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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원자력연구원, 행정안전부

    ■ 농림축산식품부 ◇ 과장급 전보 △ 농업기반과장 박재수 △ 수출진흥과장 김재형 △ 농식품공무원교육원 운영지원과장 강경만 ■ 한국원자력연구원 △ 연구로핵연료개발부장 정용진 △ 가속기개발운영부장 당정증 ■ 행정안전부 ◇ 과장급 전보 △ 정부청사관리본부 청사기획과장 박경현
  • 이마트 16일부터 ‘햇 수미감자’ 2㎏ 1980원에 판매

    이마트 16일부터 ‘햇 수미감자’ 2㎏ 1980원에 판매

    이마트는 오는 16일부터 일주일간 올해 첫 수확한 800t 물량의 ‘햇 수미감자’를 1980원(2㎏)에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이마트 감자 평균 판매가격이 2㎏에 5980원인 것과 비교하면 3분의1 수준이다. 감자를 싸게 내놓을 수 있는 것은 신선식품의 성패를 가르는 고르고 균일한 모양을 포기한 대담성에서 나왔다는 설명이다. 기존 감자는 각각 크기에 따라 나누는 과정 때문에 인건비가 많이 들었지만 이번에는 크기 구분 없이 판매해 작업비를 아낄 수 있었던 것이다. 앞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로부터 부탁을 받고 강원도 농가의 못난이 감자 30t을 받아 900g에 780원으로 내놔 이틀 만에 완판시키면서 신선식품의 본질은 맛과 가격에 있음을 경험한 바 있다. 정 부회장은 당시 TV 프로그램에서 감자 판매 부탁 전화를 받고 “한 번 힘써 보겠다. 안 팔리면 제가 다 먹죠. 뭐”라며 흔쾌히 수락해 화제가 됐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배트맨 같다”…유아인 자동차 뭐기에? 테슬라 모델 X 공개

    “배트맨 같다”…유아인 자동차 뭐기에? 테슬라 모델 X 공개

    배우 유아인이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한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1일 오후까지 실시간 검색어를 달구고 있다. 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대형 아트 갤러리 못지않은 3층짜리 ‘아인 하우스’가 최초로 전파를 탔다. 통유리로 된 주방과 그림 같은 정원, 널찍한 고양이 화장실과 매장을 방불케 하는 드레스룸까지 공개돼 보는 이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다양한 그림과 조각상까지 등장, 동양과 서양을 오가는 유아인만의 감성으로 시선을 강탈하기도. 유아인은 화장실 욕조에 걸터앉아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는가 하면, 액체로만 이뤄진 식단으로 끼니를 떼우며 ‘아인 스타일’의 일상을 이어갔다. “성격이 좀 덜렁대는 게 있고”라고 밝힌 유아인은 잃어버린 물건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3층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하며 온종일 거친 숨을 몰아쉬고, 해야 할 일을 잊어 버퍼링에 걸린 듯 가만히 멈춰 서며 허당미를 발산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아인은 옥상으로 올라가 일광욕을 즐기던 중, 낭만적인 배경을 뒤로 한 채 순식간에 잠에 빠져들었다. 과한 긴장감으로 인해 고충을 겪던 그는 신체의 이완과 정신 수련에 도움이 된 운동법까지 공개, 누워서 운동을 하던 중 또다시 깊은 숙면을 취하며 인간미를 뽐내기도.이후 유아인은 장을 보기 위해 자신의 차를 몰고 동네마트로 향했다. 그의 검정색 테슬라 자동차가 공개됐고, 차 문이 위로 열리는 모습을 지켜본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은 “배트맨 같다”며 감탄을 연발했다. 유아인의 차는 테슬라의 SUV ‘모델 X’로 알려졌다. 1회 전기충전으로 4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며 뒷문이 위로 열리는 팔콘 윙 도어가 장착됐다. 이 차종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스타필드 하남에 있는 국내 1호 테슬라 매장을 2017년 방문해 사전 예약을 했다는 내용이 알려져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당시 정 부회장이 주문한 차량은 2억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모델이었다. 테슬라 모델 X의 가격은 기본 사양일 경우 1억2160만원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토종 종균으로 만든 ‘새콤부차’… 한국식 발효로 세계 입맛 잡는다

    토종 종균으로 만든 ‘새콤부차’… 한국식 발효로 세계 입맛 잡는다

    최근의 콤부차 열풍 속에서 지난달 1일 국내 식품기업 에디드컴퍼니가 ‘새콤부차’를 내놓자 업계의 시선은 일제히 최정휘(48) 대표에게 쏠렸다. 2005년 천보내츄럴푸드를 창업한 최 대표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유기농 곡물 브랜드’를 만들어 주요 유통 채널에 공급해 농업과 소매시장의 판도를 바꾼 인물이다. 그는 2013년 홍정욱(50) 당시 헤럴드 회장에게 회사를 매각한 뒤 ‘올가니카’의 전문경영인(CEO)으로 합류해 3년간 홍 회장을 도와 무첨가물 주스 브랜드 ‘저스트주스’ 등을 시장에 안착시킨 뒤 회사를 나왔다. 이후 3년간의 공백 끝에 지난해 회사를 설립하고 첫 제품으로 ‘콤부차’를 들고 나왔다. 식품 스타트업 사업가들의 ‘롤모델’이자 국내 유기농 식품 비즈니스의 상징인 그가 ‘콤부차’를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인지 궁금했다.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에디드컴퍼니 사무실에서 만난 그는 “콤부차를 비롯한 발효식품이야말로 글로벌 식품 시장에서 한국이 큰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영역이기 때문”이라면서 “현재 나는 ‘발효’에 미쳐 있다”고 웃었다. 그는 올가니카의 CEO로 활동하면서 건강이 많이 나빠져 담낭 제거 수술 등을 받아야 했다. CEO직을 내려놓은 뒤에는 순전히 휴식과 요양을 위해 2017년 미국 하와이로 떠났다. 건강을 위해 소화가 잘되는 발효 식품 위주로 식단 관리를 하고 있던 그는 2년간 집 앞에 있는 ‘홀푸드마켓’에 갈 때마다 매대에 콤부차 제품 종류가 비약적으로 늘어나는 것을 목격했다. 이어 동네 카페에서도 커피 메뉴 외에 따로 콤부차 메뉴가 나오자 그는 “곧 국내에서도 콤부차 열풍이 불 것을 직감했다”고 했다. 그는 곧 사업 아이템으로서의 콤부차에 관심을 갖고 현지에서 모든 제품을 맛보기 시작했다. 건강에 좋은 ‘발효음료’를 마치 크래프트맥주나 와인처럼 브랜딩해 제품이 소비되고, 새로운 음료 문화가 형성된 것은 좋았으나 미국의 ‘종균’으로 발효해 특유의 향이 있는 현지의 콤부차는 토종 한국인 입맛인 그에게 너무 자극적이었고, 입에 맞지 않았다. 효모와 초산균의 혼합균주를 넣고 발효하는 콤부차는 생산지역과 업체마다 효모가 달라 맛의 스펙트럼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그는 수입 콤부차가 초기 시장을 선점한 한국에서 외국 종균이 아닌 토종 종균으로 발효한 ‘우리식 콤부차’를 내놓으면 차별화가 돼 시장성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수소문 끝에 정용진 계명대 교수를 필두로 한 연구팀 KMF와 손잡고 외국 제품보다 덜 자극적이면서도 부드럽게 산미를 내는 한국적인 콤부차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그는 앞으로 “콤부차를 시작으로 발효 구기자 가루, 발효 곡물 가루 등 경쟁력 있는 발효 상품을 가지고 해외 시장에 나갈 것”이라며 “한국의 정체성이 녹아 있는 제품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는 것이 사업가로서의 마지막 꿈”이라고 강조했다. 글 사진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인사]

    ■법무부 (검사 신규임용) ◇서울동부지검 △검사 김수진△검사 김진혁△검사 유승재△검사 권예슬 ◇서울남부지검 △검사 유재덕△검사 이지은△검사 정연우△검사 최종환△검사 권태환 ◇서울북부지검 △검사 김민호△검사 이리원△검사 이현민△검사 박은혜 ◇서울서부지검 △검사 김정호 ◇의정부지검 △검사 석초롱△검사 김나경△검사 정용진 ◇고양지청 △검사 김민정△검사 강송훈△검사 윤가희△검사 임영하△검사 김성수 ◇인천지검 △검사 김윤정△검사 백희진△검사 김지윤△검사 손은선 ◇부천지청 △검사 정재인△검사 유재승 ◇수원지검 △검사 최인혁△검사 임현진△검사 신수민△검사 공도운△검사 안주원 ◇성남지청 △검사 김현지△검사 김지훈△검사 박소영 ◇안산지청 △검사 류범선△검사 이혜진 ◇안양지청 △검사 조진희△검사 채원재 ◇대전지검 △검사 박자영 ◇천안지청 △검사 홍준현△검사 임지혜△검사 박소미△검사 안도은△검사 박보경 ◇청주지검 △검사 정한균△검사 김동욱△검사 신혜원 ◇대구서부지청 △검사 윤지훈△검사 김도환△검사 김소연△검사 이하은 ◇부산지검 △검사 하경준△검사 문승기△검사 정아름△검사 우경진 ◇부산동부지청 △검사 강상혁△검사 황수이△검사 권은비 ◇부산서부지청 △검사 박세미 ◇울산지검 △검사 박준웅 ◇창원지검 △검사 공민진△검사 정하은 ◇광주지검 △검사 김힘찬△검사 서세영△검사 장정윤△검사 송혜경 ◇순천지청 △검사 전인수 ◇제주지검 △검사 박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3급 승진 △미래인재정책과장 정택렬△인공지능기반정책과장 김경만△전파정책기획과장 이현호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정책기획과장 김호철 ■보건복지부 △국립소록도병원 안이비인후과장 송민종 ■기상청 ◇고위공무원단 임용 △기상서비스진흥국장 정관영 ◇3급 승진 △운영지원과장 정해정 ◇4급 전보 △예보정책과장 김용진△수문기상팀장 최재천△기상융합서비스과장 조경숙△청주기상지청 관측예보과장 신언성△국가기상위성센터 위성분석과장 김영화 ◇4급 승진 △지진화산감시과 이호만 ■KBS미디어 △스마트사업본부장 김충 ■한국철도시설공단 ◇1급 전보 △건설본부 설계실장 이계승△시설본부 자산운영단장 박진현△영남본부장 송광열△강원본부장 신형하△수도권본부장 김용두 ■NH투자증권 ◇전무 승진 △Advisory솔루션총괄 김정호 ◇상무 승진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 양천우△경영지원본부장 심기필△투자금융본부장 김연수
  • [인사] 부산대, 한국철도시설공단, 산업통상자원부, 법무부

    ■ 부산대 △ 기획처 캠퍼스기획과장 김두찬 △ 사무국 총무과 비서실장 김재식 △ R&D미래전략본부 R&D미래전략실장 박경화 ■ 한국철도시설공단 ◇ 1급 전보 △ 건설본부 설계실장 이계승 △ 시설본부 자산운영단장 박진현 △ 영남본부장 송광열 △ 강원본부장 신형하 △ 수도권본부장 김용두 ■ 산업통상자원부 △ 자유무역협정정책기획과장 김호철 ■ 법무부 <검사 신규임용> ◇ 서울동부지검 △ 검사 김수진 △ 검사 김진혁 △ 검사 유승재 △ 검사 권예슬 ◇ 서울남부지검 △ 검사 유재덕 △ 검사 이지은 △ 검사 정연우 △ 검사 최종환 △ 검사 권태환 ◇ 서울북부지검 △ 검사 김민호 △ 검사 이리원 △ 검사 이현민 △ 검사 박은혜 ◇ 서울서부지검 △ 검사 김정호 ◇ 의정부지검 △ 검사 석초롱 △ 검사 김나경 △ 검사 정용진 ◇ 고양지청 △ 검사 김민정 △ 검사 강송훈 △ 검사 윤가희 △ 검사 임영하 △ 검사 김성수 ◇ 인천지검 △ 검사 김윤정 △ 검사 백희진 △ 검사 김지윤 △ 검사 손은선 ◇ 부천지청 △ 검사 정재인 △ 검사 유재승 ◇ 수원지검 △ 검사 최인혁 △ 검사 임현진 △ 검사 신수민 △ 검사 공도운 △ 검사 안주원 ◇ 성남지청 △ 검사 김현지 △ 검사 김지훈 △ 검사 박소영 ◇ 안산지청 △ 검사 류범선 △ 검사 이혜진 ◇ 안양지청 △ 검사 조진희 △ 검사 채원재 ◇ 대전지검 △ 검사 박자영 ◇ 천안지청 △ 검사 홍준현 △ 검사 임지혜 △ 검사 박소미 △ 검사 안도은 △ 검사 박보경 ◇ 청주지검 △ 검사 정한균 △ 검사 김동욱 △ 검사 신혜원 ◇ 대구서부지청 △ 검사 윤지훈 △ 검사 김도환 △ 검사 김소연 △ 검사 이하은 ◇ 부산지검 △ 검사 하경준 △ 검사 문승기 △ 검사 정아름 △ 검사 우경진 ◇ 부산동부지청 △ 검사 강상혁 △ 검사 황수이 △ 검사 권은비 ◇ 부산서부지청 △ 검사 박세미 ◇ 울산지검 △ 검사 박준웅 ◇ 창원지검 △ 검사 공민진 △ 검사 정하은 ◇ 광주지검 △ 검사 김힘찬 △ 검사 서세영 △ 검사 장정윤 △ 검사 송혜경 ◇ 순천지청 △ 검사 전인수 ◇ 제주지검 △ 검사 박지현
  • 이번엔 반값 해남 왕고구마… 정용진·백종원 ‘상생투합’

    이번엔 반값 해남 왕고구마… 정용진·백종원 ‘상생투합’

    23일 서울 용산구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해남 못난이 왕고구마’를 홍보하고 있다. 이마트는 SSG닷컴, 이마트에브리데이 등 그룹 내 관계사들과 함께 해남 못난이 왕고구마를 일반 고구마 반값 수준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부탁을 받고 지난해 못난이 감자에 이어 못난이 왕고구마까지 판매 지원에 나선 것이다. 3㎏ 1봉에 9980원에 판매하지만 행사카드를 이용하면 5988원에 살 수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이번엔 반값 해남 왕고구마… 정용진·백종원 ‘상생투합’

    이번엔 반값 해남 왕고구마… 정용진·백종원 ‘상생투합’

    23일 서울 용산구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해남 못난이 왕고구마’를 홍보하고 있다. 이마트는 SSG닷컴, 이마트에브리데이 등 그룹 내 관계사들과 함께 해남 못난이 왕고구마를 일반 고구마 반값 수준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부탁을 받고 지난해 못난이 감자에 이어 못난이 왕고구마까지 판매 지원에 나선 것이다. 3㎏ 1봉에 9980원에 판매하지만 행사카드를 이용하면 5988원에 살 수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정용진, 이번에도 백종원 부탁 들어주나...이번엔 고구마 450톤

    정용진, 이번에도 백종원 부탁 들어주나...이번엔 고구마 450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부탁에 전남 해남 왕고구마 450톤 판매를 돕는다. 22일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 측이 공개한 예고 영상에는 정용진 부회장과 백종원 대표의 통화 장면이 담겼다. 이날 백종원은 “상품성이 떨어지는 해남의 왕고구마 450톤을 구매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정용진은 엄청난 재고량에 웃으며 당황해하다가 “제대로 좀 알아보겠다”며 화답했다.영상에는 정용진이 지원을 해주겠다고 공식 선언했는지 나오지 않는다. 다만 출연진들이 ‘450톤의 기적’이라며 놀라는 모습과 정용진을 ‘키다리 아저씨’로 표현하는 부분에서 정용진의 지원사격을 예상하게 한다. 두 사람이 힘을 합하는 모습이 예고돼 본 방송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앞서 정용진은 지난해 12월 방송된 ‘맛남의 광장’ 강릉편에서도 백종원의 부탁에 상품성이 떨어지는 못난이 감자 30톤을 매입한 바 있다. 당시 해당 물량은 이틀만에 모두 매진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건희 회장 한남동 자택 400억 돌파 ‘전국 1위’

    이건희 회장 한남동 자택 400억 돌파 ‘전국 1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이 올해 공시가격 400억원을 웃돌아 지난해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비싼 집으로 꼽혔다. 2일 서울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이 회장의 한남동 자택(1245.1㎡) 공시가는 지난해(398억원)보다 2.6% 오른 408억 5000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지난해 이 회장의 한남동 자택은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로 52.4% 상승했었다. 공시가 열람 기간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8일까지다. 이후 이의신청 접수 등을 거쳐 최종 공시가격이 결정된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비싼 집도 이 회장의 이태원동 주택(3422.9㎡)으로 지난해 338억원에서 올해 342억원으로 1.2% 오른다. 3위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한남동 주택(2604.7㎡)으로 287억 4000만원이다. 이 밖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한남동 자택(950.7㎡)은 113억 2000만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한남동 집(2049.2㎡)은 279억원으로 책정됐다. 역대 대통령 자택 중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논현동 자택(1299.1㎡)이 101억 6000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씨가 보유한 연희동 집 본채(419.5㎡)가 30억 3700만원, 셋째 며느리 이윤혜씨가 소유한 별채(257.5㎡)가 11억 4500만원이었다.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내곡동 자택(570.6㎡)은 14억 6400만원으로 공시가격이 예정됐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인사] 자유한국당 부산시당, 연세대, 동신대학교, 국민대

    ■ 자유한국당 부산시당 △ 사무처장 장종진 ■ 연세대 ◇ 부총장 △ 교학부총장 김은경 △ 미래캠퍼스부총장 권명중 △ 행정·대외부총장 김동훈 △ 국제캠퍼스부총장 하연섭 ◇ 보직발령 △ 대학원장 김우택 △ 문과대학장 김현철 △ 상경대학장 겸 경제대학원장 이두원 △ 공과대학장 명재민 △ 생명시스템대학장 권영근 △ 신과대학장 겸 연합신학대학원장 권수영 △ 사회과학대학장 문명재 △ 음악대학장 임지선 △ 학부대학장 엄태호 △ 언더우드국제대학장 성태윤 △ 정보대학원장 김범수 △ 커뮤니케이션대학원장 윤태진 △ 법학전문대학원장 겸 법무대학원장 남형두 △ 교육대학원장 강승혜 △ 행정대학원장 김상준 △ 공학대학원장 김홍규 △ 언론홍보대학원장 조창환 △ 미래전략실장 겸 기획처장 김갑성 △ 교목실장 이대성 △ 교무처장 이종수 △ 입학처장 유현경 △ 학생복지처장 신현한 △ 연구처장 이충용 △ 총무처장 이철수 △ 시설처장 이광환 △ 학술정보원장 김용철 △ 대외협력처장 이연호 △ 국제처장 한순구 △ 신문방송편집인 장원섭 △ 언어연구교육원장 이기학 ■ 동신대학교 △ 일반대학원장·사회개발대학원장·교육대학원장 송경용 △ 기초교양대학장 김성수 △ 중앙도서관장·교육미디어센터장·출판국장· 교육방송국장 남궁협 △ 정보전산센터소장 강승호 △ 공학교육혁신센터장 연석주 △ 기획협력부처장·대학혁신지원사업부단장 안형순 ■ 국민대 △ 교학부총장 문창로 △ 산학부총장 박찬량 △ 기획처장 김용민 △ 입학처장 겸 디자인대학원장 이준희 △ 산학협력단장 신동훈 △ 사회과학대학장 고한준 △ 법과대학장 겸 법무대학원장 신홍균 △ 조형대학장 정용진 △ 과학기술대학장 성문희 △ 체육대학장 이기광 △ 건축대학장 봉일범 △ 경영대학장 이은형 △ 교양대학장 김한승
  • [포토] 고 신격호 회장 빈소 조문하는 이명희·정용진

    [포토] 고 신격호 회장 빈소 조문하는 이명희·정용진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이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빈소에 들어서고 있다. 2020.1.21 뉴스1
  • 정용진, 백종원 부탁 들어 준 키다리 아저씨 ‘실검까지 장악’ [EN스타]

    정용진, 백종원 부탁 들어 준 키다리 아저씨 ‘실검까지 장악’ [EN스타]

    백종원이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과의 친분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랭 ‘맛남의 광장’에서는 백종원이 정용진 부회장과 통화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상품성이 떨어지는 못난이 감자 판매에 대해 고민하던 중 전화를 걸었던 것. 백종원은 못난이 감자에 대해 “휴게소에서 음식 만들어 팔기엔 양이 너무 많다. 30톤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억지 부탁이긴 하지만, 이번 기회에 키다리 아저씨가 돼 달라”며 못난이 감자 판매에 대해 물었다. 이에 정용진 부회장은 “담당자와 얘기해보겠다”고 망설이는 듯 답했다. 하지만 이내 “제가 한번 힘써보겠다. 어떻게 고객들한테 잘 알려서 제값 받고 팔 수 있게 노력해보겠다. 안 팔리면 제가 다 먹겠다”고 말해 백종원을 미소 짓게 했다. 이후 방송에서는 이마트 배송차량이 못난이 감자를 운반하고 마트에서 강원도 특산품인 양미리와 감자를 판매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사진=SBS ‘맛남의 광장’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포토] 김우중 전 회장 빈소 조문…잇따른 정·재계 행렬

    [포토] 김우중 전 회장 빈소 조문…잇따른 정·재계 행렬

    지난 9일 숙환으로 별세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빈소에 각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1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뉴스1
  • “김우중, 존경받을 자격 있는 분”… 세계경영 기억하는 경제인들

    “김우중, 존경받을 자격 있는 분”… 세계경영 기억하는 경제인들

    동료·정재계·아주대 등 조문 행렬 줄이어 대우 로얄즈 데뷔했던 하석주 감독 문상 “해외 청년 사업가 양성 계속 이어갈 것” 대우家와 인연 이병헌도 2시간 머물러“대우그룹은 비록 해체됐지만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국민에게 존경받았으면 좋겠습니다.” ‘탱크주의’로 유명한 배순훈 전 대우전자 회장은 10일 고인의 별세를 애도하며 이렇게 말했다. 배 전 회장은 “김 전 회장은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때 많은 젊은이들이 구조조정으로 일자리를 잃은 것을 안타까워했다”면서 “당시 정부와 잘 타협했다면 대우그룹은 해체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이날 경기 수원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 전 회장의 빈소는 조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장례 첫날 조문객 수는 3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유가족들은 침통해하기보다 담담한 표정으로 조문객을 맞았다. 김 전 회장은 숙환으로 아주대병원에 11개월 입원하다 지난 9일 오후 11시 50분 8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지난 7일부터 김 전 회장의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자 가족들은 마지막 준비를 했고, 김 전 회장은 부인과 자녀, 손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편안하게 영면에 들었다. 고인은 본인의 뜻에 따라 연명치료를 받지 않았다고 한다. 별다른 유언도 남기지 않았다. 장례식은 고인이 평소에 밝혔던 대로 가족장으로 소박하게 치러졌다. 유족들은 조위금도 정중히 거절했다. 빈소 왼편 맨 안쪽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조화가 자리했다. 그 옆으로 문희상 국회의장, 이낙연 국무총리의 조화가 놓였다. 오른편에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이 보낸 조화가 나란히 서서 김 전 회장을 추모했다. 전두환·이명박 전 대통령이 보낸 조화는 복도에 나란히 놓였다. LA 다저스 류현진 선수가 보낸 조화도 눈길을 끌었다. ‘1호 조문객’은 박형주 아주대 총장이었다. 이어 ‘대우맨’들이 속속 빈소를 찾았다. 김태구 전 대우자동차 회장, 장병주 전 ㈜대우 사장, 장영수·홍길부 전 대우건설 회장, 강병호·김석환 전 대우차 사장, 유기범 전 대우통신 사장, 추호석 전 대우중공업 사장, 신영균 전 대우조선공업 사장 등이었다. 김태구 전 회장은 “고인은 저희와 함께한 가족이자 큰 스승”이라면서 “엄격했지만 동시에 자상했고, 부하 직원들을 아주 끔찍이 사랑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다음 세대가 잘살 수 있도록 우리가 희생하자는 것이 고인의 생각이었다”면서 “그 뜻을 이어 대우세계경영연구회가 해외에서 활발하게 청년 사업가들을 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계에서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신세계 이명희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김동관 한화큐셀 부사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등이 직접 빈소를 찾았다. 조원태 회장은 “김 전 회장의 아들과 친구였고, 고인에 대한 예를 갖추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정계에서는 주호영·조훈현 자유한국당 의원, 조원진 우리공화당 의원 등이 가장 먼저 빈소를 다녀갔다. 배우 이병헌은 빈소에 2시간가량 머무르며 유가족에게 위로를 건넸다. 이병헌은 24세의 나이에 교통사고로 단명한 김 전 회장의 아들과 닮았다는 이유로 대우가(家)와 인연을 맺은 뒤 대우통신 컴퓨터, 대우차 티코 등의 광고 모델로 활약했다. 하석주 아주대 축구팀 감독은 선수단을 이끌고 단체로 조문했다. 하 감독은 대한축구협회장을 지낸 김 전 회장이 창단한 대우 로얄즈 축구단을 통해 프로리그에 데뷔하며 인연을 쌓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도 이날 논평 등을 통해 김 전 회장을 ‘한국 경제발전의 주역’이라 높게 평가하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세계경영’ 대우 신화 일군 김우중 전 회장 별세... “한국 청년들, 넓은 세계 누비길”

    ‘세계경영’ 대우 신화 일군 김우중 전 회장 별세... “한국 청년들, 넓은 세계 누비길”

    1980~90년대 고도 성장의 상징이었던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타계한 가운데 10일 경기 수원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 김 전 회장의 영정사진이 마련됐다. 이날 경기 수원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 전 회장의 빈소에는 재계·정치권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찾아와 김 전 회장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유가족들은 침통해하기보다 담담한 표정으로 조문객을 맞았다. 김 전 회장은 숙환으로 아주대병원에 11개월 입원하다 지난 9일 오후 11시 50분 83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지난 7일부터 김 전 회장의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자 가족들은 마지막 준비를 했고, 김 전 회장은 부인과 자녀, 손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편안하게 영면에 들었다. 고인은 본인의 뜻에 따라 연명치료를 받지 않았다고 한다. 별다른 유언도 남기지 않았다. 장례식은 고인이 평소에 밝혔던 대로 가족장으로 소박하게 치러졌다. 유족들은 조의금도 정중하게 거절했다.재계에서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신세계 이명희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김동관 한화큐셀 부사장 등이 직접 빈소를 찾았다. 조원태 회장은 “김 전 회장의 아들과 친구였고, 고인에 대한 예를 갖추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정계에서는 주호영·조훈현 자유한국당 의원, 조원진 우리공화당 의원 등이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았다. 강용석 전 의원도 모습을 드러냈다. 이밖에 이문열 작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원희룡 제주지사 등이 빈소를 다녀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영의 효시이자 한국 경제발전 성공의 주역이신 김 전 회장께서 별세하신 데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고인을 기렸고 한국경영자총협회도 “김 전 회장은 우리나라가 자동차·조선·중공업 분야에서 내실을 다지고 세계적인 수출국 대열에 합류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글 영상 박홍규, 문성호 기자 gophk@seoul.co.kr
  • 테스코의 좁아지는 입지 ‘유통공룡의 위기’

    테스코의 좁아지는 입지 ‘유통공룡의 위기’

    2015년 한국법인 넘겼던 테스코,이번엔 아시아 시장 철수 검토 보도회계 스캔들, 이머징 시장 둔화에오카도 등 AI물류 시스템에 뒤져韓이마트, 美메이시스 등 전통공룡월마트처럼 ‘강자 재부상’ 여부 관심 2015년 한국 사업 부문을 매각했던 영국 최대 유통업체 테스코가 이번에는 아시아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 등은 8일(현지시간) “태국, 말레이시아 사업과 관련해 매각을 포함한 전략적 선택지들을 검토해 온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테스코는 2015년에 한국 사업 부문을 MBK파트너스 컨소시엄에 매각했고, 이듬해 터키 사업도 현지 기업에 넘겼다. 아시아 시장에서 완전 철수한다면 테스코의 사업영역은 아일랜드, 체코, 헝가리, 폴란드, 슬로바키아 등 중부 유럽 지역으로 줄어든다. 35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폴란드에서도 적자 때문에 내년에 철수할 것이라는 보도가 현지 매체에서 나오고 있다. 테스코의 위기와 관련한 직접적인 초기 원인은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로 인한 내수부진과 2014년 회계 부정 등이다. 테스코는 2008년부터 4년간 적자를 냈다. 이후 테스코는 구조조정에 매진했고, 현 최고경영자 데이브 루이스는 내년 중 물러날 계획이다. 후임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 약국 체인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 최고소비자책임자 등을 맡았던 켄 머피가 내정돼 있다. 하지만 장기적인 위협은 역시 온라인 유통업체의 급성장이었다. 최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대형마트는 끝났다”고 말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온라인 상점에 비해 가격경쟁에서 뒤처졌고, 전자상거래 업체를 연이어 인수하며 다시 아마존의 경쟁자로 떠오른 월마트와 달리 구조조정이 효율적으로 진행되지 못했다는 평가도 있다. 소위 이머징 마켓에 많은 투자를 했지만 최근 이들 국가가 소비둔화에 빠지면서 그 여파를 떠안았다는 분석도 나온다.영국 유통업체의 상징은 로봇물류회사인 오카도(Ocado)로 넘어가는 추세다.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1000대의 로봇이 상품을 담아 집으로 배송한다. 사람보다 4배 이상 처리속도가 빠르고 유통단가도 낮기 때문에 신선식품에서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테스코가 1만 4000여개의 상품을 처리하는데 비해 오카도는 5만여개를 취급한다. 상품폐기비율은 0.7%에 불과하다는 게 오카도 측의 설명이다. 실제 지난 3년간 런던증권거래소에서 테스코 주가가 단 6.5%가 올랐지만 오카도는 252.7파운드에서 1220파운드로 4배 이상으로 상승했다. 전통적 이미지의 마트나 백화점 등은 세계 곳곳에서 고전 중이다. 이마트 주가는 올해 초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고, 미국의 메이시스 역시 절반 정도로 하락한 상태다. 다만, 아시아 사업 철수에 대해 테스코 측은 초기 검토 단계라며 “태국, 말레이시아 테스코의 장래와 관련해 어떠한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고 매각이 이뤄질 것이라고 확언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테스코는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각각 1967개와 74개의 점포망을 갖고 있으며 올해 2월 하순부터 6개월간 약 26억 파운드(약 4조원)의 매출과 1억 7100만 파운드(약 260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백종원 ‘맛남의 광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지원 받아..

    백종원 ‘맛남의 광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지원 받아..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맛남의 광장’을 지원하게 된 계기가 공개됐다. 백종원은 5일 서울 양천구 목동 41타워에서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 제작발표회에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으로부터 유통 지원을 받게 된 이유를 밝혔다. 백종원은 “농산, 축산업자들을 돕고 싶어도 도울 방법을 몰라 돕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큰 유통업체가 도와주면 되지 않을까 싶어서 평소 친분이 있는 정 부회장에게 말했더니 흔쾌히 돕겠다고 하더라”며 “현장에서 즉석으로 전화 연결했고 정 부회장으로부터 사정이 어려운 농산물을 유통해주고 우리 프로그램 제작지원까지 해줄 것을 약속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관원 PD는 “정용진 부회장이 파일럿을 보고 좋은 취지라며 선뜻 발 벗고 나서줬다”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휴게소에서 판매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농어민들에게 도움이 될까 고민하던 찰나에 유통을 담당하는 기업에서 참여해줬다”고 말했다. 한편 ‘맛남의 광장’은 외식사업가 백종원이 지역 특산물로 메뉴를 개발해 휴게소, 철도역,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추석 파일럿으로 선보인 후 정규 편성이 됐다.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에서 정 부회장은 목소리로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홍남기 “화성 테마파크 투자로 11만명 고용유발·70兆 경제효과”

    홍남기 “화성 테마파크 투자로 11만명 고용유발·70兆 경제효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화성 국제 테마파크 부지를 찾아 “이번 투자로 약 1만5000명의 직접 고용과 11만명의 고용유발 효과 및 70조원의 경제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경기 화성시 국제 테마파크 비전 선포식에서 “테마파크와 같은 관광산업을 포함한 서비스 산업이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추가적인 부가가치와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보물창고’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가 경제적 관점에서 보면 테마파크 산업은 대표적인 선진국형 산업이자 관광 분야의 유망산업”이라며 “전 세계 상위 10개 테마파크 그룹 방문객이 5억명을 넘어섰고 2023년까지 연평균 방문객은 3.6%,지출액은 6.3%의 가파른 상승세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합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우리나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게 될 것이며 나아가 우리 관광 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역사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화성 국제 테마파크 사업은 정부가 지난 7월 발표한 3단계 기업투자 프로젝트의 대표 과제이자 경기도의 숙원 사업이다. 경기도는 앞서 2007년부터 한국판 유니버설스튜디오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시행사 자금난으로 한 차례 사업계약이 취소됐고, 이후 재추진됐다가 또다시 중단위기를 맞은 바 있다. 하지만 올해 2월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다시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날 선포식에 참석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화성은 아주 빠르게 성장하지만 많은 과제를 안고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이 테마파크의 성공 여부였다”며 “기업이 활동할 수 있는 합리적인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국제테마파크가 들어서는 송산그린시티와 서해안 주요관광지를 연결해 문화생태관광밸트를 조성한다면 대한민국 최고를 넘어 아시아 최고, 글로벌 탑10 안에 드는 관광대국의 입지를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이 사업을 단순한 테마파크 개발이 아니라 글로벌 수준의 숙박,리조트,상업시설,골프장,주거단지를 결합해 시너지를 내는 프로젝트로 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세상에 없던 테마파크를 만들어 국가 관광산업과 지역경제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스마트시티와 자율주행,인공지능(AI),가상현실(VR) 등 첨단기술을 단지 전체에 도입해 4차산업 기술이 실질적으로 구현되는 미래 복합관광 클러스터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세계 측의 추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생산유발 효과는 50조원,부가가치 효과는 20조원에 달한다.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연간 30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전망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제4회 동주문학상에 정현우 시인

    제4회 동주문학상에 정현우 시인

    제4회 동주문학상에 정현우(사진) 시인이 선정됐다. 동주문학상 제전위원회는 23일 정 시인의 시 ‘슬픔을 들키면 슬픔이 아니듯이’ 외 4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윤동주서시문학상에서 이름을 바꾸고 시집공모로 응모를 받은 동주문학상은 윤동주 시인의 시 정신을 구현하고 널리 확산하기 위해 제정됐다. 광주일보와 동주문학상 제전위원회, 계간 ‘시산맥’??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상금은 1000만원이다. 이경림·나희덕 시인, 유성호 평론가로 구성된 동주문학상 심사위원들은 선정 이유에 대해 “매우 선명하고 청신한 이미지와 안정되고 균질적인 언어 배열의 능력이 돋보였다”고 밝혔다. 수상자 정 시인은 1986년 경기 평택 출생으로 201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노래하는 시인인 그는 라임 1집(2005), 시인의 악기상점 1집(2019), 영화 ‘나의 노래는 멀리 멀리’ OST 앨범(2019)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라디오 구성작가로 활동 중이다. 한편 동주해외작가상에는 정국희 시인이, 동주해외작가특별상에는 정용진 시인이 선정됐다. 2006년 창조문학, 2008년 미주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정국희 시인은 미주한국문인협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1973년 등단한 정용진 시인은 미국 샌디에고에서 문학교실을 운영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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