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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유라 영장 재청구… ‘말 세탁’ 혐의 추가

    검찰이 18일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 기소)씨의 딸이자 ‘이대 입시·학사 비리’의 공범 혐의를 받는 정유라(21)씨의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말세탁’ 등 삼성의 승마 지원 과정에 정씨가 개입됐다는 혐의가 추가됐다. 정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20일 밤에 결정될 전망이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기존 범죄사실 외에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정씨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검찰은 이대 부정입학 및 학사 비리와 관련해 업무방해, 청담고 재학 시절 허위공문 제출로 출석 문제를 해결한 것과 관련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 새로 포착한 정씨의 혐의는 앞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밝힌 삼성의 승마 지원이 바탕이 됐다. 최씨가 삼성으로부터 승마지원을 명목으로 받은 78억원이 승마선수 6명에 주는 지원금으로 위장됐을 뿐 정씨만 지원하기 위한 뇌물이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정황이 드러나자 삼성 측은 정씨를 위해 구입한 명마 ‘비타나V’ 등을 ‘블라디미르’ 등으로 교체하는 ‘말세탁’을 했고 검찰은 이 과정에서 정씨가 개입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 변호인은 삼성의 승마 지원과 관련해 “정씨가 모친에 비해 아는 바가 많지 않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다만 검찰은 법무부를 통해 범죄인인도에 합의한 덴마크 사법당국과 외국환관리법 등 추가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놓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이번 영장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정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르면 20일 오전이나 오후에 열리고 결과는 자정 안팎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검찰, 정유라 구속영장 재청구…영장실질심사 19~20일 전망

    검찰, 정유라 구속영장 재청구…영장실질심사 19~20일 전망

    검찰이 정유라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18일 재청구했다. 정씨는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딸로 ‘이대 입시·학사 비리’ 공범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3시 30분쯤 기존 범죄사실에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추가해 정씨의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검찰은 업무방해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2개 혐의를 적용해 정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앞서 정부는 업무방해, 위계 공무집행방해,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세 가지 혐의를 적용한 체포영장을 근거로 정씨를 범죄인인도 형식으로 덴마크에서 송환해왔다. 이 밖의 추가 혐의를 적용해 정씨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하거나 그를 기소하려면 상대 국가의 동의가 필요하다. 현재 검찰은 법무부를 거쳐 덴마크와 정씨에게 외국환관리법 등 추가 혐의를 적용해 처벌하는 방안을 놓고 협의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번 구속영장에 체포영장 수준을 넘는 혐의가 포함되지는 않았다. 검찰 관계자는 “그동안 추가 수사를 통해 새롭고 의미 있는 자료를 다수 확보했다”고 말했다. 정씨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9일 오후나 20일쯤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 ‘정유라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 이르면 내주 결정

    검찰 ‘정유라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 이르면 내주 결정

    검찰이 정유라(21)씨의 구속영장을 재청구할지 말지를 이르면 다음 주에 결정하기로 했다는 전망이 나왔다.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르면 내주 정씨의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하기로 내부 방침을 세우고 막바지 보강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연합뉴스가 17일 보도했다. 그동안 검찰은 정씨가 덴마크에서 한국으로 강제송환된 지난달 31일 이래로 정씨를 총 세 차례 조사했다. 지난 2일에는 정씨에게 형법상 업무방해(이화여대 입학 및 학사관리 비리 의혹 관련)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청담고 재학 시절 공결 처리를 위한 허의 서류 제출 의혹 관련) 혐의를 적용해 정씨의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하지만 당시 법원은 “구속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면서 기각했다.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래로 검찰은 마필관리사 이모씨를 비롯해 정씨의 전 남편인 신주평씨, 정씨 아들의 보모 고모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또 지난 12~13일 정씨를 이틀 연속으로 불러 조사하면서 정씨의 혐의 입증에 주력했다. 검찰은 정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할 당시 적용했던 범죄 사실 2개 외에 범죄수익은닉규제법(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추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이 처음 제공한 명마 ‘비타나V’ 등 세 마리를 ‘블라디미르’ 등 다른 말 세 마리로 바꾼 과정을 범죄수익 은닉 행위로 본 검찰은 정씨가 이 과정을 상세히 알고 있었던 정황을 일부 포착했다. 법원이 정씨의 구속영장 기각 당시 정씨의 ‘범행 가담 정도가 낮다’는 점을 주된 기각 사유로 제시한 만큼, 구속영장 재청구에 따른 영장 발부 여부는 새로 적용되는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에서 갈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법무부는 형법상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세 가지 혐의를 적용한 체포영장을 근거로 정씨를 범죄인 인도 형식으로 덴마크에서 데려왔다. 이 외의 혐의를 추가로 적용해 정씨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하거나 그를 기소하려면 덴마크의 동의가 필요하다. 검찰은 정씨에게 위 세 가지 범죄 사실 외에도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정씨가 하나은행에서 대출한 돈으로 독일에서 부동산을 사고 유럽에서 지내는 동안 외화 지출 과정에서 현행법을 위반한 정황을 포착했다. 하지만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는 체포영장에 적시된 범죄 사실이 아닌 만큼 이 혐의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덴마크와 협의를 해야 한다. 현재 검찰은 정씨에게 외국환관리법 등 추가 혐의를 적용해 처벌하는 방안을 놓고 법무부를 거쳐 덴마크와 협의에 들어간 상태다. 그러나 덴마크와의 협의 절차가 마무리되는 데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려 수사 적기를 놓칠 수 있다는 우려 등이 제기돼 당장 추가 적용이 가능한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에서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론지을 것으로 보인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 크랭크인, 설경구-오달수-문소리 ‘막강 학부모’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 크랭크인, 설경구-오달수-문소리 ‘막강 학부모’

    영화 ‘타워’ ‘화려한 휴가’로 드라마틱한 휴머니즘을 이야기한 김지훈 감독이 차기작으로 돌아온다. 16일 오전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측은 “김지훈 감독의 새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가 지난달 29일 크랭크인 했다. 배우 설경구, 오달수, 천우희, 고창석, 문소리, 강신일, 김홍파 등이 출연한다”고 전했다.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명문 국제중학교의 한 남학생이 호수에 빠져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되자 같은 반 학생들의 부모들이 학교로 소집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학생들의 부모 역은 설경구, 오달수, 고창석, 문소리, 김홍파가 맡았으며 교장 역에는 강신일, 담임 교사 역은 천우희가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학생들로는 성유빈, 유재상, 정유안, 박진우, 정택현, 노정의가 캐스팅돼 기대감을 모은다. 2018년 개봉 예정.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에쓰오일 ‘구도일 가족’ 본사 1층 캐릭터점 개장

    에쓰오일 ‘구도일 가족’ 본사 1층 캐릭터점 개장

    에쓰오일이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 1층에 상설 캐릭터점인 ‘구도일랜드’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곳에서는 에쓰오일의 마스코트인 구도일 인형, 쿠션, 담요, 블루투스 스피커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판다. 2012년 에쓰오일이 국내 정유업계 최초로 도입한 기업 캐릭터 구도일은 이후 구대디(아빠), 구미소(동생)와 함께 구도일 가족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구도일 가족 애니메이션도 제작해 유튜브 등에 공개했다. 에쓰오일 측은 “브랜드와 캐릭터를 알리는 홍보 채널이자 소비자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감성적 소통의 수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춘향이, 오작교를 건너서…남원 광한루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춘향이, 오작교를 건너서…남원 광한루

    “안녕히 계세요. 도련님/ 지난 오월 단옷날, 처음 만나던 날 우리 둘이서 그늘 밑에 서있던 그 무성하고 푸르던 나무같이…” (서정주, 춘향유문中 일부) 6월에 만난 광한루는 한 마디로 울울창창하다. 한여름이 그리 멀리 남았음에도, 벌써 손색없는 녹음을 드리운다. 이러하니 응당 예로부터 광한루를 호남제일루라 이름 붙임에 고개 끄덕여지는 것은 자연스러울 터. 여기에 더해 춘향과 이몽룡의 애틋한 연정담도 펼쳐져 있으니 남원의 광한루는 이래저래 관광객 북적이는 연유가 당연스럽다. 전북 남원의 광한루원(廣寒樓苑)이다. 광한루는 평양 부벽루, 진주 촉석루, 밀양 영남루와 더불어 조선 4대 누각으로 불려진다. 그 중에서 평양의 부벽루는 안타깝게도 현재로는 가 볼 수는 없는 곳이 되었고, 지금의 촉석루는 한국전쟁 때 소실되어 1960년에 복원한 누각이며, 밀양에 위치한 영남루 역시 1844년에 다시 지어진 것이다. 반면 남원의 광한루는 1419년에 지어 1597년 정유재란 때 불탔으나 1626년에 복원한 건물이기에 복원 역사 면에서도 단연 으뜸이다. 또한 담양의 소쇄원과 더불어 호남의 대표적인 정원 양식을 지닌 우수하며 독특한 조경양식을 지니고 있다. 처음 광한루의 역사를 만든 이는 명재상 황희(1363~1452)였다. 그가 남원 지역에 유배를 왔을 때 ‘광통루’(廣通樓)라는 누각을 이 자리에 지었다. 이후 세종 16년(1434) 정인지가 신선사상에 의거해 달나라의 정자 , 즉 월궁(月宮)의 ‘광한청허부’라는 누각과 흡사하다하여 지금의 ‘광한루’라는 이름으로 바꾸었다. 이후 광한루는 정유재란 때 불에 타 기초만 남았지만, 이를 기반으로 인조 16년(1638년) 남원부사 신감이 복원하였다. 현재 누각에는 부사 이상억이 쓴 ‘호남제일루(湖南第一樓)’ 편액이 걸려 있으며 김종직, 정철, 정인지, 강희맹, 백광훈, 이경여 등이 쓴 시를 포함하여 총 83점의 편액이 걸려 있어 광한루 역사의 깊이감을 더해 준다. 한편 광한루 앞에는 동서 100m, 남북 59m에 이르는 정방형의 호수와 호수 속에 3개의 섬이 있는데, 이는 전형적인 호남의 도교 사상에 입각한 정원 형태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또한 춘향과 이몽룡이 만났다는 오작교(烏鵲橋)는 직녀가 베를 짤 때 베틀을 고이는 돌인 지기석을 넣어 다리를 만들었다는 설정과 더불어 아래 잔잔한 호수 물결은 견우가 직녀를 만날 때 건너야 하는 은하수를 상징한다. 이와 더불어 광한루에는 월매의 집과 더불어, 춘향관, 춘향사당, 완월정 등이 있어 반나절 쉬어 가기에도 안성맞춤인 남원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오랜 광한루의 역사만큼이나 아름드리 굵은 나무와 풍성한 대나무 숲은 더운 초여름의 열기를 식히기에도 제격이다. <광한루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야? -혹여 남원 지역을 들러야 하는 일이 있다면. 2. 누구와 함께? -아이들과 함께, 나이 지긋하신 부모님들과 함께 3. 가는 방법은? -전북 남원시 요천로 1447(천거동78번지)/전화 063-625-4861/남원공용버스터미널에서 시내버스 이용 약 15분 소요 4. 감탄하는 점은? -생각보다 훨씬 오래된 조선의 대표적인 정원이라는 사실. 울창한 나무와 그늘.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곳.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이름에 비하여 관광객들의 발걸음은 잦지 않은 곳. 6. 꼭 봐야할 장소는? -광한루, 오작교, 춘향사당, 춘향관 7. 토박이들이 추천하는 먹거리는? -새집추어탕(625-2443), 현추어탕(636-5163), 수제 전통 빵집 ‘명문제과’(632-0933), 짬뽕‘경방루’(625-2325), 삼겹살 ‘진고개식당’(625-8671) /지역번호 063 8.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gwanghallu.or.kr/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지리산 둘레길, 혼불문학관, 국악의 성지,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10. 총평 및 당부사항 -광한루는 우리나라 대표 조선의 정원이다. 또한 호남 특유의 신선사상과 어우러진 풍류 정신이 남아 있는 곳으로 춘향전의 배경이기도 하다. 한 번은 방문해 볼 만한 곳임은 분명하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최순실 청탁 인사 의혹’ 정찬우 전 금융위 부위원장, 검찰 고발

    ‘최순실 청탁 인사 의혹’ 정찬우 전 금융위 부위원장, 검찰 고발

    정찬우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현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검찰에 고발당했다.금융정의연대와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는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청와대 인사 청탁에 따라 KEB하나은행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 정찬우 전 부위원장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두 단체는 이날 오후 정 전 부위원장에 대해 직권남용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검찰 특별수사본부 등의 수사 결과에 따르면 최씨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 전 부위원장 등과 공모해 이상화 전 KEB하나은행 글로벌 영업2본부장을 승진시켰다는 의혹을 받는다. 최씨가 여러 차례에 걸쳐 박 대통령에게 이 전 본부장의 승진을 부탁했고다. 특검과 검찰은 대통령의 지시가 안 전 수석을 거쳐 은행으로 전달되는 중간 과정에서 정 전 부위원장이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화 전 본부장은 올해 초 독일에서 귀국해 주요 지점인 삼성타운지점장으로 발령받았고 이후 한 달 만에 신설된 글로벌영업2본부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이 전 본부장은 독일법인장으로 근무할 당시 최씨 모녀에게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그는 최씨의 부동산 구매 등 현지 생활을 돕고 최 씨의 딸 정유라 씨가 특혜 대출을 받도록 힘썼다. 금융정의연대와 참여연대는 “정찬우 전 부위원장은 당시 자신의 직위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의 은행에 대한 감시·감독 권한을 남용해 하나금융그룹 회장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도록 요구해 고유권한인 인사 업무를 방해했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정숙 여사 “文대통령, 선물받은 책 다 읽어”

    김정숙 여사 “文대통령, 선물받은 책 다 읽어”

    노회찬 원내대표에게 책 선물도 동봉 편지에 “현실 아픈 일 가득”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듭니다.”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14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2017 서울국제도서전’ 개막식 축사에서 “좋은 책이 많이 만들어지고 널리 읽힐 때 우리 사회는 성숙한 공동체가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 부인으로 공식 축사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김 여사는 축사에서 “문 대통령과 저는 책을 좋아하고 많이 읽는다”면서 “책 선물을 많이 받는 편인데 그 책을 다 읽는다. 책을 주는 사람과 그 책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책은 우리 사회 지식의 원천이자 문화의 기반이다. 책 읽는 사회를 만들고 출판계 정상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에게 정유정 작가의 에세이 ‘정유정의 히말라야 환상방황’을 선물했다. 노 원내대표가 지난달 19일 청와대 오찬에서 문 대통령 부부에게 두 권의 책을 선물한 데 대한 답례였다. 노 원내대표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책과 함께) 동봉한 편지가 참 따뜻하다. 함께 나눌 내용이 많아 양해도 구하지 않고 공개한다”며 김 여사의 편지(작은 사진)를 공개했다. 김 여사는 편지에서 “(황현산) 선생의 글 구절구절에서 저의 처지를 생각해 봅니다”면서 “새 시대가 열린 줄 알았는데, 현실은 여전히 아픈 일들로 가득합니다. 저야말로, 이제는 ‘그 책임을 어디로 전가할 수도 없는 처지’에 이르러서 마음만 공연히 급해집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 나라가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겠다는 염원을 버리지 않고, 인간답게 살기를 애쓰는 백성이 있어, 옛날과는 많이 달라진 세상이 되었다’는 믿음을 가지고 멀리 보고 찬찬히 호흡하겠습니다”고 적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김정숙 여사가 노회찬 대표에게 선물한 책은?

    김정숙 여사가 노회찬 대표에게 선물한 책은?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14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2017 서울국제도서전’에 참석해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에게 정유정 작가의 에세이 ‘정유정의 히말라야 환상방황’을 선물했다.노 원내대표가 지난달 19일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와의 청와대 오찬에서 문 대통령 부부에게 두 권의 책을 선물한 데 대한 답례였다. 노 원내대표가 당시 선물한 책은 조남주 작가의 소설 ‘82년생 김지영’, 황현산 고려대 불문과 명예교수의 산문집 ‘밤이 선생이다’였다. 노 원내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지난번 청와대 방문 때 대통령 부부께 선물한 책 2권이 베스트셀러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대통령과 영부인을 통해 독서문화가 더욱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 원내대표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오늘 서울국제도서전에서 김 여사로부터 책을 선물 받았다”면서 “동봉한 편지가 참 따뜻하다. 함께 나눌 내용이 많아 양해도 구하지 않고 공개한다”며 김 여사의 편지를 공개했다.  김 여사는 편지에서 “(황현산) 선생의 글 구절구절에서 저의 처지를 생각해봅니다”라면서 “새 시대가 열린 줄 알았는데, 현실은 여전히 아픈 일들로 가득합니다. 저야말로, 이제는 ‘그 책임을 어디로 전가할 수도 없는 처지’에 이르러서 마음만 공연히 급해집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 나라가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겠다는 염원을 버리지 않고, 인간답게 살기를 애쓰는 백성이 있어, 옛날과는 많이 달라진 세상이 되었다’는 믿음을 가지고 멀리 보고 찬찬히 호흡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최순실 “안민석 증인으로 부르는 게 소원” 안민석 반응이

    최순실 “안민석 증인으로 부르는 게 소원” 안민석 반응이

    ‘국정농단’ 혐의로 재판 중인 최순실씨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증인으로 부르는 게 소원”이라고 말했다.최순실씨는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심리로 열린 박 전 대통령과 최 씨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17차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유진룡 전 장관과 대면했다. 최씨는 정유라씨가 지난 2013년 상주승마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하고 준우승에 그치자 박 전 대통령을 통해 해당 대회 심판을 조사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청와대는 문화체육관광부에 승마협회에 대한 감사를 지시했다. 최씨는 이날 재판에서 유 전 장관에게 “체육은 여러 분야에서 문제가 많고 좌우 분란이 있다. 승마협회도 문제가 있던 걸로 아는데 체육계 문제를 알고 있었냐”고 물었다. 유 전 장관은 “원하는 방향으로 수사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공정치 않았다고 말할 수 있겠냐”고 반박했다. 최씨는 “문체부에서 화제가 되면서 대통령까지 연결됐고, 문제가 불거져 안민석 의원이 대정부 질문까지 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안 의원은 지난 2014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상주승마대회를 언급하며 정씨의 ‘공주 승마’ 의혹을 제기했다. 유 전 장관은 “그렇게 궁금하면 안 의원을 불러서 물어봐라”라고 말했고, 최씨는 “그게 내 소원이다. 묻고 싶은 게 너무 많으니 꼭 그렇게 해달라”고 답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를 보는 것이 소원이라는 최순실 씨. 그 소원 들어드리죠. 단 불후의 명저 ‘끝나지 않은 전쟁’부터 읽어보세요. 감당 되겠어요? 내가 던질 첫 질문? 세월호 참사 날 대통령은 뭐했나요?”라는 글을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여옥 “유섬나 연기력, 대종상·청룡상 석권 가능”

    전여옥 “유섬나 연기력, 대종상·청룡상 석권 가능”

    전여옥 작가가 유병언(사망)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유섬나씨에 대해 “연기력이 엽기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전여옥은 13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연기가 ‘대종상’ ‘청룡상’ 등을 다 석권할 수 있을 정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유섬나가 세월호 유가족 이야기를 하다가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목소리도 떨리고 했는데, 옆에 있는 기자가 자신에게 불리한 질문을 하자 무서운 눈빛으로 돌변, 레이저를 쏘면서 눈빛이 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유라가 아이돌 출신의 ‘연기 좀 하는 사람’이라면, 유섬나씨는 ‘연기파 배우’나 ‘연기의 신(神)’이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무서웠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전했다. 진중권 교수는 “당시 모든 수사를 유병언으로 돌려놔서, 국가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수사의 초점을 돌렸던 것은 사실이다. 세월호 참사의 모든 책임이 유병언 일가에 전가된 상황이 억울하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봉주 전 의원은 “일부 그러한 정황이 있다”며 진 교수의 의견에 동조하면서도 “그렇다면 다른 정황을 들어 해명해야 하는데 그러한 것이 없는 것으로 봐서 ‘3년 동안 준비된 연기를 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차 소환’ 정유라 11시간 조사 후 귀가…취재진에 “고생하십니다”

    ‘3차 소환’ 정유라 11시간 조사 후 귀가…취재진에 “고생하십니다”

    지난 13일 세 번째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정유라(21)씨가 14일 귀가했다. 세 번째 조사는 약 11시간에 걸쳐 진행됐다.정씨는 이날 오전 0시 20분쯤 조사를 마치고 서울중앙지검을 떠났다. 전날 오후 1시 20분쯤 출석한 지 약 11시간 만이다. 그는 검찰청 앞에서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에게 “고생하십니다”라는 말만 짧게 남긴 채 승합차를 타고 떠났다. 대신 정씨의 변호인인 권영광 변호사가 “검찰이 이틀 동안 삼성의 승마 지원과 관련한 내용을 가장 많이 물어봤다”면서 “본인이 아는 바에 대해서는 다 이야기했고, 검찰에서도 사실에 입각해서 진술한다는 점은 파악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유라의 나이와 살았던 경험, 올해 초부터 덴마크 올보르에 갇혀 있었던 점 등을 보면 기본적으로 정유라는 자기 모친에 비해 아는 바가 많지 않다”고 주장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는 지난 12~13일 이틀 연속 정씨를 소환 조사했다. 정씨가 덴마크에서 한국으로 강제송환된 지난달 31일에 이뤄진 조사까지 포함하면 총 세 차례 조사했다. 앞서 검찰은 정씨에게 형법상 업무방해(이화여대 입학 및 학사관리 비리 의혹 관련)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청담고 재학 시절 공결 처리를 위한 허의 서류 제출 의혹 관련) 혐의를 적용해 지난 2일 정씨의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하지만 법원은 “구속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면서 기각했다. 이후 검찰은 보강 수사를 통해 기존 구속영장에 적시된 2개 혐의 외에 외국환거래법 위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새로운 혐의 조사도 대부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최근 정씨를 조사하면서 독일 및 덴마크 현지의 도피 행적과 삼성의 자금 지원 방법, 승마훈련 지원 내역 등도 상세히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1일 체포영장 집행 때 적용된 혐의 외에 추가로 혐의를 적용하려면 범죄인 인도법 등에 따라 덴마크 정부의 동의가 필요하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서도 덴마크 측과 협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씨는 검찰이 제게한 범죄 사실에 대해 “잘 모른다”는 입장이다. 또 특혜를 받은 적이 없으며 어머니 최순실(61·구속기소)씨가 시키는 대로 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보강 조사와 법리 검토를 마친 후에 정씨의 구속영장을 재청구할지, 아니면 불구속 기소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정유라 3번째 소환… 檢, 영장 재청구하나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 기소)씨의 딸 정유라(21)씨가 13일 다시 검찰에 소환됐다. 검찰 조사는 지난달 31일 범죄인인도 절차에 따라 송환된 뒤 이번이 세 번째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정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오후 1시 20분쯤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한 정씨는 혐의 인정 여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닫은 채 곧장 조사실로 향했다. 검찰은 이화여대 업무방해 혐의, 청담고 공무집행방해 혐의와 관련해 정씨의 가담 정도를 구체적으로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지난 2일 정씨에게 업무방해와 공무집행방해 등 2개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검찰은 법원이 정씨의 ‘가담 정도’를 주된 기각 사유로 제시했다고 본다. 이에 따라 이대 부정 입학과 학사 비리, 허위 공문을 이용한 청담고 공결 처리 과정 전반에서 정씨의 구체적인 역할이 있었음을 입증할 추가 자료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유진룡 “노태강이 울면서 징계해달라 호소했다”

    유진룡 “노태강이 울면서 징계해달라 호소했다”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그의 면전에서 박근혜 정부의 ‘인사 전횡’을 비판했다. 특히 유 전 장관은 문재인 정부에서 문체부 2차관에 임명된 노태강 전 체육국장에 대한 박근혜 정부의 ‘좌천 인사’의 부당성을 지적했다.유 전 장관은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 심리로 열린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노 차관이 체육국장 시절 박 전 대통령으로부터 “나쁜 사람”으로 지목돼 좌천된 과정을 설명했다. 2013년 4월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출전한 전국승마대회에서 판정 시비가 일자 청와대는 그해 5월 문체부에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당시 체육국장이었던 노 차관은 승마계의 고질적인 파벌 싸움을 지적하며 최씨 쪽도 문제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제출했다. 그러자 박 대통령은 그해 8월 유 전 장관을 청와대로 불러 노 차관과 진재수 전 문체부 체육정책과장을 가리켜 “아주 나쁜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이후 노 차관은 문체부 산하기관인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전보됐다. 노 차관의 좌천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4월 그가 관심을 가졌던 프랑스 장식미술전의 개최를 국립중앙박물관이 상업성을 이유로 수용할 수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 그 때 박 전 대통령은 당시 박물관에서 교육문화단장을 맡고 있던 노 차관의 이름을 보게 된다. 그러자 “아직도 이 사람이 현직에 있느냐”면서 당시 김상률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에게 노 차관의 사표를 받을 것을 지시했다. 유 전 장관은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변명하기로는 노태강 국장이 많은 문제가 있던 공무원이라고 하는데, 실제 노태강이란 사람은 저희 부에서 상위자나 하위자가 실시한 모든 다면평가에서 최상의 성적을 받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노태강 국장이 울면서 ‘저를 징계 안 하면 부처가 큰일난다. 저를 징계하는 모양을 갖춰달라’고 해서 할 수 없이 한 달간 직무정지 상태로 놔두고 박물관으로 (그를) 옮기도록 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법정 안에서 박 전 대통령은 유 전 장관이 증언하는 모습을 가만히 응시하거나 시선을 책상 위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검찰, 14시간 조사받고 귀가한 정유라 재소환 통지…세 번째 조사

    검찰, 14시간 조사받고 귀가한 정유라 재소환 통지…세 번째 조사

    검찰이 정유라(21)씨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윤석열 지검장)는 정씨에게 13일 오후 1시 30분까지 검찰청에 출석할 것을 통지했다. 정씨는 전날 오전 10시 20분쯤 출석해 이날 오전 0시 45분쯤 검찰청을 나섰다. 검찰은 정씨를 14시간 넘게 조사하고도 모자라 정씨가 검찰청을 나선 날 다시 소환 조사를 받을 것을 통지했다. 전날 정씨에 대한 조사는 지난 3일 그의 구속영장 기각 후 9일 만이다. 현행 ‘인권보호수사준칙’은 검사가 자정 이전에 피의자 등 사건 관계인에 대한 조사를 마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단 조사받는 사람이나 그 변호인의 동의가 있거나, 공소시효 만료가 임박하거나, 체포 기간 안에 구속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신속한 조사의 필요성이 있는 등 합리적인 이유가 있는 경우 검사는 인권보호관의 허가를 받아 자정 이후에도 조사할 수 있다. 원칙적으로 자정 이전에 피의자 조사를 마쳐야 함에도 정씨를 자정 넘어서까지 조사하고, 그로부터 몇시간 만에 정씨에게 다시 소환을 통지하는 등 검찰은 보강 수사를 강도 높게 진행하고 있다. 피의자를 심리적으로 강하게 압박하는 모양새다. 검찰은 정씨의 구속영장을 재청구할지, 아니면 불기소 처분할지 고민 중에 있다. 검찰은 기존 구속영장에 적시된 2개 혐의(형법상 업무방해·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외에 외국환거래법 위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새로운 혐의 조사도 대부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독일 및 덴마크 현지의 도피 행적과 삼성의 자금 지원 방법, 승마훈련 지원 내역 등도 상세히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파악한 혐의 사실을 보면, 정씨는 2015학년도 이화여대 체육특기자 선발 당시 면접장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가지고 가서 면접관에게 보여주는 등 규정을 어기고 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출석하지 않고도 학점을 받고 교수가 대신 과제물을 해주는 등 학사 관리에서도 학교로부터 각종 특혜를 받은 것으로 검찰은 판단했다. 또 정씨가 청담고 재학 당시 공결 처리를 위해 대한승마협회 명의의 허위 서류를 제출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도 있다고 보고 있다. 아울러 정씨가 하나은행에서 대출한 돈으로 독일에서 부동산을 사고 유럽에서 지내는 동안 외화 지출 과정에서 외국환관리법을 위반한 혐의도 포착했다. 하지만 법원은 “피의자의 가담 경위와 정도, 기본적 증거자료들이 수집된 점 등에 비추어 현 시점에서 구속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타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앞서 검찰이 청구한 정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바 있다. 정씨는 현재 각종 혐의 사실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거나 어머니 최순실(61·구속기소)씨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안종범 수첩 7권 추가 확보 “대통령 지시사항 대부분이 측근 민원”

    안종범 수첩 7권 추가 확보 “대통령 지시사항 대부분이 측근 민원”

    검찰이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업무 수첩 7권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추가 수사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2일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시 사항 등이 담긴 안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업무수첩 7권을 새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안 전 수석은 어른 손바닥만 한 크기의 수첩에 박 전 대통령의 지시사항과 함께 수석비서관 회의·티타임 등의 내용을 빼곡히 메모했고, ‘안종범 수첩’은 특검과 검찰이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를 삼성 측으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하는 과정에서 핵심 증거가 됐다. 국정농단 관련자들은 이 수첩에 적힌 박 전 대통령의 지시사항 중 상당 부분이 최 씨를 비롯한 측근들의 민원이라 증언하고 있다. 안 전 수석은 이 수첩들을 근거로 “모든 일은 박 전 대통령이 시켜서 한 것일 뿐”이라는 입장이다. 최씨의 딸 정유라 씨가 한국으로 송환되던 지난달 31일 검찰은 안 전 수석의 보좌관 김모 씨를 소환했다. 김씨는 안 전 수석의 업무수첩 56권을 특수본과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제출했던 인물이다. 검찰은 두 차례에 걸쳐 제출받은 총 56권의 수첩에 2015년 9월 등 빠진 시점이 있다는 사실을 최근 파악하고 김 씨를 추궁했다. 검찰은 김 씨가 숨겨뒀던 미제출 수첩 7권을 확인하고 추가로 제출받았다. 추가로 확보한 수첩은 2015년 당시 미르와 K스포츠재단 설립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점에 작성된 것으로 보이며 최씨에게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진 이상화 전 KEB하나은행 프랑크푸르트 지점장의 국제전화 번호도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KEB하나은행 독일 계좌를 이용해 삼성으로부터 돈을 건네받은 인물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유라, 14시간 조사받고 귀가...검찰, 영장재청구 여부 검토

    정유라, 14시간 조사받고 귀가...검찰, 영장재청구 여부 검토

    최순실씨의 딸이자 ’이대 입시·학사 비리‘의 공범 의혹을 받는 정유라(21)씨가 검찰에 출석해 14시간 넘는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검찰이 새로 확보한 물증을 토대로 ’최순실 국정농단‘ 재수사를 본격화한 가운데 보강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씨의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정씨는 13일 오전 0시 45분쯤 검찰 조사를 마치고 특별수사본부가 있는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을 나섰다. 전날 오전 10시 20분쯤 출석한 지 약 14시간 반만이다. 정씨는 조사 내용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서 대기 중이던 차를 타고 검찰청사를 떠났다. 검찰은 이달 3일 구속영장 기각 후 9일 만에 정씨를 다시 불러 조사했다. 그러나 정씨는 각종 혐의에 대해 ‘모르쇠’로 답하거나 어머니 최씨가 시키는 대로 했다는 등 책임을 떠넘기는 태도로 일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보강수사를 마친 후에 정씨의 영장 재청구 또는 불구속 기소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유라 9일 만에 재소환… 檢, 영장 재청구할까

    정유라 9일 만에 재소환… 檢, 영장 재청구할까

    검찰이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 기소)씨의 딸이자 ‘이화여대 입시·학사 비리’의 공범 혐의를 받는 정유라(21)씨를 12일 오전 재소환했다. 정씨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 이후 9일 만이다. 검찰은 추가 조사 후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예정이다. 정씨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해 혐의에 대해 묻는 취재진에게 “그냥 조사받으러 왔다”며 짧게 답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이날 조사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이원석)가 진행했다. 검찰은 앞서 지난 2일 정씨에 대해 청담고 허위 출석 등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와 이화여대 입시·학사 비리 관련 업무방해 혐의를 각각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검찰은 이후 지난 7일 귀국한 마필관리사 이모씨와 정씨 아들의 보모 고모씨, 정씨 전남편 신주평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삼성의 승마 지원 과정과 관련해 정씨의 인지, 관여 여부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씨의 기존 혐의 외에 외국환거래법 위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새로운 혐의에 관한 조사도 대부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서울포토] 오만상 찌뿌리는 정유라

    [서울포토] 오만상 찌뿌리는 정유라

    영장기각 9일 만에 검찰에 재소환된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소환되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취재진에 질린 정유라

    [서울포토] 취재진에 질린 정유라

    영장기각 9일 만에 검찰에 재소환된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소환되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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