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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脫석유 바람’ 타고 설탕값 두배 껑충

    ‘脫석유 바람’ 타고 설탕값 두배 껑충

    탈(脫)석유·대체 에너지 개발 바람을 타고 국제 설탕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대체 에너지원으로 각광받는 에탄올 수요가 크게 늘면서 설탕이 국제 투기자본의 먹잇감으로까지 떠올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 보도했다. 설탕 가격이 뛰자 옥수수, 사탕무, 타피오카 등 바이오 연료의 원자재인 식용 작물도 덩달아 ‘뜨거운 상품’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설탕 가격 급등에 더해 GM과 포드 등 미국 자동차 업체들은 에탄올을 연료로 하는 자동차 생산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어서 에탄올 확보를 위한 각국의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1980년대 초반 파운드(약 453g)당 45센트까지 치솟았던 국제 설탕 가격은 지난 2003년 6센트를 기록하는 등 10여년 동안 10센트를 넘지 않았다. 그러나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에탄올 개발을 강조한 국정연설 직후인 지난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NYBOT)에서 설탕 값은 19센트까지 올랐다.9일(현지시간)에는 18.45센트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의 중개인 마이클 오버랜더는 “현재 누구나 설탕을 사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헤지펀드 등의 매점(買占)이 늘고 있어 이런 추세가 굳어질 경우 45센트까지 치솟았던 25년여 전의 상황이 재연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세계 최대 설탕 수출국 브라질은 사탕수수의 에탄올 전환 비율을 2003년 38%에서 지난해 52%로 늘렸다. 타이완 설탕 업계는 사탕수수 생산량을 4500만t에서 8000만t으로 늘릴 계획이다. 그러나 설탕 공급은 여전히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세계 설탕 생산량은 연간 1억 4300만t 수준이지만 지난해 4대 수출국인 브라질과 태국이 가뭄 탓에 수확량이 크게 줄어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설탕 값이 뛰면서 초콜릿 업체는 울상이다. 제조 원가의 상승으로 허시의 주가는 최근 3% 이상 떨어졌다. 시리얼 업체인 제너럴 밀스는 초과 비용만 2500만달러(약 250억원)를 잡아놓고 있다. 한편 ‘E85’라고 불리는 에탄올을 연료로 쓰는 자동차가 미국 업체들의 차세대 핵심 차종으로 등장할 전망이다.GM과 포드는 최근 시카고 자동차 쇼에서 “에탄올로 굴러가는 자동차를 올해 약 60만대 추가 생산할 예정”이라며 “연료를 쉽게 주입할 수 있도록 E85의 판매점을 늘리는 방안을 정유업계와 협상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E85는 미 중서부 지방에서 경작되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85%의 에탄올과 15%의 휘발유를 섞은 연료다. 미국 업체들은 이 연료로 운행되는 자동차를 상용화해 도요타, 혼다, 현대 등 아시아계 라이벌에 결정타를 날리겠다는 속셈이다. 그렇지만 장기적으로 에탄올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인지는 의문이다. 국제설탕기구(ISO)의 레오나르도 비카라 로차는 현재의 가격 급등에 ‘거품’이 끼어 있다고 분석했다. 에탄올의 시장성을 높이기 위해선 더 효율적인 가공 기술이 개발돼야 하고 가격도 떨어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조선시대 ‘CSI’가 돌아왔다

    ‘조선시대 과학수사대, 돌아오다.’ 지난해 12월 아쉬움 속에 조기종영됐던 MBC 추리다큐드라마 ‘조선과학수사대 별순검’이 오는 28∼29일 설특집 2부작 ‘별순검-시린 꽃’(연출 김흥동)으로 부활한다. 지난해 9월 파일럿(비정규 임시편성) 프로그램으로 반영된 뒤 참신한 소재로 시청자의 호평에 힘입어 10월 정규편성됐으나 시청률이 6% 수준에 머무르자 한달여 만에 막을 내렸었다. 당시 마니아들의 반발을 사기도 해 이번 설 특집 프로그램은 별순검을 기억하는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선시대 법의학 지침서인 ‘증수무원록’을 바탕으로 조선시대 법의학과 과학수사 방식을 고정한 별순검들의 활약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특히 이번 특집은 기존의 구성방식과 등장인물을 그대로 이어간다. 또 주인공인 사율(정유석)과 서은(조안)의 어린 시절의 비밀도 공개된다. 28일 저녁 12시20분 방송될 1부에서는 뒤틀린 가족주의를 적나라하게 파헤친다. 전라도 무풍현 감실골 효마을 저수지에서 떠오른 익사체와, 같은 집안에서 죽어나간 시체들을 통해 별순검이 파헤칠 진실은 무엇일까? 29일 저녁 11시45분 방송될 2부에서는 생명에 관한 범죄는 꼼꼼하고 치밀한 조사, 검증이 필요하다는 ‘증수무원록’의 취지에 따라 미해결 사건을 해결하는 별순검들의 활약상이 그려진다. 웅비(이재포)와 법률(이기영)은 18년전 기찰포교 당시 기결 사건으로 끝났지만 미심쩍었던 사건을 재조사한다. 하지만 재조사 과정에서 검은 자객들의 위협을 느끼게 된다.점차 목을 조여오는 검은 자객들, 혼자 사건을 조사하러 간 웅비는 미궁으로 빠져들면서 검은 자객들의 표적이 되는데….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SK그룹 ‘60兆시대’ 열었다

    SK그룹 ‘60兆시대’ 열었다

    SK그룹의 ‘쌍두마차’인 SK㈜와 SK텔레콤이 지난해 최고의 경영 성적을 올렸다. 양사가 각각 매출 20조,10조시대를 새롭게 열며 동종업계의 실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24일 SK그룹에 따르면 SK㈜는 지난해 매출과 순이익에서 사상 최대 수준인 전년 기록을 경신하면서 국내 정유사 중 처음으로 매출 ‘20조원시대’를 열었다.SK㈜는 지난해 매출 21조 9205억원, 영업이익 1조 2076억원, 순이익 1조 690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6% 늘어났으며, 순이익은 3%(495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5% 감소했다. 지난해 4·4분기 매출은 6조 2200억원, 영업이익 2537억원, 순이익은 4816억원으로 집계됐다. ●SK㈜, 원유생산량 증가 힘입어 SK㈜는 수출 확대와 원유 생산량 증가 등에 힘입어 전 사업 부문의 매출액이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석유 정제마진 하락, 원재료비 상승 등으로 전년 대비 줄었지만 이자 비용 감소, 투자사로부터의 꾸준한 지분법 수익 등으로 영업외이익이 늘면서 순이익은 전년보다 대폭 늘었다. 사업부문별 실적은 석유사업의 경우 수출물량이 늘면서 매출이 전년보다 33% 증가한 15조 7433억원, 영업이익은 4591억원을 기록했다. 화학부문 매출은 4조 8266억원으로 1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287억원으로 집계됐다. SK㈜는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21조 3000억원으로 잡았고, 영업이익은 수익성 개선 및 석유 정제마진 회복을 통해 지난해보다 2204억원 늘어난 1조 4100억원을 달성키로 했다. 또 올해 시설투자에 1조 100억원을 집행한다. ●SK텔레콤, 무선인터넷 이용증가 덕 SK텔레콤도 지난해 매출액 10조 1611억원, 영업이익 2조 6536억원, 순이익 1조 8714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사상 첫 매출 ‘10조원클럽’에 등극한 것이다. 매출은 지속적인 가입자 증가와 무선인터넷 사용증가에 따른 가입자당 매출(ARPU) 상승에 힘입어 전년 대비 4.7% 늘어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 영업 이익과 순이익 역시 전년 대비 각각 12.5%,25.2% 증가해 호조세를 보였다. 순이익은 지난해 5월 매각한 SK텔레텍 처분이익의 영향으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무선인터넷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9% 증가한 2조 4592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올렸다. 마케팅 비용은 전년 대비 5.9% 감소한 1조 7501억원을 집행해 전체 매출액 대비 17.2%를 차지했다.SK텔레콤의 지난해 누계 가입자 수는 1953만명으로 전년 대비 75만명 증가했다.ARPU는 무선인터넷 이용 증가와 우량 가입자 위주의 가입자 구조 등으로 4만 4167원을 기록, 전년 대비 625원 증가했다. SK텔레콤은 올해 매출을 10조 5000억원으로 잡았다. 마케팅 비용은 전체 매출 대비 17.5%, 에비타(EBITDA, 법인세·이자 및 감가상각 비 차감 전의 이익) 목표는 4조 4000억원을 제시했고, 설비 투자는 1조 600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올해 가입자 목표수는 2000만명으로 정했다.SK그룹 관계자는 “계열사인 SK㈜와 SK텔레콤의 실적호조 덕분에 지난해 SK그룹의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60조원을 돌파했다.”면서 “올해는 매출 65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규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도약 2006 우리는 이렇게 뛴다] (7) SK㈜ 신헌철 사장

    [도약 2006 우리는 이렇게 뛴다] (7) SK㈜ 신헌철 사장

    “올해의 화두는 인천정유의 경영 정상화와 아·태지역의 메이저 에너지업체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윤리경영 강화와 고도화 설비 투자, 해외자원 개발, 수출 확대 등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겁니다.” SK㈜의 ‘안방 살림’을 책임지는 신헌철 사장이 밝힌 올해의 경영 목표다. 신 사장은 “올해는 인천정유와 고도화 설비에 2조여원이 투자되는 등 돈 들어갈 일이 많을 것 같다.”면서 “효율적인 자원 배분으로 수출과 채산성, 시장점유율 확대 등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아·태 메이저 업체 도약 기반 마련 신 사장이 챙겨야 할 월별 현안 가운데 가장 큰 것은 오는 3월에 있을 인천정유 주주총회. 이를 통해 인천정유의 조기 경영정상화를 향한 첫 발을 내딛는다. 신 사장은 SK㈜가 아·태지역에서 에너지 메이저 업체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천정유의 역할이 크다고 여긴다. 공급물량 확대는 기본이고 수출 확대, 남북 에너지 교류의 선두주자로 인천정유만한 이점을 가진 회사가 없다고 판단한다. 신 사장은 “인천정유가 수년간 비정상적인 경영으로 많은 내부적 문제점을 안고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이들을 다독이고,SK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서 조기에 경영을 정상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으로 눈을 돌리면 중국내 고부가 아스팔트 공정 확대와 중국내 합작법인인 상하이 가오차오-SK 용제유한공사의 상업 생산이 신 사장을 기다린다.SK㈜의 아스팔트 사업은 수출 비중이 전체 70%에 달하며, 이 가운데 중국이 물량의 40%를 수입할 정도다. 올해는 중국의 서부 대개발에 따른 신규수요 확보를 위해 현지 생산거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신 사장은 또 사내 ‘최고 살림꾼’으로서 신경써야 할 것도 적지 않다. 오는 4월부터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추진된 울산대공원 준공식과 협력업체 교육 프로그램인 LPG 대리점의 해외 세미나, 대리점 최고경영자 세미나, 국토종단 이어달리기 행사 등을 챙겨야 한다. ●美·유럽·호주 등으로 수출 다변화 신 사장은 “지난해 국내 정유사 최초로 수출 100억달러를 돌파한 SK㈜가 올해도 수출 확대를 중요한 경영 전략으로 삼고, 전사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국과 일본 등 아·태지역 중심의 석유제품 수출선을 미국, 유럽, 호주지역으로 다변화해 수출 물량을 연간 250만t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2010년까지 수출 비중을 60%까지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SK㈜는 지난해 전년(81억달러) 대비 23% 늘어난 100억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 대비 수출 비중이 47% 수준에 달한다. 사실상 내수 기업이 아닌 수출기업으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한 셈이다. 또 자원개발에 대한 SK㈜의 관심도 적지 않다. 비산유국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 자원개발 투자를 늘린다. 올해는 유전·가스전 개발을 위한 네트워크 확대, 인력 확대, 기술력 확보 등이 집중 투자 대상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SK 임원23명 승진인사

    SK㈜는 23일 최상훈, 김명곤, 김치형, 최용문 등 4명을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내는 등 총 23명에 대한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SK는 이번 인사에서 최 부사장 외에 이규빈 경영관리 담당 전무, 최관우 E&M 전략본부 상무, 정태윤 CRM담당 상무, 정희주 HOU공장장 등 임원 5명을 인천정유에 파견키로 결정했다. 조기행 투자회사관리실 재무개선담당 전무는 최 부사장의 인천정유 행으로 인해 공석이 된 경영지원부문장을 맡게 됐다. 또 그룹의 구조조정 본부격인 김태진 투자회사관리실(CMO) 인사담당 임원은 SK아카데미 원장을 겸임하게 됐다. 이밖에 SK텔레콤으로 이동한 임원은 조경목 상무 1명이며, 역으로 SK텔레콤에서 SK㈜로 오는 임원은 상무급 2명으로 비교적 소폭에서 계열사간 인력교류가 단행됐다.SK㈜는 이와 함께 생산기술의 축적 및 우위확보를 위해 생산기술본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관련인사 29면
  • 日 “아기 제발 낳아만 주세요” 차베스 ‘오일 파워’ 美가 떤다

    日 “아기 제발 낳아만 주세요” 차베스 ‘오일 파워’ 美가 떤다

    “차베스가 마음만 먹는다면 미국 경제는 90일 안에 파괴될 것이다.”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오일 파워’가 미국 사회를 뒤흔들지 모른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조지 W 부시 행정부를 긴장시키고 있는 것은 베네수엘라계 정유 회사인 시트고(CITGO)사가 북동부 빈민들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난방유 할인 공급 사업이다. 차베스를 ‘돈키호테’쯤으로 폄하해온 미 정부로선 빈민과 이민자 사이에서 그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지는 것에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북동부 3개주 10만명에 혜택 미국 북동부 메인주의 인디언 주거지 올드타운에서는 지난 12일 수백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주정부와 시트고의 난방유 공급 협정 체결식이 열렸다. 로이터와 AP 등은 “참석자들이 양국 국기를 흔들며 정유사의 배려에 감격해 했다.”고 전했다. 1910년 설립된 시트고는 하루 원유 정제 능력이 1100만배럴에 이르는 메이저 정유사이다.1986년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회사인 PDVSA가 지분 50%를 확보한 데 이어 4년 뒤 나머지 지분을 모두 베네수엘라인들이 인수했다. 따라서 미국 정부는 차베스를 이 회사의 유일한 대주주로 간주하고 있다. 시트고가 시가보다 40% 싼 가격에 지금까지 동북부 3개 주에 제공한 난방유는 3800만달러어치에 이른다. 메인과 매사추세츠, 뉴욕주의 빈민 10만여명이 혜택을 봤다. 이 사업은 사실 워싱턴 정가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이다. 지난해 상원의원 12명은 10대 정유사에 빈민들에 대한 난방유 할인 공급을 요청했지만 응한 것은 시트고뿐이었다. 존 발다치 메인주 지사는 “2만 4000명이 넘는 빈곤층 노인들이 절실한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다른 회사도 자선 대열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유사를 정치적 무기로 활용” 현지 언론은 “차베스가 미국내 정유사를 지렛대로 정치적 영향력을 늘리려 한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기념식이 베네수엘라 정부를 찬양하는 플래카드와 국기 등 ‘정치적 상징들’로 가득찼다고 전했다. 특히 USA 투데이는 “시트고가 차베스의 정치적 수단으로 변질됐음을 보여 줬다.”는 업계의 논평을 소개했다. 이어 “미국 원유 정제능력의 6%를 차지하는 시트고는 차베스에게 강력한 무기”라며 “틈만 나면 원유 공급을 줄이겠다고 미국을 협박하는 차베스가 시트고의 정유 시설을 폐쇄하면 어떤 결과가 빚어질지 상상해 보라.”고 위기감을 부추겼다. 그러나 시트고가 난방유 할인 공급 의사를 밝힌 지난 연말 미 국무부는 논평을 내 “시트고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미국인들을 돕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지난해 9월 부시 대통령은 이 회사의 카트리나 복구 지원이 “미국의 위대함을 보여 준다.”고 치하하기까지 했다. 불과 몇 개월도 안돼 시트고가 지난해 7억달러 가까운 배당금을 베네수엘라에 송금했다며 흥분할 만큼 현재 미국은 다급해졌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중국, 나이지리아 유전 인수] 에너지 확보 올인하는 ‘세계공장’

    [중국, 나이지리아 유전 인수] 에너지 확보 올인하는 ‘세계공장’

    세계 에너지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른 중국 기업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파이낸셜 타임스(FT)와 아시아 월스트리트 저널(AWSJ) 등 주요 경제신문들은 10일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가 22억 7000만달러(약 2조 2700억원)를 들여 나이지리아 악포 유전의 지분 45%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0년 발견된 악포 유전은 하루 최대 22만 5000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수 있는 초대형 유전이다. 지난해 미국 정유회사 유노콜 인수전에 뛰어들었다가 미 정치권의 반대로 쓰라린 좌절을 경험했던 CNOOC로선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CNOOC의 푸청위 대표는 “유전의 규모는 세계적 수준”이라면서 “국가의 에너지 확보 전략에도 부합하고 자산가치도 매우 크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AWSJ는 전했다. 9일 오전 홍콩 증시에서는 CNOOC의 주가가 급등, 주식거래가 일시중지되기도 했다. 악포 유전은 CNOOC가 아시아 지역 밖에서 획득한 첫 번째 유전이며, 거래규모로는 2002년 스페인 석유회사로부터 인도네시아 유전을 5억 8000만달러(약 5800억원)에 사들인 이후 가장 크다. 운도 따라줬다. 유전은 당초 인도 석유회사인 ONGG에 낙찰됐지만 인도 정부가 “20억달러가 넘는 가격으론 채산성이 맞지 않는다.”며 퇴짜를 놓는 바람에 인수가 무산됐다. 푸 대표는 FT와의 인터뷰에서 “아프리카 지역에서 석유 확보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큰 의미가 있다.”며 아프리카에서 더 많은 기회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거래를 바라보는 서방 메이저 석유사들의 시선은 그리 곱지 않다. 최근 중국 석유기업들은 막강한 자금력을 앞세워 유수의 에너지 기업들을 잇달아 매입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가파른 경제성장을 뒷받침할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처 확보를 위해 과감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국영 CNPC는 지난해 8월 42억달러(약 4조 2000억원)를 들여 카자흐스탄 석유회사를 인수한 데 이어, 한 달 뒤엔 합작투자사인 안데스석유를 앞세워 에콰도르의 유전과 송유관을 14억달러(약 1조 4000억원)에 인수했다. 메이저 석유사들은 주주의 눈치를 살피지 않는 중국 국영회사들이 손익을 따지지 않고 자원 확보에만 매달려 입찰가를 터무니없이 부풀리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한다. FT도 이번 나이지리아 유전인수는 상업적 목적보다는 중국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거래의 성격이 짙다고 분석했다.CNOOC는 이번 거래를 통해 확보한 원유를 유럽과 미국시장에 판 뒤, 마련된 돈을 자국에 인접한 유전에서 비축유를 구입하는 데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CNOOC는 지난해 8월 미국에서 9번째로 큰 정유사인 유노콜을 185억달러(약 18조 5000억원)에 인수하려다 ‘국가 안보’를 내세운 미 정치권의 반대로 무산됐다. 당시 중국 정부는 “정상적 기업활동을 정치논리로 가로막는다.”며 반발, 사태는 양국간 ‘에너지 전쟁’으로 비화됐었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박동섭 가족클리닉-행복 만들기] 호적상 엄마와 친자매확인 안되는 이모의 유산증여 이전등기 되나요

    이모가 최근 돌아가셨습니다. 호적을 보니 제 어머니와 이모가 자매 사이라고 증명할 만한 기록이 없습니다. 이모의 직계로는 양녀와 그녀의 남편, 외손자 2명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돌아가시기 전에 이모는 아파트 한 채를 제게 증여하는 공증 유언을 했습니다. 이모의 딸은 이모보다 먼저 돌아가셨고, 외손자 1명은 가출해 행방불명이 된 채로 5년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가출한 손자를 상속인에서 제외시킬 방법이 없나요. 또 어떻게 유증으로 받은 아파트의 소유권 이전등기를 할 수 있을까요.-하영자(37·가명)- 상속인들을 상대로 등기를 넘겨달라고 소송을 낼 수 있습니다. 사유재산제도 아래에서 사람은 자신의 소유재산을 마음대로 처분할 자유를 보장받습니다. 재산처분의 자유에는 생전처분의 자유와 사후 처분의 자유가 포함됩니다. 그 가운데 사후처분의 방법이 바로 유언입니다. 다만 유언에는 일정한 형식이 요구되어 있고, 유언을 할 사항이 법에 정해져 있습니다. 법에 정해져 있지 않은 사항을 유언해도 그것은 법적 구속력을 갖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자식들은 절대로 남의 보증을 서지 말라.’ ‘정직하라.’ ‘어머니에게 효도하고 형제끼리 잘 지내라.’는 등 도덕적 내용의 유훈은 윤리적·도덕적 효력을 가질 뿐 법적 효력을 갖지 못합니다. 유언으로 재산을 증여하는 것을 유증이라고 하고, 유증에 따라 재산을 공짜로 받는 사람을 수유자라고 합니다. 유증에는 포괄유증과 특정유증 두 가지가 있습니다. 전자는 ‘재산의 몇분의 일을 주노라.’라고 하는 식이고, 후자는 특별한 재산을 지정해 ‘재산 가운데 ○시 ○동 ○번지 대지 100평을 주노라.’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영자씨의 이모는 특정유증을 했다고 파악됩니다. 특정유증의 경우에는 유증하려는 재산이 유언자가 숨지는 동시에 상속인들에게 승계됩니다. 수유자는 상속인들을 상대로 이전등기를 청구해 소유권을 취득하면 됩니다. 부동산매매를 할 때 소유권이전등기를 하려면 등기소에 판 사람과 산 사람이 함께 가서 2인 공동 명의로 신청해야 합니다. 유언으로 증여할 때도 증여자인 유언자와 재산을 받게 되는 수유자가 공동명의로 이전등기 신청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유언은 유언자가 사망한 뒤 효력이 발생하고, 유언자는 이미 사망했기 때문에 사망자와 수유자가 공동신청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사망자 대신 상속인과 수유자가 공동신청을 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유언집행자가 있다면, 유언집행자와 수유자가 공동명의로 등기신청을 할 수도 있습니다. 만일 유언집행자가 영자씨라면, 영자씨 혼자서도 할 수 있습니다. 유언집행자와 수유자를 적는 난에 하영자라고 두번 쓰고 인감도장을 두번 찍으면 됩니다. 손자 한 명이 행방불명됐다는 것이 다음 문제입니다. 딸이 숨졌으니 이모의 사위와 손자 2명은 각각 이모의 재산을 3대2대2의 비율로 상속받게 됩니다. 손자가 사실상 이미 사망했다면 상속인 숫자가 줄어들 뿐입니다. 나머지 상속인 가운데 사위와 손자 한 명이 순순히 인감증명서를 떼준다면 그 인감증명서로 등기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소송을 내야 합니다. 행방불명이라는 이유로 손자를 상속인에서 제외시킬 수는 없습니다. 그는 부재자 상태에 있으므로 우선 가정법원에 부재자 재산관리인 선임심판 청구를 해야 합니다. 관리인이 선임되면 관리인을 상대로 유증목적 아파트의 이전등기 청구를 할 수 있습니다. 다른 방법으로 수유자인 영자씨는 법률상 이해관계인이므로 그 손자의 실종선고 심판청구를 할 수도 있습니다.
  • [씨줄날줄] 자가용 비행기/오풍연 논설위원

    자가용 비행기는 ‘부’의 상징으로 대변된다. 개인도 그렇고, 국가도 마찬가지다. 대당 최소 수백억원을 호가하니 그럴 법도 하다. 자가용 비행기나 전용기를 가진 사람은 또 특별대우를 받는다. 그들은 항공사 스케줄에 따라 움직일 필요가 없다. 줄 서서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오프라 윈프리를 비롯한 할리우드의 유명 인사,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같은 이들이 자가용 비행기를 선호하는 것도 같은 이유다. 하늘의 백악관으로 불리는 에어포스 원(Air Force One). 초강국 미국 대통령의 전용기다.1943년 1월11일 루스벨트 미 대통령이 모로코의 카사블랑카까지 보잉 314기로 이동한 데서 어원(語源)이 생겼다. 지난해 케이블 방송인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에어포스 원의 내부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현재 부시 대통령의 전용기는 보잉 747기.5층 건물 높이에 길이만도 80m에 달한다. 탑승인원은 90여명. 고풍스러운 가구에다 응급 수술대는 물론 핵 공격 방어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다.‘하늘을 나는 요새’인 셈이다. 무역과 국력에서 세계 10위권 안에 든 우리나라는 어떤가. 국토가 좁은 탓도 있겠지만 다른 나라에 비해 초라하기 짝이 없다. 예전엔 내로라하는 대기업들이 제트 비행기 1대 정도는 가지고 있었다. 쌍용정유(현 에스오일)는 1991년 개최한 고성 잼버리 대회 운영을 위해 ‘챌린저 601’을 도입했다. 이어 96년에는 ‘챌린저 604’로 업그레이드했다. 대우그룹도 1990년대 초 ‘챌린저 601’, 동아그룹은 ‘제트스트림’을 각각 구입했다. 그러나 외환위기를 맞으면서 자가용 비행기도 기업과 운명을 함께했다. 삼성그룹도 1994년까지는 이들 기업의 전용기를 빌려탔다는 것이다.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최근 전용기를 타고 귀국한다는 소식에 법석을 떨었다. 그러나 그는 귀국을 연기했고, 전용기는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현재 한국의 자가용 비행기는 삼성 소유로 되어있는 2대가 고작이다. 전 세계적으로는 1만 4000개 회사가 2만 3000대의 업무용 비행기를 운항한다고 한다.“외국은 기업이 자가용 비행기를 소유하는 것을 당연히 여긴다.”고 하지 않는가. 우리도 자가용 비행기를 타고 세계로 뻗어나갈 때다. 오풍연 논설위원 poongynn@seoul.co.kr
  • 세상 밝게 만든 시골 군수의 ‘나비 효과’

    ‘나비축제’로 시골의 조그만 군을 일약 친환경 생태농업지역으로 탈바꿈시킨 전남 함평군 이석형(48) 군수가 ‘2005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에 선정됐다. 전국 234개 자치단체장 가운데 이 군수가 유일하다. 이 상은 환경재단(대표 최열)이 도전과 실천을 통해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 수준을 높이고 각 분야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해 이를 실천한 인물들을 뽑아 주는 상이다. 이 군수는 나비축제를 기획하고 차별화된 축제로 자리매김해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꿈과 희망을 안겨줬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군수는 “자치단체를 이끌면서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면이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기쁘다.”며 “독창적이고 경쟁력 있는 함평군을 만들어가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국가 계획으로 확정된 ‘2008년 세계 함평 나비·곤충 엑스포’를 성공리에 개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지난해 도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엑스포조직위가 출범해 함평읍내 함평천을 습지 생태공원으로 조성중에 있으며, 대동면에는 자연생태공원이 내년에 문을 연다. 이곳은 곤충과 수생식물, 희귀란 등 생태학습장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7회를 마친 함평 나비축제는 관광객 163만명이 다녀가는 등 지금까지 모두 849만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축제가 열리기 전에는 연간 20만명에도 미치지 못하던 관광객이 2003년부터 300만명으로 늘었다.축제로 인해 나비·곤충생태관 입장료 5억여원을 비롯해 식당과 숙박업소, 자운영쌀 판매 등 직·간접 수입이 10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두번째인 이 상은 심사위원 11명이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모두 88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탤런트 고두심·김선아·김혜자·유인촌, 영화배우 문근영, 아나운서 손석희, 축구감독 아드보카트, 김홍남 국립민속박물관장, 서재응 야구선수, 이구택 포스코회장, 최일도 한마음공동체 목사, 허동수 GS칼텍스정유회장, 현정은 현대그룹회장 등이다.함평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새해 한국경제 부문별 기상도] “배럴당 48~55달러 큰 폭 상승 없을것”

    [새해 한국경제 부문별 기상도] “배럴당 48~55달러 큰 폭 상승 없을것”

    올해 국내 경기회복의 최대 복병 가운데 하나가 유가다. 지난해에는 두바이유 현물 기준으로 유가가 전년보다 46.3%나 급등하면서 경제에 큰 부담을 줬다. 정부는 올해 유가를 배럴당 평균 54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평균 가격인 49.37달러보다 10%가량 높은 수준이다. 예상치보다 평균유가가 올라간다면 정부의 목표인 5% 경제성장에 직접적인 타격을 준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연구에 따르면 유가가 배럴당 1달러 오르면 경제성장률은 0.04%포인트 떨어진다. 국내·외 기관과 전문가들이 예측한 올해 유가는 대체적으로 48∼55달러선으로 정부의 전망과 큰 차이는 없다. 전국경제인연합(전경련)이 17개 회원사와 8개 연구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배럴당 평균 52.85달러라는 전망치가 나왔고, 에너지경제연구원은 48∼49달러선으로 내다봤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이문배 연구위원은 올해 유가가 큰 폭의 상승은 없을 것으로 분석하면서 “중국에서 강력한 석유소비 절약 정책이 시행되면서 예상만큼 수요가 크게 늘지는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아시아·중동지역에서 정유 능력을 늘리기 위한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고,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투기성 펀드가 매집하는 원유의 양이 줄어들 것이라는 점 등을 긍정적 요소로 꼽았다. 반면 유가를 평균 55달러 전후로 내다본 삼성경제연구소 김현진 수석연구위원은 “지난해 유가를 상승시킨 공급 문제가 올해 나아질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유가 강세를 점쳤다. 김 연구위원은 “고유가로 재미를 본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목표 유가를 점점 높게 잡고 있다.”면서 “수요면에서도 중국, 인도를 비롯한 개발도상국의 원유 수요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 [부고]

    ●김현곤(삼성전자 상담역)의곤(유비플러스 사장)씨 모친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1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2●김형래(교보증권 마케팅기획실장)씨 빙모상 29일 원주의료원, 발인 31일 오전 9시 (033)760-4603●신찬식(전 화양초등학교 교장)씨 별세 공호(금호석유화학)규호(자영업)삼호(연합뉴스 증권부장)씨 부친상 김병우(우성플랜트 대표)김현곤(국방부 사업2과)씨 빙부상 29일 여수 경산장례식장, 발인 31일 오전 9시 (061)663-0135●장명식(동화농수산 대표)영은(숙명여대 독문과 교수)씨 모친상 29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31일 오전 6시 (02)921-9899●한태근(기아자동차 대리점지원실장)씨 별세 29일 평촌 한림대성심병원, 발인 31일 오전 6시 (031)384-4634●최정필(엠코 총무팀)씨 부친상 최문규(정유개발 대표)한주석(노원구청 총무과)씨 빙부상 29일 을지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2)970-8746●박고지(전 오리온관광)동규(전 국세청)동국(한컴 기획본부장)순자(대구 가톨릭대학)씨 모친상 29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6시30분(031)787-1523●정의영(전 정화여고 교장)씨 별세 우정(한국존슨다이버시 이사)씨 부친상 29일 한양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5시 (02)2290-9460●이언(가천의대 길병원 기획부원장)한(스카이라이프 방송운용팀장)씨 부친상 29일 가천의대 길병원, 발인 31일 오전 7시 (032)471-6361●정영조(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인제대 교수)상조(인선전기 사장)창조(미국 세리토스신경재활병원장)씨 부친상 박재순(박재순신경정신병원장)함영자(부천고강초등학교 교사)임봉실(미국 마루턴루터킹하스피탈 의사)씨 시부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1일 오전 10시30분 (02)3410-6914●장진호(GS칼텍스 오일주유소장)정아(대한항공 대리)씨 부친상 신창렬(LG애드 국장)씨 빙부상 29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31일 오전 9시 (02)2650-2746●두원수(하나로텔레콤 상무)윤수(한국바스프㈜ 기술연구소 과장)씨 부친상 서문훈(대신회계사무소 공인회계사)유학용(삼성SDI 헝가리법인 인사팀 차장)송철우(한국산업교육센터 책임전문위원)씨 빙부상 29일 오후 8시10분 경기도 고양시 일산병원, 발인 2006년 1월1일 오전 7시 (031)903-3799
  • [2006 지구촌 이슈] 중남미 좌파집권 ‘도미노’

    [2006 지구촌 이슈] 중남미 좌파집권 ‘도미노’

    ‘신(新) 냉전시대 개막?’ 중남미의 좌경화 바람이 거세다. 지난 18일 볼리비아 대통령선거에서 에보 모랄레스 후보가 당선됨으로써 중남미의 좌파 정권은 7개국으로 늘었다. 더욱이 내년에는 중남미 10개국에서 대선이 실시되고 이 가운데 3,4개국에서는 좌파의 집권이 유력시된다. 이제 더 이상 중남미를 미국의 ‘뒷마당’으로 치부하는 사람은 찾아보기 어렵다. 소련 붕괴 이후 새로운 냉전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멕시코·페루·니카라과도 집권 유력 내년 1월 칠레의 대선 결선 투표와 아이티 대선을 시작으로 중남미에서는 줄줄이 대선이 실시된다.2월에는 코스타리카,4월 페루,5월 콜롬비아에서 각각 대통령을 뽑는다. 이어 7월 멕시코,10월 에콰도르,11월 니카라과에서 대선이 실시된다. 남미 좌파 정권의 두 맹주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과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각각 10월과 12월에 실시 예정인 대선에서 재선을 노린다. 이 가운데 멕시코·페루·니카라과 등에서는 새로 좌파 정권이 탄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멕시코는 인구 1억 600만명의 대국이자 미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는 점에서 특히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론 조사에서 좌파인 민주혁명당을 이끌고 있는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전 멕시코시티 시장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페루에서는 좌파 여성 후보인 루데스 플로레스 전 의원의 당선이 유력시된다고 AFP가 전했다. 니카라과에서는 산디니스타 반군 지도자였던 다니엘 오르테가 전 대통령이 16년 만에 정권 탈환을 노리고 있다. 칠레에서는 1차 선거에서 1위를 차지한 집권 중도좌파 연합의 미첼 바첼렛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베스형 VS 룰라형 남미의 좌파 정권은 강경파인 ‘차베스형’과 온건파인 ‘룰라형’으로 나뉜다. 뚜렷한 반미노선을 내세우는 차베스형 정권 국가로는 베네수엘라를 비롯해 피델 카스트로가 46년째 집권하고 있는 쿠바, 모랄레스의 볼리비아가 꼽힌다. 룰라형은 좌파적 성향이지만 경제적으로는 실용주의적 노선을 택하고 있다. 숫자로는 룰라형이 많지만 세계 5위의 산유국 베네수엘라의 막강한 ‘오일 달러’ 때문에 차베스형과 룰라형의 경계는 점차 모호해지고 있다. 대표적 사례로, 브라질과 베네수엘라는 지난 16일 합작 정유시설 기공식을 가졌다. 베네수엘라의 원유를 브라질에서 정유하는 시스템이다. 또 차베스는 인근 국가들에 원유를 싼값에 제공하면서 우군(友軍)을 끌어모으고 있다. ●반미감정 심화도 한몫 좌파 도미노의 원인에 대해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중남미 주민들은 수년간에 걸쳐 경기 침체를 불러온 자유시장 경제정책의 문제점을 깨닫게 됐다.”고 지적했다. 미국 주도의 자유주의 경제정책은 중남미에 빈곤과 실업난, 빈부격차를 가져다 줬고 주민들은 선거를 통해 이를 심판했다는 설명이다. AP통신은 “중남미의 좌파 지도자들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미국에 기대하기보다는 자기들끼리 경제동맹을 확대하고 에너지 협력, 대형사업 추진 등을 통해 경제성장을 이루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보수주의 성향인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재선은 중남미의 반미감정을 심화시키며 좌파에게 더욱 힘을 실어준 것으로 분석된다. 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 이란 “100만배럴 감산해야”

    미국의 올겨울 날씨가 따뜻할 것으로 예보되자 세계 유가가 하락세를 유지한 가운데 이란이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 감산을 주장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28일 배럴당 8센트 떨어진 58.03달러에 거래됐다. OPEC에서 산유량이 두번째로 많은 이란의 카젬 바지리-하마네흐 석유 장관은 28일 하루 원유 생산량을 최대 100만배럴 감산하는 것이 적정하다고 밝혔다. 그는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파괴된 정유시설의 80%가 복구돼 현재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고 있어 유가가 떨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오는 1월31일 열릴 OPEC회의에서 하루 산유량 규모가 다시 정해질 예정이다. 한편 이라크는 2006년말까지 하루에 최소 250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해외 투자가 필요하다며 현재 하루 200만배럴의 생산량을 2007년말에는 350만배럴로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라크는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6억 8500만달러의 지원을 받았으며, 올해 2.6%에 이어 내년에는 10%대의 경제성장이 예상된다.테헤란·파리 AFP
  • [2005하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2005하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KB국민은행 ‘KB시니어웰빙통장’ ‘KB시니어웰빙통장´은 50세 이상의 시니어세대(중장년층)를 타깃으로 한 상품으로 일반적인 정기예금과 적금을 선택할 수 있으며, 자산의 일부를 매월 연금식으로 수령하고자 하는 고객은 확정금리형 연금지급식으로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다. 20세 이상의 자녀가 수혜자를 부모로 지정해 대신 가입할 수도 있다. 가입대상은 만 50세 이상의 개인으로 최저 가입금액은 정기예금식 500만원 이상, 정기적금식 월 20만원 이상이다. 가입자에겐 전국 200여개 병원 의료네트워크를 갖춘 에버케어㈜와 제휴를 통해 본인 또는 부모에게 24시간 1대1 주치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종 건강 정보제공, 병원 및 제휴검진센터 검진예약 대행, 검진료 할인 등의 서비스도 한다. 대신증권 ‘U사이보스’ ‘U사이보스´는 객장의 시스템을 일반 PC에서 이용할 수 있는 증권거래 프로그램이다. 사이버거래가 시작된 이후 12월 현재 이용자 70만명과 누적거래액 2700조원을 돌파했다. 7만여건의 고객 의견을 매일같이 수렴해 개발되기 때문에 경쟁력면에서 앞선다는 평가다. 사용자 눈높이에 맞는 화면구성이 가능한 이 프로그램은 첨단 기술적 분석도구와 빠르고 정확한 투자정보로 특정종목에 대한 입체적인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투자자의 성향에 맞는 고유화면을 만들 수 있도록 컴포넌트 기반의 방식으로 개발됐다. HTS상에서 시스템트레이딩용 시뮬레이션을 이용할 수 있는 ‘전략차트´ 기능과 과학적으로 주식을 매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캐츠´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생명 ‘삼성변액연금보험’ ‘삼성변액연금보험´은 고객의 보험료를 펀드에 투자, 실적에 따라 노후연금과 사망보험금이 변동되는 투자형 연금상품이다. 연금으로 지급될 보험료 적립금이 펀드에 투자되고 이에 따른 수익금으로 연금액이 결정된다. ▲장기채권에 투자하는 채권형 ▲기업어음·양도성예금증서에 투자하는 단기채권형 ▲주식과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혼합형 ▲주식·채권, 상장지수상품에 투자하는 인덱스혼합형 등이 있으며 연 12회까지 펀드를 변경할 수 있다. 가입 1개월 후부터 연금지급 개시 전까지 해약환급금의 50% 이내에서 연 12회까지 적립금의 일부를 찾을 수 있고 주계약 기본보험료의 2배 이내에서 추가납입도 가능하다. 펀드 수익률이 악화되더라도 이미 납입한 보험료는 전액 보장된다. 농협 ‘프리미엄모기지론’ ‘프리미엄모기지론´은 할부상환과 만기일시상환이 동시에 가능한 주택담보대출 상품이다. 할부 및 일시상환 비율은 7대3과 8대2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억원을 대출받는 경우 7000만원은 매월 원금균등 할부로 상환하고 나머지 3000만원은 만기에 일시적으로 상환하면 된다. 대출금리는 아파트담보의 경우 담보물과 대출기간에 따라 금리를 차등 적용하는 양도성예금증서(CD) 연동금리를 도입했다. 고객이 원하면 3·6·9개월 등 초단기로 대출을 운용할 수 있다. 리버스모기지론 상환방식을 도입, 대출금을 10년 이내에서 매월 연금식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판매한 지 8개월 동안 1조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현대카드 ‘현대카드M’ 이용금액의 최고 3%가 M포인트로 적립되며 오일뱅크와 GS정유를 이용할 경우 1리터당 40원이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로 현대·기아자동차 구매시 최고 20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으며 항공 마일리지로도 전환이 가능하다. M포인트는 항공권 구입, 온라인 쇼핑, 기프트카드 구매, 자동차 부품 구입, 차량 정밀성능검사, 엔진오일 교환(연 2회)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M 회원은 현대·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부품 및 공임에 대해 5%의 할인을 받는다. 자동차용품도 5%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오일뱅크에서 월요일에 3만원 이상 주유하면 무료로 세차할 수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M포인트를 외식, 영화예매, 여행상품 구매, 펜션 예약, 휴대전화 로밍, 사진 인화, 자동차 방문정비 등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 ‘네이트’ 소비자는 다양한 기기를 통해 네이트에 접속할 수 있으며 모든 정보(개인정보 및 각종 인터넷상의 콘텐츠)는 네이트(NATE)라는 하나의 멀티포털로 관리된다. 올해 SK텔레콤은 ‘특번´이라는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집중 어필하고 있다. 컬러링, 컬러문자 등의 5자리 지정번호와 ‘NATE´ 버튼을 누르면 원하는 정보로 직접 연결되는 것. 애니메이션 형식의 TV광고를 통해서 이를 홍보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하드웨어의 장벽을 제거한 것에 만족하지 않고 이를 통해 콘텐츠 발굴 및 육성에도 전략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M커머스 콘텐츠와 같이 금융, 복권, 증권, 쇼핑, 예매 등 실생활 속에 스며드는 서비스 확대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TF ‘도시락’ ‘도시락´(www.dosirak.com)은 국내외 음악 감상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벨소리, 통화 연결음 등의 음악꾸미기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음악포털서비스다. 5개 MP3플레이어 사업자와 제휴해 KTF 표준 디지털저작권관리(DRM)를 적용한 MP3플레이어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웹 플레이어´를 사용하면 다른 PC에서 자신의 PC와 동일한 이용자 환경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요금제는 ▲정액 요금제 ▲건당 요금제 ▲쿠폰 요금제 ▲주중할인 30일 요금제 등이 있다. 마이뮤직, 클러빙(Clubbing), DJ 박스 등을 통해 사용자간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현재 90만곡의 음원 데이터베이스와 50만곡의 음원 이용권을 확보했으며 약 90%의 국내 음원 권리자와 계약을 맺었다. KT ‘Ann’ KT(대표 남중수·www.kt.co.kr)의 ‘Ann(안)´은 SM송수신 등 휴대전화의 기능이 있는 유선전화서비스다. 일반 ‘코드리스 폰´보다 가격이 싼 전용 전화기를 설치해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문자메시지 이용가격이 휴대전화보다 저렴해 집안에서 습관적으로 휴대전화를 이용했던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발신자 번호표시(CID), 전화번호 300개 저장, 64화음 벨소리, 착신전환, TV리모콘 등의 기능이 있다. 이밖에 ▲뉴스, 지역정보, 엔터테인먼트 등을 음성으로 듣는 보이스포털서비스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푸시형´으로 제공받는 생활단문서비스 ▲전화로 녹음한 음성을 상대방에게 즉시 전달하는 음성메시지서비스 등의 부가기능이 있다. 지난달말까지 100만대 이상이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 포커스투어 ‘터키일주+안탈리아 9일’ 동서양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터키를 일주하는 상품으로 신비한 문화와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다. 유럽과 아시아의 교차점인 보스포러스 해협에서 유람선을 타며 ▲성소피아 성당을 볼 수 있는 이스탄불 ▲영화 스타워즈의 촬영지인 가파도키아의 기암 괴석 ▲트로이 목마로 유명한 트로이 고대유적지 ▲로마 문화와 신약성서의 한축을 장식한 에페소 등을 관광한다. 지중해 휴양 도시인 안탈리아를 거쳐 석회온천으로 유명한 파묵칼레에서 노천온천을 즐긴다. 문화유적지 에페소, 터키의 수도 앙카라도 둘러본다. 터키의 특별음식을 맛보는 것은 물론 밸리댄스와 기구여행(선택) 등도 할 수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터키항공의 직항운항과 대한항공의 직항 취항으로 일정이 다양하다.”고 전했다. 하나로텔레콤 ‘하나포스’ ‘하나포스´는 4년연속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 3년연속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1위를 차지했다. 하나로텔레콤은 최근 고객불만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 품질 모니터링을 통해 서비스 수준이 떨어지는 하위 10%의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등 CS(고객만족)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하나포스´ 고객은 ‘24가지 특별한 혜택´을 통해 영화, 음악, 교육용 콘텐츠, 할인이벤트, 대용량 서비스 등을 무료 또는 싼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하나로데이´로 지정된 매월 특정일엔 테마 선물을 받을 수 있다. 현재 하나로텔레콤은 초고속인터넷 상품과 전화, 방송 등의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할인가에 제공하는 번들서비스를 판매하고 있다. 애경 ‘아이린’ 2년여의 준비과정을 거쳐 탄생한 ‘아이린´은 스위스 허브 에센스 등 피부에 좋은 스킨케어 성분과 항균효과가 있는 은나노 성분을 함유해 피부를 보호해준다. 한국화학시험연구원(KOTRIC)에서 피부 자극성, 음이온 계면활성제(세제찌꺼기) 잔존성, 중금속 함량도, 유연성, 흡수성 등의 테스트를 거쳤다. 향과 기능별로 세가지 제품이 있다. 피부 보호 성분을 강화한 분홍색의 로즈향은 스위스 허브 에센스와 100% 식물성 계열의 유연성분을 사용해 피부에 순하다. 데오드란트 기능을 높인 푸른색의 뮤게향(은방울꽃)은 땀, 담배, 음식물 등의 나쁜 냄새를 막아준다. 노란색의 아이리스향은 은나노 성분이 들어있어 항균기능이 향상됐다. 각종 유해물질로부터 민감한 피부를 보호해줘 아기옷, 속옷 등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삼양유통 ‘롱스마일’ 효도신발로 알려진 ‘롱스마일´의 특징은 파동에너지를 발산시켜 신는 순간부터 다리에 힘이 생기고 발바닥의 용천혈을 자극해 몸의 균형과 허리를 반듯하게 한다는 것. 미끄러지거나 넘어지지 않도록 다이아몬드형 조각의 고무창을 붙였고 음이온과 원적외선 발산장치를 부착해 관절염, 고혈압, 당뇨 환자들이 장시간 걸어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가볍고 편안해 신발기능의 결정체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회사 대표는 각급 노인회에 이 신발을 무료로 증정하고 한국노인부업센터를 설치하는 등 노인복지사업에 전력을 쏟아 지난해 12월 부산노인복지진흥회와 자매결연협약식을 맺고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롱스마일Ⅰ 12만 5000원, 롱스마일Ⅱ 18만원, 뉴롱스마일 19만 5000원. 080-001-0022. 피죤 ‘액츠’ 피죤은 국내 섬유유연제 시장에서 지난 30여년 동안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그동안의 연구개발을 통해 얻은 액체 세제에 관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액츠´를 개발했다. ‘액츠´는 액상형 세탁세제로 찬물에 빠르게 풀리며 세제 찌꺼기와 가루날림이 없다. 고농축이므로 적은 양으로도 많은 빨래가 가능해 경제적이다. 천연 오렌지 오일과 알로에 성분이 들어있어 세척력이 좋고 피부보호효과가 뛰어나다. 국가공인기관인 한국화학시험연구원에서 ‘피부 비자극´ 마크와 품질보증 ‘Q´ 마크를 받았다. 재오염 방지 기능을 강화해 색깔 옷에서 생길 수 있는 탈색된 색소가 다른 의류에 물드는 것을 방지한다. 네오팜 ‘아토팜’ ‘아토팜´은 라멜라 구조(피부 지질구조)를 재현한 MLE제형으로 이뤄져 피부의 라멜라 구조를 회복시키며 장벽기능을 강화·유지해준다. 스테로이드계 성분이 없고 피부구조와 유사해 자극이 적고 피부친화적이다. 무색소, 무알코올, 무향료가 특징. 연세대 의대와 충남대 의대 피부과학교실 임상테스트를 통해 피부개선 효과가 검증됐고 미국 FDA 공인기관인 RCH의 안전성테스트도 완료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아토팜´의 기술은 미국특허(US6221371)와 국내특허(0472125호)를 획득했고 미국, 영국, 호주, 러시아,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타이완과는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제품 구성은 보디워시, MLE로션, MLE크림, 페이셜폼워시, 페이스크림, 선블록 등으로 돼 있다.
  • [2006 지구촌 이슈] (1) 에너지전쟁

    [2006 지구촌 이슈] (1) 에너지전쟁

    2006년 지구촌은 새해 벽두부터 선거 열풍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중남미와 중동에서 연초부터 총선과 대선이 잇따라 실시되고 11월에는 미국의 향배를 가늠해볼 수 있는 중간선거가 치러진다. 중남미 선거는 반미연대 확대라는 면에서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자유무역 확대와 에너지를 둘러싼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유가와 가속화되는 이라크 철군, 도하개발어젠다 향배 등 새해를 달굴 이슈들을 점검해 본다. ‘이념 전쟁→자원 전쟁.’ 올들어 40% 이상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자원 전쟁은 지구촌의 일상이 됐다. 내년에도 유가가 큰폭으로 떨어지긴 어려울 것으로 보여 세계 각국의 자원 확보 전쟁은 더욱 불꽃튀길 전망이다. ●美 OPEC 길들이기 잘될까 9·11테러 이후 금이 가기 시작한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 등 중동 산유국과의 관계는 미 의회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무력화 움직임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OPEC 앞에 미 대통령의 말은 더이상 먹혀들지 않게 됐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텍사스 크로퍼드 목장에 사우디 실권자인 압둘라 왕세자를 초청해 회담한 뒤에도 유가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 겨울을 앞두고 각국이 “OPEC은 산유량을 늘려야 한다.”고 아우성을 칠 때도 사우디아라비아는 “허리케인으로 미국의 정유 시설이 부족해 유가가 올랐다.”면서 “산유량은 충분하다.”고 강변했다. 이렇게 되자 미국 민주당의 프랭크 로텐버그(뉴저지) 상원의원은 지난 12일 백악관에 “세계무역기구(WTO)를 통해 OPEC을 무력화시키라.”고 주문했다.OPEC의 산유쿼터가 WTO 규정에 위배된다는 것이다. ●남미의 안방 자원 단속 베네수엘라·브라질·볼리비아 등 남미의 자원 부국들은 공공연히 ‘반미’를 외치며 ‘중남미 에너지 공동체’ 건설에 나서고 있다. 최초의 원주민 출신 대통령인 에보 모랄레스는 지난 19일 대선에서 승리하자마자 볼리비아의 석유와 천연가스 자원 국유화를 추진하겠다는 소신을 명확히 했다.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 대통령은 브라질과 합작 정유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차베스는 중남미를 종단하는 대규모 천연가스관 설치도 브라질과 함께 추진 중이다. ●에너지 블랙홀, 국제협력 강화 중국과 인도 정부는 캐나다가 갖고 있던 시리아의 원유와 천연가스 자산을 인수하면서 에너지 확보를 위해 국제 공조에 나서고 있다. 양국 모두 빠른 경제 성장으로 자원 부족에 허덕이고 있기 때문이다. 석유로 인한 부를 국민에게 돌려주겠다는 구호로 당선된 이란의 강경파 대통령 마무드 아마디네자드는 인도와 파키스탄간의 송유관 건설에 개입했다. 미국의 견제에도 불구하고 양국간 송유관은 2007년 가동될 예정이다. 일본은 미국의 반대에도 지난해 이란과 아자데간 유전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반미주의자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미국의 압력이 거세질수록 석유를 더욱더 강력한 무기로 사용할 태세다. 일본과 이란의 공조처럼 자원 전쟁에는 아군도, 적군도 없다. 중국과 인도의 자원 공조도 언제든 깨질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석유제품 수출대국’ 굳힌다

    국내 정유사들이 새해 키워드를 ‘수출’로 정해 정유업이 핵심 수출업종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국내 정유사들은 내년에도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겠다는 포부다. 우리나라는 세계 4위의 원유 수입국이지만 석유제품 수출에서도 세계 6위를 기록해 이미 ‘수출대국’의 반열에 올랐다.●2년 연속 석유제품 수출 100억달러시대 정유업계는 지난 11월까지 석유제품 137억 8000만달러를 수출해 이미 지난 10월 달성한 석유제품 수출금액 최고치인 122억달러를 넘어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2년 연속 석유제품 수출 100억달러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셈이다. 연말 집계로는 150억달러도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1∼11월 누계 수출금액 138억달러는 주요 수출품목인 반도체, 자동차, 무선통신기기, 선박류에 이은 5위에 해당한다. 정유사별로는 에쓰오일의 수출금액이 49억 7309만 달러로 가장 많고 SK㈜가 48억 359만달러,GS칼텍스가 22억 8653만달러, 현대오일뱅크가 9억 3063만달러, 인천정유가 7억 6053만 달러 순이다. 지난해 매출액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SK㈜가 45%, 에쓰오일이 57% 등으로 거의 절반에 육박하거나 넘고 있다. 우리나라의 석유 정제능력 대비 석유제품 수출 비중은 일본은 물론 산유국인 중국을 크게 앞질렀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해외로 수출한 석유제품 물량과 금액은 각각 2억 3600만배럴과 102억달러로 ▲중국(8400만배럴,36억달러)과 ▲일본(1억 700만배럴,46억달러)에 비해 두 배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이처럼 우리나라가 중국과 일본에 비해 석유제품 수출실적이 뛰어난 것은 이들 나라에 비해 국내 정유사의 단위공장당 정제능력이 월등한 데서 비롯된다. 국내 정유공장은 5개로 중국(95개)과 일본(43개)에 턱없이 적지만 단위 공장별 일일 정제능력은 51만 9000배럴로 ▲중국(5만 8000배럴)과 ▲일본(11만 1000배럴)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수출강세 3∼5년 이어져 삼성경제연구소는 현재의 고유가가 석유수요국과 석유수출국기구(OPEC), 석유메이저 등의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향후 3∼5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석유먹는 하마’라 불리는 중국의 석유 소비는 큰 폭으로 증가하는 반면, 석유 생산은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전문가들은 석유제품 수급불안으로 향후 석유제품 시황도 높게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따라서 현재와 같은 고유가 체제라면 석유제품 수요보다 정제 능력이 더 높은 국내 정유업계의 석유제품 수출도 상당기간 높은 증가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석유협회 주정빈 부장은 “2년 연속 석유제품 수출금액이 100억달러를 돌파한 것은 정유산업이 내수에서 수출로 급속도로 전환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석유제품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정유의 국내 안정적 공급은 물론 ‘수출 한국’의 명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OPEC-러시아 “中 석유시장 놓칠수없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국가들이 중국의 80억달러(약 8조원)짜리 정유사업에 투자키로 하자 중국 투자 선발주자인 러시아도 중국 공략을 가속화하는 등 급팽창하는 중원의 석유시장을 놓고 쟁탈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등 OPEC 회원국 대표들은 중국의 대규모 정유 프로젝트에 투자하기 위해 22일 베이징을 방문, 쩡페이옌(曾培炎) 국무원 부총리 등 중국 고위 관리들과 회담을 가졌다.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사우디 아람코’는 중국의 시노펙 등과 함께 설립한 푸젠(福建)성의 정유설비에 35억달러를 투입, 확장하는 한편 칭다오(靑島)에 있는 시노펙 제 2정유공장 합작도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쿠웨이트는 50억달러를 투입해 하루 20만∼40만배럴의 처리능력을 가진 정유소를 광저우(廣州)에 짓기로 했다. 콧대 높은 중동 산유국이 자국 원유 수출을 늘리기 위해 소비국 투자에 적극 나서는 것은 드문 일이다. 그만큼 중국 시장의 잠재력이 크다는 뜻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중국은 매년 9% 이상의 고속 성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내년에는 석유 수요가 올해보다 6.1% 늘어난 하루 700만배럴에 이를 전망이다. 산유국이기도 한 중국의 내년 생산량은 하루 370만배럴.300만배럴 이상을 수입해야 하는 형편이다. 중국은 사우디에서 하루에 약 80만배럴의 원유를 수입하고 있다. 이란과 인도네시아도 주요 공급선이다. 그러나 러시아와 앙골라, 오만, 수단 등 OPEC 역외(域外)권 수입 물량도 만만치 않다. 미국 오하이오주 노던대학의 A.F. 알하지 교수는 “OPEC은 넘치는 오일머니를 중국에 적극 투자할 필요가 있다.”면서 “중국도 투자를 유치하려면 석유 다운스트림(정제·수송·판매) 분야를 과감히 개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중국은 연료가격 등락폭을 8%로 제한하고 있다. OPEC의 움직임에 가장 촉각을 곤두세운 곳은 러시아. 러시아 최대 석유회사 루코일 관계자는 “중국의 석유 다운스트림에 러시아도 관심이 크다.”면서 “러시아가 계속 중국의 핵심 에너지 공급원으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 국영 트란스네프트는 시베리아에서 중국 접경에 이르는 송유관 1단계 공사를 2008년부터 시작한다. 공사비는 79억달러다. 이 공사가 끝나면 하루 60만배럴의 원유가 중국에 공급된다. 러시아는 또 철도로 수송하는 원유도 내년에 50% 늘릴 계획이다. 한편 중국은 인도와 협력해 시리아의 알푸라트 석유공사 지분 일부를 공동 인수했다. 하루 5만 8000배럴 분량이다. 박정경기자 외신종합 olive@seoul.co.kr
  • GS칼텍스사장 나완배·허진수씨

    GS칼텍스는 21일 신임 사장에 나완배 정유영업본부장과 허진수 생산본부장을 임명하는 등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허 사장은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친동생이다.
  • 내년 車·전자 ‘맑음’ 건설·유화 ‘흐림’

    내년 車·전자 ‘맑음’ 건설·유화 ‘흐림’

    내년에 자동차, 기계, 전자 등의 업종은 호조가 예상되는 반면 건설, 섬유, 석유화학 등은 상대적으로 부진할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9일 발표한 ‘주요 업종의 2005년 실적 및 2006년 전망 조사’에 따르면 구매심리 회복과 신차 출시 효과 기대감이 큰 자동차와 자동차 관련 설비투자 회복이 예상되는 기계업종의 내년도 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출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전자, 반도체, 조선과 대표적인 고유가 수혜업종인 정유도 수익성 향상에 힘입어 내년 전망이 긍정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자동차업종은 내년에는 신차 출시와 경기회복이 맞물려 11.6%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기계는 투자회복에 힘입어 내수와 생산이 각각 6.7%,6.5%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전자는 디지털TV와 고성능 프리미엄 가전시장 확대에 힘입어 수출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는 PC시장 침체와 이에 따른 D램 가격하락에도 불구하고 낸드플래시메모리 시장의 급팽창에 따라 기상도가 ‘다소 좋음’으로 나타났다. 조선은 이미 3∼4년치에 육박하는 수주물량을 확보하고 있어 후판가격 하락과 저선가 출하부담 감소로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 정유도 고유가 지속에 힘입어 올해와 마찬가지로 호황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저가 중국제품이 국내외 시장을 지속적으로 잠식하고 있는 섬유와 각종 부동산대책의 영향으로 민간수주 물량감소가 불가피한 건설은 성장전망이 어두운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섬유는 생산이 4.9% 줄어들며 수출 역시 7.0%의 감소가 예상됐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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