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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한도전 500회’ 곽도원, 유재석에 “형, 도 닦아?” 방청객 리액션

    ‘무한도전 500회’ 곽도원, 유재석에 “형, 도 닦아?” 방청객 리액션

    ‘무한도전 500회’ 곽도원이 유재석의 능력을 인정했다. 1일 방송된 ‘신들의 전쟁’ 편은 지난주에 이어 배우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김원해가 출연해 ‘무한도전’ 멤버들과 본격 추격전을 펼친다. ‘예능신’ VS ‘연기신’의 추격전은 팀원들이 상대팀의 계급을 추측하여 자신보다 낮은 계급을 잡는 방식으로, 각 팀의 가장 높은 계급인 ‘킹’을 잡으면 이긴다.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곽도원이 예능신의 포로가 돼 함께 이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얼떨결에 예능신은 3명의 팀원을 포로로 내주며 간신히 곽도원을 잡을 수 있었다. 곽도원은 예능신과 함께 이동하며 연기신 쪽에 자신이 얻은 정보를 전달하려 노력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난 여기 있는 게 더 좋다”며 무한도전 애청자로서 리액션에 집중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 또한 곽도원의 깊은 공감과 이해에서 우러나오는 리액션에 “이런 시청자분이 방청 오시면 너무 고마울 것 같다”고 화답했다. 특히 곽도원은 게임과 진행 방식을 일일이 설명하는 유재석에 “형, 도 닦냐. 어떻게 11년을 끌고 오셨냐”고 감탄한 듯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수라 100만 돌파, 악인들의 인증샷… 치고박던 모습 어디로? ‘무서운 사람들 아니에요’

    아수라 100만 돌파, 악인들의 인증샷… 치고박던 모습 어디로? ‘무서운 사람들 아니에요’

    영화 ‘아수라’ 출연진들이 100만 돌파를 자축했다. 1일 CJ E&M MOVIE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100만 돌파 기념! 스크린 속에선 치고 박고 싸우다가도 실제로 함께 있으면 넘나 행복한 배우들. 유쾌상쾌 늘 웃음이 넘치는 아수라팀”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 28일 개봉한 영화 ‘아수라’는 개봉 4일째를 맞은 오늘(1일) 누적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공개된 사진엔 서로 다정하게 모여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는 ‘아수라’ 주연배우 정우성, 황정민, 곽도원, 주지훈, 정만식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화 속 무시무시한 모습과는 달리 유쾌상쾌한 모습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즐기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액션영화다. 사진=CJ E&M 공식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무한도전 500회’ 아수라 배우들과 본격대결 “영화를 찍고 가셨습니다… 드루와 드루와”

    ‘무한도전 500회’ 아수라 배우들과 본격대결 “영화를 찍고 가셨습니다… 드루와 드루와”

    ‘무한도전’ 멤버들과 영화 ‘아수라’ 출연진들이 본격적인 추격전을 펼친다. 1일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에서는 ‘예능신’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광희, 양세형과 ‘연기신’ 정우성, 황정민, 곽도원, 주지훈, 정만식, 김원해의 추격전이 전파를 탄다. 이날 MBC ‘무한도전’ 공식 트위터에는 “예능신vs연기신 결전의 날”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황정민, 정우성, 곽도원 등 ‘아수라’ 팀과 유재석, 정준하, 박명수 등 ‘무한도전’팀이 대결 구도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사진은 흑백으로 처리돼 긴장감을 더욱 높였다. 이어 무도 제작진은 황정민과 정우성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분명 추격전을 찍었는데 영화를 찍고 가셨습니다. 드루와~ 드루와~”라고 설명했다. 또 ‘연기신 계급을 소개합니다’, ‘예능신 계급을 소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올린 사진을 통해 ‘킹’ 정우성vs양세형, ‘조커’ 황광희vs정만식, ‘넘버2’ 김원해vs박명수, ‘넘버3’ 곽도원vs유재석, ‘넘버4’ 주지훈vs하하, ‘넘버5’ 황정민vs정준하의 대결구도도 소개해 기대감을 자극했다. 무한도전과 아수라 팀의 역대급 추격전은 이날 오후 6시 20분 M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수라’ 정우성, 유리컵 씹어 먹다 뱉는 장면 “거칠게 산 사람들은 다 아는..”

    ‘아수라’ 정우성, 유리컵 씹어 먹다 뱉는 장면 “거칠게 산 사람들은 다 아는..”

    ‘아수라’ 정우성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가 화제다. 정우성은 영화 ‘아수라’ 개봉을 앞두고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빗속 자동차 추격신을 언급하며 “일주일 넘게 비를 뿌려가면서 촬영하거나 혹은 진짜 비가 오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우성은 유리컵을 씹다 뱉는 장면에 대해 “상대에 대해 기선제압을 하고 그런 것이 아니냐. 거친 청소년기나 이런 시기를 겪은 사람들은 다 아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악인들의 전쟁을 다룬 범죄 액션 영화로, 정우성을 비롯해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김원해 등 충무로의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 출동해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영화 ‘비트’와 ‘태양은 없다’에서 정우성과 호흡을 맞췄던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우성, ‘아수라’ 스냅백 쓰고 열혈 홍보 “잘 만든 웰메이드 영화”

    정우성, ‘아수라’ 스냅백 쓰고 열혈 홍보 “잘 만든 웰메이드 영화”

    배우 정우성이 ‘아수라’ 열혈 홍보에 나섰다. 하반기 기대작이자 정우성 황정민 등 톱스타들의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영화 ‘아수라’가 28일 개봉했다. 개봉을 하루 앞둔 27일 정우성이 모델로 있는 패션브랜드 웰메이드(WELLMADE)는 서울 왕십리CGV에서 시사회와 주연 배우들의 무대인사를 마련했다. 이날 시사회에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웰메이드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한 ‘아수라’ 시사회 이벤트를 통해 당첨된 80여명의 팬들과 브랜드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무대인사를 위해 참석한 배우 정우성은 시크한 수트에 ‘아수라(ASURA)’ 스냅백을 매치해 반전 매력의 센스 있는 스타일 감각을 뽐냈다. 시사회에 참석한 관객들이 정우성을 향해 “잘 생겼다”고 환호를 보내자 그는 “알고 있다” 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또 “‘아수라’는 정말 잘 만든 웰메이드 영화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화기애애한 무대인사를 이어갔다. 한편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악인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액션영화로, 강력계 형사 한도경 역을 맡은 정우성을 비롯해 황정민, 곽도원, 정만식, 주지훈 등 강렬한 캐릭터와 연기력을 겸비한 톱 배우들의 만남으로 올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작품. 28일 개봉 첫날부터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수라’ 개봉, 정우성 포스터 앞 익살 포즈 ‘잘난 놈 앞에 잘난 놈’

    ‘아수라’ 개봉, 정우성 포스터 앞 익살 포즈 ‘잘난 놈 앞에 잘난 놈’

    영화 ‘아수라’가 28일 개봉한 가운데 배우 정우성의 인증샷이 화제다. 지난 26일 정우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아수라’ 포스터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올렸다. 포스터 속 자신을 가리키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했다. 작은 실루엣에도 빛나는 조각 외모는 여성 팬들을 심쿵하게 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오늘 드디어 영화 개봉일이네요! 대박나세요”, “잘난 놈 앞에 잘난 놈”, “천만 영화 갑시다!”, “이정재에게 영화 ‘신세계’가 있다면 정우성에게는 ‘아수라’” 등 댓글들을 달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화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정우성은 돈 되는 일은 뭐든지 하는 강력계 형사 ‘한도경’ 역을 맡았다. 배우 황정민, 곽도원, 주지훈, 정만식 등이 정우성과 함께 영화에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무한도전 정우성, 정준하 표정 따라하기 “얼굴의 잘못된 사용법”

    무한도전 정우성, 정준하 표정 따라하기 “얼굴의 잘못된 사용법”

    ‘무한도전’에 출연한 배우 정우성이 반듯하고 잘생긴 외모와는 반전되는 예능감을 발산하며 웃음을 줬다. 24일 방송된 ‘무한도전’에는 영화 ‘아수라’의 정우성, 황정민, 곽도원, 주지훈, 정만식, 김원해가 게스트로 출연해 ‘신들의 전쟁’ 특집으로 꾸며졌다. 정우성은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의 환호 속에 등장했다. 이를 본 정준하는 우스꽝스럽게 정우성의 표정을 흉내냈다. 이에 정우성은 “내가 언제 그런 표정을 지었냐”며 정준하의 표정을 더욱 과장되게 흉내내 좌중을 폭소케했다. 이날 정우성은 “본인이 잘생긴 거 알지 않냐”는 질문에 단번에 “네”라고 답하는 등 솔직한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무한도전 정우성, “본인 잘생긴 것 아냐?” 질문에 ‘반전 대답’ 박명수 당황

    무한도전 정우성, “본인 잘생긴 것 아냐?” 질문에 ‘반전 대답’ 박명수 당황

    ‘무한도전’에 출연한 정우성이 예능감을 뽐냈다. 2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신들의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김원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정우성에게 “본인 잘생긴 거 알지 않냐”고 물었고 정우성은 “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박명수는 “요즘은 이렇게 해야 한다”라며 칭찬했고 “물어볼 게 있다. 잘생겨서 안 좋은 점이 있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정우성은 “없다”고 잘라말해 박명수를 당황케 했다. 유재석은 “너무 속 시원하다. 잘 생겨서 나쁠 게 뭐가 있냐”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무한도전X아수라’ 정우성, 얼굴천재에서 댄스천재로 ‘댄싱킹 욕심 드러내’

    ‘무한도전X아수라’ 정우성, 얼굴천재에서 댄스천재로 ‘댄싱킹 욕심 드러내’

    영화 ‘아수라’의 주역 배우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김원해 등이 MBC ‘무한도전’에 출연하는 가운데, 제작진이 방송에 앞서 스틸컷을 공개했다. 오늘(24일) 방송 예정인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신들의 전쟁’ 편으로 꾸며진다. 이와 관련해 이날 ‘무한도전’ 공식 트위터에는 “그랬다. 결국 그는 ‘댄싱킹’의 자리까지 넘보는 것이었다. 얼굴천재 정우성 이제는 댄스천재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우성이 선글라스를 낀 채 무한도전 멤버들 앞에서 막춤을 추고 있다. 정우성은 엉거주춤한 자세를 취하고 알 수 없는 몸짓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정우성의 몸짓에 멤버들 역시 웃음ㅇ르 감추지 못해 웃음을 더한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을 신기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듯한 ‘아수라’ 팀 배우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중에서 곽도원은 미소를 지으며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어 그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과 ‘아수라’ 배우들 간의 추격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치열한 두뇌싸움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과연 승리는 어느 팀에서 거머쥘지 방송은 24일 오후 6시 20분. 사진=MBC ‘무한도전’ 공식 트위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악인들의 출구없는 핏빛 지옥도

    악인들의 출구없는 핏빛 지옥도

    오는 28일 개봉하는 ‘아수라’는 김성수 감독이 자신의 건재함을 작심하고 과시한 영화로 요약된다. 10년간 충무로에서 한발 비껴 있다가 메가폰을 잡았던 ‘감기’(2013)는 재난 블록버스터라는 장르 탓인지 그만의 향기가 옅었던 게 사실. 이번엔 장기이자 전공이나 다름없는 누아르를 택했다. 그리고 정의, 양심, 도덕성, 인간성 따위는 말끔하게 빼버린 악인, 아니 악귀 캐릭터만 잔뜩 빚어내 안남시라는 가상의 도시에 풀어놓는다. 브라질 빈민가를 연상케 하는 이곳은 김 감독의 고담시인 셈이다. 이렇게 김 감독은 누아르를 극한으로 밀어붙인다. “온전히 악인만 등장하는 폭력의 생태계를 만들고 싶었다”는 게 감독의 변. 수천억원에 달하는 재개발 이익을 챙기려고 혈안이 된 안남시 시장 박성배(황정민)는 증인 납치, 살인교사 등 온갖 악행을 서슴지 않는다. 뒤치다꺼리는 강력계 형사 한도경(정우성)의 몫. 암 말기 아내의 병원비 때문에 아내의 이복오빠인 시장을 찾았다가 ‘악의 개미지옥’에 빠졌다. 경기지방검찰청(이 역시 가상이다) 특수부 검사 김차인(곽도원)과 수사관 도창학(정만식)은 이러한 한도경의 약점을 잡고는 시장을 잡는 데 협조하라며 무자비하게 린치를 가한다. 한도경은 자신을 잘 따르던 후배 형사 문선모(주지훈)를 시장 수하로 들여보냈다가 갈등을 빚게 되고, 상황은 아수라장으로 치닫는다. 영화는 1990년대 후반 남성미와 영상미가 넘치는 작품으로 한창 날렸던 ‘그 시절의 그 김성수’로 돌아간 분위기다. 그대로 회귀했다기보다 자신의 스타일을 21세기로 새롭게 갖고 오는 데 성공했다. 악덕 시장과 악질 검사 사이에서 난파한 정우성이 스트레스를 폭발시키는 빗속의 차량 추격 장면과 정우성, 주지훈이 장례식장 좁은 통로에서 벌이는 육탄전은 왕자웨이(王家衛)의 ‘열혈남아’ 등 홍콩 누아르에서 진일보한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돋보인다. 15년 만에 김 감독에게 호출받은 페르소나 정우성을 비롯해 악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내공을 갖고 있는 황정민, 곽도원, 정만식에다가 젊은 피 주지훈까지, 연기가 제대로다. 문제는 시종일관 으르렁거리며 물어뜯는 ‘아수라’의 영화 언어가 당대와 소통할 수 있을지 여부다. 영화 전체적으로 볼 때 폭력 수위가 과하게 느껴지는 관객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관람 등급(청소년 관람불가)에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는 피 칠갑에 난도질, 무자비한 폭행 장면은 몸에 힘을 빼고 편안하게 감상하기 어려울 정도다. 저도 모르게 이를 악물게 돼 영화가 끝나면 턱뼈가 뻐근할 듯. 김 감독은 “폭력 사회에 물든 사내가 폭력으로 인해 궤멸하는 과정을 멋진 싸움으로 묘사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관객에게 쾌감이 아닌 통렬함, 충격을 주기 위해 관습적인 방식을 비틀어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자면 때리는 정만식이 아닌 두들겨 맞는 정우성의 얼굴에 초점을 맞추는 식이다. 누가 살아남을지 조바심을 낼 필요가 없다. 구렁텅이에서 빠져나가려다 다리가 잡혀 다시 나락으로 굴러떨어지듯 누구도 지옥도를 벗어나지 못한다. 한낱 고깃덩어리로 널브러진 악귀들을 보여주며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갈 땐 우리 사회를 바라보는 감독의 시선이 그러한 것인지 궁금해진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아수라’ 주지훈, 정우성 황정민 곽도원 정만식에 “우리 형님들 참 좋다”

    ‘아수라’ 주지훈, 정우성 황정민 곽도원 정만식에 “우리 형님들 참 좋다”

    배우 주지훈이 영화 ‘아수라’를 통해 선배 배우들과 함께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2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아수라’(감독 김성수) 언론 배급 시사회 후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아수라’에서 한도경(정우성 분)의 후배 형사 문선모 역으로 열연한 주지훈은 이날 정우성, 황정민, 곽도원, 정만식 등 선배 배우들과 연기한 것에 대해 “우리 형님들 참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주지훈은 “관객으로서 후배 배우로서 어릴 때부터 존경해온 선배님들과 연기해서 신나고 재밌었다”며 “형님들과 함께 연기한 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 버킷리스트를 한꺼번에 달성한 느낌이다”고 말했다. 이어 주지훈은 “소풍가기 전에 잠 못 자는 느낌으로 촬영했다”며 “배울 것도 많았다. 연기는 물론 인생을 사는 자세도 배우고 행복하게 잘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영화로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등이 출연한다. 오는 28일 개봉. 사진= 연합뉴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섹션 정우성 “초등학생 때 키 180cm” 어린시절 사진보니 ‘눈부신 후광’

    섹션 정우성 “초등학생 때 키 180cm” 어린시절 사진보니 ‘눈부신 후광’

    배우 정우성이 ‘섹션’과 인터뷰를 가졌다. 정우성은 18일 오후 방송된 MBC 연예정보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의 ‘스타팅’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섹션’에서는 정우성의 어린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정우성은 “초등학교 때 이미 180cm가 넘었다. 당시 키가 너무 큰게 싫어서 일부러 구부정하게 다녔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우성은 “당시 내가 배우를 하고 싶다고 했을 때 다들 키가 너무 커서 배우를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며 “모델 좀 하다가 못할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정우성은 “언제부터 그렇게 잘생겼었느냐”라는 질문에 “태어날 때부터”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아수라’로 데뷔 후 가장 악한 역할을 맡게 된 정우성은 “악역 연기가 스트레스기도 했지만 새로운 감정을 배웠다”라며 “악역 연기를 하다가 진짜 악에 받쳤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MBC ‘섹션’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수라’ 정우성, 실물 어느 정도 길래? ‘배우들이 인정한 실물’

    ‘아수라’ 정우성, 실물 어느 정도 길래? ‘배우들이 인정한 실물’

    ‘아수라’ 정우성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한효주가 정우성에 대한 말이 재조명됐다. 과거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한 한효주는 행사장에서 실물을 맞닥뜨리고 놀라웠던 배우로 배우 정우성을 꼽아 이목을 끌었다. 이날 한효주는 “실물을 보고 가장 놀랐던 배우가 있느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단번에 정우성을 꼽았다. 이어 한효주는 “정우성 선배님이 촬영장에 걸어오시는 걸 보고 ‘영화배우다’라고 소리쳤다”고 진심을 담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승우 역시 “정우성이 최고의 미남이다. 장동건도 잘 생겼지만 개인적으로 정우성 같은 얼굴을 더 좋아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동건 역시 “개인적으로 정우성이 정말 멋지다고 생각한다”라고 말 한 바 있으며 엄지원은 “오디션장에 갔는데 사람에게서 빛이 나는 것을 보았다. 바로 정우성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5일 밤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진행된 ‘아수라 스팟 라이브 2차’에서는 영화 ‘아수라’의 주연배우들이 출연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우성이 출연하는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영화로 오는 29일 개봉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섹션TV 연예통신 정우성, ‘아수라’ 주지훈 폭로 “첫만남에 침을 비오듯이..”

    섹션TV 연예통신 정우성, ‘아수라’ 주지훈 폭로 “첫만남에 침을 비오듯이..”

    배우 정우성이 주지훈에 대한 거침없는 폭로로 웃음을 줬다. 4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영화 ‘아우라’에 출연한 배우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과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섹션TV’에서 정우성은 이번 영화를 통해 배우 주지훈과 처음 만났을 때를 회상했다. 정우성은 주지훈에 대해 “처음부터 ‘비트짱! 최고였다. 영광이었다’고 막 칭찬하더라”며 “술에 취하더니 침을 막 튀겼다. 비가 오는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주지훈은 “형 피부가 좋아졌다”고 재치있게 받아쳤다. 정우성은 또 주지훈의 과한 액션연기에 당황했다며 “주지훈이 액션신이 생소해서 편하게 하라고 했더니 진짜 편하게 해서 힘들었다”고 털어놔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이 출연하는 영화 ‘아수라’(감독 김성수)는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영화 ‘아수라’ 김성수 감독x다섯배우의 말말말 “황정민 놀고 있네”

    영화 ‘아수라’ 김성수 감독x다섯배우의 말말말 “황정민 놀고 있네”

    영화 ‘아수라’의 김성수 감독과 배우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이 한자리에 모였다. 수트를 차려입고 등장한 다섯 남자들의 ‘아우라’에 압도된 것도 잠시, 제작발표회 현장은 “하하하” 호탕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1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아수라’ 제작발표회에는 김성수 감독과 배우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이 참석했다. 감독과 배우들은 서로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보였으며 촬영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을 정도로 끈끈한 팀워크를 드러냈다. #주지훈 “너~무 좋아요” 주지훈은 앞서 공개된 ‘아수라’ 티저 영상을 100번 봤다며 “너무 좋아요”를 연발했다. 이에 정우성은 “주지훈의 ‘너무 좋아요’라는 말을 백만 번은 들은 것 같다. 첫 만남때부터 술자리에서 ‘너무 좋아요’를 침 튀기며 계속 말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곽도원 또한 “촬영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 안 끝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을 정도로 현장이 정말 좋았다”며 ‘너무 좋았던’ 팀워크를 자랑했다. #황정민 “이거 아수라판이네” 처음 김성수 감독이 시나리오를 완성했을 당시 영화 제목은 ‘반성’이었다. 그러나 영화 제작사 대표는 “느와르 장르에 ‘반성’이 웬말이냐”고 반대했고 ‘지옥’이라는 제목을 추천했다. 김 감독은 “제목을 두고 고민에 빠졌을 때 황정민이 시나리오를 읽고 ‘이거 아수라판이네’라고 한 말을 듣게 됐다. 그 말이 귀에 남아 ‘아수라’를 검색해봤는데 뜻을 알게 되니 굉장히 재밌더라”고 말했다. ‘아수라’는 불교 용어로 축생계와 인간계 사이에 있는 중생이다. 김 감독은 “아수라는 용맹하고 지혜로운 존재인데 매일 싸우고 남을 시기하고 하루에 세번씩 전쟁터에 나가야 직성이 풀린다고 한다. 영화 속 인물들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제목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황정민은 “시나리오를 보고 인간같지 않은 인물들이 인간이라고 하는 걸 보고 아수라판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김성수 감독 “정만식, 개의 눈을 갖고 있다” 이날 김성수 감독은 배우 정만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정만식의 얼굴이 제가 정말 좋아하는 남자의 얼굴, 진짜 사나이의 얼굴”이라고 극찬했다. 이에 주지훈은 “감독님이 제게 ‘정만식은 개의 눈을 갖고 있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김 감독은 민망해하며 “개의 눈은 제가 가장 아름답게 생각하는 눈이다”고 수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우성 “황정민 연기, 놀고 있네”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뭉친 만큼 서로의 연기에 대한 칭찬도 쏟아졌다. 특히 정우성은 황정민의 연기를 보며 감탄했다며 “정말 ‘놀고 있구나’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뉘앙스가 “놀고 있네”와 비슷했기 때문. 정우성은 “현장에서 다 내려놓고 논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연기가 널을 뛴다. 정말 널뛰듯이 즐기고 있구나, 그런 의미다”라고 설명했다. 곽도원 또한 황정민의 연기에 혀를 내둘렀다. 곽도원은 “리허설 할 때와 슛 들어갈 때가 또 달라 호흡을 놓치게 될 정도로 깜짝 놀란다. 배우가 무언가를 해내려고 연기하는 게 아닌 자연스럽게 주고받게 되는 경지다. 좋은 에너지를 받았다”고 극찬했다. 김성수 감독은 “원래부터 황정민의 팬인데, 한 장면 안에서 전혀 다른 여러 개의 얼굴을 변화무쌍하게 보여주는 그런 연기에 감탄했다. 이렇게 잘하는 분이 또 있을까 싶다”며 “솔직히 황정민 캐스팅하면 날로 먹겠다는 생각을 했다. 역시였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영화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액션영화. 정우성은 돈 되는 일은 뭐든지 하는 강력계 형사 한도경 역을 맡았으며 황정민은 이권과 성공을 위해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악덕시장 박성배로 분해 악의 끝을 보여준다. 곽도원은 독종 검사 김차인, 정만식은 검찰수사관 도창학, 주지훈은 도경의 후배 형사 문선모를 맡아 ‘누가 더 나쁜가’ 악인 연기 대결을 펼친다. 오는 28일 스크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수라’ 김성수 감독 “정우성, 실제 욕도 안 하는 신사..악인 맡긴 이유”

    ‘아수라’ 김성수 감독 “정우성, 실제 욕도 안 하는 신사..악인 맡긴 이유”

    ‘아수라’ 김성수 감독이 악인들의 세상에 ‘착한 남자’ 정우성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1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아수라’ 제작발표회에는 김성수 감독과 배우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이 참석했다. 이날 ‘아수라’ 김성수 감독은 ‘비트’(1997) ‘태양은 없다’(1999) ‘무사’(2001) 이후 15년 만에 만난 정우성에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성수 감독은 “정우성에게는 내가 은혜를 입었다고 생각한다. ‘비트’로 인해 내가 지금까지 영화 감독을 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늘 고마운 마음이 있다”며 “또한 오랜 친구이기도 하다. 영화는 15년 만이지만 그 사이에도 자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인생의 좋은 친구다”라고 밝혔다.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악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액션영화. 정우성은 말기 암 환자인 아내의 병원비를 핑계로 돈 되는 일은 뭐든지 하는 강력계 형사 한도경 역을 맡았다. 그는 이권과 성공을 위해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악덕시장 박성배(황정민)의 뒷일을 처리해주는 대가로 돈을 받게 되고 독종검사 김차인(곽도원), 검찰수사관 도창학(정만식), 그리고 후배 형사 문선모(주지훈) 등 자신의 목을 조여오는 나쁜 놈들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 악인의 세계로 들어간다. 김성수 감독은 ‘착한 이미지’의 정우성에게 악인을 맡긴 것에 대해 “실제 정우성은 욕도 안 하고 정말 신사다. 하지만 그런 사람에게도 내면에는 어두운 면이 있다. 그런 사람이 이 역할을 해줘야 모든 사람에게 있는 인간의 본성을 표현해 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정우성이 맡은 한도경은 악에 짓눌려 폭발하는 캐릭터다. 원래 착한 사람이 맡아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 김성수 감독은 “이 배역을 건네면서 배우로서 정우성의 커리어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믿음이 있었다. 결과는 ‘역시 정우성이구나’였다. 굉장히 뿌듯하고 행복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김성수 감독과 정우성의 네번째 만남, 그리고 황정민, 곽도원, 정만식, 주지훈 등 개성파 배우들의 연기 향연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수라’는 오는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수라’ 김성수 감독 “황정민-곽도원, 연기 천재? 지독한 연습벌레”

    ‘아수라’ 김성수 감독 “황정민-곽도원, 연기 천재? 지독한 연습벌레”

    ‘아수라’ 김성수 감독이 “감독으로서 호사를 누렸다”며 행복해했다. 1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아수라’ 제작발표회에는 김성수 감독과 배우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이 참석했다.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액션영화. 정우성은 돈 되는 일은 뭐든지 하는 강력계 형사 한도경 역을 맡았으며 황정민은 이권과 성공을 위해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악덕시장 박성배로 분해 악의 끝을 보여준다. 곽도원은 독종 검사 김차인 역을 맡았으며 정만식은 검찰수사관 도창학, 주지훈은 도경의 후배 형사 문선모를 연기한다. 이들은 모두 ‘악인’이거나 ‘악인’으로 물든다. 김성수 감독은 이들 다섯 배우들과 함께 작업한 것에 대해 “인생의 호사”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감독은 “배우분들이 굉장히 성실하게 잘 해줬다. 특히 황정민과 곽도원의 성실함에 놀랐다. 두분 다 연기 천재인줄 알았다. 자연스러운 연기가 즉흥연기인줄 알았는데 지독한 연습벌레더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어 김 감독은 “누구 들으라고 하는 소리다”라고 말한 뒤 “지훈이는 대본을 안 봐요”라고 주지훈에 대해 폭로했다. 이에 배우들은 “주지훈은 현장에서 맨날 잔다. 정말 잘자서 놀랐다”고 폭로를 이어갔다. 주지훈은 “감독님이 현장에서 편하게 하라고 했다”고 변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김 감독은 “주지훈의 볼 수 없었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근사하면서도 강렬한 연기를 펼쳤다. 이번 영화에서 보여준 연기는 많은 분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다”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김성수 감독의 범죄액션장르 복귀작이자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등 개성 강한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수라’는 9월 28일 관객을 만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수라 김성수 감독 “아수라판이네” 황정민 한마디에 제목 바꿔..원제는?

    아수라 김성수 감독 “아수라판이네” 황정민 한마디에 제목 바꿔..원제는?

    영화 ‘아수라’의 제목에 얽힌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1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아수라’ 제작발표회에는 김성수 감독과 배우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이 참석했다. 이날 김성수 감독은 “원래 영화의 제목이 ‘아수라’가 아니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김 감독은 “시나리오의 제목은 ‘반성’이었는데 영화사 대표가 느와르 영화 제목이 ‘반성’이 뭐냐며 ‘지옥’으로 하자더라”고 밝혔다. 이어 “‘반성’과 ‘지옥’을 두고 논의 중에 황정민이 시나리오를 읽고 ‘아수라판이네’라고 했다더라. 그 말에 꽂혀서 ‘아수라’를 검색해봤는데 싸움을 좋아하는 ‘인간과 축생 사이’에 있는 아수라족이 영화 속 인물들과 일치하더라”며 제목으로 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액션영화. 정우성은 돈 되는 일은 뭐든지 하는 강력계 형사 한도경 역을 맡았으며 황정민은 이권과 성공을 위해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악덕시장 박성배로 분해 악의 끝을 보여준다. 곽도원은 독종 검사 김차인 역을 맡았으며 정만식은 검찰수사관 도창학, 주지훈은 도경의 후배 형사 문선모를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비트’ 김성수 감독의 범죄액션장르 복귀작이자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등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수라’는 9월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수라 무한도전, “유재석 포기하고 정형돈 원했어” 당시 캐스팅 상황보니..

    아수라 무한도전, “유재석 포기하고 정형돈 원했어” 당시 캐스팅 상황보니..

    영화 ‘아수라’의 주연 배우들이 ‘무한도전’ 멤버들과 만난다. 29일 ‘아수라’ 제작사 측에 따르면 ‘무도드림’ 특집에 출연했을 당시 인연으로 배우들이 ‘무한도전’에 출연한다. 지난해 11월 방송된 MBC ‘무한도전-무도드림’ 특집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을 24시간 빌려준다는 콘셉트로 자선 경매쇼가 펼쳐진 바 있다. 당시 ‘무한드림’ 특집에서 제작사 스태프는 “저희 감독님께서 ‘무도’ 팬이셔서 직접 연기를 지도하고 같이 하고 싶다고 하셔서 나왔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방송 이후 제작사 대표는 “유재석 씨는 경쟁률이 세다는 말에 진작 포기했었다. 그리고 멤버를 영화에 꼭 출연시켜야 한다면 애초 가장 원했던 멤버는 정형돈 씨였다. 그런데 부득이하게 정형돈 씨를 낙찰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고 결국 경매에서 떨어졌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영화 ‘아수라’의 홍보사 측은 29일 “황정민, 정우성,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이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출연을 확정했다”며 “녹화는 9월 초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수라 무한도전, ‘박명수 이마때리기’ 12만원에 낙찰 받아..‘이번엔?’

    아수라 무한도전, ‘박명수 이마때리기’ 12만원에 낙찰 받아..‘이번엔?’

    아수라 ‘무한도전’ 출연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지난해 영화 ‘아수라’ 팀이 참여한 ‘무한도전-무도드림’ 특집도 재조명받았다. 지난해 11월 방송된 MBC ‘무한도전-무도드림’ 특집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을 24시간 빌려준다는 콘셉트로 자선경매쇼가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의 공식 경매 시작 전 오프닝쇼로 ‘박명수의 이마때리기’ 모의 경매가 진행됐다. 경매가는 1000원부터 시작됐다. 영화 ‘목숨건 연애’ 팀과 ‘아수라’ 팀이 최종 경합을 벌이던 중 ‘아수라’ 팀 막내 PD는 제작사 사장과 실시간으로 문자를 주고받으며 경매가를 높여 실제 경매 현장을 방불케 했다. 공개된 문자 메시지 내용을 보면, 막내 PD는 급한 마음에 오타까지 내며 “사장님 9만 원까지 올라갔습니다”라고 했고, 이에 제작사 사장은 “남자가 가오가 있지. 고”라고 답했다. 결국 ‘아수라’ 팀은 치열한 경쟁 속에 12만 원에 박명수의 이마때리기를 낙찰 받았다. 유재석은 “이마 때리는데 무슨 12만 원이냐”라고 황당해했고, 자진해서 안경을 벗은 박명수는 “이건 너무 심하잖아요”라며 두려워했다. 유재석은 “본전 뽑으려고 하다 보면…”며 “1만 원일 때 때리는 거하고 12만 원일 때는 느낌상…”이라며 박명수를 걱정했다. 유재석은 “박명수 이마 때리는 게 뭐 그리 대단한 일이라고 이렇게까지 한 거냐”고 물었고, ‘아수라’ 팀 막내PD는 “사장님이 마음대로 하고 오라고 하셨다”며 기쁨의 웃음을 참지 못했다. 그는 이어 박명수의 이마를 손바닥으로 찰지게 때려 웃음을 안겼다. 한편 영화 ‘아수라’의 홍보사 측은 29일 “황정민, 정우성,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이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출연을 확정했다”며 “녹화는 9월 초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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