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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86세대 초보부부 겨냥 1편 ‘배암그라’ 새달 출시

    암울한 시대상황을 반영했던 어두컴컴한 동굴,그 속에서 미스터 고·인·돌세 남자와 미스 오·육·팔 세 여인이 펼치는 기상천외한 사랑 얘기에 담긴해학과 풍자. 7·80년대 군부통치에 찌든 성인들의 탈출구 역할을 톡톡히 해 한 잡지에18년동안 830여회 연재라는 전무후무할 기록을 세웠던 박수동 화백의 만화 ‘고인돌’이 애니메이션 영화로 새롭게 태어난다. 서울애니메이션은 박재동 화백의 오돌또기와 공동기획으로 1편 ‘배암그라’를 2월에 내놓기 위해 마무리작업에 한창이다.3∼8분 분량의 에피소드 10편과 3편의 브리지로 구성되며 70분 분량.역시 20대 후반과 386세대 초보 부부를 겨냥하고 있다. 비디오보다 표현을 누그러뜨린 TV시리즈도 기획하고 있다. 오돌또기는 작화 부문의 터줏대감인 삼원동화와 함께 애니메이션 제작을 맡았다.오돌또기의 선명한 캐릭터 부각은 원작자인 박화백이 “내 작업보다 더 생동감 넘친다”며 감탄했다는 후문. 제작 총지휘를 맡은 오성윤PD는 97년 ‘돌리의 얼음별 대모험’ 등을 제작하며 쌓은 노하우를 이번에 마음껏 발휘했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누들누드 역무원 K’편을 만든 경험이 있는 애니메이션 감독 이춘백은 다양한 표정연기와 애니메이션의 액션 표현력을 높이겠다고 각오가 대단하다. 주제음악은 엉뚱한 퍼포먼스로 유명한 황신혜밴드가 작사 작곡한 ‘으랏차차고인돌’로 정했다. ‘황밴드’는 김정구부터 H.O.T까지 배꼽잡는 테크노 뽕짝과 힙합스타일의 고인돌 랩은 물론 다양하고 재미있는 효과음을 사용해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 [매체비평] 밀레니엄과 언론의 장삿속

    밀레니엄은 분명 한 천년을 일컫는 말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언론에서 쓰는 밀레니엄은 이것이 천년을 일컫는 말인지 백년을 일컫는 말인지,아니면 단순히 미래를 일컫는 말인지 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다. 천년간을 일컫는 영어가 밀레니엄이라는 단순하고도 또렷했던 기억마저도가끔은 혼돈을불러일으킬 정도이다. 신문산업의 미래와 한국 신문업의 과제를 논하고자 하는 자리에서 어떻게생각하면 전혀 관련이 없는 이야기일 수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멀리서 서두를 잡은 것은 이 말을 쓰고 있는 한국언론의 요즈음 행태가 외국언론은 제쳐두고라도 최소한 한국 신문업의 현재와 미래를 가장 잘 보여줄수4있을 것이라는 판단이 들어서였다. 비단 한국 뿐 아니라,그리고 비단 신문 뿐 아니라 국내외의 인쇄,전파매체를 막론하고 이 말은 큰 혼돈에 빠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그 단적인 예가 바로 새 밀레니엄을 맞이하면서 지난 한 세기를 되돌아보는 내용을 화면과 지면에 심심찮게 내보낸 것이다. 엄격히 말하자면 아직 20세기는 끝나지 않았다.흔히들 그렇게 ‘대망’한다는 21세기는 정확히 말해 내년인 2001년 1월 1일부로 시작되는 것이다.그런이유로 올해에 걸맞는 기획을 하자면 지난 천년을 되돌아보고 그 흐름을 짚어 새 천년을 한 번쯤 상상하거나 예견하는 기회를 가졌어야 옳았다. 시간 계산의 수리적 이유도 이유지만 그보다 더 큰 이유는 21세기의 첫 발걸음을 정말로 새로운 안목과 내용으로 내딛기 위한 준비작업을 아직은 20세기인 1년간 차분히 하기 위한 더없이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는 절박한 생각에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외의 언론들은 너나 없이 경쟁적으로 2000년과 21세기를 도매금으로 싸잡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는데만급급했다.사람들의 생각과 의견을 모으고 그래서 실질적으로 어떤 생산적인결론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토론의 광장으로서가 아니라 보다 많은 광고와 판매수입을 올릴 수 있는 좋은 이벤트 상품으로서만 주로 활용된 것이 아니었나 한다.거칠게 요약하는 것이 되겠지만 바로 언론의 상업주의가 그대로 잘드러난 대목이다. 언론의 상업주의는 20세기적 산물이지만 1천년대의 산물이라고는 하기 어렵다.언론의 상업주의가 드러나기 시작한 것은 신문의 경우 19세기 후반부터이며 20세기 중반에 접어들면서 정점에 달했다고 할수 있기 때문이다. 그 이전세기만 하더라도 할 말을 하기 위해 매체를 발간하였지 매체를 발간하기 위해 할 말을 수집하고 만들지는 않았다. 적어도 메시지가 미디어에종속되거나소외되는 상업주의 현상은 19세기 중반 이전만 하더라도 없었다는이야기다. 흔히들 인터넷,전자신문이 훨씬 더 보편화되는 미래 멀티미디어 시기에 있어서 현재와 같은 종이신문이 살아남을 것인가를 신문산업의 미래와 관련하여 제일의 화두로 삼곤 한다.여기에 대한 답도 1,000년을 주기로 하느냐,100년을 주기로 하느냐에 따라 답이 달라질수 있을 것이다. 지난 100년에 함몰된 채로 미래 100년을 생각하는 대답을 하게 되는 경우라면 종이신문을 만드는 현재의 신문사들이 창구 다양화라는 범위의 경제를 실현시킨다는 차원에서인터넷이나 전자신문을 겸영하는 것 등을 말할 수 있겠다. 매체의 상업주의를 절대적 전제로 하는 대답이다. 반면 지난 100년을 상대화시켜볼 수 있는 1,000년을 단위로 한다면 여러가지 다른 대답이 가능하겠다.필자라면 그 가운데 새 천년에 오히려 더 많은1가치를 가져다줄 것 같은 탈 상업주의를 기반으로 많은 대안을 찾겠다. 정연구 한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 쉴틈없는 金대통령의 신정연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000년 1월1일 자정 ‘화합과 희망의 대열에 동참합시다’라는 신년메시지를 발표하고 이어 뉴밀레니엄 첫 아이의 탄생을 지켜보며 새천년 메시지를 낭독했다.서울 광화문에서 거행된 뉴밀레니엄 행사에 참석해서다.이날 오전 국립묘지를 참배하는 일정이 있으나 이틀간의 새해연휴에 들어간다. 김대통령은 이틀동안 청와대에 머물면서 오는 3일 새천년을 여는 첫 민·관합동 시무식에서 천명할 신년사를 정리한다. 큰 골격은 잡아놓은 상태이나최종 문안을 직접 손질하게 될 것이라고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다.‘20세기 송년 특별담화’나 새천년 메시지에 담은 상징적 의식선언과달리 구체적인 새해 국정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게 되는 만큼 심혈을 기울이고있다는 전언이다. 김대통령은 또 여름휴가 때와 마찬가지로 틈틈이 독서도 할 계획이라고 한다.이미 두권의 책을 구입했다고 공보수석실은 전했다.‘나무와 숲이 있었네’(전영우 지음·학고재),‘잭 웰치가 한국의 경영자에게’(잭 웰치 지음·한국능률협회) 등이다.‘나무와 숲이…’는 이 땅에 깊은 내력을 지니며 자라고 있는 용계 할배은행나무,석송령과 인왕산,남산의 숲 등을 자연과학자의 따뜻한 시선으로 조망한 책이며,‘잭 웰치…’는 환경의 변화에 앞서 자신을 변화시키라고 강조하고 있는,경영자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이다.저자 잭 웰치는 김 대통령이 접견한 바 있는 세계적인 경영자이기도 하다. 청와대 관계자는 “우리의 환경과 21세기 기업혁신에 대한 김대통령의 관심을 드러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신정연휴 볼만한 극장가 영화

    새천년을 맞은 극장가에 다양한 구색의 영화들이 걸렸다.한국영화로는 ‘해피엔드’가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박하사탕’과 ‘학교전설’이 1일 새로 개봉됐다.외국영화로는 서울에서만 62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러브 레터’를 비롯,‘애나 앤드 킹’‘토이 스토리2’‘007 언리미티드’등이 우선 눈에 띈다. 겨울방학철은 극장가 최대의 성수기.이미 40%에 육박하는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영화는 ‘주유소 습격사건’‘텔미 썸딩’에 이어 ‘해피엔드’가 주력군 역할을 하며 새해를 힘차게 열고 있다.‘해피엔드’가 치정에 얽힌 세 남녀의 서로 다른 욕망과 불안을 다룬 ‘불륜드라마’라면,‘박하사탕’은 시간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작품이다.영호(설경구)라는 젊은이가 구로공단 근로자에서 광주항쟁 탄압 군인,학원사찰 형사,중소기업체 사장,IMF 파산자를 거치면서 겪는 인생유전 20년사를 7개의 장에 담았다. ‘학교전설’은 서울의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시골 초등학교로 교환수업을 떠났다가 겪게 되는 귀신소동을 다룬 공포영화.‘수녀 아가다’‘키위새의 겨울’ 등을 만든 김현명 감독 작품이다. 외국영화로는 멜로영화 ‘러브 레터’가 잔잔한 감동을 낳고 있다.여기에 고전적인 스펙터클 영화 ‘애나 앤드 킹’이 가세했다.데보라 카·율 브리너주연의 ‘왕과 나’(56년)를 리메이크한 ‘애나 앤드 킹’은 샴왕국의 왕실가정교사로 초빙된 영국의 젊은 미망인 애나 레노웬스(조디 포스터)와 샴왕국의 몽쿠트(주윤발) 국왕간의 사랑과 갈등을 그린 작품.감독 앤디 테넌트는 애나라는 영국인의 눈을 통해 아시아를 바라보지만 문화적 제국주의나 인종주의 같은 시각에서 그리지는 않는다.그런 점에서 인종주의와 성차별주의로비난을 샀던 56년작 ‘왕과 나’와는 일단 구분된다. “장난감은 과연 무슨 걱정을 할까”‘토이 스토리2’는 이러한 고민에서출발,장난감에 끊임없이 휴머니티를 불어넣는 만화 같지 않은 만화영화다.‘포켓몬’이 아이들 영화라면,‘토이 스토리2’는 어른도 함께 볼 만한 가족영화다. 액션영화 팬들에겐 영화의 오락적 기능을 극대화한 19번째 007영화‘007 언리미티드’가 제격.선이 언제나 악을 제압하는 뻔한 이야기이지만 ‘영국영화의 자존심’ 007시리즈에 대한 열기는 여전하다. 김종면기자 jmkim@
  • 이정연, 한국타이어와 스폰서계약

    여자 프로골퍼 이정연(21)이 한국타이어와 4년간 약 12억6,000만원을 지원받는 국내 골프 사상 최고액의 스폰서계약을 맺었다. 한국타이어와 이정연측은 30일 강남구 역삼동 한국타이어 본사에서 조인식을 가졌다. 이정연은 계약금 외에 LPGA투어 우승시 상금의 100%,준우승시 50%,3∼10위때 20%의 보너스를 별도로 받는다.
  • 그림보며 음악들으며 차분한 새천년 맞이

    조촐하지만 흥미로운 새천년 맞이 미술 및 음악행사들이 시민들의 눈과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장충동 국립중앙극장 대극장 광장에서 대규모 깃발전시회가 열린다.국립극장은 작가 100여명을 초대해 ‘새 천년을 위한 꿈,깃발전’을 내년 1월 30일까지 개최중이다.이와 함께 국립극장은 ‘설치미술전:출발 2000’과 ‘조각전:새천년 맞이 극장을 찾는 사람들’ 전시회도 1월말까지 열고 있다. 이번 깃발전은 두 파트로 나눠 ‘고난의 역사를 넘어서’에서 조선시대 군기와 의장용 깃발 30점을 모작 전시해 선조들의 정신을 계승하자는 뜻을 담았고 ‘화합과 상생을 위하여’에서는 한국화,문인화,서예,서양화,조각,디자인 부문 작가 107명의 작품이 선보인다.작가들은 동일한 크기의 깃발에 화합과 상생을 기원하는 그림과 글씨를 그려 내걸었다. 설치작가 전종철이 남산 서울타워를 오방색 천,센서부착 사다리 및 서치라이트 조명 등으로 예술품화하는 ‘20과 21 사이의 설치풍경전’도 31일부터한달 동안 펼쳐지며 작가 전수천 역시 1일 0시를 기해 세종문회회관 중앙데크와 종묘 앞마당에서 ‘지혜의 박스’전을 오픈한다. 한편 국립극장은 야외에서 깃발전 등을 펼치면서 동시에 31일 밤 8시부터 0시 30분까지,1월1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두차례 ‘천년 문화축제’를 공연한다.국립극단,창극단,무용단,발레단,합창단,국악관현악단 등 소속 단체가모두 참여하는 이번 공연은 화려하면서 볼거리가 다채롭다.특히 31일 자정부터는 분수대 광장에서 소원을 비는 강강술래에 참여할수 있으며 야외 화톳불에서 익힌 고구마,감자,콩 등 먹거리도 제공된다. 또 전국 퍼포먼스 작가 70여명이 꾸미는 ‘난장,퍼포먼스 페스티벌 1999-2000’이 31일 자정부터 1월1일 새벽 동틀 무렵까지 서울 홍익대 앞 소극장 씨어터 제로에서 열린다.‘밥/똥’을 주제로 한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일정한각본없이 거리 퍼포먼스와 실내 퍼포먼스,테크노 댄스,마임 등 갖가지 행사가 펼쳐진다. 한편 1월 1∼2일 신정연휴를 맞아 서울 시내 4대 고궁과 종묘 및 서울·경기지역 14개 능·원이 무료 개방된다.이 기간 동안 덕수궁과 경복궁 등지에서는널뛰기와 제기차기를 비롯한 전통 민속놀이 마당이 펼쳐진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새천년맞이 특별공연 ‘천년의 북소리’를 오는 1월 2일오전 11시 박물관 1층 현관에서 갖는다.다울림사물놀이패의 큰북 연주에 이어 사물놀이와 장고놀이 등의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관객 2,000명이 큰북을 차례로 두드리며 새천년 소망을 기원하는 부대행사도 곁들여진다. 김재영기자 *
  • 부산시 부채 위험수위 넘었다

    부산시의 부채부문 지표가 위험수위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심각한 재정난이 우려된다. 28일 ‘부산시 부채의 적정성 분석과 관리방안’이란 제목의 부산발전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선진국의 지방자치단체 부채 수준 적정성 평가방법을 적용한 결과 부산시의 부채 규모 증가율은 지난 96·97년 연속 적정 기준인 20%를 초과했고 부채비용 비율은 오는 2002년 적정기준치인 20%를 넘어설 것으로 분석됐다. 또 부산시는 자체수입 징수율을 제외한 재정자립도,1인당 지방세수력,투자비 비율,가용자원율,채무상환비 비율 등 대부분의 지방재정력 부문에서 전국7대 도시 평균치에 못미칠 뿐아니라 1인당 세입규모 증가율이 감소경향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심각한 재정난에 봉착할 것으로 예견됐다. 특히 부산시의 부채액이 지난 96·97년에 급증했고 상환도 2001년과 2002년특정연도에 집중되는 등 안정적인 부채관리 체계가 없는 점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차입선도 장기저리의 정부공공자금 비중이 전체의 50%에 불과해 전국 평균에 크게 못미치는등 타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조건이며 상환기간별 배분에서도 단기채 비중이 40%에 달해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 연구원은 대처방안으로 ▲상환조건이 유리한 정부공공자금 비중의 확대 ▲단기채 비중의 축소 ▲아시안게임 등 투자수요에 대한 정부지원 확대 ▲외국인의 직접투자 유도 등을 제시했다. 연구원 김진근 박사는 “부채문제에 따른 시급한 재정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한시적인 기구 운영 등 부채 전반에 관한 조정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kdai
  • 金載均 광주 북구청장 ‘5·18특별법’ 박사학위

    김재균(金載均·47) 광주 북구청장이 ‘광주보상법과 5·18특별법 결정과정연구' 라는 논문으로 전남대 정치외교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게 됐다. 김 구청장은 최근 최종심사를 통과한 300쪽 분량의 이 논문에서 90년과 95년 각각 제정된 두 법의 제정 과정을 정치적 관점에서 분석했다.그는 논문에서 “두 법은 당시 정치세력간 치열한 힘겨루기와 국민 정서 등 복합적 국면에서 탄생했지만 한국의 민주화를 발전시킨 계기가 됐다”며 “이는 특히 국민들이 요구했던 정치적 요구가 법률적 틀로 확고히 되어가는 선례를 남겼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구청장은 지난 77년 전남대 정외과를졸업한 뒤 지난 96년 박사학위를 시작한지 4년만에 내년 2월 박사학위를 받는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골프장 대부분 신정연휴 정상영업

    국내 회원제 골프장 대부분이 신정연휴인 1∼2일 정상영업을 한다. 20일 한국골프장사업협회(회장 한달삼)는 회원제 골프장 가운데 신정연휴에 이틀 연속 휴장하는 곳은 4곳 뿐이며 대부분 정상영업을 하거나 1일 하루만휴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다음은 휴장 일정. ●1일 하루만 휴장 경기 남부 남성대 뉴서울 세븐힐스 88 한성●1∼2일 휴장 양지파인 용평 휘닉스파크 우정힐스
  • 정일미 ‘여자골프 최우수선수’

    ‘미녀스타’ 정일미(27·한솔PCS)가 20일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99한국여자프로골프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국내 최고스타임을 입증했다. 정일미는 올시즌 13개 국내대회에 참가해 우승 1번,준우승 3번을 차지했고9번이나 ‘톱10’에 드는 등 고른 기량을 선보여 국내프로중 유일하게 시즌총상금 1억원을 넘기며 상금왕에 올랐다. 정일미는 지난 9월 스포츠서울투어인 JP컵여자오픈에서 우승했고 매일우유오픈과 프로최강전 바이코리아오픈에서 각각 준우승했다. 국내 프로무대를 평정한 정일미는 내년에는 일본무대에 진출,한국여자골프의 매운 맛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정일미는 이를 위해 오는 1월 국내 프로중 최고액(1억5,000만원)에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게 될 한솔CSN과 일본진출을 위한 구체적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 한편 우수상은 시즌 최저 평균타수(73.42)를 기록한 이정연(20)에게 돌아갔고 상금랭킹 2위를 기록한 김영(19)은 신인상을,올시즌 오픈대회 2승을 기록한 임선욱(16·분당중앙고1)은 아마추어상을 받았다. 또한 일본투어의구옥희 한희원,미국투어의 박세리 김미현은 해외에서 한국골프의 위상을 높인 점을 인정받아 각각 공로상을 수상했다. 박해옥기자 hop@
  • [구청장 25시] 노현송 강서구청장

    노현송(盧顯松) 강서구청장의 공복(公僕)철학은 ‘눈높이 행정’이다.구청장을 비롯한 구청의 전 공무원이 주민의 마음을 읽고 그에 걸맞는 새 행정패러다임을 찾아내야 한다는 것.주위에서 보는 노구청장은 말보다 생각이 우선하고,벌보다는 상이 많은 스타일이다.업무도 시시콜콜 간섭하기보다는 자율을 지향한다.그렇지만 어느 누구도 그를 결코 ‘쉬운’ 인물로 생각하지못한다.정연한 자기논리와 행정에 대한 식견을 갖춘 때문이다.학자에서 목민관(牧民官)으로 변신한 노구청장은 이같은 자신의 철학과 원칙,목표를 실제행정을 통해 구현하기 위해 빈틈없는 하루하루를 엮어나가고 있다. 16일 오전 허준기념관 건립을 위한 관련단체 대표와의 조찬모임과 모범운전자 자원봉사대 표창식을 치른 노구청장은 오전 결재를 위해 서둘러 집무실을 찾았다.30여분간의 결재를 겸해 숨을 고른 뒤 곧바로 구민회관으로 향했다. 스스로 ‘무척 잘한 일’이라고 여기는 여성교양대학의 제5기 수료식을 갖기 위해서다. 이날 33개 반 630명이 4개월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결실의 수료증을 받았다. “배움이 배움에 그치면 의미가 없습니다.이곳에서 배우고 익힌 지식과 능력을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써주십시오” 그의 축하와 당부의 말에 강당을 가득 메운 학사모 차림의 주부학생들은 열렬한 박수로 감사의 뜻을 표했다. 수료식을 마친뒤 인근 식당에서 교양대학 강사들과 점심을 든 노구청장은‘자원봉사자 만남의 날’ 행사를 갖기 위해 강당으로 되돌아왔다. 1,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한 이 자리에서 그는 특별한 감회를 토로했다.관내 가양·등촌·방화지역 임대아파트에 사는 3만여명의 ‘어려운 이웃’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쏟아온 탓인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한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잊지 않겠다”며 목소리를 적셨다. 이어 발길을 옮긴 곳은 화곡동의 문화센터 건립현장.10억원 이상을 투입한문화센터는 화곡동지역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그가 직접 아이디어를 낸 작품.지하1층에 지상5층,연면적 619평 규모인 문화센터에는 청소년 전용시설과 각종 문화·체육시설 등이 들어선다.오는 28일 개관이예정돼 있는 문화센터 현장에 도착한 그는 구석구석 공사실태를 살피고 안팎의설비도 직접 확인했다.개관 준비사항을 챙기는 일도 잊지 않았다. 이처럼 빽빽한 외부일정을 마친 그는 서둘러 구청으로 돌아와 밀린 결재를처리한뒤 발산1동 주민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하기 해거름 속으로 발길을 재촉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대한매일을 읽고] ‘경찰 부패’ 부각에 대부분 경관 억울

    ‘경찰이 가장 부패한 집단’이란 기사를 보고 경찰관으로서 의견을 밝힌다. 제2건국위가 한국행정연구원 등에 의뢰,기업체와 자영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공직부패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라는 이 기사는 몇 가지 문제를 갖고 있다.조사는 전체국민이 아닌 단 500명을 대상으로 했으며,응답내용중 가장 부패한 집단은 정치인이며 경찰은 행정분야에서 가장 부패했다고 돼 있음에도 제목은 ‘경찰이 가장 부패 91%’로 나와 결과적으로 정치인은 빼고 경찰집단만을 지적하는 셈이 됐다. 이 기사는 묵묵히 맡은 바 자신의 업무에 충실해온 많은 경찰관들과 그 가족들이 느낄 좌절감을 조금도 생각하지 않은 것이었다. 시대의 급격한 변화에 발맞추지 않고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각오로 과거의낡은 의식과 제도·행동을 청산하고 규제와 강압적인 법 집행보다는 관리와계도를 통해 ‘국민의 경찰,친절한 경찰’이 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경찰의 모습을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 전순경[경남지방경찰청 마산중부경찰서 경장]
  • “새천년 국민과 함께”정부 시무식 공동개최

    새천년 시무식이 내년 1월3일 대통령 주재 하에 민·관 합동으로 성대하게치러질 예정이다. 행정자치부는 10일 “뉴밀레니엄 시대를 맞아 내달 3일로 예정된 정부 시무식은 입법·사법·행정 3부의 공직자와 시·도지역 대표를 비롯해 각급 학교와 사회단체,시민단체 관계자까지 참여하도록 해 민·관 합동으로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달 3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주재로 열릴 이번 시무식에는 3부 공직자 2,000여명,노동·환경 등 각계 시민단체와 기업체 관계자 1,400여명,일반시민 1,600여명 등 모두 5,000여명이 참석하게 된다. 시무식의 주제는 ‘새천년·새출발’이며 기본적인 식순 외에 전국 각지에서 새아침을 맞아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다짐을 영상으로 꾸며 식전행사로 상영한다. 지금까지 정부 시무식은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총리 주재로 각 부처 장·차관을 비롯해 1급 이상 공무원 200∼300명만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왔다. 행자부는 이밖에 시무식장 로비에서 전시회 ‘천년이 보이는 마당’을 개최하고 밀레니엄 신제품 전시회와 풍물패의 지신밟기 놀이도 열 계획이며,1월1일부터 3일까지는 ‘전가구·전직장 국기게양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행자부 이성렬 의정관은 “민·관 합동시무식은 대통령이 ‘국민의 정부’출범과 함께 시민사회를 국정운영의 동반자로 하겠다는 천명을 실천하고 국민과 함께 새로운 세기를 시작하겠다는 상징적인 의미로 계획된 것”이라고밝혔다. 박정현기자 *숙대 한국행정학회 학술대회 논문 요약 10일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열린 한국행정학회 학술대회에서는 60여건의 논문이 발표됐다.이 가운데 특히 관심을 끈 논문 내용을 요약한다. 행정서비스 헌장제(명지대 정윤수교수·한국행정연구원 주재현연구원) 행정서비스헌장 제정 지침이 지난해 마련된 이후 580여개 기관에서 서비스 헌장을 제정했다.이 가운데 71%인 416개는 청소·상수도·세무·건축·위생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이다. 영국에 비해 우리의 헌장 내용은 전반적으로 크게 뒤떨어지지는 않는다.하지만 우리 헌장은 서비스 수준을 나타내는 부분에서 강화돼야할 것이다.특히 서비스 수준의 도전성과 측정가능성을 높이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영국의 헌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에 상당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헌장서비스제도가 실효성을 거두려면 헌장 내용을 만들거나 고칠때 일선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장애자·노인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구체성을 갖도록 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헌장을 획일적으로 만들 것이 아니라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예를 들면 경찰 서비스헌장의 경우 지역별 치안특성을 감안하지 않았다.헌장제를 잘 이행하는 공무원·기관에 합리적인 보상을 해주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 공공부문 인원 감축 평가(김병섭서울대 교수 등 4인 공동논문) 정부의 구조조정으로 중앙 및 지방정부의 공무원 8만여명이 감축됐거나 감축될 예정이다.인력감축의 단기적 결과는 비용절감이다.하지만 인력감축의 부정적인 측면도 있다. 우선 인력감축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경쟁력이 약화됐다는 논리는 오류이다.업무는 그대로 남아 있는데 사람만 줄이면 이중의 비용을 초래할 뿐이다.인력감축은 조직을 간소화하지만 창조적인 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그리고 인력감축은 구성원들의 사기저하와 불안감을 준다. 인력감축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물적·인적 비용을 장기적으로 고려하지않고 인력을 감축하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않다.국민에 보여주기 위한 하나의 상징물이어서도 안된다.공공부문의 인력감축이 필요하다는 것이 절대인원을 삭감하는 식으로 인식돼서도 안된다. 박정현기자
  • 제2건국위 공직부패 여론조사 결과

    부정부패 추방을 위해 범정부적인 노력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은여전히 우리나라 공직사회의 부패 정도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2건국범국민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邊衡尹)는 8일 세종문화회관 소회의장에서 열린 ‘공직부패의 실태와 개선 방안에 대한 토론회’에서 이같은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부패 근절 방안을 모색했다. 제2건국위는 한국행정연구원 등에 의뢰,지난달 15일부터 보름 동안 전국의기업체와 자영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공직부패 실태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92%가 우리나라 부정부패가 심각하다고 느끼고 있었으며 이중 43.2%는 ‘매우 심각하다’고 대답했다고 밝혔다. 공무원에게 금품이나 접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39.6%로 필요하지 않다는의견(60.4%)에 크게 못미쳤다.그러나 금품을 주면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응답은 75%로 나타나 향응 제공을 ‘필요악’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행정 분야별로 보면 경찰(90.6%)이 가장 심각한 분야로 조사됐고 세무(89.2%),건설·공사(84%),건축(82.8%),법조(79.6%) 등이 뒤를 이었다.하지만 이들 분야 모두 ‘심각하다’는 대답이 50% 이상으로 나와 부정부패가 전 분야에 걸쳐 만연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공공 부문이 부패했다는 반응은 91%로 민간 부문이 부패했다는 의견(72.6%)를 크게 앞질렀다.가장 부패가 심각한 집단으로 응답자의 96.4%가 정치인을꼽았고,이어 고위 공직자(87.4%),법조인(87%),세무공무원(86.4%)이 뒤를 이었다. 이날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한 한국행정연구원의 박중훈(朴重勳)정책연구부장은 “부패 발생을 미리 막으려면 업무처리를 둘러싼 관행과 부조리 풍토 같은 업무환경 쇄신이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와 함께 금품수수 사실이 드러나면 공직자와 민원인 모두 처벌받을 수 있다는 인식이 확대돼야한다고 강조했다. 박연구 부장은 이어 “업무처리 과정에서 금품 수수 여부를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는 공직자윤리강령이나 민간인 지침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정현 최여경기자 jhpark@
  • 남제주군 서비스헌장 ‘전국 최고’

    제주도 남제주군(군수 康起權)이 제정한 행정서비스 헌장이 전국에서 가장우수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7일 남제주군에 따르면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행정서비스헌장 연구센터는 최근 중앙부처의 42개와 지방자치단체의 490개 등 모두 532개 헌장을 대상으로 ▲서비스 이행기준의 구체성 ▲최고 수준의 서비스 제시성 ▲시정·보상 조치의 명확성 ▲고객 참여에 대한 적극성 등 4개 원칙을 적용해 비교 분석한결과 남제주군 헌장이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다른 자치단체가 1∼2개 헌장만을 만든데 비해 남제주군은 11개 실·과,3개 사업소,5개 읍·면사무소가 각각 별도의 헌장을 제정,시행하고 대부분이 고객 만족도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점을 얻었다. 총무과의 ‘봉사행정 서비스헌장’은 서비스 제공 수준이 높고 시정·보상조치를 명확히 제시하는데다 고객 참여 조치 내용이 충실하며,건설교통과의‘건설교통 서비스헌장’은 업무별 절차와 처리기한,향후 목표를 명확히 제시한 점이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남제주군은 실·과별 헌장을 ‘도·군정 방침’과 함께 모든 직원들이 익히도록 하고 있다.민원인들을 대상으로 헌장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올 연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4월 행정자치부가 헌장 제정을 권장하기 전인 지난해 10월부터군수훈령에 의해 헌장 제정작업에 착수,19개 헌장을 만들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국회 본회의 통과 법안요지(下)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 33건 가운데 15건의 개정법률안 요지는 다음과 같다. (18건은 3일자에 게재)■교통안전공단법 분담금으로 조성된 자금의 용처를 교통안전교육,자동차 안전시험 등에 소요되는 비용으로 제한함. ■국회사무처법 의정연수원이 폐지되어 사무처 직무 중 연수에 관한 사항을신설함. ■국회도서관법 국회도서관의 전자도서관 구축을 추진토록 함.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관세법 위반행위자의 가중처벌에 관한규정의 관련 조문을 정비함으로써 법 적용상의 혼란을 방지함.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지방국토관리청 등에 근무하며 도로시설관리사무에 종사하는 4급 이하 국가 및 지방 공무원에게 사법경찰권을 부여함. ■행형(行刑)법 교도소 등에 입소하는 수용자에게 접견·규율·징벌 및 청원등에 관한 사항을 고지토록 함으로써 수용자의 알 권리를 신장함. ■소송촉진 등에 관한 특례법 궐석재판의 적용대상에서 제외되는 사건의 범위를 사형·무기 또는 단기 3년 이상 징역이나 금고에 해당하는 사건에서 사형·무기 또는 장기 10년이 넘는 징역이나 금고에 해당하는 사건으로 변경하여 대상 범위를 축소함. ■형사소송비용법 형사소송비용의 범위를 정할때 공판절차 외 형사절차에서소요된 비용이 포함되도록 하고 국선변호인의 보수를 소송비용에 포함시키는등 형사소송법의 규정에 의한 형사소송비용의 범위를 합리적으로 조정함. ■중재법 법원이 법에 규정된 사항에 대해서만 관여할 수 있도록 하여 중재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당사자가 중재인을 선정하지 못하는 경우 등 법원의지원이 필요한 경우 이를 행할 관할법원을 구체적으로 정함. ■법원조직법 행정법원의 관할사건 중 단독판사가 심판할 것으로 행정법원합의부가 결정한 사건에 대하여는 단독판사가 재판할 수 있도록 하여 신속한재판이 가능토록 함. ■군사법원법 재판장은 피고인 또는 피의자에게 수인(數人)의 변호인이 있는 때에는 피고인·피의자 또는 변호인의 신청이나 직권으로 3인 이내의 대표변호인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함. ■법인세법 지주(持株)회사가 자회사에게 받은 배당소득금액의 일부를 수익금에 산입하지 않는 등 배당소득에 대해 이중과세가 되지 않도록 함. ■상속세 및 증여세법 상속세 및 증여세의 최고세율이 적용되는 경우를 과세표준 50억원 초과에서 30억원 초과로 조정하고,최고세율을 45%에서 50%로 조정함. ■조세특례제한법 구조조정 대상기업의 투자·인수 등을 위해 결성된 기업구조조정조합에 개인이 출자하는 경우 구조조정 대상기업의 주식을 취득하거나 양도함으로써 발생하는 양도차익에 대하여는 소득세를 부과하지 않고,기업구조조정조합에 대한 출자액의 30%를 소득공제하도록 하는 등 기업구조조정을 위한 자금 조달을 지원토록 함. ■관세법 납세자의 실질적 권리구제를 위해 세관장이 납세액의 부족을 이유로 세액을 경정(更正)하여 부족분을 징수할 때에는 납세자에게 사전 통지토록 하고,통지를 받은 납세자가 세액 경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 과세 적법성여부를 심사청구할 수 있도록 과세 전 적부심사 제도를 도입함.
  • 국회 본회의 통과 법안요지(上)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33건의 법안 가운데 18건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나머지 법안 요지는 4일자에 게재할 예정이다. ■ 개정안◆독점 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대규모 기업집단에 속하는 회사가 국내 회사에 출자할 수 있는 한도를 순자산액의 25%로 제한하되 시행시기를 2001년 4월1일로 함. ◆고엽제 후유의증(後遺疑症)환자 지원 등에 관한 법률 고엽제 후유의증환자 등은 병적증명서 등의 서류로 월남전 참전 사실이 확인되면 국방부장관의확인 절차를 생략함. ◆대한민국 재향군인회법 시·도 회장은 제한 없이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본부 이사로 진출함. ◆북한 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 지원에 관한 법 북한 이탈주민에 대한 거주지 보호기간을 현행 2년에서 5년으로 연장함. ◆재외국민등록법 외국 일정 지역에 90일 이상 거주,체류할 의사를 가지고당해 지역에 체류하는 우리나라 국민을 재외국민 등록 대상자로 정함. ◆병역법 병역의무자로서 현역복무 또는 공익근무요원 복무를 마친 사람 및제2국민역에 편입된 사람이 국외여행을 할 때 지방병무청장에게 국외여행신고를 하도록 하던 것을 폐지함. ◆지방교부세법 지방교부세의 법정교부율인 내국세 총액의 100분의 13.27을15로 상향 조정함. ◆지방세법 휘발유·경유 및 이와 유사한 대체 유류의 소비에 대한 교통세액중 일부를 세원(稅源)으로 하는 주행세를 지방세로 전환함. ◆우편대체(對替)법 우편대체자금의 운용비율 결정시 재경장관과 협의토록한 조항을 삭제,금융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함. ◆체신예금·보험에 관한 법 체신예금 및 체신보험의 명칭을 ‘우체국예금’‘우체국보험’으로 변경함. ◆수출보험법 수출 기업 등의 지원을 위해 환율 변동 및 이자율 변동의 위험을 담보하는 보험 및 수출신용보증제도를 새로 도입함. ◆도시 저소득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임시조치법 주거환경 개선 계획의 수립 기한 내에 주거환경 개선 계획을 수립할 수 없는 경우 2년 범위 내에서 기간을 연장토록 함. ◆사도(私道)법 사도에 대한 일반인의 통행을 제한하거나 금지할 수 있는 요건을 사도의 구조 보전 또는 통행상의 위험 방지를 위해 필요한 경우로 명확히 함. ◆택지개발촉진법 택지개발사업으로 조성·공급된 택지를 3년 내 용도에 따라 주택 등을 건설하지 않는 경우 택지개발사업의 시행자가 이를 환매할 수있도록 하는 제도를 폐지. ◆건설기계관리법 건설기계 등록을 하기 전 판매 또는 전시 등을 위해 건설기계를 일시 운행하고자 하는 때는 시장·군수의 임시운행허가를 받아야 했으나 앞으로는 별도 허가 없이 임시번호표를 부착,운행할 수 있도록 함. ■ 제정안◆하천구역 편입지역 보상에 관한 특별조치법 하천 편입 토지의 보상청구기간을 2000년 12월30일까지 인정. ■ 폐지안◆의정연수원법 폐지법률안 의정연수원이 국회사무처로 흡수·통합되기 위해의정연수원법을 폐지함. ◆반국가행위자의 처벌에 관한 특별조치법 폐지법률안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에 따라 폐지함.
  • 경실련·행자부 公正여부‘입씨름’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중인 복식부기 전산 프로그램 업체 선정 과정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30일 지방자치단체의 복식부기 도입을 위한 프로그램 업체 선정에 문제가 있다는 공개질의서를 행정자치부에 보냈다. 경실련은 “업체 적격심사기준에 제안서가 포함되지 않으며,사업자로 선정된 기관에 정부회계 전공자가 한 명도 없다”며 입찰자 선정에 있어 전면적인재검토를 촉구했다. 행자부는 이에 대해 “업체 선정은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했다”고 강조하고 “제안서를 기준에 포함시키지 않은 것은 복식부기가 공공부문에 처음 도입되는 만큼 제안서를 평가할 사람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복식부기 프로그램은 지난 16일 컨소시엄을 구성한 산동회계법인·한국지방행정연구원,삼성SDS가 따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 · 고충처리인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 · 고충처리인

    서울신문 독자권익 제도는 독자가 본지의 보도로 인해 초상권 침해나 명예훼손 등 인권침해 혹은 재산상의 피해를 보았을 경우 이를 접수해 정정 및 반론 보도는 물론 독자의 입장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드리는 제도입니다. ● 독자권익위원회 위원장 △ 김형준 명지대 교수(정치학)  - 정치학 박사(미국 아이오대 정치학)  - 한국선거학회 회장  - 한국정치학회 부회장   ● 독자권익위원 (이하 가나다순) △ 권성자 책 만들며 크는 학교 대표  - 경원대 문예창작학과 강사      △ 박연수 소방방재청 차장  - 연세대 도시계획 박사  - 행정자치부 감사관  - 지방재정세제본부장   △ 박용조 한국교총 수석부회장  - 진주교대 사회과 교육과 교수  -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윤리위원   △ 심재웅 한국리서치 상무이사  -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대학원 사회학 박사과정  - 문화관광부 정책홍보자문위원  - 국민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 겸임교수   △ 이문형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중국 통상 산업)  - 경제학 박사(중국 북경대)  - 기획예산처 국가비전 및 장기재정전략 작업반 전문위원  - 경희사이버대 중국학과 겸임교수   △ 이영신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학생  - 이대학보사 편집장     △ 이청수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수석전문위원  - 연세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석·박사  - 공무원 연구모임 「의정연구회」회장  - 서울시립대 겸임교수   △ 정정훈 변호사 · 공익변호사그룹 공감 소속  - 사법시험 43회(사법연수원 33기)  - 새사회연대 자문위원  - 문화연대 시민자치문화센터 감사   △ 홍수열 자원순환사회연대 정책팀장  - 서울대 환경대학원 박사 과정     △ 간사 손석구 서울신문사 미디어연구소 CRM팀장       ● 연락처 · 주소 : [100-745] 서울특별시 중구 태평로 1가 25 서울신문사 독자권익위원회 앞 · 전화 : 02-2000-9091 · 팩스 : 02-2000-9089 · E-mail : sunsk88@seoul.co.kr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 운영 예규> 제1조 목적 이 예규는 신문법 시행에 따라 서울신문의 보도로 인한 독자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독자권익위원회 제도의 효율적인 운영을 목적으로 한다. 제2조 독자권익위원회 임무 1) 독자권익위원회는 신문법 제2장 독자의 권익보호 제8조, 제9조, 제10조, 제11조에 의거하여 독자의 초상권 침해, 명예훼손 등의 인권 침해와 재산상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2) 독자권익위원회는 본지의 보도내용으로 인해 이미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정정과 반론 보도 접수 등을 통해서 회사 차원의 신속한 구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3) 독자권익위원회는 본지의 보도 내용으로 독자의 피해가 발생할 경우 언론중재 신청이나 소송 제기 등에 앞서 회사 차원에서 우선적으로 피해 사안의 해결을 모색하여 독자의 이익을 보호해야 한다. 제3조 독자권익위원회 구성 1) 독자권익위원회 구성은 사내인사(부국장급 이상) 1명과 사외인사 9명 등 10명 안팎으로 한다. 2) 사외인사는 본지를 구독하고 있는 인사들 중에서 사회적으로 인정 받고 있는 언론관련 학자,연구원,전문가 등과 사업가,회사원,주부,학생 등 3인 이상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위촉한다. 3) 위원장은 사외인사중에서 호선으로 선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사내인사는 위원장을 돕는 간사를 맡는다. 4) 위원장은 위원회를 대표하여 각 회의의 의장을 맡으며, 간사는 위원회 내용을 지면에 공표하는 것을 주요 임무로 한다. 제4조 독자권익위원회 임기 독자권익위원회 위원장,간사,위원 등의 임기는 원칙적으로 1년으로 하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제5조 독자권익위원회 운영 독자권익위원회는 월1회의 정기적인 회의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에 따라 위원장은 비정기적인 회의를 소집할 수 있다. 제6조 독자권익위원회 활동사항의 공표 독자권익위원회의 활동사항은 반드시 본지 지면을 통해 공표하도록 한다. ※ 신문법 참조 제2장 독자의 권익보호 제8조 (독자의 권익보호) 정기간행물사업자 및 인터넷신문사업자는 독자가 정기간행물 및 인터넷신문의 편집 또는 제작에 관한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편집 또는 제작의 기본방침이 독자의 이익에 충실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제9조 (독자권익위원회) 일간신문(일반일간신문·특수일간신문 및 외국어일간신문을 말한다. 이하 같다)을 경영하는 정기간행물사업자는 독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자문기구로 독자권익위원회를 둘 수 있다. 제10조 (독자의 권리보호) ①정기간행물사업자는 그 편집 또는 제작에 있어서 독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회의를 매달 1회 이상 열어 이를 지면에 반영할 수 있다. ②정기간행물사업자는 구독자의 의사에 반하여 구독계약을 체결·연장·해지하거나 불공정거래행위에 해당하는 무가지 및 무상의 경품을 제공하여서는 아니된다. ③제2항의 규정에 따른 불공정거래행위의 여부 및 그 처리 등에 관하여는 독점규제및공정거래에관한법률이 정하는 바에 따른다. 제11조 (광고) ①정기간행물사업자는 광고로 인하여 독자의 권익이 부당하게 침해당하지 아니하도록 노력하여야 하며, 광고의 내용이 사회윤리, 타인의 명예나 기본권을 명백히 침해한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그 게재를 거부할 수 있다. ②정기간행물의 편집인은 독자가 기사와 광고를 혼동하지 않도록 명확하게 구분하여 편집하여야 한다. 또한 서울신문은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충처리인 운영 예규를 제정하고 다음과 같이 고충처리인을 임명하였습니다. 서울신문의 보도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경우, 고충처리 신청을 하면 신속하게 처리하여 드리겠습니다. 서울신문 고충처리인 손석구 ● 약 력 · 1988년 서울신문 입사 · 2001년 편집부 차장 · 2007년 편집부장 · 2008년 미디어전략팀장 · 2009년 미디어연구소 CRM팀장 ● 연락처 · 주소 : 〔100-745〕서울특별시 중구 태평로 1가 25 서울신문사 고충처리인 앞 · 전화 : 02-2000-9091 · FAX : 02-2000-9089 · E-mail : sunsk88@seoul.co.kr < 고충처리인 운영 예규 > 제1조(목적) 이 예규는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의 시행에 따라 사내의 언론피해 자율적 예방 및 구제를 위해 고충처리인제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2조(고충처리인의 권한과 직무) 고충처리인은 서울신문의 신뢰도제고와 정확한 취재보도, 신속한 언론피해구제를 위해 다음과 같은 직무를 수행한다. ① 언론의 침해행위에 대한 조사 ② 사실이 아니거나 타인의 명예 그 밖의 법익을 침해하는 언론보도에 대한 시정권고 ③ 구제를 요하는 피해자의 고충에 대한 정정보도, 반론보도 또는 손해배상의 권고 ④ 그 밖에 독자의 권익보호와 침해구제에 관한 자문 제3조(고충처리인의 지위 및 신분) ① 고충처리인은 서울신문이 보도한 내용으로 인한 권익침해여부의 조사, 시정건의 및 피해자의 고충에 대한 조치를 권고할 수 있는 지위를 갖는다. ② 회사는 고충처리인의 자율적 활동을 보장하고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고충처리인의 건의 및 권고를 수용하도록 노력한다. 제4조(고충처리인의 임기 및 보수) ① 회사는 고충처리인이 직무수행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회사 사규에 따른 경비를 지급한다. ② 고충처리인의 임기는 1년으로 하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③ 고충처리인이 임기 전 사퇴하였을 경우 후임 고충처리인의 임기는 새로 시작한다. 제5조(고충처리인의 활동) ① 고충처리인은 서울신문의 취재보도사항에 대해 시정권고 사항이 발생할 경우, 피해구제를 위한 제보나 신청이 있을 경우 관련부서장에게 필요한 자료를 요구할 수 있으며, 관련부서장은 이에 응해야한다. ② 고충처리인은 제2조규정에 대한 직무수행을 위해 필요한 경우 관련부서장회의를 소집할 수 있다. 제6조(시정권고 및 피해보상) ① 고충처리인은 서울신문 취재보도와 관련해 시정권고가 필요한 사항이 발생하였거나, 피해구제신청사건과 관련해 피해보상이 필요한 경우 그 사유와 시정권고 및 피해보상정도에 관한 의견서를 대표이사에게 제출한다. 제7조(시정권고 및 피해보상 재심) ① 회사는 고충처리인이 제출한 시정권고 및 피해보상 의견에 대해 이의가 있을 경우 의견서를 접수한 날로부터 1주일이내에 재심을 요청할 수 있다. ② 고충처리인은 1주일이내에 재심 사안에 대해 심사한 뒤 대표이사에게 통보하며, 대표이사는 재심 사안에 대해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수용해야한다. 제8조(고충처리인 운영규약 및 활동사항의 공표) ① 회사는 고충처리인 운영예규를 서울신문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한다. 운영예규 내용을 변경할 때도 같다. ② 고충처리인은 매월 1회 활동사항을 사장에게 제출하며, 회사는 고충처리인의 활동사항을 매년 서울신문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한다. - 서울신문사 -
  • 우리 춤사위로 푼 ‘노틀담의 꼽추’

    이광수 소설 ‘꿈’,스페인 시인 가르시아 로르카의 ‘피의 결혼’‘예르마’등을 춤으로 풀어낸 김복희 한양대교수가 이번에는 ‘노틀담의 꼽추’를번안해 무대에 올린다.김복희무용단이 12월 4∼6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이는 현대무용 ‘천형,그 생명의 수레’가 그것. 무용에서는 무대가 15세기 말 파리에서 근대화이전의 한국 농촌사회로 바뀐다.고결한 마음을 가졌지만 추악한 외모에 불구인 콰지모도는 낡은 절의 종치기 스님으로,아름답고 순결한 집시소녀 에스메랄다는 남사당패의 유일한여자인 애기 어름산이로 탈바꿈한다. 천형(天刑)을 안고 태어난데다 스님이라는 신분 탓에 그는 현실에서 애기 어름산이와 사랑을 나눌 수 없다.그렇기에 무대에서는 꿈과 현실세계가 교차한다.꿈에서 둘의 사랑은 이루어지지만 현실에서 애기 어름산이는 남사당 공연 허가를 얻느라 지역유지에게 몸을 바쳐야 하고,결국은 잇따른 죽음으로 모두 파멸을 맞는다. 남사당패가 등장하기 때문에 꼭두각시놀음,줄타기 같은 남사당의 재주가 춤으로 재창조된다.그렇다고 떠들썩한 재주부리기 한마당이 되지는 않는다.‘간단한 선’‘간결한 표현’으로 남사당패의 아픔을 승화한다는 게 안무자인 김복희교수의 생각이다. 아울러 “세계적으로 널리 사랑받는 줄거리에 불교의 윤회설 등 한국적 정서와 춤사위를 담아내고 싶었다”고 김교수는 밝혔다.손관중 한양대교수가 스님 역을,서은정 대전대교수가 꿈속의 애기 어름산이 역을 맡아 춤춘다.현실의 애기 어름산이는 단원인 이정연·박은성이 번갈아연기한다. 지난 71년 창단이래 김복희무용단은 프랑스 이탈리아 이집트 태국 일본 미국 멕시코 과테말라 등 세계 곳곳을 누비며 활발한 해외공연을 해왔다.세계무대를 노려 ‘노틀담의 꼽추’이야기를 빌려쓴 안무자의 야심은 곧 국내팬들에게 그 모습을 드러낸다.공연 시각은 4·5일 오후5시,6일 오후7시30분.(02)2290-1332. 이용원기자 yw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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