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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인 수상 오래 걸려… 언어의 차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 증명”

    “아시아인 수상 오래 걸려… 언어의 차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 증명”

    이정재(50)가 아시아 국적 배우 최초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확고부동한 월드스타 반열에 올랐다. 그는 ‘오징어 게임’을 통해 미국배우조합상, 스피릿어워즈, 크리틱스초이스에 이어 네 번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또 영화 ‘헌트’를 통해 성공적인 감독 데뷔를 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영화계에서 ‘2022년은 이정재의 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모델 출신으로 1990년대 중반 김민종, 손지창과 함께한 드라마 ‘느낌’과 말수 없는 보디가드 재희를 연기한 ‘모래시계’를 통해 청춘스타로 떠올랐던 그는 한때 침체기를 겪었으나 40대 들어 다양한 도전을 거듭한 끝에 ‘대기만성형’ 배우로 거듭났다. 평생지기 정우성과 함께 출연한 ‘태양은 없다’(1999)로 27세의 나이에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그는 ‘시월애’, ‘태풍’, ‘흑수선’ 등 멜로, 액션물에 잇달아 출연하며 여느 청춘스타와 다름없는 전철을 밟아 갔다. 그러다가 칸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작인 임상수 감독의 ‘하녀’(2010)가 전환점이 됐다. 이 작품에서 욕망에 충실한 주인집 남자 훈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는 ‘도둑들’의 비열한 뽀빠이, ‘관상’의 카리스마 넘치는 수양대군, ‘암살’의 변절자 염석진 등 악역도 마다하지 않으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신과 함께’ 등 1000만 작품도 4개나 거느리게 됐다.주로 선 굵은 역할이 두드러졌던 이정재였지만 황동혁 감독은 영화 ‘오! 브라더스’(2003)에서 선보였던 따뜻하고 코믹한 이정재의 얼굴에 주목하고 그를 ‘오징어 게임’에 캐스팅했다. 이 작품에서 그는 몰락한 가장 역할을 맡아 찌질한 중년 남성의 생활 연기를 선보이며 기존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졌다.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운동장 바닥에 앉아 달고나를 핥는 모습은 사회안전망 없이 벼랑 끝에 몰린 이 시대의 평범한 소시민을 대변했다. 그는 할리우드 최고의 프랜차이즈 ‘스타워즈’ 시리즈 중 새로운 작품인 ‘어콜라이트’의 주인공으로도 캐스팅됐다. 그의 행보가 연기에만 그친 것은 아니다. 각본부터 연출, 연기, 제작까지 1인 4역을 맡은 첩보 영화 ‘헌트’가 지난 5월 칸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세계에 처음 공개됐고, 8월 국내 개봉해 흥행에 성공했다. 그는 수상 직후 현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수상을 통해 언어가 다르다는 것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증명된 것 같다”면서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법보다 메시지나 주제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오징어 게임’이 그런 부분에서 호평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인이 메인 캐릭터로 상을 받는 데 오래 걸렸구나’라는 생각에 (마음이) 그리 가볍지만은 않다”면서 “한국 분들뿐만 아니라 다른 아시아 국가의 분들도 기뻐해 주셔서 이 상이 저 혼자서 기뻐할 수 있는 상이 아니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 변절자·폭군·몰락한 가장… ‘중년 이정재’라는 캐릭터로 빛났다

    변절자·폭군·몰락한 가장… ‘중년 이정재’라는 캐릭터로 빛났다

    이정재(50)가 아시아 국적 배우 최초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확고부동한 월드스타 반열에 올랐다. 그는 ‘오징어 게임’을 통해 미국배우조합상, 스피릿어워즈, 크리틱스초이스에 이어 네 번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또 영화 ‘헌트’를 통해 성공적인 감독 데뷔를 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영화계에서 ‘2022년은 이정재의 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모델 출신으로 1990년대 중반 김민종, 손지창과 함께한 드라마 ‘느낌’과 말수 없는 보디가드 재희를 연기한 ‘모래시계’를 통해 청춘스타로 떠올랐던 그는 한때 침체기를 겪었으나 40대 들어 다양한 도전을 거듭한 끝에 ‘대기만성형’ 배우로 거듭났다. 평생지기 정우성과 함께 출연한 ‘태양은 없다’(1999)로 27세의 나이에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그는 ‘시월애’, ‘태풍’, ‘흑수선’ 등 멜로, 액션물에 잇달아 출연하며 여느 청춘스타와 다름없는 전철을 밟아 갔다. 그러다가 칸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작인 임상수 감독의 ‘하녀’(2010)가 전환점이 됐다. 이 작품에서 욕망에 충실한 주인집 남자 훈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는 ‘도둑들’의 비열한 뽀빠이, ‘관상’의 카리스마 넘치는 수양대군, ‘암살’의 변절자 염석진 등 악역도 마다하지 않으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신과 함께’ 등 1000만 작품도 4개나 거느리게 됐다. 주로 선 굵은 역할이 두드러졌던 이정재였지만 황동혁 감독은 영화 ‘오! 브라더스’(2003)에서 선보였던 따뜻하고 코믹한 이정재의 얼굴에 주목하고 그를 ‘오징어 게임’에 캐스팅했다. 이 작품에서 그는 몰락한 가장 역할을 맡아 찌질한 중년 남성의 생활 연기를 선보이며 기존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졌다. ‘오징어 게임’을 통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그는 할리우드 최고의 프랜차이즈 ‘스타워즈’ 시리즈 중 새로운 작품인 ‘어콜라이트’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며 세계가 주목하는 배우가 됐다. 그의 행보가 연기에만 그친 것은 아니다. 각본부터 연출, 연기, 제작까지 1인 4역을 맡은 첩보 영화 ‘헌트’가 지난 5월 칸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세계에 처음 공개되며 갈채를 받았다. 8월 국내 개봉한 이 작품은 42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서도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 [포토] ‘오겜’ 이정재, 아시아 배우 ‘최초’ 美 에미상 남우주연상 쾌거

    [포토] ‘오겜’ 이정재, 아시아 배우 ‘최초’ 美 에미상 남우주연상 쾌거

    배우 이정재(50)가 12일(현지시간)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미국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아시아 국적 배우로도 최초 기록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에서 네 번째로 들어 올린 연기상 트로피다. 앞서 이정재는 미국배우조합상, 스피릿어워즈, 크리틱스초이스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에서 사채업자들에 쫓기다 생존 게임에 참가한 주인공 성기훈을 연기했다. 술과 도박에 빠져 폐인처럼 살아가면서도 사람에 대한 믿음만큼은 놓지 않는 인물이다. 그동안 ‘폼 나는’ 배역으로 국내에서 안방과 스크린을 오가며 관객을 사로잡았던 이정재는 이번 작품에서는 지질한 중년 남성 역을 맡아 기존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졌다. 후줄근한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운동장 바닥에 쭈그려 앉아 달고나를 정신없이 핥아대는 모습은 기훈의 절박한 처지를 시청자들에게 온전히 전달해냈다는 평을 받았다. 모델 일을 하다 1993년 드라마 ‘공룡선생’으로 연기 데뷔를 한 이정재는 청춘스타로서 제1의 전성기를 누렸다. 1990년대 국민 드라마 ‘모래시계’(1995)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윤혜린(고현정 분)의 보디가드 백재희 역을 맡은 그는 한 발 뒤에서 혜린을 묵묵하게 지키는 모습으로 여심을 훔쳤다. 이후 영화 ‘태양은 없다’(1999)로 27살의 나이에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이 작품을 통해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소문난 배우 정우성과 인연을 맺었다. 그렇다고 젊고 멋진 배역에만 머물지 않았다. 30·40대 배우로서 변화무쌍한 캐릭터들을 소화하며 제2의 전성기를 이어갔다. 작품마다 180도 바뀐 모습으로 다양하게 등장해 ‘캐릭터 수집가’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영화 ‘정사’에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는 앳된 청년 우인, ‘선물’에서는 시한부 통보를 받은 아내만을 위해 무대를 준비하는 무명 개그맨 용기, ‘태풍’에서는 강인한 해군 장교 강세종, ‘사바하’에서는 신흥종교단체의 실체를 쫓는 속물 박 목사,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는 형제를 죽인 청부살인업자를 향한 복수를 꿈꾸는 레이 역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작인 임상수 감독의 ‘하녀’(2010)에서는 욕망에 충실한 주인집 남자 훈으로 분해 특유의 카리스마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후 영화 ‘도둑들’, ‘신세계’, ‘관상’, ‘암살’, ‘신과 함께’ 등 출연 영화들을 연달아 히트시켰다. 천만 관객을 넘어선 출연작이 4개나 된다. 지난해부터는 ‘오징어 게임’으로 월드 스타로 등극하며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맞았다. 당당히 세계적 대우 배열에 오르면서 스타워즈 시리즈 ‘어콜라이트’(The Acolyte) 주인공에도 캐스팅됐다. 스타워즈 시리즈는 전 세계에 걸쳐 엄청난 많은 팬을 확보한 대중문화 콘텐츠여서 이정재는 이를 계기로 미국 진출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 정우성·이정재, ‘헌트’로 시체스 영화제도 참석

    정우성·이정재, ‘헌트’로 시체스 영화제도 참석

    영화 ‘헌트’의 이정재와 정우성이 제55회 시체스 영화제에 참석한다. 31일 배급사에 따르면 ‘헌트’의 감독과 배우를 맡은 이정재, 배우로 출연한 정우성이 오는 10월 6일부터 같은달 16일까지 스페인 시체스에서 열리는 이 영화제에 동반 참석한다. 시체스 영화제는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포르투갈 판타스포르토 영화제와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로 꼽힌다. ‘헌트’는 경쟁 부문 오르비타(Orbita) 섹션에 초청됐다. 오르비타 섹션은 스릴러, 액션, 블랙코미디 장르 영화들이 경합을 벌이는 경쟁 부문으로 그 해 가장 주목할 만한 작품을 소개하며, 관객 투표로 최고 작품상을 선정한다.
  • 정우성, 소속사 통해 긴급 공지 “여러분이 손해다…금지”

    정우성, 소속사 통해 긴급 공지 “여러분이 손해다…금지”

    영화 ‘헌트’ 흥행으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배우 정우성이 소속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긴급 공지를 날렸다. 28일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이번 주도 뜨거운 ‘헌트’ 무대인사! 정우성 배우가 특별한 공지를 알립니다. 여러분 프로포즈 하시면 안돼요”란 글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정우성은 “또 프러포즈 당했어요 여러분…프러포즈 하시면 안돼요. 여러분이 손해야. 프러포즈 하면 안 돼, 안 돼! 금지된 사랑”이라고 익살스럽게 말한다. 이에 대해 댓글에서는 “그냥 사랑하게 해줘, 정우성 사랑하는데 손해가 어딨어, 흑흑 사랑해요”, “절대 손해 아닙니다. 그냥 사랑하는 그 마음 뿐입니다. 오늘도 뵐게요”, “금지된 사랑이 더 좋은 법, 앞으로 더 열렬하게 사랑하겠어요 오빠”, “손해 보고싶다” 등 팬들의 댓글이 쏟아졌다.정우성은 최근 영화 ‘헌트’ 무대인사에서 한 팬에게 프러포즈를 당했다. 한 여성 팬이 꽃다발과 ‘30년 차이는 궁합도 안 본다’란 글을 든 채 프러포즈 제스처를 취하자 정우성은 “나 안받을래”라고 손사래를 치며 거절했고 결국 바닥에 드러누워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정우성이 주연을 맡고 동료 배우 이정재가 감독을 맡은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와 김정도(정우성)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지난 27일까지 약 358만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의 관객을 동원했다.
  • 헌트·한산 속 거기가 어디야… 강원 촬영 명소 핫하네 핫해

    헌트·한산 속 거기가 어디야… 강원 촬영 명소 핫하네 핫해

    강원 곳곳에서 촬영한 영화들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오르며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헌트’는 전날 관객 12만 3191명(누적 221만 943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개봉일인 지난 10일부터 8일 연속 박스오피스 선두를 지키는 ‘헌트’는 강원영상위원회로부터 제작비를 지원받아 춘천과 고성 등에서 촬영했다.고성 화암사 인근 유휴지에서 찍은 태국 묘역 장면은 영화의 클라이맥스로 ‘버마 아웅산 폭탄 테러 사건’을 모티브로 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롱샷 장면에서 보이는 봉우리는 고성과 속초에 걸쳐 있는 설악산 울산바위다. 이정재가 감독·주연을 맡고, 정우성이 함께 주연으로 출연한 ‘헌트’는 1980년대 군사정권 시절을 배경으로 한 첩보액션 스릴러다. 전날 관객 수 6만 5909명(누적 631만 620명)으로 ‘헌트’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한산: 용의 출현’은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주로 촬영했다. 영화를 찍을 당시 경기장에는 실제 비율의 조선 판옥선, 일본 안택선 2~3척이 들어가는 초대형 실내 세트장이 지어졌다.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한산: 용의 출현’은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이 왜군을 크게 물리친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극으로 박해일·변요한·손현주 등이 열연했다. ‘한산: 용의 출현’도 강원영상위원회가 제작비를 지원한 작품이다. 전날 관객 수 1만 3066명(누적 198만 6423명)으로 박스오피스 5위에 랭크된 ‘비상선언’에서는 강릉 영진해변이 등장한다. 영진해변은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로 이미 유명세를 탄 바 있다. 생화학 테러로 비행기가 무조건 착륙해야 하는 상황에서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비상선언’은 송강호·이병헌·전도연·김남길·임시완 등 화려한 캐스팅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 영화속 거기가 ‘여기’…흥행대작 곳곳에 ‘강원도’

    영화속 거기가 ‘여기’…흥행대작 곳곳에 ‘강원도’

    강원 곳곳에서 촬영한 영화들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오르며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헌트’는 전날 관객 12만3191명(누적 221만943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개봉일인 지난 10일부터 8일 연속 박스오피스 선두를 지키고 있는 ‘헌트’는 강원영상위원회로부터 제작비를 지원받아 춘천과 고성 등에서 촬영했다. 고성 화암사 인근 유휴지에서 찍은 태국 묘역 장면은 영화의 클라이맥스로 ‘버마 아웅산 폭탄 테러 사건’을 모티브로 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롱샷 장면에서 보이는 봉우리는 고성과 속초에 걸쳐 있는 설악산 울산바위다. 이정재가 감독·주연을 맡고, 정우성이 함께 주연으로 출연한 ‘헌트’는 1980년대 군사정권 시절을 배경으로 한 첩보액션 스릴러다. 전날 관객 수 6만5909명(누적 631만620명)으로 ‘헌트’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한산 : 용의 출현’은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주로 촬영했다. 영화를 찍을 당시 경기장에는 실제 비율의 조선 판옥선, 일본 안택선 2~3척이 들어가는 초대형 실내 세트장이 지어졌다.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한산: 용의 출현’은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이 왜군을 크게 물리친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극으로 박해일·변요한·손현주 등이 열연했다. ‘한산: 용의 출현’도 강원영상위원회가 제작비를 지원한 작품이다. 전날 관객 수 1만3066명(누적 198만6423명)으로 박스오피스 5위에 랭크된 ‘비상선언’에서는 강릉 영진해변이 등장한다. 영진해변은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로 이미 유명세를 탄 바 있다. 생화학 테러로 비행기가 무조건 착륙해야 하는 상황에서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비상선언’은 송강호·이병헌·전도연·김남길·임시완 등 화려한 캐스팅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 이영자도 못 피한 ‘면치기’ 논란…시청자 분노 왜?

    이영자도 못 피한 ‘면치기’ 논란…시청자 분노 왜?

    ‘먹방’으로 사랑 받아온 개그우먼 이영자의 ‘면치기’가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영자가 배우 이정재, 정우성과 만나 칼비빔국수를 먹는 장면이 담겼다. 이정재는 입에 넣을 수 있는 만큼 국수를 넣고 조용히 끊어 먹었지만 이영자는 “그걸 끊냐”, “국수를 소리를 안 내냐”고 탄식하며 ‘후루룩’ 큰 소리를 내며 면치기 먹방을 선보였다. 방송 이후 16일 한 커뮤니티에는 “본인 마음이긴 하지만 후루룩 먹어야 한다느니 남에게 강요하는 모습 참 별로더라. 예능이고 웃기려는 건 알겠는데 다른 소재들도 많은데 꼭 그걸 가지고 그렇게 해야 하나 의문이 든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2000개가 넘는 공감이 쏟아졌다. 댓글에는 “면치기 할 때 얼마나 주위에 많이 튀는데 더러워서 못 보겠다”, “면치기는 일본식 식사 습관이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대부분의 나라 식사 예절은 소리 없이 입을 다물고 씹는 것”이라는 등 비위생적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앞서 배우 성훈도 지난 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줄 서는 식당’에서 땀방울을 튀기거나 고기를 굽는 집게로 음식을 먹는 모습으로 ‘비위생’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재미있게 하려다 보니 과했던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보시는 시청자분들께서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죄송하다”면서 “앞으로는 좀 더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사과한 바 있다.
  • “정우성, 국내 0.05%만 발급되는 신용카드 소유”

    “정우성, 국내 0.05%만 발급되는 신용카드 소유”

    배우 정우성의 재산이 공개됐다. 과거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 에서는 정우성의 수입과 재산, 인성 등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이날 방송에서 한 기자는 “정우성은 데뷔한 이후 27년 동안 톱스타였다. 재산이 상당하지 않으면 그게 더 이상하다. 영화 출연료는 편당 8억원 이상, 러닝 개런티는 별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기자는 “광고계에서도 20년 넘게 A급 모델이다. 지금까지 정우성이 출연한 광고가 68편이라고 한다. 광고 수익료만 총 400억원이 넘는다”고 덧붙였다. 또 정우성은 국내에서 0.05%의 극소수 명사만 가지고 있는 H사의 신용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자는 “해당 카드를 발급하려면 회원을 초청해서 까다로운 심사를 거친다. 부동산 200억원 이상, 월 수익 6000만원 이상의 자산 조건에 사회봉사, 품위 등을 고려해서 발급한다”고 전했다. 이어 정우성의 부동산도 화제에 올랐다. 연예부 기자는 “(정우성 소유의 부동산 중) 유일하게 알려진 것이 삼성동의 펜트하우스인데, 고층일수록 선호도가 높고 세대별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 탑건, 톱

    탑건, 톱

    장기 흥행 중인 영화 ‘탑건: 매버릭‘(탑건2)이 누적 관객수 761만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외화 최다 관객 기록이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탑건2’는 누적 관객수 761만 4000여명을 기록했다. 2011년작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757만명)이 갖고 있던 톰 크루즈 주연작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 ‘스파이더맨: 노웨이홈’(755만명)이 세웠던 팬데믹 이후 외화 최다 관객 기록도 갈아치웠다.   한편 국내 영화들의 흥행도 이어지고 있다. 이정재·정우성 주연의 첩보 액션 ‘헌트‘는 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수가 100만 7000여명을 넘었다. ‘헌트’는 지난 10일 개봉 이후 ‘한산: 용의 출현‘을 제치고 4일 연속 박스오피스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정재의 연출 데뷔작 ‘헌트’는 서로를 조직 내 스파이로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토요일이자 사흘 연휴 첫날인 지난 13일에만 관객 39만 4000여명을 동원했다. 앞서 개봉한 ‘한산: 용의 출현’은 누적관객수 554만명을 넘어섰다. 인간의 몸에 갇힌 외계인 죄수의 탈옥을 막으려는 이야기의 SF 영화 ‘외계+인‘ 1부는 151만명, 항공기 테러를 다룬 영화 ‘비상선언’은 180만명을 동원하는 데 그치고 있다.
  • “왜 떨리지”…정우성, 극장에서 ‘본인 영화’ 몰래봤다

    “왜 떨리지”…정우성, 극장에서 ‘본인 영화’ 몰래봤다

    배우 정우성이 출연작 영화 ‘헌트’ 관람을 인증했다. 정우성은 12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개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몰래 관람. 왜 떨리는 건지… 감사합니다. 관람객 여러분! 앞에 뛰어나가 인사하고 싶었으나 참았습니다. #코엑스메가박스”라고 적었다. 영상에는 ‘헌트’ 영화 티켓을 든 채 관람을 인증하는 정우성의 손이 담겼다. 그는 무인 발권을 통해 오후 9시 29분 영화 티켓을 구매했다.이어진 영상에는 영화관 내 벽에 부착된 ‘헌트’ 포스터가 담겼다. 영화에 대한 애착이 엿보인다. 한편 ‘헌트‘는 배우 이정재의 연출 데뷔작이다.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와 김정도(정우성)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지난 10일 개봉했다.
  • 정우성, 이정재가 뽑은 가장 좋았던 캐릭터는?

    정우성, 이정재가 뽑은 가장 좋았던 캐릭터는?

    23년만에 영화 ‘헌트’로 다시 뭉친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데뷔 후부터 지금까지의 연기 인생을 되돌아본다. 오늘(11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 1열 특별판, 헌트 : 스포자들’에는 변치 않는 진한 우정을 자랑하는 이정재, 정우성과 사나이픽처스의 한재덕 대표가 출연한다. 두 배우는 둘의 우정이 시작된 영화 ‘태양은 없다’를 비롯해 데뷔 후부터 지금까지 연기 활동을 하며 겪었던 모든 이야기들을 대방출한다. ‘태양은 없다’를 비롯한 두 사람의 초기 작품들을 소개하며 두 사람은 서로의 캐릭터 중 가장 좋았던 캐릭터를 꼽는 시간을 가진다. 이정재는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태영 역을, 정우성은 영화 ‘태양은 없다’의 홍기 역을 골랐다. 특히 정우성은 “ ‘오징어 게임’을 보고, 아이고! 홍기가 나이 먹고도 경마장에서 저러고 있구나”라고 생각했다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정우성은 ‘태양은 없다’에서 이정재, 정우성 둘 중 한 명이 죽을 뻔한 사연도 공개한다. 당시 연출을 맡았던 김성수 감독은 주인공이 죽으면 영화가 잘된다는 흥행 공식에 따라 두 배우에게 “누가 죽을래? 누가 죽고 싶어?”라고 물은 것. 많은 고민 끝에 죽고 싶지 않다는 이정재, 정우성의 의견을 받아들여 결국 두 주인공이 모두 살 수 있는 엔딩을 맞아 지금까지 회자되는 명작으로 남았다는 일화를 전한다. 데뷔 후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승승장구하던 두 배우도 성장통의 시간이 있었다는 사실을 털어놓는다. 이정재는 “맞는 캐릭터를 고민하면서 시나리오를 고르다 보니 고민의 시간과 공백기가 생겼고, 조금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정우성도 “관객들에게 외면당했던 작품들도 있었지만 후회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견인, 강인한 면모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방구석1열 특별판, 헌트 : 스포자들’의 첫 번째 이야기는 1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 ‘헌트’ 이정재 “꿈속에서도 영화 만들었죠”… 정우성 “영화인으로서 경험 다 쏟아부어”

    ‘헌트’ 이정재 “꿈속에서도 영화 만들었죠”… 정우성 “영화인으로서 경험 다 쏟아부어”

    한국 영화 여름대전이 치열하게 벌어지는 가운데 마지막 주자 ‘헌트’가 10일 개봉한다. 이 작품은 첩보 액션의 외관을 하고 있지만 고도의 심리 추리전을 펼쳐 내며 격동의 1980년대를 배경으로 묵직한 사회적 메시지도 담고 있다. 무엇보다 ‘청춘 아이콘’에서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가 된 이정재와 정우성이 ‘태양은 없다’ 이후 23년 만에 뭉쳐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끈끈한 우정 못지않게 뜨거운 영화 열정을 불태운 두 사람을 최근 각각 만나 봤다.이정재, 각본·감독·주연·제작 4역“액션·서스펜스 조화 매우 어려워‘다소 난해’ 지적에 각본 다시 썼다”  베테랑 배우 이정재에게 영화 ‘헌트’의 연출은 결코 만만한 도전이 아니었다. 각본 작업만 무려 4년, 그 사이 출연한 작품도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비롯해 7개나 됐다. 우여곡절 끝에 각본, 감독, 주연, 제작까지 1인 4역을 맡게 된 그의 어깨는 무거울 수밖에 없었다. “투톱 구조뿐만 아니라 스파이물이라는 장르를 살리기 위해 액션과 서스펜스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굉장히 어렵더라고요. 그런 지점들이 꿈에서라도 풀릴까 싶었고, 맨정신으로 안 되니 술을 마시면서 시나리오를 써 보기도 했죠(웃음).” 하지만 이후에도 ‘신인 감독’ 이정재가 넘어야 할 산은 굉장히 많았다. 연출 데뷔작인 데다 배우 출신 감독이라는 선입견을 불식시키기 위해 시나리오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야 했고, 주제를 찾는 과정도 쉽지 않았다. “5년 전 탄핵 정국에서 사회가 양극화로 치닫고 국민들이 대립하고 분쟁하는 모습에서 영화의 모티브를 얻었어요. 각자가 생각하는 신념과 가치관이 과연 옳은 것인지, 혹시 누군가 갈등을 부추기는 것은 아닌지 이야기해 보고 싶었죠.” 영화는 아웅산 폭탄 테러, 미그기 귀순 사건, 광주민주화운동 등 한국 현대사 속 굵직한 사건들을 바탕에 두고 만들어졌다. 이 때문에 지난 5월 칸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일부 외신 기자 사이에서 “다소 난해하다”는 평이 나오기도 했다. 그는 서울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각본을 다시 썼다. “30%의 관객이 이야기를 놓치고 봤다는 게 제 입장에서는 굉장히 큰 부분이었어요. 1980년대 당시 정치·사회적 배경을 좀더 자세히 묘사하고 편집본에 들어가지 않은 컷을 중심으로 화면을 다시 구성하는 등 영화를 한 편 더 만들다시피 했죠.” 이 같은 감독으로서의 책임감과 집요함 덕분에 영화는 한층 매끄러워지고 몰입도가 높아졌다. 특별 출연을 자청한 황정민, 이성민, 김남길, 주지훈, 조우진 등 배우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을 통해 아시아 배우 최초로 미국 에미상 TV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등 배우로서도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한국 콘텐츠를 해외시장에 더 많이 알려야겠다는 사명감이 생겨요. 앞으로 배우로도 더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해 보고 싶어요. 당분간 연출 생각은 없어요.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생긴다면 또 모르겠지만요(웃음).”정우성, 이정재 ‘사고초려’에 출연“평화 갈구하는 군인 담아내고파李,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또 함께” “저희가 영화인으로서 함께한 시간과 경험을 허투루 쓰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어 뿌듯합니다.” 영화 ‘헌트’는 배우 정우성과 이정재에게 한 편의 자서전 같은 작품이다. 데뷔 후 30년 가까이 쌓아 올린 역량을 모두 쏟아부었기 때문이다. 영화계 절친인 두 사람이 23년 만에 한 스크린에서 만나는 데는 막중한 책임감이 작용했다. 정우성은 ‘감독’ 이정재의 출연 제의를 ‘사고초려’ 끝에 승낙했다. “물론 응원하는 마음이 컸지만 날카로운 영화계 시선도 분명히 존재할 것이고 팬들에게 좋은 연기를 보여 드려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었죠.” 출연 결정 뒤에는 일말의 후회도 남지 않도록 영화의 만듦새를 높이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했다. 정우성은 특히 군인 출신의 안기부 국내팀 차장 김정도 역을 맡아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자행된 폭력에 대한 죄책감과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는 강직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 냈다. “군인답지 못한 폭력을 행하는 가해자 입장에 섰던 정도는 나름대로 억울함이 있었을 거예요. 피해자들의 한과 아픔은 물론 평화에 대한 갈구를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김정도는 대통령을 제거하려는 암살범의 실체를 밝히는 과정에서 안기부 해외팀 차장 박평호(이정재)와 서로 의심하며 대립한다. 정우성은 “두 인물이 체제와 이념에서 자기를 객관화하면서 딜레마에 빠지는 점은 같다”며 “목표에 대해 깊게 고민하고 행동에 옮기는 것은 실제 저희의 모습과 비슷하다. 우리에겐 그 목표가 영화”라고 말했다. 총제작비 233억원이 투입된 대작답게 서울과 워싱턴·도쿄·방콕을 무대로 대규모 총격전과 차량 추격전이 벌어지고 이를 위해 총탄 1만발과 차량 520대가 동원됐다. 그는 또한 연출 및 주연을 맡은 ‘보호자’가 다음달 제47회 토론토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배우를 넘어 감독, 제작자까지 새로운 목표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정우성은 “찬사도, 성공도, 실패도 모든 것이 당연하지 않고 내 것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도전이 가능했던 것 같다”고 강조했다. 서로에게 바라는 것 없이 있는 그대로를 존중한다는 두 사람의 차기작은 언제쯤 보게 될까. “이번에 많은 분이 저희 둘이 함께 활동하는 것을 재미있게 봐 주셔서 큰 용기를 얻었어요. 다음엔 또 이만큼의 시간이 걸리면 안 될 것 같아요. ‘지팡이 액션’을 하기 전 한 살이라도 더 젊을 때 다시 만나야죠(웃음).”
  • “왜 남자 꼬시냐” 의심 받은 이정재·정우성

    “왜 남자 꼬시냐” 의심 받은 이정재·정우성

    ‘집사부일체’ 이정재 정우성이 자신들의 소문을 모두 공개한다. 7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는 톱배우이자 연예계 대표 절친인 이정재, 정우성이 동반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영화 ‘헌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낱낱이 공개한다. 또 감독으로 변신한 이정재가 정우성과 함께하기 위해 ‘사고초려’한 사연을 밝힌다고. 또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청담부부’의 순간들을 보여주며 두 사람을 둘러싼 소문의 진실까지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헌트’ 개봉 전 최초로 영화 속 명장면 ‘계단 구르기 신’을 재연해본다.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은 멤버들과 서로 멱살을 잡게 되며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재연을 위해 감독으로서 연기를 디렉팅 하던 이정재 사부의 말실수에 멤버 이승기가 삐치는 상황까지 이어졌다는데. 이승기를 삐치게 한 이정재 사부의 한마디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정재, 정우성 사부는 스피드 퀴즈를 가장한 애정도 테스트에서 과연 ‘부부’라고 불릴만한 면모를 보여주었다고 전해진다. 특히 청담동 사모님 같은 이정재 사부의 모습에 멤버들은 ‘엄마 같은 이정재와 아빠 같은 정우성’이라며 두 배우의 부부다움을 한 층 더 강조했다. 이정재, 정우성 사부와 함께하며 그들의 매력에 매료되고 있던 멤버들은 급기야 “왜 자꾸 남자를 꼬시냐”며 따지기까지 한다고. ‘청담부부’ 이정재, 정우성 사부와 ‘집사부일체’ 멤버들의 특급 케미는 7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정재, ‘절친’ 정우성에 영화 거절당한 사연

    이정재, ‘절친’ 정우성에 영화 거절당한 사연

    ‘연중 라이브’ 배우 이정재, 정우성이 영화 ‘헌트’의 후일담을 공유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 프로그램 ‘연중 라이브’에서 영화 ‘헌트’(감독 이정재)의 주역 이정재, 정우성의 ‘게릴라 데이트’ 현장이 방송됐다. 이날 이정재와 정우성의 ‘게릴라 데이트’는 팬들을 KBS 방송국으로 초대해 미니 팬미팅을 개최했다. 이에 정우성은 외부에서 하지 못한 걸 아쉬워하며 함께해준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정재는 23년 전, 정우성과 함께 열연했던 영화 ‘태양은 없다’를 언급하며 “연기에 재미를 느낀 첫 작품이었다, 23년 만에 같이 작업해 좋았다”고 했다. 정우성은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 ‘헌트’를 네 번 거절했다고 회상했다. 정우성은 “도전과는 상관없는 외부적 시선도 이겨내야 했다”라며 이정재의 부담감을 배려해 거절했었다고 털어놨다. 
  • “25년 만에 재회”...정우성 옆에 선 女 정체

    “25년 만에 재회”...정우성 옆에 선 女 정체

    배우 정우성과 고소영이 영화 ‘비트’ 이후 25년 만에 재회했다. 지난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배우 이정재의 연출 데뷔작 ‘헌트’ VIP 시사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수많은 셀럽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정재 감독 및 주역 배우 정우성, 전혜진, 고윤정, 허성태 등을 비롯해 배우 이병헌, 이민호, 김수현, 박해진, 박해수, 방송인 유재석, 모델 정호연, BTS 진 등이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참석자는 배우 고소영이었다. 고소영은 환하게 웃으며 무대 위로 올라갔다. 정우성 역시 반갑게 맞으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오는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 정우성, 일반인女에 프러포즈설…“꽃 보냈다”

    정우성, 일반인女에 프러포즈설…“꽃 보냈다”

    배우 정우성이 자신을 둘러싼 각종 미담과 ‘습관성 프러포즈설’에 대해 해명했다. 최근 유튜브 ‘문명특급’ 채널에는 ‘미담만 뿌리고 다니던 정우성, 김혜수한테는 꽤나 시크했던 걸? 왜 그랬대. 궁금해 죽겠네’라는 제목의 TV판 선공개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영화 ‘헌트’의 홍보를 위해 배우 정우성과 전혜진, 그리고 연출과 주연을 겸한 이정재가 게스트로 나섰다. 이날 MC재재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뒤흔들었던 ‘정우성 프러포즈 일화’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며 그가 ‘유죄행동’을 일삼고 다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한 직장인 A씨가 정우성으로부터 꽃과 커다란 케이크를 선물 받았다는 글이 재조명됐다. A씨는 “인터뷰 때문에 정우성을 일회성으로 잠깐 만났었는데, 윗사람이 정우성한테만 음료랑 케이크를 제공했다”며 “내가 케이크를 빤히 쳐다보니까 (정우성이) ‘먹고 싶어요?’라고 물어보더라”고 말했다. A씨는 이어 “괜찮다고 했는데, 다음 날 우리 회사에 꽃이랑 그 케이크 큰 걸로 배송 왔다. 나한테 고백하는 걸로 착각할 만했다”라고 말해 여심을 뒤흔들었다. 이에 정우성은 “배우들이 인터뷰하고 그럴 때, 배려가 우리에게만 쏠리는 경우가 있다”며 “그런 것들 중의 한 장면이었을 것”이라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면서도 왜 하필 다음날 케이크를 보냈냐는 질문에는 “그러게요. 내가 왜 그랬지”라며 능글맞은 모습을 보였다. 또한 항공사 신입사원이 에스코트를 제때 하지 못해 일등석으로 가야 하는데 이코노미 클래스 뒷줄에서 15분가량 기다리는 상황에서도 “신입이냐”, “기다리기 지루한데 재밌는 얘기해줄까요”라며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탑승하면서 “잘 다녀올게요”, “덕분에 감사했습니다”라고 말한 사연이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 정우성이 쓴 책, 정우성이 읽어 준다니

    정우성이 쓴 책, 정우성이 읽어 준다니

    밀리의 서재, 김초엽 신작 공개윌라, 김혜수 등 낭독 오디오북물놀이 때 볼 수 있는 ‘방수책’도 배우 정우성이 읽어 주는 책을 들으며 운전하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나무 그늘에서 태블릿으로 김초엽 작가의 신작을 보는 건 어떨까. 계곡에 발을 담그거나 튜브에 누워 워터프루프 책을 즐길 수도 있다.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북캉스’족을 공략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전자책 플랫폼들은 차별화 전략으로 독자를 유혹한다. 밀리의 서재는 단독 콘텐츠와 스테디셀러에 주력하고 있다. 김초엽 작가의 신작 ‘수브다니의 여름휴가’가 대표적이다. 지난달 11일 독점 공개된 이 책은 출간 2주 만에 2만개 이상의 독자 서재에 담기고 플랫폼 내 ‘7월의 서재’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밀리의 서재 관계자는 “단독 콘텐츠와 스테디셀러를 중심으로 휴가 기간 몰입해서 읽기 좋은 소설, 여행 에세이, 오디오북 등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동하면서 듣거나 휴가지에서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오디오북 역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윌라의 경우 전문 성우나 좋아하는 배우의 목소리로 책을 들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9년 정우성이 쓴 ‘내가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다면’, 유명 북튜버 김겨울이 지난해 출간한 ‘책의 말들’ 등 저자가 직접 낭독한 책부터 김혜수, 박정민 등 유명 배우가 낭독한 책까지 골라 들을 수 있다. 윌라는 최근 영화, OTT 시리즈로 주목받은 김동하 작가의 장편소설 ‘한산’과 이탈리아 대표 작가 엘레나 페란테의 ‘나의 눈부신 친구’도 오디오북으로 출시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위한 전자책 구독 서비스도 있다. 젤리페이지는 어린이에게 인기 있는 서바이벌 과학 학습 만화 ‘위기탈출 넘버원’ 39종을 웹툰으로 제작해 단독 연재한다. ‘종이책파’를 위한 방수책도 있다. 친환경 방수 종이 ‘미네랄 페이퍼’로 제작된 워터프루프북은 물에 완전히 젖더라도 변형 없이 다시 말려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해변, 수영장, 계곡 등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민음사는 2018년부터 매년 여름 다채로운 큐레이션으로 독자에게 워터프루프북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가족’과 ‘물’이라는 키워드로 묶인 6편의 단편을 선보였다. ‘가족이란 이름을 한 꺼풀 벗겨 내면’에는 최진영, 박서련, 조남주 작가의 작품이 실렸으며 ‘우리가 푸른 물에 가까이 가면’에는 김기창, 민병훈, 정영문 작가의 작품이 수록됐다.
  • ‘책 덕후’의 여름휴가…운전할 때 정우성 오디오북, 튜브 위 워터프루프책까지

    ‘책 덕후’의 여름휴가…운전할 때 정우성 오디오북, 튜브 위 워터프루프책까지

    배우 정우성이 읽어주는 책을 들으며 운전하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나무 그늘에서 태블릿으로 김초엽 작가의 신작을 보는 건 어떨까. 계곡에 발을 담그거나 튜브에 누워 워터프루프북을 즐길 수도 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북캉스’족을 공략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전자책 플랫폼들은 차별화 전략으로 독자를 유혹한다. 밀리의 서재는 단독 콘텐츠와 스테디셀러에 주력하고 있다. 김초엽 작가의 신작 ‘수브다니의 여름휴가’가 대표적이다. 지난달 11일 독점 공개된 이 책은 출간 2주 만에 2만개 이상의 독자 서재에 담기고 플랫폼 내 ‘7월의 서재’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밀리의 서재 관계자는 “단독 콘텐츠와 스테디셀러를 중심으로 휴가 기간 몰입해서 읽기 좋은 소설, 여행 에세이, 오디오북 등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동하면서 듣거나 휴가지에서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오디오북 역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윌라의 경우 전문 성우나 좋아하는 배우의 목소리로 책을 들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9년 정우성이 쓴 ‘내가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다면’, 유명 북튜버 김겨울이 지난해 출간한 ‘책의 말들’ 등 저자가 직접 낭독한 책부터 김혜수, 박정민 등 유명 배우가 낭독한 책까지 골라 들을 수 있다. 윌라는 최근 영화, OTT 시리즈로 주목받은 김동하 작가의 장편소설 ‘한산’과 이탈리아 대표 작가 엘레나 페란테의 ‘나의 눈부신 친구’도 오디오북으로 출시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위한 전자책 구독 서비스도 있다. 젤리페이지는 어린이에게 인기 있는 서바이벌 과학 학습 만화 ‘위기탈출 넘버원’ 39종을 웹툰으로 제작해 단독 연재한다.‘종이책파’를 위한 방수책도 있다. 친환경 방수 종이 ‘미네랄 페이퍼’로 제작된 워터프루프북은 물에 완전히 젖더라도 변형 없이 다시 말려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해변, 수영장, 계곡 등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민음사는 2018년부터 매년 여름 다채로운 큐레이션으로 독자에게 워터프루프북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가족’과 ‘물’이라는 키워드로 묶인 6편의 단편을 선보였다. ‘가족이란 이름을 한 꺼풀 벗겨 내면’에는 최진영, 박서련, 조남주 작가의 작품이 실렸으며 ‘우리가 푸른 물에 가까이 가면’에는 김기창, 민병훈, 정영문 작가의 작품이 수록됐다.
  • “나한테 고백하는 줄…” 정우성이 보낸 꽃 선물받은 직장인 女

    “나한테 고백하는 줄…” 정우성이 보낸 꽃 선물받은 직장인 女

    배우 정우성에게 케이크와 꽃을 선물 받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웹 예능 '문명특급'에는 영화 '헌트'의 정우성, 이정재, 전혜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우성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정우성과 인터뷰 때문에 만나게 됐다는 이 여성은 "회사 상사가 정우성한테만 음료와 케이크를 제공했다. 그런데 내가 케이크를 빤히 쳐다보니까 정우성이 먹고 싶냐고 물어보더라. 괜찮다고 했는데 다음날 회사에 꽃과 큰 케이크가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한테 고백하는 줄 알고 착각했다"고 털어놨다. MC 재재는 "이건 누가 봐도 프러포즈한 것이다. 이렇게 프러포즈하고 다니면 어떡하냐. 혼자 기혼자인 줄 아시는 분이 굉장히 많다"며 사연에 공감했다. 그러자 정우성은 "배우들이 인터뷰하고 그럴 때 배려가 저희 쪽에만 쏠리는 경우가 있다. 그런 과정에서 나온 장면이었을 것"이라고 수습했다. 전혜진이 "그래도 다음날 바로 선물한 것은 이상하다"고 하자, 정우성은 "그러게 말이다. 왜 그랬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방송에서는 항공사 직원과 관련한 정우성의 미담도 공개됐다. 항공사 직원은 "정우성을 일등석으로 안내해야 하는데, 이코노미 클래스 뒷줄에서 15분 동안 기다리게 했다. 그런데 정우성은 '신입이냐', '기다리기 지루한데 재밌는 얘기해줄까요'라며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탑승하면서 '잘 다녀올게요', '덕분에 감사했습니다'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우성은 "신입이시니까 경험도 없고 얼마나 당황하셨겠냐. 그 상황이 그분의 잘못은 아니었을 것"이라며 "그분에게 인상을 쓰거나 재촉하기보다는 편안함을 가지시라고 그랬던 것 같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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