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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연주 KBS사장 재신임

    KBS 이사회(이사장 이종수)는 25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재적 과반수의 찬성으로 정연주(鄭淵珠·57) 현 사장을 재신임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4월 취임한 정 사장은 전임의 잔여임기인 지난달 22일자로 임기가 끝났으나,이날 이사회의 재신임 결정에 따라 대통령 임명절차를 거쳐 임기 3년의 사장직을 계속 수행한다.
  • 천재 vs 女帝 / 미셸위, 소렌스탐에 도전장… 27일 숍라이트클래식 출전

    한국계 ‘천재 소녀골퍼’ 미셸 위(사진·13)가 미국 아마추어 골프를 제패한 여세를 몰아 ‘여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 도전장을 던졌다. 무대는 27일 미국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의 메리어트시뷰리조트 베이코스(파71·6051야드)에서 열리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LPGA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 23일 끝난 US여자아마추어 퍼블릭링크스챔피언십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일궈낸 미셸 위로서는 아마추어 최강의 실력을 프로무대에서 발휘할 기회를 곧바로 잡은 셈이다.이번 대회 출전은 주최측의 초청에 의해 오래전 확정됐지만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이자 여자프로골프 최강 소렌스탐과의 대결에 LPGA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소렌스탐의 강력한 견제그룹인 박세리(CJ) 박지은(나이키골프) 김미현(KTF) 등 코리아 빅3가 다음주 US여자오픈을 앞두고 컨디션 조절을 위해 나란히 불참하면서 미셸 위가 더욱 부각되고 있는 것. 성급한 전문가들은 벌써부터 미셸 위를 소렌스탐의 대회 2연패와 시즌 4승을 저지할 가장 강력한 후보로 점칠 정도.평균 300야드를 넘나드는 괴력의 장타와 끈질긴 승부욕,두둑한 배짱과 부담감이 크지 않은 아마추어라는 점이 여타 프로들보타 미셸 위를 높게 평가하는 이유다.이미 올시즌 두 차례 출전한 프로대회에서 보여준 성적도 선전을 예측하는 근거다.올시즌 아마추어로서 출전이 가능한 최대 6개 대회의 초청을 받은 미셸 위는 첫 출전한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아마추어 18홀 최소타 기록을 세우며 공동 9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두 번째 출전한 칙필A채리티챔피언십에서도 컷을 통과해 공동 33위에 올랐다. 특히 권위 있는 아마추어 전국대회인 US여자아마추어 퍼블릭링크스챔피언십을 불과 13세의 나이로 석권한 실력이 프로대회 우승도 넘볼 만한 자신감을 준다. 물론 소렌스탐의 방어도 만만치 않을 전망.미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58년 만에 출전,남자들과 겨루면서 더욱 강해진 정신력을 바탕으로 2연승을 거둔 뒤 지난주 웨그먼스로체스터에서 주춤했지만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이번 대회에서의 자세는 또 다를 것이 분명하다. 소렌스탐 외에도 나비스코챔피언십 챔피언 파트리샤 므니에-르부(프랑스),아사히료쿠켄에서 9개월 만에 미국에 우승을 안긴 로지 존스 등도 미셸 위가 넘어야 할 산. 한편 강수연(아스트라) 박희정(CJ) 김초롱 이정연(한국타이어) 장정 김영(신세계) 등도 출전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국회 예산정책처 만든다 / 9월 정기국회전에… 예산·기금운영 감시

    국회 운영위는 20일 행정부에 대한 재정통제권 강화를 위해 국회의장 직속기구인 예산정책처를 신설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회예산정책처법안’을 조건부 의결했다. 국회는 올 정기국회 이전에 예산정책처를 설립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예산 70억원을 이미 확보해놓았다.이에 따라 행정부의 예·결산 및 기금 운용에 대한 국회의 재정통제권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재정운용 철저 통제” 예산정책처는 행정부처의 예·결산 및 기금에 대한 연구·분석,예산 또는 기금이 수반되는 법률안의 소요비용 추계,국가재정 운용 및 거시경제 동향의 분석,국가 주요사업에 대한 분석·평가 및 중·장기 재정 분석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또 국회 상임위원회나 의원이 요구하는 사항에 대한 조사·분석 업무를 수행하며,이에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국가기관이나 단체에 수시로 요구할 수 있다.재정분야 전문가인 석·박사 50여명으로 구성된다. ●“독립·전문성 확보가 관건” 국회는 당초 민간연구원 형태의 ‘한국의정연구원’을 설립하는 방안을검토했다.그러나 수 차례 공청회를 거치면서 민간연구기관으로 설립할 경우 정부 부처 및 유관기관에 대해 예·결산 자료를 요청하거나 국회의원들이 요구하는 예·결산 분석자료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국회의장 직속의 국가기관인 예산정책처를 설립하기로 했다. 그러나 일부 운영위원들이 “예산정책처의 정치적 중립성과 전문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그런 전제조건들이 법안에 명시되지 않으면 기존 국회사무처를 늘리는 것밖에는 안 된다.”고 지적함으로써 논란이 된 일부 규정을 고쳐 법사위에 회부키로 하고 법안을 통과시켰다. 전광삼기자 hisam@
  • 방송개혁안 제시 /野, 방송구조 대수술 하나

    한나라당이 KBS-2TV와 MBC의 민영화를 포함한 공영 방송사의 ‘대수술’을 공언하고 나섰다.당 언론대책특위(위원장 하순봉)는 19일 기자회견을 열어 신문과 방송의 겸영 허용 등 당의 방송정책 방향을 밝혔다. ●“방송3사 독과점 시정해야” 민영화는 비록 장기과제라는 단서를 달았지만 지상파 3사의 90% 시장 독점을 해체하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다.하 위원장은 “방송여건 즉 채널이 허용되는 만큼 신규 방송을 최대한 허용해 방송의 독과점 체제를 개혁하겠다.”고 말했다.특히 비대해진 KBS를 어떻게 ‘슬림화’하느냐가 방송위 2기 출범을 맞아 손질해야 할 방송법의 현안으로 떠올랐다는 것이다.KBS 시청료 폐지를 검토할 때가 되었다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러나 시청료를 폐지할 경우 KBS-1TV는 국고로 운영하게 되고 ‘관영성’은 더 강화될 수밖에 없는 문제점도 있다고 특위에서 지적됐다. ●방송기관 국감에 포함키로 민영화 전까지는 KBS,MBC,YTN 등 정부 출연 언론기관을 국정감사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국회 문화관광위 간사인 고흥길 의원은 “올해 안에 법개정이 될 수도 있다.”고 말해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감사원법 개정안이 개혁안 중에 가장 먼저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 시청자의 권리 보장,‘편중왜곡’ 방송 시정장치의 마련도 다짐했다.하 위원장은 “신문은 기록에 남지만 방송은 일시성이란 측면에서 정정보도가 잘 안 되고,한 번 침해받은 권리가 구제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방송과 통신의 융합현상에 대처하기 위해 미국처럼 방송위를 ‘방송통신위원회’로 확대 개편하는 것과 방송과 신문의 겸영 금지를 철폐하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여야,방송 싸고 확전 가능성 최근 KBS 정연주 사장의 프로그램개편 방향을 보면서 야당의 위기감이 크게 고조됐다.이날 발표에선 “최근 개편에서 보듯 방송이 정권의 홍위병이 돼선 안 된다.”는 노골적 표현까지 등장했다.자칫 언론개혁을 명분으로 한 정권의 ‘조중동 때리기’ 대 방송개혁을 내세운 야당의 ‘비우호방송 길들이기’로,내년 총선뿐 아니라 이 정권 내내 확전될 가능성이 짙다. 아직 당론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하 위원장은 “이번 정기국회까지 입법할 수 있는 것은 하겠다.”면서 “앞으로 당론으로 확정,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경기자 olive@
  • ‘재정분권 추진 전략’ 워크숍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金興來)은 20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연구원 회의실에서 ‘재정분권의 추진과제와 전략’을 주제로 워크숍을 갖는다.(02)3488-7361.
  • 청와대 정책기획위원 94명 발표

    청와대는 18일 정책기획위원회(위원장 이종오) 위원 94명을 발표했다. ●통일·외교 고유환 동국대 교수,김연철 고려대 교수,김재홍 경기대 교수,박용옥 국방대 초빙교수,백경남 동국대 교수,백종천 세종연구소장,이수훈 경남대 교수,이종원 일본 릿교대 교수,최성 통일정보센터 소장 ●산업·노동 김호균 명지대 교수,김호식 해양수산개발원 자문위원,박준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박진도 충남대 교수,박태주 노동개혁 태스크포스 팀장,배순훈 동북아경제중심 추진위원장,이원덕 노동연구원장,이희범 서울산업대 총장,장하원 KDI 지식경제팀 연구위원,전방지 호서대 교수,정명채 농어촌대책 태스크포스 팀장,정태인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 기획조정실장,조형제 울산대 교수,최홍건 한국산업기술대 총장,한덕수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홍성우 전남대 교수,홍장표 부경대 교수 ●정치·행정 김판석 연세대 교수,곽노현 방송대 교수,김병준 정부혁신지방분권 위원장,김용구 미래경영개발연구원장,박승주 정부혁신지방분권위 기획운영실장,서원석 한국행정연구원 인적자원센터 소장,송하중 경희대 교수,안성호 대전대 교수,안철현 경성대 교수,이춘희 신행정수도 건설추진기획단장,임혁백 고려대 교수,장의관 새시대전략연구소 연구실장,정영식 전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정진민 명지대 교수,정해구 성공회대 교수,조재희 청와대 정책관리비서관 ●재정·금융 최흥식 한국금융연구원 부원장,손상호 금융감독위원회 자문관,양동휴 서울대 교수,윤여진 이화여대 교수,윤원배 숙명여대 교수,이제민 연세대 교수,정기영 한국회계연구원장,현오석 한국무역협회 무역연구소장 ●사회·언론 곽노현 방송대 교수,곽배희 가정법률상담소장,김경애 동덕여대 교수,김용기 경남대 교수,김호기 연세대 교수,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장,송기도 전북대 교수,이경숙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이정호 국가균형발전위 기획조정실장,정숙경 한국여성개발원 전문연구원,주동황 광운대 교수,홍덕률 대구대 교수 ●복지·보건 김형식 한국재활복지대 학장,김수현 빈부격차·차별시정 태스크포스 팀장,김용익 서울대 교수,문진영 서강대 교수,박순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백종만 전북대 교수,서혜경 한림대 교수,신현택 숙명여대 교수,이선동 상지대 교수,조홍준 울산대 교수 ●교육·문화 김광철 동아대 교수,두재균 전북대 총장,김용일 한국해양대 교수,박대환 조선대 교수,윤지희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정책위원장,주보돈 경북대 교수,진동섭 서울대 교수,최협 전남대 교수 ●과학·환경 김명자 서울대 초빙교수,김선희 국토연구원 연구위원,김은경 한국여성민우회 환경위원장,박기영 순천대 교수,송상용 한양대 석좌교수,오길록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오세정 서울대 교수,유희열 전 과학기술부 차관,이상곤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이상천 영남대 총장,임경순 포항공대 과학문화연구센터장,전도형 서강대 교수,조승현 전남대 교수
  • 한나라, KBS 정조준 / 강력한 방송개혁안 검토 시청료 폐지 방안도 거론

    한나라당이 KBS 정연주 사장 체제에 대한 총체적 공세에 나섰다.KBS의 시청료 통합부과 재검토는 물론 시청료를 폐지하는 방안까지 언급됐다. 하순봉 당 언론대책특위 위원장은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정 사장의 시청료 인상 계획은 시청자를 외면한 정권홍보나 목적성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국민의 부담을 늘리겠다는 것”이라며 “이 시점에서 KBS 시청료를 (전기료 등과) 통합고지하는 것이 과연 필요한가.”라고 되물었다.이어 “시청료 폐지를 비롯해 방송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높일 방송개혁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초강수는 최근 KBS의 대표적 교양 프로그램인 ‘역사스페셜’이 다큐멘터리 ‘인물현대사’로 바뀌면서 노사모 핵심인 문성근씨가 진행을 맡은 데서 촉발됐다.신설될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도 메이저 신문 ‘조중동’을 겨냥한 것으로 알려졌다.야당으로선 KBS의 밥줄까지 건드려야 할 만큼 궁지에 몰리고 있다는 판단이다.‘방송 권력’에서 밀리면 선거는 끝이라는 위기 의식이 팽배해 있다. 국회 문화관광위에서도 도마에 올랐다.한나라당 이원창 의원은 “지난달 22일 임기가 만료된 정 사장이 신임 사장의 선임 때까지 현상유지만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대대적인 인사와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한 것은 ‘권한남용‘의 가능성이 크다.”면서 정 사장의 사퇴를 요구했다.그러나 KBS 이사진의 구성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정 사장의 연임은 무난할 것이란 관측이다. 한나라당 내에선 반론도 감지된다.이날 비공개 최고회의에서 KBS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18일 언론특위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시청료 문제는 아직 으름장일 가능성이 높다.그러나 프로그램이 시작되고 민주화운동 인사들을 다루는 과정에서 공영방송의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여야 공방은 불가피해 보인다. 박정경기자 olive@
  •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

    방송위원회는 16일 KBS,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MBC 최대주주),EBS의 이사진과 감사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KBS 새 이사진은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다음주중 정연주 현 사장을 대상으로 포함하여 새로운 KBS 사장의 선임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KBS 이사 전응덕 한국광고단체연합회 회장,김우철 삼성언론재단 연구위원,이종수 광주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장,이영덕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형모 전 KBS부사장,윤수경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박범신 명지대 문예창작학과 교수,이영자 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김인규 전 KBS 뉴미디어 본부장,김상희 한국여성민우회 상임대표,박원순 참여연대 상임집행위원장 ●방문진 이사 이상희 서울대 명예교수,임국희 전 MBC 아나운서,최창섭 서강대 신방과 교수,김이환 한국광고주협회 상근부회장,민창환 전 MBC 전무,이옥경 시사여성주간지 ‘미즈엔’ 대표,이수호 선린 인터넷고 교사,이범수 동아대 신방과 교수,김형태 변호사 ●EBS 윤충모 서울산업대 강사,손인식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임상택 민언련 부이사장,조종흡 동국대 영상영화학과 교수(이상 이사),나형수 전 방송위 사무총장(감사)
  • 공영방송이사진 인선 안팎 / KBS개혁적 인물다수 鄭사장 신임 무난할듯

    방송위원회(위원장 盧成大)가 16일 KBS와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EBS 등 공영방송사의 이사진 인선을 마무리지었다. ▶관련기사 18면 관심은 당장 KBS 사장 선임에 나설 KBS 이사진.새 이사진은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빠르면 이번주 안에 호선으로 이사장을 선출하고 KBS 사장 임명 제청 절차도 밟는다.정연주 사장이 신임될지에 대해서는 “이사진에 개혁 성향의 인사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는 만큼 논란은 있을 수 있으나 불신임될 가능성은 적다.”고 방송위 관계자는 밝혔다. 방송위가 새로운 KBS 이사진을 선임하는 과정에서도 한나라당이 이영덕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의 참여만을 희망했을 뿐 큰 이의없이 합의한 것으로 알려진다.KBS 관계자도 “정 사장에 대한 사원들의 기대가 높아 새 이사진도 내부의 뜻을 거스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새 KBS 이사진에는 정 사장 선임 당시 사장 후보로 거론됐던 이형모(李亨模) 전 KBS부사장과 김인규(金仁圭) 전 KBS 뉴미디어본부장도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방송위의 이번이사진 인선은 4∼11일 KBS 81명,방문진 56명,EBS 23명을 각각 공개 추천받은 뒤 15일 전체회의에서 8시간 동안 60여 차례의 투표를 통하여 후보를 줄여 나가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인선 과정에서 ▲방송계 ▲학계 ▲시민·시청자단체 ▲법조계 ▲노동 부문 ▲지역 부문 ▲문화·예술 부문 등의 대표성을 반영했다. 그 결과,여성의 비율이 높아져 KBS이사진은 종전에 1명에서 윤수경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 3명으로 늘었고,방문진도 임국희 전 MBC 아나운서 등 2명이 새로 선임됐다.또 KBS이사진은 평균 연령이 64.4세에서 57.4세,방문진도 62.3세에서 58.3세로 낮아졌다. 한편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일부 국민 대표성을 고려하는 등 진전된 면이 있지만 여전히 정치적 나눠먹기 의혹에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선임된 이사진들이 방송의 공공성·공익성을 훼손하지 않도록 모든 행태를 엄정히 기록하고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채수범기자 lokavid@
  • KBS개편 ‘기대반 우려반’

    정연주 KBS 사장이 12일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오는 23일 단행되는 프로그램 개편의 전반적인 방향을 설명하고,논란이 되고 있는 일부 신설 프로그램에 대해 해명했다. 정사장은 “모든 신설 프로그램은 지난달 사원과의 대토론회에서 나온 결과물이지 위에서 일방적으로 지시한 내용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역사스페셜’의 폐지와 맞물려 도마에 오른 ‘인물현대사’에 대해서는 “내가 (사장으로)오기 전에 기획됐고,진행자(배우 문성근)도 이미 결정된 상태였다.”며 “이를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라고 말했다. ‘인물현대사’는 각계 인사 12명으로 자문위원단을 구성하여 현재까지 윤이상,윤상원,전태일,권인숙,신중현 등을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한다.그러나 앞으로는 부정적인 인사들도 대상에 올릴 방침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또 정사장이 “인물현대사는 대학에서 현대사를 다시 공부해야 하는 내용을 KBS가 제공해준다는 취지”라고 밝힘에 따라 ‘특정한 시각’이라는 논란이 빚어질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인물현대사’말고도시청자와 시민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역사와 사회의식을 고취하는 개혁 지향 프로그램을 대폭 늘렸다.생활 주변의 불합리한 제도를 고발하고,개선점을 모색하는 생방송 ‘시민프로젝트,나와주세요’와 ‘NGO특강’‘미디어 포커스’‘대안 2003’등이 이에 해당한다. 주말 뉴스의 방송시간을 45분에서 30분으로 줄이고,기존의 드라마 대신 ‘미디어 포커스’(토)와 ‘취재파일 4321’(일)을 잇달아 편성해 주말 밤시간대 채널 특화를 시도한 것도 두드러진다. 가족과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도 확대한다.어린이 토론 프로그램 ‘저요!저요!’와 ‘연작에세이 어머니’,영국 BBC의 유아대상 ‘핌블핌블’ 등을 신설한다.‘새 술은 새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정사장의 원칙에 따라 ‘가요무대’와 ‘심야토론’‘100인 토론’ 등 이미지 변신이 필요한 몇몇 프로그램의 진행자는 교체한다. 정사장이 밝힌 개편내용은 일단 외형상 “시청률이 떨어지더라도 공익성을 높이겠다.”는 취임일성이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간판 개혁프로젝트로 내세운 ‘대안 2003’이 윤곽을 잡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1·2TV 모두 지난 개편 때 보다 보도와 교양의 비중이 줄고,오락부문이 늘어난 것은 비난의 소지가 있다. 이순녀기자 coral@
  • 하프타임 / 박세리, 소렌스탐과 같은조

    박세리(26·CJ)가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자이언트이글클래식 첫날 세계 최강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맞붙는다.12일 대회 본부가 발표한 1라운드 조편성에 따르면 박세리는 14일 오전 1시30분 소렌스탐,후배 김영(23·신세계)과 함께 10번홀에서 티오프한다.박세리와 소렌스탐이 1라운드에서 격돌하는 것은 올해 처음이다.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김미현(26·KTF)은 13일 오후 10시 크리스 체터(미국) 이정연(24·한국타이어)과 함께 10번홀에 나란히 선다.
  • “회계검사 국회이관 문제 있다” 감사원 국회에 대반격 시작하나

    ‘감사원의 대반격이 시작되나.’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4월 국회 국정연설에서 ‘감사원 회계검사 기능의 국회 이관’ 방침을 밝히면서 그동안 일방적 열세에 놓인 것처럼 보였던 감사원이 공식적으로 이에 관해 문제제기를 하고 나섰다. 13일 한국헌법학회와 한국회계학회,감사원 부정방지대책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감사원의 독립성,정치적 중립성 및 전문성 확보방안’ 토론회가 그 첫걸음이다.어느 방안이 현실에 맞는 것인지 공론화를 해보자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 토론회에는 감사원과 국회사무처의 주장을 각각 대변하는 각계 전문가들이 참가해 공방전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감사원의 위상과 감사기능에 대한 헌법적 고찰’이라는 주제발표에서는 감사원의 입장을 대변하는 강경근 숭실대 법학과 교수와 국회의 입장을 대변하는 함인선 전남대 법학과 교수가 각각 나서 격돌한다. ●회계검사권 이관은 위헌 강 교수는 “국회와 감사원은 헌법상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동등의 헌법기관으로 헌법의 명시적 근거없이 국회가 감사원의 권한을빼앗는 것은 권력분립이라는 헌법 원칙에 위반된다.”며 국회 이관을 반대했다. 강 교수는 또 “감사원은 국회의 재정에 관한 권한을 보조하기 위한 기관이 아닌 독립적인 입장에서 국가기관의 재정 집행상태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검사하는 기관인 만큼 국회가 감사원 직원을 파견받는다는 것도 역시 헌법원칙에 어긋나는 것”이라면서 “감사원의 헌법상 내지 법률상의 권한을 감사원법이 아닌 국회법 개정을 통해 개정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제한된 범위에서 가능 그러나 함 교수는 “헌법 해석론적으로 국회의 본래적 기능인 재정통제 기능의 수행을 위해 회계검사 기능을 국정감사나 국정조사의 한정된 범위에서 제한적으로 인정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함 교수는 “감사원이 현행 헌법제도 아래서는 정치적인 중립에다 독립적인 입장에서 회계검사 기능을 수행하는 데 문제점이 있는 것은 대체로 합의가 된 부분”이라면서 “회계검사 기능의 국회이관 논쟁은 장래의 헌법개정을 전제로 한 대통령의 발언이 발단이 된 만큼 이 문제는 장래헌법개정이 이뤄질 경우에 대비 바람직한 감사원의 위상·기능과 함께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강남 재원 강북에 재분배 필요”이상용 지방행정연구위원 주장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문제점에 대한 자치구의 공동인식과 ‘역(逆)교부금 제도’의 도입을 통한 재정균형 확보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상용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민간 정책연구 단체인 ‘열린 동대문포럼’(회장 유덕열)이 11일 창립 기념으로 개최한 ‘강·남북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제안’ 포럼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와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먼저 지역간 불균형 발생의 원인은 지나친 ‘강북 억제,강남 개발’에 있다고 분석했다. 이 위원은 심각한 불균형의 잣대로 주거환경 수준을 말해주는 1인당 주거면적,지방세수와 직결된 직주(職住)인구를 결정하는 각종 사업체의 편중을 들었다.1인당 주거면적(2000년 기준)은 성동구 19.3㎡,동대문구 16.7㎡로 서초구 29.4㎡,강남구 27.6㎡와 대조를 이뤘다. 이 위원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재정충족도가 높은 자치구로부터 잉여재원을 흡수,열악한 곳에 재분배하는 ‘역교부 제도’의 시행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예컨대 서울시 조정교부금 세목에 종합토지세를 추가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설명이다.이를 위해 서울의 미래를 함께 걱정하는 공동운명체라는 뜻에서 가칭 ‘자치구재정협의회’와 같은 협의체 창설을 건의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TV옴부즈맨 ‘화끈한 자아비판’

    요즘 TV 옴부즈맨 프로그램의 화두는 ‘자아비판’.드라마나 오락물의 선정성,폭력성을 문제삼던 그동안의 요식적 관행에서 벗어나 ‘성역’이었던 간판 뉴스 프로그램을 비판한다. SBS ‘열린TV 시청자세상’(연출 이상오)의 ‘성한표의 뉴스비평’은 뉴스만을 비평하는 최초의 고정 코너다.최근 NEIS 논란을 보도하는 ‘SBS 8뉴스’가 “본질을 짚지 못했다.”며 통렬히 비판했다.국정원장 임명 파동 보도도 야당의 주장에 치우쳤다고 지적했다. MBC ‘TV속의 TV’(연출 김민호)의 ‘평가원 보고’에서는 오후 9시 ‘뉴스데스크’의 북한 관련 오보를 지적했다.‘시청자 의견’에서도 인터넷에 올라온 비난글을 여과없이 보여주어 눈길을 끌었다.드라마 ‘인어아가씨’를 비판하는 글을 “일부 극렬 안티팬의 편향된 의견”이라고 폄하하던 태도와는 격세지감을 느낄 정도. KBS는 정연주 사장의 뜻에 따라 매체비평 프로그램을 6월개편부터 신설한다.초반부에 5공시절 KBS의 보도태도 등 강력한 자아비판을 통한 참회부터 보여줄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를 일단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주동황 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는 “언론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방송사들이 이제야 수용하기 시작한 것 같다.”면서 “다른 매체뿐만이 아니라 자신에 대한 책임감 있는 비판이 늘어나고 있는 점도 평가할만하다.”고 말했다. 아쉬운 점도 남아있다.시청률이 안정적으로 확보된 것만 비판하고 특별 기획물이나 신설 프로그램은 칭찬으로 일관하는 경향이 강하다.또 뉴스를 비판할 때도 오보·실수 등에는 신랄하지만,뉴스 태도나 방향에 대한 총괄적인 비판은 찾아보기 힘들다. 지적된 문제점들을 다음 방송에 반영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적인 장치도 없다.이런 뉴스 비판들이 ‘생색내기’에 그치지 않고 직접적 변화를 이끌어 내려면 실질적인 ‘피드백 시스템’이 필요하다는데 방송사 관계자들도 대부분 동의하고 있다. 채수범기자 lokavid@
  • 공직적성실험평가 원서 마감 1722명… 작년보다 7배 증가

    내년도 외무고시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되는 공직적성평가제도(PSAT)를 위한 실험평가에 지원자가 몰렸다. 9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오는 13∼14일 실시되는 PSAT 실험평가에 대한 접수를 마감한 결과,모두 1722명이 접수를 마쳤다.지난해(229명)보다 7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실험평가는 13일 중앙공무원교육원과 국가전문행정연수원에서 수습사무관을 대상으로,14일에는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5개 지역에서 일반 지원자를 대상으로 각각 실시된다. 시험장소 등 자세한 내용은 ‘사이버 국가고시센터’(www.mogaha.go.kr/gosi)에서 확인하면 된다.행자부는 시험이 끝난 뒤 실험평가 문제지를 공개할 계획이다. 장세훈기자 shjang@
  • 정연주사장 목소리 내기 시작? / KBS‘역사스페셜’ 21일 종영 후속‘다큐 인물현대사’신설

    정연주 KBS 신임 사장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나? KBS의 간판급 교양 프로그램인 ‘역사스페셜’(기획 서재석,진행 유인촌)이 오는 21일 막을 내린다.진행자 유인촌씨는 지난 7일 방송에서 “오늘 역사스페셜을 떠나게 됐다.”면서 “(역사스페셜은) 앞으로 2주간 200회 특집을 방송한 뒤 4년간의 역사를 마감한다.”고 밝혔다. 98년 10월17일 시작된 ‘역사스페셜’은 그동안 각종 상을 휩쓸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조기 종영’은 의외라는 지적이 지배적이다.더구나 최근 1년 동안 현대사를 조명하는 특별기획 ‘발굴! 정부기록보존소’를 방송하겠다고 밝힌 지 얼마 되지 않은 탓에 궁금증이 더하고 있다. 후속으로는 영화배우 문성근(사진)씨가 진행하는 ‘다큐멘터리 인물현대사’가 신설된다. 근현대 인물 100명을 통해 시대사를 재조명한다는 계획이다. 종영 사실이 알려지자 시청자 게시판에는 안타까워하는 의견들이 쏟아졌다.남현석(nhs421)씨는 “역사스페셜을 보면서 늘 ‘역사란 것이 이렇게 재미있고 흥미로울 수 있구나.’하고 배웠다.”면서 “방송 3사를 통틀어 역사를 다루는 프로그램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렇게 막을 내린다니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고 아쉬워했다. 정치적 색채가 짙은 문성근씨의 기용과 뜨거운 이슈가 될 수 있는 ‘인물’을 직접적으로 다룬다는 점에서 일부에선 의구심을 표시하기도 했다.조민규(epirater)씨는 “정연주 사장이 역사스페셜을 폐지하고 ‘입맛’에 맞는 다큐멘터리를 편성하지 않을는지 우려된다.”는 글을 올렸다. KBS의 한 관계자는 “정부기록보존소의 상당 부분이 현대사를 다루다보니 아예 현대사만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새 프로그램의 신설을 내부적으로 논의하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정연주 사장의 취임 이후 이러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KBS는 23일 정 사장 취임 이후 단행되는 첫 개편에서 ‘인물 현대사’의 신설 말고도 미디어 비평의 신설 등 이른바 ‘개혁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정 사장은 12일 프로그램 개편 내용을 이례적으로 직접 기자들에게 설명할 계획이다. 이순녀기자 coral@
  • “월드컵 시민의식 어디갔나…”/ 상암경기장 주변 불법주차 ‘몸살’

    ‘2002 한·일 월드컵’의 주무대였던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 주변이 주차전쟁으로 신음하고 있다. 대형 쇼핑몰과 영화관 등이 들어서 유동인구가 크게 늘어난 데다 시민의식마저 실종돼 지난해 월드컵 당시의 질서정연했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다. ●대형쇼핑몰 들어서 유동인구 급증 주말인 7일 상암경기장 주변은 별다른 행사가 없었는데도 쇼핑과 영화관람 등을 위해 이곳을 찾은 시민들이 도로변에 이중삼중으로 세워 놓은 불법주차 차량으로 넘쳐 났다.불법주차 차량들 때문에 심한 정체가 이어져 지나가던 차량 운전자들이 경찰에 신고해도 경찰차가 차량 숲을 뚫고 정체장소에 도착하는 것조차 힘들었다. 상암경기장 주변의 주차문제가 심각해진 것은 지난달 말 까르푸와 쇼핑몰,복합영화관 CGV,결혼식장 등이 경기장 건물 1·2층 일부를 임대받아 잇따라 문을 연 뒤부터다.많아야 수천명 규모이던 유동인구가 평일에는 1만명,주말에는 7만명으로 늘어났다.대형 행사가 있는 날에는 13만명까지 급증한다. ●주말 평균 2만대이상 몰려 경찰 관계자는 “주말이면 평균 주차 차량이 1만 4000∼2만 6000대에 이르지만 경기장 내부와 주변 주차장을 모두 활용해도 주차할 수 있는 차량은 4162대에 불과해 불법 주차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상암동에 110층짜리 국제비즈니스센터(IBC) 빌딩 건립이 추진되고 있고,아파트 단지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앞으로 주차난은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주차전쟁에 폭력사건도 잇따라 교통정체와 주차난 때문에 말다툼과 폭력사건도 끊이지 않고 있다.경찰은 “주차장 입구를 가로막으며 불법 주차하는 차량도 있다.”면서 “주말이면 어김없이 3,4건의 폭력 사건이 접수된다.”고 밝혔다. 주차장을 찾지 못한 차량들이 근처 모 아파트 주차장까지 막무가내로 밀고 들어가는 바람에 주민과의 마찰도 생긴다. 최근에는 이 아파트 경비원 정모(59)씨가 불법주차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심장마비로 숨졌다. 상암파출소장 김춘옥(43·여) 경위는 “주차문제가 수위를 넘어선 만큼 정부와 서울시,마포구가 모두 나서 문제해결 방안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마포구청 박도식(53) 교통지도과장은 “불법주차를 열심히 단속하고 있지만,시민들도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는 등 협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영규기자 whoami@
  • 민주 신주류 “신당 불씨를 살려라”

    민주당 신주류측이 ‘신당 불씨 살리기’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특히 일부 강경파들은 “시간이 없다.”고 탈당까지 내비치면서 지도부에 ‘개혁신당’ 창당을 압박할 태세다. ●“당무회의에 신당추진안 상정” 신당추진 의원들의 모임인 ‘정치개혁과 국민통합을 위한 신당추진모임’ 의장인 김원기 고문과 이상수 사무총장 등은 8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9일 열리는 당무회의에 신당추진안을 상정하겠다고 말했다. 김 고문은 “최근 당무회의에서 신당문제를 논의하는 것마저 물리적으로 봉쇄,무력화하려는 비민주적 행태는 정당의 민주화를 소망하는 국민 기대에 크게 어긋나는 것”이라며 “당무회의에서는 신당추진안을 반드시 상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당무회의에서 신당추진안의 표결 통과까지 강행하지는 않을 것이나 이달 중 신당추진기구를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들은 9일 오전 신당 추진파 전체회의를 열어 성명과 신당추진 계획을 추인받을 예정이다.하지만 추진모임 안에서도 신당논의 중지를 요구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다.●강경파 개혁신당 강행 움직임 신주류 상당수 온건파조차 신당추진기구안 상정에 적극적이지 않다.구주류는 신주류가 당무회의장을 당사 회의실서 국회 예결위회의장이나 귀빈식당 등 의장의 안건상정 강행이 용이한 장소로 옮겨 추진기구상정을 관철시키려는 의도를 원천 봉쇄키로 했다. 정대철 대표가 상정을 못하도록 의사진행발언을 하거나 상정을 물리력으로라도 막되,상정이 불가피하면 전당대회 소집 건도 동시에 상정시켜 신당추진기구를 무력화시키겠다는 태세다. 특히 그동안 신주류 강경파들을 강도높게 비판해온 한화갑 전 대표가 “이제 신당을 하려면 민주당을 떠나 할 때”라고 정면 공격하려다 잠정연기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신당 반대세력의 목소리는 더욱 커질 기류다. 이에 따라 신주류 일부 강경파 의원들이 9일 모임을 갖고 신당논의를 종식하기 위해 지도부 사퇴를 재촉구할 것으로 한 때 알려지는 등 ‘분당을 통한 독자신당’ 창당을 결행할 움직임도 있어 주목된다. 이춘규기자 taein@
  • 공무원노조 관련 특별법 ‘단결권 제한’ 헌법 위배 / 공무원 노동기본권 토론회

    정부가 제정하려 하는 공무원 노조 관련 특별법이 공무원의 단결권을 제한하는 헌법위반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정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정책기획단장은 5일 서울 여의도 맨하탄 호텔에서 열린 ‘공무원 노동기본권 보장에 관한 토론회’에서 “헌법은 노동자를 일정한 그룹으로 나누어 그 각각에 적용되는 법의 제정을 예정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김 단장은 “헌법은 공무원의 범위를 법률로 정하도록 하였지, 공무원의 단결권·단체교섭권·단체행동권을 금지하도록 명문으로 위임한 바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단체교섭권에 있어서 교섭권과 체결권으로 나눠 교섭권은 인정하고 체결권은 인정하지 않는 것은 법리를 이해하지 못한 소치라고 주장했다. 교섭권은 있으나 체결권은 없다고 규정하는 것은 법의 일반 원칙을 무시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만일 특별법이 제정된다면 이는 공무원의 단결권을 보장하기 위한 법이 아니라 이를 제한하기 위한 법이 될 것”이라며 “헌법상 ‘공무원의 노동3권 보장’ 규정의 현실화를 위해서는 별도의 법 제정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이를 제한하고 있는 법규정을 폐지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즉 공무원의 노동기본권 행사를 위해 별도의 특별법 제정보다는 ‘공무원에 대해서는 따로 법률로 정한다.’고 돼 있는 노조법 제5조 단서를 개정,공무원의 노동3권을 현실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공무원의 단체행동권을 제한하는 것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됐다. 김선수 민변 사무총장은 “공무원이 단체행동권을 행사한다고 해서 항상 국가기능의 저해가 심각한 정도에 이른다고 볼 수는 없다.”면서 “정부가 공무원 노조의 쟁의권을 완전히 부인하는 형태의 입법을 하게 될 경우 유엔 등의 권고를 정면으로 위배하는 것이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서원석 한국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은 “공무원은 일반 근로자와 달리 특수한 신분에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제한은 전세계적으로 인정돼 있고,각 국가별로 여건에 따라 나름대로의 공무원 노사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면서 “일반 노조법이 아닌 특별법으로 공무원 노사관계를 규정하는 것이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고충처리 상임위원 박명재씨/ 행정연수원장 조기안씨/ 민주 수석전문위원 이승우씨

    정부는 27일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상임위원(1급 상당)에 박명재(朴明在) 전 행정자치부 기획관리실장을 임명했다. 또 국가전문행정연수원장(1급)에는 조기안(趙基安) 전 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을,민주당 수석전문위원(1급 상당)에는 이승우(李升雨) 행자부 제2건국지원국장을 각각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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