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정연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문구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섭외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대선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졸속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698
  • 김철·이사철·원유철·심재철 신한국 대변인 “4자 시대”

    ◎부대변인 3명은 수도권 돌풍 주역 신한국당 「입」들은 온통 「철」이다.대변인단 7명 중 4명의 이름에 「철」자가 들어가 있다.김철 대변인,이사철 수석부대변인,원유철(이상 당선자)·심재철 부대변인(원외)을 가리키는 말이다.이른바 「4철」시대가 열린 것이다. 김대변인과 총선전 부대변인을 맡았던 심부대변인을 뺀 나머지 두 「철」은 아직 데뷔를 하지 못했다.지난 11일 임명된 탓에 아직 그럴 시간을 갖지 못했다. 때문에 당의 공식발표는 현재까지 좌장인 김대변인이 독점한다.연일 공세를 퍼붓는 야당측에 대응논리를 내놓고,각종 회의결과를 발표한다.신문기자 출신답게 논리정연한 논평이 그의 자랑거리다.특유의 텁텁한 목소리에 차분한 스타일도 눈길을 끈다. 경기지역에서 「수도권돌풍」을 일으킨 이사철(부천원미을)·원유철(평택갑)·심재철(안양동안갑)부대변인은 모두 젊은 신예들.다만 심부대변인은 총선에서 아깝게 분루를 삼켰다.이부대변인(43)은 경복고,서울대 법대를 나와 대구지검 의성지청장,부산지검 동부지청 특수부장을 거친 법조인이다. 원부대변인(33)은 수성고,고려대 정치학과를 나와 젊은 나이에 경기도의원을 지냈으며 무소속으로 당선돼 최근 입당했다.심부대변인(38)은 80년 「서울의 봄」때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MBC 기자를 거쳤다. 나머지 3명의 부대변인은 김영선당선자(전국구)와 원외의 김충근(광진을),이성헌 위원장(서대문갑)이다.〈박대출 기자〉
  • 한·미·일 정책협 한국대표 정태익 외무부 1차관보(인터뷰)

    ◎4자회담 공동설명회/“한국배제 못한다는 대북 메세지”/3국 협의내용 설명하자 러도 취지 공감/미국은 “별도 식량지원 없다” 분명히 밝혀 한·미·일 3국 고위정책협의회의 우리측 수석대표인 정태익 외무부 제1차관보는 14일 제주도 협의회가 끝난뒤에도 그 후속조치를 마련하는데 여념이 없다.정차관보는 15일 윈스턴 로드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와 3자협의에서 제안한 공동설명회의 추진방안을 논의한뒤,16일에는 쿠나제 러시아 대사와 장정연 중국대사를 불러 3자협의 결과를 설명했다.16일 상오11시 쿠나제 대사와의 면담을 막 마친 정차관보를 만났다. ­3자협의에 대한 러시아 반응은. ▲공감을 표시했다.다만 러시아는 원래부터 다자회담을 주장해왔기 때문에 자국이 배제된 4자회담을 적극 지지할 수는 없는 입장이라고 한다.그러나 러시아는 충분히 4자회담의 취지를 이해하고 있다.쿠나제 대사는 특별히 따로 불러 설명을 한데 대해 감사를 표시했다. ­미국이 곧 북한에 대한 쌀지원,경제제재 완화조치를 취할것이라는 추측이 계속되는데.▲미국은 북한의 식량상황을 계속 점검하지만,미국 정부가 북한과의 관계촉진을 위해 정치적이든,인도적이든 식량을 지원할 계획은 없다고 로드 차관보가 분명히 밝혔다. ­비정부기구등의 지원은. ▲유엔산하 세계식량계획(WFP)등 국제기구가 북한의 식량사정이 어렵다는 보고서를 내고,이에 대해 비정부 기구들이 지원하는 것은 미국정부로서는 관여할 수 없는 문제이다. ­일본측은 4자회담과 일·북수교와의 연계 문제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는데. ▲누구도 이 두가지 사안이 연계됐다고 말한 적은 없다.다만 일본은 4자회담 추진등을 고려하면서 대북접촉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일본은 지난해 무려 50만t의 쌀을 북한에 주고도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해,대북정책의 혼란만 가져온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북한에 대한 4자회담 공동설명회의 실현성에 대한 회의가 많은데. ▲북한은 4자회담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면서 4자회담이 미국의 제안이라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따라서 한·미 양국은 북한에 보다 확실한 메시지를 전달하자는 차원에서 공동설명회란 착안을 하게된 것이다.결국 북한이 남한을 배제하려는 정책을 버리지 않고는 아무 것도 얻을 것이 없다. ­공동설명회를 북한에 외교채널로 공식 제안했나. ▲자동적으로 외교 채널을 통해 3국 고위정책협의회 결과를 설명하면서 전달할 것이다. ­최근 제임스 레이니 주한 미국대사가 한국이 북한에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요지의 연설을 했는데. ▲공로명 장관이 기회있을 때마다 밝혔듯이,정부는 남북대화 촉진에 기여하는 건설적인 대북지원조치는 환영한다.미국이 4자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해 북한과 접촉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정차관보는 충북 진천 출신으로 경복고와 서울법대를 졸업하고,69년 외무고시 2회에 합격한뒤 총무과장,대통령외교담당비서관,미주국장등 주요 포스트를 거쳤다.정차관보는 카이로 총영사로 재직하던 93년 5월 이집트와의 수교를 성사시켜,초대 이집트대사를 지내다 지난3월 차관보로 임명됐다.〈이도운 기자〉
  • 요금징수는 보다 혜택 차별을(사설)

    서울시가 내놓은 96교통종합대책은 승용차 위주로 진전돼 왔던 서울교통대책이 이제는 더 밀고 갈 수 없는 한계에 왔음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우선 중요한 전환을 의미하는 것 같다.그러나 대안은 그동안 거론해 왔던 것 이상이 아니어서 이것으로 실제 개선이 이루어질 지는 의문이다. 그 대표적 사안이 바로 남산 1·3호터널에서 9월부터 혼잡통행료를 받겠다는 것이다.이 안은 여러 측면에서 설득력이 부족하다.1·3호 터널을 몇시간 억제한다고 해서 소통에 얼마나 도움을 줄 지부터 문제이고 이 여파가 또 다른 도심진입로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아무도 말하지 않고 있다.그런가 하면 교통개발연구원 연구에서도 통행료가 5천원을 넘지 않는 한 통행료징수가 통과차량을 줄일 것 같지 않다는 앙케트조사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결국 혼잡통행료 징수는 대체교통수단의 확대가 병행되고 전면적으로 동시 실시되어야만 다소간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방안에 불과하다. 그런가 하면 요금징수책은 너무 많이 들어 있다.전 시역 주차장 유료화,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인상조정,교통유발부담금 인상,특정시설부설 주차장 유료화 직권명령제 등이 나열돼 있는데 이들 항목 역시 요금을 올리는 것이 곧 승용차 억제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좀더 분석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이다. 95년말 미연방 대중교통국이 세운 「나홀로차량 이용감소를 위한 도시주차운영방안」을 보면 카풀·밴풀차량이나 청정연료사용차에 온갖 서비스를 추가해 주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주차우선권을 줄 뿐 아니라 기존건물의 주차공간을 최소화함으로써 나홀로차량은 아예 주차를 불가능하게 하는 강력한 차별화 대책을 선택하고 있다.줄여야 할 차에의 징수보다 늘려야 할 차에의 서비스방법이 더 실질효과을 얻는다고 보는 것이다. 현재 버스 노선 및 운행구간의 자의적 운용,택시 승차거부,모든 불법주차행태,그리고 도로공사장 등의 기약없는 교통방해현상들은 사실상 현행규정의 단속을 통해서도 충분히 개선할 수 있는 것이다.그간 행정이 방치하고 있었을 뿐이다.때문에 이번 개선책에서는 무엇보다 이런 문제에 대한 실천의지가 담겼어야 한다.
  • 신한국 중간당직 개편/세계화추진위장 박세직/국책자문위장 한승수

    ◎기획조정위원장 김형오/조직위원장 이재명/홍보위원장 박종웅/정세분석위원장 정형근/제1정조위원장 손학규/제2정조위원장 이강두/제3조정위원장 정영훈/수석부총무 박주천 신한국당은 11일 당 세계화추진위원장에 박세직의원,국책자문위원장에 한승수 당선자,평화통일위원장에 황병태 당선자를 각각 임명하는 등 15명에 대한 후속당직개편을 단행했다. 또 기획조정위원장에 김형오의원,조직위원장에 이재명의원,직능위원장에 전용원당선자,지방자치위원장에 윤한도당선자,홍보위원장에 박종웅의원,여성위원장에 권영자당선자,정세분석위원장에 정형근당선자를 각각 임명했다. 중앙연수원장은 박명환의원,중앙당기위원장은 박헌기의원,재정위원장은 거수명의원,재해대책위원장은 이신항당선자,이북도민위원장은 조웅규당선자가 각각 임명됐다. 제1정책조정위원장은 손학규의원,제2정책조정위원장은 이강두의원,제3정책조정위원장은 정영훈의원,민원위원장에는 김광원당선자가 임명됐다. 또 중앙상무위 운영기획위원장에 맹형규당선자,국제협력위원장에 노승우의원,국책자문위 정책평가위원장에 최인기 지구당위원장(원외),중앙연수원 교육평가위원장에 서한샘당선자를 임명했다. 당 부대변인에는 이사철·원유철·김영선당선자와 김충근·이성헌·심재철 지구당위원장(원외)가 각각 임명됐다. 연수원 부원장에는 이윤성당선자와 김영순·렴홍철·김영춘·조규범씨(원외)가 임명됐다.또 신한청 총단장에는 홍문종당선자가 임명됐다. 원내 수석부총무에는 박주천의원,부총무에는 유용태·이상현·김학원·김기재·이원복·김길환·송훈석·임인배당선자가 각각 임명됐다. 대표위원 특별보좌역에는 강성재·김문수·최연희·허대범·오양순당선자와 구본태·전성철씨(원외)가 임명됐다.〈김경홍 기자〉 □핵심 중간당직 8인의 면면 ◎김형오 기조위원장/온화한 성품… 업무추진 완벽 부드럽고 온화한 인상이나 업무추진은 한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추구형. 14대때 교통부 국정감사에서 경부고속전철과 관련한 1백쪽이 넘는 질의서를 준비하는 등 맹활약을 했다.3당합당전 민정당 부산 영도지구당위원장으로 정계에 입문. ▲부산(48) ▲서울대 외교학과 ▲외무부 외교안보연구원 ▲신한국당 민원위원장. ◎이재명 조직위원장/호방한 성격… 대인관계 폭넓어 듬직한 체구에 걸맞게 대인관계가 폭 넓어 「왕발」로 통한다.두주불사형의 호방한 성격. 이용희 전 통일원장관의 장남으로 14대 국회때 전국구로 정계 입문.대우그룹에서 40대 사장을 지냈으나 지나친 엘리트 의식이 흠이라면 흠.부인 신주연씨와의 사이에 1남1녀. ▲서울(48) ▲서울대 정치학과 ▲대우기전·그룹기획실 사장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전용원 직능위원장/다양한 직종 기업경영 경험 성품이 온화하지만 목표는 끝까지 추구하는 끈질김도 지녔다.14대총선에서 코미디언인 정주일의원에게 고배를 마셨으나 착실한 지역 관리로 이번 총선에서 재기했다. 양조장·가구업 등 다양한 직종의 기업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직능위원장에 발탁됐다. ▲구리(51) ▲경희대 정외과 ▲회천양조장대표·보림상사 대표 ▲신한국당 정책자문위원. ◎박종웅 홍보위원장/「상도동」 비서출신… 의욕 넘쳐 매사에 의욕적인,김영삼 대통령의 「3세대 비서」출신.87년 상도동 캠프에 합류,대언론 창구로 궂은 일을 도맡으면서 넓혀놓은 언론과의 지면으로 홍보위원장에 적격이라는 게 중평. 용모가 날카롭고 할말은 하는 형이지만 마음만 맞으면 쉽게 친해질 수 있는 타입. ▲부산(43) ▲경남중·고,서울대 법대 ▲신민당 김영삼총재 비서 ▲청와대 민정비서관 ▲당 신한청총단장 ◎박주천 수석부총무/자수성가형… 서울서 재선 어린 시절 불우한 환경을 딛고 금배지까지 단 자수성가형.표정이 밝고 붙임성이 있어 언론과 야당 모두에게 후한 점수를 받고 있는 편. 국회운영위의 경험이 많은데다 서울(마포을)에서 재선한 점을 높이 샀다는 평. 유명디자이너 이신우씨가 부인. ▲충남 논산(54) ▲서울대 자원공학과 ▲대한체육회빙상경기연맹 부회장 ▲민자당 원내부총무. ◎손학규 1정조위장/대변인 경력… 설득력 뛰어나 진보적인 학자출신으로 14대 경기 광명을 보궐선거 때 영입인사로 당선돼 정계에 진출. 남의 얘기 듣기를 좋아하며 자기의 주장을 조용히 관철시키는 설득력을 지녔다.신한국당 대변인 시절 정연한 논리로 야당의 정치공세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등 활약이 컸다. ▲서울(50) ▲서울대 정치학과 ▲영국 옥스퍼드대 정치학박사 ▲인하대·서강대 정치학과교수 ◎이강두 2정조위장/경제관료 출신… 친화력 탁월 정통경제관료 출신.모나지 않고 친화력있는 스타일이나 업무처리는 매우 치밀하다. 14대 총선에서 민자당후보로 거창에 출마했으나 지구당행사 때 금품살포혐의로 구속,민자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옥중당선되는 등 한때 불운을 겪었다.2심에서 선고유예 판결을 받고 다시 민자당에 입당했다. ▲경남 거창(59) ▲고려대 정외과 ▲경제기획원 예산심의관 ◎정영훈 3정조위장/매사에 꼼꼼… 원리원칙 충실 교통부에서 18년동안 근무한 관료출신 재선의원(경기 하남 광주).매사에 꼼꼼하고 원리원칙에 충실하다. 14대때는 전직 관료출신 의원들의 연구 모임인 「상록회」간사를 지냈다.본회의가 늦어지면 의원 회관 사무실에서 줄넘기를 할 정도로 건강 관리에도 신경을 쓰는 편이다. ▲경기 광주(63)▲연대 법대 ▲교통부 기획관리실장 ▲민자당 민원실장
  • 특정연구개발사업 3∼5년 단위로 평가/과기처,올부터 적용

    과학기술처는 1년단위로 실시하던 특정연구개발사업 연구평가를 3∼5년의 연구기간단위로 전환해 연구책임자의 자율성을 보장하는등 연구과제평가제도를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7일 과학기술처에 따르면 올해부터 연구과제중심제도가 도입돼 시행됨에 따라 연구평가제도도 이에 적합하도록 개선해 올해 사업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연구과제선정에 연구수행팀의 연구잠재력(90%)과 연구비(10%)를 종합평가하는 2단계 평가제도를 도입,철저한 경쟁에 의해 과제가 선정된다. 또 평가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평가전문가는 해당분야 R&D경력이 5년이상인 과학기술자를 중심으로 구성하고 연구책임자가 이해관계가 있는 전문가는 배제하며,DB구축을 통해 다른 연구기관이나 부처에서 추진중인 과제와의 중복선정을 피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연구기획수립단계에서부터 연구개발성과관리까지 전주기적 목표관리시스템구축을 목표로 연구기획사업도 평가를 받도록 했으며 매년 실시하던 결과평가를 없애는 대신 연 2회의 진도관리와 최종평가시 공개발표회를 의무화하도록 했다.
  • 서울대 연구소 통폐합/교육부에 「법정기관」 승격 신청

    ◎사회대­5곳 사회과학연으로 일원화/자연대­「광물」 등 6곳 기초과학연으로 서울대 사회대의 5개 부설연구소는 「사회과학연구원」으로,자연대의 6개 연구소는 「기초과학연구원」으로 각각 통합돼 일원화된다.서울대는 11일 이같은 내용의 연구소통합에 대한 승인을 교육부에 신청했다. 그동안 학과단위로 운영해온 연구소가 규모가 작아 제 기능을 못했기 때문이다.교육부의 승인을 받으면 법정연구기관으로 승격돼 정부로부터 재정지원을 받게 되므로 연구활동도 보다 활발해진다. 사회대학에서 통합되는 연구소는 사회과학·사회발전·세계경제·사회복지·비교문화연구소 등 5개다. 자연대의 연구소는 자연과학종합연구소를 비롯,분자과학·광물·통계·물성과학·대기환경연구소 등 6개다.〈정종오 기자〉
  • 설탕 열량의 10%선 차세대 감미료 개발/제일제당

    설탕과 비슷한 맛을 내면서 열량은 설탕의 10분의1밖에 안돼 비만과 당뇨병 치료에 도움이 되는 차세대 대체감미료가 개발됐다. 제일제당그룹 생물공정연구팀(팀장 전영중)은 93년부터 3년간 10억원이상의 연구개발비를 투자,미생물을 이용한 첨단 생명공학기술로 칼로리가 설탕의 10분의1밖에 되지 않는 저칼로리 대체감미료 「에리스리톨」을 세계 3번째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 여야,개원협상 돌입/3당총무 어제 비공식 접촉

    신한국당과 국민회의,자민련등 여야3당 총무는 9일 하오 국회에서 상견례를 겸한 총무접촉을 갖고 개원협상등 정국현안과 관련,빠른 시일내에 총무회담을 갖기로 의견을 모았다. 신한국당 서청원,국민회의 박상천,자민련 이정무총무등은 이날 하오 국회에서 열린 15대 초선의원 의정연찬회 만찬에 참석,『개원정국을 대화로 풀어나가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 김철 신한국 대변인(얼굴)

    ◎정영한 논리·보수논객으로 필명 날린 언론인 출신 차분하고 학구열이 강하며 정연한 논리를 갖춘 언론인 출신의 전국구 초선당선자. 지난 70년 대한일보기자로 언론인생활을 시작,동아일보와 조선일보 정치부기자와 국제부장을 지냈으며 93년 청와대 정무비서관으로 발탁될 때까지 20여년동안 언론인으로서 한길을 걸어왔다.언론계에서는 안보문제 등과 관련,보수적인 논객으로 필명을 날렸다.집권여당 대변인에 기용된 데는 15대총선 선거대책위 대변인으로 능력을 인정받은데다 그의 정연한 논리가 고려됐다는 후문이다.언론계에서는 「폭탄주」의 대가로 알려져 있으며 대화를 구수하게 이끌어나가 좌중을 사로잡는 능력이 있다.김영삼 대통령과는 70∼80년대 야당대표시절 「상도동」 출입기자로서 인연을 맺어왔다.부인 강금옥(47)여사와 2남1녀.
  • 등산길 여 교감 절벽서 추락사

    【춘천=조한종 기자】 6일 낮 12시50분쯤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청평리 오봉산에서 등산을 하던 서울 잠실중학교 교감 백은채씨(62·여)가 30m 절벽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또 함께 등산에 나섰던 같은학교 정연희 교사(39·여)등 2명이 탈진돼 부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 쓰레기 소각장/일방적 선정이 「님비」 자초

    ◎한국행정연,건설 예정지 인근주민 설문조사 결과/“정부·공무원 독단적 정책결정에 소외감”/“환경피해 없다면 굳이 반대 않겠다“ 반응 쏟아져 나오는 쓰레기의 처리를 위해 전국에서 시행중이거나 계획단계에 있는 소각시설이 주민들의 반대로 차질을 빚고 있다.이같이 거센 님비현상은 주민들과 충분한 대화없이 행정당국의 일방적인 입지선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행정연구원(원장 김병신 경희대교수)은 30일 해당지역 주민들은 여론조사에서 쓰레기 소각장시설의 장소선정 과정이 정부나 공무원,연구기관등에서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있는데 대해 불만을 나타냈다고 밝혔다.그러나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게 소각처리기술이 완벽하고 객관적이며 타당성이 있는 환경영향평가가 이뤄진다면 소각장이 어느 곳에 건설되건 위치에는 별문제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하루 50t이상 처리용량의 대형 쓰레기 소각장시설은 경기5개소 서울4개소를 비롯해 대구 부산 충남이 각 2개소씩,광주 전주 대전 경북 충북이 각1개소로 모두 20개소이며 올해 경북 충북 제주에 1개소씩을 추가할 계획이다. 그런데 이들 시설지구 전체가 극심한 님비현상에 직면해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거나 또는 협의를 거듭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94년 실시예정이었던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쓰레기 소각장등은 아직 착공도 못해 서울 강남은 쓰레기 대란이 예상되며 오는 6월 완공을 앞둔 서울 노원구 상계동은 시설용량을 반으로 줄이는 등 대부분의 지역이 시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연구원은 이에 대해 서로 입지적인 여건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서울 상계동과 군포시 산본동을 표본으로 주민4백93명을 무작위로 뽑아 『님비극복을 위한 환경정책』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이조사에서 주민의 84.8%가 소각장 시설을 반대하고 나섰다.반대 이유로는 주거환경의 악화,매연및 악취,교통문제등을 들고 있다. 주민들의 54.9%가 쓰레기처리는 발생한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처리돼야 한다며 타지역의 쓰레기를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경향이 두드러졌다.이로인해 처리용량을 당초계획보다 줄여야하는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또 소각장 입지선정에서 가장 신중히 고려해야 할점은 처리기술(36.3%)과 환경영향평가(31.3%)를 들고 있다. 문제는 지역선정에 있어 주민들에게 납득할 만한 설명이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한채 연구기관에 의뢰(25.5%)하거나,정부의 일방적(25.3%),또는 공무원이 멋대로(22.6%) 결정하고 있다.또한 자신들이 참여에서 배제당했다는 의견이 37.5%나 됐고 26.5%가 홍보부족,19.6%는 절차상 하자를 들고 있다. 이들은 의외로 환경여건상의 피해만 없으면 땅값 변동등 재산상의 이해관계에는 별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김병신교수는 『님비현상을 부정적 시각에서만 볼 것이 아니라 정부는 하향적 정책결정및 집행방법을 지양하고 주민의 의사를 존중해 민주적이고 상향적인 절차를 추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정원씨

    정부는 29일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에 김정원 전외무부 본부대사를 임명했다. ◎얼굴/김정원 국제교류재단 이사장/하버그대 박사­대중연설 특기 학자출신으로 논리정연하고 매사에 빈틈이 없다.하지만 조직속에서는 인화단결을 강조한다.대중연설이 특기.미국에서 법학박사와 국제정치학 박사를 취득한 자타가 인정하는 국제통이다. 56년 경기고를 졸업한 뒤 도미,정치학교수와 국제변호사로 폭넓은 활동을 했으며,경향신문 주미 논설위원과 뉴욕한인회장도 역임했다.87년 13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귀국,김영삼 통일민주당총재의 정치,외교담당 보좌관을 지내며 김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부인 박미영여사와의 사이에 1남2녀.▲서울출신·60세 ▲경기고 ▲미국 하버드대·콜럼비아대·존스홉킨스대 ▲통일민주당총재 정치외교 특보 ▲안기부 제2차장 ▲외무부 본부대사
  • 자타 공인하는 남북문제 전문가/이동복 자민련 총재비서실장

    자타가 공인하는 남북문제 전문가로 논리정연한 달변이 장점.72년부터 20년간 남북회담 실무를 맡았다가 새정부들어 안기부장 특보로 발탁됐으나 93년 민주당 이부영의원이 제기한 「남북고위급회담 훈령조작설」 파문으로 도중하차했다. 13대총선에서는 서울 서초을에 출마했으나 당시 통일민주당 김덕용후보에게 고배를 마셨고 15대 총선 직전 자민련에 입당,선대위대변인을 맡으면서 전국구로 원내에 진출했다.부인 이상희씨(52)와 2남. ◇약력 ▲강원원주(50) ▲서울대정치학과 ▲한국일보 정치부차장 ▲통일원 남북대화사무국장 ▲국무총리 특보 ▲안기부 제1특보
  • 한반도 온실화 급속 진행/지구의 날 맞아 「과학평가 보고서」나와

    ◎1백여년간 섭씨1도 상승… 세계평균치의 2배/2천년대 후반 세계 해수위 평균 50㎝ 올라/이산화탄소가 주범… 대체에너지 개발 시급 산업화에 따른 대기오염으로 지구의 온실화 현상이 가속화돼 세계 곳곳은 기상이변을 맞고 있다.우리나라도 이같은 변화에 예외일 수 없다. 지난 22일은 「지구의 날」이다.지구변화에 관한 정부간패널(IPCC)은 이날을 맞아 제2차 과학평가 보고서를 내고 2000년대 후반 이산화탄소가 2배로 증가하면 전세계의 온도가 1∼3.5도(평균2도) 상승하고 해수위는 15∼95㎝(평균50㎝)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에 따라 인류가 1만년동안 경험해 보지 못한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리나라의 온실화 진행은 세계평균치를 웃돌고 있다.기상청은 지난 1백년동안 우리나라의 기온이 세계평균 상승치인 0.5도의 배에 이르는 1도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이같은 온도상승은 산업화가 급속히 진행된 후반기에 변화폭이 높았다. 기상전문가들은 이같은 온실화로 2000년대에 우리나라 기후가 아열대성으로 변하게되고 강수량이 20%이상 많아지며 해수면이 증가하게 될것이라는 가상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있다.이로 인해 생물체와 농업에 상당한 피해와 자연생태계의 변화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지구의 대기는 99%가 질소와 산소로 형성돼 있고 나머지 미량의 수증기(H₂O)이산화탄소(CO₂)메탄(CH₄)아산화질소(N₂O)오존(O₃)염화불화탄소(CFCs)등이 포함돼 있다.그런데 지구의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기체는 다량의 질소와 산소가 아니라 미량의 가스들이다. 이 가운데 수증기가 온실화에 가장 영향이 크지만 이는 기후 시스템내에서 결정되므로 인위적 요인에 좌우되지 않으며 오존은 태양의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매우 중요한 기체지만 대류권에서의 온실효과에는 상대적으로 기여도가 적다. 인위적인 온실기체로는 지난 30년대 발명품으로 등장,에어콘 냉장고등의 냉매및 발포제로 널리 쓰이기 시작한 염화불화탄소(프레온가스)의 경우 세계적으로 규제를 강화하고 대체물질의 개발로 앞으로는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또 메탄과 아산화질소는 자연생태계에서 발생하는율이 크며 1차산업에서 유발하고 있으나 그렇게 심한 정도는 아니다. 문제는 석탄등 화석연료와 휘발유등의 에너지공급원이 되고 있는 이산화탄소다.바로 이산화탄소를 억제하거나 또는 열효율을 높이는 대체 에너지만이 지구의 온실화를 막을 수가 있다.이에 따라 전세계는 청정연료의 개발및 대체 에너지에 의한 열효율제고를 서두르고 있다.또한 이를 근본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정책적인 방안들도 분주하게 이뤄지고 있다. 기상청 기상연구소 조하만 응용기상연구실장은 『기본적으로 중요한 과제는 지구온난화 문제들에 존재해 있는 과학적 불확실성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우선적으로 기상관측을 강화해 이 자료를 바탕으로 기후변화의 영향평가를 통한 범국제적인 정책적 대응방안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앙섭 위원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본부〉
  • “「생활속의 환경보전」 실천을”/최신철(공직자의 소리)

    ◎정부 노력만으론 한계… 국민·기업 적극 동참해야 22일은 제 26회 「지구의 날」이다. 지난 69년 미국 위스콘신주 상원의원인 게일로드 넬슨이 민간 환경운동 차원에서 처음 주창한 것을 계기로 70년 1월 「지구의 날」 선언문을 발표하며 오늘날 전 세계로 확산됐다. 지구환경 보전에 대한 인류의 인식을 새롭게 함으로써 일상 생활의 행동이 환경보전에 기여하도록 하자는 목적을 지녔다. 환경부는 올해부터 이 날을 전후한 4월 한달을 「지구의 달」로 설정하고 정부와 민간 환경단체가 손잡고 각종 행사를 치르고 있다.21일에는 전국 30여개 도시에서 지구환경 보전을 위한 「자전거 대행진」이 열린다. 이 행사는 국민생활 속의 환경보전 실천운동의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전 세계적 추세인 「지구사랑」의 물결에 동참한다는 의미가 있다. 정부는 그동안 대기오염을 줄여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감환경의 실질적 개선을 위해 많은 대책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예컨대 청정연료 사용지역의 확대·공급,시내버스의 매연여과 장치부착,연료의 황 함유량 기준강화,대중교통 수단 이용 등이 있다. 그러나 정부의 대책만으로는 실효를 거둘 수 없다.일상생활 주변에서 대기오염을 줄이는 국민의 열성과 동참의식 없이는 불가능하다. 시민들이 최소한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역까지 자동차 대신 자전거로 출·퇴근한다면 석유소비,교통체증,주차난 등의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환경부도 지난 3월부터 광주와 창원지방환경관리청 직원들의 자전거 출·퇴근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다.21일 과천에서 「세계 지구의 날 기념 자전거 대행진」을 열어 국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뒤 각 직장과 사회단체에 이 운동의 확산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중국 북경,일본 도쿄,덴마크 코펜하겐의 자전거 출·퇴근 행렬을 무심하게 넘길 일이 일이다. 올해는 대통령께서 환경복지 구상을 발표한 환경원년이며 환경보전 실천의 해이다.더 이상 우리 국민들도 정부의 시책에만 의존하고 시행을 방관할 때가 아니다. 국민·기업·정부가 3위1체가 돼 환경문제에 대처할 때 그 해결의 실마리가 풀릴 것이다.
  • 확대 경제장관회의 안팎/부처별 보고 주요내용 요약

    ◎경제 중장기 체질강화 총력전/물류비 절감­금리·임금·땅값 안정에 주력 정부가 안정성장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경제체질을 강화하기 위해 총력전을 펴고있다. 우리 경제는 1·4분기중 2.2%의 물가안정과 10%대의 산업생산 증가 등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그러나 21세기 개방시대에 대비키 위해서는 단기 실적에 만족하지 않고 중장기적 체질강화에 주력해야 한다는 게 경제팀의 기본시각이다.라웅배부총리가 8일 경제장관회의에서 물류비·금리·임금·지가 등 고비용·저효율 구조 개선에 경제운영의 역점을 두겠다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이다. 국내 제조업의 물류비용은 매출액 대비 17%에 달한다.미국 7%등 10%내외인 선진국과 비교하면 심각한 수준이다.정부는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 종합대책을 6월말까지 수립할 계획이다.대출우대금리도 9.0∼9.5%.일본(1.63%) 독일(5%) 대만(7.25%)에 비해 턱없이 높다.정부는 신축적인 통화관리와 은행신탁제도 개선 등을 통해 금리 하향안정을 유도할 방침이다. 국내 제조업 임금수준은 GNP의 1.8배로 선진국의 1.2배 수준보다 크게 높고 땅값 역시 절대가격은 아직 높다.정부는 금융·부동산 실명제 정착을 통해 지속적인 땅값 안정을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부처별 보고 주요내용 요약/농외소득 비중 40%로 확대… 상시 영농체계 확립/다소비 100대 식품 선정 새달부터 집중검사 실시/불공정 하도급거래 처리일 단축·기획조사 확대 ▷농림수산부 산지의 가공·유통산업 등을 확충해 농외소득 비중을 32%에서 98년까지 40%로 확대,노는 땅 노는 계절이 없는 상시영농체계를 확립한다. ▷통상산업부◁ 96년도 민간기업 기술개발투자 확대방안을 마련해 관련규제를 완화하고 기술인력공급 원활화를 도모하며,여름철 전력수급 안정대책으로 단기발전소 건설등을 통해 이상고온때도 5%의 예비율 확보에 주력하겠다.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중 미세먼지를 낮추기 위해 매연배출 시내버스에 대해 금년부터 매연여과장치를 부착하고 청정연료 사용을 확대하도록 하겠다. ▷보건복지부◁ 국민 다소비 1백대 식품을 선정,5월부터 집중검사를 실시하는 등 식품·의약품 관리를 강화하고 5월부터 비상 방역체제에 돌입한다. ▷노동부◁ 비진학청소년과 병역면제자 등의 산업인력화 방안을 강구,중소기업 인력공급 기반을 확충하고 퇴직 고급·중견인력을 위한 전문인재 풀제를 7월부터 운영,취업 및 인력확보 지원을 위한 알선기능을 활성화하겠다. ▷과학기술처◁ 과학기술특별법을 상반기중 제정,국가경쟁력과 삶의 질,국가안보를 뒷받침하고 연구개발투자를 확대한다.기초과학 지원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등 과학기술 선진국 도약기반을 닦기 위한 제도적 지원장치를 마련,내년부터 5년간 한시적으로 추진하겠다. ▷공정거래위원회◁ 국민경제에 파급영향이 큰 12개 공공기업에 대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불공정거래행위를 조사해 시정한다.하도급국 신설을 계기로 신고사건의 처리기간을 단축하면서 업종별로 체계적인 기획조사를 확대한다. ▷중소기업청◁ 2월중 중소기업의 생산은 설연휴에도 불구,전년 동월비 5.5% 증가했고 조업률도 84.8%로 정상가동을 지속하고 있다.부도율은 1월 0.21%에서 2월0.14%로 크게 하락했다.중소기업의 체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중소기업 공장혁신 지도사업을 금년중 1백개업체를 대상으로 실시,중소기업의 기술 및 품질수준을 향상시키겠다.〈김주혁 기자〉
  • 배수관 청소인부 3명 가스질식사

    【포항=이동구 기자】 지난달 31일 하오 2시쯤 경북 포항시 북구 장성동 장성정수장 배수관설치공사장에서 배수관 내부청소를 하던 포항종합수도(대표·정하옥)소속 근로자 정무건(22·포항시 북구 용흥동 141의 3),정연재(47·북구 용흥동 141의 9),문영길씨(35·남구 대도동 57의 41)등 3명이 유독가스에 질식돼 숨지고 지상조씨(23·남구 해도동 33의 95)가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직경 1m35㎝,길이 1천4백89m의 배수관 내부 용접부위 도장작업을 위해 문씨가 마스크를 착용,관 내부로 들어간 후 인기척이 없자 정씨 등이 구조를 위해 잇따라 관 내부로 들어가 일어났다.
  • “오른쪽 가슴에 가로 5㎝ 멍”/황정연 국립의료원 응급실장 회견

    ◎무릎·손가락에도 찰과상/정확한 사인은 부검해야 황정연 국립의료원 응급실장은 이날 하오 11시30분 노수석군의 사체에 대한 병원측의 검안결과와 관련,기자회견을 갖고 『사체를 검안한 결과,외관상 외상으로 여러군데 상처가 있다』며 『경위는 알수 없으나 가슴중앙에서 약간 오른쪽 부위에 가로 5㎝,세로 0.5㎝의 멍든 자국과 왼쪽 무릎에 가로 3㎝,세로 2㎝ 가량의 찰과상,오른쪽 엄지를 제외한 네 손가락에 비슷한 찰과상 등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명치 약간 위쪽 가로 2㎝,세로 0.5㎝ 가량의 멍든 상처 및 오른쪽 목 세로방향 두께 3㎝의 부은 흔적(병원측은 심폐소생을 위한 약물 투여로 인한 자국이라 얘기),심폐소생술 과정에서 전기충격으로 인한 상처등이 있었다』며 『정확한 사인은 부검과 CT촬영 및 부검을 해봐야 규명될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긴급 대책회의/교육부 안병영 교육부장관은 제주도교육청 순시를 마치고 29일 하오 9시50분쯤 김포공항에 도착,비서관으로부터 연세대생 사망소식을 전해듣고 승용차편으로 교육부로 직행,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안장관은 집무실 도착 즉시 이영탁차관,실·국장 등 주요 간부들에게 진상파악을 지시하는 한편 이번 사태가 가져올 파장에 대해 숙의했다.
  • 마취총 「살상용」 개조/M16실탄 사용 가능하게 총열 부착

    ◎총포상 등 6명 구속 【광주=최치봉 기자】 동물 마취용 총을 군용 M16소총 실탄을 발사할 수 있도록 개조해 일반에 판매해 온 총포상과 사격선수용 실탄을 몰래 뺀 팔아온 중학교 사격코치 등이 검찰에 구속됐다. 광주지검 강력부(박광빈 부장검사)는 26일 총포상 허정회씨(38·광주시 북구 임동),서울 경원중 체육교사 겸 사격코치 김용철씨(28) 등 6명을 총포·도검·화약류등 단속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또 군용 M16 실탄을 총포상 등에 공급해온 박소균씨(53·광주시 북구 동림동)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허씨는 지난 92년 11월부터 자신이 경영하는 관광총포사에서 동물용 마취총에 M16소총 총열과 조준경 등을 부착해 개조한 「대포총」 1정과 M16실탄 2백40발을 함께 구속된 박정연씨(46·무직·광주시 광산구 월곡동)에게 불법·판매한 혐의를 받았다.
  • 종신 고용제 탈피 안간힘/일 기업 다양한 고용제도 모색

    ◎간사이전력­50살 넘은 사원대상 선택정년제 도입/자동업차업계­연봉제 확대/사쿠라은­종합적 호봉급 폐지 오랜 기간동안 불황을 겪고 있는 일본기업들이 다양한 고용형태를 모색하고있다. 일본의 고용제도는 종신고용제와 연공서열제로 이름이 높다. 이들 고용제도는 사원들의 회사에 대한 충성심을 북돋우는데 크게 기여했다. 회사에 평생을 바친다는 생각은 기술개발,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됐고 기업들은 사원들을 매우 아끼는 분위기를 조성해왔다. 그러나 거품경제 후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기업들은 서서히 고용제도에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간사이전력은 오는4월부터 50세이상의 사원을 대상으로 선택정년제를 도입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하는「뉴라이프 서포트 시스템」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에게는 전직을 준비하기 위한 1년이내의 유급휴가도 부여하며 퇴직금은60세 정년퇴직에 준해서 지급한다. 유급휴가중에는 급여의 70%를 지급한다. 40세이상 사원에게는 앞으로의 인생설계를 위해 15일 동안의 연속휴가를 부여하는 한편 60세이상의 정년퇴직 사원은 1년단위의 계약직으로 재채용할 수 있도록 하되 5년으로 제한토록 했다. 간사이전력이 정년을 유동화하려는 것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전력업계에서 경영 효율화,인건비 절약이 긴요해지고 있기 때문. 다른 전력업체들에도 선택정년제도가 확산될 전망이다. 또「세컨드 커리어 프로그램」,「전진원조제도등의 이름으로 비슷한 제도가 일부 기업에서 도입되어 시행중이다. 지난해 일본 노동행정연구소가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조기퇴직 우대제도를도입하고있는 회사가60%로 80년의 20%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강제로 사원들을 해고시키기 보다는 희망자를 모아서 리스트럭처링하려는 일본기업 문화에 적합하기때문인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부실금융문제가 일본정국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상위그룹에 속하는 사쿠라은해은 오는 7월부터 종합직에 대해서는 연령급(호봉급)을 폐지하기로 해따. 종합직은 근무지와 직종에 제한이 없고 회사간부로진급하는 직렬로 전체 2만명중 1만4천명. 급여면에서 능력주의를 철저히 하고 인건비를 절약하며 종업원의 처우를 다양화한다는 것이다. 고용 유동화의 첨병은 연봉제. 지난해 말 일본 노동성이 처음 연봉 제도입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94년 말 현재 일본 전체로는 4.3%, 종업원 1천명 이상의 대기업은 7.9%가 도입한것으로 나타났다. 연봉제는 특히엔고현상으로 인해 국제경쟁력이 치열해진 자동차업계의 도입이 두드러진다. 미쓰비시 자동차공업은 지난해 디자인, 정보시스템분야를 중심으로 연봉제계약사원을 채용하기 시작했고 도요타자동차도 이미 94년부터 연봉제를 도입, 고용형태의 다양화를 꾀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프로야구계에서 적용되던 연봉제가 일반기업등에 도입되면서 바야흐로 중년 샐러리맨들이 수난시대를 맞고있는 것이다. 기업들은 장기적 애사심, 기술개발보다는 단기적 이익확보에 높은 가치를 부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일본임금연구센터의 구스다 다카시대표간사는 연봉제, 실적제등데 대해 『객관적 평가기준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목전의 이익에 급급하게 되는 문제가있다』면서도 『기업들은 불화에 처해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임금압박을덜려는 기업들의 도입이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