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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우뉴스] “이건 사기야!”…온라인 중국 여신 실물 본 남자가 절규한 이유는

    [나우뉴스] “이건 사기야!”…온라인 중국 여신 실물 본 남자가 절규한 이유는

    인터넷으로 만나 연인이 된 두 남녀가 첫 오르라인 만남 자리에서 주먹다짐을 벌인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일 중국 장쑤성 창저우의 중심가에서 처음 만난 두 남녀가 다툼을 벌였다. 이유는 기대치에 못 미친 상대방의 외모를 때문이었다. 두 사람의 관계는 지난 6월 인터넷 채팅을 통해 가볍게 시작됐다. 선양에서 직장 생활을 했던 남성 사모 씨는 우연히 여성 오 모 씨가 몇 장의 사진과 함께 공유한 일상 생활 모습을 보고 오 씨에게 개인 메시지를 전송하면서 관계가 시작됐다. 창저우에 거주하는 여성 오 씨는 평소 자신이 운영하는 웨이보에 자신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공개해왔다. 하지만 오 씨가 촬영한 사진들은 일반 카메라 대신 보정용 카메라를 사용했던 탓에 실제 오 씨의 모습과 달랐다. 첫 번째 연락을 주고 받은 이후 사 씨는 오 씨에게 깊게 빠졌다. 화려한 외모에 재미있는 입담까지 더해져 평소 사 씨가 꿈꿔온 이상형의 여성이 바로 오 씨라고 여기게 될 정도였다. 사 씨는 지난 6개월 동안 그녀의 환심을 사기 위해 2만 위안 상당의 선물을 보낸 등 물심양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오랜 구애 끝에 최근 첫 만남이 결정됐다. 사 씨는 수천 마일 떨어진 창저우로 가기 위해 고가의 항공권을 예매했고, 현지 유명 레스토랑 등을 인터넷에서 검색하는 준비도 잊지 않았다. 오씨 마음을 얻기 위해 고가의 선물도 구매했다. 하지만 오 씨의 실제 모습을 확인한 뒤 주먹다짐까지 이어지는 최악의 상황까지 이르게 됐다. 사 씨는 앞에는 스스로의 오 씨라고 주장하는 한 중년 여성이 자신 앞에 등장하자, 믿을 수 없다면서 평소 온라인 상에서 채팅으로 주고 받으며 알게 된 오 씨와의 사소한 대화 내역을 확인하려 시도했다. 그 정도로 오 씨의 외모는 사 씨의 상상과 크게 달랐다.이 과정에서 사 씨는 혼잣말로 “이 여자가 내 마음과 감정을 모두 훔쳤다”면서 “속았다. 마치 내 엄마와 같은 모습을 한 여성이 나타났는데, 이건 분명한 사기다”는 말을 반복했다. 게다가 지금껏 미혼인 줄로만 알았던 오 씨에게 사실은 두 자녀가 있었다. 남성은 크게 격분했다. 오씨는 그동안 보냈던 2만 위안 상당의 선물과 현금 등을 모두 돌려 달라고 했지만 여자는 오히려 화를 냈다. 남자의 외모도 상상했던 것과 크게 다르다는 것. . 오 씨는 “선물은 내가 요구한 것이 아니라 네가 좋아서 자발적으로 준 것이기 때문에 반환하라고 하는 요구에 따를 수 없다”면서 “친구 사이에 선물을 주고 받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다. 내가 너에게 선물을 달라고 강탈한 것도 아니고, 스스로 좋아서 준 선물을 반환하라는 것은 속 좁은 남자의 전형이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을 갈등은 싸움을 지켜봤던 행인들의 중재로 마무리됐다. 오 씨는 사 씨에게 받은 2만 위안 중 1만 2천 위안 상당의 선물을 반환하기로 약속하면서 사 씨는 고향인 선양으로 돌아갔다. 이 사건이 현장에 있던 행인이 촬영한 사진으로 온라인에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인터넷 연애’의 최악의 사례라면서 비대면 연애가 불러 온 비극이 피해자만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누리꾼은 “사진 속 두 사람이 폭행과 폭언을 하며 싸우는 모습이 마치 채권자 채무자가 보증금 문제로 크게 다투는 모습처럼 보일 정도로 감정이 상한 상태다”면서 “보정 기능이 있는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만 골라서 게재한 오 씨도 잘못했지만, 외모만 보고 상대를 평가하고 기대한 사 씨의 사연도 두둔해줄 수만은 없다”고 힐난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이건 사기야!”…온라인 중국 여신 실물 본 남자가 절규한 이유는

    “이건 사기야!”…온라인 중국 여신 실물 본 남자가 절규한 이유는

    인터넷으로 만나 연인이 된 두 남녀가 첫 오르라인 만남 자리에서 주먹다짐을 벌인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일 중국 장쑤성 창저우의 중심가에서 처음 만난 두 남녀가 다툼을 벌였다. 이유는 기대치에 못 미친 상대방의 외모를 때문이었다. 두 사람의 관계는 지난 6월 인터넷 채팅을 통해 가볍게 시작됐다. 선양에서 직장 생활을 했던 남성 사모 씨는 우연히 여성 오 모 씨가 몇 장의 사진과 함께 공유한 일상 생활 모습을 보고 오 씨에게 개인 메시지를 전송하면서 관계가 시작됐다. 창저우에 거주하는 여성 오 씨는 평소 자신이 운영하는 웨이보에 자신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공개해왔다. 하지만 오 씨가 촬영한 사진들은 일반 카메라 대신 보정용 카메라를 사용했던 탓에 실제 오 씨의 모습과 달랐다. 첫 번째 연락을 주고 받은 이후 사 씨는 오 씨에게 깊게 빠졌다. 화려한 외모에 재미있는 입담까지 더해져 평소 사 씨가 꿈꿔온 이상형의 여성이 바로 오 씨라고 여기게 될 정도였다. 사 씨는 지난 6개월 동안 그녀의 환심을 사기 위해 2만 위안 상당의 선물을 보낸 등 물심양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오랜 구애 끝에 최근 첫 만남이 결정됐다. 사 씨는 수천 마일 떨어진 창저우로 가기 위해 고가의 항공권을 예매했고, 현지 유명 레스토랑 등을 인터넷에서 검색하는 준비도 잊지 않았다. 오씨 마음을 얻기 위해 고가의 선물도 구매했다. 하지만 오 씨의 실제 모습을 확인한 뒤 주먹다짐까지 이어지는 최악의 상황까지 이르게 됐다. 사 씨는 앞에는 스스로의 오 씨라고 주장하는 한 중년 여성이 자신 앞에 등장하자, 믿을 수 없다면서 평소 온라인 상에서 채팅으로 주고 받으며 알게 된 오 씨와의 사소한 대화 내역을 확인하려 시도했다. 그 정도로 오 씨의 외모는 사 씨의 상상과 크게 달랐다.이 과정에서 사 씨는 혼잣말로 “이 여자가 내 마음과 감정을 모두 훔쳤다”면서 “속았다. 마치 내 엄마와 같은 모습을 한 여성이 나타났는데, 이건 분명한 사기다”는 말을 반복했다. 게다가 지금껏 미혼인 줄로만 알았던 오 씨에게 사실은 두 자녀가 있었다. 남성은 크게 격분했다. 오씨는 그동안 보냈던 2만 위안 상당의 선물과 현금 등을 모두 돌려 달라고 했지만 여자는 오히려 화를 냈다. 남자의 외모도 상상했던 것과 크게 다르다는 것. . 오 씨는 “선물은 내가 요구한 것이 아니라 네가 좋아서 자발적으로 준 것이기 때문에 반환하라고 하는 요구에 따를 수 없다”면서 “친구 사이에 선물을 주고 받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다. 내가 너에게 선물을 달라고 강탈한 것도 아니고, 스스로 좋아서 준 선물을 반환하라는 것은 속 좁은 남자의 전형이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을 갈등은 싸움을 지켜봤던 행인들의 중재로 마무리됐다. 오 씨는 사 씨에게 받은 2만 위안 중 1만 2천 위안 상당의 선물을 반환하기로 약속하면서 사 씨는 고향인 선양으로 돌아갔다. 이 사건이 현장에 있던 행인이 촬영한 사진으로 온라인에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인터넷 연애’의 최악의 사례라면서 비대면 연애가 불러 온 비극이 피해자만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누리꾼은 “사진 속 두 사람이 폭행과 폭언을 하며 싸우는 모습이 마치 채권자 채무자가 보증금 문제로 크게 다투는 모습처럼 보일 정도로 감정이 상한 상태다”면서 “보정 기능이 있는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만 골라서 게재한 오 씨도 잘못했지만, 외모만 보고 상대를 평가하고 기대한 사 씨의 사연도 두둔해줄 수만은 없다”고 힐난했다.  
  • 놓친 사랑의 바다, 얽힌 사랑의 사찰… 나타샤 거기 있나요

    놓친 사랑의 바다, 얽힌 사랑의 사찰… 나타샤 거기 있나요

    가난한 내가 /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 오늘밤은 푹푹 눈이 나린다 // 나타샤를 사랑은 하고 / 눈은 푹푹 날리고 / 나는 혼자 쓸쓸히 앉어 소주를 마신다 / 소주를 마시며 생각한다 / 나타샤와 나는 / 눈이 푹푹 쌓이는 밤 흰 당나귀 타고 / 산골로 가자 출출이 우는 깊은 산골로 가 마가리에 살자 (중략) 눈은 푹푹 나리고 / 아름다운 나타샤는 나를 사랑하고 / 어데서 흰 당나귀도 오늘밤이 좋아서 응앙응앙 울을 것이다(백석,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겨울이 잇닿아 오면, 아니 눈이 내릴 때마다 생각나는 시가 있다. ‘눈이 폭폭 쌓이는 밤’에 흰 당나귀 타고 산골로 가고 싶다던 사람과 그의 나타샤. 백석의 시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다. 물론 나는 이 시를 언어영역(요즘은 국어 영역!) 지문의 한 구절로 처음 접했다. 월북한 시인의, 해금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작품을 수능 문제로 풀어야 했던 시절의 이야기다. 사랑은 하고 라니. 눈이 푹푹 나리거나 날리거나 사랑은 했다니. 어조사 ‘은’을 이해하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렸다. 바람맛도 짭짤한 물맛도 짭짤한 // 전북에 해삼에 도미 가재미의 생선이 좋고 / 파래에 아개미에 호루기의 젓갈이 좋고 (중략) 난(蘭)이라는 이는 명정골에 산다든데 / 명정골은 산을 넘어 동백나무 푸르른 감로 같은 물이 솟는 명정 샘이 있는 마을인데 / 샘터엔 오구작작 물을 깃는 처녀며 새악시들 가운데 내가 좋아하는 그이가 있을 것만 같고 (중략) 장수 모신 낡은 사당의 돌층계에 주저앉아서 나는 이 저녁 울 듯 울 듯 한산도 바다에 뱃사공이 되여가며 / 녕 낮은 집 담 낮은 집 마당만 높은 집에서 열나흘 달을 업고 손방아만 찧는 내 사람을 생각한다(백석의 ‘통영’) 백석이 사랑하는 여인 ‘난’을 만나기 위해 자주 찾았다는 통영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날은 하늘보다 더 짙푸른 바다를 볼 수 있는 날이었다. ‘천희’ 혹은 ‘난’을 기다렸다는 충렬사 앞은 절기는 겨울이지만 아직 가을을 품고 있는 노란 은행잎들이 빗줄기처럼 흩뿌려지는 중이었다. 이쯤에서 백석이 앉아 있던 걸까, 저 우물가에 정말로 난이 다녀갔을까 하며 통영 곳곳을 거닐었다. 사랑을 찾아왔지만, 거절당한 사람의 마음이 돼 통영 곳곳을 다녀 보았다. 그런 이가 맞는 비라니. 백석의 표현대로라면 ‘김 냄새 나는 비’일 수밖에 없지 않았을까. 1912년 7월 1일 평안북도 정주군에서 태어난 백석은 오산소학교를 졸업하고 오산고등보통학교에 진학한다. 교사가 되고 싶어 했지만 가난한 집안 사정 탓에 보통학교 졸업 후에는 바로 대학으로 진학을 하지 못했다. 1929년 조선일보 후원 장학생 선발시험에 붙어 일본의 아오야마학원 전문부 영어사범학과에 입학할 수 있었다. 이듬해인 193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그 모(母)의 아들’이 당선된다. 언어를 배우는 능력이 비상했던 덕분에 1학년 때는 영어를, 2학년 때 프랑스어를, 3학년 때는 러시아어를 공부했다고 한다. 영어사범이 전공이었지만 독일어를 더 좋아해서 정식으로 독일어 수업을 들었다. 이런 까닭에 해방 이후 북에서 수많은 번역서를 남길 수 있었던 게 아닐까 한다.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서는 조선일보에 입사해 교정부에서 일을 한다. 그와 동시에 ‘여성’의 편집을 도맡기도 했다. 이 즈음에 소설 대신 시를 쓰기 시작한다. 시 ‘정주성’(定州城)을 시작으로 수많은 시를 쏟아내기 시작했으며 신문사의 출판부로 자리를 옮겨 잡지 ‘조광’의 창간에 참여해 대성공을 이룬다. 잡지 편집자로도 인정받기 시작한 것이다.1936년 백석은 첫 시집 ‘사슴’을 자비로 출판한다. 당시 ‘사슴’의 가격이 2원이었는데, 다른 시집보다 두 배가량 더 비싼 가격이었다. 선광인쇄주식회사에서 100부 한정판으로 찍어 대부분 증정용으로 시집을 나누어 주었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사슴’을 구하지 못한 수많은 사람들은 그것을 필사해 가지고 다녔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시인 윤동주도 연세대 도서관에 있던 ‘사슴’을 옮겨 적어 다닐 정도로 좋아했다고 한다. 해방 후에 고향 정주로 돌아간 백석은 그곳에서 분단이 되기까지 계속 머무른다. 남으로 가자는 동료들의 제안도 마다하고 스승인 조만식의 곁에 남아 시를 쓰고 러시아어 번역과 함께 아동문학을 연구했다. 1950년대 초까지도 북한 문단에서 꽤 권위를 인정받으며 작품 활동을 이어 갔다. 정치에는 관심이 없어 외부활동을 하지 않은 채 칩거하며 엄청난 양의 러시아 소설들을 번역했다고 한다. 1958년 백석은 “사상과 함께 문학적 요소도 중요시하자”는 주장을 했던 이른바 ‘붉은 편지 사건’으로 인해 김일성 정권의 문예정책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자아비판을 강요당한다. 이후 양강도 삼수군의 협동농장 축산반으로 쫓겨나 아예 북한 문단에서 사라지게 된다. 백석은 삼수군의 양치기와 농사꾼으로 살기 시작했지만 평양에서 유명한 시인이 왔다는 소문이 퍼져 그곳의 아이들에게 문학 교육을 하며 살았다고 한다. 1996년 감기에 걸려 고생하다 갑자기 사망했다고 아내가 증언해 주어 백석의 사망이 밝혀진다.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통영까지 찾아갔지만 거절당한 뒤에 백석은 세 번의 결혼을 한다. 그리고 남쪽에는 그를 평생 그리워한 여인 자야(김영한)가 있었다. 김영한의 호인 ‘자야’는 이백의 시 ‘자야오가’에서 가져온 것이다. 함흥관 기생이었던 그는 백석의 애인으로 지내며 동거를 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부모의 강요로 결혼을 한 것이다. 자야는 김숙이라는 필명으로 ‘삼천리’에 수필을 발표하기도 한다. 백석과의 관계를 정리하기 위해 중국 상하이로 떠나지만 그에 대한 마음을 지우지 못하고 한 달 만에 경성으로 돌아온다. 만주의 산징으로 같이 떠나자는 백석의 청을 거절한 것이 그와의 마지막이었다고 회상한 자야. 그 뒤로 대원각이라는 큰 요정을 운영하다가 말년에 법정 스님에게 요정 전체를 시주했다. 당시 돈으로 1000억원이 넘는 거액이어서 스님은 몇 번이고 고사했지만 결국 대원각을 길상사로 개조했고, 김영한에게 ‘길상화’라는 법명을 지어 주었다. “1000억원이란 돈도 그 사람의 시 한 줄만 못하다”는 김영한의 말은 너무도 유명한 이야기.마음은 자신과 있지만 다른 여인과 결혼을 세 번이나 한 사람, 북으로 가서 연락조차 하지 않은 사람을 평생 기다리며 그의 시를 가슴에 품고 사는 삶은 어떠했을지 짐작조차 할 수 없지만, 그들의 사랑 이야기는 아직도 길상사에 오롯이 남아 있다. 최근 소설집 ‘통영’을 낸 반수연 작가는 통영 사람이다. 그에게 백석과 통영에 대해 물었다. 해금된 이후로 읽게 된 백석의 시편들 중에서 통영 연작시들을 특히 인상 깊게 읽었다고 했다. 반 작가의 친정어머니가 기거하던 맞은편 아파트에 100세를 넘긴 ‘난’의 올케언니가 살았다는 말도 전해 주었다. 반 작가에게 통영, 그리고 백석의 자취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통영 기행’에 대해 물었더니 단번에 ‘세병관’을 먼저 둘러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영은 통제영의 줄임말이며 충청 전라 경상을 아우르는, 한강 이남 최고의 관청기관이 바로 세병관이라고. 300년 동안 이순신 장군을 비롯해 삼도수군통제사가 190명이나 거쳐 갔다고 한다. 그들이 오가는 동안 삼도의 문화가 얼마나 많이 오갔겠는가 하는 것은 이미 너무도 유명한 사실. 문화대박람회가 이루어진 장소가 세병관이고 또 옛 건축 양식을 현재까지도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곳이니 통영 여행은 그곳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했다. 세병관에서 충렬사, 백석의 시가 새겨진 명정 우물을 돌아 서호시장을 둘러보며 예전의 문화와 현재가 만나고 있는 것들을 즐겨 보라는 말을 전해왔다. 그것이 ‘통영’이라고도 했다.통영과 서울의 길상사는 백석과 그의 사랑들로 매우 유명해졌지만, 단순히 그것만을 이야기하기에는 거기에 서린 시간과 마음 그리고 발길이 너무 많고 깊다. 백석의 시를 따라 통영을 걷고 길상사에 서린 사랑의 마음을 읽는 일. 이루지 못한 사랑들이 아직도 꿈틀대는 그곳들을 새롭게 걸어 보는 일부터 이 겨울은 시작될 것이다. 나와 나타샤가 사랑은 하고 흰 당나귀를 타고 산골로 들어가는 그 밤에는 김 냄새 나는 비와 눈이 번갈아가며 내릴 테니까. 그때 어디선가 응앙응앙 우는 당나귀의 흰 울음소리가 들릴지 어찌 알겠는가. 그것들을 찾고 보러 통영과 서울의 길상사로 떠날 겨울이 왔다.소설가 이은선
  • 식감 아삭아삭하고 망고같은 향… 중화권 사로잡은 ‘K샤인머스캣’

    식감 아삭아삭하고 망고같은 향… 중화권 사로잡은 ‘K샤인머스캣’

    ‘과일계의 에르메스(최고급 명품 브랜드)’로 불리는 샤인머스캣은 한 입 먹으면 입안 가득 퍼지는 달콤함과 향긋함으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포도 품종이다. 껍질째 먹을 수 있는 편리함도 있어 ‘K농식품’의 수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수출 환경이 악화된 상황에서도 지난해 포도 수출액은 250% 급증한 3100만 달러(약 367억원)를 기록했는데, 이 중 90%가 샤인머스캣이다. 특히 중화권에서 K샤인머스캣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달 중국의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절을 맞아 중국 내 팔로어 52만명을 거느린 인기 인플루언서 ‘왕훙’과 함께 샤인머스켓 라이브커머스 판매행사를 펼쳤는데, 방송 중 조회 수가 105만회를 기록하는 등 눈길을 끌었다. 세계 명품 매출 2위인 베이징 SKP백화점 BHC 매장에서는 K샤인머스캣 한 송이를 약 12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중국산보다 최소 3배 이상 비싼 가격임에도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K샤인머스캣은 과육이 단단하고 식감이 아삭하며 씹을수록 망고 같은 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중국산에 비해 껍질이 얇고 당도가 월등히 높아 수요가 점점 늘고 있다. 샤인머스캣 저장기간은 최대 3개월 정도지만 국내 농가는 수확 후 저온 보관하는 예냉처리 등의 기법을 통해 최대 5개월까지 늘렸다. 이 같은 장기저장 기술은 수출기간도 기존 1개월에서 3개월까지 늘렸고, 중국시장에서 입지를 굳히는 한편 농가 소득 향상에도 이바지했다. aT는 또 홍콩에서는 다른 전략을 펼쳐 성공을 거뒀다. 홍콩은 중국과는 달리 선물용보다는 가정용 소비가 상대적으로 많아 프리미엄화 전략으로 고급시장 진출이 필요했다. aT는 고급 호텔 10여곳에 연락을 취했고 관심을 보인 호텔에 당도가 16브릭스를 넘고 포도알 무게는 15g 이상인 일명 ‘공주님 샤인머스캣’을 소개했다. K샤인머스캣 매력에 빠진 호텔 상품개발팀과 회의를 거쳐 홍콩인이라면 꼭 즐기는 하이티(High-Tea) 문화와 접목시킨 샤인머스캣 애프터눈 티세트를 개발했다. 샤인머스캣을 처음 개발한 곳은 일본이지만 재배가 어려워 육성이 활성화하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은 농식품부, 포도수출통합조직 등과 협력해 재배와 품질관리 기술을 확립했고 2019년부터 수출 물량이 일본을 앞서게 됐다. 최근에는 덜 익은 과실이 유통되지 않도록 샤인머스캣의 성숙기를 판정하는 ‘컬러차트’ 기술을 개발해 농가와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보급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중화권 외 미주·동남아·아랍권 등 신규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등 시장 다변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순천 청년들에게 인정 받는 ‘소병철 국회의원·허석 시장’

    순천 청년들에게 인정 받는 ‘소병철 국회의원·허석 시장’

    더불어민주당 소병철(순천광양곡성구례갑) 의원과 허석 순천시장이 지역 청년들의 권익보호에 앞장선 공로로 ‘순천시청년권익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순천시청년권익위원회는 ‘젊은 패기로 지역 발전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로 올해 순천에서 활동중인 30대 청년들이 결성한 단체다. 회원 50여명이 왕성한 활동을 펴고 있다. 순천시청년권익위원회는 지난 3일 마리나웨딩컨벤션에서 열린 ‘2021 제1회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에서 순천시 청년들의 권리와 이익,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소 의원과 허 시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순천시청년권익위원회는 이날 행사에 많은 정치인들이 얼굴 알리기에 나서는 폐단을 없애기 위해 김정희·신민호·한근석·오하근 전남도의원과 강형구·장숙희 순천시의원만 초대했다. 윤정호 국제라이온스협회 교육연수원 부원장과 정용수 더해봄(주) 기획이사 등도 함께 했다. 소 의원은 “예산 심의후 비행기 타고 곧바로 내려왔다”며 “청년들이 주인이 되는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국회와 순천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젊음은 무한히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만큼 미리 한계를 정하지 말고 큰 뜻을 품어라”며 “청년들이 가능성을 열어놓고 무엇이든 도전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격려했다.제1대 기도담 회장에 이어 취임한 주치훈 회장은 더해봄 노인복지센터와 더해봄 주식회사 대표로 지역사회 복지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제라이온스 삼산클럽과 더해봄나눔봉사단 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봉사 활동을 펴고 있다. 주 신임회장은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먹고사는 문제다”며 “순천시 청년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청년 스스로가 미래를 바꿔나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를 통해 기부받은 쌀 20㎏ 50포는 순천시에 기부했다.
  • 檢, ‘세무조사 무마 뒷돈’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구속영장…7일 심사

    檢, ‘세무조사 무마 뒷돈’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구속영장…7일 심사

    검찰이 사업가에게 뒷돈을 받고 브로커 역할을 한 혐의를 받는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3일 청구했다. 윤 전 서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측근이었던 윤대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검사장)의 친형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1부(부장 정용환)는 이날 변호사법 위반로 윤 전 서장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윤 전 서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윤 전 서장은 2018년 1월쯤 인천 지역에서 부동산 개발사업을 하는 A씨로부터 법조인·세무당국 관계자에게 청탁한다는 명목으로 1억원을 받는 등 2017년∼2020년 3차례에 걸쳐 A씨 등 2명에게서 1억 3000만원 상당의 금원 등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윤 전 서장과 함께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는 최모씨는 지난 10월 19일 구속기소됐다. 최씨는 2015년 11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인천 영종도 일대 부동산 인허가 관련 공무원에 대한 청탁·알선 명목으로 A씨 등 개발업자 2명에게 10회에 걸쳐 6억 45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구속영장이 발부돼 윤 전 서장의 신병을 확보하면 그에게 실제 청탁을 받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 2050 탄소배출제로 위해 내년 수소·전기차 보급에 2조8000억원 투입

    2050 탄소배출제로 위해 내년 수소·전기차 보급에 2조8000억원 투입

    2050년 탄소제로 사회달성을 위해 환경부는 내년도에 수소차, 전기차 보급과 관련 충전인프라 구축에 2조 8000억원을 투입한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2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이 국회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내년도 환경부 전체 예산 및 기금규모는 올해보다 6.1% 증액되고 당초 정부안보다 630억원 늘어난 11조 8530억원이다. 특히 이번에 확정된 환경부의 내년도 예산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이행기반을 마련하는데 필요한 사업들에 집중돼 있다. 우선 2030년 무공해차 450만대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해 내년에 수소차 2만 8000대, 전기차 20만 70000대를 보급하고 충전기반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수소차 보급과 수소총전소 설치사업에 올해보다 2배 가량 늘어난 8928억원이 투입되고 전기차 보급과 충전 인프라구축에는 올해보다 8000억원 가량 늘어난 1조 9352억원이 배정됐다. 이와 동시에 내연기관차를 감축하기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은 소폭 늘렸다. 반면 노후경유차가 계속 운행될 수 있도록 하는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지원사업은 3분의 1 수준으로 줄였다. 또 생활주변과 사업장에서 미세먼지 배출원 저감을 위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급을 확대하고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연료전환 지원사업도 신규로 추진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늘어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순환경제를 구현하기 위해 다회포장재 재사용 촉진 지원에 올해와 마찬가지로 54억원ㅇ르 투입하고 생활자원회수센터 41개소 구축에 27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국민들이 더 깨끗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물을 공급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 재난 예방관리를 위해서도 재정투입을 계속할 예정이다. 노후상수도정비에 4453억원,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에 1773억원을 투입하고 홍수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강우레이더 282억원을 확충하고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홍수예보체계 구축에도 18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야생동물 질병 예방 및 관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야생동물 질병연구사업과 야생동물 검역시행장 건립에도 각각 62억원, 12억원이 새로 투입된다. 김영훈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은 “내년도 환경부 예산은 2050년 탄소중립 이행기반 마련과 그린뉴딜 추진, 홍수 같은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생활환경 개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라며 “재정사업 효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인사] IBK투자증권, GC녹십자, 미디어펜, 글로벌이코노믹

    ■ IBK투자증권 ◇ 신규선임 △ PE본부장 김덕균 △ 부동산금융3부장 최민석 △ PE부장 이강연 ■ GC녹십자 ◇ GC(녹십자홀딩스) △ 경영관리실장 김연근 △ 경영지원실장 김중수 ◇ GC녹십자 △ 오창공장장 김성화 △ Special Biz 본부장 장도순 △ 대외협력 Unit장 변준표 ◇ GC Cell △ 전략기획실장 한준희 △ 생산기획실장 박동일 △ 경영관리실장 이창휘 ◇ GC녹십자MS △ 영업본부장 김원기 △ 글로벌사업본부장 임승연 ◇ GC녹십자EM △ GMP Solution 본부장 엄찬용 ◇ GC녹십자헬스케어 △ 플랫폼사업본부장 김태균 △ 경영전략본부장 문형철 ■ 미디어펜 △ 마케팅부 차장 이영우 ■ 글로벌이코노믹 ◇ 승진 △ 편집국 콘텐츠 담당(국장대우) 노정용 △ 광고국장 겸 상무 남경진 △ 광고국 부국장 김유상 ◇ 신규 및 전보 △ 미주 총국장 겸 워싱턴 특파원 국기연 △ 산업부장(부국장) 이덕형 △ 온라인뉴스부장(국장) 이인수 △ 국제부장 겸 산업전문기자 김민구 △ 산업2부장(부국장) 최환금 △ 유통경제부장(부국장) 석남식 △ 산업부(부장) 채명석 양승원
  • ‘가슴 쥐어짜는 통증’ 30분 계속되면 급성심근경색 위험

    ‘가슴 쥐어짜는 통증’ 30분 계속되면 급성심근경색 위험

    지난해 급성 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이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보다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질병관리청과 소방청이 발표한 ‘2020년 급성 심장정지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구급대가 이송한 급성 심장정지 환자 3만 1417명 중 생존자는 2345명에 불과했다. 생존율은 7.5%로 2019년 생존율(8.7%)보다 줄어든 것이다. ‘국가 급성 심장정지 조사감시 자문위원회’ 위원장인 정성필 연세대 의대 교수는 이날 “코로나19 유행으로 병원 밖에서 발생한 급성 심장정지 생존율이 감소했다는 결과가 한국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 보고되고 있다”며 “감염 우려로 목격자가 심폐소생술을 적극적으로 시행하지 않은 사례가 많고, 방역 조치와 이송 병원 선정 지연으로 구급활동에 제한이 생겼으며,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병원 이용이 감소하는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때 응급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급성 심장정지 후 뇌기능 회복률도 2019년 5.4%에서 지난해 4.9%로 줄었다. ●건강한 사람도 급성심근경색 주의 코로나19로 병상과 의료인력이 한계 상황에 다다른 지금은 구급활동이 더 지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늦가을에서 초겨울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급성심근경색이나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 질환자가 증가하는 만큼 환자 스스로 더 주의해야 한다. 심혈관 질환은 환절기에 찾아오는 가장 위험한 질환 중 하나이며, 40~50대 돌연사의 주범이기도 하다. 혈압은 여름에 떨어졌다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0월~이듬해 1월에 급상승해 수축기 혈압이 여름보다 7㎜Hg, 이완기 혈압이 3㎜Hg 정도 오르게 된다. 동맥경화증 합병증도 더 자주 발생하는데, 특히 새벽 찬바람에 노출되면 혈압이 순간적으로 상승해 심근경색 등으로 위험 상황에 놓일 수 있다. 날이 추워질 때 뇌출혈,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의 위험이 증가하는 이유는 체온을 유지하려고 혈관이 수축해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등 심혈관계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혈관이 완전히 막히는 급성심근경색증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박덕우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50%는 건강하던 사람이고 나머지 50%가 협심증 등 증상이 있는 환자”라며 “어떤 환자는 수일 전 건강검진에서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았는데도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응급실을 찾기도 한다”고 말했다. 급성심근경색으로 심장마비가 발생하면 병원에 도착하기도 전에 사망하는 일이 흔하다. 무사히 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받더라도 사망률이 5~10%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이다. ●혈액순환 안 돼 호흡곤란·구토 증상 동반 전조 증상은 사람마다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앞가슴에 참기 어려운 통증이 갑자기 발생해 30분 이상 지속되는 것이 전형적인 급성심근경색의 증상이다. 환자들은 대개 이 통증을 ‘가슴을 쥐어짠다’고 표현한다. 임영효 한양대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혈액 순환이 잘 안 돼 호흡곤란, 식은땀, 오심, 구토, 의식소실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하고, 드물게 앞가슴이 아닌 명치나 상복부의 통증, 불편감, 소화불량감 또는 전신 쇠약감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며 “당뇨가 있거나 고령의 환자는 통증이 없을 수도 있어 전형적 증상인 흉통이 없어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수는 “간혹 흉통이 오면 진통제나 소화제를 먹고 기다려 보다 뒤늦게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있는데, 이러면 심장 손상이 더 심해지면서 살아 있는 세포가 얼마 남지 않기 때문에 절대로 해선 안 되는 행동”이라고 덧붙였다. 흉통이 발생하면 즉시 119에 연락해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체중 줄이면 혈압 5㎜Hg 낮출 수 있어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심근경색증은 나쁜 생활습관 때문에 생긴다. 김우식 경희의료원 심장혈관센터 교수는 “심장에 혈액을 공급해 주는 관상동맥은 고속도로와 같은 것인데, 이 고속도로가 망가지는 이유를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튼튼한 고속도로도 관리하지 않거나 세월이 지나면 망가지듯 고령이 되거나 평상시에 관리하지 않으면 병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심장질환은 나쁜 생활습관과 관련이 있다“며 “흡연,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과음, 과식,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이 원인인 일종의 생활습관병이자 성인병”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고혈압만 철저히 관리해도 뇌동맥질환과 심장질환 발병 가능성을 최소한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김 교수는 “고혈압은 혈관의 안전속도를 무시하고 과속하는 질환이라 생각하면 된다”며 “과속을 해 도로가 망가지면 결국 사고가 나듯 고혈압이 있으면 혈관이 망가져 결국 허혈성 심장질환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김원 경희의료원 심장혈관센터 교수는 초겨울 고혈압 관리 네 가지 수칙을 제안했다. 우선 혈압약을 복용하는 환자는 임의로 복용을 중단해선 안 된다. 반동현상으로 혈압이 갑자기 높아질 수 있다. 이때 찬 공기를 접하면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발생 위험이 커진다. 혈압은 자주 확인하는 편이 좋다. 가정용 전자 혈압계로 아침, 저녁 2회 측정하는 것이 좋다. 김 교수는 “혈압이 조금 높게 나왔다고 너무 조급해하거나 걱정을 많이 하면 오히려 교감신경이 상승한다”며 “그때는 반복해서 측정하고 계속 높게 나올 때 의사를 찾는 게 좋다”고 말했다. 겨울철에는 운동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비만을 주의해야 한다. 2018년 미국 고혈압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체중을 1㎏ 줄이면 수축기혈압을 1㎜Hg 이상 낮출 수 있고, 체중 감량으로 5㎜Hg 정도 낮출 수 있다고 한다. 혈압은 보통 잠에서 깨는 새벽에 가장 높기 때문에 새벽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새벽 찬 공기에 노출되면 혈압이 순간적으로 더 상승해 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상태가 될 수 있다. 김 교수는 “과로, 과음한 다음날 아침 운동을 삼가고, 새벽보다는 해가 뜬 오전이나 오후에 따뜻하고 편한 차림으로 스트레칭 등 준비 운동을 10분 정도 충분히 하고 운동하는 게 좋다”며 “이때 평소 운동 능력을 넘는 무리한 운동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흡연은 심혈관 위험 인자 중 하나이기 때문에 반드시 담배를 끊어야 한다. 담배 속 니코틴이 혈압과 맥박을 상승시킬 수 있어 환절기에는 더 큰 독이 될 수 있다.
  • 제주 오름에서 미기록 신종 버섯 발견…학계 보고

    제주 오름에서 미기록 신종 버섯 발견…학계 보고

    제주의 한 오름에서 학계에아직 보고되지 않은 새로운 종의 버섯이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제주버섯미니연구회’와 함께 최근 서귀포시 남원읍 이승악에서 공동학술조사를 진행해 신종 버섯을 발견했다고 26일 밝혔다. 연구소는 이 신종 버섯을 국제전문학술지 ‘파이토택사(Phytotaxa)’에 보고해 관련 내용이 게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연구소는 이번에 새로 발견한 버섯이 ‘마귀숟갈버섯속’(Trichoglossum)에 속하며 검은 숟가락과 같은 독특한 생김새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연구소는 이번에 발견된 버섯이 국내 보고된 검은 마귀숟갈버섯속과 유사하지만,미세 구조 관찰과 유전자 분석 결과 신종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연구소는 이 신종 버섯이 다른 종들에 비해 두꺼운 자낭을 갖고 있으며,여기에 15∼16개의 격막을 갖는 포자가 8개 들어있어 다른 종들과 구분이 된다는 것이다. 신종 버섯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마귀숟갈버섯속의 기준이 되는 검은마귀숟갈버섯과 89%의 유사도가 있지만 나머지 부분에서 유전적 차이가 나타났다. 연구소는 이 신종 버섯의 이름을 제주를 뜻하는 라틴어인 ‘제주엔스’(jejuense)를 사용해 ‘제주마귀숟갈버섯’(Trichoglossum jejuense)으로 잠정 명명했다. 연구소는 이번 공동학술조사를 통해 국내에서는 보고된 적이 없는 ‘송편버섯속’(Trametes glabrorigens),‘꽃버섯속’(Hygrocybe reidii) 등 국내 미기록종 버섯 2종과 ‘소녀두엄먹물버섯’,‘애우산광대버섯’,‘긴뿌리포식동충하초’ 등과 같은 다양한 버섯도 발견했다. 정용환 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장은 “이번 생태조사와 연구를 통해 확보된 새로운 버섯의 균사체를 활용해 제주산 버섯자원의 산업 소재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그를 모시는 곳이 ‘대포 맛집’

    그를 모시는 곳이 ‘대포 맛집’

    팀 홈런 최소 KIA·연봉 꼴찌 한화 물망타자 친화 구장 SSG도 과감 투자 후보삼성·KT는 ‘집토끼’ 포수 지키기 사활KT 위즈의 통합 우승으로 올 프로야구 시즌이 막을 내린 가운데 구단들은 ‘제2의 전쟁’에 돌입했다. 10개 팀은 내년 한국시리즈(KS) 진출을 목표로 시장에 나온 자유계약선수(FA)들을 꼼꼼히 따져보며 누가 전력에 큰 보탬이 될지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다. 이번 FA 시장에선 모든 구단이 군침을 흘릴 만한 대어들이 시장에 대거 나왔다. 특히 나성범(NC 다이노스), 김재환(두산 베어스), 김현수(LG 트윈스), 박병호(키움 히어로즈), 손아섭(롯데 자이언츠) 등은 장타력이 뛰어나 구단들의 영입 전쟁이 한층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구단 가운데 지갑에 여유가 있는 팀은 KIA 타이거스와 한화 이글스다. 두 팀은 샐러리캡(한 팀 선수들의 연봉 총액이 일정액을 넘지 못 하게 하는 제도)에서 다른 팀보다 좀 자유롭다. 2023년부터 시행되는 샐러리캡은 올해와 내년 각 팀 상위 40인 연봉 합계의 평균액 120%로 제한된다. 우선 외국인 선수를 제외하고 올 시즌 팀 연봉 9위(49억 6600만원)인 KIA가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다. KIA는 당장 거포가 시급하다. KIA는 올해 팀 홈런 66개로 리그 최하위에 그쳤다. 나성범과 박병호 같은 거포를 데려온다면 부족한 팀 장타력에 보탬이 될 수 있다. 한화 이글스도 팀 연봉 10위(44억 1700만원)로 여유가 있다. 한화는 김성근 전 감독 체제에서 대거 외부 선수를 데려온 때를 제외하면 한동안 외부 FA를 영입하지 않았다. 특히 외야 수비력 보강을 위해 박건우(두산)에게 눈독을 들일 가능성이 있다. 팀 연봉 1위(99억 600만원)인 SSG 랜더스는 샐러리캡에서 가장 계산이 복잡하다. 팬들은 추신수를 데려온 것처럼 정용진 부회장의 과감한 투자를 기대한다. 그나마 내부 FA가 없다는 점에서 부담이 덜하다. 특히 타자 친화형 구장으로 유명한 랜더스필드에서 중장거리 타자들은 매력적인 영입 대상이다. 이 때문에 김재환을 향한 SSG의 행보에 시선이 쏠린다.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전력 보강을 꾀하는 방법도 있다. 두산은 우완 불펜 투수 임창민과 김지용 영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임창민은 올해 NC에서 46경기에 등판해 3패 17홀드 평균자책점 3.79로 준수한 성적을 올려 허리에 힘이 될 수 있다. ‘집토끼 잡기’에 매진해야 하는 팀들도 있다. 삼성에서는 강민호, 박해민, 백정현, 오선진 등 4명이 시장에 나왔다. KT도 3루수 겸 주장인 황재균과 포수 장성우를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 ‘1달러숍→ 1.25달러숍’… 인플레 못 버틴 미국판 다이소

    인플레이션 타격이 미국 경제를 덮치면서 ‘1달러숍’으로 유명한 미국판 다이소 ‘달러트리’가 30년 넘게 고수해 온 1달러 정책을 포기했다. 23일(현지시간) 달러트리가 공시한 보고서에 따르면 달러트리는 연말까지 매장 2000여곳에서 가격을 1.25달러(약 1500원)로 인상한 뒤 내년 1분기 말까지는 전 매장에서 인상가를 적용할 방침이다. 달러트리는 “이후에도 1.25달러 가격을 적용할 것”이라며 시장 상황에 따른 일시적인 대응이 아니라고 공지했다. 달러트리 측은 “화물 운송과 유통 가격 그리고 인건비와 같은 운영비 인상으로 물가가 유례없이 올랐다”면서 “가격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공급망 병목으로 미국 내 제조·운송 가격이 올라가면서 소매업자들은 물건을 구매하는 소비자들한테 비용을 전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접시부터 칫솔, 크리스마스 장식품까지 다양한 가정용품을 판매하는 달러트리는 35년간 1달러 정책을 고수해 왔으나, 최근 몇 년 동안 투자자들의 압력에 시달리며 이미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달러트리의 3분기 순이익은 2억 1680만 달러(약 2578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4% 급감했다.
  • 어느 구단에 누가 필요할까…프로야구단들의 손익계산서

    어느 구단에 누가 필요할까…프로야구단들의 손익계산서

    KT 위즈의 통합 우승으로 올 프로야구 시즌이 막을 내린 가운데 구단들은 ‘제2의 전쟁’에 돌입했다. 10개 팀은 내년 한국시리즈(KS) 진출을 목표로 시장에 나온 자유계약선수(FA)들을 꼼꼼히 따져보며 누가 전력에 큰 보탬이 될지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다. 이번 FA 시장에선 모든 구단이 군침을 흘릴 만한 대어들이 시장에 대거 나왔다. 특히 나성범(NC 다이노스), 김재환(두산 베어스), 김현수(LG 트윈스), 박병호(키움 히어로즈), 손아섭(롯데 자이언츠) 등은 장타력이 뛰어나 구단들의 영입 전쟁이 한층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구단 가운데 지갑에 여유가 있는 팀은 KIA 타이거스와 한화 이글스다. 두 팀은 샐러리캡(한 팀 선수들의 연봉 총액이 일정액을 넘지 못 하게 하는 제도)에서 다른 팀보다 좀 자유롭다. 2023년부터 시행되는 샐러리캡은 올해와 내년 각 팀 상위 40인 연봉 합계의 평균액 120%로 제한된다. 우선 외국인 선수를 제외하고 올 시즌 팀 연봉 9위(49억 6600만원)인 KIA가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다. KIA는 당장 거포가 시급하다. KIA는 올해 팀 홈런 66개로 리그 최하위에 그쳤다. 나성범과 박병호 같은 거포를 데려온다면 부족한 팀 장타력에 보탬이 될 수 있다. 한화 이글스도 팀 연봉 10위(44억 1700만원)로 여유가 있다. 한화는 김성근 전 감독 체제에서 대거 외부 선수를 데려온 때를 제외하면 한동안 외부 FA를 영입하지 않았다. 특히 외야 수비력 보강을 위해 박건우(두산)에게 눈독을 들일 가능성이 있다.팀 연봉 1위(99억 600만원)인 SSG 랜더스는 샐러리캡에서 가장 계산이 복잡하다. 팬들은 추신수를 데려온 것처럼 정용진 부회장의 과감한 투자를 기대한다. 그나마 내부 FA가 없다는 점에서 부담이 덜하다. 특히 타자 친화형 구장으로 유명한 랜더스필드에서 중장거리 타자들은 매력적인 영입 대상이다. 이 때문에 김재환을 향한 SSG의 행보에 시선이 쏠린다.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전력 보강을 꾀하는 방법도 있다. 두산은 우완 불펜 투수 임창민과 김지용 영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임창민은 올해 NC에서 46경기에 등판해 3패 17홀드 평균자책점 3.79로 준수한 성적을 올려 허리에 힘이 될 수 있다. 반대로 ‘집토끼 잡기’에 매진해야 하는 팀들도 있다. 삼성에서는 강민호, 박해민, 백정현, 오선진 등 4명이 시장에 나왔다. KT도 KS 2연패를 위해선 3루수 겸 주장인 황재균과 포수 장성우를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 “30년 제자리 물가 못 견뎌” 日 식료품값 줄인상

    “30년 제자리 물가 못 견뎌” 日 식료품값 줄인상

    30년 가까이 임금도, 물가도 오르지 않으며 성장이 멈춰 버린 일본에서 내년 초부터 식료품 가격이 대거 오른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파장이 0%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속된 일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23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 제분업계 1위인 닛신은 내년 1월부터 가정용 밀가루 제품 등 151개 품목을 차례로 인상한다. 일본 최대 제과업체 야마자키제빵도 내년 1월부터 식빵 등 247개 품목 가격을 평균 7.3% 올린다. 북미 지역의 밀농사 흉작과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경기 회복이 이뤄지면서 중국 내 밀 수요가 급증하자 밀가루 수입 가격이 크게 올랐다는 이유에서다. 일본 최대 규동(소고기 덮밥) 체인점인 요시노야는 지난달 말부터 규동 가격을 426엔으로 10%가량 올렸다. 국내에서도 간장으로 유명한 깃코만은 2008년 이후 14년 만인 내년 2월 중순부터 간장과 두유 가격을 올린다. 국제 상품 가격이 연일 오르는 반면 지속적인 ‘돈풀기’로 일본의 엔화 가치는 떨어지는 ‘엔저’ 현상이 계속됨에 따라 수입물가 상승세는 앞으로도 상당 기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소비 위축이다. 가격 인상 부담에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을 수밖에 없어 경기 침체의 늪이 더욱 깊어질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신케 요시키 다이이치생명경제연구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임금이 부진한 상황에서 생활필수품 가격이 상승하면 개인 소비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물가 상승에도 임금 인상 기미는 없다. 지금까지는 임금이 오르지 않는 대신 물가도 오르지 않았지만, 앞으로 수입물가 상승이 계속된다면 임금은 떨어지고 물가만 오르는 최악의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 “더는 못 참아!”…디플레 일본도 식료품값 줄줄이 인상

    “더는 못 참아!”…디플레 일본도 식료품값 줄줄이 인상

    30년 가까이 임금도, 물가도 오르지 않으며 성장이 멈춰버린 일본에서 식료품 가격 줄인상이 예고되면서 가계의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 23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 주요 식품업계가 내년 초부터 식료품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일본 제분업계 1위인 닛신은 내년 1월부터 가정용 밀가루 제품 등 151개 품목을 차례로 인상할 계획이다. 일본 최대 제과업체 야마자키제빵도 내년 1월부터 식빵 등 247개 품목 가격을 평균 7.3% 인상한다. 이들 업체가 가격을 인상하는 데는 북미 지역의 밀농사 흉작과 코로나19 확산 이후 경기 회복이 조금씩 이뤄지면서 중국에서 밀 수요가 급증하자 밀가루 수입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소고기 가격도 올랐다. 중국 수요 증가로 일본의 대표 음식인 규동(소고기 덮밥) 등에 사용되는 미국산 냉동 소갈비 도매가격이 올해 봄부터 크게 상승하기 시작했다. 결국 최대 규동 체인점인 요시노야는 규동 가격을 387엔에서 426엔으로 10%가량 올렸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영향으로 돼지고기 생산성이 떨어지자 중국이 사료용 콩의 수입을 늘린 데다 바이오 연료 수요 증가로 대두 가격이 상승한 것도 문제가 되고 있다. 그 결과 식품회사인 깃코만은 2008년 이후 14년 만인 내년 2월 16일부터 간장과 두유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문제는 소비 위축이다. 가격 인상 부담에 소비자들이 지갑을 더욱 닫을 수 있어 경기 침체의 늪이 더욱 깊어질 수 있다는 최악의 전망이 나온다. 신케 요시키 다이이치생명경제연구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임금이 부진한 상황에서 생활필수품 가격이 상승하면 개인 소비에 역풍을 일으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이 정도의 물가 상승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물가 관리 책임을 진 일본은행은 올해 2% 물가 상승률을 목표로 하며 대규모 금융 완화 정책을 실시하고 있고 이를 중단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세계 주요국 가운에 유일하게 매달 소비자 물가 하락을 기록했던 일본은 지난 9월(0.2%)에 이어 10월 전년 동월 대비 물가가 0.1% 겨우 올랐기 때문이다.
  • 서울고검 감찰부, 조국 수사팀 ‘편향 수사’ 무혐의 결론

    서울고검 감찰부, 조국 수사팀 ‘편향 수사’ 무혐의 결론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의혹’ 수사팀을 감찰한 서울고검이 무혐의로 결론 내렸다. 서울고검 감찰부는 과거 조 전 장관과 관련해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편향적으로 수사했다는 의혹에 대해 서면 조사를 거쳐 무혐의 처분했다고 23일 밝혔다. 대검 감찰부는 검찰이 조 전 장관 일가가 연루된 사모펀드 의혹을 조사하면서 조 전 장관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만 집중 수사하고, 사모펀드 운용사인 코링크PE의 배후로 지목된 자동차 부품업체 ‘익성’ 관계자들에 대해서는 소홀했다는 진정을 접수하고 서울고검에 감찰을 지시했다. 익성은 코링크 사모펀드의 1호 투자기업으로 코링크PE 설립 당시 자금을 댄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이 때문에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5촌 조카 조범동씨 등은 재판에서 코링크의 실질적인 운영은 익성이 도맡았다고 주장해왔다. 익성 경영진에 대한 수사는 현재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 수사1부(정용환 부장검사)가 재배당받아 진행 중이다. 수사팀에 대한 무혐의 처분에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으로 사건을 지휘한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은 “당연한 결론이지만 이미 이 감찰은 불순한 목적을 달성했다”며 “살아있는 권력 비리를 수사하면 끝까지 스토킹할 거라는 본보기를 보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전 장관 수사팀은 김경록씨가 제기한 진정과 관련해서도 감찰을 받고 있다. 조 전 장관 부부의 자산관리인 역할을 한 김씨는 조 전 장관 수사팀이 자백을 회유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진정을 법무부에 제출했다. 법무부는 이 진정을 대검 감찰부로 이첩했다.
  • [인사] 국토교통부, 부산일보, 미래에셋증권, 헤럴드

    ■ 국토교통부 ◇ 과장급 전보 △ 국토부 정재원 △ 국무조정실 최병길 △ 물류산업과장 박진홍 △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김유진 △ 녹색건축과장 김태오 ■ 부산일보 △ 부국장 서준녕 △ 〃 이호진 △ 정치부장 김마선 △ 경제부장 김수진 △ 사회부장 이현우 △ 디지털미디어부장 이재희 △ 문화부장 천영철 △ 라이프부장 김효정 △ 지역사회부장 박세익 △ 독자여론부장 김상훈 △ 해양수산부장 최세헌 △ 스포츠부장 정광용 △ 편집1부장 김희돈 △ 편집2부장 김미경 △ 사진부장 김경현 ■ 미래에셋증권 <승진> ◇ 상무보 승진 △ 투자센터서초WM 이성우 △ 투자센터잠실WM 박정욱 ◇ 이사대우 승진 △ 투자센터여의도WM4팀 구본진 △ 방배WM 김지선 △ 갤러리아WM 이정훈 △ 갤러리아WM 이영 △ 투자센터목동WM1팀 심현미 △ 디지털구로WM 김남수 △ 마곡WM 이진영 △ 용산WM 이춘호 △ 제주WM 양상진 △ 안산WM 이승철 △ 동래WM 송현호 △ 사하WM 하승균 △ 서울산WM 홍진교 △ 진주WM 유치억 △ 투자센터대구WM3팀 최재완 △ 구미WM 편태식 △ 서대구WM2팀 황보석 △ 북대구WM 하호철 △ 투자센터판교WM2팀 이성진 △ 삼성역WM 구교민 △ 대치WM 이성민 △ 방이역WM 하상범 △ 투자센터광화문WM 최용호 △ 투자센터광화문WM1팀 김태우 △ 건대역WM 황순언 △ 노원WM1팀 장현구 △ 성동WM 송연리 △ 성동WM1팀 최미경 △ 투자센터평촌WM 구본국 △ 수원WM 최지선 △ 영통WM 서현수 △ 강릉WM 사재복 △ 원주WM 박재욱 △ 투자센터광주WM1팀 이성은 △ 투자센터대전WM2팀 박건순 △ 투자센터대전WM 김용우 △ 목포WM 추태선 △ 천안아산WM 홍수오 △ m.Smart자산센터2 최경신 <신임> ◇ WM팀장 △ 투자센터여의도WM5팀 정은경 △ 투자센터여의도WM6팀 강현주△ 투자센터서초WM1팀 최희정 △ 투자센터서초WM2팀 이정훈 △ 투자센터서초WM3팀 장의성 △ 강남역WM2팀 배준영 △ 압구정WM1팀 전해진 △ 압구정WM2팀 김민주 △ 마포WM1팀 석재은 △ 마포WM2팀 신형목 △ 투자센터목동WM2팀 양승범 △ 투자센터목동WM3팀 김경태 △ 마곡WM1팀 이태희 △ 마곡WM2팀 전은진 △ 디지털구로WM1팀 윤지현 △ 디지털구로WM2팀 박창운 △ 일산WM1팀 한기일 △ 일산WM2팀 염현순 △ 부천WM1팀 조아라 △ 부천WM2팀 이소란 △ 인천WM1팀 방은영 △ 인천WM2팀 정승원 △ 투자센터부산WM2팀 박양훈 △ 투자센터부산WM3팀 이운상 △ 투자센터부산WM4팀 박찬기 △ 투자센터창원WM1팀 박기언 △ 투자센터창원WM2팀 박재연 △ 투자센터창원WM3팀 강지수 △ 투자센터창원WM4팀 김현주 △ 거제WM1팀 정장욱 △ 거제WM2팀 장용호 △ 동래WM1팀 김태원 △ 동래WM2팀 김동민 △ 사하WM3팀 허수관 △ 사하WM4팀 선창권 △ 해운대WM3팀 탁주태 △ 해운대WM4팀 오유택 △ 울산WM3팀 김대웅 △ 서대구 WM3팀 장동식 △ 포항WM1팀 김지년 △ 투자센터판교WM3팀 박희경 △ 투자센터판교WM4팀 최선이 △ 투자센터판교WM5팀 이종훈 △ 분당WM1팀 장희영 △ 분당WM2팀 김지엽 △ 분당WM3팀 유한필 △ 삼성역WM1팀 구교민 △ 삼성역WM2팀 이미란 △ 테헤란밸리WM1팀 박봉균 △ 테헤란밸리WM2팀 김희용 △ 테헤란밸리WM3팀 장기영 △ 투자센터잠실WM1팀 김기청 △ 투자센터잠실WM2팀 김태윤 △ 투자센터잠실WM3팀 김명실 △ 송파WM1팀 도규상 △ 송파WM2팀 주영훈 △ 대치WM1팀 윤이빈 △ 대치WM2팀 박영주 △ 도곡WM1팀 이연화 △ 도곡WM2팀 홍송금 △ 투자센터광화문WM1팀 김태우 △ 투자센터광화문WM2팀 조정렬 △ 투자센터광화문WM3팀 김미숙 △ 노원WM1팀 김태윤 △ 노원WM2팀 김은경 △ 명동WM1팀 최동호 △ 명동WM2팀 박찬규 △ 성동WM2팀 우성수 △ 수원WM1팀 조경상 △ 수원WM2팀 이승하 △ 투자센터평촌WM1팀 민원홍 △ 투자센터평촌WM2팀 김혜현 △ 천안아산WM1팀 김영준 △ 천안아산WM2팀 신현수 △ 청주WM1팀 이원녕 △ 청주WM2팀 윤주현 △ 투자센터대전WM2팀 서경석 △ 투자센터대전WM4팀 서정길 △ 상무WM1팀 최규정 △ 상무WM2팀 위성숙 △ 전주WM1팀 성영국 △ 전주WM2팀 박성호 △ 투자센터광주WM2팀 이주진 △ 투자센터광주WM3팀 최홍희 ■ 헤럴드 ◇ 헤럴드 △ 디지털콘텐츠국 플랫폼대응팀장 천예선 △ 디지털콘텐츠국 기획영상팀장 민상식 △ 코리아헤럴드 전략사업팀장 윤정욱 ◇ 헤럴드경제 △ 전국부장 겸 서울시팀장 박세환 △ 건강의학 선임기자 김태열 △ 국제팀장 홍성원 △ 편집1팀장 이재욱 △ 편집2팀장 정용미 △ 재계팀장 정태일 △ 자동차팀장 정찬수 △ 미래산업팀장 박세정 △ 증권팀장 양대근 △ H.ECO팀장 김상수 △ 시너지영상팀장 안경찬 ◇ 코리아헤럴드 △ 정치사회부 팀장 신지혜 △ 경제금융부 팀장 이지윤
  • [인사]

    ■한국생명공학연구원△실험동물자원센터장 남기환 ■헤럴드 ◇헤럴드 △디지털콘텐츠국 플랫폼대응팀장 천예선△디지털콘텐츠국 기획영상팀장 민상식△코리아헤럴드 전략사업팀장 윤정욱 ◇헤럴드경제 △전국부장 겸 서울시팀장 박세환△건강의학 선임기자 김태열△국제팀장 홍성원△편집1팀장 이재욱△편집2팀장 정용미△재계팀장 정태일△자동차팀장 정찬수△미래산업팀장 박세정△증권팀장 양대근△H.ECO팀장 김상수△시너지영상팀장 안경찬 ◇코리아헤럴드 △정치사회부 팀장 신지혜△경제금융부 팀장 이지윤 ■조선대학교 △박물관장 이상원△민주평화연구원장 겸 역사관장 김형중 ■미래에셋증권 ◇상무보 승진 △투자센터서초WM 이성우△투자센터잠실WM 박정욱 ◇이사대우 승진 △투자센터여의도WM4팀 구본진△방배WM 김지선△갤러리아WM 이정훈△갤러리아WM 이영△투자센터목동WM1팀 심현미△디지털구로WM 김남수△마곡WM 이진영△용산WM 이춘호△제주WM 양상진△안산WM 이승철△동래WM 송현호△사하WM 하승균△서울산WM 홍진교△진주WM 유치억△투자센터대구WM3팀 최재완△구미WM 편태식△서대구WM2팀 황보석△북대구WM 하호철△투자센터판교WM2팀 이성진△삼성역WM 구교민△대치WM 이성민△방이역WM 하상범△투자센터광화문WM 최용호△투자센터광화문WM1팀 김태우△건대역WM 황순언△노원WM1팀 장현구△성동WM 송연리△성동WM1팀 최미경△투자센터평촌WM 구본국△수원WM 최지선△영통WM 서현수△강릉WM 사재복△원주WM 박재욱△투자센터광주WM1팀 이성은△투자센터대전WM2팀 박건순△투자센터대전WM 김용우△목포WM 추태선△천안아산WM 홍수오△m.Smart자산센터2 최경신
  • 연리 96% 연체료 챙기고 철거비 떠넘긴 렌털사업자

    연리 96% 연체료 챙기고 철거비 떠넘긴 렌털사업자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 등 렌털 서비스 업체가 물품의 설치·철거비를 고객에 떠넘기고 연 최대 96% 이율의 연체료를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SK매직·LG전자·청호나이스·코웨이·쿠쿠홈시스·교원프라퍼티·현대렌탈케어 등 7개 렌털 서비스 사업자의 약관에서 13개 유형의 불공정 조항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정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인·가정용품 렌털 시장이 급성장하고 소비자 불만 접수가 해마다 증가하자 주요 렌털 사업자 7개사의 약관을 직권 조사하고 이런 문제점을 발견했다. SK매직과 현대렌탈케어는 렌털물품 설치비와 철거비를 모두 고객이 부담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는 설치비에 대해 “렌털 물품을 고객이 지정한 장소에 설치하는 데 드는 비용은 영업행위상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므로 사업자가 부담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철거비에 대해서도 “렌털 기간이 만료돼 물품을 회수하는 것은 사업자의 의무”라며 마찬가지로 사업자가 부담하도록 했다. 설치비를 고객이 내게 한 업체는 SK매직·청호나이스·코웨이·쿠쿠홈시스·현대렌탈케어 등 5개사였고, 철거비를 고객이 내게 한 업체는 SK매직·현대렌탈케어 2개사였다. 현대렌탈케어를 제외한 6개 업체는 월 렌털비 연체금에 대한 연 15~96%의 지연손해금을 고객에게 부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상법상 채무의 법정이율이 연 6%, 민법상 채권의 법정이율이 연 5%라는 점을 들어 6개사의 월 렌털료에 대한 지연손해금 이율을 연 6%로 바꾸도록 했다. 청호나이스와 코웨이는 고객 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하거나 이벤트 안내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필수 동의 항목으로 규정한 사실이 확인돼 고쳤다. 고객 사정으로 중도 해지 시 물품 폐기비를 고객이 부담하게 한 규정, 실제 이용 일수와 관계없이 한 달 정액 렌털비를 모두 청구한 규정도 시정됐다. 렌털 영역이 확대되고 대상 품목이 세분화하면서 소비자 불만도 늘고 있다.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민원 건수는 2018년 1만 3383건, 2019년 1만 5317건, 지난해 1만 7524건이었으며, 올해 4월까지 3662건이었다.
  • 다시 석탄 태우는 중국, 다시 미세먼지 온 한국

    다시 석탄 태우는 중국, 다시 미세먼지 온 한국

    서울·경기 6개월 만에 미세먼지 주의보中 9월부터 가정용 전기 등 끊겨 전력난석탄 화력발전 생산 늘려 민심 동요 막아올겨울 미세먼지 대란 피하기 어려울 듯중국발 미세먼지의 공습이 다시 시작됐다. 베이징 등에서 미세먼지가 대거 넘어와 한반도 대부분을 뒤덮었다. 중국 당국이 전력 부족 사태를 타개하고자 석탄 사용량을 늘리고 있다. 한국은 올해도 겨울철 미세먼지 대란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1일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주요 지역의 초미세먼지 수치는 경기 105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1g)/㎥, 세종 104㎍/㎥, 서울·인천 96㎍/㎥ 등으로 ‘매우 나쁨’을 기록했다. 한국환경공단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대구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고 밝혔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PM2.5)가 75㎍/㎥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진다. 앞서 서울과 경기도에 19일 오후 7시부터 주의보가 발령됐다. 올해 5월 7일 이후 6개월 만이다. 20일 오후 1시에는 강원 영서남부 5개 시군에, 같은 날 오후 11시에는 광주에도 내려졌다. 이날 환경부는 서울·인천·경기·충남·충북 등 5개 시도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비상저감조치에 돌입했다. 인천·충남 지역은 석탄발전소 35기의 운영을 중단하거나 감축했다. 이번 상황은 지난 18일 밤부터 중국발 미세먼지가 북서풍을 타고 들어와 생겨났다. 대기 정체로 국내발 미세먼지까지 더해져 농도가 급격히 높아졌다. 학계에서는 중국의 대기오염 물질이 한국의 초미세먼지 유발에 미치는 영향을 30~35%로 추산한다. 베이징과 선양에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면 12∼30시간 뒤 서울도 미세먼지 농도가 급증한다. 지난해 한국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19㎍/㎥로 관측을 시작한 2015년(26㎍/㎥)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에서 공장 가동이 줄어 미세먼지가 감소한 영향이 컸다. 그런데 올가을 중국 정부가 전력난 해소를 위해 발전용 석탄 생산을 늘리면서 판도가 달라지고 있다. 중국에서는 전력 생산의 60% 이상을 석탄 화력발전소가 맡는다. 앞서 중국에선 코로나19 확산으로 다른 나라들의 경제 활동이 멈추자 제품 주문이 쏟아지면서 생산에 과부하가 걸렸다. 이로 인해 올여름부터 석탄 부족 사태가 촉발돼 지난 9월부터 전력대란이 일어났다. 상대적으로 전력 사정이 더 나빴던 동북 지역에서는 가정용 전기까지 끊겼다. 곳곳에서 신호등이 꺼졌으며 엘리베이터도 멈췄다. 결국 중국 당국은 민심의 동요를 막고자 석탄 증산을 지시했고 두 달 만인 이달 초부터 수급이 안정을 되찾았다. 그러나 중국 전역의 발전소들이 너도나도 석탄을 태우면서 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달 초 난방을 시작한 베이징에서는 수시로 스모그가 발생해 일시적으로 학교 야외 활동이 중단되고 고속도로가 폐쇄됐다. 베이징 소식통은 “중국 정부가 다시 석탄 생산을 늘리면서 올해와 내년 에너지 절감 목표는 지키기 어려워졌다. 중국이 탄소저감과 미세먼지를 맞바꿨다”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은 2008년 베이징하계올림픽 당시 맑은 하늘을 보여 주고자 도시 주변 공장 가동을 중단시켰다. 내년 2월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앞두고도 당시와 같은 정책을 펼칠 것으로 보이지만 ‘올림픽 블루’(올림픽 기간의 맑은 하늘)를 보여 줄 수 있을지 미지수다. 공장은 세울 수 있지만 석탄 발전으로 가동되는 가정 난방까지 끊을 수는 없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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