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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몰아서 일하고, 제대로 쉬자… 울산 ‘4조 2교대’ 근무 확산

    울산지역 산업계에 ‘4조 2교대 근무’가 확산되고 있다. 4조 2교대는 4개 근무조 중 2개 조는 하루 12시간씩 교대 근무를 하고, 2개 조는 쉬는 형태다. 이는 ‘일할 때 몰아서 일하고, 쉴 땐 제대로 쉬자’는 분위기가 확산된 결과다. 16일 울산 산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과 애경케미칼 등 석유화학업계 중심으로 많은 회사가 기존 4조 3교대에서 4조 2교대로 근무제도를 변경했다. 석유화학 기업들은 공장 가동을 멈출 수 없어 24시간 교대 근무한다.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는 지난 8일부터 4조 2교대로 근무 방식을 바꿨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지난해 2월부터 1년간 4조 2교대를 시범 도입한 결과 구성원들의 업무 몰입도와 건강이 좋아진 것으로 판단해 정식 도입했다. 애경케미칼 울산공장도 지난해 말부터 4조 2교대 근무를 도입했다. 지난해 9월부터 3개월 동안 시범 운영하면서 4조 2교대의 효용성을 평가했다. 울산지역 석유화학업계의 4조 2교대 근무는 2021년 에쓰오일(S-OIL) 울산공장에서부터 시작됐다. 당시 정유업계 최초로 4조 2교대 근무를 도입해 관심을 끌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요구가 많아 4조 2교대를 도입했다”며 “4조 3교대에 대비해 휴무일이 늘어 직원 만족도가 아주 높다”고 밝혔다. 울산 온산국가공단에 있는 고려아연 제련소도 지난해 말부터 4조 2교대 근무를 도입하는 등 산업계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 산업계 한 관계자는 “노동 강도에 따른 영향이 적은 젊은 세대는 4조 2교대를 희망하지만 중장년층에서는 적극적이지 않을 수 있는 만큼 업종과 근무 환경 등을 고려할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 법무부청소년범방 천안아산협의회, 신규위원 5명 위촉

    법무부청소년범방 천안아산협의회, 신규위원 5명 위촉

    대전지검 천안지청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천안아산지역협의회(회장 전용갑)는 청소년 재범 방지와 취업 알선 등 범죄예방 활동을 위한 5명의 신규 범죄예방위원을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범죄예방위원은 선도조건부 기소유예자에 대한 선도·보호관찰대상자 지도·갱생보호대상자 취업알선 등 범죄자의 재범방지와 범죄예방 활동을 펼치는 민간인으로서 법무부장관으로부터 위촉받는다. 이날 신규 위원 5명은 전문상담사와 기업인 등으로,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 지도와 학교폭력 범죄예방 활동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정유미 지청장은 “천안아산범방은 비행 청소년 선도뿐만 아니라 범죄 유혹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 개선,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며 “적극적 봉사활동을 통해 천안·아산 지역을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으로 만들고 사회가 필요로 하는 ‘멘토·어른’의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 한산도 이순신 유적 탐방·관광 활성화...‘이순신 한산 프로젝트’ 추진

    한산도 이순신 유적 탐방·관광 활성화...‘이순신 한산 프로젝트’ 추진

    국가사적(제113호)인 경남 통영시 한산도 이충무공 유적지 제승당 탐방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이순신 한산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경남도는 통영 한산도 이충무공 유적인 제승당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이순신의 호국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이순신 유적 정비와 관광 기반시설(인프라)을 조성하는 이순신 한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제승당은 이순신 장군이 1592년에 일어난 임진왜란 때 한산대첩을 승리로 이끈 뒤 지은 사당이다. 1593년(선조 26년) 창건된 뒤 1597년 정유재란 때 소실돼 1932년에 건립된 충무사 자리에 1975~1976년에 다시 지었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을 지휘하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제승당은 1963년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뒤 1976년 제승당 정화사업을 통해 현재 모습을 갖추었다. 이번 이순신 한산 프로젝트는 제승당 정화사업 이후 47년 만에 추진하는 활성화 사업으로 방문자센터 건립을 비롯해 제승당 유적을 정비하고 제승당 호국 탐방 일주로와 이순신 승전지 순례길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사적지로서 보존·관리를 위한 유지·보수 사업 이외에 지역 관광인프라 구축 등과 연계해 대규모 국·도비를 투입하는 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경남도는 사업이 완료되면 제승당을 찾은 방문객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인근 지역의 관광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제승당을 방문해 이순신의 호국정신을 기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낙후된 제승당을 새로 단장하기 위해 2021년 문화재청 승인을 받은 제승당 종합정비계획에 따라 국·도비 73억원을 들여 방문자 센터 건립, 수호사 정비, 바닥 포장 정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제승당관리사무소 자리에 신축할 예정으로 현재 실시설계 중인 방문자 센터는 교육·전시·체험·휴게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융복합적이고 효율적인 공간으로 구성해 제승당을 둘러보는 방문객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한다. 건물이 오래돼 낡아 방치돼 있는 수호사 본 건물은 리모델링하고 행랑채는 철거해 다지 지어 역사문화 체험공간으로 만든다. 제승당 내부와 외부 바닥도 정비하고 장애인을 위한 데크로드와 점자안내판을 설치해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제승당에 서려 있는 이순신 호국 정신을 되새기며 한려해상국립공원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국·도비 76억원을 들여 제승당 호국 탐방 일주코스를 조성한다. 제승당과 한산대첩비를 이순신 스토리텔링 도보길로 연결하고 대첩비에서 제승당 여객터미널까지 이순신 보트를 운영해 일주코스를 완성한다. 제승당 주변과 의항마을, 문어포마을, 한산대첩비 일대에 탐방 일주로 조성과 함께 한산대첩비 전망대 설치, 한산대첩비 주변 정비, 이순신 보트 운영 등 인프라를 구축해 일반 관광객 뿐만 아니라 초·중·고 학생들의 역사문화와 안보의식 교육 현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순신 장군의 호국 정신과 업적이 담긴 승전지를 관광코스로 개발하고, 이순신 승전지 순례길을 조성하는 관광자원 개발도 추진한다. 경남지역 이순신 장군 승전지를 바탕으로 바닷길과 육로, 주변 맛집, 숙박시설 등을 연계한 관광코스를 먼저 개발하고, 이어 전남지역 이순신 장군 승전지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순신 승전지 순례길 조성은 국토부와 협업해 국가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남파랑길과 도보 탐방로를 정비하고 특색있는 표지석과 안내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순신 승전 기념유적지와 행적지에 대한 고증을 통해 스토리가 있는 관광자원 개발도 추진한다. 차석호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한산도 제승당은 우리나라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으로 역사적 의미가 매우 깊은 국가사적임에도 국립공원으로 여러 규제에 묶여 이순신 장군 참배 장소로 밖에 역할을 하지 못했다”며 “현재 단절돼 있는 제승당과 한산대첩비와의 연계코스 조성 등을 통해 제승당을 찾은 방문객들이 호국·청렴·리더십 등 이순신 장군의 정신적 가치를 충분히 느끼며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경기도 공공도서관 대출 1위 책은 김호연의 ‘불편한 편의점’

    경기도 공공도서관 대출 1위 책은 김호연의 ‘불편한 편의점’

    2022년에 경기도민이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빌려 간 책은 1만 3071건의 대출 수를 기록한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나무옆의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도서관 정보나루(도서관 빅데이터 시스템)를 통해 경기도 공공도서관 대출 데이터 4200만여 건을 분석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도서 대출 2위는 1만 1569건 대출된 이미예 작가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팩토리나인), 3위는 8979건의 손원평 작가의 ‘아몬드’(창비)가 뒤를 이었다. 4~10위에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히로시마 레이코, 길벗스쿨), ‘완전한 행복’(정유정, 은행나무),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히가시노 게이고, 현대문학), ‘파친코’(이민진, 문학사상), ‘추리천재 엉덩이 탐정’(트롤, 미래엔), ‘밝은 밤’(최은영, 문학동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매트 헤이그, 인플루엔셜)이 차례로 순위에 올랐다. 연령별로 대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영유아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대출 상위 10위권에 한국, 일본, 영미 소설이 다수 포진했지만, 청소년의 경우 상대적으로 일본소설에 관심이 많았다. 성별로 비교해보면 성인 여성과 성인 남성의 독서 기호가 확연하게 드러났다. 여성의 경우 대출 상위 10개 도서 전부가 소설 분야이고, 남성의 경우 금융, 소설, 세계사, 정치학 분야로 나타났다. 월별 도서 대출은 8월(9.4%), 1월(9.15%), 7월(9.11%) 순으로, 요일별로는 토요일(19.1%), 일요일(17.57%), 화요일(16.46%) 순으로 높았다. 이는 독서 활동이 여름휴가기간과 새해에, 그리고 주말과 휴관일 다음 날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도는 분석했다. 박정숙 도서관정책과장은 “도서대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도민의 독서 경향을 파악하여 다양한 장서구입 지원과 독서율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열린세상] 고수들의 전략, 교토삼굴/이건호 에이빅파트너스 대표

    [열린세상] 고수들의 전략, 교토삼굴/이건호 에이빅파트너스 대표

    새해 들어 ‘교토삼굴’(狡兎三窟)이라는 사자성어를 자주 듣게 된다. 토끼의 해이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경제·정치·사회적 위기가 상시적으로 발생하는 퍼머크라이시스(permanent+crisis) 상황이 지속되다 보니 입길에 많이 오르내리는 것 같다. 교토삼굴이 ‘영리한 토끼는 위험한 상황에 대비해 숨을 수 있는 굴을 3개 파 놓는다’는 뜻인 줄은 알겠는데, 그걸 현실에서는 어떻게 적용해야 할까. 교토삼굴을 현대적 관점에서 보자면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해 적어도 3개 이상의 대응 방안을 마련해 둔다’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이것은 미래에 대한 몇 가지 시나리오를 만들고 각각의 시나리오에 맞는 대응 전략을 구상하는 ‘시나리오 전략’ 방식이다. 대개의 경우에는 단 하나의 가장 가능성 높은 미래를 설정한 뒤 거기에 맞추어 최적의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그러나 지금처럼 주변 환경이 불안정할 때라면 그런 전략은 ‘모 아니면 도’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그래서 유능한 전략가들은 미래를 단정적으로 예측하기보다는 유연하게 상상함으로써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굴을 여러 개 준비해 놓는다. 그러고 보면 ‘교토삼굴’은 매우 수준 높은 고수의 전략인 셈이다. 오래된 얘기이긴 하지만 교토삼굴 전략의 성공적 사례로는 다국적 에너지 기업인 로열더치셸을 빼놓을 수 없다. 1973년 중동전쟁 발발 당시 다른 석유회사들이 갑작스런 유가 급등에 우왕좌왕할 때 로열더치셸은 미리 파 놓은 여러 개의 굴 중 하나인 ‘유가 상승 시나리오’ 덕분에 설비투자를 축소하고 정유제품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신속히 대응할 수 있었다. 이로써 7대 글로벌 석유회사 중에서 규모와 수익률이 모두 최하위였던 로열더치셸은 수익률 1위와 규모 2위의 성적을 내며 세계 최대의 석유회사로 부상했다. 이렇듯 교토삼굴 전략이 유용한 이유는 급작스런 위기에 직면해도 당황하지 않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복싱에서도 강력한 펀치보다 보이지 않는 펀치에 쓰러지는 경우가 더 많다. 이는 강도가 약한 충격이라도 심리적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맞닥뜨리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훨씬 더 위험하다는 방증이다. 교토삼굴은 불확실한 위험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해 주는 대비책인 셈이다. 그러므로 기업뿐만 아니라 일반 개인에게도 유용한 삶의 지혜가 될 수 있다. 훌륭한 교토삼굴 전략을 만들기 위해서는 세 가지 역량이 반드시 필요하다. 브라질에서 나비가 날갯짓을 하면 텍사스에 토네이도가 온다는, 소위 ‘나비이론’은 이미 영화로도 소개돼 일반인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이 이론에 따르면 닥쳐올 미래의 위험(또는 기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 위해서는 봄날에 태어난 수많은 나비 중 어떤 것이 토네이도를 불러올 ‘그 나비’(불확실 요소)인지를 찾아내 그 나비가 불러올 토네이도(시나리오)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상상할 수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해 논리적 분석력과 직관적 상상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실제 상황에 실시간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민함과 민첩함이 전제돼야 교토삼굴 전략의 성공적 실행이 가능하다. 3년간 맹위를 떨치던 코로나 터널의 끝이 보이는 듯하지만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다. 게다가 우크라이나 전쟁은 여전히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고, 미국과 중국의 해묵은 갈등은 올해 또 어떤 변곡점을 만들지 아무도 모른다. 이런 변수들 덕분에 세계는 불확실성에 휩싸여 여전히 위태위태하기만 하다. 희망찬 새해가 시작됐지만, 우리의 삶 여기저기에는 여전히 지뢰가 깔린 듯한 그야말로 퍼머크라이시스한 세상이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우리 모두 분석력과 상상력 그리고 민첩성을 갖춘 영리한 토끼가 돼 안개가 잔뜩 낀 이 세상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야 할 것이다.
  • [인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산업기술진흥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 1급 승진 △ 비서실장 한만우 △ 비축사업처장 임헌주 △ 수출전략처장 기운도 △ 농식품사업처장 한순철 △ 글로벌사업처장 김광진 △ 공공급식사업처장 김준록 ◇ 2급 승진 △ 재무관리처 김의정(교육파견) △ 정보보안기획부장 윤미 △ 식량관리처 채종혁(교육파견) △ 식량육성팀장 강선영 △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수출유통부장 한기수 △ 홍콩지사장 김현호 △ 칭다오사무소장 이선우 △ 호치민지사장 조성배 △ 자카르타지사장 이승훈 △ 파리지사장 남상희 ◇ 상위직위 전보 △ 재무관리처장 김서령 △ 식품산업육성처장 구자성 △ 유통조성처장 서병교 △ 빅데이터사업부장 김민웅 △ 채소사업부장 이윤석 △ 유통정보부장 김신호 △ 양념특작부장 이재왕 △ 보관관리부장 강인구 △ 두류부장 오동환 △ 수출기반부장 장정호 △ 신유통채널사업부장 정현철 △ 푸드플랜부장 정유진 △ 산지유통부장 김효진 △ 광주전남지역본부 수출유통부장 변경용 ◇ 해외지사 전보 △ 다롄지사장 이정석 △ 일본지역본부장 겸 도쿄지사장 윤상영 △ 오사카지사장 권현주 △ 칭다오aT물류유한공사 법인장 한승희 ■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 본부장 △ 경영기획본부장 김병규 △ 산업혁신본부장 이찬영 ◇ 단장 △ 지속가능경영단장 백성진 △ 산업기술정책단장 박각노 △ 혁신기반단장 이형석 △ 기술사업화단장 곽용원 △ 산학협력단장 변동철 △ 지역산업단장 박경호 △ 산업공급망지원단장 정재학 △ 중견기업단장 전유덕 △ 규제혁신단장 전영두 △ 국제협력센터장 박천교 ◇ 실(팀)장 △ 감사실장 이기녕 △ 대외협력실장 신희균 △ 기획조정실장 한상준 △ 인재경영실장 최준호 △ 총무회계실장 정용욱 △ 안전경영팀장 신은주 △ ESG경영실장 송영상 △ 연구성과혁신실장 김정아 △ 디지털정보화실장 임현주 △ 정보보안팀장 윤형기 △ 기금관리팀장 김영규 △ 정책기획실장 박형민 △ 기술동향조사실장 문회수 △ 산업혁신기반실장 조상동 △ 미래주력기반실장 송석 △ 제조거점기반실장 임병혁 △ 사업화전략실장 김희열 △ 사업화지원실장 박정수 △ 산업디지털혁신실장 김두일 △ 산업인재전략실장 이기환 △ 산업인재사업실장 이지아 △ 혁신인재양성실장 최인영 △ 지역산업전략실장 최홍열 △ 지역산업육성실장 지영규 △ 산업공급망진흥실장 이희석 △ 산업공급망협력실장 심기태 △ 중견기업혁신실장 유재훈 △ 기업성장지원실장 이승혜 △ 규제샌드박스실장 방응진 △ 규제자유특구실장 이범진 △ 국제협력기획실장 김진하 △ 국제협력사업실장 함주연 △ 산업기술ODA실장 탁영지
  • 김두겸 울산시장 “정유공장·원전 있는 울산, 기름·전기 싸게 써야”

    김두겸 울산시장 “정유공장·원전 있는 울산, 기름·전기 싸게 써야”

    “대규모 정유공장과 원자력발전소가 있는 울산이 전기요금과 기름값 혜택을 보도록 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13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지난 10일 전북도청에서 개최된 ‘제3회 중앙지방협력회’의 결과를 설명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김 시장은 “대규모 정유공장은 공해와 안전 등 여러 분야에서 시민에게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면서 “과거에는 공장이 우선 건립되고, 그 이후에 환경 등에 대한 대책이 차츰 갖춰졌는데, 지금이라면 그런 절차는 당연히 어려울 것”이라고 고 말했다. 이어 “특히 원전은 누구나 위험하다고 기피하는 산업인데, 울산에는 원전이 여러 개 있는 데도 혜택이 전혀 없다”면서 “인근 지역에 지원금 좀 주는 것으로 무마할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울산의 정유공장과 원전에서 생산한 기름과 전기를 수도권 등 다른 지역으로 보내는 비용만 해도 분명 적지 않을 텐데, 울산과 다른 지역의 가격 차이가 없다는 것은 모순”이라며 “가격 산출 근거와 적용 범위 등을 다시 설정해 울산시민과 기업들이 기름과 전기를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혜택이 필요하다는 건의를 정부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공약사업인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서는 “일정 부분 성과를 거뒀지만, 지방정부 권한 확대를 위한 요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공유된 ‘중앙권한 지방이양 추진계획(안)’에 따르면 시도지사에게 위임된 그린벨트 해제 권한을 현재 30만㎡에서 비수도권만 100만㎡로 확대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김 시장이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한 위임 범위 확대되는 셈이다. 다만, 김 시장은 이런 방안도 불완전하고 부족한 만큼 추가로 개선과 보완을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그린벨트 해제 면적에 대한 권한을 늘려줬지만, 실상 명분만 있을 뿐 실속은 없다”면서 “관건은 ‘정부 심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단서 조항까지 없애야 하는 것이고, 이런 내용을 대통령과 정부에 건의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울산의 근원적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도심을 가로지르는 기형적 형태로 설정된 그린벨트를 전면 해제해야 하고, 그린벨트가 꼭 필요하다면 도시 외곽을 따라 띠를 형성하도록 재설정해야 한다”며 “앞으로 이 문제를 중앙지방협력회의 주요 의제로 올리도록 논리와 근거 등을 잘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조선 끝났구나 했던 순간… 자신을 버렸던 조선을 위해 자신을 던졌다 [서동철의 임진왜란 열전]

    조선 끝났구나 했던 순간… 자신을 버렸던 조선을 위해 자신을 던졌다 [서동철의 임진왜란 열전]

    퇴계 제자로 예학에 능통한 선비경상도 도사, 업무 지시 어겼다며평안도 강동으로 유배 같은 형벌선조 일행 평양성서 궁지 몰리자의병 모아 명군과 왜군 맞서 활약남쪽 양산까지 쫓으며 용맹 펼쳐류성룡이 사면 건의… 관직에 등용북한땅 성천 학령서원 등에 모셔져 당대 세계 최강의 육군 전력을 갖췄던 왜군은 부산포 상륙 이후 파죽지세로 북상했다. 한양도성을 손쉽게 점령하고 평양성까지 차지했지만 승리를 장담하던 목소리는 이후 시간이 흐를수록 잦아든다. 통치자가 머무는 성을 점령하면 전쟁이 끝나는 그들에게는 당황스러운 일이었다. 뜻하지 않게 보급선이 길어진 마당에 바닷길은 이순신 수군에 철저히 막혔고, 육로마저 전열을 정비한 조선군에 곳곳이 끊겼다. 무엇보다 일본에는 없는 의병이 조선 전역에서 일어나 저항하고 있었다. 경상도 창원 출신으로, 평안도 강동에 17년 동안 유배와 다름없는 형벌에 처해져 있었던 조호익의 창의는 더욱 뜻밖이었을 것이다.지산(芝山) 조호익(曺好益·1545~1609)은 퇴계 이황의 제자로 예학에 조예가 깊었다. 문인으로도 이름을 날려 오늘날 그의 시문과 기행문은 문학적 연구의 대상이 되곤 한다. 지산의 할머니는 진성 이씨로 12세의 퇴계에게 논어를 가르쳐 학문에 눈을 뜨게 했던 스승이자 작은아버지인 이우의 딸이다. 지산은 10세부터 백운동서원 설립자인 주세붕의 아들로 이황의 문인인 주박으로부터 학문의 기초를 다졌다. 지산은 이후 퇴계를 사숙하면서 때로는 도산서원을 찾아 직접 가르침을 구하기도 했다. 조호익의 불행이 시작된 것은 32세 되던 1575년(선조 8)이다. 당시 상황은 조호익의 제자인 김육이 지은 지산 행장에 자세히 전한다. ‘이때 경상도 도사로 부임한 최황이 장정을 군적에 올리는 일로 창원부에 와서 선생에게 단속하고 독려하는 책임을 떠맡겼다. 선생은 어머니 상례가 끝나지 않았고, 또 자신의 병이 심하다는 이유로 일을 맡지 않았다. 그러자 최황은 명령을 어긴 데 노하며 (국역에서 벗어나 있는) 한정(閑丁) 50명을 바치도록 재촉했다. 선생은 집에서 부리는 어린 종까지 (15명을) 내놓았지만 숫자를 채울 수 없었다. 그러자 최황이 더욱 사납게 굴면서 화를 냈고 형장을 가하기까지 했다. 그러고는 향리에서 조정의 명령을 따르지 않는다며 전가사변을 청했다. 마침내 지산을 강동으로 보내라는 명령이 내려졌다.’ 1576년의 일이다. 전가사변(全家徙邊)이란 가족과 함께 변방으로 이주해 살도록 하는 형벌이다. 세종시대 북변 개척이 이루어지며 남쪽 백성을 함경도와 평안도로 이주시키는 정책을 폈지만, 응하는 사람이 없자 강제로 이주시키는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좀도둑이나 소·말을 밀도살한 자, 관리로서 백성을 억압한 자, 윗사람을 능멸한 자 등이 대상이었다. 류성룡은 ‘징비록’에 ‘조호익은 지조가 강하고 덕이 높은 인물이었는데 무고를 당해 온 가족이 강동으로 옮겨 살았다’고 했다. 누가 봐도 공정한 처분은 아니었던 듯싶다.최황이 경상도 도사에 임명된 것은 왜적의 침입에 대비한 특명이 있었기 때문으로 학계는 보고 있다. 선조실록 1575년 2월 30일자에는 ‘신장(信長)의 거짓말을 다 믿을 수 없다 하더라도 우리의 방비하는 일에 있어서는 미리 조사하는 것이 무방하니, 무장을 골라 뽑고 외방에 있는 파산무사(罷散武士)들도 채비하고서 기다리게 하소서’라는 비변사의 비밀전교 내용이 전한다. 파산무사란 군적에서 벗어나 있는 병역의무 대상을 뜻하는 듯하다. 신장은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를 말한다. 일본의 전국시대를 마무리지은 오다의 움직임에 조선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었다. 최황의 임무는 일본과 접한 연해지역의 방비 태세를 강화하는 것이었다. 결과적으로 조호익은 왜적 침입에 대비해 군적을 정비하려는 조정의 특명을 거부한 꼴이 됐다. 식솔을 이끌고 고향을 떠나야 하는 조호익의 심경은 ‘서정부’(西征賦)라는 장편 한시에 잘 남아 있다. ‘마을 문을 나서서 먼 길을 떠남에 / 밝은 해가 갑자기 그 색이 변하네 / 말은 머뭇거리며 나아가지를 않고 / 혼은 빠져 달아나 상실한 듯하네’. 정극후(1577~1658)가 지은 지산 선생의 신도비명에는 ‘관서의 강동현에 유배되었지만 공은 편안히 도(道)가 있는 곳에 나아가는 것과 같이 여겼다’고 돼 있지만 실상은 달랐다. 조호익이 머문 강동은 현재의 북한 행정구역으로 평양시 강동군이다. 평양시에서 대동강 건너 동쪽 지역으로 단군릉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조호익은 강동 고지산에 집을 얻어 수지재(遂志齋)·풍뢰당(風雷堂)이라 이름 짓고는 독서에 몰입했다고 한다. 지산은 이곳에서 지역 학도와 강동에 부임하는 관원들의 자제들을 가르쳤다. 훗날 대동법을 주창하고 인조와 효종 시대 세 차례 정승을 지낸 김육도 이 시기의 제자다. 다시 김육의 행장이다. ‘강동은 오랑캐와 인접하고 서울과 멀리 떨어져 있는 탓에 예로부터 덕망 있는 사람이 없었다. 따라서 사람들은 학문을 몰랐는데, 지산의 소문을 듣고 원근에서 먹거리와 책을 짊어지고 모여들어 문밖에는 항상 신발이 가득했다. 선생은 이들을 재주에 따라 가르치고 인도했다.’ 제자가 많았어도 생활은 곤궁했다. 류성룡은 ‘조호익은 강동에서 살림이 빈곤해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살았는데 20년 남짓 입에 풀칠이나 하면서 살았다. 그렇지만 결코 뜻을 굽힌 적은 없었다’고 적었다. 왜란은 조호익에게 반전의 기회가 됐다. 선조수정실록 1592년 7월 1일자에는 ‘유생(儒生) 조호익이 군사를 모집해 적을 토벌하고 강동에 주둔했다’는 내용이 보인다. 선조수정실록은 인조반정으로 북인이 물러나고 서인이 정권을 잡은 이후 이이·성혼·정철 등의 서인과 류성룡을 비롯한 남인을 폄하한 선조실록을 바로잡자는 취지에서 편찬한 것이다. 수정실록의 조호익 기사는 ‘징비록’을 그대로 차용하다시피 했다. 원문이라고 할 수 있는 류성룡의 ‘징비록’을 참고한다. ‘임금이 평양에 당도했을 때 조호익은 사면됐다. 그리고 의금부도사에 임명됐다. 평양이 왜적에 포위되자 그는 강동에서 군사를 모집해 구원하려 했다. 그러나 평양이 함락되자 행재소로 돌아갔다. 그때 그를 양책역에서 만났다. 나는 이렇게 말했다. “명나라 구원병이 곧 올 것이네. 강동으로 돌아가 군사를 모집하게. 명나라 군사가 오면 합세해 평양을 치도록 하게.”’ 이렇게 지산에게는 의병을 모으는 소모관(召募官)이라는 직분이 다시 주어졌다. 평양성이 적의 수중에 떨어지자 조호익은 강동 북쪽의 성천으로 들어가 제자 윤근·박대덕과 500명 남짓한 의병을 규합했다. 이들은 평양 남쪽의 중화와 상원까지 오가며 노략질하는 왜군을 집중 공략해 커다란 전과를 올렸다. 조호익은 군졸들과 함께 생활하며 잠잘 때도 옷을 벗지 않았고 대삿갓을 쓰고 가죽버선을 신었다고 한다. 1593년 조호익 의병은 명나라 군사와 함께 평양성을 공격했다. 대동강 주변에 의병을 매복시켜 밤을 틈타 몰려나오는 왜군에 타격을 가했다. 이후 임진강까지 왜군을 추격해 격파하고 함경도에서 퇴각하는 왜군도 양주에서 공략했다. 지산의 평안도 의병은 부산이 코앞인 양산까지 왜군의 뒤를 쫓았다. 조호익은 전쟁이 소강상태로 접어들면서 의병을 해산했지만, 정유재란이 일어나자 다시 강동에서 의병을 일으켰다.선조에게 지산의 사면을 건의한 사람은 바로 서애 류성룡이다. 서애와 지산은 월천 조목, 학봉 김성일, 간재 이덕홍, 한강 정구와 함께 ‘퇴계 문하 6철(哲)’로 꼽힌다. 류성룡은 세 살 아래의 동문인 조호익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 류성룡은 ‘징비록’에 조호익을 언급한 대목을 감동적으로 마무리지었다. ‘조호익은 글 읽는 선비였으나 나라에 대한 충성과 의리를 앞세워 군사를 격려하고 이끌었다. 동짓날에는 군사를 거느리고 행재소를 향해 네 번 절하고 밤새워 통곡하자 군사들 모두 엎드려 울었다.’지산은 1593년부터 대구부사, 성주목사, 안주목사, 성천부사, 정주목사를 역임했다. 1604년 선산부사를 사임하고 선대의 고향 영천에 자리잡아 만년을 보냈다. 시호는 문간(文簡)이다. 인조반정 이후 이조참판에 추증됐다. 영천 지봉서원, 지금은 북한 땅인 성천 학령서원과 강동 청계서원에 모셔졌다. 지봉서원은 1678년(숙종 4) 사액돼 도잠서원이 됐다.
  • 2m30 놓쳤지만… 스마일 점퍼, 은빛 비상

    2m30 놓쳤지만… 스마일 점퍼, 은빛 비상

    결선서 日 아카마쓰와 최종 대결2m24 넘고 바를 높였지만 실패정유선, 여자 투포환 한국 첫 金 ‘스마일 점퍼’ 우상혁(27·용인시청)이 새해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우상혁은 12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4(1차 시기)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2m28(1차 시기)을 넘은 아카마쓰 료이치(일본)가 가져갔다. 2m20까지 1차 시기, 2m24를 3차 시기에 넘은 마즈디 가잘(시리아)이 동메달. 2021년 도쿄올림픽 4위에 이어 지난해 베오그라드 세계실내선수권 우승을 포함한 4연속 국제대회 우승, 유진 세계선수권(실외) 준우승 등으로 남자 높이뛰기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던 우상혁은 새해 첫 대회에서 금빛 점프를 노렸으나 자신의 개인 최고 기록인 실내 2m36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우상혁은 2017년 아시아선수권(실외) 금메달을 따낸 바 있으나 실내 대회 우승은 아직 없다. 9명이 겨룬 이날 결선은 2m10부터 경기를 시작했다. 전날 예선에서 단 한 번의 점프로 2m14를 넘어 결선에 올랐던 우상혁은 2m10을 건너뛰고 2m15부터 경기를 시작했다. 이날도 “가자”를 외치며 점프에 나선 우상혁은 2m15, 2m20, 2m24까지 모두 1차 시기에 가볍게 뛰어넘었다. 우상혁은 자신과 마찬가지로 2m24까지 모두 1차 시기에 넘은 아카마쓰와 마지막 경쟁을 펼쳤다. 2m28에서 처음 1차 시기에 실패한 우상혁은 아카마쓰가 2m28을 2차 시기에 넘자 2차 시기에 도전하지 않고 바를 2m30으로 높이며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나 우상혁은 2m30 도전에서 두 번 모두 바를 떨구며 쓴잔을 들이켰다. 아카마쓰가 3차 시기까지 2m30을 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 이번 대회에 우상혁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이 출전하지 않아 더욱 그랬다. 우상혁은 경기 뒤 “시즌 첫 대회를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했으나, 준비를 잘하는 것과 경기 결과와는 차이가 있었다”며 “목표했던 우승은 아니지만 부상 없이 경기를 마무리해서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록은 서서히 끌어올리면 된다. 오히려 첫 경기에서 2위를 해 새로운 동기부여가 됐고, 승리욕이 생겼다. 잘 준비해서 올 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정유선(26·안산시청)은 전날 여자 포환던지기 결선에서 16m98을 던져 한국 선수 최초로 이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이수정(30·서귀포시청)도 16m45를 기록,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동안 한국은 이 대회에 소수의 선수만 보내 메달이 거의 없었다. 이전까지는 2012년 제5회 중국 항저우 대회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4m30을 뛰어 은메달을 따낸 최윤희가 유일한 메달리스트였으나 이번 대회에는 선수 8명을 파견해 남자 세단뛰기에서 유규민(22·익산시청)이 동메달을 따내는 등 메달 행진을 벌였다.
  • 진중권, ‘얼굴 공개’ 조민에 “조국의 얼굴 두께 물려받았더라”

    진중권, ‘얼굴 공개’ 조민에 “조국의 얼굴 두께 물려받았더라”

    “조민 가족은 속물 근성… 정유라는 자유인”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최근 김어준씨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얼굴을 공개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장녀 조민씨에 대해 “아버지한테 얼굴하고 얼굴 두께를 물려받았더라”고 비판했다. 진 교수는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시사저널TV의 ‘시사끝짱’에 출연해 조씨가 지난 6일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자신의 가족을 둘러싼 입시 비리 의혹에 대해 ‘떳떳하다’고 한 것에 대해 “황당하다”고 반응했다. 진 교수는 검찰이 조 전 장관이나 조씨의 어머니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달리 조씨를 기소하지 않은 데 대해 “검찰에서 선처한 거다. 아버지도 기소할 거고 엄마도 기소할 거니까 조씨까지 하면 좀 심하겠다 싶어서 빼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교무부장인 아버지가 유출한 시험문제 답안을 시험을 치렀던 ‘숙명여고 쌍둥이’ 자매가 징역형에 집행유예 확정 판결을 받은 일을 언급하면서 “제대로 하려면 성인인 조씨는 기소됐어야 한다. 처음부터 허위 스펙으로 만들어졌잖나. 선처해줬으면 감사한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진 교수는 조씨가 아버지 조 전 장관을 빼닮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조 전 장관이 몇 년 전 ‘아버지에게 배운대로 한다’고 적은 트윗을 소환했다. 그러면서 “조만대장경(조국+팔만대장경)엔 없는 말이 없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야 한다)”고 비꼬았다. 진 교수는 또 조씨의 방송 출연을 두고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비판한 것을 언급하며 두 사람을 비교했다. 그는 조씨의 가족에 대해선 “속물 근성이다. (학벌 등) 세속적 욕망을 따라가잖냐”고 평가했다. 반면 정씨에 대해선 “‘원래 대학 가고 싶지 않았는데 엄마가 억지라 가라 했다’고 말하고, 검찰에 출석하지 말라는데 밤중에 택시 타고 검찰에 가버렸다”며 “정씨는 세속적인 것에 물들지 않은 자유인이구나 했다”고 말했다. 진 교수는 조씨를 향해 정씨가 트위터에 쓴 글을 보고 “이건 진짜 카운터펀치다 라고 생각했다. 박장대소 했다”고도 했다. 정씨는 앞서 유튜브 방송에서 억울함 심정을 드러낸 조씨와 관련, 자신의 페이스북에 “네가 억울할까 내가 억울할까”라며 “좌파가 뭐라고 해도 내 메달은 위조가 아니다”라고 남긴 바 있다. 정씨는 국정농단 사건 당시 2015학년도 이화여대 수시 모집 체육특기자 전형(승마 종목)으로 입학하며 부정 입학 사실이 드러나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 정유사 수백억 기부…‘횡재세’ 논의 의식?

    지난해 고유가 속에 호실적을 거뒀던 정유사들이 에너지 취약계층에 온정의 손길을 뻗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치권의 ‘횡재세’(초과이윤세) 주장을 의식한 행보가 아니냐는 시각도 나온다. ●SK에너지, 150억 난방 지원 9일 SK에너지는 한국에너지재단에 기부금 150억원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한부모 가정, 홀몸 어르신, 장애인, 소년·소녀 가정 등을 신속하게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에너지 환경 효율 개선, 사각지대 위기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에너지 비용 및 물품 지원에도 나선다. SK에너지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차원에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에너지 안전망 확충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SK에너지는 모회사 SK이노베이션과 함께 2017년부터 ‘1% 행복나눔기금’을 조성해 소외된 이웃들을 지원하고 있다. ●GS칼텍스도 100억대 후원금 GS칼텍스도 이날 100억원의 후원금을 한국에너지재단 등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회사 임원진이 모금한 난방비 후원금 5000만원에 회사의 지원금을 더해 총 1억원의 기부금도 추가 후원하기로 했다. 저소득 가정의 난방비는 물론 창호·문·단열·보일러 등 에너지 효율화에 필요한 물품과 시설 지원에도 쓰일 예정이다. 앞서 GS칼텍스는 지난달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유 3억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회사 임직원이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을 찾아 난방유 배달 봉사활동도 진행하는 등 자발적인 활동이라는 점에 방점을 찍었다. 전날 같은 명목으로 현대오일뱅크가 100억원, 에쓰오일이 10억원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 에너지 취약계층에… 현대오일뱅크 100억, 에쓰오일 10억 기부

    지난해 연간 최대 실적을 거둔 국내 정유사들이 ‘난방비 폭탄’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도움의 손길을 뻗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8일 한국에너지재단에 성금 10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에너지바우처’ 지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저소득·다가구·한부모·장애인·자립준비청년 등이 주요 지원 대상이다. 현대오일뱅크는 2011년부터 임직원 기본급 1%에 회사 지원을 더한 기금으로 취약 가구의 난방유 지원사업 등을 펼쳐 왔다. 이날 에쓰오일도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10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선정된 에너지 취약계층과 복지시설 난방비에 쓰일 예정이다. 이런 움직임은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하는 ‘횡재세’(초과이윤세) 도입 논의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법적 구속력이 있는 세금을 내는 것보다는 자발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나서며 이익을 나누겠다는 것이다. 야권에서 주장하는 횡재세 논의의 핵심은 고유가 상황으로 비정상적인 이익을 얻은 정유사로부터 세금을 걷어 에너지 가격 상승에 신음하는 서민들을 지원해 주자는 것이다.
  • “성괴 보다 자연미인 보니 아름다워”…조민 외모에 반한 진보 인사들

    “성괴 보다 자연미인 보니 아름다워”…조민 외모에 반한 진보 인사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32)씨가 최근 유튜브와 SNS 등에서 얼굴을 공개하자, 일부 야권 성향 인사들이 그의 외모를 극찬하며 응원에 나섰다. 고(故) 박원순 전 시장 유족 측 변호인이었던 정철승 변호사는 지난 6일 페이스북에 “조민 선생의 인터뷰 영상을 보다가 처음으로 내가 남자로 태어난 사실을 다행이라 느꼈다”는 글을 올렸다. 정 변호사는 “사실 법대 신입생 때 당시 대학원생이던 조국 장관을 보고 ‘한민족에서 뭐 저렇게 생긴 사람이 나왔나? 세상 참 불공평하다’라는 불만을 잠시 가져본 적이 있지만, 만약 내가 동년배 여성이라면 조민 선생에게 느낄 기분에는 비할 바가 아닐 듯싶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남녀를 떠나서, 어떻게 인터뷰 도중 단 한 번도 눈물을 비치거나 격앙조차 하지 않을 수 있을까 깜짝 놀랐다. 심지어 간간이 미소를 띄거나 파안대소를 하기까지”라며 “조국 선배 아무 걱정도 없겠다. 저런 따님을 두셔서 얼마나 뿌듯하고 든든하실까. 내 딸도 영웅이지만, 조민 선생 정말 영웅일세. 조민 흥하라”고 응원했다. 정 변호사는 해당 게시글에 조씨 인스타그램 프로필 사진이 댓글로 달리자 “뭐 이렇게 예쁘게 생겼어요?”라고 추가 댓글을 달기도 했다.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에 대한 비판 글을 주로 올리는 한 인터넷 언론 에디터 A씨도 조씨의 유튜브 출연 소식을 언급하면서 “매일 성형괴물 보다가 자연미인을 보니 참 아름답다는 생각과 삶에서 얼마나 많은 질투를 받을지도 보인다”고 했다. 허재현 전 한겨레 신문 기자는 페이스북에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와 조씨의 사진이 나란히 실린 한 언론 보도를 공유하면서 “기자가 일부러 두 사진 붙여 올려서 은근히 한 쪽 편드는 거 같네. 니들이 봐도 솔직히 한 쪽이 더 압도적으로 이쁘지? (난 누구라고 말은 안 했다)”라며 외모 비교에 나서기도 했다. 황희두 노무현재단 이사는 방송인 김어준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온갖 공격에도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당당하게 목소리 낸 조민씨를 보면 참 대단하단 생각이 든다”며 “못 보신 분들은 꼭 한 번 챙겨보시길 추천 드린다”고 조씨에 대해 극찬했다. 얼굴 공개 후 조민 SNS 팔로워 9배 폭증 조씨가 본격적인 공개 행보에 돌입하며 야권 지지자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조씨가 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한 이후 1만명 정도에 불과했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8일 9시 기준 9만 6000명으로 무려 9배 늘었다. 현재 각 게시물엔 약 2만에서 3만개가량의 ‘좋아요’와 수백개의 응원 댓글이 달렸다. 가장 많은 반응이 달린 게시물은 조씨의 프로필 사진이다. 해당 사진은 4만 3000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으며, 댓글도 9700여개가 달렸다.조씨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유튜브 출연 후 자신을 응원해주는 지지자들의 반응을 공유하기도 했다. 출연이 끝난 뒤 대기실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엄청 떨렸어요. 엄청 떨려서 잘했는지”라고 소감을 밝히는 영상도 올렸다. 앞서 조씨는 김씨의 유튜브 방송에서 “지난 4년 간 조국 전 장관의 딸로만 살아왔는데 아버지가 실형을 받으시는 것을 지켜보면서 나는 떳떳하지 못한가 곰곰이 생각해보게 됐다”며 “저는 떳떳하다. 부끄럽지 않게 살았다. 그래서 결심을 하게 됐다. 이제 조국 딸이 아니라 조민으로 당당하게 숨지 않고 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1-1부(부장판사 마성영 김정곤 장용범)는 업무방해와 청탁금지법 위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 전 장관과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게 각각 징역 2년과 1년을 선고했다.
  • 최대 실적이라던 정유사, 4분기엔 쪼그라들었다… 횡재세 주장도 힘 빠져

    최대 실적이라던 정유사, 4분기엔 쪼그라들었다… 횡재세 주장도 힘 빠져

    국내 정유사들의 ‘4분기 악몽’이 현실화하고 있다. 지난해 분기마다 신기록을 쓴 실적이 4분기에 대폭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나서다.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올해 전망도 먹구름이 가득한 가운데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하는 ‘횡재세’(초과이윤세) 주장이 무색해지고 있다. 국내 최대 정유사 SK이노베이션은 7일 연간 매출 78조 569억원에 영업이익 3조 9989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영업익 모두 사상 최대지만 회사의 표정은 그리 밝지 않다. 가장 최근인 4분기만 놓고 보면 오히려 6833억원의 손실을 기록해서다.경쟁사들도 분위기는 마찬가지다. 같은 날 실적을 밝힌 현대오일뱅크도 연간으로는 매출 34조 9550억원에 영업익 2조 7898억원으로 준수했지만, 4분기 이익은 고작 128억원에 그쳤다. 전년 동기보다는 2292억원, 직전 분기보다는 무려 6894억원이나 줄었다. 앞서 공개된 에쓰오일도 4분기 1575억원의 적자를 냈다. 아직 공시 전인 GS칼텍스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유 4사의 합산 손실이 1조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지난 1년간 정유사들의 실적은 냉탕과 온탕을 오갔다. 상반기만 해도 ‘조 단위’ 이익을 거두며 “역사상 유례가 없는 호황”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었다. 그러나 하반기 경기침체가 본격화하면서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크게 가라앉자 분위기는 삽시간에 바뀌었다. 원유를 수입한 뒤 정제해 판매하는 국내 정유사들이 대규모 손실을 피하기 어려운 구조였다. 이는 정유사들의 숙원이 ‘탈(脫)정유’인 이유이기도 하다. 외부 변수에 취약한 정유업에서 벗어나 성장세가 뚜렷한 신사업에 투자하겠다는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자회사 SK온의 4분기 적자 폭이 확대됐음에도 올해 총 10조원의 투자 재원 중 7조원을 배터리에 쏟아부을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도 바이오디젤, 블루수소 등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 제일기획 마그레브 법인 신설… 10번째 중동·아프리카 거점

    제일기획이 북아프리카 모로코에 마그레브 법인을 신설하고 신흥시장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문을 연 마그레브 법인은 제일기획의 열 번째 중동·아프리카 거점이다. 제일기획은 1996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중동·아프리카 지역 첫 거점을 세운 이후 튀르키예,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이집트 등 9개 국가로 법인을 늘려 왔다. 특히 이집트에 이어 마그레브 법인을 신설함으로써 중동과 북아프리카를 지칭하는 ‘메나’(MENA) 지역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정유석 제일기획 중동·아프리카 총괄 상무는 “마그레브 법인을 포함한 중동·아프리카 지역 전 네트워크 간 협업을 통해 광고주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신규 광고주 발굴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 韓총리, 난방비 추경 일축… “횡재세도 우리나라선 신중해야”

    韓총리, 난방비 추경 일축… “횡재세도 우리나라선 신중해야”

    한덕수 국무총리가 7일 야권이 주장하고 있는 30조원 규모의 난방비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 요구에 대해 “현재 편성은 필요 없다”고 일축했다. 고유가 상황에서 많은 이익을 거둔 에너지 기업에 세금을 걷자는 ‘횡재세’ 도입 여부와 관련해선 “우리나라에는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여야는 ‘난방비 폭탄’의 책임 소재를 두고 전방위로 충돌했다. 여당은 난방비 폭탄 등 지금의 민생 경제 위기를 전 정권의 ‘포퓰리즘’ 탓으로 돌렸다.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1년도 안 된 상황에서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전 정부인 문재인 정부의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야당은 이를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 비전 실종과 관리 실패로 규정했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물가를 잡아야 하는데 윤 대통령은 안철수에게만 관심이 있다”고 비판했다. 한 총리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횡재세 도입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횡재세와 관련한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그는 “원유의 생산, 정제를 모두 수행하는 메이저 정유사를 가진 나라와 정제 마진에 의존해 영업이익을 내는 우리 정유사와는 많은 차이가 있다”면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추경 편성 가능성을 묻는 홍성국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지금은 논할 때도 아니고 검토할 상황도 전혀 아니다”라고 했다. 또 한국가스공사의 민영화 계획 등을 묻는 이성만 의원의 질문에는 “안 한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한편 한 총리는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된 질문엔 “마치 수사가 이뤄지지 않는 것처럼 말하는 데 동의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또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이라는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질의엔 “기본적인 취지가 이란을 자극하거나 그렇게 하려고 하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계속 이란과도 잘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한덕수 총리, 난방비 추경 일축...“횡재세도 적절치 않아”

    한덕수 총리, 난방비 추경 일축...“횡재세도 적절치 않아”

    한덕수 국무총리가 7일 야권이 주장하고 있는 30조원 규모의 난방비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 요구에 대해 “현재 편성은 필요 없다”고 일축했다. 고유가 상황에서 많은 이익을 거둔 에너지 기업에 세금을 걷자는 ‘횡재세’ 도입 여부와 관련해선 “우리나라에는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여야는 ‘난방비 폭탄’의 책임 소재를 두고 전방위로 충돌했다. 여당은 난방비 폭탄 등 지금의 민생 경제 위기를 전 정권의 ‘포퓰리즘’ 탓으로 돌렸다.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1년도 안 된 상황에서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전 정부인 문재인 정부의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야당은 이를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 비전 실종과 관리 실패로 규정했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물가를 잡아야 하는데 윤 대통령은 안철수에게만 관심이 있다”고 비판했다. 서 의원은 난방비 급등 원인을 두고 한 총리와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유럽 등 다른 나라의 지원 사례를 아느냐”고 묻는 서 의원의 질의에 한 총리는 “시장에 반항하면서 올려야 할 에너지값을 올리지 않은 정부는 그 어떤 정부도 합리적이지 않다”면서 “오르는 공공요금을 짓누르는 인기 위주의 정책 가지고는 해결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총리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횡재세 도입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횡재세와 관련한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그는 “원유의 생산, 정제를 모두 수행하는 메이저 정유사를 가진 나라와 정제 마진에 의존해 영업이익을 내는 우리 정유사와는 많은 차이가 있다”면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추경 편성 가능성을 묻는 홍성국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지금은 논할 때도 아니고 검토할 상황도 전혀 아니다”라고 했다. 또 한국가스공사의 민영화 계획 등을 묻는 이성만 의원의 질문에는 “안 한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한편 한 총리는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된 질문엔 “마치 수사가 이뤄지지 않는 것처럼 말하는 데 동의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또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이라는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질의엔 “기본적인 취지가 이란을 자극하거나 그렇게 하려고 하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계속 이란과도 잘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HD현대, 첫매출 60조원 돌파…영업익 3조 3870억원

    HD현대, 첫매출 60조원 돌파…영업익 3조 3870억원

    HD현대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60조 8497억원, 영업이익 3조 3870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회사가 설립된 1972년 3월 이후 50년 만에 처음으로 매출 60조원을 돌파했다. 이같은 성장세는 지난해 3월 연결편입된 한국조선해양 실적이 포함되고,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지난해 전체 실적이 반영되면서 매출은 전년 대비 114.6%(32조 4960억원), 영업이익은 226.7%(2조 3504억원) 늘어났다.계열사별로 보면 한국조선해양은 조선부문의 건조물량 증가 등으로 전년보다 11.7% 증가한 17조 30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4분기 영업이익 1171억 원으로 2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으며, 고부가가치 선종의 매출 비중 증대로 올해부터 실적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인 현대중공업 매출은 8.8% 늘어난 9조 455억원, 현대미포조선은 전년 대비 28.7%가 증가한 3조 7169억원을 거뒀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전년 대비 9.6% 늘어난 매출 4조 6464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17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한국조선해양 매출 17조 3020억원, 전년비 11.7% 증가…2분기 연속 흑자 정유부문인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매출 34조 9550억원과 영업이익 2조 7898억원을 기록했다. 유가 상승 및 정제마진 개선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68.0% 상승해 HD현대의 호실적을 견인했다. 건설기계부문의 현대제뉴인은 전년 대비 62.5% 늘어난 8조 5036억 원의 매출과 464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선진·신흥 시장 다변화 전략을 통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구축과 글로벌 인프라 투자에 따른 건설기계 수요 증대로 영업이익이 162.7% 늘어났다. 현대일렉트릭은 출범 이후 최대인 매출 2조 1045억원, 영업이익 1330억 원을 거뒀다. 미주·중동 지역 전력변압기 수주 호조와 신재생 발전 및 전력망 구축 수요 증가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6.5%, 1271.1% 증가했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친환경 선박 리트로핏과 선박 부품서비스 수주 호조로 전년 대비 22.6% 늘어난 매출 1조 3338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41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8% 성장했다.현대에너지솔루션은 태양광 사업의 호조로 매출 9848억원과 영업이익 902억 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현대로보틱스 역시 매출 1807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HD현대 관계자는 “조선과 정유, 건설기계 등 주력사업의 시황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어 올해도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수익성을 제고하는 영업전략과 시장을 선도하는 친환경기술 개발 등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난방비 폭탄, 정유사에 불똥… 다시 불붙은 횡재세 논란

    난방비 폭탄, 정유사에 불똥… 다시 불붙은 횡재세 논란

    정치권에서 벌어지는 ‘난방비 폭탄’ 책임 공방의 불똥이 정유사로 튀고 있다. 지난해 최대 실적을 거둔 국내 정유사들로부터 ‘횡재세’(초과이윤세)를 걷어 서민들의 난방비를 지원해 주자는 발상이 힘을 얻으면서다. 업계는 “시장경제의 근간을 흔드는 일차원적인 발상”이라며 맞서고 있다. 6일 정치권과 업계에 따르면 정유사를 둘러싼 횡재세 논란은 유류세 인하 이슈가 있던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최근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도입을 주도하는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 시민단체와 정유업계, 전문가들 사이의 갑론을박도 뜨겁다. 횡재세 도입을 주장하는 근거는 크게 두 가지다. 정유사들이 특별한 노력 없이 정상적으로 취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는 이익을 누렸다는 것이다. 아울러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 각국에서 관련 제도를 이미 시행하고 있는 만큼 국내에 도입하는 게 이상하지 않다는 논리다. ‘앉아서 횡재를 누리는’ 정유사들이 최근 난방비를 비롯해 에너지 비용 상승에 신음하는 서민들과 고통을 분담하는 게 타당하다는 지적이다.지난해 정유사들이 막대한 이익을 거둔 것은 사실이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사상 최대인 3조 4081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도 지난해 5조 2261억원의 영업이익(에프앤가이드 추정)을 거두며 전년도(1조 7542억원)에 견줘 3배에 가까운 실적을 낸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는 전쟁과 전염병으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이 붕괴한 가운데 석유제품 가격이 일시적으로 크게 상승했던 탓이다. 가격이 내려가면 언제든 다시 적자로 돌아설 수 있다. 실제로 에쓰오일은 지난해 4분기에는 분기 기준 손실을 냈다. 2020년 정유 4사는 모두 연간 적자를 냈으며 올해 전망도 암울하다. 여기서 정유사들은 “반대로 적자가 나면 정부가 지원해 주는 것도 아니지 않느냐”고 반박한다. 한 정유사 관계자는 “싱가포르 국제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에 따라 국내 가격 또한 결정되는 구조로 세계적인 수요 변동에 따라 흑자와 적자를 모두 겪는 업종”이라면서 “반도체 업계가 2018년 슈퍼 사이클이라 불리는 초호황과 최근의 수요 감소에 따른 불황을 모두 겪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말했다. 해외에서 시행하고 있다는 이유로 도입을 주장하는 것 역시 업계는 어불성설이라고 맞선다. 글로벌 석유 메이저들은 원유를 채굴해서 이익을 얻지만 국내 정유사들은 원유를 수입하고 정제해서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구조다. 막대한 비용을 들여 설비를 투자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것에서 나오는 이익이지 일각의 주장처럼 불로소득이 아니라는 것이다.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미래에너지융합학과 교수는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사양 산업인 정유사도 변신이 필요한데, 지난해 거둔 이익은 이를 위한 밑천이지 징벌적 세금의 대상이 아니다”라면서 “여기에 국내 정유사들의 이익은 상당 부분이 석유제품을 만들어 수출하는 데서 오는 만큼 횡재세를 매긴다면 기업의 수출 의지도 꺾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 전면 나선 조민 “檢·언론 정말 가혹” 발끈한 정유라 “조국은 왜 그랬나”

    전면 나선 조민 “檢·언론 정말 가혹” 발끈한 정유라 “조국은 왜 그랬나”

    자녀 입시비리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6일 ‘떳떳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검찰과 언론, 정치권이 자신의 가족을 가혹하게 다뤘다고 토로했다. 이에 ‘국정농단’ 사건으로 실형을 확정받고 복역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즉각 조씨의 인터뷰 내용을 비판하고 나서며 외부 설전으로 번졌다. 조씨는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검찰이나 언론, 정치권에서 우리 가족을 지난 4년 동안 다룬 것들을 보면 정말 가혹했다고 생각한다”며 “과연 본인들은 스스로, 아니면 그들의 가족들에게 똑같은 잣대를 적용하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입시에 필요했던 항목들에서 제 점수는 충분했고 어떤 것들은 넘치기도 했다”면서 “(저는) 떳떳하고 부끄럽지 않게 살았다. 이제 조국 딸이 아니라 조민으로 당당하게 숨지 않고 살고 싶다”고 했다. 조씨가 얼굴을 공개하며 인터뷰에 나선 건 2019년 조 전 장관 가족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진 후 처음이다.조씨 인터뷰가 보도되자 정유라씨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 승마선수로서 자질은 뭐가 그렇게 부족했길래 너희 아빠(조 전 장관)는 나한테 그랬을까”라며 “웃고 간다”고 썼다. 또 “불공정은 댁이 아직 의사 하는 거고, 나는 ‘아시안게임 메달은 살아 있지만 실력은 허위’라는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이상한 민주당의 논리겠지”라며 “좌파가 뭐라고 해도 내 메달은 위조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2015학년도 이화여대 수시 모집 체육특기자 전형(승마 종목)으로 입학한 정씨는 국정농단 사건 당시 부정 입학 사실이 드러나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부장 마성영·김정곤·장용범)는 지난 3일 조 전 장관에 대한 1심 판결문에서 양형 사유를 밝히며 “조 전 장관은 이 법정에 이르기까지도 잘못에 대한 반성 없이 객관적 증거에 반하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했다. 재판부는 유죄 부분을 크게 ▲자녀 입시비리(업무방해) ▲장학금 명목 금품 수수(청탁금지법 위반)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로 나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각 교육기관의 입학사정 업무가 실제로 방해됐고 입시제도의 공정성에 대한 사회의 신뢰가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짚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범행에 대해서는 “사정권한을 부여받은 조 전 장관 스스로 공정의 잣대를 임의로 옮겨 국가 기능의 공정한 행사와 사정기관에 대한 국민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시켰다”고 판단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해괴한 논리로 조국을 옹호한 친문(친문재인) 인사들은 양심이 있다면 이 판결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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