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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북지원 중유/2차분 10만t 10월 선적

    ◎미,「1차분」이후 세부 계획 발표/3차분 50만t은 내년 10월까지/1차 제외 전비용 KDEO 부담 미국방부의 고위관리는 5일 상오(미국시간) 북한에 대한 중유 선적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혔다.다음은 이날 미국방부 기자실에서 배경설명형식으로 밝힌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미국은 미·북한간의 합의에 따라 북한의 전력및 난방에너지의 손실을 벌충해주기 위한 중유제공을 계획대로 이행할 것이다.중유제공의 총량은 북한이 계획했던 총발전용량 2백55메가와트 3개의 원자로가 완공되는 시기를 감안하여 중유를 단계적으로 늘려 제공하게 된다. 미국은 합의서명 3개월이내라는 시한에 따라 북한이 핵계획을 동결하고 5메가와트 흑연감속로원자로에 연료를 재장전하지 않는데 대한 보상으로 중유 1차분 5만t을 제공한다.이 1차분은 어디까지나 현재도 가동될 수 있는 5메가와트 원자로의 폐쇄에 따른 보상이다. 국방부는 이 기름을 구매하여 수송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고 있다.미국은 이 1차분을 북한에 수송함으로써 북·미합의의 1단계가 이행되고 있음을 입증해보이고 싶은 것이다. 북·미합의는 우리의 핵비 확산체제의 유지에도 일치되는 것은 물론 대북한 제재시 수반되는 군사준비태세등에 비추어 국가안보와 국방면에서도 크게 도움이 되는 것이다.현재 북한은 적성국 교역금지법에 의해 적용을 받고있기때문에 미국이 중유를 제공하려해도 재무부의 허가를 득해야하며 이 허가증도 1회에 한해서만 허용되는 것이다. 북한이 이 중유를 발전과 난방용이외의 용도를 전용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일반적으로 벙커C유로 불리는 이 기름은 보일러용이고 자동차나 군장비를 가동하는 모터용이 아니기 때문이다. 1차 선적분의 중유는 함경북도 선봉의 발전소와 인근 주민의 난방용으로 반입될 것이며 이에 따른 금액은 4백7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이 비용은 국방부의 예비비에서 충당될 예정이다.칼텍스의 한국자회사인 호남정유가 국제경쟁입찰에서 가장 낮은 금액으로 낙찰받았다.호남정유가 수일내에 선적을 할 예정이나 해상수송을 위한 막바지 운반계약은 현재도 협의중이다. 운반선은 중국이나 라이베리아 선적의유조선이 동원될 것이다. 우리는 계속 중유하역이 이뤄질 함경북도 선봉항의 시설용량을 문의하는 질문을 북한측에 제시했으나 아직 응답이 없다. 중유 2차분은 오는 10월쯤에 제공되는데 이는 북한이 당초 계획한 50메가와트 원자로의 건설이 완료된 것을 상정한 시기로 중유 10만t을 보내게 되는데 이때의 금액은 경수로건설을 위해 구성될 다국적 컨소시엄(가칭 코리아에너지개발기구·KEDO)에서 부담할 것이다.3차분은 2백메가와트등 3개의 원자로가 모두 완공되는 시기인 내년 10월까지를 시한으로 하여 중유 50만t을 제공하는 것이다.3차분의 비용도 KEDO가 부담할 것으로 보며 이같은 중유제공은 경수로 1기가 가동되어 전력을 생산할때까지 매년 계속될 것이다.미국방부는 향후 중유공급과 관련하여 돈을 내지않을 것으로 기대한다.
  • 죽음의 황해(외언내언)

    바다는 또 새시대,새희망의 상징으로,생명력과 번영의 상징으로도 여겨져 왔다.바다의 신 포세이돈은 강한 힘과 난폭성을 지닌 성격으로 묘사된다. 생명의 근원인 바다가 죽어버려 「사해」(DeadSea)라는 이름을 얻은 곳이 있다.이스라엘과 요르단에 걸쳐있는 사해는 북으로 요르단강이 흘러들지만 물의 유출구가 없다.따라서 수분의 증발로 염분이 보통바다보다 5배나 높다. 깊은곳의 염분농도는 3백%에 이른다.그러니 짠 소금물속에서 생물이 살아갈 수 있겠는가.고대문명,특히 초대 그리스도교가 발생한 곳으로 유명한 사해는 구약성서에서도 「소금의 바다」로 자주 등장한다. 90년 걸프전때 미군의 폭격으로 불타버린 이라크의 정유시설에서 원유가 페르시아만으로 유출돼 물새들이 떼죽음을 당한 적이 있다.날개가 온통 기름덩이에 젖은채 해변 바위 위에 오똑 앉아있는 바다새의 처참한 모습이 기억난다. 바다의 오염은 생명체의 절멸을 뜻한다.물새와 물고기와 해초만 죽는게 아니라 바다에서 풍부한 영양을 섭취하는 인류의 생존까지도 위협한다. 최근우리의 황해가 「죽음의 바다」로 바뀌고 있다는 미국 환경감시단체의 보고서가 발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오염의 주범은 중국땅에서 흘러드는 중금속과 누출원유.연간 7백51t의 중금속이 황해를 죽여가고 있다는 것이다.그래서 황해는 지금 흑해 다음으로 오염이 심각한 바다라는 경고를 받고있다.어종도 크게 줄었다고 한다.요즘 유명한 흑산도 홍어가 안잡히는 것도 그때문이 아닐는지.
  • 대북지원 중유11일 선적/호유/여천서 5만t싣고 14일께 선봉으로

    호남정유가 북한에 공급하는 화력발전소 연료용 중유(벙커 C유)5만t이 오는 11일 전남 여천항에서 선적된다.중유의 하역문제와 관련,미국 국방부와 호남정유 관계자가 이미 북한을 방문,하역항인 선봉 항의 항만여건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남정유는 5일 『미국 국방부 산하 유류공급처(DFSC)가 이날 상오 11시쯤 북한에 공급할 중유의 선적을 11일부터 시작해 줄 것을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그러나 중유를 북한까지 싣고 갈 배와 선적,척수는 밝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 관계자는 『DFSC에 납품하기로 한 중유 5만t이 본선인도 가격(FOB)조건이어서 선적만 하면 계약이 끝난다』며 『물량이 32만 배럴이나 돼 전량을 싣기까지 2∼3일이 걸릴 전망이어서 실제 출항일은 14일 전후가 될 것』이라고 했다.
  • 등유·경유·벙커 C유/1일 1.81% 값내려

    1일부터 휘발유와 등·경유,벙커C유 등 유가연동제 적용대상인 석유제품의 소비자 최고 고시가격이 평균 1.81% 내린다.휘발유가 ℓ당 5백65원에서 5백54원으로 11원 내리고,등유와 저유황 경유는 2백58원 및 2백37원으로 종전보다 13원과 4원씩 인하된다.저유황 벙커C유는 ℓ당 1백33원20전에서 1백29원61전이 된다. 그러나 정유 5사가 지난 29일부터 휘발유와 등유의 소비자 값을 외ℓ당 5백54원과 2백58원씩 받고 있어 추가 인하는 없다.이로써 지난 4월부터 최고 고시가격보다 싸졌던 소비자 판매가격이 최고 고시가격과 같아지게 된다.가격경쟁이 일단 멈춘 셈이다. 석유협회는 12월의 국제 원유가격이 배럴당 평균 16.16달러에서 15.73달러로 떨어지고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석유제품 가격이 배럴당 평균 20·07달러에서 19.45달러로 내려 석유제품 가격을 이같이 조정했다고 밝혔다.
  • 러군,그로즈니도심 진격/유정 폭격… 환경재난 우려

    ◎그라초프국방/체첸군 무조건 항복 요구 【모스크바·그로즈니 AFP 로이터 UPI 연합 특약】 러시아군은 30일 체첸 수도 외곽에서 중화기·탱크·대포를 동원,체첸군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으며 러시아 전투기들은 이날 그로즈니 서부 정규공장을 폭격해 코카서스 지방에 대규모 환경재난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체첸과 잉구스티아 공화국은 이날 체첸 정유공장의 화재는 코카서스 지방의 생태학적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은 전했다. 카스피해에 매장된 엄청난 석유의 상당부분을 처리해온 그로즈니 남서부에 위치한 이 정유공장은 29일에 이어 이날에도 러시아 전투기의 폭격으로 화재가 났다고 이 지역의 특파원들은 전했지만 러시아 당국은 확인해주지 않았다. 체첸 외무부 관리는 이날 정유공장의 화재는 암모니아 5천ⓣ이 저장된 시설로 확산될 경우 대재앙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인테르팍스통신은 전했다. 한편 파벨 그라초프 러시아국방장관은 29일 체첸공화국이 항복하지 않을 경우 병력을수도 그로즈니로 진입시킬 것이라고 위협했다. 그라초프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체첸군이 무기를 버리고 항복하지 않을경우 체첸군을 무장해제시키기 위해 그로즈니 시내진격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러시아군이 그로즈니를 봉쇄하기보다는 시내에 진입할 준비가 돼 있다고 그라초프 장관이 분명히 밝히기는 처음이다. 러시아당국은 지금까지 그로즈니에 대한 봉쇄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혀왔다.
  • 휘발유값 인하/ℓ당 5백54원으로

    쌍용정유와 현대정유 및 한화에너지가 29일 0시부터 휘발유의 소비자판매가격을 현행 ℓ당 5백60원에서 5백54원으로 6원 내리기로 했다.등유의 소비자가격도 ℓ당 2백65원에서 2백58원으로 인하키로 했다. 유가연동제는 매달 1일을 기준으로 석유제품의 가격을 조정하게 돼 있으나 정유사들은 연말연시의 교통체증으로 인한 수송애로를 고려해 29일부터 판매가격을 내리겠다고 통상산업부에 통보했다. 유공과 호남정유도 곧 휘발유와 등유의 값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 별거부부 자녀 면접권 인정/서울가정법원/“일정기간 동거도 가능”

    이혼 부부 뿐만아니라 별거중인 부부도 자녀를 만날 수있는 면접교섭권을 갖는다는 법원의 첫 결정이 나왔다. 서울가정법원 항고부(재판장 전봉진부장판사)는 26일 H모씨(34·여)가 남편 S모씨(37)를 상대로 낸 면접교섭권 청구사건에서 『원고는 별거중인 남편 S씨가 기르는 두 아들을 매년 1월과 8월 두차례에 걸쳐 1주일씩 원하는 장소에서 함께 지낼 수 있고 남편 S씨는 이를 방해할 수 없다』고 결정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면접교섭권은 이혼을 전제로 하고 있다하더라도 별거등으로 자녀를 만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경우 이 규정을 유추,적용할 수 있다』며 『H씨가 남편과 4년이상 별거상태에 있는 만큼 어머니로서의 애정유지와 자녀들의 원만한 성장을 위해 자녀들과 접촉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 폐수배출 5백49곳 적발/환경부/72개사 정업·시설폐쇄령

    환경처는 지난 한달동안 전국의 사진관·인쇄소·금은세공업소 등 1만여곳에 대한 일제점검을 벌인 결과 중금속·시안 등 인체에 극히 해로운 특정유해물질이 함유된 폐수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은 채 내보내는 등 환경법령을 어긴 5백49곳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환경처는 이 가운데 무허가업소 49곳과 중금속·시안 및 고농도 유기성오염물질이 섞인 폐수를 하수도를 통해 몰래 내보낸 14곳 등 63곳에 대해 영업·조업정지시키거나 고발했다.또 이들 배출업소로부터 폐수를 넘겨받아 처리하는 전국의 폐수처리업소 35곳 가운데 불법영업소를 운영하거나 허용기준을 초과해 폐수를 내보낸 신한국화학·중원산업 등 9곳에 대해서는 영업정지·시설폐쇄명령·고발 등의 조치를 내렸다.
  • “새해 국제유가 안정유지”/에너지경제연/배럴당 15∼18달러 예상

    국제 유가는 내년에 배럴당 15∼18달러의 안정세를 유지할 것 같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21일 세계 경기의 회복으로 내년의 석유수요는 올해보다 1.7% 늘 것으로 예상되나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생산동결에도 불구,영국과 러시아 등 비OPEC 국가들이 생산을 늘리고 이라크가 원유수출을 재개할 가능성이 커 값이 전반적으로 안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OPEC는 지난 11월 발리총회에서 내년 말까지 생산량을 올 수준(하루 2천4백52만배럴)으로 동결키로 했다. 연구원은 『하반기 중 이라크가 원유시장에 일부 참여할 경우 배럴당 0.5∼1달러 정도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자료를 인용,내년의 하루 세계 석유수요는 올해보다 1백20만배럴이 는 6천9백30만배럴로 이 중 OPEC가 2천5백30만배럴,비 OPEC가 4천1백60만배럴을 각각 공급할 것으로 내다봤다.
  • 쌍용그룹 대북투자 조사단 귀국… 1문1답

    ◎“북한 경협 원하고 있다”/「합작」 합의는 못해… 내년초 북시멘트 반입 정부가 지난 10일 기업인 북한 방문을 승인한 이후,처음으로 방북한 쌍용그룹 투자조사단의 이주범그룹부회장(단장)은 19일 『북한 상원지구의 시멘트를 내년 3월쯤 반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중국민항 1907편으로 김포공항에 귀국한 이부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북한과 합의한 내용은. ▲평양근처의 상원지구에서 생산된 시멘트를 내년 3월쯤 반입하기로 했으며,북한의 시멘트 수준을 우리의 KS기준에 맞추기 위해 기술지도를 하기로 했다.이미 7천∼8천t의 시멘트는 지난 92년 시멘트파동때 반입됐다. ­합작투자도 하기로 했나. ▲합의하지 못했다.지금은 합작이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 ­누구를 만났나.또 평양에도 갔었나. ▲나진·선봉지역과 청진만 둘러봤다.청진초대소에서 지냈다.김정일을 비롯한 정치인들은 만나지 않았으며,임태덕조선개발총회사 회장을 비롯한 경제인 20여명만 만났다.내년 3월쯤 다시 북한을 방문할 계획이다. ­북한은 그동안 공식적으로 남북경협을 반대한다고 했는데. ▲북한은 경협을 원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그들이 우리들을 대하는 태도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 같았다. ­나진·선봉지역의 투자여건이 좋지 않다고 하는데. ▲북한은 내년 봄부터 이지역의 인프라를 본격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렇게 되면 여건이 좋아질 것이다. ­쌍용이 가장 먼저 방북한 이유는.항간에서는 재미교포인 손원태씨(손명원 쌍용사장의 작은아버지)와 김정일과의 특별한 관계 때문으로 보는데. ▲쌍용이 하는 업종(시멘트·건설·정유등)과 북한이 필요로 하는 것이 일치했기 때문이다.손씨가 다리를 놓았다는 것은 작문이다. ­손원태씨와 같이 보냈나. ▲손씨와는 동행도 아니었다.그는 우리가 가지 않은 평양에 있었다.
  • 낙동강의 맹독성 「시안」 검출(사설)

    환경처의 수질측정 이래 최초로 낙동강 본류에서 시안(Cn)이 검출됐다.시안은 극미량으로도 사람을 죽일수 있는 맹독성 중금속이다.일본에서 이타이이타이병으로 수십명을 죽인사건의 중금속은 카드뮴인데 시안은 이보다 더 급성적 맹독으로 밝혀져 있다.그러니까 시안은 상수원으로 사용하는 어떤 하천에서도 극소량이 아니라 완전히 함유돼선 안되는 물질이다.더욱이 시안은 먹이사슬을 통해 인체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그 농도가 높아져 인체내에서는 백만배까지도 늘어날수 있다고 보는 축적성 물질이다. 이런 최대위험물질이므로 우리는 따져 둘것이 있다고 생각한다.시안은 어쩌다가 강물같은데서 나타날수 있는 것이 아니다.명백하게 금속표면을 도금하는 공장에서 발생한다.그렇다면 원칙적으로 이 물질을 쓰는 공장은 상수원으로 폐수를 버리는 지역에서 격리가 돼야 한다.그럼에도 시안은 검출됐다.게다가 아직 근거지조차 모르고 있다.이것만으로도 어불성설인 것이다.결국 물오염에 대처하는 원천적 방법조차 제대로 시행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증거하는것이다.그러니 시안물질 발생처를 찾아내는 일이라도 분명히 해야 한다. 올해 벽두 일어났던 대사건의 제1호가 바로 낙동강의 벤젠과 톨루엔사건이었다.이때 우리는 무사안일의 관재라는 표현을 썼다.왜냐하면 국가용역사업으로 「낙동강의 미량유기오염물질 조사연구」1차년도 보고서가 나와 있었다.오염물질이 3백7종이나 되며 현 정수체계로는 완전제거가 어렵다는 것까지 지적돼 있었다.하지만 적절한 조치는 어느 것도 실행되지 않고 있었기 때문이다.뿐만 아니라 우리는 이 사건을 가지고 3월까지도「생존권차원」에서 대응해야 할 것임을 다짐하고 지냈다.그 결의가 밑받침되어 이번 정부조직개편에서 환경처를 부로까지 격상시키게 했을 것이다. 그러나 낙동강 수질하나마저 개선된 것이 아니라 더욱 최악의 상황을 보이고 있을 뿐이다.일을 이렇게 해서는 부로 승격된다고 해서 달라질 것은 없다.할 일을 근본적이며 체계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이번 경우에도 시안배출업자는 그저 겨울가뭄때문에 들통이 났다는 정도로 느낄 것이다.이런 느낌을 가질수있게하는 풍토부터 바로 잡는 일이 급선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어떻게 해야 할것인가.무엇보다 경제논리에 밀려나 있는 오염자부담원칙 집행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유독성물질배출업소는 그 위험에 대응하는 모든 조치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에 연관된 영향의 대가를 명시적으로 내놓아야 한다.그리고 특정유해물질 배출지역을 설정하고 총량조정에도 나서야 한다.배출과 정화능력간에 소화할수 있는 한도내에서만 생산이 되도록 해야 한다.페놀에서 시작된 낙동강오염사태를 연례행사로 만들어선 안된다.이제는 끝내야 한다.
  • 새휘발유 테크론 시판/호남정유

    호남정유가 15일부터 연소계통의 세정 및 청정 효과가 뛰어난 「테크론」 휘발유를 판매한다.호남정유는 14일 『휘발유의 품질 고급화를 위해 미 쉐브론사의 특허상표인 테크론을 도입,신제품 휘발유를 생산·판매키로 했다』며 『가격은 종전 제품 값 그대로』라고 밝혔다. 테크론은 쉐브론사가 엔진 내부와 연료흡입 계통,분사장치 등의 퇴적물을 완전히 없애는 최첨단 첨가제를 사용해 만든 휘발유에만 쓰는 상표이다.
  • 유가자유화 내년 하반기에/상공부 발표/LPG·LNG는 제외

    ◎석유제품 수출입규제 철폐/특소세부과 정액제로 유가 자유화가 빠르면 내년 하반기에 단행된다.석유 정제업과 석유제품의 수출입·유통업의 규제가 동시에 철폐되며 대외 개방도 추진된다.정률세인 유류 특별소비세는 정액세로 바뀐다. 김효성 상공자원부 석유가스국장은 13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대한석유협회 주최로 열린 「석유세미나」에서 『그동안 정부가 석유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수급과 가격에 직접 개입했으나 개방화 추세에 따라 유가와 석유산업의 자유화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유가 자유화와 동시에 정제업과 석유 수출입업,유통업의 허가제를 한꺼번에 철폐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시기는 석유 사업법 등 관련법 개정절차를 마쳐야 하므로 빨라야 내년 하반기가 될 것 같다. 상공부가 마련한 「석유산업 자유화 방안」에 따르면 액화석유가스(LPG)와 액화천연가스(LNG)를 뺀 휘발유와 등·경유,벙커C유의 공장도·대리점·주유소 가격을 전면 자유화하되 초기의 충격 방지를 위해 초기 6개월은 사전 신고제로,이후엔 사후 신고제로 운용키로 했다.지금은 유종별 최고 판매가격을 상공부 장관이 유통 단계별로 고시한다. 정유 5사로 제한해 온 원유와 석유 제품의 수출입도 자유화,등록요건(전년도 수입 판매량의 60일분에 해당하는 저유시설 보유 등)만 갖추면 자유롭게 수출입할 수 있도록 한다. 석유정제업 역시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전환,등록요건(정제시설 및 정제능력의 60일분에 해당하는 저유시설 등)이 되면 누구나 진출할 수 있고,주유소 등 유통업의 허가제도 등록제로 바꾼다. 이제까지 정제업은 국내 수요의 1백30% 이내에서만 허용돼 사실상 신규 진입이 금지됐으며,주유소는 대리점간 공급계약 체결의무나 거리제한으로 규제됐다.정제업 등 석유산업의 대외 개방은 국내 시장의 자유화 시점 1∼2년 뒤로 미뤘다. 현재 28일분인 정부비출 물량을 60일로 늘리고 정유업자와 수출입 업자의 비축의무 물량도 확대하는 한편 비축전문회사의 설립을 유도,저장시설과 비축물량을 정유업자나 수출입업자가 빌려 쓸 수 있도록 한다. ◎「자유화 방안」에 담긴뜻/석유산업 경쟁구조로개편 포석/정유5사 공급독점 체제 곧 붕괴/신규 진입따른 과잉투자 우려도 유가와 석유산업 자유화의 밑그림이 그려졌다. 상공자원부가 13일 내놓은 「석유산업 자유화 방안」은 규제 일변도인 석유산업을 경쟁구조로 완전히 개편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시가격 이하로만 받도록 가격을 통제해 온 휘발유 등 석유제품의 값을 시장에 맡기고 각종 규제를 풀겠다는 구상이다. 그것도 따로따로가 아니고 유가 자유화와 동시에 석유 정제업과 수출입업,유통업의 규제를 일거에 철폐하겠다는 것이다. 이대로라면 유가 자유화는 빠르면 내년 하반기에 이뤄질 것 같다.국제시장의 유가에 따라 고시하는 현행 유가 연동제는 없어지고 소비자 값은 물론,공장도·대리점·주유소의 판매가격이 전면 자유화된다.대상은 휘발유,등·경유,벙커C유이며,서민연료인 LPG와 LNG만 고시가격 체제가 유지한다. 유가 자유화는 몇년 째 읊어 온 메뉴여서 신선감은 떨어진다.그러나 정부가 가격 뿐 아니라 정유업의 신규 진입,석유제품 수출입,유통까지 전면 개방의지를 천명함으로써 30년간 온실 속에 있던 정유업계가 변혁의 바람을 맞게 됐다. 정부는 일단 대외개방은 국내 시장 개방 후 1∼2년 뒤에 한다는 원칙을 세웠다.그동안 가격 등 각종 규제를 풀어 국내 정유업계의 자생력을 높이겠다는 생각이다. 물론 보완책도 있다.석유의 안정공급을 위해 수출입 업자나 신규 진출업체에 일정량의 저유시설을 갖추도록 하고,품질유지 의무도 부과한다.내수공급 물량 중 제품 수입이 30%를 넘으면 수입억제를 위해 석유사업 기금을 추가 징수하며 비축물량도 늘리도록 한다.제품의 관세를 원유보다 높여 국내 정제를 유도하고 비상시에는 정부가 시장에 개입할 수 있게 했다. 자유화가 계획대로 추진되면 정유 5사의 공급독점 체계는 멀지 않아 무너진다.수입회사가 공급의 일부를 맡게 되며,새로운 정유공장도 나타날 것이다.수출만 하는 정유공장,외국에서 공장을 세워 일부 유종을 국내에 들여오는 경우도 생각할 수 있다.정유사가 메이저 등과 재합작 또는 회사분할 형태로 제휴할 수도 있다 유통부문 역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며 수송과 저유를 전담하는 회사의 설립도 가능해진다.초기 1∼2년간은 휘발유와 등유 등 경질유를 중심으로 치열한 가격경쟁이 일 것이다. 자유화에 따른 부작용이나 신규 진입에 따른 과잉투자도 우려된다.수송비용이 큰 지역의 소비자 불만이 높아질 소지가 크다.이렇게 장단점이 예견되지만 개방은 불가피하다. 석유산업의 자유화는 80년대 후반부터 거론된 사안이다.그러나 세계화를 내세워 승용차의 진입규제를 철폐한 문민정부가 이번에 밝힌 석유산업의 자유화 방안은 「살얼음판 걷는」 몸사리기의 기미가 보인다.특히 구체적인 시기를 제시하지 않은 점이 그렇다. 공산품 가운데 유일하게 가격통제가 이뤄지는 산업이란 점에서 규제가 가장 많은 산업이 정유산업이다.전략물자로서의 비중이 높은 점은 인정되나,이번 자유화 계획은 「산업정책의 과감한 발상전환」에는 못 미치는 느낌이다.
  • 북/불 자본 유치 성공할까/나진·선봉 특구 설명회 안팎

    ◎대서방 부채20억달러… 이미지 개선이 관건 북한이 나진·선봉 경제특구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갖는 등 서방기업에 유화적인 눈짓을 보내기 시작,서방기업들이 이에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일부 서방기업들은 북한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무역진흥공사 파리무역관이나 외교소식통들에 따르면 프랑스 정유회사인 엘프는 현지투자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중이고 새해초에 최종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또 정유회사인 토탈은 북한에 있는 정유능력 시설을 연간 2백50만t에서 1천만t으로 증설하려는 협상을 진행중이다.프랑스 경영자협회 주축으로 프랑스 기업들이 새해에 나진·선봉지구 투자조사단을 파견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그러나 아직까지 투자조사단 파견에 관한 허가 요청이 프랑스 정부당국에 접수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서방국가나 기업들과 경제협력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북한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있어 서방기업의 본격적인 진출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우선은 북한이 프랑스 등 서방국가에 대해 지고있는 부채 청산이다. 북한이 서방기업들에게 갚아야 할 부채는 20억달러가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이는 대부분 70년대 후반기에 서방으로부터 많은 기자재를 구입하면서 생긴 것이다. 프랑스의 전자회사인 톰슨과는 방송기자재를 구입해 수억달러의 부채를 안고 있으며 이 기자재들은 대남 선전방송용으로 사용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또 스웨덴의 아트라스코프사로부터 구입한 1억달러 어치의 광산굴착기는 남침용 땅굴 굴착에 이용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음으로는 북한의 이미지 개선이다.프랑스의 수출보험공사(COFACE)는 북한을 최고위험지역군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프랑스정부는 북한과의 교역및 투자에 대해 보증을 서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프랑스와 북한간의 교역도 적은 규모기는 하나 약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난다.92년 2억2천만원(1백50만프랑) 정도의 수출입 규모에 비해 지난해에는 2억1천만원(1백44만프랑) 정도였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파리주재 외교관이 서방을 대상으로 첫 설명회를 가진것은 미국과의 관계개선 이후를 내다본 장기적인 포석으로 분석되고 있다.관측통들은 특히 그가 「중국식의 개발모델」을 언급한 점을 주목하고 있다.
  • 미 대북지원 중유 1차분 5만t/호남정유서 납품키로

    ◎15일 선적… 31일 선봉항 인도 호남정유가 이달 15일 북한에 화력발전소의 연료용으로 5만t의 벙커C유를 공급한다.미국과 북한이 제네바합의에서 북한이 기존 핵발전시설의 가동을 중지하는 조건으로 경수로가 가동되는 오는 2003년까지 단계적으로 공급키로 한 화력발전소의 연료중 1차분이다. 호남정유는 최근 미국 국방부 유류공급처가 유공·한화에너지·모빌 싱가포르를 상대로 실시한 입찰에서 t당 84.3달러로 공급권을 따냈다고 밝혔다.호남정유는 13일쯤 통일원에 북한반출승인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며,통일원 관계자는 『신청서가 접수되는대로 승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호남정유가 납품하는 벙커C유는 내년 완공예정인 50Mw 및 96년 완공예정인 20Mw급 화력발전소의 연료로 사용된다.호남정유가 납품하는 벙커C유 5만t은 여천공장에서 미군이 수배하는 선박에 한번에 선적돼 31일까지 북한 선봉항으로 인도된다. 이번 벙커C유 공급을 미 국방부가 주도하는 것은 유류가 전략물자로 사용될 수 있어 이를 검증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 유황 함량 낮춘 「청정등유」 시판/쌍용정유,냄새 등 크게 줄여

    쌍용정유가 기존 등유보다 유황의 함량을 크게 낮춘 「청정등유」를 시판한다.연소시 냄새가 덜 나고 눈이 아프지 않아 실내 난방에 적합하다. 쌍용정유는 6일 겨울철 성수기를 맞아 유황의 함량을 일반 등유(1백∼6백ppm)보다 대폭 줄인 10ppm 수준의 청정등유를 개발,이 달 초부터 공급한다고 밝혔다.석유사업법상 등유의 유황함량 허용치(8백ppm)는 물론 액화석유가스(LPG)의 유황함량(80ppm)보다 낮은 것이다. 쌍용은 『등유의 90% 이상이 가정이나 사무실의 난방용 및 주방 연료로 쓰이고 있어 고도의 정제과정을 거쳤다』며 『석유제품으로는 처음으로 환경마크를 땄고,그을음이나 냄새·타르 발생량을 크게 줄였다』고 설명했다.
  • 태아 남성전환 유전자 확인/미웨이스박사 사이언스지 발표

    ◎처음엔 모두 여성… 「SRY」가 전환 시켜/임신 35∼40일에 남성생식기 형성 시작 사람의 모든 태아는 초기단계에서는 모두 여성으로 시작되지만 남성이 될 태아는 임신 35∼40일정도부터 한 특정유전자에 의해 남성으로 생물학적 전환을 시작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인간의 태아가 임신때는 모두 여성으로 시작된다는 것은 과학계에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그러나 애초에 남성으로 결정되어 있는 태아가 중간에서 여성의 특징을 버리고 남성으로 바뀌는 생물학적 변화는 아직까지 명확하게 구명되지 못했다. 미국 시카고대학 분자종양연구소장 마이클 웨이스 박사는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이러한 남성으로의 전환에 시동을 거는 것은 Y염색체에 있는 SRY유전자이며 SRY유전자는 다시 MIS라고 불리는 유전자를 발생시킨다고 밝혔다.MIS유전자는 태아에 형성되어 있는 여성적인 부분들을 제거하고 이를 남성적인 기관으로 전환시키는 역할을 한다. 모든 인간배자는 발가락·손가락·눈·심장이 생기는 임신 35∼40일단계에서 자궁·나팔관·질 등 여성의 기관이 나타나게 되지만 처음부터 남성이 되도록 되어 있는 배자는 이때부터 SRY라는 유전자의 활동으로 남성으로 탈바꿈을 하기 시작한다는 것.이어 SRY유전자는 MIS유전자를 유발시켜 이미 형성되어 있는 여성적 특징들을 제거하고 고환과 같은 남성의 기관들을 형성케 한다. 웨이스 박사는 이처럼 태아의 성결정과정에 참여하는 유전자들을 완벽하게 파악할 수만 있다면 암세포가 발생하는 과정 등 다른 수수께끼를 푸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유동물의 성결정과정은 정자의 염색체가 난자에 수정되면서부터 시작된다.정자는 X 또는 Y염색체중 하나를 갖게 되는데 이중 Y염색체가 남성을 만든다.난자는 X염색체만 갖고 있다. 따라서 난자가 X염색체를 가진 정자와 결합하면 태아는 여성으로의 형성이 계속되지만 난자가 Y염색체를 가진 정자와 만나면 SRY유전자가 나타나면서 남성으로의 변신이 시작되는 것이다.
  • 미상원 북핵청문회

    ◎공화입장과 클린턴 복안/미 지원 경감·한국에 부담 떠넘기기 시사 지난 10월 북·미 제네바합의 이후 처음 열린 1일의 미상원 북핵 청문회는 두가지 면에서 중요한 정보를 제공했다.하나는 공화당이 그들이 지배할 내년초의 새 의회에서 클린턴 행정부가 어렵게 끌어낸 북핵합의를 파기하려 할 것인가 하는데 대한 답변을 준 것이고 다른 하나는 클린턴행정부가 경수로 제공 등 북핵합의 이행과 관련,재정적 면에서 얼마나 기여할 것인가 하는데 대해 어느 때보다도 분명한 입장을 밝힌 것이다. 북핵 합의에 대한 공화당의 입장은 차기 상원외교위 동아태소위원장 내정자인 프랭크 머코스키 의원(알래스카주 출신)의 질문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그는 질문 첫머리에 『북핵 합의를 취소해야 한다고 말하기 위해 여기에 앉아 있는 것이 아니다』고 전제한 뒤 북한의 약속 불이행시 대응 조치와 미국의 부담 문제에 관해 집중적인 질문을 폈다. 공화당의 시각은 당초의 「북핵합의 파기」「대북 재협상」의 목소리에서 지금은 가급적 북핵합의 내용을 정밀검토하고미국의 부담을 적게 하는데 표적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로버트 갈루치 북핵대사는 의원들의 경비부담 추궁에 미국이 부담해야 할 돈의 액수는 수천만달러에 불과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클린턴 행정부가 북핵합의 이후 경비문제에 관한 한 분명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밝힌 내용은 ▲중유 1차분 5백50만달러 ▲폐연료봉 저수조 정화 수십만달러 ▲폐연료봉 보관 5백만달러 이상,1천만달러 미만 등을 포함해 수천만달러가 될 것이라는 것이다.이는 경수로지원 40억달러에 비하면 매우 적은 것이라고 언급함으로써 경수로 제공에 따른 대부분의 부담을 한국이 떠맡을 것을 시사한 것이다.일본이 「역할」을 한다고는 하나 한국에 비하면 미미할 가능성이 높다. 또 특별사찰 실시 전까지,다시 말해 향후 5년간 경수로 제공에 따른 기초조사·토목공사 등 건설사업에 들어갈 비용이 총규모의 절반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힘으로써 경수로의 주요부품이 북한에 반입되지 않더라도 20억달러의 자금은 이미 투입된 상태가 된다는 것을 처음으로 공개한 것이다. 북한에 한국형 경수로 원자로를 제공하지만 경수로의 핵심기술이 미국의 기술인 만큼 경수로 건설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미국과 북한간에 원자력기술협력협정이 체결돼야 한다. 이는 미의회의 승인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미국은 대북한 경수로 제공에 관한 전반적 검토를 다시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클린턴행정부의 북·미합의에 대한 복안은 『지휘·감독·연출은 하지만 자금은 대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의원­갈루치 질의응답/경수로모델 한국형… 핵심부품 미서 공급 다음은 1일 미국 상원외교위 동아·태소위원회 청문회에서 있었던 로버트 갈루치 핵담당대사와 머코스키 상원의원 등과의 토론 내용이다. ­대북한 지원이 어떤 대가로 이뤄지는 것인가(롭 위원장). ▲북한의 NPT 및 핵안전조항 준수와 플루토늄을 많이 추출할 수 있는 흑연감속로 포기에 대한 보답이다.그 뿐만 아니라 북한이 특별사찰을 수용하고 핵프로그램도 없애기로 한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북·미 합의시 첨부된 비공개 내용을 밝힐 수있나(롭 위원장). ▲공개할 수 없다.다만 전체가 10문장(영문 기준)이며 그 내용은 경수로 공급 일정과 북한의 이행 의무가 매우 비중있게 강조된 부분 등을 포함,모두 8개항으로 돼 있다는 것만 말할 수 있다. ­합의를 법적 구속력이 있는 조약이나 국제협정으로 하지 않은 이유는(머코스키 의원). ▲40억달러나 소요될 경수로 공급의 법적 의무를 지길 원치 않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조약 체결은 생각지 않았었다.우리가 바랐던 건 정치적 합의였다. ­경수로 기술은 누가 주며 이때 미기업은 어떤 혜택을 볼 수 있나(머코스키 의원). ▲한국이 경수로 건설의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되지 않겠느냐는 것이 현재의 예측이다.한국은 울진 3,4호기와 같은 모델을 건설할 것이다.그러나 주요 핵심부품은 미국이 공급하게 될 것이다. ­특별사찰이 실시되기 전까지 북한에 어느 정도 지원이 제공될 것으로 보는가(머코스키 의원). ▲경수로 소요 예산 40억달러중 절반 가량이 그때까지 쓰여지지 않겠느냐는 판단이다. ­북한에 제공되는 기름이 엉뚱하게 쓰여지면어떻게 하나(머코스키 의원). ▲북한은 당장에 에너지난이 심각하며 더욱이 외부에서 지원되는 중유를 엉뚱한 용도로 전용하는데 필요한 여분의 정유 능력도 없다. ­중유 공급과 폐연료봉 처리에 들어갈 미국의 부담은(펠 의원). ▲중유 1차 선적비 5백50만달러와 폐연료봉이 들어 있는 정화수조를 깨끗이 하는데 몇십만달러가 들어간다.중유 비용은 국방부 예산에서 지출되며 연료봉의 경우 에너지부가 부담한다.모두 의회 승인이 필요없는 상태다. ­북한이 돌연 합의 이행을 거부할 경우의 대비책은(펠 의원). ▲양국합의는 깨지고 제재로 복귀하게 될 것이다.북한도 이 점을 잘 알고 있다고 믿는다.
  • 유화 등 신규진출 규제 완화/정부/기술도입 신고제 전면 재검토

    정부는 김영삼 대통령의 세계화 구상에 따라 경쟁촉진을 위해 자동차는 물론 정유와 석유화학 업종 등 산업 전반의 신규 진입제한을 대폭 완화할 방침이다. 2일 경제기획원과 상공자원부 등 관계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기술도입 신고와 같은 진입규제 및 석유화학 업종의 투자제한 등을 과감히 풀어 기업간 경쟁을 촉진하고 해외투자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자동차 석유화학 정유 등 개별 업종에 대한 신규진입과 투자제한을 저해하는 기술도입 신고 제도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삼성의 승용차 시장진출을 허용키로 내부 방침을 정한 데 이어 현대정공의 미니밴 샤리오의 기술도입 신고도 수리할 방침이다.또 연말까지 돼있는 석유화학 업종의 투자제한도 내년에 전면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정유업의 신규참입도 조기에 허용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경쟁적 질서의 확립을 위해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환경규제 등 각종 규제를 재정비하는 한편 공정거래 차원의 규제를 제외한 금융 및 외환규제도 대폭 풀어나가기로 했다.
  • 석유제품 고시가 평균 2.26% 인상/소비자가는 종전대로

    정유업계의 「값 내리기」 경쟁이 등유와 경유에까지 확산됐다. 상공자원부는 1일 0시부터 휘발유의 최고 고시가격을 ℓ당 5백64원에서 5백65원으로,등유는 2백65원에서 2백71원으로,저유황 경유는 2백37원에서 2백41원으로 올리는 등 석유제품의 고시가격을 평균 2.26% 올린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정유 5사들은 휘발유와 등·경유 등 3개 제품의 가격을 종전 수준대로 유지키로 했다.따라서 그동안 휘발유의 소비자 값을 고시가격보다 ℓ당 4원 싸게 팔아 온 정유5사는 휘발유의 경우 고시가격보다 5원,등·경유는 각 6원 및 4원씩 싸게 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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