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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지자체 최고](11)강원 태백시

    쓸모없는 불량 감자를 가공해 가난한 도시 재정을 충당하고 나선 자치단체가 있다.강원도 태백시가 최근 감자식초를 개발해 자립재정 의지를 키우고나선 것이다. 태백산과 함백산 중턱 국내 최대 고원지대(평균해발 650m)에 위치한 태백시는 재정자립도가 25.8%에 그치고 있는 영세한 소도시. 하지만 감자식초 사업은 석탄산업의 쇠락으로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태백시에 새로운 희망의 씨앗으로 등장했다.도시를 다시 살려보겠다는 공무원들의 열정이 성공적인 대체산업을 일궈낸 원동력이 된 셈이다.이 사업은올해 대한매일과 능률협회에 의해 우수 경영행정 사례로 뽑혔다. 태백시가 감자식초 개발에 눈을 돌리기 시작한 때는 지난 97년으로 거슬러올라간다.경상북도 칠곡의 경북과학대 전통식품 연구소(당시 소장 鄭容震교수)와 인연이 닿으면서 부터다. 이후 지난 98년부터 연구개발에 들어가 1년만인 지난해에 상품성을 갖춘 감자식초 개발을 끝내고 9월 마침내 첫제품을 만들어 홍보에 들어갔다. 감자식초의 원료인 감자는 태백 등 강원도 고령지(高嶺地)에서 주로 생산되기 때문에 손쉽게 구할 수 있어 더없이 좋았다. 더구나 상품성이 떨어지는 불량감자들을 모아 만들기 때문에 원료비가 거의들지 않는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혔다. 알칼리성 건강식품으로 꼽히는 감자를 가공해 만드는 감자식초는 항암·항돌연변이·노화방지·면역강화 등의 건강기능성 식초로 분류되면서 장래성도밝다. 국내 시장규모도 연간 2,000억원대에 이르고 있어 성공 가능성은 무한하다. 첫 제품이 나온 뒤 지난 한해 동안 강원엑스포장 등을 통한 홍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어 이후 태백시 인근의 삼척과 동해·정선지역에서 이미 판매에들어갔다. 올해안에 대형유통업체와 연계,전국망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전국규모의 유통망만 확보되면 한달에 25t씩 대량 생산해 내겠다는 청사진까지 마련해 놓고 있다.물론 15억∼20억원이 소요될 예정인 공장건립 자금은농림부로부터 지역특화사업 명목으로 보조금을 받아 추진될 예정이다. 시 공영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감자식초만으로 벌어들이는 월 15억원의 이익은시재정으로 고스란히 흡수된다. 태백시는 감자식초 외에도 감자를 이용한 감자음료수와 감자죽,감자엿,감자고추장,감자소주 그리고 꿀을 섞어 새콤달콤한 맛을 내는 감자바몬드 세트등의 개발에도 상당한 진척을 보이고 있다. 홍순일(洪淳佾)태백시장은 “감자의 고장인 강원도에서 상품으로는 쓸모없는 감자를 모아 만든 새로운 건강식초가 어려운 지역경제에 커다란 효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백 조한종기자 bell21@. *태백시, 고원·관광도시로 변신 몸부림. 태백시가 지역 회생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고원·관광도시 육성 프로젝트가눈길을 끈다. 외부인들에게는 검은색의 탄광도시로만 알려져 있지만 해발 1,567m인 태백산 중턱에 자리잡은 청정도시라 그 가능성은 충분하기 때문이다. 태백은 특히 한여름에도 모기를 볼 수 없을 만큼 서늘한 기후조건을 갖추고있어 피서객들과 체육인들의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같은 장점을 살려 올해부터 2002년까지 문곡소도동 연화산 일대에 국비등 300억원을 들여 14만평의 종합스포츠타운을 건설하고 있다.이곳에는 각종 경기팀의 전지훈련은 물론 4계절 대회유치를 위해 전천후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계곡과 산림자원,석탄을 소재로 형성된 박물관 등을 통한 관광자원도 함께육성하고 있다. 고원·관광도시의 이미지에 맞게 고원문화타운 조성도 계획하고 있다. 종합예술회관∼황지연못∼명동거리를 잇는 2.5㎞구간에는 30억원을 들여 오는 2002년까지 야외조각공원,청소년 푸른쉼터 등 독특한 이미지를 창출,문화가 숨쉬는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또 한여름 야외영화가 상영되는 쿨시네마축제와 한강대제,철쭉제 등 테마가있는 문화체험 행사도 알차게 육성하고 있다. 태백 조한종기자. *홍순일 태백시장 “태백시 살림살이 확 바꾸겠다”. “감자 가공식품으로 태백시의 살림살이를 확 바꿔 놓겠습니다” 홍순일(洪淳佾)태백시장이 감자를 이용한 가공식품개발에 쏟는 열정은 남다르다.석탄산업 합리화 조치 이후 워낙 어려워진 시재정을 꾸려나갈 최적의대체산업으로 보기 때문이다. ■감자를 이용한 식품개발에 나서게된 동기는. 태백시는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고원지대로 한때 인구가 12만명을 훨씬 넘는 번성하는 도시였지만 10년도 채 안돼 절반으로 줄었다.일자리를 잃은 시민들이 타 시·도로 일을 찾아 떠나는 것이다.정부에서 지역회생을 위해 각종 지원을 한다지만 결국 자치단체 스스로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감자가공식품을 개발하게 됐다. ■태백 고령지 주요 작물은 감자보다 배추가 우선인데 감자 대량생산은 가능한가. 지금까지 배추를 주요작물로 재배해 왔으나 갈수록 무사마귀병 등 병충해가늘어 예전같지 못하다. 이같은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위해 감자와 배추를 섞어 심었다.오히려 많은 소득이 예상된다.더구나 감자식초는 불량감자를원료로 하기 때문에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제품 판매를 위한 유통망은 어떻게 확보할 예정인가. 시장실을 찾는 손님들에게 감자식초 한병씩을 나눠주는 것이 일상업무의 연장처럼 됐다.그만큼 홍보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제품의 질도 다른 식초보다 뛰어나 자신감도 있다.전국 유통망을 갖춘농심과 오뚜기 등 굴지의 식품업체와 유통망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올해안에 전국 유통망이 확보되면내년 후반기까지 농공단지내에 공장을 짓고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태백 조한종기자. [기고] 감자식초는 건강식품. 감자는 인류에게 주어진 가장 훌륭한 식품으로 꼽히고 있다.이같은 이유로세계의 많은 인구가 주식으로 애용하고 있는 작물 가운데 하나다. 우리나라에서도 조선시대에 들어온 이후 보릿고개를 해결해 주던 주요 구황작물로 널리 애용되기도 했다.최근에는 감자를 이용한 다양한 식품이 개발돼그 가치가 더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서늘한 기후조건을 갖춘 산간 고원지대 강원도에서 생산되는 감자는맛과 품질이 뛰어나 어느 지역 감자보다 인기를 얻고 있다.그래서 감자가 강원도의 특산품으로 자리잡은 지도 오래다. 감자에는 전분질외에 인, 마그네슘등의 성분이 풍부할 뿐 아니라 단백질의아미노산 구성도 우수해 건강식에 좋은 재료로 이용된다.그래서 죽·밥·떡·빵·술 등의 식품원료로는 물론 알코올원료,고급풀,약용,2차가공식품 등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감자의 탄수화물은 소화가 잘되고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고 열량이낮아 현대인의 다이어트 식이요법으로도 적합하다. 특히 혈관벽을 강하게 해주고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억제해주는 성분을 갖고있다.당뇨병 예방,감기 등의 질병에 면역성을 상승시키는 역할을 하는 기능성 식품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더구나 최근 강원도 태백시와 경북과학대가 공동개발한 감자식초는 또 다른‘감자 혁명’에 견줄만하다. 식초는 예부터 백약(百藥)의 장(長)으로 불리거나 보약보다 낫다는 평가를받으면서 조미용뿐 아니라 건강용으로 다양하게 이용되어 왔다.식초와 관련된 노벨상 수상자가 3명이나 탄생한 것만 봐도 값진 식품임에는 틀림이 없다. 신맛 때문에 일반인들은 보통 산성식품으로 잘못 생각하기 쉽지만 인체에흡수되어 분해되면 알칼리 작용을 하기에 완전한 알칼리 식품으로 꼽히고 있다.따라서 음식을 조리할 때 식초를 많이 섞어 매일 섭취하는 것은 체액을약알칼리로 유지시켜 건강을 높여주는 방법으로 애용되기도한다. 심한 근육운동후 피로회복에는 목욕물에 식초를 적당량 첨가하면 근육이 잘풀리고 피부와 머리카락이 윤기가 돌고 피로가 풀리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는 신체조직에 축적돼 피로감과 근육통을 유발하는 젓산을 빠르게 분해시켜 체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에 태백시에서 내놓은 감자식초는 일체의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건강식품으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감자식초에는 초산 외에 사과산,구연산,호박산이 함유되어 음식 조리 때 산뜻한 맛을 낸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다른 식초에 비해 호박산과 구연산의 함량이 많아 가정에서 조리용은 물론 건강음료 대용으로 냉수에 섞어꾸준히 마시면 식중독예방에도 좋다. 특히 육류섭취량이 많은 사람의 체질 산성화를 예방할 수 있는 건강식품으로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는 흑초와 성분이 거의 같아 앞으로 크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같이 효과가 뛰어난 감자식초가 뒤늦게마나 개발에 성공한 것은 다행이다. 태백시가 개발에 성공한 감자식초는 어려운 태백시의 살림살이에도 상당한혜택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대량생산으로 이어지면 강원도 고령지에서 많이 생산되는 지역농산물의 대량소비와 감자식초 공장의 고용효과 등 지역산업에도 상당한 활력이 기대된다. 다만 앞으로 어떤 유통망으로 판로를 확보하느냐가 관심으로 떠오를 것이다.감자를 이용한 식초개발에 이어 각종 음료수 등 가공식품들이 속속 개발되면 감자 하나만으로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갈수록 현대인들이 건강식품을 선호하고 있는 추세속에 감자식품은 무한한 시장성을지닌만큼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 태백시가 야심있게 추진하는 감자 가공식품들이 침체된 이 도시의 대체산업으로,큰 활력소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정용진 계명대교수 식품공학.
  • 재계서열 상승 롯데·신세계 “고민되네”

    “이거 너무 올라가도 고민되네” 유통업계의 간판주자인 롯데와 신세계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최근 발표된‘재계서열’ 때문이다.대우그룹 해체 등의 여파로 롯데는 종전 10위에서재계순위 6위로,신세계는 29위로 각각 올라섰다.신세계가 30대 기업집단에진입한 것은 처음이다. 재계서열이 올라갔다는 것은 그룹위상이 올라갔다는 의미에서 긍정적 일이지만 덮어놓고 좋아할 만한 일은 아닌 게 그만큼 ‘의무사항’도 늘어나기때문이다.신세계는 앞으로 계열사간 상호출자 금지,계열사에 대한 기존 채무보증 해소 등 각종 규제를 받게 된다. 롯데는 신격호(辛格浩) 회장의 차남인 신동빈(辛東彬) 부회장을 축으로 그룹정비를 본격화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롯데에 이어 유통업체로는 두번째로 30대 기업에 진입한 신세계는 17일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을 선언하면서 100억원대의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밝혀 벌써부터 ‘이미지 관리’에 나선 것 아니냐는 시선을 받고 있다.그러나 계열사간 지분정리 과정에서 이명희(李明熙·이병철 삼성창업주의장녀)회장과 아들 정용진(鄭溶鎭) 부사장의 지분이 부각될 경우 부정적인 여론을살 가능성도 없지 않다. 안미현기자 hyun@
  • 신세계 임원 직제개편

    신세계는 13일 의사결정의 신속화를 위해 현행 5단계인 임원직제를 3단계로단순화하고 이에 따른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석강(石康) 백화점부문 강남점장 등 4명이 부사장,김순복(金順福) 경영지원실 홍보담당 등 9명이 상무로 임명됐다.이명희(李明熙)회장의 장남인 정용진(鄭溶鎭·탤런트 출신인 고현정씨 남편)상무가 경영지원실 부사장으로 승진,눈길을 끌었다.이번 직제개편은 사장→부사장→전무→상무→이사의 5단계 직제를 대표이사→부사장→상무의 3단계로 조정한 것으로 기존의 부사장·전무는 부사장으로,이사·상무는 상무로 통합됐다. 안미현기자 hyun@
  • 신세계백 이명희 부회장/115억대 주식 아들에 증여

    (주)신세계백화점의 대주주인 이명희 부회장이 보유주식 가운데 50만주를 외아들인 정용진씨(29·신세계백화점 상무)에게 증여했다. 26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5일 신세계백화점 주식 1백83만9천주중 50만주(지분율 4.46%)를 정씨에게 증여했다고 증권거래소에 신고했다.신세계백화점의 26일 종가가 2만3천원임을 감안할 때 증여가액은 1백15억원에 달하며 이에 따라 이씨의 지분율은 16.43%에서 11.97%로 낮아지고 정씨의 지분율은 6.16%로 높아졌다. 정씨는 미국유학 후 신세계 동경사무소에서 근무해오다 지난해 9월 기획조정실 그룹총괄담당 상무로 진급,본격적인 경영수업을 받고 있다.
  • 벽사류/우리춤 큰 사위 감동의 한마당

    ◎21∼24일 서울국립중앙극장서/3·4대 벽사 등 춤꾼 107명 참가/승무·학춤·태평무 등 진수 선사 한국춤의 큰 산맥,벽사 한영숙류 춤 공연이 서울 국립중앙극장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벽사춤아카데미(이사장 정재만)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를 「벽사 무용주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동안 원로무용수와 신진 무용수 1백7명이 참가한 가운데 벽사를 기리는 춤판을 마련한다. 우리나라 무대춤의 시조이자 근대춤의 아버지라 할 수 있는 한성준(1875∼1941)과 그의 뒤를 이은 손녀 한영숙(1920∼1989),그리고 제자 정재만(1948∼)에 이어진 춤의 맥을 짚어내고 대중속에서 전승한다는 취지. 21일 「추모의 밤」 행사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40호 「학연화대무」(예전무용단)와 한성준에 의해 최초로 무대화된 「살풀이 춤」(이은주)등이 선보인다.또 한성준·한영숙에 이어지면서 난으로까지 비유된 「태평무」(정승희)와 한영숙의 춤가락과 사위를 바탕으로 송범이 안무한 「달과 여인」(전은경등 5명)이 공연된다.이날 공연에서는 원로무용가 김진걸이 자신이안무한 작품 「산조­내마음의 흐름」으로 직접 무대에 오른다.이어 제3·4대 벽사인 정재만·정용진 부자가 함께 「승무」를 공연한다. 둘째날인 22일은 한영숙과 정재만의 안무작을 감상하는 「회고의 밤」.「비천무」(한광수)「삼창」(박은하)「비」(김상덕·김미영)「먼길」(김춘한·김윤아)「연」(황재섭)「홰」(정진욱·정강우)「한량무」(이경수)「사랑가」(김윤수·홍경아)「허튼 살풀이」(정재만)「견우와 직녀」(임원·김선영)등 정재만이 안무한 작품이 후학들에 의해 선보인다.끝순서로 한영숙이 말년에 안무한 무용극 「마지막 잎」(정재만 등)이 공연된다.한영숙이 한승준으로부터 춤을 배우던 시절을 회고한 내용.벽사류춤의 매난국죽이라 불리는 승무·학춤·태평무·살풀이 춤이 모두 극속에 녹아져 소개된다. 23일 「새롬의 밤」은 창작무의 밤.박연술·조영옥 등 정재만의 제자들이 안무한 창작무용 「네트워크」(우민정 등 8명)와 「그날」(이경수 등 9명)등이 무대에 오른다. 24일 「계승·발전의 밤」은 벽사류의 전통춤을 정재만이 군무로재안무한 작품을 감상하는 무대.「태평무」「살풀이」「승무」「학춤」「훈령무」와 「북의 향연」을 공연한다.「북의 향연」은 36명의 무용수가 멜북을 메고 객석과 무대를 넘나드는 역동적인 춤.정재만 특유의 과감한 안무가 돋보이는 작품이다.516­1540.
  • 다용도 지팡이/손목 통증·미끄럼 방지(금주의 우수발명)

    한국발명진흥회는 24일 제 992회 우수 발명품으로 정용진씨가 고안한 「다용도 지팡이」를 선정했다. 종래의 지팡이는 주로 T자 형태여서 몸을 지탱해 주는 보조 역할밖에 못하는 데다 오래 사용하면 손목에 심한 통증이 오고 손바닥이 미끄러지는 단점도 있었다.다용도 지팡이는 손목이나 손바닥에 집중되는 힘을 분산하기 위해 손잡이 부분을 손바닥과 손가락 구조에 알맞게 만들고 손잡이 부분과 몸체를 분리,조립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오래 사용해도 손목의 통증을 느낄 수 없고 손바닥이 미끄러지는 현상도 없다.분리와 조립이 쉬워 망치,등산용 갈고리,낚싯대 받침용으로도 쓸 수 있다. 실용신안 제 85 949호로 등록됐다.(03 35)33­17 76
  • 목진석 초단/바둑계 「무서운 아이」 돌풍

    ◎14살의 가원중학교 2년생 “새별”/롯데배 7연승… 프로 넉달만에 한국대표/벌써 「신4인방」 위협… 2­3년내 이창호 꺾을 기대주 이창호의 뒤를 이을 또하나의 「무서운 아이」가 바둑계에 등장,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서울 가원중2년 목진석(14)군.목군은 지난해 8월 프로에 입문한 뒤 불과 4개월만인 지난 12월 올 8월에 열릴 제2회 롯데배 한·중 바둑교류전의 한국대표 출전권을 획득,소년 천재기사로 주목받고 있다.대표선수는 이창호7단·조훈현9단·유창혁6단과 목초단·강훈8단·서능욱9단·김희중8단등 7명. 특히 목초단은 롯데배 예선에서 정현산5단·김원5단·김영환3단·임선근8단·김일환7단등 기라성같은 선배기사들을 차례로 꺾고 7연승을 구가,진가를 더하고 있다.현재 그의 프로 통산성적은 8승2패. 월간바둑 정용진편집장은 『이미 연구생시절부터 뛰어난 기력을 보여 보다 일찍 입단하지 못한 것이 이상할 정도였다』면서『현재 기력은 신4인방을 위협할 수준에 올라있어 앞으로 2∼3년후쯤 정상권을 넘보게 될 것』으로 높이 평가했다.바둑계에서는 앞으로 이창호7단을 무너뜨릴 상대로 신4인방보다는 목군을 지목하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10월 프로데뷔전인 국수전에서 박종렬4단에게 패해 프로에 대한 두려움이 컸는데 롯데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나니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공격적이고 두터운 바둑을 둔다는 얘기를 들었어요.그 때문인지 침착하지 못하고 바둑이 불리해지면 조급해져 바둑을 망치곤 합니다』라고 목군은 자신을 진단했다.실제로 바둑전문가들도 목군의 전투력과 승부욕을 강점으로 높이 샀다.그가 좋아하는 기사 또한 승부근성이 강한 조치훈9단. 목군은 4살때인 84년 아버지 목이균씨(46·1급)의 권유로 바둑교실에 다니다 기재를 인정받아 바둑수업을 계속,87년에 1급에 오른 뒤 88년 어린이 바둑대회인 해태배·이붕배를 석권하며 강만후7단의 추천으로 연구생이 됐다. 『올해는 이창호형등 최고 기사들과 많은 대국을 갖는 것과 기전 본선에 오르는 것이 꿈입니다』 목군은 겨울방학을 맞아 충암연구회에서 하루 5시간씩 바둑수업에 열중하고 있다.졸업후에는 바둑명문 충암고에 진학할 예정이다.80년 서울출생,1남1녀중 막내.
  • 공군기 2대 추락/교관·훈련생 4명 모두 사망

    【하동=강원식기자】 5일 상오11시5분쯤 경남 하동군 금남면 대치리 금오산 남쪽 중턱 해발 6백28m지점 KBS무인중계탑 부근에서 공군 5718부대 제3훈련비행단 소속 훈련용 전투기 T­59 호크기 2대가 비행훈련중 추락,탑승하고 있던 조종교관과 훈련생 등 4명이 모두 사망했다. 2대의 사고 비행기에는 손종구(29·공사35기)·김병각대위(29·공사36기) 등 교관 2명이 뒷좌석에,훈련생 정용진(25·학군20기)·김경모중위(24·사관후보생91기) 등 2명은 앞좌석에 각각 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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