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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 행정] 정원오 구청장이 밝힌 성동의 미래

    [현장 행정] 정원오 구청장이 밝힌 성동의 미래

    4일 오후 4시 성동구 마장동 주민센터 2층 강당에 주민을 비롯해 주민자치임원, 직능단체장, 마을활동가, 학무모 대표 등 60여명이 모였다. 2015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동영상 및 PPT 자료 설명이 끝나자 질문이 이어졌다. 1시간 넘게 진행된 설명회는 대학 강의실을 방불케 했다. 연단에서 마이크를 잡은 사람은 정원오 성동구청장이었다. 정 구청장은 “앞으로 동 주민센터가 동 마을복지센터로 바뀐다”면서 “주민이 중심이 되는 마을과 지역 복지체계를 만들어 가기 위한 것”이라고 서론을 꺼냈다. 이어 “앞으로 동 마을복지센터는 일이 있을 때만 찾는 곳이 아니라 항상 열려 있는 주민생활 공간으로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직접 찾아가는 복지·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청장이 들려주는 변화의 시나리오’라는 주제로 열린 설명회는 이날 마장동을 시작으로 다음달 24일까지 17개 모든 동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연례적으로 진행되는 신년 인사회 대신 동별 현안을 되짚고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마장동의 경우 ‘서울시 동 마을복지센터 공모’ 1단계 사업 시범동으로 선정된 만큼 동 마을복지센터 개념과 구체적 사업계획, 마을공동체 필요성에 대한 소개가 주내용이었다. 또 마을간호사를 배치하고 병원·보건소 등을 연계하는 건강이음터 운영, 동 주민센터 조직변경, 전담공무원 확대 등의 설명이 이어졌다. 정 구청장은 “동 마을복지센터로 바뀌면 운영 시간을 탄력적으로 하면 안될까요.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전환되면 어떤 점이 달라지나요….”라는 주민들의 질문에도 직접 답했다. 정 구청장은 “다른 동은 오는 7월부터 동 마을복지센터로 전환되지만 마장동은 시범동이기 때문에 5월부터 시행한다”며 “주민들의 동참 없이는 안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는 도울 뿐이고 마장동 일은 주민들이 참여해서 해결한다는 마음을 가져주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는 2018년까지 25개 자치구 423개 동 주민센터를 동 마을복지센터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54억원을 투입한 1단계 사업 자치구에 성동을 포함해 4곳이 뽑혔다. 구는 찾아가는 복지실현, 복지·보건·마을자원 등 통합서비스 제공, 마을복지 공동체 회복 등 4개 중점분야별 추진 전략을 세웠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성동, 전국 첫 어린이·청소년 보호조례 제정

    성동, 전국 첫 어린이·청소년 보호조례 제정

    성동구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어린이·청소년 생명·안전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세월호 참사,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 판교 지하철 환풍구 추락사고 등 어린이·청소년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것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됐다. 조례는 어린이·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어린이·청소년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지역사회, 자치단체의 책임과 역할을 규정한다. 구청장의 책무와 기본계획 수립 의무,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 현장학습에 대한 안전대책 수립 등이 골자다. 전문기관·민간단체·언론기관·경찰서·소방서·교육청과 협력, 생명안전 보호에 관한 교육·홍보활동, 시설의 안전점검, 응급상황 발생 시 구호활동, 예산지원 등의 내용도 담았다. 구는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다음달 초 학부모, 민간단체, 교사, 직능단체 대표를 중심으로 어린이·청소년 생명 보호 문화 확산을 다짐하는 ‘약속식’을 열 예정이다. 오는 6월에는 마장동에 ‘성동생명안전체험센터’를 설치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어린이·청소년 생명안전 사고에 대해 어른들이 깊이 고민해야 한다”며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해 체계적으로 어린이·청소년의 생명을 안전하게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성동구, 초등생 등하굣길 ‘워킹 스쿨버스’와 함께

    성동구, 초등생 등하굣길 ‘워킹 스쿨버스’와 함께

    ‘초등학교 입학생 등하굣길 워킹스쿨버스가 책임집니다.’ 서울 성동구는 오는 9일부터 12월까지 워킹스쿨버스를 신청한 지역 초등학교 1학년 231명, 2학년 197명 등 428명에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지도사가 통학 방향이 같은 어린이들과 동행하며 등하교를 돕는 사업이다. 구는 2012년 2곳 하교를 시작으로 2013년 7곳 하교, 지난해 7곳 하교와 3곳 등하교 등 운영을 확대했다. 특히 올해는 서비스를 신청한 15곳 전체를 대상으로 등하교 서비스를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 예산으로 지원되는 사업이지만 구 예산을 따로 확보해 초등학생 등하굣길 안전을 챙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이를 위해 34명의 교통안전지도사 발대식을 갖고 2~6일 시범 운영을 거친다. 버스 노선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또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교통안전지도사와 학부모, 구청 담당자가 휴대전화 메신저를 이용해 소통할 예정이다. 메신저에서는 등하교 알림, 공지사항 전달, 학부모간 정보 공유, 학생 불참·결석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교통사고 위험에서 학생들을 보호하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워킹스쿨버스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애쓰겠다”며 “내년에는 지역 모든 초등학교에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아이들에게 봉사의 기쁨 전하는 엄마 마음

    아이들에게 봉사의 기쁨 전하는 엄마 마음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데, 학부모 입장에서도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를 제대로 알리는 일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성동구 전문봉사단 양성교육에 참여하는 김선희 교육생은 29일 “열심히 배워서 좋은 교육으로 아이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참여소감을 밝히며 눈빛을 반짝였다. 성동구 자원봉사센터는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하는 제9기 교육강사 전문봉사단 양성과정 교육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총 27명이 참여해 총 10회, 35시간 동안 강의 실연, 현장 실습, 수요처 탐방 등으로 알차게 구성된 교육을 이수 후 교육현장 보조강사로 현장 실습도 나선다. 매년 60~70명이 활동하고 있는 교육강사 전문봉사단은 지역 내 18개 중·고등학교를 방문, 청소년들에게 봉사의 의미와 가치를 전하는 강의 봉사를 하고 있다. 올해는 3월 4일 동마중학교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지역 내 중·고교 학생들을 위해 총 400여회 자원봉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강사 1명이 한 학급을 맡아, 학년별로 구성된 자원봉사에 대한 소양과 장애인식개선, 환경, 문화, 지역사회, 국제협력 등의 다양한 콘텐츠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수업을 이끌어낸다. 정원오 구청장은 “우리 교육봉사자들은 평소 남달리 봉사를 열심히 실천해 오신 분들로 경험이 두터우신 분들”이라면서 “이런 분들이 청소년에 대한 애정으로 학령기에 좋은 경험과 봉사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해 우리 학생들이 어려서부터 봉사에 대한 가치를 배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지역의 미래를 묻다]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성수동은 미래의 IT·수제화 특구”

    [지역의 미래를 묻다]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성수동은 미래의 IT·수제화 특구”

    “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성수동 지역을 도시재생의 신모델로 만들겠습니다.” 26일 서울 성동구청 집무실에서 만난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먼저 사회적 경제기업 활성화의 중요성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구는 2013년 7월 18일 전국 최초로 사회적 경제 지원 조례를 제정했고, 지난해 12월 31일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사회적 경제 기금 조례를 제정했다. 정 구청장은 “(사회적 기업이) 적절한 기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회적 기금 조례 제정은 그의 민선 6기 선거공약 사항이기도 하다. 지역의 사회적 기업은 2013년 38개 기업에서 지난해 71개로 두 배가량 늘었다. 정 구청장은 올해부터 2018년까지 약 30억원의 사회적 경제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성수동 서울숲에는 대형 컨테이너 박스를 활용해 사회적 기업 또는 중소기업 제품들을 상설 전시, 판매하는 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여기서 나오는 수익금 일부는 사회적 경제기금으로 충당된다. 그는 “사회적 경제 생태계 활성화가 지역 공동체 발전을 위해 기본적으로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 구청장은 이와 더불어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를 올해 구정의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서울시 도시재생 시범사업지구로 성수동 주변이 선정돼 4년간 100억원이 지원된다”면서 “IT와 핸드메이드 제품 등을 특화시켜 삶과 일터, 쉼터가 조화롭게 진행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 구청장은 “일례로 반도체 분야로 세계 점유율 1위인 P회사가 조만간 성수동으로 사옥 이전을 하는데, 이 회사가 들어오면 3억여원의 구 지방세가 추가될 예정”이라면서 “간접적으로 창출되는 부가가치와 지역사업을 통해 성수동 지역을 IT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성수동 수제화 거리도 특화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는 정보기술(IT) 산업과 전통산업이 만나는 융·복합 혁신특구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그는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확정된 성수수제화구두공원, 수제화·가죽공방 조성 등으로 핸드메이드라는 특성을 가진 성수동의 품격을 한층 더 높일 것”이라면서도 “예술인들이 몰려 젠트리피케이션(슬럼가의 고급주택화)되면서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200여 직원들과 혼연일체가 돼 계획한 일들을 제대로 마무리하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우리가 지켜줄게” 성동 어린이집 따뜻한 약속

    “우리가 지켜줄게” 성동 어린이집 따뜻한 약속

    “너희를 둘러싼 모든 것들로부터 안전하게 지켜 줄게.” 최근 열린 성동구 ‘2015 신년인사회’에서 인천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인해 근심이 많은 부모들을 위해 구 어린이집연합회(구립·민간·가정) 회장이 편지를 낭독했다. 지난 20일 어린이집 교직원 1558명의 안심보육을 결의하는 서약서가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정원오 구청장에게 전달됐다. 구 관계자는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에서 전체 어린이집 교사들이 보육에 대한 책임을 약속한 것이라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현재 지역의 구립어린이집은 51곳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시설 비중으로 강남구에 이어(52곳) 2위다. 공보육 분담률은 42.8%(3550명)로 중구(44.7%)에 이어 역시 2위다. 하지만 오는 3월 2일 구립매봉도담, 서울숲더샵어린이집 등 4곳이 추가 개원하게 되면 국공립 어린이집이 55곳, 공보육 분담률도 44% 이상으로 모든 부문에서 전국 1위가 된다. 구는 시설뿐 아니라 보육의 질을 높이는 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아동학대 걱정 없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에 성동 안심보육시스템인 ‘키즈 케어’를 도입한다. 부모가 집에 있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자녀가 생활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IPTV형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는 것이다. 또 보육교사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구에서 직접 정기적인 힐링캠프와 인성 교육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교사들의 감정노동을 해결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22일에는 구청 대강당에서 원장과 보육교사 400여명이 어린이 보육교직원의 안심보육 다짐 선서와 서약을 한다. 또 아동학대 유형 및 보육교직원 역할에 대한 교육을 통해 부모들이 좀 더 믿을 수 있는 어린이집을 만들자는 보육 안심 약속을 할 예정이다. 정 구청장은 “국공립 어린이집은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의 질로 신뢰를 얻고 있다. 이런 신뢰가 더욱 두터워져 믿고 맡길 수 있는 인성, 지성 모두를 충족할 공보육을 위해 선도적으로 움직이겠다”고 전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성동 친근한 구청장님

    성동 친근한 구청장님

    “시 한 편으로 시작되는 내용에 집사람이 감동받았다고 한다. 저 또한 구청 조직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최근 성동구 홈페이지 익명게시판에는 정원오 구청장이 가족에게 보낸 편지를 받은 한 직원의 글이 올라왔다. 배려하고 함께하는 따뜻한 일터 조성을 위해 ‘친구 같은 구청장’을 자처하고 나선 정 구청장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것이다. 14일 구에 따르면 정 구청장은 지난해 11월 12일~12월 12일 여섯 차례 구청장과 직원 간 대화 ‘성동가족 대화마당’을 진행했다. 정 구청장은 직원들의 의견 58건 중 1건을 제외한 57건을 모두 수용해 즉시 시행(40건·69%)했거나 시행할 예정(17건·29%)이다. 직원들이 가장 많이 건의한 사항은 근무 환경과 청사 개선, 복무 및 승진, 전보 등 인사 관련 내용, 감정 노동에 대한 대책 마련 요청 등이었다. 직원 건의 사항(58건) 중 신규 직원 근무복 제공, 청사 여자화장실(2층) 개선, 주말 당직(숙직) 시 주중 대체휴무제 시행 등 40건은 즉시 시행됐다. 워킹맘과 독신자를 위한 구내식당 반찬 판매, 직원 힐링 프로그램 실시, 원어민 어학 화상교육 실시 등 14건은 올해 안에 추진할 계획이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지자체들 ‘교육혁신도시 만들기’ 총력] 인문계高 증설 등 머리 맞대는 성동

    [지자체들 ‘교육혁신도시 만들기’ 총력] 인문계高 증설 등 머리 맞대는 성동

    “성동구가 교통도 좋고 살기에는 여건이 참 좋다. 교육만 아니면 고민할 필요도 없다. 인문계 고등학교 한두 개 더 있으면 금상첨화인데…” 12일 성동구의 한 아파트에 살고 있는 권모(36·마장동)씨는 아이들이 자라면서 교육 문제 때문에 이사를 고민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취임하면서부터 줄곧 교육환경 개선을 강조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이런 현실 때문이다. 지난 8일 성동광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이 온종일 토론의 열기로 후끈후끈했다. 지역 학교 교장·교감 선생님과 교육지원청 장학사, 민관 혁신교육추진단 등이 성동 지역 교육발전을 논의하는 ‘학교장 대토론회’를 열었다. 지역 인문계 고등학교 부족뿐 아니라 학교 시설개선과 등하굣길 안전문제 등과 혁신교육지구 신청을 위한 선정을 위한 준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정 구청장은 민선 6기 출범 직후인 지난해 9월부터 두 달 동안 지역 내 29개 전체 초·중학교 현장을 찾아 학부모 간담회를 실시했다. 1000여 명이 넘는 학부모와 교사를 만났고 총 316건의 건의 사항을 수렴했다. 이를 구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키 위해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교육경비 35억원(자치구 5위)을 편성하는 등 혁신교육지구로 발돋움할 만반의 준비를 했다. 정 구청장은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되면 공교육 강화, 교육격차 해소 등 아이도 어른도 행복한 희망찬 교육도시에 한발 가까워질 수 있다. 주민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살아나라 사회적기업” 불씨 댕기는 성동

    “살아나라 사회적기업” 불씨 댕기는 성동

    “사회적경제기금 조성이 아직은 연약한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기반을 잡을 수 있는 믿음직한 토대가 되어 주기를 바랍니다.” 시각디자인과 공익캠페인을 담당하는 사회적 기업인 김종석 ㈜호오생활예술 대표는 7일 성동구가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했다는 소식에 이렇게 환영 의사를 밝혔다. 이번 조례는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금융기반을 조성하고 재정적 지원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지방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다. 조례는 기금의 조성 재원, 용도, 관리, 운용계획 및 결산 등을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총 30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된 기금으로 지원이 필요한 사회적경제 조직의 사업비, 공동협력사업 등에 융자 및 재정 지원을 하게 된다. 기금은 구 출연금, 기금 수익금, 보조금 등으로 구성되며 연차적으로 마련된다. 구는 2013년 7월 서울시 최초로 ‘성동구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사회적경제조직의 지원에 필요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후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지원, 사회적기업 생산품 공공기관 우선 구매 정책 등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역 내 2013년 29개였던 사회적경제 기업이 현재 71개로 비약적으로 늘었다. 이덕윤 사회적경제팀장은 “구청 직원들도 업무관련 계약 체결 시 장애인기업, 사회적기업 우선 구매 등 경제적 약자를 고려한 예산집행으로 일자리 창출과 시회적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에 제정된 사회적경제활성화 기금은 지역의 사회적경제가 활성화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민·관·산·학이 함께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해 성동구 사회적경제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성동, 경제·교육·복지 ‘일석삼조’ 노린 청사진

    성동구가 새해를 맞아 경제 살리기와 교육, 복지에 올인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웠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5일 “경제 살리기, 교육, 복지,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 주민이 원하는 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새해를 맞는 구정 포부를 밝혔다. 구는 새해 예산으로 총 3642억원을 확정했다. 이는 2014년도 당초 예산 대비 187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또한 7개 분야 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활기찬 경제에 42억원, 희망찬 교육에 72억원, 따뜻한 복지에 1639억원, 쾌적한 도시에 245억원, 안전한 생활에 29억원, 즐거운 문화 및 친절한 구정에 2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융복합센터 운영 등 창조경제 거점 기반 조성을 위해 1억 600만원을 신규 편성했다. 또한 마을기업 사업비 등 공공근로 사업비로 16억원, 수제화 공동 판매장 확대 설치에 6억 6000만원을 투입해 지역 특수산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특히 교육, 복지 분야에 지난해 대비 242억원을 증액해 전체 예산의 47%(1712억원)를 편성했다. 교육경비 지원 사업은 35억원으로 전년 대비 10억원 늘어났다. 또한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에 28억원, 성동 글로벌 영어하우스와 입시진학상담센터 운영 등에 3억 2000만원을 책정했다. 따뜻한 복지 실현에도 박차를 가한다. 기초연금 399억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202억원, 가정 양육수당 107억원, 어르신 공공일자리 마련 사업 30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쾌적한 도시 환경을 위해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55억원, 공동주택 지원 사업 7억 2000만원, 워킹스쿨버스 사업 1억 5000만원을 편성했다. 성수동 침수 지역 하수관 개량 사업 등의 안전 예산도 29억원 투입한다. 구는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감안해 서울시 예산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올해 서울시 예산은 70건 460억원으로 지난해 38건 384억원 대비 32건 76억원 증가한 규모다. 아울러 올해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으로 20개 사업 41억 7000만원을 확보해 예산에 반영했다. 공모 사업 유치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성수동 지역에 대한 도시 재생 계획을 수립해 공모한 결과 ‘서울형 도시 재생 시범 사업’으로 선정돼 서울시에서 4년간 최대 10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서울시 ‘동 마을복지센터 사업’에도 선정돼 내년부터 마장동을 시범 지역으로 7월부터는 전 동으로 확대해 마을과 지역 주민 중심의 마을복지 생태계를 조성한다. 특별교부금 2억 5000만원도 확보해 17개 전 동에 ‘동 건강이음터’를 조성해 집 가까운 곳에서 간단한 검진으로 평생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예방의료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정 구청장은 “비예산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되 공모 사업 등 국·시비 사업 유치, 체납액 정리와 탈루·은닉 세원 발굴 등을 통해 재원을 늘리고 예산 집행에 낭비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성동구의 빛나는 에너지 절약 대회

    성동구의 빛나는 에너지 절약 대회

    전기요금 절약으로 아파트 경비원의 고용을 보장한다? 성동구는 올해 ‘가정에너지 절약왕 선발대회’를 열어 553만의 전기와 7억 3000만원의 전기요금을 아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절약대회에 참가한 가구 수는 총 5만 6319가구로 구 전체 7만 5000가구의 75%에 달하는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지난해 6개월(3~8월) 대비 올해 10% 이상 절감한 6803가구가 후보에 올랐다. 평가 결과 최우수 아파트는 금호 4가동 금호대우아파트로 전기 22만 7514, 3031만원을 절감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주차장·공용계단·승강기 등 총 3322개의 일반전등을 발광다이오드(LED)전등으로 교체하고 에코마일리지에도 447가구가 가입해 실적을 올렸다. 이 아파트는 LED전등 교체를 통해 절감된 관리비로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됐던 아파트 경비원의 고용을 보장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봤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으로 관리비가 상당 부분 절감돼 경비원 고용 승계 문제에 대한 안건 자체가 올라오지 않았다”며 흐뭇해했다. 한편 개인 최우수 절약왕은 김옥란(55·하왕십리동)씨로 전기 3819, 총 50만원을 절약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절약왕에게는 개인은 50만원, 아파트는 22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공동주택은 형광등의 LED전등 교체, 개인 가정은 전력이 소모되는 것을 막기 위한 절전용 멀티탭 사용이 큰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정원오 구청장은 “구가 6개월 동안 절약한 전기가 울주군 대곡소수력발전소가 2년 동안 발전하는 발전량과 맞먹는 전력량”이라면서 “내년에도 모든 가구가 절약에 참여해 전기요금도 되돌려받고 상금도 덤으로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꽃단장’ 화장실, 학교 매력 높인다

    ‘꽃단장’ 화장실, 학교 매력 높인다

    성동구가 2013년부터 야심 차게 추진해온 ‘학교화장실 현대화 5개년 계획’이 차츰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구는 최근 지역 내 초·중·고교 화장실 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서울시가 추진하는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25일 구에 따르면, 2013년 9억 6000만원을 투입해 용답초 등 3개교를 깨끗하고 쾌적한 친환경 녹색화장실로 개선했다. 올해는 5개교(응봉초, 경일초, 동마중, 행당중, 무학여고)에 시비 5억 900만원, 구비 9억 8200만원 총 14억 9100만원을 투입해 여름방학 동안 집중 공사를 시행, 지난달 마무리 과정을 끝냈다. 구는 공사 진행에 앞서 사전 사용실태조사를 실시해 학생들의 희망사항을 설계에 반영했다. 화장실 전문가, 학생과 학부모 대표, 구청과 교육청 관계자로 구성된 소위원회를 구성해 설계에서 공사, 감리까지 공동 진행했다. 화장실 현대화사업을 마친 5개교 1394명의 이용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생들의 만족도 수준은 시설공사 전 15.9%에서 74.2%로 향상됐다. 동마중의 한 여학생은 “예전엔 학교에 있는 동안 화장실에 가기 너무 싫었는데 이제는 냄새도 안 나고 깨끗해져 기분이 좋아진다. 편하게 화장실을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구는 ‘쓱쓱싹싹 333’이라는 이름으로 총 6억원의 자체예산을 들여 전국 최초로 지역 내 초·중·고교(37곳)에 양치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양치시설은 화장실 내 또는 복도에 설치돼 아이들이 언제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구는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사업 공모를 위해 마을관계자를 비롯한 교사, 구청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 ‘성동혁신교육추진단’을 최근 공식 출범시켰다. 추진단은 앞으로 마을과 학교 간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혁신교육의 세부계획을 논의하게 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아이들이 신나게 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이 교육의 기초가 아닐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현장 행정] “메리 크리스마스” 산타 구청장의 깜짝 이벤트

    [현장 행정] “메리 크리스마스” 산타 구청장의 깜짝 이벤트

    “메리 크리스마스.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을 가지고 왔어요.” 22일 성동구 마장동 구립 서마어린이집에 ‘딸랑딸랑’ 종소리를 내며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 자루를 들고 나타났다. 얼굴에 하얀 수염까지 붙이고 나타난 산타 할아버지는 바로 ‘일일 산타’로 변신한 정원오 성동구청장. 다가오는 성탄절을 맞아 어린이집 원아들에게 깜짝 이벤트를 해 주려고 직접 나선 것이다. 정 구청장은 연령별로 나뉜 각 반을 돌아다니면서 아이들에게 어린이집에서 직접 준비한 선물(종이 양초 홀더)을 나눠 줬다. 그는 일일이 아이들을 꼭 껴안아 주며 “새해엔 더 예뻐지세요”, “새해엔 더 크고 늘 웃어요” 등의 덕담도 잊지 않았다. 아이들은 캐럴을 합창하며 깜찍한 율동으로 답례했다. 아이들은 어깨 안마를 해 주기도 하고, “산타 할아버지 힘내세요, 사랑해요” 등 직접 손으로 쓴 편지 묶음을 전달하기도 했다. 정 구청장이 일일 산타로 변신한 이유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성동구가 ‘보육특별도시’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기 위한 것이다. 구는 2015년까지 공동주택 및 종교시설에 총 10개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하고, 일반주택지 2곳을 더해 공보육 분담률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고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아이들과 단체 기념사진 촬영을 마친 정 구청장은 “이렇게 아이들이랑 보내면 마음이 너무 편하고 즐겁다. 이런 기회를 자주 가졌으면 좋겠다”며 활짝 웃었다. 한편 구는 어린이집 시설 확충뿐 아니라 보육 공공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중이다. 우선 노후화된 구립 어린이집들을 개선하기 위한 기능 보강 사업을 실시하고, 성수 영유아플라자와 금호키즈카페 등 영유아 놀이시설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또한 장난감과 도서를 무료로 대여해 주는 무지개장난감세상 등을 구청 지하 1층에 운영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고 있다. 특히 구는 영유아를 일시적으로 맡기고자 하는 학부모들을 위한 영유아 돌봄센터, 시간제 보육시설도 확대 설치한다. 현재는 올해 9월부터 구립 마장어린이집에서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시범 실시 중이다. 하지만 내년 9월에는 구립 송정동어린이집을 신규 시간제 보육서비스 시설로 지정하는 등 향후 점차 늘려 나간다는 복안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맞벌이 가정들이 아이를 마땅히 맡길 데가 없어 고민하지 않도록 배려하는 정책을 우선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외국인 근로자 보듬는 성동

    외국인 근로자 보듬는 성동

    서울 성동구 외국인근로자센터는 오는 21일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외국인 근로자 및 자원봉사자 250여명과 함께‘제26회 성동외국인근로자센터 발표회 및 송년 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들이솜씨를 뽐내는 시간이 마련된다. 우리나라 산업현장에서 고생하는 근로자들의 외로움을 위로하는 송년잔치도 이어진다. 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정원오 구청장의 축사와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 그리고 자원봉사자 및 외국인근로자(학생)에 대한 개근상 수여 등의 시상식이 진행된다. 2부 발표회에서는 외국인 근로자가 준비한 한국 노래와 댄스, 편지글 낭독 등이 진행된다. 3부 레크리에이션에서는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명랑운동회가 열린다. 행사장 입구에는 사진 동아리 작품 8점과 지구촌학교 미술교실 학생들의 작품 27점이 전시된다. 베트남 음식 ‘짜조’, 터키 음식 ‘케밥’ 등 나라별 음식을 한식 뷔페와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더 나은 복지 위해… 자치구 ‘착한 경쟁’] 어린이집 확충 앞서가는 성동

    [더 나은 복지 위해… 자치구 ‘착한 경쟁’] 어린이집 확충 앞서가는 성동

    “출생 신고도 하기 전에 해야 할 일이 구립 어린이집 대기자 명단에 올리는 거예요.” 16일 생후 14개월된 아이를 두고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인 정지연(34·성동구 마장동)씨는 벌써부터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보낼 일이 걱정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정씨가 사는 성동구 역시 구립 어린이집 대기인원이 3만여명에 이른다. 정씨는 최근 정부와 지자체 간의 보육료 갈등과 유치원 추첨 대란이 남의 일 같지가 않다. 이처럼 아기를 둔 엄마들의 걱정을 덜기 위해 성동구가 전국 최고의 ‘보육특별도시’를 만들겠다며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구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획기적으로 늘릴 ‘아이 키우기 정말 좋은 보육특구’ 프로젝트를 구정 역량을 총동원해 풀가동 중이다.구는 2012년 공동주택보육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서울시와 함께 ‘공동주택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방안’을 마련, 2년간 20곳을 확충했다. 2015년까지 이를 63곳으로 끌어올려 전국에서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보육특별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현재 구의 어린이집 시설수와 정원은 총 195곳, 8303명이다. 지난 15일 왕도어린이집(왕십리도선동)과 성이어린이집(성수동)을 개원하면서 구립 어린이집은 51곳 3550명(42.8%)이 됐다.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시설 비중으로는 강남구(52곳)에 이어 2위다. 전체 정원에서 국공립 어린이집 정원이 차지하는 비율인 공보육 분담률은 중구(44.7%)에 이어 역시 2위다. 이에 구는 2015년까지 공동주택 및 종교시설에 총 10개 국공립 어린이집을 추가 확충하고 일반주택지 2곳을 더해 총 63곳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2015년까지 어린이집 정원은 675명 증가하고 지역 내 국공립 어린이집 정원은 4225명이 확보된다. 공보육 분담률은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높아진다. 구는 단순히 시설 개수를 늘리는 데에만 그치지 않고 보육의 질 개선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친환경 인테리어, 실내정원, 작은 도서관 등 시설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어린이집 특별활동비 인하와 유기농식자재 공동구매 등도 추진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주민이 어린이집 국공립화를 원하는 경우 그 뜻에 따라 최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이 전국 5.3%밖에 되지 않는 현실에서 우리 구의 사례가 모범이 돼 전국적으로 공보육 분담률을 높이는 획기적인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단체장 발언대] 정원오 성동구청장 “감정노동, 인권 문제로 접근해야”

    [단체장 발언대] 정원오 성동구청장 “감정노동, 인권 문제로 접근해야”

    서울시가 120다산콜센터의 악성 민원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한다고 한다. 장난전화부터 화풀이를 하는 폭언 민원, 상습 성희롱 등 얼굴 없는 폭력에 시달리는 직원들에게 무조건적인 친절을 강요하는 것 또한 다른 종류의 폭력이라고 판단한 것 같다. 친절은 공무수행의 기본이다. 그러나 이를 역이용해 떼쓰기, 협박하기, 허위 신고 등으로 행정력을 낭비하고 다른 주민에게 피해를 주는 악성 민원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 이를 상대하는 직원들의 긴장감과 피로도 또한 높아지는 것이 현실이다. 성동구는 얼마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감정노동 관련 직무 스트레스를 조사했다. 좌절, 분노, 적대감 등을 느낄 정도의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민원의 종류를 묻는 질문에 57%가 인격을 무시하는 반말, 폭언 등이라고 답했다. 그중 23%는 법령, 규정 등에 위반한 처리를 요구하는 민원이라고 답했다. 민원 처리 시 받은 스트레스 해소 방법에 대해서는 56%가 특별한 방법 없이 속으로 삭인다고 답했고, 1%는 이미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쯤 되면 감정노동을 전 사회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단순히 갑과 을의 지위에서 오는 부당함이 아닌 인권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 갑을이 아닌 역지사지에 따른 인식만이 악성 민원으로 인한 폭력을 해소할 가장 바람직한 대안이다. 그러나 그렇게 되기까지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다. 사각지대에 방치돼 온 감정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시급하다. 먼저 직원들에게 친절교육을 강화하는 만큼 그 친절이 역이용되지 않을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악성 민원을 겪은 직원은 부서장 직권으로 휴식을 의무화하고 상황에 따른 대처 매뉴얼을 제작해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거나 찾아가는 인사상담실 운영으로 고충을 수시로 살피고, 특히 스트레스에 취약한 임산부 직원의 경우 임산부 안내 표지를 설치하는 방법도 있다. 전 자치구적으로 공동 대안을 마련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런 대처로 담당 직원에게 악성 민원은 혼자 감내해야 할 고충이 아니라 기관 전체에서 함께하고 있다는 신뢰를 주고, 악성 민원에 대해 기관의 일관성 있고 책임 있는 태도를 주지시켜 반복적이고 잘못된 선례를 줄여 가야 할 것이다. 감정노동자를 보호할 이런 방안은 사후적 대책이다. 다만 제도를 통해서라도 감정노동자에 대한 전 사회적 의식 변화를 앞당길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어둠이 무섭지 않은 ‘중랑천 두바퀴’

    성동구는 4일 중랑천 자전거도로(용비교~군자교)에 설치된 가로등을 밝기가 우수하고 에너지 낭비를 줄인 친환경 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으로 교체하는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원전 하나 줄이기’ 정책목표를 달성하면서 에너지 효율화를 높이는 사업이다. 기존 구간은 시설물 노후로 고장이 잦고 장마철 집중 호우 때는 침수지역 감전사고 등의 위험이 있어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구민들의 안전사고 우려가 커 조명시설 개선이 필요했던 곳이다. 이에 구는 시에서 특별교부금 2억 5000만원을 받아 장마철 침수로 인한 전기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기존 가로등 기둥의 높이를 높였다. 기존 황색 조명등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친환경 LED 등으로 교체해 밝기 또한 개선했다. 친환경 LED 등은 황색 조명등과 비교하면 불필요한 빛을 최소한으로 줄여 주변 환경 및 경관과 조화로운 좋은 빛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빛의 확산으로 인한 눈부심을 방지하고 하천변 동식물에 대한 생태적 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수명이 길고 소비전력이 적어 연간 전기사용량이 약 3만 9000로 4000만원가량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구는 이번 교체공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후화된 시설물 개량 및 정비로 전기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의 자전거 생활에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일 뿐 아니라 녹색성장 및 에너지 절감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현장 행정] ‘안전 성동’ 최고 안전도시 만들기 프로젝트

    [현장 행정] ‘안전 성동’ 최고 안전도시 만들기 프로젝트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이 안전입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화두가 되고 있는 ‘안전정책’ 추진에 구정 역량을 집중한 결과가 드디어 결실을 맺었네요.”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2일 “민선 6기 구청장 취임 첫 업무를 ‘안전한 성동 만들기 프로젝트’로 시작한 보람이 있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 구청장은 취임하자마자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지역 내 시설물 1032곳의 대대적인 안전 진단 관련 결재로 첫 업무를 개시했을 만큼 안전을 구정 핵심 사업으로 삼았다. 그 결과 성동구는 지난달 24일 발표한 서울시 안전도시 만들기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에는 등외 평가를 받았던 터라 이번 수상이 더욱 남다르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특히 타 지역과 차별화되는 안전정책이 돋보였다. 구는 폭염에 대처하기 위한 무더위쉼터를 금융기관으로 확대 지정, 취약계층 보호대책을 마련했다. 지역 내 총 85개 금융기관을 일일이 찾아 취지를 설명했고, 46개 금융기관이 흔쾌히 무더위 쉼터 공간을 제공했다. 종교시설도 가담해 총 166곳의 무더위 쉼터를 지정해 여름내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거들었다. 소규모 지역축제 안전관리 역시 세심하게 챙겼다.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르면 순간 최대 관람객이 3000명 이상 예상되는 축제의 경우 지역축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구는 3000명 미만의 관람객이 모이는 행사에도 사전에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실제로 지난 9월 28일 왕십리가요제 ‘나도 가수왕’ 경연대회를 개최하면서 대규모 행사장 안전점검 사전검토를 실시해 행사를 무사히 마쳤다. 지난 9월에는 토목·건축·지질 등 관련 분야 전문가 29명을 대상으로 ‘지진피해 시설물 위험도 평가단’도 위촉했다. 평가단은 지진에 의한 피해발생 시 피해시설물의 상태를 평가하고 신속하게 안전조치를 해 시설물의 추가붕괴 등으로 생기는 2차 피해를 방지한다. 구는 또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안심 학교만들기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학생들의 등하교 시 교통사고 및 아동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초등학교 스쿨버스 도입 등을 통해 통학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는 안전불감증을 해소하고 주민의 안전생활 습관화를 위한 생활안전체험관을 설치했다. 2015년 상반기 개관 예정으로 심폐소생술, 승강기안전 체험, 화재대피 완강기 및 소화기 체험 등 10종의 안전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017년 6월까지 구민의 오랜 숙원인 소방서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서민 주머니에 온기 더해요] 대출금리 2%까지

    성동구는 서민들의 경제 자립을 위해 소액대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삼성미소금융재단이 구청 1층 민원실에 ‘성동생활은행’을 개설,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정원오 구청장의 민선 6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성동생활은행 설치는 구청사 내 미소금융지점을 유치해 미소금융에 대한 서민들의 접근성을 높여 주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미소금융이란 ‘아름다운 소액대출’이라는 취지로 자활의지는 있으나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 저신용 계층에 창업임차자금, 운영·시설개선자금 등을 무담보·무보증으로 지원해 경제적 자립 기반을 뒷받침하는 사업이다. 성동생활은행은 평일(월~금)에 운영되며 상담 가능 시간은 오전 9시~ 오후 5시다. 개인 신용등급이 7등급 이하 또는 저소득 계층에 해당되는 자영업자가 대상이다. 대출금액은 종류에 따라 500만원부터 7000만원 한도로 연 2~4.5% 이자율이 적용된다. 정 구청장은 “미소금융 성동구청 1인 지점 개설을 시작으로 삼성미소금융과 협력해 지역 내 많은 서민 자영업자들의 금융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성동, 직원들 악성 민원 피해 막는다

    “악성 민원에 시달린 날은 무력감과 스트레스로 하루 종일 일손이 잡히지 않아요. 그런 날은 전화벨 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18일 서울 성동구청 민원여권과에 근무하는 손희주 주무관은 이렇게 말하며 악성 민원에 시달렸던 나날을 떠올렸다. 손 주무관을 비롯한 다수 직원은 악성 민원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도 속으로 삭이는 경우가 많아 업무 지장이 많았다고 한다. 이에 구는 그동안 악성 민원으로 인해 감정노동에 시달려야 했던 직원들의 인권 보호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먼저 정당한 업무 수행 중 발생한 민원 마찰에 대해서는 주변 여론, 민원 발생 원인, 처리 및 민원 응대 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담당 직원에게 불이익 처분을 하지 않거나 감경 조치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또 고충 민원 응대 시 단계별 관리자 자동 개입 절차를 도입해 담당 직원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민원 발생 시에는 팀장이나 부서장이 개입해 고충 민원을 처리하도록 했다. 악성 민원 등으로 일시적 안정이 필요한 직원에게는 2시간 정도의 휴식을 부여해 감정노동으로 인한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하는 ‘휴식부여제도’를 도입했다. 임산부 공무원 책상 앞에는 임산부임을 안내하는 문구를 부착해 민원인과의 마찰·폭언 등을 사전 차단하도록 했다. 스트레스 해소와 치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감정노동 대처 방법과 상황에 따른 민원 응대 매뉴얼을 제작, 배포하고 상담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심리상담 전문기관을 연계한다. 정신건강 치유교육, 감정노동과 마음의 강좌 등 직원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직원 자존감을 높이고 원칙에 따라 소신껏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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