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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유라 패딩, 전지현 패딩 아니다…노비스 측 “디테일이 다르다”

    정유라 패딩, 전지현 패딩 아니다…노비스 측 “디테일이 다르다”

    4일 온라인 상에서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덴마크 현지에서 체포될 당시 입었던 패딩 점퍼가 화제가 됐다. 이 패딩 점퍼가 여배우 전지현씨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입고 나왔던 노비스 제품으로 알려졌다. 이 브랜드 제품은 가격이 80만~100만원대다. 하지만 정유라씨의 패딩은 노비스의 전지현 패딩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날 모 백화점의 노비스 관계자는 한 언론을 통해 “해당 제품은 우리 제품이 전혀 아니다. 패딩의 디테일이 노비스 제품과 많이 다른데 왜 이런 소문이 났는지 모르겠다”며 “오전부터 정유라 패딩이 노비스 패딩이 맞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유라 변호사는 ‘대형로펌 에이스급’…돈 한푼 없다더니 ‘황제변론’ 논란

    정유라 변호사는 ‘대형로펌 에이스급’…돈 한푼 없다더니 ‘황제변론’ 논란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딸 정유라(21)씨의 변호를 맡은 덴마크 변호사가 대형로펌 소속의 ‘에이스급’ 변호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지난 2일 올보르 지방법원에서 열린 구금 연장 심리에서 자신의 변호를 맡은 얀 슈나이더 변호사를 국선변호사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슈나이더 변호사는 ‘법률적 약자’를 지원하는 국선변호사가 아니라 덴마크의 대형 법률회사인 tvc소속의 이른바 ‘잘 나가는’ 변호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tvc는 코펜하겐을 비롯해 5곳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변호사 60명을 포함해 130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대형 법률회사다. 덴마크 전체 인구가 560만명인 것에 비춰보면 상당히 큰 법률회사인 것이다. 지난 1988년 설립된 tvc는 당초 세금 관련 전문 법률회사로 출발했으나 지금은 개인과 기업을 상대로 모든 분야에 대한 법률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정씨 사건을 맡은 슈나이더 변호사는 형법 관련 전문가로 경제범죄와 형사절차와 관련해 덴마크에서 대표적인 변호사라고 tvc는 홍보하고 있다. tvc 홈페이지는 스나이더 변호사에 대해 “얀은 덴마크 법률역사상 가장 유명한 사건 가운데 여러 건을 맡아서 활약했다”며 덴마크인들에게 알려진 대표적인 수임사건을 소개했다. 현재 파트너 직위인 그는 영어, 덴마크어, 독일어, 노르웨이어, 스웨덴어 등 5개 국어에 능통하다고 밝히고 있어 수임료도 상당할 것이라는 보여 ‘황제변호’ 논란을 낳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구금 연장 심리 과정에 기자들과 만나서 “나는 한 푼도 없다”고 밝혔던 정씨가 이런 대어급 변호사를 어떻게 선임했고, 수임료는 어떻게 마련하고 있는지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법률 지원 배후설’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이다. 정씨는 지난 1일 덴마크 경찰에 체포된 직후 제일 먼저 자신의 체포 사실을 독일에서 선임한 변호사에게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정씨는 독일 검찰에서 진행하는 돈세탁 혐의 등에 대한 조사에 대비해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독일 변호사가 슈나이더 변호사 선임에 개입했을 것이라는 관측을 낳고 있다. 또 그동안 정씨가 한국에 있는 최순실 씨 변호를 맡은 변호인단과 연락을 주고 받아왔다는 얘기도 돌고 있어 국내에 있는 최순실씨 변호인단이 슈나이더 변호사 선임에 개입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특검 개애식기” 법원공무원, 내부망에 특검 비난글 올려

    “특검 개애식기” 법원공무원, 내부망에 특검 비난글 올려

    한 법원 공무원이 ‘최순실-박근혜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을 비난하는 글을 내부 게시판에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법원보안관리대 소속 황모 주사보는 지난달 29일 법원 내부통신망(코트넷)에 ‘병신년 마무리’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황씨는 글 첫머리에 “特檢開愛食己(특검개애식기)!”라고 운을 띄우며 “어미 원숭이 자식 자랑은 창자가 끊길 정도 사랑이라고 한다. 세상 어머니들의 자식 사랑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이어 “애절한 어미의 자식 사랑을 나쁜 목적으로 이용하려는 극악무도한 패악질 무리가 바로 특검”이라고 비난했다. 당시 특검은 황씨가 글을 올리기 이틀 전인 27일 정유라씨를 인터폴에 적색수배 요청한 상태였다. 황씨는 글에 “정유라가 중대 범죄를 저질렀다는 증거도 없는데 특검은 그녀를 강제 송환하려 한다”고 적었다. 또한 “천하의 못된 특검이다. 천하의 나쁜 특검이다. 아주 치사한 특검이다. 아주 더러운 특검이다”라고 특검을 맹렬히 비난했다. 황씨 글에는 댓글이 수십 개 달렸으나, 현재는 코트넷 관리자가 글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는 2014년 4월 “제주 4·3사건은 대한민국 건국 세력 입장에서 볼 때 폭동”이라며 “빨갱이들이 항쟁이라고 높여 부른다”는 글을 코트넷에 올려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한 법원 직원은 “황씨는 최근 박근혜 대통령을 옹호하는 글을 수차례 올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미홍 “정유라 옹호? 잘못 이상의 과도한 처벌 공정치 않아”

    정미홍 “정유라 옹호? 잘못 이상의 과도한 처벌 공정치 않아”

    아나운서 출신 정미홍씨가 최근 자신이 SNS에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를 언급한 글들과 관련해 불편한 심경을 내보였다. 정씨는 4일 페이스북에 “내가 정유라를 옹호한다고 난리”라며 “내 생각은 이렇다. 누구든 잘못한 만큼 벌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잘못한 이상으로 법과 원칙에 어긋나는 과도한 처벌을 받는 건 공정하지 않다”고 적었다. 정씨는 “어떤 범인이라도 반성하고 변화하면 공정한 기회를 주어야 한다”며 “모든 사람은 법과 하나님 앞에 평등하다. 누구도 잘못했다는 이유로 인간 이하의 대접을 할 권리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은 법치국가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법대로 처리하고 법을 엄중히 지켜야 법치국”이라고 강조했다. 정씨는 전날 “정유라가 잡혔다고 요란하다. 미성년 벗어난 지 얼마 안 된 어린 젊은이, 딸바보 엄마 밑에서 어려움 모르고 살아 세상을 제대로 알까 싶고, 공부에도 관심 없이 오직 승마에만 미친 소녀라 하는데, 특검이 스포츠 불모지 승마 분야의 꿈나무 하나를 완전히 망가뜨린다”는 글을 게시해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꿈나무’라는 표현이 도마 위에 오르자 다음 날인 4일 정씨는 “정유라를 승마 꿈나무라 했다고 욕질을 해대는데, 정유라 승마 꿈나무 맞다”며 “단어 하나 말꼬리 잡고 욕질이나 해대는 저질적 행태는 좀 삼가자. 그래야 대한민국 사회가 성숙해진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유라 패딩 100만원대 노비스…‘스타워즈’ 티셔츠는 3만원대 유니클로

    정유라 패딩 100만원대 노비스…‘스타워즈’ 티셔츠는 3만원대 유니클로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딸 정유라(21)씨가 덴마크 현지 경찰에 체포됐을 당시 입었던 패딩 점퍼가 4일 오전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됐다. 패딩에 이어 정씨가 입었던 ‘스타워즈’ 티셔츠에도 관심이 쏠린다. 4일 의류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정씨가 체포될 때 입었던 패딩은 캐나다산 노비스 브랜드 제품으로 추정된다. 가격은 80만~100만원선이다. 여배우 전지현씨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입고 나와 유명세를 탔다. 또 정씨가 기자들과의 인터뷰를 할 때 입었던 맨투맨 티셔츠는 유니클로 티셔츠로 확인됐다. 이 티셔츠에는 검정색 바탕에 금색으로 ‘STARWARS’라고 적혀 있다. 지난해 F/W 시즌 출시된 제품이며 가격은 3만원대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특검 “최순실 ‘정신적 충격’ 이유로 불출석”…정유라 체포 영향

    특검 “최순실 ‘정신적 충격’ 이유로 불출석”…정유라 체포 영향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가 4일에도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최씨는 이날 오후 출석하라는 특검팀의 요구에 ‘정신적 충격’ 등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 최근 딸 정유라(21)씨가 덴마크 현지 경찰에 체포돼 구금된 상황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최씨는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으며 지난달 24일 처음 특검팀에 나와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같은 달 27일 건강상의 이유로 조사를 받을 수 없다는 취지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고, 31일에도 재차 출석 거부 의사를 밝혔다. 특검팀은 이번 소환 통보를 사실상 마지막으로 보고 체포영장을 집행해 강제로 최씨를 구인해 조사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미홍 아나운서를 구하라” 똘똘 뭉친 박사모

    “정미홍 아나운서를 구하라” 똘똘 뭉친 박사모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가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 구하기에 나섰다. 박사모 회원들은 3일 ‘박사모 카페’를 통해 ‘정미홍 아나운서 구합시다’라는 글을 올리며 참여를 독려했다. 해당 글에는 “도웁시다. 아나운서님 도움이 필요, 안타깝습니다. 좌익 댓글로 도배 중입니다”라는 내용과 한 매체가 보도한 ‘정미홍 아나운서가 발언한 특검의 정유라 수사 비난 내용’을 함께 게재했다. 해당 글을 본 박사모 회원들은 “정미홍님은 그 정도 능히 감당할 강단이 있으신 분”, “굳건히 견디어 내시리라 믿는다”, “그런 거 신경쓰실 분 아니죠?” 등의 댓글을 달았다. 앞서 정 전 아나운서는 지난 3일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가 체포된 것에 대해 “특검이 스포츠 불모지 승마 분야의 꿈나무 하나를 완전히 망가뜨린다”라고 주장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재벌 총수들에게 ‘최순실 회사 소개서’ 직접 전달”

    “朴대통령 재벌 총수들에게 ‘최순실 회사 소개서’ 직접 전달”

    박근혜 대통령이 연루된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재벌 총수들과 독대하는 자리에서 박 대통령이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회사 소개서를 직접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과 최씨가 공모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박 대통령의 제3자 뇌물 수수 혐의 수사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4일 CBS 노컷뉴스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2015년 7월 대기업 총수 17명을 청와대로 불러 오찬 간담회를 가진 뒤 현대차, SK, 삼성 등 총수 7명을 차례로 불러 독대했다. 지난해 2월 중순에는 현대차, 삼성, LG, 한진, 한화 등 총수들을 불러 독대했다. 특검팀은 박 대통령이 독대를 마친 뒤 최씨가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는 회사들과 최씨의 딸 정유라(21)씨 등을 도와달라며, 수주를 위해 작성된 회사 소개서인 ‘지명원’을 직접 건넸다는 진술을 대기업 총수들로부터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안종범(58·구속기소)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도 배석을 했으며, 안 전 수석도 박 대통령이 지명원을 총수들에게 건넨 사실을 목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전 수석은 특검팀 출범 전 검찰 특별수사본부 조사에서 처음에 박 대통령이 직접 지명원을 전달했으나 일부 총수들에게는 자신이 직접 총수들에게 지명원을 전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과 안 전 수석이 전달한 지명원에는 최씨가 운영권을 틀어 쥔 미르·K스포츠재단,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48·구속기소)씨가 소유한 광고대행사 ‘더플레이그라운드’, 최씨의 실소유 회사인 스포츠 매니지먼트사 ‘더블루K’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지난 1일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만나 “최순실과 절대 공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안 전 수석과 총수들의 진술은 박 대통령의 해명과 달리 최씨와 사전에 공모를 했다는 결정적 정황에 해당한다. 실제로 총수들과 박 대통령의 독대 이후 현대차, SK, 삼성, LG 등 주요 그룹은 미르재단에 486억원, 19개 그룹은 K스포츠재단에 288억원을 단기간 출연했다. 더플레이그라운드는 지난해 4~5월 현대차에서 총 70억원어치 광고를 수주했다. KT는 지난해 3~8월 플레이그라운드를 협력사로 삼기 위해 선정 기준까지 바꾼 뒤 광고 68억원어치를 몰아줬다. 포스코는 16억원을 들여 2017년에 펜싱팀을 창단하기로 하고 관리 용역을 더블루K에 맡겼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최순실·정유라, 식당서 욕 하며 대판 싸워” 주진우 기자 목격담

    “최순실·정유라, 식당서 욕 하며 대판 싸워” 주진우 기자 목격담

    주진우 시사IN 기자가 최순실·정유라 모녀를 식당에서 본 목격담을 전했다. 주 기자는 4일 오전 SBS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년여 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취재하며 겪었던 일들을 전했다. 주 기자는 “정유라를 실제로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대화를 해 본적은 없지만 옆자리에서 밥을 먹은 적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최순실씨와 정유연씨가 대판 싸웠다”며 “서로 욕을 하면서 싸워 깜짝 놀랐다”고 설명했다. “직접 목격한 두 사람의 느낌은 어땠느냐”는 사회자의 물음에 주 기자는 “정말 안하무인이다. 주변을 생각하지 않고 자기 멋대로 하는 사람들의 전형이다”고 답했다. 이어 “저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움직이는데, 수준이 저 정도여서 굉장히 놀랐다”며 “정윤회(최씨 전 남편)씨는 옆에서 가만히 있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학점 나와 의아했다”던 정유라, 교수로부터 ‘학점 특강’

    “학점 나와 의아했다”던 정유라, 교수로부터 ‘학점 특강’

    지난 1일(현지시간) 덴마크에서 현지 경찰에 체포된 정유라씨는 이화여대 부정입학과 학점 특혜 의혹을 부정했다. 정씨는 “2016년에 학교에 안 나가서 ‘아웃’(제적)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학점이 나와 의아했다”며 “중간에 어떻게 됐는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대학에 찾아가 최경희 전 총장과 류철균 교수를 한 번 만났지만 어머니보다 먼저 (자리에서) 나왔다”고 특혜 의혹에 선을 그었다. 그러나 연합뉴스는 4일 “정씨가 학점 특혜 혐의로 구속된 류철균 교수 등 7명 이상의 교수를 만났고, 이원준 이대 체육과학부 학과장 등은 교수 연구실에서 정씨에게 ‘학점 잘 받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을 해 줬다”고 보도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 감사관실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대에서 올해 1학기 정씨를 만났다고 진술한 교수는 최경희 총장 등 모두 6명이다. 류 교수까지 포함하면 정씨는 7명 이상의 교수를 접촉한 셈이다. 감사에서 적발되지 않은 사례를 가정하면 접촉 교수 숫자는 더 늘어난다. 지난해 4월 총장실에서 최순실씨와 정씨를 만난 최 총장을 비롯해 김경숙 전 체육대학장 또한 비슷한 시기에 최씨 모녀를 만났다. 당시 만남에는 이원준 체육과학부 학과장과 이경옥 교수가 동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 학과장과 이 교수는 각자 연구실로 이동해 최씨 모녀에게 상담을 해주기도 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이 학과장은 체육과학부 초빙교수와 시간강사를 불러 ‘어떻게 하면 학점을 잘 취득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 상담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김 전 학장은 지난해 9월 정씨에게 학사 관련 상담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김병욱 의원은 “교수들이 직접 정씨를 찾아와 구체적 상담까지 해주는 상식을 벗어난 교육농단이 일어났다”며 “특검이 명확하게 진상을 밝히고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정유라 대학 연세대 알아보다가 이화여대로 선회”…장시호 진술

    “최순실, 정유라 대학 연세대 알아보다가 이화여대로 선회”…장시호 진술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가 딸 정유라(21)씨를 당초 이화여대가 아닌 연세대에 보내는 방안을 알아본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대 입학은 어렵다고 판단되자 이화여대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는 최씨의 조카 장시호씨의 진술이 나왔다. 4일 특검 등에 따르면 장씨는 정씨가 고등학교 3학년으로 대입을 준비하던 2014년 초반, 최씨로부터 자신의 지도교수였던 A씨를 소개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장씨는 “최씨가 연세대에 유라를 입학시키려고 한 것 같다”며 “그런데 제 지도 교수가 정년 퇴임을 하신 상태라고 하니 (최씨가) 됐다고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알려졌다. 앞서 고교 시절 성적이 반에서 최하위권을 맴돌던 장씨는 1998년 승마 특기생으로 연대에 입학했다. 공교롭게도 장씨가 연세대에 들어간 해에 연세대가 규정을 바꿔 승마 특기생을 처음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지만 교육부는 관련 자료를 확인하기 어렵다면서 경찰에 수사 의뢰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씨는 승마 선수 시절 정상급 선수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장씨가 명문 사학인 연세대에 진학한 것을 보고 이를 ‘롤 모델’로 삼아 정씨를 승마 선수로 키운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장씨는 오히려 최씨 남편이자 자신의 이모부인 정윤회씨가 승마를 젊은 시절부터 좋아해 정유라씨와 자신에게 승마를 권했다고 진술, 자신이 정씨를 승마 선수로 키운 것이 아니냐는 세간의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의 이대 부정 입학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이후 최씨 측이 정씨를 이대에 입학시키기 위해 최경희 전 총장 등 이대 수뇌부를 접촉했을 개연성이 있다고 보고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다. 특검은 특히 최씨가 딸을 연세대에 입학시키는 방안을 고려한 정황이 드러난 만큼 이후 이대 관계자를 접촉했다면 이대 수뇌부와 친분이 있던 것으로 알려진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장모 김장자(77)씨가 막후에서 역할을 했을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변호인 “최씨, 체포된 딸 정유라 계속 걱정”

    최순실 변호인 “최씨, 체포된 딸 정유라 계속 걱정”

    수감 중인 최순실씨가 덴마크에서 체포된 딸 정유라씨에 대한 걱정에 노심초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의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법무법인 동북아)는 4일 서초동 사무실 앞에서 취재진을 만나 “딸이 붙들려 있으니까 ‘거기(덴마크)에서 어떻게 되느냐, 여기 오면 어떻게 되느냐’ 이런 걸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변호사는 “제일 걱정스러워 하는 건 여기 오면 딸에게 얼마큼 혐의를 씌울 것인가 하는 것”이라며 “학사 관리 문제 외에는 변호사도 혐의 사실을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정씨의 국내 변호도 맡은 이 변호사는 국내 송환 뒤 정씨의 신병처리에 대해선 “체포영장이 발부돼 있는데 불구속이 되겠는가”라며 “애초부터 불구속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변호사는 최씨 측에 “애초부터 ‘들어오면 각오해야 한다. 구속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변호사는 JTBC 취재진의 신고로 정씨가 체포된 것에 대해 최씨에게 설명해줬다고 했다. 그는 “목적 달성을 위해 물불 안 가리고 하는 건 안 되지 않느냐. 국민이 알고 싶어 하니까 뭐든지 다 할 수 있다는 건 아닐 것”이라며 “언론 자유와 개인의 사생활이 충돌되면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유라 패딩 ‘블레임 룩’ 화제…신창원 티셔츠, 이재용 립밤 등 대표

    정유라 패딩 ‘블레임 룩’ 화제…신창원 티셔츠, 이재용 립밤 등 대표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딸 정유라(21)씨가 덴마크 현지에서 체포될 당시 입었던 패딩 점퍼가 화제가 되고 있다. 정씨의 패딩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그동안 ‘블레임 룩’으로 주목받았던 사례들도 재조명되는 상황이다. ‘블레임 룩’이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인물의 패션이나 혹은 그 패션을 모방하는 현상을 말한다. 정씨는 지난 1일 덴마크에서 불법체류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될 당시 모자에 털이 달린 회색 패딩 점퍼를 입고 나타났다. 정씨의 패딩은 캐나다 프리미엄 브랜드 ‘노비스’ 제품으로 추정된다. 1벌에 80만~1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여배우 전지현씨가 입고 나와 잘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 블레임 룩의 대표적 사례는 1999년 탈주범 신창원이 입었던 무지개색 티셔츠다. 이 티셔츠는 이탈리아 브랜드 ‘미소니’의 모조품으로 이후 ‘신창원 티셔츠’로 불리며 수많은 유사품이 팔려나갔다. 최근에는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청문회에서 썼던 립밤이 화제됐다. 당시 이재용 부회장의 립밤은 3000원대의 저가 제품이었던 것으로 더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덴마크 고등법원 항소 기각, 정유라 30일까지 구금…국내 송환 난관 예상

    덴마크 고등법원 항소 기각, 정유라 30일까지 구금…국내 송환 난관 예상

    덴마크 고등법원이 정유라씨가 4주 구금 기간 연장 결정이 부당하다며 제출한 항소를 기각했다. 정씨는 오는 30일까지 덴마크에서 구금돼 덴마크 검찰의 조사를 받게 됐다. 구금을 피해 보려던 정씨의 시도가 좌절됐지만, 정씨의 국내 송환이 이뤄지기까지는 적지 않은 난관이 예상된다. 덴마크 서부고등법원은 3일 오후(현지시각) 정유라 씨가 전날 있었던 올보르 지방법원의 4주 구금 기간 연장 결정은 부당하다며 제출한 항소를 기각했다. 덴마크 검찰 관계자는 이날 오후 연합뉴스를 통해 “정씨가 오늘 구금연장 결정은 부당하다며 고등법원에 항소를 제출했으나 고등법원에서 정씨에 대해 4주간의 구금연장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와별도로 보도자료를 통해서도 “서부고등법원이 정씨를 4주간 구금하기로 한 (지방법원의) 결정은 문제가 없다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씨는 오는 30일 오후 9시까지 구금된 상태에서 덴마크 검찰로부터 한국 정부의 공식적인 정씨 송환(인도) 요구에 대비해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는 게 확정됐다. 덴마크 검찰은 한국 정부로부터 아직 정씨에 대해 공식적인 송환 요구가 없어 기다리고 있다면서 한국 측으로부터 이런 요구를 공식적으로 접수하면 송환 절차가 시작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검찰이 정씨를 송환하기로 하더라도 곧바로 송환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검찰이 정씨를 한국으로 송환하기로 결정하더라도 정씨는 이에 대해 법원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으며 그럴 경우 지방법원에서 먼저 이 문제가 다루고, 지방법원의 결정도 받아들이지 못할 경우 고등법원에 다시 항소할 수 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유라 패딩, 전지현이 입었던 100만원대…“과거 한달 지출 2000만원”

    정유라 패딩, 전지현이 입었던 100만원대…“과거 한달 지출 2000만원”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딸 정유라(21)씨가 덴마크 현지에서 체포됐을 당시 입고 있었던 패딩 점퍼가 4일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정씨는 지난 1일 덴마크에서 불법체류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정씨는 모자에 털이 달린 회색 패딩 점퍼를 입고 나타났다. 정씨의 패딩은 캐나다 프리미엄 브랜드 ‘노비스’ 제품으로 추정된다. 1벌에 80만~1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여배우 전지현씨가 입고 나와 잘 알려져 있다. 정씨가 고가의 패딩 점퍼를 입고 나타나자 과거 한 달에 2000만원을 지출했다는 증언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최순실씨가 정씨와 정씨의 전 남편 신주평씨를 떼어놓기 위해 조폭을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최순실은 폭력조직 간부 A씨를 만나 “우리 딸한테 붙은 남자 좀 떼어내 달라”고 부탁했고 “딸이 집을 나가 서울 신림동 근처에서 남자 친구와 동거를 하고 있는데 한 달에 2000만원도 넘게 쓰면서 속을 썩인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미홍, 뚝심 있는 정유라 두둔 “승마 꿈나무 맞다” 재강조

    정미홍, 뚝심 있는 정유라 두둔 “승마 꿈나무 맞다” 재강조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를 ‘승마 꿈나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정 전 아나운서는 4일 페이스북에 “제가 정유라를 승마 꿈나무라 했다고 욕질을 해대는데, 정유라 승마 꿈나무 맞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승마는 나이가 꽤 들어도 할 수 있는 스포츠입니다. 20대중반 지나면 대표선수에서 은퇴해야 하는 스포츠가 많지만 승마는 40대에도 올림픽에 나갈 수 있는 스포츠라고 알고 있다”며 “정유라는 대한민국이 취약한 승마 종목에서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땄던 선수이고 이제 겨우 21살이다. 지금이라도 맘 잡고 훈련에 최선을 다하면 좋은 선수로 키울 수도 있는 것 아닌가? 그만한 선수 하나가 아쉬운 게 승마 종목 아니냐?”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단어 하나 말꼬리 잡고 욕질이나 해대는 저질적 행태는 좀 삼가하자. 그래야 대한민국 사회가 성숙해진다”라고 주장했다. 정 전 아나운서는 전날 “정유라가 잡혔다고 요란하다. 미성년 벗어난 지 얼마 안 된 어린 젊은이, 딸바보 엄마 밑에서 어려움 모르고 살아 세상을 제대로 알까 싶고, 공부에도 관심없이 오직 승마에만 미친 소녀라 하는데, 특검이 스포츠 불모지 승마 분야의 꿈나무 하나를 완전히 망가뜨린다”는 글로 논란을 일으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네덜란드 국왕한테 ‘최순실 민원’ 전달 의혹

    朴대통령, 네덜란드 국왕한테 ‘최순실 민원’ 전달 의혹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박근혜 대통령을 통해 네덜란드 국왕에게 지인 회사인 ‘케이디(KD)코퍼레이션’ 납품 민원을 넣으려고 했다고 한겨레가 4일 보도했다.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최씨는 딸 정유라씨의 초등학교 동창 학부모가 운영하는 케이디코퍼레이션 민원을 박 대통령에게 수차례 전달했다. 이 회사는 네덜란드-영국 합작 에너지 회사인 ‘로열 더치 셸’과의 납품 계약을 추진했다. 검찰과 특검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최씨는 2013년 10월쯤부터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에게 납품 민원을 넣었다. 이때 박 대통령은 로열 더치 셸 대표이사를 청와대에서 접견했는데, 접견 이후 최씨가 민원 전달에 적극 나선 것으로 보인다. 정 전 비서관은 검찰 조사에서 “케이디코퍼레이션 지원은 최순실 뜻이라는 사실을 박 대통령에게 전했고 대통령 역시 긍정적으로 답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겨레는 “최씨는 이듬해 3월 박 대통령이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할 때도 청탁을 넣었고, 그해 11월 초 빌럼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이 한국을 답방할 때도 납품 민원을 전달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다만 박 대통령이 실제 최씨의 민원을 네덜란드 국왕에 전달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케이디코퍼레이션 관계자는 한겨레에 “테스트용을 납품했다가 중단한 적이 있다. 그 뒤 납품 여부를 문의하긴 했지만 실제 납품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지난 1일 가진 청와대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기존에 제기된 케이디코퍼레이션 민원 의혹과 관련해 “기술력이 있는데 거대한 기업에 끼어 제대로 명함 한 번 못 내미는 것 아닌가, 알아보고 실력이 있다면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것도 좋지 않겠느냐 그런 차원이었다”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회사 측과 개인적으로 알지 못하며, 안다 하더라도 누군가의 이득을 위한 부탁을 듣거나 챙겨준 적은 없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유라 체포, 전세계가 주목?…뉴욕타임즈 1면 ‘대서특필’

    정유라 체포, 전세계가 주목?…뉴욕타임즈 1면 ‘대서특필’

    주요 외신들이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의 체포 소식을 비중있게 다뤘다. 뉴욕타임스는 2일(한국시각) “한국 스캔들에 연루된 핵심인물의 딸, 덴마크에 억류”라는 제목으로 1면에 정 씨의 체포 소식을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정씨가 체포되기까지의 과정을 자세하게 전하면서 승마선수였던 정 씨가 삼성그룹의 특혜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도 설명했다. 과거 정씨가 본인의 SNS에 올린 “돈 없으면 부모를 탓해”라는 발언도 언급했다. 영국의 가디언도 최순실을 라스푸틴에 비유해 “여자 라스푸틴의 딸이 덴마크에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그레고리 라스푸틴은 재정 러시아 말기의 파계 수도자이자 예언자로, 니콜라이 2세 황제를 뒤에서 주무른 비선 실세다. 일본 지지통신도 한국의 여러 언론매체를 인용해 “국정 개입사건의 중심인물인 피고인 최순실의 딸, 승마선수 정유라 용의자가 덴마크에서 불법 체류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고 전했다. 앞서 정씨는 1일(현지시각) 덴마크 올보르시 외곽의 한 주택에서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정 씨의 아들로 추정되는 2015년생 아기와 60대 한국인 여성, 20대 한국인 남성 2명과 함께 체포됐다. 이혜리 기자 lee@seoul.co.kr
  • 정유라 패딩, 전지현이 입은 브랜드? 최순실 신발 이어 화제

    정유라 패딩, 전지현이 입은 브랜드? 최순실 신발 이어 화제

    비선실세 최순실(60·구속기소)씨 딸 정유라씨가 지난 3일 덴마크에서 체포된 가운데, 당시 입은 패딩이 관심을 받고 있다. 최순실씨 또한 지난해 10월 31일 검찰에 출석할 당시 신발이 벗겨지면서 이목을 끌었다. 최씨의 신발은 이탈리아 명품브랜드 P사의 70만원대 제품으로 알려졌다. 정씨의 경우 캐나다 N사의 80만원대 제품으로 전지현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착용해 유명해진 브랜드이다. 정유라는 체포과정에서 회색 롱패딩을 입고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호송차에 올라탔다. 정씨의 은신처를 찾는데 결정적 단서로 알려진 차랑도 독일 업체 V사 제품으로 알려진 해당 차량은 현지에서 2500만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덴마크 법원, ‘정유라 항소’ 기각…1월 강제 송환 어려워

    덴마크 법원, ‘정유라 항소’ 기각…1월 강제 송환 어려워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가 구금이 부당하다며 덴마크 고등법원에 낸 항소가 소장 접수 당일 기각됐다. YTN은 4일 덴마크 검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덴마크 서부 고등법원이 정씨가 구금된 상태로 있어야 한다고 결정하고 정씨가 제출한 항소를 기각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법원은 정씨의 진술을 듣는 일도 없이 변호인이 낸 서면만 살핀 뒤 항소장 접수 당일 신속히 기각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정씨는 오는 30일 오후 9시까지 구금된 상태에서 덴마크 검찰로부터 자신의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는다. 결국 정씨는 이달 안에 한국으로 강제 송환될 가능성은 적어졌다. 다만 아이 문제 등으로 자진 귀국할 가능성도 있어 정씨의 송환 시점이 변수로 남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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