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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xt 10년 신성장동력] 삼성토탈-에너지 사업비중 30%대로 “글로벌 기업化”

    [Next 10년 신성장동력] 삼성토탈-에너지 사업비중 30%대로 “글로벌 기업化”

    삼성토탈은 에너지사업을 주력사업군 중 하나로 육성해 석유화학기업에서 글로벌 에너지·화학기업으로 변신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전체 매출의 약 15%를 차지하고 있는 에너지사업의 비중을 2012년까지 30% 수준으로 확대하고, 매출 규모도 8000억원에서 1조 5000억원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삼성토탈은 에너지사업 역량 확대와 함께 기존제품인 액체석유화학제품과 합성수지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합성수지·액체석유화학제품·에너지의 삼각 비즈니스체제를 구축해 2015년까지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목표로 성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충남 대산공장에 약 1600억원을 들여 액화석유가스(LPG) 탱크와 석유제품 생산설비를 건설했다. 그 첫 행보로 지난 5월 단일저장시설로 국내 최대인 4만t 규모의 LPG 저장탱크를 준공했다. 이를 계기로 삼성토탈은 국내 자동차용 LPG시장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새로운 LPG 수입·판매업자로 시장경쟁에 나선다. 연간 100만t의 LPG를 수입해 60만t은 석유화학 원료 대체용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40만t은 국내 정유사 및 LPG 충전소를 통해 자동차용 LPG로 판매할 계획이다. 삼성토탈이 판매하는 40만t의 LPG는 국내 시장 규모의 약 9%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또 삼성토탈은 석유제품 생산설비가 완공되는 오는 8월부터 항공유, 선박유, 휘발유 등을 순차적으로 생산해 판매한다. 연간 항공유 50만t, 선박유 10만t 규모를 생산해 중국, 싱가포르 등 해외시장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 단지 내 방향족 및 BTX(벤젠·톨루엔·자일렌) 공장에서 나오는 중간 반제품을 활용, 불순물 제거과정을 거친 후 고옥탄가 프리미엄 휘발유를 생산한다. 삼성토탈은 고급차량 연료로 사용되는 이 휘발유를 현재 연간 10만t 규모로 생산해 일본과 오스트레일리아 등 해외시장에 전량 수출하고 있다. 내년에는 20만t까지 생산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토탈이 사업 다각화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에너지사업에 주력할 수 있는 것은 다른 석유화학공장과 달리 정유사가 보유하고 있는 방향족 공장과 BTX 생산설비를 갖췄기 때문이다. 석유화학공장 핵심설비인 나프타 분해공장과 방향족 및 BTX 생산설비를 동시에 갖고 있는 석유화학업체는 전 세계적으로 삼성토탈이 유일하다. 유석렬 삼성토탈 사장은 “에너지사업의 확대로 나프타 분해공장과 방향족공장이 공존하는 대산공장의 독특한 구조가 삼성토탈만의 가장 큰 핵심경쟁력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기존의 강점을 효율화·최적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 삼성토탈을 기존의 석유화학기업에서 한 차원 높은 경쟁력을 가진 에너지·화학기업으로 변신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Next 10년 신성장동력] SK건설-지하공사 독보적… 해외진출 가속

    [Next 10년 신성장동력] SK건설-지하공사 독보적… 해외진출 가속

    SK건설은 ‘글로벌화’를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하고 해외시장 다변화와 토목, 건축, 플랜트 전 분야에 걸쳐 해외진출을 이뤄내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SK건설은 지난해 8개국에서 10개 프로젝트, 약 48억달러를 수주하는 한편 토목과 건축, 플랜트 전 분야에서 계약을 따냈다. SK건설은 이 같은 지난해의 성과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마련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플랜트 분야에서는 중동지역을 집중 공략해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영업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남미도 주요 시장이다. 지난해 에콰도르에서 정유공장 보수공사를 수주해 중남미 시장의 거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도 정유공장 건설 프로젝트 등 지속적인 수주를 일궈낼 계획이다. 지역 다변화와 함께 엔지니어링 기술개발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SK건설은 설계·구매·시공(EPC)뿐만 아니라 기본설계(FEED) 분야로도 진출하겠다는 구상이다. 실제 호주 천연가스 액화시설, 쿠웨이트의 가스 분리 공장 및 중소 규모 정유공장 프로젝트의 개념 설계와 기본설계를 수행해 오며 설계 기술력을 증진시켜 왔다. SK건설은 미국 휴스턴에 있는 기술센터에서 정유, 석유화학, 가스 플랜트 분야의 기본 설계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에콰도르 정유공장 신설공사의 기본설계를 2억 6000만달러에 수주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거두고 있다. SK건설 관계자는 “기본설계는 공정의 기초가 되는 핵심부분인 데 비해 미국, 유럽 등의 선진업체가 독점하다시피 한 영역이다. 하루생산량 30만배럴 규모의 대형 정유공장의 기본설계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회사는 세계 건설시장에서도 손꼽을 정도”라고 말했다. 토목 분야에서는 SK건설이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지하공간 설계·시공 분야를 중심으로 해외진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터널발파기술 ‘수펙스컷’ 공법은 SK건설이 특허권을 가지고 있다. SK건설은 지난해 인도 남서부 항구도시인 망갈로르의 지하비축기지 건설공사를 수주한 데 이어 올해는 파두르에서도 동일한 프로젝트를 수주하기도 했다. 건축 분야에서는 지난해 수주한 아부다비 복합단지 공사와 올해 수주한 사우디아라비아 주거단지 공사에서 각종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SK건설은 에너지 절감 특화 설계와 유비쿼터스 설계기법 등을 적용하는 한편 미국 친환경인증제도(LEED) 인증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Next 10년 신성장동력] 에쓰오일-온산공장 확장 석화 수익성 극대화

    [Next 10년 신성장동력] 에쓰오일-온산공장 확장 석화 수익성 극대화

    에쓰오일이 울산시 온산을 미래 전진기지로 다지는 막바지 작업으로 분주하다. 온산공장 확장 프로젝트가 내년 6월 완료되면 에쓰오일은 정유 부문에 이어 석유화학 부문에서도 최고의 경쟁력과 수익성을 확보하게 된다. 1조 400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합성섬유 기초원료인 파라자일렌을 생산하는 제2자일렌센터, 원유 정제과정에서 생산되는 나프타를 개질하여 석유화학제품의 기초 원료인 벤젠·톨루엔·자일렌(BTX)을 생산하는 아로마이징 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현재 에쓰오일은 연간 70만t 규모의 파라자일렌과 30만t 규모의 BTX, 그리고 20만t 규모의 프로필렌을 생산할 수 있는 석유화학제품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온산공장 확장 프로젝트를 통해 증설된 생산시설이 본격 가동되면 파라자일렌과 BTX의 연간생산량이 각각 160만t과 58만t으로 대폭 늘어난다. 에쓰오일은 내년 이후 영업이익률이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유화학제품 생산능력이 늘어나는 만큼 원료로 사용되는 나프타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정제능력도 현재 하루 58만배럴에서 63만배럴로 늘릴 계획이다. 에쓰오일이 온산공장 확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배경에는 아시아 지역의 경기 호조와 향후 중국을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석유화학제품 수요 증가 전망이 자리잡고 있다. 에쓰오일은 그동안 축적해온 공정기술과 기존 석유화학제품 생산시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최신 기술을 적용해 첨단공정을 최소 투자비와 최단 기간에 완공할 계획이다. 또 시장변동성에 따른 위험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장기판매 계약의 비중을 꾸준히 확대함으로써 매출신장 및 수익 극대화를 꾀할 방침이다. 에쓰오일은 해마다 석유화학제품 생산량의 절반 가량을 수출하고 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친근한 레퍼토리에 알찬 해설까지… 올여름 클래식 귀 뚫어볼까

    친근한 레퍼토리에 알찬 해설까지… 올여름 클래식 귀 뚫어볼까

    우리 아이들 너무 힘들다. 방학이 시작됐다지만 예전 방학이 아니다. 학원가랴 과외 받으랴 정신이 없다. 안그래도 짜증나는데 공연 감상문까지 방학 숙제로 해오란다. 하지만 너무 얼굴 찡그리진 말자. 막상 공연장에 가면 의외로 괜찮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방학 숙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질 좋은 청소년 음악회들을 꼽았다. 예술의 전당 청소년 음악회의 선두주자는 단연 예술의전당. 1994년 시작된 이래 음악계에 화제를 몰고 오며 무수한 청소년 음악회를 양산시킨, 국내 청소년 음악회의 원조 격이다. 이번 청소년 음악회는 17일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낭만문학가 슈만’을 주제로 강남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함께한다. 슈만의 만프레드 서곡, 피아노 협주곡, 교향곡 3번 등이 연주된다. 단돈 1만원이면 된다. (02)580-1300. 교향악 축제 예술의전당의 간판 축제인 교향악 축제의 청소년 버전이다. 새달 7일부터 22일까지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유정아 전 아나운서의 해설로 강남 심포니 오케스트라, 인천시립교향악단, 수원시립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원주시립교향악단,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이 차례로 공연을 펼친다. 워낙 프로그램이 많아 홈페이지(www.sac.or.kr)에서 직접 확인해 보는 게 나을 듯. 물론 1만원이다. (02)580-1300.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무더위가 한창일 30일부터 이틀간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청소년 음악회 ‘서머 클래식’이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폭염 탓에 어차피 공부도 잘 안 될 테니 공연장에서 휴식 겸 피서를 해보는 것도 좋겠다. 오상진 아나운서의 자세한 해설과 친근한 레퍼토리가 눈에 띈다. 피겨 요정 김연아 선수에게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안겼던 프리 프로그램 배경음악 거슈윈의 ‘피아노 협주곡 F장조’, 청소년 음악회 단골 손님 브리튼의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 등이 준비돼 있다. 5000~2만 5000원. (02)399-1114. 북서울꿈의숲 북서울꿈의숲의 청소년 프로그램은 다양성이 자랑이다. 새달 6일부터 15일까지 서울 번동 북서울꿈의숲 퍼포먼스홀에서 펼쳐진다. 셰익스피어의 희극을 뮤지컬 연극으로 만든 ‘한여름밤의 꿈’, 현악 사중주단 ‘콰르텟X’와 함께하는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금난새와 떠나는 재미있는 클래식 여행 등 어린이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췄다. 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에 대본이 수록된 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도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북서울꿈의숲 홈페이지(www.dfac.or.kr) 참조. 1만원. (02)2289-5401. JK앙상블 31일에는 한국공연예술경영인협회가 주최하는 ‘JK앙상블과 함께하는 청소년을 위한 해설음악회’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JK앙상블은 미국 뉴올리언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출신의 김의명 한양대 교수를 리더로 20여명의 실력파 교수급 연주자로 구성된 현악 합주단이다. 물론 청소년 음악회니 ‘해설’이 빠질 수 없다. 정유진 JK앙상블 악장이 어려운 클래식 음악을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모차르트의 ‘작은 별 변주곡’과 비발디의 ‘4계’ 중 ‘여름’ 등 귀에 익은 곡들이 연주된다. 1만~2만원. 1544-1555. 번스타인의 청소년 음악회 지금이야 청소년 음악회가 넘쳐 나지만 세계 청소년 해설 음악회의 뿌리는 미국의 명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의 ‘청소년 음악회’였다. 1958년 TV시리즈로 제작돼 큰 반향을 일으켰다. 번스타인의 청소년 음악회를 소개하기 위해 지휘자 서희태와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나섰다. 새달 4일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공연을 시작으로 9일 고양 아람누리, 10일 성남아트센터, 15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 18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번스타인의 청소년 음악회’의 문을 연다. 1만 5000~3만 5000원. (02)6377-1250.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신예 최유화, ‘위대한 계춘빈’ 속 불량간호사 ‘눈도장’

    신예 최유화, ‘위대한 계춘빈’ 속 불량간호사 ‘눈도장’

    드라마스페셜 ‘위대한 계춘빈’의 신예 탤런트 최유화에게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최유화는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스페셜 제7화 ‘위대한 계춘빈’에서 날라리 간호사 김양으로 열연하며 시선을 끌었다.’위대한 계춘빈’은 유치원 교사 계춘빈(정유미 분)과 미술치료사인 왕기남(정경호 분)의 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현대의 사랑에 관한 고찰을 풀어냈다.극중 최유화는 비중이 작은 김양을 주연 못지 않은 캐릭터로 살려냈다. 껄렁껄렁한 말투로 할 말을 다하는 당찬 성격의 김양으로 분한 최유화는 의사인 왕기남을 무시하는 안하무인격의 태도를 완벽히 소화해 낸 것.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김양으로 출연한 배우가 누구냐, 신인 같은데 연기와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 "주연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지만 김양 같은 조연들의 캐릭터도 살아 있다.", "무척 신선하고 독특한 분위기를 지녔고 연기도 괜찮았다."는 등 최유화에 대한 호평을 쏟아냈다.이번 단막극 출연으로 데뷔 신고식을 치른 최유화는 이전까지 연기 경험이 전무했던 것으로 알려져 신비감을 더하고 있다. ’신인 등용문’인 단막극을 통해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킨 최유화의 다음 행보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사진 = KBS 2TV ‘드라마스페셜’ 화면캡처서울신문NTN 김수연 인턴기자 newsyouth@seoulntn.com
  • ‘위대한 계춘빈’ 날라리간호사 호평…최유화가 신인?

    ‘위대한 계춘빈’ 날라리간호사 호평…최유화가 신인?

    드라마스페셜 ‘위대한 계춘빈’에 첫 얼굴을 내민 무명의 신인 탤런트가 쏟아지는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검색어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화제의 인물은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스페셜 제7화 ‘위대한 계춘빈’에서 날라리 간호사 김양으로 열연하며 시선을 끈 최유화.’위대한 계춘빈’은 유치원 교사 계춘빈(정유미 분)과 미술치료사인 왕기남(정경호 분)의 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현대의 사랑에 관한 고찰을 풀어냈다.극중 최유화는 비중이 작은 김양을 주연 못지 않은 캐릭터로 살려냈다. 껄렁껄렁한 말투로 할 말을 다하는 당찬 성격의 김양으로 분한 최유화는 의사인 왕기남을 무시하는 안하무인격의 태도를 완벽히 소화해 낸 것.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김양으로 출연한 배우가 누구냐, 신인 같은데 연기와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 “주연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지만 김양 같은 조연들의 캐릭터도 살아 있다.”, “무척 신선하고 독특한 분위기를 지녔고 연기도 괜찮았다.”는 등 최유화에 대한 호평을 쏟아냈다.이번 단막극 출연으로 데뷔 신고식을 치른 최유화는 이전까지 연기 경험이 전무했던 것으로 알려져 신비감을 더하고 있다. ’신인 등용문’인 단막극을 통해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킨 최유화의 다음 행보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사진 = KBS 2TV ‘드라마스페셜’ 화면캡처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포천 ‘세계 500대기업’에 한국 10개사

    포천 ‘세계 500대기업’에 한국 10개사

    지난해 우리나라는 글로벌 경제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했지만 글로벌 500대 기업에 속한 한국 기업의 숫자는 전년 14개사에서 10개사로 줄었다. 9일 재계에 따르면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은 8일(현지시간) ‘세계 500대 기업’ 명단을 발표했다. 순위는 지난해 매출을 기준으로 정했다. 이 중 한국 기업은 10개사가 포함되면서 지난해 14개사보다 줄었다. 100위 안의 기업도 4곳에서 3곳으로 줄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2009년 매출 1089억 2700만달러(포천 집계)로 32위를 기록, 지난해 40위에서 8계단이나 뛰었다. LG전자도 69위에서 67위, 현대자동차는 87위에서 78위로 각각 순위가 상승했다. 이에 반해 지난해 72위에 올랐던 SK홀딩스는 올해 104위로, 포스코는 199위에서 272위로 각각 밀렸다. 이밖에 ▲GS홀딩스 300위 ▲한국전력 306위 ▲삼성생명 316위 ▲한화 362위 ▲현대중공업 375위 등이 ‘글로벌 500’ 순위에 들었다. 지난해 500대 기업에 포함됐던 한국가스공사와 에쓰오일, 두산, 삼성물산 등은 이번에 제외됐다. 세계 최대 기업으로는 매출 4082억 1400만달러로 월마트가 선정됐다. 월마트는 2009년 집계에서 1위였던 글로벌 정유회사 로열더치셸을 제치고 2008년에 이어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2위와 3위는 각각 로얄더치셸과 정유회사 엑손모빌 등이 올랐다. 또한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고와 대규모 리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과 도요타자동차가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상위 10위 중 7개 순위를 차지했던 정유회사들은 올해 들어 5개사로 줄었다. 대신 프랑스 보험사 악사와 중국 국영 전력업체 국가전망공사(스테이트 그리드) 등이 포함됐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김지영, 음이탈 연기도 대박…촬영장 쇼핑몰 웃음바다

    김지영, 음이탈 연기도 대박…촬영장 쇼핑몰 웃음바다

    탤런트 김지영이 노래자랑에서 열창하다 음이탈로 불합격되는 굴욕을 당했다.KBS 2TV 주말드라마 ‘결혼해주세요’(극본 정유경 / 연출 박만영) 최근 녹화에서 김지영(정임 역)은 극중 남편 태호(이종혁 분)에게 새차를 선물해줄 심산으로 노래자랑 무대에 올랐다가 음이탈로 망신만 당했다.7년차 주부 정임(김지영 분)은 신축상가 오픈기념 노래자랑의 1등 경품으로 마련된 승용차를 보고 눈이 번쩍 뜨여 무작정 도전장을 내밀었다. ‘잘난척 대마왕’인 교수 남편 태호의 오래된 중고차가 맘에 걸렸기 때문.무대에 오른 정임은 과감한 댄스까지 섞어가며 왁스의 ‘내게 남은 사랑을 다 줄게’를 열창해 행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잘 나가던 정임은 고음부분에 이르자 음이탈, 일명 ‘삑사리’를 내 결국 심사위원들로부터 ’땡’ 세례를 듣고 무대에서 내려오게 됐다.이날 김지영은 노련한 ‘음이탈’ 연기를 펼쳐 촬영이 진행된 서울 동대문의 한 쇼핑몰에 몰려든 대중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한편 이날 촬영분은 정임의 ‘자아 찾기’ 신호탄에 해당하는 것으로 앞으로 정임은 가수로 데뷔해 7년간 버려뒀던 자아를 되찾게 된다.사진 = 3HW Com서울신문NTN 김수연 인턴기자 newsyouth@seoulntn.com
  • “아이 불이익 겁나 교원평가 제대로 못해”

    “아이 불이익 겁나 교원평가 제대로 못해”

    서울 발산동 문미영(가명·36·여)씨는 7일 오후 2시, 초등학교 1학년인 딸아이의 선생님들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려고 학교홈페이지에 접속했다. 평가는 이번 주 금요일에 마감된다. ‘2010교원능력개발평가’ 팝업 창에서 참여버튼을 클릭했다. 로그인을 하기 위해 학부모 이름·학생 학년 반·학생 이름·학생 주민번호 뒷자리를 입력해야 했다. 확인 버튼을 누르며 문씨는 “이런 개인정보를 다 입력하면 학교에서 누가 몇 점을 줬는지 다 알게 되는 것 아니냐.”면서 “불이익이 겁 나 누가 제대로 평가를 하겠느냐.”고 혼잣말을 했다. 담임 교사 평가가 먼저였다. 학내 행사에 거의 참여하는 문씨였지만 평가는 녹록지 않았다. 다른 문항들은 그렁저렁 답할 수 있었지만 3번과 10번 문항이 문제였다. 3번 문항은 ‘담임선생님이 수업 중 학생들에게 발표 기회를 고르게 부여한다고 생각하십니까?’였다. 아이를 불러서 물었다. 아이는 볼에 힘을 주며 “아니. 나도 손 드는데 선생님이 만날 나는 안 시키고 서현이만 시켜.”라고 말했다. 문씨는 한숨을 내쉬며 ‘잘 모르겠다’에 체크했다. 평소 잘 몰랐던 교과전담교사·교장·교감 평가도 해야 했다. 필수는 아니었지만 보건교사·영양교사 평가도 있었다. 결국 대부분의 항목에서 ‘잘 모르겠다’에 체크할 수밖에 없었다. 문씨는 “하긴 했는데, 잘 알고 한 것 같진 않다.”고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올해 처음 전국 단위로 실시된 교원능력개발평가(교원평가)를 둘러싸고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참여한 학부모들은 대체로 “취지에는 동의하지만, 현행 교원평가는 개선할 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서울시 교육청은 학부모 참여율이 현재 50~60%에 불과하다고 예상했다. 이는 교사·학생의 예상치인 90~100%에 비해 매우 저조한 참여율이다. 특히 맞벌이를 하는 학부모들은 연간 4회 실시되는 공개수업 참여가 어려워 공정한 평가가 사실상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 자녀를 둔 김선영(여·40·서울 신월동)씨는 “맞벌이 탓에 평소 학교생활에 관심을 못 가져 답변이 어렵다.”면서 “학교 실태를 몰라 아무렇게나 답변을 한 경우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서 지난달 11일 회원 교사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56%가 자신들이 실시한 공개수업에 참석하는 학부모가 10명 미만이라고 답했다. 수업을 한 번도 참관하지 않은 학부모들이 수업을 평가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매너리즘에 빠져있는 교사들에게 긴장감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중학생 자녀를 둔 이해순(여·49·서울 독산동)씨는 “교육은 교사들만의 책임이 아니다.”면서 “도입 초기라 문제점이 없지 않겠지만 교사들이 학부모·학생 처지에서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교사들 간에 실시되는 동료평가에 대해서도 반응이 엇갈렸다. 강원도 고성 거진중 김수문(58) 교사는 “1~2시간 공개수업으로는 평가할 수 없는 수업 진행이나 학생 지도의 노하우가 있다.”면서 “과목군별로 동료교사를 평가하는데 특히 예체능군의 경우 체육교사가 음악·미술교사를 평가하는 일이 가능하다고 보지 않는다.”고 동료평가의 한계를 지적했다. 하지만 경기 이천제일고 정유선(여·31) 교사는 “동료들이 나를 공개적으로 평가한다는 사실이 긴장감을 부여해 수업의 질을 높이는 자극이 되더라.”라고 말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동이’ 정유미, ‘붉은악마’ 사극버전 사진 공개..’색달라’

    ‘동이’ 정유미, ‘붉은악마’ 사극버전 사진 공개..’색달라’

    ’동이’의 얼음궁녀 정유미가 블로그에 올린 ‘붉은악마’ 사극버전 사진이 인기를 끌고 있다.정유미는 지난달 30일 ‘동이’ 블로그에 붉은 악마 머리띠를 하고 촬영현장에서 잠시 쉬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사진 속 정유미는 단아한 궁녀복 차림에 월드컵 응원단인 붉은악마를 상징하는 빨간색 뿔 모양의 머리띠를 하고 있었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이 원정 8강 진출에 실패하자 아쉬운 마음을 사진으로 표현한 것.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붉은악마 사극버전이 새롭다.”, “한복 화보 같다! 시크정임 파이팅!”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한편 정유미는 현재 MBC 월화드라마 ‘동이’에서 단아하면서도 도시적인 외모로 차가운 성격의 감찰궁녀 정임 역을 소화해 내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사진 = 네이버 동이 블로그서울신문NTN 김수연 인턴기자 newsyouth@seoulntn.com
  • ‘마지막 직계제자’ 테스터 교수 10일 경희대서 내한강연

    ‘마지막 직계제자’ 테스터 교수 10일 경희대서 내한강연

    오는 10일 오후 3시 경희대 경영대 오비스홀에서 경희대 사회학과와 한국문화사회학회 공동 주최로 키이스 테스터 영국 헐 대학 교수의 강연회가 열린다. 강연회 제목은 ‘바우만의 액체근대성의 사회학에 대하여’(On Zygmunt Bauman‘s Sociology of Liquid Modernity)다. 폴란드 태생의 유태인인 바우만(85)은 1989년 홀로코스트(유대인 집단학살)에 대한 분석을 통해 세계적인 석학으로 올라섰다. 그 뒤 1990년대 포스트모더니즘 연구에 몰입하다 2000년대 들어 포스트(Post-) 개념보다 액체(Liquid) 개념을 내세우기 시작했다. ●“액체근대 통해 사적·공적 영역 붕괴” 바우만은 액체근대를 통해 모든 것이 ‘유동’(流動)하는 현대사회에서 사적인 공간이 공적인 영역을 침탈하는 것을 걱정하는 특이한 학자다. 서구 좌파 지식인들은 대개 공적인 영역이 사적인 영역을 압박해 개인의 자유를 침탈하는 문제를 고민하는 편이다. 탈민족주의 등의 담론들은 이런 흐름이다. 바우만의 접근법은 다르다. 나치즘과 스탈린으로 상징되는 전체주의 공포 때문에 개인의 자유 침탈을 우려하는 흐름이 생겨났지만, 전반적으로 보면 경계가 차츰 사라지는 액체화 경향이 더 큰 문제라는 주장이다. 근대 자체가 종교와 신분의 차이를 녹이는 데서 출발했듯 모든 소속감을 박탈하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어 궁극적으로는 허허벌판에 공허하게 서 있는 개인에게 실존적 불확실성만 안겨주고 있다는 것이다. 그 공허함을 채우는 것은 소비뿐이라는 게 바우만의 진단이다. 1990년대 초반 등장한 ‘신세대’, ‘X세대’ 등에서부터 최근의 ‘골드 미스’에 이르기까지 마케팅 업체들이 지어낸 이런저런 분류들도 결국 지갑을 열면 소속감을 제공해 주겠다는 달콤한 제안과 다름없는 것이다. 대처리즘의 저 유명한 “사회는 없다.” 선언처럼 이제 뭘 하든 개인의 문제요, 개인의 책임이 되어버렸다. 개인 역시 사회에 대해 기대하는 바가 없다. ●“캠핑장 불편 개선 요구않고 체념” 바우만은 이런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캠핑장의 비유’를 끌어왔다. 캠핑을 가면 집을 떠나온 마당에 이런저런 불편함이 있기 마련. 캠핑장 관리사무소에 불편함을 해소해 달라고 요구하지만, 다음날이나 다다음날 떠날 때가 되면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떠나고 만다. 캠핑장 개선이라는 주제에 대해서는 별다른 관심이 없거나 체념해 버린다. 우리나라도 별반 다르지 않다. 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에서 깡패 동철(박중훈)은 취업준비생 세진(정유미)에게 “프랑스는 취업 안되는 게 정부 책임이라며 데모까지 하는데 우리나라 애들은 그게 다 지 탓인 줄 알아. 다 정부가 잘못해서 그런 건데. 당당하게 살아.”라고 말한다. 스펙쌓기 무한경쟁에 대한 문제제기보다 그 경쟁에서 살아남기를 내면화한 우리네 모습에 대한 적나라한 성토다. 시키는 대로 학교 다니면서 열심히 공부해 토익 점수와 학점을 이만큼이나 쌓아놓은 내가 뭘 잘못했느냐고, 회사 간부라는 당신들은 대학시절 나처럼 공부해서 점수 따놓은 것이 있었느냐고 되물어 볼 법도 한데 아무도 그러지 않는다. 부동산과 교육 문제에 한숨 쉬며 걱정하면서도, 연대해서 해결할 생각보다는 십몇년도 넘은 내 아파트를 얕은 페인트칠로 교묘히 이름 바꾸는 데 열중이다. ‘나만 아니면 돼.’라고 외치는 사회인 셈이다. 테스터 교수는 바우만의 마지막 직계제자이자 바우만 해석의 권위자로 꼽힌다. 내한강연 주제는 ‘바우만의 역설’이다. 토론자로는 바우만의 저작을 국내에 소개해온 정일준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가 나섰다. 사회를 맡은 송재룡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는 6일 “바우만은 인간이 추구해온 완벽한 사회에 대한 환상이 깨지면 또 다른 삶에 대한 성찰을 얻을 수 있으리라고 보지만 엄밀히 따지면 조금은 회의론 쪽에 가까운 학자”라면서 “최근 바우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그의 사상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순수남’ 성혁, 여친과 결별... ‘잃어버린 7년’

    ‘순수남’ 성혁, 여친과 결별... ‘잃어버린 7년’

    신인배우 성혁이 전 여자친구와 7년간의 연애사를 털어놨다. 성혁의 소속사 티온그룹은 6일 “성혁이 19살 때부터 일반인 여자친구와 사랑을 키워왔지만 올해 초 결별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성혁은 KBS 2TV 주말드라마 ‘결혼해주세요’(극본 정유경 연출 박만영)에서 종대(백일섭 분)네 막내아들 강호 역으로 열연 중이다. 성혁은 하룻밤 그녀 다혜(이다인 분)에게 진실한 사랑을 느끼며 순정파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성혁은 소속사를 통해 “극중 강호의 지고지순한 모습이 나와 많이 닮았다. 사랑의 시작이 그렇듯 그 끝에도 특별한 이유가 있지는 않았다. 전 여자친구와의 연애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성혁은 “강호는 29살이 될 때까지 사랑도 여자도 몰랐던 국보급 순수남이다. 그래서 하룻밤 인연을 그냥 스쳐 보내지 못하고 심장이 움직이는 것. 한 여자만 바라보는 강호의 순정이 나의 경험과 많은 부분에서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드라마 ‘결혼해주세요’는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시대 대표적인 네 커플의 결혼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가치를 되짚어보는 가족드라마다. 사진 = 성혁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보고 듣고 즐기세요]국악·클래식

    ●숙명가야금연주단 2010 베프 콘서트 6일부터 이틀간 오후 7시 서울 필동 남산국악당. 음악으로 만나면 더 좋은 친구들을 위한 한여름밤 음악회. 김성진 지휘로 해금연주가 강은실, 가야금 연주가 곽수은, 정유경 등 출연. 1만원. (02)2261-0500. ●지기스발트 쿠이켄 비올라첼로 다스팔라 독주회 6일 오후 8시 서울 신문로 금호아트홀. 비올론첼로 다 스팔라로 감상하는 바흐 무반주 첼로 조곡. 3만~4만원. (02)518-0144. ●Book 콘서트 6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바리톤 김동규, 소프라노 박혜진, 보헤미안 싱어즈 출연. 유명 오페라 아리아 연주 예정. 3만~10만원. (02)582-0040.
  • 불씨 살린 한-멕시코 FTA

    한국·멕시코 자유무역협정(FTA)이 다시 물 위로 떠올랐다. 2007년 12월부터 2008년 6월까지 단 두 차례 탐색전만 하고 끝냈던 협상의 불씨를 두 나라 정상이 되살린 셈이다. 한국의 대(對) 멕시코 교역규모는 81억달러(2009년)로 중남미 국가 중 최대 규모다. 북·중미 시장의 교두보로서 매력도 지닌 터라 그동안 정부가 꾸준히 협상 재개를 요구했다. 걸림돌은 멕시코에 있었다. 공산품 양허와 정부 조달시장 개방에 소극적이면서도 농산물에 대해 즉시 관세 철폐를 요구했다. 단기간에 48개국과 18건의 FTA를 체결하는 등 속도전을 펼친 데 따른 내부의 반(反) FTA 정서도 한몫을 했다. 하지만 펠리페 칼데론 대통령이 2일 FTA 체결 전이라도 멕시코 정부와 공기업이 발주하는 사업의 국제입찰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FTA에 준하는 대우를 약속함에 따라 물꼬가 트였다. 멕시코는 세계무역기구(WTO) 정부조달협정 가입국이 아니므로 주요 공사 입찰 때 제3국을 차별해도 제재를 받지 않는다. 그동안 FTA 체결국에 한해 정부조달시장을 열어놓은 탓에 한국 기업의 참여는 원천 봉쇄됐다. 멕시코의 정부조달시장은 432억달러(2007년 기준)로 국내총생산(GDP)의 5% 수준이다. 협상이 재개되고 FTA를 맺는다면 ‘실(失)’보다는 ‘득(得)’이 많다는 게 당국의 판단이다. 멕시코는 이미 유럽연합(EU), 일본 등 경쟁국과 FTA를 체결한 터라 한국 기업은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당했다. 또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회원국이어서 멕시코의 값싼 노동력을 활용해 북미 시장을 공략하는 데도 유용하다. 석유 관련 사업도 주목받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멕시코의 국영석유회사인 페멕스(PEMEX)는 중부 도시인 툴라에 90억∼100억달러 규모의 정유소를 지을 계획이다. 페멕스는 연간 발주규모가 200억달러에 가까운 멕시코 최대 기업이다. 모든 FTA 때마다 국내에서 민감하게 반응하는 농축수산물도 상대적으로 어려움은 덜할 전망이다. 멕시코산 농축산물 수입액 가운데 31%는 주류(맥주·데킬라)일 만큼 가공품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물론 협상 재개를 장담할 단계는 아니다. “FTA의 진전을 이루기 위한 국내 합의를 모색하겠다.”는 칼데론 대통령의 표현에서 보듯 제조업계를 설득하는 과정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이순신 대신 거북선 지휘봉 잡은 ‘손문욱’이 일본인?

    이순신 대신 거북선 지휘봉 잡은 ‘손문욱’이 일본인?

    1598년 임진왜란 당시 숨을 거둔 이순신을 대신해 지휘봉을 든 인물의 정체가 밝혀졌다. 주인공은 바로 일본의 장수 손문욱이다. 3일 오후 8시 방송된 KBS 1TV ‘역사스페셜-이순신 대장선의 미스터리 손문욱’ 편에선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인물인 손문욱에 대해 구체적으로 분석했다. 난중일기에도, 징비록에도 손문옥은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다. 그가 처음 실록에 등장하는 것은 1597년 정유재란이 발발했을 때다. 당시 그의 이름은 손문욱이 아닌 이문욱으로 돼 있고 일본 기록에는 손문식, 손문혹이라고도 적혀있다. 정유재란 당시 일본장수로 참전한 손문옥은 점령지 남해의 일본군 관리로 임명됐다. 다시 조선으로 귀순해 노량해전에서 이순신의 대장선을 지휘하고 공신으로 인정받아 절충장군에 이렀다. 사진 = KBS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정수영 결혼·임신 한꺼번에 겹경사…엄마 됐다

    정수영 결혼·임신 한꺼번에 겹경사…엄마 됐다

    배우 정수영이 2일 오후 5시 서울 성북구의 한 성당에서 6년간 사랑을 키워온 남자친구 심 모씨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신랑 심씨는 한국예술종합대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하고 있는 연극배우로 두 사람은 동갑내기다. 정수영이 임신 2개월째인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이 아닌 세 사람이 하객들의 축복를 받으며 웨딩마치, 행복한 첫 출발을 했다. 현재 정수영은 KBS 2TV 주말드라마 ‘결혼해주세요’(극본 정유경 / 연출 박만영)에서 애란 역을 맡아 코믹 감초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에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제작진은 결혼과 임신 2개월째인 정수영의 겹경사에 맞춰 극중 애란 역을 넷째 아이를 갖게 되는 임산부로 설정, 대본 수정에 들어갔다. 한편 정수영은 결혼식 후 서울 성북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정수영은 2000년 연극 ‘셰익스피어의 여인들’로 데뷔해 MBC 드라마 ‘환상의 커플’에서 강자 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다. 이후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 SBS 드라마 ‘시티홀’ KBS 1TV 드라마 ‘거상 김만덕’에서 명품 조연으로 활약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오늘 결혼 정수영, 임신 겹경사에 드라마 대본도 수정

    오늘 결혼 정수영, 임신 겹경사에 드라마 대본도 수정

    오늘(2일) 동갑내기 연극배우와 결혼하는 배우 정수영이 임신한 것으로 알려져 출연중인 드라마 KBS 2TV 주말극 ‘결혼해주세요’의 대본이 수정된다. 정수영은 2일 서울 성북구의 한 성당에서 가까운 지인들의 축하 속에서 6년간 사랑을 키워온 남자친구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현재 정수영은 KBS 2TV 주말드라마 ‘결혼해주세요’(극본 정유경 / 연출 박만영)에서 애란 역을 맡아 코믹 감초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에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제작진은 결혼과 임신 2개월째인 정수영의 겹경사에 맞춰 극중 애란 역을 넷째 아이를 갖게 되는 임산부로 설정, 수정에 들어갔다. 한편 정수영은 결혼식 후 서울 성북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며 현재 드라마 촬영탓에 신혼여행 일정은 확정짓지 못한 상태다. 정수영은 2000년 연극 ‘셰익스피어의 여인들’로 데뷔해 MBC 드라마 ‘환상의 커플’에서 강자 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다. 이후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 SBS 드라마 ‘시티홀’ KBS 1TV 드라마 ‘거상 김만덕’에서 명품 조연으로 활약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정수영, 2일 연극배우와 ‘웨딩마치’…현재 임신中

    정수영, 2일 연극배우와 ‘웨딩마치’…현재 임신中

    배우 정수영이 오는 2일 연극배우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현재 임신 2개월째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진 정수영은 가까운 지인들의 축하 속에서 6년간 사랑을 키워온 남자친구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정수영은 결혼식 후 서울 성북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며 현재 드라마 촬영탓에 신혼여행 일정은 확정짓지 못한 상태다. 한편 정수영은 2000년 연극 ‘셰익스피어의 여인들’로 데뷔해 MBC 드라마 ‘환상의 커플’에서 강자 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다. 이후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 SBS 드라마 ‘시티홀’ KBS 1TV 드라마 ‘거상 김만덕’에서 명품 조연으로 활약했다. 현재 정수영은 KBS 2TV 주말드라마 ‘결혼해주세요’(극본 정유경 / 연출 박만영)에서 애란 역을 맡아 코믹 감초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에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서은혜 인턴기자 eune@seoulntn.com
  • ‘겨울연가의 연인’ 박용하 드라마같은 죽음…최지우 오열

    ‘겨울연가의 연인’ 박용하 드라마같은 죽음…최지우 오열

    배우 최지우가 30일 오후 7시 서울 반포동 서울강남성모병원에 마련된 故 박용하 빈소를 찾아 끝내 오열했다.. 빈소에 들어선 최지우는 동료 박용하의 주검 앞에 마주 서, 그의 죽음을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듯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애통해 했다. 최지우와 박용하 두 사람은 배용준과 함께 ’드라마 ‘겨울연가’를 통해 한류스타’ 1세대로 발돋움하며 일본의 한류열풍을 이끌었다. ’겨울연가’로 인해 두 사람의 오늘이 있었기에 박용하의 죽음은 최지우에겐 남달리 비통한 이별로 다가왔는지 끊이지 않고 흐르는 눈물이 볼을 타고 흘러 보는 사람의 마음을 숙연하게 했다. 박용하와 ’겨울연가’ 에서 호흡을 맞춘 뒤 각별한 친분을 쌓아왔던 최지우는 이제 평생 잊지못할 박용하와의 추억을 홀로 간직하게 됐다. ’겨울연가’에서 박용하(김상혁 역), 최지우(정유진 역), 배용준(강준상 역)은 어쩔 수 없이 운명처럼 삼각관계로 빠져들어 고통을 겪는 청춘들의 내면세계를 잘 연기해내 한류돌풍을 불러일으켰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사진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
  • 김여희 ‘비욘세’ VS 이비아 ‘속사포랩’..루키대결

    김여희 ‘비욘세’ VS 이비아 ‘속사포랩’..루키대결

    ‘아이폰녀’로 화제를 모은 김여희와 여자 아웃사이더로 주목을 받은 이비아가 최고루키로 선정되기 위한 대결을 펼쳤다. 김여희와 이비아는 30일 방송되는 글로벌 신인스타 발굴 프로젝트 Mnet ‘M-Rookies : 이 달의 루키’ 사전녹화에서 최고의 루키로 선정되기 위해 다른 4팀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M-Rookies : 이 달의 루키’는 매달 네티즌과 전문가 평가를 거쳐 6팀의 후보를 선정, 이들의 무대로 꾸며진 방송 이후 100% 시청자 투표로 이 달의 루키를 선발한다. 김여희는 이날 녹화에서 비욘세의 ‘Irreplaceable’을 불러 가창력을 뽐냈다. 이비아는 지드래곤의 ‘Heartbreaker’를 자신의 랩 스타일과 접목시켰다. 두 사람 외에도 여성 4인조 밴드 바닐라루시는 2PM의 ‘Again & Again’을 전자 악기와 색소폰 연주로 선보였으며 남성듀오 댄스그룹 엑스크로스는 비의 ‘Hip Song’의 파워풀한 안무를 완벽 재연했다. 또 몽환적인 음악으로 현장 여심을 사로잡은 남성 4인조 밴드 안녕바다는 UV의 ‘쿨하지 못해 미안해’를 발라드로 편곡해 불렀으며 상큼한 최연소 스쿨 밴드 스폰지밴드는 마야의 ‘진달래 꽃’을 준비했다. 첫 녹화를 마친 정유진 PD는 “신인이라 가볍게 봤다가 깜짝 놀랐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고 녹화를 지켜본 음악 업계 관계자들 역시 “음악성, 대중성, 무대 매너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났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프로젝트”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 = 드림하이엔터테인먼트, 디라인아트미디어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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