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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부자거래 집중단속/유증 공시기업 주가·거래량 조사/증권거래소

    증권거래소는 시가발행할인율이 자율화됨에 따라 상장기업들의 대주주나 주요 주주들이 유상증자에 관한 정보를 이용,내부자거래를 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관련 종목들에 대한 매매심사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19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시가발행할인율이 발행기업들의 자율에 맡겨짐에 따라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상장기업들이 대주주나 주요 주주들이 자사의 유상증자실시나 시가발행할인율을 결정해 증권거래소에 공시하기 전에 미리 주식을 대량매입한 뒤 시세차익을 남기고 팔아치우는 등 내부자거래행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일부 세력들이 유상증자실시가 유력한 기업들의 증자에 관한 풍문을 퍼뜨리며 주가조작에 나설 경우 관련 종목들을 매입한 소액투자자들이 선의의 피해를 입을 가능성도 많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포항제철,대창공업,신광기업,한미은행 등 유·무상증자를 검토하겠다고 공시한 기업들과 동부제강,자동차보험,상림,쌍용정유 등 유상증자를 검토중이라고 공시한 기업들의주가 및 거래량 변동상황을 정밀조사키로 했다. 또 이미 유상증자실시가 결정된 기업들도 시가발행할인율에 관한 정보를 이용,대주주들이 내부자거래에 나서는지 여부에 대해 예의주시,혐의가 드러날 경우 증권감독원에 통보할 방침이다.
  • 폐기물 화성사업소 반입 봉쇄/3백여 업체 조단 위기

    ◎쓰레기 야적방치,환경오염 우려 경기도 화성군 우정면에 있는 특정유해산업폐기물 처리장인 환경관리공단 산하 화성사업소가 이웃주민들이 두 달째 폐기물의 반입을 막고 농성을 벌여 문을 닫아야 할 위기를 맞고 있다. 이 때문에 이곳에 폐기물처리를 맡기고 있는 대우전자·만도기계 등 수도권의 3백여 개 전자·금속업체에서도 조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화성사업소가 이달말까지 계속 가동하지 못하게 되면 이들 업체는 폐기물을 처리하지 못해 공장주변에 마구 쌓아놓은 3천여t의 유해물질로 대규모 환경오염사태를 빚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8일 환경처와 환경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4월22일부터 이웃 우정면 주곡3리 주민들이 시작한 폐기물 반입차단 농성은 같은달 30일 양측의 피해보상합의로 한때 풀어졌으나 이웃 주곡1,2리 주민들이 『우리도 피해를 입었다』면서 농성에 가담,사태가 악화됐다는 것이다.
  • 프로판 가스보일러 신설 금지/동자부,LPG수급대책 발표

    ◎부탄용으로 대체 추진/월동기 30여 만t 비축키로/평택기지 40만t 규모로 조기확장 정부는 올 겨울 프로판·부탄 등 액화석유가스(LPG) 부족사태에 대비,프로판 용기를 사용하는 가스보일러 설치를 금지할 방침이다. 또 월동기중(11월∼92년 1월)에 선박을 이용,4만3천t 규모의 프로판을 해상비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평택에 있는 정부 LPG비축시설을 현 20만t에서 40만t으로 늘리되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오는 95년까지 건설을 마무리짓기로 했다. 동력자원부는 18일 LPG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데 반해 저장시설과 수송능력 부족으로 올 겨울 공급부족 사태가 일어날 우려가 있다고 판단,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LPG수급대책」을 발표했다. 동자부는 현재 수도권의 LPG 저장시설이 프로판의 경우 3일물량,부탄의 경우 7일물량 규모에 그치고 인천항의 수송능력도 하루소비량에 못 미치는 하루 5천1백t에 불과,폭설·태풍 등으로 수송에 차질이 생길 경우 LPG파동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실제 수도권의 하루 LPG 소비량은 겨울철 성수기를 기준으로 프로판 4천6백t,부탄 1천6백t 등 총 6천2백t에 달한다. 정부는 이에 따라 인천의 프로판 저장시설을 현재의 1만2천5백t으로 늘리고 오는 9월말까지 정부 및 LPG수입회사·정유회사의 비축물량 규모를 프로판 22만7천t,부탄 8만2천t으로 확대키로 했다. 또 인천지역의 비축물량이 수도권지역 사용량의 2일분 이하로 떨어질 때는 평택 비축기지에 있는 정부의 비축물량을 최대한 활용,프로판과 부탄을 긴급 방출키로 했다. 여수에너지와 유공가스 등 LPG 수입회사에는 오는 10월말까지 부탄 4만t을 평택 정부비축기지에 저장토록 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에 집중되어 있는 LPG도입선을 말레이시아·멕시코·호주 등으로 다변화하고 프로판을 부타으로 대체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현 20㎏들이 프로판용기 규모를 13㎏으로 줄이고 수용가가 쉽게 연결할 수 있는 밸브가 개발중인데 이것이 마무리되면 대체가 가능하다고 동자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밖에 여천 민간수입회사 수입기지 규모를 현 15만2천t에서 94년말까지 31만2천t으로,인천과 평택의 재고기지를 현 7천3백t에서 92년말까지 1만4천2백t으로 확충키로 하는 한편,중부권에 새로운 수입기지를 건설키로 했다. 현재 LPG중 프로판수요는 연평균 22.8%,부탄수요는 10%씩 늘고 있다.
  • 비수기 원유도입 급증/하루 1백4만배럴… 사우디산이 41%

    비수기인데도 원유가 하루평균 1백만배럴 이상 들어오고 있다. 17일 동력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5월중 국내 원유도입물량은 총 3천2백29만9천배럴로 하루 1백4만1천9백배럴꼴로 도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석유소비가 주춤한 비수기인데도 5월중 원유도입물량이 하루 1백만배럴을 넘어선 것은 5월중 국내 석유소비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정도 늘고 있는 데다 6월초에 들어올 물량이 선박사정으로 미리 앞당겨 5월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특히 5월중 원유도입물량을 국가별로 보면 사우디로부터 하루 43만1천8백배럴꼴로 들여와 전체도입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1.4%로 급격히 증가했다. 지난 1∼4월중 사우디로부터 도입된 물량은 하루 평균 32만9천배럴로 도입비중은 32%에 불과했다고 동자부관계자는 설명했다. 사우디로부터의 도입물량이 이처럼 늘어난 것은 최근 쌍용과 사우디 아람코사간에 합작회사 설립이 구체화되면서 쌍용정유를 비롯,각 정유회사들이 사우디와의 장기도입계약물량을 꾸준히 늘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사우디 다음의 최대도입국가는 아랍에미리트로 15.7%였으며 오만 11.8%,인도네시아 7.3% 순이었다.
  • 정유능력 하루 1백만배럴시대로/유공 제4공장등 9개시설 어제 준공

    ◎하루 43만배럴 정제… 국내선 최대규모/유전개발서 유화까지 「수직계열」 이룩 (주)유공의 제4정유공장·제2에틸렌생산시설 등 총 9개 신규공장이 15일 상오 울산 석유화학종합단지 현지에서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준공된 공장들은 ▲하루 15만배럴 규모의 제4정유공장 ▲하루 3만배럴 규모의 휘발유 제조시설 ▲연간 40만t 규모의 제2에틸렌 제조시설 ▲연간 20만t 규모의 폴리에틸렌 제조시설 ▲연간 10만t 규모의 사이크로헥산 제조시설 ▲연간 8만6천t 규모의 MTBE 제조시설 ▲연간 7만3천t 규모의 제2부타디엔 추출시설 등이다. 이번 정유 및 석유화학관련 공장건설에는 제4정유공장의 1천5백32억원을 포함,모두 1조5천억원의 투자비가 투입됐으며 공장에 따라 1년 7개월∼3년 9개월이 걸렸다. 특히 하루 15만배럴 규모의 제4정유공장이 준공됨에 따라 우리나라 실질적인 원유정제능력은 사상 최초로 하루 1백만배럴 수준을 넘어섰다. 이 같은 하루 정제능력은 미국 1천5백55만9천배럴(1위),소련 1천2백30만배럴(2위),일본 4백38만3천배럴(3위) 등에 비하면 아직 적은 편이나 인도의 1백12만2천배럴 다음인 세계 17위 수준이다. 유공은 제4정유공장 준공으로 하루 43만배럴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춰 국내 최대의 정제시설을 보유하고 됐다. 현재 국내 정유회사들의 정제능력은 호유가 38만배럴,쌍용이 16만배럴,경인과 극동이 각각 6만배럴 등이다. 쌍용의 하루 10만배럴 신규 정유공장은 오는 9월초 사우디 아람코사와 합작회사가 설립될 때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긴 하나 현재 생산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총 정제능력은 1백9만배럴인 셈이다. 1개 회사가 유공처럼 하루 43만배럴의 정제능력을 가진 것은 드물다. 하루 53만배럴도 세계 최고 규모이며 네덜란드의 한 회사가 하루 46만배럴로 그 다음이며 미 버어진아일랜드사가 54만5천배럴로 알려지고 있으나 공식집계는 아니다. 유공의 하루 43만배럴 규모는 세계 10위권 안에 속할 것이라고 유공관계자는 말했다. 유공의 제4정유공장 처럼 단일공장의 규모가 15만배럴이면 대형인 편이나 원유정제공장으로는 경제적인 규모로 평가돼흔하다. 국내에도 호유가 81년 준공한 정제공장이 하루 15만배럴 규모로 2개가 들어서게 됐다. 어쨌든 유공은 이번 9개 공장의 준공으로 유전개발에서 석유화학 하류부문까지 완전한 수직계열화를 이룩했으며 종합에너지 및 종합화학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늘어나는 혼전지역… 부동표 유인 총력/민자의 서울공략작전

    ◎정책·인물·우세한 당조직 적극 활용/사랑방좌담등 열어 야당바람 차단 서울시의회에서 70석 확보. 투표일을 나흘 앞두고 민자당 지도부가 중앙당지원반,서울시 지구당 위원장과 각 후보들에게 내린 「특급명령」이다. 서울시의회(정원 1백32명)에서 과반수 획득을 목표로 총력태세에 돌입한 민자당의 막바지 부동표흡수비책은 신민당 후보 견제용과 민주당 및 무소속 후보 견제용 등 2원전략. 각 선거구별 우열상황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15일 현재 민자당 분석으로 서울의 1백32개 선거구 중 민자당 우세 40,백중 72개,열세 20개 선거구로 드러나고 있다. 백중지역 중 50여 곳에서 민자·신민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며 나머지는 민주당 및 무소속 후보와 열띤 백병전이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민자당은 이에 따라 신민당과 대결선거구에서는 김대중 신민당 총재에 대한 거부심리를 확산시키고 민주당 및 무소속과의 경합지역에서는 인물이나 「토박이」 논쟁을 벌여 승리을 이끌어낸다는 막판전략을 짜고있다. 민자당 수뇌부가 수도권 광역선거전에서 민자·신민 양당대결구도를 은근히 강조하고 있는 것은 부동층의 민자당 선호도가 신민당에 대한 호감보다는 높을 것이라는 자신감에 기인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특히 공천헌금 파동으로 중산층의 신민당 지지도가 저하됐다고 판단되는 상황에서 김대중 총재가 전국순회연설을 통해 무모한 대권의욕을 드러냈다는 점을 적절히 강조하면 서울지역의 부동표가 신민당보다는 민자당에 몰릴 것이란 게 민자당측의 기대이다. 반면 참신성 등을 내세우고 있는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에 대항키 위해서는 이들 대부분이 젊은층 혹은 지역무연고자라는 점을 충분히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즉 지·학·혈연 등 연고선을 활발히 가동시키고 월등 우세한 당조직을 십분 이용한다면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들의 추격은 어렵지 않게 따돌릴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민자당이 선거전 막바지에서 가장 우려하고 있는 대목은 야당바람이 일 것이냐 여부다. 현재는 미풍수준에 불과하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김대중 신민당 총재가 서울지역호남 출신 유권자들을 상대로 『이번에 실패하면 DJ는 끝난다』는 특유의 동정유발작전을 펼칠 경우 판세변화가 어떻게 될지 걱정하고 있다. 그렇지만 뚜렷한 정치이슈가 없는 상황에서 김영삼 대표,김종필·박태준 최고위원,김윤환 총장 등 「간판스타」들을 대거 투입하거나 막판유세 등을 통해 안정논리를 내세워 야당바람 차단작전에 나선다면 크게 우려할 상황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란 게 민자당측의 전망이다. 오히려 김대중 총재가 선거법을 무시한 채 전면적 태세로 나온다면 신민당에게 불리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민자당은 이 때문에 김대중 총재가 「반칙」을 하지 않도록 대변인 성명 등을 통해 점잖은 충고만 하고 있을 뿐 격한 맞대응은 삼가고 있다. 또 3최고위원의 수도권 총력지원활동에서도 대규모 집회보다는 옥내 당원단합대회 혹은 시장·상가방문으로 조용한 저변훑기에 주력,신민당의 바람몰이와 대비되는 자세를 보임으로써 도리어 득표기반을 넓힐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민자당은 3최고위원이 순방할 지역으로주로 여야 후보간 백중의 혼전이 전개되고 있는 30여 곳을 잡고 있다. 서울지역 72개 백중선거구 중 28곳에서는 민자당 후보가 다소 우세를,나머지는 약간 뒤처지고 있는 것으로 민자당은 분석하고 있다. 3최고위원이 막바지 사흘간 이들 지역에서 집중적 지원활동을 전개함으로써 백중우세지역에서는 승세다지기,백중열세지역에서는 막판 뒤집기를 시도한다는 것이다. 민자당은 이와 함께 선거구별 사랑방좌담회 개최,전화여론조사 형식을 통한 홍보전개,집중적인 유인물 살포 등으로 부동표를 끌어들인다는 계획도 짜고 있다. 민자당은 서울에서 정치바람이 불지 않는다면 수도권 인근 지역에서도 민자당 후보가 선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에서 과반수 획득이 불투명하고 성남 등 일부 수도권 위성도시에서 야당세가 거세지만 김 대표와 김 총장이 틈을 내어 지원순방을 하게 되면 야당 지지분위기 확산은 제어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 “한반도서 미­소경쟁시대 끝났다”/한·소 학술회의 소측 발표 내용

    ◎주한미군 급격한 감축은 안정 해쳐/「유럽안보협」과 같은 아태기구 필요/중­북한 「형제관계」 복귀땐 「모험」 부추길 우려 외교안보연구원(원장 임동원)과 국제무역경영연구원(원장 금진호)이 소련 세계경제 및 국제관계연구소(IMEMO)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소학술회의가 10일 개막됐다. 다음은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학술회의에서 소련 관리 및 학자들이 발표를 위해 미리 배포한 주한미군 및 아태지역 안보문제에 관한 연구논문 요지이다. ◇한소 관계의 장래를 위한 제안(게오르그 쿠나제 러시아공화국 외무차관)=미국은 오랫동안 소련과 대결해왔으나 이제 한반도 문제에 관한 한 미소 경쟁은 종식되었다. 한소 관계는 지역안정을 위하여 한미동맹이 지속된다는 전제 위에서 수립되어야 한다. 미국이 세계안보 차원에서 소련과 한반도 핵무기를 논의할 태세가 되어 있다면 미군 주둔이 문제되지 않는다. 즉 소련으로서는 주한미군의 핵무기가 소련 영토,특히 블라디보스토크에 위협을 주지 않는다는 보장이 필요하다. ○미군 주둔 문제 안돼 주한미군은남북화해가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에서 한반도 안정에 크게 기여하며,오히려 한국내에서 미군 주둔문제가 계속 논쟁거리가 되면 안정을 해칠 수 있다고 본다. 중국과 북한이 「형제」관계로 복귀된다면 북한의 모험주의를 부추길 우려가 있으므로 정세불안이 야기될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종래의 실용주의 노선이 계속되면 한소 관계의 진전이 한중 수교를 촉진시킬 것이다. 소련은 일본의 대안으로 한국에 접근할 의도가 없다. 소련으로서는 한일간의 불편한 감정과 긴밀한 관계를 이용할 만큼 충분한 지식과 경험이 없으며 또한 지렛대도 없다. ○「힘의 공백」 예방해야 ◇새로운 국가체제와 아·태지역 안보문제(세르게이 블라고볼린 IMEMO 연구부장)=아태지역은 국제정치에 대한 영향력 면에서 대서양지역과 대등한 위치로 부상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의미있는 변화의 징후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국제정세의 긍정적 변화가 제공한 기회를 활용하여 CSCE(유럽안보협력회의)와 유사한 안보구조가 수립되어야 하며 이의 수립과정에 소련도 참가해야 한다.다만 CSCE 형태의 포괄적 안보체제의 도입이 기존의 정치·군사적 구조와 지역안정을 해쳐서는 안 된다. 아태지역 주둔 미군의 규모와 구조는 국제정세 변화에 맞추어 조정되어야 할 것이지만 유럽에서보다 아태지역에서 미국의 안정유지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미일 안보조약과 주한미군은 미국의 이러한 역할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될 수 있다. 그러나 미 국방예산 삭감과 여론의 압력에 의해 이 지역 주둔 미군이 급격히 감축되어 힘의 공백이 발생된다면 이는 아태지역 안보에 미묘한 문제를 발생시키게 될 것이다. 미소 관계가 보다 개선되면 군사협조 및 데탕트 추진상의 제반 난제들이 점차 해결되게 될 것이지만 미소 양국만의 노력으로 아태지역 안보문제가 완전히 해결될 수는 없을 것이다. 한소 관계발전은 새로운 아태지역 안보구조를 형성하는 데 긍정적으로 기여할 주요 요소 중의 하나이며 따라서 양국 관계발전의 심화를 위한 노력이 전개되어야 한다. ○중·소 밀착 경계해야 ◇중소 관계,화해로부터 전략적 동맹관계로(안드레이 쿠즈멘코 IMEMO 선임연구원)=아프가니스탄 주둔 소련군 철수,캄보디아 주둔 베트남군 철수,중소국경선 주둔 소련군 철수 등 이른바 3대 장애요인의 제거라는 중국의 요구를 소련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임으로써 89년 5월 고르바초프의 북경방문이 이루어지는 등 중소 관계는 크게 진전되었다. 이와 같은 양국 관계의 개선은 아태지역내 안보환경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다만 이러한 양국의 관계개선 및 국경선 주변 군사력의 상호 감군조치가 아태지역의 화해과정과 제3국의 안보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이런 점에서 아태지역의 정치적 분위기 개선을 토대로 한 다자간 회담과 협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중소간 당대당 관계정상화와 양국간 군사적 접촉과 협조의 증대는 소련 대내외정책에 일련의 부정적 영향을 초래하게 될 것이다. 요컨대 중소 이념적 협조의 강조와 군사적 협력관계의 긴밀화는 소련의 다당제 민주사회로의 전환과정은 물론 아태지역 전체의 전략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가하게 될 것이다. 소련의 정치혼란과 경제적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산군복합체 및 당관료층의 단기적 이해관계가 소련의 아태지역 정책의 기본목표보다 우선하게 될 가능성이 존개하고 있다. ◇소련의 신외교정책,페레스트로이카의 소산(유리 파데에브 소련 외무부 부국장)=소련이 새로 채택한 안보개념은 외부위협으로부터의 보호,안정의 추구와 사회진보를 위해 바람직한 상황조건을 창조해나가는 것 등을 말한다. 소련은 이 개념을 실천하기 위해 합리적 충분성,포괄적 안보에 기반을 둔 새로운 군사독트린을 수립,다소 어려움이 수반됐지만 군사력 감축,국방비 삭감 등 군사부문을 줄이고 대신에 소비산업의 생산력을 증진시켜왔다. 소련의 신사고 외교정책은 특히 아태지역에 대한 외교정책에서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소 군사력,감축 지속 소련의 대아태정책이 이 지역 국가에 다소 부정적인 인식을 주고 있기는 하나 국제상황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지금 소련의 「침략」적 이미지는 사라지고 있다. 해양세력인 미국이 이 지역에서 더욱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여준다면 소련은 이 지역의 군사력 감축을 더욱 능동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다. 소련은 아태지역의 미일,한미 군사동맹이 평화적 목적을 위한 건설적인 협력을 지향할 것을 바라고 있다. 소련이 한국으로부터 경제원조를 받기 위해 대한 적극외교를 펴고 있다는 지적이 있으나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소련의 개혁의 논리가 그러한 결정을 가져온 것이며 그것은 소련내 여론이 대세이기도 하다. 한소 관계의 발전이 소련·북한간의 전통적 우호관계를 유지하는 데 장애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이해해주어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한소 선린협력조약에 대한 고려가 있어야 할 것이다.
  • 원유관세 「새달 5% 환원」 백지화/정부,현행대로 1% 적용 방침

    ◎유가인상 폭 극대화 조치/당초예상보다 3∼4% 더 내릴듯 정부는 원유관세를 당초 7월1일부터 5%로 인상하려던 계획을 백지화,현행대로 1%를 적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있을 유가인하 조정폭은 당초 예상보다 평균 3∼4% 커질 것 같다. 원유관세는 걸프전 이후 국내유가 인상압력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9월15일부터 5%(기본관세율)에서 1%로 낮춰 적용해 왔으며 오는 7월1일부터 다시 기본관세 5%로 환원키로 되어 있었다. 재무부와 동자부는 8일 국내유가 조정문제와 관련,7월1일부터는 할당관세 1%를 계속 적용키로 최종 합의,유가인하폭을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관계당국의 합의는 그 동안 인하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을 벌이고 있는 유가문제에 대한 사전 정지작업으로 정부가 곧 인하할 뜻임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유가인하폭은 국내평균도입단가와 국내기름값 산정기준인 기준도입단가 배럴당 19.40달러와 비교할 때 3달러 수준인데 관세가 당초 계획대로 5%로 인상될 경우 그 폭이 60∼70센트 정도 줄어들어 인하효과가 미미해지게 된다. 따라서 관계당국의 이번 합의는 유가인하폭을 최대한 크게 함으로써 물가불안을 우려하고 있는 국민의 피부에 직접 와닿게 하기 위한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앞서 원유관세를 1%에서 다시 5%로 올리는 문제를 놓고 그 동안 재무부와 동자부는 팽팽한 의견대립을 보여왔다. 재무부는 『걸프전이 끝났기 때문에 원유에 부과하던 관세를 걸프전 이전 상태인 5%로 다시 화원시켜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동자부는 정유회사에 대한 손실보전금 처리문제 및 유가인하폭의 축소 등을 내세워 반대입장을 표시해 왔다. 정부는 현재 걸프사태 동안 정유회사들이 비싼 기름을 들여왔으나 국내기름값을 올리지 않아 생긴 손실금 중 2천9백72억원을 보전해 주지 못하고 있다.
  • 경제행정 규제 49건 대폭 완화/개방등 대비…20개 산업분야 대상

    ◎양곡판매·가공업,신고·등록제로 전환/농지의 양축시설 전용·대리경작 쉽게/건물 고도제한등 지역특성 맞게 조정 지금까지 국민생활에 불편을 주어왔거나 민간의 자유로운 경쟁을 제한해왔던 각종 경제행정 규제가 대폭 완화돼 앞으로 양축시설을 짓기 위한 농지의 전용과 대리경작이 한결 쉬워진다. 또 허가를 받아오던 양곡판매업과 양곡가공업도 각각 신고제와 등록제로 바뀐다. 정부는 5일 하오 강현욱 경제기획원 차관 주재로 경제행정규제완화 실무위원회를 열어 민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높이고 우리 경제의 개방화와 국제화에 대비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총 20개 산업분야 49건의 올해 경제행정규제완화대상 추진과제를 확정,다음달부터 부처별 세부계획이 마련되는 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목축시설을 하는 경우 지금까지 1천5백㎡(약 4백50평) 이상이면 신고를 의무화했던 것을 앞으로는 신고대상면적을 대폭 늘리고 집에서 농지까지의 거리가 8㎞ 이내인 경우에만 위탁경영이 가능했던 농지의 대리경작요건도 크게 완화하기로 했다. 또 앞으로 농산물의 유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지금까지 허가를 받아오던 양곡판매업의 경우 일정규격의 포장된 양곡을 취급할 때에는 신고만으로 영업할 수 있도록 하고 정미소에 대해서도 등록만으로 설립이 가능토록 제도를 개선해나가기로 했다. 건폐율도 지금까지는 시·도별로 구분없이 획일적으로 규제해오던 것을 앞으로는 지역특성을 감안하고 토지소유자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차등을 두어 완화하기로 했다. 또 지역에 관계없이 도로폭의 1.5배 이하로 규제해오던 건축물의 높이제한도 신축성있게 조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상한선을 고시하여 10년간 묶어왔던 예식장의 임대료 및 수수료에 대해서도 업자의 횡포를 방지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한 후 부분적으로 자율화해주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 같은 신규 추진사업 외에도 지난해 추진하려다 걸프전 발발로 미뤄진 석유사업관련규제도 완화하여 서울 7백m,시지역 1㎞,그밖의 지역 2㎞로 돼 있는 주유소 거래제한기준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한편 정유사도 주유소를 신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지금까지 허가를 받아오던 정유업의 신설도 신고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정부는 양조업면허제도도 개방,신규 사업자의 참여가 가능토록 하고 기타 재제주에 대한 제조장별 생산종목 및 민속주의 판매지역제한도 완화해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고객에 불리한 금융약관의 개선을 비롯,현재 6백평 이상으로 제한하고 있는 1급 정비공장의 연면적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세부계획을 수립,추진해나가기로 했다.
  • 휘발유값 자율화 따른 인하요인/정부,특소세로 흡수 방침

    ◎현행 세율 85%서 1백5∼1백30%로 오를듯 정부는 휘발유값 자율화에 따른 가격인하요인을 소비자가격에 반영하는 대신 특별소비세로 모두 흡수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휘발유특소세는 현행 85%에서 1백5∼1백30%까지 오를 전망이다. 동력자원부 고위관계자는 1일 『휘발유값을 자율화할 경우 등유 등 다른 유종과는 달리 정유회사들의 영업마진이 높은 데다 기준원유가격도 배럴당 25달러 수준으로 되어 있어 각 정유회사들이 경쟁을 벌이다보면 가격이 상당히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하고 『그러나 휘발유는 주로 소비성 유류이기 때문에 소비절약을 위해서 가격을 내리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그대신 이같은 가격인하요인을 특소세로 흡수,사회간접자본투자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휘발유 가격을 자율화할 경우 정유회사들의 영업마진이 10% 가량 되는 데다 지난해 11월 인상으로 현재 기준원유가격 또한 배럴당 25달러로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정유회사들이 경쟁체제로 들어가게 되면 상당폭의 가격인하요인이 생기게 될 전망이다. 『현상태로 볼 때 최소한 ℓ당 10∼30원 정도는 가격이 내리게 될 것 같다』고 동자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휘발유 가격은 정부가 유가체계를 조정한다 하더라도 ℓ당 4백77원인 현수준이 유지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정부가 휘발유와 등유값을 오는 7월쯤부터 자율화하기로 한 것은 현 국제유가 추이를 볼 때 국내유가를 내릴 수 있는 요인이 발생했으나 휘발유와 등유의 경우 인위적인 가격인하보다는 경쟁을 통한 자연스런 가격인하가 바람직스럽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편 휘발유의 경우 국내가격은 미국보다는 2배 가량 비싸나 일본 프랑스 영국보다는 싸며 등유의 경우도 일본 대만보다 훨씬 저렴하다.
  • 「공해」 배출 165개 업체 고발/대구 염색공단등 92곳 “정업”

    ◎시설 갖추고도 경비 아끼려 가동 안해/환경처,대기업등 3백38곳 적발 환경처는 31일 오염방지시설을 갖추고도 경비절약 등을 위해 이를 가동시키지 않고 오염물질을 마구 내보낸 경남 진주에 있는 대림화학 등 1백65개 업체를 수사당국에 고발하고 대구염색공단 2차단지 등 92개 업소에 대해 조업정지명령을 내렸다. 또 허용기준치를 넘는 오염물질을 배출한 전남 여천의 금호쉘화학주식회사와 경남 울산의 유공울산정유공장 등 95개 업소에 대해서는 시설개선명령을 내렸다. 이들 위반업소 3백38곳은 전체 단속대상 2천3백22곳의 15%나 넘는 것이다. 이번에 적발된 대부분의 업체는 최근에도 같은 위반사항으로 고발되거나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보다 무거운 처벌이 내려져야 한다는 여론이 높게 일고 있다. 지난해 12월 오염도를 측정하지 않고 대기오염물질을 그대로 내보내 고발과 함께 1차 경고를 받은 대림화학은 이번 점검에서 오염방지시설을 갖추고도 흡착시설 1기를 가동하지 않고 오염물질을 마구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따라 이 업소는 조업정치처분도 함께 받았다. 부산시 진구 부암1동에 있는 진양은 지난 89년 5월 무허가배출시설을 설치한 혐의로 고발과 함께 조업정지처분을 받는 등 최근 2년 동안 6번씩이나 당국에 적발되었으나 이번 점검에서도 허거받지 않은 소각시설 3기를 운용하다 고발과 폐쇄명령을 받았다.
  • 대우조선등 12사 「주력업체」로 추가/30대재벌 72개사선정 매듭

    ◎오늘부터 「새 여신관리」 시행/대림등 4사 주식분산 우량업체로/한진·한일은 비업무용 부동산 미처분 대출한도관리,주력업체 제도 등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여신관리제도가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은행감독원과 주거래은행은 31일 30대 재벌의 주력업체 72개사와 주식분산 우량업체 4개사의 선정을 마무리 지었다. 이에 따라 주력업체로 선정된 재벌기업은 앞으로 대출한도 관리를 받지 않고 은행여신을 마음대로 끌어 쓸 수 있게 됐으며 기아자동차 등 4개 주식분산 우량업체도 대출한도 관리와 자구노력 의무 등 일체의 여신관리를 받지 않게 돼 금융기관의 여신운용 판도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은행감독원은 주력업체 선정마감 시한인 이날 대우조선 등 12개사를 추가로 선정하고 대우중공업·기아자동차·대림산업·해태제과 등 4개사를 주식분산 우량업체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은행감독원은 그러나 비업무용 부동산을 처분하지 않은 한진·한일 등 2개 그룹에 대해서는 당초 방침대로 주력업체를 1개사씩만 선정하고 무역업종인 (주)대우국제상사 효성물산 등 8개사는 주력업체 선정에서 제외했다고 덧붙였다. 은행감독원은 또 10∼30대 그룹으로 식품업종을 주력업체로 신청한 그룹에 대해서는 계열내 비중으로 보아 간판기업으로 인정되는 경우 주력업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차 선정에서 제외됐던 두산그룹의 동양맥주와 진로그룹의 진로,롯데그룹의 롯데제과가 주력업체로 추가선정됐다. 한편 극동정유 그룹의 세일석유와 진로그룹의 진로유리,우성건설그룹의 우성유통은 해당 그룹이 자진철회해 이번 선정에서 제외됐다. 은행감독원은 주력업체와 주식분산 우량업체의 선정이 끝남에 따라 조만간 30대 재벌의 대출한도 비율을 설정키로 했으며 이번에 1∼2개사 밖에 주력업체가 선정되지 않은 재벌에 대해서는 1년 뒤 해당그룹의 신청을 받아 재선정해 줄 방침이다. ◎주력업체 선정 마감 뒷얘기/일부그룹 반발에 식품업도 인정/롯데는 막판 성업공사에 땅 위탁 ◎…제조업경쟁력 강화와 국제적 대기업 육성이라는 취지로 출범한 주력업체제도가 비업무용 땅처분 문제와 일부 재벌의반발 등으로 출발부터 진통. 지난달 8월 1차 주력업체 선정 이후 은행감독원과 주거래은행은 『주력업체제도 도입의 취지로 보아 식품이나 유통·무역업체의 선정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해당 재벌에 주력신청 업체의 교체를 요구했으나 해당 그룹들이 『식품업은 제조업이 아니냐』 『대체할 대안이 없다』고 반발하는 바람에 10대 이하 그룹에 대해서는 식품업을 주력업체로 인정해주기로 하는 편법을 동원. ◎…1차 선정에서 대규모 투자가 소요된다는 이유로 제외됐던 현대석유화학이 현대측의 끈질긴 선정요구로 주력업체에 추가선정됐고 한국화약그룹이 비업무용 부동산의 미처분으로 1개사만 선정될 운명에서 계열사인 동보산업이 이날 하오 성업공사에 비업무용 땅을 매각위임함으로써 한국화약과 경인에너지를 주력으로 추가. 대우그룹은 대우전자와 대우조선이 선정됐으나 (주)대우를 놓고 막판까지 주거래은행과 줄다리기를 벌였으나 무역업체 제외방침에 밀려 결국 2개사로 낙착. ◎…비업무용 땅매각에 끝까지 버텨온 롯데그룹은 이날 상오까지 잠실제2롯데월드부지를 팔지 않고 있다가 하오 늦게서야 부지를 성업공사에 넘김으로써 롯데제과를 주력업체로 추가시키는 데 성공. 금융계는 롯데가 비업무용 땅처분과 연계된 주력업체 선정에서 식품업체인 롯데제과를 주력업체로 선정받기 위해 마지막까지 땅처분을 늦춘 게 아니냐고 비난. ◎…이번에 주력업체로 선정된 72개사 가운데 제조업은 62개사로 전체의 86.1%이며 주식분산 우량업체를 포함할 경우 제조업체 비율은 86.8%에 달해 제조업 중심의 주력업체 제도가 그런대로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 그러나 주력업체의 대다수가 석유화학업 등 거액의 여신을 필요로 하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어 새 여신관리제도가 대기업의 편중여신을 더 심화시킬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지적이 많은 편. ◎…주력업체에서 제외된 16개 업체를 업종별로 보면 무역업체가 (주)대우,국제상사,효성물산,동국산업,삼미 등 5개사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도산매업으로 롯데쇼핑,세일석유,고합상사,우성유통 등 4개사로 나타났다. 또 선일포도당,진주햄 등 음식료업체 2개사와 건설 1개사(한일개발),기타업종(한진해운 경남모직 남북수산 진로유리) 4개사가 제외. □30대그룹 주력업체 선정 현황 계열명 기선정업체 추가선정업체 삼 성 삼성중공업,삼성전자,삼성종합화학 *한 진 대한항공 대 우 대우전자 대우조선 현 대 현대자동차,현대전자 현대석유화학 럭키금성 럭키,금성사,금성일렉트론 선 경 유공,SKC,선경인더스트리 *한 일 한일합섬 쌍 용 쌍용양회,쌍용정유,쌍용자동차 기 아 아세아자동차,기아기공,기아특수강 대 림 대림요업,대림콘크리트,대림자동차 금 호 아시아나항공,금호,금호석유화학 효 성 효성중공업,동양나일론 두 산 두산기계,두산유리 동양맥주 한국화약 한양화학 한화,경인에너지 동국제강 동국제강,한국철강 극동정유 극동정유 극동도시가스 극동건설 극동건설,극동요업 동아건설 동아건설,대한통운 *롯 데 호남석유화학 롯데제과 동 부 동부화학,동부건설,동부제강 삼양사 삼양사,삼남석유화학 코오롱 코오롱,코오롱ENG 코오롱유화 삼 미 삼미종합특수강,삼미금속 벽 산 벽산건설 동양물산,벽산 우성건설 우성건설,우성산업 고려합섬 고려합섬,고려종합화학 한 라 만도기계,한라시멘트 한라중공업 조양상선 조양상선 진 로 연합전선 진로 동양화학 동양화학,옥시,한국카리화학 계 60개 업체 12개 업체 *표시는 5월31일까지 비업무용부동산 미처분 계열
  • 유가 자율화등 논의/오늘 당정정책회의

    정부와 민자당은 30일 하오 국무총리실 회의실에서 김영삼 대표와 정원식 국무총리서리 등이 참석하는 당정정책조정회의를 열어 ▲물가 등 경제안정대책 ▲주택안정공급 및 토지제도 개선 ▲행정개혁추진방안 ▲평화적 시위문화 확립방안 ▲공명선거대책 등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유가인하 문제와 관련,정유업체가 국제원유가격 동향에 따라 독자적으로 유가를 결정하는 유가자율화 방안의 도입여부를 논의할 것이라고 나웅배 민자당 정책위 의장이 29일 밝혔다.
  • 호남정유의 디젤유 대북한 반출/미 합작사서 이의 제기

    ◎칼텍스사,“금수전략품목” 주장 호남정유의 대북한 고유황디젤유의 반출에 대해 미국측 합작사인 칼텍스사가 이의를 제기,문제가 되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호남정유에 50%의 지분참여업체인 미 칼텍스사는 지난 4월 호유가 북한에 고유황디젤유(유황 함유량 1% 이상)를 수출한 데 대해 이 품목이 라오스,북한,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적성국가 및 인종차별국가에 수출을 금지시킨 전략품목임을 들어 항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호유는 지난달 계열사인 럭키금성상사를 통해 선박기름으로 쓰이는 고유황디젤유 2만9천8백배럴(약 1백40만달러 상당)을 북한에 반출했었다. 이와 관련 호유측은 『경영권도 없는 미국측 합작사가 50%의 지분을 내세워 한국회사인 호남정유에 대해 대공산권수출통제위원회(COCOM) 규정 운운하며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제창으로 설립된 COCOM의 규정에는 적성국가 및 인종차별국가인 북한·베트남·라오스 등에 전략물자를 수출하지 못하도록 금지시키고 있다.
  • 정부 유가 조기인하 방침에 정유사들 강력 반발/“현실무시한 발상”

    국내 정유회사들이 정부의 유가 조기인하 움직임에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28일 관련업체에 따르면 유공,호남정유 등 국내 정유회사들은 최근 정부가 유가의 조기인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현실을 무시한 발상이라고 지적,유가인하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정유회사들은 ▲인건비·수송비 상승 등으로 원유정제비용이 올라 자금압박이 크고 ▲정부로부터 받을 석유사업기금 손실보전액이 3천억원이 넘으며 ▲국제유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은 상황들을 반대이유로 들고 있다. 현재 국내 정유5사가 받지 못하고 있는 석유사업기금 손실보전액은 유공 1천4백61억원,호남정유 9백9억원,쌍용정유 2백28억원,경인에너지 3백70억원,극동정유 2백77억원 등 총 3천2백44억원에 달하고 있다.
  • 물가안정·투기근절 최우선 추진

    ◎「5·26개각」으로 팀웍 보강… 오늘 100일 맞이 최각규 경제팀/경제차원 시국수습대책 곧 마련/유가는 유종별로 차등인하 예상/일부 경기의 과열 따른 부작용 많아 어려움도 산적 재무와 동력자원부 장관의 경질로 새 진용을 갖춘 최각규 경제팀은 시국불안을 수습한다는 차원에서 보다 강력한 경제안정대책을 조속히 마련,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장 시급한 경제현안으로 제기되고 있는 물가를 안정시키고 부동산투기를 근절하는 데 정책의 최우선을 둘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근로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근로자주택의 대량 건설과 근로자은행의 설립 등을 포함한 민생안정종합대책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팀은 가장 시급한 문제인 물가안정을 위해 총수요관리를 더욱 강화해나가면서 유가인하를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단행할 방침이다. 현재 유가조정에는 6월초에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회의 결과와 유종간 가격체계 조정,정유회사들에 대한 손실보전 문제 등이 남아 있지만 폭과 시기를 가능한 빨리 매듭지을 예정이다. 정부는현재 유가에 15% 안팎의 인하요인이 발생하고 있으나 인하폭은 유종별로 차등을 두어 산업용인 벙커C유와 경유 등은 15∼20%,난방용인 경유는 5% 가량 인하하되 휘발유와 등유는 조정하지 않을 것을 알려졌다. 민심수습차원에서 이뤄진 이번 「5·26」 개각에서 최 부총리가 이끄는 경제팀은 소폭 경질됨으로써 경제정책방향은 종전의 안정기조를 더욱 굳히는 데 역점을 두면서 팀웍은 한결 강화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 우선 경제팀장인 최 부총리의 유임으로 경제정책의 큰 줄기는 그대로 이어지게 됐고 최 부총리∼김종인 청와대경제수석의 라인업이 그대로 유지됐다. 또 이번에 입각한 이용만 재무나 진념 동자부 장관의 경우 최 부총리와 과거 상하관계로 잘 아는 사이여서 업무협조가 잘 될 것이라는 것이 지배적인 관측이다. 최 부총리가 유임된 것은 그가 취임한 지 3개월 남짓밖에 되지 않는 데다 탁월한 행정능력과 물가안정에 최우선을 두고 있는 그의 정책방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8일로 취임 1백일을 맞는 최각규 경제팀은 이번 개각으로 사실상 새 진용을 갖췄다고 볼 수 있다. 정영의 전 재무장관도 최 부총리와 재무부에서 상하관계에 있었고 이희일 전 동력자원부장관도 경제기획원에서 같이 일한 적이 있지만 여신관리 문제와 유가인하 문제 등을 둘러싸고 다소 마찰을 빚어왔고 당정간에도 불협화음을 불러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같은 점을 고려할 때 정 장관과 이 장관이 퇴진하고 최 부총리와 호흡이 비교적 잘 맞는 이용만 재무와 진념 동자부 장관이 보강된 데다 이봉서 상공을 제외한 조경식 농수산·이진설 건설장관도 최 부총리와 같이 일했거나 상하관계에 있었던 관계로 호흡이 잘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재무의 경우 최 부총리가 과거 재무차관으로 있을 때 이재국장으로 재임,좋은 관계를 유지해왔고 진 장관은 입각 직전까지 경제기획원 차관으로 같이 일해 각종 경제현안에 대해 최 부총리와 시각을 같이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현 경제팀은 과거 어느 경제팀보다도 부처간 이견을 원만히 조정하면서 물가안정 등 산적해 있는 경제현안들을 소리없이 처리해나갈 수 있는 가장 좋은 여건을 갖췄다고 볼 수 있다. 또 최 부총리와 김 청와대경제수석간에 사회간접자본시설 투자문제를 둘러싸고 다소의 견해차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최 부총리는 김 수석과의 관계에 대해 이견이 있을 때 수시로 만나 원만히 조정하고 있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사안의 우선순위를 둘러싸고 약간의 시각차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대체로 우리 경제의 기본과제를 물가안정과 성장잠재력 향상으로 보는 데는 이견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렇게 볼 때 현 경제팀은 최 부총리를 정점으로 팀웍을 새롭게 다지면서 안정기조의 회복 등 여러 가지 경제현안 타개에 역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들이 풀어나가야 할 경제현안들이 너무 많고 이를 풀어나가는 일이 어렵다는 점이다. 현재 우리 경제는 예상했던 것보다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으나 우리의 경제여건에 비해 적정수준을 넘는 과열현상을 보이고 있어 여러 가지 부작용과 폐해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올 들어 물가는 지난 25일 현재 무려 6% 안팎 올라 서민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을 뿐 아니라 시국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물가는 지난 4월 이후 오름세가 둔화된 것은 사실이나 아직도 불안요인이 많다. 부동산투기도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다행히 아파트 등 주택값은 요즈음 주춤한 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땅값은 토지공개념 도입 등 강력한 투기억제대책에도 불구하고 최근 다시 들먹이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수출증진과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회간접자본시설의 확충도 시급한 과제이다. 또 환경오염방지를 위한 시설의 개체도 빠른 시일 안에 처리해야 할 문제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약 4조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을 곧 편성할 방침이다. 이밖에 우루과이라운드협상 대처 등 대외적인 난제도 경제팀이 풀어가야 할 과제이다. 현재 우리 경제에는 어려운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 그러나 진용을 새로 정비한 경제팀이 호흡을 잘 맞춰 슬기롭게 대처해나간다면 난제들을 타개해나가는 일이 그렇게 어려운 일만은 아닐 것 같다.
  • 신임장관 “새정책 새포부”/진념 동자부 장관

    ◎원유동향등 고려,국내유가체계 조정 『국내 기름값 인하요인이 생긴 것은 사실이지만 유가인하는 결코 서둘러 처리할 문제가 아니다. 유가자율화,휘발유특소세 문제,정유회사들의 손실보전금 처리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전반적인 유가체계를 조정해나갈 방침이다』 진념 신임 동력자원부 장관은 최근 현안이 되고 있는 국내기름값 인하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국내기름값은 앞으로 어떻게 조정할 것이며 정부의 민생안정대책에 포함되는지. ▲정부정책의 신뢰회복 측면에서 이 문제를 검토하겠다. 현재 동자부와 경제기획원 실무진들이 이 문제를 구체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유가조정은 정유회사 손실보전금 처리,원유에 부과된 관세문제,향후 국제원유가의 추이 등이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제반문제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국내 유가체계를 전면 재조정할 생각이다. 28일 발표될 정부의 민생안정대책에 유가인하 문제는 포함되지 않는다. 이 문제는 별개로 추진해나갈 생각이다. ­동자부가 당면한 최대과제는 여름철 전기문제인데 어떻게해결할 생각인지. ▲다가오는 여름철 안정적 전력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이다. 냉방수요 증가 등으로 올 여름 전기사정이 위험수준에 와 있는 것은 사실이다.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연탄가격 인상문제가 집중 거론되고 있는데. ▲유가인하가 일부에서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서 서민용 연료인 연탄가격을 인상한다는 것은 논리에 맞지 않는다. 좀 더 면밀히 검토한 뒤 결정하겠다. ­중장기 정책방향은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이 일차적인 과제이다. 특히 올 여름 전기부족사태는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에 큰 차질이 예상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발전설비를 가능한 한 최대로 늘릴 계획이다.
  • 선박 충돌,벙커C유 유출/여천근해 양식장등 오염/금오도 앞바다

    【창원=이정규 기자】 24일 하오 11시쯤 전남 여천군 금오도앞 1마일 해상에서 부산 남성기업 소속 유조선 제9남성호(5백20t·선장 배종국·59)와 부산 태영해운 소속 모래운반선 태종호(9백98t·선장 박정필·49)기 충돌,벙커C유 1천여 드럼이 흘러나와 주변 바다를 크게 오염시키고 있다. 이날 사고는 호남정유에서 벙커C유 4천5백여 드럼을 싣고 전북 군산항으로 가던 유조선과 목포에서 여수로 오던 모래운반선이 안개속을 항해하다 충돌해 일어났다. 사고가 나자 여수지구 해양경찰대는 사고해역에 오일펜스를 치고 경비정 7척과 방제선 5척을 동원,기름제거작업을 벌였으나 태풍주의보가 발효돼 25일 하오 모두 철수했다. 이 사고로 제9남성호 우측 기름탱크가 50㎝ 가량 파손되면서 배안에 실린 기름이 흘러나와 여수해경 방제정이 도착하기 전까지 약 7시간 가량 많은 양의 기름이 바다에 유출됐다. 유출된 기름은 띠를 형성,조류를 따라 떠다니며 인근 양식장을 오염시키고 있어 해경이 정확한 피해를 조사중이다.
  • 주유소들 「판촉서비스전」 가열

    ◎시장개방·거리제한 폐지 앞서 자구책/계열정유사 지원속 세차서 선물까지 주유소의 거리제한 폐지와 국내 석유시장 개방을 앞두고 정유회사와 주유소들의 판매전이 가열되고 있다. 기름을 넣기 위해 찾아오는 승용차의 청소를 해주거나 장갑·컵 등 손님이 원하는 사은품을 앞다퉈 주고 있는 것이다. 또 종업원에게 강아지·토끼·하마·돼지·도널드 등 갖가지 동물인형의 탈을 쓰고 손님을 맞도록 하는 등 여러 아이디어가 속출하고 있다. 이같은 경쟁은 국내 정유회사들은 석유판매량 확대를 위해 앞다투어 주유소를 늘리고 멀지 않아 주유소의 거리제한이 폐지될 예정이어서 정유회사들은 회사들대로,이에 맞서는 주유소들은 주유소들대로 고객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곧 국내 석유시장이 개방돼 외국의 거대 석유메이저들이 국내에 몰려와 외국기름을 직접 판매할 것이 확실한 상황이다. 이들과의 경쟁에서 이기는 길은 국내 정유회사들과 주유소들이 획기적인 서비스 개선밖에는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국내 최대 석유판매량을자랑하는 유공은 지난 3월말 사상 처음으로 유공축구단 소속 선수단을 이끌고 계열 주유소를 돌며 판매원들과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활동을 벌였다. 양평·여의도·오천 주유소를 돌며 서비스활동을 벌인 유공축구단은 앞으로도 이같은 활동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일반 주유소도 마찬가지이다. 서울 용산 S주유소의 경우 기름을 넣기 위해 찾아온 고객들을 위해 신문비치대를 설치해놓고 주변 회사 안내도 입간판을 새로 세워놓았다. 또 매달마다 컵·인형·휴지 등 사은품을 따로 마련,주유를 마치고 돌아가는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인천의 S주유소도 고객들에 대한 기록카드 관리를 통해서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1천여 대분의 고객카드에 기름 주입횟수,주입일시와 주행거리 등을 일일이 기록,점검해주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정유회사와 주유소들의 서비스 향상 경쟁은 아직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다.
  • 국내 석유비축시설에 사우디 원유 저장 추진/이 동자 출국

    정부는 국내 비축시설에 사우디가 자국의 원유를 비축할 수 있도록 하는 대신 비축원유를 구입할 자금으로 국내 비축시설을 늘리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이희일 동력자원부 장관은 23일 사우디와 이란방문에 앞서 『이번에 사우디 나제르 석유장관을 만나 이 문제를 중점 논의할 예정』이라면서 『사우디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가 쌍용정유와 합작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같은 긴급비축시설의 공동운영관리시스템이 설치되면 우리가 필요할 경우 원유를 쉽게 살 수 있고 비축한 사우디도 합작회사에 공급이 용이해 경제성이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이 문제를 25일 이란의 아마자드에서 열리는 「국제 석유·가스세미나」에서도 기조연설을 통해 산유국에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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