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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단갈등 해결 속도 빨라졌다

    ‘제2의 강정마을 사태를 예방할 것.’ 올 초 국민권익위원회가 목표로 잡은 연중 업무의 ‘키워드’다. 적게는 수만명에서 많게는 수십만명의 이해관계가 얽힌 집단 현안을 미리 조정함으로써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에서다. ‘갈등 예방 프로젝트’를 가동한 권익위는 국무총리실과 손을 잡았다. 정책 컨트롤타워인 총리실의 막강한 조정력을 빌려 ‘속결’을 선언한 상반기 목표치는 4건. 두 기관이 펼친 콤비 플레이의 현재 스코어는 3건 해결에 1건 미결. 권익위는 “첫 시도로는 기대 이상의 성적”이라고 자평한다. ●정읍역사 주민갈등 6개월만에 풀어 1차 프로젝트의 대표 과제는 정읍역사(호남 KTX) 신축 및 지하차도 건설 백지화를 둘러싼 주민갈등 문제. 예산 때문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사업 백지화를 선언하고 지난해 말 공사를 중단하자 정읍시민 7만 3000여명이 한꺼번에 민원을 넣은 매머드급 갈등이었다. 김영란 위원장이 직접 현장 중재에 나서는 등 우여곡절의 조정 과정을 거쳐 지난 6월 주민들의 희망대로 6개월여 만에 공사가 재개됐다. ●힘센 총리실 입김 잘 먹혀 이 과정에서 총리실의 막후 후원은 컸다. 권익위 박세기 민원조사기획과장은 “갈등 민원 조정이 주요 임무임에도 불구하고 강제집행 권한이 없는 권익위로서는 업무 추진에 한계가 많은 게 사실”이라면서 “기관 간 이해관계가 꼬여 지지부진하던 집단 갈등도 총리실이 작정하고 거들면 쉽게 실마리가 찾아지기도 한다.”고 귀띔했다. 사전조율 과정에서 하루에 너댓 시간씩 마라톤 회의를 거듭하며 철도시설공단, 국토해양부, 정읍시 등 기관 간 불꽃 신경전을 벌였어도 ‘힘센’ 총리실의 입김이 빠르게 먹혔다는 것. 지난 5월 합의된 창녕합천보 농경지 침수 피해 건도 총리실과의 호흡 맞추기가 주효했다. 4대강 사업으로 인근 낙동강에 들어선 창녕 합천보 때문에 침수가 생겨 수박 농사를 망쳤다는 농민들의 집단민원을 중재할 때도 총리실이 국토부 등 관계기관에 협조를 당부하는 협업 방식이 도움이 됐다. 강원 철원군 육군 제5포병여단 포 사격장 피탄지 이전을 둘러싼 주민갈등 해결도 1차 프로젝트의 성과다. 아직 해결되지 않은 사안은 간척지 매립 사업으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강진만 어민들의 집단 민원. 권익위는 “주민보상 관련 조정 합의는 했는데도 예산문제로 후속조치가 지연되고 있다.”며 “총리실과 공조해 이행을 독려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하반기 프로젝트 선정 24일까지 마무리 사회적 갈등을 조정하기 위한 ‘듀엣’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권익위는 총리실과 함께 하반기 2차 프로젝트 선정 작업을 오는 24일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연흥 고충처리국장은 “갈등 조정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행정연구원과 별도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올해 안에 120여명의 조사관들에게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하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인사]

    ■국회사무처 ◇승진 <이사관>△특별위원회 전문위원 이수용△외교통상통일위원회 〃 배용근<부이사관>△대변인실 공보담당관 박종희△운영지원과장 이지민△교육문화법제〃 배영덕△시설〃 양재권△울산시(파견) 곽흥식△국제국 일본주재관 최상진<서기관>△정무환경법제과 법제관 최유순△의안과 류윤규△기획예산담당관실 이상묵△행정법무담당관실 김성훈△교육훈련과 이동훈△국토해양위원회 입법조사관 박세용△시설과 이근용△관리과 이대열◇전보△기획재정위원회 전문위원 송대호△감사관 임재주△의정기록심의관 방건환△정보위원회 입법심의관 김양건△국제국 의회외교정책심의관 최시억△의정연수원 교수 박창현△농림수산식품위원회 입법조사관 채수근△의정종합지원센터장 이승재△외교통상통일위원회 입법조사관 김일권△법제실 복지여성법제과장 전춘호△법제총괄과장 허병조△국토해양법제〃 김태균△정무환경법제〃 김세현△감사담당관 오웅△재정법제과장 이강근△법제연구〃 연광석△행정안전위원회 입법조사관 김준규◇파견△국가정보원 박출해△공무원연금공단 이재록◇전입△법제사법위원회 입법조사관 주규준 ■국회예산정책처 ◇승진 <부이사관>△기획협력담당관 임재봉△세제분석과장 신항진<과장직위>△사회사업평가과장 박동찬<서기관>△산업예산분석과 예산분석관 김효진△산업사업평가과 사업평가관 조윤희◇전보△행정예산분석과 예산분석관 이유미 ■보건복지부 △국립춘천병원 서무과장 박용국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승진 △유통본부장 이래협
  • 통진당 신당권파 “새달 신당 창당”

    통진당 신당권파 “새달 신당 창당”

    유시민 통합진보당 전 공동대표가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진보적 정권 교체와 대중적 진보정당을 위한 혁신추진 모임’(진보정치혁신모임)에 참석해 물을 마시고 있다. 신당권파는 이날 첫 회의를 열고 9월 신당 창당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왼쪽부터 유시민·조준호·심상정 전 공동대표, 노회찬 의원.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조은지 기자의 런던eye] 폐회식까지 기다리라고? 그만 집에서 쉬게 해줘요

    메달리스트들의 발이 묶였다. 한국에 가고 싶은데 갈 수가 없다. 대한체육회가 13일 런던올림픽 폐회식까지 있다가 함께 돌아가자고 ‘명령’했기 때문이다. 예정은 이렇지 않았다. 종목별로 일정에 맞춰 출입국 계획을 세우도록 했다. 그러나 올림픽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바뀌었다. “메달리스트는 폐회식까지 보고 함께 귀국하자.”고. 메달을 딴 선수들은 억지로 올림픽선수촌에 남아 다른 종목 응원을 다닌다. 6일 경기장에서 마주친 선수들은 한결같이 “한국 가고 싶어 죽겠어요.”라고 했다. 다소 뜻밖의 반응일지도 모르겠다. 런던에 며칠 더 머무르면서 관광도 하고, 다른 경기도 보면 얼마나 좋을까 싶을지도. 그러나 선수들은 전부 고개를 젓는다. “가족들한테 축하받고 싶다.”, “선수촌의 긴장감이 부담스럽다.”, “질려서 빵을 못 먹겠다.”는 등 이유는 제각각이지만 얼른 귀국하고 싶은 마음은 똑같다. 심지어 당장 수술대에 올라야 하는 유도 김재범·송대남·조준호도 런던에 남았다. 대한체육회는 6일 “한국선수단 임원과 메달리스트들이 오는 9일 6·25 참전용사비가 있는 세인트폴 성당을 참배한다. 목숨을 바쳐 조국을 지켜준 우방 영국에 감사를 표시한다. 그 이후 본인 자유 의사에 따라 귀국할 예정”이라고 했다. 여론 등쌀에 밀려 ‘급조’한 프로그램이다. 물론 ‘좋은 게 좋은 식’으로 생각하면 며칠 더 있는 것도 크게 어려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분통 터지는 건 런던에 머물러야 하는 뚜렷한 이유가 없다는 것. 그저 인천공항 들어갈 때 목에 메달 걸고 ‘폼 잡는 일’을 위해 남아 있을 뿐이다. 선수단 귀국 행사라면 한국에 있다가 몇 시간 전에 합류해도 될 일인데 말이다. 너무 촌스럽다. 대한체육회는 4년 전에도 귀국 금지 문제로 입방아에 올랐다. 베이징올림픽에 나섰던 350여명의 대한건아(!)들은 태극기를 앞세우고 개선장군처럼 귀국했다. 버스를 나눠 타고 도심으로 이동해 세종문화회관에서 서울광장까지 도보 행진을 했다. 공중파로 생중계됐다. 이튿날엔 청와대에서 밥도 먹었다. 정연주 KBS 사장 해임, 재벌들의 광복절 특별사면, 여권발 부패 등 뜨거운 이슈들이 ‘올림픽 특수’에 휩쓸려 소리소문 없이 사라졌다. 지난 4년 동안 올림픽만 보고 땀을 흘린 선수들이다. 이들이 바라는 건 의미 없는 런던 관광이 아니다. 따뜻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 입에 맞는 음식을 즐기며 늘어지게 자고 싶은 것뿐이다. 선수들 덕분에 열대야를 견뎌냈으면 그걸로 됐다. 공항 나갈 때 ‘모양’ 갖추는 게 대수는 아니잖나. 지친 선수들을 이제 제발 좀 놓아주자. zone4@seoul.co.kr
  • [서울광장] 5·16과 역사이성/김종면 수석논설위원

    [서울광장] 5·16과 역사이성/김종면 수석논설위원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지 60여년, 한국 현대사는 한마디로 격동의 역사다. 해방과 분단, 전쟁의 참화 속에서도 우리는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룩했다. 그러나 한편 억압의 시대는 크나큰 고통을 안겨줬다. 숱한 정치적 사건들이 모자이크돼 있는 현대사를 온전히 이해하고 해석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오죽하면 학계에서도 현대사는 민감한 분야라는 이유로 기피 대상이 됐겠는가. 현대사는 ‘불신의 역사’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야 한다. 하지만 요즘 정치권의 ‘5·16논쟁’을 보면 회의가 앞선다. 현대사 이해의 키워드인 5·16을 냉정한 눈으로 바라보기보다는 정파적 진영논리를 내세우기 일쑤다. ‘그들만의 신념’에 사로잡힌 어설픈 역사몰이꾼들이 넘쳐난다. 비판적인 거리를 두고 역사의 진실을 밝혀내려는 노력이 아쉽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의 5·16 발언이 논란을 낳고 있다. 그는 5·16을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했다. 국민의 삶을 챙길 일도 많은데 계속 역사논쟁을 하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요컨대 역사의 판단에 맡기자는 얘기다. 그 바탕에는 5·16은 쿠데타가 아니라 ‘구국의 혁명’이라는 도덕적 확신이 깔려 있다. 5·16 옹호 혹은 미화로 요약되는 그의 현대사 인식은 과연 온당한 것인가. 국가지도자에게 올바른 역사관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역사의식이 필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3년 참여정부를 출범시키면서 대한민국의 역사를 “정의가 패배하고 기회주의자가 득세한 역사”라고 불렀다. 이 같은 ‘자학사관’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얼마나 많은 사회적 비용을 지불했나. 다양한 역사해석의 문을 닫아버린 채 일면의 진실만을 강조하는 것은 비상식에 속한다. 5·16이 최선의 선택이라는 주장 또한 상식적인 역사관에 기초했다고는 보기 어렵다. 야권은 물론 여권 일각에서도 5·16은 불행한 쿠데타라고 입을 모은다. 그래도 박 후보는 요지부동이다. ‘개인사관’의 굴레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못하는 그의 5·16관(觀)은 가히 제왕적이라 할 만하다. 최근 박 후보의 5·16 발언과 관련, 캠프 내에서도 국민이 공감할 수 없다면 표현을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한다. 5·16 발언 이후 이틀 만에 지지율이 4.5% 포인트나 떨어졌다니 그럴 만도 하다. 하지만 그런 움직임이 한갓 중원의 ‘들토끼’(중도층) 마음을 돌리기 위한 선거공학적 필요에 의한 것이라면 너무 옹색하다. 국가 최고지도자를 꿈꾸는 유력 대권주자라면 현실이 아니라 역사에 살 각오가 돼 있어야 한다. 박 후보는 엊그제 제주 4·3사건을 언급하며 현대사의 상처를 치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다분히 5·16 발언의 역풍을 의식한 말이다. 어쨌든 본인에게는 아킬레스건이나 다름없는 현대사 인식에 변화의 조짐이 보였다면 반가운 일이다. 5·16 문제도 그처럼 좀 더 유연하고 공변된 자세로 접근했으면 좋겠다. 역사논쟁을 단순히 ‘과거와의 싸움’으로만 보는 건 단견이다. 역사의 판단에 맡기자는 말은 무책임에 가깝다. 역사에 대한 정당한 이해 없이 미래에 대한 구상은 불가능하다. 역사논쟁은 치열하면 치열할수록 좋다. 우리 현대사에 흉한 생채기를 남긴 5·16에 대한 판단을 언제 열릴지도 모를 ‘역사의 법정’에만 맡겨둘 수는 없다. 박 후보는 역사인식에 대한 검증을 두려워해선 안 된다. 그의 주위에 진을 친 책상물림 정치이데올로그들의 ‘조언 아닌 조언’에 기댈 일이 아니다. 그들이 아무리 이로정연한 언설을 늘어놓은들 감동할 국민은 없다. 박 후보가 직접 국민 앞에 나서 선은 이렇고 후는 이렇다고 다시 한번 분명히 5·16의 진실을 말해야 한다. 헌정질서가 파괴되고 인권이 유린당한 ‘과정’은 어찌됐든 경제성장의 ‘결과’가 좋으니 혁명이라는 식의 5·16론은 누가 봐도 공소하다. ‘절반의 진실’에 불과한 5·16 발언의 완전 수정판을 보고 싶다. 대선이 코앞이다. 역사를 ‘이해’할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 지금이야말로 역사적 이성을 발휘할 때다. jmkim@seoul.co.kr
  • [인사]

    ■서울신문 <편집국>△사회2부 차장 이동구△국제부 〃 이순녀 ■국토해양부 △국립해양조사원장 김석현△국제협력단장 윤성원△기획담당관 하동수△지역정책과장 박정수△해양신성장개발〃 강용석△국립해양조사원 수로측량과장 서기석△〃 남해해양조사사무소장 진준호 ■국가보훈처 △88관광개발㈜ 전무이사 홍인표 ■국회도서관 △기획관리관 홍정순◇파견복귀△정보관리국장 최경일△의회정보실 의회정보심의관 김광진◇파견△국회사무처 이신재△중앙대 강한배 ■한국가스안전공사 ◇상임이사 △안전관리 박기동△기술 김영대◇처장△검사지원 노오선△녹색성장지원 김성문◇실·본부장△교수실 원용준△부산지역본부 안완식◇지사장 및 부장급△대구경북지역본부 교육홍보부장 신희수△경북북부지사장 윤귀섭△인천지역본부 검사1부장 김정열△제주지역본부장 양해명△공정진단처 공정진단1부장 이일재◇승진△장치진단처 AE진단부장 박용석△전남서부지사 검사부장 박태건 ■강원대 △산학협력단장 정연호 ■경기대 △경상대학장 성태경△자연과학〃 이상섭 ■MBC △뉴미디어글로벌사업국 글로벌사업부 몽골·중앙아시아지사장 김태현 ■헤럴드아트데이 △대표이사 사장 권영수 ■신한생명 ◇승진 <본부장>△대구경북 신환규<부장>△마케팅지원 최명복<센터장>△수원고객지원 이희윤<지점장>△둔산 허한범△전주 신연숙△센텀ACE 석수미△연산SOHO 최건자△송내SOHO 정선희◇전보 <부장>△FC지원 김태환<지점장>△안산 이국성△군산SOHO 조우현△전주SOHO 국청 ■한국IBM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전무 민승재
  • 오토바이 운전땐 헬멧 쓰셔야죠

    오토바이 운전땐 헬멧 쓰셔야죠

    서울지방경찰청이 오토바이 교통법규 위반 집중단속을 시작한 1일 서울 동대문시장 앞에서 경찰이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한 운전자에게 범칙금을 부과하고 있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전광석화 역습’ 12년만에 男메달 끈 잇다

    ‘전광석화 역습’ 12년만에 男메달 끈 잇다

    “이 메달은 아람이와 한국펜싱을 위한 겁니다. 오늘 길을 텄으니까 이젠 술술 잘 풀리겠죠.” 최병철(31·한국마사회)은 펜싱 남자대표팀의 우두머리(?)다. 지난 2001년 첫 태극마크를 단 이후 거의 줄곧 대표팀을 지켰다. 그런 그가 ‘엿가락 1초 파문’이 채 가라앉지 않고 술렁대던 런던올림픽 펜싱장에서 첫 메달을 잡아챘다. 2000년 시드니대회 김영호(플뢰레 금), 이상기(에페 동) 이후 끊어졌던 남자 펜싱의 ‘메달끈’도 다시 이었다. 전날 피땀 어린 4년을 단 1초에 도둑맞은 여자 후배 신아람(26·계룡시청)과, 앞서 구본길(23·국민체육진흥공단)의 오심 등으로 상처 입은 한국펜싱의 자존심도 살려냈다. 1일(한국시간) 엑셀 런던 사우스아레나. 최병철은 런던올림픽 펜싱 개인전 남자 플뢰레 3, 4위전에서 안드레아 발디니(이탈리아)를 15-14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준결승에서 알라에딘 아부엘카셈(이집트)에 12-15로 져 결승 진출이 무산된 최병철은 자신의 ‘에페’(에페 종목용 칼·펜싱은 칼의 종류에 따라 3종목으로 나뉜다)를 고쳐 잡고는 경기장(피스트)에 다시 들어섰다. 8강전 때 입은 오른 발목 부상으로 다소 불편했지만 혼신의 힘을 다해 상대를 찔렀다. 땀을 너무 많이 흘려 경기 도중 메탈 재킷까지 한 차례 갈아입은 최병철은 12-8까지 앞서갔지만 2세트가 끝날 무렵 연속 공격을 허용해 14-14로 몰렸다. 득점 없이 마지막 3분이 거의 다 흘러갈 무렵. 종료 7초를 남기고 상대가 얼굴을 향해 찌르기를 날리려는 찰나, 최병철은 반 박자 빠른 ‘플레시’(검을 든 팔을 편 채 길게 날아 찌르기)로 검을 발디니의 빗장뼈 사이에 꽂았다. 전광석화 같은 ‘콩트르아타크’(역공격)의 완벽한 성공. ‘2전3기’였다. 아테네에서 14위, 베이징에서 9위에 그치는 등 아시아 정상급이라곤 하지만 유독 멀었던 올림픽과의 인연을 새로 쌓은 찌르기였다. 동메달을 확정한 최병철은 두 주먹을 불끈 쥐고는 피스트로 뛰쳐 올라온 이정연 코치를 얼싸안고 감격의 환호성을 질렀다. 최병철은 “어제 아람이가 펑펑 우는데 나도 눈물이 나더라. 이 메달은 아람이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관중석 한편, 동료들과 함께 최병철을 응원하던 신아람도 “축하해요, 오빠!”라고 화답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휴가길 꼭 카시트 장착하세요”

    “휴가길 꼭 카시트 장착하세요”

    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맥시코시 카시트 공식수입업체인 YKBnC와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주최로 열린 ‘카시트 장착 캠페인’에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마트에 간 金총리

    마트에 간 金총리

    김황식(가운데) 국무총리가 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협하나로마트를 찾아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상황을 점검하던 중 일본인 관광객들과 만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카리콤 회원국 전자정부 구축 지원”

    “카리콤 회원국 전자정부 구축 지원”

    31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맹형규(왼쪽) 행정안전부 장관이 전자정부 구축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방한한 카리브공동시장(CARICOM·카리콤)의 8개 회원국 장관급 대표단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맹 장관은 “정책 컨설팅 등으로 카리콤 회원국들의 전자정부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지방의원 의정비, 일한 만큼 지급해야”

    “지방의원 의정비, 일한 만큼 지급해야”

    “지방의원 의정비는 의정 활동 평가 후 일한 만큼 지급해야 한다.” 지방의원의 의정비 산정 방식에 대한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 산하 연구기관에서 새로운 의정비 산정 방안을 내놓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방안은 정책 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행정연구원의 고경훈 수석연구원은 30일 ‘지방의원 의정비 개선 방안’이라는 연구 논문을 통해 “현행 매월 정해진 의정비를 지급하는 방식은 문제점이 많다.”고 주장했다. 2005년 유급제 도입 결정 이후 2006년·2008년 두 차례에 걸쳐 제도를 보완했으나 의정비 산정 방식에 대한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고 연구원은 올바른 의정비 산정을 위해 먼저 주민 대표성과 입법 전문성을 평가할 수 있는 객관적 평가 지표를 만들 것을 제안했다. 그는 ▲조례제정 ▲예산 결산 심의 ▲시정질의 ▲시정감사 ▲시민 의견 수렴 활동 등을 평가지표로 예시했다. 고 연구원은 이때 “공식적인 의정 일수 참가 관련 업무량뿐만 아니라 비공식적인 의안처리 활동과 지역 활동도 고려, 실질적인 지방의원들의 업무량을 측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공식적인 의안처리 활동으로는 ▲해당 지자체 사업현장 방문 ▲시군구 위임사무 사업현장 방문 ▲행사현장 방문 ▲교육청 방문 ▲관변단체 및 시민단체 방문 ▲사건사고 현장 방문 ▲지역주민 애경사 현장 방문 등이 있을 수 있다고 제시했다. 현재 지방의회 의정비는 ▲해당 지자체 3년 평균 재정력지수 ▲의원 1인당 주민수 ▲지자체 유형 등을 고려한 공식에 따라 주민으로 구성된 의정비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월정액으로 결정된다. 이에 대해 고 연구원은 “현행 1인당 주민 수 등을 고려하는 방식은 단편적인 행정 수요만 고려한 것”이라면서 “실제적인 지방의원의 의정 활동은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좀 더 적극적으로 행정 수요에 대응하는 의원들의 노력을 의정비 산정에 반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지방의원들의 역할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고 연구원은 “일반 행정공무원처럼 전문성을 요하는 정책 결정자보다는, 주민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민원처리자·행정감시자의 역할이 지방의원들에게 최근 강조되고 있다.”면서 “이를 반영한 지표로 의정 활동을 구체적 수치로 계량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하면 지역 주민은 “의정비가 너무 많다.”고 하고, 지방의원들은 “너무 적다.”고 하는 극심한 괴리를 줄일 수 있다고 고 연구원은 내다봤다. 주민 의사가 제대로 수렴되지 않는 현행 방식 때문에 의정비 인상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더 강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지방의회 의원의 연간 의정비는 기초의회 3479만원, 광역 5346만원으로 국회의원(4억 6872만원, 보좌관 포함), 지자체 단체장(8000만~9000만원)보다 적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행안부 2차관의 ‘특별한 주례’

    행안부 2차관의 ‘특별한 주례’

    이삼걸 행정안전부 2차관이 29일 특별한 주례를 섰다. 경기도 수원 지방행정연수원에서 신랑 조종풍(39)씨와 베트남 출신 신부 도티빅(24)씨의 결혼식에서다. 이 차관은 주례 부탁이 많이 들어오지만 잘 나서지 않는다. 친한 친구의 자제 주례 몇차례 나선 게 전부다. 그런 그가 이날 주례는 발벗고 나섰다. 행안부가 연수원을 무료 예식장으로 개방하기로 한 뒤 열린 첫 결혼식이기 때문이다. 이 차관은 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은 없는지 살피고, 새 출발을 하는 다문화 가정을 축하해주기 위해 주례를 자처했다. 결혼식장은 500석 규모 대강당에 꾸며졌다. 주변 경관도 아름답고 시설도 시내 으리으리한 예식장과 견줘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다. 이날 결혼식 비용은 지방행정연수원과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전액 지원했다. 결혼식장은 주말과 공휴일에 무료로 개방되며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이 우선 이용할 수 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공직열전 2012] (24) 국토해양부 ④해양분야 국장

    [공직열전 2012] (24) 국토해양부 ④해양분야 국장

    “(건설 쪽과) 분위기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김진숙(52·기술고시 23회) 항만정책관은 지난 6개월간 함께 일해온 해양 분야 동료들을 이렇게 평가했다. 1987년 공직 입문 뒤 건설 분야에서 잔뼈가 굵었지만 반년 전 자리를 옮긴 해양 쪽과도 마음이 통한다는 뜻이다. 2008년 건설교통부와 통합된 해양수산부 출신 공무원들은 스케일이 크다. 바다를 대하다 보니 개방적이고 성격이 시원하다는 소리를 듣는다. 내부에선 교통보다 건설 쪽이 해양부 출신과 잘 어울린다는 얘기까지 나온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 들어 ‘항만’과 ‘물류’ 기능이 국토해양부로 편입되면서 서러움을 겪었다. 해양 업무를 직접 다뤄본 적 없는 전임 정종환(64·행정고시 10회) 장관 때는 불만이 절정에 달했다. 해양부 부활을 외치는 바깥 목소리는 이 같은 내부 분위기와도 무관치 않다. 국토부 출신 해양인맥의 대부로는 이재균(58·23회) 새누리당 의원과 최장현(55·21회) 전 2차관이 꼽힌다. 부처 통합 뒤 ‘쌍두마차’로 불리며 잇따라 해양몫의 2차관을 지냈다. 두 사람은 해양부 시절 차관보와 정책홍보실장으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동갑내기인 주성호(55·26회) 2차관과 강범구(55·기시 16회) 물류항만실장은 이 같은 계보를 잇는다. 간부급 해양인맥의 대다수는 옛 교통부 산하 해운항만청 출신이다. 1994년 건설부와의 통합 때 건설교통부로 옮겨와 다시 2년 만에 신설된 해양부로 이삿짐을 꾸렸다. 국토해양부까지 세번이나 부처를 옮긴 것이다. 1급인 김영석(53·27회) 여수엑스포조직위 국제관장과 국장급 대표 주자인 우예종(53·28회) 부산지방항만청장, 연영진(54·기시 20회) 해양정책국장, 윤학배(51·29회) 종합교통정책관, 장황호(50·30회) 해사안전정책관, 전기정(47·32회) 해운정책관 등이 이 같은 해양인맥에 속한다. 해양 분야는 다른 어떤 곳보다 교류가 많고 소통이 활발하다. 현재 본부 내 5석의 해양 분야 국장급 인사 가운데 두 자리는 교통출신인 박종흠(55·31회) 물류정책관과 건설출신인 김진숙 항만정책관이 나눠 맡고 있다. 반면 인천지방수산청장, 엑스포유치단장 등을 지낸 해양출신의 윤학배 국장은 교통정책을 총괄하는 종합교통정책관을 맡고 있다. 11곳의 지방항만청 가운데 4곳은 국장급이 맡는다. 국토부 내에선 “부산지방항만청장을 거쳐야 차관이 된다.”는 얘기까지 나돈다. 한 국장급 인사는 “부산항의 비중이 워낙 커 전반적인 위기관리 능력을 검증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이재균, 주성호 전·현 2차관을 비롯해 해양인맥의 상당수는 부산 출신이다. 지방청 가운데 우예종 부산지방항만청장은 해운·항만 전문가로 서울지방항공청장까지 지내 교통분야도 두루 아는 편이다. 승진 속도가 빠른 서병규(53·32회) 여수지방항만청장은 엑스포 성공을 측면 지원 중이다. 한편 국토부는 본부 외에 4대강살리기추진본부와 청와대에도 상당한 인력을 파견 중이다. 홍형표(55·기시 19회) 4대강추진본부 부본부장과 안시권(50·기시 22회) 기획국장은 한강홍수통제소장을 거친 건설수자원 분야의 대표 주자다. 청와대에는 정내삼(55·기시15회) 국정과제비서관과 이재홍(55·27회) 국토해양비서관, 김석기(39·43회) 국정연설행정관 등이 파견나가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명품 뜬소금 맛보세요”

    “명품 뜬소금 맛보세요”

    29일 서울 회현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한 식품회사의 소금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모델이 국내 천일염 생산량의 0.01%밖에 안 되는 명품 뜬소금을 들어 보이고 있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노정연-조현오’ 수사 9월 이후 마무리될 듯

    검찰은 조현오(57) 전 경찰청장의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 사건과 노 전 대통령 딸 정연(37)씨의 ‘100만 달러(13억원) 외화 밀반출 사건’을 오는 9월 이후 처리하기로 했다. 검찰 고위 관계자는 29일 “조 전 청장 건과 정연씨 건은 사안이 얽혀 있다.”면서 “8월에는 처리하기 어렵고, 9월 이후 같은 날은 아니지만 비슷한 시점에 모두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발표시점이 늦어질수록 대선 정국과 맞물려 정치적 공방이 거세질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검찰은 당초 조 전 청장 건과 관련, 지난 6월부터 이달 중순 이명박 대통령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민간인 불법 사찰 및 증거인멸 재수사, BBK 가짜편지 등과 함께 처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정연씨 건도 이 즈음에 종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저축은행 비리 수사 과정에서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전면으로 부상하면서 발표 시점에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검찰 관계자는 “박 원내대표 건이 부각돼 정연씨 사건까지 같이 수사하면 야권에 또 공격의 빌미를 줄 수 있어 수사 시점을 늦췄다.”고 말했다. 검찰 내부에서는 조 전 청장 사건이 처음 불거진 초기부터 정연씨 건과 연관이 있는 만큼 같이 처리하는 방안이 검토됐던 터다. 검찰 관계자는 “정연씨 건은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과 관련된 부분이 근본 줄기이고, 조 전 청장 건도 직접적이진 않지만 연관돼 있다.”고 전했다. 김승훈·홍인기기자 hunnam@seoul.co.kr
  • ‘남중국해 분쟁’ 무력충돌 위기 고조

    중국이 필리핀, 베트남 등과 영토분쟁을 벌이고 있는 남중국해에 싼사(三沙)시를 설립한 데 이어 인민해방군을 배치해 군비를 강화하자 주변국의 반발이 격해지고 있다. 당사국 간 무력 충돌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은 지난 23일 상하 양원 합동회의 국정연설에서 중국과 영토분쟁 중인 스카보러섬(중국명 황옌다오)에 대한 영유권 존중을 요구하는 한편 ‘평화수호’를 명목으로 18억 달러(약 2조 700억원) 상당의 무기를 구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美, 필리핀에 군비 3000만弗 지원 또 미국이 필리핀의 군비를 지원하기 위해 3000만 달러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미국 해안경비대가 사용하는 초대형 선박도 조만간 필리핀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군사력에서 중국에 열세인 상황에서 미국과 연대해 연일 거세지는 중국의 남중국해 장악 시도를 저지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실제 미국은 영유권 분쟁에 직접 개입하지는 않겠다면서도 남중국해 분쟁이 미국의 국익과 직결돼 있다며 중국을 압박하는 분위기다. 미국은 남중국해와 가까운 호주 북부에 기지를 설립하기로 한 데다 일본·인도와의 3각 방위동맹으로 중국 포위전략을 현실화하고 있다. 이에 맞서 중국도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주도로 싼사시에 사단급인 경비구 설치를 승인하는 등 이 지역에 대한 국방안보권을 강화하고 있다. 전체 인구가 1000명 남짓에 불과한 곳에 상주 인구보다 많은 군인을 배치한 것은 필리핀 등과의 영토 분쟁에서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중국 상해정법학원 국방정책연구소 니러슝(倪樂雄) 소장은 “중국이 싼사시에 경비구를 설치하는 것은 싼사시를 사실상 남중국해를 지키는 중국의 군사 기지로 삼겠다는 의미로 남중국해 분쟁에 대한 중국의 강경한 태도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도 싼사시 군 파견 강력 반발 그러자 베트남 외교부는 싼사시에 군부대를 파견하는 것은 “국제해양법 위반”이라며 중국에 항의했다. 베트남과 중국은 스프래틀리 제도(중국명 난사군도·베트남명 쯔엉사군도), 파라셀 제도(중국명 시사군도·베트남명 호앙사군도) 등을 둘러싸고 영토분쟁을 벌이고 있다. 한편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둔 싱크탱크인 국제위기그룹(ICG)은 최근 보고서에서 남중국해의 영유권 분쟁 당사국들이 각각 군비증강에 나서는 등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분쟁이 자칫 무력충돌로 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최선의 해결책은 분쟁 당사국들이 문제 해역의 천연자원을 공유하기로 합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이인화 행정공제회 이사장 취임

    이인화 전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 지원단장이 25일 행정공제회 제10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이 이사장은 행정고시 23회로 예산군수,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충남도 행정부지사, 지방행정연수원장 등을 지냈다. 행정공제회는 전국 지방공무원이 재직 중·퇴직 후 공무원으로서 보람을 느끼고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지방공무원 공익 복지기관이다.
  • 인기폭발 족발쿠키, 대체 어떤 맛인가 먹어보니

    인기폭발 족발쿠키, 대체 어떤 맛인가 먹어보니

    중구 ‘장충동 족발쿠키’의 성공 사례를 배우려는 전국 자치단체들의 견학이 줄을 잇고 있다. 25일 중구에 따르면 지난 24일 강북구 주민자치위원과 마을공동체 관련 공무원 등 40명이 장충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벤치마킹하는 등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강북구 직원과 주민자치위원들은 장충경로당 내에 있는 제과제빵실을 찾아 족발쿠키 만드는 과정도 체험했다. 앞서 4월 19일에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연수 중인 부산시, 전남 여수시, 인천 남동구, 충북 청주시 등의 공무원들이 주민센터를 찾았다. 현재도 전국 각지에서 견학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족발쿠키가 마을공동체의 대표 아이콘으로 떠오른 것은 주민들 머리로 직접 기획하고, 발품을 팔아 가며 판로를 개척한 덕분이다. 장충동 주민자치위원들은 지난해 장충동을 널리 알릴 사업을 펼치자는 데 의기투합해 주민 17명이 420만원을 모아 쿠키를 만들기로 했다. 쿠키 만들기에는 사업 아이디어를 낸 이승옥 장충동주민자치위원장과 중국음식점을 운영하는 장전덕씨 등 주민 10여명이 참여했다. 처음에는 실제 족발 성분을 첨가해 명실상부한 ‘족발로 만든 쿠키’를 만들려고 했다. 하지만 여러번의 연구와 시행착오 끝에 그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결론 났다. 보통 제과점에서 파는 쿠키와 맛이 비슷한데 단맛이 다소 강한 편이다. 지난해 5월 쿠키 판매를 시작해 알뜰장터에서 600봉지가 2시간 만에 동났다. 이어 10월 남산골 전통축제 때도 순식간에 품절됐다. 주민들은 족발쿠키의 캐릭터 ‘엔젤피그’를 직접 개발해 저작권 등록까지 마쳤다. 최창식 구청장은 “주민 스스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소득을 얻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공동체 사업의 취지에 걸맞아 더 관심을 끄는 것 같다.”면서 “족발쿠키 덕분에 지난해 서울시 자치회관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장충동 족발쿠키’ 그것이 알고싶소

    ‘장충동 족발쿠키’ 그것이 알고싶소

    중구 ‘장충동 족발쿠키’의 성공 사례를 배우려는 전국 자치단체들의 견학이 줄을 잇고 있다. ●주민 17명 기획·판로 직접 개척해 성공 25일 중구에 따르면 지난 24일 강북구 주민자치위원과 마을공동체 관련 공무원 등 40명이 장충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벤치마킹하는 등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강북구 직원과 주민자치위원들은 장충경로당 내에 있는 제과제빵실을 찾아 족발쿠키 만드는 과정도 체험했다. 앞서 4월 19일에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연수 중인 부산시, 전남 여수시, 인천 남동구, 충북 청주시 등의 공무원들이 주민센터를 찾았다. 현재도 전국 각지에서 견학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족발쿠키가 마을공동체의 대표 아이콘으로 떠오른 것은 주민들 머리로 직접 기획하고, 발품을 팔아 가며 판로를 개척한 덕분이다. 장충동 주민자치위원들은 지난해 장충동을 널리 알릴 사업을 펼치자는 데 의기투합해 주민 17명이 420만원을 모아 쿠키를 만들기로 했다. 쿠키 만들기에는 사업 아이디어를 낸 이승옥 장충동주민자치위원장과 중국음식점을 운영하는 장전덕씨 등 주민 10여명이 참여했다. ●축제·장터 판매 때마다 순식간에 품절 지난해 5월 쿠키 판매를 시작했는데 알뜰장터에서 600봉지가 2시간 만에 동났다. 이어 10월 남산골 전통축제 때도 순식간에 품절됐다. 주민들은 족발쿠키의 캐릭터 ‘엔젤피그’를 직접 개발해 저작권 등록까지 마쳤다. 최창식 구청장은 “주민 스스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소득을 얻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공동체 사업의 취지에 걸맞아 더 관심을 끄는 것 같다.”면서 “족발쿠키 덕분에 지난해 서울시 자치회관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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