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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정유사 기름값, 투명 공개 노력해야

    오는 5월부터 정유회사의 석유제품(휘발유·경유 등) 공급가 공개가 의무화되자 정유회사가 공개방법에 반발하고 있다. 기름값 공개는 ‘석유 및 석유 대체연료 사업법’의 개정에 따른 것으로, 주간·월간 단위로 주유소에서 파는 석유제품의 가격을 실명 공개토록 하고 있다. 지금은 SK에너지·GS칼텍스·에쓰오일·현대오일뱅크 4사의 공급가격을 합쳐 평균한 가격을 일주일 단위로 고시하고 있어 업체별 공급가격 차이를 알기 어렵다. 정유업체들은 기름값 공개가 법적으로 보호받는 기업활동의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한다. 가격이 공개되면 영업활동이 무의미해지고, 이로 인해 소비자 혜택도 축소된다는 논리를 편다. 일정기간의 최고·최저 판매가격을 공개하겠다는 대안을 내놓는다. 우리는 자율적인 가격인하와 합리적인 가격정책을 유도하려는 법 개정 취지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점에서 업체들의 주장에 동의하기 어렵다. 현장에서 소비자들에게 기름을 파는 주유소협회측이 같은 영업비밀인 기름값 공개에 찬성하고 있는 점에 비춰봐도 정유사들의 설명은 궁색하기만 하다. 정유사들은 한때 고객서비스를 내세우며 공장도가격을 매주 공개했다. 고유가 국면에서 올린 높은 순익으로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하면서도 기름값을 자주 올려 여론이 악화되자 비공개로 돌아섰다. 국제유가가 오를 때는 국내 기름값을 재빨리 올리고, 국제유가가 내릴 때는 국내 기름값 조정을 미적거려온 사실이 공정위의 조사에서 드러나기도 했다. 이윤추구가 목적인 기업 사정을 이해하면서도 경제위기 국면에서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국민들에게 배짱영업을 계속할 셈인지 묻고 싶다. 기름값은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
  • [사회플러스] 철도연료 가짜 경유 납품 5명 구속

    질 낮은 등유가 섞인 ‘가짜 경유’가 철도연료로 대량 사용된 사실이 드러났다. 대전지검 특수부는 23일 운송하면서 경유를 빼내고 대신 질 낮은 등유나 정제유를 채워 납품한 혐의(특수절도) 등으로 김모(46)씨와 부모(50)씨를 각각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로부터 훔친 기름을 사들인 최모(57)씨 등 3명도 구속 기소했다. 석유 운송업자인 김씨와 부씨는 지난해 6월3일 모 정유사에서 기관차에 주입할 경유 2만ℓ를 싣고 가던 중 경유 8000ℓ를 빼내고 대신 등유나 정제유를 채운 뒤 경기도 의왕의 코레일 부곡차량사업소에 납품하는 등 지난해 10월 초까지 수도권 5곳의 코레일 차량사업소에 납품할 경유 22만 4000ℓ(3억 9000여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 10대그룹 빚 38조… 1년새 2배 껑충

    10대그룹 빚 38조… 1년새 2배 껑충

    10대 그룹의 빚이 1년 새 두 배 가까이 늘었다. 2007년 20조원대에서 지난해에는 38조원으로 급증했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매출은 줄고 이자비용도 크게 늘었다. 장기적인 생존을 위해서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23일 재계와 재벌닷컴에 따르면 자산총액 기준 10대 그룹 산하 비금융 상장기업의 재무 상태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말 현재 순차입금 총액은 38조 2483억원으로 전년 말(20조 6687억원)보다 85.1%나 급증했다. 순차입금은 장·단기 차입금과 사채 유동성 장기부채 등을 합친 총차입금에서 현금성 자산을 뺀 금액이다. 기업이 순수하게 진 빚이라고 할 수 있다. 순차입금이 가장 많이 늘어난 그룹은 SK로 1년 새 빚이 6조원 이상 늘었다. 2007년말 11조 1996억원에서 지난해 말에는 17조 3436억원으로 급증했다. SK그룹 관계자는 “SK에너지가 인천정유를 합병하면서 대규모 차입금을 떠안은 데다 하나로통신 인수자금 조달을 위해 차입금을 크게 늘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항공산업의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는 한진과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순차입금 규모도 각각 6조 7555억원, 6조 7506억원에 달했다. 현대차그룹은 일관제철소를 건설 중인 현대제철과 해외 생산역량을 공격적으로 늘린 기아차의 순차입금이 크게 늘어 2007년 말 3조 2746억원에서 지난해 말에는 5조 8792억원으로 늘었다. GS그룹(비상장사 GS칼텍스 포함)은 2007년 말(3조 3834억원)보다 2조원 가까이 늘어 지난해 순차입금이 5조 3701억원이었다. 삼성그룹은 빚보다 현금성 자산이 많은 건실한 재무구조는 지속됐지만 순차입금은 2007년(-10조 2083억원)에 비해 지난해(-8조 638억원)에는 2조원가량 많아졌다. 새로 빚을 지지는 않았지만, 갖고 있던 예금 등 현금성 자산을 헐어서 썼다는 의미다. 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9400억원의 적자를 낸 데서 알 수 있듯이 글로벌 불황을 피해 가지는 못했기 때문이다. 반면 LG는 2007년 6조 2100억원이던 순차입금이 오히려 지난해에는 4조 5806억원으로 1조 7000억원 가까이 줄었다.지난해 매출 114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한 것과 무관치 않다. LG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2007년에 비해 액정표시장치(LCD) 등 신규사업 투자가 상대적으로 적어 차입금 규모가 적었으며 휴대전화, TV, LCD 패널 등 고수익 제품이 선방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김성수 이영표기자 sskim@seoul.co.kr
  • 정유미, 임수정·하정우와 한솥밥

    정유미, 임수정·하정우와 한솥밥

    배우 정유미가 3월 초 NOA(엔오에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NOA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0월 설립된 매니지먼트사로 임수정, 하정우, 정경호, 유하준, 조윤희, 김소은, 윤승아, 이아진, 이은우 등이 소속돼 있다. NOA엔터테인먼트 이상훈 팀장은 “정유미는 2009년 상반기에만 영화 3편을 선보였고 하반기에도 3편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며 “정유미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까지 활동 영역을 펼치는 것은 물론, 작품에서 좋은 연기를 펼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유미는 2004년 영화 ‘폴라로이드 작동법’으로 데뷔, 이후 영화 ‘달콤한 인생’(2005), ‘사랑니’(2005), ‘가족의 탄생’(2006), ‘좋지아니한가’(2007), ‘네 번째 시선’(2008), ‘그녀들의 방’(2008)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영화 ‘사랑니’로 2005년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자연기상을 수상, 연기력을 인정 받으며 충무로 기대주로 떠올랐다. 2006년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분 여자신인연기상, 2006년 테살로니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2006년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 2월19일 개봉한 영화 ‘오이시맨’과 3월12일 개봉한 ‘그녀들의 방’을 통해 다양한 연기 변신을 하고 있는 정유미는 영화 ‘잘 알지도 못하면서’와 5월14일 개봉과 촬영을 마친 영화 ‘차우’ ‘첩첩산중’ ‘백야’ 등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싸이더스HQ, NOA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佛 300만명 총파업… 항공·철도 마비

    │파리 이종수특파원│프랑스 노동계가 19일(현지시간) 총파업을 단행하면서 구매력 강화 방안 등을 촉구했다. 그러나 정부는 추가 경기부양책은 내놓지 않겠다고 맞서면서 노()-정(政)의 대치가 이어졌다. 노동계는 이날 2차 총파업에 300만여명(경찰 추산 120만명)이 참가해 사르코지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29일의 1차 총파업 때는 250만명(경찰 추산 100만명)이 참여했다. 이날 프랑스 전역에서는 200여건의 시위와 집회가 열렸다. 이로 인해 항공 교통을 비롯, 철도·초고속열차(TGV) 등이 파행 운행됐다. 프랑스국영철도(SNCF) 발표에 따르면 TGV의 40%, 국내선 철도의 50%가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파리교통공사(RATP)는 파리 시내의 전철·버스는 큰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파리와 교외를 연결하는 국철(RE R) B선 70%가 운행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또 학교와 병원, 우체국, 은행 등의 노조도 파업에 동참해 서비스 기능이 일부 마비됐다. 특히 원전을 운영하고 있는 프랑스전력공사(EDF)와 세계적 정유사인 토탈 등의 노동자들도 파업에 참여해 원전 출력과 정유 수송량 등이 크게 줄었다. 프랑스 최대 노조연합인 노동총동맹(CGT)의 베르나르 티보 위원장은 “정부가 노동자들의 요구를 무시하고 아무런 대책을 강구하지 않을 경우 심각한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사르코지 대통령은 각료회의에서 “경제위기 상황에 직면한 프랑스인들의 근심·걱정은 이해하지만 지금까지 발표한 것 이외의 추가 대책을 내놓을 계획은 없다.”고 일축했다. 프랑수아 피용 총리도 민영방송 TF1에 출연해 “더 이상의 경기부양책은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vielee@seoul.co.kr
  • [인사]

    ■법무부 ◇공익법무관 전보 및 파견 <송무담당> [법무부]△법무심의관실 소정수 이은철△법무과 황인용△국가송무과 김익현 박종혁 박지훈 오석현 이준형 김용제 김재학 김참 심학식△법조인력정책과 신정하△형사법제과 정대희△인권지원과 김기정△국적난민팀 조윤상[대검]△대검찰청 김경렬 진형구 최용환 김상현 이정우[고검]△서울고검 김경남 김완기 문상원 박지용 박지환 이명재 이용주 이장욱 임수혁 정용 채명성 천헌주 최준영 홍종기 김동선 김영빈 김영진 김학재 박상진 박선태 박창환 이규섭 이용민 조철 조현빈 추창현△대전고검 방종훈 유정현 이태호 홍석표 김병기 최정민△대구고검 김지환 방정열 조병준△부산고검 김주석 이승현△광주고검 유현우[지검]△서울중앙지검 김이근△의정부지검 남중구 장진성△인천지검 김태종 박상범 이수창△수원지검 이창민 이권형 이동근 이희만 최우영△춘천지검 이상훈 강용묵△전주지검 권재호△제주지검 정우석<구조담당>△대한법률구조공단 본부 손영찬 신준익 정창래 차정현 김경일 정준호 하종관△서울중앙지부 김성현 박태신 부광득 송종화 오대호 오승준 정대영 이선기 이인석△서울동부지부 박영수 유형민△서울남부지부 류정민 윤국권△서울북부지부 강신범 이배근△서울서부지부 이승기 정성윤 홍문기△의정부지부 양홍석 오상완△인천지부 나영욱 황철환△부천출장소 김병기 박현우△수원지부 방지형 신대호△성남출장소 송인호△여주〃 이근희△평택〃 신동환△안산〃 김병철 하헌길△안양〃 설태환 이상수△춘천지부 이근엽△원주출장소 도세훈△대전지부 문종일△공주출장소 이준△천안〃 오대영 조재철△청주지부 정원석△대구지부 이대로△부산지부 조상규△동부출장소 김욱태 박준상△울산지부 송성득△진주출장소 김문수△전주지부 최종혁△군산출장소 소정운△정읍〃 배상윤△한국가정법률상담소 이수암◇공익법무관 신규임용 <송무담당>△서울고검 강청현 황재화△부산고검 김경준 정덕우△광주고검 김창수△울산지검 조수영△창원지검 김성범 마성한△전주지검 최진원<구조담당>△고양출장소 이준섭△인천지부 이욱석△수원지부 이승훈 이익현△강릉출장소 나연찬 윤준필 조훈갑△원주〃 윤호근△속초〃 김형석△영월〃 장현철△홍성〃 권영호 서윤석△논산〃 김종현△청주지부 강문혁△충주출장소 김덕화 김선욱△제천〃 정양훈△영동〃 윤성묵△대구지부 김주윤 박성룡 이호진△서부출장소 권영필 성두경△안동〃 김태겸 장재덕△경주〃 백주현△김천〃 김세현△상주〃 김동섭△의성〃 배영목△영덕〃 김용욱△포항〃 김영범△부산지부 김오태 김지태 노종근△동부출장소 김홍윤△울산지부 김진웅 이응문△창원지부 박경태△진주출장소 김성업 진승우△통영〃 임현일 표정률△밀양〃 김현우△거창〃 석지윤△광주지부 심지환 하기재△목포출장소 김우재 박철용△장흥〃 윤인섭△순천〃 박우선 최중석△해남〃 이국현 이진철△전주지부 윤건 윤봉학△남원출장소 오현종△제주지부 조민철 ■특허청 ◇서기관급△산업재산정책국 산업재산정책과 정용익 ■한국가스안전공사 △상임감사 한경노 (23일자) ■포스코 <포스코강판>△대표이사 부사장 조준길△전무 윤태한△상무이사 조강희△상무 노재홍△ 상임감사(상무급) 박동주<포스데이타>△대표이사 사장 박한용△상무이사 최규석<포스렉>△상무 이희명 김대생△전무 배준석△상무이사 김영헌<삼정P&A>△상무이사 정유식△상임감사(상무급) 유환배
  • 63억弗 쿠웨이트 공사 취소 위기

    지난해 국내 건설사들이 63억달러에 수주했던 쿠웨이트 정유공장 프로젝트(NRP) 공사가 취소될 위기에 처했다.게다가 올 들어 해외건설 수주액도 지난해 동기 대비 38%가량 감소해 ‘달러박스’ 해외건설에 비상등이 켜졌다.16일 국토해양부와 관련업계, 외신 등에 따르면 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KNPC)가 지난해 발주한 알주르 제4정유공장 신설 프로젝트(NRP) 4개 패키지가 모두 취소될 전망이다. 외신에 따르면 쿠웨이트 셰이크 나세르 총리는 최근 내각 회의에서 이 프로젝트를 취소할 예정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쿠웨이트 정부는 미국 회사와 맺었던 석유개발계획을 취소한 적이 있어 업계는 알주르 NRP도 취소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사업발주 후 쿠웨이트 의회는 발주처인 KNPC가 국내업체들과 맺은 계약 조건 중 ‘코스트 앤 피’방식이 쿠웨이트에 불리하다며 재입찰을 요구했었다. 특히 지난해 10월 이후 세계 경제 침체 이후 쿠웨이트 경제 상황이 나빠지자 야당 등이 프로젝트 취소 및 재입찰을 꾸준히 요구해왔다. 해외건설협회는 “쿠웨이트 정부가 이미 발주한 공사의 취소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국제유가의 하락으로 개발자금이 부족한 데다가 최근 하락한 원자재 가격 등을 반영, 공사비를 줄이기 위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NRP는 140억달러짜리 프로젝트로 이 중 GS건설 20억달러, SK건설 20억 6000만달러, 대림산업 11억 8000만달러, 현대건설이 11억 2000만달러 등 63억 6000만달러 공사를 수주했었다. 국내 업체는 투자확인서(LOI)를 맺은 상태에서 설계작업을 시작했고, 이에 필요한 선수금을 받은 상태다. 김성곤 윤설영기자 sunggone@seoul.co.kr
  • [국민생활 발목-전봇대를 뽑아라] 폐수 대비 기술 완벽하게 갖췄지만 자연보전권역내 공장 증설 꽉 막혀

    [국민생활 발목-전봇대를 뽑아라] 폐수 대비 기술 완벽하게 갖췄지만 자연보전권역내 공장 증설 꽉 막혀

    “식수에도 허용된 물질인데 공장 증설은 원천봉쇄라니….” 지나치게 경직된 환경규제로 인해 첨단공장을 증설, 이전하지 못하는 기업들이 해외투자로 눈을 돌리고 있다. 자연보전권역이라는 이유로 공장 신·증설과 관련해 법률상 일체의 오염물질 배출을 허용하지 않다 보니 식수·빗물 수준의 배출마저도 불가능해 기업들이 황당해하고 있는 것. ●“상수원오염 우려” 공장증설 거부 12일 지역관계자 등에 따르면 세계적인 반도체 칩 패키징 기술을 보유한 싱가포르 외국투자기업인 스태츠칩팩코리아는 오는 2015년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하이닉스 부지 내 공장 임차기간이 만료돼 인근 마장면 3만 7946㎡ 부지에 제2공장 증설과 이전을 2006년부터 준비해 왔다. 하지만 지역적 특성상 팔당댐 상류에 입지한 자연보전권역에 속해 첨단 기업의 신·증설과 이전이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는 상황이다. 회사는 공장 증설을 위해 부처에 매달렸다. 국제 수준의 배출 기준을 허용해 달라는 것. 하지만 환경부의 반응은 싸늘했다. 오염물질 총량관리라는 팔당 수질보전의 기본 체계를 훼손한다는 이유에서였다. 환경부 관계자는 “제조 과정에서 특정유해물질인 구리가 물에 녹아 폐수로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수질오염환경총량제에 따라 팔당댐 상수원이 오염될 수 있다.”며 공장증설을 거부했다. ‘규제완화 도미노 현상’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덧붙였다. 이에 대해 기업과 이천시·경기도 등 지자체는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구리의 경우 식수에 이미 1ppb까지 허용하고 있는 데다 기업에서는 이보다 훨씬 낮은 수준(0.08ppb)으로 배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추고 있기 때문. 그러나 현행 법률은 구리를 환경오염물질로 분류해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내에서는 양과 상관 없이 아예 공장증설을 할 수 없도록 명시하고 있다. 스태츠칩팩코리아 관계자는 “기술개발로 폐수 대비 시설을 완비할 수 있는데 빗물 수준보다 더 엄격하게 규제하면 어떻게 공장을 짓겠느냐.”면서 “해외이전 등으로 전략을 바꿀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한탄했다. 스태츠칩팩코리아는 허용불가에 따라 투자금 2000억원과 265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공장을 중국 상하이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해당 지자체들은 떠나는 기업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높은 규제 벽 앞에 속수무책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수계의 오염물질 총량기준, 최적기술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인허가 시스템이 도입될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외투기업, 해외로 발길 돌려 경기도 관계자는 “먹는 물보다도 오염물질 배출이 적은데도 공장설립을 원천적으로 금지시키는 경직된 규정이 문제”라며 안타까워했다. 태양광 사업의 핵심소재인 반도체 기술을 보유한 이천시 실트론사도 폐수를 발생시키지 않는 태양광 웨이퍼 제작공장(6400㎡)을 기존 공장 안에 지으려다 환경부 규제에 제동이 걸렸다. 기존 사업장들이 폐수를 발생했기 때문에 오염물질 총량관리상 오염이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이 회사는 비폐수시설마저 설립이 허용되지 않자 이천공장 폐쇄 후 외국으로 옮기는 계획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규제개혁자문단은 “환경부에서 2011년 등 중장기 검토를 고려하고 있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한시가 급한 실정”이라면서 “국제적으로 통용하는 수준의 규제완화로 해외투자 기업들의 지역유치와 국내활동을 장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2009 녹색성장 비전] 석탄→석유 만드는 ‘청정 연금술’… 하루 15만배럴 콸콸

    [2009 녹색성장 비전] 석탄→석유 만드는 ‘청정 연금술’… 하루 15만배럴 콸콸

    │세쿤다(남아공) 박건형특파원│ 필요는 발명을 낳는다. 인류가 기술에 눈뜨기 시작한 이래 수많은 기술이 개발됐고, 그중 일부는 우리의 삶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대부분의 기술개발은 ‘발전’에 치중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때로는 외부적인 상황변화에 의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는 경우가 생긴다. 1950년대 이후 급격히 확산되기 시작한 ‘석유의 시대’를 마주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사례가 그랬다. 당시 남아공을 지배하는 가장 큰 논리였던 ‘아파르트헤이트(인종차별 정책)’ 때문이었다. 인종차별을 유일하게 법적으로 규정하고 있던 남아공에 대해 전 세계는 금수조치를 취했다. 석유도 마찬가지였다. 살 길을 모색하던 남아공 정부는 나라 안에 엄청난 양이 매장돼 있는 석탄에서 석유를 만드는 기술(CTL)을 찾아냈다. 1910년대 독일에서 개발된 기술이었지만 필요가 없어 사장된 기술이었다. CTL은 1950년대 중반 상용화돼 1994년 아파르트헤이트가 공식적으로 철폐되기까지 40년 넘게 남아공 경제를 지탱해 왔고 지금도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남아공 최대의 도시 요하네스버그에서 북쪽으로 자동차로 2시간, 130㎞가량 떨어진 ‘세쿤다’는 세계 최대이자 유일의 CTL·GTL(가스액화기술) 상용 업체가 자리잡고 있다. ●석탄 시대의 재개막 세쿤다는 이곳과 카타르에 CTL·GTL 공장을 갖고 있는 사솔(SASOL)을 위한 도시다. 도시가 가까이 다가오자 광활한 옥수수밭 저편으로 거대한 냉각탑이 무리를 지어 나타나기 시작했다. 10여개의 냉각탑에서는 끊임없이 수증기가 솟아 나오고 있었다. “CTL과 GTL은 단순히 석유를 만들어 내는 공정이 아닙니다. 화학적으로 만들어 내는 만큼 별도의 정제 과정이 필요없는 질 좋은 석유가 만들어지고, 이어지는 공정으로 수많은 화학제품과 원료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프레젠테이션을 맡은 앤소니 스튜어트 투자팀장은 사솔의 상용화 기술이 ‘일석이조’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화학공정과 정유공정을 동시에 진행한다는 얘기다. CTL·GTL에 대한 전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사솔 공장에는 방문자가 부쩍 늘었다. 특히 석탄 매장량이 많은 중국 등 아시아권 국가에서는 정부와 기업 관계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스튜어트 투자팀장은 “남아공 이외에 다른 나라에서는 아무런 관심이 없던 기술이었지만 지구온난화가 이슈화되면서 ‘청정석탄 기술’로 불리는 CTL·GTL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면서 “석유 시대의 개막 이후 잊혀졌던 석탄의 시대가 다시 열리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솔이 남아공 경제 분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상상 이상이다. 사솔은 2007년 기준으로 6조원의 매출을 올렸고 이중 4조 5000억원을 수출한 남아공 최대의 기업이다. 사솔의 공장을 합쳐 하루에 생산되는 석유는 15만배럴 수준이다. 공장지역으로 들어서기 위해서 허가받은 차량에 올라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연상시키는 통로로 들어섰다. 공장견학을 맡은 지미 보더 기술분석팀장은 “기술유출을 막기 위해 모든 곳에 사각 없이 감시카메라가 설치돼 있다.”면서 “직원들 역시 자기가 맡은 부분 이외의 공장 사정에 대해서는 알 수 없도록 철저한 유출방지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사솔은 해외투자에 있어서도 기술 라이선스 방식만 고집한다. 유일하게 해외에 설립된 카타르 공장 역시 기술 부문은 사솔에서 파견된 인원들이 도맡고 있다. 공식적으로 허락받은 취재진을 포함한 어느 외부인도 공장 지역 내에서 사진 촬영은 불가능하다. 일부 국가의 경우 막대한 금액을 제시하면서 기술이전을 요구하고 있지만 원천기술에 대한 사솔의 원칙은 확고하다. 한 번 주기 시작하면 주도권을 뺏길 수 있다는 얘기다. 스튜어트 팀장은 “한국 일부 기업과도 합작 투자 방식의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귀띔했다. ●석유관련 기술 통합된 공장 사솔 세쿤다 공장에서는 주변지역에서 생산되는 저급의 석탄을 잘게 부순 후 산소와 수증기를 넣어 기체 상태인 가스로 만든다. 이 가스를 석유로 만드는 간접액화 방식이 사솔 공정의 핵심이다. 사솔은 이 기술을 완성하면서 중간 단계인 가스를 석유로 만드는 ‘GTL’ 기술도 자연스럽게 갖게 됐다. 무엇보다 이 공정을 통해 나온 부산물은 다른 석유화학기업들이 수많은 정유공정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물질들이다. 이를 통해 양초, 페인트, 신발 소재, 니트로글리세린, 왁스 등 수많은 화학제품들을 공장에서 생산할 수 있다. 정유기업과 석유화학기업을 완벽하게 합친 구조다. kitsch@seoul.co.kr ■ 국내 관련 기술 현황 GTL 플랜트 성공… CO2 포집기술 보완해야 지난해 12월 한국화학연구원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공동연구팀은 국내 최초의 GTL 플랜트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MB 정부가 ‘녹색성장’의 비전을 제시한 이후 국내 연구진이 처음으로 얻어낸 첫 번째 신기술이었다. CTL·GTL 기술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철저히 소외돼 왔다. 에너지 자립을 위해 미래형 에너지에 투자하다 보니 이미 개발된 기술을 재검토하고 연구하는 노력에 소홀했기 때문이었다. 특히 국내에 상당량 남아 있는 석탄에 대한 연구는 한동안 전혀 이뤄지지 않았고 사실상 국내 유일의 에너지원인 천연가스는 지역난방과 운송에너지로 그대로 사용됐다는 점에 만족해 왔다. 화학연-에너지연구원 공동연구팀은 천연가스를 통해 디젤유 등 액체연료를 만들면 황과 매연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에 주목했다. 현재 채취되는 천연가스는 액화천연가스(LNG) 파이프라인으로 이송이 불가능한 한계가스와 태워서 없애야 하는 동반가스가 전체 매장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GTL 기술을 이용하면 한계가스를 가스전에서 액체상태 연료로 바꾼 뒤 필요한 곳으로 이송해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CTL·GTL 기술이 완벽한 녹색기술이 되기 위해서는 아직까지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 석탄을 사용하는 만큼 공정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와 수증기 등 온실가스가 문제다. 에너지연구원 관계자는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기술(CCS)과 결합한다면 신재생에너지와 핵융합 등 미래형 에너지가 완성될 때까지 연결자 역할을 하는 브리지 에너지가 될 수 있다.”면서 “여러 연구단이 협력하면서 운용기술까지 빠른 시간에 습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서울신문 다른 기사 보러가기] ‘찻잔 속의 태풍’ 문화재관람료 청소년 5만명 알코올성 간질환 ‘슬럼독’ 감동은 딱 3분의 2 일본 WBC 꼼수 제 발등 찍었다? 160층 두바이타워에서 내려다보니
  • 강남구 오늘부터 자녀교육 교실

    “자녀들과 의사소통에 문제 없나요.” 강남구는 1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청소년들의 문제와 진로 고민을 해결해 줄 각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다방면의 전문가로 구성된 초청 강사들이 자녀 문제로 고심하는 부모들에게 해결책을 제시하고, 부모들이 자녀의 상담역이 될 수 있도록 재교육하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대치2동 문화센터에서 매주 2회씩 모두 8차례 실시된다. 특강에는 양창순 대인관계 클리닉 원장, 손석한 소아청소년정신과 원장, 신현숙 한국SI 영재교육연구소장, 박애선 명지대 교수, 박재원 ‘비유와 상징 행복한 공부연구소’ 소장, 정유성 경기 광명시 평생학습원장, 정철영 한국진로교육학회장, 조진표 진로교육전문기업 와이즈멘토 대표 등이 참여한다. 특강은 ‘가족에 대한 오해와 진실’ ‘우리 아이 학업 스트레스 대처법’ ‘아이들과 의소사통 문제 없나요’ ‘부모 역할 다지기’ ‘내 아이 공부를 망치는 엄마의 마음 습관’ ‘사람 살려, 교육 살려’ ‘자녀 진로 지도의 부모 역할’ ‘사회 트렌드에 맞는 현명한 진로 컨설팅’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지성, 日 대규모 팬미팅 성황리 마쳐

    지성, 日 대규모 팬미팅 성황리 마쳐

    배우 지성이 일본에서 대규모 팬미팅을 열었다. 지성은 지난 6일(오사카 후생연금회관)과 7일(도쿄 국제포럼) ‘Falls in love with Ji-sung’이라는 이름으로 각각 현지 팬들을 만났다. 지성은 팬미팅과 함께 올 초 촬영한 화보집을 최초로 선보이기도 했다. 일본 전역에 정식으로 발매된 지성의 이번 화보집은 홋카이도의 설경과 필리핀의 뜨거운 태양 아래를 풍경으로 겨울과 여름이라는 상반되는 두 계절에 어우러진 지성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이번 팬미팅에서는 지난달 27일 생일을 맞이한 지성을 위한 일본 팬들의 축하파티도 이어졌다. 일본 팬들의 뜨거운 성원과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지성은 팬들에게 직접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일본 현지관계자는 “팬 미팅을 앞두고 지성의 공식일정과 팬 미팅의 전반에 관한 모든 것에 대한 문의뿐 아니라 수 많은 일본 언론매체들의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였다. 심지어 높은 가격의 암표까지 등장할 만큼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지성은 드라마 SBS ‘올인’에 이어 제대 후 복귀 작 MBC ‘뉴하트’로 한류 스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지난해 5월에는 도쿄돔시티의 JCB홀에서 대규모 일본 팬클럽 결성하고 인기몰이에 나섰다. 한편 지성은 SBS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오는 6월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사진제공=팬텀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권상우 “한국 싫다” 발언에 인터뷰 기자 해명

    권상우 “한국 싫다” 발언에 인터뷰 기자 해명

    ”한국이 싫다”는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배우 권상우를 인터뷰한 기자가 이와 관련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의 홍보를 맡고 있는 엠넷 미디어 측은 9일 “직접 현장에서 권상우 인터뷰를 진행했던 ‘프리미어’의 신기주 기자가 본지에 실린 인터뷰 내용이 오해되어 읽혔던 것에 대해 영화 제작사 및 배우 권상우의 소속사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홍보사에서 공개한 신 기자의 글에는 “권상우씨와 나눈 솔직한 인터뷰가 일부 인터넷 매체를 통해서 악의적으로 왜곡되거나 과장되고 네티즌들 사이에선 진실과 진심이 다르게 이해되고 있는 현실이 참담하다.”며 “기자와 배우가 나눈 대화는 모든 말과 말의 맥락 안에서 이해돼야 하는데도 이 사실을 무시한 채 몇몇 발언만을 자의적으로 발췌해서 의미를 곡해하는 몇몇 언론의 선정적인 보도 태도는 비난 받아 마땅하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문제가 된 “한국이 싫다”는 권상우의 발언에 대해서는 “권상우씨는 어릴 적부터 가져왔던 꿈을 이야기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평화롭게 사는 아름다운 삶을 꿈꿔왔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꿈의 공간을 이야기한다. 대한민국의 팍팍한 현실이 아닌 어떤 낙원에서 지내는 행복한 삶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기자는 “그 맥락 안에서 일찍부터 외국에 나가서 살고 싶었다. 어릴 때부터 우리나라가 싫었다. 하늘은 파랗고 바다도 파랗고 천연 잔디에서 축구를 하고 바다에서 수영을 하고 낚시를 하는 그럼 삶을 꿈꿨다. 그런 꿈을 이루기 위해서 난 지금 열심히 일하고 있는 거다라는 이야기가 나온 것이지 한국이 싫다는 게 아니였다.”고 전했다. 말미에 신 기자는 “권상우 씨의 솔직한 이야기가 존중받지는 못할 망정 호사가들의 입방정 거리로 전락되는 현실에 책임을 느낀다.”며 “인터뷰에 아무것도 넣거나 빼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것이 권상우씨의 솔직함을 온전히 전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발췌와 왜곡, 과장과 아전인수 속에서 인터뷰의 진의는 일그러지고 말았다. 당사자인 권상우 씨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채영, ‘대통령’ 장동건의 연인으로 캐스팅

    한채영, ‘대통령’ 장동건의 연인으로 캐스팅

    배우 한채영과 장동건이 장진 감독의 신작 ‘굿모닝 프레지던트’에서 호흡을 맞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젊고 카리스마 넘치는 대통령, 한국최초의 여성 대통령, 임기 말 복권에 당첨된 나이든 대통령 등 각기 개성있는 3명의 대통령의 이야기를 풀어낸 작품. 영화 ‘태풍’ 이후 4년 만에 국내 복귀작인 장동건은 이번 영화에서 젊고 야먕과 카리스마 넘치며 따뜻한 감성까지 가지고 있는 미남 대통령 ‘차지욱’ 역을 맡았다. 장동건은 1999년 ‘연풍연가’ 이후 오랜만의 한채영과 멜로라인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채영은 ‘차지욱’(장동건 분)의 마음 속 영원한 연인으로 전직 대통령의 딸이자 교수이며 정당의 외교 정책 고문으로 영입된 ‘김이연’으로 출연한다. 대한민국의 통치권자의 마음을 빼앗은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한국 최고의 여인으로 선택된 한채영이 이번 영화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최고의 선남선녀 장동건과 한채영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4월 크랭크인 예정.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세윤, 4세 연상의 여자친구와 6월 결혼 예정

    유세윤, 4세 연상의 여자친구와 6월 결혼 예정

    개그맨 유세윤(29)이 5년간 교제한 4살 연상의 여자친구와 오는 6월 화촉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유세윤의 한 측근은 “올 초 양가 상견례를 마친 것으로 알고 있다. 이후 결혼계획을 잡고 예식장 예약 등 여러 준비를 하고 있다. 아직은 구체적인 상황이 결정된 게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방송을 통해 공개적으로 5년간 교제해온 연상의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힌 유세윤은 당초 5월로 결혼 계획을 잡고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세윤은 지난해 열린 200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도 쇼ㆍ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을 수상 당시에도 “사랑하는 우리 할매, 2009년 좋은 일 있을거야”라는 수상소감으로 연인에게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유세윤은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화려한 입담을 과시하며 활약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슈주, 첫 亞 투어 성황리 마쳐... 12일 컴백

    슈주, 첫 亞 투어 성황리 마쳐... 12일 컴백

    컴백을 앞둔 그룹 슈퍼주니어가 첫 아시아투어 ‘SUPER SHOW’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7일 저녁 7시 성도 용천체육장에서 슈퍼주니어의 아시아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 ‘중국 성도(成都;청두) 콘서트’가 1만여 관객들의 환호 속에 야외공연으로 펼쳐졌다. 슈퍼주니어는 ‘U’, ’Miracle’, ’Don’t Don’ 등의 히트곡들은 물론 슈퍼주니어-K.R.Y., 슈퍼주니어-T, 슈퍼주니어-M의 유닛 공연, 멤버별 개인 무대 등 총 34곡의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슈퍼주니어만의 재기발랄한 매력이 돋보이는 ‘신출귀몰 슈퍼쇼’에 1만여 관객들이 열광했다.”고 당시 공연상황을 전했다. 또한 성도가 고향인 가수 장리인이 특별게스트로 오프닝 무대에 올라 ‘I WILL’, ‘연인이여’ 등 2곡을 선사했으며, TRAX 멤버 정모도 희철의 개인무대에 등장해 멋진 기타연주로 공연장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성도가 작년 스촨성 대지진의 아픔을 겪은 지역인 만큼, 지진 피해복구를 위해 힘쓴 자원봉사자들을 특별 초청하기도 해 훈훈한 의미를 더했다. 이로써 슈퍼주니어 THE 1ST ASIA TOUR ‘SUPER SHOW’는 2008년 2월 서울을 시작으로 방콕, 상해, 남경, 성도 등 아시아 5개 도시에서 총 10회에 걸쳐 개최, 아시아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첫 아시아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슈퍼주니어는 오는 12일, 정규 3집 ‘쏘리 쏘리(SORRY, SORRY)’로 전격 컴백한다. 사진제공=SM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브라이언 “결혼하고픈 사람 생겨…고백은 아직”

    브라이언 “결혼하고픈 사람 생겨…고백은 아직”

    남성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멤버 브라이언이 방송을 통해 “결혼하고 싶은 여자가 있다.”고 깜짝 고백해 화제가 됐다. 브라인언은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스타골든벨’에 출연해 이같은 사실을 털어놨다. MC 김제동이 “결혼하고 싶은 여자가 있다고 하던데 사실이냐”고 묻자 브라이언은 “사실이다. 아직은 그 친구의 마음을 모르겠다. 예쁘고 착하고 그 사람과 결혼해도 되겠다는 느낌이 온다.”고 털어놨다. 여자친구에 대해서 그는 “최근에 만난 일반인이고 너무 좋은 사람이다. 그동안 찾던 사람의 면모를 모두 가지고 있다.”고 소개한 뒤 “하지만 사귀는 건 아니다. 아직 표현을 하지 못했다.”고 수줍은 듯 이야기했다. 현재 짝사랑하고 있는 여성에게 영상 편지를 통해 속마음을 전한 그는 “같이 있는 동안 겉으로는 표현을 못해도 속으로 표현했다. 지켜주고 싶은 만큼 실수도, 버벅대기도 했지만 예쁘게 봐줬으면 한다. 언젠가 내가 표현했을 때 받아줬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한편 브라이언은 최근 KBS 쿨FM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했을 당시에도 “최근 마음에 드는 여성이 있어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있다. 사귀는 것은 아니지만 이상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제공=피플 크리에이티브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류덕환, 영화 ‘그림자살인’ 열혈의학도 변신

    류덕환, 영화 ‘그림자살인’ 열혈의학도 변신

    한국영화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연기파 배우 류덕환이 영화 ‘그림자살인’에서 또 한번 연기 변신을 꾀한다. 류덕환은 이번 영화에서 사람을 구하는 서양의술을 익히기 위해서라면 시체를 주워다 해부하는 일도 서슴지 않을 정도의 열혈의학도 ‘광수’ 역을 맡았다. 그는 해부실습을 위해 우연히 주워 온 시체가 고위층의 자제임을 알고 살인 누명을 쓰지 않기 위해 사설탐정 진호(황정민 분)에게 살인 사건의 진범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하게 된다. 수사보다 돈부터 밝히는 진호와 서로 티격태격하면서도 사건 앞에서는 뛰어난 의학 지식을 총동원하여 진호와 함께 흥미진진한 추리를 펼쳐나간다. 제작진은 “류덕환은 이번 영화를 위해 의료기기를 다루는 방법부터 일본어까지 섭렵하고 실제 수술에도 참관하는 등 역할에 완벽히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류덕환은 ‘웰컴투동막골’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천하장사 마돈나’, ‘아들’, ‘우리동네’ 등 전작에서 정재영, 차승원, 김윤석 등 쟁쟁한 연기파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이번 영화에서는 황정민과 콤비를 이뤄 어떤 연기를 보여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류덕환은 지난달 26일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황정민과의 호흡에 대해 “처음에는 선배님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걱정을 했지만 오히려 편하게 대해주셨다. 연기에 있어서도 매번 저한테 먼저 물어봐주시고 맞춰주셨다.”고 전했다. 한편 조선을 긴장시킨 미궁의 살인사건이 남긴 5개의 단서를 바탕으로 사설 탐정 홍진호(황정민 분)와 열혈의학도 광수(류덕환 분), 여류발명가 순덕(엄지원 분)이 사건의 비밀과 음모를 파헤치는 본격 탐정추리극 ‘그림자 살인’은 오는 4월 2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장자연 사망 소식에 네티즌 충격.... “믿을 수 없어”

    장자연 사망 소식에 네티즌 충격.... “믿을 수 없어”

    KBS 2TV ‘꽃보다 남자’에 ‘악녀 3인방’ 중 써니 박선자 역으로 출연했던 신예 장자연(27)의 사망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의 애도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장자연은 7일 오후 7시 30분 경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건을 담당중인 분당 경찰서 관계자는 ”목을 매 숨져 있는 장 씨를 친언니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평소 우울증 증세가 있었다고 유족이 진술했다.”고 전했다. 현재 고인의 시신은 분당 모 병원에서 경찰 입회하에 검시 절차를 마친 상태다. 부검 여부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타살의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다. 유족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전했다. 갑작스런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네티즌들은 장자연의 미니홈피를 방문해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그의 미니홈피에는 7일 현재까지 25만명이 다녀간 상태며 추모의 심경을 담은 네티즌들의 글로 가득 차 있다. 네티즌들은 ‘사망 소식이 믿어지지 않는다’, ‘모든 것이 거짓이었으면 좋겠다’, ‘생전에 밝은 모습이었는데 충격이다’ 등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장자연의 사망에 대해 비난의 글이 올려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했다. 이같은 악플러에게 네티즌들은 ‘이런 행동은 삼가라’, ‘죽은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등 악플을 삼가해 달라고 충고하고 있다. 한편 ‘꽃보다 남자’ 촬영 관계자는 “평소 장자연이 밝은 모습었는데 너무 충격이다. 출연진들과 스태프들이 갑작스런 비보에 모두가 할말을 잃은 상태”라고 장자연의 사망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현재 서울 상도동 인근에서 드라마 촬영을 진행중인 배우들과 제작진은 촬영 후 빈소를 방문할 계획이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 성남시 분당 서울대병원에 마련됐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채아, 故장자연 애도 “옆에 있어주지 못해 미안해”

    한채아, 故장자연 애도 “옆에 있어주지 못해 미안해”

    배우 한채아가 故장자연의 죽음에 대한 아픈 마음을 드러냈다. 한채아는 8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언니, 옆에 있어주지 못해 미안해...정말”이라는 글과 함께 메인화면 사진을 우는 장면으로 설정했다. 또한 메인화면 상단부에는 검은 리본을 달아 고인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고인의 절친한 친구로 알려진 한채아는 8일 오전 빈소가 차려진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가장 먼저 찾아 끝내 참던 눈물을 흘려 보는 이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한편 故장자연은 7일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건을 담당중인 분당경찰서 관계자는 “7일 오후 7시 42분경 복층으로 된 집안의 계단 난간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은 친언니가 발견했다. 고인이 평소 우울증을 있었다는 것은 유족의 진술을 통해 알았다.”고 전했다. 고인의 빈소에는 오전 7시경 생전 마지막 작품이 된 KBS 2TV ‘꽃보다 남자’의 출연진 구혜선,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 등과 제작진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렸다. 사진제공=한채아 미니홈피(상단)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m/ 사진=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조인성, 日서 입대 전 마지막 팬미팅 “헛되게 보내지 않겠다”

    조인성, 日서 입대 전 마지막 팬미팅 “헛되게 보내지 않겠다”

    배우 조인성이 군 입대 전 마지막 일본 팬미팅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조인성은 지난 3일과 5일 일본 오사카, 도쿄에서 이틀에 걸쳐 일본 팬들과 팬미팅 ‘Thanks a Million’을 가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군 입대전 일본 팬들과 가지는 마지막 자리인만큼 조인성이 팬미팅 기획단계부터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팬들의 환호 속에 등장한 조인성은 기타를 메고 뜨거운 감자의 ‘생각’을 부르며 팬미팅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조인성은 어린 시절부터, 학창시절, 배우가 된 지금까지의 모습 등 자신의 29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을 보며 당시의 일화들을 들려준 그는 재치있는 입담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또 조인성은 성시경의 ‘두 사람’을 감미롭게 열창한 후 ”노래를 잘 부르는 편이 아니어서 연습을 많이 했는데 어땠는지 모르겠다. ’캄캄한 밤 길을 잃고 헤매도 우리 두 사람 서로의 등불이 되어주리’라는 노래 가사처럼 여러분도 나와 같은 기분이라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인성은 직접 객석을 돌며 팬들과 가까이 만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그는 카메라로 직접 팬들의 모습을 찍는가 하면 일일이 악수와 인사를 나누는 등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팬들과 함께 찍은 사진과 메시지 카드를 타임캡슐에 넣은 그는 “이 타임캡슐에 넣은 여러분의 모습과 메시지는 잠시 헤어질 2년 동안 내게 큰 힘이 될 것 같다. 이 메시지는 제대해서 다시 읽어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조인성은 말을 하는 중간중간 말을 잇지 못하는 등 벅차오르는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일본팬들은 일본 유명 가수 KAN의 노래 ‘사랑은 이긴다’를 합창해 조인성에게 감동을 안겨줬다. 팬들의 깜짝 노래 선물에 애써 웃음을 잃지 않으려는 조인성의 모습에 감동한 팬들은 행사장을 눈물 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5시간 동안의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친 후 조인성은 “항상 팬미팅을 마무리 할 시간이 오면 마음이 아프고 아쉬웠는데, 이번 만큼은 나를 기다려주고 항상 응원해 줄 여러분들이 있다는 생각에 헤어짐이 슬프지만은 않다.”며 “더욱 멋진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설 수 있도록 2년 이라는 시간, 헛되지 않게 보내겠다.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조인성은 오는 4월 6일 공군 진주 교육사령부에 입소,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현역으로 군복무에 임하게 된다. 3월 말에는 국내 팬미팅을 통해 군입대전 팬들과의 마지막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제공=sidusHQ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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