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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어린이기자단 모집...초등 4~6학년, 300여명

    부산시, 어린이기자단 모집...초등 4~6학년, 300여명

    부산시는 오는 31일까지 제2기 부산시 어린이기자단(꼬마부산기자단, 꼬부기단)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기자단은 부산 어린이신문 ‘빅(Big)아이 도란도란’의 주요 기사를 제작하며 어린이의 시선에서 부산의 시정·문화·축제 등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활동기간은 내년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다. 기자단은 한 달에 한 번 진행되는 ‘탐방 취재’,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 체험 취재’, 매달 부여되는 ‘미션 취재’, 관심 분야를 자유롭게 취재하는 ‘자유 기사’, 방학 특강, 인터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된다. 신청 대상은 2026년 기준 부산 초등학교 4~6학년 재학생 또는 해당 연령의 부산 어린이 300명이며, 다문화 및 외국인 어린이는 정원 외 특별 모집으로 30여 명을 추가 선발한다.
  • 번잡한 건 딱 질색, 1인실 중심 노인요양시설 있었네 [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Q. 유니트케어 시범사업이란. A. 사생활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등 변화하는 신노년층의 돌봄 수요에 맞춰 요양시설을 1인실 중심으로 개선하고, 돌봄 인력 기준을 강화해 서비스의 질을 높인 새로운 요양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Q. 장점은. A. 정원 9명 단위의 소규모 ‘유니트’(시설 내 거주·돌봄의 관리 단위)를 운영해 입소자가 자율적으로 생활할 수 있다. 침실은 1인실 위주로 구성되며, 교류의 장으로 활용 가능한 필수 공용거실이 마련된다. 유니트 근무 요양보호사는 치매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전임으로 근무하며 입소자에게 더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Q. 이용 대상 및 본인부담금은. A. 장기요양수급자(1~5등급자) 중 시설급여 대상자가 이용할 수 있다. 본인부담금은 기존 시설급여 일반실 기준 금액과 시설이 정한 비급여(상급침실료 등) 비용으로 구성된다. Q. 어디에 있나. A. 현재 전국 17개 노인요양시설과 노인 요양 공동생활가정에서 운영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노인장기요양보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불확실성 넘는 ‘젊은 리더십’… 오너가 세대 교체 빨라진다

    HD현대 정기선 ‘3세 경영’ 체제로롯데 신유열, 미래 사업 추진 탄력GS 허용수·허세홍, 책임 경영 강화“경영 성과 기회 주고 사업엔 동력”국내 기업들의 오너가에서 세대 교체가 빨라지고 있다. 고물가와 고환율, 미국 관세 등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고 힘을 싣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최근 기업들은 내년도 정기 인사에서 30·40대인 오너 3·4세를 전진 배치하며 젊은 리더십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대가에서는 지난달 정기선(43) HD현대 수석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키며 3세 경영으로 전환을 공식화했다. HDC 그룹은 정몽규 회장의 차남 정원선(31) 부장을 상무보 승진과 함께 HDC현대산업개발의 DXT실장으로 임명했다. 롯데그룹도 신동빈 회장의 장남 신유열(39) 부사장을 롯데바이오로직스 각자 대표로 임명했다. 이들의 특징은 대체로 해외에서 경영을 공부하거나 경력을 쌓은 유학파로, 그룹에 입사한 뒤에는 재무 등을 거쳐 신사업 분야를 맡게 됐다는 점이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인 정 회장은 미국 스탠퍼드대 MBA를 졸업하고 2009년 현대중공업 기획실 재무팀으로 일을 시작했다. 정 상무보 역시 글로벌 컨설팅사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다. 정 상무보는 HDC현산이 미래 먹거리 사업의 기반으로 삼은 DXT(디지털전환팀)를 진두지휘한다. 신 부사장 역시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MBA를 마치고 노무라증권 등에서 경력을 쌓은 뒤 일본 롯데로 입사했다. 신생 기업인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를 맡음으로써 미래 사업에 추진력을 더할 전망이다. LS그룹도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의 장남 구동휘(43) LS MnM 대표가 사장으로 승진하며 그룹 내 핵심 자원·소재 사업을 이끈다. 최근 주요 그룹들이 부회장단을 줄이는 분위기 속에서 GS그룹은 3세 허용수(57) GS에너지 사장과 4세 허세홍(56) GS칼텍스 사장을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시켜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젊은 피’는 아니지만, 에너지 산업 전반의 구조개편을 앞두고 오너가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내수 부진 속 빠르게 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유통 업계의 세대 교체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CJ그룹에서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35) CJ 미래기획실장(경영리더)이 미래 신사업 확대를 위해 신설된 미래기획그룹을 맡았다. SPC그룹에서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장남인 허진수(48) 사장이 지난달 부회장으로, 허 회장의 차남인 허희수(47) 비알코리아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라면업계 대표주자인 농심은 신동원 회장의 장남인 신상열(32) 미래사업실장을 1년만에 부사장으로 승진시켰으며, 삼양식품은 김정수 부회장의 장남 전병우(31) 최고운영책임자(COO)를 2년만에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시켰다. 재계에서는 전통 산업 경계가 무너지고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신속한 경영 판단과 결단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오너 경영을 강화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박주근 리더스인덱스 대표는 “경영 승계를 앞두고 3·4세에 신사업을 맡김으로써 경영 성과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동시에 회사는 새로운 사업을 빠르게 추진하는 동력을 얻게 된다”면서 “다만 오너 경영의 강점은 미래를 보고 뚝심있게 밀고 나가는 것인데 최근 3·4세 오너들은 대체로 해외에서 유학한 전문경영인의 특성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 ‘가죽 롱코트’ 주애, 아빠 없이 軍장교들 경례 받았다…후계자 단독샷 [포착]

    ‘가죽 롱코트’ 주애, 아빠 없이 軍장교들 경례 받았다…후계자 단독샷 [포착]

    아버지 김정은 없이 홀로 경례받은 주애‘이례적 장면’ 노출…후계작업 일환 분석북한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의 ‘단독샷’을 공개했다. 주애가 아버지 없이 홀로 군 장교들의 경례를 받는 장면이 등장한 건 이례적이다. 북한이 주애의 후계자 지위를 공식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주애는 지난달 28일 갈마비행장에서 열린 공군창설80주년 행사에 김 위원장과 함께 참석했다. 주애는 아버지와 같은 디자인의 검정색 가죽 롱코트를 입고 모든 일정에 동행했다. 2022년 첫 등장할 때만 해도 앳된 이미지였지만, 이날은 선글라스를 쓰고 무표정한 얼굴로 에어쇼를 참관하거나 여성 전투기 조종사와 절도 있게 악수하는 등 비교적 권위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북한 매체는 주애의 동행 사실을 알리며 ‘존경하는 자제분’이라는 칭호를 썼다. 주애가 북한 매체에 등장한 건 지난 9월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 이후 3개월 만이다. 특히 30일 조선중앙TV는 주애가 김 위원장 없이 시위비행을 마친 여성 전투기 조종사와 악수하고 경례받는 모습을 이례적으로 송출했다. 북한이 주애의 노출 빈도를 조절하는 동시에 단독 등장 화면을 공개하기 시작한 것은 후계 구도 공식화 작업과 무관하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북한 매체의 주애 관련 호칭이 ‘사랑하는 자제분’에서 ‘존경하는 자제분’으로 바뀐 것도 의미심장하다. 이와 관련해 국가정보원은 지난달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회의에서 북한이 주애에게 해외 경험을 쌓도록 하면서 유력 후계자로서의 입지를 다진 측면이 있다고 보고했다. 국정원은 “김주애는 방중 기간 대사관에 머물며 외부 출입을 자제했고, 귀국 시 전용 열차에 미리 탑승해 언론 노출을 회피한 것이 특징적으로 나타났다”며 “그럼에도 유력 후계자 입지에 필요한 혁명 서사는 충분히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김주애를 후계자로 인식하고 서사를 완성해가는 과정에 방중을 함께한 것”이라며 “김주애 방중 취지가 기본적으로 세습을 염두에 둔 하나의 서사를 완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분석한다”고 부연했다.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북한판 타우러스’ 첫 포착 한편 김 위원장은 공군창설80주년 행사에서 “우리 공군에는 새로운 전략적 군사자산들과 함께 새로운 중대한 임무가 부과될 것”이라며 “핵전쟁억제력행사에서 일익을 담당하게 된 공군에 대한 당과 조국의 기대는 실로 크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이 언급한 전략자산이 무엇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북한 매체가 이날 공개한 사진에는 우리 공군도 운용하는 독일산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타우러스’와 비슷한 외형의 미사일이 전투기 수호이(SU)-25에 장착된 형태로 처음 포착됐다. 군사전문기자 출신인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북한판 타우러스’로 추정되는 장거리 공대지미사일을 첫 공개했다”면서 “공대지 공격능력도 향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북한은 최근 재래식 전력 현대화에 공을 들이고 있고, 특히 한·미에 비해 가장 떨어진다고 여겨지는 공군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북한은 각종 무인기를 도입한 데 이어 지난 5월엔 전투기에서 발사하는 신형 중거리 공대공미사일 실사격 훈련을 처음 공개했다. 또 3월에는 우리가 운용하는 ‘피스아이’와 비슷한 형태의 공중조기경보통제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런 무기체계를 갖추는 과정에서 러시아의 지원을 받고 있을 가능성도 제기되는데, 일각에서는 북한이 해외 첨단 전투기도 들여올 수 있다고 우려한다. 북한 매체가 이날 공개한 사진에도 공중조기경보통제기와 미국의 최첨단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의 외형을 빼닮은 ‘샛별 4형’, 미국의 공격용 무인기 MQ-9 리퍼와 비슷한 ‘샛별 9형’ 등이 배치됐다.
  • “절실해요”…‘월세 1만원’ 파격에 집 없는 청년들 구름떼

    “절실해요”…‘월세 1만원’ 파격에 집 없는 청년들 구름떼

    전북 전주시의 청년 임대주택 사업 ‘청춘별채(청년만원주택)가 올해 하반기 모집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1일 전주시는 “청춘별채 하반기 입주자 모집에서 12명(12호) 모집에 850명이 신청해 7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상반기 경쟁률(52.9대 1)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보증금 50만원·월 1만~3만원임대료 파격 인하가 인기 요인‘청춘별채’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전주시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시세의 40% 수준이던 기존 청년매입임대주택 임대료를 월 1만원으로 낮추고, 보증금도 50만원으로 인하한 것이 핵심이다. 입주 대상은 전주에 거주하거나 살기를 희망하는 19~39세 무주택 미혼 청년이다. 다만 공공주택 입주자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입주가 확정된 청년들은 원룸·투룸·쓰리룸 등 주택 형태에 따라 월 1만~3만원의 임대료만 부담하면 되며, 기본 거주 기간은 2년이다. 무주택 조건을 유지하면 최대 4회 재계약(최대 10년)이 가능하다. 또한 입주 중 결혼할 경우 최대 20년까지 거주 연장이 허용된다. 예비입주자 36명 선정…2026년 1월부터 입주2028년 210호로 확대…“주거안정 요구 반영”시는 신청자 자격 검증을 거쳐 12월 중 예비입주자 36명을 선정한다. 예비 입주자는 모집 정원의 3배수이며, 2026년 1월부터 차례로 입주하게 된다. 시는 높은 수요를 참작해 현재 117호 규모인 청춘별채를 2028년까지 210호로 확충한다. 2026년 24호, 2027년 36호, 2028년 33호를 차례로 늘릴 계획이다. 김은주 전주시 인구청년정책국장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높은 경쟁률이 나타난 것은 청년 주거비 안정에 대한 절실함을 보여준다”며 “청춘별채 공급을 확대해 더 많은 청년이 주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년 1인 가구 10명 중 8명은 “내 집 마련 필요”국가데이터처 주택소유통계와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30대 청년의 주택 소유율은 36.0%로 6년 연속 하락해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주택 소유율 하락 요인으로는 서울 집중과 서울 중심의 집값 급등이 꼽힌다. 취업과 결혼 시기 지연이 주택 매입 시기를 늦추는 점도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정부가 올해 내놓은 초강력 부동산 정책으로 주택시장 진입장벽이 더욱 높아졌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등 대출 규제 강화로 현금 부자만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청년층 자조도 커지고 있다. 청년층은 1인 가구라도 주거 안정과 자산 형성을 위한 내 집 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토지주택연구원이 지난달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만 19∼39세 청년 무주택 1인 가구 700명을 대상으로 작년 8∼9월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83.2%가 ‘향후 내 집 마련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가장 필요한 지원 정책으로는 ‘주택 구입자금 지원’(24.3%)과 ‘전세자금 지원’(22.3%)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공공임대주택 공급’(18.6%), ‘공공분양주택 공급’(14.4%) 순이었다.
  • 순천 민생회복지원금 8일부터 지급···시민 1인당 20만원

    순천 민생회복지원금 8일부터 지급···시민 1인당 20만원

    순천시가 오는 8일부터 전 시민들을 대상으로 민생회복지원금 20만원씩을 지급한다. 이번 민생회복지원금 580억원은 부채 없이 100% 순천시 자체 재원으로 확보됐다. 시는 ▲국가정원 등 관광수입(‘가든머니’) 증가 ▲지방소비세 증가 등 세입 확대로 재정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또 상반기에는 불필요한 행사와 형식적 사업을 정리하고, 무리한 공모사업 참여를 최소화하는 등 선제적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정 여력을 마련했다. 하반기에도 경기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었지만 세입 증가세가 유지되며 지원금 지급을 추진할 수 있는 충분한 재정 기반이 갖춰졌다. 지원금은 지급기준일인 2025년 11월 7일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 순천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시민이다. 순천사랑상품권(지류, 1만원권)으로 지급되며, 상품권은 2026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사용 가능하다. 사용처는 순천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전통시장·동네마트·식당·카페·미용실 등 1만 3840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읍·면 지역 하나로마트도 포함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총 3주간이다.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8일부터 12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별 5부제로 운영하고, 15일부터는 요일 구분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직장인 등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13일과 20일 토요일에도 지급창구를 운영한다.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마을회관·주택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신청과 지급을 돕는 맞춤형 주민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민생회복지원금은 침체된 지역경제의 터널을 지나 위로와 용기를 얻을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부산문화회관 인건비 불용액 3년평균 11억원”...대폭 삭감해야

    “부산문화회관 인건비 불용액 3년평균 11억원”...대폭 삭감해야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서지연 의원(무소속,비례대표)은 1일 “부산문화회관 예술단 인건비 불용액이 최근 3년간 연평균 11억원”에 달한다며 “2026년도 예산에서 인건비를 대폭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에 따르면 예술단 인건비는 2023년 162억원, 2024년 164억원, 2025년 166억원으로 매년 증가했다. 그러나 실제 집행액은 각각 150억원, 156억원, 153억원에 그쳐 3년간 8억원∼13억원의 불용액이 발생하고 있다. 서 의원은 “부산문화회관 예술단 정원은 482명이나 현원은 384명”이라며 “이런 경우 행안부 지침에 따라 현원 기준 인건비가 편성돼야 하는데도 정원을 기준으로 예산을 편성한 만큼 내년 인건비 예산은 삭감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예술단 공연 실적과 자체 수익금 감소를 근거로 인건비와 운영비 인상 명분이 없다고 지적했했다. 서 의원은 “예술단 공연 횟수는 2023년 328회에서 2025년 194회로 40% 가까이 줄었고, 티켓 판매와 대관 등 자체 수익금도 같은 기간 30% 수준으로 감소했다”며 “공연과 수입 모두 줄었는데 인건비와 운영비만 늘리겠다는 것은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예산 운영”이라고 질타했다.
  • 성동구, 서울숲 일대 ‘삼표레미콘 성수공장’ 부지 개발 본격화

    성동구, 서울숲 일대 ‘삼표레미콘 성수공장’ 부지 개발 본격화

    서울의 도시경쟁력과 매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서울숲 일대 개발이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1일 성동구에 따르면 서울시에서 가결된 ‘서울숲 일대 지구단위계획(안)’에는 삼표레미콘 성수공장 부지를 주거·업무·문화시설이 어우러진 복합시설로 개발하는 내용이 담겼다. 계획안은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조만간 최종 고시될 예정이다. 구는 2022년 완료된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을 ‘구민의 오랜 염원이 이뤄진 대표 숙원사업’으로 평가한다. 1971년부터 건설자재 공급기지였던 공장은 수십 년간 소음·분진·교통 혼잡 등 주민 불편을 초래해 왔으며, 2017년 4자 협약 체결 이후 100여 차례 실무 협의를 거쳐 2022년 8월 철거를 마쳤다. 이후 서울시·삼표산업·성동구는 서울숲 일대의 장기 발전 구상을 위해 올해 2월까지 사전협상을 이어왔다. 성동구는 이 과정에서 세 차례 용역을 직접 발주하며 서울숲 일대를 동북권 핵심 문화관광타운으로 키우기 위한 이론적 기반과 실무 설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했다. 첫 번째 용역인 ‘서울숲 일대 종합발전방안’은 삼표레미콘 성수공장 철거가 완료된 직후인 2022년 9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이뤄졌다. 공장 철거로 확보된 대규모 가용부지 활용 방안을 검토해, 문화시설 조성이 성수동 첨단·문화산업(TAMI)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어 지난해 5~12월 진행된 두 번째 용역 ‘서울숲 컬처허브 조성 기본구상’은 구체적인 사업 청사진을 마련했고, 같은해 9월부터 시행된 세 번째 용역 ‘컬처허브 건립 조성계획 및 관리방안’도 최근 최종 마무리됐다. 앞으로 서울시는 이번 계획안을 토대로 ‘서울숲 일대 리뉴얼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기획 공모를 추진해 서울숲과 주변 지역의 종합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성동구도 이에 맞춰 확보된 기반시설 예산을 적극 활용하며 서울숲 일대를 동북권 대표 문화거점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사업 준비를 병행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서울숲 일대 컬처허브 조성은 단순한 개발사업이 아니라, 성동구가 한발 앞서 서울숲 일대의 미래를 내다보고 일찍부터 준비해 온 핵심 전략사업”이라며 “시와 긴밀히 협력해 서울의 창의와 문화가 가장 역동적으로 흐르는 열린 도시공간으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 강북구의회 유인애 의원, ‘강북구 지역아동센터 지원 정책 간담회’ 개최

    강북구의회 유인애 의원, ‘강북구 지역아동센터 지원 정책 간담회’ 개최

    조리사 파견·지원금 증액·중고생 특화 프로그램 등 현장 요구 집중 논의 서울 강북구의회 유인애 의원(번1·2동, 수유2·3동)은 지난달 26일 서울 강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 3층 교육실에서 ‘강북구 지역아동센터 지원 정책 간담회’를 열고 지역아동센터의 운영 현황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원필 국민의힘 강북갑 당협위원장, 조윤섭 강북구의회 부의장, 이성희 전 서울시의원이 참석해 지역 돌봄정책 강화를 위한 뜻을 모았다. 강북구 지역아동센터 센터장 16명이 참여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직접 전달했으며, 강북구청 청소년과장 및 담당 직원들도 함께 배석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했다. 센터장들은 조리사 파견 지원 확대, 구비 지원금 증액, 최근 증가한 중·고등학생 대상 프로그램비 신설 등 시급한 현안을 제안했다. 또한 국회에 아동복지법 시행령을 ‘종사자 1인당 7.5명’ 기준으로 개정해 정원별 종사자 배치기준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으며, 서울시에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직급 상향 조정을 요청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유 의원은 “지역아동센터가 강북구 아이들의 성장과 돌봄을 책임지는 핵심 시설”이라며 “서울시와 국회 차원에서 해결이 필요한 사안들은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구의회에서는 내년도 예산 심의 과정에서 중·고등학생 프로그램 신설 등 꼭 필요한 지원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 돌봄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종사자들의 근무환경 안정과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조상래 곡성군수 “내년부터 전 군민 버스 무료화”

    조상래 곡성군수 “내년부터 전 군민 버스 무료화”

    조상래 전남 곡성군수가 내년부터 전 군민 버스 무료화를 전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군수는 1일 곡성군의회 시정연설에서 “2026년을 군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더 크게 체감하는 해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군수는 “전 군민 버스 무료화를 전면 시행해 효도택시, 바우처택시 등과 연계한 완전한 교통복지를 실현하겠다”며 “어르신 버스 도우미를 6명으로 확대해 어르신들의 외출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조 군수는 ▲ 머물고 싶은 활력 있는 곡성 조성 ▲ 농업인이 대우받는 부자농촌 ▲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 도시 ▲ 전 세대 맞춤복지 ▲ 군민과 소통하는 공감행정 등 5대 군정 목표도 제시했다. 군은 청년하우징타운·전남형 만원주택·청년 농촌보금자리 사업 등을 통해 청년 정착 기반도 본격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심청상품권 사용 가맹점을 확대하고, 소상공인 지원과 전통시장 야시장 행사 확대 등 생활경제 중심 정책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블루베리·멜론 등 특화작목 육성을 강화하고 입면 스마트팜 거점단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과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생활밀착형 농업 지원을 확대하고, 곡성몰 활성화·해외수출 확대 등 농가 소득 향상도 추진한다. 관광·문화 분야에서는 섬진강 기차마을 철도공원 조성 1단계 완공, 정원 클러스터 구축, 세계장미축제 프로그램 확대 등으로 체류형 관광을 강화하고, 36홀 파크골프장 착공 등 여가 인프라도 확충한다. 복지 분야에서는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청소년·청년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마을주치의·경로당 지원 강화 등 전 세대 맞춤 복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행정 분야에서는 ‘유난히 좋은 날’과 ‘바로폰’ 운영을 확대해 현장 중심 소통을 강화하고, AI 기반 스마트마을 기록관 ‘온담’ 구축, 모바일 곡성 소식지 제작 등 군민과의 정보 공유를 확대한다. 재해거점센터 설치 등 군민들의 안전도 세심하게 챙길 방침이다. 조 군수는 “2026년 예산안은 민생과 지역경제 회복, 취약계층 보호에 집중한 따뜻하고 책임 있는 민생예산이다”며 “군민과 함께 걸으며, 행동하는 군정으로 곡성의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곡성군은 내년도 본예산을 올해보다 69억원 늘어난 4680억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 국공립 어린이집 늘리고 등하굣길 동행… ‘보육 도시’ 입증한 성동

    국공립 어린이집 늘리고 등하굣길 동행… ‘보육 도시’ 입증한 성동

    서울 성동구는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연 ‘2025 기초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에서 복지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전국 기초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우수 정책을 발굴하고 공유 및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복지와 경제, 문화관광과 환경 및 안전, 지방소멸 대응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현장 평가를 거쳐 최우수상을 결정했다. 그간 성동구는 저출산 문제와 맞벌이 부부의 육아 공백 및 돌봄 수요 증가 등에 대응하고자 ‘공보육 인프라 확충’과 ‘돌봄지원 체계 강화’, ‘일·가정 양립 지원’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다양한 돌봄 환경을 구축해 왔다. 특히 공동주택 및 종교시설 등과 협약을 맺고 유휴 공간을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모델을 도입하면서 10년간 30곳을 늘려 지난해 기준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을 서울시 평균인 54%보다 높은 70.3%까지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510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까지 거뒀다. 여기에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동행하는 ‘워킹 스쿨버스’ 운영과 어린이집 보육교사 1인당 아동 비율 축소, 소규모 어린이집 방문간호 서비스 등 맞춤형 돌봄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어린이 보행 교통사고가 약 60% 감소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우리 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촘촘한 보육 및 돌봄 지원 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025 함평 겨울빛축제’ 45일간의 대장정 돌입

    ‘2025 함평 겨울빛축제’ 45일간의 대장정 돌입

    전남 함평군의 ‘2025 겨울빛축제’가 개막해 45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함평의 밤, 빛의 향연’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함평 겨울빛축제는 함평엑스포공원과 함평읍 시가지 일원에서 내년 1월 11일까지 빛과 예술을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가 펼쳐진다. 특히 함평엑스포공원 중앙광장 등 시가지 곳곳을 오색 경관조명을 밝혀 방문객이 함평의 어딜 가든 자연스럽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 공간을 확장했다. 중앙광장에서는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빛으로 피어난 겨울, 함평의 인사’ 특별전이 열려 빛을 활용한 감성과 예술미를 극대화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빛의 회전목마, 천사 조형물 등 다채로운 조형물이 설치돼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야경을 선보인다. 겨울밤 감성을 담은 ‘이글루 쉼터’는 조명 아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크리스마스 마칭밴드 공연과 버스킹 무대, 산타복 입기, 트리 만들기, 소원등(燈) 만들기 등 가족·연인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잔디광장에서는 빛의 미로 정원과 가족 불멍존, 공유 화로존 등이 마련돼 야간 체험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엑스포공원에는 다육식물관과 자연생태관, 황금박쥐 전시관, 나비곤충생태관 등의 전시·체험 행사가 열린다. 이와함께 함평읍 나비어울림센터 광장에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다양한 공연과 ’빛으로 물드는 함평읍 거리축제 한마당’이 열린다. 군은 대형 야간 축제의 특성을 고려해 안전요원과 공무원을 주요 지점에 배치하고, 임시안내소와 순찰 인력 운영 등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겨울빛축제는 대형 야간 축제의 특성을 고려해 안전요원과 공무원을 주요 지점에 배치하고 순찰 인력을 운영하는 등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연말연시 따뜻한 빛 속에서 가족·연인·친구와 소중한 추억을 쌓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인성검사 마쳐야 소개팅 가능…12:1 경쟁률 뚫고 ‘18커플’ 성사됐다

    인성검사 마쳐야 소개팅 가능…12:1 경쟁률 뚫고 ‘18커플’ 성사됐다

    사전 인성검사를 마친 직장인 남녀가 참여한 ‘4가지 없는 소개팅’에서 총 18커플이 탄생해, 전체 참가자 대비 매칭률 67.5%를 기록했다. 서울 관악구는 직장인 1인 가구를 위한 공식 만남 행사 ‘4가지 없는 소개팅’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1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NO 빌런, NO 술, NO 스킨십, NO 참가비’라는 표어를 내걸고 진행됐다. 행사 참여 대상은 관악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또는 관악구에 직장을 두고 있는 1인 가구였다. 구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올라간 행사 홍보 콘텐츠는 2186건 이상 재공유 되는 등 화제를 모았다. 실제 정원 40명에 총 476명이 신청해 1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구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소개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참가자 전원에게 다면적 인성검사(MMPI)를 사전에 제공했다. 21일에 열린 첫 번째 ‘4가지 없는 로테이션 소개팅’에서 참가자들은 대화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23일에 진행된 두 번째 ‘블라인드 암흑 소개팅’은 시각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목소리와 대화에만 집중해 교감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 회차에서는 6커플, 두 번째 회차에서는 12커플이 맺어져 총 18커플이 성사됐다. 전체 참가자 대비 매칭률이 67.5%에 달하는 수치였다. 특히 남성 참가자의 75%, 여성 참가자의 60%가 짝을 찾는 등 지자체 주관 행사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관악구의 특성을 반영해 청년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했다”며 “1인 가구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는 이색적이고 선도적인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 출퇴근길 지연되나…서울지하철 노조 내일부터 ‘준법운행’

    출퇴근길 지연되나…서울지하철 노조 내일부터 ‘준법운행’

    12월 1일부터 서울 지하철 출퇴근길 지연이 예상된다.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노동조합이 임금·단체협약 협상 결렬에 따라 ‘준법운행’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30일 서울교통공사 노사에 따르면 제1노조인 민주노총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과 제2노조인 한국노총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는 12월 1일 첫차부터 준법운행을 한다. 준법운행은 안전한 승하차를 위해 역사 정차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안전투쟁’과 규정에 따른 업무가 아닌 작업을 거부하는 등의 방식으로 이뤄진다. 파업 형태가 아니기에 심각한 열차 지연은 없을 전망이나, 평상시보다는 열차 운행이 다소 늦어질 수 있다. 특히 승객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대에는 혼잡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교공 노사는 임금 인상, 구조조정, 신규 채용 규모 등을 두고 올해 임단협 협상을 벌였다. 하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결렬됐다. 노사의 올해 임단협 주요 쟁점은 임금 인상, 구조조정, 신규 채용 규모다. 노조는 정부가 정한 올해 공공기관 임금 인상률 3%를 지키고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라는 대법원 판결을 준수해야 한다는 입장이나 공사는 재원 부족으로 1.8%만 인상할 수 있다며 난색을 보인다. 아울러 공사는 만성적인 적자를 해결하는 차원에서 정원감축 등 구조조정이 필요하단 입장이나 노조는 승무원의 업무가 가중된다며 반대하고 있다. 신규 채용 확대도 공사는 서울시 승인 없이 단독으로 추진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현재 공사에는 총 3개 노조가 있으며 1노조와 2노조 인원은 각각 9036명(전체 직원의 57.4%), 2577명(16.4%)이다. 3노조인 올바른노동조합 소속은 1988명(12.6%)이 있다. 3개 노조는 모두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이 중지됐고, 쟁의행위 투표도 가결돼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한 상태다. 1노조와 3노조는 사측과 서울시가 진전된 협상안을 내놓지 않을 경우 12월 12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예고했다. 2노조도 12월 중순께부터 총파업에 돌입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공사 노조는 지난해 11월에도 임단협 결렬에 따라 준법운행을 했다. 첫날 열차 125대, 둘째 날 27대가 20분 이상 운행이 지연됐는데, 당시엔 1·3·4호선을 공동 운영하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준법투쟁이 겹친 여파가 컸다. 공사는 준법운행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시행한다. 주요 혼잡 역에 인력을 지원하고 승강장에서도 정상 업무를 독려할 계획이다. 전동차 검사시간 준수로 인해 출고에 지장이 발생할 경우에는 사업소 간부와 준법운행에 참여하지 않는 조합원 중심으로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대응할 방침이다.
  • 김상욱 “계엄 다음날 국힘 의총서 ‘홍장원 때문에 실패했다’는 발언 있었다”

    김상욱 “계엄 다음날 국힘 의총서 ‘홍장원 때문에 실패했다’는 발언 있었다”

    지난해 비상계엄이 해제된 뒤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홍장원(당시 국가정보원 제1차장) 그 배신자 때문에 (계엄에) 실패했다”는 취지의 발언이 나왔다고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밝혔다. 김 의원은 3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의 12·3 비상계엄 1주기 특집 인터뷰에서 지난해 12월 3~4일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그리고 그 후 정치권 분위기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계엄날 밤 여야 할 것 없이 욕 많이 하고 다녔다”계엄 소식을 듣자마자 국회에 왔기에 별다른 제지 없이 국회 내부로 들어왔다는 김 의원은 “제가 그날 욕을 정말 많이 하고 다녔다고 한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안 와서, 국회 본관에 있으면서도 본회의장에 안 오는 사람들, 계엄군 등 보이는 대로 욕을 퍼부었다”면서 “완전히 욕쟁이 아저씨가 됐다”고 말했다. 본회의장에 갔을 때 민주당 의원들 외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아무도 보지 못했고, 아직 과반이 채워지질 않아 민주당 의원들한테도 “빨리 과반 채우라”며 욕하고 다녔다고 김 의원은 전했다. 그는 “민주당 의원들이 황당했을 것이다. 내란에 책임 있는 여당 의원이 혼자 덜렁 들어와서 민주당 보고 (의원이) 적다고 화내고 다니니까”라면서 “그만큼 이 당, 저 당이 중요한 게 아니라 무조건 계엄을 해제해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해 김 의원은 “추 원내대표에게 화가 엄청 났다. ‘당사로 모여라’라는 문자메시지가 오는데, 당사로 갈 때가 아닌데 또 본인(추경호)은 국회 본관에 있다더라. 이게 뭐 하는 건가? 너무 화가 났다. 그래서 욕을 많이 하고 많이 흥분돼 있었고, 당 소속 의원으로서 해서는 안 되는데, 원내대표를 향해 원색적인 욕을 좀 많이 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의원 한명 한명이 절실한 때였다. 계엄해제 표결 직전에 계엄군이 본회의장 문 바로 앞에 와 있었고 문을 부수기 직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계엄해제 의결이 국회에서 통과된 뒤에도 의원들이 꼬박 국회 본관에서 밤을 샜다고 전했다. 그는 “계엄해제 표결이 물리적인 게 아니다. 계엄군이 물리적으로 밀고 들어와 버리면 방법은 없다”면서 “(윤석열 당시 대통령이 계엄해제 선언을 빨리 하지 않아) 본관에서 되게 긴장했다”고 말했다. 뜬눈으로 새벽을 보내고 그날 아침에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 분위기에 충격을 받았다고 김 의원은 전했다. 김 의원은 “계엄해제에 나섰던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해 아주 차가운 시선이 있었다. 마치 배신자를 보는 듯했다. 황당했다”면서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의원들이) 미안해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너희 왜 당사로 안 왔어’ 하는 분위기, 배신자로 보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의총에서 여러 가지 발언이 이어졌는데 그중에서 기억나는 발언이 홍장원 당시 국정원 1차장에 대한 성토였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홍장원 전 차장 얘기를 했다. 당시 홍장원이 누군지, 이름도 모르고 처음 듣는 사람인데 12월 4일 의총장에서 모 의원님이 얘기하면서 처음 들었다”면서 “(그 의원이) ‘그 배신자(홍장원) 때문에 (계엄이) 안 됐다’라는 취지로 얘기를 하더라. 그런 배신자를 미리 못 솎아내서 이렇게 (계엄이) 실패한 거라는 취지로 얘기해서 ‘이게 뭔 말이야?’ 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권성동 오면서 ‘탄핵 반대표 단속’…통과 뒤 ‘배신자’ 난리”김 의원은 윤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있었던 지난해 12월 7일과 12월 14일에 대해 “완전히 달랐다”고 말했다. 12월 7일 전에는 국민의힘 분위기가 ‘대통령이 내려와야 한다. 이건 방법 없다. 갑자기 탄핵 당하면 혼란이 크니 하야를 시키자’였는데, 권성동 의원이 원내대표로 취임한 뒤 분위기가 180도 달라졌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권성동 원내대표가 강력하게 표 단속을 하면서 탄핵 찬성 의견 냈던 사람들이 다 ‘세모’로 바뀌고 입장 철회를 해버렸다”면서 “국민의힘이 12월 14일 표결도 보이콧할 계획이었던 걸로 안다”고 말했다. 당시 12월 14일 탄핵소추안 표결이 성사되지 못하면 일사부재리 원칙에 따라 다음 회기까지 한달을 기다려야 했다면서 당시 내부에서 들은 말 중에 “한달 시간을 벌고 진영 결집을 하면 상황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고 김 의원은 전했다. 그는 “결국 경우에 따라 준내전 상태가 되고 다시 비상계엄 할 수 있다고 해석될, 상당히 위험한 발언이었다”면서 “12월 14일 탄핵소추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대한민국이 존립의 위기에 빠지고 국민들의 생명과 신체가 직접적으로 위협받는다는 위기감을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당시 국민의힘에서 최소 8표의 탄핵 찬성표가 나와야 했다면서 자신이 탄핵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선 이유에 대해 ▲당 분위기를 바꿔 보이콧을 못하게 만들어야 한다 ▲스스로 욕받이가 돼 다른 사람이 양심적인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하자 ▲간절하게 탄핵의 정당성을 호소하고 싶었다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그는 1인 시위를 하느라 못 들어간 의원총회에서 권성동 원내대표가 ‘탄핵 표결에 찬성하는 사람 솔직히 손 들어봐라’라고 얘기했다고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그런데 찬성하겠다고 손 든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권성동 원내대표가 자신감이 생겨 ‘그러면 보이콧할 필요 없이 본회의에 참석해 탄핵 반대를 하고 오자’고 했는데 찬성표가 나와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것이라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최소 12명의 국민의힘 의원들이 찬성표를 던져 찬성 204표로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뒤 열린 의원총회에선 난리가 났다고 김 의원은 전했다. 김 의원은 “역시 저는 그때도 참석하지 않았지만 ‘배신자 너희가 어떻게 그럴 수 있어’, ‘쥐새끼’, ‘앞에서는 반대한다 해놓고 들어가 찬성하는 건 미꾸라지 짓’ 등의 말이 나왔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누가 이런 것들을 녹음한 것이 유출됐는데 참석도 안한 내가 억울하게 또 뒤집어썼다”며 허탈해했다.
  • 지역필수의사제 예상 뒤집고 84% 채용…지역 의료 공백 완화 기대

    지역필수의사제 예상 뒤집고 84% 채용…지역 의료 공백 완화 기대

    지역 필수의료 인력 확충을 위해 지난 7월 시작된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가 첫해 모집에서 80%를 넘는 채용률을 기록했다. 지역필수의사제는 전문의가 정부·지자체 등과 계약을 맺고 매월 400만원의 지역근무수당과 주거지원 등을 제공받는 대신 일정 기간 지역에서 일하는 제도다.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지역의사제’와 달리 강제성이 없어 실효성 논란이 제기됐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참여율을 보이며 지역 의료 공백 해소의 현실적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3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강원·경남·전남·제주 등 4개 지역에서 진행 중인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에 총 81명의 전문의가 지원했다. 전체 모집 정원 96명의 84% 수준이다. 강원은 정원 24명을 모두 채웠고, 경남 22명, 전남 19명, 제주 16명 등으로 집계됐다.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대상은 내과·외과·응급의학과·산부인과 등 8개 필수과목 5년차 이내 전문의다. 과목별로는 내과 34명, 응급의학과 14명, 외과 9명, 소아청소년과 6명, 신경외과 6명, 심장혈관흉부외과 4명, 신경과 3명, 산부인과 2명이 지원했다. 정부는 내년에 시범지역을 2곳 추가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10년간 지역 의무복무를 전제로 의대 신입생을 선발하는 ‘지역의사제’ 법안도 지난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해 이번 주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있다.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와 지역의사제가 함께 운영되면 지역 필수의료 기반이 일정 부분 강화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 부산시 아름다운 조경상 수상작 4곳 선정... 대상에 ‘청학힐링’

    부산시 아름다운 조경상 수상작 4곳 선정... 대상에 ‘청학힐링’

    부산시는 제13회 부산시 아름다운 조경상 공모전 수상작으로 4곳의 조경사업장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8월6일부터 9월12일까지 진행됐으며 공공·민간의 조경사업장 14곳이 응모했다. 심사기준은 ▲기후변화 대응 환경기여도(도시열섬완화 등) ▲작품의 창의성 ▲주변 조화 ▲시공 패턴 및 완성도 ▲청렴성 등이었다. 시는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대상 1곳, 최우수상 2곳, 우수상 1곳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은 오래되고 낙후된 도심 공간인 배수지를 재정비해 정원형 쉼터로 조성한 영도구 ‘청학힐링’이 선정됐다. 이곳은 오래되고 낙후된 도심 공간인 배수지를 재정비해 정원형 쉼터로 조성한 곳이다. 다양한 보행동선과 황토 맨발 걷기 산책로 등 운동공간을 확보해 공간 구성의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건축과 잘 융화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사상구 ‘주례 열린도서관’과 해안 경관 가치를 연계한 부산도시공사 ’백석창파‘, 우수상은 민간 정원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은 모모스커피 ’모두의 정원‘이 수상했다. 이번 수상작의 시상식은 다음달 10일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수상작의 발주처, 설계사, 시공사에는 부산시장상이 수여되며, 사업 현장에 ‘수상기념 동판’이 부착된다. 안철수 푸른도시국장은 “시민 누구나 생활권에서 아름다운 정원 도시의 품격을 체감할 수 있도록 우수한 조경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기숙사 대란’ 해결 위해 아파트 490채 통째로 매입한 ‘통 큰’ 대학

    ‘기숙사 대란’ 해결 위해 아파트 490채 통째로 매입한 ‘통 큰’ 대학

    중국 장쑤성의 한 대학이 심각한 기숙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억 위안(약 600억원) 가까운 예산을 들여 주변의 아파트를 대규모로 매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단기간에 자체 기숙사 건설이 불가능해지자 고육지책으로 대규모 주택 매입을 선택한 이례적인 사례다. 3억 위안 투입해서 아파트 490세대 매입 29일 중국 언론 홍망에 따르면 중국광업대학 남호캠퍼스는 2억 9345만 위안(약 609억 7304만원)을 투입해 캠퍼스 인근 아파트 14개 동 490세대를 매입, 학생 기숙사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교 측은 캠퍼스 내 신규 개발 부지가 없고, 주변 토지 공급도 이뤄지지 않아 단기간에 자체 기숙사 건설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대학은 13만 7634㎡ 규모의 기숙사 면적이 부족하며, 국가의 대학 정원 확대 기조까지 더해져 부족 문제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매입 대상 아파트는 ‘인산관후·관산푸 C2 구역’이다. 총 21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동은 2024년 12월 31일 준공 검사를 완료했다. 1채당 평균 매입 가격은 약 60만 위안(약 1억 2500만 원) 수준이다. 이는 해당 단지 초기 분양가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중국 부동산 경기 침체가 반영된 가격이다. 전문가 “혁신적 대안” vs. 누리꾼 “관리 투명성 문제” 쉬저우시 도시계획연구원 리링 수석 플래너는 “중국광업대학이 자체 건설 대신 매입을 선택한 것은 고등교육 자원 배분을 최적화하기 위한 혁신적 시도”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대학의 구조적 문제 해결과 동시에 주택 재고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누리꾼들의 반응은 정반대였다. “캠퍼스에서 7㎞ 떨어진 아파트를 기숙사로 쓰는 것이 현실적인가”, “가까운 신축 단지도 많은데 왜 가장 먼 곳을 골랐는지 의문”이라며 선정 과정의 투명성을 문제 삼았다. 여기에 4000명 가까운 학생이 외부 아파트에 흩어져 생활하면 관리·보안·생활지도가 모두 어려워진다는 지적도 나왔다. 임대가 아닌 매입을 선택한 이유에도 의구심을 나타냈다. 학교 측은 매입을 통해 심각한 기숙사 대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학생 관리와 행정의 투명성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 ‘기숙사 대란’ 해결 위해 아파트 490채 통째로 매입한 ‘통 큰’ 대학 [여기는 중국]

    ‘기숙사 대란’ 해결 위해 아파트 490채 통째로 매입한 ‘통 큰’ 대학 [여기는 중국]

    중국 장쑤성의 한 대학이 심각한 기숙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억 위안(약 600억원) 가까운 예산을 들여 주변의 아파트를 대규모로 매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단기간에 자체 기숙사 건설이 불가능해지자 고육지책으로 대규모 주택 매입을 선택한 이례적인 사례다. 3억 위안 투입해서 아파트 490세대 매입 29일 중국 언론 홍망에 따르면 중국광업대학 남호캠퍼스는 2억 9345만 위안(약 609억 7304만원)을 투입해 캠퍼스 인근 아파트 14개 동 490세대를 매입, 학생 기숙사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교 측은 캠퍼스 내 신규 개발 부지가 없고, 주변 토지 공급도 이뤄지지 않아 단기간에 자체 기숙사 건설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대학은 13만 7634㎡ 규모의 기숙사 면적이 부족하며, 국가의 대학 정원 확대 기조까지 더해져 부족 문제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매입 대상 아파트는 ‘인산관후·관산푸 C2 구역’이다. 총 21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동은 2024년 12월 31일 준공 검사를 완료했다. 1채당 평균 매입 가격은 약 60만 위안(약 1억 2500만 원) 수준이다. 이는 해당 단지 초기 분양가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중국 부동산 경기 침체가 반영된 가격이다. 전문가 “혁신적 대안” vs. 누리꾼 “관리 투명성 문제” 쉬저우시 도시계획연구원 리링 수석 플래너는 “중국광업대학이 자체 건설 대신 매입을 선택한 것은 고등교육 자원 배분을 최적화하기 위한 혁신적 시도”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대학의 구조적 문제 해결과 동시에 주택 재고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누리꾼들의 반응은 정반대였다. “캠퍼스에서 7㎞ 떨어진 아파트를 기숙사로 쓰는 것이 현실적인가”, “가까운 신축 단지도 많은데 왜 가장 먼 곳을 골랐는지 의문”이라며 선정 과정의 투명성을 문제 삼았다. 여기에 4000명 가까운 학생이 외부 아파트에 흩어져 생활하면 관리·보안·생활지도가 모두 어려워진다는 지적도 나왔다. 임대가 아닌 매입을 선택한 이유에도 의구심을 나타냈다. 학교 측은 매입을 통해 심각한 기숙사 대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학생 관리와 행정의 투명성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 한국인 대학생 죽인 중국인 체포…캄보디아서 관계자 9명 검거(종합)

    한국인 대학생 죽인 중국인 체포…캄보디아서 관계자 9명 검거(종합)

    국가정보원이 한국인 대학생 사망 배후 인물인 리광하오 등 중국인 4명을 전격 체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과 동행한 한국인 5명도 함께 체포됐다. 국정원은 전날 캄보디아 경찰과 협조해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식당에서 리광하오 등 관계자들을 검거했다. 1991년생의 중국 조선족인 리광하오는 캄보디아에서 숨진 대학생 박모씨의 가족에게 금전을 요구하며 “외국에 팔아버리겠다”고 협박했던 인물이다. 리광하오는 2023년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 사건을 저지른 총책의 공범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해 1월 한국으로 마약 4㎏을 들여오다 적발돼 한국에서 체포영장 발부 및 인터폴 적색수배됐다. 최근에는 한국인 등을 상대로 각종 스캠 범죄도 자행한 혐의가 있다. 박씨는 지난 7월 17일 가족에게 “현지 박람회에 다녀오겠다”고 말한 뒤 캄보디아로 출국했다가 범죄 단지에 감금돼 고문당했다. 이어 8월 8일 보코산 일대에 주차된 차 안에서 살해된 채 발견됐다. 박씨의 몸에는 멍 자국과 상처 등 고문 흔적이 발견됐다. 국정원은 박씨의 시체가 발견된 후 관련 인물들을 3개월여간 추적해왔다. 지난 8월 소셜미디어(SNS)에 떠돌던 박씨에게 강제로 마약을 흡입하게 하는 영상을 단서로 삼아 추적을 본격 진행해왔다. 리광하오는 언론에 대학생 사망사건 주범으로 지목되자 프놈펜 일대에서 권총을 휴대한 채 은신처를 옮겨 다니며 도피를 이어갔다. 국정원은 단속에 압박을 느껴 스캠단지를 이탈한 외국인 및 정보원들을 통해 그가 프놈펜 차이나타운 중식당에 수시로 출현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현장에 출동해 검거에 성공했다. 다만 리광하오는 한국인 대학생 살해 혐의가 아닌 캄보디아에서 저지른 또 다른 범죄로 검거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인 대학생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경북경찰청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리광하오가 전날 다른 혐의로 체포됐다”며 “국제 공조를 통해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한 혐의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캄보디아 수사 당국은 리광하오를 상대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향후 수사와 재판 모두 캄보디아에서 진행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은 “박씨는 캄보디아로 송출된 후 리광하오 등 다수의 스캠조직들에 팔려다니며 지속적으로 폭행 및 마약 강제 흡입과 같은 가학행위를 당하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검거된 9명은 캄보디아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이며 우리 정부도 합동으로 조사 및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국정원은 “앞으로도 경찰과 원팀으로 박씨 사망에 책임 있는 모든 인물을 계속 추적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국민을 건드리면 손해’라는 인식을 각인시켜 국제범죄 조직이 더 이상 한국인들을 해치지 못하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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