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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당헌 당무우선권 발동…모두 복권시키겠다”

    홍준표 “당헌 당무우선권 발동…모두 복권시키겠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6일 “오늘 내로 모든 사람의 징계를 다 풀고 다 입당시키겠다”고 말했다. 지난 4일 홍 후보가 “국정농단 문제가 있었던 친박들을 용서 하자”며 내밀었던 친박계 복권 카드에 당이 미온적으로 대처하자 ‘대사면’ 입장을 밝힌 것이다.홍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정우택 원내대표 입장이 곤란한 거 같아, 당헌 104조에 따라 사무총장을 통해 비대위에 전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가 아침에 사무총장에게 지시해 오늘 내로 모든 사람 징계를 다 풀고 입당하겠다는 사람을 모두 입당시키라 했다”고 설명했다. 당헌 104조에는 ‘대통령 후보자는 선출된 날로부터 대통령 선거일까지 선거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필요한 범위 내에서 당무 전반에 관한 모든 권한을 우선하여 가진다’고 규정돼 있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대선 기간에는 이 조항을 근거로 대선 후보가 사실상 모든 것을 결정하게 된다. 홍 후보는 “비대위에 요청해 오늘 내로 대화합, 대통합 구도를 만들 것이다. 선거가 사흘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에 반발하는 건 찻잔 속의 미풍에 불과하다”고 했다. 만약 당 대표 권한대행인 정우택 원내대표가 복권·복당을 위한 비대위 소집을 하지 않을 경우, 홍 후보는 다른 비대위원에게 대표 자격을 위임, 이날 중으로 자신의 지시 내용을 관철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 ‘SBS 세월호 인양 고의지연 의혹’ 보도 수사

    검찰, ‘SBS 세월호 인양 고의지연 의혹’ 보도 수사

    SBS의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의혹 보도가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검은 이 보도와 관련한 고발 사건을 선거법 위반 사건을 전담하는 부서인 공안2부(부장 이성규)에 배당, 수사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 4일 고발장을 접수하고서 곧바로 공안2부에 배당했다”고 말했다.앞서 SBS는 지난 2일 저녁 8시 뉴스에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발언을 인용해 해수부가 부처 자리와 기구를 늘리기 위해 세월호 인양을 고의로 지연하며 유력 대선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과 거래를 시도한 정황이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가 나오자 민주당 측은 즉각 강한 유감을 표했다. SBS 측은 “일부 내용에 오해가 있었다”면서 기사를 삭제하고 세월호 유가족 및 문 후보 측에 사과했다. 논란이 거세자 다음 날 뉴스에서는 5분이 넘는 사과 방송을 했다. 해수부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보도에 인용된 내부 직원은 3년차 7급 공무원으로, 인터넷 뉴스 등에 떠도는 이야기를 언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자유한국당과 홍준표 대선후보 측이 4일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공무원으로서의 정치적 중립성을 위반한 것”이라고 김영석 해수부 장관을 비롯한 부처 관계자들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 법적 다툼으로 비화했다. 한국당은 문 후보 측이 SBS에 압력을 행사해 관련 보도 내용을 온라인에서 삭제하고 사과방송을 하도록 강요했다며 형법상 강요 혐의도 고발장에 포함했다. 검찰은 우선 고발장 내용을 검토한 뒤 통상의 선거법 사건 처리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SBS 보도나 해수부 공무원 발언 이면에 특정 후보의 당선을 저지하려는 의도가 있었는지, 일각에서 제기하는 배후설의 진실 등도 수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다만 조기 대선이 사흘밖에 남지 않아 본격적인 수사는 대선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 사건과 관련해 민주당 측은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손 대변인이 논평 형식을 빌려 SBS 보도 내용을 토대로 허위 사실을 언급했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국민의당 박지원 상임선대위원장, 자유한국당 정우택 상임중앙선대위원장 등도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혀 당분간 여진이 계속될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선 후보측의 법적 다툼과는 별도로 SBS와 해수부 해당 공무원을 상대로 선거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JP, 홍준표에 “대통령이 꼭 돼야겠다”…사실상 지지선언

    JP, 홍준표에 “대통령이 꼭 돼야겠다”…사실상 지지선언

    김종필 전 총리가 5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에 대해 사실상 지지 선언을 하고 나섰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저녁 서울 신당동 자택에서 홍 후보와 만나 “(대통령이) 꼭 돼야겠다”며 “당선되면 김정은이 만나러 간다는 후보를 뭘 보고 지지하냐”고 말했다.김 전 총리는 홍 후보에 관해서는 시종일관 덕담을 건넨 한편 문 후보를 향해서는 “빌어먹을 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홍 후보가 “도와달라”고 말을 건네자 김 전 총리는 “나야 맘껏 돕지”라고 화답하기도 했다. 또 JP는 “(홍 후보) 얼굴을 보면 티가 없는데, (대통령이) 됐으면 참 좋겠다”고도 했다. 이에 홍 후보는 JP에게 “제가 대통령이 되고 난 뒤에 청와대로 모시겠다”고 답했다. 이날 회동에는 정우택 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이철우 사무총장이 동행했다. 회담은 약 15분간 이뤄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주당, SBS·박지원·정우택 등 고발…“확인되지 않은 얘기가 전국에”

    민주당, SBS·박지원·정우택 등 고발…“확인되지 않은 얘기가 전국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이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의혹 보도와 관련해 SBS 및 해양수산부 공무원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민주당 측은 SBS와 해수부 공무원 뿐만 아니라 국민의당, 자유한국당 측 관계자들도 대거 고발할 방침이다. 윤관석 선대위 공보단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SBS와 해수부의 경위발표를 종합하면 인터넷에 떠도는 확인되지 않은 얘기가 한 공무원의 입을 거치면서 유력 방송을 통해 전국에 전달된 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단장은 “이 보도를 왜곡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을 오늘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국민의당 박지원 상임선대위원장, 자유한국당 정우택 상임중앙선대위원장과 이철우 총괄선대본부장, 정준길 대변인 역시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민의당과 한국당은 SBS가 잘못된 보도라며 삭제한 기사를 유세 현장에서 반복 노출하고 SNS로 확산시키는 저열한 불법 선거운동을 즉각 중단하라”라며 “선관위도 불법 선거운동에 대한 단속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 단장은 “이런 불법 행위는 적발하는 대로 고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장 증거 수집에도 나서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SBS도 국민의 의혹이 남지 않도록 보도 경위와 데스킹 과정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명백히 밝혀주길 바란다”며 “해수부도 해당 공무원이 어떤 이유로 언론에 근거 없는 주장을 했는지, 배후가 있는지 등에 대해 신속하게 조사해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가씨’ 박찬욱, 백상예술대상 대상 수상소감 “차별 없는 사회 되기를”

    ‘아가씨’ 박찬욱, 백상예술대상 대상 수상소감 “차별 없는 사회 되기를”

    박찬욱 감독이 영화 ‘아가씨’로 백상예술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의미심장한 소감을 남겼다.3일 열린 제53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박찬욱 감독은 ‘아가씨’로 영화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가씨’ 출연배우들과 함께 포옹하며 시상 무대에 오른 박찬욱 감독은 “우리 배우들이 상을 못 받아서 이렇게 빈 손으로 가면 어쩌나, 맨 뒷자리에 들러리를 세우려고 그러나, 하고 우리끼리 이야기를 했는데…”라면서 운을 띄우고는 “조진웅, 하정우. 김태리씨, 같이 받는 상인 거 알지? 트로피 빌려줄 테니 몇 달씩 돌아가며 가지고 있자고요”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어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다음과 같은 수상 소감을 남겼다.“‘아가씨’로 상을 받은 만큼(영화 ‘아가씨’에서는 일본에서 온 귀족 아가씨와 하녀가 사랑에 빠진다) 이런 이야기 한 마디쯤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성별, 성 정체성, 성적 지향 이런 거 가지고 차별받는 사람이 없는 사회를 만들 수 있는, 후보에게 투표를 할 때 여러 가지 기준 중에 그런 것도 한번쯤 고려해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D-DAY 백상예술대상, ‘도깨비’ 공유·김고은부터 ‘곡성’ 곽도원까지… ★들 한자리에

    D-DAY 백상예술대상, ‘도깨비’ 공유·김고은부터 ‘곡성’ 곽도원까지… ★들 한자리에

    1년간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수놓은 별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3일(오늘) 오후 4시 50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53회 백상예술대상이 열린다. TV·영화 부문 모두 후보자들의 참석률이 상당히 높다. ‘구르미 그린 달빛’ 주역 박보검·김유정 커플이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서 만나고, ‘도깨비’ 공유·김고은도 함께 한다. ‘김과장’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남궁민과 ‘질투의 화신’을 이끈 조정석도 레드카펫을 밟는다. ‘공항가는 길’로 ‘멜로 퀸’ 존재감을 다시 한 번 떨친 김하늘과 ‘또 오해영’ ‘낭만닥터 김사부’로 열심히 일한 서현진과 ‘닥터스’ 박신혜, ‘힘쎈 여자 도봉순’ 박보영도 일찌감치 참석 사인을 보냈다. ‘곡성’ 곽도원·‘밀정’ 송강호·‘럭키’ 유해진·‘마스터’ 이병헌·‘터널’ 하정우 등 남자 최우수 연기상 부문 후보들은 일찌감치 참석을 확정했다. 시상식을 축제처럼 즐길 줄 아는 선배 배우들의 모습은 후배 배우들에게도 좋은 귀감이 될 듯 하다. 김의성·배성우·엄태구·조진웅·손예진·김혜수·한예리·라미란·한지민·천우희 등 충무로에서 없어선 안 될 보석 같은 배우들이 참석을 확정지었다. 신인연기상은 100%에 가까운 출석률이다. TV 부문은 공명부터 이세영까지 1년간 활발한 활약을 보여준 10인이 생애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상의 영예를 위해 코엑스로 향한다. 영화는 도경수·류준열·우도환·지창욱·한재영·김태리·김환희·윤아·이상희·최수인 등 10명의 남녀 신인 연기상 후보들이 트로피를 두고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올해 백상의 슈퍼 루키는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예능상 후보도 스케줄 조정을 해가며 시상식장으로 발길을 돌린다. 김종민·박나래·김숙·양세형 등은 빼곡한 스케줄에도 기꺼이 발걸음한다. 이 밖에도 ‘디어 마이 프렌즈’ 노희경 작가와 ‘도깨비’ 김은숙 작가 또한 ‘곡성’ 나홍진 ‘아가씨’ 박찬욱 감독 등도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시상자도 남다르다. JTBC 개국 이래 첫방송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맨투맨’의 주역 박해진·박성웅이 시상자로 나선다. 지난해 프랑스 등을 돌며 촬영한 ‘더 패키지’ 주인공 이연희·윤박도 함께 한다. KBS 2TV ‘1박 2일’ 예능극 ‘최고의 한 방’으로 바쁜 윤시윤도 무대에 선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로 털털한 매력을 발산 중인 한채영은 PGA 그룹 CEO와 나란히 서 스타센추리 인기상을 시상한다. 최근 정글(의 법칙)을 함께 다녀온 성훈·유이도 오랜만에 만난다. 라이징 스타 곽동연도 시상자로 나서 축제의 열기를 뜨겁게 달군다. 지난해 영광스런 수상자들인 이병헌·전도연·유아인·김혜수·류준열·김고은·박정민·박소담·김구라·김숙 등 모두가 무대에 올라 올해의 수상자에게 트로피를 건네며 축하한다. 올해 MC는 박중훈과 수지가 맡는다. 박중훈은 1987년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신인상을 거머쥐며 영화인생을 화려하게 시작한 후 1990·1998·2000년 남자최우수연기상과 인기상까지 등 무려 다섯번 수상했다. 수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백상의 여신’으로 활약한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차세대 여배우이며 생방송을 센스있게 진행하는 실력을 겸비한, 준비된 MC다. 축하공연은 그 어떤 곳에서도 볼 수 없었던 특별 무대를 마련했다. 지난 1년간 개봉된 영화와 방송된 드라마에 출연했던 배우 33인과 JTBC ‘팬텀싱어’ 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고훈정·김현수·손태진·이벼리)가 무대를 꾸민다. 공연 주제는 ‘치유’다. 상처받고 힘들었던 것을 모두 잊고 다시 시작해보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53회 백상예술대상은 5월 3일 오후 4시 50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 JTBC PLUS 일간스포츠가 주최하며 JTBC와 JTBC2에서 생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삼성의 추락, ‘엘롯기’ 펄펄…이변의 한 달

    삼성의 추락, ‘엘롯기’ 펄펄…이변의 한 달

    2017 프로야구 개막 한 달 만에 10개 구단의 성적이 극명하게 갈렸다. 가장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든 쪽은 삼성이다. 3월 31일 개막 이후 4승 2무 20패, 승률 .167을 찍었다. 9위를 달리는 한화와도 5게임 차이나 벌어진 ‘독보적 꼴찌’다. 연승과 위닝시리즈는 올 시즌 단 한번도 없었다.현재의 승률대로라면 144경기를 마쳤을 때 24승밖에 못 건진다는 계산이 나온다. 벌써부터 프로야구 35년 역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100패를 기록할 수도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팀 타율 9위(.259), 팀 평균자책점 10위(5.87)로 투타에서 모두 어려움을 겪는 터에 오명을 면할 수 있을지를 놓고 김한수 감독의 고민이 깊어졌다. 반면 인기구단인 ‘엘롯기’(LG·롯데·KIA)는 모처럼 나란히 상위권에 포진했다. 헥터 노에시, 양현종, 팻딘, 임기영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1~4 선발진을 앞세운 KIA는 18승 8패, 승률 .692로 1위를 달린다. LG에선 부상에 빠진 ‘에이스’ 데이비드 허프와 ‘마무리’ 임정우의 공백을 류제국, 헨리 소사, 차우찬 등 남은 투수진이 잘 버텨주며 3위(15승 11패)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롯데는 6년 만에 친정 팀에 돌아와 평균 타율 .424(92타수 39안타)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 중인 이대호를 앞세워 공동 5위(13승 13패)를 지킨다. 역대로 단 한번도 함께 포스트시즌에 오르지 못한 세 팀이 올 시즌 산뜻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막내 구단’ kt는 초반의 매서움을 잃었다. ‘형님 구단’들을 제치고 ‘3월 31일~4월 3일’, ‘4월 8~13일’ 동안 1위를 기록하던 kt는 연패를 기록하더니 어느덧 8위(12승 14패)까지 미끄러졌다. 팀 타율 10위(.230)에 그친 물방망이 탓에 지난 23일 한화전부터 28일 LG전까지 5연패를 당하기도 했다. 투수진은 팀 평균자책점 4위(4.22)를 기록하며 그럭저럭 돌아가는 상황이라 타선의 분발에 ‘3년 연속 10위’ 탈출을 기대하는 처지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洪 “皮 모으는 문재인… 홍단으로 끝내겠다”

    洪 “皮 모으는 문재인… 홍단으로 끝내겠다”

    “상왕·태상왕 모신 安 유약함 보여, 남쪽 평정… 수도권 洪風 상륙” 일부 여론조사기관 ·언론에 욕설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느 분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피(皮)를 열심히 모으고 있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광(光)을 2개 들고 쪼고 있는데, 홍준표가 홍단(紅短)으로 난다고 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광 팔고 죽는다더라”면서 “재밌는 비유다. 5월 9일 제가 홍단으로 끝내겠다”고 밝혔다. 또 안 후보를 겨냥해 “안 후보가 상왕(박지원)에 태상왕(김종인)까지 모시고 3년짜리 대통령이 되려는 것은 자신의 유약함만 드러내는 것인데, 참 딱하다”고 비판했다. 홍 후보는 이날 경기 포천, 연천, 동두천, 양주, 의정부와 서울에 이어 인천까지 하루 만에 훑는 광폭 행보를 했다. 특히 경기 북부 접경 지역 유세에서 “어린애(김정은)가 불장난하는 것을 가만두지 않겠다”며 북핵 문제를 해결할 안보 적임자라는 점을 부각하는 데 주력했다. 또 “남쪽 지역은 거의 평정했다. ‘홍준표 바람’이 이제 충청도로 올라오고 있고, 곧 수도권에 상륙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홍 후보의 가파른 상승세에 고무된 정우택 상임선대위원장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유세에서 “서울대첩을 계기로 홍 후보와 안 후보의 지지율이 ‘골든크로스’(지지율 순위가 바뀌는 것)할 것”이라고 외쳤다. 홍 후보는 인천 부평 유세에서 “문재인과 양강 구도를 형성했다”면서 “안철수는 집에 갔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 여론조사 기관의 결과 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에라이 도둑놈 새끼들”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집권하면 없애버린다고 했더니 요즘 갑자기 올려줬다”고 덧붙였다.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를 쏟아내는 일부 언론을 향해서는 “어떻게 해서라도 (나를) 대통령 안 시키려고 온갖 지랄을 다 한다”며 거칠게 힐난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첫 컬러벽보부터 ‘대통령 정우성’까지…투표 독려 변천사

    첫 컬러벽보부터 ‘대통령 정우성’까지…투표 독려 변천사

    다가오는 5월 9일 ‘장미대선’을 맞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최근 공개한 투표 독려 영상이 화제다. 그간 연예인이나 운동선수 등 유명인을 홍보대사로 위촉, 홍보포스터와 홍보영상에 그쳤던 형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형식의 동영상 캠페인을 선택했기 때문이다.선관위는 지난 24~25일 이틀에 걸쳐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에 오는 제19대 대선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제작한 ‘0509 장미 프로젝트’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스포츠지 기자 출신 김겨울씨와 현직 연예부 기자 장서윤씨가 기획·제작했다. 정우성, 이병헌, 고소영 등 영화배우와 영화감독, 작가, 가수 등 50여 명이 무보수로 참여했다. 캠페인 영상은 ▲나에게 투표란? ▲뽑아주세요 ▲맡겨주세요 등 세 가지 내용으로 구성됐고, 참여 인사들은 저마다의 이유로 투표에 참여할 것이며, 또 국민들에게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라고 당부한다.선관위의 이번 영상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2008년 미국 대선 때 제작한 투표 독려 영상을 본 따 제작됐다. 스필버그 감독의 영상에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해리슨 포드, 윌 스미스, 스칼렛 요한슨, 줄리아 로버츠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 등이 대거 출연해 전 세계적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해당 영상에 출연한 배우 등은 스필버그 감독의 지시대로 “투표하지 마세요”라고 말하다가 감독과 언쟁 끝에 저마다의 이유로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선관위의 이번 영상은 비록 9년 전 미국 대선 영상을 차용해 만든 것이지만 형식 변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선관위는 1987년 ‘10·27 헌법 개정 국민투표’ 홍보 벽보를 처음으로 컬러로 제작한 이후 1990년대 말까지 주로 일반인을 모델로 한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왔다.선관위가 연예인 등 유명인을 홍보대사로 위촉, 투표 독려에 적극적으로 나선 시기는 2002년 6월 1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터다. 선관위는 당시 가요계는 물론 안방극장 까지 신드롬을 일으킨 장나라를 홍보대사로 임명, 젊은 층의 투표를 독려했다. 장나라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또다시 대선 홍보대사로 위촉됐다.2004년 총선에서는 가수 겸 탤런트 비(정지훈)가 홍보대사로 활동했고, 2007년 대선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배우 김명민이, 2012년 대선에서는 성악가 조수미와 방송인 김병만 등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기획사 전 공동대표로부터 5억원대 소송 당한 정우성

    기획사 전 공동대표로부터 5억원대 소송 당한 정우성

    배우 정우성(44)씨가 자신이 세워 운영하던 기획사의 전직 공동대표로부터 5억원대 민사소송에 피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레드브릭하우스’ 전 공동대표 류모(47·여)씨는 지난 1월 서울중앙지법에 회사와 정씨를 상대로 “회사가 아무런 사유 없이 (나를) 부당 해임했다. 복직할 때까지 매달 530만원 월급과 매년 4000만원 상여금 등을 지급하라”며 해임 무효확인소송을 냈다고 중앙일보가 26일 보도했다. 류씨는 또 “복직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임기 중 받을 예정이었던 보수 5억 2900만원을 손해배상금으로 지급하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에게 실질적인 운영권이 있었던 레드브릭하우스는 지난해 8월 류씨를 공동대표로 선임했다가 지난 1월 해임했다. “예고 없이 해임됐으며 이는 부당해고”라는 것이 류씨의 주장이다. 현행 상법은 ‘이사의 임기를 정한 경우 정당한 이유 없이 해임할 때 손해 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반면 정씨의 현 소속사인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레드브릭하우스의 회계 감사 과정에서 류씨의 심각한 불법행위가 드러나서 절차에 따라 정당하게 해임했다”면서 “부당한 해임이 아니다”라고 맞서고 있다. 이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부장 김정운)는 오는 6월 30일 첫 재판 변론기일을 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자유한국당 의원들 ‘문재인 사퇴’ 피켓 시위

    [서울포토] 자유한국당 의원들 ‘문재인 사퇴’ 피켓 시위

    정우택 자유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 등 의원들이 24일 국회 로텐더홀 계단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사퇴를 촉구하는 피켓팅을 하고 있다.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이 조합은 뭐지?’…정우성, 스타워즈 ‘스톰트루퍼’와 케미 폭발

    ‘이 조합은 뭐지?’…정우성, 스타워즈 ‘스톰트루퍼’와 케미 폭발

    배우 정우성이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필립스 스타워즈 면도기 한정판 출시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스타워즈 면도기에 걸맞게 행사에는 스타워즈 캐릭터 ‘스톰트루퍼’도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포즈를 취해 보이거나 정우성과 다정한 포즈를 취해 보이는 등 다양한 모습을 연출해 재미를 선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우택 “홍준표 지지율 20% 넘는다는 발언, 전국 아닌 TK 결과”

    정우택 “홍준표 지지율 20% 넘는다는 발언, 전국 아닌 TK 결과”

    정우택 자유한국당 상임선대위원장이 최근 홍준표 대선후보가 자신의 지지율이 20%가 넘는다고 말한 것에 대해 설명했다. 정 선대위원장은 20일 JTBC ‘뉴스룸’에 나와 인터뷰를 했다. 손석희 앵커는 정 위원장에게 “이전에 나온 홍준표 후보는 ‘지지율 20% 넘는 것’도 있다고 말한 적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 위원장은 “18일 부산에서 한 걸 말하는 것 같습니다. 그날 말한 건 전국적 지지율이 아니라는 걸 말하고요. 소위 말하는 TK에서 나온 결과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마 홍 후보는 그날 부산 유세에서, TK지역에서 20%넘었다고 얘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국의 지지율이 20% 넘는 거라고 말한 건 아니라고 봅니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뛰어야 큰다” 시즌 초 트레이드 열풍

    개막 3주간 16명 유니폼 바꿔 이적에 대한 거부감 줄어든 탓 KBO리그에 때이른 트레이드 열풍이 불고 있다. 롯데와 kt는 지난 18일 밤늦게 2대2 트레이드를 전격 단행했다. 롯데는 내야수 오태곤(26·개명 전 오승택)과 투수 배제성(21)을 내주는 대신 kt로부터 투수 장시환(30)와 김건국(29)을 받았다. 이번 트레이드의 핵심은 장시환과 오태곤이다. 롯데는 이대호의 가세로 ‘가을 야구’ 가능성을 높였지만 고질적인 불펜 난조로 고심을 거듭했다. 결국 거포 유망주 오태곤을 보내고 불펜의 강자 장시환을 잡는 고육책을 택했다. kt는 미래에 투자했다. 유틸리티 내야수 겸 장타자인 오태곤은 전력 강화를 위해, 최고 150㎞의 강속구를 뿌리는 배제성은 미래 중심 투수로 육성하기 위해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트레이드는 전날(17일) 두산과 한화가 포수 최재훈과 신성현을 맞바꾼 데 이은 이례적인 이틀 연속 트레이드여서 야구계의 시선을 끌었다. 올 시즌 트레이드는 시즌 개막 3주도 안 돼 4차례 성사됐다. 시범경기 중이던 지난달 17일 넥센 좌완 강윤구와 NC 우완 김한별이 처음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또 지난 7일 두 번째 트레이드에서는 무려 8명이 오가는 4대4 대형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KIA는 노수광, 이홍구, 이성우, 윤정우를 내주고 SK는 이명기, 김민식, 최정민, 노관현을 받았다. 4차례의 트레이드를 통해 유니폼을 갈아입은 선수는 16명이다. 또 넥센 NC KIA SK 두산 한화 kt 롯데 등 8개 팀이 참여했다. LG와 삼성이 가세하면 전 구단 트레이드의 진풍경을 연출한다. 트레이드가 난제를 푸는 ‘절대 해법’은 아니다. 하지만 ‘윈윈 효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각 구단은 쉽사리 트레이드 결단을 내리지 못했다. 조건이 맞지 않는 게 다반사지만 선수들은 쫓겨난다는 생각에, 구단은 내준 선수의 ‘이적 행위’로 홈팬의 비난을 살 것을 우려해 머뭇거렸다. 그러나 프로야구 역사를 더하면서 구단, 코칭스태프는 물론 선수들의 ‘인식 변화’가 점차 자리잡는 모양새다. 구단은 취약점을 보강하고 출장 기회를 잡지 못한 선수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주는 트레이드의 ‘순기능’이 힘을 얻는 것이다. 이런 유연한 인식 전환이 시즌 초반부터 트레이드의 활성화를 이끄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경문 NC 감독은 “팀마다 부득이 못 쓰는 선수를 가졌다”면서 “잠재력이 있으면 뭐하나. 선수라면 뛰어야 꽃망울을 터트리는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한국당 ‘SNS 소통왕’은 누구?

    한국당 ‘SNS 소통왕’은 누구?

    자유한국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은 19일 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광역의원 등을 대상으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소통왕’을 선정했다. 당과 대선 후보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SNS, 특히 페이스북 상에서 많이 공유하고, 댓글을 많이 달고, ‘좋아요’를 많이 누른 의원 순으로 등위를 매겼으며, ‘공유 2점, 댓글 1점, 좋아요 1점’으로 평가했다. 국회의원 중에선 곽상도(대구 중·남구) 의원이 1위를 차지했다. 2위에는 김선동(서울 도봉을) 의원, 3위에는 추경호(대구 달성) 의원이 올랐다. 김기선(강원 원주갑) 의원과 김정재(포항 북구) 의원이 공동 4위를 기록했다. 비례대표 중에는 유민봉 의원이 가장 높은 순위인 6위에 올랐다. 7위 김상훈(대구 서구) 의원, 8위 최연혜(비례대표) 의원, 9위 이양수(강원 속초·고성·양양) 의원, 10위 함진규(경기 시흥갑) 의원까지 상위 10걸에 포함됐다. 11위는 강석진(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의원이 차지했다. 공동 12위로 김정훈(부산 남갑). 민경욱(인천 연수을) 의원이 선정됐다. 14위에 이철우(경북 김천) 의원, 15위에 정우택(충북 청주 상당) 의원, 16위에 김승희(비례대표) 의원이 각각 올랐다. 장석춘(경북 구미을), 김종석(비례대표) 의원이 공동 17위, 이주영(경남 창원 마산합포) 의원이 19위, 백승주(경북 구미갑) 의원이 20위, 경대수(충북 증평·진천·음성) 의원이 21위에 랭크됐다. 정종섭(대구 동갑), 정태옥(대구 북갑), 염동열(강원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최교일(경북 영주·문경·예천) 의원이 공동 22위를 차지했다. 27위에 이헌승(부산 진을) 의원, 공동 28위에 김도읍(부산 북·강서을)·이채익(울산 남갑) 의원, 공동 30위에 윤한홍(경남 창원 마산회원)·김성원(경기 동두천·연천) 의원, 공동 32위에 김성찬(경남 창원 진해)·신보라(비례대표)·한선교(경기 용인병) 의원, 공동 35위에 김성태(비례대표)·윤종필(비례대표) 의원이 각각 올랐다. 당협위원장 중에는 나성린(부산 진갑), 박종희(경기 수원갑), 강기윤(경남 창원 성산) 전 의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한국당, ‘문재인 비방’ 신연희 강남구청장 조직위원장 임명

    한국당, ‘문재인 비방’ 신연희 강남구청장 조직위원장 임명

    자유한국당이 17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비방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을 조직위원장에 임명했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신 구청장을 비롯한 4명의 신임 조직윈원장을 의결했다. 서울 강남을 조직지원장에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 서울 마포갑은 이규진 마포갑 당원협의회 수석부위원장, 인천 계양갑은 구본철 전 의원, 광주 광산을은 김정업 서남대 겸임교수가 각각 조직위원장을 맡게 됐다. 정우택 당 대표 권한대행은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경찰 조사는 조사이고, 우리 나름대로 신연희 구청장이 강남 조직책으로서 움직이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 시절 공직 한 컷] ‘☆’은 내 가슴에… 공무원 훈장 수여에 쏠린 눈길들

    [그 시절 공직 한 컷] ‘☆’은 내 가슴에… 공무원 훈장 수여에 쏠린 눈길들

    1960년 현재의 조달청인 외자청에서 공무원 표창식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행사 참석자들이 도열해 행사를 지켜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외자청은 1955년 설치되었다가 1961년 폐지된 부흥부장관 소속기관이다. 외국의 원조로 도입되는 물자관리 업무 등을 맡았다. 외자청은 1961년 5·16군사정변 이후 부흥부가 폐지되고, 건설부가 설치되면서 건설부의 외청→재무부의 외청을 거쳐 조달청이 되었다.공무원은 25년 이상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퇴직하면 표창을 받을 수 있는데 여기에는 사립학교 교원과 별정우체국 직원도 포함된다. 33년 이상 근무한 교육공무원과 6급 이하 직원은 5등급인 옥조 근정훈장 대상이 되며, 차관급은 황조, 장관급은 청조 근정훈장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공무원 재직 중 받은 표창은 승진심사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징계 처분을 받을 때 처분을 한 단계 내려받을 수 있어 ‘면죄부’ 역할도 한다. 국가기록원 제공
  • ‘박유천과 결혼’ 황하나 둘러싼 의혹, 진실은 무엇?

    ‘박유천과 결혼’ 황하나 둘러싼 의혹, 진실은 무엇?

    ‘별별톡쇼’에서 배우 겸 가수 박유천과 오는 9월 결혼하는 것으로 알려진 황하나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박유천의 예비 신부로 알려진 황하나에 대한 진실과 거짓을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패널로 출연한 연예부 홍종선 기자는 “사실과 거짓으로 구분해서 말씀드리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홍 기자는 “남양유업의 창업자인 고 홍두영 명예회장에게는 3남 2녀가 있었다. 그 중 막내딸인 홍영혜 씨의 딸이 황하나 씨”라며 “남양유업 창업자의 외손녀라는 사실은 맞다”고 설명했다. 또한 “황하나 씨가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쇼핑몰을 운영한 적은 없지만 럭셔리 유명 파워 블로거였던 것은 맞다”고 말했다. 실제 그의 블로거에는 유명한 장소, 고급스러운 음식점 등에서 찍은 사진이 다수 게재됐으며 1000만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명품 사진들도 올라와 있었다. 홍 기자는 “황하나 씨는 연예인 뺨치는 미모의 소유자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미스코리아 출신이라는 이야기, 영화 ‘국가대표’에서 하정우 씨 동생으로 나온 배우라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유천은 오는 9월 황하나와 결혼식을 올린다.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영조·최정우·홍윤표 교수 삼양그룹 26회 수당상 수상

    이영조·최정우·홍윤표 교수 삼양그룹 26회 수당상 수상

    삼양그룹의 재단법인 수당재단이 12일 제26회 수당상 수상자로 이영조(왼쪽·62) 서울대 통계학과 교수(기초과학 부문), 최정우(가운데·58) 서강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응용과학 부문), 홍윤표(오른쪽·75)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퇴임교수(인문사회 부문) 등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영조 교수는 계층 일반화 선형모형과 계층 우도를 창시해 개인의 체질, 정신 등 관측이 어려운 변량을 과학이론으로 검증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정우 교수는 생명화학공학기술, 나노기술 및 전자공학기술의 융합을 바탕으로 나노바이오 전자소자 분야의 핵심 원천기술들을 개발했다. 홍윤표 교수는 근대국어 문헌자료 발굴, 남북한 언어 통일 사업 참여 등을 통해 국어의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자 3명에게는 각각 1억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우다웨이 만난 洪 “대북 송유관 차단하라”

    우다웨이 만난 洪 “대북 송유관 차단하라”

    우 “中·韓관계 고도로 중요시… 핵문제는 평화적 해결이 원칙”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12일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를 만나 “유엔 대북 제재 결의를 존중해 압록강 인근 태평만댐 위로 지나가는 송유관을 차단해 달라”고 요청했다.또 “미국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한반도에 머무르는 동안은 미사일 도발을 하지 않는 것이 한반도의 긴장을 풀어 가는 해법이 될 것”이라면서 “북측의 미사일 도발을 억제하도록 중국에서 압박을 가해 달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만난 우 대표에게 “20년간 6자회담을 했으나 외교적으로 북핵을 제거하기는 어렵게 됐다”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뿐 아니라 전술핵무기를 도입해 남북 간 무장평화를 이룰 수밖에 없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중 관계는 먹고사는 문제이고 한·미 관계는 죽고 사는 문제”라고 했다. 홍 후보는 “5000년 우방인 중국이 우리나라에 제재를 가하는 것은 상당히 서운한 일”이라면서 “최근 롯데 사태 같은 것을 보면 시진핑 주석이 이전에 발표한 보호무역주의 반대 원칙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우 대표는 “중국 정부는 중·한 관계를 고도로 중요시한다”면서 “지금의 어려움들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홍 후보는 면담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태평만댐 송유관 이야기를 하니까 우 대표가 깜짝 놀랐다”며 “우 대표는 한반도의 비핵화가 목표이고 평화적 해결이 원칙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한국당은 당 교육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정우택 한국당 대표 권한대행은 “개천에서 용이 나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4단계 희망 사다리 교육 지원 사업 ▲취업 후 학자금 대출 무이자 전환 ▲0학점·0원 원칙으로 졸업 유예생 부담 절감 ▲학제 개편을 내놓았다. 정 권한대행은 “중위소득 이하 자녀들을 초등학교부터 취업 때까지 국가가 체계적으로 집중 관리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학제 개편에 대해서는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국민 공감위원회에서 대안을 검토해 3~4년간 충분히 연구한 뒤 시행할 것”이라고 답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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