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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억대 주식갑부 1000명 돌파

    코스피지수가 2000을 재돌파하는 등 2010년 주식시장이 활황을 보이면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상장사 주식 가치가 국내 증시 사상 처음으로 9조원을 돌파하는 등 ‘최고의 해’를 맞은 주식 갑부들이 속출했다. 지분가치가 100억원 이상을 기록한 주식 부자는 1171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점의 987명보다 184명이 늘었다. 재벌닷컴은 1806개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를 2010년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를 2일 밝혔다. 지분가치가 1조원이 넘은 이른바 ‘1조원 클럽’ 주식 부자는 지난해 말 9명에서 14명으로 5명이 늘어났다. 이들을 포함해 1000억원 이상 주식 보유자도 132명에서 165명으로 33명이 증가했다. 이 중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평가액은 2009년 말 4조 1137억원에 머물렀지만 지난해 5월 삼성생명이 상장되면서 8조원대에 진입했고, 지난달 말에는 9조 1690억원을 기록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2009년 말 4조 5762억원에서 지난해 말 6조 5713억원으로 43.6% 늘어나는 등 약진을 거듭했으나 이건희 회장에게 선두자리를 내줬다.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2조 1778억원),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2조 1317억원), 신동주 일본롯데 부사장(2조 1194억원),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2조 83억원)이 2조원대를 지난해에 넘겼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본준 LG전자 회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리움 관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등 5명은 작년에 1조 클럽에 신규 가입했다. ‘소녀시대’, ‘동방신기’ 등 인기그룹을 탄생시킨 이수만 에스엠 회장은 지난해 어느 해보다 회사 주식이 주목받으면서 연예인 출신 1000억원대 주식 부자에 올랐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2010 베스트&워스트 어워즈 (6) 패션] 가장 옷 잘입는 사람 ‘신민아·김연아’

    [2010 베스트&워스트 어워즈 (6) 패션] 가장 옷 잘입는 사람 ‘신민아·김연아’

    ‘2010년 가장 옷을 잘 입은 사람은 김연아와 신민아’ 내로라하는 5명의 국내 디자이너들은 각자의 개성을 반영하듯 올해 베스트 드레서에 골고루 표를 던졌다. 그 중에 ‘유이’하게 2표를 받은 이가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와 배우 신민아였다. 삼성가(家) 3세들이 베스트 드레서로 1표씩 받은 점도 이채로웠다. 배은영 코오롱 쿠아 디자인실장은 22일 김연아 선수에 대해 “김 선수가 입은 패션은 모두 화제가 됐다.”며 “공항에서 선보인 뒤 몇 시간 만에 그가 든 가방이 매진됐고, 고려대를 방문했을 때 입은 재킷도 모두 팔렸다. 과감한 스케이팅 의상은 물론 상황에 맞게 입는 평상복 스타일의 감각도 뛰어나다.”고 칭찬했다.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로 큰 인기를 누린 배우 신민아를 베스트 드레서로 꼽은 뮈샤의 김정주 보석 디자이너는 “순수하면서도 관능적인 이미지가 공존하는 신민아는 극과 극인 패션을 잘 표현한다.”고 평가했다. ●‘모테루 오야지’ 정용진, ‘도도 패션’ 부진·서현 고(故)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손주들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도 베스트 드레서로 1표씩을 받았다. 이 창업주의 아들이자 부진·서현 자매의 아버지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도 ‘옷 잘 입는 남자’로 뽑혔다. 이현정 제일모직 갤럭시 디자인실장은 “공항 패션으로 스타 못지않은 사진 세례를 받는 이 회장은 은은한 파스텔 핑크와 멜론 빛깔 초록색 재킷도 멋지게 소화해낸다.”며 “비공식 자리에서는 넥타이 없는 블레이저(콤비 상의)를, 공식 석상에서는 세련된 느낌의 감색 정장을 즐겨 입는다.”고 소개했다. 제일모직이 삼성 계열사인 점을 감안해도, 이 회장이 웬만한 젊은 최고경영자(CEO)들보다 패션감각이 앞선다는 데 이의를 다는 디자이너들은 별로 없다. 부진·서현 자매는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때부터 종종 공식석상에 등장, 검정과 흰색을 적절히 활용한 패션으로 깔끔하면서도 도도한 감각을 드러냈다. 정용진 부회장은 트위터에 “‘모테루 오야지’(멋진 중년 남성을 뜻하는 일본어)가 되기 위해서 노력해야겠다.”고 할 정도로 패션에 관심이 많다. 일본 남성 패션지 ‘레옹’도 즐겨 본다. 줄무늬 정장에 빨강 또는 보라색의 타이로 큰 체격을 보완하는 패션 감각을 곧잘 선보인다. ●원빈, 박지성, 오바마 등도 ‘옷 잘 입는 남자’ ‘아저씨’ 열풍을 일으킨 영화배우 원빈과 드라마 ‘프레지던트’의 최수종도 베스트 드레서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 중에서는 배우 이민정, 김민희, 고현정, 김남주와 모델 장윤주가 꼽혔다. 스포츠 스타로는 염색한 파마 머리에 말끔한 정장 차림으로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주장의 ‘포스’(기)를 내뿜은 축구선수 박지성이 패션감각을 인정받았다. 외국인으로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찰스 영국 황태자가 ‘이 시대 리더의 패션 스타일’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워스트 드레서는 5명의 전문가가 모두 각자 다른 사람을 꼽았다. 배우 중에서는 서우·구혜선·황정음, 가수 중에서는 아이유·존박·가인, 방송인 중에서는 김제동이 거론됐다. 방빈 신원 베스띠벨리 디자인실장은 “드라마에서 서우의 모습은 귀엽고 여성스럽지만 레드 카펫에서의 드레스 선택은 언제나 실패였다.”며 “체형과 분위기에 맞는 드레스를 고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서우, 황정음, 가인 ‘옷 못 입는 여자’ ‘인민복’ 차림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워스트 드레서로 꼽은 이도 있었다. 외국의 유명인사들도 혹평을 비켜가지는 못했다. 팝스타 레이디 가가, 스티브 잡스 애플 CEO, 고든 브라운 전 영국 총리가 패션 감각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특히 트레이드 마크가 된 잡스의 ‘검정 터틀넥(목까지 올라오는 스웨터)과 청바지 패션’은 한 남성 패션잡지에서 그의 옷장을 상상한 그림을 만들 정도로 비웃음을 샀다. 그림 속의 옷장에는 수십 벌의 터틀넥과 청바지만이 빽빽하게 걸려 있었다. 일각에서는 잡스의 틀에 박힌 옷차림이 고도로 계산된 비즈니스의 산물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하지만, 한 디자이너는 “최첨단 디자인의 전자 기기를 창조해내는 사람 치고는 패션에 지나치게 무관심하며, 이는 묘한 아이러니”라고 잘라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심사위원 방빈 신원 베스띠벨리 디자인실장, 배은영 코오롱 쿠아 디자인실장, 이현정 제일모직 갤럭시 디자인실장, 김수백 EXR 디자인실장, 김정주 뮈샤 보석 디자이너
  • “한식에 어울리는 와인 만들고 싶었을 뿐… 환대 놀라워”

    “한식에 어울리는 와인 만들고 싶었을 뿐… 환대 놀라워”

    “난 그저 일개 농부일 뿐인데….” 이른바 ‘남대문 와인’으로 화제가 된 와인 ‘그랑 폭트 뒤 수드’를 만든 주인공이 세 번째로 한국을 다시 찾았다. 지난 14일 4박5일 일정으로 서울에 온 ‘샤토 갸호’의 프랑수아 게즈(32) 사장은 프랑스 보르도 시골 마을에서 작은 와이너리를 운영하는 자신이 이토록 환대를 받게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고 했다. ●“옛 모습 되찾은 남대문 보고 싶어” ‘그랑 폭트 뒤 수드’는 지난달부터 국순당이 수입해 판매하는 와인. 라벨에 2008년 화재로 소실된 우리나라 국보 1호 숭례문의 그림이 들어 있게 된 사연과 수입 배경이 보도되면서 폭발적인 반응이 일어났다.<서울신문 11월 27일자 15면> 16일 오전 남대문을 찾아간 게즈 사장은 세 가지에 놀랐다. 매서운 추위와 해체된 남대문의 모습, 그리고 그에게 카메라를 들이대는 기자들 때문이었다. 자신이 한 일이 그렇게 큰 일인가 하는 신기함과 놀라움에 상기된 표정이 역력했다. 2007년 처음 먹어 본 갈비 맛에 쏙 빠진 그는 단지 “한국 음식에 잘 어울리는 와인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뿐이었다. 국순당 관계자로부터 한국에서 일고 있는 남대문 와인과 자신에 대한 관심을 전해들은 그의 첫 반응은 “왜?”였다고 한다. “너무 뜻밖이어서 그저 놀랍다.”는 그는 문화재청의 배려로 30분간 남대문 복원 작업 현장을 둘러봤다. “(남대문이) 이렇게 큰 줄 몰랐다.”는 소박한 소감을 밝힌 뒤 2012년에 복원 예정이라는 설명에 “옛 모습을 되찾은 남대문을 꼭 보고 싶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문화재신탁기금과 후원 협약 이번 방문의 큰 목적은 문화재신탁기금과의 협약식이다. 국순당이 국내 판매수익금의 일부(병당 1000원)를 기부하겠다고 하자 그 또한 선뜻 동참을 표시한 것.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프랑스와 일본에서 팔리는 와인에 대해 병당 500원씩의 기부가 약속됐다. 일반 음식점으로는 처음으로 남대문 와인을 상에 올렸던 ‘벽제갈비’도 같은 뜻을 밝혔다. 이처럼 다른 나라 문화재에 대한 그의 순수한 사랑은 앞서 감동과 파장을 일으켰다. 지난달 27일 기사가 나간 후 인터넷과 트위터에서 연일 화제가 돼 1200병만 들여온 국순당은 밀려드는 주문을 다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또한 트위터에 ‘남대문 와인’에 대해 언급한 뒤 담당자에게 지시, 이날부터 이마트에서도 판매한다고 국순당 관계자는 귀띔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올해 가장 홍보 잘한 CEO 이석채·박용만 회장

    올해 가장 홍보 잘한 CEO 이석채·박용만 회장

    이석채 KT 회장과 박용만 ㈜두산 회장이 홍보(PR) 전문가들로부터 올해에 가장 홍보를 잘한 국내 최고경영자(CEO)로 선정됐다. 한국PR기업협회는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함께 PR 전문가 400명을 대상으로 뛰어난 홍보 활동을 한 CEO를 설문조사한 결과 전문 경영인 중에서는 이 회장이, 오너 경영인 중에서는 박 회장이 각각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전문 경영인 중에서는 정만원 SK텔레콤 사장과 정준양 포스코 회장,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 등이 뒤를 이었다. 오너 경영인은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순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이병철 창업주 23주기… 삼성家 한자리

    이병철 창업주 23주기… 삼성家 한자리

    호암 고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23주기 추모식을 맞아 범 삼성가가 한자리에 모였다. 19일 오전 11시 경기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열린 추모식은 삼성가 및 삼성그룹 사장단, CJ, 신세계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호암의 3남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과 함께 추모식에 참석했다. 이 회장은 2007년과 2008년 건강 문제로 불참했다. 그러나 최근 광저우 아시안게임 참관 일정을 소화한 이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추모식에 참석했다. 호암의 장손인 이재현 CJ 회장과 사위인 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 외손자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등도 함께했다. 삼성전자 이윤우 부회장과 이학수·윤종용 상임고문, 이종철 삼성의료원장 등 삼성 경영진과 임원들도 다수 참석했다. 하지만 호암의 장녀인 이인희 한솔 고문과 막내 딸인 이명희 신세계 회장, 손녀인 이부진 호텔신라·삼성에버랜드 전무, 이서현 제일모직·제일기획 전무 등은 자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는 추모식 이후 간단한 식사와 담소를 나눈 뒤 40여분 만에 끝났다. 삼성그룹은 임직원용 인트라넷인 ‘마이싱글’ 첫 화면에 삼성그룹의 전신인 삼성상회 간판을 내걸며 ‘국가와 민족을 먼저 생각하는 삼성의 창업정신을 이어갑니다.’라는 문구를 올렸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젊은 삼성’ 이재용 시대 열린다

    ‘젊은 삼성’ 이재용 시대 열린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7일 장남 이재용 부사장의 승진 의지를 밝힘에 따라 이 부사장은 연말 사장 보임과 함께 사업수행 능력을 보여줄 그룹 내 독립 부서를 직접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젊은 이 부사장을 주위에서 보좌할 중장년층 경영인들이 전면에 부상하면서 60대 안팎의 노년층이 점진적으로 교체되는 ‘젊은 조직론’의 밑그림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재계에서는 그동안 이 부사장의 연말 사장 승진이 어렵지 않겠냐는 의견이 제법 많았다. 부사장으로 승진한 지 1년밖에 되지 않은 만큼 굳이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럼에도 이 회장이 발탁 승진을 서두른 이유는 글로벌 전자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빠른 변화에 맞게 대조직을 개편할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더 늦기 전에 이 부사장의 사업수행 능력을 꼼꼼하게 점검함으로써 ‘포스트 이건희’ 체제를 조기에 안착시키려는 의도도 엿보인다. 따라서 이 부사장이 승진 후 맡을 자리는 모종의 단련을 필요로 하는 무대가 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이 부사장은 2007년 최고고객책임자(CCO), 2009년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을 맡으며 비로소 삼성전자의 경영에 참여했다. 하지만 이 두 자리는 모두 회사의 매출이나 영업이익과는 직접 관련이 없는 곳이다. 앞서 이 회장은 1987년 45세 나이에 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올해 42세인 이 부사장이 사장 직함을 달고 경영을 책임지기에 그리 어린 나이도 아니라는 생각이 담긴 듯하다. 이 부사장보다 두살 아래인 정의선(40) 현대자동차 부회장이나 동갑인 정용진(42) 신세계 부회장 등과 비교하면 되레 승진이 늦은 편이다. 이 회장은 이 부사장에게 3~4년 안에 확고한 세계 1위를 굳힐 수 있는 ‘알짜 부서’를 운영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또는 ‘삼성LED’의 최고경영자(CEO) 자리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삼성그룹의 한 관계자는 “두 업체는 삼성전자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어 상대적으로 세계 최고에 오르기 수월한 분야”라면서 “이 부사장의 사업수행 능력을 주주들에게 입증함으로써 경영권 승계의 정당성을 확보하는 게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사장의 사장 승진이 분명해지면서 그룹 사장단의 인사폭도 예상보다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오창석(60) 삼성테크윈 사장, 김낙회(59) 제일기획 사장, 성영목(54) 호텔신라 사장, 지성하(57) 삼성물산 사장 등이 내년 3월 임기를 마친다. 지대섭(57) 삼성화재 사장과 박준현(57) 삼성증권 사장도 내년 6월까지가 임기다. 임기 만료가 곧 교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더라도 후속 인사가 관심을 끄는 이유다. 여기에 최도석(61) 삼성카드 부회장, 이수창(62) 삼성생명 사장, 김인(61) 삼성SDS 사장 등 그동안 삼성그룹을 이끌었던 CEO들의 거취도 주목된다. 그러나 반론도 만만치 않다. 이 회장은 이미 2008년과 2009년 쇄신형 인사를 단행해 그룹 사장단의 평균 연령을 53.7세까지 낮췄다. 이는 다른 그룹에 견줘도 월등히 낮은 연령대다. 게다가 올해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이 확실시되는 마당에 임기도 채우지 않은 CEO들을 교체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은 부회장 승진이 유력한 상황”이라며 “이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40) 호텔신라ㆍ삼성에버랜드 경영전략 담당 전무와 차녀인 이서현(37) 제일모직 전무의 전진배치 가능성도 주목된다.”고 말했다. 김경운·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신세계 내년 현금결제 11兆로 확대

    신세계 내년 현금결제 11兆로 확대

    신세계가 중소협력업체에 대한 자금지원 확대를 골자로 하는 상생협력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2004년 ‘협력회사 상생경영’ 선언 이후 6년 만에 나온 것으로,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에 숨통을 터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16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협력회사 대표 300여명을 초청해 동반성장 간담회를 열고 ‘신 동반성장 5대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이를 위한 5대 핵심과제는 ▲자금지원 확대 ▲경영역량 강화지원 ▲전담조직 운영 및 이행관리 ▲성과 공유 및 확산 ▲협력회사 존중경영 강화 등이다. 신세계는 협력사들이 자금 지원 등 유동성 측면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을 감안해 현금결제 관계사를 늘리고, 신세계 신용도를 적용한 협력사의 금융지원을 우선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백화점부문, 이마트부문, 조선호텔, 스타벅스 등에서만 가능한 현금결제를 내년부터 신세계푸드, 신세계 인터내셔날 등으로 확대한다. 이렇게 되면 2011년 현금결제 규모는 총 11조 400억원으로 늘어난다. 신세계는 상생플러스론, 네트워크론, 미래채권담보대출 등을 통해 총 5000억원 규모로 협력사 자금운용 지원도 강화한다. 특히 협력사가 대출을 받을 때 해당기업의 신용도가 아니라 신세계 신용도를 적용받아 국내 최저 수준인 5%대 금리로 자금을 쓸 수 있게 하는 ‘상생플러스론’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상생플러스론은 지난 10월부터 이마트부문에서 시행 중인데, 내년 백화점 부문에 도입한 뒤 신세계푸드·신세계인터내셔날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협력회사의 경영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100억원대 동반성장 기금도 출연한다. 이 기금은 중소협력사와의 공동 상품개발, 경영정보 제공시스템 개발 등에 활용된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이마트 SSM사업·피자 ‘트위터 설전’

    이마트 SSM사업·피자 ‘트위터 설전’

    정용진(42) 신세계 부회장과 문용식(51) 나우콤 대표가 트위터에서 기업형슈퍼마켓(SSM)과 이마트 피자를 놓고 이틀째 말싸움을 벌였다. 말싸움은 지난 28일 오후 문 대표가 정 부회장의 트위터에 “슈퍼 개점해서 구멍가게 울리는 짓이나 하지 말기를...그게 대기업이 할 일이니?”라고 반말조로 메시지를 보낸 것이 발단이 됐다. 신세계 이마트의 SSM 사업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이에 신세계 유통산업연구소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문 대표에게 “신세계 이마트 에브리데이 17개는 대부분 사업 초기에 개점했거나 기존 상권이 없는 신개발 지역에 제한적으로 출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문 대표는 다시 “신세계는 대기업의 SSM 개설이 사회적 문제가 있다는 데 동의하는 건지, 이마트 피자로 동네 피자점 문 닫게 하는 것과 SSM 개설로 구멍가게 문 닫는 것이 무슨 차이가 있는 건지?”라고 되물었다. 최근 이마트가 판매하기 시작한 피자가 크기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편 소규모 피자 가게의 생존을 위협한다는 논란을 거론한 것이다. 29일 오전부터는 정 부회장이 직접 답변에 나서 문 대표가 유통업 자체를 부정한다고 맞받아쳤다. 이후에도 문 대표의 2008년 구속 전력을 언급하거나 서로의 말투와 태도를 문제삼으며 설전을 계속했다.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설전을 지켜보며 논쟁에 참여하거나 “두 사람 모두 유치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80세 신세계… ‘고객제일’ 전통 되돌아본다

    80세 신세계… ‘고객제일’ 전통 되돌아본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고객이 행복한 회사’를 신세계의 가장 중요한 가치이자 목표로 제시했다. 정 부회장은 신세계 본점 개점 80주년(24일)을 맞아 지난 22일 서울 충무로 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의사결정의 기준과 시스템, 의식 등 모든 요소를 고객이라는 가치를 향해 재정비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신세계 개점 80주년은 우리나라 근대 유통업의 출발점이자 서비스 산업을 처음으로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근대 기업형 유통이 시작된 곳에서 고객제일주의의 철학과 전통, 유산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세계가 가장 돈을 많이 버는 회사보다 가장 존경 받는 회사, 직원들이 자긍심과 기쁨을 느끼는 회사가 돼야 한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정 부회장은 “개점 90년을 맞을 때는 지금보다 10년 더 젊어지고, 개점 100년에는 20년 더 젊어져야 회사와 조직이 경직되지 않고 건강하게 커갈 수 있다.”면서 “100년, 200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임직원 모두가 스스로 변화의 주체가 되어 젊고 역동적인 회사를 만들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새로운 신세계그룹 사원증을 임직원 대표들에게 전달하며 파격적인 직원복리 증진 프로그램을 직접 소개했다. 신세계는 직원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일체감을 고양시키기 위해 통합 사원증을 제작했다. 신세계 측은 직원 만족이 고객 만족으로 이어진다는 정 부회장의 철학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또 이미 백화점 부문은 크라제버거, 커피지인 등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본점 직원식당을 지난 8월 개선했고, 이마트부문 역시 10월부터 성수오피스 14층에 피트니스센터, 8층에 도서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도입, 그룹 임직원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기념식은 직원과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한 정 부회장의 노력이 돋보이는 날이었다. 그는 윤리대상 시상식에서 큐시트를 직접 들고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무대에서 내려와 수상자들을 한 명씩 호명하며 소감을 묻기도 했고, 통합 사원증에 대한 의견을 구하기도 했다. 기념식에는 구학서 회장을 비롯해 백화점부문 박건현 대표, 이마트부문 최병렬 대표, 경영지원실장 허인철 부사장, 윤리대상 수상자 및 임직원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1930년 10월 24일 미쓰코시 경성점으로 문을 연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우리나라 최초의 직영 백화점 시대를 열며 80년간 국내 유통산업을 개척해 왔다. 미쓰코시 경성점은 1945년 광복 이후 한국인 관리체제 아래 ‘동화’로 명칭이 바뀌었고 삼성이 1963년 동방생명과 동화백화점을 함께 인수하면서 그해 11월 12일 상호를 동화에서 신세계로 바꿨다. 임대 방식으로 운영되던 백화점은 1969년 4월 1일 직영 백화점으로 새 출발을 선포했다. 신세계는 백화점 8개, 국내 이마트 129개, 중국 이마트 27개의 점포망을 구축하고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갤럭시탭의 도전… 긴장하라! 아이패드

    갤럭시탭의 도전… 긴장하라! 아이패드

    삼성전자가 오는 14일 태블릿PC인 ‘갤럭시탭’의 국내 출시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삼성전자의 4번째 태블릿PC 시장 도전이 성공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탭을 이달 말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한다. 갤럭시탭은 1기가헤르츠(㎓) 중앙처리장치(CPU)에 안드로이드 2.2버전(프로요) 운영체제(OS)를 탑재했다. 통화도 가능하다. 3세대(G)망과 와이파이를 모두 쓸 수 있고, T맵과 아이나비 등 내비게이션도 기본 장착된다.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다음달 국내에 출시될 애플 ‘아이패드’의 유일한 대항마로 평가받는다. 삼성이 다른 업체들보다 한 발 앞서 애플의 공세에 대처할 수 있게 된 것은 태블릿PC 사업에서 경험한 3차례의 실패 덕분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삼성은 2006년 5월 인텔,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세계 최초로 ‘울트라모바일PC(UMPC)’라는 이름의 태블릿PC 사업을 시작했다.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던 휴대용 PC를 선점해 세계 10대 PC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야심에서였다. 이때 내놓은 ‘센스Q1’은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위치확인시스템(GPS), 웹캠, DMB 등 기능을 갖췄다. 무게도 780g에 불과해 가지고 다니기도 편리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이 제품은 국내외를 통틀어 30만대가량 팔리는 데 그쳤다. 이듬해 삼성은 1세대 제품을 대폭 개선해 ‘Q1 울트라’를 출시했다. 윈도 비스타 홈 프리미엄 OS를 탑재하고 저전력 설계로 배터리 사용시간을 기존 2시간30분에서 50% 이상 늘렸지만 결과는 Q1보다도 더 참담했다. 삼성전자는 와신상담하며 지난해 3월 갤럭시탭의 전신인 3세대 제품 ‘Q1EX’를 공개했다. 태블릿PC들이 키보드 사용에 불편이 많다는 지적에 따라 과감히 터치스크린 방식을 채용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결국 시장에 내놓지도 못하고 거둬들여야 했다. 이처럼 삼성이 태블릿PC 시장에서 고전한 데는 30만~40만원이면 살 수 있는 저가형 넷북과의 경쟁에서 효용가치를 인정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4월 애플이 태블릿PC 시장에 뛰어들면서 시장 상황이 달라졌다는 게 삼성전자의 판단이다. 아이패드 덕분에 터치스크린 방식이 휴대용 PC시장의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삼성이 그간 태블릿PC 분야에서 쌓아 온 노하우가 진가를 발휘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태블릿PC 보급의 최대 걸림돌인 가격(갤럭시탭 출고가 100만원) 문제 역시 국내 통신사들과 보조금 협의를 통해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전망에 근거해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은 최근 갤럭시탭이 내년에 전 세계에서 600만대 정도 팔려 애플 아이패드(2550만대)에 이어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초강력’이라고 감탄했을 만큼 갤럭시탭이 완성도를 갖추게 된 것은 2006년부터 계속된 세 차례의 실패가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유통업계 “이젠 복합쇼핑몰로 승부”

    유통업체들이 최근 백화점, 대형마트, 영화관 등을 따로 짓지 않고 한 곳에 모두 입점시키는 ‘복합쇼핑몰’로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매장을 찾는 방문객이 더 오래 머물도록 하기 위해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최근 고양 킨텍스 용지(2만 8628㎡)에 복합쇼핑몰을 개발하기로 했다. 애초 이곳에는 이마트만 들어설 예정이었지만, 얼마 전 정용진 부회장 주재로 열린 임원회의에서 계획을 바꿔 다양한 쇼핑·오락시설이 모여 있는 복합몰 형태로 출점하기로 했다. 신세계 측은 이마트와 백화점, 영화관, 전문쇼핑상가 등 다양한 업태를 함께 넣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근처에 들어선 복합쇼핑몰 ‘레이킨스몰’(현대백화점·홈플러스·메가박스 등 입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는 연말에 문을 여는 천안점뿐만 아니라 2012년 상반기 오픈 예정인 의정부 역사 등도 복합쇼핑몰로 개발하고 있다. 롯데백화점도 지난달 문을 연 부산 롯데타운 광복점 신관 주변에 롯데마트, 시네마, 108층 초고층타워 등을 지을 계획이다. 서울 김포공항 안에도 지상 8층 규모로 ‘김포스카이파크’를 조성해 2012년 문을 열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한 곳에 백화점, 마트, 아웃렛, 놀이공원까지 함께 넣어 하루 단위의 가족 나들이 및 데이트 코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라이프스타일 쇼핑센터’를 기획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개장한 일산 레이킨스몰 킨텍스점 이외에도 2015년까지 전국에 5~6개 쇼핑몰을 추가로 더 세울 예정이다. 내년 8월 대구 계산동에 대구점을 개점하는 것을 비롯해 2012년 청주점, 2014년 광교점·안산점, 2015년 아산점까지 복합쇼핑몰 형태를 갖춘 백화점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홈플러스와 함께 추진하던 양재동 복합쇼핑몰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에 제동이 걸리기는 했지만, 자체 대형마트를 갖고 있지 않은 만큼 제휴를 통한 복합쇼핑몰 계획은 계속 추진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유통업체들이 복합쇼핑몰 사업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1인당 국민소득이 2만달러에 이르고 자가용 보급률이 60%를 넘어서면 유통시설들이 한 곳에 모여 있는 것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남자의 로망 ‘포르셰’ 옷·신발로 즐긴다

    남자의 로망 ‘포르셰’ 옷·신발로 즐긴다

    성공한 남성들의 꿈의 자동차라는 포르셰 디자인을 옷과 신발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일본에서는 전 재산을 털어 포르셰를 산 다음 끼니를 라면으로 때우는 ‘포르셰 거지’가 있을 정도로 애호가가 많은 스포츠카 포르셰가 아디다스와 만나 ‘아디다스 포르셰 디자인 스포츠’가 탄생했다. 한국에도 진출했다. 스스로 ‘포르셰필(Porschephile·포르셰 애호가)’이라고 밝힌 정용진 부회장이 경영하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명품관 5층에 지난달 27일 세계 최초로 단독 매장을 열었다. 포르셰의 미래 지향적 디자인은 아디다스의 첨단기술과 만나 운전, 골프, 달리기, 피트니스 등에 적합한 신발과 운동복을 선보인다. 우선 달리기를 위한 운동화에는 스프링이 달려 충격 흡수를 극대화했다. 구멍이 숭숭 뚫려 땀 배출에 좋은 메시 소재의 운동화는 바닥에 배수 구멍이 3개나 달려 방수가 안 되는 메시 운동화의 단점을 극복했다. 육상화 ‘바운스 에스’는 바닥에 스프링이 달렸다. 운전하기에 편한 운전 전용 신발에는 아디다스를 상징하는 세 개의 선인 ‘삼선’이 검은색으로 세련되게 새겨져 있다. 흔히 바람막이로 통칭하는 기능성 소재 재킷인 ‘고어 컴포트 매핑 재킷’은 이름 그대로 인체 지도를 작성해 부위별로 다른 소재를 사용했다. 한기를 가장 많이 느끼는 등에는 두툼하게 고어텍스의 특수 소재를 덧댔다. 활동이 많은 팔은 등보다는 얇은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해 야외활동에 적합하다. 팔에는 조난 시에 유용한 위성 위치확인 시스템(GPS)이 장착되어 있지만 한국에서는 작동하지 않는다. ‘아디다스 포르셰 디자인 스포츠’에는 전설적인 요트선수 요헨 슈만, 레알 마드리드의 축구감독 조제 무리뉴, 여섯 번의 그랜드 슬램 챔피언을 달성한 테니스 선수 스테판 에드버그가 디자인 조언 및 홍보대사로 참여했다. 제품은 신세계 본점을 포함해 아디다스 압구정점, 대치점 등에서 만날 수 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아나 출신’ 전유경, 결혼 1년만에 득녀…‘축하봇물’

    ‘아나 출신’ 전유경, 결혼 1년만에 득녀…‘축하봇물’

    아역배우로 출발해 아나운서로 활동했던 전유경(30)이 결혼 1년 만에 득녀 소식을 전했다. 전유경 아나운서는 지난 8월 11일 오후 3시 12분 서울 이대희망산부인과에서 2.7㎏의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전유경은 “딸이 건강하게 자라줬으면 좋겠다”며 “사회에 봉사할수 있는 사람으로 키우고 싶다”고 전했다. 뒤늦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건강한 딸을 출산 했다니 축하한다”, “엄마 닮아 예쁠 것 같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전유경은 지난해 9월 12일 의료기기와 화장품 전문업체인 제이앤제인코리아의 마케팅이사를 맡고 있는 정용진(32)씨와 결혼했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의 태명은 ‘일겅향’으로, 남편 정 씨가 무료할 때 즐기던 온라인 게임에서 비롯됐다고. 한편 전유경은 지난 1995년 방송된 MBC 드라마 ‘사춘기’에서 민희 역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이후 연기활동을 잠시 접고, 2008년 인터넷뉴스채널 ‘와이텐뉴스’ 아나운서로 활동한 바 있다. 사진 = 알앤디 클럽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여자 아이돌 교복포스 지존은 누구?▶ "뭐 드실래요?.." 김민종·강타, SM 일일승무원 변신▶ 이해인, 귀여운 얼굴-풍만한 가슴 ‘반전몸매’▶ ’요일별 직장인 표정’ 공감 백배?…"백수는 웁니다"▶ 성유리, 통통해진 볼살…동안스타 대열합류
  • 린즈링, 경호원 신체접촉 논란…지나친 경호 VS 의상문제

    린즈링, 경호원 신체접촉 논란…지나친 경호 VS 의상문제

    대만 미녀 스타 배우 린즈링(36)의 경호원이 경호과정 중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했다는 성추행 논란이 제기돼 대만 연예계가 시끄럽다. 중화권 언론이 당시 상황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엔 린즈링이 경호를 받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상황. 경호원의 손이 린즈링의 허벅지로 향해져 있다. 마치 린즈링의 다리를 만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모습이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 대부분은 “경호가 너무 과도한 것이 아니냐”며 경호원을 비난하는 반응. 일부 네티즌 경우엔 린즈링 의상에 문제를 제기해 린즈링 팬들과의 설전이 오가고 있다. 사진=티티몹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신민아, 과거사진 공개…“여신미모+자연미인”▶ 미스홍콩 추녀 논란… 선발 뒷거래 거물 스폰서 의혹▶ 스펀지’, 납량특집 ‘걷는시체증후군’ 소개 ‘오싹’▶ ‘화성인’ 바비인형녀 vs 타투녀 시선집중… 최고시청률▶ 정용진 부회장, 한지희씨와 열애설 언급…시인도 부인도 NCND▶ 쌈디 ‘충격 과거사진’ 공개...삭발, 퍼머 등 헤어 변천 눈길▶ 15명째 의문의 투신자살… 중국 ‘팍스콘 괴담’ 전전긍긍
  • 빅뱅 vs 동방신기, 수입·사생활 분석대결 ‘아이돌 빅뱅’

    빅뱅 vs 동방신기, 수입·사생활 분석대결 ‘아이돌 빅뱅’

    그룹 빅뱅과 동방신기의 수입부터 사생활까지 모두 분석해 승부를 가리는 ‘아이돌 빅뱅’이 벌어졌다. 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이뉴스 위클리(ENEWS WEEKLY)-쑈킹승부’에서는 빅뱅과 동방신기의 특별한 대결이 펼쳐졌다. 전반전에서는 ‘아이돌의 조건’을 다뤘다. 소녀 팬들을 놀라게 했던 동방신기와 빅뱅의 파격적인 키스 퍼포먼스를 비롯,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아이돌 그룹의 패션 센스를 비교했다. 특히 명품 한정판 마니아부터 패션 테러리스트까지 두 그룹의 패션 스타일을 분석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후반전에서는 동방신기의 ‘주문’과 빅뱅의 ‘하루하루’ 등 각 그룹이 히트곡을 통해 2년간 500억이 넘는 매출을 올린 내역을 파헤치기도 했다. 사진 = tvN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15명째 의문의 투신자살… 중국 ‘팍스콘 괴담’ 전전긍긍 ▶ 미스홍콩 추녀 논란… 선발 뒷거래 거물 스폰서 의혹 ▶ ‘화성인’ 바비인형녀 vs 타투녀 시선집중… 최고시청률 ▶ 정용진, 한지희와 열애설 트위터 통해 심경고백 ▶ 정애리, 딸 최초 공개...친구같은 모녀 일상 ‘눈길’ ▶ 엠마 왓슨, 숏커트 파격 변신…록스타 연인 영향?
  • 손헌수 고백 “재입대로 군대 두번 갔다 온 것은 싸이 보다 선배 “

    손헌수 고백 “재입대로 군대 두번 갔다 온 것은 싸이 보다 선배 “

    개그맨 손헌수가 가수 싸이의 군대 선배(?)로 밝혀졌다. 알고 보니 손헌수도 싸이와 같은 이유로 재입대, 군대에 두 번 갔다 온 것. 6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코너 ‘스타 별별랭킹 시즌2’에서는 연예계 사고뭉치 스타의 순위에 대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몇몇 연예인이 사고뭉치 스타로 순위에 랭크된 가운데 특히 손헌수는 병역 특례비리에 연루된 바 있는 싸이가 10위에 오르자 “사실 할 말이 없다”며 “나도 군대를 2번 다녀왔기 때문이다”고 고백해 동변상련(?)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가수 싸이는 2002년 12월부터 2005년 11월까지 35개월간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를 마쳤지만 2007년 5월부터 병역비리 의혹에 휘말려 재입대가 결정돼 2007년 12월부터 현역으로 재입대해 누구보다 성실히 국방의 의무를 해 2009년7월 11일 20개월의 복무를 마쳤다. 사진 = ‘섹션TV 연예통신’ 방송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신민아, 과거사진 공개…“여신미모+자연미인” ▶ 미스홍콩 추녀 논란… 선발 뒷거래 거물 스폰서 의혹 ▶ 스펀지’, 납량특집 ‘걷는시체증후군’ 소개 ‘오싹’ ▶ ‘화성인’ 바비인형녀 vs 타투녀 시선집중… 최고시청률 ▶ 정용진 부회장, 한지희씨와 열애설 언급…시인도 부인도 NCND ▶ 쌈디 ‘충격 과거사진’ 공개...삭발, 퍼머 등 헤어 변천 눈길 ▶ 15명째 의문의 투신자살… 중국 ‘팍스콘 괴담’ 전전긍긍
  •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여자친구 한지희 씨는 누구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여자친구 한지희 씨는 누구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여자친구로 언론의 조명을 받고 있는 한지희(30) 씨는 1980년생으로 정용진 부회장과는 12살 연하의 띠동갑이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처음 불거진 2007년 12월, 언론들은 정 부회장이 플루트를 전공하는 20대 여성과 열애중이라고 보도했지만 당시 정 부회장은 지인일 뿐이라며 부인했다. 한지희씨는 지난 5월 작고한 한상범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딸로 중학교 시절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예비학교를 졸업했으며 프랑스, 미국 등지를 유학하며 플루트 연주자로 성장했다. 그 후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후 일본 명문 무사시노 음대에서 전문 연주자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몇몇 오케스트라의 객원연주자로 활동하며 수원대학교와 성신여자대학교에 음대 강사로 출강하고 있다. 가족으로는 어머니와 여동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 부회장은 1995년 배우 고현정과 결혼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2003년 이혼했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신민아, 과거사진 공개…“여신미모+자연미인” ▶ 미스홍콩 추녀 논란… 선발 뒷거래 거물 스폰서 의혹 ▶ 스펀지’, 납량특집 ‘걷는시체증후군’ 소개 ‘오싹’ ▶ ‘화성인’ 바비인형녀 vs 타투녀 시선집중… 최고시청률 ▶ 15명째 의문의 투신자살… 중국 ‘팍스콘 괴담’ 전전긍긍 ▶ 신동, 나경은 ‘뽀뽀뽀’ 웃음사건 공개... 유재석 "웃음 많아 헷갈려~" ▶ 쌈디 ‘충격 과거사진’ 공개...삭발, 퍼머 등 헤어 변천 눈길
  • 정용진 부회장, 한지희씨와 열애설 언급…시인도 부인도 NCND

    정용진 부회장, 한지희씨와 열애설 언급…시인도 부인도 NCND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42)이 ‘12살 연하 플루티스트 한지희(30) 씨와 열애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트위터를 통해 언급했으나 뚜렷이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아 궁금증만 증폭시켰다. 4만여명이 넘는 팔로어를 둔 인기 트위터 이용자인 정 부회장은 몇몇 매체들의 열애설 보도를 두고 “오늘 팔로어 좀 늘겟군, 네이버 검색어 2위”라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구정에 한번, 그리고 가정의 달, 그리고 추석에 한번. 추석이 가까워졌나”라며 또 다시 불거진 열애설 보도를 연례행사로 여기는 듯한 입장을 나타냈다. 또 “여기(트위터)도 인턴기자 계시나 봐요. 거의 실시간(보도)”이라고 표현하며 “(기자들은) 원래 고백, 들통, 발각 그런 말들을 좋아하시죠”, “’심경고백?! 내참” 등 잇따라 냉소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정 부회장과 한지희 씨의 열애설은 여성지 레이디 경향이 8월호에서 “지난달 10일 열렸던 한지희 씨 귀국 독주회에 정 부회장이 참석, 마지막 관객까지 챙겼다”는 내용의 보도를 전하면서 불거졌다. 정용진 부회장의 ‘연인’으로 보도된 한지희 씨는 부천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서울바로크합주단, 원주시립교향악단의 객원 연주자로 활동하며 몇몇 음대에 강사로 출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회장의 열애설은 2007년 12월부터 언론에 보도되기 시작했다. 당시 언론들은 “정 부회장이 플루트를 전공하는 20대 여성과 열애중이다”고 보도했지만 정 부회장은 지인일 뿐이라며 부인했다. 사진 = 정용진 트위터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신민아, 과거사진 공개…“여신미모+자연미인” ▶ 미스홍콩 추녀 논란… 선발 뒷거래 거물 스폰서 의혹 ▶ 스펀지’, 납량특집 ‘걷는시체증후군’ 소개 ‘오싹’ ▶ ‘화성인’ 바비인형녀 vs 타투녀 시선집중… 최고시청률 ▶ 15명째 의문의 투신자살… 중국 ‘팍스콘 괴담’ 전전긍긍 ▶ 신동, 나경은 ‘뽀뽀뽀’ 웃음사건 공개... 유재석 "웃음 많아 헷갈려~" ▶ 쌈디 ‘충격 과거사진’ 공개...삭발, 퍼머 등 헤어 변천 눈길
  • 옥주현 제자 이민용 ‘슈퍼스타K’ 출연…UCC 1등 인물

    옥주현 제자 이민용 ‘슈퍼스타K’ 출연…UCC 1등 인물

    6일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2’ 3회 인천편에 가수 옥주현의 제자인 이민용 씨가 출연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 씨는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실용음악학과 학생. 학과 보컬지도를 맡고 있는 교수가 바로 옥주현이다. 이민용 씨는 인천예선 오디션 1만 8000여명과 3차 예선 30명을 제치고 이날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음악하며 지내온다. 자신감을 갖고 오디션에 지원 했다”고 방송출연 소감을 밝혔다. 보이스 또한 매력적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동방신기’ 시아준수와 비슷하다는 평. ‘슈퍼스타K2’ 오디션 지원한 이후 UCC 베스트 1등으로 계속 주목 받았던 인물이기도 하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신민아, 과거사진 공개…“여신미모+자연미인” ▶ 미스홍콩 추녀 논란… 선발 뒷거래 거물 스폰서 의혹 ▶ 스펀지’, 납량특집 ‘걷는시체증후군’ 소개 ‘오싹’ ▶ ‘화성인’ 바비인형녀 vs 타투녀 시선집중… 최고시청률 ▶ 정용진 부회장, 한지희씨와 열애설 언급…시인도 부인도 NCND ▶ 쌈디 ‘충격 과거사진’ 공개...삭발, 퍼머 등 헤어 변천 눈길 ▶ 15명째 의문의 투신자살… 중국 ‘팍스콘 괴담’ 전전긍긍
  • 원미연 “체중감량 12kg, 남편과 ‘부부애’ 급상승”

    원미연 “체중감량 12kg, 남편과 ‘부부애’ 급상승”

    가수 원미연이 “12kg의 체중감량 후, 남편과의 부부애가 한층 깊어졌다”고 밝혔다. 원미연은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했다. 이날 원미연은 “당신의 남편은 아직도 남자입니까?”라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그렇다”고 답했다. 최근 다이어트로 12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은 원미연은 “목을 안던 남편이 체중감량 이후 허리를 끌어안을 때가 있다”고 밝혀 출연진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스타부부쇼 자기야’는 여름특집을 맞아 부부 간에 꼭 필요한 서로의 남성적, 여성적 매력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시청 연령을 ‘19금 등급’ 높인 바 있다. 사진 = KBS 2TV, SBS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15명째 의문의 투신자살… 중국 ‘팍스콘 괴담’ 전전긍긍 ▶ 미스홍콩 추녀 논란… 선발 뒷거래 거물 스폰서 의혹 ▶ ‘화성인’ 바비인형녀 vs 타투녀 시선집중… 최고시청률 ▶ 정용진, 한지희와 열애설 트위터 통해 심경고백 ▶ 정애리, 딸 최초 공개...친구같은 모녀 일상 ‘눈길’ ▶ 엠마 왓슨, 숏커트 파격 변신…록스타 연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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