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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기록관, 미국 기밀문서 홈페이지 공개

    5·18기록관, 미국 기밀문서 홈페이지 공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1980년대 미국 기록문서를 2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 기록문서는 1980년대 미국 기관에서 생산한 기록문서를 대한민국 외교부가 전달받아 5·18기록관에 제공한 것으로 14건에 총 53쪽 분량이다.이 기록물은 당시 전두환 반란 군부의 동향, 정치적 상황, 5월 광주, 시민·학생 움직임 등 대한민국의 상황 등이 담겨 있다. 한편 5·18을 기록한 미국 국무부, 국방부, CIA, 한국주재 미대사관 등 주요 기관의 문서는 201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5·18기록물의 일부분으로 모두 3471쪽에 달한다. 대한민국 외교부는 2020년에도 비밀해제된 미국측 문서 43건을 전달받아 5·18기록관에 제공한 바 있다. 정용화 관장은 “5·18 당시 상황을 담은 미국 문서는 전두환 반란군부와 외교 관계, 한국의 상황을 알 수 있는 중요 자료”라며 “원문은 공개하고 차츰 우리말로 번역하고 쉽게 풀어 써 국민들이 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이것은 피의 투쟁”…고교 1년생이 직접 겪은 5·18 ‘그날의 기록’

    “이것은 피의 투쟁”…고교 1년생이 직접 겪은 5·18 ‘그날의 기록’

    “내 형제,내 친구가 현세계에 존재하고 있지 않은데... 언제 어디서 모이자고 약속하지 않았는데 나가보면 모두 한자리인걸 보면 광주 시민(의) 국가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은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구나 하는걸 느낀다” “이 사건을 굳이 ‘사태’라기 보다는 ‘의거’라고 칭하고 싶다” 5·18 민주화운동기록관이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인 3일 ‘오월, 그날의 청소년을 만나다’ 라는 주제의 학술대회를 열고 40년 전 5·18을 경험했던 석산고 1학년생 186명이 쓴 ‘5·18 작문집’을 공개했다. 석산고 1학년 2반 최병문씨와 1학년 4반 서충렬씨가 가 40년 전인 1980년 5월을 직접 경험한 뒤 10개월 후 직접 기록한 작문이다. 최씨는 ‘광주 민중 봉기’란 제목의 글에서 “5·18은 정치적 장난이 아닌 한마디로 피의 투쟁”이라고 기록했다. 이번에 공개된 작문집은 석산고 국어교사인 이상윤 선생이 1981년 2월 말쯤 2학년으로 올라가는 석산고 1학년 학생들에게 내준 숙제였다. 성적에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당시 1학년 8개 반 186명이 숙제를 제출했다. 반과 이름을 적은 작문이 144개, 이름만 확인되는 작문이 1개, 반만 적은 작문이 13개, 어떠한 정보도 확인할 수 없는 작문이 28개이다. 작문집은 같은 학교 동료 교사가 1987년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에 기증했고, 지난 7월 5·18기록관에 기탁됐다. 작문집 일부가 전시회 전시물로 활용된 적은 있지만 전체가 공개된 건 처음이다. 작문에는 학생들이 본 5·18 현장에 대한 느낌, 정부의 인식 등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전남대 NGO 대학원 정호기 강사는 “작문집은 5·18이 종료된 이후 가장 짧은 시간 내에 이뤄진 집단 증언이었다”며 “일기나 취재 수첩, 언론 보도를 제외하면 5·18을 주제로 이뤄진 집단적 작문 활동 가운데 현존하는 유일한 사례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선 5월 항쟁 당시 석산고·서석고 등에 재학 중이던 학생 6명이 나와 자신이 목격하고 참여했던 내용을 직접 발표하기도 했다. 정용화 5·18 기록관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5·18민주화운동에서 청소년의 역할에 대한 재조명이 이뤄지고 새로운 사례들이 발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트롯신이 떴다’ 막내 장윤정의 눈물…최고의 1분 ‘20.2%’

    ‘트롯신이 떴다’ 막내 장윤정의 눈물…최고의 1분 ‘20.2%’

    ‘트롯신이 떴다’가 트로트 전설들의 베트남 첫 버스킹 도전 무대로 벅찬 감동을 안겨주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는 가구시청률 10.2%, 16.3%(수도권 기준)로 첫 회부터 두 자릿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에 등극해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경쟁력과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3.6%를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무려 20.2%까지 치솟았다. 이날 베트남 출국 일주일 전 ‘트롯신’ 남진, 김연자, 설운도, 주현미, 진성, 장윤정과 정용화, 붐이 모였다.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초특급 라인업에 트롯신들도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설운도는 트로트계 대부 남진을 보자 ‘오빠 부대’의 원조라고 말했고, 남진의 소녀 팬이었던 김연자가 산증인임을 입증했다. 이에 남진은 “공연 끝나고 차가 가야 하는데, 1시간 동안 못 갔다. 그땐 그런가 보다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대단했던 것 같다”라며 추억을 떠올렸다. 또 붐이 ‘고관절 댄싱킹’이라고 하자 남진은 “허리쪽은 자동인 것 같아. 맘만 먹으면 돌아가니까. 스톱이 잘 안돼”라며 구수한 사투리로 답변해 웃음을 안겨줬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도 잠시, 장윤정은 “현지에서 트로트 반응이 없어서 풀이 꺾일까봐 걱정이 된다”며 불안감을 내비쳤다. 김연자 역시 “우린 트로트 버스킹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잖아”라며 긴장한 내색을 보였다. 드디어, 베트남에 도착한 트롯신들은 제작진으로부터 1시간 안에 호치민 우체국 앞에서 버스킹을 해야 한다는 소식에 당황했다. 우선 이들은 카페에 모여 공연 순서 회의부터 시작했다. 오프닝을 모두 꺼려하자 가위바위보에서 승리한 사람이 공연 순서를 정해주기로 했다. 이에 주현미가 가위바위보에서 단판에 승리, 나이가 많은 순서대로 공연을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이때부터 김연자는 “진짜 나이 말할까요? 가짜 나이 말할까요?”라며 “진짜 나이는 58년 개띠인데. 설운도의 진짜 나이가 나보다 어릴 것”이라며 때아닌 전설들의 나이 신경전이 시작됐다. 이에 서로 주민등록증을 확인하는 등 철저한 확인 끝에 제일 맏형인 설운도가 오프닝을, 막내인 장윤정이 엔딩을 장식하기로 결정됐다.경력이 많은 트롯신들도 호치민 시민들 앞에서 난생 처음 트로트 버스킹을 하려니 긴장감에 떨리는 모습을 선보였다. 무대에 제일 먼저 오른 설운도는 ‘쌈바의 여인’을 불러 흥을 돋궜다. 하지만 관객들이 생소한 무대에 ‘무반응’을 보이자 설운도는 직접 무대 아래로 내려가 “쌈바”를 외치며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선배 설운도의 애쓰는 모습에 장윤정과 주현미는 “눈물 나려고 그래”라며 울컥했다. 두 번째 주자로 나선 김연자는 ‘10분내로’를 열창하며 특유의 카리스마로 현지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바통을 이어 받은 트로트계 아이돌 진성은 대표곡 ‘안동역에서’를 부르며 “밤이 깊은 호치민에서~”라고 센스있는 개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네 번째 주자로 나선 트로트 여신 주현미는 대표곡 ‘짝사랑’을 불렀고, 그녀의 간드러지는 목소리에 관객들도 빠져들었다. 엔딩은 트롯신들의 막내인 장윤정이 담당했다. 앞서 흥겨운 노래와 달리 느린 템포의 ‘초혼’을 선택한 장윤정은 반응이 없을까봐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그녀는 관객들의 집중된 모습에, 또 선배들이 지켜보는 속에서 엔딩 노래를 부르는 묘한 감정에 휩싸여 결국 눈물을 흘렸다. 이 장면은 이날 20.2%까지 분당 최고 시청률을 끌어내며 감동적인 엔딩을 장식했다. ‘트롯신이 떴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정용화 측 “무혐의 사안들로 인신공격..강력 법적대응”

    정용화 측 “무혐의 사안들로 인신공격..강력 법적대응”

    씨엔블루 정용화 측이 악성 댓글에 “법적대응”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6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벌어지는 악성 댓글, 비방 등으로부터 소속 아티스트의 인격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정용화의 군 복무 및 무혐의로 이미 결론 난 과거 사안들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인신공격과 명예훼손을 하는 행위에 대해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이런 사이버 범죄에 강력 대응하기 위해 5개 부서 팀장, 형사전문 변호사,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을 꾸렸으며 지난해 11월부터 다수의 악성 게시물을 다각도로 수집해오고 있다. 1차로 가장 정도가 심한 악플러들에 대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 접수를 완료했다. 이 사건은 강남경찰서로 배당돼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일회성 대응에 그치지 않고 전담팀은 상시 모니터링과 팬들의 제보를 바탕으로 악성 댓글 게시자를 지속적으로 추적해 추가 고소를 준비 중이다. 이 작업은 앞으로도 계속 진행할 것이다. 익명성을 악용해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무분별하게 게시해 명예를 훼손하고 인격을 해치는 행위는 아티스트 본인은 물론이고 그 가족, 당사와 팬들에게까지 큰 고통을 주고 있다. 이는 반드시 근절돼야 하는 명백한 범죄행위로, 당사는 선처 없는 강력 대응으로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소속사가 언급한 ‘무혐의로 결론 난 과거 사안’은 주가 조작 혐의와 부정 입학 혐의다. 정용화는 2016년 6월 FNC 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내부 정보를 미리 입수해 4억여 원의 주식을 사들여 2억여 원의 부당한 시세차익을 챙겼다는 혐의를 받았다. 이는 당시 강도 높은 검찰 조사 끝에 ‘혐의 없음’ 결론이 났다. 주식 매수·매도자가 정용화가 아닌 그의 어머니였으며, 주식을 매수한 시기도 유명 연예인 영입 계획 이전이라는 점에서 참작됐다. 부정 입학 의혹은 2018년 1월 SBS 보도에서 촉발됐다. 2016년 11월 시행된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학과 박사과정 정시전형 면접에 결시해 불합격된 정용화는 2017년 다시 수시전형에 응했고 면접에 또다시 결시했지만, 높은 점수로 합격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후 해당 의혹은 검찰 조사 끝에 무혐의 결론이 난 바 있다. 한편 정용화는 가수를 비롯, 연기자로도 활동했다. 지난해 11월 전역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셰프 토니의 이탈리아 ‘피망’ 화덕, 한국서 첫 런칭

    셰프 토니의 이탈리아 ‘피망’ 화덕, 한국서 첫 런칭

    미국 QVC 홈쇼핑에서 쿡 웨어 제품 전문 쇼호스트이자 요리사인 셰프 토니의 브랜드인 CTW(Chef Tony Worldwide, 이하 CTW)에서 이탈리아 화덕, 피망을 70개국 런칭하기 앞서,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인다. 피망 화덕은 화덕에 대한 오랜 연구를 통해 만들어진 가정용 화덕으로 이탈리아 화덕의 장점만을 살린 축소판이라고 볼 수 있는 제품이다.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이탈리아 화덕 ‘피망’을 선보이는 CTW의 셰프 토니는 지금까지 전세계 3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린 제품만 14개가 넘으며, 미국 전자소매협회(ERA)선정 ‘남자 부문 베스트 쇼 호스트 상’을 수상한 전력도 있는 유명 셰프이다. 셰프토니의 이탈리아 피망화덕은 특히 요즘처럼 미세먼지, 연기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 등에 민감한 시기에 유용하게 사용이 될 수 있는 제품이다. 화덕의 원리를 통해서 고온의 열기로만 조리가 되기 때문에 음식이 쉽게 타지 않고 연기가 발생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수증기가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게 하여 재료 본연의 맛은 살려 더욱 맛있는 요리가 가능할 수 있게 한다. 냉동식품의 경우에도 해동을 하지 않고 바로 조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특장점도 가지고 있는 제품이다.가정용화덕인 피망 화덕은 피망을 모티브로 제작해 디자인 특허 등록되어 있으며, 3개의 팬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정용화 “전역을 신고합니다”… 특공대 만기제대

    [포토] 정용화 “전역을 신고합니다”… 특공대 만기제대

    밴드 씨엔블루의 정용화(30)가 3일 오전 강원 화천군 간동면사무소에서 전역을 알리는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입대해 육군 2군단 702특공연대에서 복무한 정용화는 이날 전역했다. 2019.11.3 연합뉴스
  • 정용화 전역 “고된 훈련, 앞으로 인생에 도움 될 것”

    정용화 전역 “고된 훈련, 앞으로 인생에 도움 될 것”

    밴드 씨엔블루 정용화(30)가 군 복무를 마치고 3일 전역했다. 정용화는 3일 오전 8시께 강원 화천 간동면사무소 앞에서 팬들과 취재진에게 전역 인사를 했다. “시원섭섭하다”고 소감을 밝힌 정용화는 “팬들이 기다려 준 덕분에 더욱더 열심히 군 생활을 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정용화는 “특공부대원, 육군 최정예 전투 용사로서 모든 훈련을 열외 없이 마치고 돌아왔다. 군 생활을 하는 동안 나를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절대 헛되지 않은 시간들이었다”면서 “고된 훈련 덕분에 앞으로 인생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더욱 성숙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이 너무 하고 싶다. 빨리 공연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활동 복귀 의지를 불태웠다. 지난해 3월 강원 화천 육군 제15 보병사단 승리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한 정용화는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강원 춘천 육군 2군단 702특공연대에서 복무했다. 정용화는 잠깐의 휴식 후 다음달부터 국내외 콘서트와 팬미팅을 진행하며 복무 기간 동안 기다려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 현재 여러 편의 드라마 제안을 받은 상태로, 연기자로도 복귀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순천대학교, 한국언론인연합회

    ■ 문화체육관광부 △ 국내관광진흥과장 정태경 △ 국립중앙박물관 행정지원과장 정준희 ■ 순천대학교 △ 교무처장 신은주(기초의화학부) △ 학생처장 정동보(중어중문학과) △ 기획처장 강형일(환경교육과) △ 교육혁신단장 허희옥(컴퓨터교육과) △ 산학협력단장 곽준섭(인쇄전자공학과) △ 교무부처장 최수임(산림자원전공) △ 학생부처장 임경희(교직과) △ 기획부처장 김혁주(산업기계공학과) △ 산학협력부단장 심춘보(멀티미디어공학전공) △ 도서관장 고진광 (컴퓨터공학과) △ 정보전산원장 강의성(컴퓨터교육과) △ 학생생활관장 정용화(생물환경학과) △ 박물관장 이욱(사학과) △ 국제교류어학원장 천지연(식품공학전공) △ 언론사주간 장철문(문예창작학과) △ 공동실험실습관장 백만정(약학과) △ 과학영재교육원장 소원호(컴퓨터교육과) ■ 한국언론인연합회 △ 회장 서정우
  • 정용화 무혐의 “부정입학 오해·의혹 벗었다” [공식입장]

    정용화 무혐의 “부정입학 오해·의혹 벗었다” [공식입장]

    그룹 씨엔블루(CNBLUE) 정용화가 부정입학 혐의와 관련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9일 정용화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정용화 부정입학 의혹 관련 조사 결과를 전했다. 소속사 측은 “올해 초 정용화는 사법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했으며 그 결과 검찰은 정용화에게 학교의 입학과 관련한 업무방해 혐의가 없다고 최종적으로 판단을 내려, 지난 7월 불기소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로 인해 그동안 박사과정 진학을 둘러싼 여러 오해와 의혹을 씻고 법의 판단을 통해 부정 입학의 의도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용화는 지난 1월 대학원 박사과정 부정 입학 의혹이 제기돼 업무 방해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한편 정용화는 지난 3월 입대, 현재 702 특공연대에서 군 복무 중이다. 이하 FNC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정용화의 대학원 박사과정 진학과 관련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올해 초 정용화는 사법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했으며, 그 결과 검찰은 정용화에게 학교의 입학과 관련한 업무방해 혐의가 없다고 최종적으로 판단을 내려 지난 7월 불기소 결정을 하였습니다. 무혐의 처분을 받은 정용화는 이로 인해 그동안 박사과정 진학을 둘러싼 여러 오해와 의혹을 씻고 법의 판단을 통해 부정 입학의 의도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한편 지난 3월 입대한 정용화는 우수한 성적으로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현재 702특공연대에서 성실히 군 복무 중입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면접 안 본 정용화 대학원 합격시킨 경희대 교수 징역 10개월

    면접 안 본 정용화 대학원 합격시킨 경희대 교수 징역 10개월

    가수 정용화씨를 부정한 방법으로 대학원에 입학시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희대 교수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상주 부장판사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경희대 응용예술학과장 교수 이모(50)씨에게 8일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교수가 면접위원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학과장 지위를 이용해 자기 뜻에 따라 면접시험 점수가 부여되도록 했다”면서 “대학의 학문 연구를 위한 인재 양성에 있어 관문이 되는 석·박사 과정 신입생 모집이 피고인에 의해 좌지우지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범행이 석·박사 과정 지원자들이나 소속 기획사 등의 이익과 맞아 떨어진 피고인의 개인적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벌어진 것으로 볼 수 있을 뿐, 학교의 홍보나 발전을 위해 이뤄졌다고 평가할 수 없다”면서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전기 경희대 국제캠퍼스 일반대학원 응용예술학과 박사과정 입시 전형에서 정씨와 사업가 김모씨 등이 면접을 보지 않았는데도 절차를 어기고 합격시킨 혐의로 기소됐다. 경희대 학칙에 따르면 대학원 면접을 보지 않으면 곧바로 불합격 대상이 된다. 그러나 당시 학과장이자 수시모집 전형 면접위원이던 이씨는 지난해 1월 대외협력처 부처장으로부터 ‘방법을 찾아보라’는 말을 듣고 정씨가 결시했다는 사실을 전산망에 입력하지 않고 허위 점수를 준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다른 면접위원들에게도 범행을 따르도록 지시했다. 이씨는 비슷한 방법으로 포스트모던음악학과 석사과정에 원서를 낸 가수 조규만씨에게 편의를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씨에 대해서도 마감 기한 이후 응시 서류를 제출했으나 정상적으로 접수한 것처럼 처리하고, 결시한 면접 점수도 정상적으로 부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군복무 중 근황 공개한 정용화, 팬들에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

    군복무 중 근황 공개한 정용화, 팬들에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

    군 복무 중인 가수 정용화의 근황이 공개됐다. 22일 씨엔블루 공식 트위터에는 ‘특공! 특공병 정용화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정용화가 쓴 손편지 한 장이 올라왔다. 정용화는 “정말 잘 지내고 있다. 이 곳에 모든 간부님들, 동기들, 후임들 모두 잘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지낸다. 그리고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서 훈련을 하고 복무를 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정용화는 이어 “연예인 정용화가 아닌 군인 정용화로서 지내면서 활동 하는 동안 놓치며 지냈던 것, 둘러보지 못했던 것들도 느끼며 제 자신도 되돌아보며 지내고 있고 많은 것을 얻어가며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용화는 “전역 후에 다 되갚아 드릴 것”이라며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고 아껴달라”고 팬들을 향해 말했다. 한편, 정용화는 지난 3월 5일 입대해 2군단 702특공연대에 자원해 복무 중이다. 다음은 정용화 손편지 전문. 특공!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특공대에서 복무 중인 정용화입니다. 3월 5일에 입대해서 길다면 긴 시간, 짧다면 짧은 시간들이 지나갔네요. 입대 할 때엔 추웠는데 지금은 무더위의 연속이네요. 여러분! 잘 지내십니까? 건강하십니까? 여러분들도 저의 소식이 궁금할 것 같아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일단 전 정말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 곳에 모든 간부님들, 동기들, 후임들 모두 잘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지냅니다. 그리고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서 훈련을 하고 복무를 하고 있습니다. 연예인 정용화가 아닌 군인 정용화로서 지내면서 활동하는 동안 놓치며 지냈던 것, 둘러보지 못했던 것들도 느끼며 제 자신도 되돌아보며 지내고 있고 많은 것을 얻어가며 지내고 있습니다. 좋은 영향들도 받게 되고 정말 좋은 시간들인 것 같습니다. 제가 너무 딱딱하게 말을 하는 것 같습니까? 음.. 그럼 좀 밝은 이야기? 신병 교육대대에서 제가 팔굽혀 펴기 2분에 110개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많이들 말씀하셨는데, 사실은… 120개입니다. 정정하겠습니다. 요즘에는 운동을 더 열심히 해서… 여기까지! 여러분! 늘 저를 기다려주시고 아껴주셔서 감사드리고 지금껏 받은 사랑 전역 후에 다 되갚아드릴테니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고 아껴주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다음에 또 이런 기회로 소식 전해드릴게요. 여러분! 특공! From. 특공병 정용화 사진=트위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종현 오늘(7일) 육군훈련소 입소, 씨엔블루 멤버 전원 현역 입대

    이종현 오늘(7일) 육군훈련소 입소, 씨엔블루 멤버 전원 현역 입대

    그룹 씨엔블루(CNBLUE) 이종현이 오늘(7일) 입대한다. 7일 씨엔블루 멤버 이종현(29)이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이로써 씨엔블루 전 멤버들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됐다. 이날 씨엔블루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수 매체에 “이종현이 오늘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훈련소는 비공개”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종현은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녀오겠습니다”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을 올리며 입대를 알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머리를 짧게 자른 이종현이 거수경례하는 모습이 담겼다. 한편 이날 이종현을 마지막으로 씨엔블루 멤버 4명은 모두 현역으로 입대했다. 올 3월 정용화에 이어 지난달 말 강민혁과 이정신이 입대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씨엔블루 강민혁-이정신 오늘(31일) 입대, FNC 측 “이종현도 8월 중 입대”

    씨엔블루 강민혁-이정신 오늘(31일) 입대, FNC 측 “이종현도 8월 중 입대”

    그룹 씨엔블루(CNBLUE) 강민혁-이정신이 오늘(31일) 입대하는 가운데, 같은 그룹 멤버 이종현도 8월 입대 소식을 전했다. 31일 그룹 씨엔블루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종현이 오는 8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3월 그룹 중 가장 먼저 입대한 정용화에 이어 강민혁, 이정신, 이종현 등 씨엔블루 멤버 모두 군 복무를 이행하게 된다. 소속사 측은 “이종현 역시 비공개로 입소할 예정”이라며 “입대 장소와 정확한 날짜 등은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씨엔블루 멤버들이 전원 입대하면서 2020년에는 완전체 컴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먼저 3월 5일 입대한 정용화는 오는 2019년 12월 4일, 이날 동시에 입대하는 강민혁과 이정신은 2020년 4월 30일 전역할 예정이다. 이종현 역시 8월 중에 입대한다면 2020년 5월쯤 전역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씨엔블루 강민혁, 31일 입대 “멤버 이정신과 같은 날 입소”

    씨엔블루 강민혁, 31일 입대 “멤버 이정신과 같은 날 입소”

    그룹 씨엔블루(CNBLUE) 강민혁이 이정신에 이어 군입대 소식을 전했다. 그룹 씨엔블루 멤버 이정신(28) 입대 소식이 전해진 5일 같은 그룹 멤버 강민혁(28) 역시 나라의 부름을 받게 됐다. 이날 씨엔블루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수 매체에 “강민혁이 이정신과 같은 날인 오는 31일 군입대 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다만 이정신과 같은 곳으로 입소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강민혁 역시 입소 장소와 시간 등은 조용히 입소하고 싶다는 본인 뜻에 따라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지난 3월 씨엔블루 정용화는 멤버 중 가장 먼저 입대했다. 사진=강민혁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씨엔블루 이정신 31일 입대, 육군 현역으로 복무...정용화 이어 2번째

    씨엔블루 이정신 31일 입대, 육군 현역으로 복무...정용화 이어 2번째

    그룹 씨엔블루(CNBLUE) 이정신이 이달 말 입대한다. 5일 그룹 씨엔블루 멤버 이정신(28) 입대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씨엔블루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정신이 오는 31일 육군 신병교육대에 입소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정신은 육군 현역으로 복무, 비공개로 입소할 예정이다. 한편 이정신은 지난 3월 입대한 같은 그룹 멤버 정용화에 이어 씨엔블루 중 두 번째로 입대하게 됐다. 정용화는 올해 3월 강원도 화천군 육군 15사단 승리 신병교육대에 입소, 약 4주간 기초 군사 훈련 후 자대 배치를 받고 현역으로 복무 중이다. 이정신은 지난 2010년 씨엔블루로 데뷔, 가수와 연기 활동을 병행해왔다. KBS2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 이어 ‘칼과 꽃’, SBS ‘유혹’, KBS2 ‘고맙다 아들아’, 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SBS ‘엽기적인 그녀’ 등 다수 드라마에 출연했다. 사진=이정신 인스타그램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대학원 특혜 논란’ 정용화 군 생활 모습 공개...훈련병 속 ‘무덤덤한 표정’

    ‘대학원 특혜 논란’ 정용화 군 생활 모습 공개...훈련병 속 ‘무덤덤한 표정’

    그룹 씨엔블루(CNBLUE) 정용화의 군 생활 모습이 공개됐다.지난 11일 50연대 교회 커뮤니티에는 이달 초 입대한 그룹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30)의 사진이 올라왔다. 정용화는 기초 군사 훈련을 받는 중 종교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커뮤니티에 공개된 사진에는 군복을 입고 동료 훈련병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는 정용화의 모습이 담겼다. 정용화는 앞서 지난 5일 강원도 화천군 육군 15사단 승리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약 4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 이후 자대 배치를 받고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전역일은 2019년 12월 4일이다. 한편 정용화는 지난 1월 경희대학교 대학원 특혜 입학 논란에 휩싸였다. 소속사 측은 사건이 불거진 지 9일 만에 정용화의 입대 소식을 전했다. 경찰 수사 결과 정용화는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돼 입대 전까지 조사를 받았다. 사진=50연대 교회 커뮤니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교육부, 연예인 특혜 경희대에 “입학 취소”

    교육부, 연예인 특혜 경희대에 “입학 취소”

    경희대 대학원 입학과 학위취득 과정에서 특혜 의혹이 불거진 연예인들이 입학 및 학위취소 처분을 받게 됐다. 특혜를 준 교수들도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교육부는 5일 지난달 9∼13일 경희대 대학원 학사운영 현황 조사에서 고등교육법과 학칙 위반 사례를 적발했으며, 씨엔블루 정용화(왼쪽)와 작곡가 조규만(오른쪽), 사업가 김모씨 등 학생 3명의 입학 취소와 2AM 조권(가운데)의 학위 취소를 학교 측에 요구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교육부에 따르면 정용화·조규만 등 3명은 2017학년도 경희대(국제캠퍼스) 전기 일반대학원 응용예술학과와 포스트모던음악학과 수시전형 모집에서 면접을 보지 않고도 합격했다. 이들은 대학원 학과장이자 면접심사위원장이었던 이모 교수의 주도로 허위 면접 점수를 부여받아 부정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용화와 조규만은 해외체류 기간 중에도 강의 출석을 인정받은 특혜도 받았다. 교육부는 이 교수 외에 면접 심사를 했던 교수 3명에 대해 징계 처분을 학교 측에 요구할 예정이다.조권은 이 대학 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에서 졸업논문 격인 졸업작품전을 열지 않고도 석사학위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대학원은 학칙에 따라 논문 대신 졸업작품전을 열어야 석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데 조권은 실제 작품전을 열지 않고 공연 유인물(팸플릿) 제출만으로 심사에 통과해 석사학위를 받았다. 조권 측에서 제출했다고 주장한 공연 영상물 역시 학교 측의 요청으로 학위를 받은 뒤 8개월 만인 지난달 뒤늦게 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정용화는 이날 강원 화천 육군 제15 보병사단 승리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조권 졸업취소, 5일 전 올린 심경 보니 “겸허히 받아드리겠다”

    조권 졸업취소, 5일 전 올린 심경 보니 “겸허히 받아드리겠다”

    가수 정용화, 조권 등 경희대 대학원 입학·졸업과정에서 특혜의혹이 제기된 연예인들이 무더기로 입학 또는 졸업취소 처분을 받는다.5일 교육부는 지난달 9∼13일 경희대 대학원 학사운영 현황 조사에서 고등교육법과 학칙 위반 사례를 적발했으며, 학생 3명의 입학취소와 1명의 졸업취소를 학교 측에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들에게 특혜를 준 이모 교수 등 교수 7명에 대한 징계도 요구할 방침이다. 입학취소 대상인 3명은 대학원 박사과정에 합격했던 씨엔블루 정용화와 사업가 김모 씨, 석사과정에 합격한 가수 겸 작곡가 조규만 등이다. 졸업취소 대상은 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한 2AM의 조권이다. 조사 결과 정용화·조규만 등 3명은 2017학년도 전기 일반대학원 응용예술학과와 포스트모던음악학과 수시전형 모집에서 면접을 보지 않고도 합격했다. 교육부는 당시 학과장이자 면접심사위원장이었던 이 교수가 주도해 이들에게 면접 점수를 허위로 준 것으로 보고 있다. 가수 조권은 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에서 석사학위 심사를 제대로 받지 않은 채 졸업한 사실이 적발됐다. 경희대 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은 내규에 따라 논문심사 외에도 공연 등 졸업작품전을 통해 석사학위를 받을 수 있지만 그 기준이 명확하지 않고, 관행에 따라 학생이 제출한 유인물(팸플릿)과 영상물로 졸업을 심사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특히 조권은 2017학년도 1학기 석사학위 심사과정에서 공연을 열지 않고도 팸플릿 제출만으로 심사를 통과했다. 당초 조 씨가 학교에 낸 것으로 알려진 공연 영상물은 지난달 학교의 요청으로 제출한 것이었다. 교육부는 입학 비리에 개입한 이 교수가 강의일에 해외에 체류하고도 휴·결강 신청과 보강결과를 보고하지 않은 점, 정용화·조규만이 해외체류로 수업에 참석할 수 없는 날짜에도 출석을 인정받은 점을 적발하고 학점 취소와 관련 교수에 대한 경고도 요구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경찰 수사결과를 검토하고 교육부 처분심의회 등을 거쳐 관련자에 대한 중징계 요구 등 구체적인 처분 수위를 확정할 것”이라며 “대학이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학생 모집정지 등 행정제재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조권은 앞서 2월 28일 “2월의 마지막 날 그동안 깊게 생각하고, 다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관련된 제가 해야 할 부분은 성실히 임하였습니다”라며 “진실과 진심이 다 전하여질 순 없어도, 스스로 제 잘못을 깨닫고 마음속으로 뉘우치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떠한 결과든 겸허히 받아드리고,더 낮은 자세로 겸손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심경을 전한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용화, 입대 후 부정입학 검찰 조사 “걱정마세요. 잠시만 안녕”

    정용화, 입대 후 부정입학 검찰 조사 “걱정마세요. 잠시만 안녕”

    밴드 씨엔블루의 정용화(29)가 오늘 입대한다. 정용화는 5일 강원도 화천 육군 제15 보병사단 승리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한다. 승리부대는 배우 송승헌과 장혁이 군 생활을 한 곳이다. 입대 전날인 4일 정용화는 자신의 SNS에 “응원하겠습니다. 잘 다녀올테니 걱정은 하지 마시고 그동안 늘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잠시만 안녕”이라고 인사를 전하며 삭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정용화는 경희대 박사과정에 부정 입학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박사과정 취득이 군입대 연기를 위한 것이라는 의혹까지 불거진 상황. 그는 이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이자 대한민국의 한 남자로서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수행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군대는 절대로 도망을 가는 대피처가 될 수는 없다. 당연히 가야하는 국방의 의무이며,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항상 생각해 왔다”고 해명한 바 있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업무방해 혐의로 정용화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한 상태다. 그는 입대 이후 군 검찰의 조사를 받게 될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용화 입학 위해 미리 석차 정해놔”

    “정용화 입학 위해 미리 석차 정해놔”

    대학원 부정 입학 혐의와 관련 가수 정용화(29)와 조규만(49)이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일 경희대 대학원 부정 입학 사건에 연루된 정용화와 조규만, 이들의 입학을 도운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학과 학과장 이모(49) 교수 등에게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정용화의 매니저 A씨, 브로커 역할을 한 경희대 대외협력처 부처장 B씨도 같은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사업가 김모(53)씨도 부정 입학 혐의로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용화와 김씨는 2017학년도 박사과정 정시전형에 지원했지만 면접에 불참해 불합격했다. 이들은 이후 수시전형에 다시 지원했고 마찬가지로 면접을 보지 않았지만 높은 면접 점수를 받아 1, 2등으로 합격했다. 당시 면접심사위원장이었던 이 교수는 미리 석차를 정해 둔 면접평가표를 다른 면접위원들 두 명에게 건네며 결시생들에게 높은 점수를 주도록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면접위원들은 교수 승진과 재임용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이 교수의 요구를 거부하지 못했다. 정시전형에서 면접 결시생에게 0점을 준 교수는 수시전형 면접위원에서 배제됐다. 정용화는 경찰 조사에서 교수와 개별 면접을 봐 입학 과정에 문제가 없는 줄 알았다는 취지로 주장했지만 이후 면접을 보지 않은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용화는 입영 예정일을 두 달 앞둔 2016년 7월 매니저와 함께 이 교수를 만났고 8월에 대학원 진학을 사유로 입대를 연기했다. 경찰은 정용화 측이 입영 연기를 위해 불법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지만 입증이 쉽지 않아 병역법 위반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정용화 측은 경찰 조사에서 “음악 관련 학위를 취득하려 했을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규만도 2017학년도 석사과정 수시전형에서 B씨를 통해 입시 청탁을 한 뒤 면접을 보지 않고 합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경찰은 이 교수가 이들을 합격시켜 주는 대가로 금품 등을 받은 구체적인 정황은 확인하지 못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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