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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아름다운 8월의 신부 ‘이민정’

    [포토] 아름다운 8월의 신부 ‘이민정’

    배우 이병헌, 이민정 커플이 10일 오후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고 부부로 거듭난다. 이병헌, 이민정은 결혼식 전 기자회견을 열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헌 이민정 결혼식에 하객으로는 영화, 방송, 정치, 경제 인사들 900여명이 참석했다. 정우성, 소지섭, 한효주, 송승헌, 최지우, 김범, 안성기, 김태희, 김수로 신현준, 고아라, 정유미 등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사회는 개그맨 신동엽과 배우 이범수가, 주례는 원로배우 신영균이 맡는다. 이 날 이병헌과 이민정은 결혼식을 마치고 오는 12일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이후 이병헌은 영화 ‘협녀: 칼의 기억’(박흥식 감독) 촬영 준비에 들어가며 이민정은 차기작 선정에 신중을 기할 예정이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주말 영화]

    ■한니발 라이징(OBS 일요일 밤 10시 15분) 2차대전이 벌어진 라트비아. 전쟁의 포화를 피해 겨우 살아남은 어린 남매가 숲 속에 숨어 있다 독일군에 발각된다. 추위와 굶주림에 떨던 독일 군인들은 마침내 어린 여자아이를 살인 후 식육하기에 이른다. 살아남은 소년은 공포심으로 말을 잃은 채 소련군이 운영하는 고아원에 수용되지만 고아원 아이들의 무자비한 괴롭힘에 평범하지 않은 소년의 면모를 보인다. 그가 바로 젊은 한니발 렉터다. 고아원에서 탈출에 성공한 그는 삼촌이 사는 프랑스 파리 근교로 향한다. 그러나 삼촌은 이미 숨졌고 그의 아름다운 일본인 부인인 레이디 무라사키만이 한니발을 반긴다. 하지만 그녀도 한니발을 악몽의 수렁에서 구할 수는 없었다. 어느 날 레이디 무라사키를 추행하는 마을의 도살업자를 자신만의 잔인한 방식으로 처리한 한니발은 살인 본능에 눈을 뜬다. ■독립영화관(KBS1 토요일 밤 1시 5분) 덕보는 친구의 빚 독촉에 시달리고 있다. 어느 날 덕보는 자신의 영업택시를 몰고 친구들을 만나러 가던 중 교통사고를 내고 만다. 그런데 사고 당사자는 다름 아닌 자신에게 빚 독촉을 가하던 친구 종배였는데….<껍데기> 여름방학을 맞이한 열다섯 살 수연은 바닷가에서 물질로 삶을 살아가는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다. 어릴 적 집을 나간 엄마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수소문한 끝에 엄마가 제주도 밖이 아닌 서귀포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수연은 방학이 시작되자마자 부푼 마음을 안고 그토록 그리워하던 엄마를 찾아가 한눈에 알아보지만, 엄마는 수연을 알아보지 못한다. 한편 그 시간 수연의 할머니는 갑작스레 쓰러져 입원을 하게 된다.<방학>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EBS 일요일 밤 11시) 1930년대, 다양한 인종이 뒤엉키고 총칼이 난무하는 무법천지 만주의 축소판 제국 열차에서 각자 다른 방식으로 격동기를 살아가는 조선의 풍운아 세 남자가 운명처럼 맞닥뜨린다. 돈 되는 건 뭐든 사냥하는 현상금 사냥꾼 박도원(정우성)과 최고가 아니면 참을 수 없는 마적단 두목 박창이(이병헌), 그리고 잡초 같은 생명력의 고독한 열차털이범 윤태구(송강호). 이들은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태구가 열차를 털다 발견한 지도를 차지하기 위해 대륙을 누비는 추격전을 펼친다. 정체불명의 지도 한 장을 둘러싼 엇갈리는 추측 속에 일본군, 마적단까지 이들의 레이스에 가담하게 된다. 결과를 알 수 없는 대혼전 속에서 과연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까.
  • [중국통신] ‘정우성의 그녀’ 고원원 ‘쌩얼’도 우월

    [중국통신] ‘정우성의 그녀’ 고원원 ‘쌩얼’도 우월

    중국 여배우 가오위안위안(고원원)의 ‘우월한’ 민낯이 공개됐다. 시나닷컴 등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한 잡지사에서 주최한 패션 시상식에 참석한 뒤 메이크업을 지우고 행사장을 떠나는 가오위안위안의 모습이 포착됐다. 가오위안위안은 이 날 밀착형 붉은색 원피스를 입고 행사에 참석했다. 이후 공식 일정을 마친 뒤 허리와 어깨가 노출된 것과 같은 착시효과를 일으키는 초록색 원피스를 입고 행사장을 빠져나갔는데 이 때 얼굴은 짙은 메이크업을 지운 뒤였다. 갑작스런 카메라 플래쉬에 당황한듯 가오위안위안은 연신 손으로 얼굴을 가리기 바빴으나 무결점의 민낯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중국통신원 홍진형 agatha_hong@aol.com
  • [포토] 정우성, ‘남성미 넘치는 패션’

    [포토] 정우성, ‘남성미 넘치는 패션’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레드: 더 레전드’ VIP시사회에 참석한 정우성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딘 패리소트 감독의 영화 ‘레드: 더 레전드’는 25년 만에 재가동된 최강 살상 무기 ‘밤 그림자’의 재가동을 막기 위해 은퇴 후 10년 만에 다시 뭉친 CIA 멤버 ‘R.E.D’의 활약을 그린 액션 영화다. ‘레드: 더 레전드’에는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 캐서린 제타 존스, 존 말코비치, 안소니 홉킨스 등이 이병헌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오는 18일 국내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주말 박스오피스] ‘퍼시픽 림’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정상

    [주말 박스오피스] ‘퍼시픽 림’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정상

    거대 로봇과 외계 괴수의 전투를 그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퍼시픽 림’이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흥행수익) 정상을 차지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1일 개봉한 ‘퍼시픽 림’은 12~14일 전국에서 116만 636명(누적 관객수 137만 2721명)을 모아 1위에 올랐다. 한효주·설경구·정우성 주연의 ‘감시자들’은 100만 3049명(누적 관객수 354만 435명)을 동원하며 2위를 기록했다. 브래드 피트 주연의 ‘월드워 Z’는 34만 5896명(누적 관객수 489만 1909명)을 모으며 500만 관객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배경헌 기자 baenim@seoul.co.kr
  • 드레스 코드·수영장 공연… 쇼케이스는 진화 중

    드레스 코드·수영장 공연… 쇼케이스는 진화 중

    ‘더 튀게, 더 독특하게’ 대중문화 현장에 이색 쇼케이스 열풍이 불어닥쳤다. 해외 진출을 앞둔 가수들이 현지 관계자들에게 프로모션 차원에서 진행하던 쇼케이스가 최근 영화, TV 등으로 빠르게 영역을 확장하는 중이다. 쇼케이스를 업계 관계자에게만 선보이던 것도 옛말이다. 이제는 일반 네티즌들까지 ‘공략’하는 수단으로 쇼케이스가 문화시장의 새로운 마케팅 기법으로 떠올랐다. “콘텐츠 생산자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고 대중은 빠르고 자세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윈윈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여름 성수기를 코앞에 둔 영화계는 쇼케이스 경쟁이 특히나 치열하다. 요즘 영화가의 쇼케이스는 철저히 관객 중심의 이벤트다. 보통 개봉 5~7주 전 배우와 팬들 간 스킨십을 강화하고 영화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올여름 최고 기대작인 ‘설국열차’는 영화의 첫 공식 행사로 온라인 쇼케이스를 선택했다. 지난 4일 밤 9시 서울 시내 한 극장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봉준호 감독, 주연배우 송강호 등이 출연해 인터뷰와 영화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는 그대로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해 실시간 중계됐고 6만 5000여명의 네티즌이 시청했다. ‘설국열차’의 홍보 관계자는 “영화에 대한 국내외 관계자 및 관객들의 궁금증이 많아 감독이 직접 소통하는 자리가 필요했다”면서 “특히 해외팬들의 관심도 끌 수 있게 온라인 쇼케이스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병헌 주연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레드: 더 레전드’도 이색 쇼케이스를 열었다. 지난달 28일 서울의 한 호텔 클럽에는 붉은색 옷을 차려입은 사람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이 쇼케이스의 드레스 코드는 영화제목을 딴 ‘레드’. 주인공 이병헌도 빨간 정장을 차려입었고 관객들을 대상으로 베스트 드레서도 뽑았다. 이병헌의 레드 카펫 행사에 이어 힙합 듀오 배치기의 콘서트가 이어졌고 관객들은 출연 배우들의 얼굴이 그려진 가면을 쓰고 파티를 즐겼다. 지난 10일 오후 홍대의 한 클럽에는 배우 하정우와 가수 캐스커가 등장했다. 영화 ‘더 테러 라이브’의 쇼케이스 현장은 영화 제목처럼 라이브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영화 소개와 배우 인터뷰가 끝난 뒤 음악을 담당한 혼성듀오 캐스커가 영화의 메인 테마곡을 공개했다. 배우도 보고 콘서트도 즐길 수 있는 쇼케이스에 200여명의 관객들이 몰렸다. 톱스타를 옆에서 직접 보는 즐거움도 크다. 하정우는 “오늘은 넥타이를 풀고 편안히 같이 즐기자”며 예비 관객들을 반겼다. 최근 이색 쇼케이스 덕을 톡톡히 본 영화는 ‘감시자들’이다. 영화에서 신입 여경찰로 나오는 한효주는 경찰청에서 열린 쇼케이스와 시사회에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스스로 경찰 제복을 입겠다는 열의까지 보였다. 같은 시간 여성팬이 많은 정우성은 여대에서, 2PM의 이준호는 시내 모 극장에서 팬미팅 형식으로 각각 ‘맞춤형 쇼케이스’를 열었다. 영화 쇼케이스의 관건은 얼마나 자연스럽게 작품의 콘셉트를 부각시키는가이다. 장혁·수애 주연의 재난 영화 ‘감기’는 바이러스로 한 도시가 폐쇄되는 극의 설정대로 폐쇄된 느낌의 컨테이너 박스형 공연장에서 쇼케이스를 연다는 복안이다. 영화홍보사의 한 관계자는 “주로 배우들의 팬클럽이나 파워블로거들을 대상으로 쇼케이스 관객을 모집하는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한 입소문 효과가 큰 편”이라면서 “주연 배우들의 팬서비스 정도에 따라 홍보 효과도 큰 차이를 보인다”고 말했다. 쇼케이스 ‘역사’가 상대적으로 긴 가요계는 한층 더 전문적이다. 3~4년 전부터 컴백을 앞둔 아이돌 그룹들은 신곡과 퍼포먼스를 보여 주는 쇼케이스를 애용하고 있다. 인터넷 음원 사이트들은 아예 쇼케이스를 경쟁적으로 생중계까지 하고 있다. 최근 신보를 발표한 가수 존박은 컴백을 앞두고 서울 반포동 서래마을의 한 카페에서 쇼케이스를 열었다. 한 벽면 전체가 CD로 가득 채워진 아늑한 공간에서 50여명의 관객들은 따끈따끈한 신곡을 접한 뒤 가수의 즉석 사인 혜택도 누렸다. 이날 쇼케이스는 음원 사이트 멜론 TV를 통해 공개됐다. 걸그룹 걸스데이는 지난달 무더운 날씨에 맞춰 수영장에서 쇼케이스를 열었고, 군인 팬들이 많은 걸그룹 나인뮤지스는 군부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해 화제를 모았다.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는 헬기로 하루에 전국 5개 도시를 돌며 쇼케이스를 열기도 했다. 3년 만에 컴백하는 가수 이정현은 오는 22일 극장에서 쇼케이스를 연다. 신곡 소개뿐만 아니라 박찬욱·박찬경 감독이 참여한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에 초점을 맞춘다. 평소 방송활동을 잘 하지 않는 가수들에게는 쇼케이스의 의미가 훨씬 더 커진다. 지난 4월 조용필이 생애 처음 열었던 19집 앨범 ‘헬로’ 프리미어 쇼케이스는 네이버로 생중계돼 25만명이 시청했다. 이 중 70%는 모바일 유저였다. 2집 앨범을 내는 JYJ의 준수도 15일 멜론TV를 통해 쇼케이스를 생중계한다. 소속사 측은 “방송 출연 대신 공연에 주력하는 준수에게 쇼케이스는 사활을 걸 만큼 중요한 이벤트”라고 말했다. 네이버 뮤직의 한 관계자는 “쇼케이스 생중계는 시간과 형식의 제약 없이 가수의 신곡을 전부 다 들려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면서 “앞으로 인디밴드의 쇼케이스도 적극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주말 박스오피스] ‘감시자들’ 개봉 첫 주말 178만명 돌파

    설경구·한효주·정우성 주연의 ‘감시자들’이 개봉 첫 주말 178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흥행 파워를 과시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감시자들’은 지난 5~7일 3일간 전국 947개 상영관에서 134만 8649명을 동원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월드 워 Z’를 큰 차이로 눌렀다. 전 주까지 2주간 1위였던 ‘월드 워 Z’는 주말 3일간 전국 565개 관에서 63만 628명을 모아 한 계단 내려앉았다. 누적관객 수는 427만 7819명이다. 지난 4일 개봉한 조니 뎁 주연의 ‘론 레인저’는 400개 관에서 20만 7891명을 모아 3위로 출발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영화 ‘감시자들’ 좋은 출발… 개봉 4일 100만 관객 돌파

    한효주, 설경구, 정우성 주연의 한국 영화 ‘감시자들’이 개봉 4일 만에 관객 100만명을 넘어섰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감시자들’은 지난 6일 55만 2837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128만 4629명을 기록했다. 개봉 36시간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최단 기간 100만 관객 동원 기록을 세운 ‘은밀하게 위대하게’에는 못 미치지만 올해 최고 흥행작인 ‘7번 방의 선물’보다는 빠른 속도다. 배경헌 기자 baenim@seoul.co.kr
  • 1억 관객 대기록 그들만의 대기록

    1억 관객 대기록 그들만의 대기록

    올 상반기 극장 관객이 1억명에 육박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 영화의 약진이 그 어느 때보다 두드러진다는 점에서 영화계에는 반가운 신호다. 극장가가 전에 없는 호황을 누리는 것은 영화관을 찾는 관객이 기존 20~30대에서 10대와 40~50대로까지 확장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6월 극장 관객 수는 9850만 4732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8326만 1832명이 극장을 찾은 데 비해 18.3% 증가한 수치다. 극장가가 올린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6423억원)보다 12.7% 늘어난 7241억원이다. 고무적인 것은 한국 영화의 점유율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한국 영화는 관객 수 5555만명(점유율 56.4%)으로 외화 관객 수 4294만명(43.6%)을 크게 앞섰다. 한국 영화 점유율은 2009년 같은 기간에 44.6%, 2010년 43.1%, 2011년 48.0%를 기록하던 것이 지난해 53.4%로 외화를 앞지르더니 올해는 강세를 더욱 굳혔다. ‘아이언맨3’(900만명)를 제외하면 박스오피스(흥행 수익) 1~5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7번 방의 선물’(1280만명), ‘베를린’(716만명), ‘은밀하게 위대하게’(664만명), ‘신세계’(468만명) 등 모두 한국 영화다. 이처럼 극장 관객과 한국 영화 점유율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영화의 관객층 자체가 넓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영화 예매 사이트 맥스무비에 따르면 관객 동원을 주도한 ‘7번 방의 선물’이나 ‘아이언맨3’ ‘베를린’ 모두 40대가 40% 이상의 높은 예매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수현 주연의 ‘은밀하게 위대하게’ 역시 원작 웹툰과 박기웅, 이현우 등 배우들의 높은 인기가 10대 관객을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50대 이상 관객은 2006년 전체의 2.0%에서 올 상반기 7.0%로 3배 이상 증가했다. 강유정 영화평론가는 “지난해의 한국 영화 흥행이 지속될지 불투명했던 상황에서 누구도 흥행을 예상하지 못한 ‘7번 방의 선물’과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관객몰이에 성공한 것은 세대별 관람의 힘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영기 영화진흥위원회 연구원 역시 “현장에서는 작은 규모의 다양성 영화에도 40~50대 중년 여성 관객을 중심으로 전과 다른 관객이 몰린다는 분석이 나온다”면서 “50~60대 이상으로까지 넓어진 관객층이 역대 최대 관객을 이끈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극장가는 처음으로 관객 2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극장가 최고 성수기인 7월에만 한효주·정우성 주연의 ‘감시자들’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퍼시픽 림’, 허영만 원작의 ‘미스터 고’ 등 굵직한 영화들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와 김혜수·송강호 주연의 ‘관상’, 김윤석 주연의 ‘화이’ 등도 하반기 기대작이다. 지난 4월 한 증권사는 올해 관객이 2억 3000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달콤한 소식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말아톤’의 정윤철 감독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은밀하게’ 따위(?)가 1300개를 까면(스크린을 차지하면) 장차 ‘미스터고’나 ‘설국열차’처럼 수백억원이 들어간 대작들은 과연 몇 개의 극장을 먹어치울지 상상도 되지 않는다. 사람에겐 도리가 있고 상인에겐 상도의가 있는 걸 망각해선 안 된다”고 강하게 성토하는 등 흥행 영화의 스크린 독과점 문제가 반복됐다. 또 김기덕 감독의 ‘뫼비우스’와 신수원 감독의 ‘명왕성’이 각각 제한 상영가와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을 받으면서 표현의 자유 문제도 되풀이됐다. 배경헌 기자 baenim@seoul.co.kr
  • 정우성 몸무게 공개에 김종국 “거짓말 같다”

    정우성 몸무게 공개에 김종국 “거짓말 같다”

    배우 정우성이 몸무게를 공개해 화제다. 3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좋다-런닝맨’에서 정우성은 팀원들과 함께 해양스포츠 블롭점프에 도전했다. 블롭점프란 뒤에서 동시에 뛰어내린 세 명의 무게의 탄력으로 앞 쪽에 있던 사람이 높이 점프하는 스포츠. 점프자로 나선 유재석은 정우성, 하하, 개리의 힘을 받아 7M 이상 뛰어올랐다. 높은 기록에 유재석이 으쓱하자 상대팀 멤버들은 “세 명이 무거워서 그런 것이다. 대체 정우성은 몸무게가 어떻게 되나? 몇 ㎏인가?”라고 물었다. 정우성은 “나 186㎝에 80㎏”이라고 몸무게를 당당히 공개했다. 이에 김종국이 “거짓말 같다. 내가 78㎏인데…”라고 말하자 유재석은 김종국을 보며 “왜 이렇게 살 쪘냐?”고 받아쳐 웃음을 줬다. 정우성 몸무게 공개에 네티즌들은 “정우성 몸무게 공개, 정말 완벽 비주얼 몸매”, “정우성 몸무게 공개 대박이다”, “정우성 몸무게 공개, 완벽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우성 몸빼바지 입고 몸개그 작렬…런닝맨 기대감 한껏

    정우성 몸빼바지 입고 몸개그 작렬…런닝맨 기대감 한껏

    배우 정우성이 ‘몸빼바지’를 입고 안방극장에 웃음 폭탄을 터뜨릴 기세다. 정우성은 30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일명 ‘몸빼바지’를 입고 ‘수박밭 추격전’을 벌인다. 유재석으로부터 “출연 게스트 중 최고의 몸개그를 선보였다”는 말을 듣는가 하면 생애 첫 ‘몸빼패션’을 선보이며 남다른 유머감각을 뽐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는 후문이다. 지난주 방송에서는 ‘영화 같은 예능’이란 극찬을 이끌어낸 정우성은 30일 방송에서는 ‘예능 신동’의 면모를 가감없이 드러낼 예정이다. 정우성 몸빼바지 예고에 네티즌들은 “정우성이 몸빼바지를 입는다고? 대박”, “정우성은 몸빼바지 입어도 모델 같을 듯”, “정우성 몸빼바지 입고 몸개그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주말 하이라이트

    ■그것이 알고 싶다(SBS 토요일 밤 11시 15분) 1년에 1000만 원을 웃도는 학비와 15대1을 웃도는 경쟁률 속에 소위 ‘있는 집안 자식들만 다니는 귀족학교’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국제중학교. 2009년 설립 초기부터 지금까지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런데 최근 입시비리가 드러나면서 대한민국 교육계에 ‘뜨거운 화두’로 등장했다. ■아기종벌레 포포(KBS1 토요일 오후 2시 45분) 숨바꼭질을 하는 도중 뚜기와 깨비는 밖에서 암호를 대야만 문이 열리는 신비한 동굴을 발견한다. 그 사실을 미처 몰랐던 깨비는 얼떨결에 동굴 암호인 ‘구리 구리’를 말하게 되고, 동굴 문이 열리자 신기한 마음에 뚜기가 동굴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최고다 이순신(KBS2 토요일 밤 7시 55분) 순신은 정애에게 미령의 도움을 받아 연기를 배우겠다고 한다. 이에 정애는 마음 아프지만 순신을 응원해준다. 미령은 순신을 데리고 다니며 옷과 밥을 사 주지만 순신은 불편하기만 하다. 한편 찬우는 유신에게 정식으로 프러포즈 하고…. ■무한도전(MBC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묻지 마 바캉스 ‘우리 어디가’ 두 번째 이야기. 행선지와 점심메뉴를 시민이 정한다. 이 와중에 만난 시민 박명수는 멤버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한편 전북 군산의 아들 박명수가 금의환향한다. 어린 시절 그가 남긴 초라한 삶의 흔적들. 행복한 만찬부터 진흙탕 싸움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금 나와라 뚝딱(MBC 일요일 밤 8시 45분) 몽희는 회사에 입사하라는 현수의 끈질긴 설득에 마음이 움직인다. 심덕은 유나와 몽희의 관계가 밝혀질까 입사를 말리지만, 병후는 심덕 몰래 허락한다. 한편 미나가 대기업 집안의 숨겨진 딸이라는 것을 알게 된 덕희는 현태를 미나와 결혼 시키려는 계획을 세운다. ■런닝맨(SBS 일요일 오후 6시 10분) SBS 목동 신사옥에 108개의 눈이 ‘런닝맨’을 쫓는다. 108개의 눈을 가진 자 사신 정우성이 왔다. 생존의 길은 그의 눈을 대신하고 있는 폐쇄회로(CC)TV를 가리는 것뿐이다. 한편 역대 최강의 통제 불능 추격자의 등장으로 멤버들은 혼비백산한다. ■명불허전(OBS 일요일 밤 8시 15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지난해 모금액 4159억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00도의 수은주를 기록한 ‘사랑의 온도 탑’처럼 경제난에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국민의 마음은 뜨거웠다. 국민의 소중한 나눔의 손길을 이웃에게 그대로 전달하기 위한 이동건 회장의 나눔에 대한 생각을 들어본다.
  • [부고]

    ●정재근(전 가톨릭의대 교수)유근(자영업)택근(GS글로벌 대표이사 사장)효근(자영업)씨 부친상 1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5일 오전 5시 (02)2258-5940 ●장문영(전 통일민주당 위원장)씨 부인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 (02)3410-6907 ●이명호(자영업)백호(YTN 매체협력팀 차장)정언(자영업)씨 모친상 12일 국립중앙의료원, 발인 15일 오전 6시 (02)2262-4819 ●정우성(광주시교육청 교육국장)씨 모친상 13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62)231-8901 ●배현수(전 SK그룹 부장)씨 부인상 수진(롯데호텔 마케팅팀 사원)씨 모친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2)3010-2252 ●박태훈(경남은행 지역발전사업 본부장)씨 부친상 13일 마산 청아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30분 (055)232-2155
  • ‘결혼’ 서태지, 입 열 때마다 ‘블랙홀’

    ‘결혼’ 서태지, 입 열 때마다 ‘블랙홀’

    서태지가 15일 배우 이은성과의 결혼 계획을 ‘깜짝’ 발표했다. 사생활이 철저히 베일에 가려진 ‘신비주의’ 답게 그의 소식이 알려질 때마다 온통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태지 블랙홀’이라고 해도 무방할 만큼 모든 이슈를 뒤엎을 만한 반응이 따라온다.  서태지는 지난 2011년 배우 이지아와 이혼 소송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준 바 있다. 서태지아 이지아는 1996년 서태지의 은퇴 이후 1997년 미국에서 생활하며 결혼했고, 지난 2006년 이지아가 이혼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서태지의 소속사에 따르면 서태지는 복귀 직전인 2000년 6월부터 이지아와 별거 생활을 했고 이지아가 2006년 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상급법원에 단독으로 이혼 소장을 제출했다. 미국 법정에 의해 두 사람의 부부관계는 2006년 8월 9일 법적으로 종지부를 찍었다.  그러나 5년 뒤인 2011년 1월 이지아가 서태지에게 5억원의 위자료와 50억원의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제기하며 두 사람의 관계가 뒤늦게 세상에 알려졌다. 열애설조차 없었던 서태지가 이혼소송에 휘말렸다는 소식은 그야말로 ‘핵폭탄급’ 이슈였다. 게다가 당시 이지아는 배우 정우성과의 열애 사실이 알려진 상황이어서 여론의 비판이 쏟아지기도 했다. 결국 이지아가 “사생활 침해 등으로 정신적 고통에 시달려 소송을 끌고가기 어렵다”며 소송을 취하하기도 했다.  그로부터 3년 뒤 서태지가 직접 발표한 이은성과의 결혼 역시 순식간에 엄청난 화제를 몰고 있어 서태지의 위력을 다시한번 실감케 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 심사 기준은 진실됨과 공감 능력”

    “제 심사 기준은 진실됨과 공감 능력”

    “솔직히 평소에 독립 영화들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아 영화제 심사를 하면서 새로운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고 제겐 값진 시간입니다. 두 편의 영화를 봤는데 상당히 흥미로운 소재의 영화여서 다음 영화들도 기대됩니다.” 25일 개막한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단 중 한 명으로 26일 전주 영화제작소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영화배우 정우성. 영화제 심사위원을 맡은 것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에 이어 두번째이다. 그는 영화제 심사가 연기에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에 “전형적인 연기에서 탈피한 파격적인 표현 방식의 영화를 볼 때마다 연기를 폭넓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서 “너무 새로움을 위한 새로운 영화보다 감독의 진실된 목소리가 느껴지고 관객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한 작품에 높은 점수를 줄 것”이라고 심사 기준을 밝혔다. 가수들의 뮤직비디오에 이어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S4 광고의 연출을 맡기도 한 그는 영화 연출의 꿈을 갖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언제나 감독에 대한 꿈을 꾸고 있고 꼭 감독을 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감독 데뷔) 시기를 못박는 것은 무의미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연출 데뷔작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가 제1회 전주영화제에 소개된 류승완 감독은 “디지털, 대안, 독립 영화라는 전주영화제의 전통적인 화두도 중요하지만 영화 자체를 집중해서 보려고 한다”면서 “독립 제작 방식으로 만들어진 영화가 얼마나 새로운 형식을 보여주고 있는가와 영화 속 개인이 어떻게 시대와 소통하고 있는지 내러티브에 중점을 둬 심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경쟁부문은 새로운 영화 미학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신인 감독의 작품을 대상으로 하며 총 10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사랑과 상처, 생명과 죽음이라는 주제를 다룬 아시아 영화 4편, 비아시아권 영화 6편이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전주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레드페이스 2013년 “도전으로 기억될 이름” 캠페인

    레드페이스 2013년 “도전으로 기억될 이름” 캠페인

    아웃도어 시장이 스포츠 및 패션브랜드의 가세로 외형은 급성장하고 있으나, 치열한 경쟁에 비해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는 오히려 손에 꼽을 지경이다. 국내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대표 유영선)가 2013년 SS시즌을 맞이하여 “도전으로 기억될 이름 – 레드페이스, 도전의 여정” 광고캠페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1966년 최초의 암벽등산화 개발”, “독자기술로 개발한 숨쉬는 방수소재 콘트라텍스”로 유명한 레드페이스는 아웃도어의 정통성에 기반하여 “도전정신의 여정”의 브랜드 스토리를 광고로 제작했다. 아웃도어의 태동기 시절 등반가들은 마땅한 등산화가 없어 군화를 등산화로 대체하여 사용하고 있었다. 1966년 레드페이스가 최초로 암벽등산화를 만들기 시작하였고 이것이 대한민국 정통 아웃도어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당시 대단한 기술은 아니었지만 새로운 도전이 만들어 낸 그 등산화는 초기 등반가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광고에 등장하는 초기 등산화와 중간 단계의 등산화, 그리고 2013년의 등산화는 기능과 모양, 컬러는 다르지만 레드페이스만의 도전정신의 역사를 보여주는 증거물이며 도전정신은 레드페이스의 DNA가 되어 여전히 흐르고 있다. 아웃도어 소재는 급변하는 기후에 대처할 수 있어야 하며 등산하는 이의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기술력이 요구된다.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비싸기만 한 고어텍스를 수입해서 제작하는 사이에 레드페이스는 자체기술로 숨쉬는 방수소재 콘트라텍스를 이미 10년전에 독자개발하여 상품화 했다. 비바람은 막아주고 땀을 배출하는 이 기술을 만들어 낸 모티브는 연못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연꽃잎인데 이 연꽃잎이야말로 최고의 방수 소재이며 이를 연구하여 만들어 낸 소재가 콘트라텍스이다. 레드페이스의 콘트라텍스 개발은 대한민국 아웃도어의 기술력을 한차원 끌어 올렸으며 불필요한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고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돌려줄 수 있게 되었다. 피터 잭슨 감독의 “반지의 제왕” 촬영지에서 촬영된 이번 광고는 미지의 세계를 향해 새로운 것을 도전하는 탐험가 정신을 바탕으로 레드페이스의 도전정신을 담고 있다. 새로운 길을 개척하다 보면 만날 수 있는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을 배우 정우성의 열연으로 표현하였고 이를 가능하게 만든 레드페이스의 기술력이 담긴 제품들과 2013년 트렌드를 담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의 제품들을 통해 강력하게 임펙트 있는 영상미를 연출했다. 또한, 전설적인 명반인 ‘Deep Purple의 Smoke on the water’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BGM(배경음악)으로 활용했다. 인터넷 뉴스팀
  • 1000만 관객 또 가자 ‘설국열차’ 타고 ‘베를린’까지

    1000만 관객 또 가자 ‘설국열차’ 타고 ‘베를린’까지

    올해 한국영화를 본 관객은 1억 1227만명, 점유율은 59.0%에 이른다. 영화계 안팎에선 신(新) 르네상스의 도래를 말한다. 섣부른 추측일 수도 있지만, 올해 맞이한 한국영화 관객 1억명 시대가 일회성은 아닐 것 같다. 개봉 예정작 명단을 보면 올해보다 내년이 낫다. 1000만 관객은 콘텐츠의 질 뿐만 아니라 개봉시기, 경쟁작, 배급력 등이 두루 맞아야 하기 때문에 점칠 수 없다고들 한다. 하지만, 400만명 이상의 ‘중박’은 기본, 1000만명까지 욕심낼 만한 영화들도 눈에 띈다. 1000만 영화 ‘도둑들’ ‘광해, 왕이 된 남자’의 뒤를 이을 후보군을 살펴봤다. 2013년 기대작으론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첫손에 꼽힌다. 1986년 앙굴렘 국제만화제에서 그랑프리를 받은 장 마르크 로셰트와 자크 로브의 공상과학(SF)만화 ‘설국열차’를 영화로 만들었다. 원작은 갑작스러운 기온 강하로 혹독한 추위가 닥친 지구를 배경으로 난방과 식량자급이 가능한 설국열차만이 유일한 생존처가 된 상황을 설정한다. 정치인과 부자들이 탄 객차에는 술과 마약이 난무하지만, 서민 객차는 식량을 구하려고 폭력이 끊이지 않는 등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은유를 담고 있다. 봉 감독과 제작자로 나선 박찬욱 감독, 홍경표 촬영감독, 배우 송강호·고아성 외에는 다국적군이다. 크리스 에번스와 에드 해리스, 틸다 스윈튼, 존 허트, 옥타비아 스펜서가 탑승했다. 책임투자는 CJ E&M이다. 순제작비만 4000만 달러(약 429억원)에 이른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비할 바 아니지만, 한국영화 사상 가장 큰 뭉칫돈이 들어갔다. 지난 7월 체코에서 촬영을 끝냈고, 내년 3월까지 후반작업을 한다. 여름 성수기 북미와 동시개봉한다. 권력기관의 부패를 질근질근 씹었던 ‘부당거래’(2010)로 물오른 연출력을 뽐낸 류승완 감독은 3년 만에 스파이 액션물로 돌아온다. 각자 한 편의 영화를 책임질 수 있는 하정우와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을 캐스팅, 기대치를 끌어올린 ‘베를린’은 1월 31일 개봉한다. 국적도 지문도 없어 ‘고스트’로 불리는 비밀요원 하정우가 자신의 존재를 철저하게 숨기고 살아가던 중 음모에 휘말린다는 게 영화의 얼개다. 냉전의 최전방이던 첩보원의 도시 베를린에서 서로 표적이 된 4명의 비밀요원이 벌이는 사투를 그렸다. 순제작비만 100억원을 웃돈다. 최근 공개된 30초짜리 예고편에선 확실히 돈을 쓴 티가 난다. ‘미녀는 괴로워’(356만명) ‘국가대표’(848만명)의 김용화 감독은 4년을 공들인 3차원(3D) 영화 ‘미스터 고 3D’로 7월 중순 복귀한다. 허영만 화백의 인기만화 ‘제7구단’이 원작이다. 프로야구판에 들어온 고릴라 용병 ‘미스터 고’와 매니저로 나선 중국 지린성 롱파서커스단 소녀 웨이웨이(쉬자오)가 슈퍼스타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휴먼 스포츠 드라마다. 성패는 ‘아바타’나 ‘반지의 제왕’의 골룸,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의 시저처럼 가상 캐릭터를 얼마나 실감 나게 묘사해내느냐에 달렸다. 김 감독은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전무후무한 극사실적 캐릭터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명제를 갖고 시작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태극기 휘날리며’ ‘괴물’ ‘도둑들’ 등 투자배급사 중 가장 많은 3편의 1000만 영화를 만들어낸 쇼박스는 ‘미스터 고 3D’로 역대 1위 ‘아바타’를 뛰어넘기를 기대하고 있다. 순제작비 225억원을 투입, ‘7광구’에 이어 한국 영화사상 두 번째로 풀 3D 영상에 도전한다. 기획단계에서 중국 화이브라더스가 500만 달러를 투자한 덕에 중국에서 자국영화로 분류돼 동시 개봉한다. 비슷한 시기에 개봉할 ‘설국열차’와의 ‘장외 맞대결’도 흥미롭다. 데뷔작 ‘과속스캔들’(435만명)과 후속작 ‘써니’(736만명) 모두 대박이 터지면서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강형철 감독도 하반기에 복귀한다. 강 감독의 복귀작 ‘타자 2부: 신의 손’ 또한 허 화백 만화를 원작으로 뒀다. 684만명을 동원한 ‘타짜’는 허 화백의 4부작 만화 중 ‘1부 지리산 작두’를 최동훈 감독이 영화로 만든 것. ‘2부 신의 손’은 주인공 함대길이 1부 주인공 김곤(고니)의 외조카란 점을 빼놓고는 연결고리가 없다. 강 감독은 최근 시나리오를 마무리 짓고 프리(pre) 프러덕션에 들어갔다. 캐스팅은 미정이다. 충무로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집단주연은 내년에도 이어진다. 1990~2000년대에 걸쳐 최고 흥행사로 군림했던 강우석 감독은 신작 ‘전설의 주먹’으로 명예회복을 벼른다. 지난해 ‘글러브’(188만명)로 자존심을 구겼지만, 좀처럼 두 편 연속 실패하는 법이 없는 강 감독인 만큼 기대치는 높다. 유명 싸움꾼들을 찾아내 최강을 놓고 겨루게 하는 TV 프로그램 ‘전설의 주먹’에서 25년전 자웅을 겨뤘던 세 명의 주먹이 다시 만나 못다 한 승부를 가리는 액션 드라마다. 만만치 않은 존재감을 지닌 황정민과 유준상, 윤제문이 공동주연을 맡았다. 2월 말 개봉하는 박훈정 감독의 ‘신세계’는 40~50대를 대표하는 최민식과 황정민, 이정재를 내세웠다. 대한민국 최대 범죄조직 골드문에 잠입한 형사(이정재)와 그의 정체를 모른 채 친형제처럼 아끼는 조직의 2인자(황정민), 잠입 수사작전을 설계한 경찰 강 과장(최민식) 사이에서 엇갈린 음모와 배신, 의리를 다룬 느와르 액션물이다. ‘부당거래’ ‘악마를 보았다’ 등 느와르 액션 장르에서 작가로 탁월한 솜씨를 보였던 박훈정이 각본·연출을 맡았다. 연출 데뷔작 ‘혈투’(2011)의 실패를 만회할지도 궁금하다. NEW가 배급한다. 이 밖에 경찰 비밀조직과 무장 강도집단의 대결을 그린 조의석·김병서 감독의 범죄액션 ‘감시’(설경구·정우성·한효주)와 ‘연애의 목적’ ‘우아한 세계’의 한재림 감독이 연출한 사극 ‘관상’(송강호 이정재 김혜수) 또한 집단주연 카드를 꺼내 들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레드페이스 아웃도어 겨울상품대전’ 12월5~16일 까지

    ‘레드페이스 아웃도어 겨울상품대전’ 12월5~16일 까지

     ‘레드페이스 아웃도어 겨울상품대전’이 5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이번 겨울상품대전은 레드페이스(대표이사 유영선 http://www.theredface.com)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 산행을 위한 필수품을 한자리에 모아 염가로 판매 행사이다.  16일 까지 계속되는 겨울상품대전은 칼바람과 눈보라도 완벽하게 막아주는 ‘콘트라구스다운자켓과 콘트라웜팬츠’, 겨울철 아웃도어 활동의 필수품’후레쉬웜 내의’, 머리가 따뜻하면 온몸이 따뜻한 ‘플리스 털고소모’’ 완전 방수 투습기능과 보온성이 강화된 ‘콘트라프로포인트 장갑’을 판매한다.   또한 얼음위에서도 미끌어지지않는 방수,방풍, 투습 ‘콘트라스톰등산화’ 및 보온성이 강화된 ‘부츠’, 녹슬지 않고 빙판에서 안정감이 뛰어난 ‘스텐체인 아이젠’, 신발에 눈이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는 ‘콘트라노블 스패츠’, 겨울철 불안정한 산행길의 체중분산과 안전을 위한 ‘어드벤처트윈스틱’을 염가로 판매 한다.   이외에 겨울산행에서 없으면 너무나 아쉬운 겨울용품-’마스크,바라크라바,귀마개’, 이 모든 겨울 비상용품을 충분히 넣을 수 있고, 착용감과 수납이 편리한 ‘스카이32L 방수커버내장배낭’등을 20%에서 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겨울철 갑작스런 악천후와 눈덮인 산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방수,방풍,보온기능이 강화된 의류, 신발,내의, 모자, 장갑, 아이젠, 스패츠, 스틱, 마스크, 귀마개, 배낭등이 필수품이라 할 수 있다.   레드페이스의 2012년 겨울 신제품은 전문가를 위한 고기능 라인을 최첨단 소재와 화려한 디테일의 사용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 험난한 자연환경 속에서도 쾌적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도록 콘트라텍스(CONTRA TEX) 프리미엄 다운자켓과 클라임 팬츠, 기타 겨울 전용 용품의 다양화 및 전문가용 상품을 대폭 강화였다. 특히 레드페이스의 대표적 방수,투습 소재인 콘트라텍스(CONTRA TEX)의 사용을 의류 및 용품,신발 전체 제품라인으로 확대 적용하였다.  한편 배우 정우성을 전속 모델로 기용하면서 스타일과 컬러등의 디자인면에서도 한층 세련되게 정리되어 20~30대 젊은층에 까지 인기가 확대 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종편 ‘시청률 0%대’ 굴욕… 킬러 콘텐츠 없었다

    종편 ‘시청률 0%대’ 굴욕… 킬러 콘텐츠 없었다

    “분위기가 너무 달랐어요. ‘본지’에서 밀려난 신문사 출신 간부들이 내려와 터를 잡으니 방송에 대한 이해는 애초부터 불가능했지요. 의사결정도 상명하복식입니다. 사사건건 충돌이 일었고, 파견 나온 본지 기자들은 돌아갈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채널이 팔린다는 얘기에 타사에서 이직한 기자들은 좌불안석이지요.”(종합편성채널로 이직한 한 일간지 기자) 지난 1일 출범 1년을 맞은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의 성적표는 초라했다. JTBC, 채널A, TV조선, MBN 등 종편 4사의 평균 시청률은 0.548%로 기대치를 훨씬 밑돌았다. 재방송의 비율도 4사 평균 50%를 넘기며 콘텐츠 부족을 여실히 드러냈다. 미디어렙 가입 유예 등 각종 특혜 논란을 무릅쓰고 출범한 4개 종편은 글로벌 미디어 기업을 키우고 지상파 방송의 독과점을 완화해 콘텐츠 산업을 발전시킨다는 것이 명분이었다. 지난해 종편 출범 당시 많은 전문가는 공정성과 공익성에 기반을 둔 균형 보도와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를 요구했다. 종편들도 사업 승인 신청 당시 여론 다양성 확대와 고품격 콘텐츠의 제작을 공언했다. 그러나 무리하게 밀어붙인 종편들은 1년 만에 ‘실패한 방송’으로 낙인찍혔다. 우선 방송 첫 주부터 재탕 영화와 해외 다큐멘터리를 쏟아내며 준비 부족을 드러냈다. 종편 프로그램의 정치적 편파성과 과도한 간접광고(PPL)의 노출 등 상업성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다수의 프로그램이 ‘0%대’의 시청률로 조기 종영됐다. 지상파 콘텐츠와의 차별성도 확보하지 못했다. 또한 낮은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지상파와 비슷한 광고단가를 요구하는 등 시장의 왜곡을 가져오며 방송 생태계를 교란시켰다. ●외주제작사 피해속출… 방송시장 교란 출범 초기 종편들의 승부처는 드라마였다. 드라마 ‘모래시계’로 채널 이미지를 확고히 한 SBS의 사례를 일제히 따라 한 것이다. 그러나 드라마나 시트콤 시청률은 참담했다. 지상파 방송보다 평균 20~40%의 출연료를 더 주고 드라마를 찍었지만 기대 이하의 성적을 드러냈다. 정우성이 회당 9000만~1억원 안팎의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JTBC의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의 평균 시청률은 1.906%, 채시라가 회당 4500만 안팎의 출연료를 받은 JTBC의 60부작 ‘인수대비’는 1.849%로 평균 시청률이 ‘1%대’에 그쳤다. 심지어 100억원대 제작비를 투입한 TV조선의 드라마 ‘한반도’도 시청률 ‘0%대’에 그쳐 24부작을 18부작으로 줄이며 조기 종영됐다. 최불암·유호정이 주연을 맡은 채널 A의 ‘천상의 화원-곰배령’과 MBN의 뮤지컬 드라마 ‘왓츠 업’, 시트콤 ‘갈수록 기세등등’, ‘뱀파이어 아이돌’ 등도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한 채 종영됐다. 톱스타와 유명 작가를 내세운 드라마가 잇따라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자 종편은 당황했다. 상금 100만 달러를 내건 JTBC의 대형 오디션 프로그램 ‘메이드 인 유’ 등 예능 프로그램도 주목받지 못했다. 드라마와 예능에서 지상파와 차별화된 ‘킬러 콘텐츠’ 제작에 실패한 종편 4사는 순손실액이 총 1000억원에 이른 올 6월부터 급격히 위축됐다. 불규칙한 편성으로 외주 프로그램 공급을 갑자기 중단하고, 제작비를 일방적으로 삭감하거나 아예 지급하지 않았다. 피해를 호소하는 외주제작사들도 속출했고, 도산한 외주사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정부는 종편이 방송 시장의 활성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장담했지만 이처럼 결과는 참담했다. 종편 개국으로 늘어난 방송 종사자는 모두 1300여명으로 취업 유발 효과가 2만 1000명에 이를 것이라는 정부의 전망도 한참 빗나갔다. 정연우(세명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한국언론정보학회장은 “적자경영의 고리를 끊기 위해선 시청률을 회복해야 하고 프로그램을 제대로 만드는 방법밖에 없다.”면서 “시청률은 지상파의 10분의1에 불과한데, 광고 단가를 광고주와 직접 거래해 효과 이상으로 받았다. 미디어렙 가입을 2년 유예받은 것은 특혜”라고 평가했다. ●선거방송심의위서 22건 제재받아 드라마와 오락 프로그램에서 한계를 절감한 종편들은 제작비용이 저렴한 시사 프로그램으로 눈을 돌렸다. 상대적으로 제작비가 적게 들고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한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쏟아낸 것이다. 현재 종편 4사 가운데 정규 드라마를 편성한 곳은 JTBC가 유일하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민주통합당 김윤덕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종편 출범 이후 6개월간 오락 프로그램 비중은 TV조선이 45.1%에서 33%, 채널A가 49.2%에서 36.9%, MBN이 31.9%에서 18.3%로 크게 줄었다. JTBC만 오락의 비중을 39.9%에서 42.2%로 늘렸지만 4사 중 최대 적자액인 825억원을 기록했다. TV조선은 ‘시사토크 판’과 뉴스를 합해 밤 10시대 ‘뉴스쇼 판’을 신설하고 전후로 교양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채널A도 ‘박종진의 쾌도난마’와 ‘먹거리 X파일’ 등 시사 고발 프로그램에 주력하고 있다. MBN의 ‘황금알’이나 JTBC의 ‘닥터의 승부’, TV조선의 ‘닥터콘서트’와 ‘속사정’ 등 전문가와 연예인 패널이 출연한 비슷한 포맷의 정보와 오락을 주는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이 줄을 잇고 있다. ●“특권적 혜택받으려는 의식 버려야” 시사 교양 프로그램의 쏠림현상은 편성의 불균형도 문제지만 모기업인 보수 신문의 논조를 여과없이 방송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최근 대선을 앞두고 몇몇 보수 진영의 인사들이 종편 4사를 돌아가며 출연해 일방적으로 한쪽 정파의 목소리만 대변하고 있다. 한 종편 시청자는 “마치 보수층을 결집시키기 위한 자신들만의 리그를 보는 듯 원색적이고 ‘생식기만 여성’과 같은 노골적인 표현이 걸러지지 않은 채 그대로 방송에 나온다.”고 불평했다. 종편 4사는 지난 1년간 총선이나 대선과 관련해 선거방송심의위원회로부터 22건의 제재를 받았다. 종편은 언론 윤리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선정적인 보도 행태도 도마에 올랐다. TV조선과 채널A, JTBC는 지난달 26일 ‘안철수 후보 사퇴’에 항의하는 20대 남성의 투신 소동을 생중계하거나 ‘나주 어린이 성폭행 사건’의 재연 장면에서 실제 여자 어린이를 출연시켜 물의를 빚었다. 2일 방통심의위원회에 따르면 편파성과 선정성, 상업성 등의 이유로 TV조선 20건, MBN 19건, 채널 A 17건, JTBC 16건 등 총 72건의 제재를 받았다. 이용성 한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종편이 시청률에 초점을 맞춰 진짜 상업주의 방송으로 가면 오히려 정치적 편파성이 희석되리라 내심 기대했는데 반대의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동일 기업이 신문과 방송을 함께 소유한 가운데 차별성에 대한 고민이 없다면 결국 대안도 없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향후 종편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야권 일각에선 정권이 바뀌면 강제적인 채널 폐지를 입법화하자는 움직임마저 포착된다. 하지만 왜곡됐더라도 종편을 강제적으로 없애려 한다면 저항을 낳을 것이란 의견이 강하다. 박태순 미디어로드 연구소장은 “종편이 자신의 앞날을 스스로 선택하게 해야 한다.”면서 “정치적 색깔을 떠나 자기 역할을 다하도록 위치를 정하고 국민의 신뢰를 얻어야 시장 경쟁력을 갖출 수 있고, 특권적 혜택을 가지려는 의식을 버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연우 언론정보학회장도 “종편 4사는 보도기능을 포기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며 “JTBC는 드라마나 오락에 집중하고, MBN은 예전의 경제전문 방송으로 돌아가는 게 현실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29일 TV 하이라이트]

    ●TV 미술관(KBS1 밤 12시 40분) 세계 미술계가 주목하고 있는 작가 아니시 카푸어. 그의 아시아 첫 개인전이 우리나라에서 열렸다. 동서양의 사상과 문화를 아우르며 명상적이고 시적인 작품을 선보여 온 아니시 카푸어.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초기 안료작업부터 보이드 작업과 최근 작인 스테인리스 스틸 조각까지 총체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세상의 모든 다큐(KBS2 밤 8시 20분) 발트 3국에서 섬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에스토니아. 키흐누는 에스토니아의 1521개 섬 중 7번째로 큰 섬이다. 키흐누는 여성들의 섬으로 알려져 있다. 남자들은 거의 모두 돈을 벌러 육지로 나가거나 배를 타기 때문에 빈자리를 여성들이 책임져야 했기 때문이다. 때문에 키흐누 여인들은 남자들이 하던 일들을 대신해 오고 있었다. ●황금어장 무릎팍도사(MBC 밤 11시 15분) 1년 만에 돌아온 메인 MC 강호동의 첫 방송. 게스트로 영화배우 정우성이 출연한다. 강호동은 예능에서 좀처럼 만날 수 없어 더욱 미스터리 했던 남자 정우성을 완벽하게 파헤친다. 또한 더욱더 건방진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할 개그맨 유세윤과 새롭게 합류한 ‘제국의 아이들’ 멤버 광희의 독설이 가세한다. ●좋은 아침(SBS 오전 9시 10분) 웬만해선 그녀들을 막을 수 없다는 강유미와 안영미가 뭉쳤다. 환상의 짝꿍으로 10년 지기인 그녀들이 이번에 제대로 사고 한 번 쳤다. 평소 효녀로 소문난 그녀들이 어머니들을 위해 아주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는데…. 개그맨보다 더 웃긴 어머니들과 함께 떠난 개그우먼 최강 콤비 강유미, 안영미의 좌충우돌 일본 여행기가 펼쳐진다. ●EBS 다큐 프라임(EBS 밤 9시 50분) 아이들이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학교는 이들에게 어떤 의미일까. 전국 7개 고등학교 100여명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아본다. 서울에서 전주, 대구, 창원까지. 특목고와 일반고, 그리고 대안학교 등 각자 조금씩 다른 환경과 다른 고민을 안고 있는 17~19살 아이들이 생생한 학교 이야기를 전달한다. ●올리브(OBS 밤 11시 5분) 탤런트 신신애는 단편영화 ‘스페이스 보험왕’에 주연으로 출연했던 근황과 함께 촬영 후 귀갓길에 사고를 당한 이야기를 전한다. 주차되어 있는 오토바이에 걸려 넘어져 1m 이상 날아갔었던 것이다. 사고 후 극심한 어깨통증으로 움직이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변함없는 춤 솜씨로 무대를 장악하며 유쾌한 모습을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에 따라 바뀔 수도 있습니다. KBS 02-781-1800 MBC 02-780-0015 SBS 02-2113-3190 OBS 032-670-5000 EBS 02-526-2000 서울신문STV 02-777-6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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