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정용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감성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혹한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위기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과세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505
  •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가보았지] (20) ‘코끼리 냉장고’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가보았지] (20) ‘코끼리 냉장고’

    10년 전쯤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3단계 방법’이란 유머가 유행했다. 답을 생각하느라 상대가 골머리를 앓을 쯤 ‘(1)냉장고를 연다(2)코끼리를 넣는다(3)문을 닫는다.’란 너무 간단한 답이 이어지는 유머다. 농담 같지만 서울대공원에는 코끼리는 물론 들소, 사자, 고릴라 등이 한꺼번에 들어갈 수 있는 냉장고가 있다. 또 24시간 동물들을 냉장고에 넣을 궁리만하는 연구팀도 있다. ●“한 개에 동물 수백마리 보관” 바로 동물연구실 생식세포은행 종보존팀이다. 온전한 난자와 정자만 있다면 인공수정을 통해 멸종위기의 동물들을 번식시킬 수도 있다. 이 때문에 동물연구학자들은 야생동물의 건강한 난자와 정자를 채취하고 보존하는 것을 산 동물을 통째로 보존하는 것만큼이나 의미 있고 중요한 일이라고 본다. 물론 앞서 언급한 ‘코끼리 냉장고’도 있다. 맘만 먹으면 작은 규모의 동물원 동물 수백 마리가 한번에 들어갈 수 있을 용량이지만 크기는 가정용 물탱크 크기다. 수입가 3500만원인 액화질소 컨테이너인데 커다란 보온병을 생각하면 된다. 냉장고는 보통 영하 185도를 유지한다. 동물의 정자와 난자가 죽지 않고 보존될 수 있는 최적의 온도다. 현재까지 이 냉장고에 넣는데 성공한 동물의 정자와 난자는 모두 21종 37마리. ●21종 37마리 정·난자 보존중 냉장고에는 유명한 녀석들도 많다.2000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으로부터 선물 받은 풍산개의 정자,2005년 국내최초로 인공수정에 성공한 팀버늑대의 정자도 이 냉장고 출신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수를 정확히 헤아릴 수는 없지만 320번 정도 인공 수정을 할 수 있는 용량”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이 할 일은 많다. 멸종위기인 토종 생물들의 수가 부지기수이고, 불임으로 고생하는 몸값이 비싼 동물들이 넘쳐난다. 특히 마리당 수억원을 호가하는 로랜드 고릴라, 백곰, 코뿔소 등은 인공수정에 성공해 2세를 얻기만 하면 바로 대박이다.(하편에 계속)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사고] 제6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서울신문사는 오는 5월20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 공원에서 일반시민과 공직자가 함께하는 ‘제6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대회’를 개최합니다. 서울신문사는 참가자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달릴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일시 : 2007년 5월20일(일)오전 8시50분 ●장소 : 상암동 월드컵공원 ●참가부문 및 참가비 : 하프/10㎞마라톤(3만 5000원),5㎞마라톤(2만 5000원),2.5㎞키즈러닝(1만원) ※5㎞는 선착순 2000명 모집 ●지급품 : 휠라상하의 의류세트(키즈제외), 번호표, 안내책자, 완주메달, 기록증(하프,10㎞), 기록측정용 칩 등 ●신청방법 : 홈페이지(marathon.seoul.co.kr)에서 신청 ●문의 : 서울신문 마라톤사무국(02-521-1704) ● 후원: 행정자치부 스포츠서울 ● 공식의류: FILA ● 협찬: POSCO SK telecom STX 효성
  • [맑은물 밝은세상] (1) 깨끗이 쓰고 재활용하자

    [맑은물 밝은세상] (1) 깨끗이 쓰고 재활용하자

    물은 생명의 젖줄이자 천혜의 자원이다. 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하면 인간의 윤택한 삶은 기대할 수 없다. 그런데도 우리는 물의 중요성을 잊은 채 물을 더럽히고 헛되이 버리다가 물 부족으로 고통을 겪고 나아가 생명을 잃거나 엄청난 재앙을 자초하기도 한다. 논란은 있으나 유엔은 우리나라를 물부족 국가로 분류한다. 물을 아끼고 현명하게 활용하는 지혜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서울신문은 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물 사랑 캠페인’ 기획기사를 격주로 싣는다. 국무회의 석상이나 정부부처 청사에 들어가는 물은 우리가 시중에서 구입하는 먹는 샘물(생수)이 아니다. 한국수자원공사와 서울시가 걸러낸(정수)수돗물을 페트병에 담았을 뿐이다. 시민들에게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임을 증명하기 위한 것이다. 월드컵경기 응원이 뜨거울 때 서울시청 앞에서 무료로 나눠준 물도 역시 모양새만 생수이지 실제는 수공이 대청댐에서 취수한 물이었다. ●“수돗물 안전… 직접 마시기엔 글쎄”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얼마나 수돗물을 믿고 마실까. 수돗물시민회의가 조사한 지난해 서울 시민들의 수돗물 신뢰도는 76.5%였다.2004년 신뢰도 57.7%에 견주면 크게 향상됐다. 이 정도면 많은 사람들이 수돗물을 안전하다고 믿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정작 수돗물을 그대로 마신다는 대답은 24.4%에 불과하다. 수돗물을 직접 마시기에는 어딘가 미심쩍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최근 국립과학원은 전국 96개 대형(하루 5만t 이상) 정수장의 취수원(정수하기 이전 원수) 34%에서 설사·발열·뇌수막염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자양·구의·암사·풍납(이상 한강 수계)·강정·매곡(낙동강)·칠보(섬진강)취수장 등 7곳은 100MPN/100L 이상 검출돼 기준을 넘어섰다. 감염력이 가장 강력한 로타바이러스 검출 농도도 미국 평균(3.6MPN/100L)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그렇지만 가정 상수도는 걸러냈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냥 마실 정도로 깨끗한 물이라도 상류 취수원 자체가 오염됐고, 크고 작은 오염사고가 자주 일어나면서 가정 상수도까지 오염된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하수도 관리의 중요성 또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우리가 버린 물은 우리에게 그대로 돌아온다. 최익훈 환경관리공단 하수정책지원팀장은 “큰 오염사고가 터져 사회적 파장이 불 때나 하수도의 중요성을 인식하곤 한다.”면서 “우리가 버린 물은 그대로 우리에게 돌아온다는 사실을 깨닫고 하수도에 적극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외계층 물공급 확대와 물 산업 육성 시급 전반적으로 먹는 물 공급량과 수질은 선진국과 비교해 크게 뒤떨어지지 않는다. 그렇지만 지금도 많은 지역·주민들이 물 고통을 받고 있다. 전기·통신 서비스는 산간 오지에서도 받을 수 있다. 인프라를 까는 데 엄청난 재원이 들어가지만 국민이라면 누구나 누려야 할 보편적인 서비스이기 때문에 정부가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그런데 2005년 말 현재 전국 상수도 보급률은 90.7%에 머물고 있다. 특별·광역시는 98.8%, 시지역은 97.3%이지만 면단위 농어촌은 35.2%에 불과하다. 경기 이천에서 발생한 지하수오염 사고 역시 농어촌지역의 열악한 상수도 보급이 불러왔다. 심심찮게 일어나는 집단 식중독 원인도 알고보면 오염된 지하수로 밝혀진 사례가 많다. 정부가 상수도 정책의 초점을 수질 개선과 함께 소외 계층에 맞춰야 할 때이다. 물 산업을 적극 키워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물 전문 조사기관인 글로벌 워터 인텔리전시에 따르면 2004년 기준 세계 물 산업 규모는 연간 5400억달러에 이른다.2014년에는 연간 800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우리 나라에도 이미 선진국 물 업체가 진출했다. 최승일 고려대 교수는 “우리나라 물산업 육성은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면서 “부처간 협력과 관련 업계의 해외진출, 수도사업의 효율적인 체제 전환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한국 ‘물쓰듯’ 해도 되나 아낄 줄 모르고 헤프게 쓰는 경우를 들어 흔히 ‘물쓰듯 한다.’고 한다. 우리나라 연평균 강수량은 1245㎜로 세계 평균을 조금 넘는다. 그렇지만 물 이용 측면에서는 불리한 조건을 안고 있다. 높은 인구밀도를 감안하면 세계 평균의 8분의1에 불과하다. 더욱이 여름철에 집중호우가 발생하는데다 산악지형이고 하천 경사가 급해 가두지 못하고 바로 흘려보낸다. 강수량은 적지 않은데 물이 부족할 수밖에 없는 조건을 가졌다. 결코 물을 물쓰듯 하면 안 되는 이유다. 가뭄과 홍수도 연례행사처럼 반복되고 있다. 최근 들어 그 빈도가 높아졌다. 근본적인 치수(治水)대책과 다양한 수자원 개발이 절실하다. 1인당 하루 물 사용량은 363ℓ 정도로 일본, 캐나다, 스위스 등 선진국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렇지만 물값(가정용 상수도 기준)은 가장 싸다. 우리나라 물값과 비교해 미국은 1.5배, 일본은 3배, 독일은 5배 비싸다. 국내 다른 공공요금 지출액과 견줘봐도 그야말로 물값에 불과하다. 상하수도요금 대비 전기요금은 2.5배, 통신요금은 8.2배 비싸다. 수돗물 요금은 생산 원가 대비 82.8%수준이다. 아울러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선 전국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절실하다. 유역별 물 정보 파악과 재해에 신속하게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 다목적댐의 운영으로 가뭄과 홍수를 극복한 사례는 통합 물관리 시스템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준다. 유효 저수량을 기준으로 15개 다목적댐이 64%를 차지한다. 전력 생산과 재해 극복 효과 또한 크지만 환경 문제, 재산권 침해 등으로 댐 건설의 사회적 여건은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다목적댐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효율적인 물관리 방안을 놓고 진지하게 검토해볼 때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정부 ‘좋은물’ 환경 계획 정부는 오는 2015년까지 우리나라 물의 85%를 ‘좋은 물(두번째 등급인 Ⅰb 수준)’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수질 목표는 수소이온농도(pH) 6.5∼8.5,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은 2㎎/L 이하, 부유물질량 25㎎/L 이하, 용존산소량 5㎎/L 이상, 총대장균은 500/100mL 이하로 정했다. 물고기가 뛰놀고 아이들이 멱감을 수 있는 환경이다. 이를 위해 32조 7000억원이 투자된다. 정책의 초점은 BOD 등 오염물질 관리 위주의 물환경 정책에서 벗어나 수생태 건강성 복원과 위해성 관리에 맞춰졌다. 물 관리 대상을 상수원 상류뿐 아니라 관리의 사각지대였던 하구·연안·실개천까지 관리 범위를 넓혔다. 소규모 비점오염원 관리를 강화하고 콘크리트 일색의 지방하천 2만 1800km의 25%를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시키는 계획도 들어 있다. 상수원 상류에 수변생태벨트를 조성, 환경정화 능력을 키우기로 했다. 특정 수질 유해물질 항목을 현행 17종에서 35종(EU 수준)으로 확대한다. 산업폐수의 업종별 배출허용 기준을 설정하고 배출시설에 허가갱신제도를 도입해 최적 처리기술 적용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수질환경기준 및 평가기법도 인체 위해성 평가 관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선한다. 올해 사람의 건강보호기준 항목을 5개 추가하고,43개 항목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수질오염총량제를 확대 시행하기 위해 4대강 수계에 포함되지 않은 형산강·태화강·안성천 등 모든 수계 및 마산만 등 연안·하구로 대상지역을 넓힐 방침이다. 하수도 보급률도 선진국 수준인 90%까지 올려놓을 계획이다. 하수관거 확대와 개·보수, 하수처리구역 확대 등에 집중 투자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부고]

    ●이헌익(중앙일보 라이팅에디터팀 부국장)씨 별세 17일 인제대 일산백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31)910-7444●유영석(전 인천시 교육감)씨 별세 한창(일산예일교회 장로)한욱(서울아산병원 소아과 과장)씨 부친상 설재훈(한국교통연구원 본부장)씨 빙부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3010-2292●김승곤(전 SKC 전무·전 KMTV 사장)재곤(자영업)씨 부친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2)3410-6920●백강수(법무법인 하나로 대표변호사)명옥(동자초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410-6917●김태용(고려개발 전무)태황(세화기술단 대표)태훈(의왕시청)태유(삼환건설기술공사 상무)씨 부친상 하재웅(농협)장석화(남광토건 부장)씨 빙부상 18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30분 (02)590-2352●김홍렬(제일은행)미숙(한국씨티은행 텔레마케팅부 수석팀장)씨 모친상 신석배(한국통운 영업5팀 차장)엄원선(FPS KOREA 부장)씨 빙모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3010-2235●노석진(트윈디바이스 대표)석채(무지개약국 〃)숙희(호치민 예메디컬센터 치과원장)씨 모친상 정선용(전 관세청)정용현(양지 경희한의원 원장)씨 빙모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3410-6919●이승관(고려대 임상병리학과 교수)씨 상배 18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20일 오전 10시30분 (02)921-9499●추영애(미국 거주)재옥(전 미국한인의사회 회장)광철(강릉동인병원 이비인후과 과장)광태(전 우리은행 경영혁신단장)광현(미국 이크립스사 근무)씨 모친상 16일 미국 뉴저지 포트리 프랭크패티 퓨너럴 홈, 발인 20일 오전 9시30분 01-201-569-3520●나원주(화인코리아 대표)장주(〃 생산본부장)종주(〃 해외무역부장)동주(포스데이타 팀장)명옥(식품저널 편집국장)씨 모친상 김형모(목포대 교수)임영수(시도상선 이사)씨 빙모상 17일 전남 나주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10시 (061)332-8114●길은배(전 효성그룹 종합조정실장·코오롱 전기 대표)씨 별세 전형조(삼성전자 책임연구원)김상겸(한국철도공사 직원)씨 빙부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5시 (02)3410-6914●김승호(경남일보 창원총국 기자)씨 부친상 17일 마산 영락원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9시 010-9662-0034●김동현(전남도청 국장)동욱(고려대 교수)영훈(동부방송 직원)씨 부친상 차철석(한전 전남 순천지사 부장)씨 빙부상 18일 전남 순천의료원, 발인 20일 오전 10시 (061)752-7699●문형렬(LG전자 부장)충실(LG데이콤 차장)지윤(동대문구청)현옥(휘경초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임필규(국민은행 차장)씨 빙부상 박경란 노미경(노원구청)씨 시부상 18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5시 (02)3010-2252
  • [인사]

    ■ 교육인적자원부 △목포대 사무국장 김승호△안동대 〃 권문홍■ 보건복지부 △정책홍보관리실장 유영학◇과장급 전보△감사관실 감사팀장 배종성△한방정책관실 한방정책〃 김춘근△질병관리본부 국립포항검역소장 김유겸■ 환경부 △지속가능발전위원회 백규석△국립생물자원관장 박종욱△지구환경담당관 김승희△감사담당관 신총식△정책홍보담당관 송형근△환경경제과장 류연기△환경기술과장 김낙빈△환경보건정책과장 조은희△국토환경정책과장 동덕수△교통환경관리과장 윤용문△수질총량제도과장 김법정△생활폐기물과장 김용진△산업폐기물과장 김형섭△유해물질과장 방종식△국립생물자원관 운영관리과장 최병찬△연구혁신기획과장 정경윤△생물자원총괄과장 임문수△전시교육과장 주대영△고등식물연구과장 유태철△한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국장 박재성△낙동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장 김충배△금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장 김성봉△영산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김철우△영산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장 최병철△전주지방환경청장 김정호■ 기획예산처 (고위공무원단 파견)△세계은행 및 한미연구소 김동연■ 국토연구원 △국토정보연구센터소장 司空昊相■ 한국시설안전기술공단 ◇승진 (1급)△감사실장 郭東烈△교육·행정〃 李尙哲△지하시설〃 申龍錫△건축〃 金承眞(2급)△인사·홍보팀장 李正石△사업1〃 片且範△자산관리〃 柳承祿△교량실 진단〃 李海成△지하시설실 〃 黃寅伯△수리시설실 진단팀장 林椿吉 申喆植△건축시설평가〃 鄭光燮■ 대우증권 (지점장)△안양 黃淳永△울산 姜淏喆■ 동원그룹 ◇삼조쎌텍△대표이사 사장 신영수△경영지원실장 전무 김종성◇디엠푸드△대표이사 사장 정광현◇이팜△대표이사 전무 문종석◇동원F&B△생산본부장 박철만△아산공장장 김태호△영업본부장 겸 식품사업본부장 정용세■ 삼육대 △교무처장 李起甲△학생지원〃 劉光郁△사무〃 張炳浩△사무부처장 金鎭元△대외협력처장 崔俊煥△교목실장 金相來△기획조정〃 朴斗漢△연구진흥실장·산학협력단장 千聖秀△인력개발원장 金載梡△사회교육〃 李康城△정보전산〃 鄭洙牧△국제문화교육〃 鄭恩周△중앙도서관장 洪圭杓△박물〃 李鍾根△체육〃 鄭東根△대학원장·경영대학원장·보건복지대학원장 金英淑△신학대학원장 金棋坤△인문사회대학장 李鍾根△보건복지〃 李慶順△과학기술〃 金鍾銀△문화예술〃 鄭光浩△교무처 교무부장 康鎭洋△〃 입학관리〃 林亨俊△학생지원처 학생지원〃 金恩培△〃 여학생〃 申聖禮△대외협력처 대외협력〃 金成泰△기획조정실 기획〃 朴哲主△교목실 교목〃 崔敬天△대학원·경영대학원·보건복지대학원 교학〃 高元培△신학전문대학원 교학〃 金聖翼△인력개발원 〃 박완성△출판부 출판〃 朴斗漢△보건소장 姜炅娥△성폭력상담센터·단연클리닉〃 申聖禮△유치원·어린이집 원장 金貞美△창업보육센터 소장 吳德信△공통실험실 조정위원장 金鍾銀
  • 과천, 빗물시설 설치하면 수도료 감면

    과천시에 빗물조례가 제정된다. 물부족 국가로서 빗물을 재활용하자는 취지다. 과천시는 15일 빗물의 중요성과 물 절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물 부족 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하는 법인과 개인에게 수도요금 감면 등의 혜택을 부여하는 ‘빗물이용시설 설치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빗물이용시설 설치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입법예고하고, 오는 26일까지 과천시민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다.5월쯤 조례·규칙 심의위원회 의결과정을 거쳐 이르면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조례안에는 빗물이용시설 설치에 대한 시장의 책무와 용어 정의, 대상 시설, 시설기준, 수도요금 감면 규정, 그리고 빗물이용시설의 관리 및 준수사항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상수도 요금 중 빗물사용량에 해당되는 수도요금은 가정용은 최고 65%까지 할인혜택을 받는다.과천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사고] 제6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서울신문사는 오는 5월20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 공원에서 일반시민과 공직자가 함께하는 ‘제6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대회’를 개최합니다. 본 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마라톤 마니아들이 가장 참가하고 싶은 대회중의 하나로 성장하였으며 공무원 사회에서도 최고의 마라톤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또한 3년째 계속하는 키즈러닝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대회일시 2007년 5월20일(일)오전 8시50분 ●장소 상암동 월드컵공원 ●참가부문 및 참가비 하프/10㎞마라톤(3만 5000원),5㎞마라톤(2만 5000원),2.5㎞키즈러닝(1만원) ●지급품 휠라상하의 의류세트(키즈제외), 번호표, 안내책자, 완주메달, 기록증(하프,10㎞), 기록측정용 칩 등 ●신청방법 홈페이지(marathon.seoul.co.kr)에서 신청 ●문의 서울신문 마라톤사무국(02-521-1704) ●후원 행정자치부, 스포츠서울 ●공식의류 FILA ●협찬 posco, SK telecom, stx, HYOSUNG
  • 영역파괴 디지털제품 ‘봇물’

    17인치 모니터,DVD 콤보 드라이브, 그래픽 전용 칩셋,70만∼80만원대 가격. 전형적인 데스크톱PC 같지만 실은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대형 노트북PC의 사양이다. 무겁고 부피가 큰 데스크톱PC와 가격대비 성능이 떨어지는 노트북PC의 단점을 보완했다.●노트북 인지, 데스크톱 인지… 디지털 기기들의 ‘영역 파괴’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노트북인지 데스크톱인지 모를 PC에서부터 동영상 재생에 TV까지 볼 수 있는 MP3플레이어까지 성능, 디자인, 편의성의 융합이 확산되고 있다. 그 속도가 하도 빨라서 카메라 내장 휴대전화,MP3플레이어 내장 휴대전화가 처음 나왔을 때의 놀라움은 어느덧 옛날 얘기가 됐다. 대형 노트북은 삼성전자(모델명 센스 NT-G10/S340),TG삼보(에버라텍 7100), 현주컴퓨터(IFN-MS17 M420) 등이 지난해 3·4분기에 출시했다. 한 손으로 들고 다닐 수 있는 ‘가벼운 데스크톱PC’의 개념이다. 삼성 제품은 배터리 자체가 없다. 운반 편의성보다는 기능과 가격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무게는 3∼5㎏으로 통상 1㎏대인 일반 노트북PC보다 더 나간다.●키보드 접으면 가정용 오디오 변신 소니는 지난달 ‘보드 PC’로 불리는 신모델(VGC-LA38L)을 국내에 선보였다. 모니터·본체 일체형으로 모니터 윗부분에 운반용 손잡이가 붙어있다. 키보드를 접으면 일반 가정용 오디오로 활용할 수 있다. MP3플레이어도 다양한 기능의 MP4플레이어로 전환되고 있다. 기본적인 음악재생 기능에다 영상재생·TV시청 등 휴대용 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의 기능이 융합됐다. 지난해 말 코원에서 나온 아이오디오 D2는 음악, 동영상 재생, 지상파 디지털 멀티미디어방송(DMB), 전자사전 기능이 한데 모였다. 동영상을 위해 액정도 커졌다. 전자사전의 진화도 눈여겨볼 만하다. 레인콤의 딕플 D26은 1.2GB 메모리를 내장, 음악·동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FM라디오 수신·녹음과 전자책 기능도 들었다. 샤프전자 제품(RD-CMP200R)은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디지털카메라와 녹음기, 전자책,FM라디오 기능을 갖췄다.●캠코더 수준의 디지털카메라 사용자제작콘텐츠(UCC) 바람을 타고 동영상 촬영기능이 캠코더 수준으로 향상된 디지털카메라도 잇따라 나오고 있다. 산요는 최근 초당 60프레임 촬영이 가능한 제품을 선보였다. 융합 바람은 일반가전에서도 마찬가지다. 진공청소기와 스팀청소기를 섞은 진공스팀청소기가 대표적이다.LG전자·대우일렉트로닉스·한경희생활과학 등에서 출시돼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테크노마트 박상후 팀장은 13일 “과거 디지털 융합기기들이 제품의 원래 모습을 그대로 갖춘 채 기능만 확장했다면 요즘 제품들은 겉 모양에서도 영역을 넘나들고 있다.”면서 “앞으로 디지털 기기의 융합 속도가 빨라지면서 이런 현상은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정운찬이 누구여? PR좀 해야쓰겠구먼”

    ‘대선주자 정운찬’ 카드에 대한 호남 민심은 어떨까. 범여권 민심의 ‘리트머스 시험지’라고 할 수 있는 광주를 찾아 시민들에게 범여권 대선후보로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봤다.●“서울대 총장했다는 것 외에 아는 게 없다” “정운찬이 누구여? 피알(PR) 좀 해야 쓰겠구먼.” 광주 터미널에서 만난 고속버스 기사인 김갑태(56)씨는 ‘정운찬’이라는 이름에 고개를 갸우뚱했다. 김씨는 “이것저것 듣는 게 많은 나 같은 사람도 모르는 걸 보면 다른 사람도 비슷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실제로 광주에서 만난 시민의 70% 이상은 정 전 총장에 대해 “이름은 들어봤지만 잘 모른다.”고 했다. 금남로에서 만난 취업준비생 황세연(26)씨는 “신문에서 이름만 봤을 뿐”이라고 했다. 자영업자 박영근(59)씨는 “서울대 총장했다는 것 외에 아는 게 없다.”면서 “학자가 왜 대선에 나오려는 거냐, 뭐가 있긴 있냐.”고 오히려 되물었다. 정 전 총장이 대선 출마를 결심한다면 우선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게 필요한 셈이다. 시민 10명 중 2명꼴로는 정 전 총장에 대해 “괜찮다.”는 반응을 보였다. 나병국(37)씨는 “깨끗한 이미지와 식견을 갖춰서 괜찮은 것 같다.”면서 “주변에서도 우호적”이라고 전했다. 택시기사 김성호(63)씨는 “똑똑하고 때가 덜 묻고 괜찮은 사람인 것, 아는 사람들은 안다.”면서 “출마하면 찍을 생각”이라고 강한 호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절반가량은 “준비된 사람이냐.”고 회의적인 평가를 했다. 송정동에서 만난 박철용(40)씨는 “준비 안된 후보를 찍었을 때 결과를 이미 학습했다. 정운찬씨의 깨끗한 이미지는 인정하지만 보여준 게 없다.”고 지적했다. 정치적 기반이 없는 ‘힘 없는 대통령’이 될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다. 정일로(46)씨는 “정 총장이 준비된 사람이냐.”면서 “노무현 대통령도 지지 세력이 약하니까 힘이 없지 않냐.”고 비정치권 출신임을 꼬집었다.●“DJ가 밀어주면 또 몰라” 광주에서 예전처럼 특정 후보에게 90% 이상의 표를 몰아주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게 다수의 생각이었다. 그럼에도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입김은 유효하다는 시각도 일부 있었다. 이광석(40)씨는 “DJ가 지지한다면 호남 쪽에서는 표가 나오지 않겠냐.”고 말했다. 정용균(52)씨도 “뾰족한 인물이 없으면 결국은 김대중 선택이 중요할 것”이라면서 “정운찬도 김대중이 밀면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광주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엔캐리 자금 ‘日로 U턴’ 파장

    엔캐리 자금 ‘日로 U턴’ 파장

    세계 금융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는 엔캐리트레이드(yen-carry trade) 자금이 조금씩 일본으로 돌아가고는 있지만 크게 우려할 사항은 아니라고 증시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점진적일 것이며 주식 등 위험자산을 피하는 경향으로 국내에 일부 충격이 있을 수 있지만 원·엔환율 상승으로 수출경쟁력이 높아지는 긍정적 효과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주식시장보다 부동산 시장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증시전문가 “엔캐리 자금 일본으로 유입 시작” 서울신문이 8일 14개 증권사 리서치센터에 문의한 결과, 엔캐리 자금이 일본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고 답한 증권사가 10개이다.3개사는 판단하기가 어렵다고 했고 한국증권만 아니라고 답했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도 이날 “엔캐리 자금의 청산은 급격히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리 경제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엔캐리 자금이란 저금리인 일본 은행에서 돈을 빌려 이자율이 높은 국가나 수익률이 높은 신흥시장, 원자재 상품 등에 투자된 자금을 뜻한다. 엔캐리 자금을 어떻게 볼 것이냐에 따라 기관마다 추정규모가 다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430억달러, 투자은행인 UBS는 1540억달러,JP모건은 3310억달러라고 본다.PI이코노믹스는 1조달러로 추산한다. ●국내 부동산 시장은 영향 가능 국내 투자는 주식보다는 부동산이나 기업대출에 몰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지난해 4월 이후 14조원어치 주식을 순매도(산 주식보다 판 주식이 많은 것)했기 때문이다. 시중은행의 엔화대출잔액이나 해외금융기관 한국 지사들의 엔화차입금 등으로 보아 10조∼15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한화증권 이종우 리서치센터장은 “최대 200억달러(19조원)로 보더라도 자금 청산은 시장이 흡수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푸르덴셜투자증권 우영무 리서치센터장은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시장이라는 점이 부각될 수 있다.”는 점에서,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차장은 “수출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현대증권 서용원 리서치센터장은 “청산이 급격히 진행되면 신흥시장인 우리나라도 영향을 받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다. 삼성증권 홍기석 증권조사파트장은 “투자자산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의 규모를 알 수 없다는 점에서 시장이 과민반응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엔캐리 자금 청산으로 부정적 영향이 우려되는 곳은 엔화표시 부채가 많은 기업과 부동산 시장이다. 교보증권 정용택 투자전략팀장은 “가능성은 적지만 일시에 청산될 경우 관련 실물 부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대우증권 이효근 경제금융팀장은 “유동성이 줄어 금리 상승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다.SK증권 최성락 과장은 “부동산 시장의 영향을 주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본격적 청산은 美·日 금리차 봐야 청산을 좌지우지할 요소는 금리차이다. 굿모닝신한증권 김석중 부사장은 “일본과 미국의 정책금리가 2%포인트 이내로 좁혀지는 시점”에 본격적인 청산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엔캐리자금의 청산 우려가 나온 것은 엔캐리자금이 투자된 통화인 뉴질랜드달러, 호주달러, 파운드화 등이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 지역은 정책금리가 영국 5.0%, 호주 6.25%, 뉴질랜드 7.5% 등으로 높아 엔캐리 자금의 투자처로 여겨져 왔다. 두번째 신호는 신흥 주식시장과 원자재 시장의 움직임이다. 지난달 중국 증시가 폭락했고 이어 아시아증시가 출렁거렸다. 주식의 위험성이 높아지면서 안전자산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원유·니켈 등 원자재 값도 떨어졌다. 현재의 움직임은 시작일 뿐이며 앞으로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우리투자증권 황창중 투자전략팀장은 “일본은 회계연도가 3월에 끝나는 만큼 이달 중 청산이 늘어날 소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재벌 3·4세 경영참여 “한발 앞으로”

    재벌 3·4세 경영참여 “한발 앞으로”

    주요 그룹의 임원인사가 마무리됐다. 지난 연말부터 석 달 가까이 달려온 ‘인사 레이스’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오너 주자’들의 약진이다. 특히 3·4세로 넘어가는 ‘젊은 피’가 대거 승진했거나 새로 수혈됐다. 안팎의 불확실한 경영 여건과 갈수록 치열해지는 국제 경쟁에 대비해 안정적인 오너 체제를 두텁게 쌓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하지만 경영능력에 대한 검증이나 사후 평가 없이 관대하게 이뤄지는 ‘핏줄 등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경영 전면 속속 부상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외아들인 재용씨는 올초 전무 승진과 동시에 고객총괄책임자(CCO)를 맡았다.2001년 상무보로 입사한 지 6년 만이다. 현대·기아차그룹 정몽구 회장의 외아들 의선씨는 99년 현대차 구매실장으로 입사해 2005년 기아차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언제 현대차 사장을 맡을 것인지가 핵심 관심사다. 현대가(家)의 다른 ‘선(宣)’자(字) 항렬들도 어깨가 무거워졌다. 정몽근(정몽구 회장의 동생) 현대백화점 명예회장의 일선 퇴진으로 장남 지선씨가 실질적으로 그룹을 이끌고 있다. 대표이사 부회장이다. 차남 교선씨는 입사 3년 만에 올초 전무로 초고속 승진했다. 유통 라이벌인 신세계그룹도 3세 체제를 구축했다. 이명희(이건희 회장의 동생) 회장의 외아들 정용진씨가 이사대우 입사 12년 만인 지난 연말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대표이사 타이틀만 남겨두고 있다. ‘비운의 황태자’ 이맹희(이건희 회장의 형)씨의 장남 재현씨는 삼성가 3세 가운데 가장 먼저 대표이사 회장에 올랐다.2002년부터 CJ를 이끌고 있다. 애경그룹 장영신 회장의 두 아들인 채형석·동석씨도 각각 총괄부회장, 부회장을 맡아 형제 경영을 펼치고 있다. 제주항공 런칭, 삼성플라자 인수 등은 형석씨의 작품이다. 효성도 3세 체제를 공고히 했다. 조석래 회장의 세 아들 현준(사장)·현문(부사장)·현상(전무)씨가 올초 나란히 승진했다. 모두 핵심인 전략본부 근무를 거쳤다. ●요직에 포진한 잠룡들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외아들 원태씨는 지난 연말 상무보로 승진했다.2004년 차장으로 입사한 지 2년 만이다. 얼마 전에는 IT 계열사인 유니컨버스의 대표이사를 맡았다.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의 외아들 세창씨도 지난 연말 그룹 전략경영담당 이사로 승진했다. 부장 입사 1년 만에 요직에 배치됐다. 손(孫)이 많기로 유명한 두산가에는 4세들이 곳곳에 포진해 있다. 경영 복귀를 추진중인 박용성 전 그룹 회장의 장남 진원씨가 두산인프라코어 상무, 차남 석원씨가 두산중공업 부장으로 각각 근무 중이다. 그룹의 실세인 박용만(박용성 전 회장의 동생) 두산인프라코어 부회장의 장남 서원(28)씨가 언제 경영에 합류할지가 관심사다. 서원씨는 현재 미국 유학 중이다. LG그룹에서 분리된 LS그룹은 본가와 달리 2세대인 ‘자(滋)’자 항렬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갓 합류한 20대 후계자들 LG그룹 구본무 회장의 양자인 광모씨가 가장 눈에 띈다. 딸만 둘인 구 회장은 2004년 말 동생(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의 아들을 입적했다. 광모씨는 LG전자 재경 부서에서 실무를 익히고 있다.GS그룹 허창수 회장의 장남 윤홍씨는 2002년 GS칼텍스에 입사했다. 지금은 GS건설 과장으로 근무 중이다.GS칼텍스 허동수(허창수 회장의 사촌형) 회장의 장남 세홍씨는 올초 상무로 경영에 합류했다. 대신증권 이어룡 회장의 장남 양홍석씨도 지난해 6월 공채로 대신증권에 입사했다. 미국 스탠퍼드대학에서 나란히 유학중인 LS그룹 구자홍 회장의 장남 본웅(28)씨와 동양그룹 현재현 회장의 장남 승담(27)씨는 입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딸들도 맹활약 삼성 이병철 창업주의 장손녀인 CJ엔터테인먼트 이미경 부회장이 대표주자다.‘그룹 경영을 넘겨받을 딸’로는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의 맏딸 정지이씨가 가장 근접해 있다. 정씨는 지난 연말 전무로 승진했다. 롯데쇼핑 신영자(신격호 회장의 딸) 부사장의 딸 장선윤 롯데쇼핑 상무와 신세계 이 회장의 딸 정유경 조선호텔 상무는 유통가의 맞수다. 정 상무가 백화점 업무에 가세하면서 세간의 화제인 ‘명품 전쟁’을 벌이고 있다. 한진 조 회장의 딸 현아씨와 두산 박용곤 명예회장의 맏딸 혜원씨도 각각 상무로 일하고 있다. 정몽구 회장의 맏딸 성이씨는 그룹내 광고계열사 이노션의 설립을 주도했다. 직함은 고문이지만 대주주로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동양 현 회장의 두 딸 정담씨와 경담씨, 대신증권 이 회장의 맏딸 양정연씨는 갓 입사해 ‘기초 훈련중’이다. ●화려한 이력서 창업주 세대와 달리 이들은 화려한 이력서가 특징이다. 미국 하버드대·브라운대 등 이른바 명문대학이 몰려 있는 ‘아이비 리그’ 출신들이다. 소탈하고 겸손하다는 수식어도 공통적으로 따라붙는다. 대한상공회의소 이현석 상무는 “이력서만 보면 기업들이 일부러 스카우트해올 인재들”이라면서 “이윤 추구가 목적인 기업인들이 자질이 떨어지는데도 핏줄이라고 무조건 중용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말했다. 반면 김선웅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장은 “오너 후계자들은 신상필벌을 제대로 받지 않는다는 데 문제가 있다.”면서 “무책임한 핏줄 등용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독립된 사외이사제 등과 같은 평가장치가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미현 김태균 박경호기자 hyun@seoul.co.kr
  • [인사]

    ■ 재정경제부 ◇고위공무원단 전보 △주제네바국제연합사무처 및 국제기구대표부 참사관 朴在植△재정경제부 禹周河◇과장급 전보△대통령비서실 郭範國■ 방위사업청 ◇서기관 승진 △정책홍보관리관실 김병부△방산진흥국 정기영△획득기획국 정재준 원호준△사업관리본부 최영만 방우진△계약관리본부 박명규 강영현 전규일 조광섭△전산정보관리소 김성광■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우정경영연구소 소장 직무대리 이정범 ■ 동원그룹 ◇전무이사 승진 △동원엔터프라이즈 박문서△동원홈푸드 문종석 ◇상무이사 승진△동원F&B 정용세 ◇상무보△동원산업 이상선△동원F&B 이진성
  • [기고] 정부업무평가제와 성과주의/정용덕 정부업무평가위원장·한국행정연구원장

    20세기 후반에 이르기까지 국가행정에 있어서 지배적인 패러다임은 관료주의였다. 행정의 합리성과 적법성의 강조가 핵심 내용이었다. 그러나 20세기 말에 이르러 대부분의 나라들이 이전까지 한 세기 이상 제도화하고 활용했던 관료주의 행정을 탈피하려는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전에 세세한 절차와 방식을 미리 정해놓고 그에 따라 행정이 수행되도록 하향식으로 통제하는 관료제 방식은 행정 환경이 급박하게 변화하는, 그리고 명확한 인과관계 규명이 어려워 기획합리성을 추구하기가 어려운 21세기의 전지구화·정보화·탈근대주의 시대에 더 이상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빠른 변화에 더하여 앞뒤 인과관계가 모호한 행정환경 아래에서라면 각 행정조직들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나름대로의 방식을 강구해 집행하도록 분권화하는 게 보다 합리적이라는 주장에 설득력이 있다. 그러나 행정의 분권과 자율에는 그에 상응하는 책임성의 확보가 전제되지 않으면 안 된다. 이 자율-책임 일원론에 의거한 성과관리시스템이 지난 십수년 동안 서구의 OECD 회원국들간에 경쟁적으로 개발되고 적용되어 왔다. 우리나라에서는 외환위기를 겪은 직후부터 부분적으로나마 성과주의원리를 실제 행정에 도입하려는 노력이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성과관리시스템을 제도화한 것은 지난해 4월1일 ‘정부업무평가기본법’이 제정되고 부터다. 이 기본법에는 행정기관들이 매년 초에 설정해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업무계획의 구체성과 실천성을 높이기 위해 사후에 평가받게 될 업무별 성과목표치를 미리 제시하도록 하고, 평가결과를 다음 해의 인사·예산·성과급 등에 직접 연계해 적용할 것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객관적 평가가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정량적 지표를 개발해 적용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 기본법의 제정에 따라 지난해 6월에 설립된 ‘정부업무평가위원회’가 28일 그 첫 작품을 내놓았다.48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주요 정책·인사·조직관리에서 혁신관리와 고객만족도에 이르기까지 모두 12개 분야를 평가한 2006년도 정부업무평가 결과가 그것이다. 평가결과 대부분의 행정기관이 연초에 설정한 성과목표치를 달성했으며, 인사관리 등 여타 평가 분야에서도 기관들의 행정 역량의 향상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규제개혁과 고객만족도는 미흡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첫해인 만큼 각 행정기관들은 새로운 평가시스템을 학습해 나가면서 동시에 평가에 임해야 하는 이중의 부담이 있었을 것이다. 이번처럼 각 기관의 개별 정책들에 대한 성과평가에 더해, 앞으로는 기관전체의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도 포함시킬 필요가 있다. 재경부의 ‘GDP 증가율’이나 국세청의 ‘체납액 감소율’ 등이 예가 될 것이다. 평가부문간의 통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통합전자평가시스템’을 비롯한 정보기술(IT)의 적극적 활용을 통해 피(被)평가기관들의 부담을 줄여 주는 일도 서둘러야 한다. 아울러 평가결과에 따른 인센티브를 현실화하여 정책품질 향상에 보다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성과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이와 같은 과제들의 보완을 통해 정부업무평가제도가 뿌리를 내릴 때 비로소 우리나라의 국정운영에서 관료주의를 극복하고 성과주의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다.21세기 선진국으로의 진입에 필수 요건이 아닐 수 없다. 정용덕 정부업무평가위원장·한국행정연구원장
  • 이명희회장 ‘23년만의 외출’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서울 충무로1가)이 28일 명품 전문관으로 단장을 마치고 1년 7개월 만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지상 6층, 지하 1층으로 국내 백화점에 처음으로 매장을 낸 조르조 아르마니를 비롯해 258개의 수입 브랜드가 입점했다. 오전 본관에서 열린 테이프 커팅 행사에는 이명희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 구학서 부회장, 황영기 우리금융 회장, 존 훅스 아르마니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1984년 백화점 2호점인 영등포점 개장 이후 23년 만에 외부에 공개되는 공식행사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당시는 아버지인 고(故) 이병철 회장을 수행하는 차원이었으며, 97년 삼성그룹에서 독립한 이후에는 물론 98년 회장이 된 뒤에도 공식 행사에는 나온 적이 없었다.회사 관계자는 “이 회장이 105개의 이마트 점포 개점은 물론 2005년 본점 신관 개관 때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나 본관 개점의 상징성에 무게를 실어주기 위해 스스로 참석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회장은 별다른 발언 없이 5분 만에 행사만 마치고 자리를 떴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부처평가 너무 관대… 인센티브엔 인색

    이번 정부업무 평가는 지난해 4월 제정된 정부평가기본법에 따라 바뀐 방식으로는 처음 실시됐다. 각 부처에 흩어져 있던 평가를 국무총리실 정부업무평가위원회로 한 데 모은 대신 평가 항목은 7개 분야가 늘어났다. 때문에 새로 바뀐 평가 체계를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평가가 이뤄져 적절치 못한 결과를 낳았다는 지적이다. 정용덕 평가위위원장은 “실무자가 평가체계를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부처는 결과적으로 평가 결과가 안좋은 측면이 있다.”고 인정했다. 평가 기준이 모호하다는 점도 개선해야 할 사안으로 꼽혔다. 현재의 우수-보통-미흡의 애매한 기준으로는 어떤 부처가 잘했는지 명확하게 알기 어렵다는 얘기다. 부처 실무자들은 보다 뚜렷한 평가 결과를 원하지만 학계에서 부처간 순위 경쟁으로 비화될 것을 우려해 반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평가가 인센티브로 이어지지 못하는 것도 문제점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부분적으로 정부업무 평가를 시행해오면서 인센티브가 구체적으로 사용된 적이 단 한번도 없다. 자체평가 비중이 늘어나면서 소속 부처에 대해 점수를 지나치게 잘 주는 관대화 경향 역시 반드시 개선돼야 할 사항으로 분류됐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정부 업무평가 ‘자화자찬’

    정부 업무평가 ‘자화자찬’

    정부가 지난해 자신의 업무 성적에 대해 ‘수’를 매겼다. 국민들이 가장 불만스러워하는 ‘경제’ 과목에 가장 높은 점수를 주는 등 자화자찬 일색이다. 정부 각 부처가 실시한 자체 평가의 평균 점수는 91.7. 경제 92.3, 일반행정 92.2, 사회문화 91.7, 외교안보 89.0 등 거의 ‘올 수’에 가까운 점수를 얻었다. 하지만 국민들이 체감하는 고객 만족도는 ‘낙제’ 수준이다. 주요 정책에 대한 일반 국민 만족도는 평균 51.5점에 그쳤다. 국무총리 소속 정부업무평가위원회(위원장 한명숙 국무총리·정용덕 민간위원장)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6년 정부업무평가 결과를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번 평가는 국무조정실이 지난해 4월 ‘정부업무평가기본법’을 새로 제정, 평가체계를 대폭 개선한 뒤 처음 실시한 것이다. 외부기관 중심의 평가에서 자체 평가로 전환함으로써 실효성과 책임성을 제고한다는 게 정부 의도였다. 하지만 자체평가 점수와 국민 체감도와의 괴리가 현격한 것으로 나타나 평가의 실효성·신뢰성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평가위는 27개 부·처 단위 기관과 1개 청 단위 기관 등 48개 중앙행정기관에 대해 ‘자체평가’와 ‘특정평가’로 나누어 평가를 실시했다. 자체평가는 각 부처가 정부업무평가위가 제시한 평가지표와 세부 지침에 따라 자체적으로 평가를 실시하는 방식이다. 특정평가는 혁신관리·정책홍보관리·정보공개·청렴도·고객만족도 등 특정 분야를 행정자치부 등 관련부처의 협조를 받아 국조실이 실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자체평가 결과 47개 중앙행정기관이 1605개 성과지표 중 1421개(88.5%)에서 당초 설정한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 분야에서도 47개 기관의 인사운영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평가했으며, 조직의 효과성도 제고된 것으로 평가했다. 특정평가에서도 혁신 관리, 정책홍보 관리, 정보공개 청렴도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개선 성과가 있는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정부가 지난 1년간 강조해온 규제개혁 분야는 평균점수가 62.6점으로 전년 대비 0.8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별로는 기획예산처·농림부·환경부·관세청·국세청·병무청 등 12개 기관이 ‘우수’평가, 금융감독위원회·법제처·통일부 등 7개 기관이 ‘미흡’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는 ‘보통’으로 평가됐다. 자체 평가와 달리 국민들이 평가하는 고객 만족도는 매우 낮았다. 일반 국민과 전문가, 내부 고객(공무원)을 대상으로 주요 정책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낙제’수준인 평균 55.6점이 나왔다. 이는 2005년보다도 1.5점 하락한 것이다. 특히 일반 국민들의 만족도가 51.5점으로 현저히 떨어졌다. 분야별로는 정책의 투명성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로봇과 대화하고 컴퓨터가 약처방

    로봇과 대화하고 컴퓨터가 약처방

    |도쿄 이춘규특파원|‘첨단 로봇이 사람과 일상대화를 척척해내며 생활을 돕는다. 리니어신칸센차를 타고 도쿄에서 오사카까지 50분 만에 주파한다….’ 앞으로 18년 뒤인 2025년 일본인들의 미래 생활상이 27일 공개됐다. 쇼핑 때는 상품을 바구니에 넣고 계산대를 통과하면 계산이 끝난다. 알츠하이머에 걸려도 약이 좋아진 덕분에 건강한 사람처럼 생활한다.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이노베이션(혁신) 담당상의 사적 자문기관인 ‘이노베이션 25 전략회의’는 26일 2025년 일본인이 목표로 하는 모습을 그린 ‘이노베이션25-중간정리’ 결과를 발표했다. 중간정리는 2025년의 모습을 ‘이노베’ 라고 하는 여섯명으로 된 가족의 하루라는 형태로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노베 집안의 조부(77)와 조모(74)는 기상 즉시 컴퓨터로 건강상태를 체크한다. 컴퓨터가 유전자 타입까지 고려해 약까지 처방한다. 아버지(50)가 통근에 이용하는 버스는 모두 전기자동차나 연료전지차다. 이산화탄소를 에너지원으로 해 달리는 자동차도 등장한다. 슈퍼마켓 쇼핑 비용이나 교통요금 등은 모두 카드 한 장으로 결제함으로써 어머니(51)는 ‘올해들어 아직 현금을 보지 못했다.’고 한다. 가정용 로봇은 벌써 2대째다. 일상 대화 정도는 척척 구사한다. 목욕탕에서 목욕준비도 해준다. 리니어신칸센 열차로 도쿄와 오사카 사이를 50분 만에 주파한다. 다카이치 담당상은 ”이러한 미래상을 구현하기까지에는 기술, 제도, 사회면에서 높은 장벽들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 사회에는 ‘관존민비’ ‘대기업 숭배’ 등의 혁신을 저해하는 반대편의 가치관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국민 한사람, 한사람의 의식 개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전략회의는 최종보고서를 5월 말까지 만들어 정부의 ‘핵심방침’에 반영할 예정이다.taein@seoul.co.kr
  • [우수기업 우수상품] 삼성전자 ‘하우젠 바람의 여신’

    [우수기업 우수상품] 삼성전자 ‘하우젠 바람의 여신’

    ‘바람의 여신´은 한 대의 실외기로 여러 대의 실내기 온도와 소비전력을 정밀 제어하는 ‘시스템 에어컨 기술´이 적용됐다. 가정용 실외기 2대에 최대 5대의 실내기를 연결, 거실과 방 4개를 동시에 냉방할 수 있다. 냉방능력을 스스로 조절하는 ‘스마트 인버터´를 채용해 냉방효율은 높이면서 전력소비는 기존 제품보다 최대 79%까지 줄인다. 흡기와 송풍 구조도 개선했다. 냉기 토출구를 기존 제품에 비해 34% 확대해 냉각효율을 향상시켰다. 토출구는 이중 블레이드가 적용돼 바람의 양과 방향을 조절함으로써 냉방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 [작통권 환수] 유사시 ‘군사협조본부’서 공동방위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합의에 따라 60년 넘게 이어져온 한·미 양국의 군사동맹구조도 일대 변혁을 맞게 됐다. 특히 1978년 창설 이후 한반도의 실질적인 군사지휘부 역할을 해온 한미연합군사령부는 이번 합의로 34년 만에 사라진다. 연합사의 해체는 양국의 군사동맹구조가 지금의 ‘연합방위체제’에서 ‘공동방위체제’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 합동군사령부와 주한미합동군사령부가 유사시 공동으로 작전을 벌이는 ‘수평적’ 구조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1977년 지미 카터 당시 미국 대통령이 주한 미 2사단을 철수시키겠다고 선언한 뒤 한·미 양국은 작전지휘체계를 효율적으로 통합해 한국의 방위력을 증진하려는 목적에서 연합사 창설을 본격 논의하게 된다. 이후 1978년 11월7일 용산기지 안에 연합사가 창설됐다. 이에 따라 유엔사령부가 맡아온 한국방위 임무를 연합사가 담당하고 유엔사는 정전협정 유지 책임만 맡게 됐다. 연합사 창설로 유엔사령관에게 위임됐던 작전통제권이 연합사령관에게 전환됨에 따라 양국은 ‘국가통수 및 지휘기구’(NCMA)로부터 작전지침 및 전략지시를 받아 한미군사위원회(MC)를 통해 작전통제권을 행사하고 있다. 특히 연합사는 육·해·공군을 포함한 60만명 이상의 양국 현역 정규군을 통제하고 있다. 전쟁이 발발할 경우 350만 규모의 한국 예비군 병력과 미군 병력의 증편 계획도 마련해 놓고 있다. 그러나 이번 합의에 따라 연합사는 2012년 4월17일 양국 군 장성이 공동위원장을 맡는 작전협의기구인 ‘한미 군사협조본부’(MCC)에 임무를 넘기게 됐다. 사실상 연합사를 대신해 구성되는 MCC는 앞으로 창설될 한국군 합동군사령부와 주한 미 통합군사령부(USJTF-K)간의 작전 및 업무협조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미 양국은 MCC 아래 10여 개의 기능별 상설·비상설 기구를 설치하는 한편 양측 육·해·공군 작전사급 부대 사이에도 작전협조반을 둘 계획이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전·평시 작전통제권 환수 일지 ▲1950.7.14 이승만 대통령, 유엔군사령관에게 작전지휘권 이양 ▲1954.11.17 한·미합의의사록, 국군을 유엔군사령관 작전통제하에 둠 ▲1968.4.17 한·미 정상 공동성명, 대침투작전 한국군 단독 수행 ▲1978.11.7 한미 연합군사령부 창설 ▲1994.12.1 평시작전통제권 환수 ▲2003.7 한·미 미래동맹정책구상(FOTA) 3차회의, 지휘관계 연구 의제화 합의 ▲2005.9.28∼30 한·미 안보정책구상(SPI) 회의서 전작권 환수 협의 공식 제안 ▲2005.10.1 노무현 대통령 “전작권 행사를 통해 명실상부한 자주군대로 거듭날 것”(국군의 날) ▲2006.1.25 노무현 대통령 “올해 안에 전작권 환수 문제를 매듭짓도록 미국과 긴밀히 협의할 것”(연두기자회견) ▲2006.10.20 제38차 한미안보협의회(SCM),“2009년 10월15일 이후,2012년 3월15일 사이 이전”으로 전작권 전환시기 합의 ▲2007.2.7∼8 제11차 SPI회의서 미국 36개월(3년) 뒤, 한국 2012년 3월15일 전작권 전환 시기 제시 ▲2007.2.24 한·미 국방장관, 전작권 2012년 4월17일 이양과 동시에 한미연합사 해체 합의 ■ 中 ‘원칙적 환영’ 입장 전략적 유연성엔 민감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 언론들은 25일 한국과 미국이 국방장관 회담을 통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시기를 결정했다는 소식을 인터넷 뉴스 등을 통해 보도했다. 하지만 민감한 사안임을 고려해서였는지 논평이나 해석 없이 사실 관계만 소개했다. 중국 당국이나 관계자들도 한·미간 전작권 이양 문제에 대해서는 일절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와 관련, 이날 베이징의 한 군사 소식통은 “전시작전권 환수에는 중국은 원칙적으로 환영한다. 그러나 전략적 유연성과 관련해선 엄청나게 민감하다.”고 말했다.“만약의 사태를 놓고 상대할 때 중국으로서 미국은 버거울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 다른 인사는 “중국에는 전선 개념으로 볼 때 미군이 동북아에서 일본쪽으로 한발 물러서는 것으로도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학자들은 “한국과 중국이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기도 한다. 다만 이것이 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문제와 연계될 때 중국은 이해관계가 대단히 복잡해진다. 이미 닝푸쿠이 주한 중국대사가 이례적으로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문제에 대해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시한 적도 있다. jj@seoul.co.kr ■ 정치권·대선후보 엇갈린 반응 지난 24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 오는 2012년 전시작전통제권을 환수키로 합의한 것과 관련, 대선주자들과 정치권은 엇갈린 평가를 했다. 박근혜 전 대표 캠프의 대변인인 한선교 의원은 25일 “작통권 이양 시기문제는 다음 정부에서 한·미 동맹 강화를 바탕으로 다시 진지한 논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측도 “북핵으로 인한 한반도 긴장 여하에 따라서 차기 정부는 필요시 이 문제를 미국측과 재협상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학규 전 경기지사측은 “한·미 동맹의 근간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로드맵과 연계해 환수 시기를 정하는 식으로 큰 틀에서 유연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정치권에서는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 통합신당추진모임이 일제히 환영한 반면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북핵문제 해결이 먼저”라며 비판했다. 열린우리당 최재성 대변인은 “전시 작통권 환수는 한·미동맹을 전제로 한 환수여서 더 안정적이고 진일보한 안보시스템이 확립된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노무현 정부는 ‘자주국방’이라는 정치적 슬로건 때문에 역사상 가장 완벽한 동맹체제를 깨게 됐다.”고 비판했다. 나길회 김기용기자 kkirina@seoul.co.kr ■ 시민단체·네티즌 찬반 팽팽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등을 둘러싸고 진보와 보수 진영은 각각 다른 시각에서 의구심과 불만을 내비쳤다. 정용준 한국진보연대 정책실장은 “전작권 이양은 원칙적으로 옳다.”면서도 “다만 기존의 한미연합사를 대신해 새로운 상설 협의기구가 만들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것이 다시 종속적인 군사관계를 만들어 낸다면 문제가 된다.”고 의구심을 드러냈다. 반면 신지호 자유주의연대 대표는 “자주를 위해서 작전권을 환수한다는 논리인데 연합사라는 대단히 유리한 체계를 무너뜨려 자동적으로 제공되던 정보와 물적지원을 협상을 통해 얻어야 하는 불리한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북핵반대 및 한미연합사령부 해체반대 1000만명 서명추진본부’의 송진섭 집행위원도 “대선 이후 차기 정권이 전시작전통제권 단독행사를 유보하도록 압박하겠다.”고 밝혔다. 누리꾼들도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gospels1004’라는 누리꾼은 “작전권 환수와 연합사 해체는 한반도 주변 정세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조치다. 아직도 과거 체제 유지를 주장하고 안주하려는 자들의 주장은 순억지”라고 말했다. 하지만 ‘parks113’라는 누리꾼은 “우리가 무엇을 갖고 있다고 전시작전권을 환수하느냐.”면서 “반드시 정권을 바꾸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비난을 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어려운 법령 해석 온라인 서비스

    법제처가 국가역량 강화를 위한 법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20일 법제처가 마련한 올해 주요 업무계획에 따르면 ▲좋은 법 만들기 ▲고객 중심의 법령정보 서비스 ▲정부입법 총괄·조정지원 역량 강화 ▲공정한 행정심판제도 운영 ▲고품질 법령 해석 서비스 ▲법제역량 강화를 위한 효율적인 인력조직 체계 구축 등 6개 전략목표,17개 성과목표가 세워졌다.●입법영향평가제도 도입 우선 입법에 관한 종합적인 평가시스템을 도입해 우리 법 제도의 품질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책형성 단계부터 법령 제·개정 이후의 정책집행 단계까지 입법의 모든 과정을 분석·평가하는 입법영향제도 도입에 앞서 사후 평가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성차별적인 규정, 장애인 차별규정과 같이 불합리하거나 사회변화에 맞지 않는 법 제도를 발굴·개선해 체계적이고 능동적인 법제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어려운 법률용어를 순화시키기 위해 추진 중인 ‘알기 쉬운 법령 만들기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법령 중 재량권 남용소지가 있는 규정을 투명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정부입법 추진의 총사령탑으로 정부입법을 총괄 관리할 수 있는 ‘정부입법 추진현황시스템’을 3개년 계획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법령 입안부터 공포까지 입법 전 과정을 인터넷상으로 공개해 국민과 입법 실무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국민 의견란’을 신설, 입법과정에 국민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법령해석 서비스 온라인으로 제공 법령 해석 관련 각종 정보를 온라인을 통해 쉽게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기로 했다. 온라인으로 직접 행정심판을 청구하고 청구사건의 진행 상황과 처리 결과를 조회할 수 있도록 포털사이트 ‘권리누리’를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행정심판에 대한 민원인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의결서도 알기 쉽도록, 어려운 행정용어 및 법령용어도 이해하기 쉽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