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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경기여성활동사 출판기념회 참석...여성 발자취 기록은 경기 여성의 도전의 역사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경기여성활동사 출판기념회 참석...여성 발자취 기록은 경기 여성의 도전의 역사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더불어민주당, 군포1) 도의원은 4월 23일(수) 경기여성의전당에서 열린 “<경기 여성활동사> 출판기념회 및 산불 피해복구 성금 모금행사”에 참석해 경기도 여성운동 50년의 발자취를 기념하고, 미래 100년을 향한 여성 활동의 비전을 응원했다. <경기 여성활동사>는 경기도 여성단체의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 권익 향상을 위해 활동해 온 주요 사례와 인물들의 발자취를 담은 귀중한 기록으로, 여성운동의 역사적 가치와 사회적 공헌을 재조명하는 의미있는 자료로 평가된다. 정윤경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 여성활동사>는 단순한 기록이 아닌, 여성들이 지역과 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노력과 도전의 역사”며, “이 소중한 여정을 함께해 주신 선배 여성활동가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정윤경 부의장은 “도의회 전반기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여성과 가족, 아동·청소년 정책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복지를 위한 정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강원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모금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정윤경 부의장은 “이웃의 아픔에 손을 내미는 따뜻한 실천은 경기여성의 연대 정신을 보여주는 소중한 모습”이라며, “이 같은 나눔의 문화가 지역사회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경기도의회에서도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복지, 재난회복을 위한 정책마련에 적극 함께하겠다“며, 행사를 준비한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자리를 함께 빛내주신 김동연 지사의 배우자 정우영 여사 그리고 문형근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 박옥분 도의원을 비롯한 여러 내빈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한국 가수들 8년 만에 중국 공연… 한한령 풀리나

    한국 가수들 8년 만에 중국 공연… 한한령 풀리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이후 8년 만에 한국 가수가 중국 본토 공연 무대에 서면서 한한령(한류 제한령) 해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7일 외교가에 따르면 한국 3인조 힙합그룹 ‘호미들’은 지난 12일 중국 중부 후베이성 우한에서 봄 투어 ‘형제들’ 첫 공연을 개최했다. 호미들은 2000년생인 Louie(채강민), Chin(안상진), CK(조강희) 3명의 래퍼가 만든 그룹으로 친구들이라는 뜻의 영단어 ‘Homies’에서 유래했다. 중국 에이전시 측에서 먼저 호미들에게 연락했으며 관객들이 ‘떼창’을 부르는 등 즐기는 분위기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중국 남부 하이난성에서는 제주도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는데, 한국 트로트 가수 윤수현이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중국은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에 반발해 2016년부터 한국 음악·드라마·영화를 제한하는 비공식적 보복 조치인 한한령을 적용해 왔다. 한국 국적의 가수가 중국 무대에 선 건 2017년 이후 처음이다. 한국 가수의 중국 투어 공연은 2015년 빅뱅이 마지막이다. 지난해 7월엔 한국 록밴드 ‘세이수미’의 베이징 공연이 기획됐으나 공연 3주를 앞두고 돌연 무산됐다. 그러나 올해 1월 미국 국적의 한국 싱어송라이터 ‘검정치마’가 중국 산시성 시안과 우한, 허난성 정저우 등에서 공연을 허가받으며 분위기가 달라졌다. 이달 초 배우 이정재, 정우성도 베이징에서 중국 엔터테인먼트사 관계자들과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오는 10~11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한중 관계 진작 차원에서 한한령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독수리 군단 시즌 첫 ‘4연승’… SSG 화이트, 눈부신 데뷔전

    독수리 군단 시즌 첫 ‘4연승’… SSG 화이트, 눈부신 데뷔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SSG 랜더스와의 주중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올 시즌 첫 4연승을 내달렸다. 부상으로 KBO리그에 지각 데뷔한 SSG 외국인 투수 미치 화이트는 강속구를 앞세워 위협적인 투구를 펼쳤지만 첫 승 사냥에는 실패했다. 한화는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방문 경기 3차전에서 선발 투수 류현진이 5와3분의1이닝을 6피안타 2실점으로 막고 타선의 지원에 힘입어 4-2로 이겼다. 올 시즌 한화의 첫 스윕승(3연전 전승)이다. 이날 경기는 스프링캠프에서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을 당하며 정규 리그에 나서지 못했던 화이트의 첫 등판이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선후배 투수 간 맞대결로 눈길을 끌었다. 류현진은 2013~2019시즌 다저스에서 활약했고 화이트는 2020~2022시즌 다저스에서 공을 던졌다. 외할머니와 어머니가 모두 한국인인 화이트는 한국인 1호 메이저리거 박찬호와 닮은꼴로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화이트는 팀이 2-1로 앞선 5회 1사 후 불펜 투수 이로운에게 마운드를 넘겨 주며 승패 기록 없이 데뷔전을 마감했다. 다만 4와3분의1이닝 동안 8개의 삼진을 솎아 냈다. 1회 초구를 시속 151㎞ 직구로 집어넣은 화이트는 최고 시속 155㎞ 강속구를 결정구로 뿌려댔다. 한화 타자 9명 가운데 8번 최재훈을 제외한 8명이 한 차례씩 삼진으로 물러났다. 류현진은 1회 2실점하며 흔들렸지만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고, 팀이 3-2로 역전한 6회 1사 때 교체되면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이후 불펜 박상원과 조동욱, 정우주가 이어 던지며 SSG 타선을 묶었고 9회 특급 마무리 김서현이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 지각 데뷔전에 위력투 뽐낸 화이트, 하필 상대가 류현진…한화 시즌 첫 4연승

    지각 데뷔전에 위력투 뽐낸 화이트, 하필 상대가 류현진…한화 시즌 첫 4연승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SSG 랜더스와 주중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올 시즌 첫 4연승을 내달렸다. 부상으로 KBO리그에 지각 데뷔한 SSG 외국인 투수 미치 화이트는 강속구를 앞세워 위협적인 투구를 펼쳤지만 첫 승 사냥에는 실패했다. 한화는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방문 경기 3차전에서 선발 투수 류현진이 5와3분의1 이닝을 6피안타 2실점으로 막고, 타선의 지원에 힘입어 4-2로 이겼다. 올 시즌 한화의 첫 스윕승(3연전 전승)이다. 이날 경기는 스프링캠프에서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을 당하며 정규 리그에 나서지 못했던 화이트의 첫 등판이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선후배 투수 맞대결로 눈길을 끌었다. 류현진은 2013~2019시즌 다저스에서 활약했고, 화이트는 2020~2022시즌 다저스에서 공을 던졌다. 외할머니와 어머니가 모두 한국인인 화이트는 한국인 1호 메이저리거 박찬호 닮은 꼴로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화이트는 팀이 2-1로 앞선 5회 1사 후 불펜 투수 이로운에게 마운드를 넘겨주며 승·패 기록 없이 데뷔전을 마감했다. 다만 4와3분의1이닝 동안 8개의 삼진을 솎아냈다. 1회 초구를 시속 151㎞ 직구로 집어넣은 화이트는 최고 시속 155㎞ 강속구를 결정구로 뿌려댔다. 한화 타자 9명 가운데 8번 최재훈을 제외한 8명이 한 차례씩 삼진으로 물러났다. 류현진은 1회 2실점 하며 흔들렸지만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고, 팀이 3-2로 역전한 6회 1사 때 교체되면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이후 불펜 박상원과 조동욱, 정우주가 이어 던지며 SGG 타선을 묶었고 9회 특급 마무리 김서현이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 ‘장유빈’ 누가 메울까

    ‘장유빈’ 누가 메울까

    긴 겨울잠을 자던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가 17일 강원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1·7181야드)에서 나흘간 열리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10억원)을 시작으로 11월까지 2025시즌에 돌입한다. 20개 대회가 치러지는 이번 시즌 최대 관심사는 지난해 상금왕과 대상 등을 휩쓸며 KPGA 투어 무대를 호령하던 장유빈이 한국인 최초로 LIV골프에 진출하며 생긴 빈자리를 누가 채우느냐다. 제일 먼저 거론되는 선수는 장유빈(23·아이언헤드)과 함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땄던 조우영(24·우리금융그룹)이다. 장유빈과 함께 아마추어 시절부터 기량을 겨룬 조우영은 지난해 모두 21개 대회에 출전하며 프로 첫 풀타임 시즌을 보냈다. 초반에는 장유빈의 기세에 밀리는 듯했지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준우승을 시작으로 10월에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공동 4위,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공동 3위를 거쳐 신설 대회 더채리티클래식에서 정상을 밟으며 상승세를 탔다. 이런 성적을 바탕으로 지난해 상금 4위에 올랐다. 조우영은 “개막전에 맞춰 샷과 쇼트게임을 차근차근 정비했다”며 “전지훈련에서 중점을 뒀던 100m 이내 플레이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KPGA 투어 흥행 스타로 떠오른 김홍택(32)이 올해부터 인연을 맺은 메인 후원사 대회 우승을 노린다. 또 가장 기복 없는 경기를 펼치는 이정환(34·우리금융그룹)를 비롯해 지난해 장유빈과 상금왕을 다퉜던 김민규(24·종근당), 함정우(31·하나금융그룹), 지난해 신인왕 송민혁(21·CJ)과 신인 2위 김백준(24·속초아이) 등도 앞다퉈 출사표를 던졌다. 통산 12승을 쌓고 통산 상금 54억 7341만원을 벌어들인 박상현(42·동아제약)이 KPGA 투어 최초 누적 상금 60억원을 돌파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특히 이번 개막전은 그가 지난 3년 동안 우승-준우승-준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유난히 강한 모습을 보여 우승 욕심이 날 수밖에 없다. 모두 14명이 KPGA 투어에 데뷔하는데 지난해 챌린지투어 통합 포인트 1위에 올랐던 김현욱(21·NH농협은행), 국가대표 출신 문동현(19·우리금융그룹)과 유현준(23·골프존) 등이 주목할만하다.
  • 장유빈 빠진 자리 누가 매울까…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17일 시즌 개막

    장유빈 빠진 자리 누가 매울까…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17일 시즌 개막

    긴 겨울잠을 자던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가 17일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1·7181야드)에서 열리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10억원)을 시작으로 11월까지 긴 시즌에 돌입한다. 20개 대회가 치러지는 이번 시즌에서 최대 관심사는 지난해 상금왕과 대상 등을 휩쓸며 KPGA 투어 무대를 호령하던 장유빈이 한국인 최초로 LIV골프에 진출하면서 생긴 빈자리를 누가 채우느냐다. 제일 먼저 거론되는 선수는 장유빈과 함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땄던 조우영이다. 장유빈과 함께 아마추어 시절부터 기량을 겨룬 조우영은 지난해 프로로 데뷔한 뒤 모두 21개 대회에 출전했다. 시즌 초반 장유빈의 기세에 밀리는 듯했지만 제14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준우승을 시작으로 10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공동 4위,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공동 3위, 더채리티클래식 2024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 이런 성적을 바탕으로 지난해 상금랭킹 4위에 올랐다. 조우영은 “개막전에 맞춰 샷과 쇼트게임을 차근차근 정비하고 있다”며 “전지훈련에서 중점을 둔 점이 100m 이내 플레이였던 만큼 이 부분의 자신감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 시즌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도전하고 싶다는 원대한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밖에도 KPGA 투어 흥행 스타로 떠오른 김홍택과 가장 기복 없는 경기를 펼치는 이정환, 함정우, 지난해 신인왕 송민혁, 김백준 등도 KPGA 투어를 접수하겠다는 계획이다. 통산 12승을 쌓고 통산 상금 54억7341만원을 벌어 KPGA 투어 최초로 통산 상금 60억원 돌파를 노리는 박상현이 올 시즌 상금 60억원을 돌파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그는 최근 3년 동안 우승-준우승-준우승 등 유난히 이 대회에 강한 모습을 보여 가 욕심날 수밖에 없다. 박상현은 “출전하는 매 대회 최선을 다해 플레이한다면 올 시즌 국내 통산 상금 60억 원을 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KPGA 투어에 데뷔하는 신인들의 활약을 지켜보는 재미도 있다. 모두 14명의 신인이 KPGA 투어에 데뷔하는데 지난해 KPGA 챌린지투어 통합 포인트 1위에 올랐던 김현욱, 국가대표 출신 문동현과 유현준 등을 주목할만하다. 이밖에도 KPGA 투어는 올 시즌 경기 속도 단축을 위해 경기 중 첫 스트로크 70초, 다른 스트로크를 하는 데 60초 이내에 하도록 했다. 일반적으로 개별 스트로크에 허용되는 시간은 40초다. 파3홀 티샷을 포함한 그린 어프로치 샷이나 칩핑 또는 퍼트를 가장 먼저 하는 선수의 경우 10초의 추가 시간을 받는다.
  • 강주은, 처음 만난 최시원에 “전립선에 좋다”며 건넨 음료 정체

    강주은, 처음 만난 최시원에 “전립선에 좋다”며 건넨 음료 정체

    미스코리아 출신이자 배우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이 가수 겸 배우 최시원에게 크랜베리 주스를 권유하며 전립선 건강을 강조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깡주은’에는 최시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영화 ‘로비’에 출연한 최시원은 강주은에게 와인을 선물하며 “영화 ‘로비’ 하정우 감독 겸 배우가 런칭한 화이트 와인이다. 직접 오면 좋았을 텐데 어제 하정우 감독이 수술을 해서 제가 대신 준비했다”고 말했다. 강주은도 최시원에게 자신이 준비한 고급 올리브 오일을 건네주며 선물을 교환했다. 강주은은 최시원에게 직접 만든 수블라키 샌드위치를 대접했다. 샌드위치를 맛본 최시원은 “너무 맛있다. 이거 파는 데 없냐. 포장해 가도 되냐”며 연신 감탄했다. 강주은은 샌드위치와 함께 먹을 음료도 컵에 따라줬다. 그러면서 “크랜베리 주스인데 이게 남성들 전립선 건강에 좋다”고 말해 제작진들은 폭소케 했다. 이에 최시원은 약간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걱정할 나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제작진들의 웃음이 끊기질 않자 강주은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근데 왜 웃지? 이게 맞지 않아?”라고 말했다. 그러자 최시원은 “선배님, 첫 만남에 전립선은 한국에서 잘 쉽진 않은 주제다”라고 이야기했다. 강주은은 “오, 이야기 안 해요? 이게 나이의 문제다. 전립선 이야기는 미안하다”며 최시원과 크랜베리 주스를 건배했다.
  • 리베이트 받은 의료진·안마의자 받은 군수…리베이트·공직비리 2600여명 검거

    리베이트 받은 의료진·안마의자 받은 군수…리베이트·공직비리 2600여명 검거

    의사들에게 자사 제품을 처방해주는 대가로 적게는 수백만원, 많게는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이나 골프 접대 등을 주고 받은 혐의를 받는 고려제약 임직원 21명과 의사 319명 등 340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이 중 2명은 구속됐다. 경찰 수사 결과, 고려제약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약 190개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의료인 334명에게 42억원어치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이 이러한 의료계 등 불법 리베이트와 공직자 부패비리를 특별단속한 결과 2617명이 적발됐고 이 중 42명이 구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해 9월 2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6개월 동안 실시한 특별단속에서 검거된 139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불법 리베이트로 적발된 1050명 중 682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분야별로는 의료·의약 597명, 건설산업 292명, 관급거래 등 공공분야 83명, 경제금융 78명 순으로 검거된 불법 리베이트 사범이 많았다. 일례로 건설산업 분야에서는 열악한 근로 조건에 합의해주는 대가로 회사 측으로부터 2억 3000만원을 받은 노조 관계자 9명이 덜미를 잡히기도 했다. 또 은행 건물에 약국을 입점시켜주는 대가로 약사로부터 2억 8000만원을 받은 은행 직원 1명이 구속되기도 했다. 공직자 부패비리 사범은 1567명이 적발돼 그 중 712명이 송치됐다. 공직비리 적발은 금품수수 526명, 재정비리 445명, 권한남용 401명, 불법 알선 청탁 120명, 정보유출 75명이었다. 김진하 양양군수나 정우택 전 의원 관련 사건은 공직자 부패비리 분야 대표적인 적발 사례로 꼽힌다. 김 군수는 여성 민원인 A씨로부터 펜션부지 용도 변경 청탁을 받고 현금 2000만원과 138만원 상당의 안마의자를 수수하고 업주를 추행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다. 또한 정 전 의원은 2022년 지역 카페업자로부터 현금·식사 등 7회에 걸쳐 980만원 상당을 정치자금을 명목으로 받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돼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은 특별단속 기간에 종결하지 못한 사건에 대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국수본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도 시·도경찰청 직접수사부서를 중심으로 강도 높게 부패비리 단속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민희, 65세 홍상수의 ‘아들’ 낳았다…혼외자 운명은?

    김민희, 65세 홍상수의 ‘아들’ 낳았다…혼외자 운명은?

    배우 김민희(43)씨와 홍상수(65) 감독이 아들을 얻었다. 8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씨는 최근 아들을 출산해 경기도 하남시 소재 산후조리원에 머무르고 있다. 홍 감독은 1985년 미국 유학 시절 동갑내기 여성 A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다. 그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김씨와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홍 감독은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 기자간담회에서 김씨와의 연인 관계를 직접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하지만 홍 감독은 기존의 결혼 생활을 아직 정리하지 못한 상황이다. 홍 감독에게는 법적인 아내와 그 사이에서 낳은 딸 한 명이 있다. 그는 지난 2016년 11월 아내 A씨를 상대로 이혼 청구 소송을 제기했지만, 서울가정법원은 지난 2019년 기각 결정을 내렸고 홍 감독은 판결에 항소하지 않았다. 당시 법원은 “혼인 파탄의 책임이 홍 감독에게 있다”라며 그의 이혼 청구를 기각했다. 그리고 지난 1월 법적 배우자가 있는 유부남 홍 감독과 김씨가 아이를 가진 사실이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이후 2월에는 만삭의 김민희가 인천공항에서 홍 감독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김씨는 자연 임신으로 아이를 가졌으며, 홍 감독은 산부인과 검진에 늘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관심은 혼외자 호적 문제로 쏠린다. 두 사람은 아들을 홍 감독의 호적에 혼외자로 등록하든, 김씨의 호적에 단독으로 올리든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 앞서 박경내 변호사는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 “김민희가 미혼 상태에서도 본인 아래로 아이를 출생신고를 할 수 있다”며 “아빠인 홍 감독이 (친생자임을) 인지하게 되면 아빠의 가족관계 등록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홍 감독이 김민희가 낳은 아이를 인지(생부 또는 생모가 혼인 외의 자를 자기의 자로 승인하고 법률상 친자관계를 발생시키는 행위)하면 홍 감독의 가족관계등록부에는 A씨와의 자녀 밑에 김씨와의 사이에서 낳은 자녀가 새로 등재되는 것이다. 혼외자의 상속권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미루 변호사는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 “홍상수 감독 혼외자도 정우성씨 혼외자처럼 상속권을 가진다”며 “민법에 따르면 혼외자 역시 직계 비속으로 상속권이 인정된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 성장률 최악 땐 0%대… 한국 경제가 흔들린다

    성장률 최악 땐 0%대… 한국 경제가 흔들린다

    4개월간 한국 경제를 짓눌렀던 ‘비상계엄·탄핵’이라는 불확실성은 해소됐지만 관세전쟁이 본격화하면서 한국 경제가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 자칫 올해 경제성장률이 0%대로 추락할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까지 나온다. 대미 협상과 경기 부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이 시급하지만, 조기 대선 국면에서 속도를 내기 쉽지 않다는 우려와 맞물려서다. 6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0.666%로 집계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6개 회원국(콜롬비아·리투아니아 제외)과 중국을 포함한 37개국 중 29위에 머물렀다. 한국 경제의 성장판이 닫혀 간다는 의미다. 지난해 전년 대비 2.0%였던 경제성장률은 올해 1%대로 최악의 경우 0%대까지 미끄러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한은은 지난 2월 수정 경제 전망에서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9%에서 1.5%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관세 전쟁이 심화하는 비관적 시나리오가 현실화하면 1.4%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봤다. 주요 해외 투자은행(IB)들은 OECD나 국제통화기금(IMF) 등보다 박한 전망을 하고 있다. 특히 JP모건은 지난 2월 말 1.2%에서 3월 말 0.9%로 하향 조정했다. 주요 8개 IB의 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1.4%다. 정세은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는 “관세 전쟁으로 세계 교역량이 위축되면 수출 중심의 한국은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며 “최악의 경우 0.8~0.9%의 성장률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박정우 노무라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상호관세 충격은 한은의 비관적 시나리오(1.4%)보다 클 것”이라며 “자동차 수출이 줄어 성장률이 0.2~0.5% 포인트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수 경제학자는 경기 부양을 위한 추경은 당장 해도 부족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새 정부가 출범하는 오는 6월까지 추경 논의가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권한대행 체제에서 추경 편성이 쉽지 않지만 다음 정부가 들어서고 추경 논의를 시작하면 늦을 수 있다”면서 “국회가 정부의 10조원 규모 추경안에 빠르게 합의하고 새 정부 출범 이후 추가 추경을 한 번 더 진행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경기 둔화를 최소화하려면 미국과의 상호관세 문제부터 풀어야 한다. 특히 한국산 제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는 사실상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파기에 해당하는 만큼 대미 협상은 필수 과제다. 정부는 당장 대미 보복 관세는 검토하지 않을 계획이다. 협상의 걸림돌은 앞으로 두 달간의 리더십 공백이다. 강인수 숙명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한미 FTA의 장점을 설득하면서 새 FTA 협상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면서 “비록 정상이 없기는 하지만 권한대행을 카운터파트로 인정하도록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 최원준 휴식하니 이우성 실책…‘오매불망 김도영’ KIA, 수비 집중력·타선 응집력 ‘뚝’

    최원준 휴식하니 이우성 실책…‘오매불망 김도영’ KIA, 수비 집중력·타선 응집력 ‘뚝’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또 한 번 수비가 흔들리면서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중견수 최원준이 실책성 플레이를 저지른 뒤 “머리를 식히기 위해” 선발 명단에서 빠지자 좌익수 이우성이 공을 놓쳐 실점의 빌미를 내줬다. 반등을 위해선 수비 집중력과 타선의 응집력이 올라와야 한다. KIA는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5로 졌다. 우천으로 하루 휴식했는데도 반전하지 못하면서 연패에 빠졌다. 8패(4승)째를 당한 KIA는 10위 한화 이글스(4승9패)에 이은 9위다. 문제는 결정적인 순간 실책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KIA는 2회 말 선발 아담 올러가 박동원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공으로 구본혁의 몸을 맞췄고, 박해민에게 볼넷을 내줘 2사 만루 위기에 빠졌다. 그리고 홍창기의 적시타 상황에서 좌익수 이우성의 어설픈 수비가 나왔다. 이우성은 정면으로 흘러오는 공을 포구하지 못했다. 이어 공을 2루에 던지면서 1루 주자 박해민이 손쉽게 홈으로 파고들었다. 순식간에 점수는 0-3이 됐다. 이후에도 KIA의 수비는 흔들렸다. 3루수 변우혁과 유격수 박찬호, 2루수 김규성의 호흡이 맞지 않아 허둥댄 것이다. 신민재, 오지환을 중심으로 내야 수비진을 탄탄하게 구축한 LG와 상반된 모습이었다. 최원준이 선발 제외된 경기에서 또 실책이 나와 더욱 뼈아팠다. 주전 중견수 최원준은 지난 4일 LG와의 주말 시리즈 첫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1회 말 문보경의 타구를 놓쳤다. 공이 글러브를 맞고 나와 2루타로 기록되긴 했지만 아쉬운 플레이였다. 동점을 허용한 KIA는 결국 2-8로 역전패했다. 이범호 KIA 감독은 6일 LG전을 앞두고 “원준이가 머리를 시키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그라운드가 넓은 잠실에선 수비력이 뛰어난 박정우를 활용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타선의 응집력이 부족한 것도 패인이다. 박찬호가 12일 만에 복귀했지만 4타수 1안타로 활발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4번 최형우, 5번 패트릭 위즈덤도 각각 4타수 무안타였다. 리그 최고의 선수 김도영이 허벅지, 지난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 김선빈이 종아리 부상으로 빠진 공백을 메우지 못한 것이다. 이 감독이 “5점 정도를 내야 이길 수 있다”고 했지만 KIA는 요니 치리노스(7이닝 1실점)에 타선이 꽁꽁 묶이면서 1점에 그쳤다. 이 감독은 “박찬호 선수가 오랜만에 출전이라 쉽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한 경기씩 치르다 보면 타선에 시너지효과를 낼 것”이라며 “주전 선수들이 부상 없이 복귀해 호흡을 맞추면 차츰 상승 곡선을 탈 수 있다”고 전망했다.
  • “1일♥” 하정우가 셀프 열애설 일으킨 여배우…‘달달’ 데이트 포착

    “1일♥” 하정우가 셀프 열애설 일으킨 여배우…‘달달’ 데이트 포착

    배우 하정우가 배우 강말금에게 애정을 표현했다. 지난 5일 강말금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혼자 보기 아깝다. 영화 같다”면서 하정우와 함께 펑펑 쏟아지는 눈을 맞으며 거리를 걷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이어 “멋진 하루? 황해?”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 하정우는 카메라를 응시하며 미소를 짓고 있으며, 강말금은 신난 표정으로 통화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해당 게시글을 본 하정우는 “1일”이라는 재치 있는 댓글을 달았다. 눈을 함께 맞고 있는 연인 같은 모습에 ‘셀프’ 열애설을 일으킨 것이다. 배우 김의성은 하정우의 반응에 “내 마누라인데”라는 댓글을 달았다. 강말금과 김의성은 영화 ‘로비’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하정우와 강말금은 영화 ‘로비’에 함께 출연하고 있다. 해당 작품은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 분)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렸다. 특히 ‘로비’는 2013년 개봉한 ‘롤러코스터’와 2015년 개봉한 ‘허삼관’을 이은 하정우의 세 번째 연출 작품이다. ‘로비’에는 하정우, 김의성, 강말금을 비롯해 강해림, 이동휘, 박병은, 최시원, 차주영, 박해수, 곽선영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지난 2일 개봉한 ‘로비’는 작품 속 배우들의 케미와 유머러스한 대사 등으로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로비’는 일일 관객수 4만 6930명을 동원하며 ‘승부’(감독 김형주)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3만 2627명이다.
  • KIA 필승조 교통정리, 7회 조상우-9회 정해영…“8회 우타자면 전상현, 좌타자엔 좌완”

    KIA 필승조 교통정리, 7회 조상우-9회 정해영…“8회 우타자면 전상현, 좌타자엔 좌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시즌 초반 고민거리인 불펜 투수진을 정리했다. 7회에 조상우, 9회엔 마무리 정해영이 출격한다. 8회는 상대 타선에 따라 갈린다. 우타자는 우완 전상현, 좌타자는 좌완 최지민, 곽도규가 상대할 예정이다. 이범호 KIA 감독은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8회 상대의 좌타자 라인에 걸리면 좌투수들이 나간다. 7회 조상우가 등판한 상황에서 8회 우타자들이 등장한다면 전상현이 출격한다”고 말했다. 시즌 첫 11경기 4승7패로 9위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필승조 기용법을 밝힌 것이다. KIA의 고민은 팀 평균자책점 리그 전체 최하위(7.78)인 불펜이다. 특히 필승조 전상현이 3경기 1승2패 자책점 15.00으로 고전 중이다. 이 감독은 “상현이는 매년 2~3번 정도 페이스가 떨어진다. 주자가 없을 땐 너무 편해서 그런지 공이 맞기도 한다”면서 “초반 부진을 딛고 나아지기 위해 노력할 테니 차츰 좋아질 거라 믿는다”고 전했다. 유격수 박찬호가 무릎 부상을 털고 주전 명단에 복귀하면서 타선도 변경됐다. 박찬호와 아우성이 테이블세터를 이루고 패트릭 위즈덤이 5번에 배치됐다. 3번 나성범, 4번 최형우가 위즈덤과 중심 타선을 구성한다. 지난 2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쾌조의 타격감을 선보인 변우혁이 6번이다. 하위 타선은 7번부터 김규성, 김태군, 박정우다. 이 감독은 “김도영, 김선빈, 박찬호 등 주전 3명이 빠져 위즈덤을 2번에 놨었지만 결국 타점을 만들어야 하는 선수라 중심으로 옮겼다. 이제 한국 야구에 적응도 어느 정도 마쳤다”며 “최소 5점을 내야 이길 수 있다. 타격 코치님과 이틀을 고민한 타선”이라고 설명했다. KIA의 사령탑은 선발 아담 올러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올러는 지난 2경기에서 11이닝 5실점 평균자책점 4.09로 무난하게 투구했다. 이 감독은 “구위가 상당히 좋다. 외국인 투수는 1년 30번 등판 중 10~15번만 잘 던져주면 된다. 스트레스를 주고 싶지 않다”며 “올러가 6이닝 3실점 정도만 기록하면 이길 확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 같은 사람 되고 싶다”…하정우가 밝힌 영화감독 롤모델은?

    “○○ 같은 사람 되고 싶다”…하정우가 밝힌 영화감독 롤모델은?

    배우이자 감독 하정우가 영화 ‘로비’의 감독으로 영화관에 복귀하며 코미디 영화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에는 영화 평론가 이동진과 하정우가 인터뷰한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하정우는 코미디 영화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하정우는 “영화 ‘롤러코스터’의 블랙 코미디 형태의 이야기 표현 방식이 그때 당시에는 관객들에게 낯설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고 ‘롤러코스터’가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가 됐다”라며 “쇼츠와 소위 말하는 짤들이 돌아다니면서 영화에 출연했던 이지훈 배우가 영화 개봉 7년 만에 광고를 찍었다. 그거를 보면서 이제야 통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하정우는 “대사 템포, 캐릭터들의 어떤 기괴함이나 일반적이지 않은 그런 것들이 이제는 소화할 수 있는 시대가 왔나 싶었다. 그러면서 좀 더 자신감을 갖고 영화 ‘로비’를 촬영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동진은 하정우에게 “‘호랑이의 울분을 가진 수사슴의 억눌린 감정’과 같이 영화 속에 등장하는 이런 웃긴 대사들은 어떻게 떠올리냐”라고 질문했다. 하정우는 “최동훈 감독의 영화 대사를 좋아한다. 최동훈의 영화 ‘범죄의 재구성’ 속 대사들을 보고, 듣고 있으면 행복했다. 최동훈 감독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내가 만든 영화와 그 영화의 인물들을 통해 돌려서 표현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이 있을까를 많이 고민한다”고 말했다. 영화감독 최동훈은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 ‘도둑들’, ‘외계+인’ 등의 여러 흥행작을 연출하며 개성 있는 캐릭터나 맛깔난 대사를 특징으로 하는 작품들을 선보여 왔다. 이후 이동진은 하정우에게 코미디 영화에 대한 애정은 어떤지 물었다. 하정우는 “어렸을 때부터 설정이 된 것 같다. 처음에 감독 겸 배우가 돼야겠다는 생각은 찰리 채플린 감독의 영화 ‘모던 타임즈’를 보면서 들었다”라며 “‘어떻게 흑백 영화, 무성 영화가 저렇게 웃길 수가 있지’라고 생각했다. 그때 ‘아, 저런 사람이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단면적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뭐가 있으면 저 안에 어떤 것이 들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그런 관심과 시선을 갖고 있다. 결국 그것이 코미디라고 생각한다”라며 “‘로비’까지 코미디 장르를 한 것도 아마 그러한 영향이 가장 크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하정우가 연출하고 출연한 영화 ‘로비’는 지난 2일 개봉했다.
  • ‘혼외자 논란’ 정우성, 심야 파티서 유명 여배우와 포착

    ‘혼외자 논란’ 정우성, 심야 파티서 유명 여배우와 포착

    배우 정우성이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배우 이정재와 중국의 유명 여배우와 함께 포착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정우성과 이정재는 베이징 차오양구에 있는 알리바바그룹의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방문해 관계자 등과 만났다. 전자상거래 분야로 유명한 알리바바 그룹은 ‘중국의 유튜브’로 평가받는 유쿠를 비롯해 영화 제작 부문인 알리바바 픽처스·티켓 거래 플랫폼 따마이 등을 산하에 두고 있다. 알리바바는 알리바바 픽처스를 통해 ‘그린 북’, ‘유랑지구’ 등 영화를 제작하거나 배급해 왔다.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꾸준히 교류하던 중국 엔터테인먼트 회사들과 미팅을 위해 방문한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에는 이정재와 정우성이 부산국제영화제 심사위원을 한 적 있는 중국의 연기파 배우 저우둥위(주동우·33)와 함께 있는 모습이 담긴 파파라치 사진이 확산해 화제가 됐다. 중국 현지 매체는 “이정재와 정우성이 시가바에서 저우동위와 조촐한 파티를 벌였다”며 “2시간 넘게 이야기를 나눈 세 사람은 함께 차를 타고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날 회의에는 영화 감독으로 추정되는 많은 스태프들이 참석해 새로운 영화 협력 계획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정우성의 근황이 포착된 건 지난해 11월 그가 모델 문가비와 사이에서 아들을 출산한 사실을 인정한 이후 처음이다. 당시 정우성은 문가비와 결혼은 하지 않을 것이며 “아버지로서 아이에게 책임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정우성은 올해 글로벌 OTT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
  • 하정우, 사귀던 여자친구와 이별…‘하와이’에 얽힌 연애사 공개

    하정우, 사귀던 여자친구와 이별…‘하와이’에 얽힌 연애사 공개

    배우 하정우가 하와이에서 전 연인과 헤어졌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추성훈 ChooSungHoon’에는 ‘형 방에서 갈비 뜯다 갈래..? 추성훈♡하정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과 하정우는 하와이를 주제로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추성훈과 산책을 하던 하정우는 자신의 하와이 거주 사실을 언급했다. 하정우는 “형(추성훈), 하와이에 계시지 않았냐. 저도 하와이에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집을 얘기할 수 없지만 형이 어디 사는지도 안다”고 하자 추성훈은 “너도 그 동네에 사냐”고 반응했다. 하정우는 “저는 거기서 와이키키 쪽으로 조금 건너서”라고 답했다. 이어 “하와이에 자주는 못 가는데 1년에 4개월씩은 있었다”고 말했다. 하정우와 추성훈은 호텔 숙소에서 술을 마시며 대화를 이어갔다. “해외 중에서 하와이가 제일 좋았냐”는 제작진 질문에 하정우는 “마음 편하고 공기 좋고 그런 곳인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2012년에 처음 하와이에 갔다. 기대 없이 갔는데 너무 좋았다”면서 “그때 당시 여자친구랑 같이 갔다. 하와이에서 여자친구랑 헤어졌다. 트럼프 호텔에서 헤어졌다”라며 과거 연애사를 고백했다. 하정우는 “여자친구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와이 여행을 갔는데 도리어 제가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여기 꼭 다시 와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하와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하정우, 하와이 ‘트럼프호텔’서 ♥여친과 헤어졌다

    하정우, 하와이 ‘트럼프호텔’서 ♥여친과 헤어졌다

    배우 하정우가 과거 연애사를 언급해 눈길을 끈다. 지난 1일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유튜브 채널에는 하정우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처음 만났다는 두 사람은 추성훈이 묵고 있는 호텔 방에서 와인과 샴페인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하정우는 ‘미국 하와이를 가장 좋아한다고 들었다’는 물음에 “(하와이에 가면) 마음이 편해지고 공기가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12년에 하와이에 처음 갔는데 너무 좋았다”며 “그때 당시 여자친구랑 같이 갔다”고 깜짝 발언을 했다. 하정우는 “하와이에서 여자친구랑 헤어졌다. 트럼프 호텔에서”라며 꽤 구체적인 상황을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여자친구 때문에 (하와이에) 갔는데 오히려 하와이가 너무 좋았다”며 “그 뒤로 하와이의 안정감에 빠져들었다”고 덧붙였다. 하정우는 하와이에 방문하면 하루 종일 걷기만 한다며 “저녁에 맥주, 와인, 밥을 맛있게 먹기 위해 걷는다. 아무 생각 안 하고 1차원적인 생활을 한다”고 전했다. 이에 하와이에 거주하는 추성훈은 공감하며 “하정우와 정말 잘 맞는다. 친해질 것 같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이후 연락처를 교환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 1위 LG와 선발은 박빙인데…어색한 ‘7위’ KIA, 문제는 정해영·전상현·곽도규 ‘불펜 난조’

    1위 LG와 선발은 박빙인데…어색한 ‘7위’ KIA, 문제는 정해영·전상현·곽도규 ‘불펜 난조’

    프로야구 우승 후보들의 시즌 초반 행보가 극과 극이다. 선발진은 엇비슷했는데 불펜에서 차이가 갈렸다. LG 트윈스는 새 마무리 장현식이 빠진 가운데서도 단독 선두를 질주했고, KIA 타이거즈는 정해영, 전성현, 곽도규 등의 집단 난조에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LG는 1일 기준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단독 1위다. 창원 NC파크 구조물 사고로 인해 취소된 30일 NC 다이노스 원정 경기 전까지 구단 최초 개막 7연승을 달렸다. 2년 만에 우승 반지 탈환하기 위해 가속도를 붙인 것이다. 반면 KIA는 3승5패로 한화 이글스와 공동 7위다. 지난주엔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를 상대로 4연패를 당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 투타 모두 리그 최고였던 KIA엔 어색한 순위다. 올 시즌 KIA는 팀 선발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리그 전체 1위 LG(1.5)에 이어 2위(2.63)다. 윤영철이 지난달 26일 키움전에서 제구가 흔들리며 2이닝 6실점했지만 야수 실책에 자책점은 2점이었다. 제임스 네일(2경기 무자책)이 중심 잡고 아담 올러, 양현종(이상 2경기 자책점 4.09)이 뒤를 받치는 모양새다. 새로운 5선발 김도현도 27일 첫 등판에서 키움 타선을 상대로 6이닝 무자책(2실점) 호투했다. 문제는 팀 자책점 9위(8.07) 불펜이다. KIA는 지난달 30일 한화를 상대로 5-3 박빙의 승부를 펼치면서도 필승조 전상현, 곽도규를 기용하지 않았다. 두 투수 모두 연투하는 상황도 아니었다. 그 이유는 28일 한화와의 주말 시리즈 1차전에 숨어있다. 2-0으로 앞선 7회, 전상현은 선발 네일에게 공을 이어받았는데 2사 후 크게 흔들렸다. 김태연에게 홈런을 맞은 다음 연속 2개의 볼넷을 내준 것이다. 이어 곽도규가 좌투수 3명을 겨냥해 출격했으나 아웃카운트 없이 볼넷 2개와 몸에 맞는 공 1개를 기록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KIA는 이 이닝에만 5점을 내줘 2-7로 패했고, 이후 두 투수 이범호 KIA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마무리 정해영도 3경기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9.00으로 불안했다. 이 감독은 지난달 30일 한화전을 앞두고 “불펜 투수들이 시즌 준비를 잘했는데 핵심 타자 김도영, 박찬호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압박이 가중됐다”면서도 “시즌 초반 꼬이는 게 낫다. 한두 경기 이기면 흐름을 되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LG는 4일부터 이어지는 KIA와의 주말 시리즈에 맞춰 장현식을 복귀시킬 예정이다. 지금도 리그에서 3번째로 낮은 불펜 자책점(3.00)을 자랑하는 LG가 장현식을 비롯해 정우영, 유영찬 등을 합류시키면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팀 타율도 LG가 3위(0.303), KIA가 5위(0.283)로 박빙이라 승부는 불펜에서 갈릴 것으로 보인다.
  • 사유지 공공시설 이설 요청에 대안 제시 못한 지자체…법원, 철거 명령

    사유지 공공시설 이설 요청에 대안 제시 못한 지자체…법원, 철거 명령

    법원이 지자체가 사유지에 무단으로 설치한 공공하수처리 관련 시설물을 철거하고 토지를 인도하라고 명령했다. 전주지방법원은 최근 연립주택 거주자인 A씨가 전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시설물 철거 및 토지 인도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A씨는 2022년 주택 토지 내에 설치된 공공하수관로와 이를 보호하는 담장을 옮겨 설치해달라는 민원을 전주시에 제기했다. 이 시설물은 A씨가 사는 연립주택 거주자들이 사용하지 않는 하수관인데, 차량 통행이나 건물 보수 공사 등에 방해가 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는 주변에 국·공유지가 없어 이설이 어렵다고 답했다. 그러자 A씨는 차량 진출입로를 개설하는 등 대안을 제시해달라고 시에 요청했다. 그런데도 시가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으면서 A씨는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 과정에서 시는 시설물들이 연립주택을 지을 당시 안전상의 이유로 설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가 이 시설물을 설치했다면 연립주택 소유자들의 동의가 있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해당 하수관로는 A씨가 사는 연립주택 인근 건물의 오수를 처리하는 데 사용 중이며, 연립주택은 별도 정화조를 설치해 하수를 처리하고 있다. 하수 관로 및 담장 설치 때 연립주택 소유자들의 동의를 받았다거나 보상을 지급했다고 볼 만한 자료가 없다”라면서 A씨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또 “하수도법에 따라 시는 하수관로를 관리할 책임을 갖는다. 해당 시설물은 하수관로 관리 책임이 있는 시가 토지 소유자인 연립주택 소유자들의 동의 없이 무단 설치해 토지를 점유한 것으로 보는 게 타당하므로, 시설물을 철거하고 토지를 인도할 의무가 있다”라고 판시했다. A씨의 법률 대리인인 정우형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는 “하수도법은 지방자치단체가 공공하수관로를 설치할 때 타인의 토지를 사용하는 경우 그에 대한 보상을 규정하고 있다. 지자체의 주장대로 A씨가 설치에 동의했다면 적절한 보상이 주어져야 하는데, 이런 증거가 존재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 웃음이 피식피식… 감독 하정우의 ‘로비전’ [영화 프리뷰]

    웃음이 피식피식… 감독 하정우의 ‘로비전’ [영화 프리뷰]

    상대방이 더럽게 싸움을 걸어오면 그저 당하고만 있어야 하나. “우리도 더럽게 싸우자”며 기세 좋게 외쳤지만 영 쉽지 않다. 다음달 2일 개봉하는 하정우 주연·감독 영화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다 로비전에 뛰어든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의 분투를 그린다. 창욱은 뒷거래에 능한 어린 시절 친구 광우(박병은)에게 번번이 뒤통수를 맞았다. 4조원에 이르는 국책 사업인 스마트주차장 계약에 회사의 운명이 달린 상태. 광우가 국토교통부 조 장관(강말금)을 일찌감치 포섭했다는 소식을 듣고, 창욱은 실무를 쥐고 있는 조 장관의 남편 최 실장(김의성)에게 골프 접대를 하기로 한다. ‘로비 초보’인 창욱의 좌충우돌이 웃음을 자아낸다. 그립도 잡아 본 적 없지만 빗자루로 열심히 스윙을 날려 보기도 하고, 상대방의 골프공이 러프나 숲속에 들어갔을 때 주머니에서 새 공을 꺼내 내려놓는 ‘알까기’ 등을 시험공부하듯 배우기도 한다. 창욱은 최 실장에게, 광우는 조 장관에서 골프 접대를 하는 날 공교롭게도 둘은 같은 골프장에서 비슷한 시간대에 라운딩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로비 대상인 조 장관과 최 실장의 천박함이 한 꺼풀씩 벗겨지면서 묘한 쾌감을 준다. 특히 최 실장은 원리원칙주의자로 알려졌지만 실상은 욕망 앞에서 한없이 흔들리는 인물이다. 창욱의 접대 이야기에 불같이 화를 내다가도 열렬하게 좋아하는 진세빈(강해림) 골프 프로가 라운딩에 참여한다고 하자 의뭉스럽게 받아들인다. 영화 ‘부산행’(2016)에서 악역 연기로 유명한 배우 김의성이 “지금까지 맡았던 캐릭터들을 통틀어 가장 비호감”이라 했을 정도로 ‘빌런’(악당) 역할을 톡톡히 한다. 창욱과 광우 주변 개성 넘치는 인물들의 엉뚱한 행동이 영화 내내 잔웃음을 던진다. 거친 입담을 선보이는 조 장관을 비롯해 최 실장과 학연으로 이어진 박 기자(이동휘), 조 장관의 비위를 맞추려 동행했지만 엉뚱하기 짝이 없는 배우 마태수(최시원)와 그의 옛 연인이자 골프장 안주인인 다미(차주영), 다른 꿍꿍이가 있는 골프장 대표(박해수) 등이 이리저리 얽히고설키며 골고루 양념을 친다. 하정우는 “10명의 배역이 톱니바퀴처럼 맞아떨어지게 만드는 ‘캐릭터 영화’여서 인물들이 잘 보이게 연출하는 게 중요했다”고 전했다. 블랙코미디이긴 하지만 심각하게 볼 필요가 전혀 없다. 영화 내내 웃음을 피식피식 터뜨리면서 즐기면 된다. 105분, 15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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