 할당관세인 1%로 낮추면 국내 도입가격은 다시 떨어지게 돼 국제원유가 인상이 국내에 영향을 미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동자부는 먼저 현재 배럴당 3달러씩 징수하고 있는 석유사업 기금을 8월부터 1달러 이하로 낮출 방침이다. 만약 국제원유가가 20동∼22달러로 결정되면 오는 9월부터는 징수를 중단함은 물론 관세율을 조정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동자부 김관영 석유정책과장은 『20달러선일 경우 2년동안은 버틸 수 있지만 22달러 수준이 되면 내년 중반부터는 국내 기름값의 인상이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공시유가가 22달러로 오르면 완충자금만으론 견디기 어렵다는 얘기이다. 흐름을 알수 없는 국제원유시장에 어떤 돌발사태가 발생할지 예측이 불가능해 이에 대한 대비자금을 일정액 확보해 놓아야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여기에 5개 정유회사가 20일 사용물량인 2천만배럴을,정부가 40일 사용물량인 3천8백만배럴을 비축해 놓고 있어 비상사태가 발생하더라도 60일은 아무 걱정이 없다. 그러나 기우겠지만 만약 공시유가가 25달러 수준으로 결정되면 우리뿐 아니라 세계가 「제3차 석유파동」이라는 엄청난 소용돌이속에 휘말리게 된다.
  • 정부미도정「방앗간싸움」뜨겁다/「자유화」싸고 기획원ㆍ농림수산부 맞서

    ◎쌀값안정위해 가공소확대 불가피 기획원/부정유통ㆍ품질저하 우려… 극력 반대 농림수산부 경제기획원과 농림수산부간에 때아닌 방앗간 싸움이 한창이다. 지난 50년부터 정부양곡 도정공장에 대해서만 허용해온 정부미 도정을 일반도정 업자에게도 허용하느냐의 여부를 놓고 두부처가 팽행히 맞서고 있다. 정부가 사들이는 쌀은 연간 1천만섬 정도로 이것을 누가 찧느냐는 것은 대단한 이권일수도 있고 쌀값과도 직결된다. 정부미는 벼상태로 사들여 벼상태로 보관했다가 필요에 따라 도정한다. 수매량 1천만섬은 쌀기준이기 때문에 벼로 따진다면 1천4백만섬이 넘고 쌀로는 1천8백만 가마에 이른다. 쌀1가마 도정비가 3천원이 넘어 연간 도정비만 5백억원 이상이다. 방앗간 싸움은 경제기획원이 그동안 정부 양곡도정업체에만 허용해온 정부미가공권이 정부미 방출정책에 차질을 주어 쌀값안정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25일 정부미(조곡)의 매출대상을 앞으로 일반민간도정업체와 양곡 도ㆍ산매상 등까지 확대하겠다고 일방적으로 발표한데서 비롯됐다.농림수산부는 이에 대해 정부미 가공권을 정부양곡도정업체에만 주어온 것은 가격안정지도와 품질유지 및 안정공급등 때문이었다고 설명하고 영세 소규모업자가 대다수인 일반도정업체에 이를 허용할 경우 부정유통과 품질저하와 함께 가격안정지도에 어려움이 적지않아 쌀값안정에 오히려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극력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기획원이 이같은 방침을 세운 것은 정부양곡도정업체들 가운데 상당수 업체가 정부가 보유한 조곡(벼)의 매입을 꺼리고 정부미의 임가공만을 희망하고 있어 정부미 방출이 순조롭지 못하다고 진단한데 따른 것이다. 정부양곡 도정업체들중 상당수가 이처럼 조곡매입을 기피하는 것은 정부가 보유한 조곡을 80㎏가마당 가공된 정부미방출가에 비해 3천원 싸게 구입,자율적으로 가공해 포장ㆍ판매하는 것보다 정부미의 임가공 수수료가 가마당 3천2백60원 수준이어서 위험부담이 적고 안정적이라는 계산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정부양곡 도정업체는 4백6개 업체이며 이중 조곡매출 대상업체는 83개에 불과하다. 나머지 3백23개 업체중 3백개업체는 정부미 임가공만 전담하고 있고 23개는 휴업중이다. 기획원은 이같은 여건에서 정부와 농협이 보유하고 있는 일반미를 현재 하루 7만2천가마에서 10만가마로 늘려 방출,쌀값안정을 꾀하기 위해서는 정부미의 매출대상 도정업체를 전국 1만6천3백64개 일반도정업체까지 확대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경제기획원은 또 정부미를 지역별로 특정정부양곡도정업체에만 가공토록하는 조곡원료권제도도 폐지,정부미의 가공ㆍ유통을 시장자율기능에 맡기기로 방침을 세웠다. 농림수산부는 이에 대해 정부가 허가한 도정업체에만 정부미 가공권을 주고 있는 것은 국민의 기본식량인 쌀의 품질관리와 부정유통에 대한 감독ㆍ지도를 위한 것이며 특정업체에 특혜를 주기위한 것이 아니라고 극구 부인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정부양곡 도정업체의 연간가동률이 20%에 불과하고 지난해의 경우 1개 도정공장의 정부미 임가공비가 7천만원 수준이었음을 들어 일부의 특혜라는 지적을 일축했다. 농림수산부는 원료권도 운송비 등을 절약하기 위해 근거리 조작원칙에 따라 형성된 관행이며 아무런 법적근거가 없기 때문에 정책상 필요한 때는 원료권을 조정,지역간 수급조절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정부미 방출대상업체를 전국 일반도정업체까지 확대할 경우 쌀값안정 효과보다는 부정유통ㆍ품질저하등 갖가지 문제가 초래될 우려가 높다고 지적했다. 우선 정부미 도정업체가 많아짐에 따라 일반미에 정부미를 섞어 일반미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혼합가공판매등 부정유통에 대해 정부의 사전ㆍ사후감독이 어렵게 된다는 점을 들었다. 같은 이유로 정부의 효과적인 가격통제가 불가능하며 이에 따라 쌀값안정이 어려워지게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농림수산부는 이와 함께 일반도정업체가 정부미의 안정공급으로 그동안 해왔던 산지의 쌀수집기능을 소홀히 할 가능성이 높고 따라서 농가출하량의 감소로 시중일반미의 가격상승을 가져올 수도 있으며 조곡을 구입했다가 이를 정부수매때에 높은 값에 되팔 수 있다는 극단적인 예까지 들며 기획원의 방침에 반대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밖에 일반도정업체가대부분 시설이 부족한데다 노후화돼 정부미의 가공에서 미질을 떨어뜨려 오히려 정부미의 인식을 현재보다 더 나쁘게할 우려가 없지않다는 점도 거론했다. 농림수산부의 이같은 반대논리에 대해 경제기획원은 전체 물가안정 차원에서 일반도정업자에게도 정부미 도정의 허용을 밀고 나갈 방침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공해배출 2백74개업소 적발/환경처/5곳 폐쇄ㆍ96곳은 조업정지

    환경처는 26일 지난6일 환경오염업소 단속에서 모두 2백74개소를 적발,이 가운데 5개소를 폐쇄하고 99개소를 환경보전법 위반혐의로 고발했다고 발표했다. 환경처는 또 이들 업소중 공해방지시설을 정상적으로 가동시키지 않거나 배출허용기준을 지키지 않은 96개소를 10∼30일간 조업정지처분하고 공해방지시설을 운영하면서도 운영미숙 등으로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34개업소에 대해서는 10만∼3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위반내용을 보면 배출허용기준초과가 1백18개소로 가장 많고 무허가도 72개소나 되며 방지시설 비정상가동 24개소,산업폐기물 부적정관리 22개소,기타 38개소 등으로 나타났다. 적발된 주요업소는­. △효성금속 △일산실업 △삼풍제지 △한양화학울산공장 △동광화학 △금성요업 △인성제지 △성광밴드 △세풍제지 △삼양사전주공장 △호남정유 △동산유지공업 △경북피혁 △동아유리공업 △신아유리공업 △이화산업 △광주연파 △동국무역 △신광산업 △창영금속공업사 △태평양밸브공업 △미포산업 △아세아제지 △대한제지 △한미타올
  • 알제리­리비아 유전 합작개발/5천만불 투자,내년초 탐사계획

    ◎국내 7개업체 참여 국내업체들이 최초로 알제리와 리비아에서 유전개발에 나선다. 석유개발공사,극동정유,대우,럭키금성,삼성,쌍용,범양 등 7개 업체는 알제리의 육상1개 광구의 공동개발계획을 오는 8월말까지 알제리 국영석유회사와 체결하고 해외업체를 선정한뒤 내년초부터 물리탐사와 시추탐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들 업체는 선정된 외국업체와 함께 내년부터 총2천만달러를 투자,알제리 북부 1천㎢의 유전지역에 대한 물리탐사와 시추탐사를 벌일 계획이다. 이 육상광구의 예상 가채매장량은 1억배럴이며 시추가 끝난뒤 15년 동안 생산하게 된다. 국내업체의 참여지분은 총투자액의 50%로 이를 석유개발공사가 16%,나머지 6개업체가 각각 14%씩 나눠 출자키로 했다. 이와 함께 석유개발공사ㆍ현대종합상사ㆍ대우ㆍ대성산업ㆍ마주코 등 5개 업체도 리비아와 육상 및 해상의 3개 광구개발계약을 오는 연말까지 마무리짓고 내년초부터 5년동안 본격탐사를 벌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들 업체는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놓고 있는데 국내업체는 총투자금액 6천만달러 가운데 50%인 3천만달러를 투자키로 했다. 국내 지분 가운데 석유개발공사ㆍ현대종합상사ㆍ대우가 각각 25%,현지 진출업체인 마주코가 15%,대성산업이 10%씩 출자하게 된다. 이들 광구의 가채예상 매장량은 육상광구 1억6천만배럴,해상광구 1억배럴등 모두 2억6천만 배럴로 5년동안의 탐사활동이 끝나면 20년동안 생산할 계획이다.
  • 9월부터 등유값 자율화/고유황 벙커C유 2∼3% 인하

    ◎동자부,난방기름 가격조정 방침 정부는 오는 9월중 난방용 기름인 저유황 벙커­C유(유황함유량 1.6%)의 값을 2∼3% 올릴 방침이다. 반면에 고유황 벙커­C유(유황 함유량 4%)의 값은 2∼3% 내려 저유황과 고유황 벙커­C유의 가격차를 높이기로 했다. 또 최근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등유가격을 일정범위내에서 자율화 할 방침이다. 동자부가 벙커­C유의 가격차를 높이고 등유값을 자율화 하기로 한 것은 이들 난방용 기름의 국제가격이 국내고시가격보다 높아 수입을 기피하고 있어 물량이 크게 부족한데다 가격차가 거의 없자 등유와 저유황 벙커­C유만을 사려고 몰려 품귀현상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실제 등유의 경우 ℓ당 1백86원으로 경유와 4원밖에 차가 나지 않으며 저유황 벙커­C유도 ℓ당 94원06전으로 저유황 벙커­C유 보다 5원정도 비쌀 뿐이다. 이 때문에 등유와 저유황 벙커­C유에 수요가 쏠려 절반정도 모자라는 실정이다. 또 정유사들로 거의 이윤이 없어 등유와 저유황벙커­C유의 수입과 생산을 꺼려 수요부족을 부채질 하고 있다. 동자부는 24일 겨울철 난방기름의 가격조정문제를 놓고 현재 경제기획원등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며 협의가 끝나는 오는 9월부터 변동가격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가격조정이 끝날 경우 저유황 벙커­C유의 값은 ℓ당 95원94∼96원88전으로 고유황 벙커­C유는 ℓ당 86원47∼87원36전으로 거래되며 등유는 경유와 상당한 가격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동자부는 이와 함께 오는 8월초부터 저유황 벙커­C유의 국내고시가격을 낮추기 위해 ℓ당 10%씩 부과하고 있는 긴급관세를 5%의 기본관세로 적용키로 했다. 현재 저유황 벙커­C유에는 배럴당 1달러50센트의 긴급관세가 부과되어 있다.
  • 삼성,세계 20위에/「5백대기업」에 한국 11개 포함

    미국의 경제전문지인 포춘 최근호가 지난해 매출액 순위에 따라 선정한 세계 5백대 기업에 삼성ㆍ포철등 국내의 기업군 및 계열기업 11개가 포함됐다. 그룹전체의 매출액으로 계산된 삼성그룹은 20위(지난해 24위),대우그룹이 47위(46위)로 1백대 기업안에 들었으며 계열사별로 집계된 현대와 럭키금성그룹은 현대자동차(2백21위) 현대중공업(3백위) 금성사(3백44위) 호남정유(4백19위)등이 세계적 대기업으로 올라있다.
  • 정유사에 주유소소유 허용/동자부/「허가제」대폭개선… 연말부터 시행

    ◎「거리제한」없애기로/휘발유ㆍ등유 가격 자유화 정부는 주유소 허가때 거리제한을 폐지하고 정유사의 유통업 진출을 허용하는 등 현행 주유소 허가제도를 대폭 개선키로 했다. 또 품질관리 책임을 분명히 하기 위해 상표표시제도를 도입,1개 주유소가 여러 정유사의 기름을 팔고 있는 복수거래를 금지하고 주유소와 정유사간의 직거래도 허용할 방침이다. 동력자원부는 16일 에너지 경제연구원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석유산업규제합리화 방안」을 업계에 통보했다. 동자부가 이같은 방안을 내놓은 것은 우루과이협상의 연내 종결에 따라 오는 91년부터 국내 석유시장이 개방될 경우 중동 산유국과 석유 메이저들이 국내시장에 침투,국내 석유시장이 커다란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고 이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동자부는 우선 정유사ㆍ주유소 등 관련업계의 의견을 들어본 뒤 개방이전인 오는 연말부터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동자부가 내놓은 방안에 따르면 국내 정유사들의 판로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국내 석유유통업을 정유사도 소유하게 함으로써 경쟁력을 키우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정유사의 주유소업 진출을 금지하고 있는 81년의 「3ㆍ14조정명령」을 폐지,서울등 대도시에서의 주유소 거래제한을 철폐하고 지방도시의 경우도 판매량ㆍ인구ㆍ자동차수등을 고려해 주유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동자부는 이밖에도 휘발유와 등유가격을 자유화하고 휘발유전용 간이주유소와 주차장 주유소 설치허용 문제를 신중히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석유산업규제 합리화에 대해 정유사ㆍ주유소등 관련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가 이날 하오 에너지경제연구원 주최로 한전소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공청회에서 주유소측은 『현행 주유소 허가규정인 서울 7백m,중소도시및 지방 1∼2㎞원칙을 소폭 보완해야 하며 전면적인 설치 자유화는 시기상조』라고 주장한 반면 정유사측은 『현유통 체계로는 중동산유국이나 외국메이저들의 대규모 자본에 대응할 수 없으므로 개방에 앞서 유통업을 계열화시키는 것이 국내 석유시장을 안정시킬수 있는 최선책』이라고맞서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 상수원오염 방지 “근원적 처방”/「수질보전지역」지정의 배경과 의미

    ◎폐수업체 신축 막아 「맑은 물」공급 부축/재산권 행사 제한받아 주민 반발 일듯 환경처가 11일 팔당과 대청호주변을 「상수원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한 것은 수도권의 상수원 수질이 더이상 악화되는 것을 막기위한 비상조치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수도권과 중부지역 1천8백만 주민의 젖줄인 팔당호는 2급수로 전락한지가 이미 오래됐다. 오염도를 나타내는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이 지난5월 현재 1.3ppm으로 1급기준(1.0ppm)을 2년째 계속 넘고있으며 부유물질량도 5.2ppm으로 1급기준(1.0ppm)을 5배이상 초과하고 있다. 게다가 호수에 기생하고 있는 대장균수도 1백㎖당 평균 6백10마리로 상수원수 1급기준인 50마리이하를 12배나 웃돌고 있다. 대청호 역시 사정은 비슷해 BOD가 1.6ppm으로 2급수의 수질기준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환경처는 이에 대처하기위해 당초 지난해 10월 이 지역을 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고시할 계획이었으나 관계부처와 주민들의 반대로 이를 관철시키지 못하고 지난3월 임시방편으로 환경보전법상의 청정구역으로 지정,고시 관리해 왔다. 이 대책이 난항을 겪게된 것은 애초 계획했던 지정대상지역이 5천7백3㎢로 방대한데다 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되면 그린벨트나 군사보호구역 등과 같은 효력을 발생,각종 개발행위와 산업활동이 강력히 규제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지정된 특별대책지역은 팔당호주변 7개군 43개읍면 2천1백2㎢와 대청호주면 4개 시ㆍ군 11개읍면 7백29㎢로 당초계획보다 절반으로 축소 조정됐다. 이번 조치로 Ⅰ권역에 해당하는 지역은 하루 5백t이상의 폐수배출업체 건설이 전면 금지되고 돼지 1천마리이상,소1백마리이상의 기업축산도 새로 들어설 수 없게 된다. 또 국토이용계획상의 용도 지역변경이 일체 억제되고 내수면양식의 신규설치와 면허기간 연장도 허용되지 않는다. 아울러 오는 10월1일부터는 이들 지역의 오염물질허용기준이 물질별로 최고 6배까지 강화된다. 특히 골프장의 경우 농약 비료 등에 의한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유출수를 14일이상 장기저류할 수 있는 접수시설을 갖추어야 되며 방류수도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을 10ppm이하로 지키도록 했다. 이들 배출업소들은 오수처리시설의 정상가동을 위해 전담관리인을 두어야하고 집수시설에 모아진 오폐수도 환경연구원의 농약잔류량 확인을 거쳐 하천에 내 보내야한다. 기존의 금속가공,화학제품제조업,전자제품업소들도 강화된 배출기준을 지키기위해서는 유해물질배출방지시설의 보강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환경처는 또 팔당,대청호의 수질을 1등급 수준으로 끌어올리되 지금보다 수질이 더욱 악화돼 상수원수로서 부적합하게 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배출업소의 오ㆍ폐수를 총체적으로 측정,단속하는 총량규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밖에 경기도가 현재 팔당호에서 추진중인 골재채취는 시험준설결과에 대한 환경관계전문가 및 기관 등의 판단에 따라 추진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에앞서 환경처는 지난4월 팔당호 청정지역으로 고시,카드뮴ㆍ유기린ㆍ납ㆍ시안ㆍ6가크롬ㆍ비소ㆍ수은ㆍ폴리클로네이티드비폐닐(PCB)구리ㆍ페놀 등 10가지 특정유해물질배출시설의 신ㆍ증설을 전면금지하고 호텔 식품접객업소 등의 신축도 제한하고 있다. 이로써 맑은 원수를 공급하기위한 제도적 장치는 일단 마련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앞으로 재산권 행사의 제한에 따른 주민들의 반발을 어떻게 무마시키느냐가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환경관계전문가들은 말한다. 경기도와 충북도ㆍ대전시 등 관련 지방단체들은 그동안 이 대책은 지자제실시를 앞두고 세원확보에 지장을 준다며 반대입장을 표명했고 내무부 농림수산부 상공부 보사부 등도 주민대책사업에 대해 난색을 표해왔다. 이날 열린 환경보전위원회의에서도 안응모 내무부장관은 이의 지정을 극력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처는 이점을 감안,특별종합대책의 구체적인 집행계획을 해당지역 관할 시도지사에 맡겨 지역주민 등의 의사가 최대한 반영되도록 할 방침이다.
  • 세종대 “유급 초비상”/시한 앞으로 이틀

    ◎학교­학생,해결기미 없이 대립/경찰,공권력 재투입 검토 문교부가 경고한 유급시한을 이틀 앞둔 세종대는 8일 긴급교수회의를 열고 9일부터 수업을 강행하기로 했으나 학생들은 수업재개를 저지할 뜻을 분명히 해 사태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공권력재투입이 검토되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학교측은 이날 상오11시쯤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이중화총장 주재로 전체교수회의를 열고 『무더기 유급을 막기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9일부터 수업을 재개하고 수업률을 50%이상으로 끌어 올릴 것』을 다짐했다. 학교측은 또 문교부의 전원유급 경고와 관련,『예체능대ㆍ가정대 등 일부학과는 그동안 정상수업을 해왔으므로 유급에 포함시킬수 없어 학과별ㆍ개인별로 선별유급시키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대 학부모들도 9일 자녀들과 함께 등교,상오11시쯤 학교 대강당에서 「학원정상화를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수업재개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서울시경은 지난5일 이미 구속영장이 발부된 정유진양(22ㆍ2부경제4)등 총학생회 간부 8명을 조속히 검거토록 관할 동부경찰서에 지시하는 한편 9일 수업재개후 학교측과 학생들간의 충돌이 빚어질 경우 공권력을 즉각 투입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대해 총학생회측은 8일 하오2시쯤 간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갖고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수업거부를 계속하기로 재결의한뒤 공권력 투입에 대비,「비상지도부」를 조직하는 등 유급결정이후의 투쟁방향을 논의했다.
  • 세종대생 8명 사전영장 발부/농성주도 혐의

    서울 동부경찰서는 5일 세종대 학내분규를 주동했다는 이유로 이 학교 총학생회부회장 정유진양(22ㆍ2부 경제과4년) 등 농성주도학생 8명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 정유 탈황기술 도입/세금감면 혜택

    석유정제업자들이 외자도입법에 의해 외국으로부터 중질유분해 및 탈황시설 설치기술을 도입할 경우 이달부터 기술료에 대한 조세감면이 실시된다. 동자부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기술도입 추진중인 호남ㆍ쌍용정유와 경인에너지의 경우 기술도입료의 15%에 해당하는 약32억원의 소득세를 감면받게 된다.
  • 월동용 석유 15일분이상 비축

    동력자원부는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민생용 난방유의 겨울철 수급안정을 위해 부족이 예상되는 석유제품의 적기수입을 추진하고 저장시설 및 수송수단을 확보하는 등 종합대책을 마련,각 시도를 비롯,정유사 등 관련기관에 시달했다. 28일 동자부에 따르면 금년 월동기(90.10∼91.3)중 석유소비는 수송난방 및 산업용 유류소비의 대폭 증가로 전년대비 25.1% 증가한 하루 1백25만3천배럴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생활수준 향상과 편의성추구로 인한 연탄소비 감소와 가정용 유류보일러의 등유사용일반화 등으로 등유소요는 작년의 82.8% 증가에 이어 금년에도 65.4% 늘어난 2천5백35만4천배럴,경유는 전년대비 13.7% 증가한 5천6백63만7천배럴,저유황 BC유는 37.2% 증가한 4천8백97만7천배럴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동자부는 부족이 예상되는 석유제품 6천6백80만배럴의적기수입을 추진하면서 소요물량의 적기확보를 위해 우선 국내 정제시설을 최대한 가동하고 현재 추진중인 유공 9만5천배럴,쌍용 10만배럴 등 19만5천배럴의 정제시설 확장공사공기를 1년 단축하여 금년중 완공토록 했다. 또 6백80만8천배럴의 비축시설을 추가설치,총4천72만7천배럴의 저장시설에 평균재고를 15일분이상 유지하되 등유는 24일분,경유는 17일분의 평균재고를 유지토록 했으며 확보한 물량을 적기에 수송키 위해 정유사 및 석유판매 업체별로 수송수단을 확충토록 했다.
  • 자동차폐유 무단폐기 강력규제/어길땐 최고 1년징역ㆍ벌금 5백만원

    ◎제조업체의 「중금속 정화」도 의무화/회수ㆍ처리실적 보고해야/환경처,“8월부터 시행”고시 오는 8월부터 엔진오일 등 자동차 폐윤활유의 무단폐기 행위가 강력히 규제된다. 환경처는 19일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하천의 중금속오염을 줄이기 위해 주요 오염원이 되고 있는 자동차 폐윤활유를 윤활유 제조업체가 의무적으로 수거,처리토록하는 내용의 「자동차 폐윤활유 회수 및 처리」규정을 고시했다. 이에 따라 윤활유교환업소는 오는 8월1일부터 별도의 용기나 시설을 갖추고 회수된 폐윤활유를 받드시 윤활유 제조업체에 넘겨야 하며 윤활유제조업체는 판매실적의 65%이상 폐윤활유에 들어있는 납ㆍ구리ㆍ크롬 등 중금속을 의무적으로 정화,처리해야 한다. 재정제된 재생윤활유는 발전 또는 산업용 연료로 공급된다. 앞으로 이 규정을 어기고 폐윤활유를 함부로 버릴 경우 1년이하의 징역 또는 5백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되며 불법소각 등 환경처가 정한 처리기준을 위반할 때도 6개월이하의 징역 또는 3백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환경처의 이같은 조치는 폐윤활유가 연간 16만여㎘나 나오고 있으나 윤활유의 수입자유화 및 가격인하로 재생이용률이 크게 낮아지면서 무단 폐기행위가 늘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환경처는 폐윤활유 회수 및 처리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윤활유 제조업체들로부터 분기마다 회수와 처리실적을 보고받기로 했다. 한편 국내에는 현재 37개 자동차 윤활유 제조업체가 성업중이며 이 가운데 유공이 전체의 34%,호남정유 31%,모빌코리아 12%,한국쉘이 9%씩 각각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무선전화기 반입 외부와 수시 연락/병원 탈주범,입원중에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있다 달아난 폭력조직 두목 김진술씨(39ㆍ대전시 중구 선회동 143)의 탈주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과 경찰은 18일 김씨가 지난달 24일 입원직후부터 무선전화기를 사용,외부와 수시로 연락을 해온 사실을 밝혀냈다. 김씨는 병원에 입원하면서 부터 동생 진복씨(30)를 시켜 전화기를 가져오도록 해 감시경찰 몰래 외부 조직원 등과 도주방법 등을 의논했으며 탈주당시 전화기를 갖고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다. ◎법원,감정유치 취소 한편 서울형사지법 합의22부(재판장 강홍주부장판사)는 이날 탈주범 김씨에 대한 신체감정유치결정을 취소했다.
  • 입원 폭력조직두목 탈주/경관감시소홀 틈타/동생을 침대에 대신뉘고

    법원의 감정유치 결정에 따라 서울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있던 조직폭력배 김진술씨(38ㆍ전과15범ㆍ대전시 중구 산화동 143의1)가 15일 상오5시50분쯤 경찰의 감시 소홀을 틈타 병원에서 달아난 사실이 16일 밝혀졌다. 김씨는 지난 2월14일 대전시내 유흥가에서 세력다툼을 벌이다 반대파 3명을 납치해 호텔에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로 지난달 24일 구속 수감된뒤 3년전 반대파와의 세력다툼과정에서 칼에 찔려 입은 상처로 왼쪽 팔다리가 마비증세를 보이자 지난달 26일 감정유치결정을 받아 서울대병원에 입원했었다. 김씨가 달아날 때 병실에는 서울 동대문경찰서소속 문태봉경장(53)과 정왕식경장(52)이 감시전담요원으로 김씨를 지키고 있다. 김씨는 이날 7일전부터 간호해오던 동생 김진복씨(30)가 병상에 나란히 누워 잠든사이 이불로 덮어씌워 자신이 누워있는 것처럼 꾸며놓고 달아난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이날 하오2시 서울 형사지법에서 1심공판을 받을 예정이었다.
  • 소방점검 민간단체 자율로/관련공무원 부조리 막게/내무부

    ◎음식점ㆍ다방등 「협회」에 맡겨 내무부는 13일 소방점검 등에 따른 소방관서직원들의 부조리을 막기 위해 지금까지 소방파출소에서 담당해온 음식점 등 위생업소에 대한 소방검사를 협회나 조합 등 민간단체에 위탁하고 소방파출소는 화재경방업무만 전담하는 것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소방민원개선지침」을 마련,전국 소방관서에 시달했다. 내무부가 이날 천안 소방학교에서 열린 전국소방서장회의에서 지시한 이 지침에 따르면 음식점 다방 세탁소 이용원 미장원 등 소화기만 갖춰도 되는 소규모시설물 4만2천3백53개업소에 대해서는 업종별 자율단체인 협회나 조합의 점검으로 법정소방검사를 대체하도록 했다. 또 자율적인 점검능력과 현대적 소방시설을 갖춘 호텔ㆍ백화점 등 스프링쿨러 설치대상 2천4백31곳과 발전소ㆍ정유공장 등 특수시설 1백28곳,자체 소방조직을 보유한 69곳 등 2천6백28곳은 시설주가 자격증을 가진 소방점검담당자를 선임해 자율점검하고 소방관서장은 점검결과를 서면으로 확인,소방검사를 면제하도록 했다. 학교ㆍ관공서 등방화규정 대상 2만2천8백66곳에 대해서는 선임된 방화관리자가 자율점검하고 소방관서장의 확인으로 소방검사를 대신하도록 했다. 내무부는 이와함께 건축허가나 준공동의 업무의 처리절차가 복잡하고 재량권남용의 소지가 많아 민원인의 불편과 담당 소방공무원의 부조리를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지금까지 소방시설시공신고를 낸뒤 중간지도점검을 받아야 완공검사신청을 할수 있던 것을 고쳐 소방시설 시공신고때 완공검사신청서까지 한꺼번에 제출토록 하고 소방시설시공의 중간지도 점검제는 폐지해 소방공문원의 불필요한 업소출입을 억제했다.
  • 리비아사 공장 건설/현대,1억불에 수주

    현대건설은 6일 리비아의 국영회사인 라스코사로부터 라스라누프 폴리에틸렌 생산공장을 건설하는 공사를 1억3천3백만달러에 수주했다. 이 공장은 트리폴리 동쪽 8백㎞ 떨어진 라스라누프지역에 조성하는 대단위 석유화학단지의 일부로 추진되는 것이다. 이미 완공돼 가동중인 정유공장과 나프타분해공장에서 나오는 원료를 이용,연산 16만t의 폴리에틸렌을 생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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